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다른 경우로는 공부 잘 하고 얌전한 친구라서 빌려줬더니 안 먹던 커피를 마시다 커피자국을 내질 않나, 웬일로 책 보다 물을 마셔서 엎었다질 않나, 갑자기 동생이 무슨 책 보냐면서 가져가더니 볼펜으로 낙서를 한다질 않나... 그냥 기상천외한 사고가 다 일어남. 그 당시 도서부원들끼리 독서의 신(?)이 노한 거라고 대충 결론지었다고 합니다(??)
주 목표랑 커리큘럼을 어케 잡았냐에 따라 다르지 싶긴 한데 나는 뭔가 공부를 한다 하면 이런 느낌이었음. 근데 막 이론적인 공부 안했고 닥치는대로 다 먹었기 때문에 체계는 나중에 잡힌거라 태클걸어도 소용 ㄴㄴ임. 저도 잘 몰?루 에요...
인문계열
1) 철학 - 생각하는 방법의 종류 익히기 2) 역사 - 큰 범주에서 문제 제기하는 법 배우기 예 : 신분제는 왜 문제인가? 죄인들을 노예로 만들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하는 법 배우기 딱 좋습니당 3) 수필 - 작은 범주에서 문제 제기하는 법 배우기 예 : 글쓴이가 이런 기분을 느꼈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가? 그런 기분을 집필해사 편집해서 출판한 것에 문제가 있는가? 등등 사회적 영향이 클지 작을지에 대한 질문들 하면 좋습니당
자연계열
1) 철학 - 수학을 중점으로, 과학적인 사고하기 2) 역사 - 실제로 있어왔던 많은 업적에서 여러가지를 배우기 이건 ㄹㅇ로 별걸 다 배울 수 있는지라 설명은 생략함 3) 사회적 이슈 - 과학과 삶, 공존하는 법 배우기 4) 환경 - 라떼만 해도 이런 개념이 약했는데 이제는 필수교양임
예체능계열
1) 철학 - 자유로운 사고 배우기 2) 역사 - 아름다움과 균형과 순환과 교양, 사치가 아닌 예술을 배우기 3) 사회적 이슈 - 예술을 삶에서 실천하기 4) 환경 - 필수22222 환경을 고려하는 예술
보건계열 기초/심화편으로 분류
1) 기본적인 의식주 관리 -> 조리법 2) 위생관념 -> 청소하는 법 3) 응급처치 -> 재난대비훈련 4) 성교육 -> 성범죄 감수성 5) 병원 가는 법 -> 의료사고와 보험
1) 피곤한 일은 애초에 피할 거고, 여차하면 무기도 쓰겠다 만약 본인 기질이 되게 예민하고 여리고 그러면 추천하지 않음. 사실 그냥 비추도 아니고 이런 방법은 안 써야 함. 완전 양날의 검이라... 근데 그렇게까지는 아니다 or 절제할 자신 있다? => 독심술 + 독순술 세트로 딥하게 파보세양 수준을 몰라서 일단 <처음 배우는 독심술> 추천함. 글고 지금은 좀 낡은 책이긴 한데... <스눕> 보면서 추리하는 감각만 배우면 좋겠음. 시선은 그냥 참고만 해도 됨.
2) 그냥 나란 인간이 너무 예민해서 힘들다, 내면 가꾸기에 집중하겠다 <너무 예민해서 힘든 당신을 위한 회복 심리학> 이거 추천함. 그 외에 <예민한 사람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은 트레이닝 방법이 구체적이고, 사소한 걱정이 많거나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로 걱정한다면 <오늘의 죽음 Q&A> 류의 책도 추천함. 당장 die져버린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차분해진다.
글고 기왕 사는 거 죽창 마인드로 살았음 좋겠네. 어차피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인 인간임. 남의 시선에 맞춰주는 것도 어디까지나 나 하나 편하자고 하는 이기적인 행동임. 님 건강만 챙기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