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273> [해리포터] 평온한 내일을 바라보며 :: 163

이름 없음

2024-11-09 22:14:27 - 2024-11-27 20:10:14

0 이름 없음 (D31fV15glI)

2024-11-09 (파란날) 22:14:27

*원작 설정에 대해 물어보신다면 되는 한 대답해 드릴 수 있으나, 해리포터 원작 숙지를 어느 정도 하신 후 러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브캐 금지입니다.
*서로를 향한 비난은 금지입니다.
*픽크루, 네카, 커미션, AI 허용합니다. 출처를 제대로 남겨 주세요.
*캡틴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인원은 MPC, NPC 제외 최대 20명 입니다.
*전투는 오너끼리의 상의 후 묘사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4학년부터 가능합니다만 살인은 7학년부터 가능합니다. 전투로 인해 캐릭터가 영구상해를 입거나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원작 설정이 정리되어 있는 것을 원하신다면 https://potterworld.tistory.com/8 이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약간의 방치형 커뮤니티입니다.
*퀴디치는 캡틴의 역량 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호크룩스는 만들 수 없습니다.
*7학년부터 상대에게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흡연, 음주 조장은 25세 때 가능합니다.
*러너들의 캐릭터는 반장, 학생회장이 아니며 MPC 또한 반장, 학생회장이 아닙니다.




-웹박수: https://forms.gle/d8a3yVcLEyrG8fZF9
-시트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987/recent
-임시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988/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F%89%EC%98%A8%ED%95%9C%20%EB%82%B4%EC%9D%BC%EC%9D%84%20%EB%B0%94%EB%9D%BC%EB%B3%B4%EB%A9%B0

11 조슈아주 (w9ljlBRAC6)

2024-11-10 (내일 월요일) 14:22:38

>>10 그렇다면 옷가게나 허니듀크스에서 만날까?!

12 메이블주 (K2F03ywCqk)

2024-11-10 (내일 월요일) 14:27:44

옷호... 허니듀크스나 옷가게에 둘이 만날 이유가 뭘지- 아니면 그냥 우연히 둘이 같는데 사람 많아서 자리 부족해 둘이 붙어 앉는 허니듀크스 장면이려나요

13 조슈아주 (w9ljlBRAC6)

2024-11-10 (내일 월요일) 14:35:09

>>12 둘이 정말 자연스럽게 알게될 개연성을 만드는 게 힘들어서.. 그거 생각하느라 레스가 느렸거든. 그냥 우연히 만났다는 걸로 가자.

14 메이블주 (K2F03ywCqk)

2024-11-10 (내일 월요일) 14:39:04

그렇죠... 일단 동갑생이니까 몇 번 합동수업으로 아는 사이라 해도 될거 같기는 한데 그 이상의 인연을 부여하기에는 선관없이는 힘들거 같고...

15 조슈아주 (w9ljlBRAC6)

2024-11-10 (내일 월요일) 14:39:36

일단 선레 써올게

16 조슈아 - 메이블 (w9ljlBRAC6)

2024-11-10 (내일 월요일) 15:10:57

새 학기가 시작되기 직전이었다. 조슈아는 후플푸프의 기숙사에 도착해 자신의 짐을 풀고 정리를 끝내고 나서야 비로소 침대에 앉을 수 있었다. 그대로 눕기만 하면 잠들 것 같았지만, 머릿속에서 깜빡 잊었던 것이 스쳐 지나갔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은 모두 준비했지만, 수업에 필요한 학용품은 준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해가 지기 전에 다녀와야겠다."

조슈아는 빗자루를 챙기고는 정문 밖으로 나섰다. 오랜만에 마법 세계에 돌아왔으니, 이번에는 빗자루를 타고 호그스미드까지 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올라와."

짧고 단단한 명령어에 반응한 빗자루가 공중에 떠올랐다. 조슈아는 빗자루에 올라타 땅을 살짝 박차고 하늘로 솟구쳤다. 쌀쌀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지나가고, 허공을 가르는 질주는 생각보다 즐거웠다. 호그스미드 입구에 다다르자, 천천히 빗자루의 속도를 줄이며 부드럽게 착지했다.

"사야 할 게 뭐였더라..."

조슈아는 수첩을 꺼내 학용품 리스트를 확인하며 학용품 가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게 내부는 다양한 마법 학용품들로 가득 차 있었고, 생각보다 비좁아 보였다. 단칸방 같은 구조 속에서 조슈아와 비슷한 체구의 학생들이 열 명도 채 들어가지 못할 것 같았다.

"일단..."

조슈아의 시선이 멈춘 곳은 유리장 안의 만년필이었다. 검은 깃털 장식이 달리고 노란색 보석이 박힌 고급스러운 만년필이었다. 가격도 꽤 나가 보였지만, 잉크를 충전할 필요가 없는 마법 만년필이라니. 잠시 망설이다가도, 조슈아는 마음을 다잡았다.

"사지 않으면 계속 머릿속에 맴돌겠지."

결국 만년필이 담긴 작은 박스를 손에 쥐었다.

17 메이블-조슈아 (K2F03ywCqk)

2024-11-10 (내일 월요일) 16:37:44

그 백청색 머리의 후플푸프 학생은 래번클로의 망토를 두른 한 연보랏빛 학생이 구석에서 무릎을 모아 앉은채 멍하니 그 유리창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

그리고 누군가가 그것을 사자, 자연스레 그 상자를 쳐다보던 그 학생은 그 손길을 눈으로 따라가다 노란 빛의 망토를 발견하고는 멍하니 그곳에 시선을 머무른다.

"..."

그러면서도 말은 아무것도 안 한채, 그저 살짝 놀란듯 조금 크게 뜨여있는 눈으로 멍하니 쳐다보는 그 학생은 처음보는 학생은 아니였다. 연보랏빛의 머리는 살짜금 연해져 있었으며, 안경을 쓴 눈은 아직도 맹해보였지만... 그것은 래번클로와의 합동수업에서 가장 늦게 누군가에게 끌려오다시피 오는 익숙한 얼굴이였다.

물론 그 학생은 현재 그저 노란빛의 망토에 시선이 쏠려 있는 듯했지만 말이다.

18 조슈아 - 메이블 (w9ljlBRAC6)

2024-11-10 (내일 월요일) 17:03:11

'그러고 보니... 예전에 합동수업에서 봤던 래번클로 동급생이었지.'

조슈아는 만년필이 담긴 상자를 손에 쥔 채, 기억 속에서 어렴풋이 떠오르는 그 학생을 떠올렸다. 이름은 모르지만 분명 연보랏빛 머리의 래번클로 학생이었다. 그 학생의 시선이 박스를 향해 멈추고 있는 것을 보며, 조슈아는 잠시 망설였다.

그때, 그 학생의 입에서 작은 소리가 흘러나왔다. “...아.” 조슈아는 그 소리에 자연스레 고개를 돌려 연보랏빛의 학생을 흘끗 바라보았다.

'혹시 이 만년필을 먼저 사려고 했던 걸까?'

조슈아는 잠시 망설이다가 상자를 손에 든 채 발걸음을 떼려 했으나, 뭔가가 그를 붙잡는 듯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그 학생의 보랏빛 눈동자는 살짝 놀란 듯 크고 둥글게 떠 있었고, 시선은 마치 멍하니 자신을 응시하는 듯했다. 조슈아는 그 시선이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이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며, 그는 학생에게 다가갔다.

“혹시... 이걸 먼저 사려고 했던 거니?”

19 메이블-조슈아 (K2F03ywCqk)

2024-11-10 (내일 월요일) 17:23:54

그 상자와 당신의 망토자락을 번갈아보면서 살짝 눈을 크게 뜨던 메이블은 당신이 다가오자 이내 눈을 깜박이다 당신의 얼굴을 직면한다. 백청색머리. 둥근 안경. 그 안경알 뒤의 시리도록 푸른 눈. 의아한듯 갸웃이다.

"...아."

다시금 뭔가 알았다는듯 소리를 내곤, 당신에게 이야기했다.

"후플푸프, 동급생. 맞지?"

이것만을 위해 말하려 했던걸까. 당신의 질문에는 대답도 하지 않고 그렇게 묻고는 다시금 그 만년필과 당신을 번갈아보면서 생각에 잠기려다.

"아. 그. 아니, 사려던건 아니고... 아 맞다. 그 펜, 널 마음에 들어하는 거 같아서. 소중히 쓰라고 하고 싶었어."

다시 생각났다는듯 조금 엉뚱한 소리를 하는 연보랏빛의 아이였다.

"응, 그런거."

표정은 평시의 반쯤 감은 눈으로 되돌아갔지만, 그 머리는 조금 더 연해진 기분이 들었다.

20 조슈아 - 메이블 (w9ljlBRAC6)

2024-11-10 (내일 월요일) 17:55:11

조슈아는 래번클로 학생에게 다가가서 질문을 했으나, 돌아온 것은 후플푸프 학생이냐는 역질문이었다. 조슈아는 이 질문과 전에 누군가에게 수업에 끌려들어오는 듯한 모습, 그리고 묘하게 느린 반응을 떠올리며 이 학생이 대략 어떤 사람인지 추측할 수 있었다.

자신만의 세계에 더 몰두하여 현실에서의 상호작용이 다소 느리고 규칙적이지 않은 유형. 그렇기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사람. 보는 이에 따라서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사람이었다. 조슈아는 이 학생이 그런 유형이라는 판단이 서자, 역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대답했다.

"응, 맞아. 내 이름은 조슈아 일라이 웨스트야. 조슈아라고 부르면 돼."

또한 방금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들었다. 펜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한다는 말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마법이 담긴 펜이 지팡이처럼 주인을 고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넘겼다.

"그랬구나. 그래. 소중히 쓸게."

래번클로 학생의 머리색이 더 연해지자, 조슈아는 조심스레 말을 이어갔다.

"혹시 메타모르프마구스니?"

21 ◆fgGGgUYcnk (QiqP2Kx7aw)

2024-11-10 (내일 월요일) 22:07:58

쫀밤! 다들 잘 자!

22 ◆fgGGgUYcnk (QiqP2Kx7a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16:15

나는 안 잤지롱
신입이다~~~~환영이야~~~!!!

23 레오주 (NXJTHwwp4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18:42

다른 분들은 다들 주무시러 가셨으려나요. 환영해주셔서 고마워요 캡틴. 앞으로 잘 부탁해요.

24 ◆fgGGgUYcnk (QiqP2Kx7a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20:51

응!! 잘 부탁해!!!

25 메이블-조슈아 (K2F03ywCqk)

2024-11-10 (내일 월요일) 23:21:30

"...응응..."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살짜금 흔들리는, 현재 살짝 노란빛을 띄는 머리.

"J. 웨스트... 펜씨 계속 따뜻한 곳에 있고 싶어 했으니까... 응응, 잘 선택했네... "

또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해 중얼거리면서, 무표정으로 보이는 얼굴과 달리 살랑살랑, 마치 꼬리라도 되는듯 흔들리는 머리카락. 분명 실내고, 머리는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움직이고 있는것은 분명 마법현상이리라.

"... 아. 응? 메타모르프마구스... 아, 아아...응. 아니, 실은 계속 변신마법 쓰고 있었어. 메는 맞지만. 메이블이야."

... 엉뚱한 소리의 나열. 혹시 자기 나름의 농담일까. 마법이라기엔 지팡이도 들지 않고 그저 주저앉은채 무릎을 모아안은 모습에, 손도 둘다 보이는 것을 보면 변신마법을 의도적으로 쓴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고개를 흔들자 다시금 돌아오는 연보랏빛.

26 레오주 (NXJTHwwp4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24:48

안녕하세요 메이블주.
캐치프레이즈가 잘 어울리는 아이..!

27 메이블주 (K2F03ywCqk)

2024-11-10 (내일 월요일) 23:42:29

오오옷, 어서오세요 레오주-! 뭔가 되게 고급진아이가 온것 같다앗...

28 레오주 (NXJTHwwp4w)

2024-11-10 (내일 월요일) 23:48:51

아녜요, 착각하면 안돼요. 럭키 스네이프인걸요... 미운 아기오리인걸요...

29 메이블 (K2F03ywCqk)

2024-11-10 (내일 월요일) 23:53:53

럭키 스네이프... 메이블은 루나와통스쪽 영향을 받았는걸요 응응

30 레오주 (pXprDCfJJM)

2024-11-11 (모두 수고..) 00:03:50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루나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루나를 못 떠올렸는데..!

31 메이블주 (lVIOGeMyqw)

2024-11-11 (모두 수고..) 00:05:07

너무 한쪽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냥 얘잖아라는 느낌을 주기 싫어서 조금 오리지날리티를 넣기는 해봤거든요- 근데 우리 아이들 전부 조금 내향적인 성격인거 같앗

32 레오주 (pXprDCfJJM)

2024-11-11 (모두 수고..) 00:12:00

외향적인 애도 굴려볼까 했는데 왠지 그런 아이 굴리면 기력빨려 너덜너덜해질것같은 예감이 들어서요.. 👀
그래도 우리 아이 다가오는 사람 밀쳐내지 않으니 호그와트 탐험하고 다니다 마법약 교실에도 한번씩 들러주세요 레오가 거기 지박령

33 메이블주 (lVIOGeMyqw)

2024-11-11 (모두 수고..) 00:18:14

마법약 교실인가요- 흠흠, 거기의 나글을 잡으러 포충망 들고 난입했다가 교수님에게 쫓겨났을거 같은 메이ㅂ

34 ◆fgGGgUYcnk (oWFJJtZTZI)

2024-11-11 (모두 수고..) 00:20:33

ㅋㅋㅋㅋㅋㅋㅋ아 메이블 귀여워 짱웃기다

35 조슈아 - 메이블 (F5H3FkMBbk)

2024-11-11 (모두 수고..) 00:24:29

조슈아는 메이블의 말을 듣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하... 그렇구나. 소중하게 사용해야겠네. 펜이 실망하지 않도록.”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메이블의 머리로 향했다. 그 머리카락은 누군가의 장난이나 마법을 사용한 흔적 없이, 마치 바람이 불지 않아도 움직이는 듯 보였다. 이 공간에는 마법이 걸려 있지 않았고, 메이블의 손에는 지팡이도 들려 있지 않았다.

'그래, 지팡이 없이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 비록 지팡이로 쓴 마법보다는 출력이 낮지만, 아프리카의 마법사들이 맨손으로 마법을 썼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 우간다의 와가두... 그곳의 마법사들은 지팡이를 최근에서야 받아들였다고 배웠었지.'

조슈아는 이런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이름이 메이블이라는 거구나?”

매끈하게 이어지지 않는 메이블의 대답에 조슈아는 어색하게 웃으며 이름을 확인했다. 맥락은 쉽게 파악할 수 있었지만, 조슈아의 머릿속에는 순간적으로 다른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래번클로는 정말 쉽지 않아...'

조슈아는 한숨을 살짝 내쉬며 지팡이를 꺼내 들었다. 지팡이를 손에 쥔 손목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자신의 키로는 닿지 않는 진열대의 마법노트를 향해 각을 맞췄다.

“아씨오, 마법노트.”

지팡이 끝에서 노란빛의 섬광이 부드럽게 흘러나오며 진열대에 놓인 마법노트를 감쌌다. 마법의 힘이 느껴지자 노트는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고 조슈아가 지팡이를 당기자, 노트는 진열대에서 나오며 천천히 공중에서 조슈아에게 향한다. 조슈아는 마력을 너무 강하게 출력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지팡이를 살짝 조정했다.

'물체를 움직이는 마법은 마력을 잘못 출력하면 물체가 망가질 수도 있으니깐.. 물체마다 적절하게 마력의 양을 조절하는 건 쉽지 않았다니깐.'

노트가 조슈아에게 가까이 다가올 때, 마법은 해제되며 노트는 조슈아의 손에 닿는다. 주위에 있던 다른 학생들이 잠시 시선을 돌렸지만, 이내 관심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조슈아는 만년필 박스와 마법노트를 손에 쥔 채로 메이블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물었다.

“그런데, 여긴 무슨 일로 온 거야? 계속 앉아 있으려고 온 건 아닐 테고.”

36 레오주 (pXprDCfJJM)

2024-11-11 (모두 수고..) 00:25:31

>>33 이제 교수님 없을 때 왠지모르게 열려있는 교실에 잠입해서 나글 잡겠다고 포충망 붕방거리다 레오 머리에 포충망 씌우는거죠 압니다.

>>34 메이블다워서 좋아요. uu
생각해보니 교수님들 이야기를 여쭈어보려고 했었던 것 같네요. 교장 선생님은 원작과 다른 분인데, 다른 선생님들도 그런가요?

37 레오주 (pXprDCfJJM)

2024-11-11 (모두 수고..) 00:27:27

어서오세요 조슈아주. (그 와중에 우간다 마법사들 이야기가 흥미로움) (원작은 읽었지만 진짜 딱 원작만 읽어서 로어에는 어두운 사람)

38 메이블-조슈아 (lVIOGeMyqw)

2024-11-11 (모두 수고..) 00:36:08

"슬퍼하게 하면, 방바닥이 잉크로 가득찰거니까."

거의 저주같은 말을 태연히 하며, 무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메이블.

"하지만 아끼고 잘 다뤄주면 잉크가 번지거나 막히는 일 없이 제대로 조슈아가 원하는대로 굴러갈거야."

그에 대한 근거를 물어보면 또 삼천포로 빠지겠지. 아마도 펜과 완드의 유사성과 마법도구에게도 권리가 있고 존중해야 한다 같은 쪽의 이야기나, 아니면 마법 펜의 안에 있는 것은 또 하나의 마법적인 생물이며 그것은 펜과 연결되어서 마음을 읽거나 한다는 맥락없는, 증거 없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하지만 메이블은 그렇게 말하는 대신 입을 닫고 다시금 당신의 행동을 본다. 그저 메이블이냐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 것. 그리고 그 후 당신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다. 마법으로 부드러이 노트를 챙겨오는 것까지 전부.

"... 응... 음."

그리고 당신의 질문에 고민하다가, 이내 중얼거리는 모습.

"뭐 하려 왔더라."

진짜냐, 이 아이.

39 ◆fgGGgUYcnk (oWFJJtZTZI)

2024-11-11 (모두 수고..) 00:38:44

>>36 맞아! 선생님들 다 달라
근데 공개는 안 할 거고(애초에 과목별 선생님을 안 짰어ㅎㅎ)알아서 생각하면 돼~~일상 중에 npc로 넣어도 좋아!

40 메이블주 (lVIOGeMyqw)

2024-11-11 (모두 수고..) 00:39:50

(사실 해리포터 동세댄가 하고 트리위자드도 생각해뒀던 메이블주)

(죽먹자 불사조 기사단 있는거 보면 뭔가 있긴 한가 싶음)

(해리포터는 존재하는가도 의문임)

41 ◆fgGGgUYcnk (oWFJJtZTZI)

2024-11-11 (모두 수고..) 00:40:34

>>40 해리포터는....없다....!

42 ◆fgGGgUYcnk (oWFJJtZTZI)

2024-11-11 (모두 수고..) 00:40:53

해리포터 동시대는 맞는데, 트리위저드는 없어!

43 메이블주 (lVIOGeMyqw)

2024-11-11 (모두 수고..) 00:41:54

엣 해리포터가 없다고... 그럼 ㅂ...ㅂ... 이름을 말해서는 안되는 자는 누가 잡은거지

아니 아직 살아있나(두려움)

44 ◆fgGGgUYcnk (oWFJJtZTZI)

2024-11-11 (모두 수고..) 00:42:49

볼드모트는 있어! 죽음을 먹는 자들이 그의 추종자인 설정이야. 이점은 원작과 같지
우리의 불사조 기사단이 퇴치해야 해!(수고~~!

45 ◆fgGGgUYcnk (oWFJJtZTZI)

2024-11-11 (모두 수고..) 00:43:53

참고로 교장 생김새는 이래!

46 메이블주 (lVIOGeMyqw)

2024-11-11 (모두 수고..) 00:44:09

에, 그러면 살아남은 아이 없이 그냥 볼디 살아있는 세계인거야...? 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볼디의 활동이 얘들 한살때 잠잠해진 그 느낌?

그리고 흑막이다(흑막이다)

47 레오주 (pXprDCfJJM)

2024-11-11 (모두 수고..) 00:45:13

>>39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ㅅ... (>>44보고 입떡)

속보) 볼드모트 실존... 심지어 이 세계선에선 건재해

48 메이블주 (lVIOGeMyqw)

2024-11-11 (모두 수고..) 00:45:30

비사아아아앙!!!

49 ◆fgGGgUYcnk (oWFJJtZTZI)

2024-11-11 (모두 수고..) 00:46:12

>>46 맞아! 그리고 이 세계에서 볼디의 활동은 언제나 활발했어!
>>47 ㅋㅋㅋㅋㅋㅋ맞아 아주 건재하지

50 메이블주 (lVIOGeMyqw)

2024-11-11 (모두 수고..) 00:47:09

엣 그러면 메이블의 전제조건이 완전 빗나가는데

어라라

거의 친세대급 견제인가... 아니 현재는 미소 냉전 느낌인건가 호에

51 레오주 (pXprDCfJJM)

2024-11-11 (모두 수고..) 00:48:19

(>>45보고 입떡) 저...젊으시다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동권주의자와 순혈주의자의 입장이 갈릴 것 같은데, 어느 쪽이 우세하려나요?

52 조슈아주 (RfaPM0lG12)

2024-11-11 (모두 수고..) 00:49:16

다들 안녕~~!!!

>>37 나는 호그와트 레거시 플레이하면서 알았지😁😁

53 ◆fgGGgUYcnk (evSR..pFDk)

2024-11-11 (모두 수고..) 00:50:27

>>50 빗나간다구???헉???
아그리구 아직까지는 친세대급 견제인데 7학년 올라가서 미소냉전급으로 바뀔 예정!

54 레오주 (pXprDCfJJM)

2024-11-11 (모두 수고..) 00:51:07

>>48-49 평 끼 야 아 아 아 악
원작에서의 마법사 사회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 같은 순혈주의자들은 극단주의 소수 결사 정도였다고 기억하는데, 여기서는 동권주의자들과 마법사 사회를 양분하고 있다거나 하는 걸까요. 볼드모트는 원작처럼 비밀스러운 마왕 이미지가 아니라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저명한 독재자 이미지일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55 ◆fgGGgUYcnk (evSR..pFDk)

2024-11-11 (모두 수고..) 00:51:42

>>51 선생님들은 모두 중립! 교장도 중립이야! 흑막처럼 생겼지만ㅋㅋㅋㅋ
아이들을 위해서 중립을 선택했어

56 레오주 (pXprDCfJJM)

2024-11-11 (모두 수고..) 00:52:32

>>52 레거시는 플레이해본 적 없어서 레거시에서 나오는 로어는 역시 모르겠네요.. @@ (알고있는건 레거시 주인공이 이름조차 남겨선 안되는 자라는 것뿐이다. 어떻게 사람이 아바다 케다브라로 체인 라이트닝을) 이 스레 마법의 역사 수석은 조슈아주인 걸로(?)

57 ◆fgGGgUYcnk (evSR..pFDk)

2024-11-11 (모두 수고..) 00:53:11

>>54 맞아맞아! 4학년까지는 비밀스러운 독재자인데, 7학년때는 완전 히틀러 돼!

58 ◆fgGGgUYcnk (evSR..pFDk)

2024-11-11 (모두 수고..) 00:55:00

조슈아주에게 주어지는 합격(?) 목걸이

59 레오주 (pXprDCfJJM)

2024-11-11 (모두 수고..) 00:55:23

>>57 생각보다, 생각보다 그림다크하다 이 스레
레오가 연구하는 거 걸리면 정말로 목숨이 위험하겠네요.. (짜릿)

60 메이블주 (lVIOGeMyqw)

2024-11-11 (모두 수고..) 00:55:27

불사조 기사단 (덤비 없음, 해리 없음)

... 망했자나(?)

61 ◆fgGGgUYcnk (evSR..pFDk)

2024-11-11 (모두 수고..) 00:55:56

>>60 으하하하하!! 수고하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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