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situplay>1597054288>408 @새봄주 헐 헐 허허허헐 @ㅁ@;;;;;; 완전 초장문으로 쪄 주셨어!!!!(입떡벌)(동공지진) 내용들이 엔딩 후기에 가깝기도 하군요. 새로 차린 보육원 애들한테 줄 몫이면... 한두 개 만든 게 아니겠는데요 @ㅁ@;;;;;;;;;; 새봄아 너 체력 안녕하니? 게다가 고문 선생님 병문안도!!!! 새봄이 잘했다. 잘했다!!!!(물개박수) 그때 많이 다쳤는데...898ㅁ989 자세한 건 캡께 여쭤봐야겠지만 부상이 주로 외상이면 케이크는 잡술 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떠들었고 여쭈려던 건, 새봄이가 블랑 엣 느와르에 병연이 데리고 와 있나요? 그런지 아닌지에 따라 잇는 내용이 살짝 달라질 거 같아서요^c^
>>446 히히 엔딩 후기겸 해서 써봤지!! 새봄이 체력은 전투 끝나고 나서는 오링이었는데 잘 자서 꽤 회복됐을 거야>< 고문선생님 병문안 당근 가야지! 새봄이 도와주다가 다치셨으니까ㅠㅠㅠ 헉 그러게! 그럼 다행이겠다>< 아아 맞아 서술하는 걸 깜빡했네! 새봄이 병연이 데리고 왔어! 김에 디테일 더하자면 서형 보면 꼬리 붕붕 하면서 한쪽 앞발 들고 흔들흔들 할 거같애 ㅋㅋㅋ 이어준다니 미리 고마워!!><
민간인은 어제 모두 대피소로 대피했다고 들었는데, 놀랍게도 카페 블랑 엣 느와르는 오늘 바로 정상 영업이란다. 벼락이 떨어지고 하늘이 갈라지는 난리 통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바로 평범한 일상. 아직은 얼떨떨하지만(...이라기엔 돌아온 연구원한테서 대출금의 정확한 액수를 듣자마자 자각은 됐다. 이제 일상의 수박스러움 시작이구나 하고) 내 머리 위의 보들보들한 감촉, 배 깔고 누운 토실이를 의식할수록 평범한 감각이 돌아오는 것도 같다. 살았다. 돌아왔다. 다들 안전하다!!!
어쨌거나 정말로 영업하고 있는 블랑 엣 느와르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붐빈다. 바쁜 건 자영업하는 사람들만이 아니구나. 그만큼 소비자가 있는 거였어!!!! 두리번거린 끝에 딸기색이 은은하게 어린 듯한, 새봄이 특유의 금발을 찾았다. 소파가 폭신해 보이는 자리, 이 북새통에 명당 잡았네~ 병연이도 (그새 낯이 익었는지) 한쪽 앞발을 들며 흔드는 게 꼭 사람이 인사하는 거 같다 ㅎㅎ 그 모습 때문일까? 엎드렸던 토실이도 고개를 좌우로 까딱까딱하는 게 느껴진다.
" 안녕!! " " 병연이도 안녕~ "
일어서도 앙증맞은 새봄이에게 마주 손을 흔들며 자리로 향했다. 그랬더니 새봄이가 웬 케이크 박스를 보여 주었다. 투명 비닐막으로 언뜻 보이는 게, 겉면이 통나무스럽기도 한 롤케이크에 얇게 썬 초콜릿이 잔뜩이다. 그제 베이킹 했단 게 이거였어? @ㅁ@ 크리스마스에 선배랑 먹으라고 만들다니. 것도 그 정신 나간 싸움 직전에!!;;;;; 뭉클한 나머지 케이크와 새봄이를 번갈아 보다 가까스로 말을 주워섬겼다.
" ...... " " 고마워. 새봄아. " " 이 케이크도 " " 그 수박 같은 탑 케이크로 만들어 줬던 것도 " " 무식하게 큰 탑이라 힘들었을 텐데 " " 나 힘내라고 일부러 그래 준 거지? " " 덕분에 힐링이었어. "
그 미친 탑 귀신(본체가 케이크로 바뀌었는데 다시 나타난 건 귀신이라고밖에 생각 못 하겠다. 액소시스트가 와서 퇴마라도 했어야 할까??)이 수박스럽게 부활기(???)만 안 썼어도 한 입은 먹었을 텐데!!! ...는 가만?
" 새봄이 넌 뭐 좀 먹었어? " " 안 먹었음 뭐 시키자. 선물 답례로 내가 쏠게!! " " 바쁘면 테이크아웃 하고~ "
situplay>1597054288>449 @김서연 서형이 가까이 다가오니, 서형 위에 엎드려있던 토끼가 보였다. 토실이다! 무사했구나~ 그 동안 어디갔나 했더니 병연이처럼 피난 가 있었나보네! 병연이도 토실이가 반가운지 꼬리를 세차게 흔든다.
"우와! 토실이 돌아왔네요~ 토실이도 안녕!"
내 케이크를 본 서형은, 어쩐지 뭉클해보이는 얼굴로 나와 케이크를 번갈아 바라봤다. 그 눈길에 뿌듯하면서도 머쓱해져 그냥 헤헤 웃는데, 서형이 사뭇 진지한 투로 고맙다는 말을 꺼냈다. 그 말을 들으니, 나도 가슴이 찡해졌다. 부쉬드 노엘은 물론이고, 그깟 탑 내가 케이크로 만들어버리면 된다는 취지로 거대 케이크를 만들었던 행동이 서형에게 가 닿았다는 뜻인 것 같아서 두배로 뿌듯하기도 했다. 역시, 서형한테는 마음을 쏟는 보람이 있다. 내가 마음을 쓰면 나보다도 더 잘 알아주는 사람이니까.
"에헤헤, 뭘요. 다 내가 좋아서 한 건데요." "서형한테 힐링이었다니,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요!" "정작 왕창 먹여주진 못한 게 아쉽긴 하지만요."
그러고보니 그 탑은 결국 부활했을까? 부활했다면 내 케이크는 어떻게 됐을까? 남아있더라도 야외에서 하루가 지났으니 먹을만한 상태는 아니었겠다 싶다. 하여간 똥쟁이 녀석. 내가 괜히 똥쟁이라고 별명 붙인 게 아니라니까. 순 쓰잘 데 없는 것만 만들어. 그러던 중, 서형이 뜻밖의 말을 꺼냈다. 선물의 답례로 케이크를 사준단다. 반가운 소리에 반색하며 활짝 웃었다.
"좋아요! 어제 똥쟁... 아니 유니온 그 자식 때문에 내 케이크도 못 먹었으니까요!" "오늘 먹은 거라곤 학교 매점 삼김이 다구요~." "히히, 나도 고맙게 얻어먹을게요~ 난 딸기 생크림 케이크 먹을래요! 서형은요?"
신이 나서 테이블 위에 있던 조그마한 메뉴판을 집어들어 서형에게 건넸다. //여기서 마무리해도 좋고, 더 이어주고 싶다면 더 이어줘도 좋구! 암튼 반응해줘서 고마워>< 새봄: 헤헤~ 케이크도 안 먹었는데 벌써 배가 불러요~ 왕뿌듯해서!(해쭉)
캡틴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어제 진행 보고 아...여기는 반응레스 쓰고 싶다 하는 거 있으면 지금이라도 쓰면 된다고 생각해요. 추천 장면은 유니온이 어떻게 여기 사람들을 믿을 수 있냐고 발악하는 장면입니다. 명대사 날리기 딱 좋다고 생각해서! 안 그래도 퍼클들도 다 소멸한 상태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