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65> 지킬 앤 하이드 :: 876

나메

2021-02-19 00:28:41 - 2022-12-30 19:42:00

0 나메 (nB0ffBSOUs)

2021-02-19 (불탄다..!) 00:28:41

나를 지킬래?
아님 나를 하이드 할래?
ㅈㅅ 안깝칠게요 그냥 순한맛 일기임

467 익명의 참치 씨 (aalUbSgq0k)

2021-10-07 (거의 끝나감) 20:39:02

ㅎㅇ
여초옾톡 ㅋㅋㅋㅋ 숨막히는 치열한 자강두천 개웃김
그건 모르겠고 나왠지 이번에도 조짐이 좋지않음 직장에서 적응하는게... 별로 어려운것도 아닌데 왜케 못하노 휴 집중해야된다

468 익명의 참치 씨 (llLcURow/.)

2021-10-07 (거의 끝나감) 20:41:10

2주 전만 해도 일하는거 재밌다더니 뭔 일 생겼나

469 익명의 참치 씨 (I07kZgEtmE)

2021-10-18 (모두 수고..) 18:58:40

>>468 뭐 없음
소장이 나보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해달라 하길래
근데 요즘은 다른 고민 생김
아니 고민도 아니긴 한데 사팔 전내 어이없음....
하여튼 짱나서 배달음식 시켜먹었다

470 익명의 참치 씨 (JjFXgfb9ks)

2021-10-18 (모두 수고..) 19:02:17

몬데

471 익명의 참치 씨 (CRkfBMliDE)

2021-10-19 (FIRE!) 14:55:52

>>470
아 뭐 시답잖은 일로 벌금물게 생길거같다는거 정도임

472 익명의 참치 씨 (CRkfBMliDE)

2021-10-19 (FIRE!) 14:56:31

다 내가 정직하게 안 산 탓이지 뭐

473 익명의 참치 씨 (TccHt0GHPU)

2021-10-24 (내일 월요일) 19:48:49

인생이 쥰나 공허하다는 생각 많이들 하잖아
근데 아무것도없는게 인생이라는걸 걍 받아들이기로 했어
아무것에도 의미는없고 단지 내가 만드는것만이 의미야
의미를 찾아간다는건 본질적으로 신기루를 좇는것과 동일함과 동시에 내가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것이기도 하지
남이 만들어둔 의미를 맹목적으로 좇는다면 그건 그냥 신기루겠고 거기에 나의 주관이 조금이라도 섞여있다면 그건 나의 창조물이겠지 (온전하진 않더라두)

그리고 나의 의미랄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찾은것 같은 기분이 들어
기분만 들었다고. 온전히, 그리고 완전히 찾은 건 아닌거같고...

474 익명의 참치 씨 (t.yXFGucaU)

2021-11-04 (거의 끝나감) 12:23:08

아아아
야마하 쿼터급 사고싶다

475 익명의 참치 씨 (NThDijvV9k)

2021-12-03 (불탄다..!) 12:44:22

안녕 어느덧 12월이되었네
2022년도 머잖았어
시간가는속도가 정말빠르고 너무무섭다
난언제까지 기사를 하고있을까 빨리자격증도 따고 뭔가 보람있는 나만의위업을 이루고싶군아

478 익명의 참치 씨 (cQL0MYCt/w)

2021-12-09 (거의 끝나감) 15:32:40

너네 바부야 ?

479 하이드(지킬됨) (dFYZmTSsSI)

2021-12-09 (거의 끝나감) 18:08:26

480 익명의 참치 씨 (YSif6ghY52)

2021-12-09 (거의 끝나감) 22:15:52

뭔 일이 있었길래 하이드 씨가 다녀갔냐

481 하이드(지킬됨) (ZRgvYPP5ko)

2021-12-09 (거의 끝나감) 23:06:08

지킬이랑 내가 하이드/지킬해달라 그랬엉

482 익명의 참치 씨 (9h1v.5h.Wk)

2021-12-10 (불탄다..!) 00:15:30

그랬구나

483 익명의 참치 씨 (2fK2MKn38c)

2021-12-11 (파란날) 23:48:25

최기사는 경력 2년쯤 됐다는데 대리달려면 5년은 해야되냐? 한 3년컷은 못하는 것임? 나 정말 성질 급한 것은 맞는듯.

484 익명의 참치 씨 (ZfX6yqfYQI)

2021-12-18 (파란날) 15:03:24

일 그만하구싶어
better hide your heart

485 익명의 참치 씨 (1UwvJlAyKM)

2021-12-21 (FIRE!) 10:08:55

근데 뭐랄까
삶의 이유를 잘 모르겠지
근데 어느정도는 그것에 대한 강박을 놓고 살 수 있게 된 것 같아
주변에 사람이 없어도, 내가 가진 게 없어도, 어느 선까지의 욕심을 채우고 난 뒤에 그 남은 것들은 모두 비우는 것
결국 산다는 건 열반에 오르는 과정인지도
근데 단 하나, 태어났을 때부터 부를 상속받는 무한계급은 그게 없다는게 좀 뼈아프다 큭

486 익명의 참치 씨 (LfjXFEEJug)

2021-12-22 (水) 09:56:44

오늘 수요일인데 왜 수요일이지? 빨리 주말 왔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에 왜 일하지? 왜 난 짝이 없지? 킥킥 의문을 가지자면 한도 끝도 없구먼

487 익명의 참치 씨 (9Ol8a1vzB2)

2021-12-27 (모두 수고..) 16:22:10

이 새로운 관계는 과연 얼마나 갈까? 다행인건 전여친이랑 달리 처음부터 성적 매력을 못느끼는 타입은 아니었다는거? (ㅋㅋㅋ)

488 익명의 참치 씨 (8.m8DkqmVY)

2022-01-03 (모두 수고..) 00:03:19

졸?류

489 익명의 참치 씨 (Bdrb/siXTk)

2022-01-03 (모두 수고..) 16:56:38

나는 뭐 애정결핍이나 그런건가? 아니면 모든 남자들이 종국적으로는 누군가에게 헌신하는 등 자아의탁 하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아니면 남자 여자 혹은 제3의성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이들의 문제인가? 그런건가?

490 익명의 참치 씨 (Bdrb/siXTk)

2022-01-03 (모두 수고..) 17:45:32

아무튼 오늘도 충실한 루팡적 하루였다.
전 회사랑 비교해서 현 회사는 뭔가 어딘가... 이상하더라고. 이렇게까지 아무 것도 안해도 되는건가? 싶은.
아직은 1년미만의 조무래기라서 그런걸까, 아니면 현장이 작아서 그런걸까... 그야말로 의문이다 의문. ㅍㅅㅍ
오히려 아무것도 안한다기보다 아예 방치된 느낌인데. 뭘 물어봐도 답도 제대로 안해주고, 물어보기 전까진 잘 알려주지도 않고. 상당히 귀찮아하는 느낌인데, 이거 ㅈㅅ라서 그런거냐?

491 익명의 참치 씨 (lYt330do8s)

2022-01-04 (FIRE!) 00:06:37

이그니토 너무 좋은데 이젠 화나도 좋고 헝거노마도 좋고 델리맨도 좋고 블랙나인도 좋고 일탈도 좋고 그냥 다 좋아 나도 이제 이렇게 힙찔이가 되는걸까
그치만 하드코어씬은 판이 좁으니까 그럴 일은 없겠지?

492 익명의 참치 씨 (MivnZyVKGM)

2022-01-05 (水) 21:48:37

끝없는 고두익 느껴보세요.

493 익명의 참치 씨 (MivnZyVKGM)

2022-01-05 (水) 22:10:35

애초에 기대를 하면 안됐던거야. 희망이 있기에 절망이 있고, 절망을 겪지 않기를 빌었다면 당초 희망을 지니면 안되었다. 순서가 그렇게 되어야 했던거다.

내가 불특정다른사람에게 아무것도아닌존재라는것은 너무도당연하게받아들일수있지만 내가의미를둔 누군가라면 왠지 마음이 산산히 부숴져버리는듯해
그냥 죽어버리고싶구나 ㅇㅅㅇ 왜 떨어지는건 금방인데 실행하지 않는걸까? 왜 자꾸 기대를 품게되는걸까? 항울제도 끊었는데 말여.

494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08:31:26

근데 뭐, 다른건 모르겠지만 전화를 두 번이나 걸었는데 둘 다 씹고, 다음날 돼도 연락을 안주는건 너무하다. 대체 왜 그러는거야? 그냥 나도 마음을 접어야 하는거야? 그렇게 나는 혼자 들떠서는 혼자 친근하게 다가갔는데, 결국 원나잇밖에는 안된다는건가? 예비되지 않은 점진적 이별에 그저 애도할 여유도 주어지지 않는다.

495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08:52:06

계속 이런 갑작스런 이별을 겪는 이유는 알고있어. 그건 내게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이지. 근데 그건 고쳐지지 않을거야. 내가 죽기까지는. 그러니까 고독과 익숙해지는 법을 찾든가 아님 떨어지든가 두 길 중 하나일 뿐이야.

496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09:23:28

아니 근데 생각해봐. 만약 내가 좆같은넘이야. 근데 그러면 어쩔건데? 제깟것들이 나한테 뭐 어쩔건데. 까구자빠졌네 느그들 나한테 하등 쓸모없어. 알아서 할랑게 걍 지나가쇼.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그냥 내 곁을 스쳐지나가라고. 이건 그냥 지나가다 어깨방 한방 맞은 정도로 생각하고 욕지꺼리 몇번 하고 말면 되지.

497 익명의 참치 씨 (eecpvOCnac)

2022-01-06 (거의 끝나감) 13:06:51

수요일은 너무 싫어.
라고 생각했는데 달력을 보니까 목요일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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