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15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6.건강 잘 챙깁시다 :: 1001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2024-10-02 23:22:47 - 2024-10-07 19:22:44

0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3:22: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2078

90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8:38

>>892 태진주
∑@ @ ㅁ ;;;;;;;;;; 어 어 어어어어어... (반박해야 할 거 같은데 반박할 수가 없음)

>>894 혜우주
...............뜨아??? 암세포를 투여한 거예요? 혜우는? 엄청난데요 @ㅁ@

90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9:24

>>895 ???:이런! 또 네놈 짓이냐! 마리오!!

902 철현 -스토리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9:42

"캬 태진이 역시 강해~"
능청스럽게 감탄하고는 드론을 쫓는다.
어쩌면 코팅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903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9:53

이제 집 왔다!!

904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0:15

으악! 철현이가 또 아이템 주워간다!! (어?)

90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0:25

아무튼 다음 갈게요!!

906 서연 - 반응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1:33

situplay>1597053153>882 @서한양
그 와중에 부부장이 뭔가 발견하셨나 보다. 나중에 조사해 보라신다.

" 아, 네!!! "

또 뭐가 나타난 건지... 떨어지는 데를 잘 확인해 두고자 했다. 끝나는 대로 챙길 수 있도록

907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1:43

커어억

908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2:30

situplay>1597053153>884 랑

"거 왜, 쥬라기 공원 있잖아."

가끔, 이렇게 꼭 초를 치고 싶은 때가 사나이에겐 있는 법이다.

909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2:59

>>899 응... 졸리면 잘거같애...
(들러붙음)

910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3:10

situplay>1597053153>881 한 2주만 더 하죠! 스토리라인은 끝내요(?)

91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4:11

>>898 리라주
(다독다독다독) 컨디션 관리 잘하셔야 해요? 그리고 거대 버섯으로 햇빛 가리기 멋져요 ><

>>903 철현주
헐 밖에서 참여하셨었군요 빡세셨겠다 고생하셨어요!!!

912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5:00

>>904 드디어 코팅?!
>>911 그래서 글 수준이 낮았어요 ㅜ

913 나 랑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5:35

situplay>1597053153>908 태진

" 그럼 이건 공룡이 아닌 건데, 쥬라기 공원에 있는 공룡이면 벌써 몇 잡아먹었겠지. "

?

914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6:41

>>912 철현주
낮다니요??!! 바깥에서도 씽크빅하셔서 철사 깔기 같은 아이디어를 내 주셨잖아요 898ㅁ98989 에비에비!!!!

915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7:37

situplay>1597053153>913 랑

"그런가... 그럼 언럭키 비만 도마뱀 정도로 해두자. 그러니 다이어트 식을 좀 먹여 줘야겠지!"

??

어찌 되었든 그리 말하며 손에 들고 있던 콘크리트 덩어리를 마저 그 비만 도마뱀에게 던졌다.

916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9:21

>>913 랑주
>>915 태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만담 뭔가요!!!!!!
근데 콘크리트면 다이어트 식이 아니라 단식... 아닐지👀👀👀 (단식으로 다이어트??!!)

917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09:59

>>909 (쓰담쓰담)
내일도 시간은 있으니까. 졸리면 푹 잡시다

918 태오주 (0dZ00bhdp.)

2024-10-06 (내일 월요일) 23:10:33

919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12:13

>>918 (앞발로 톡톡)(복복해봄)

92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12:20

>>918 태오주
어서 오세요오오오 오늘도 짜부된 냥이(???) 짤이신 걸로 보아 현생 믹서기에 많이 갈리셨군요...ㅠㅠㅠㅠㅠㅠ 일요일인데도 고생하셨어요

921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15:54

태오주 어서오세요! (발굴)

922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3:17:03

탱주는 어서오고
다들 미리 수고했다

923 이름 없음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0:20

태오주 어서 와요. uu

924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2:18

아우 나도 졸았다
탱주 어서와

925 태오주 (0dZ00bhdp.)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2:20

안...뇽...~!!!
흐흑 스불재가 넘모심행

926 Story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2:54


철사가 구부러지는 소리가 나기가 무섭게 혜성은 눈을 번쩍였을지도 모릅니다. 철사가 구부러지는 소리가 이내 초음파로 바뀝니다. 초음파 커터들은 이내 빠르게 공룡을 습격했고, 철현이 처음에 베어낸 아킬레스건에 직격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진동으로 인해 금이 간 광석이 모두 쨍그랑 박살이 났습니다. 커다란 괴성과 함께, 공룡은 무릎을 굽혔습니다. 이어 랑은 그 사이에 모두가 공룡을 볼 수 있도록, 검은색 락카를 뿌려서 공룡의 모습을 제대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구원 둘을 붙잡고 뒤로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혜우는 공룡이 괴성을 지르자, 그 입 안으로 균을 집어넣었습니다. 균은 순식간에 공룡의 몸 속에 퍼졌습니다. 엄청난 통증이 몸에서 진동했고 그 상태에서 공룡은 다시 한번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입을 닫을래야 닫을 수 없는 모양입니다.

한편 한양은 드론들을 모두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철현이 그 중 대부분을 회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빠르게 회수했기에 드론이 깨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한편 이어 한양은 구체를 입안에 집어넣는데 성공했습니다. 강한 폭발과 함께 공룡의 몸 여기저기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어, 새봄이 캡사이신을 몸에 투입했고 공룡은 몸의 통증 때문에 다시 한번 크게 울부짖었습니다. 하지만 그 울부짖음은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태진이 콘크리트 덩어리를 입에 명중시킨 덕이었습니다. 이빨이 깨지진 않았지만 괴성이 막히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 사이에 서연은 공룡의 꼬리를 노리는데 성공했고, 공룡의 꼬리가 드릴에 의해 절단되었습니다. 물론 인간체로 돌아갔을때 어딘가가 잘리는 것은 아니었으나 데미지를 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어 청윤과 금이 각각 공기탄과 발화 에너지를 이용해서 공격을 날렸고 콘크리트가 터지면서 파편이 목구멍 속에 크게 데미지를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라는 태양을 버섯으로 가려버렸고, 마침내 공룡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이어 레드윙이 위에서 바라보다 바로 자신의 날개에서 방울을 떨어뜨렸습니다. 그 방울은 실타래가 되어 단번에 공룡의 몸을 묶었고, 이어 은우가 빠르게 바람을 타고 날아든 후에, 머리에 공기 압축 구체를 제로 거리에서 강하게 터트렸습니다.

크어어억! 하는 소리와 함께, 공룡의 몸이 비틀거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이 몸은...과학의 정수인데.. 진화한 형태거늘!"
"어떻게 너희들 같은 버러지 따위에게! 이대로...혼자 쓰러질 순 없다."

"...다 같이 멸해라."

그 순간이었습니다. 랑은 다음 순간 '서연과 철현까지 포함해서 모두가 쓰러지는 불길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룡의 입이 쩍 벌어지자 그 안에서는 녹색 에너지가 모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마치 빔처럼 쏘려는 것일까요? 정확히는 저지먼트 멤버를 향해서가 아니라 공중을 향해서 쏘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저건...

"...멸해라. 2학구. 윤리니 뭐니 그런 것을 주장하는 것들과 함께 모두 멸해라."
"나를 방해하는 것들. 나를 인정하지 않는 것들."
"모두 다 같이 사라져버려라!!"

"...왜 인정을 안해주겠어?"
"진짜 누가 꼰대 아니랄까봐..."
"사라져야 하는 것은 2학구가 아니야. 과학을 핑계삼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수많은 피해자만 일으키고 낄낄거리는 네 녀석의 썩어빠진 마인드야!"

이어 은우는 단번에 바람을 크게 일으키더니, 하늘 높게 날아올랐습니다. 아무래도 이쪽은 마무리를 하려는 모양입니다.

-혜우 넌 가능하다면 나를 향해서 계속 능력을 사용해.
-조금 몸에 크게 충격이 가해질 것 같아서.

슬슬 각자 마무리를 짓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혜우도 그런 통신이 들어왔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마무리를 지어봅시다! 멋지게 기술 한번 쏴줍시다! 할 수 있는 거, 하고 싶은 거 해봅시다! 12시까지!

92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3:18

어서 오세요! 태오주! 그리고 이번이 반응레스 마지막이니까..다들 조금만 더 힘내요!

928 청윤 - 진행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4:49

"과학의 정수고 나발이고, 그렇게 희생을 통해 쌓아올린 네 계획은 실패했어! 이제 끝이야!"

청윤은 당당히 선언하곤 양쪽 손가락을 쭉 뻗어 공기탄을 산탄총처럼 발사했다.

"그림자도... 이젠 끝이야..."

929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6:48

>>926
헐? 꼬... 꼬리 잘렸어 ∑@ @ ㅁ ;;;;;; 드릴이라 꼬챙이에 꿴 정도에 그쳐서 못 움직이게 막을 줄 알았는데 절단이라니 (호달달)

930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8:04

하하하
그렇게 부르짖던 생명과학의 맛이 어떠냐 박사!
자체 치유 능력이 없다면 평생 암에 시달리며 살아야 할 것이야!

931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8:48

>>925 (그륵그륵)(힐링 꾹꾹이)

932 동월주 (qV9ZF2BsFw)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2:01

(쭈글)

93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2:46

어서 오세요! 동월주!

934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4:45

"거, 멸종한건 사람이 아니라 공룡이라니까. 소행성 하나 처맞아야 거 정신을 차리겠어?"

이제 진짜 끝이다. 아무래도 다들 그럴 분위기인거 같고.
하지만 애석하게도 팔힘이 쉽게 들어가지 않는다. 이거 좀 무리를 하긴 했지...

어디 방법이 없나, 한번 살펴보다가 무언가에 자연히 눈이 갔다.
맞다. 그거다!

"그러면 그걸 좀 따라해볼까...!"

조금 전에 놈을 쫓으러 올라왔을 때 처럼, 다리를 쭈그리고 자세를 낮춰 힘을 집중시킨다.
복잡한 동작 따위는 필요 없다. 신경 쓴 일격은 좀전에 이미 써버렸잖아?
그러니까 이번에는 최대한 원시적으로 한번 가보자.

곧 이어서 강화한 각력으로 공중에 뛰어오른다. 아니, 거의 솟구친다는 느낌이다.
공중에서 약간 체공하는 도중 머리 위에 닿을락 말락한 버섯 갓을 때리다시피 민다.
그리고 그것으로 추진력을 얻고, 그대로 놈에게 다리부터 내리꽂는다.

나름 그럴듯해 보이는 동작과 일격이다. 그 일련의 공격을 하며 외친 새된 기합소리... 비슷한것만 빼면 말이다.

"워후-!"

잇츠 미! 마리오!

...그렇다. 소행성이고 뭐고, 리라가 만들어낸 그 거대한 버섯 보고 저런걸 떠올리고 말았다.

935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4:54

ㅇ잘대미안...
잘자...

936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5:31

하하 K-Pg 멸종 맛 좀 쬐끔만 보거라

937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5:44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938 철현주 (rYOf.ETipI)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5:51

리바!!

939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6:04

월주도 어서오세요! (밀대로 쫙 피기)

940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7:02

리라주 잘자! 내일 또 보자

94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37:14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942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1:44

영감님이 많이 서러운가보다. 자기는 과학의 정수라느니 뭐니 하더니, 아예 2학구를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하네. 그런데 뭐... 어쩌겠어? 윤리가 없는 과학은 테러인 걸. 그리고 테러범은 잡아넣어야 제맛이지. 내가 어쩌다 거두게 된 어린애들을 생각하면 어린애들한테 하려던 짓을 비슷하게 돌려주고 싶다마는, 어쨌거나 이겨져야 가능하겠지.

"알겠으니까요, 영감님. 이거나 드세요~."

탄알을 장전하고, 이번에는 조금 더 주의 깊게 조준했다. 맨들이 박사님의 아가리 속, 점점 모이고 있는 녹색 구체를 패해서 목구멍에 넣어야 했으니까. 자, 하나, 둘, 셋. 발사! 탕,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음쓰탄이 오맨들의 아가리를 향해 날아갔다. 그러고보니 저 안엔 뭘 넣었더라?

.dice 1 3. = 1
2주 묵은 두리안과 수르스트뢰밍
3개월된 무료급식소 음식물 쓰레기
에티켓을 잊은 견주의 개똥

943 서 한양 - 진행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4:39

" 과학의 정수? 하하, 진화한 형태라니... 그 진화한 형태라는 게 고작 공룡이야? 나 원, 어린이 과학 상식책에나 나올 법한 설정이잖아. 다음엔 뭐야? 로봇 고질라라도 될 거냐? "

한양은 빔을 모으는 오지덕을 보며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쉰다.

" 멸해라, 멸해라... 아휴, 진짜 나르시즘.. 그러니까 네가 인정 못 받는 거야. 이봐, 내가 과학을 인정 안 하는 게 아니라, 네가 만든 그 어설픈 작품이 너무 웃기거든? 과학의 힘으로 뭘 더 만들지 궁금했는데, 그 결과물이 이거라니... 어쩌면 넌 과학 말고 코미디 쪽으로 진출했어야 했을지도 몰라. "

한양은 손을 뻗고, 공기가 진동하며 주변의 에너지가 서서히 그의 손끝으로 모은다. 염동력으로 주변의 공간을 압축하며, 손 끝에서 공기가 뒤틀리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에너지를 집중하자, 그 작은 공간이 점점 왜곡되며 중력장이 형성된다.

서한양은 그 왜곡된 공간을 공룡의 입 앞에 던지듯이 만들어내려고 했다. 바로 미니 블랙홀을 만드려고 한 것이다. 미니 블랙홀로 오지덕의 빔을 강제로 흡수하려고 한 것이었다. 오지덕이 계속해서 힘을 모아도, 그 힘은 블랙홀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오지덕의 머리까지 빨아들이려고 하기에 오지덕은 빔을 모으기는 커녕, 블랙홀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버티는 것에만 집중하게 할 생각이었다.

" 어디 계속 잘난 빔이나 모아보쇼~ 빨아들이면 그만이야~ 대가리나 안 들어가게 버티는 게 우선으로 보이는데~ 머리를 옮겨도 의미는 없어. 이 블랙홀, 내가 움직이고 끌 수 있거든. 용껏 힘내보라고~ "

944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5:02

굿밤잉겨 리라주

945 철현 - 스토리 (rYOf.ETipI)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5:13

"진정한 진화의 결정체는!!"
"공룡이 아니라!!"
"치킨이다!!"

철현은 하늘로 날아올라 은우의 곁으로 이동했다.

"너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겠지만!"
"이대로 없애기엔 너무 아까운 에너지야!"
"옆에서 최대한 먹을 수 있는 건 먹는다!"

에너지 흡수 장치를 최대로 가동해서 빔을 막아내려고 한다.
정확히는 빔을 막는 것은 은우나 다른 이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만 최대한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이 에너지가 있다면 슈트를 개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마리오가 있다면 이쪽은 커비다!!"

마리오와 커비, 그리고 포켓몬(?)이 있는 데 이쯤하면 저지먼트의 상징를 코뿔소에서 닌텐도로 바꿔야하지 않을까?

946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6:14

닌텐도 법무팀의 무시무시한 손아귀가 저지먼트를 덮친다!

947 천 혜우 - 진행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6:25

검고 끈적한 합성 약물은
무사히 공룡의 입 속으로 쏘아졌다.

알팍한 앰플이 깨지며
그 약물이 점막에 닿는 순간,
닿은 부분부터 침투를 시작한 균사는
그 번식력만큼, 강렬한 자극을 전신에 선사했다.

그로 인해 터지는 괴성에
그녀는 조용히, 흡족한 미소를 가렸다.

그토록 신봉하던 과학과 연구의 산물에
저토록 기뻐해주니, 어찌 기쁘지 아니하랴.

이제 추가로 균사체 앰플이나 한 병 더 쏠까 하다가
들려온 통신에, 가방 속 손을 멈칫했다.

지명과 함께 들어온 명령이라.

앰플을 고르던 손이 움직임을 바꿨다.
차라라락, 매끄럽게 앰플들을 훑어
uppers 라는 라벨이 적힌 앰플이
손끝에 걸려나왔다.

그녀는 망설임 없이 앰플을 팔에 주사했다.
아찔하게 확장되는 퍼스널 리얼리티를 체감하며
능력의 연산을 시작했다.

육체에 가해지는 모든 손상, 손실, 위해를
완벽함에 가까이 회복시키는
절대적인 치유.

새하얀 아우라가 상공의 은우에게 둘러졌다.
아우라가 유지되는 동안은 어떠한 외적인 영향도
생기는 것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이었다.

948 나 랑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3: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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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공격을 받거나 방해를 받고 괴성을 질러대는 공룡, 랑은 연구원들을 절대 잡을 수 없게 하려는 듯 계속해서 거리를 벌렸다.
그동안 저지먼트에게 두들겨 맞던 오지덕이 공중을 향해 입을 벌리자 느껴진 불길한 기운, 하지만 이건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다. 이건 마지막 발악이고, 그만큼 막아내지 못하면 제대로 된 결말을 볼 수 없을 거라는 사실을.

" 결국 인정받고 싶어서 이런 일을 벌였단 말이지. "

그렇기에 랑은 연구원들을 묶어둔 채 멀찍이 내려놓고, 공룡 쪽으로 달음박질했다. 뭔가 거창한 것을 하려는 건 아니다. 그저 공룡의 턱 아래까지 몸을 던져넣을 뿐.

" 그렇게 인정받고 싶으면 하나 정도는 인정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만. "

그렇게 공룡의 앞, 올려다 보면 벌려진 턱이 보이는 그 위치에서.
태진이 내리찍는 것에 타이밍을 맞춰 방패를 들어올렸다. 뛰어오르지 않아도 좋다. 저 정도의 충격이라면 분명 아래로 조금이라도 움직이겠지. 그 충격을 아래에서 위로 다시 되돌리는 거다.
그렇게 들어올린 방패로, 랑은 열려 있는 공룡의 아래턱을 있는 힘껏 올려치려고 했다.

" 인정하지, 말도 안 되게 추하다고 말이다. "

949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0:58

으악..저지먼트가 고소당한다!! (어?)

950 윤 금 - 진행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2:10

끝까지 발악하는 꼬라지라, 혐오스러울 뿐이다. 빔을 쏠 떄까지 가만히 기다려 줄 생각은 없다. 악의 잔재로 반드시 멸해야할 존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당신이야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 금은 한숨을 내쉬다 다시 공룡을 바라본다. 벌린 입 안으로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시도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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