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15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6.건강 잘 챙깁시다 :: 1001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2024-10-02 23:22:47 - 2024-10-07 19:22:44

0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3:22: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2078

818 윤 금 - 진행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5:38

이제 상대를 찾아낼 수 있었으나, 그것이 다섯 체로 늘어난 것에 당황한 것도 잠시다. 각자의 능력으로 탐지가 된 후에 금은 생각에 잠긴다. 다섯 체 전부 다 공격하자는 생각은 그만둔다. 탐지된 세 체의 공룡이야, 본채로 보이는 공룡을 두고서 금은 앓는 소리를 낸다. 제 폭발로 제거가 될진 모르겠지만. 태진을 노리는 공룡을 바라보니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시도한다.

819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6:28

발화에너지로 정확하게 어디를 노린건가요?

중요하니 알려주세요!

820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6:30

(일단 엿먹인 사람이 나는 아님)

이혜성이 묘하게 오만해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레벨 5니까 이정도는 괜찮겠지 (널부렁)

821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7:15

>>819 👀 어 아 어어어어......... 생각은 공룡의 머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

822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7:27

>>821 알겠습니다!

823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9:31

>>813 밥마니먹고 키컷대요

https://ibb.co/5rCr3h5
(레비, 사람에 따라 조금 징그러울 수 있음, 그러나 자세한 묘사 없음, 그냥낙서임)

824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0:07

혜성이나 서연이 랑이 같다!!

82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0:52

태진이가 뭐 큰거 준비하는 것 같은데... 진짜 딱 5분만 시간을 드릴게요!
일단 12시전에 전투 끝날 것 같네요!


아...그리고 브레이버 아니에요!

826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0:52

먼가... 그림 되게 오랜만에 그린다 이거 낙서지만... 한달 정도 종이에 선도 못 그었는데
역시 어장은 정신건강에 좋구나

827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1:46

>>823 초딩때 유희왕 팩에서 한장정도 나왔던 몬스터 같이 생겼다

828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1:47

저는 나랑 언니에 한 표요. 유일하게 공룡 말고 나머지 둘을 타게팅해서요 ㅎㅎㅎㅎ

829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1:56

>>823 오...
나 이런거 조와 (엄지척)

83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3:03

>>807 리라주
앗 아앗 아아아앗 @ㅁ@ >>786 받아주셨군요!!!! 감사해요오오오오 >< (붕방붕방)(신남)(땐쓰)

83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3:37

>>823 리라주
팔 달린 해마 같아요 ㅎㅎㅎㅎㅎ 은근 귀여운데요!!!! (엄지척)

832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4:10

>>823 오 귀여워

833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4:31

>>827 이런 극찬을?? 감사합니다...
레비가 유희왕몬스터라니 출세했네(?)

>>829 🥹 앗 뿌듯해
헤헤헤헤

>>830 딱 보고 맘에 들어서 냅다 주워갓다
서연주는 아이디어 뱅크야

834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4:38

12시 전에 끝나는구나
슬슬....누워도 되겠지.....(자연의 섭리로 허리가 아팠음)

835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4:53

티미로 >>814에서 공룡 뒤에 매달리는 건... 성공한다면 공룡 영감님한테 어부바 해 달라고 매달리는 자세를 상상했다고 합니다👀👀👀

836 장태진 - 스토리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5:22

완전히 흡수해내는것은 불가능할 정도의 강력한 공격. 겨우 치명상을 피한 것에 안도해야 할 정도였다.
다만, 옆구리가 베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예 갑옷 같은걸 만들어 달라고 할걸.

거기다가 좀전부터 몸이 저리면서,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신경 작용제 비슷한건가?
이러나 저러나 꽤 위험한 상태다. 그도 그럴게, 저 녀석이 또 다섯개로 분열해서 동시에 날아들고 있으니까.
저리는 팔로 겨우 몸을 지탱하며 일어나려 애쓴다.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아, 악으로 몸에 힘을 주려 한다.

이를 악물고 어거지로 몸을 일으킨다. 손가락 끝에 감각이 무디다. 하지만 일어나야만 한다.

목보다는 흉곽 쪽에서부터 끌어올리는 기합을 내지르며 몸을 일으키려는 그 때, 오른팔에 앰플이 적중한다.
찌릿한 통증 때문인지 몰라도, 뭔가가 돌아온 느낌이다.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것 같으면서도 일단은 그 통증에 감각을 일깨운다.

겨우겨우 땅을 짚어 몸을 지탱할 뿐이었던 주먹으로 땅을 내려친다. 건틀릿 손목 부근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의 99.9라는 숫자가 100으로 채워진다. 겨우겨우 입꼬리를 들어 미소, 라기보다는 이빨을 드러내는 정도의 표정을 짓는다.

자잘한 콘크리트 파편를 살짝 떨구며 일어서서 달려오는 놈을 마주한다. 어쩔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건 많지 않다.
그렇다는걸 알았기에 항상 나는 내가 할 수 있는것만이라도 하려 했다. 최소한, 최소한이나마 내가 할 수 있는것에라도 손을 뻗지 않으면.
그때야말로 이미 패배한거나 마찬가지니까.

"건틀릿 충전 완료..."

인핸스드 스트렝스의 힘을 개방하여 몸 전체에 고루 분산시킨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살짝 벌린다. 우반신을 뒤로 조금 틀어 뺀다.
오른쪽 건틀릿의 손등 부분이 점멸하다가 발광함과 동시에 양 주먹을 말아쥐고 가드를 낮게 세운다.

검은색 공룡이 내게 돌진하여 오는 그 순간. 내게 이빨을 들이대든 뭘 들이대든 다가오는 그때에.
스텝과 함께 전진하며 몸을 숙인다. 파고든다. 파고들어야만 한다. 뾰족한 수가 있는 건 아니다. 그저 이 주먹만을 믿고서 반쯤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였을 뿐이었다.

주먹 하나로는 위기를 벗어날 수 없다. 여지껏 저지먼트로 살아오면서 자주 들어왔던 말이다. 하지만...

"그 주먹 하나를, 얕보지 마라!!"

하단에서부터 비스듬히 위를 노리고, 인핸스드 스트렝스의 힘을 짜내어 주먹을 뻗는다.
그리고 만약 그 주먹이 닿았다면 건틀릿이 충전한 충격력이 건틀릿의 너클에서 굉음을 내며 터져나올 것이다.

837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6:09

>>834 혜성주
앗 아앗 아아아앗 8989ㅁ89898 그케 힘드신데도 와 주셨군요!!! 혜성 언니 덕에 찐공룡 찾을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오오오 ><

838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6:18

크아악 뭐가 이렇게 길어진거지
딱히 큰것도 아니고 그냥 주먹질인데 해충과 잠깐 싸우느라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839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6:43

>>831 편식도 안하는 착한 괴물이래
독가스를머거용~

>>832 🥹 히 히히 뿌듯해라
독가스먹방커비괴무리

840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7:33

내 이럴줄 알았지!! 다음으로 갈게요!

84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8:27

>>836 태진주
와 와 와아아아 캡께서 큰 거일 거라고 기대하신 보람이 있는데요!!!!
제 표현력이 부족해서 딱 집어 표현할 수는 없지만 장태진이란 캐를 응축해 놓은 레스라는 인상이에오오오오 >< (엄지척)(물개박수)

842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8:53

>>832 (뭔가 귀엽다)

>>834 (토닥토닥) 끝나면 푹 쉬는거예요.

843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9:23

태진이 멋지다!!

844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9:35

>>839 리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하다면 심각한 상황인데 독가스 먹방이라고 하시니까 뿜었어요 ㅎㅎㅎ

845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09:46

밈미... 디버프구나...
🥺... 누워있자... 그나마 더운 시기는 지나가서 조금 낫... 긴 개뿔 디버프죽어

846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1:19

>>839 리라가 즉석에서 그린 크리처지만
왠지 사실은 심해 저 깊숙한 곳에서 위대한 자를 모시는 일족 같은게 아닐까 하는 망상이 쇼로록

847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1:59

>>841 아이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도 오랜만에 와서 스토리 참여하는거라 이런거 하나쯤은 남겨야겠다 싶어서
'마침 이쪽으로 오는게 찐퉁이라고? 그럼 못참지' 하고 쓰다가 그만 분량조절을 실패해서 그만...(폭삭

848 랑주 (CPxZftlRJ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2:21

>>836 이게 적색투기구나 크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근력강화의 정점 못참지

849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4:36

응원과 걱정 감사합니다.....
일단 드러누워있는데 잠들 것 같아서 몹시 걱정 중
난 아직
잘 수 없다
디버프는 사라져줘야해(극단적)

85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5:01

>>846 혜우주
음모론(???) 하나 추가하자면 심해 아래 위대한 자를 모시는 일족이 리라의 꿈 같은 거에 등장했다거나 한 게 리라가 하필이면 저런 외형의 커비를 실체화시킨 원인이었다거나요??

>>847 태진주
ㅎㅎㅎㅎ 그런 맛에 상황극 하는 거 아닐까요? 내 캐답고 내 캐라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시도해 보는 거요:D

851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5:06

>>842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들 귀여워해주고 있자나! 레비는 기쁘대요🥹

>>844 언더더씨의...아니 언더더무어의 미식가래요
뇸뇸해

>>846 이거 멋진데...?
그리고 위대한 자는 심해냥이죠(?)

852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17:36

>>8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어우 산치체크할거 같은 음모론이다 야

>>851 저 깊은 바닷속에는
털이 절대 젖지 않는 위대한 고양이가 산다...(???)

853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0:31

대화내용이 이게 뭐야 무서워
내꿈에 레비 나오면 원망할거야(??)

854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2:10

이아... 이아... 캣툴후... 파탄...

855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2:15

856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3:33

857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3:59

대체 저런 짤이 세상에 왜 존재

858 한양주 (f5uzUnevZA)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4:02

>>855 >>856

859 Story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6:39

한편 한양의 근처로 날아온 것은 브레이버가 아니라 드론들입니다. 그런데 이 드론. 어디서 본적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포세이돈 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일단 공격하려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떠있는 일곱체가 각각의 위치에서 아래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이거 그냥 내버려둬도 상관없을 듯 한데 어떻게 할까요? 싸움에 빨리 합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한편 혜우는 자신의 독인만큼 빠르게 태진을 해독시켰습니다. 그녀는 이어 뭘 준비하는 것일까요? 이어 몸이 움직이게 된 태진은 자신을 향해 달려들고 있는 공룡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단번에 자세를 낮췄고 하단에서 비스듬하게 위를 노리면서 주먹을 날렸고 건틀릿의 굉음을 터트렸습니다. 이내 강한 충격량과 함께 공룡은 단번에 저 뒤로 밀려났습니다.
힘 이외에 네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너는 주먹 밖에는 없다. 그런 말을 몇 번이나 들었던가요?

하지만 그 주먹이 가해졌기에, 공룡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멈췄고, 자세가 흐트러졌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광석 몸체에 금이 서서히 가고 있었습니다.

저지먼트 3년. 어쩌면 많은 이들이 무시했을지도 모르고, 스스로 열등감일지도 모르는 그 주먹이...

저 단단한 장벽을 박살내며 반격의 서막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비틀거리면서 일어나는 공룡을 향해 서연은 재빠르게 올라탔습니다. 오래 붙어있어도 독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알기에, 서연은 태연하게 목을 잡았고 공룡은 괴성을 지르면서 입을 쩍 벌렸습니다 빨리 떨어지라는 듯이, 공룡은 힘껏 몸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새봄은 그 벌려진 입 속으로 멘토스와 콜라가 섞인 혼합물을 던져넣었습니다. 그것은 제대로 골인했고 이내 괴성과 함께 입 속에서 강한 콜라 폭발이 펑하고 터졌습니다. 아마 무지개가 뜨지 않았을까요? 그 사이에 리라는 아직도 움직이려는 공룡의 발목을 늪으로 잡았습니다. 이내 괴생명체가 나타나 녹색 기운을 흡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에 철현은 빠르게 필드에 철사를 감았습니다. 아마도 이것으로 이제 움직임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더 나아가 금은 공룡의 머리를 향해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태진이 어느 정도 박살낸 광석이 완전히 산산조각 났고 맨 얼굴이 드러났습니다. 이내 크와아앙! 하는 소리와 함께 공룡은 몸부림을 치더니 어떻게든 늪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서연도 어떻게든 떨구는데 성공했습니다.

"먹이..먹이를...먹어서 회복을...."

한편 그러는 와중 청윤은 자신을 향해서 달려오는 가짜 공룡의 다리를 노렸습니다. 연구원이 악! 하는 소리와 함께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랑은 연구원 하나를 붙잡았고 청윤이 쓰러뜨린 연구원을 채찍으로 휘감아서 단번에 공룡의 꼬리를 피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이 아니었으면 둘 다 꼬리에 붙잡혀서 끌려왔을 것입니다.

"....!"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
-이 한 몸 바쳐서 피와 살이 되어...

그런 말을 중얼거리는 것을 랑은 아마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편, 독가스를 흡수하던 괴생명체는 슬슬 한계가 온 것일까요? 몸이 부풀어올랐습니다. 이내 공룡은 그 존재를 터트리려는지 발톱을 내세우고 단번에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있던 레드윙이 더 빨랐습니다. 그녀의 붉은 날개에서 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이내 그것은 촘촘한 우리를 만들었고 괴생명체를 단번에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공중에 띄웠습니다.

"은우 오빠!"

"알았어!"

이어 은우는 단번에 바람을 타고 달려들고서는, 그 우리를 통째로 압축 구체를 날려서 저 멀리 날려버렸습니다. 그 우리는 높게, 높게, 정말로 높게 날아올랐고... 구름 저 너머로 사라진 후, 이내 강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하늘이 순간적으로 녹색으로 바뀔 정도로 잔뜩 있었습니다. 만약 저게 여기서 터졌다면...아마도 전원 다 움직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먹이를...먹이를 내놔라아아아아!!"

한편, 공룡은 랑을 노려보며 다시 빛을 번쩍였습니다. 이번엔 공룡이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철현이 깔아둔 철사 중 한 파트가 천천히 구부러지고 있었습니다.

/페턴 파훼.

11시까지!

860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7:40

이예에에ㅔ에에에ㅔ에에에에ㅔ에에에이

861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2:28:37

아앗 아아앗 커비 죽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2 철현주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0:47

개인적으로 반격의 서막이라는 표현 좋아해

863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1:21

오지덕 박사에게 빅 코리안 누가를 선사한 건 랑이엇구나
밥을 뺏었어 (연구원: 님아 말하는게)
아기대장늑대 너무 기특해요 잔뜩뽀뽀해
복복복복

864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3:29


캡틴
균사체는 독으로 인식하나?

86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3:45

저기서 연구원들을 냅뒀으면 다음턴 우걱우걱해서 풀회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Q.아니. 캡틴아. 지난 보스들은 이런 거 하나도 없었잖아요. 왜 갑자기 이런 것들 생기는데요?
A.그게 바로 챕터4니까!

866 이혜성 - 스토리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3:57

혜성은 아까의 짧은 웃음기가 사라진 무감한 표정으로 공룡을 바라보고 있었다. 정확히는 안쓰러울 정도로 발악하고 있는 모습을, 무감하게 감상하고 있는 것이기도 했다.
폭발과 함께 드러난 맨얼굴을, 가만 응시하다가 혜성은 느리게 눈썹을 치켜올릴 뿐이었다. 보이지 않는 공룡의 모습에도, 혜성은 결론 지었다. 이 이상의 탐지는 무용하다. 이미, 저렇게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고 있지 않나.

철사가 구부러지는 방향을 따라 데굴 눈 굴리다가 혜성은 소리를 주워 진동을 일으켜 와이어를 움직였다. 소리의 색채가 엉켜붙었다.

아주 지독한 색채의 향연이었고, 혜성은 그것이 불쾌하다고 생각했다.
보이지 않는 공룡의 모습을 추적하는 것처럼 가감없는 초음파 커터들이 날아든다.

86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4:06

>>864 그건 독은 아니죠!! 세균이니까요!

868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2:34:47

다시 읽엇고
와중에 태진이 진짜 멋있음... 다이아몬드폼 파훼 가능이라니 타이탄은 신이구나
🫠 장태진 5252~!~!!!! 멋지잔냐~!~!!!!

우리애들이왜이리멋있어
밥 사주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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