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situplay>1597054604>920 사이코메트리 결과는 뜻밖이었다. 태오 선배가 누군가에게 위협당하는 가운데 강제로 퇴부서를 썼겠거니 했는데, 전혀 아니다. 다만 태오 선배 상태가 안 좋은 건 확실했다. 코피가 줄줄 흐르는데도 손등으로 대충 닦아 버린다. 인중부터 턱까지 말라붙은 핏자국, 그래서 더 두드러지는 꺼칠한 입술과 파리한 얼굴, 피범벅이 된 손등... 저렇게 피가 줄줄 흐르는데 퇴부서에 핏자국은 없었던 게 신기할 지경이다. 머리가 아프단 소릴 반복하는 것도 상태가 안 좋다는 의미겠지. 하다가 태오 선배가 허공에다 대고 봤냐 묻는 걸 확인하고는 기겁했다. 어딜 봐도 정상이 아닌데? 어디 입원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닐까? 근데도 퇴부서를 마저 쓰신다??
저렇게만 보면 완전 기꺼이 퇴부하신 거 같은데 SOS를 치시다니, 뭐가 어떻게 된 거지? 내가 5렙이었다면 지금 확인한 정보를 좀 더 파헤쳐 볼 수도 있겠다만, 지금은 확인한 걸 짜맞춰 보는 수밖에 없을 거 같다.
사이코메트리 결과만 보면 완전 기꺼이 퇴부하신 거 같다. 연구원이나 입을 법한 백의를 입고 계시고 '부소장'이라고 불리신다. 그렇다는 건 연구소에 취직하셔서 승진하신 거? 그 짧은 기간 사이에?? 그렇다면야 퇴부하실 만은 한데... 계속 머리가 아프다시고 코피도 줄줄 흘리고 있다.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느낌이라고!! 잘은 모르겠다만, 태오 선배가 부소장으로 승진한 연구소가 수상하다. 저기 어디래??
안티스킬은 깍듯한 태도로 수색이 가능하다면서도 조심해야 한단다. 음... 남의 집을 허락 없이 들어가 뒤지는 거니... 조심해야겠지? (전에 케이스의 집도 마구 뒤져 버리긴 했었다만;;;;;)
그러고 이동했더니
" ...헐 "
으리으리하다. 완전 부자 티 나는 집이야!!!!! 이래서 조심하라 하셨구나. 여기 바닥에 금이라도 갔다간 깡통 로봇 지른다고 진 빚 따윈 우스워질지도 몰라. 거기 생각이 미치자 온몸에 소름이 돋고 만 서연이었다.
어쨌든 온 김에 해 볼 수 있는 건... 이 집에서 언제 태오 선배가 나갔는지, 태오 선배가 나가기 전에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사이코메트리해 봐야겠다. 지금 수상하다 싶은 건 태오 선배가 새로 취직한(???) 연구소랑 도박장인데, 그 둘이랑 관련된 단서가 뭐라도 있었으면 좋겠네. 단서 못 찾으면 안희야 선배께 태오 선배가 어느 연구소에 취직했는지라도 물어볼까......
@태오주 현관에서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태오 선배가 집에서 나가던 시점의 정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