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소각식
(9401214E+6)
2020-02-21 (불탄다..!) 18:30:01
나폴리탄의 한 분파인 '학급규칙 괴담'을 만들어봅시다.
참치 고등학교 교칙.
1. 만약 파란색 명찰을 단 여학생이 말을 걸어온다면, 김참치 교감 선생님께서 부르셔서 가봐야 한다고 말 한 뒤 뒤를 돌아보지 말고 교무실로 오십시오.
본교는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파란색 명찰을 사용한 적이 없고,또한 없을 것입니다.
188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1:06:53
역시 다이스 설정은 절대적이다.
189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07:50
그럼 교무실로 인해 설정이 상충되는 건 어떻게 할까...
190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1:09:49
대학교인데 교무실이다? 그러니까 이세계스러운 장소인 거야. 원래 이세계는 말이 되면 안 돼 상식 따위 버려야 하는 거야 (?)
191
익명의 참치 씨
(ZJqSAkjaGE)
2022-08-13 (파란날) 21:10:05
교무실 = 교수무기연구실의 약자로 하는 건 어떨까
192
익명의 참치 씨
(jBJRuYS3BY)
2022-08-13 (파란날) 21:10:30
>>191 판타지냐고
193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10:36
웃긴다ㅠㅠ 이래서야 괴담이 아니고 시트콤이겠는데
194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1:11:16
원래 괴담은 판타지스러우니까 괴담인 거야. 사실은 알고 보니 다 착각이었다든가 거짓말이었다든가 하면 재미없잖아.
195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1:11:34
검색해보니 청주교육대학교처럼 교무실 명칭을 쓰는 곳이 있는듯 하니 교무실은 크게 문제가 없을듯 하다.
196
익명의 참치 씨
(YCzPfQ1LEs)
2022-08-13 (파란날) 21:13:18
>>183의 내용으로만 봐서는 악몽일 건덕지가 없는데?
설정의 추가가 필요해
197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13:27
그럼 꿈 속에서 뭘 하는걸까
역시 퀘스트인가
198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1:14:09
하긴 쫓기는 게 없는 이상 '악'몽이려면 패널티가 있어야 한다.
건물에 갇힌다든지
199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1:14:26
근데 애초에 악몽이 평범한 악몽이 아니면 그 악몽이 알고 보니 제3자의 개입으로 인해 꾸고 있는 것이라는 설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200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14:54
쫓기지 않으면서 악몽일 수 있는 방법은...?
201
익명의 참치 씨
(kt5rqUTil.)
2022-08-13 (파란날) 21:15:24
.dice 1 100. = 70개월 후 이 괴담의 설정을 활용한 상황극과 앵커물이 상황극판과 앵커판에 세워지게 된다고 한다.
202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15:33
>>199 어쨌든 악몽이라는 게 먼저 성립돼야해
203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1:15:36
내 의지로 꾸는 꿈이 아니라 누군가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복하기 때문에 악몽인 거지.
204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16:04
>>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도 안 가져갈 설정인 듯......
205
익명의 참치 씨
(.hAod2zcC6)
2022-08-13 (파란날) 21:16:37
>>200
건물이 폭파하거나 해서 깰 때 고통을 느끼는 건 어떨까
아니면 게임에서처럼 일정 시간 동안 뭔가를 못 하거나 한 장소에 있으면 살인마나 귀신이 찾아온다든지
206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16:48
그러고보니 비슷한 소설을 최근에 읽었는데
반복해서 죽음을 맞이하다가 자신이 픽션 속 인간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내용이었어
207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1:17:34
>>205
후자는 아케이드 게임에서 자주 봤던 것이군.
208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17:53
>>205 2번 안은 쫓기는 내용에 해당되니까
209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1:18:47
그렇다면 반복해서 죽는 거 말고 주인공은 그 세계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는 건 어때?
꿈이긴 꿈이지만 주인공에게 있어서 이 꿈은 현실과도 다름없는 거지.
210
익명의 참치 씨
(lrI5Li1ntM)
2022-08-13 (파란날) 21:20:03
>>209
이걸 반영하려면 꿈 속 패널티가 현실에도 반영되어야겠군.
꿈 속에서 넘어져 다친 상처가 일어나보니 생겨 있다든가.
그걸 친구에게 "악몽을 꿨는데… 꿈 속에서 다쳤는데 현실에서도…" 같은 식으로 말하게 되겠군.
211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20:29
쫓기는 내용이 없다면 끔찍한 일을 루프하는 걸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달리 선택지가 없다
1. 꿈 속에서 죽음을 반복해 경험한다
2. 꿈 속에서 실수한 일을 반복해 경험한다
3. 누군가의 안 좋은 선택을 반복해서 막지 못한다
212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1:21:37
현실의 운명을 꿈으로 해결한다면 라이프 수치 같은 설정도 고려할법하다.
손에 숫자가 새겨지고 꿈에서 죽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든다거나
213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1:22:37
그리고 >>144와 조합하면 친구는 꿈속에서 넘어져 다쳐도 현실에는 남아있지 않는다가 되겠지. 현실에서는 주인공만 몇일? 몇 개월? 동안 안 일어나고 있는 거야.
214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23:18
오 그럼 꿈 속에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거 어때?
그래서 안 좋은 일을 반복해서 꾸기 때문에 악몽인거고
그걸 해결하려는 과정에 꿈이 현실에 반영된다는 걸 알게 되는거지
215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24:18
이렇게 되면 이 아름다운 이야기에는 끔찍한 꼴을 맞는다는 설정이 들어갈 수 없겠군...
216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1:25:21
>>160에 비슷한 아이디어가 있었으니 적절하게 섞으면 될 듯?
217
익명의 참치 씨
(CRABBPqiBo)
2022-08-13 (파란날) 21:25:35
https://www.dogdrip.net/56097019
검색하다가 이런 걸 찾았어
218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1:34:02
뭐야 왜 갑자기 조용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