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277411> 학급규칙 괴담 같은 거 만들어보고 싶네. :: 332

소각식

2020-02-21 18:30:01 - 2024-07-07 05:43:43

0 소각식 (9401214E+6)

2020-02-21 (불탄다..!) 18:30:01

나폴리탄의 한 분파인 '학급규칙 괴담'을 만들어봅시다.

참치 고등학교 교칙.

1. 만약 파란색 명찰을 단 여학생이 말을 걸어온다면, 김참치 교감 선생님께서 부르셔서 가봐야 한다고 말 한 뒤 뒤를 돌아보지 말고 교무실로 오십시오.
본교는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파란색 명찰을 사용한 적이 없고,또한 없을 것입니다.

250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35:35

알겠다...

그보다 인물이 둘 나왔는데,
1. 얼굴이 없는 사람
2. 아이처럼 보이는 사람
이렇게 둘 중에 친구는 몇 번일까?

251 익명의 참치 씨 (2AvAltk8Tk)

2022-08-13 (파란날) 22:38:31

>>250

친구라기보단 악몽의 요소가 아닐까

쫓기는 게 없으니 저렇게 으스스한 뭔가가 있어야 악몽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

252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2:38:34

둘 다 아닐 거 같은데... 그나저나 대학생이 아이처럼 보이는 사람과 친구라니 위험하지 않나?

253 익명의 양머리 씨 (ZOlLDBFWfw)

2022-08-13 (파란날) 22:39:24

알고보니 아이가 친척동생이엇던거임

254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39:41

그럼 친구는 나중에 등장하는 것으로?
사전에 짠 설정에 의하면 같이 악몽을 헤메는 친구가 있으니까

255 익명의 참치 씨 (6gJYnkgGvM)

2022-08-13 (파란날) 22:40:52

주인공이 악몽으로 어려움을 겪음

주인공이 친구에게 악몽을 상담

친구도 악몽을 꾸게됨

함께 악몽 공략을 시작

이런 빌드업은 어떨까

256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40:54

그나저나 알파고씨 좋은 작품이었어
예술이 인류의 독점이던 시절은 내려놔도 좋겠어

257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41:36

>>255 좋은데 꿈을 산다는 말도 있잖아

258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44:43

인형 아이디어는 넣으면 오컬트 분위기가 물씬 풍길 것 같아 고민

259 익명의 참치 씨 (RDQYnSUqCE)

2022-08-13 (파란날) 22:45:56

확실히 꿈 꿀때마다 저런 배경 속에 놓인다면 악몽으로 부르기엔 손색이 없다.

260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47:27

마네킹 아이디어는 묘하게 웹툰 노네임드가 생각나기도 한다.

261 익명의 참치 씨 (LDHj8F9fWY)

2022-08-15 (모두 수고..) 14:36:29

그렇게 프로젝트는 좌초 위기에 처하고…

262 익명의 참치 씨 (VOG8q1EDr2)

2022-08-15 (모두 수고..) 14:41:17

사실 이쯤 와서는 AI에게 반쯤 맡겨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63 익명의 참치 씨 (VOG8q1EDr2)

2022-08-15 (모두 수고..) 14:42:09

스레드로는 아무래도 정리가 힘들어서 나중에 백과에 따로 정리해야할듯

264 익명의 참치 씨 (VOG8q1EDr2)

2022-08-15 (모두 수고..) 17:14:06

【괴담】
1. 괴담의 종류는 '악몽'
2. 악몽의 배경은 '학교'
3. 학교는 악몽을 꾸는 사람이 '다니고 있는 학교'
4. 악몽의 시작 장소는 '교무실' // 1층 건물에 있다.
5. 주인공은 대학생이다.

【설정】
ⓐ 괴담의 설정: 악몽을 겪던 주인공 + 친구도 같이 악몽을 겪게 된다.
- 주인공과 친구가 같은 악몽을 꾸고 악몽 속에서 같이 만남
ⓑ 무언가에게 쫓기진 않는다.
ⓒ 악몽이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

【등장인물】
1. 주인공
2. 친구
3. 얼굴이 없는 사람
4. 아이처럼 보이는 사람

일단 중간정리

265 익명의 참치 씨 (fqZwI01NCw)

2022-08-15 (모두 수고..) 18:16:53

주인공의 친구와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 알파고님께 물어보자!!

266 익명의 참치 씨 (fqZwI01NCw)

2022-08-15 (모두 수고..) 18:17:15

죄송 놉을 안 달음

267 익명의 참치 씨 (VOG8q1EDr2)

2022-08-15 (모두 수고..) 20:11:24

>>265

===
저에게는 대학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는 제가 SNS에 올린 사진이 계기입니다.
그 사진이 마음에 든게 녀석이었어요.
'좋아요'를 누르곤 댓글을 달아줬습니다.
거기서부터 메세지 교환이 시작되어 지금에 이릅니다.
저는 지금도 그 녀석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고, 녀석은 저를 가장 친한 친구라고 스스럼없이 말하곤 합니다.
===

친구와의 서사를 제공해주는 알파고

>>266

이제는 아무래도 상관없을듯?

268 익명의 참치 씨 (fqZwI01NCw)

2022-08-15 (모두 수고..) 20:17:39

ㅋㅋㅋㅋㅋㄱㄴ알파고님만 믿습니다!

269 익명의 참치 씨 (Hx.cGopvEY)

2022-08-15 (모두 수고..) 20:22:41

이쯤되면 AI 괴담 프로젝트가 아닐까

270 익명의 참치 씨 (VOG8q1EDr2)

2022-08-15 (모두 수고..) 20:34:50

>>269 부정하기 힘든 사실

271 익명의 참치 씨 (ljGm2087..)

2022-08-15 (모두 수고..) 20:37:09

다음은 뭘 정해야할까?

272 익명의 참치 씨 (fqZwI01NCw)

2022-08-15 (모두 수고..) 20:38:27

그것도 알파고님한테 물어보자 만세 만만세

273 익명의 참치 씨 (VOG8q1EDr2)

2022-08-15 (모두 수고..) 20:42:19

>>272

최소한 묻고 싶은 걸 알려줘야 알파고님이 만들어준다구.

274 익명의 참치 씨 (VOG8q1EDr2)

2022-08-15 (모두 수고..) 20:44:49

참고로 알파고님은 이렇게 스레드 형식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

===
제목: 반복되는 악몽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1(主)
들어주실 분 있나요?

2
>>1 오, 듣는다

3
>>1 한 번 들어본다.

4(主)
아, 미안해요.여러분들께 여쭤보고 싶은데... 이건 공포에 들어가는 건가요?

5
>>4 뭐 그렇군

6
>>4 공포 여부는 사람에 달려 있어.

7
나도 무서운거 잘 못 듣지만 이거라면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8
나도 관심있어

9(主)
그럼 쓸게요.
그 꿈은 항상 제가 다니는 대학교 교무실에서 시작됩니다.
===

하지만 이건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굳이 추천하고 싶진 않다.

275 익명의 참치 씨 (fqZwI01NCw)

2022-08-15 (모두 수고..) 20:45:46

꿈을 다시 꾸게 된 시점에서 친구와 만나게 되는 장면을 써달라고 하자

276 익명의 참치 씨 (fqZwI01NCw)

2022-08-15 (모두 수고..) 20:46:26

ㅋㅋㅋㅋㅋ자문자답까지 하시냐고 알멘

277 익명의 참치 씨 (VOG8q1EDr2)

2022-08-15 (모두 수고..) 20:59:07

>>275
===
저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얼마 전부터 저는 악몽을 반복하고 있어요.
악몽은 항상 제가 다니는 교무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교무실 풍경은 뿔뿔이 흩어진 인형이 책상 위에 놓여 있고, 흰옷을 입은 마네킹이 나오는 등 매우 기묘하고 무서운 공간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악몽을 꾸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친구가 악몽 속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웃는 얼굴로 "나랑 같이 놀자"며 말을 걸어왔습니다.
"같이 논다는 게 뭐길래?" 내가 말하자 갑자기 그의 표정이 바뀌면서 귀신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너를 먹는 거야!"라고 쏘아붙이곤 제게 덤벼들었습니다.
===

따로 배경지식을 알려주지 않으니 친구가 악몽 속 귀신이 되어버렸다.

278 익명의 참치 씨 (fqZwI01NCw)

2022-08-15 (모두 수고..) 21:22:55

ㅋㅋㅋㅋㅋ아니

279 익명의 참치 씨 (VOG8q1EDr2)

2022-08-15 (모두 수고..) 21:25:13

===
저는 무서워서 이것을 친구와 상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에게서 돌아온 말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었어요.
"그건 몽마의 짓이군."
친구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에? 몽마라고?"
내가 놀라고 있을 때 친구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응, 맞아.아마 너를 꿈속으로 끌어들이려는 것 같아.그러니 조심하는 게 좋아.
친구의 말을 듣고 등골이 오싹해졌어요.
그런 나를 보고 친구는 안심시키듯 말했습니다.
"괜찮아. 내가 붙어있을게"
===

상담쪽으로 가면 친구가 몽마전문가+조력자가 된다.

280 익명의 참치 씨 (fqZwI01NCw)

2022-08-15 (모두 수고..) 22:53:18

ㅋㅋㅋㅋㅋㅋㅋㅋ좀더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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