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277411> 학급규칙 괴담 같은 거 만들어보고 싶네. :: 332

소각식

2020-02-21 18:30:01 - 2024-07-07 05:43:43

0 소각식 (9401214E+6)

2020-02-21 (불탄다..!) 18:30:01

나폴리탄의 한 분파인 '학급규칙 괴담'을 만들어봅시다.

참치 고등학교 교칙.

1. 만약 파란색 명찰을 단 여학생이 말을 걸어온다면, 김참치 교감 선생님께서 부르셔서 가봐야 한다고 말 한 뒤 뒤를 돌아보지 말고 교무실로 오십시오.
본교는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파란색 명찰을 사용한 적이 없고,또한 없을 것입니다.

147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45:43

집단지성으로 악몽이 풍부해지는(?) 현상

148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46:07

>>146 이걸 활용해볼까?

149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46:37

전문 용어로 브레인 스토밍이라고 하지

150 익명의 참치 씨 (vJhRjUBeDU)

2022-08-13 (파란날) 20:47:44

주인공이 초/중/고/대학생인지도 정해야 할듯?

중고대면 그래도 괜찮지만 초등학생이면 아무래도 운신의 폭이..

151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0:47:57

악몽에서 탈출할 때 실패 시 주인공은 죽은 걸로 처리되고 탈출 전에 실패하면 계속 악몽을 루프한다던가
여러 가지 생각나는 건 많네

152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49:22

>>143

쫓김 얘기가 많이 나오니 쫓김 여부를 정해볼까

1. 쫓긴다.
2. 안 쫓긴다.
3. 무언가를 하면 쫓긴다.

.dice 1 3. = 2

153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50:00

초등학생이 더 재밌을수도 있어
원래 신체에 제약이 걸릴수록 더 쫄깃한 법이잖아

154 익명의 참치 씨 (gqR3oD0Iug)

2022-08-13 (파란날) 20:50:21

쫓기지 않는다면 스릴감은 좀 줄어들겠군.

하지만 쫓진 않을 뿐 악몽 속 학교에 다른 뭔가가 존재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겠지

155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50:57

안 쫓기면... 로맨스로 방향을 틀겠어
꿈에서 같은 사람과 반복해서 만나는데 꿈에서 깨면 화자만 기억이 남아있는거지

156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50:58

1. 괴담의 종류는 '악몽'
2. 악몽의 배경은 '학교'
3. 학교는 악몽을 꾸는 사람이 '다니고 있는 학교'
4. 악몽의 시작 장소는 '교무실'
----
ⓐ 괴담의 설정: 악몽을 겪던 주인공 + 친구도 같이 악몽을 겪게 된다.
- 주인공과 친구가 같은 악몽을 꾸고 악몽 속에서 같이 만남
ⓑ 무언가에게 쫓기진 않는다.

157 익명의 참치 씨 (HZzs.3hafI)

2022-08-13 (파란날) 20:51:24

>>155

뭔가 소설이나 웹툰으로 봤던 느낌이

158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51:45

단골소재지

159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52:42

아니면 역사와 연관지어서 역사 속 비밀을 밝히는... 것으로 가는 건 너무 많이 가는걸까?

160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0:53:31

>>144 이런 경우에는 친구는 주인공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존재일 거고 그렇다면 이런 전개도 가능해지지.
원래 이 악몽은 탈출할 수 없는 악몽이었지만, 친구라는 변수로 인해 이 악몽을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거야.
원래 탈출할 수 없는 악몽이었기 때문인지 주인공은 스스로의 힘으로 악몽에서 탈출하려고 하고 친구가 그걸 저지해서 주인공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유대의 힘으로 악몽에서 탈출하는 거지.

161 익명의 양머리 씨 (ZOlLDBFWfw)

2022-08-13 (파란날) 20:53:59

참게 나폴리탄이 쓰고싶은 8시 53분

162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54:10

자잘한 건 다이스로 대충 정하기로

학교는 .dice 1 5. = 1층이며, 주인공은 1. 초 2. 중 3. 고 4. 대 중 .dice 1 4. = 4이다.

163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54:22

아름답다...

164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54:54

대학생이라고...?

165 익명의 참치 씨 (AJkHqZd/1Q)

2022-08-13 (파란날) 20:55:16

>>162 1층은 너무하잖아.

무슨 분교냐

166 익명의 양머리 씨 (ZOlLDBFWfw)

2022-08-13 (파란날) 20:56:21

학식도 1층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긴장하십시오 tunas

167 익명의 참치 씨 (q9ImBwTJRk)

2022-08-13 (파란날) 20:56:35

대학교라면 1층 밖에 없는 건물도 있긴 한데.

그렇게 되면 진행될 수록 다른 건물이 열리는 식인가? 아니면 돌아다니면서 악몽에서 탈출 방법을 찾는 식인가

전자의 경우면 퀘스트 RPG 같은 느낌이 들 것 같기도

168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0:57:27

주인공이랑 친구가 오컬트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든가 그런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169 익명의 참치 씨 (HmvkTbKVp2)

2022-08-13 (파란날) 20:58:44

>>167

[퀘스트]
1. 기숙사의 4층을 방문하십시오.
2. 학생 식당에서 첫 번째줄 네 번째 자리에 앉으십시오.
3. 도서관에서 XXX라는 책을 찾으십시오.

170 익명의 참치 씨 (O3CudxJpY.)

2022-08-13 (파란날) 20:59:39

괴담이 아니라 괴담 설정 짜기가 되가고 있는 것은 기분탓일까

하긴 설정이 탄탄하면 괴담을 만들기가 쉬워지긴 해

171 익명의 양머리 씨 (ZOlLDBFWfw)

2022-08-13 (파란날) 20:59:53

이래놓고 사실 [ XX대학교 기숙사에 4층은 없습니다 ] 이러면 ㄹㅈㄷ인거임

172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1:00:19

>>161 양폴리탄

173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00:39

아 갑자기 f(x)의 4walls 뮤비가 떠올랐다
누군가가 죽고 같은 시간을 반복하다가 죽은 결과를 바꾸게 되는 내용이었는데

174 익명의 참치 씨 (46EvZJJWG2)

2022-08-13 (파란날) 21:00:55

주인공이 대학생이 되었으니 다니고 있는 대학교 설정부터 짜자구(?)

175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01:28

뭐야 이래선 괴담이 아니고 설정덕질이잖아

176 익명의 양머리 씨 (ZOlLDBFWfw)

2022-08-13 (파란날) 21:01:38

>>172 의문의 요리레시피행 멈춰!!!!!!!

177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1:01:57

>>169 이건 연의 편지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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