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15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6.건강 잘 챙깁시다 :: 1001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2024-10-02 23:22:47 - 2024-10-07 19:22:44

0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3:22: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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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한양이 판정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6:56

앗. 실수!

뭐가 진짜인지는 이 이상 밝힐 수 없었습니다.

768 한양주 (VWREFPJjY6)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8:24

다른 그림자 녀석들까지 난입했나봐

769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9:02

🤔 (일찍 끝나서 왔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770 랑주 (/L0OvRASY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9:45

단순히 한 체 한 체가 일일히 다 쓰러트린다고 보긴 어려워 보이는데 흠
서연이랑 철현이 제외한 나머지가 마비된 듯 쓰러지는 거니까

771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0:00

진짜 하나를 찾느니 셋을 동시에 요격하면 안되나

772 이혜성 - 스토리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0:12

보이나 보이지 않는 것.
존재하나 깨닫고 보면 허상인 것.
느리게 눈 깜빡이며, 상황을 바라보던 혜성의 표정에 하, 하는 짧고 간결한 웃음이 떠오른다.

"조잡한 짓거리를 하고 있어."

찾을 수 없는 것을 찾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존재하지 않는 것조차 읽어낼 수 있는 내 앞에서 감히.
혜성은 뒷축으로 바닥을 툭, 두들겼고 들려오는 소음들을 이용하여 연산을 시작했다. 부원들을 노리고 달려드는 공룡들 중 제 연산에 걸리지 않는 것들을 솎아내기 위한 범위를 지정해놓지 않은 광역 탐지.

"거짓을 밝혀낼 수는 없지만 허상을 솎아낼 자신은 있거든. 계속 해봐. 끝까지 찾아내줄게."

77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0:50

적어도 한양이의 열감지로는 저 정도로만 추적이 가능한거지.
진짜를 찾아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지도요.
문제는 진짜를 찾아낸 이후에 어떻게 하느냐지만!

774 청윤 - 진행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1:16

저 다른 약점이 무엇일까... 다이아몬드가 탄소니까 불이라도 지펴볼까요?

775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1:26

하지만
캡틴이 아니라고 했음
망했어요

776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1:27

다섯 체 전부에 폭발 에너지를 터트리면 될까요?

777 혜성이 판정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2:05

혜성의 초음파가 주변을 탐색합니다.

한양이 솎아낸 것들을 넘어서서 다른 세 체의 정체를 파악합니다.


태진을 노리고 있는 것은 온 몸에서 녹색 기운을 내뿜고 있는 공룡의 모습입니다.
남은 둘은 눈에 초점이 없고 '조종당하는 듯한' 연구원입니다.

연구원? 왜 여기에 있는 것일까요?

778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2:33

공룡도... 시멘트 부어지면 숨막혀서 죽겠지?
그러면 안되겠지...?
덜 죽게 할 수 있으면서 잡을 방법 으으음

779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2:54

선배가 본 아킬레스건은 회복이 되었다 그랬고, 서연이가 본 아킬레스건은 다친 그대로랬으니까, 다친 부위가 그대로인 게 진짜라거나 뭐 그럴까 하는 꿈을 잠시 꿨습니다만 아니겠죠 ^^;;;;

780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3:21

>>778 리라주
오 아이디어 좋은데요!!! 시멘트를 목 아래까지만 부으면 살지 않을까요?

781 랑주 (/L0OvRASY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3:40

아마 철현이가 아킬레스건에 상처를 낸 걸 눈속임으로 회복된 것처럼 보이게 한 거겠지

782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4:35

>>777 는 진짜는 태진 선배 노리는구나 혜성 언니 만세!!!!

783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4:56

레소난티아 또 한건 함 짱이다
녹색 기운 -> 독안개일거고
남은 둘은 연막이겠네

저 안개가 퍼지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구속해야겠는데...
......시멘트 안되겠지?... 아니 근데 부어도 깨고 나올 거 같은데

784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5:34

>>780 천잰데???
그렇게 해보겟습니다 가보자고

78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6:08

바닥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 모르겠군요
수틀리면 그냥 바닥을 내려쳐서 푹 꺼져가지고 피한다거나...?

786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6:16

>>783 리라주
독안개를 먹는 커비라거나 제습기가 물기 빨아들이듯이 독안개를 빨아들이는 기계를 만든다거나...??

787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7:13

어차피 진짜는 나왔으니까 하고 싶은 것을 질러보는 것도 답일지도 모르죠!
여기까지 왔으니 진검승부 들어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다가 깨지면 컨티뉴 한번 더 하는 거고! (어?)

788 랑주 (/L0OvRASY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7:17

흠...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하는지까지는 알 수 없다는 게 안타깝군

789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8:08

다이아몬드에 흠집내주면 음파진동으로 다이아몬드 부숴볼게(??)

790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8:44

>>777 혜성이가 알아낸 것들은 다른 캐 눈에도 보이게 됐을까?

791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8:53

일단 고릴라 쪽으로 오는게 진짜인거 같으니...
고릴라는 고릴라가 할 수 있는걸 하기로 하겠습니다()

792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9:29

뭐지
독이 오히려 역해석 당해버린건가

일단 태진이한테 해독제는 쏴주겠음

793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0:32

>>790 그건 아니지만 판정은 자동으로 공유되는 거니까 일단 공룡이 다섯체가 달려들고 있지만... 그래도 뭐가 진짜인진 이제 파악할 수 있게는 된거죠!

794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0:58

🤔 (무엇을 해야하나)

795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1:43

>>793 독가스같이 구체적인 모습은 안 보이는구나 답변 고마워><

796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1:46

10분 더 드려서 10시까지 시간 드릴게요!

797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1:56

태오,랑,이혜성,이경이 능력은 개인 판정으로 나온 이상 암묵적으로 타 캐들에게 전달된다는 시스템이 있음.
이혜성이 알려줬다고 해도 무방하다

근데 저 안개.....하냐냥이 중력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지 않나 압축이라던가🫠

798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2:08

아무래도 저 신경독 때문에 다같이 헤롱헤롱 할 것 같은데 그럼 차라리 가스를 한데 모아서 못 빠져나오게 만드는 건... 역시 힘들겠죠?

799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2:29

(이미 한 번 행동해서 가만히 있음)

800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2:53

>>794 밝혀진 세 공룡의 독안개에 불을 붙혀보자 (안됨) 농담이야

801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3:17

아. 실수! 한양이 이 파트 빼먹었네요!! 큰일날뻔 했다!

802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3:40

>>797 저번에 웨이버 물만 모았던 것처럼 인력구체로 모을 수는 있는데 이미 코스트 소비ㅎ..

803 나 랑 (/L0OvRASY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3:46

situplay>1597053153>744
검은 스프레이와 컨페티로 모습은 드러냈지만 그 이상은 무리다.
이걸로 식별이 가능할까 싶었으나 오히려 똑같은 모습의 공룡이 더 늘어나기까지 했으니... 허나, 랑의 시선은 서연이 있던 자리였다.
부자연스러운 이동. 아니, 정말 이동한 게 맞나?

지금까지 계속 저 공룡이 보여주는 모습은 진실과는 거리가 멀지 않나, 지금 상황이 심상찮다는 것 쯤은 알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안전한 위치에 있는 건 서연과 철현 뿐이라는 것 정도, 어째서 둘은 제외되어 있지? 지금 달려드는 다섯 체 중 하나가 진짜라고 하더라도 이 인원을 한번에 쓰러트릴 수가 있나?

랑은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뜨곤, 혜성이 알아낸 실체가 있는 세 체의 공룡을 향해 땅을 박차고 나갔다.
자신이 뭔가 해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지금은 눈에 보이는 게 진짠지 가짜인지조차 구분할 수 없으니까, 허공을 향해 달려드는 것처럼 보이더라고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

랑은 태진을 노리는 공룡은 무시한 채, 나머지 두 체(공룡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연구원일 뿐인)를 향해 움직이며 가장 가까운 연구원을 붙잡는 동시에 여분의 채찍을 휘둘러 나머지 한 명의 연구원 역시 휘감아 당겨 본체인 공룡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했다.

저 공룡에게서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것 같은 건 너무나 명확하다. 그렇기에 랑은 다른 쪽으로 시선을 두고 움직인 것이다. 이 둘에게도 뭔가 있을 거라고.

804 이리라 - 스토리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4:09

situplay>1597053153>744

무엇이 진짜인지 알 수 없었던 것도 잠시, 혜성과 한양의 탐지는 답을 알려준다. 다행스럽게도 랑이 감지한 위험이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한발짝 멀어진 셈이다.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연산을 시작한다. 공간을 캔버스 삼아 시야에 그림을 그린다. 목표는 태진의 방향으로 가는 공룡의 발 밑. 원을 그리고, 그 구간을 깊은 늪으로 리터칭한다.

"유감스럽게도 뭐가 가능하네요."

늪이 실체화되면 오지덕은 발목이 잡힐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안 되지. 늪을 바라보던 리라의 눈동자에 순간적으로 옅은 분홍빛이 돌았다.

그리고 동시에, 늪 안에서 머릿속으로 그려낸 괴생명체 여러 마리가 기어올라오기 시작한다. 오리 내지 빨판처럼 긴 주둥이에 뱀 같은 몸, 다리는 없지만 두 팔을 가진 생명체들은 이윽고 본체 오지덕의 몸을 기어오르려고 하더니, 주둥이를 쭉 뻗어 몸 주위에 둘러져 있는 독안개를 흡수하려고 했을 것이다.

805 한양이 판정 수정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4:49

한양이 열감지를 이용해서 추적을 하자 열이 잡힙니다. 하지만 잡히는 열은 총 3체.
새봄, 태진, 청윤을 노리는 움직임입니다.

아니. 왜 3체인거죠?
공룡은 하나 아니었나요?

뭐가 진짜인지는 한양은 더 이상 밝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뭔가가 이쪽을 향해서 날아오고 있다는 것을 그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중에 있었기에 느낄 수 있는 미세한 소음이었습니다. 염력을 다루기에 느낄 수 있는 작은 진동이었습니다.

/전투 일격사와는 상관없지만, 숨겨진 무언가 발견이라는 것으로!

806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5:04

>>802 압바야...

807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5:40

시멘트 부을걸 그랬나! 하지만 서연주의 커비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서 채택하였어요
지옥에서 올라온 커비가 됐지만

808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6:11

커비가 아니라 레비아탄(??)

809 한양주 (VZ7zrHPHfI)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6:17

>>805 아오 브레이버시치

810 리라주 (4kDU1G16G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6:50

커비 친구 레비에요~ (?)

811 철현 - 스토리 (Eu70ZDJdCU)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7:49

"나는 회복을 못하게 철사를 감으려고 했거든?"

철현은 철사를 잡고 주위에 튀어나온 부분에 걸었다.
바닥으로 돌진해 철사를 꺾어 고정시키고 다시 주위에 튀어나온 부분에 걸고 바닥에 고정시키길 반복했다.

시간이 부족해서 촘촘하게 깔진 못했다.
최소한 녀석들이 우리에게 도달하기 전에 대충 만든 것이라
빈공간이 넓었다.

하지만 공룡은 통과하지 못할 정도라 생각했다.

철사가 휘어지면 적이 왔다는 뜻이고 최소한 부가적인 부상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812 천 혜우 - 진행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8:37

저럴 줄 알았으면 빈 앰플을 쏠 걸 그랬다며
떨어진 앰플을 보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첫 번째 앰플은 흡수된게 맞는 걸까.

그 생각에 대한 답을 알려주듯
청윤의 근처에서 녹색 기류가 포착되었다.
청윤은 피한 듯 하지만, 근처에 있던 태진은 아닌 모양이었다.

"성가시군..."

그녀는 작게 중얼거리며 해독제 앰플을 꺼냈다.
바늘이 달린 피스톨에 꽂아 장전하고
태진의 팔을 향해 조준하여 쐈다.

중지만한 앰플은 팔에 바늘이 박히자마자
주사처럼 쭈욱 해독제를 주입할 터였다.
효과는 독과 같이 즉효성이니
즉시 행동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었다.

그나저나 독이 안 된다면...

그녀는 가방에 손을 넣고 뒤적였다.
당장에 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이었다.

813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8:37

>>810 친구분이 좀...어...거대하군요(?)

814 서연 - 진행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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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이대로 땅에 박아 버리면 발은 묶을 수 있겠...

" !!! "

...수박, 뭐 이케 힘이 쎄!!!! 조종 장치 엄청 눌러댔는데도 끄떡도 안 한다. 아니, 오히려 떨어지고 말았다. 로봇인데도 못 당하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이상한 건, 선배가 공격했던 다리 부분이 다친 그대로라는 거. 회복된 게 아니라 환각을 보인 거였겠구나. 까만 물감(???)에 컨페티도 잔뜩 묻어서 공룡은 엉망진창이다. 마저 붙들어야...!!!

" ??? "

에?? 까만 공룡이 다섯으로 늘어났다??? 뭔데 저거?!

어안이 벙벙해져 있는데 부부장께서 열감지 카메라로 추적을 해 주셨다. 다행히 다섯은 아니고 셋으로 줄었지만 이상하긴 마찬가지다. 분신술은 능력에 없었으니, 열감지 카메라만으론 오맨들 공룡의 능력을 완전히 파훼하지 못하는걸까?

그때 혜성 선배가 계속 해 보라며 능력을 사용해 주었다. 덕분에 오맨들 공룡이 태진 선배에게 달려들고 있단 것까진 알 수 있었다.

근데...내가 뭘 할 수 있지? 나랑 언니가 알려 준 위험 요인을 곰곰 생각해 본다. 선배와 나를 제외하고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렇다는 건 생물에게 통하는 독을 쓴단 걸까? 오맨들 공룡한테 독 능력도 있었잖아. 그렇다면, 깡통으로 할 수 있는 건 몸빵! 그리고 발목 잡기!!! (힘에서 밀리지만 잠깐이나마 시간을 늦출 순 있겠지.)

서연은 삼천만을 조종해 태진 선배에게로 향하는 공룡에게 뒤뚱뒤뚱 달려갔다. (땅속에선 나름 매끄럽게 움직이는데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양새는 영 별로다;;;;) 마침 리라가 태진 선배에게로 향하는 공룡의 발빝에 늪을 만들어 줬다. 잘됐다!!! 삼천만의 힘만으론 무리 같지만, 늪까지 있으면 발목 잡기까진 가능할지도.

하여 서연은 오맨들 공룡의 뒤에서 공룡의 목을 붙들고 매달리고자 했다. 공룡과 함께 늪에 가라앉는 한이 있더라도 공룡의 움직임을 막아보고자

815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1:01

여러분들 중에서...아주 제대로 오지덕 박사님에게 엿을 먹여버린 이가 있습니다.

누군지는 비밀!

816 신새봄 - 진행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1:13

컨페티를 뒤집어 쓴 검은 공룡이 다섯으로 늘었다. 영감님 가지가지 하시네. 그래도 한양선배와 혜성 선배 덕택에 상황을 파악했다. 둘은 허상이고, 셋 중에 진형을 노리는 공룡이 진짜인 모양이다. 알았지만, 뭘 해야 할까? 상황을 보니 독가스를 뿜어내는 중인 것 같긴 한데, 독가스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뭘 어떻게 할 재간이 없다. 나에게 달려드는 공룡의 모습을 한 연구원을 피하면서 가방 안을 뒤적이려니, 무언가 손에 잡혔다. 혹시 몰라서 챙겨온 2리터짜리 콜라. 그래, 뭐라도 해봐야지. 이건 아까거랑 달리 제법 맛있을 거다. 난 콜라 뚜껑을 멘토스로 바꿔 콜라 안에 넣은 뒤, 손으로 입구를 틀어막고 한번 흔든 다음, 진형을 노리는 공룡 아가리가 벌어질 때 그 안으로 던져넣었다.

817 청윤 - 진행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21:54:54

'진짜 집요하게 나만 노리는구만...'

아슬아슬하게 피한 청윤은 리라에게 좋아요를 날렸지만 또 5마리로 분열해 달려오 잠시 당황해 물러서선 다시금 피할 준비를 했다.

'그러니까, 나한테 오는 건 잘 만들어진 가짜란 뜻이지?'

그럼 나한테 달려드는 녀석에겐... 미안하지만 다리 부분에 공기탄을 발사해 제압해야겠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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