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I will stay by your side until you survive
(U8Ig7sKhXw)
2024-11-12 (FIRE!) 23:48:56
'좋아해요.'
따라 웃는 소리도 따스한 눈빛도 나를 안아주는 품도 전부. 이러다가 언젠가 이 감정을 더 주체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가 두려울 만큼 그가 제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을 하고 만다.
나의 행복은 그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라서.
더 이상은 생각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잡은 손이 눈물겨워서.
"그대를...연모합니다."
언젠가 그 빗속에서 삼켰던, 나 또한 당신을 평생을 함께할 정도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할 수 있기를 꿈꿔본다.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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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9573>1 알렌
situplay>1597049573>2 린
441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10:33
물건을 보유하는 것만으로 특정 시세적인 이득이나 지역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데다가.
서유하가 '정당한 후계자가 있다면 자신은 일본을 지배할 생각따윈 없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442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11:50
린의 복수와 관련된 스토리에 나온 조직의 목표가 투명하게 잘 보이지?
443
알렌주
(E/TVBjee9o)
2024-11-23 (파란날) 02:13:01
>>441-442 사람의 욕심이 불러들인 비극...
444
똘이주 ◆.ef0FPQUiY
(kXBs9U7.U.)
2024-11-23 (파란날) 02:13:10
우웅...
어장 하나에 시트 100개 있던 시절 생각하고 슬퍼져서 그래... (부캐 시트 포함이지만)
유저수 빠지는건 눈에 쉽게 보이는데 뉴비 들어오는건 눈에 잘 안 들어오니까
445
강산주◆1fpF14xJF6
(X6d28BI33U)
2024-11-23 (파란날) 02:13:17
(팝그작...)
446
린주
(23CWMhy1YU)
2024-11-23 (파란날) 02:13:21
투명도100%정도로요...
447
알렌주
(E/TVBjee9o)
2024-11-23 (파란날) 02:13:35
린이 복수를 포기한 지금, 저 조직은 어떻게 되나요?
448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14:10
>>447 복수를 포기했다고 했지 가만히 놔둔다고 한 적은 없기 때문에...
449
똘이주 ◆.ef0FPQUiY
(kXBs9U7.U.)
2024-11-23 (파란날) 02:14:44
X를 눌러 조직의 명복을
450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15:30
바티칸의 이단심문관과 심판관들이 침을 흘리고 있음.
이단빔을 박아버렸거든
451
알렌주
(E/TVBjee9o)
2024-11-23 (파란날) 02:15:43
>>448 (흐뭇)
452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15:55
대가로 유다의 동전을 넘겨주는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453
린주
(23CWMhy1YU)
2024-11-23 (파란날) 02:16:01
X
>>448
454
똘이주 ◆.ef0FPQUiY
(kXBs9U7.U.)
2024-11-23 (파란날) 02:16:33
사? 소한?
455
알렌주
(E/TVBjee9o)
2024-11-23 (파란날) 02:17:02
>>452 말만 들으면 뭔가 복수를 위해 예수를 팔아넘긴거 같은 느낌이...(아무말)
456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17:10
유다의 동전
소모형 코스트
효과는 대상의 신성을 봉인해 일개 개체로 격하시킨다.
457
똘이주 ◆.ef0FPQUiY
(kXBs9U7.U.)
2024-11-23 (파란날) 02:17:15
아니다 조직 말려죽이기랑 유다의 동전이랑 1:1 핀토레라고 생각하면 이득인가...
458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17:44
즉 바티칸이 종교계 일짱이 될 무기를 넘겨준 셈.
459
린주
(23CWMhy1YU)
2024-11-23 (파란날) 02:17:50
피눈?물(투명함) 흘리며 넘겨줬겠군
460
똘이주 ◆.ef0FPQUiY
(kXBs9U7.U.)
2024-11-23 (파란날) 02:18:30
바티칸(ㅈㄴ 강하다)
461
린주
(23CWMhy1YU)
2024-11-23 (파란날) 02:18:54
바티칸(혼란하다)
462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19:15
바티칸 - 풀 전력 때려박고 유다코인까지 사용하면 서유하와도 어찌저찌 1대1 가능
463
알렌주
(E/TVBjee9o)
2024-11-23 (파란날) 02:20:19
>>458 이거 먼 훗날 바티칸이 폭주한다는 플래그..?(아무말)
464
똘이주 ◆.ef0FPQUiY
(kXBs9U7.U.)
2024-11-23 (파란날) 02:20:57
바티칸은 나쁘지 않아
465
알렌주
(E/TVBjee9o)
2024-11-23 (파란날) 02:21:00
1대1 (1집단 대 1개인)(아무말)
466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21:44
사실 국가 하나가 서유하와 1대1이 된다가 가능한 체급은 러시아랑 신 한국밖에 없음...
467
린주
(23CWMhy1YU)
2024-11-23 (파란날) 02:22:08
눈감긴ㄷᆢ...
저자러갑니다 잘자용즐거웠어(모두 뽀다담
468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22:18
자유 중국은요?
걔네는 서유하랑 싸우면 돈 안 된다고 안 싸울 듯
469
◆c9lNRrMzaQ
(37T5GC15jI)
2024-11-23 (파란날) 02:22:37
잘자라!
이제 나도 가보마! 담에 기회되면 보자!
470
똘이주 ◆.ef0FPQUiY
(kXBs9U7.U.)
2024-11-23 (파란날) 02:22:38
린주 잘자...
471
알렌주
(E/TVBjee9o)
2024-11-23 (파란날) 02:23:19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저도 이만 자야겠습니다...(한계까지 불태운 알렌주)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다음에 만나요~
린주도 좋은 밤 되세요!
472
똘이주 ◆.ef0FPQUiY
(kXBs9U7.U.)
2024-11-23 (파란날) 02:23:27
ㅁㅊ 왜 두시 반임;
캡틴도 알렌주도 강산주도 잘자...
473
강산주◆1fpF14xJF6
(X6d28BI33U)
2024-11-23 (파란날) 02:26:02
>>448 >>450 >>457
린 입장에선 완벽한 복수는 아닐지라도 아무튼 조져놓긴 했으니, 이만하면 린도 충분히 만족했으려나요.
474
강산주◆1fpF14xJF6
(X6d28BI33U)
2024-11-23 (파란날) 02:27:21
앗 벌써 시간이.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러 갑니당!
간만에 봐서 반가웠습니다!
475
태호주
(6Hpq3Jocew)
2024-11-23 (파란날) 09:30:37
다들 잘 자
476
알렌주
(E/TVBjee9o)
2024-11-23 (파란날) 23:59:50
(슬쩍)
477
알렌주
(hAUzWWrlcI)
2024-11-24 (내일 월요일) 00:00:27
>>475 안녕하세요 태호주!
태호주도 심심하시면 언제든지 놀러와주세요~
478
린주
(mL25SC83RQ)
2024-11-24 (내일 월요일) 00:07:04
저 오늘 좀 늦을 수 있어요🥲 사실 지금도 대화는 가능한데 한10분 간격으로 텀이 좀 있을거에요
479
알렌주
(hAUzWWrlcI)
2024-11-24 (내일 월요일) 00:09:27
안녕하세요 린주~
>>478 괜찮습니다, 저도 다음 레스 작성하고 있을테니 천천히 여유롭게 와주세요~
480
린주
(mL25SC83RQ)
2024-11-24 (내일 월요일) 00:29:49
고마워요:)
그럼 천천히 기다릴게요
481
알렌주
(hAUzWWrlcI)
2024-11-24 (내일 월요일) 01:03:56
(영화를 뭘로할지 고민 중인 알렌주)
482
알렌 - 나시네
(hAUzWWrlcI)
2024-11-24 (내일 월요일) 01:12:07
"학생시절에 여기저기 도와드린다고 돌아다닐때 우연히 만난 분들 중 한명이셔."
알렌의 오지랖이 보통 넓은 수준이 아니였기에 이렇게 가끔 도움을 받은 이들에게서 선물을 받는 일이 종종 있었고 이 복숭아도 이전 알렌에게 도움을 받은 한 젋은 농부 부부가 매년 자신들이 농사지은 것을 보내준 것이였다.
"보육원에 가끔 싸들고 가던 과일들도 이분이 보내주신거였어. 나 혼자 다 못 먹을 만큼 많이 가져다 주시기도 하고 혼자먹긴 아까우니까."
여명 길드가 설립되기 전 부터 자주 알렌의 봉사활동에 따라왔던 나시네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며 살짝 웃는 알렌.
이야기를 하면서도 알렌의 손은 멈추지 않았고 세척을 마친 전용병에 생수를 담아 탄산수를 만들고 유리 주전자에 얼음과 탄산수를 옮겨 담은 뒤 복숭아 청을 적당히 떠서 서로 섞는다.
"음..."
살짝 맛을 본 알렌은 잠깐 생각을 하나 싶더니 냉장고에 남아있는 레몬 하나를 꺼네 반으로 자르고 한쪽은 슬라이스한뒤 한쪽은 즙을 짜 복숭아 에이드에 넣었다.
"나시네 이거 한모금만 마셔봐."
맛있는게 있으면 왜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한테 맛보여주고 싶은지, 알렌은 완성된 복숭아 에이드를 한잔 따라 나시네에게 건내주었다.
"맛있지?"
알렌은 나시네의 반응을 살피며 오븐에 넣어 둔 바게트를 꺼내었다.
그렇게 차례차례 요리를 완성하며 뒷정리 또한 마쳐가는 두 사람.
"보고싶은 영화가 있나요?"
마지막 마무리가 끝날 때 쯤 살짝 알렌의 뒤를 껴안으며 나시네가 물어온다.
"음..."
고민하는 듯한 알렌, 알렌도 어느 순간 영화는 뒷전이 될거라는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바탕이 되어줄 영화를 잘못 선택하면 분위기 자체가 망가질 거라는 것도 잘 알고있다.
"로마의 휴일 어떨까? 또 보고 싶은데."
알렌이 선택한 건 명작 중 하나인 로마의 휴일.
분위기와 잘어울리는 영화임은 틀림 없으며 명작이지만 자신이나 나시네도 이미 여러번 봤던 작품이였기에 영화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을 수 있었다.
나름 잘 선택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알렌은 나시네의 와인 셀렉션에서 스파클링 와인과 길고 좁은 와인잔 두개를 챙긴 뒤 나시네와 함께 음식과 에이드를 함께 들어 거실로 향했다.
483
알렌주
(hAUzWWrlcI)
2024-11-24 (내일 월요일) 01:18:40
너무 늦어버렸습니다...(눈물)
484
린주
(mL25SC83RQ)
2024-11-24 (내일 월요일) 01:24:48
히히 낭만적이네요(*´ω`*)
485
알렌주
(hAUzWWrlcI)
2024-11-24 (내일 월요일) 01:28:00
헤헤헤...(흐뭇)
486
린주
(mL25SC83RQ)
2024-11-24 (내일 월요일) 01:33:13
제가 지금 더 얘기하긴 힘들어서 낼 답레할게요🥲
진짜 넘넘달달하고 귀여워요 잘 주무세요
487
알렌주
(hAUzWWrlcI)
2024-11-24 (내일 월요일) 01:34:47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488
린주
(mL25SC83RQ)
2024-11-24 (내일 월요일) 22:56:52
갱신
답레 쓰러갑니다:)
489
알렌주
(x0q2S44O9Y)
2024-11-24 (내일 월요일) 23:01:24
아임홈
490
알렌주
(x0q2S44O9Y)
2024-11-24 (내일 월요일) 23:02:06
(분명 이미지 넣었었는데...)
491
린주
(mL25SC83RQ)
2024-11-24 (내일 월요일) 23:07:36
놋북을 또 살리는 중이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