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15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6.건강 잘 챙깁시다 :: 1001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2024-10-02 23:22:47 - 2024-10-07 19:22:44

0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3:22: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2078

849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4:36

응원과 걱정 감사합니다.....
일단 드러누워있는데 잠들 것 같아서 몹시 걱정 중
난 아직
잘 수 없다
디버프는 사라져줘야해(극단적)

85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5:01

>>846 혜우주
음모론(???) 하나 추가하자면 심해 아래 위대한 자를 모시는 일족이 리라의 꿈 같은 거에 등장했다거나 한 게 리라가 하필이면 저런 외형의 커비를 실체화시킨 원인이었다거나요??

>>847 태진주
ㅎㅎㅎㅎ 그런 맛에 상황극 하는 거 아닐까요? 내 캐답고 내 캐라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시도해 보는 거요:D

851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5:06

>>842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들 귀여워해주고 있자나! 레비는 기쁘대요🥹

>>844 언더더씨의...아니 언더더무어의 미식가래요
뇸뇸해

>>846 이거 멋진데...?
그리고 위대한 자는 심해냥이죠(?)

852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7:36

>>8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어우 산치체크할거 같은 음모론이다 야

>>851 저 깊은 바닷속에는
털이 절대 젖지 않는 위대한 고양이가 산다...(???)

853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0:31

대화내용이 이게 뭐야 무서워
내꿈에 레비 나오면 원망할거야(??)

854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2:10

이아... 이아... 캣툴후... 파탄...

855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2:15

856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3:33

857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3:59

대체 저런 짤이 세상에 왜 존재

858 한양주 (f5uzUnevZA)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4:02

>>855 >>856

859 Story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6:39

한편 한양의 근처로 날아온 것은 브레이버가 아니라 드론들입니다. 그런데 이 드론. 어디서 본적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포세이돈 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일단 공격하려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떠있는 일곱체가 각각의 위치에서 아래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이거 그냥 내버려둬도 상관없을 듯 한데 어떻게 할까요? 싸움에 빨리 합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한편 혜우는 자신의 독인만큼 빠르게 태진을 해독시켰습니다. 그녀는 이어 뭘 준비하는 것일까요? 이어 몸이 움직이게 된 태진은 자신을 향해 달려들고 있는 공룡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자세를 낮췄고 하단에서 비스듬하게 위를 노리면서 주먹을 날렸고 건틀릿의 굉음을 터트렸습니다. 이내 강한 충격량과 함께 공룡은 단번에 저 뒤로 밀려났습니다.
힘 이외에 네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너는 주먹 밖에는 없다. 그런 말을 몇 번이나 들었던가요?

하지만 그 주먹이 가해졌기에, 공룡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멈췄고, 자세가 흐트러졌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광석 몸체에 금이 서서히 가고 있었습니다.

저지먼트 3년. 어쩌면 많은 이들이 무시했을지도 모르고, 스스로 열등감일지도 모르는 그 주먹이...

저 단단한 장벽을 박살내며 반격의 서막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비틀거리면서 일어나는 공룡을 향해 서연은 재빠르게 올라탔습니다. 오래 붙어있어도 독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알기에, 서연은 태연하게 목을 잡았고 공룡은 괴성을 지르면서 입을 쩍 벌렸습니다 빨리 떨어지라는 듯이, 공룡은 힘껏 몸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새봄은 그 벌려진 입 속으로 멘토스와 콜라가 섞인 혼합물을 던져넣었습니다. 그것은 제대로 골인했고 이내 괴성과 함께 입 속에서 강한 콜라 폭발이 펑하고 터졌습니다. 아마 무지개가 뜨지 않았을까요? 그 사이에 리라는 아직도 움직이려는 공룡의 발목을 늪으로 잡았습니다. 이내 괴생명체가 나타나 녹색 기운을 흡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에 철현은 빠르게 필드에 철사를 감았습니다. 아마도 이것으로 이제 움직임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더 나아가 금은 공룡의 머리를 향해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태진이 어느 정도 박살낸 광석이 완전히 산산조각 났고 맨 얼굴이 드러났습니다. 이내 크와아앙! 하는 소리와 함께 공룡은 몸부림을 치더니 어떻게든 늪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서연도 어떻게든 떨구는데 성공했습니다.

"먹이..먹이를...먹어서 회복을...."

한편 그러는 와중 청윤은 자신을 향해서 달려오는 가짜 공룡의 다리를 노렸습니다. 연구원이 악! 하는 소리와 함께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랑은 연구원 하나를 붙잡았고 청윤이 쓰러뜨린 연구원을 채찍으로 휘감아서 단번에 공룡의 꼬리를 피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이 아니었으면 둘 다 꼬리에 붙잡혀서 끌려왔을 것입니다.

"....!"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
-이 한 몸 바쳐서 피와 살이 되어...

그런 말을 중얼거리는 것을 랑은 아마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편, 독가스를 흡수하던 괴생명체는 슬슬 한계가 온 것일까요? 몸이 부풀어올랐습니다. 이내 공룡은 그 존재를 터트리려는지 발톱을 내세우고 단번에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있던 레드윙이 더 빨랐습니다. 그녀의 붉은 날개에서 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이내 그것은 촘촘한 우리를 만들었고 괴생명체를 단번에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공중에 띄웠습니다.

"은우 오빠!"

"알았어!"

이어 은우는 단번에 바람을 타고 달려들고서는, 그 우리를 통째로 압축 구체를 날려서 저 멀리 날려버렸습니다. 그 우리는 높게, 높게, 정말로 높게 날아올랐고... 구름 저 너머로 사라진 후, 이내 강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하늘이 순간적으로 녹색으로 바뀔 정도로 잔뜩 있었습니다. 만약 저게 여기서 터졌다면...아마도 전원 다 움직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먹이를...먹이를 내놔라아아아아!!"

한편, 공룡은 랑을 노려보며 다시 빛을 번쩍였습니다. 이번엔 공룡이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철현이 깔아둔 철사 중 한 파트가 천천히 구부러지고 있었습니다.

/페턴 파훼.

11시까지!

860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7:40

이예에에ㅔ에에에ㅔ에에에에ㅔ에에에이

86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8:37

아앗 아아앗 커비 죽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2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0:47

개인적으로 반격의 서막이라는 표현 좋아해

863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1:21

오지덕 박사에게 빅 코리안 누가를 선사한 건 랑이엇구나
밥을 뺏었어 (연구원: 님아 말하는게)
아기대장늑대 너무 기특해요 잔뜩뽀뽀해
복복복복

864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3:29


캡틴
균사체는 독으로 인식하나?

86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3:45

저기서 연구원들을 냅뒀으면 다음턴 우걱우걱해서 풀회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Q.아니. 캡틴아. 지난 보스들은 이런 거 하나도 없었잖아요. 왜 갑자기 이런 것들 생기는데요?
A.그게 바로 챕터4니까!

866 이혜성 - 스토리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3:57

혜성은 아까의 짧은 웃음기가 사라진 무감한 표정으로 공룡을 바라보고 있었다. 정확히는 안쓰러울 정도로 발악하고 있는 모습을, 무감하게 감상하고 있는 것이기도 했다.
폭발과 함께 드러난 맨얼굴을, 가만 응시하다가 혜성은 느리게 눈썹을 치켜올릴 뿐이었다. 보이지 않는 공룡의 모습에도, 혜성은 결론 지었다. 이 이상의 탐지는 무용하다. 이미, 저렇게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고 있지 않나.

철사가 구부러지는 방향을 따라 데굴 눈 굴리다가 혜성은 소리를 주워 진동을 일으켜 와이어를 움직였다. 소리의 색채가 엉켜붙었다.

아주 지독한 색채의 향연이었고, 혜성은 그것이 불쾌하다고 생각했다.
보이지 않는 공룡의 모습을 추적하는 것처럼 가감없는 초음파 커터들이 날아든다.

86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4:06

>>864 그건 독은 아니죠!! 세균이니까요!

868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4:47

다시 읽엇고
와중에 태진이 진짜 멋있음... 다이아몬드폼 파훼 가능이라니 타이탄은 신이구나
🫠 장태진 5252~!~!!!! 멋지잔냐~!~!!!!

우리애들이왜이리멋있어
밥 사주고 싶다

869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5:01

랑이 멋지다!

870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5:02

그것이 바로 챕터4!
수직 컨텐츠 최고!

>>867 오호라
오케이

871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5:16

분량은 다른 애들이 챙기면 돼...........

872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7:26

근데 정말로... 패턴 파훼도 그렇고 어느게 진짜인지도 그렇고 애들 활약 아니었으면
아마 저래놓고 헛손질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랍니다...

87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9:05

지금 이 순간...
먹이를 못 먹고 계속 새봄이에게 식고문을 당하고 있는 공룡에게 동정표를 던져주세요! (어?)

874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9:09

이쯤되면 빌런이 쬐금은 불쌍해
아무리 대단해도 다대일은 압도적이자너

87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1:30

하지만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아야지요

여튼 대머리 공룡 식사 압수

876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1:55

걱정마세요.

다음 보스 다대다니까. (어?)

877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2:10

진형의 주먹을 맞은 맨들 박사의 몸체에 금이 가더니, 이내 서형이 오맨들박사에게 매달린 사이 내가 던진 콜라와 멘토스가 맨들 박사의 입안에서 터지더니 이내 무지개가 뜨는 게 보였다.

"이번에도 감동적인 맛이었죠? 인사는 됐어요~."

그런데 맨들 박사는 아직도 배고픈가보다. 랑 선배가 나랑 청윤 선배한테 달려들던 연구원 선생님들을 빼돌리자 먹이를 내놓으라면서 또 그놈의 빛을 번쩍여 사라진 것이다. 그렇지만, 천재 철형이 깔아놓은 철사 덕에, 오맨들의 위치를 파악하기는 쉬웠다. 나는 음쓰포를 장전하고, 구부러진 철사 위, 오맨들의 머리가 있을 만한 높이를 조준했다.

"많이 시장하신 모양인데, 이거나 드세요!"

방아쇠를 당겼다. 가만있자, 내가 저 탄알에 뭘 넣었더라?

.dice 1 4
2주 묵은 두리안과 수르스트뢰밍
.dice 1 3. = 3개월된 무료급식소 음식물 쓰레기
정제 캡사이신
에티켓을 잊은 견주의 개똥

878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2:25

.dice 1 4. = 3

879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3:24

캡사이신의 복수구나><

>>873 새봄: 내가 뭘요 많이 시장하신 모양이더만(당당!

880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3:36

과연산 각혈씬 절대존버해

88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6:38

그와는 별개로... 경진주가 다시 돌아올 것 같은데...
세은이 이제 삐진 표정으로 경진이를 바라본다. (절레절레)

882 서 한양 - 진행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6:41

" 이런 ㅆ.. 이것들 유니온 똘마니들이 띄웠구만.. "

본 적이 있는 드론들이었다. 이 녀석들이 또 우리를 관측하려고 했던 거야. 절대로 이렇게는 못 두지. 그냥 놔두면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줄 알고? 한양은 순식간에 염동력으로 일곱 체의 드론을 공격하여 작동이 중지되게 만들고, 드론들을 전부 옥상으로 떨어뜨리게 할려고 했을 것이다.

@김서연

" 이것들 주워서 능력으로 조사 좀 해보세요. 뭐 나올 수도 있으니깐. "

그리고...

" 여튼 기분 나쁜 놈들이라니ㄲ.. 야!! 최은우!! 왜 여기로 던져!!!! "

한양은 독을 품은 괴생명체가 하늘로 올라오자, 급하게 땅으로 착지하며 하늘에서 터지는 독을 피할 수 있었다. 부원들의 활약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먹이를 찾는 오지덕의 목소리를 듣고는 대답했다.

" 어, 줄게. 먹이. "

한양은 초반처럼 인력과 척력의 구체를 만들어서, 두 구체를 강제로 결합시킨다. 모든 것을 끌어들이면서도 밀어내서, 사실상 닿는 모든 것을 갈아버리며, 끝에는 불안정한 결합을 무기로 이용해서 엄청난 거부반응으로 폭발하는 이 구체. 한양은 이 구체를 허공에 던짐과 동시에 휴대폰을 다시 킨다.

" 남기면 뒤진다. "

철현이 깔아둔 철사가 구부러진 것을 보고, 녀석이 그 위치에 있음을 확인한다. 열감지 카메라로 녀석의 입을 추측하고는, 그 구체를 녀석의 입안에 깊숙하게 넣어버리려 한다.

883 청윤 - 진행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2:47:43

"후우..."

간신히 큰 일이 벌지는 건 막은 모양이다. 저 공룡은 또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만...

"잡았다."

철사가 아무래도 큰 역할을 해준 것 같다. 청윤은 공기를 모은 후 또 다시 강력한 일격을 날렸다. 정확히는 여러번이라 일격이라 하긴 힘들지만.

884 나 랑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0:36

situplay>1597053153>859
" 피와 살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그딴 게 무슨 과학이라고.
인신공양이나 다름없지 않냐고 중얼거린 랑은 두 연구원을 단단히 붙잡은 채로, 오지덕에게서 슬슬 멀어지려고 했다. 무엇이든 할 것이 분명해 보였던 본체가 있다면 나머지 둘은 단순한 버림패가 아닐 거다, 그런 생각이 적중했다. 놈은 지금 초조해 보였다.

" 이딴 게 진화라니 너무 한심하군. "

과학의 결정체라느니, 뭐니 하더만. 인간이라면 하지 않을 말을 부끄럼도 없이 이성을 잃은 채 소리치고 있는 모습을 보자면 한숨만 나온다.
아무튼, 먹이를 내놓으라며 빛을 번쩍인 공룡의 모습이 사라졌지만. 랑은 초조해하지 않았다.
초조해야 할 건 저 쪽이지, 얼마나 초조하면 바닥에 깔려 있는 철사도 생각 못한 상태로 움직일까.
랑은 연구원 둘을 채찍으로 단단히 휘감아 자신의 허리춤에 묶어두곤, 검정 도료가 들어있는 락카 스프레이를 다시 꺼내 들곤 우그러진 철사 쪽을 향해 분사했다.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눈에 맞으면 더 좋지.

" 안 돼, 공룡이 인간을 잡아먹는 건 시대가 안 맞아. "

그리곤 혹여 공룡이 달려들까, 묶인 두 연구원을 들쳐 업곤 뒤로 달음박질했다.

885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0:38

"젠장... 이딴 반동을 사람이 어떻게 견디라고..."

팔이 아프고 저린 듯, 주먹을 날렸던 손을 턴다. 인핸스드 스트렝스가 아니면 사실상 못 쓰는 말도 안되는 건틀릿이라고, 이거.
그래도 어떻게든 놈의 껍질을 부수는 데에는 성공했다. 맛이 어떠냐, 이 대머리 자식아. 그러니까 때려박을 곳을 좀 보고 때려박으셨어야지.

철사가 구부러진 곳에 다른 애들이 공격을 집중한다. 아마, 보이지 않는 적이 저기에 있는거겠지?
다만 좀전의 펀치로 기력을 생각보다 많이 소모해서 지금은 얼른 뛰쳐나가거나 그러기가 힘들다.

그래도, 이런 건 할 수 있겠지.

"자식아, 배고프냐? 이것도 먹어라!"

힘을 끌어올려 근처에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 같은 잔해 몇 개를 들어다 놈에게 던진다.
확실한 타격이 되기엔 어렵겠지마는, 적어도 견제는 될 수 있을거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콘크리트나 먹어라, 임마! 가능한 이빨도 좀 부러트리고!"

886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1:41

아무거나 골라서 지른건데 장기전을 막은게 돼서 안심했다

88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2:21

랑의 말을 듣고 떠오른 거지만...

놀랍게도 공룡이 사람을 죽인 횟수보다 개가 사람을 죽인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어?)

888 서연 - 진행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3:08

situplay>1597053153>859

태진 선배 굉장해!!! @ㅁ@

태진 선배가 공격당하기 전에 붙들어서 막아 보려던 거였는데, 태진 선배가 훨씬 빠르고 강했다. 부장이 아무리 때려도 멀쩡하던 공룡 화석(???)을 깨뜨린 것이다. 세상에.

감탄만 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라 늦게나마 매달렸다. 역시나, 이번엔 금속을 부식시키는 독은 아니었는지 삼천만엔 별 이상이 없다. 근데 이거, 오맨들 공룡한테 어부바된 모양새겠는데? 꼴사납겠... 아, 몰라!!!! 움직임 막았으면 됐지. 하는데 뭔 시커먼 액체가 이쪽으로 날아왔다. 정확히는 오맨들 공룡의 입속으로 골인했다. 저거 뭐... 의문이 떠오르기 무섭게 오맨들 공룡의 입속에서 뭔가 터졌다. 뭐야? 폭탄 음료수야?? 새봄이겠구나!! 잘 명중시켜서 다행이다. 공룡 붙든 보람이 있네~☆ 마침 리라도 공룡의 발 아래에 늪을 깔아 주고 독가스도 흡수해 주었다. 선배는 리라가 만들어 준 철사를 바닥에 설치해 주었다. 오맨들 공룡이 자꾸 모습을 감춰도 철사를 안 휘어지게 하진 못한다는 점을 노렸나 보다.

그러다 순간 찔끔했다. 오맨들 공룡의 머리가 폭발한 탓이다. 금이구나!! 그걸 깨달은 순간

" 꺅!!!! "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아이고, 머리야 어깨야 허리야;;;; 그나마 본능적으로(???) 감싸서 오맨들 공룡의 컴퓨터까지 나동그라지는 건 막았다. 이거 고장나면 안 될 거 같단 말야.

근데 뭐? 먹이? 맞다. 이 공룡 누구 잡아먹어서 레벨업하지? 큰일났다!!!!

(리라가 만든, 독가스를 먹는 커비를 은우와 레드윙이 구름 위로 날려 버리는 동안) 서연은 허둥지둥 오맨들 공룡을 쫓아갔다. 정확히는 선배가 깔아둔 철사 중 휘어지는 쪽으로 갔다. 그리고 이번에는 땅굴 파는 용도인 팔의 드릴을 작동시켜 오맨들 공룡을 찍어 보려 했을 것이다. 보이진 않으니 어딜 노릴 수는 없지만, 공룡은 크니까 한 군데 맞긴 맞길 바라면서

889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3:14

랑이 말에 왠지 고릴라가 반응하게 해보고 싶어진 순간

890 윤 금 - 진행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4:47

또다시 모습이 사라졌지만, 이번에는 깔아놓은 철사로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금은 인원들이 공격하는 위치를 따라 시선을 옮긴다. 배가 고픈 모양인데. 이거나 먹으라지. 눈을 가늘게 떠내며 그 위치를 바라본다. 모습이 안 보여 특정 부위만을 공격하긴 어렵겠지만. 강력한 온도로 태워버릴 생각으로, 발화 에너지를 모아서 터트린다.

89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4:48

>>885 태진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콘크리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리가 없잖아요!!!!!

>>886 랑주
나랑 언니 멋졌어요!!!! >< 그 상황에서 나머지 둘을 막아야 한다고 판단하시다니, 랑주도 위험 감지 능력이 있으신 거 아닌지 ㅋㅋ

892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5:53

>>891
몸에 (맞으면 우리가 기분이)좋고
맛도 (보는 맛이)좋은 콘크리트

893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6:35

>>882 @한양주</clr>
와와 부부장님이 일감 주셨다아아아 ><
근데 옥상으로 떨어뜨리면... 나중에 주워서 봐도 되나요? 지금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모르겠어서요 @ㅁ@;;;;

894 천 혜우 - 진행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7:02

"오호."

태진의 크나 큰 한 방은
그녀라도 감탄할 경지였다.
어쩔 때 보면,
능력의 경지는 단순히 레벨차만은 아닌 듯 했다.

이를테면 의지, 신념,
뭐 기타 등등.

그녀는 짧게 감탄하고
멀리서 보인 태진의 옆구리를 비롯한
신체의 소모된 부분을 회복시켰다.
그 외에 부상자는 더 없나
슥 둘러보곤
가방에서 앰플 몇 개를 꺼내
피스톨 안에 혼합시켰다.

독이 안 된다면
균을 쓰면 되는 일 아닌가.
앞으로 사는 것도 힘들 만큼
후유증 진득하게 남도록
음...

전염성은 없고 체내 번식력은 좋은 암 균사체에
한층 더 균의 번식이 활발해지는 약과
약의 체내 흡수율, 균의 정착율을 올려주는 성분까지 더해
완성된 액상을 장착한 피스톨을 들었다.

철사가 눌리는 곳을 중심으로 조준하고 있다가
모두의 타격에 의해 공룡의 실체와 입이 드러나게 되면
그 안으로 조준해 쏘았을 것이었다.

895 이리라 - 스토리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7:09

situplay>1597053153>859

하늘 저편으로 날아가 터지는 독 안개의 범위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저게 여기에서 터졌다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늦지 않게 대처해서 다행이지. 그럴 수 있었던 건 부원들의 활약 덕이라는 걸 안다.

그러니 나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그렇게 생각한 리라는 곧장 자신이 선 자리 옆에 커다란 버섯을 그려낸다. 건물보다 크고 커다란 갓을 가져 이 일대의 태양빛을 충분히 가릴 법한 거대 버섯을, 실체화 시키려 한다.

896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7:11

>>887 압도적 수준이 아니라 무한대 수준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889 오 해줘(?)

>>891 헤헤 🤭 다른 친구들을 믿었을 뿐이라구

897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7:18

>>893 오지덕 잡고 보면 되겠지..?

898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7:36

졸았다...
좀만더버틸래

899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8:33

>>898 (쓰담쓰담) 무리하지는 말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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