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いつもいつでも そばにいるよ
(NdW5vULt2k )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2:53
VIDEO "생을 거둠은 고통의 거둠. 그러나 길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일지니. 그러한 의미에서 소녀의 죽음은 안식이자 마음이 묻히고 피어나는 고향이어요." "제게 죽음은, 언젠가 필연적으로 맞이할 몰락입니다." "저는 결코 그 몰락을 두려워해 나아감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나아갈 길에 대한 망설임과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기꺼이 언젠가 도달할 몰락을 향해 발걸음을 나아갈 것입니다." 두 사람의 검은 마치 질문과 답을 주고 받는 듯 하기도 하며, 나아가는 직선과 받아 흘리는 곡선이 어우러지며 서로 합을 맞춰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였다. 전 판 situplay>1597049573> situplay>1597050499> situplay>1597051516> situplay>1597053393> situplay>1597054365> situplay>1597049573>1 알렌 situplay>1597049573>2 린
645
알렌주
(DLI4XdFf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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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01:36:17
>>643 꼬시는 방법 TMI가 나올줄은...(떨림) 밤거리를 바라보며 시티팝을 듣는 린...(망상)
646
린주
(yh7q65gI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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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01:37:29
>>644 린이...녹아내리는게 보이는데여 ㅋㅋㅋㅋ
647
린주
(yh7q65gI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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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01:39:23
>>645 린 꼬시는 법 준비물:알렌 그러하다- 제가 더 대화하고 싶은데 피곤해서 계속 단답을 하는것 같네요,,,
648
알렌주
(DLI4XdFf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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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01:41:18
알렌 TMI 주세요! 우리 알렌...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어요? 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이름 뭘로하지 고민하다 지쳐서 그냥 떠오르는 이름중 하나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내적으로 보면 원래 설정은 이름없는 아이였던 알렌에게 카티야가 이름을 붙여주었다는 설정이였는데 본편 오면서 버려진 알렌 옆에 쪽지가 있었다고 바뀌었습니다... 평균 샤워 시간 알려주실래요? 평소 샤워시간은 20분 내외에요, 다만 목욕탕에 들어가면 길게는 2시간 가까이 있을 때도... 음악 취향 알려주세요! 지금 알렌은 음악에 별다른 관심은 없지만 만약 듣는다면 락음악을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649
알렌주
(DLI4XdFf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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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01:42:44
>>647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들어가 쉬어주세요~ 내일이 일요일이긴 하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늦어서 충분히 피곤하고도 남을 시간이라...(걱정)
650
린주
(yh7q65gI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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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01:43:46
1번 티미 문득 알렌 부모님 얘기도 떠오르고 씁쓸하네요 2번 ㅋㅋㅋㅋ 언제한번 온천가야하는데(??? 3번 묘하게 알렌하고 어울리네요
651
알렌주
(DLI4XdFf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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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01:49:39
>>650 온천여행... 알렌 뭔가 방 두개잡을거 같은데...(?)(아무말)
652
린주
(yh7q65gI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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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01:52:05
...(゜▽゜*) 이래서 결혼이 늦어졌나(아님) >>651(뽀다담 그만큼 린에게 조심하려고 하는걸루 알아들을게요(ㅋㅋㅋㅋ) 이제 자러갈게요 잘 자~
653
알렌주
(DLI4XdFf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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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01:54:46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54
알렌주
(LtnzQN4l3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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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23:48:15
아임홈
655
린주
(yh7q65gI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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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23:49:53
리하 https://ibb.co/3WMtwp3 15분펑
656
알렌주
(DLI4XdFf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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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23:54:34
안녕하세요 린주~ >>655 보석마술사 린과 영웅왕 알렌! 굉장히 멋지고 예쁜데 저 둘의 원본을 생각하니 자꾸 웃음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657
린주
(yh7q65gI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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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내일 월요일) 23:56:58
진심 길가메시 알렌 그릴때 이게 맞?나 이생각만 몇번 했어요 ㅋㅋㅋㅋ 둘이 성격이 너무 다르니까여 린은 트윈테일에 의의를
658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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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01:01
>>657 알렌: ...오노레! 린: 풋..! 알렌: (머쓱) (아무말)
659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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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03:41
>>658(뽀다담 ㅋㅋㅋㅋㅋㅋ 린 옆에서 웃음 꾹참고 생글생글 미소짓고 있을것 같아요.
660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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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13:26
(뒤늦게 알렌에게 몰려오는 수치심)(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 보석마술사 린 보면 볼 수록 더 예쁜거 같아요. ㅎㅎ
661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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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20:07
알렌이 은근히 장난끼랑 이벤트욕심이 많아서 저번 크리스마스때도 산타복 입다가 현타오고 그러는것 같아요 귀여움 히히 예전에 토고가 알렌을 금삐까라고 부른게 떠오르기도 하고 그랬어요 >>660 트윈테일(투사이드업)로망은 이루셨는지
662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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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21:05
아..아직... 미쿠나 레이첼 같은 진짜 트윈테일 린이...(아무말)
663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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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24:14
메스가키 양갈래에 대한 집착은 커져만가고(뭔 이건 티엠아이인데 이쪽 린이 토오사카 린보다 나이가 많다보니 묘하게 성숙해보이더라구요. 시계탑 린(페스나)가 어릴때 옷 입은 기분
664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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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29:03
>>663 아 확실히 좀 더 성숙한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역시 포니테일이 더 어울리려나...(심각)(아무말)
665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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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34:04
(゜▽゜*)... >>651 언제쯤 하나로 잡기 시작하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666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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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37:39
그냥 중딩 린을 데려와서 양갈래 고스로리코스를 시켜야만
667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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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43:24
>>665 그... 적어도 그...(부끄러움)(말잇못)(아무말) >>666 오오..! 린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볼 수 있겠군요!(기대)
668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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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46:44
대충 알렌의 그 생일 이후로 해석 중() >>667 이쪽은 단순히 연성도 좋지만 지금 알렌이 과거를 담은 게이트에 들어간 비스무리한 배경으로 일상을 돌려보고 싶기도 해요.
669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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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48:15
>>668 (눈피하기)(아무말) 오..! 만약 한다면 본판에서 하기 좋을 것 같은 주제인거 같아요!
670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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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49:49
그런가요🤔 구럼 언제 될때 돌려보는것두:)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671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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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00:50:1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72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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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10:47
아임홈
673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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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20:15
(゜ロ゜) 엄청 일찍 오셨네요
674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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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24:00
안녕하세요 린주~
675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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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26:25
오늘은 답레 가능한가요...? 재촉하는게 아니라 더 이어나가기 힘들면 여기서 중단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만약 제가 지레 걱정하는거라면 편하게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676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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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34:50
>>675 아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이게 막상 쓰려니 술자리에 어떤 캐릭터들을 만들어 넣어야 될지 고민하다보니 더 늦어진거 같아요...
677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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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39:22
오...그런 이유가,,, 괜찮아요 알렌주가 이번 일상에 이런저런 설정 디테일을 넣고 싶어하시는것 같고, 그럴수 있어요(토닥토닥 넘 힘들면 하고 싶은 상황에 맞게 대강 설정 분류하고 다갓을 굴려보는것두 ㄱㅊ을듯!
678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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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42:52
그..그렇다면 우선 몇명이나 왔을지부터... 1학년 .dice 1 4. = 1 2학년 .dice 1 4. = 3
679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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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44:35
성비는? 남자 .dice 1 4. = 3 여자 4-n
680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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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45:19
여성의 학년은?.dice 1 4. = 4 (1이라면 1학년)
681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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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47:47
약속장소인 술집은...(고민)
682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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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48:22
(팝콘) >>681 학교근처 치맥집?
683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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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2:52:52
어째서 다들 팝콘을..?!(아무말) >>682 린주께서 추천해주신대로 호프 느낌의 치킨집으로 결정! 이제 디테일을 정해야 하는데... 린주는 이런 캐릭터 있으면 좋겠다 싶은거 있으실까요?
684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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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3:02:16
Lodging... 음...크게 있지는 않은데, 알렌이 흑기사해주는거면 술 좋아하는 선배 캐릭터가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
685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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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3:04:34
>>684 여기저기 술돌리기 좋아하는 선배는 확실히 있어야겠네요.(중요) 일단 여기까지만 정해두고 써보겠습니다!
686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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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3:14:01
(착석)
687
알렌 - 나시네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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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3:27:48
4시 50분이 조금 안된 시간 오늘 강의 일정을 마친 알렌은 후드티에 얇은 자켓을 걸친 편안한 복장으로 정문으로 향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하야시시타 씨. 일찍 온다고 왔는데 오래 기다리시진 않았나요?" 약속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먼저 기다리고 있는 나시네를 보며 인사하는 알렌. "약속장소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으니 천천히 걸어가면 될거에요." 약속장소는 대학가 상가쪽에서 다소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한 호프집. 지리를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가성비 좋은 안주와 인심으로 술 좀 좋아한다는 미리내대 학생들은 이미 다 아는 곳이였다. "..." 걷는 동안의 잠깐의 침묵, 딱히 이렇다할 문제가 있는건 아니였지만 아침부터 계속 선배로서 못미더운 모습만 계속 보여주고 있는 탓일까, 알렌은 이 분위기가 다소 무겁게 느껴졌다. "하야시시타 씨는 술 마셔본적 있으신가요?" 결국 어색함을 이기지 못한 알렌이 먼저 나시네에게 입을 열었다. "아, 무슨 뜻이 있는건 아니구요. 그냥 신입생 중에서는 술을 마셔본적 없는 분들도 간혹 계서서요." 질문을 듣고 자신을 바라보는 린의 눈빛에 알렌은 괜히 찔리는 사람처럼 말했다.
688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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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3:28:23
정작 호프집에는 도착 못했네요...
689
나시네-알렌
(JFjJOK6lYs )
Mask
2024-12-30 (모두 수고..) 23:38:05
"아니에요.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전 괜찮아요." 신경써줘서 감사하다는 얼굴로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답한다. "아직 이곳 지리를 잘 몰라서..." 알렌을 따라 걷는 나시네의 얼굴에 가려지지 않은 설렘과 긴장한 기색이 묻어나온다. 저도 모르게 살짝 더 올라간 입꼬리와 내리깐 속눈썹이 기분을 가라앉히려 노력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환경에 대한 신입생의 솔직한 심정을 비춘다. "저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전에 있던 학교에서도 이런 경험은 해보지 못했거든요." "...제가 폐를 끼치지는 않겠죠?" 신나서 재잘거리다 문득 마음을 한켠을 콕콕 찌르던 불안에 질문을 한다. 어느새 호프집은 가까워져 건너에 간판이 보였다.
690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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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3:41:36
>>689 린:넌 누구냐... >>687 알렌복장 첫 데이트때 린이 입혀준거랑 비슷하네요
691
알렌주
(IkoiPz3s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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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3:50:44
>>690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마쥬랍니다..!(아무튼 오마쥬)(아무말)
692
린주
(JFjJOK6l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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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모두 수고..) 23:59:10
ㅋㅋㅋㅋㅋㅋㅋ(뽀다담 나시네 취향이나 린 취향이나 비슷할테니까요
693
린주
(Eqn/5tyn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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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FIRE!) 00:29:07
https://picrew.me/en/image_maker/58190/complete?cd=28QIEKt0gr 알렌릴리는 왜인지 이런 느낌일것같아요
694
알렌 - 나시네
(EWbC3YfKS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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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FIRE!) 00:36:41
"학생들에게 술을 권하는 고등학교는 없을테니까요." 전에 있던 학교에서 이런 경험이 없다는 나시네의 말에 알렌이 작게 웃으며 대답한다. 그렇게 자신의 말을 듣고 이것저것 말하는 나시네의 말을 웃으며 듣고 있으려니 갑자기 말소리가 점점 작아지기 시작하더니 "...제가 폐를 끼치지는 않겠죠?" 불안감 가득한 목소리로 나시네가 알렌에게 물어왔고 나시에게 따뜻한 말한마디가 필요할 것 같은 분위기에 알렌은 "아마도요..?" 굉장히 분위기를 못읽는 대답을 내놨다. "술 처음 마시는 신입생 분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주량 파악 못하고 막 마시다가 감당을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별거 아니라는 듯이 웃으며 알렌은 말을 이었다. "진짜 별거 다봤어요, 피곤하다고 누워있다가 그대로 토하거나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사라져 있거나 갑자기 배 아프다면서 구급차 불러달라거나..." 현장감 넘치는 알렌의 말, 아직 한국어가 서툰 나시네가 얼마나 이해할지는 알 수 없었다. "보통 끝까지 정신차리고 있는 사람이 저 포함 얼마 없어서 자주 뒤지닥거리를 하곤 했죠." 무척이나 혼란스러웠던 술자리들을 떠올리며 알렌은 킥킥거리며 웃었다. "제가 뒤치닥거리 하는건 별거 아니에요, 애들 좀 챙겨주는건 그리 힘들지도 않으니까요. 하지만 즐겁자고 술마시는 건데 괜히 아프고 힘들어서 좋을건 없잖아요, 그러니까 남들이 술마시고 있고 옆에서 따라준다고 힘든데 억지로 마실 필요는 없다는거 알아두세요." 첫 술자리인 만큼 무리하지 않도록 나시네에게 무리하지 말라 말하는 알렌. '...' 하지만 그 말은 아침에 주차장에서 자고 있던 자신에게 그대로 부매랑으로 돌아왔다. 아무튼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약속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 호프집 안은 평일임에도 제법 부산스러운 분위기를 낼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었다. "어! 알렌 형 여기야!" 저 멀리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이동하니 자리에는 알렌을 부른 2학년 후배와 1학년 후배가 앉아있었다." "형, 옆에 여성분은?" "아, 아까 전화로 같이 오겠다고한 조원 분. 동양화과 신입생이셔." "여자였어?! 왜 미리 말 안해줬어?" "안물어봤으니까." 대뜸 미인을 옆에 대리고 등장한 알렌을 보고 놀란 두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대꾸하는 알렌. "안녕하세요, 알렌 선배 같은 학과 후배인 XXX입니다 2학년이에요." "아..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학과 후배인 OOO라고 합니다, 신입생이구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마친 뒤 자리에 앉는 두사람. "아, 나 진짜 알렌 형도 여친 생긴줄 알고 깜짝놀랐잖아." "호들갑은, 그나저나 ㅁㅁㅁ는?" "아 걔 여친 생겨서 같이 오느라 좀 늦는데." "뭐?!" "실례하겠습니다. 주문 받아도 괜찮을까요?"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던 와중에 주문을 받으러 온 점원. "아, 일단 파닭은 시켜야지. 또 먹고싶은거 있냐?" "형이 사주는거야?" "아... 그래 내가 살테니까 말해봐." 한번 나시네의 눈치를 슬쩍 보더니 자신이 쏘겠다는 알렌의 말에 신난 녀석들이 평소에는 시키지도 않던 안주를 이것저것 시키기 시작했다. "하야시시타 씨는 드시고 싶은거 있나요?" 대충 주문히 정해질 때 쯤 알렌은 작게 나시네에게 물었다.
695
알렌주
(EWbC3YfKS6 )
Mask
2024-12-31 (FIRE!) 00:38:26
>>693 아직 눈빛이 살아있는걸 보니 6~8세 정도 시절이겠군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