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277411> 학급규칙 괴담 같은 거 만들어보고 싶네. :: 332

소각식

2020-02-21 18:30:01 - 2024-07-07 05: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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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불탄다..!) 18:30:01

나폴리탄의 한 분파인 '학급규칙 괴담'을 만들어봅시다.

참치 고등학교 교칙.

1. 만약 파란색 명찰을 단 여학생이 말을 걸어온다면, 김참치 교감 선생님께서 부르셔서 가봐야 한다고 말 한 뒤 뒤를 돌아보지 말고 교무실로 오십시오.
본교는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파란색 명찰을 사용한 적이 없고,또한 없을 것입니다.

219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35:10

위원장이 자러갔나보다

220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1:36:29

아직 9시 30분이지만

221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1:39:48

아이디어를 취합해야

222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1:42:04

일단 악몽인 이유

1. 시작하는 건물에 갇혀 나가질 못한다.
2. 깰 때 건물이 폭파하면서 엄청난 고통을 느끼면서 잠에서 깬다.
3. 악몽이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
4. 그외 아이디어 중 고르기

.dice 1 4. = 3

223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46:38

1. 괴담의 종류는 '악몽'
2. 악몽의 배경은 '학교'
3. 학교는 악몽을 꾸는 사람이 '다니고 있는 학교'
4. 악몽의 시작 장소는 '교무실' // 1층 건물에 있다.
5. 주인공은 대학생이다.
----
ⓐ 괴담의 설정: 악몽을 겪던 주인공 + 친구도 같이 악몽을 겪게 된다.
- 주인공과 친구가 같은 악몽을 꾸고 악몽 속에서 같이 만남
ⓑ 무언가에게 쫓기진 않는다.
ⓒ 악몽이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

224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47:27

이렇게 되면 악몽 속에서 무슨 일을 겪는지도 있어야 할 텐데

225 익명의 참치 씨 (0ZT7314kOg)

2022-08-13 (파란날) 21:48:20

악몽과 현실을 혼동할만큼 악몽이 현실스러운 건 어떨까

226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50:12

>>217에서 차안해서 현실이 반복되는데 현실에서 조금이라도 다른 행동을 하면 화자에게 위협이 되는 것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건 어때?

227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00:27

지금까지의 설정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도움을 빌려 괴담의 초반부를 써보기로 한다.

228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04:07

===
나는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이다.
얼마 전부터 나는 악몽을 꾸고 있다.
악몽은 항상 1층에 있는 교무실에서 시작된다.
교무실에는 커다란 책상이 진열되어 있는데, 그 책상 위에는 많은 인형이 놓여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 인형들은 모두 목이 떨어져 있거나 손발이 없거나 토막난 상태인 것이다.
===

인공지능이 선사한 새로운 설정

229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05:51

알파고를 가지고 있었다니 놀라운걸

230 익명의 참치 씨 (pLuJYYLh0E)

2022-08-13 (파란날) 22:06:01

악몽 속에선 다른 인물이 되는 것도 괜찮을듯?

231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2:06:14

알파고의 설정... 이건 귀하군요

232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09:39

===
그리고 그런 섬뜩한 광경 속에서 나아가다 보면 안쪽에는 직원들이 있는데 그들 모두는 백의를 입은 마네킹이었다.
즉, 여기는 학교의 교무실이긴 하지만, 나 이외의 사람은 모두 마네킹인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이 기묘한 공간 속에서 내가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
바로 가장 안쪽에 있는 직원이다.
===

알파고가 괴담에 흥미진진함을 더해주고 있다.

233 익명의 참치 씨 (qzmgJw1aFQ)

2022-08-13 (파란날) 22:10:09

알파고님 충성충성

234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12:35

===
그는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흰옷을 입고 있고, 얼굴도 몸도 제대로 된 인간인데…… 왠지 머리만 없었다.
그래도 그가 누구인지는 알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교무실에서 나에게 말을 걸어오기 때문이다.
그 내용은 매번 다르지만 공통되는 것이 두 가지다.
하나는 나에 대한 질문이라는 것.
두번째는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에 대해서이다.
===

일단 이정도만 도움을 받기로 한다.

235 익명의 참치 씨 (vjhjuOw7zU)

2022-08-13 (파란날) 22:13:30

>>228의 설정에서 오컬트스러움이 풍긴다.

236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16:03

과학이란... 멋진거구나

237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17:12

1. 알파고의 도움을 좀 더 받는다.
2. 로봇에게 지지말자, 인간의 상상력을 보여주자

이쯤에서 간단히 투표

238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21:19

인간에게 지지 말아라 로봇

239 익명의 참치 씨 (V0aFIjUAWk)

2022-08-13 (파란날) 22:22:54

같은 로봇인 다이스님에게 물어보자

.dice 1 2. = 1

240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2:23:32

로봇이 글쓰는 게 신기하니까 좀 더 보고 싶다

241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23:47

역시 이런 걸 두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242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27:32

===
그러다 오늘도 그렇게 악몽이 시작될 줄 알았던 그때 문득 등 뒤에서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네......너 말야, 그 소문에 대해서 알아?"
뒤돌아보니 거기에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매우 키가 작아서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지만, 보기와는 달리 어른스럽고 어딘가 요염한 분위기가 있는 아이로……라고, 어? 자세히 보면 그 아이의 얼굴은 새까맣게 물들어 있어서 누군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아…….
게다가 그녀가 말한 "그 소문"이라는 말도 귀에 익은 것 같은데….
===

새로운 등장인물을 등장시키는 알파고

243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28: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파고는 로리콤이었구나..............................

244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28:54

===
그녀가 말하는 "그 소문"이라는 문구를 들을때마다 두통이 생겨.
"아 그렇구나! 아직 믿지 않는 건가! 그렇다면 다행이야! 왜냐면, 만약 믿어버렸다면..."
그러다 갑자기 시야가 크게 흔들렸다.
엣? 이번에는 뭐지?
"너도 곧 저승으로 가게 되니까!!..........캬하핫!!!"
다음 순간 세계는 크게 일그러졌고, 나는 어둠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렇게 악몽에서 깨어났다....이번 악몽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

깨어나는 빌드업까지

245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29:27

아 너무 재밌다 더 올려줘

246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30:58

===
지금까지의 악몽과는 다르게 묘하게 리얼하고 무엇보다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려 한다는 예감이 있었다.
뭐, 그렇다고 뭔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야.
어차피 그냥 꿈일 뿐이야 분명.
그것보다 지금은 과제에 착수하지 않으면…….
---삐롱♪
그러자, 스마트폰의 알림음이 들려와서 확인해 보니, 메일이 왔다는 알림였다.
발신인의 이름은... 어?
이 이름은 모르는 이름인데?
궁금한 마음에 메일을 열어 보니 거기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다음은 지옥에서 시작이야."
===

자체적으로 완결까지 내 버리는 알파고였다.

247 익명의 참치 씨 (vGG3e8X.Tk)

2022-08-13 (파란날) 22:31:42

이것은 인간의 패배

248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2:32:54

아무튼 알파고의 도움을 받았으니 이걸 참고&활용해서 괴담을 좀 더 발전시켜야

249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2:3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괴담 프로젝트 말고 괴담 백물어 티알피지나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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