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145 꺄르륵 아니 캡틴한테 친구관계 제시할때는 아무생각 없었는데 (당연함) 류빈이 서사 풀다보니까 좀 애가... (=류빈이가) 그렇더라고? 캐릭터 혼자 이딴 게 친구? 라는 감정선을 달리고있는거임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캐릭터가 갑자기 지 맘대로 캐해랑 서사를 더해버림... 퇴장해야... 되는데 (...)
>>146 아 좋다 후후후 우후후 😌 ......철준아 미안 🫠 하지만 나도 캡틴이 그렇게 적절히 잘 끼워넣어줄 줄은 몰랐어 이자리를빌어감사드립니다 모카캡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GOD 임
>>170 크아아악 안돼 어디가 안대 (같이뛰어들기)(?) ㅇ크윽 분하다... 그치만 사실이라 반박할 수 없쒀... 🥺 그 그건 맞다... 패턴 좀 뒤틀려도 일단 잘 수 있게 되는 게 중요한 거니까 (끄덕) 당장은 일평균 수면시간만이라도 지켜지도록 혜우우의 몸과 마음이 따라주길 🫳🫳
>>1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귀엽구만 귀여워 찬유야 귀엽다 ☺️ 어휴 짜아식 곰돌이인형도 좋아할거면서 괜히 화내구 말이야 어? 사실 친구가 필요했을 뿐인거지? 다 알어 (지나간 스토리라고 너무 관대해진 사람)(물론 그의 죄에 대한 무게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어쩌구)
"...아, 선생님.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환한 분이시네요. "어린 내 눈엔 당신이 빛으로 보였겠지. 데 마레의 선생님들과 더불어,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린데다 열등하기까지 한 아이가 무엇을 제대로 볼 수 있었을까." "그래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나는 내 눈을 파버릴 거에요." "당신 같은 사람을 그리도 찬란하게 본 나의 잘못이니."
<격파 후>
"이런다고 무엇도 돌아오거나, 현실이 변하지 않겠지만, 그래, 맺음은 될 테니." "선생님." "그것이 거짓이었을지언정, 당신의 손길에 한때 행복했어요." "안녕히, 윤 선생님."
>>132 류시원 보스전
<입장 시>
진실이란 때때로 가혹했다. 아니, 언제나 가혹했다. 그녀에게만은.
보이는 것은 소중한 사람의 모습. 들리는 것은 소중한 사람의 목소리.
하지만 그건 그 사람이 아냐.
"...아, 당신이었구나. 당신이었어. 그 때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은."
어느샌가 풀려버린 검푸른 머리카락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새까맣게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앞으로 내딛는 발자욱이 새까맣게 물들어 보이는 것도-
"그거 알아? 오빠는 나를 절대 이명으로 부르지 않아. 내 앞에서, 나를 향한 부름은 단 한 번도-!"
그토록 소름 돋는 것이 아니었다.
찰칵, 소리가 나며 소매 아래로 은빛 단면이 드러났다.
"돌려받아야겠어. 돌이킬 수 없다면, 내 손으로 끝을 내주겠어."
그리고 나도.
"이제 전부 망가져버려도 상관없어."
나는 메스를 치켜들고 달려들었다.
<격파 후>
세상 만사는 언제나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바라는 것은 바람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목적한 것은 가까이 갈 수록 멀어지기만 했다.
그러니 끝을 고하고자 했던 발악도 뚝뚝 떨어지는 미련으로 끝나버릴 수 밖에.
"왜... 왜 말해준 대로 안 됐던 거야. 왜 일이 틀어졌는데도 그만두지 않았던 거야. 얼마든지, 얼마든지 그만두고 물러설 수 있었잖아. 하다못해, 더 일찍,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었잖아..."
쨍그랑, 애먼 것만 긋던 메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털석, 주저앉는 몸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그런, 문자 하나, 편지 몇 줄, 보내놓으면 다야? 사탕 같은 거 챙겨주면 그만이냐고! 멍청아, 바보야, 이 등신천치야..."
주저앉은 몸이 다시금 무너졌다. 섦은 숨소리와 떨리는 오열이 그 아래 뭉개졌다. 오열에 뭉개진 말은, 제대로 이어지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