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39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4 :: 1001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2024-10-10 23:08:13 - 2024-11-13 00:16:28

0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ndh3bcCnx6)

2024-10-10 (거의 끝나감) 23:08:13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린 씨는 결코 저와 싸울 일은 없으실겁니다.
나중에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알렌은 결코 린에게 검을 겨눌 일은 없을거다.

설령 린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해도.




어긋나고 얽혀만 가던 마음이 맞닿았을때, 그는 전부터 결심했던 스스로와의 맹세를 이제는 연인으로서 그녀의 앞에서 다짐했다.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여기든 제가 곁에 있는 것을 허락해 준다면 반드시 그녀에게 행복을 안길것이었다. 설령 자신이 고통 속에 떨어질지라도.

선택한다면 부디 그녀가 자신의 행복을 붙잡기를.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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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21:59:11

안녕하세요 린주~

>>287 (기대)

그런데 곧 운동갈 시간이네요...(눈물)

289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22:00:51

아앗,,,그러면 다녀온 다음에 올릴까요?

290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22:02:42

>>289 그래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하루의 완전한 힐링)(기대)

291 린주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22:05:08

>>290 그러면 기다릴게요:)
잘 다녀와!

292 알렌주 (PQZo1TPUgA)

2024-10-20 (내일 월요일) 22:05:59

다녀오겠습니다~

293 린-알렌 (MU/qIdbvBI)

2024-10-20 (내일 월요일) 22:25:42

바-아보. 린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는 좀 더 그녀가 그를 너무 좋아하다 못해 그 무엇이 되더라도 빼앗기기 싫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었다. 바보에 둔감하기 짝이 없는 무모한 알렌군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앞에서 삐그덕거리고 있었다. 사람이 좀 덜 일관될 필요도 있다는 것을 그녀는 지금에서야 느꼈다.

"그러니 아이들이 알렌군이 매일 의뢰를 가는 줄 아는 거에요."
오늘도 어디를 가느냐는 눈빛으로 쳐다보던 아이들이 떠올라서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투덜거려본다. 지금껏 그와 같이 보육원에 간적은 작년의 크리스마스와 이번에 잠시 들러본 것, 두 번이었지만 그녀는 늘 그랬던 양 태연하게 떠들었다.

"자아, 그러니까 이번에는 이런 옷도 어떨까요?"
깔끔한 체크 무늬의 후드 셔츠에 검은 바지를 가져오며 대어본다. 이렇게 보니 번화가의 평범한 대학생 같기도 하다는 감상에 빠져 린은 잠시 침묵했다. 만일 그가 이 옷이 싫다 말하더라도 몰래 계산을 하여 보관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294 알렌주 (8IwYV63Drk)

2024-10-21 (모두 수고..) 00:02:14

아임홈

295 알렌주 (8IwYV63Drk)

2024-10-21 (모두 수고..) 00:03:16

죄송합니다. 중간에 트러블이 생겨서 늦었어요...(눈물)

296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03:25

알하

https://ibb.co/TqL5Yph

297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05:01

>>295 아니에요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연성은 대강 그린거라 저퀄이지만 암튼 린-미샤도 그렸으니 그리고 싶었어요

298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08:13

>>296 아벨리나 해맑은거 봐...(눈물)(너무 귀여움)

알렌 양복 겉옷 어깨에 걸치고 아벨리나 들고 있는거 너무 좋아요.(행복)

299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09:56

>>297 정말 감사합니다 린주...

300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12:57

>>298-299(뽀다담
히히 귀엽죠(*´ω`*)
알렌 복장은 모티브가 된 캐릭터를 참고해서 대강, 조금 자유분방한 느낌나게 그렸어요

301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13:36

>>293 그는 좀 더 그녀가 그를 너무 좋아하다 못해 그 무엇이 되더라도 빼앗기기 싫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었다.

요망해... 요망해!!!

302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15:21

>>300 카이 복장이 모티브였군요! 진짜 너무 좋아요!(취향저격)

303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18:40

>>301😏
>>302(*´ω`*)

알렌이 사귀고 나서도 너무 쭈그러드니까 ㅋㅋㅋㅋ 린이 잣신이 얼마나 알렌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걸까<이런 생각을 했기땜에

304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19:07

>>293 안그래도 자존감 낮은 두 사람이 서로한테 단단히 반해서 서로 도망가지 않을까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참...(꿀맛)

305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22:48

>>278을 제가 어제 잠결에 끌고다니는으로 봤읍니다(..)

진짜...뻘망상인데...
겉보기에는 린렌이 금발날티남x흑발청순녀라 해변가에 놀러갔다 양아치들이 비아냥거너면서 시비거는데, 알렌 없을때 린의 아름다운 인성질을 맛보고 그 후에는 알렌을 보는 눈빛이 따뜻한 은은한 안쓰러움?으로 바뀐걸 떠올렸어요
내가 봐도 진짜 윙스럽다

306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26:02

>>305 엌ㅋㅋㅋㅋㅋ

이런 상황이라면 알렌은 시비걸려도 웃는 얼굴은 끝까지 유지하면서 린 한테 접근하려는건 귀신같이 쳐낼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307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27:16

>>304 환장스럽고 귀여워요 ㅋㅋㅋㅋ(하파쨕
둘 다 서로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자낮이라 알렌은 미움받을까봐 무서워하고 린은 알렌이 떠나갈지도 모른다고 무의식적으로 여기는게 참...린렌스러움

308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31:11

>>306 왠지 묘하게 린을 닮아가는 기분이에요(뽀다담

309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34:23

>>305 저도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상상한적 있는데

알렌:(잠깐 한눈 판 사이에 린 씨랑 떨어져 버렸네.)

알렌: 응?(린을 찾느라 딴데 보는 중 알렌이랑 무언가 부딪힘)

(부딪혀서 넘어져있는 평범한 여성)

알렌: 이런, 괜찮으세요? 다치시진 않으셨나요?

(고레벨 각성자 + 몸에 흉터 + 금발양아치(?) = 무서움)

여성: (울먹울먹)

남성: 너..! 너 지금 ㅇㅇ이한테 뭐하는 거야! (친해보이는 남성의 갑작스러운 난입)

알렌:...

(남성 뒤에 숨어있는 여성)

알렌: 아 이거, 반반한 여자가 혼자 걸어다닌다 싶더니 임자가 있었나!...요.(어설픈 연기)

남성: 뭐..! 그..그런거 아냐!

알렌: 아니긴!..요, 에잉! 텃다! 텃...

?: 알렌?

알렌: (섬뜩)

린: 혼자서 어딜 갔나 했더니...

알렌: 아뇨 린 씨! 오해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계시던지 그건 오해입니다!

(멍하니 린과 알렌을 바라보는 남성과 여성)

310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36:13

>>309 (배경: 해수욕장)

311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3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부터 포인트를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312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40:53

안이 그 순간에 어설픈 연기는 왜하는 건데 ㅋㅋㅋㅋ 진짜 안어울려ㅋㅋㅋㅋ 목소리 톤이고 행동이고 다 어색할것 같아서 아 ㅋㅋㅋㅋ

>>309 린이 가만히 알렌을 바라보다가 뒤 돌아서 가버릴것 가틈 지못미 알렌

313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41:23

(이상한데서 눈치가 빠른 알렌)(웃음)

314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43:39

>>312 린 씨? 린 씨?! 어디가시는 건가요?!(처절)(아무말)

315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45:24

>>313 하지만 정작 자신의 여자친구는 보지 못했고(..)
그러고보니 이 둘의 관계가 시작된것도 알렌이 눈치는 빠른데 린에 대해 대처가 이상해서였네요

316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49:20

>>315 연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아무말)

317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52:34

>>314 아앗,,,저런
알렌이 갑자기 헛짓거리할 사람이 아닌걸 아니까 린도 생각은 해보겠지만 기분 상한건 상한거라 잠시 호텔 방이나 해변 귀퉁이에 틀어박혀 앉아있을것 같아요

318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55:56

>>317

알렌: 린 씨, 아니에요... 린 씨가 어떤걸 생각하시던지 그ㄱ...

린: 설명

알렌: 네? 아, 아니 그러니ㄲ...

린: 설명

알렌: (무릎 꿇고 자초지종을 말하는 알렌)

319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0:57:17

알렌: 대놓고 서로 좋아한다 티를 내는 애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울기직전)(아무말)

320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57:22

숨어서 곱씹고 우울해하다 알렌의 말을 듣고 장난이라도 하지 말라고 화내다가 꾹 입을 다물다 그제서야 좀 진정해서 알렌이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알겠지만...이라고 얘기를 시작할듯.

321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59:26

>>318-320 이 모든 건 알렌이 바보용사고 린이 위태한 멘헤라랑 집착츤데레 상태를 오가고 있어서 생긴 그런...

322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0:59:48

>>319 아이고야...(쓰다담

323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1:04:10

>>320-321 하루동안은 해변에 놀러와서 숙소에서 한발자국도 안나가고 붙어있을거 같은 느낌이...(눈치)(아무말)

>>322 아무튼 알렌이 잘못한게 맞으니까요.(웃음)

324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01:09:47

>>323 삽질을 하다가 결국은 그렇게 되어버렸군여(...)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입니다:)

325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01:10:14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26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23:08:53

갱신합니다
평일 화이팅,,,o<-<

327 알렌주 (mOEBvF5N2I)

2024-10-21 (모두 수고..) 23:22:13

아임홈

328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23:34:01

알렌주가 이렇게 일찍올거라 생각을 못해서
안녕이야!!!

329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23:37:17

히히

안녕하세요 린주~

330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23:38:50

대신 이런걸 가져와봤어요
https://picrew.me/ja/image_maker/2527173

>>329(*´ω`*)

331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23:45:16

>>330 할로윈 유령 알렌이랑 사탕 린 인형이군요.

린이 바느질 해서 직접 만들었을거 같은 느낌이에요!(귀여움)

332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23:54:27

린의 바느질 솜씨는 .dice 1 100. = 16

>>331 히히 만들어서 아이들 주었으려나 싶어요 암튼 귀여운게 최고입니당

333 린주 (5D.Jrq56n2)

2024-10-21 (모두 수고..) 23:54:49

다갓 꼭 이럴때만 반항하지

334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23:56:17

>>332 아앗...(눈피하기)(아무말)

알렌도 바느질 솜씨는? .dice 1 100. = 25

335 알렌주 (E8YQs0eC3w)

2024-10-21 (모두 수고..) 23:56:33

천생연분(아무말)

336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00:09

>>334 앗...ㅋㅋㅋㅋㅋ 귀여워요 ㅋㅋㅠㅠ
진짜 하찮고 앙증맞은 수치네여...

옷 수선은 다른 사람에게 맞기는 걸루

337 린주 (6INrnda3t2)

2024-10-22 (FIRE!) 00:00:56

육아하면서 나아졌을거라 희망회로를 돌려보죠()

338 알렌주 (wXCT/xdg1k)

2024-10-22 (FIRE!) 00:05:58

>>336 (보육원 봉사활동 중 뜨개질을 하게된 두사람)

알렌: 생각보다 어렵네요.(이상하게 짜여져서 여기저기 엉켜있는 목도리)

알렌: 린 씨는 어떠ㅅ...

린: ...(꼬여있는 털뭉치)

알렌: 그... 예쁜 모자네요.

린: ...장갑이에요.

알렌: ...

(아무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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