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28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3.그 결말을 맞이하며 :: 1001

◆TMmm6tsoPA

2024-11-10 17:42:13 - 2024-11-14 23:12:17

0 ◆TMmm6tsoPA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17:42:1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184

390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3:12:51

이잉 모카고 못보내

391 금주 (nZhpjYAIt.)

2024-11-11 (모두 수고..) 13:18:41

392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3:19:50

>>391 (복복복)(튀어!)

393 경진 - 아지 (zYRS6Fse0k)

2024-11-11 (모두 수고..) 13:25:00

“내가 뭘 누리겠다고 너한테 이럴까. 응?”

웃음소리 덕에 상기된 볼도 살살 가라앉는다. 제 뺨을 꾹 누르던 손동작도 아지의 몇 마디에 와산되어 굳어버린다. 정적을 누릴 틈도 없이 아지의 등을 팡 치더니, 점원에게 목례와 함께 짧은 감사인사를 전하며 아지를 가게 밖으로 데려가려 했다.

“전화 걸지 마. 너 이거 컨셉이야? 네 덕에 스트레스 다 풀린다.” 툴툴대며 한숨을 푹 내쉰다. 비아냥이 분명하지만 어조가 차분해, 화난 건 아닐 테다. 행여나 정말로 전화를 걸어버렸을까, 아지의 코끝을 꾹 눌러 통화 말라는 무언의 거부 의사도 표했고.

“아지는 천재니까, 그럼 더 좋은 거 제시 좀 해.”

이게 곧 고등학교 이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의 대화 수준이라니. 유치하기 짝이 없다. 조금 골몰하던가 싶더니 곧 눈을 모로 굴린다.

“생각 해 준 티는 나니까 그나마 괜찮게 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리고 레고 이쁘잖아.”

걷다 보니 이런저런 고가 브랜드 트레이닝복이 진열된 매장이 눈에 띈다. 디자인이 깔끔하며 군더더기 없는 게, 부부장님 취향에 맞을 것 같아 경진은 잠시 멈췄다.

394 경진주 (zYRS6Fse0k)

2024-11-11 (모두 수고..) 13:26:59

situplay>1597054184>691 애니 짭타쿠
루미코 여사 작품만 봄

395 동월주 (XS0DoyJkPg)

2024-11-11 (모두 수고..) 13:55:00

응애
아지주 커미션도 받았습니당
슬슬 쓰기 시작해볼까~~

경 진 주!!!!!!!!!!!!!
복귀 하고나서 처음 보는 것 같은데 (특:접률 낮은 동월주 잘못임) 오랜만입니다!!!!!!!!!!!!!! 드디어 다시 경진이에게 드롭킥을 날릴 수 있어!!!!!!!!!!!! (안됨)

396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3:58:03

(월주에게 드롭냥킥)

397 동월주 (XS0DoyJkPg)

2024-11-11 (모두 수고..) 14:00:22

>>396 어부뷃 (철푸덕)
어째서냐 퍼렁 살쾡이!!!!!!!!!!! (오열)

398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4:05:54

>>397 하하하 방심했구나 월주야아악 (승리포즈)

399 동월주 (XS0DoyJkPg)

2024-11-11 (모두 수고..) 14:08:04

>>398 크아아아악 승리 포즈마저 뺏기다니!!!!!!!!!!!!!!!!!!!!!! (패배포즈) (?)
그러고보면 혜우는 이 엔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한말씀 해주시죠 (패배포즈로 마이크 내밀기)

400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4:11:31

>>399 패배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크에 냥펀치)(월주도 냥펀치)(?)

걍 코뿔소가 코뿔소했네 정도?
첨부터 예상은 했대 이런 엔딩
다만 유니온을 죽일지 안 죽일지가 최대 관전포인트였는데
안 죽였으니까 조용히 물러날 뿐
이미 퇴부하고 자퇴했으니까 모

401 동월주 (XS0DoyJkPg)

2024-11-11 (모두 수고..) 14:19:15

>>400 크아악 나는 왜!!!!!!! (어장에 청아하게 울려퍼지는 냥펀치 소리) (그리고 죽은 월주)

앗쉬 결국 자퇴했구나 혜우야... ㅜㅜ 월아 수색 미션이 생겼다
혜우를 찾아라!!!!!!!! 찾아서 저지먼트에 바쳐라!!!!!!!!!!! (안됨)

월이는 음... 혜우 사라졌다 하면 아마 열심히 찾으려 하겠다
당한게 많아서 돌려줘야겠다는 명목으로 (근데 지가 난리친게 더 많음)

402 경진주 (zYRS6Fse0k)

2024-11-11 (모두 수고..) 14:25:34

>>395 동 !!!!!!!!! 월!!!!!!!!!!!!!! 주!!!!!!!!!!!!!
넘올만이다 반가워~~~ ㅋㅋㅋㅋ 나도 최근에 접률이 되게 안 좋았었다!!!!!! 그와중에 내가 복귀하려 할때 월주가 스포트라이트 뺏어간 건 기억해 ^-^ (??)
드롭킥 ㅋㅋㅋㅋㅋ 월이 이제 고삼이니까 경진이 쳐맞으면서 그걸로 문제 냄

혜우주 안녕~~~

403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4:28:08

>>401 크 이맛이지 (확인사살냥펀치)(뚜따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치라니 제물이냐고ㅋㅋㅋㅋㅋㅋ
그러길래 있을때 잘했어야지!

사라졌다...일려나
만나려하지 않으니까 못 만날뿐이라 해야하나
간단하지만 어려운 트리거 하나를 못 누른 캐가 넘 많음

아니 이자식이 그동안 무료봉사 해줬더니
월이용 진료비청구서 부적 만들어둬야겠구만
썰어버릴거 같지만ㅋㅋㅋ

404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4:29:09

>>402 그랴 경진주도 하이 (인사냥펀치)

405 동월주 (XS0DoyJkPg)

2024-11-11 (모두 수고..) 14:39:23

>>402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런적이 없습니다!!!!!!! 나는 청렴결백하다!!!!!! (?)
맞으면서 문제를 내면 어떡하니 경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월이 화나서 문제를 썰어버릴거야...! 🙀

>>403 (강제) 사후경직이라니...! (얼굴에 냥바닥 자국이 남다)

있을때 잘.... (접률이 낮아 도게자 박는중)

뭐 월이한텐 둘 다 사라졌다고 표현해도 좋을테니까요.
>>간단하지만 어려운 트리거<< 뭐랄까 사형 집행 버튼을 누르냐 마냐급의 트리거였을것 같은데 기분탓인가요 (옆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재회를 청구서 써는걸로 하지 않을까요
과연 재회할 수 있을지는 차치해두고서라도...
일단 월이는 아마 포기하진 않을거에요?
그때 그 영화관 이야기도 들어봐야 하고... 필요하면 같이 가보기도 해야하고...

406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4:51:48

>>405 (얼굴 가득 냥발자국)(꾹꾹)

하하하 후회해도 늦었다 월주여!
사형 집행 ㅋㅋㅋ 어케 알았지?(?)

농담이고 특정 상황이 발생했을때 무조건적으로 '이해한다'고 하면 되는거였음
진짜 이해를 못 해도 상관없고 그냥 말만 그렇게 해도 됐음
근데 상황 나왔던 일상들이 전부 파됨(?)
뭐 애초에 그럴만한 서사를 쌓은 캐가 없기도 했지만

어쩐지 위치정보 유출되면 바로 쳐들어올거같은데ㅋㅋㅋㅋ
재회... 일단 월주가 계속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못됨)
재회할 가능성은 있을겨 아마
예상이지만 아예 은신하진 않을거 같으니까

407 동월주 (XS0DoyJkPg)

2024-11-11 (모두 수고..) 15:02:35

>>406 (하냥주 빙의해서 얼굴 모으기 시도)

미련이 좀 남긴 하는데 음.... 키워드가 '이해' 였다면 아마 월이는 달성하지 못했을 것.
월이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해는 못하지만, 긍정할 수는 있다' 정도의 대답을 하지 않았을까요.
'이해하지 못한다' 가 싸패적인 그런게 아니라, 상대랑 찐친 정도가 아니면 그 사람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니 혜우주 말처럼 그만한 서사가 있어야 가능했을 것... 🤔

바로 엑스맨처럼 X자로 썰어버리고 난입한다... 음, 엔딩 전이라면 일?상을 돌려도 좋고... 접률......... (흐릿) 최대한 높여보겠습니다....
재회하더라도 뭔가 큰 반응을 보이진 않을 것 같지만 흠.

동월 : 물어볼게 있어서 왔어.
동월 : 네 팔. (와앙)

같은 전개를 하면 어떻게든 소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안됨)

408 신새봄 - 해방 기념 선물! (K.Jc1l8dxM)

2024-11-11 (모두 수고..) 15:05:44

종말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난리 통에서 살아남은 뒤, 겨우 집에 들어가서는 꼼짝도 못 하다가, 겨우 일어나서 전날 만든 케이크들을 포장했다. 하난 고문 선생님께 드릴 거, 하난 우리 꼬맹이들한테 줄 거, 하난 서형한테 줄 거. 단풍이 와는 살아남은 기념으로, 그리고 병연이를 지켜준 보답으로 양갱과 궁중 다과를 종류별로 만들어가서 단풍이 방에서 파티를 하기로 약속했다. 그러고 보니 기숙사는 무사하려나 모르겠네.

그리고, 그다음 날은 제법 바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는 급식소를 살펴야 했고, 학교 수업은 없었지만, 임시 연구소와 학교 대피소를 차례로 돌아야 했다. 임시 연구소에서는 꼬맹이들과 나름대로 감동의 재회를 했다. 물론 이 녀석들, 여전히 나를 새봄이라고 부르며 동생 또는 친구 취급을 했지만, 그래도 기꺼울 만큼, 애들이 무사한 게 마음이 놓였고, 내가 따로 부탁드리지 않았는데도 꼬맹이들을 챙겨주신 연구원 식구들에게도 고마웠다. 무엇보다도 고마운 건 다들 다친 데 없이 무사한 거였지만.

학교 대피소에서는 고문 선생님의 병문안을 해서 내가 만든 케이크를 전달해 드리고, 그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입맛에 맞으실지, 드실 수 있는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고문 선생님이 다치신 건, 나를 도와주시다가였으니까.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등골이 서늘하다. 빨리 쾌차하셨으면. 볼일을 마치고 후퇴하던 중에는 병연이를 어깨에 얹은 단풍이랑도 마주쳤다. 다행히 단풍이도 병연이도 다친 곳 없이 무사해서, 그제야 긴장이 풀렸다. 이 싸움도 시간을 끌면 이겨지리라 확신하곤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단풍이랑 병연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칠까 봐 걱정됐으니까. 단풍이는 아무 말 없이 나를 으스러지게 안았다가, "양갱 많이 만들어와라?" 하고 씩 웃어 보였다. 나도 복받치는 감정을 겨우 참고 마주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clr maroon>@김서연clr>
그리고 지금은, 놀랍게도 사태가 해결되자마자 곧바로 영업을 시작한 블랑 엣 느와르에서 서형을 기다리고 있다. 서형한테 줄 게 있기 때문이다. 사장님께 왜 이렇게 급하게 영업을 시작했냐고 여쭈니, 종말이고 나발이고 베이커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사를 안 할 수 없단다. 같이 아르바이트하던 형들도 전부 나온 걸 봐선, 다들 다친 데 없이 무사한 모양이라, 난리 통이 수습된 지 하루 만에 일을 하는 형들의 처지가 안쓰러우면서도 마음이 놓였다.

똥쟁이 녀석이 자기가 아니더라도 종말은 올 거네 뭐네 입은 털었지만, 그래도 안심이 됐다. 뭐가 됐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마음 놓이는지 그놈은 모를 거다. 그리고 그 종말? 어차피 막아지겠지. 왠지 그 현장에는 안티스킬이나 그때의 저지먼트가 아닌 지금의 코뿔소들이 있고, 어쩌면 나도 있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일단 나는 전투가 발생하고, 형들이 그 싸움에 끼면 나도 낄 거다. 내가 모르는 데서 형들이 다칠 수 있는 건 죽어도 싫으니까. 그나저나 서형은 괜찮을지 모르겠다. 나도 겨우 시간을 낸 데다가 아직도 온몸이 쑤시는데. 그런데도 오늘 시간을 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적당한 자리에 앉아 멍때리다 보니, 어느새 가게 문 너머에서 익숙한 짧은 갈색 머리가 보였다. 서형이다!

"서형! 여기예요~!"

자리에서 일어나 해쭉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서형이 가까이 오자, 나는 준비했던 큼직한 종이상자를 쇼핑백에서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슬슬 케이크 이야기를 해보자면, 부쉬 드 노엘이다. 촉촉한 초콜릿 롤 케이크 안에 화이트초콜릿 크림을 채웠고, 얇은 초콜릿 조각으로 장식하여 통나무 모양을 낸 뒤, 생딸기와 생크림으로 만든 산타클로스 무리를 위에 얹었다. 전달하는 건 서형에게지만, 사실은 서형과 철형 모두에게 주는 선물이다. 왜냐하면, 둘이 커플인 이상 분명 크리스마스엔 데이트할 테니까, 그때 맛있게 먹었으면 해서.

"짜잔! 이거 선물이에요~ 곧 크리스마스니까 철형하고 먹으라고 만들어봤어요, 히히."

409 경진주 (zYRS6Fse0k)

2024-11-11 (모두 수고..) 15:06:18

>>404 휴휴(맞고 울기) 혜우주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잇어??

>>405 웃기지마(쉬익쉬익) ㅋㅋㅋㅋㅋ 월이가 드롭킥을 날리면서도 물리학 복습을 하고 있길 바란대 😵‍💫
월주는 오늘 하루 어때! 잘 보내는 중?

410 새봄주 (K.Jc1l8dxM)

2024-11-11 (모두 수고..) 15:06:25

앗 글자색 오류났다 에잉...

얏호 갱신~! 다들 안녕안녕!

411 경진주 (zYRS6Fse0k)

2024-11-11 (모두 수고..) 15:06:44

새봄주 안녕~~ 아 귀여워~~~~

412 새봄주 (K.Jc1l8dxM)

2024-11-11 (모두 수고..) 15:17:26

>>411 경진주 안녕안녕~!>< 히히 고마워! 경진이도 선배들 선물 마련하는 거 완전 착해!><b

413 금주 (nZhpjYAIt.)

2024-11-11 (모두 수고..) 15:17:36

흐뭇하네요. uvu

414 동 월 - This meas Party (XS0DoyJkPg)

2024-11-11 (모두 수고..) 15:22:28

끝났다.
이 말은 동월의 인생이 끝났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다만 저지먼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던 수많은 난장판이 끝났다는 의미였으며,
또 그들을 위협하던 위험이 사라졌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물론 동월에겐 아직 남아있는 위협이 있었지만... 그건 나중에 또다시 언급하게 될 것이다.

일단 최후의 결전이 끝난 뒤 동월은, 그림자 속으로 몸을 숨겨 그곳을 빠져나왔다.
끝을 기념하며 다같이 뒤풀이라도 하는게 좋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들은 너무 지쳐있었다. 그런건 잠시 쉰 다음에 해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니 동월은 곧장 집으로 돌아와, 지직거리던 무전기 전원을 꺼버리고 침대 위로 다이빙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눈을 감고 의식을 억지로 무의식에 밀어넣었을 뿐이다.



생각보다 오래 잠들진 않았다.
12시간이면 오래인가.... 아무튼.
눈을 뜬 동월은 선반에서 3분 카레를 있는대로 꺼내고, 커다란 냄비 안에 전부 때려박았다.

" 곰국 대신 카레국이다. "

앞으로 며칠이나 카레만 먹을지... 아무튼 그날은 든든한 카레 한 사발로 몸을 따뜻하게 뎁히고, 밖으로 나와 학교로 향했다.

도착해서 학교 전체를 눈에 담고 있자니... 꽤나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 이곳은 정말로 학교다. 악당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어벤져스의 본거지가 아니란 말이다.
이젠 정말로 '학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기능을 할 곳인 건물을 눈에 담고 화사한 미소를 지은 동월은, 땅을 박차고 앞으로 달렸다.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그리고 어느 순간 높게 도약해서....

와장창!!!!

부실의 창문을 깨고 들어갔다!!!

" I'm Back!!!!!!!!!!!!!!!!!! "

산산조각난 유리가 바닥에 후두둑 흩어지고, 멋들어지게 착지한 동월이 품속을 뒤적거린다.

" 충격과 공포의 Party다 이 저지먼트들아. "

그리고 그 속에서 나온 커다란 샴페인을 난데없이 샤카샤카 흔든다. 그리고 코르크 마개에 손을 가져다 대고는....

퐁!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샴페인의 뚜껑이 날아가버렸고.....

물폭탄... 아니, 샴페인 폭탄이 투하되었다.

" This means War!!!!!!!!!!!!!!! "

415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5:28:49

>>407 (희번득) 크아앙! (월주 손 아작내기!)

오 아닌데? 그거 완전 골든 정답인데?
혜우한데 이해한다=현재의 자신을 긍정한다라는 의미임
그러니 진심으로 이해하는게 아니어도 이해한다고 말해주는거 자체만으로도 조건달성인거
일부러 돌려말한건데 이걸 뚫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월이 정도면 서사 충분하지 뭔 횃소리여

엔딩 전이라는게 어장 엔딩 전인거지?
스토리 엔딩 전이면 님 지옥불맛 봄

혜우 : ?
혜우 : 뭐라는거야 나가뒤져! (정수리춉)


나쁘지 않은데?(?)
근데 당장 일상은 힘들다 나 아침 내내 병원순회당함

>>4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대더때림)
월요일이 다 그렇지 뭐
경진주는 아직 일요일인가

새봄주 금주도 하이

416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5:30:11

맞워 님들 빼빼로 무라
없어?
사서 무거

417 리라주 (U9qR243qO6)

2024-11-11 (모두 수고..) 15:30:58

으윽 졸려
또새벽에깨야하는...🫠 젠장... 잠을자지말까...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E빼빼로“!! https://picrew.me/share?cd=NocgebgAvf #Picrew #E빼빼로

웅냐
그건그거고 빼빼로데이니까 만들엇어요 아기늑대채고야
씻고 오께 다들 점심 머거!

418 리라주 (U9qR243qO6)

2024-11-11 (모두 수고..) 15:32:52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너무맘에들어 최고야 이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
고마어요 활짝웃고 박박씻으러가다

419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5:35:06

리라주 다녀와

420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5:42:06

저 픽크루... 탐나는군... (빠안)

421 태오주 (khuv.RJiig)

2024-11-11 (모두 수고..) 15:42:27

머여 그... 나 불럿슴?

422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5:44:11

423 동월주 (XS0DoyJkPg)

2024-11-11 (모두 수고..) 15:50:52

>>409 뉴턴 빙의해서 질량과 가속도를 늘려 경진이에게 특급 드롭킥을 먹여줘야만... (?)
물론입죠! 월요일이라 정신이 지옥에서 불타는 중이긴 합니다만!
충분히 해피 월요일입니다!!

>>415 아안돼 내 손!!!!!!!!!!! (아작!) 혜우우야 회복좀... (?)

어엩 이게 정답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아 네가 이런 일도 하는구나
그 장면... 보고싶다.... 🤔🤔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꼭...
서사 충분인가... 그렇다면야 다행입니다 아직 불안했다구..

아 넷 맞아요 스토리 엔딩은 이미 났으니 제쳐두고...어장 엔딩까지는 아직 1달 넘게 남았으니까요...!

동월 : (바닥에 나자빠짐) 좋아. 대화를 할 준비가 되었군. (?)

앗 으악 병원 순회라니 그렇다면 얼른 쉬시라구요!!!!!!!!!! 일상보단 건강이니까요...

>>418 리라주 분명 자러간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 벌써 일어나시다니 오늘 하루도 힙냅시다... 8ㅁ8
ㅋㅋㅋㅋㅋㅋ만족하셨다면 다행입니다 얼른 다녀십셔!!!!!!!!

태오주도 안녕!!!!!!!!!!!!!!! (슬라이딩)

424 아지주 (GzPKGHvF1k)

2024-11-11 (모두 수고..) 15:50:55

? 태오주 누가 불렀다고?

안녕

425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6:00:53

>>423 해피와 월요일은 공존할 수 있는 개념인가 (급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역시 월주 깨무는 맛은 일품이야

사실 나도 월이가 뭐라고 할지 궁금하긴 했음
이 분위기브레이커자식이라면(?) 가능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월이는 사실상 처음으로 혜우 민낯? 본 캐이기도 해서
서사는 차고넘친다 이말이야 이제 월주가 시간만 넉넉히 만들어오면 됨 (철컥)

혜우 : 미쳤지 아주그냥 (월이 즈려밟음)

안 그래도 자빠져누워있다 크아악 뭐라도 먹고 약 무거야 하는디
귀찮아 (흐물)

>>424 앚이주도 하이여

426 태오주 (khuv.RJiig)

2024-11-11 (모두 수고..) 16:14:14

아이고 할미 허리아픈ㄷ (술러이딩에 골절)

어엉 그래 다들 하이

427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6:19:59

>>426 (뱜미허리에 꾹꾹이)(골골골골)

428 동월주 (XS0DoyJkPg)

2024-11-11 (모두 수고..) 16:38:34

>>425 하하 월요일에 죽으면 해피한거지 (?)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품이라니!!! 손에 꿀을 바르면 아작내지 않으려나...?

분위기 브레이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맞긴 한데... 맞긴 한데...!!
흐음 흠 그렇다면야 제가 꼭 만들어보도록 하지요... 하던일도 얼추 마무리가 됐으니 조금 시간이 날 것... 목닦고 기다려라 혜우(주)

하하 얼른 밥먹고 약먹고 회복해버려라!!! (맨밥 폭격)

>>426 아아니 누가 우리 탱할미주(?)를 이렇게 만들었어!!!!!!!!!!!! (복복와박)

429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6:48:49

>>428 죽어서 해피한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야 (냥주먹 장전)(?)
뭐라구 꿀바른 손이라구
아주 뼈까지 씹어주지 (핥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곤 못 하는구만 하 역시 내 적폐는 틀리지 않았어
그려그려 현생 마저 잘 조지고 온나
시러 목 안 닦고 세수만 할거야 (당당)

이후 혜우주는 월주의 맨밥폭격에 목막혀서 사망했다고 한다
디 엔드(?????????????)

430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6:49:39

태오주 있나
위에 빼빼로 픽크루 만들었는데
올려두 되남 (눈치)

431 태오주 (OdeNDhLlPw)

2024-11-11 (모두 수고..) 16:51:10

주세요~~~~~~~~~

432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6:55:22

https://picrew.me/share?cd=CLDT8ZhmkY

히히히
이스터에그 있음(?)

433 아지주 (GzPKGHvF1k)

2024-11-11 (모두 수고..) 17:13:19

예민해졌는지 뭔가 사소한 거에도 기분이 상하네 (벅벅벅벅)
경진주와 금주 답레는 확인했다!! 천천히 기다려줘
오늘은 피곤해서 못줄것도 같으니까

434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7:20:42

월요일이라 그래 아지주야
치팅데이 함 가자
맛난거 먹으면 기분 나아질겨

435 ◆TMmm6tsoPA (w4A5OIEQNU)

2024-11-11 (모두 수고..) 17:21:44

(어제 진행으로 하얗게 불태운지라 월요일 죽겠다는 레스)
(사르륵)

436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7:22:37

캡틴도 저녁 맛난거 묵고
빼빼로도 사무라

437 아지주 (GzPKGHvF1k)

2024-11-11 (모두 수고..) 17:26:51

짬뽕먹을까!!!

아니 태오주가 엽떡 어쩌고 했지

438 태오주 (DP98BOMg7E)

2024-11-11 (모두 수고..) 17:32:09

꺄아악 너무 귀엽잔앙 이거 움짤이잖ㅇ아 나 주거!!!🥺
백발혜우도 너무 예뻐서 복복뽀담 해주고 싶워.... 천사와기들아......... 태오는 빼빼로 물고 식은땀 흘렸을지도...

태오: .oO(나무아미타불.)

439 아지주 (GzPKGHvF1k)

2024-11-11 (모두 수고..) 17:37:36

앱터져서 로그인이 안돼(널부럭)

440 혜우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7:40:52

>>437 엽떡앱에서 할인있다 했지
각이다 각이야
당장 주문해

는 앱 터졌냐고
하긴 저녁 시간이라 주문 밀리겠다

>>438 홋홋홋 만족스러우심미까 (손바닥샥샥)
태오 가만히 있으믄 혜우가 와작와작 다 먹어버린대

혜우 : (뇸뇸뇸뇸)(: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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