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91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7.각자의 이후의 삶 :: 1001

◆TMmm6tsoPA

2024-12-01 21:46:24 - 2024-12-10 00:12:23

0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46:2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774

308 리라주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18:16:30

>>307 오구 이뻐라 (뾱뾱)
혜우우 밥머것어??? 안먹엇으면 뭐라도 챙겨먹자!

309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18:17:03

310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8:25:08

>>308 에우 (골골골)
입맛읍서...

>>309 (이불동지)

311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18:43:57

@금주
혹시 혹시나 막 반응 올렸는데 내가 못본거라면 앵커 달아주구 아직 안준거라면 천천히 줘🫠

멀미를
죽이고 싶어져🫠

312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19:03:38

본래라면 어제 적어 올려야 했는데. 어제는 퇴근 하자마자 졸아버려서요. uu...
집에 도착했으니 오늘 가져올게요.

에 👀 퇴근 길이지요? 괜찮아요? 지금은 어떻게 도착했길 바라요.

313 리라주 (p7/OYsDgCE)

2024-12-05 (거의 끝나감) 19:10:20

약 먹었는데 왜 아프지
달마다 올거면 적어도 아예 안아프게 하는 약 좀 개발해달라

>>310 그래두 머거야지...🥺🥺
불규칙하게 먹으면 속 배려!

금주 혜성주 다시어서오ㅓ!! 혜성주 멀미... 우째... 8ㅁ8 일단 폰 끄고 가능하면 창문열고 가자🥲

314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9:35:00

>>313 에우... 귀차나...

(사골육수에 소면 말았음)(호로롭)

315 은우주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19:37:18

갱신!

316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9:4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주 하이

317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19:48:32

드디어 어이가 없어서 웃기는데 성공했다. (씨익)
다들 안녕하세요!

318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9:50:30

뭐야 >>317 누군데 인사해요?

319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19:54:26

모카고R2의 주인되는 참치입니다. 파닥파닥
저를 모르는 것을 보아하니 모카고R2의 참가 오너가 아니로군요. 나가는 문은..(끌려감)

320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19:58:53

(어장에숨음)

321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0:03:30

???:이제 앞에다가 바위만 두면 되겠구나.

(어?)

322 수경주 (agb1Z8K6ZQ)

2024-12-05 (거의 끝나감) 20:12:38

잠깐 갱신. 실제로 해보고 싶은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의 차이점은 꽤 크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323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0:22:52

어서 오세요! 수경주!!

324 수경주 (12kQrF./Pc)

2024-12-05 (거의 끝나감) 20:31:19

안녕하세요 캡틴.

325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1:06:34

이제 하루만 더...(간절)

326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1:28:33

>>312 확인
천천히 줘도 된다.


씻고 밥묵고 와서 뱜미 이벤 마지막 반응해야지

327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1:29:14

어서 오세요! 혜성주!

328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1:29:27

머야 캡틴 징검다리로 연차 쓰는거야?
일단 있는 사람들 다들 하이

329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1:32:28

네? 아뇨! 내일만 일하면 주말이라는 의미에요!! (데굴)

330 아지주 (XHvTA032I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32:56

여러분의 귀염둥이 등장!!!!!
@금주
다음이 아마 막레 각일 것 같으니까 천천히 기다려주라!!!!!!

331 아지주 (XHvTA032I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34:06

그리고 여러분의 귀염둥이는
인천으로 가야하는데 군포로 와버렸어
생전 연고없는 이 도시는 어데고

332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1:36:42

어서 오세요! 아지주!

333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1:38:46

아니 대체 어딜 헤매고 있는거야 현실 아지도 아니고. 택시 타라 앚이주야 그게 젤 빠름

>>329 다행이야 부러워 죽을 뻔(??)

씻구 와야지

334 아지-금 (XHvTA032I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1:45

금이 웃는 모습을 보면서, 전염되어 따라서 키득키득거리는 것이다.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다!

"응, 좋아요. 얼음방은 감기 걸리니까~~"

끄덕끄덕하고서 동의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만 그 만약의 경우에 걸려버린 모양이다. 자신에게 온 메시지를 확인하고는, 이런 경우가 다 있냐며 활짝 웃어버리는 것이다.

"와하하~ 어쩔 수 없네에~~"

금이 빠르게 깐 맨들맨들한 달걀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왕 하고 베어문다. 입술이 조금 미끄러지긴 했지만 다행히 달걀을 놓치거나 하는 일은 생기지 않았나 보다.

"좋아요오~~~ 이거는 그미 누나 거예요~~~"

자잘한 달걀 조각이 두어개 붙었지만 나름 열심히 깐 흔적이 있는 달걀이 금에게 내밀어진다. 다른 쪽 손으로는 금이 까 준 달걀을 맛보면서 환하게 웃는 것이다.

"있잖아요~~ 불가마에서 쓰러지면 안 되니까, 정 안될 것 같으면 말하기에요~~??"

아지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르며 실실 웃고, 잘 익은 달걀을 씹었다. 자신이 걱정하는 금보다 먼저 한계가 오는 사람은, 아마 아지일 터이다....

// 금주 이쯤 해서 막레하면 어떨까하는데 어때!!!!!! 더 해도 좋긴 해!!! 즐거웠으니까!!!!!!

335 아지주 (XHvTA032I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3:01

situplay>1597054916>332 캡하!!!!!

>>333 현실 아지는 군포가 아니라 어디 바닷가로 갔을거야........(?)

아니젠장 인천행 지하철을 탔는데 천안행이더라고 사람이 점점 줄어들때 눈치챘어야했는데

혜성주 마음을 곱게 써야지!!!!!씩고와라!!!!!

336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1:43:41

하지만 저에겐 연차가 하루 더 있죠. (싱긋)(나쁨)

337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21:50:59

출근이 뭐냐

338 아지주 (XHvTA032I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54:07

연차 14개 연속해서 쓰고 해외여행다녀오고싶다(뒹굴)

>>337 (일상칼 휙휙)

339 윤 금 - 혜성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21:58:11

situplay>1597054916>44
말은 청혼은 아니라고 하지만, 하는 행동을 두고 보면 청혼이라 오해할 법도 하다. 생일선물이라 되묻는 당신을 보며 금은 고개를 끄덕인다. 곧 다가올 당신의 생일에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받았을 때 기뻐할 모습을 보고 싶었으니, 금의 고민은 생일뿐 아니라 그 중간에 있을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일생에 누군가에게 생일 선물을 챙길 일이 없었고, 그것도 애인을 위한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니까.
그때 연인이 된 후에도, 그 흔한 반지 하나 없는 당신의 긴 손가락이 문득 떠올랐다. 그러다 언젠가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날, 동상 아래에서 반지를 서로의 손가락에 끼워주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른 걸까. 단순히 당신이 좋아할 만한 것을 넘어, 그 이상의 무언가를 찾으려 애썼던 금이었다. 그러니 준비한 반지를 당신이 좋아하니 다행일까. 얼굴을 붉히며 어쩔 줄 모르고 서 있는 금이야, 수줍어하면서도 뻔뻔한 모습이었다.

"아무에게도요.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고민하다 보니 반지가 떠올랐습니다."

비싸 보이다는 말엔 금은 눈을 가늘게 접으며 눈웃음칠 뿐이다. 당신이 우리가 살 집을 구할 수 있었던 것처럼. 돈은 지금에선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끌려 제 손에 반지 끼워지며 하는 당신의 말에 눈을 가느다랗게 뜬 채로 웃음 짓는다. 그 질문에 답이란 정해져 있었으니. 금은 남은 반지를 꺼내며 당신에 손가락에 끼워주려한다.

"당연하지."

하는 대답과 함께 당신에게 입 맞추며 떨어졌을 것이었다.

340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2:00:18

출근은...출근입니다! 그게 출근이기 때문이죠!

341 여로주:3 (S/1fuqBvNs)

2024-12-05 (거의 끝나감) 22:05:13

갱신이야;3 모야모야 갠이벤이야!?

342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22:05:33

이렇게... 막레 하여도 좋을 거 같아요. (죽음)

>>334 아지가 먼저 쓰러지는 거예요? 금이 급하게 얼음방으로 데리고 갔겠네요. uvu
막레할게요. 오랜만에 귀여운 아지랑 일상이라 보는동안 귀여워서 좋았어요!

343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2:17:04

안녕하세요! 여로주! 어..네! 태오주 개인이벤트 중이죠! 지금!
금주도 안녕하세요!

344 (기진맥진인) 서연주 (KZn8TIpcrE)

2024-12-05 (거의 끝나감) 22:23:34

갱신합니다아아아 다들 안녕하신가요(털푸덕)(시체인 거 같다)

>>267 새봄주
뒷북입니다만... 새봄이가 보육원의 동네북(???)이 된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ㅁ@;;;;;;; 일목요연하다기엔 헛다리도 꽤 짚었습니다만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비 교주... 교주명도 페페론치노입니까!??! 키 160cm 이상은 신도로 받지 않겠다!!!!(????) 으아 으아아 으아아아아;;;;;;;;;;; 그땐 이렇게 될 줄 몰랐던 시기라 민망한 것도 민망한 거지만 오해 풀어야 한다고 되게 버벅댔을 거 같지 말입니다아아아아아(철푸덕)(액괴 상태)

>>295 혜우주
>>이전의 빚이니 은혜니 상관 하지 않고<<
에서 서연이가 생각나 뜨끔했다는 티미입니다아아아아(먼눈)(옆눈) 그나저나 오로지 태오 선배만을 가장 잘 챙겨 줄 사람은 최소 2명이네요. 혜우도 있으니 3명일까요

>>300 리라주
리라는 어느 캐에게나 다 잘해 주지만 특히 혜우 대하는 거 보면 놀랄 때가 많아요. 아낌없이 주려는 나무인데 조심하기도 하는 나무 같달까요. 자기 사람을 위해서라면 온 세상과도 기꺼이 맞설 사랑 같기도 하고요...👀👀 기브 앤 테이크에 찌든 제겐 캐입도 힘든 영역이라 술술 캐입하시는 게 놀랍지 말입니다@ㅁ@

>>302 철현주
저지먼트 평균이 대체 어떻기에@ㅁ@;;;;;;;;;;;;;;;;; 어쨌든 고용을 진지하게 고려할 때 상대가 원하는 거랑 뭘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건 필요한 절차 같지 말입니다!!!!!

>>331 >>334 아지주
..................어 어어;;;; 그거 돌아가실 수는 있나요? 완전 엉뚱한 데로 가신 거 같은데 돌아가시는 것도 일이겠어요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어디시려나요;;;;;;
불가마에서 진 다 빠져서 흐물흐물해진 아지다아아아 곤약이 됐을 거 같아요오오오오(◀이거 아님)

>>339 금주
특별한 선물로 자연스레 떠오르는 게 반지긴 하죠!!! 이번 반지로 청혼한 건 아니니 저 반지는 약혼 반지인 거시에오오오오(◀김칫국 드링킹) 저 시점부터 금이는 졸업을 어마무지하게 기다릴 수밖에 없겠네요. 청혼 예약됐어어어어어 ><

345 (기진맥진인) 서연주 (KZn8TIpcrE)

2024-12-05 (거의 끝나감) 22:24:40

>>341 여로주:3
어쩐지 오랜만에 뵙는 거 같네요!!! 현생에 갈리시는 거 같았는데 어느 정도 수습하셨을까요? 태오주 갠이벤 조사 편이 진행 중이었고 전투 편은 토요일에 있을 거 같아요

346 이혜성 - 一蓮托生(마지막)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2:26:17

situplay>1597054916>279
인지저해 시스템을 키고 구석진 곳으로 오길 잘했다고 혜성은 생각했다. 안그랬다면 지금 이곳에 어떤 입장으로 와있는지 잊어버린 채, 당당하게 담배를 꺼내 물 뻔했으니. 익숙한- 사실은 익숙해지고 싶지 않은- 광경에 혜성의 눈살이 본능적으로 일그러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도시는 연구원들이라는 작자들이 제일 문제일지도 몰라. 생리적인 혐오는 목 뒤와 등줄기에 소름끼칠 정도의 한기를 불러일으킨다.

"..건드리지 말아야할 걸 건드린 것 같은데."

이건 두바이 초콜렛 두박스가 아니라 열박스 정도는 가져다줘야 비즈니스 프랜드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고. 퍼지는 흰연기에도 한기는 가시지 않는다. 본능적인 혐오에 속이 뒤집히는 감각에 혜성은 이를 꾹 물며 토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했다. 기록된 연구원들의 대화와 이어지는 일말의 진실, 아니 단서를 보고 치미는 토악질을 참는다.

암리타 프로젝트, 계획서. 바즈라. 사이비 종교에서나 볼 법한 비 정상적인 믿음. 아니 믿음이 맞나? 어쨌든. 반도 태우지 못한 담배를 휴대용 재떨이에 짓뭉개버리며 혜성은 떨리는 숨을 가다듬어야했다.

"─ 빌어먹을 놈의 현뱜미."

진짜 빌어먹을 놈. 아니지, 클라우드를 보기로 결정한 건 나니까 이혜성 이 멍청아인가. 어느쪽이든, 생각을 거듭할수록 두통이 가속화되는 기분이라서 혜성은 뒷목을 손바닥으로 덮었다. 머리를 굴려봤자, 정해진 길은 두어개도 되지 않는다. 그마저도 최악밖에 없다는 게 문제지만.

진짜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조졌네."

이 와중에, 마주치는 게 껄끄러운 저 어르신이라는 남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면 뭘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는 제 모습에 혜성은 미약한 욕설을 뭉개듯 웅얼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어르신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347 혜성주 (Dhq2P/DRrk)

2024-12-05 (거의 끝나감) 22:29:09

금주야 막레 확인했다
크아악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 어쩌고😇
이제 내가 모든 뇌세포를 쥐어짜서 금이한테 이혜성이 어떤식으로 프로포즈를 했는지 생각해야되는군
그래봤자 되게 심플하게 했을 것 같긴 한데🤔

348 철현 - 새봄 (36TRUWqwNs)

2024-12-05 (거의 끝나감) 22:37:08

"잘 살고 있네."

철현은 키득거리며 새봄을 다시한번 놀렸다.
부풀린 볼을 눌러볼까 잠시나마 생각했지만 이내 그만뒀다.
서연이한테나 써먹어볼까 하다가 서연이가 볼을 부풀린 적이 있었나 잠시 고민해본다.

"애들 고등학생만 되도 엄마보다 키커."

철현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듣기만한다.

만만하게 여기는 건가?

그러다가 새봄이가 자신에게 일갈한 건 떠올리고는 알아서 하겠지 생각한다.
설령 그녀를 만만하게 보는 멍청한 애들이 있다고 한들 얼마 안 있어 명복이나 빌어주게 될테니까.

"?"

새봄의 말을 듣고 철현의 눈이 커졌다.
그리고 눈동자를 굴린다.

"누가 안 그랬겠어? 나도 죽일 생각으로 때렸는데."

결국 죽지도 않고 제압만 되었으니 그 녀석은 정말로 괴물이었다.

"물론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다른 애들도 그렇고, 정말로 그 사람들이 죽었다면 어땠을까?"
"나는 멀쩡하게 살 자신이 있지만, 그래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평생 남을 것 같아."

나쁜 놈을 죽였는 데, 그런 후회가 평생 남아야한다니.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

349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2:38:20

서연주와 철현주 둘 다 어서 오세요!

350 수경주 (Cvp91DtUTo)

2024-12-05 (거의 끝나감) 22:40:27

다들 어서오세요.

351 여로주:3 (S/1fuqBvNs)

2024-12-05 (거의 끝나감) 22:49:47

다들 안농농:3!!! 온 사람들 어서와!! 갠이벤이라....
참가해도 될랑가..(기웃기웃)

352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1:04

>>347 (?)
혜성이라면 심플하게 해왔을 것 같긴 해서. 뭐든 기대하고 있을게요. uvu

353 금주 (Itv7TmIhMY)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1:16

온 모두 어서와요. uu

354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2:30

그 관련은 이제 태오주에게 문의를 하면 될 것 같네요!

355 태오주 (5Wg0SNeW/.)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6:35

(비척비척)

조사파트가 끝이나서 토요일에 본진행쪽 참여하면 되옵니다...🫠

356 혜우주 (024eqPGfOg)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7:55

>>355 (냥드랍!)

357 여로주:3 (S/1fuqBvNs)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7:57

>>355 오케이.... 고생했어 태오주(복복복복)

358 ◆TMmm6tsoPA (ImMjXqWYqw)

2024-12-05 (거의 끝나감) 23:02:48

어서 오세요! 태오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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