>1596246765> 지킬 앤 하이드 :: 876

나메

2021-02-19 00:28:41 - 2022-12-30 19:42:00

0 나메 (nB0ffBSOUs)

2021-02-19 (불탄다..!) 00:28:41

나를 지킬래?
아님 나를 하이드 할래?
ㅈㅅ 안깝칠게요 그냥 순한맛 일기임

474 익명의 참치 씨 (t.yXFGucaU)

2021-11-04 (거의 끝나감) 12:23:08

아아아
야마하 쿼터급 사고싶다

475 익명의 참치 씨 (NThDijvV9k)

2021-12-03 (불탄다..!) 12:44:22

안녕 어느덧 12월이되었네
2022년도 머잖았어
시간가는속도가 정말빠르고 너무무섭다
난언제까지 기사를 하고있을까 빨리자격증도 따고 뭔가 보람있는 나만의위업을 이루고싶군아

478 익명의 참치 씨 (cQL0MYCt/w)

2021-12-09 (거의 끝나감) 15:32:40

너네 바부야 ?

479 하이드(지킬됨) (dFYZmTSsSI)

2021-12-09 (거의 끝나감) 18:08:26

480 익명의 참치 씨 (YSif6ghY52)

2021-12-09 (거의 끝나감) 22:15:52

뭔 일이 있었길래 하이드 씨가 다녀갔냐

481 하이드(지킬됨) (ZRgvYPP5ko)

2021-12-09 (거의 끝나감) 23:06:08

지킬이랑 내가 하이드/지킬해달라 그랬엉

482 익명의 참치 씨 (9h1v.5h.Wk)

2021-12-10 (불탄다..!) 00:15:30

그랬구나

483 익명의 참치 씨 (2fK2MKn38c)

2021-12-11 (파란날) 23:48:25

최기사는 경력 2년쯤 됐다는데 대리달려면 5년은 해야되냐? 한 3년컷은 못하는 것임? 나 정말 성질 급한 것은 맞는듯.

484 익명의 참치 씨 (ZfX6yqfYQI)

2021-12-18 (파란날) 15:03:24

일 그만하구싶어
better hide your heart

485 익명의 참치 씨 (1UwvJlAyKM)

2021-12-21 (FIRE!) 10:08:55

근데 뭐랄까
삶의 이유를 잘 모르겠지
근데 어느정도는 그것에 대한 강박을 놓고 살 수 있게 된 것 같아
주변에 사람이 없어도, 내가 가진 게 없어도, 어느 선까지의 욕심을 채우고 난 뒤에 그 남은 것들은 모두 비우는 것
결국 산다는 건 열반에 오르는 과정인지도
근데 단 하나, 태어났을 때부터 부를 상속받는 무한계급은 그게 없다는게 좀 뼈아프다 큭

486 익명의 참치 씨 (LfjXFEEJug)

2021-12-22 (水) 09:56:44

오늘 수요일인데 왜 수요일이지? 빨리 주말 왔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에 왜 일하지? 왜 난 짝이 없지? 킥킥 의문을 가지자면 한도 끝도 없구먼

487 익명의 참치 씨 (9Ol8a1vzB2)

2021-12-27 (모두 수고..) 16:22:10

이 새로운 관계는 과연 얼마나 갈까? 다행인건 전여친이랑 달리 처음부터 성적 매력을 못느끼는 타입은 아니었다는거? (ㅋㅋㅋ)

488 익명의 참치 씨 (8.m8DkqmVY)

2022-01-03 (모두 수고..) 00:03:19

졸?류

489 익명의 참치 씨 (Bdrb/siXTk)

2022-01-03 (모두 수고..) 16:56:38

나는 뭐 애정결핍이나 그런건가? 아니면 모든 남자들이 종국적으로는 누군가에게 헌신하는 등 자아의탁 하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아니면 남자 여자 혹은 제3의성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이들의 문제인가? 그런건가?

490 익명의 참치 씨 (Bdrb/siXTk)

2022-01-03 (모두 수고..) 17:45:32

아무튼 오늘도 충실한 루팡적 하루였다.
전 회사랑 비교해서 현 회사는 뭔가 어딘가... 이상하더라고. 이렇게까지 아무 것도 안해도 되는건가? 싶은.
아직은 1년미만의 조무래기라서 그런걸까, 아니면 현장이 작아서 그런걸까... 그야말로 의문이다 의문. ㅍㅅㅍ
오히려 아무것도 안한다기보다 아예 방치된 느낌인데. 뭘 물어봐도 답도 제대로 안해주고, 물어보기 전까진 잘 알려주지도 않고. 상당히 귀찮아하는 느낌인데, 이거 ㅈㅅ라서 그런거냐?

491 익명의 참치 씨 (lYt330do8s)

2022-01-04 (FIRE!) 00:06:37

이그니토 너무 좋은데 이젠 화나도 좋고 헝거노마도 좋고 델리맨도 좋고 블랙나인도 좋고 일탈도 좋고 그냥 다 좋아 나도 이제 이렇게 힙찔이가 되는걸까
그치만 하드코어씬은 판이 좁으니까 그럴 일은 없겠지?

492 익명의 참치 씨 (MivnZyVKGM)

2022-01-05 (水) 21:48:37

끝없는 고두익 느껴보세요.

493 익명의 참치 씨 (MivnZyVKGM)

2022-01-05 (水) 22:10:35

애초에 기대를 하면 안됐던거야. 희망이 있기에 절망이 있고, 절망을 겪지 않기를 빌었다면 당초 희망을 지니면 안되었다. 순서가 그렇게 되어야 했던거다.

내가 불특정다른사람에게 아무것도아닌존재라는것은 너무도당연하게받아들일수있지만 내가의미를둔 누군가라면 왠지 마음이 산산히 부숴져버리는듯해
그냥 죽어버리고싶구나 ㅇㅅㅇ 왜 떨어지는건 금방인데 실행하지 않는걸까? 왜 자꾸 기대를 품게되는걸까? 항울제도 끊었는데 말여.

494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08:31:26

근데 뭐, 다른건 모르겠지만 전화를 두 번이나 걸었는데 둘 다 씹고, 다음날 돼도 연락을 안주는건 너무하다. 대체 왜 그러는거야? 그냥 나도 마음을 접어야 하는거야? 그렇게 나는 혼자 들떠서는 혼자 친근하게 다가갔는데, 결국 원나잇밖에는 안된다는건가? 예비되지 않은 점진적 이별에 그저 애도할 여유도 주어지지 않는다.

495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08:52:06

계속 이런 갑작스런 이별을 겪는 이유는 알고있어. 그건 내게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이지. 근데 그건 고쳐지지 않을거야. 내가 죽기까지는. 그러니까 고독과 익숙해지는 법을 찾든가 아님 떨어지든가 두 길 중 하나일 뿐이야.

496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09:23:28

아니 근데 생각해봐. 만약 내가 좆같은넘이야. 근데 그러면 어쩔건데? 제깟것들이 나한테 뭐 어쩔건데. 까구자빠졌네 느그들 나한테 하등 쓸모없어. 알아서 할랑게 걍 지나가쇼.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그냥 내 곁을 스쳐지나가라고. 이건 그냥 지나가다 어깨방 한방 맞은 정도로 생각하고 욕지꺼리 몇번 하고 말면 되지.

497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3:06:51

수요일은 너무 싫어.
라고 생각했는데 달력을 보니까 목요일이었다.

498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4:04:14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으아~

499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5:19:09

오랜 관계에서만 비롯될 수 있는 서로에 대한 강한 확신과 신뢰가 필요해. 아직 뭐하는 사람인지도 잘 몰라. 아직 심연을 들여다 본 적도 없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긴 한지, 내가 감당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도 몰라. 아직은 모르는 것 투성이다. 복잡하고 짜증난다. 기분나빠. 내가 그동안 그토록 바라던 강렬한 감정마저도 아닌 그저 먹먹하고 어렴풋한 마음 뿐이다. 개짱나니까 빨리 퇴근이나 시켜줘 형씨.

500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6:08:23

누가 날 보고 비난할까봐, 갑자기 목덜미를 콱 하고 잡을까봐 심장이 떨려
왜 그럴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모르겠어 다만 어딘지 계속 불안해
내가 그랬지... 우울하지 않으면 일기 안쓴다고. 응. 반쯤, 아니 한 8할은 맞는 말이여 지금은 불안하고 우울하다
아아 정말 살기 싫다... 그냥 막연하게 살기 싫다. 누군가한테 잡혀가는게 싫어.

501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6:50:38

그 불안 그냥 배고파서 그랬나보다. 근데 사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고 곰곰히 생각하다보면 갈래도 없어 금방 찾을 수 있는 불안이었다. 원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어떤 계기로 촉발하거나, 촉발않는 것 뿐이지.
그리고 방금 삼각김밥이랑 마카롱 먹었다고. 매우 맛이 있다.

502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7:14:22

근데 직상장사는 뭐야?

503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8:28:14

옥상황제같은건가.
ㅎㅊㅅ 당신 이제 끝났어. 나도 그냥 당신 무시할거니까 그렇게 알아. 진작부터 알았어야 했는데. 난 너무 둔해. 그래서 언제나 호구가 되나봐.

504 익명의 참치 씨 (qc07dn1AEQ)

2022-01-07 (불탄다..!) 10:37:19

근데 내가 언제 내 말을 제대로 지키기는 했던가? 백신맞고 몸져 앓아누웠을 줄은 누가 알았겠어? 그저 건강한 신체라는 저주를 타고났기 때문이라고밖엔. 하루종일 몽롱한 상태여서 전화도 못 받았다고 한다. 용케도 통화 거절 문자는 보냈군. 안심이야 안심.
그래도 내 불안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이런 비슷한 일이 몇번이고 더 일어날 것은 명약관화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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