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174> 성격을 말해주면 책의 한 문장을 말해주는 곳 :: 132

책벌레

2020-09-25 22:18:48 - 2023-10-24 17:37:49

0 책벌레 (X.yMrGG/2M)

2020-09-25 (불탄다..!) 22:18:48

제목과 같다. 성격을 말해주면 주관적으로 어울리겠다 싶은 책의 한 문장을 추천하겠다. 심심해서 하는 것이므로 언제 끝날지 모름. 없는 것 같다면 노래를 추천하겠다. 그것도 없다면 사과함.

102 애기참치 (8bm575d9kI)

2022-12-26 (모두 수고..) 22:31:21

크아악(악마가불타없어지는소리)

103 헤에 (geINI7xpcM)

2022-12-27 (FIRE!) 03:08:43

ㅋㅋㅋ

104 애기참치 (xjgUkkt48Y)

2022-12-27 (FIRE!) 23:48:32

뭔가... 이번에 이윤하의 노래 사건의 지평선 듣고 와 정말 멋진 노래야!
나도 저런거랑 관련된 주제를 써봐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사건의 지평선을 사람이 넘으면 죽는다는걸 보고 다시는 쓰지 않기로 했다...

105 애기참치 (xjgUkkt48Y)

2022-12-27 (FIRE!) 23:48:59

낭만 하나도 없잖아!!! 뭔가 시간이 겁나게 늘어져서 와 정말빠른시간이구나! 놀라워! 이런걸 상상했는데...

106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5iaya3LKQY)

2022-12-28 (水) 00:00:08

글 쓰고싶은 참치는 여기로 오시면 좋습미다 tuna>1596620089>0

107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y1uzqCk5eA)

2023-01-05 (거의 끝나감) 22:15:56

라떼시절 책벌레들이 하는 말이 있었음. 책을 빌려주면 꼭 망가진다고.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서, 정말 그 책을 너무너무 보고싶어해서, 금방 돌려준다고 해서 빌려주면 반드시 사고가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책벌레들도 그런 말 하려나...

108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y1uzqCk5eA)

2023-01-05 (거의 끝나감) 22:17:18

내 경우에도 정말 믿을 수 있어서, 외동에다 조용한 성격이고 물건도 책도 깨끗하게 써서 정말 사고 날 건덕지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너무 읽고싶었던 책이고 금방 돌려준다고 해서 빌려줬더니...

... 어떻게 딱 그날 어린 조카가 와서 책을 찢었다더라...

109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y1uzqCk5eA)

2023-01-05 (거의 끝나감) 22:19:03

고등어끼리 가족 사정은 불가항력인 거 다 아니까 화가 나진 않았음.
당연히 새 책으로 보상받았으나... 책벌레에게는 내 책이 중요한 것이다...

110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y1uzqCk5eA)

2023-01-05 (거의 끝나감) 22:24:08

그 외 다른 경우로는 공부 잘 하고 얌전한 친구라서 빌려줬더니 안 먹던 커피를 마시다 커피자국을 내질 않나, 웬일로 책 보다 물을 마셔서 엎었다질 않나, 갑자기 동생이 무슨 책 보냐면서 가져가더니 볼펜으로 낙서를 한다질 않나... 그냥 기상천외한 사고가 다 일어남.
그 당시 도서부원들끼리 독서의 신(?)이 노한 거라고 대충 결론지었다고 합니다(??)

111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y1uzqCk5eA)

2023-01-05 (거의 끝나감) 22:25:01

아무리 사랑해도 책은 빌려주면 안됩니다(???)

112 애기참치 (nEqfu7tjtg)

2023-01-06 (불탄다..!) 09:02:22

으아아아악 알거같아 뭔가 같은 책인데 내 책이랑 다른책이 존재한다해야되나
참치도 옛날에 마션 샀었는데 이세상에 마션은 한 1000권 이상 있을거잖아?
근데 내가 영수증 붙여둔 그 책만이 내 책이라고 엄청 소중하게 느껴지는 그런게있어...

113 국문의 참치 씨 (7.KcA/OBl2)

2023-01-07 (파란날) 05:21:22

책을 사기 전엔 밀리를 뒤져보는 습관을 들입시다
절대 제가 3만원짜리 사고나니 밀리에 있던게 아니구요
네? 우냐구요? 아닌데요?

114 국문의 참치 씨 (jgmDVAv61M)

2023-01-10 (FIRE!) 12:55:41

만 13세 독해력 향상에 좋을 비문학 서적 있으려나요

115 니트의 청새치 씨 (qlgf4xsn5k)

2023-01-10 (FIRE!) 13:06:21

앗! 시리즈요
만화라서 좋아요

116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qlgf4xsn5k)

2023-01-10 (FIRE!) 13:09:17

골라서 읽는 것도 좋긴 하지만 머리가 특출나게 나쁜 것이 아니라면 걍 닥치는대로 읽어보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117 국문의 참치 씨 (jgmDVAv61M)

2023-01-10 (FIRE!) 13:09:33

글은 제가 열심히 소설로 스며들게 해놔서 제법 잘 읽고
어느정도 구조적 사고를 하게 하고싶어요

118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qlgf4xsn5k)

2023-01-10 (FIRE!) 13:12:53

긍께 구조적 사고라는 게 독후활동으로 완성되는 거지 책에서 배우는 거냐 이거요

119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qlgf4xsn5k)

2023-01-10 (FIRE!) 13:13:37

역사 쪽을 뒤져보면 좋지 않나 싶은디...

120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qlgf4xsn5k)

2023-01-10 (FIRE!) 13:35:05

주 목표랑 커리큘럼을 어케 잡았냐에 따라 다르지 싶긴 한데 나는 뭔가 공부를 한다 하면 이런 느낌이었음.
근데 막 이론적인 공부 안했고 닥치는대로 다 먹었기 때문에 체계는 나중에 잡힌거라 태클걸어도 소용 ㄴㄴ임. 저도 잘 몰?루 에요...

인문계열

1) 철학 - 생각하는 방법의 종류 익히기
2) 역사 - 큰 범주에서 문제 제기하는 법 배우기
예 : 신분제는 왜 문제인가? 죄인들을 노예로 만들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하는 법 배우기 딱 좋습니당
3) 수필 - 작은 범주에서 문제 제기하는 법 배우기
예 : 글쓴이가 이런 기분을 느꼈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가? 그런 기분을 집필해사 편집해서 출판한 것에 문제가 있는가? 등등 사회적 영향이 클지 작을지에 대한 질문들 하면 좋습니당

자연계열

1) 철학 - 수학을 중점으로, 과학적인 사고하기
2) 역사 - 실제로 있어왔던 많은 업적에서 여러가지를 배우기
이건 ㄹㅇ로 별걸 다 배울 수 있는지라 설명은 생략함
3) 사회적 이슈 - 과학과 삶, 공존하는 법 배우기
4) 환경 - 라떼만 해도 이런 개념이 약했는데 이제는 필수교양임

예체능계열

1) 철학 - 자유로운 사고 배우기
2) 역사 - 아름다움과 균형과 순환과 교양, 사치가 아닌 예술을 배우기
3) 사회적 이슈 - 예술을 삶에서 실천하기
4) 환경 - 필수22222 환경을 고려하는 예술

보건계열
기초/심화편으로 분류

1) 기본적인 의식주 관리 -> 조리법
2) 위생관념 -> 청소하는 법
3) 응급처치 -> 재난대비훈련
4) 성교육 -> 성범죄 감수성
5) 병원 가는 법 -> 의료사고와 보험

121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qlgf4xsn5k)

2023-01-10 (FIRE!) 13:35:19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122 국문의 참치 씨 (jgmDVAv61M)

2023-01-10 (FIRE!) 15:12:43

아리가또... 아리가또...

123 국문의 참치 씨 (jgmDVAv61M)

2023-01-10 (FIRE!) 15:13:53

국문씨는 우선 다음 순서대로 할 예정
저자의 뜻 파악을 통한 문장문장의 뜻 이해
문단별 논리구조 파악
이해한 논리구조를 현실 추론에서 적용

124 익명의 청새치 씨 (e/iCMIwPXk)

2023-01-10 (FIRE!) 16:54:09

음~ 구조적 사고를 키운다는 게 그런 거였나.
순서를 거꾸로 해보시면 어떰? 말뜻에 사로잡히는 부작용 있을 수 있지 않읍니가??

125 국문의 참치 씨 (jgmDVAv61M)

2023-01-10 (FIRE!) 17:45:57

우선 기본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새로운 해석을 하는 훈련도 시키려구용
아무래도 처음부터 고난이도를 시키면 이도저도 안될지 모르니까

126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b13hBOW9yo)

2023-01-10 (FIRE!) 17:50:50

강하게 키우자 파여서 한번 츄라이 해봣음
암튼 동생쿤... 혈육패스로 고오급 논술수업을 받다니 ㅊㅋㅊㅋ인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7 국문의 참치 씨 (jgmDVAv61M)

2023-01-10 (FIRE!) 17:53:34

진자... 이런교육 흔치않타.... 우선 정의란 무엇인가로 수업중임니다

128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95R5fNbH3o)

2023-10-14 (파란날) 15:52:02

책을 읽읍시다

129 익명의 참치 씨 (rzopelpjBw)

2023-10-24 (FIRE!) 11:44:56

성격 : 윈하는걸 얻고 싶은 욕망보다
잃을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그와중에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기에.

남들의 시선에 맞춰서
정상적이고 성실한 사람을 연기하지만
진짜로 내가 바라는것은 없다.

그저 불행과 불운이 내게 다가오지 않기를
바란다.

130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VjX..HDWsA)

2023-10-24 (FIRE!) 12:28:41

불행과 불운을 미리 알고 피하는 방법이 필요한 거야, 아니면 불행과 불운이 닥쳐도 괜찮을 방법이 필요한 거야??
하나는 외부에 대한 거고 하는 내면적인 거라 비슷해보여도 좀 다름

131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JgUnbrjm3s)

2023-10-24 (FIRE!) 17:31:40

물어보고 알려주려그랬는데, 기다리면 까먹을 것 같아서 그냥 씀

1) 피곤한 일은 애초에 피할 거고, 여차하면 무기도 쓰겠다
만약 본인 기질이 되게 예민하고 여리고 그러면 추천하지 않음. 사실 그냥 비추도 아니고 이런 방법은 안 써야 함. 완전 양날의 검이라...
근데 그렇게까지는 아니다 or 절제할 자신 있다?
=> 독심술 + 독순술 세트로 딥하게 파보세양
수준을 몰라서 일단 <처음 배우는 독심술> 추천함. 글고 지금은 좀 낡은 책이긴 한데... <스눕> 보면서 추리하는 감각만 배우면 좋겠음. 시선은 그냥 참고만 해도 됨.

근데 청인이 독순술 배워다 뭐하냐고? 그거 모르면 재능 없는겨. 돌아가...

132 도서관 근장 청새치 씨 (JgUnbrjm3s)

2023-10-24 (FIRE!) 17:37:49

2) 그냥 나란 인간이 너무 예민해서 힘들다, 내면 가꾸기에 집중하겠다
<너무 예민해서 힘든 당신을 위한 회복 심리학> 이거 추천함.
그 외에 <예민한 사람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은 트레이닝 방법이 구체적이고, 사소한 걱정이 많거나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로 걱정한다면 <오늘의 죽음 Q&A> 류의 책도 추천함. 당장 die져버린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차분해진다.

글고 기왕 사는 거 죽창 마인드로 살았음 좋겠네. 어차피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인 인간임. 남의 시선에 맞춰주는 것도 어디까지나 나 하나 편하자고 하는 이기적인 행동임. 님 건강만 챙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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