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
(D31fV15glI )
2024-11-09 (파란날) 22:14:27
*원작 설정에 대해 물어보신다면 되는 한 대답해 드릴 수 있으나, 해리포터 원작 숙지를 어느 정도 하신 후 러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브캐 금지입니다. *서로를 향한 비난은 금지입니다. *픽크루, 네카, 커미션, AI 허용합니다. 출처를 제대로 남겨 주세요. *캡틴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인원은 MPC, NPC 제외 최대 20명 입니다. *전투는 오너끼리의 상의 후 묘사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4학년부터 가능합니다만 살인은 7학년부터 가능합니다. 전투로 인해 캐릭터가 영구상해를 입거나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원작 설정이 정리되어 있는 것을 원하신다면 https://potterworld.tistory.com/8 이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약간의 방치형 커뮤니티입니다. *퀴디치는 캡틴의 역량 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호크룩스는 만들 수 없습니다. *7학년부터 상대에게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흡연, 음주 조장은 25세 때 가능합니다. *러너들의 캐릭터는 반장, 학생회장이 아니며 MPC 또한 반장, 학생회장이 아닙니다.
-웹박수: https://forms.gle/d8a3yVcLEyrG8fZF9 -시트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987/recent -임시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988/recent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F%89%EC%98%A8%ED%95%9C%20%EB%82%B4%EC%9D%BC%EC%9D%84%20%EB%B0%94%EB%9D%BC%EB%B3%B4%EB%A9%B0
104
메이블-조슈아
(lVIOGeMyqw )
Mask
2024-11-11 (모두 수고..) 15:24:41
"고양이 귀... 야옹이... 응, 그래도, 불편하게 만들었으면..." "변신 마법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이 오는 거려나. 신기." 멍하니 생각을 이어가다가, 이내 고개를 저어내고는. "노력은 하고 있는데, 아직 힘들어." 당신의 추측에 태연히 긍정하는 그녀. "하지만, 응. 많이 나아졌달까." 마음대로 원하는대로 바꿀수 있다는 것은, 원래의 모습이 무엇인지 스스로도 헷갈릴때가 있다는 것도 된다. "아, 벌써...? 응..." 다시금 그 그림을 보다가. "... 다음에, 왔을때도 있었으면 하는건, 이상한 소원이려나." 중얼거리고는, 당신을 다시금 따라가는 메이블이였다. ... 너무 자연스럽게 당신을 따라가고 있는 듯 하지만.
105
조슈아 - 메이블
(ZbX5CFKBlM )
Mask
2024-11-11 (모두 수고..) 15:44:22
"사실 고양이로 변신하는 사람은 처음이지만, 아무래도 느낌이 진짜 고양이 귀 같아서 말이야." 조슈아는 솔직히 변신 마법으로 만들어낸 고양이 귀가 실제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지는 알지 못했다. 그저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거리를 두었을 뿐이었다. "노력하고 있으니깐 다음에는 더 익숙해지겠네." "...이상할 것까지야. 안 보이면 찾으면 돼. 아까 내가 리벨리오를 쓴 것처럼. 다음에 보자..." 그렇게 손을 흔들며 헤어지려던 순간, 조슈아는 문득 무언가가 떠올랐다. "너 혹시 여기까지 어떻게 왔어...? 빗자루 타고 왔어?" 메이블을 바라보며 잠시 머뭇거렸다. 예상되는 대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혹시 왔던 길은 기억하고 있어...?" 조슈아는 살짝 불길한 예감을 억누르고 말했다. '내 빗자루는 한 명만 탈 수 있는데...' ".....나 따라올래?" 호그스미드의 입구로 향하며 지팡이를 들어 올렸다. "루모스." 지팡이 끝에서 빛이 퍼져 나와 점점 짙어지는 어둠을 밝힌다.
106
메이블-조슈아
(lVIOGeMyqw )
Mask
2024-11-11 (모두 수고..) 16:06:33
"...? 사람이 고양이로 변해도 알레르기반응이 일어나는걸까나..." 갸웃이면서 물어보는 그 아이는 잠시 고민해보다가 다시 고개를 저어내는 것이였다. "안하는게 좋겠지, 응." "아, 걸어서... 아." 걸어서 호그스미드까지...? 그리고 멍하니 노을을 바라보는 그녀. "... 지금 가면... 통금, 맞으려나... 어쩌지." 멍하니 바라보다가. "... 늦어도 괜찮으려나." 근자감.
107
조슈아 - 메이블
(ZbX5CFKBlM )
Mask
2024-11-11 (모두 수고..) 17:48:53
“아무래도 고양이니까. 나도 잘 모르겠어. 나중에 변신마법 책을 다시 한번 봐야겠네.” 조슈아는 변신마법에 대해 특별히 흥미를 느끼지 않았기에, 공부했어도 잊어버린 내용일 가능성이 컸다.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는 않았으니까, 보그더그 같은 마법생물이 나타나지만 않으면 걸어서도 통금 전에 도착할 수 있어.” 조슈아는 메이블에게 말했다. “늦으면 안 되니까 지금 바로 가는 거야. 어서 가자. 시간이 더 늦어지면 조금 위험해질 수 있어.” 조슈아는 지팡이 끝에서 빛을 밝히며, 호그스미드에서 나와 천천히 길을 걷기 시작했다.
108
메이블-조슈아
(lVIOGeMyqw )
Mask
2024-11-11 (모두 수고..) 18:36:12
"그런가...후에." 멍한 채로 노을을 보는 메이블. 아마 조슈아가 그리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그렇게 밤마저 새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 "보그더그-? 그건 또 어떤 아이야?" 그 말에 더 흥미를 보이는 메이블은 아직 조금 붕 떠있다. "으응...그런가아-" 그렇지만 당신의 말에 응하며 순순히 당신을 따르는것은 어째서일까.
109
조슈아 - 메이블
(n3PErEtPtY )
Mask
2024-11-11 (모두 수고..) 22:18:10
조슈아는 점점 어두워지는 길을 따라 걸으며 말을 이었다. “아, 잘못 말했다. 더그보그야. 거대한 개구리 형상의 마법 생물이야. 돌이나 나뭇조각들이 붙어 있어서 잘 보이지 않기도 해. 원래는 온순한 편이라고 알려졌는데... 이상하게도 1880년대쯤부터 흉폭해졌다고 하더라.” 천천히 더그보그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내구도가 워낙 튼튼해서 학생인 우리가 단순히 표면에 마법을 퍼붓는 걸로는 쉽게 잡을 수 없을 거야. 혀를 잘라야 잡을 수 있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던 중...dice 1 2. = 2 1. 학교 도착 2. 더그보그씨 등장
110
◆fgGGgUYcnk
(PlvQWF3ZwQ )
Mask
2024-11-12 (FIRE!) 01:14:20
쫀밤! 나는 자다 일어나서 다시 가볼게~~!
111
◆fgGGgUYcnk
(PlvQWF3ZwQ )
Mask
2024-11-12 (FIRE!) 18:06:22
쫀저! 다들 저녁 맛나게 먹어!!
112
발레리주
(EpxDBB.zQA )
Mask
2024-11-12 (FIRE!) 21:10:21
하루에 레포트를 2개씩 쓰고 있는 나... 응애는 칭찬이 필요해오
113
레오주
(3t7gDmdIaM )
Mask
2024-11-12 (FIRE!) 21:19:17
>>112 그러고 보니 과제철이네요... 고생이 많으세요. 그렇지만 꼭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두실 수 있을 거에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하세요. (토닥토닥) 집에 가는 길은 물리적으로
114
◆fgGGgUYcnk
(PwYAz1fYQk )
Mask
2024-11-12 (FIRE!) 21:19:35
헉...바쁘구나 잘하고 있어 발레리주!! 나데나데~~~
115
레오주
(S12yy1CmtM )
Mask
2024-11-12 (FIRE!) 21:22:12
스페이스바를 누르려는 순간 갑자기 슥 사라지는 핸드폰 키보드, 그리고 스페이스가 있던 자리에서 사악하게 나를 보며 웃고 있는 마솝 버튼... 아무튼 집에 가는 길이 물리적으로 너무 길어요. (너덜)
116
레오주
(S12yy1CmtM )
Mask
2024-11-12 (FIRE!) 21:23:04
(복된 일상 아껴보면서 체력 유지중..)
117
◆fgGGgUYcnk
(PwYAz1fYQk )
Mask
2024-11-12 (FIRE!) 21:23:12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핸드폰 키보드가 잘못했네! 레오주 오늘 하루 고생많았고, 집 가서 푹 쉬어!
118
레오주
(PoUQCMOqWc )
Mask
2024-11-12 (FIRE!) 21:28:21
>>117 캡틴도 오늘 수고하셨어요, 좋은 저녁. 메이블주랑 선관 썰 풀다가 너무 막나간 것 같아 죄송하네요...
119
조슈아주
(5MQK70UcQM )
Mask
2024-11-13 (水) 12:32:36
갱신ㅎㅎ
120
◆fgGGgUYcnk
(y/eVWhJlWs )
Mask
2024-11-13 (水) 12:51:25
쫀점!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
121
◆fgGGgUYcnk
(2U7omPT1FM )
Mask
2024-11-13 (水) 18:43:04
쫀저! 다들 저녁 맛있게 먹어!
122
메이블주
(hzgB/6KWcw )
Mask
2024-11-14 (거의 끝나감) 00:35:46
으에...갑자기 몸 상태가 안좋아져서 계속 반응이 늦어져...미안해...
123
◆fgGGgUYcnk
(nfLrBwQDic )
Mask
2024-11-14 (거의 끝나감) 09:22:20
헉 안 좋으면 쉬어야지!! 몸이 우선이야 메이블주!! 좀 쉬어!
124
◆fgGGgUYcnk
(fZ0e3KwBzk )
Mask
2024-11-14 (거의 끝나감) 18:14:15
쫀저! 모두 저녁 맛있게 먹어!
125
조슈아주
(UZx46He7ak )
Mask
2024-11-14 (거의 끝나감) 19:54:31
갱신! 답레는 천천히 줘~
126
발레리주
(tW9KbqcHZo )
Mask
2024-11-15 (불탄다..!) 00:14:53
생각해 봤는데 과제를 하면서 일상 돌리면 되는 거 아니야...? (미침)
127
◆fgGGgUYcnk
(iY24IgyLAs )
Mask
2024-11-15 (불탄다..!) 10:35:58
>>126 음...?(솔깃 아아니야 정신차려발레리주! 과제 열심히 하고 와~~
128
◆fgGGgUYcnk
(iY24IgyLAs )
Mask
2024-11-15 (불탄다..!) 14:19:03
공지! 전투 양식 바꾸어 보려고 하는데, 기존에 있던 '캐입대로, 오너의 재량껏 묘사'대로 할래? 아니면 스탯, 다이스제로 할래? 참고로 후자는 아래와 같을 예정이야! 만약 후자로 진행한다면 스탯은 캐릭터 위키 기타란 맨 마지막에 넣을 거고. 체력 기본 100 스탯 개수마다 10추가 예시) 체력 5일 경우 50추가->150 체력 □□□□□ 공격 □□□□□ 방어 □□□□□ 모든 스탯 총합이 10을 넘지 않도록 해주세요. 각 항목마다 스탯 최소 1은 있어야 합니다. 공격 다이스 기본 10 스탯 개수마다 5추가 예시) 공격 5일 경우 25추가->35 방어 다이스 기본 10 스탯 개수마다 5추가 예시) 방어 5일 경우 25추가->35 공격할 시 - 0 (자신의 최대 다이스) 예시) 공격 스탯 3일 경우-> dice .0 25. 방어할 시에도 공격과 마찬가지. 예시) 방어 스탯 1일 경우-> dice .0 15.
*상대방의 공격 다이스가 자신의 방어 다이스보다 높을 경우 방어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상대의 방어 다이스가 자신의 공격 다이스보다 높을 경우 공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전투 시 오너끼리 합의 하에 캐릭터를 영구상해 입힐 수 있습니다.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 이노 빌라스 / 임모뷸러스를 사용하면 상대 캐릭터가 한 턴 동안 공격하고 방어하지 못합니다. 주문 사용 시, 공격 다이스를 돌려 주시고, 상대 캐릭터는 이에 방어 다이스를 돌려 막거나 막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비스, 옵프그노를 제외하고는 한 턴에 한 공격주문만 가능합니다. *전투 시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주문 -디핀도(찢는 마법) -섹튬셈프라(칼에 베인 것처럼 만드는 마법)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 이노 빌라스 / 임모뷸러스(한 턴 공격 및 방어 불가) -아비스, 옵프그노 (아비스 사용 후 옵프그노. 동시에 두 주문 사용 가능.) (새를 소환하고(아비스) 소환한 새로 상대를 공격하게 만드는(옵프그노) 마법.) -아라니아 엑서메이(상대를 밀치는 마법.) -아바다 케다브라 (즉사 주문. 상대 오너와 합의 하에 사용하도록 해요. 이 주문은 방어 못합니다.) -봄바르다(폭파주문) -시스템 아페리오(폭파주문) -콘프링고(폭파주문) -크루시오(상대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게 만드는 주문. 방어 가능함.) *전투 시 사용할 수 있는 방어 마법 -프로테고 -프로테고 토탈룸
129
◆fgGGgUYcnk
(iY24IgyLAs )
Mask
2024-11-15 (불탄다..!) 14:22:20
앗 잠시만, 공격이랑 방어 스탯이 있으면 전투할 때 좀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려나? 공격과 방어는 스탯 없이, 무조건 다이스 0 35로 바꿀까???
130
◆fgGGgUYcnk
(iY24IgyLAs )
Mask
2024-11-15 (불탄다..!) 20:04:12
쫀저! 다들 맛저해! 좀 늦었나?
131
◆fgGGgUYcnk
(iY24IgyLAs )
Mask
2024-11-15 (불탄다..!) 22:46:27
다들 금요일까지 지내느라 고생 많았고, 쫀밤 보내! 참고로 나는 안 잘 거지만!
132
◆fgGGgUYcnk
(arPqrdaC.M )
Mask
2024-11-16 (파란날) 16:22:24
갱신!
133
조슈아주
(2q4.imL6sQ )
Mask
2024-11-16 (파란날) 21:57:29
갱신! 나는 기존의 방식을 선호해..ㅎㅎ
134
아도라주
(We33zm9CI. )
Mask
2024-11-16 (파란날) 23:06:40
갱신합니다~ 시트 내고 나서 첫 갱신... 그동안 비설을 써서 내야지 내고 나서 갱신해야지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갱신을 하네요...😭 다들 잘 부탁합니다! 캡틴.. 웹박수에 아도라 비설.. 시간 나실 때 검토 부탁 드려요...🤗
135
◆fgGGgUYcnk
(HDgvQtGYx2 )
Mask
2024-11-17 (내일 월요일) 01:29:33
>>133 의견 고마워! 그리고 다른 참치들도 의견 부탁해. 바꾸는 걸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나는 기존도 좋고 바꾸는 방식도 좋아서 상관 없으니 말이야. >>134 그리고 아도라 비설 확인했어! 딱히 문제되는 부분은 없으니까 걱정 말고! 비설 통과!
136
◆fgGGgUYcnk
(Na/FvWz672 )
Mask
2024-11-17 (내일 월요일) 20:50:31
갱신!
137
조슈아주
(k7v1vOdIwY )
Mask
2024-11-17 (내일 월요일) 20:50:58
갱신!
138
◆fgGGgUYcnk
(MAwReJV8Lw )
Mask
2024-11-18 (모두 수고..) 17:40:32
갱신!
139
◆fgGGgUYcnk
(MAwReJV8Lw )
Mask
2024-11-18 (모두 수고..) 21:07:45
뚠 쫀 밤!
140
메이블-조슈아
(e9vkPYfxNU )
Mask
2024-11-19 (FIRE!) 07:49:39
"더그보그... 아, 그 아이들... 조금 화가 나 있어 보이던데." 멍하니 감상을 얘기하며 지는 해를 보고 있었다. "잡는다...? 으응, 잡아야 하는건가. 피해가면...아, 늦는다고 했던가. 므응... 하지만 그 아이들도 힘내서 살아ㄱ-" 말하다가 멈추는 메이블. 눈 앞의 길이 막혀있다. "으므. 여기 원래 막혀있던가..." 눈을 잠시 깜박이며 어두운 보라빛으로 바뀌는 머리색. "으응... 조금 안좋은 소리가 들리는것 같기도..."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메이블은 이미 진실을 알아 챈 듯 하다. 더그보그가 바로 눈앞에 있다.
141
메이블주
(e9vkPYfxNU )
Mask
2024-11-19 (FIRE!) 07:51:41
역시 이쪽도 기존방식이 낫지 않을까 싶긴 해... 스탯이 있는것보다 그냥 갈등이 일어나고 대치상태일때 둘다 양보하기 힘들다면 다이스로 결정하는 정도로...?
142
◆fgGGgUYcnk
(ZvgcfGhDjs )
Mask
2024-11-19 (FIRE!) 09:50:19
>>141 의견 고마워!!!
143
조슈아 - 메이블
(vG2yHATAE6 )
Mask
2024-11-19 (FIRE!) 19:03:52
"이유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적대적이야. 어쩌면 인간이 원인일 수도 있지. 흠... 그런데 진짜로 인간이 원인이었으면 굳이 백 년 전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진작에 난폭해졌으려나.." 조슈아는 더그보그가 화난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메이블과 함께 걷고 있었다. 인간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가 곧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며, 지팡이를 허공에 휘휘 돌리고 있었다. "피해 가면 좋지. 사실 피하는 게 더 빨라. 우리 둘 다 빗자루가 있다면 말이야. 너 말대로 굳이 싸우지 않고,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면 되지. 물론 더그보그의 혀가 빗자루를 낚아채면 더 위험하긴 하지만." 조슈아는 그냥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말수가 아까보다 훨씬 많아졌고 진지하면서도 살짝 신난 듯한 모습이었다. 머리가 보랏빛으로 바뀌며 멈춰 선 메이블을 보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메이블의 시선을 따라 앞을 보았다. 앞에 있는 것의 실체와 소리를 듣고 정체를 직감한 조슈아는 정면을 향해 지팡이를 겨누었다. "...." 나무와 돌처럼 단단한 외피를 가진 더그보그는 천천히 움직이는 듯 보였지만, 한 번 공격을 시작하면 맹렬하게 달려든다. 이와 더불어 늘어나는 혀를 이용한 공격도 무시할 수 없다. 더그보그는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로 조슈아와 메이블을 향해 돌진했다. 동시에 조슈아의 목소리가 울렸다. "프로테고!" 파란빛의 보호막이 조슈아와 메이블을 감싸며, 더그보그의 몸은 보호막에 부딪혀 튕겨 나갔다. 더그보그의 내구력과 무게 때문에 평소보다 튕겨나가는 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조슈아는 즉시 다음 주문을 준비했다. "디펄소!" 조슈아의 지팡이 끝에서 하늘색 빛이 짧은 시간 동안 마력을 모으는 것처럼 빛났다. 조슈아는 이 빛이 모인 지팡이를 더그보그 방향의 허공에 찔러넣는다. 이 빛은 빗나가지 않고, 정확히 더그보그의 얼굴에 적중했다. 디펄소 덕에 더그보그는 밀려나며,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져 다시 대치상태가 되었다. 더그보그는 혀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했지만, 조슈아는 저 단단한 몸을 상대로 근접전을 벌이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판단해 거리를 벌린 것이다. "메이블." 잠시 몸을 숙이라거나 금방 처리할 테니깐 기다리라는 말을 하는 걸까? "너도 지팡이 챙겼지?" 아...
144
메이블-조슈아
(3v3mq78Ick )
Mask
2024-11-20 (水) 12:50:14
"믕, 그건 그렇지만... 빗자루, 조슈아밖에 없으니까...무리려나-앗." 눈앞에 더그보그가 있음에도, 당신의 목소리가 더이상 들리지 않는 숨막히는 상황임에도, 메이블은 멍하니 당신이 한 말에 대답을 하다... 후웅, 하고 날아오는 물체...벽? 아니. 생명체.에 눈을 깜박인다. "... 후에?" 진보랏빛으로 바뀌는 머리카락. "와아." 그러다 당신의 파란 막에 부딫히고 하늘 빛에 밀려나가자 순수한 감탄. 이러고 있을때인가, 메이블. 그러다 이름이 불려 갸웃이며 바라보는 그 학생의 얼굴에는 그렇게 변화가 없었다. "지팡이? 무릎은 안 아픈...아, 그 지팡이." 엉뚱한 소리를 하는건 어쩔수 없는 특성일까. 로브 안을 뒤적이는데, 나오는건 초콜릿 개구리, 들꽃, 열매... 음. "아, 이거...잠만, 이건 장난감이고..." 지팡이를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고는. "있었는데...에, 어디...아." 떨어진 것들을 뒤적이러 고개를 숙이는 찰나 후웅, 하고 날아들어온 혀. 우연하게 피하고는. "여기있다- ... 에?" 짜잔- 소리가 날 듯한 포즈로 들어올리려다 그제서야 보이는 분홍색혀를 보고는. "..." 콕.
145
◆fgGGgUYcnk
(kpWReetcJs )
Mask
2024-11-20 (水) 19:29:14
갱신!
146
◆fgGGgUYcnk
(riHuGXEOq. )
Mask
2024-11-21 (거의 끝나감) 15:20:06
갱신!
147
조슈아 - 메이블
(3Q8bnIqSv. )
Mask
2024-11-21 (거의 끝나감) 18:31:41
조슈아는 자신의 뒤에서 메이블이 엉뚱한 물건을 꺼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정확히 어떤 물건을 꺼내는지는 몰랐지만, 잠시 한숨을 쉬고 메이블에게 조곤조곤 물었다. "메이블, 아직 멀었어?" 조슈아는 고개를 살짝 돌려 그녀가 뭘 하고 있는지 보려 했지만, 그 순간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뭐하고 있는 거야! 어서 지팡이를 쥐..." 조슈아는 말을 멈췄다. 그의 시야에는 더그보그가 메이블을 향해 혀를 뻗는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앗... 잠시만...!' 조슈아는 즉시 지팡이를 들어 디센도를 시전하려 했지만, 놀랍게도 메이블이 지팡이를 줍기 위해 몸을 숙이는 바람에 더그보그의 혀를 우연히 피했다. '운이 좋은 건지... 감각이 좋은 건지...' 더그보그의 혀는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부딪히듯 메이블의 지팡이에 닿았다. 그 순간, 조슈아의 외침이 들렸다. "디센도!" 지팡이 끝에서 흰빛이 빠르게 모여들었고, 조슈아는 지팡이를 더그보그의 혀를 향하는 허공으로 검처럼 대각선으로 휘둘렀다. 마법의 참격은 흰색 대각선 형태의 이펙트를 남기며 더그보그의 혀를 절단했다. 절단된 혀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더그보그는 고통에 몸부림치다 결국 바닥에 쓰러져 움직임을 멈춘다. 조슈아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잘린 혀를 손에 들고 메이블을 향해 말했다. "참... 이 상황에서도 이렇게 태연할 수 있다니. 이걸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어쨋든 상황은 끝나서일까? 그의 얼굴에는 은은한 미소 뿐이었다. "이건 더그보그의 혀야. 집중력을 올리는 마법약에 쓰이는 재료거든."
148
조슈아주
(3Q8bnIqSv. )
Mask
2024-11-21 (거의 끝나감) 18:35:54
주문수정! 디센도->디핀도
149
메이블-조슈아
(OkCx0gVubk )
Mask
2024-11-22 (불탄다..!) 13:54:04
"... 응?" 고개를 갸웃이며 쓰라는 주문은 안 쓰고 지팡이로 혀를 쿡쿡 찌르던 그 아이. 갑자기 그 핑크색의 물질이 둘로 갈라지고 그 생명체가 고통에 몸부림치자 이내 머리색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 아프겠다." 자신이 공격당했다는 자각이 없어서인가, 아니면 그냥 이런 아이인걸까. 죽어버린 더그보그에게 묵념을 잠시 하고는 꺼내놓은 잡동사니를 정리한 후그 혀를 잠시 본다. "으응... 나는 먹으면 안되겠다. 안그래도 욕먹어서." 무슨 일로, 무슨 이유로, 라는 말은 어디에 팔아먹은 건지. 그냥 멍하니 그 혀를 보고 이야기하더니 걸어가는데... 어어 저기 호그스미드 쪽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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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GGgUYcnk
(pY3Lq8b1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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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불탄다..!) 19:31:32
갱신!
151
아도라주
(hI5PhlSD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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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불탄다..!) 21:39:04
한 주가 가고 주말이네요..☺️ 다들 열심히 한 주 보내셨나요... 전.. 내일 한 발자국도 집에서 안 나가고 쉴 거에요🥺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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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GGgUYcnk
(sV61ESV5/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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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불탄다..!) 21:41:12
아도라주 어솨~!~!~!!
153
◆fgGGgUYcnk
(bb0.Laz2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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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파란날) 18:08:30
갱신! 다들 주말인데 오늘 뭐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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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라주
(xj4eHbPz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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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파란날) 18:12:33
갱신해요~ 좋은 주말입니다! 오늘은.. 못 잤던 늦잠을 푸지게 자구.. 하루종일 뒹굴거리면서 핸드폰만 했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