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174> 성격을 말해주면 책의 한 문장을 말해주는 곳 :: 132

책벌레

2020-09-25 22:18:48 - 2023-10-24 17:37:49

0 책벌레 (X.yMrGG/2M)

2020-09-25 (불탄다..!) 22:18:48

제목과 같다. 성격을 말해주면 주관적으로 어울리겠다 싶은 책의 한 문장을 추천하겠다. 심심해서 하는 것이므로 언제 끝날지 모름. 없는 것 같다면 노래를 추천하겠다. 그것도 없다면 사과함.

1 익명의 참치 씨 (FXxOKIBg0s)

2020-09-25 (불탄다..!) 22:24:39

지금부터 이거 해야지! (30분 정도면 질린다)
앞으론 정말 잘 할거야! (지금까지와 그리 다르지 않다)

2 익명의 참치 씨 (raa992dkVk)

2020-09-25 (불탄다..!) 22:29:00

외향성 낮음, 개방성 높음, 동조성 낮음, 신경성 평균, 성실성 낮음

3 익명의 참치 씨 (X.yMrGG/2M)

2020-09-25 (불탄다..!) 22:31:32

>>1 "제 잘못입니다, 제 잘못이에요! 죄송합니다! 백미러에 우편함이 안 보였어요! 이 트레일러 차 운전하기 힘들어요. 바퀴를 어느 쪽으로 돌려야 할지 감이 안 와요......" -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

4 익명의 참치 씨 (7PRzZKN7yo)

2020-09-25 (불탄다..!) 22:58:39

허무한 감정을 못이겨 일부러 자신을 상처입히게끔 만들고 자극을 쫒는 이.
삶의 실존이 그제서야 느껴져 즐거워지지만 그럼에도 서서히 무뎌지는 자

5 익명의 참치 씨 (X.yMrGG/2M)

2020-09-25 (불탄다..!) 23:00:02

>>2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하숙집을 쓰게 된다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학구적이고 조용한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이 좋다네. 난 지금 심한 소음이나 자극이라면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컷 겪어봤기 때문에 사회에 나와서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면 못 견딜 것 같으이. 그 친구는 어딜 가야 만날 수 있나?" -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아서 코난 도일(황금가지)

6 익명의 참치 씨 (X.yMrGG/2M)

2020-09-25 (불탄다..!) 23:08:25

>>4 "아니. 이제부터 코카인이나 해야지. 난 두뇌 활동 없이는 살 수 없네. 그게 없으면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살겠나? 여기 창가로 좀 와보게. 정말 어둡고 우울하고 공허한 세상 아닌가? 저기 누런 안개가 길에서 흘러다니는걸 좀 보게. 안개는 어두컴컴한 집들을 넘어다니고 있네. 이보다 더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세상이 어디 있겠나? 여보게 왓슨, 나한테 능력이 있으면 뭘 하겠나? 그걸 발휘해 볼 기회가 없는데. 진부한 범죄, 진부한 삶, 지상에서 진부한 것을 빼면 아무것도 없네." - 셜록 홈즈 네 사람의 서명,아서 코난 도일(황금가지)

7 익명의 참치 씨 (Q6dxwoD0E2)

2020-09-25 (불탄다..!) 23:12:52

INTJ. 멘탈강함.
요즘은 갈망하는 일이 있어 어떤 수단을 써서든(물론 비도덕적인 것 제외) 이루려고 함.

8 익명의 참치 씨 (X.yMrGG/2M)

2020-09-25 (불탄다..!) 23:25:32

>>7 그는 산수 과목을 기억했다. 숫자들이 그의 머리를 채웠다. 학교에서 수학 시간을 무척이나 기다렸다는걸 기억했다. 아마 다른 애들에게는 인고의 시간이었겠지만 그에게는 아니었다. 왜 그런지는 몰랐다. 이유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도 않았다. 그는 자기 나름의 이유로 돌아가고 있는 세상일에 대해, 그 이유에 대해 왜 골똘히 생각해야 하는지 결코 이해하지 못했다.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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