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15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6.건강 잘 챙깁시다 :: 1001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2024-10-02 23:22:47 - 2024-10-07 19:22:44

0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3:22: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2078

104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48:55

그러고 보니 복귀는 누구니

궁금하더구나
정체를 밝히렴(?

105 태오주 (ZF.f3hN/A2)

2024-10-05 (파란날) 19:49:23

밈미안녕보고싶었어요즘몸은어때~~~~

106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49:23

서연주와 철현주 둘 다 체크할게요!

107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49:24

>>98 어? 하냥이 고생해??
난 오히려 좋은데?? (??????????)

108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19:52:14

좋아

작전 시작

109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52:20

혹시... 벽이라던가 문이라던가 뭐 하나 부수고 등장해도 괜찮을까요?()

110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52:34

>>107 겁나 미친 사람인가봐ㅋㅋㅋㅋㅋ한양아!!!!!! ㅋㅋㅋㅋㅋㅋ

>>105 내 걱정을 할게 아닌 것 같은데요 선생님
다들 한바탕 걱정해줬을테니 말 얹지는 않을게

111 리라주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19:52:34

먹으... 려고 하는 것 같지
😇
캡틴 새삼 빌런 진짜 잘 만들었다 겁나 열받아 (과몰입x, 순수한 감상, 이성적 판단 중)

일단 컨베이어 벨트를 멈춰볼게요~

112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2:48

>>109 자유롭게 해주세요! 어..근데 그러면 태진이는 일단 저 현장에는 없다가 나중에 돌아오게 되는 걸까요?

113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53:58

약간 걱정인게 한양이 쪽 끼어들었다간 한양주가 설계하는 걸 망치는 게 걱정임
이건 다른 쪽에 끼었을 때도 망칠까봐 걱정인거고......🤔

114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19:54:30

망칠까봐 걱정하면 암것도 못한다 혜성주야
걍 질러!

115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4:39

뭐가 되었건 일단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어주는 것은 제가 어떻게든 다 이어드리겠습니다!

116 한아지-진행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54:44

아지는 제로포와 조우했다. 아지의 목을 베려고 하는 것을, 아지는 금방 알 수 있었다. 오히려 제로포에게 달려들듯이 가까이 가던 아지는 배낭의 끈을 붙잡고 미끄러지나 싶더니, 아래로 바닥을 슬라이딩하듯 움직여 칼을 피하고, 한 손으로 턱을 노려 가격하려 했다.

"칼은 위험해요오~~"

제로포와 조우한 아지의 상황은, 아지가 실시간으로 모두에게 보내는 칩 덕분에 1인칭 시점으로 저지먼트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저지먼트 중 누구라도 아지에게 무언가 행동이나 말을 권유하거나 부탁할 수 있다는 뜻이다.

117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54:58

>>112 그렇...게 되겠죠? 일단은 난입이라는걸로 해도 괜찮...을까요?
워낙 오랜만에 온지라 이런건 뭔가 난입으로 해야할거 같은 기분이라()

118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19:55:51

>>113 ㄴㄴ ㄱㅊㄱㅊ

119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19:56:01

>>100 캡
빠진 공룡 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113 혜성주
제가 할 소리는 못 됩니다만... 나한테 망쳐질 계획이면 어차피 되도 않을 것이었다 풋내기!!! 하는 깡으로 ㄱㄱ해 보시는 거예요!!!

120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56:08

🤔 자연의 섭리때문에 컨디션이 반쯤 나가리 나긴 했는데 담턴부터 참여할게

121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56:26

situplay>1597053153>113 아지쪽에 끼어들면 걱정없음
왜냐
혜성이가 하려던걸 아지가 망쳐줄게(??????)

농담이고 가고싶은데로 가!! 어차피 다들 멋대로 행동한다!! 혜성이도 멋대로 행동해도 돼!!!

122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6:34

>>117 해도 됩니다! 이렇게 되면 조금 과정이 달라지게 되겠군요! 태진이의 난입으로 인해서 생기는 변화. 사실 이건 혜우가 합류하면 보여질 예정이었지만....


태진이가 들어오면 공룡이 앞으로 질주하는 것은 보이지 않았을 거예요. 정확히는 공룡의 모습 자체가 보이지 않았을 거예요.
다른 이들은 다 보는 것이 태진이에게는 안 보인다라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목소리는 분명히 들렸겠지만요.

123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6:52

>>119 그거 땅바닥에 굴러가고 있으니 주우면 됩니다!

124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19:57:32

어? 어?!

어 어쨌든 그러면 한번 이어보겠습니다!

125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57:32

situplay>1597053153>122 ????????????

어이 코난들
추리좀 해줘(자기가 할생각은 죽어도 업ㅎ음)

126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19:57:56

그래서 이혜성은 어디로 합류하니
.dice 1 10. = 9
짝- 아지
홀- 한양

127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19:58:37

록시 카드키 주운 사람 있나?

128 아지주 (LuyU03USy.)

2024-10-05 (파란날) 19:58:54

난 카드키 없어

129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9:04

>>127 카드키는 애초에 나오지 않았어요. 그거 오지덕 박사가 가지고 있는 거라서...(옆눈)

130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19:59:52

그러니까 태진이 눈에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다들 허공을 바라보고 경계하고 있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다른 이들은 모두 티라노가 확실하게 보이고 있어요. 입 쩍 벌리고 질주하고 있어요. 목을 물어뜯을 것처럼.

131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00:00

>>125 아무래도 저 머리에 달린 뿔에서 반짝인 스파크가 뇌를 자극해서 환각을 보이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32 철현 - 스토리 (94aX7B9ZBM)

2024-10-05 (파란날) 20:00:43

"..."
"포기할게.."

머리를 굴려봐도 지금 이 녀석을 이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니 의미라는 게 있는걸까?
이 장막을 뚫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
"?"

철현은 뒤를 돌아보며 유니온에게 물었다.

"너 이거 대체 어떻게 만든거야?"

유감스럽게도 슈트에 투시 기능은 없다.
그걸 생각 못한 자신을 탓한다.

움직일 수 없다.
대규모로 펼칠 수 없다.
이것은 확실하다.

왜냐고?

대규모로 펼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다면 당장 인첨공따위는 장막으로 휩쓸기만해도 몰살이 가능할테니까.

"나름 능력도 막는 코팅을 했고 에너지 흡수 기능을 탑재했는데 뚫지 못했어."

철현은 장막 근처 바닥을 깨버린다음 장막으로 던졌다.

133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02:33

아 그거네
저지먼트가 공룡 보고 공격하면
실은 애들한테 맞게 해놓은 거 아님?

134 청윤 - 진행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02:37

청윤은 달려오는 공룡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여기서는 바로 뿔을... 하지만, 느껴졌다. 뒤에서 뭔가가 열리고 컨베이어 벨트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이다.

'일단 피해야..!'

청윤은 일단 몸을 굴러 최대한 피하곤 마치 샷건처럼 손가락 5개를 후방의 컨베이어를 향해 가리키곤 최대한 고체탄을 만들어 수차례 발사했다. 바로 망가뜨릴 작정이었다.

135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03:29

근데 공룡은 안 보이는데 오지덕 박사는 보여 캡틴?

136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05:11

정확히는 공룡=오지덕 박사니까요.

적어도 태진이의 눈에는 공룡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을 거예요!

137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0:05:51

그니까 공룡이 안 보이는 사람은 오지덕 박사가 보인다는거지? 그냥 사람 모습인

138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07:06

>>137 아니요! 사람 모습인 오지덕 박사도 보이지 않아요!
이미 오지덕 박사는 키메라로 변신한 상태에요!

139 장태진 - 스토리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07:35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 찌그러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더니 아마도 잠겨있을 터인 문이 앞으로 넘어가며 바닥에 부딪혀 소음을 울린다.

"아이씨, 무슨 놈의 시설이 화장실이 이렇게 없어? 죽는 줄 알았네."

처한 상황에 비해서 너무나도 보잘것 없는 불평을 쏟아내고서는, 혀를 차면서 그 너머로부터 들어온다.
어찌 되었든, 여기가 바로 보스 룸인가... 싶어서 주위를 살피는데.

뭔가, 없다?
분명히 소리는 들리는 거 같은데, 왜 상황이 뭔가... 이상하지?
그리고 이 녀석들, 왜 다 허공만 보고 이러고 있어?

"야, 야. 그... 여기에 그 양반이 뭐 어찌저찌 있다며? 공룡...같은거? 근데 왜 뭔가가 없냐?"

싸울 준비가 만전이었던 상태에서 갑자기 이러니까 좀 허탈해져서, 근처 아무나 잡고 일단 물어본다.
설마 무슨 투명 드래곤... 아니 투명 티라노 같은 그런건가? 그딴걸 결국 만들어냈단 말이야?

"누가 밀가루 같은거라도 좀 뿌려 봐! 뭐가 보여야 말이지!"

그리 말하며 주위를 살핀다. 어쩌면 뭔가가 잘 보면 있을지도 모르니까.

140 청윤 - 진행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08:39

>>139 청윤: ...네?! 하지만 분명히 바로 앞에... 설마.. 환각인가?

141 신새봄 - 진행 (zvDILklg76)

2024-10-05 (파란날) 20:09:02

어떻게 우리랑 싸우게 되는 것들은 하나같이 말이 많은지 그것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오맨들 박사의 길고 긴 지루한 일장연설을 들으며 생각해봤지만 답이 나올 리 없었다. 그렇다고 우리 편이 된 적들이 말수가 줄었냐면 그것도 아니었으니까. 어휴, 지루해. 잠 올 것 같아. 하품을 참을 생각도 없었고 참아지지도 않았기에, 은우 선배가 물러나라고 지시하고 세은이가 분개한 듯 외치는 중에도 입을 손으로 가리지도 않고서 크게 하품이나 했다. 졸려서일까? 오맨들의 자연산 맨들머리에 난 뿔에서 스파크가 튀고 거대한 몸을 이끌고 돌진해오는데도 나른하기만 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기에 난 아무 탄알이나 집어 장전하고 오맨들 박사의 아가리를 향해 쏘았다.

탄알 내용물
.dice 1 3. = 3
1. 수르스트뢰밍과 두리안 혼합물
2. 며칠 된 음식물쓰레기
3. 정제된 캡사이신

142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09:33

화장실 가느라 늦어서 문 부수고 들어왔는데 뭔가 아무것도 없이 애들만 허공보고 긴장타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의 고릴라의 심정을 서술하시오(9와 3/4점)

143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10:09

과연 다음 턴도 졸릴지는...일단 두고보는 것으로!

144 서연 - 진행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10:43

situplay>1597053153>100

쏘고서 순간 후회했다. 암석 파괴용 폭탄이잖아. 돌도 박살낸다고!! 근데 저 공룡 기계 아니고 생물이잖아??!! 이거 이대로면 살인이야;;;;;;;;;;;

그러나 다행일까? 오맨들 공룡은 이가 하나 빠지고 눈이 충혈되었을 뿐 멀쩡했다. 안도감과 공포감이 동시에 밀어닥쳤다. 오맨들이 죽지 않았을 뿐, 내가 쏜 폭탄은 사람을 죽이기 충분한 물건이었다. 이러면 내가 살인자가 아니라 할 수 있을까? 무서웠다. 전투 능력이 있는 부원들은 다들 이런 고민을 해 왔을까. 저쪽은 날 잡아먹으려 한다고, 안 죽으려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하려 해도, 눈물이 앞을 가렸다. 이것도 오맨들 공룡에게 감정을 조종당한 결과일까.

그때 눈앞이 번쩍 하는 듯한 느낌에 정신이 들었다. 머리가 잠깐 찌릿했는데 뭔지 모르겠다. 오맨들 공룡의 능력 때문일까 생각해 봤지만, 감도 안 온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야? 상황을 살피니 오맨들 공룡이 입을 딱 벌리고 달려드는 게, 뭐든 먹어치우고 싶어 하는 거 같다. 그러고 보니 식사를 통해 힘을 채울 수 있댔지. 설마 그래서 내 폭탄도 입으로 먹었나?

@저지먼트 전원
" 저 할배 공룡 입에는 뭐 넣지 말자구요!! "
" 저 공룡은 먹을수록 힘이 솟는 거 같으니까요!!! "

한편 컨베이너 벨트도 돌아가고 있다. 저건 왜 돌린 거지? 뭐 운반할 거라도 있나? 무기 같은 거? 모르겠다. 이 상황에 내가 뭘 하면 좋을지.

그러던 중, 바닥에 떨어진 공룡 이빨이 시야에 들어왔다. 저거 사이코메트리 하면 오맨들 공룡이 어떤 개체인지, 약점은 뭔지 알 수 있을까? 모르겠다. 그냥 저 치아의 생성 과정이 나오고 끝일지도. 근데 지금으로선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하여 서연은 삼천만이 공룡 이빨을 주워 들도록 조종해서 사이코메트리를 쓰고자 했는데... 어, 삼천만에 내장된 횟수는 최대 3번까지였지. 다 썼네;;;; 수박, 삼천만의 사이코메트리가 나보다 나은데!! 도리가 없어 공룡 이빨을 운전석으로 옮겼다. 그리고 이빨의 주인인 오맨들 공룡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주요 전투 방식은 무엇인지, 좀 전에 머리가 찌릿했던 건 오맨들의 능력인지 뭔지를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보고자 시도했다.

145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0:10:58

>>140 그 와중에 문 부수고 들어온 건 별로 신경 안쓰는 청윤이

146 아지주 (j4IP/IM/0.)

2024-10-05 (파란날) 20:11:15

>>142 맞추면 호그와트행인가

147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0:11:47

어우 두근거려

148 서연이 판정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0:13:45

서연이 이빨에 사용하자 공룡에게서 느껴지는 능력은 총 다섯 개입니다.

인비지빌리티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
파소키네틱 오라토리
다이아몬드 폼
포이즌 버스트

전투 방식은 아무래도 다양한 능력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아니. 애초에 남은 4개의 능력은 최근에 얻은 것이기에 명확한 데이터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 능력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읽기 힘들 듯 했습니다.

머리가 찌릿했던 것은 아무래도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의 영향인 모양입니다.

149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13:47

사실 요 몇달간 고릴라를 봐왔다면
문 부수고 등장하는거 정도는 다들 익숙하지 않을까 싶기도

>>146 '고릴라의 마음을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된' 이라는 칭호를 드립니다

150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14:07

>>139
밀가루 뿌리는 건, 새봄아!!! 새봄이가 할 수 있어요!!!!!

151 서 한양 - 진행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0:14:49

일단 이 계획의 첫 번째 단계. 계속 깔짝거리며 제로시리즈들이 서한양에게 집중하게 만들기였다. 서한양은 제로투, 제로쓰리, 제로파이브의 주의를 자신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대한 이들을 부원들이 있는 쪽으로 보내지 않도록, 끊임없이 깔짝거리며 자신에게만 집중하게 만들 계획이었다.

먼저, 한양은 제로투의 손짓을 의식하며 자신의 몸을 손가락과는 다른 방향으로 옮긴다.

“ 깡통들아! 너네 막내 나한테 찢긴 거는 기억하냐?! 들어와!! ”

제로쓰리는 강력한 중력 충격파로 한양을 지면에 눌러붙게 하려 했지만, 한양은 즉각적으로 염동력을 강화해 자신의 몸을 공중에 띄워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그 충격이 오기 전에 염동력으로 자신의 위치를 순식간에 옮겨버리는 방식으로 빠르게 회피하는 것이었다. 아마 녀석들의 지능이라면, 서한양이 피한 쪽으로 제로투가 공격을 할 것이다. 제로투가 공격을 한다면, 한양은 염동력을 사용해 그 에너지를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만들어 자신의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려고 했을 것이다. 혹여나 제로파이브가 영역을 펼치려고 하면,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제로파이브의 영역 밖의 공간을 왜곡해서 녀석의 능력을 방해하려고 했을 것이다.

한양은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공격하게 만들기 위해 염동력을 이용해 가벼운 공격을 시도하려고 했다. 에너지를 계속해서 발산해 제로시리즈들의 반응을 유도하며, 이들이 부원들 쪽으로 가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방해하려고 했다.

" 핫하-! 나를 죽이지 않는 이상, 내 부원들에게는 절대 못 보내지! "

계속해서 빠른 이동과 회피로 제로들이 자신만을 쫓게 만들려고 했다. 이들의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하려고 했다. 서한양은 직접적인 충돌을 최대한 피하면서도 적절한 순간마다 도발적인 움직임을 통해 이들을 유인하려고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한양은 자신의 염동력을 사용해 공중을 계속해서 이동하며 제로 시리즈들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했다. 적들이 가까워질 때마다 염동력을 활용해서 급격히 후퇴하면서도 원거리 능력이라는 특성으로 계속 공격하여서 제로시리즈들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려고 한다. 마치 아웃복서처럼 말이었다.

이렇게 계속 거리를 유지하며 그들을 유인하려고 했던 곳은...

인첨공과 바깥사회의 '경계'였다.

한양은 이들을 유인하는 것을 성공한다면, 날아오는 제로시리즈들의 등을 염동력으로 최대출력을 주어서 밀었을 것이다.

인첨공 밖으로.

152 이리라 - 스토리 (IMgx6sNsq2)

2024-10-05 (파란날) 20:15:09

situplay>1597053153>100

대답할 가치가 없는 엉터리 논리다. 상식과 윤리가 무너진 인간의 사고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리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러니 저 말들에 어떤 반응이라도 보이는 건 의미 없는 행위일 것이다. 해봤자 닿지도 않고, 상대를 멈출 수도, 바꿀 수도 없는 대꾸일 뿐이니까.

"이쪽이나 저쪽이나 사람의 가치를 제멋대로 재단하는 건 소름 끼칠 정도로 똑같네."

그걸 아는데도.

"당신이 뭔데 생명의 가치를 정하지? 신조차도 쉽게 저울에 달 수 없는 것이 사람 한 명 분의 목숨인데, 너 같은 인간이 뭐라고? 심지어 아직 다 자라지도 않은 어린 아이들을 두고!"

구역질이 날 것만 같아서, 쓰린 속 대신 문장이라도 게워내야만 개운해질 것 같아서 결국 닿지 않을 줄 아는 말이나 던져보고 마는 것이다. 동시에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이상한 현상과 동작들이었다. 뿔 끝의 스파크, 꼬리로 버튼을 누르자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 달려드는 공룡. 그리고... 두통? 머리가 아플 이유야 차고 넘치지만 어쩐지 찜찜하다는 감상을 지울 수 없다. 다만 당장은 이유를 알 수 없으니, 개중에서 가장 명확한 형태로 움직이는 것을 우선 멈추는 데 힘을 쏟는 수밖에.

장갑 낀 손가락을 허공에 그으면 곧 화려하고 투명한 크리스털 펜이 허공에 나타나 리라의 손 안에 쥐여진다. 잉크는 들어있지 않지만 상관 없다. 이제 그런 건 중요하지 않게 되었으니.

컨베이어 벨트 방향을 바라본 채 펜을 들어올린 리라는 이윽고 연산을 시작한다. 허공에 그어지는 곡선을 따라 피어난 덩굴은 그대로 컨베이어 벨트 내부를 좀먹으며 기계의 동작을 멈추려 들 것이다. 동시에 컨베이어 벨트 저편에서 무엇이든 다가온다면 그것의 경로를 막기 위해 덩굴끼리 몸을 얽어 부드럽고도 두꺼운 식물의 벽을 구성하려 했겠다.

그 모든 것이 구현된 끝에는, 덩굴을 따라 꽃이 피어난다. 신기할 정도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향을 풍기는 품종 불명의 하얀 꽃들이.

153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0:15:11

>>148
파소키네틱 말곤 다 모르는 거다아아아아아8989ㅁ8989898

154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0:15:23

장외 리타이어를 유도하는건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