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715 요즘?이라기엔 4분기 막 시작한 참이라 일단 지나간 거 중에는 이세계 실격, 천수의 사쿠나히메,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도망 잘 치는 도련님 이거가 바로 생각날 만큼 재밌었고 보고있는거는 던만추 리제로 나츠메 등등등 신작은 단다단 이거 좀 신박하고 작년부터인가 넷플작 애니들이 진심 좋지 작화나 퀄리티나
선배가 출동했던 쪽엔 유니온 분신이 나타났다는데 유니온의 이상한 막도 버젓이 있었다는데 그걸 보고만 있지 않았다면 무슨 일을 겪었을지? 물을 엄두가 안 나 무심한 척 넘겼으나 조마조마했다. 몸을 안 다친 게 천만다행인데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어서. 마음이 무너지는 건 선배한테 치명적이니까.
불안과 이기심의 뒤죽박죽으로 꺼낸, 무사해 달란 말. 거기에 돌아온 답은 밝고 단단했다. 고갤 들어 보니 선배가 웃고 있었다.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선배는 포기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미래를 손에 넣...
" !!!!!! "
화들짝 물러섰다. 탄력 있고 뜨거운 감촉이 손을 맴돌았다. 다른 손으로 감싼 채 가슴팍에 끌어당겨도 미친 듯한 두근거림만 느껴졌다. 찬 바람이 계속 닿는데도 더운 느낌이었다. 머릿속이 곤죽처럼 익어 버리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자극적인(???) 스킨십은 반칙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
CCTV 개발팀장, 아니, 이젠 CCTV 개발을 접은, 자동차 검사용 장비 개발팀장이 와서 놀랐다. 톡으로긴 하지만 대피해야 한다고 알렸는데, 장비 개발을 계속하고 있었을 줄이야;;;;; 벙쪄서 물었더니, 요즘 뒤숭숭한 뉴스가 많이 나긴 하지만, 진짜 난리가 났다면 모를까 소문만으로 냉큼 피난을 떠날 순 없단다. 얼마나 피해 있어야 하는지 기약도 없고, 일자리 잃어서 곤란해질지도 모른다며. 돈 없으면 재난 피하기도 빡세지는구나. (유니온과 박형오는 인첨공 사람들을 싹 다 죽일 작정이니 돈이 많고 적고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재난이 닥치면 힘 없는 사람들부터 고달파진다는 게 확 실감났다. 유니온과 박형오가 빨리 무력화돼서 이 수박 같은 상황 좀 끝났으면!!
어쨌거나 개발팀장은 데이터나 모아야겠다면서 내 머리에다 헬멧처럼 생긴 기계를 씌우더니 근방의 주차장마다 들렀다. 거기 있는 차들을 다 사이코메트리 해 보기 위해서라나? 맙소사;;;;; 한순간 개발팀장이 피난 안 간 게 나한테 재난 상황 아닌가 싶어졌다. 근데 어쩌겠어? 하라면 해야지. 대신 나도 능력 개발차 하는 거니 평소보다 오래 걸려도 양해해 달랬다. 아직 자료 없이는 자동차 검사 못 하거니와 연산식으로 사이코메트리 시전할 작정이었어서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말은 예언 이상의 예언이 되어 버려서 한동안은 철강, 고무 따위의 원산지, 도색용 페인트 생산 공장의 위치, 자동차 생산 과정 같은 엉뚱한 정보만 주구장창 나왔다. 그래도 한 번 성공한 뒤론 단순 반복이라 그럭저럭 해냈으니, 이건 식 적어 놓든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