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56 크아아악 8ㅁ8 그런거였냐구~~!!! (와바바바바바박)(복복) 흑흑 맞지 이런 날... 오랜만이지... 이게 몇 주 만이야 대체🫠 헤헤 즐겁당... 기쁘당 그래도 나름 잘 지낸다니 다행이야... 한국은 날씨 춥다니까 이래저래 넘 무리 말구 알았지? 옷 따숩게 입고 목도 따뜻하게 해주는거야🥰
[2학구] 이 어찌 맵고 심한 고통일까요? 도저히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저지먼트 멤버들은 각각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혜우는 일단 세은에게 다가와서 세은을 회복시켰습니다. 피가 많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죽기 전에 어떻게든 회복은 시킬 수 있었습니다. 진통제의 효과로 통증도 어떻게든 잠재우는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은은 바로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은우는 혜우에게 영문도 모르게 맞긴 했지만, 그럼에도 일단 지금은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어 은우는 이를 빠득 갈면서 오지덕 박사를 바라봤습니다. 아마 새봄은 이 타이밍에서 바로 옆방으로 향했을 것입니다. 물론 녹색 가스의 일부는 식염수 수증기로 바꾸긴 했지만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독가스를 모두 대처하기에는 혼자서는 조금 힘들어보였습니다. 그래도 그 덕분에 다른 이들도 빠르게 대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꼬리에 붙잡혀있던 리라는 어떻게든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서 선풍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녹색 가스는 모두 반대로 오지덕 박사에게 날아갔습니다. 하지만 독에 내성이라도 있는지 오지덕 박사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끌끌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다른 이들은 다른 이들대로 움직였습니다.
서연은 완벽하게 노트북을 뺏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전원이 꺼져있었습니다. 부팅을 한다고 해도 비밀번호가 걸려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해제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태진은 바로 컨베이어 벨트로 다가간 후에 그대로 들어올렸습니다. 이내 파지직..하는 소리와 함께 컨베이어 벨트가 작동을 멈췄습니다. 말 그대로 망가진 모양입니다. 그에게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청윤은 두 개의 뿔 중에서 하나에 자신의 능력을 명중시켰습니다. 그러자 뿔 하나가 툭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느끼는 캡사이신의 감각이 꽤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쓸데없는 짓을..." "실패작 따위가 발악하지 마라."
"우리 애들을... 우리 애들을 너 같은 쓰레기가 실패작이라고 부를 자격은 없어!!"
"에어버스터. 화가 꽤 난 모양이군. 끌끌끌. 하지만 네놈도 실패작이다! 기껏 병기로 만들어뒀더니 그 의미도 모르고 마음 같은 것을 가지고 있어서 제대로 일도 수행하지 못하는 실패작! 네 녀석의 부모가 참으로 불쌍하군.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는 죽음을 맞이했어. 고작 이런 실패작을 만들기 위해서 죽어야만 했다니.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 없어."
"....!"
이어 은우는 이를 꽉 악물었습니다. 눈에 붉은색 안광이 돌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습니다. 모두의 시선이.. 다시 한 번 뿔이 반짝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혜우의 뇌 역시 스파크가 살짝 튀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시선이 '검게 바뀌었습니다.'
"...그런고로 잘 지켜봐라. 이번에는 하나 죽일테니까." "넌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 실패작."
꼬리에 묶은 리라를 집어던진 후, 오지덕 박사는 조용히 숨소리를 죽였습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 애초에 대처 방법이 있긴 할까요?
다만 랑은 그 공룡이 혜우를 물어뜯어서 반토막내는 불길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편 새봄은 바로 옆방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방을 빠져나온 덕인지, 그녀의 시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옆방으로 가자 조금은 느려진 컨베이어 벨트가 있는 철창 안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 컨베이어 벨트가 멈췄습니다. 일단 애들은 무사합니다. 그렇지만 철창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단단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랑은 그 타이밍에 철창을 없애는 순간, 그 방의 카운트다운이 작동하는 불길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와는 동시에 서연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에서 불길한 기운을 없앨 수 있는 뭔가를 느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1학구] 아지는 어떻게든 피를 피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리고 제로포에게 말을 걸었지만 제로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제로포는 가만히 눈으로 아지를 쫓았습니다. 그러자 이내 아지를 쫓던 피는 그대로 액체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뱀처럼 땅을 타고 흘러, 아지의 발목을 붙잡으려고 했습니다. 만약 붙잡힌다면....
한편 제로투는 그대로 아지의 심장을 향해 레이저를 쏘려고 했지만, 혜성과 한양이 각각 초음파 커터와 염동력을 발동했습니다. 염동력으로 인해 이동한 손이 제로 쓰리와 제로 파이브의 몸에 명중했습니다. 심장 부위가 정확하게 관통되었으나 둘 다 비명소리 내지 않고 가만히 한양을 바라봤습니다. 이어 제로투의 손은 혜성의 커터로 인해 절단되었습니다.
가만히 아래를 바라보던 제로투는 이내 땅으로 내려갔고 혜성에게 향했습니다. 그리고 혜성을 향해 레이저를 쏘려고 했습니다. 반대편 손의 빛이 순식간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심장이 관통되었던 제로쓰리와 제로파이브는 가만히 한양을 바라봤습니다. 이어 제로파이브의 영역이 펼쳐졌습니다. 만약 휘말린다면 한양은 순식간에 힘이 팍 줄어드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아마도 레벨2..아니. 레벨1. 그 상태에서 제로쓰리가 다시 능력을 발동했습니다. 엄청난 압박감이 다시 한번 짓누르려고 합니다. 휘말리게 되면 순식간에 죽을지도 모릅니다.
유니온은 철현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키득키득 웃더니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거기에 가둔다고 한들 의미가 없지. 굳이 저런 것을 안 펼쳐도 시간이 지나면 코팅이 끝날테고, 그때 나오면 그만이야. 혹은 아예 처음부터 안 갇힐 수도 있고... 그리고 이걸 펼치지 않는 것은... 아직은 때가 아니어서 말이지." "조만간에 시간이 지나면...아주 재밌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날 재밌게 한 대가로 아주 조금만 정보를 더 줄까?"
이어 유니온은 오른손으로 철현을 가만히 가리켰습니다.
"내가 아까부터 말한 '원망'은 너로 인해서 생긴 것이기도 해."
이건 또 무슨 말일까요? 철현이 대체 뭘 했다고? 하지만 유니온은 그것을 알려줄 생각이 없는 듯 했습니다 .오히려 싱글벙글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내 자유의지로 움직이냐고? 조종당하는 것이 확실하지 않냐고?" "역으로 물을게."
"대체 왜 아직도 나를 '기습'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승산없는 거 잘 알잖아."
그것은 틀림없는 이경의 능력입니다.
/10시 10분까지! 그리고 몸이 광물처럼 변하는 거지. 무생물화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 먹혀요! 그냥 말 그대로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광물이지만 결국 생명체이기 때문에 유기물이죠!
뿔이 다시 한 번 번쩍이더니 시야가 사라졌다. 검게 물든 시야, 눈을 뜨고 있는 것이 분명함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인간은 다양한 감각 중 시각에 크게 의존한다, 그렇기에 시각을 빼앗기면 심히 무력해진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허나 모두가 시각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시각의 영향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랑은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외에 또 다른 무언가를 지니고 있었다.
" 새까맣게 만들어 놓고 뭘 지켜보라는 건지 모르겠군. "
점점 지능이 떨어지는 건 아니냐며 비아냥대던 랑은 조용히 혜우를 비롯한 부원들에게 자신이 느낀 바를 전달했다.
" 혜우를 노리려는 것 같은데, 앞이 안 보이니 원. "
그렇게 통신을 시도해 보곤, 서연에게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느낀 바를 전달했다.
@서연 " 철창은 건드리지 말고, 컴퓨터를 좀 뒤져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도와주러 가긴 힘드니까. 부탁하마. "
그 말과 함께, 랑은 칠흑 같이 어두워진 시야에서 느껴지는 불길한 느낌을 이정표 삼아, 느릿하게, 마치 시야가 없어 조심스럽게 움직일 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 것처럼 움직였다. 지금 상황은 무엇인가에 걸려 멈추는 순간도 위험하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끌어내야 했다. 팔찌도 리라에게 건네뒀다, 지금 공격을 당하면 치명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능력에 더 큰 힘을 부여할 것이다. 지금의 자신에게 이 장소는 모든 것이 위험하다. 그렇기에 랑은 혜우를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지덕의 움직임을 따라 밟는 듯 움직이며 채찍을 휘둘러 그 목을 휘감으려고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