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39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4 :: 1001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2024-10-10 23:08:13 - 2024-11-13 00:16:28

0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ndh3bcCnx6)

2024-10-10 (거의 끝나감) 23:08:13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린 씨는 결코 저와 싸울 일은 없으실겁니다.
나중에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알렌은 결코 린에게 검을 겨눌 일은 없을거다.

설령 린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해도.




어긋나고 얽혀만 가던 마음이 맞닿았을때, 그는 전부터 결심했던 스스로와의 맹세를 이제는 연인으로서 그녀의 앞에서 다짐했다.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여기든 제가 곁에 있는 것을 허락해 준다면 반드시 그녀에게 행복을 안길것이었다. 설령 자신이 고통 속에 떨어질지라도.

선택한다면 부디 그녀가 자신의 행복을 붙잡기를.




전 판
situplay>1597049573> 
situplay>1597050499> 
situplay>1597051516> 

situplay>1597049573>1 알렌
situplay>1597049573>2 린

84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4:02

(애매)

8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9:06

.dice 1 100. = 82

86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09:13

87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10:35

강하다...

금방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88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15:05

기다릴게요(*´ω`*)

89 알렌 - 린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1:27

어느 주말 오전 알렌은 자신의 방 침대에 앉아 멍하니 앉아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

멍하니 가만 있는가 싶더니 혼자서 실실 웃더니 얼마안가 얼굴을 감싸고 침대에서 구르기 시작한다.

옆에 누군가 있었다면 '참 가관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광경, 저번에 검에게 말을 걸 때와 달리 이번엔 방안에 혼자 있다는 것이 천만다행이였다.

"하아..."

그렇게 잠시동안 침대에서 구르던 알렌은 다시 침대에 앉아 작게 한숨을 쉰다.

알렌이 이렇게 혼자 안절부절 못하는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다.

훈련과 같이 검을 잡고 있을 때는 괜찮았지만 요 며칠 사이 특별반으로서 해야할 공부라던가 다른 작업을 할 때마다 마음이 진정이 안되서 혼자 앉아서 실실 웃다가 그런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에 대한 기분 나쁨에 온 몸을 비틀기를 수십번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렌도 명확히 알고 있었다.

'린 씨...'

그 후 린을 만나지 못한 것은 아니였지만 린의 과거도 있고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두 사람의 관계를 최대한 숨기기로 하여 다른 이들 앞에서 알렌은 최대한 평소처럼 린을 대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틈이 생기면 린 생각에 가슴이 설레고 실없는 웃음이 나오다가도 그런 상상을 하며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징그러움에 온몸이 뒤틀리기를 반복.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마침내 오늘, 린과 단 둘이서 보내는 하루가 찾아왔다.

분명 전에도 이렇게 단둘이 자주 놀러다녔지만 오늘은 확실하게 달랐다.

'데이트...'

연인이 되고나서 첫 데이트, 거기까지 생각을 마친 알렌은 침대에서 일어나 옷장을 열었다.

알렌이 꺼낸것은 제법 멋스러운 양복 한벌.

한눈에 보기에도 예를 갖춰야하는 자리나 중요한 자리에 입고 갈 법한 옷이였지만 누가 보아도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만한 옷은 아니였지만

"사놓고 처음 입어보네."

알렌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는 듯 했다.

기초적인 단장을 마친 알렌은 양복으로 환복하고 넥타이를 매만지며 거울앞에 섰다.

비율이 좋은 알렌에게 양복은 무척이나 잘 어울렸고 알렌이 보기에도 제법 괜찮아 보였다.

"좋았어..!"

알렌은 윗 주머니에 손수건까지 넣고 비장한 표정으로 린과의 약속 장소로 향했다.

90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1:48

오래 걸려버렸습니다...

91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4:51

귀여워요 ㅋㅋㅋㅋ

92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4:53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만한 옷은 아니였지만 ->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입을 만한 옷은 아니였다

93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5:49

>>90 기다리면서 린 과거랑 복수포기를 어떻게 풀지 스토리라인을 대강 짜고 있어서 괜찮아요

94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5:54

알렌주의 경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아무말)

9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1:58:10

아앗...(ㅋㅋㅋㅋ
답레 쓰러갈게요

96 린-알렌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2:13:12

번잡한 번화가의 대로변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만큼 갑자기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다가오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계절에 맞는 원피스를 입고 약속 장소를 향해 가던 참이었다. 그와 같은 소속이니 거의 매일 마주하지만 자유롭게 마음을 놓고서 데이트를 하는 건 처음이었다. 가만히 미소를 짓다가 평소의 침착함이 많이 가셔 들뜬 기분으로 걸음을 옮기다 갑자기 멈추었다.

"...혹시 오늘 어디 중요한 약속이라던가, 경호 의뢰라던가 있었나요?"
잘 빠진, 왠지 모르게 한 번도 입지 않았을 것 같은 광택의 양복에 가슴팍의 손수건까지. 어디 사교모임에 간다 하더라도 그녀조차 의심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차림의 알렌이 저기서 다가오고 있었다. 잠시 얼이빠진 기분이 된 린은 눈만 깜박이다가 겨우 질문을 꺼내었다.

"아니면..."
설마, 옷이 없어서? 전에 그가 그녀와 다른 특별반 인물을 만날때 옷차림이 어땠는지 회상을 하다가 그제서야 린은 답을 알아낼 수 있었다. 기억속의 알렌은 교복, 아니면 여명 길드 정복, 처음 만났을 때 입던 쳐츠에 바지같은 옷차림 또는 저번 카페에서의 세미 정장등의 차림을 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일축해서 패션코드가 항상 똑같았다.

"..."
웃음을 꾹 누르고서 그녀는 그의 한 손을 살며시 잡았다.

"우리 같이 백화점부터 가볼까요?"

97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2:17:20

역시 눈치가 빠른 린...

답레는 운동 갔다와서 드려도 괜찮을까요?

98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2:28:56

잘 다녀와!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99 알렌주 (5sCAvyEKrg)

2024-10-13 (내일 월요일) 22:34:18

다녀오겠습니다~

>>94 (린이랑 연플 맺은 직후 정신 못차리던 알렌주)(부끄러움)

100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2:37:24

>>99넘 많은 일들이 있기도 했고 오래 기다렸으니까 (뽀다담
저도 그때 살짝 넋나가서 친구들한테 너 괜찮냐는 소리만 몇 번 들었어요(...)

101 알렌주 (0Yi99Q9fgU)

2024-10-13 (내일 월요일) 23:44:25

아임홈

102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3:48:15

옴뇸뇸(2트
리하~

103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3:49:23

스토리 라인을 다 짰어요
데이트 일상중에 보이기 좋은 내용은 아닐것 같아서() 답레를 한다면 그 이후에 올릴까 싶어요

104 알렌주 (0RwUv7.iX2)

2024-10-13 (내일 월요일) 23:51:52

다시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

>>100 (실제로 혼자 실실 웃다가 자기자신이 징그러워져서 책상에 머리박았었던 알렌주)

105 린주 (89u/pgxB6M)

2024-10-13 (내일 월요일) 23:55:17

>>104 에~ 전 그냥 히히거리고 다녔는데 ㅋㅋㅋㅋㅋ
알렌 선레에 킬포 너무 많아서 스토리 급하게 짜면서 동시에 얘기하기 힘들었어요
검과 대화 언급도 그렇고(태호야...) 평소처럼 대한다 뒤에 붙은 가로안 내용도 웃겼고 귀여웠음

106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07:08

>>105 린 스토리 라인 저도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107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13:56

기대...히...히히...(시선회피
아마 진짜로 내용을 일상으로 다 옮기면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띄엄띄엄 본스토리라인 진행하고 싶다 할 때만 하거나 군데군데 한 장면만 돌리고 나머지는 이런일이 있었지-하며 이뤄진걸로 처리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108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15:29

알렌도 깊게 엮여있으니 먼저 알렌주에게 컨펌을 받아야겠지만

109 알렌 - 린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24:37

평소 알렌은 린과의 약속이 있을 때 1시간 정도는 먼저 약속 장소에 나와있는 편.

하지만 오늘 첫 데이트라는 긴장감과 기대감 속 평소보다 준비시간이 길어진 알렌은 평소보다 약속시간에 가깝게 약속장소에 도착했고 그곳에는 이미 린이 먼저 도착해서 알렌을 기다리고 있었다.

"린 씨~"

알렌의 목소리에서 따스함이 느껴진다.

분명 매일 봤을텐데 막상 오늘도 다시 만나니 세상이 새롭게 빛나는 기분이다.

"늦어서 죄송해요, 평소보다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려버렸어요."

아직 약속시간 전이였지만 먼저 기다리고 있던 린에게 사과하는 알렌

한시라도 빨리 린을 만나러 가고 싶었지만 그 만큼 린에게 잘보이고 싶었기에 다른 사람에게 물어가며 어설프게 나마 자신을 가꾸고 나오느라 시간이 걸려버렸다.

린도 드물게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알렌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대로변을 걷기를 잠시, 알렌의 옷차림을 보더니 알렌에게 다른 약속이나 의뢰가 있는지 물어왔다.

"아뇨, 린 씨랑 함께 그 데.. 데이트... 하는 것 보다 중요한 일은 없는 걸요..."

그 질문을 들은 알렌은 당연하다는 듯이 아니라고 대답하려다 데이트라는 말을 입에 담기 부끄러웠는지 급격히 말소리의 크기가 줄었다.

그런 알렌을 보고 가만히 눈을 깜박이더니 이내 무언가 재밌는걸 발견했다는 듯이 웃음을 꾹 참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

알렌은 그런 린을 영문도 모른채 바라보았고

"네? 백화점은 갑자기 왜..?"

갑자기 백화점을 가자는 린의 말에 알렌은 의문을 가지는 것도 잠시 사랑하는 연인이 가자는 말에 순순히 린의 뒤를 따라 백화점으로 향했다.

110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26:44

>>107 네! 저도 그게 좋을거 같아요!

>>108 묻고 싶은게 생기시면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

111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28:40

진짜 너무 귀여워요 알렌이 저렇게 순둥순둥하게 행동하는 것도 처음 보는것 같고 암튼 너무 귀여워요

112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32:05

>>111 참고 참았던 사랑이 이젠 막 흘러넘쳐서 알렌 본인도 감당이 안될거에요.(웃음)

113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32:37

>>110 그으게...좀 길어요

※공식이 아닌 피안화 일댈만의 에유 설정으로 봐주세요. 후에 영웅서가 시리즈에서 관련 설정이 나올 경우 무조건 그 쪽이 공식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적느라 깔끔하지 못하고 생략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편하게 질문과 피득백을 해주세요,,



나시네의 아버지를 모시다가 삼촌에게 갈아타고 토사구팽 당한 사람이 도망치다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어서 교단 활동을 하던 린과 마주함. 그 사람은 린이 나시네인지 모름. 당한일을 풀어내다 린이 그가 관련자임을 알게됨. 

사건의 전말을 대강 전해들은 린이 처음에는 숨기다가 점차 상태가 좋아지지 않음을 알아챈 알렌에게 일부분 털어놓게 됨. 위의 인물을 찾으러 온 말단 추격대가  린과 마주하고 그 과정에서 린의 정체를 의심받게 됨.(중심부 인물까진 전해지지 않음)

결국 린은 일본으로 몇몇 측근과 함께 자신이 나시네라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건너가기로 함. 알렌은 한국에 두고 혼자 갈 생각이었지만 린보다 먼저 정보를 알아보던 알렌이 중간에 사라져버림. 패닉에 빠진 린이 정탐전을 위한 소수정예가 아닌 전면전, 세력간 전쟁을 생각하고서 교단의 인물 중에서도 광신도와 그 외 자신을 따르던 사람을 추려 일본으로 떠남. 

적은 제거했지만 함정에 빠져 마도일본까지 이동해 버린 알렌은 심상치 않은 장소를 발견함. 소멸해가는 영혼이 여러군데 방황하고 있음. 그 중심에 위치한 일종의 주술진에서 하야시시타라는 이름이 적힌것을 발견함. 그 곳을 지키던 어느 주술사를 통해 하야시시타 가의 몰락이 큰 음모와 연관되었음을 알아냄 .

옛 인맥을 통해 도쿄의 여러 정보길드를 이용하여 포위망을 형성하고서 자신을 의심한 일부 세력을 소탕함. 잠시의 안전을 되찾고서 관련된 인물을 압박하여 알렌의 행적과 사건의 진위를 알아봄. 알 수 없는 이유로 동맹이 돌아서자 삼촌이 사촌을 보내어 담화를 시킴. 대신 대기하다 잊고 있던 사촌 중 한 명을 린이 마주하고서 잊혀진 기억이 일부 되살아난 충격으로 상태가 악화됨. 

형제가 코스트를 위한 제물로 소진되고 잔악한 아버지 밑에서 겨우 살아오던 사촌이 어린왕 교단에 포로로 잡혀오고  그간의 일을 털어놓기 시작함. 하지만 이 일이 천황회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은 숨김. 

주술진이 있는 동공을 빠져나온 알렌이 린과 연락을 취하지만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린과 연락이 되지 않고 도쿄를 헤메던 중 린과 접촉한 정보길드의 인물에게서 린이 일본에 왔음을 전해들음. 이후 여러 증언을 토대로 린의 행적을 따라감. 하부조직이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당함을 알고서 천황회 쪽에서 탐사대를 보내고 알렌과 마주함. 알렌이 천황회에게 린을 찾는 이유를 물어보자 일본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한 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함. 바로 전투가 벌어지지만 혼자인 알렌이 열세에 놓임. 지켜보던 정보조직과 린이 남겨둔 교단 인물의 도움으로 자리를 빠져나옴. 

기억을 일부 되찾고 자리에서 일어난 린이 다시 알렌과 연락을 취하지만 정보 조직에 남겨둔 사제로부터 짤막한 생존신고만 전해지고 연락은 되지 않음. 빠르게 일을 마무리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린이 은신하여 사촌을 앞세우고 삼촌이 관리한다고 말한(실은 천황회의 관리하에 있는)본거지에 잠입함. 알렌 또한 일행과 같이 같은 건물에 도착함. 

하지만 장소에 있는 것은 삼촌이 아닌 그를 흉내내던 저주인형과 죽은 사촌 포함 수많은 혼백이 갇힌 주술진, 천황회의 수하들이었음. 포로로 잡힌 사촌이 형제를 풀어달라며 그러면 아버지가 계신 곳을 알려주겠다며 애원함. 이후 천황회, 삼촌의 세력, 어린 왕 교단으로 돌아선 세력 등 집결하여 충돌. 

주술진이 망가지고 불안정해지자 코스트가 폭주하기 시작함. 코스트와 날뛰는 혼백의 영향, 트라우마, 자신의 아버지의 희생과 오빠의 죽음 등등과 알렌이 이미 죽었다는 천황회측의 가짜 진술로 정신을 놓은 린이 코스트를 이용하여 복수를 이루는 동시에 관련자와 함께 자폭하려고 함. 중심부에 도달한 알렌이 린을 막지만 크게 다침. 

의식을 잃은 두 사람이 한국에 남은 어린왕 교단과 후발조의 연락으로 구조당해 살아남고 뒤에 남은 주술진이 있는 건물은 완전히 와해되어 흔적도 없이 부서짐. 이 일은 사촌의 거짓말로 불만이 있던 조직끼리 주도권을 잡기위한 내전정도로 덮어짐. 교단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고 알렌마저 중상을 입은 참상을 보고서 린이 복수를 포기하고  잊힌 신의 교단으로서 새 출발을 다짐함.

114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36:32

레스 올리고 보니 많이 기네요o<-<

>>112 사랑해를 늘어놓을테니까(뽀다담
내일 저도 린의 반응을 성심성의껏 써올게요. 저러는데 타고난 정신도 아니고 어떻게 사랑스러워하지 않고 베껴

115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41:56

시기는 대강 시나 6~7이후를 생각하고 있어요.
레스캐들이 시나리오 하나당 약10레벨씩 올랐으니까 린,알렌 둘다 60~70레벨 이상의 숙련된 가디언 급 전력인 때라 파워인플레가 좀 있어요.

116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41:57

>>113 일단 이렇게 되면 린이 복수를 포기하더라도 천황회는 확실하게 알렌의 적이 될거 같습니다.(확신)

117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44:29

>>116 🥲,,,
지금까지도 알렌은 부조리를 두고보지 못했으니까요
혹시 알렌 행적에 고칠점이 있을까요?

118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0:53:36

>>117 당장은 전부 알렌이랑 잘 어울리는 행동같아요!

119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57:24

다행이에여🫠
혹시나 오버를 했을까 걱정했엏음,,

저 일이 끝나면 드디어 린이 아이시테루라고 말하고 둘이 약혼을 할것같아요

120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59:27

끝나면 시기적으로 시나8~쯤이고 린이 22살 알렌이 26살은 되지 않을까

121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02:07

>>119-120 잠시만 기다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오래 안걸려요!

122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1:03:19

넵!

123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0:38

알렌이 천황회에게 린을 찾는 이유를 물어보자 일본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한 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함.


자신을 둘러싼 이들의 말을 들은 알렌은 순간 그들의 모습이 다른 모습과 겹쳐보이기 시작했다.

열망자 그리고 다윈주의자.

멋대로 정한 법칙, 진리에 기대어 그것을 거스르는 이들을 끌어내리고 그 위에 서려는 부조리의 의인화들

"알겠군."

그리고 알렌은 비로소 확신한다.

"네놈들은 내 사냥감이라고."

자신들이 멋대로 정한 진리로 만든 정의라는 인거죽을 쓰고 알렌의 울타리 가장 깊숙한 곳을 노리는 괴물들을 보고 알렌은 결정한다.

"네놈들을 사냥할거다, 일본의 영광? 너희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이제 나에게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내가 너희를 전부 사냥하고 약탈하여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을 위해 사용할테니까."

124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1:03

짧은 글인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125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1:14:55

헌터 그 자체네요
알렌의 생각과 마음이 바로 와닿네요. 또 알렌이 적에게는 어떤 인물일지도 그려져요
대충 좋다는 얘기에요:)

126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1:15:44

시간이 늦어서 제대로 글이(..)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이에요(뽀다담

127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8:22

그러고보니 전에 미하일(첫째)이 린 삼촌한테 납치되는 상상 했을 때

알렌이 혼자 일본 가서 깽판 치다가 마왕이랑 충돌하는 상상을 해본적도 있긴 한데...

128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8:3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29 린-알렌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23:02:26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조금 더 꾸민 정도의 차림을 한원래도 신경쓰지만 이미 알렌과 만날때는 1년 전부터 더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에 린은 알렌의 옆에서 다시 힐끗 그를 바라보다 가벼운 생각에 빠져 손가락으로 제 입술을 가볍게 두드렸다. 가까이서 보니까 한 층 더 부담스러워졌다. 대체 머리는 누구에게 듣고 넘길 생각을 한 것일까. 평소같지 않은 알렌의 행동에 얼이 빠졌다가 조금 웃겼다가 바보스럽기도 하고 또 그가 이런 옷차림을 하고 나왔을 이유가 귀여워서 웃음소리를 내버렸다.

"저는 혹시 제가 모르는 사교모임이라도 있는 줄 알았어요."
한 손을 부드럽게 맞잡고서 옆에 붙어 재잘거린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그를 그녀가 어찌 뿌리칠 수 있을까. 그런 그를 좋아한 순간부터 아마도 자신은 이미 거부한다는 선택지가 없는 승산이 없는 싸움을 시작한 것일지도 몰랐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고있는 그의 손을 잡고서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간다.

"너무 잘 꾸미고 오셔서 제가 아는 당신이 맞나 잠시 조금 고민했었거든요. 많이 아깝지만 이대로 놀러다니기에는 너무 눈에 띌 것 같기도 하고."
잠시 멈추어서고서는 빙긋 웃으며 바짝 붙어 "이런 모습은 아직은 저만 보고 싶어서요."라 귀엣말로 속삭인다. 이내 바로 떨어져서 장난스레 눈웃음을 짓다 천연덕스럽게 화제를 돌린다.

"그러니까 같이 쇼핑해요. 제가 사드릴게요."
어느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 남성용 매장이 있는 층이었다. 묘하게 나시네의 붉은 눈이 의욕으로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면 착각이 아닐지도.

130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23:10:28

>>127먼가 난장판이 그려져...국가적 규모의 먼가가...
이미 미하일을 되찾고 난 다음인데도 저럴까 궁금해지는 저도 저지만()
>>123 에서처럼 멋대로의 법칙을 정해놓고서 알렌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노렸기 때문일까 싶어요. 알렌이 제일 싫어하는 행동이니까요

131 알렌주 (98cKghPYPI)

2024-10-14 (모두 수고..) 23:59:26

아임홈

132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02:54

알하

133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07:09

>>130 아마 린 삼촌이랑 천황회가 알렌의 경고에 미하일을 순순히 돌려줬다면 알렌도 순순히 물러갈거에요.

하지만 헛짓거리를 계속한다면...

알렌: 내 아내 가족이 몰살 당할때는 입꾹닫고 보고만 있더니 왜 참견입니까? 그때처럼 보고만 있을 것이지.(표독)

134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07:20

안녕하세요 린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