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817> 뭔가 라스트보스들이 할 법한 그럴듯한 대사 좀 적어봅시다. :: 392

소각식

2020-10-15 12:09:37 - 2024-06-27 13:34:18

0 소각식 (ORrj94EDeo)

2020-10-15 (거의 끝나감) 12:09:37

시작을 알리는 것은 역시 정석적인 대사로.

"나에게 복종해라. 그리하면 세계의 절반을 주겠다."

33 익명의 참치 씨 (/v.JQ1HU7E)

2020-10-18 (내일 월요일) 17:42:39

이해하란 소리는 안하겠다,
우리편이 되란 소리도 하지않겠다,
동정어린 연민을 원하지도 않겠다.
너희들 인간도, 우리들 마족도,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다.
그러니 검을 들어라, 인간의 용사.
이 싸움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자가 정해질것이다.

34 익명의 참치 씨 (qDNUqFpbC2)

2020-10-18 (내일 월요일) 20:26:10

plin plin plon

35 익명의 참치 씨 (WldZs.c26M)

2020-10-18 (내일 월요일) 20:52:44

오게 두어라... ( )이 굶주렸다
(옆에서 부하1, 총/칼을 혀로 핥다 씩 웃는다)

36 익명의 참치 씨 (AJGCZBRjPg)

2020-10-20 (FIRE!) 17:54:11

좋네. 19시 20분에 저녁 식사 약속이 있으니, 10분...아니, 9분 안에 끝내도록 하지.

37 익명의 참치 씨 (58WBahQCAw)

2020-10-20 (FIRE!) 19:43:07

... ... ... ... 알았어! 가르쳐주지!
바로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는 거야!

38 익명의 참치 씨 (m7bXRbNwWA)

2020-10-20 (FIRE!) 19:54:48

여태까지 동료와 함께 여러 고난을 극복해온 거로구나!
자, 너희들의 힘을 보여줘!

39 익명의 참치 씨 (AJGCZBRjPg)

2020-10-20 (FIRE!) 20:07:09

수백년의 대계, 수천 명의 노력, 수만 명의 희생. 수억 명의 예정된 구원.
그 모든 것을 짋밟고 이곳에 선 기분은 어떻지?
--아아, 그렇군. 이것은 화풀이다. 감정이라는 것은 진작에 닳아 없어졌다고 생각했건만.
아직 나에게도, 분노가 남아있던 모양이군.

40 익명의 참치 씨 (EL7P8oZpNQ)

2020-10-20 (FIRE!) 20:55:43

이제야....
잘수...
있.. 겠... 어....

41 익명의 참치 씨 (7T7RRuuPWE)

2020-10-20 (FIRE!) 22:51:24

너희들은 이곳에서 내 계획의 증인이 될것이다!

42 익명의 참치 씨 (wOJqCkVSg6)

2020-10-20 (FIRE!) 23:46:50

아아... 이것이 바로, 「죽음」이라는 것―.
후후... 나쁘지 않군.

43 익명의 참치 씨 (QhDpa8uVxQ)

2020-10-21 (水) 02:40:30

어째서 포기하지 않는거냐!

네 녀석이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이미 내가 빼앗았단 말이다!

그렇게 끝까지 저항하겠다면.

그「의지」를 빼앗아주마.

44 익명의 참치 씨 (AenrRQqE7A)

2020-10-21 (水) 02:49:55

왜 분노하는 거지? 내가 너희에게 자유를 줬잖아. 🔻
너희는 신의 노예로 남길 원하는건가. 🔻
좋아, 그렇다면 이제 너희도 죽여주마. 🔻
처음은 악마, 다음은 신. 이제는 인간으로. 🔻

48 과제가 싫은 저녁의 건축참치 (yHlemSzNLU)

2020-10-21 (水) 21:50:51

---아아, 기왕 전멸시킨다면 풀 컨디션일 때 하고 싶은데 말이지. 아직 모닝똥도 못 쌌다고.

뭐 여튼, 어디 한번 와 보거라. 장에 힘주기 전 준비운동 치고는 조금 격렬하겠지만, 상대해 주지.

49 점점 미쳐가는 저녁의 건축참치 (yHlemSzNLU)

2020-10-21 (水) 21:57:49

아아, 드디어 오셨군요. 어서 오세요, 나의 성에.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동화 속 왕자님. 공교롭게도 틀에 박힌 메르헨 스토리는 저 하늘의 별처럼,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읽어 와서, 이미 질려 버렸답니다. 저는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 보고 싶었거든요. 자 그럼, 저를 위해 죽어 주시겠어요?

50 익명의 참치 씨 (3hnWeyS42I)

2020-10-22 (거의 끝나감) 16:26:48

얘야,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51 익명의 참치 씨 (x4gHxC75nk)

2020-10-22 (거의 끝나감) 16:52:57

그래서 인생이 재밌는 거 아니겠어?

52 익명의 참치 씨 (j9hQGEHbp2)

2020-10-23 (불탄다..!) 08:51:14

잘생긴 왕자님이 나타나서 아름다운 공주님을 구해준다는 그런 옛날 이야기는.

53 익명의 참치 씨 (TnuS92QxdA)

2020-10-23 (불탄다..!) 16:04:00

이젠, 질릴 때도 됐지.

54 익명의 참치 씨 (OhwaqhzwNk)

2020-10-25 (내일 월요일) 13:47:33

중성마녀의 임팩트 때문에 차마 다음 걸 못쓰겠군.

--축하한다.

--이제 네가 마왕이다.

55 익명의 참치 씨 (KTRo4./lIo)

2020-10-25 (내일 월요일) 17:48:45

좋아.
그럼, 여기 더 괜찮은 질문이 있어.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네가 한발짝이라도 더 다가온다면...
그 뒤에 벌어질 일이 정말로 달갑지 않을걸.

56 익명의 참치 씨 (sjjlxCyMCg)

2020-10-25 (내일 월요일) 21:12:14

재밌나? "너".
아니아니, 용사 널 말하는게 아니다.
우리의 위에서 관음하고 있는 저녀석을 말하고 있는거다.
그렇지? "플레이어".

57 익명의 참치 씨 (.wiKp/z4vg)

2020-10-26 (모두 수고..) 03:13:32

인생 잘 풀렸다면 마왕따위 되지 않았어!!

58 익명의 참치 씨 (8C3jt8ZE1w)

2020-10-26 (모두 수고..) 13:44:35

와라, 삶은 짧은데 혀가 길구나.

59 익명의 참치 씨 (jg68nlne3c)

2020-10-29 (거의 끝나감) 01:42:41

재밌거든요, 그게 이유에요.

60 익명의 참치 씨 (FRwmML1yCE)

2020-10-29 (거의 끝나감) 08:10:54

처음으로 [적]을 만났다...멋진 승부를 하자.

61 익명의 참치 씨 (wzcKUT/0fs)

2020-10-29 (거의 끝나감) 08:19:22

뭔진 모르겠지만 받아라─!!

62 익명의 참치 씨 (C2C3oFZ9Ng)

2020-10-29 (거의 끝나감) 13:20:06

망설임은 곧 패배라고...

63 익명의 참치 씨 (ahmSyD9qls)

2020-10-29 (거의 끝나감) 15:20:07

왜냐, 어째서냐.
너랑 내가 무엇이 다르다고.
어째서 나만이 이런 꼴이 되어야 했던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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