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277411> 학급규칙 괴담 같은 거 만들어보고 싶네. :: 332

소각식

2020-02-21 18:30:01 - 2024-07-07 05:43:43

0 소각식 (9401214E+6)

2020-02-21 (불탄다..!) 18:30:01

나폴리탄의 한 분파인 '학급규칙 괴담'을 만들어봅시다.

참치 고등학교 교칙.

1. 만약 파란색 명찰을 단 여학생이 말을 걸어온다면, 김참치 교감 선생님께서 부르셔서 가봐야 한다고 말 한 뒤 뒤를 돌아보지 말고 교무실로 오십시오.
본교는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파란색 명찰을 사용한 적이 없고,또한 없을 것입니다.

116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22:34

주인공만이 아니고 주인공 친구도 함께 휘말려서 마지막에 피치 못할 꼴이 되는 괴담을 건의합니다

117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23:25

그 밖의 장소는 뭐야

제법 전통적인 과학실을 건의

118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23:42

>>116

이것은 좋은 아이디어 같으므로 반영하기로

119 익명의 참치 씨 (/7Y3ZvQ5B2)

2022-08-13 (파란날) 20:24:11

>>116 악몽에 친구가 희생되고 자신도 악몽에 휘말리는 건 나름 클리셰라고도 할 수 있지

120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24:32

내 안이 반영되다니 기쁘다

121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24:58

>>117

저기 나열된 것 말고도 학교엔 시설이 제법 있으므로

체육관이나 강당, 지하실이나 식당이라든가

122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25:43

>>121 범위가 너무 넓은데 투표 항목으로 넣어도 되는거냐

123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26:49

>>116

이걸 반영하려면 괴담의 중간 과정은 이 중에 하나로 가야겠군

1. 악몽을 겪던 주인공이 실종/사망 후 친구가 해당 악몽에 휘말림
2. 악몽을 겪던 주인공 + 친구도 같이 악몽을 겪게됨
2-1. 주인공과 친구가 같은 악몽을 꾸고 악몽 속에서 같이 만남

124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27:32

>>122 7번이 걸리면 저렇게 없는 것들로 번호를 꾸려서 다시 한 번 다이스를 돌리면 되는 것.

125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29:04

>>123 2번 제안합니다
>>124 그럼 꽝이라는 소리로군

126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31:10

일단 시작 장소 다이스

.dice 1 7. = 4

127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31:53

교무실...
미지의 장소에서 시작한다는 것도 나쁘지 않군
이럼 이제 쯔꾸루 게임 같아지는거지

128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33:25

아 좋은 생각 났다
교무실에 지금은 볼 수 없는 사진이 걸려 있어서 혼란스러워 하는데
옛날 교장 선생님이었던거지~
막 10년 전...

129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33:42

헷갈리니 중간에 정리하고 가야겠다.

1. 괴담의 종류는 '악몽'
2. 악몽의 배경은 '학교'
3. 학교는 악몽을 꾸는 사람이 '다니고 있는 학교'
4. 악몽의 시작 장소는 '교무실'

130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33:52

김정은도 아니고 사진 걸어놓는거 좀 아닌가...

131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34:18

>>123과 >>125에 대해서

1. >>125를 따른다.
2. 주사위를 굴린다.

.dice 1 2. = 1

132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34:42

역시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감투를 씌워 줘야돼

133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35:15

1. 괴담의 종류는 '악몽'
2. 악몽의 배경은 '학교'
3. 학교는 악몽을 꾸는 사람이 '다니고 있는 학교'
4. 악몽의 시작 장소는 '교무실'
----
ⓐ 괴담의 설정: 악몽을 겪던 주인공 + 친구도 같이 악몽을 겪게 된다.

134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35:47

>>128의 설정은...

1. 반영한다.
2. 반영하지 않는다.

.dice 1 2. = 2

135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36:00

2-1번도 같이 넣자

136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36:21

역시... 김정은은 에바지

137 익명의 참치 씨 (kmZCPb.XVQ)

2022-08-13 (파란날) 20:36:53

1. 괴담의 종류는 '악몽'
2. 악몽의 배경은 '학교'
3. 학교는 악몽을 꾸는 사람이 '다니고 있는 학교'
4. 악몽의 시작 장소는 '교무실'
----
ⓐ 괴담의 설정: 악몽을 겪던 주인공 + 친구도 같이 악몽을 겪게 된다.
- 주인공과 친구가 같은 악몽을 꾸고 악몽 속에서 같이 만남

138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37:15

>>137 대신 정리해준 사람에게 감사

139 익명의 참치 씨 (WZrhWhClqY)

2022-08-13 (파란날) 20:38:18

설정이 생긴만큼 괴담은 단편이 아니라 약간 시리즈 느낌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대충 썰푸는 식으로 반복되는 악몽을 꾸고 있다 느낌이 될 것 같음.

140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41:18

그럼 악몽의 내용은 꿈 속에서 학교의 교실에서 무작위로 깨어난다가 좋을까,
아니면 꿈 속에서 같은 장소에서 반복해서 깨어난다가 좋을까?
역시 이런 종류의 꿈에서는 쫓기는 내용이 있어야겠고...

141 익명의 참치 씨 (2K63SwHSoM)

2022-08-13 (파란날) 20:43:13

악몽의 결말도 중요핟듯?

결국 악몽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영원히 갇히거나 / 친구와 함께 악몽에서 탈출하는 것에 성공하거나..

정말 안 좋은 결말은 열심히 악몽에서 탈출했는데 새로운 장소에서 다시 악몽을 꾸게 되는 것일까

세이브 파일이 삭제되는 느낌이겠어

142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20:44:01

>>140

시작 장소를 정했으니 리스폰 같은 느낌의 루프물 형식이 될 것 같다.

143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44:17

세 번째가 재밌다
내가 생각하는 악몽은 쫓기는 대상이 되어 영원히 악몽을 헤메는 종류야

144 익명의 참치 씨 (uS9nOtLNwQ)

2022-08-13 (파란날) 20:44:41

근데 주인공과 친구가 같은 악몽을 꾸고 악몽 속에서 같이 만날 정도면 그건 더 이상 평범한 악몽이라고 볼 수 없지 않을까?
알고 보니 잠든 건 주인공뿐이고 친구는 일부의 정신과 함께 온 거지. 그래서 잠에서 깨면 친구는 꿈속의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거야.

145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20:45:17

오 어쩐지 로맨틱해지는데
영혼의 교류라는 느낌이야

146 익명의 참치 씨 (WBZgOpmIhc)

2022-08-13 (파란날) 20:45:17

https://brunch.co.kr/@ynjnchoi/60

이런 재미있는 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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