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092>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11 :: 317

이름 없음

2024-10-01 13:58:44 - 2024-12-26 22:10:20

0 이름 없음 (QNDEkBlNgw)

2024-10-01 (FIRE!) 13:58:4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267 ◆q6xSmL/eew (tj50MTGgR2)

2024-12-19 (거의 끝나감) 19:53:39

>>218 황녀 시트를 준비하는 참치야. 아직 있을까? 일단 기다리는 것은 상관없긴 하고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긴 한데... 일단 생존 여부를 물어도 괜찮을까? 월요일에 시트를 가지고 온다고 했는데 벌써 목요일이기도 하고... 마냥 기약없이 기다리기만 할 순 없기도 하고... 좀 더 걸려도 상관없긴 한데 아직 생존해있는지만 살짝 알려주면 감사할 것 같아! 일댈 조율하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참치가 은근히 많다보니 확인 느낌으로만!
일단 토요일까지만 기다려보고 그때까지 소식이 없으면 무슨 급한 일이 생겼거나 할 마음이 없어진 것으로 생각할게.

268 아포칼립스 육체파 시트 (w.bl6KKTO.)

2024-12-19 (거의 끝나감) 20:07:41

"Roger that. (...) 좌표, xxx.xxx.xxx. 생존자, 한 명. 날씨, 어제와 같음. 특이사항, 없음... ... ... 답변, 여기에 있어."


이름 카밀라
나이 26
성별 여

외형: 178cm의 적당한 근육 체형. 오랜 시간 다진 근육은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유지된다. 약간 곱슬거리고 짧은 검은색 머리를 대충 넘기고 다니며 가끔 고무줄로 뒷머리를 묶기도 한다. 군데군데 잔흉터들이 몸을 덮고 있고 한쪽 이마를 가로지른 흉터 때문에 눈썹 끄트머리가 까끌까끌하다. 쌍커풀 아래로 푸른 눈이 자리잡고 있으며 눈꼬리가 약간 올라가 있지만 사나워보이진 않는다.
주로 군복을 입고 다닌다. 벙커 내에 가장 많은 옷이 군복이었기 때문. 보통은 검은색 나시 티에 군복 바지에 군화 차림. 주변으로 탐색을 나갈 때는 군용 배낭까지 메고 다녀 누군가 본다면 군인으로 오해하겠지만 군인은 아니다.

소지품은 단검, 물, 생존 식량, 방한용품, 라이터, 손전등, 응급 키트 등. 탐험에 필요한 물품들을 들고 다닌다. 악세사리는 딱히 없지만 목에 군번줄 두개를 엮은 짧은 목걸이를 걸고 있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의 것이라 딱히 애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어렸을 때부터 걸고 다녔기 때문에 없으면 허전하다.


성격: 능동적 / 호전적 / 털털 / 이타적 / 가끔 시니컬

- 털털하고 유연한 성격으로 매사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벙커 이전의 기억은 없고 다양한 이유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걸까,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은 의외로 죽음을 두렵지 않게 해주었다. '어차피 죽으면 끝나니까'식의 염세적인 태도가 아닌, '죽음 별 거 아니고, 살아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을 하자'에 가깝다. 어찌 보면 일종의 방어의식이지만, 본인은 인지하지 못한다. / "죽거나 살거나. 어차피 둘 중 하나니까 살아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죽는다면 미련없이."

- 인내심이 뛰어난 편. 적은 양의 식량으로도 꽤 오래 버틸 수 있고 사냥감을 끈질기게 기다릴 수 있으며 고통을 잘 참는다. 머리를 굴리는 것보단 몸으로 때우는 것을 선호하며 복잡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멸망 이전의 사회였다면 상명하복 군인이 천직이었겠지만, 지금은 뭐.
그럴 수 있던 적이 거의 없었지만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면 한번에 꽤 많이 먹을 수 있다.

-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 도와주는 편...이었다(지금은 사람이 없으니). 다른 이들보다 힘이 세고 튼튼해서 몸을 쓰는 일은 대신 해주거나 적극 참여했었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었다. 그것도 벌써 10년이 더 된 일이니, 가물가물하긴하지만.


기타:
- 태어난 지 만 1년이 되지 않았을 때 모친과 벙커에 들어왔다. 벙커는 방공호 목적으로 지어진 거대 군부대 시설 중 하나였고 퇴역 군인과 군인의 가족들을 우선 격리시킨 곳이었다. 퇴역 군인은 후방 지원이나 현역 다음으로 동원될 수 있는 전력으로, 군인의 가족들은 현역들의 충성을(도망치지 말라고) 위해 들여보냈고 방공호 관리를 위한 극소수의 현역 외엔 군인은 들어갈 수 없었다. 그의 부모님은 둘 다 직업군인이었고 그의 모친은 임신하고 군을 은퇴한 상황이었으며 부친은 군에 남았지만 그 이후 만날 수 없었다. 그리고 그가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모친은 사망했다.

- 벙커의 첫 격리자의 수는 100여명, 이후 근처 민간인들을 받아 200명 가까이 인원이 늘어났다. 애초에 방공호를 목적으로 지어졌던 곳이라 자원은 충분했지만 이미 감염된 자들의 사망, 길어지는 격리, 더욱 악화되는 세계 상황 등으로 벙커 내부에서 쿠데타를 일어났다. 내란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으며 생존자가 50명쯤 남았을 때에야 멈췄다. 그때 그는 아직 어린이었기때문에 보호받았고 벙커 내 상황이 안정되자 남은 이들에게 군사 훈련 및 생존 훈련을 받으며 자랐다. 이후 생존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철저하게 분담해 바깥 상황을 탐색하며 일지를 기록해나갔는데, 감염으로 사망하는 자가 늘었고 그가 15살이 되던 해에 마지막 생존자를 묻어야 했다.

- 벙커에 머무는 시간이 적다. 보통은 혼자 주변을 돌아다닌다. 사냥을 위해 덫을 놓거나 직접 사냥을 하거나, 생존자 탐색을 하거나. 우연히 전파 통신을 한 다음부터는 멀리까지 나가지 않고 하루이틀정도 거리의 주변만 탐색한다. 전파로는 벙커 내의 통조림 갯수를 말한다거나(-웩, 렌틸콩통조림 같은 건 없어져도될텐데-) 주변 탐색 결과를 말해준다거나(-녹색이랑 보라색이 섞인, 누가봐도 수상한 과일은 먹지 말 것,...- -...4,xxx일 째 생존자 발견, 0...-) 시시콜콜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며칠씩 자리를 비울 때에도 일주일정도 걸릴 거 같다는 둥, 보고 형식으로 전파를 보내기도 했다.

269 이름 없음 (w.bl6KKTO.)

2024-12-19 (거의 끝나감) 20:13:31

>>263 안녕 쫌 늦었다!!!!
FM 안경미소녀!!!!!!!!!!! 하 너무 좋다 조엘이라고하는구나!!!!!! 애주가ㅋㅋㅋㅋㅋㅋ첫인상만 봤을 땐 애연가일 줄 알았는데 술도 직접 담글 줄 아는 애주가였구나!!!! 하진짜 기대된다... 지금은 딱히 조율할 건 안보이는 거 같아! 혹시 나중에도 조율할 게 생긴다면 수정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두자!!
내 시트도 마찬가지로 후다닥쓴거라...(그런것치곤늦었다ㅠ;) 조율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이야! 수정가능성 활짝 열어두는 상태라... 성격도 돌리다보면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거 같고... 상극 중에라도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수정해도 될까? 지금은 내 시트가 완전히 마음에 들진 않네 :(

아 그리고 궁금한 거! 둘이 전파를 주고받기 시작한 건 얼마나 됐을까? 막 엄청 오래되진 않았을 거 같은데, 대략적인 기간은 어느정도로 생각해두고 있어?

270 이름 없음 (b6kD7d2Ffk)

2024-12-19 (거의 끝나감) 21:19:38

>>269 하나도 안 늦었구만~~~ 겸손쟁이
와 근데 카밀라 시트 너무 고트하다... 이 여자와 1시간 전 아이 영어유치원을 예약했으며 방금은 손주까지 보고 왔습니다...(농담... 그만큼 짱이라는 뜻) 내가 조율하고 싶은 부분은 전혀 없어^^bb

아~~ 그렇지만 조율 가능성 언제든 열어두자는건 좋아!! 나도 내 캐 시트는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ㅎㅎ...

나는 한 3년쯤 생각해두고 있었어! 조엘의 성격상(약한 편집증...) 본인 벙커의 좌표를 알리는 건 뭔가... 너무너무 외롭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폭도라도 좋으니까 일단 답장 좀 줘! <라는 생각이 끝까지 차올랐을때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다른 사람을 찾았을 것 같아서. 그러는 데에 7년쯤 걸리지 않았나 싶네. 3년도 좀 긴가?
카밀라는 언제 처음 전파를 보냈을 것 같아?

맞다 적다 보니까 생각났는데 나도 하나 캐릭터 외적으로 조율하고 싶은 게 있었어... TAOM의 증상!! 대충 보편적인 질병들처럼 발열+기침+구토 ... 같은 거라고 해둘까?!

271 이름 없음 (w.bl6KKTO.)

2024-12-19 (거의 끝나감) 21:45:06

>>270 ㅋㅋㅋㅋㅋ마음에 들어하니 다행이야!!!! 하 벌써 두근두근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우당탕탕 전파 통신 생활! 부제: 랜선친구가 안경미소녀라고?!!<<<같은싸구려제목떠오르고 막^^^^777

앗, 조엘...8ㅁ8... 너의 약한 편집증 너무 좋지만마음이 아프고... 그렇지만 그게 또 좋은......ㅎㅎ!!! 아근데 3년은 조금 긴 것 같기도 해. 그정도면 카밀라는 만나러가고도 남았을 거 같아서...ㅋㅋㅋㅋㅋ한 1년 좀 안되게 주고받았을 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좋아좋아~~ 거기에 이전에 없었던 질병이니까 흠... 두드러기 반점?같은 눈에 확 띄는 증세들도 추가하면 어떨까??

우리 스레도 세워야지!!! XD 제목이나 0레스는 뭐로하면 좋을까??

272 이름 없음 (b6kD7d2Ffk)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3:56

>>271 ㅋㅋㅋㅋㅋㅋㅋㅠㅠ 내랜선친구가근육탄탄멋쟁이라고?!!<<^^777777 짱...

아하~~~ 알겠어 알겠어 하긴 3년이면 이미 만났음직하다!!
그럼 조엘이 히키코모리(ㅎㅎ;)로 보낸시간을 9년으로 늘릴까? 카밀라는 본인 벙커가 전멸한 직후에서부터 계속 다른 생존자를 찾아다니고 전파를 보냈던 거야?

두드러기랑 반점!! 완전 좋다 그럼 타옴 증세는 발열구토기침반점두드러기... 로 하자.

좋아좋아 이제 진짜 거의 스레 세우는 일만 남은 것 같네ㅎㅎ 넘 기대된다 내가 일단 생각해둔 제목은 대충 타 아포칼립스 장르들에서 따와서...
Apocalypse 2055(메트로 2033오마주)
시니컬리 아포칼립틱(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오마주)
파도가 치는 곳으로(해가 지는 곳으로 오마주)

식을 생각해봤는데... ...미안내가제목을진짜못짓네참회합니다
0레스는... 흠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시를 인용하기는 좀 힘들 것 같고
정부 방송이라는 컨셉으로, "여러분, 이 방송을 주의 깊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전달되는 내용은 국가의 비상 상황에 관한 중요한 안내입니다...(대충 이후 티에이오엠의 증상과 이모저모... 방역에 유의하라는 내용...)"
같은 걸 적어넣거나
아니면 카밀라랑 조엘 캐입으로 한 마디씩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 가장 처음 역극 시작이 아마도 식량 다 떨어짐>만나자>첫만남 이 될 테니까, 0레스는 수경재배시설이 하나밖에 안 남았다/이쪽도 식량이 아슬아슬하다... 정도의 떡밥을 주고받는걸로? 카밀라주 생각은 어때?

273 이름 없음 (b6kD7d2Ffk)

2024-12-19 (거의 끝나감) 22:25:07

+ 0레스에 bgm이나 저작권무료사진 같은거 추가할까? 이런 사진이라든가...

https://ibb.co/JcHRvfT

274 이름 없음 (w.bl6KKTO.)

2024-12-19 (거의 끝나감) 22:48:02

>>272 히키코모리ㅋㅋㅋ큐ㅠ 9년... 응응 조엘한테는 마음이 아프긴하지만... 그정도면 될 거 같아!
카밀라는 바로 직후는 아니고 다른 사람들을 추모하고 현 상황을 받아들이기위해 어느정도 시간을 가졌을 거 같아. 한... 흠 3~5개월정도? 그리고 생존자들을 찾기 시작했을 거 같아!

와 셋 다 좋은데 '파도가 치는 곳으로'가 뭔가 낭만적이다... 나도 제목, 이름 이런거 진짜 잘 못지어...(...) 카밀라도 이름 한참 굴리다가 붙인거라... 왤케 어려운걸까 이런건??? '파도가 치는 곳으로' 좋다!! 나너무 아이디어는 안내고 다 좋다는 사람같아서 미안 :( (근데진짜진심괜찮은게안떠올라...)

둘다 넣자!!!! 정부 방송 중간중간에 치지직... 같은 효과음도 넣고... 그 밑에 카밀라랑 조엘의 전파 한마디씩 넣고!!! 아니면 만나자는 그 전파말고 처음 서로 전파가 맞닿았을 때의 짧은 상황? 한마디? 같은 걸 넣는 건 어떨까?!

헉 bgm이랑 사진 좋다! bgm은 이런 거 어때??(이건 걍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가져온거라... 좀 너무 평화로운 느낌이라 안어울리면 유튜브에 포스트아포칼립스 플레이리스트 올리는 분 있는데 그분 플리 중에 선택해도 돼!! 이 링크도 그런 곡 중에 하나ㅎ...)

275 이름 없음 (b6kD7d2Ffk)

2024-12-19 (거의 끝나감) 22:57:54

>>274 잠시만 곧 답레줄게!! 다름이 아니고 bgm링크가 안 보여서... 한 번만 더 올려줄 수 있을까?! 번거롭게 해서 미안해ㅠㅠ

276 이름 없음 (w.bl6KKTO.)

2024-12-19 (거의 끝나감) 23:09:21


>>275 앗 링크가 안올라갔구나!! 미안!! 그리구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D
일단 이거 하나 찾은거고 더 어울리는 것들도 찾아볼게~!!

277 이름 없음 (w.bl6KKTO.)

2024-12-19 (거의 끝나감) 23:12:53

관련 링크들 추가로 달아둘게!!

https://www.youtube.com/watch?v=FaagXlGH_ZY

https://www.youtube.com/watch?v=E18nJZy1GmE

그냥 참고 예시로 달아두는거니까 부담갖지 말아 XD

278 이름 없음 (b6kD7d2Ffk)

2024-12-19 (거의 끝나감) 23:44:12

>>274 ㅎㅎ... 아냐 안쓰러워하지 않아도 될거야... 전부 이 히키코모리자식이 글러먹은탓이다
아하~~~ 3~5개월... ㅠㅠ 맘이 따숩구나 카밀라... 알겠어 그럼 역시 조엘이 9년만에 처음 통신을 시작했다는걸로 하자!

아냐...진짜괜찮아 나는 그냥 내 구린 작명센스도 너참치가 맘에 들어해줘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난진짜괜찮아(중요하니까두번) 그럼 제목은 [1:1] 파도가 치는 곳으로 - 한 걸음 <<이런식으로 괜찮을까? 나중에 판이 넘어가면 두걸음세걸음 바뀌는걸로

좋아좋아 그러면 정부방송은... 인간 주인님(챗지피티)의 힘을빌려서 뜯어와봤는데


: 여러분, 이 방송을 부디- (치지직) 주의 깊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전달-되는 내용은, 국가의 비상 상황에 관한 중요한 안내입니다.

지금 이 순간, 전 세계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 있습니다. Annihilator Of Mankind, 약칭 TAOM으로 통하는 질병-(치직)-은 이미 각국으로 확산되어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어질 방송 내용을 즉시 숙지하고, 반드시 지-지-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TAOM은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빠-빠르게 전파되며, 일부 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 또한 존재합니다. 이는 약 3개월의 잠복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 번 증상이 나타날 시 48시간 이내에 급격히 악화되며, 이는 발열, 심한 기침, 호-흡 곤란, 붉은 반점, 두드러기 등을 포함합니다. 사망률은-(치지직) 90% 이상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병원은 과부하 상태에 있으며, 의료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치직) 따라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본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할 때까지 모든 외출을 자제하시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며,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격리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재 통-통-통신망이 다소 불안정할 수 있으며, ...(치지직) 긴-급 상황에서는 긴급 연락망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은 국가재난통합-관-리센터 혹은 보건복지부에서-(치지직) 제공하는 대체 연락망을 통해 정보를 확-확보해 주십시오...

국가-재난-방송은-(치지직)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드시 모든 국민들이 방송 내용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 또한 해당 재난- 상-상-황에 대해 세계 각국과 협력하여, (치지직) ... 총력을 다해 이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뜯어내봤어! 혹시 추가할 부분 있으면 자유롭게 얘기해 줘~~~!

아~~~그리고 한 마디는 그게 더 좋겠다!! 카밀라주 천재천재
조엘의 경우에는 "(치직...) ...젠장! 될대로 되라지. 더는 몰라... 현 좌표 xxx.xxx.xxx. 벙커 내 잔류 인원, 한 명. ...아무나 좋으니까 대답 좀 해 봐!"
^이런 느낌? 전파를 수신하는 입장이라면
"...아, 이젠 아무래도 상관 없겠지... 젠장. 현 좌표 xxx.xxx.xxx. 벙커 내 잔류 인원, 한 명. ...특이사항, 당신이 취약한 벙커를 노리는 도끼 살인마가 아니길 바라고 있다." 정도. 카밀라 한 마디는 편하게 적어 줘~~


>>276 캬 너무좋은데? 난 개인적으로는 카밀라주가 제일 먼저 권해준 첫번째 브금이 가장 좋은 것 같아!

279 이름 없음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00:29:09

>>278 아 다행이야ㅎㅎㅎ괜찮다고 해줘서 고마워!! 캬 좋다좋다 한걸음씩 한걸음씩, 느리지만 착실히 나아가는 판 제목... 너무 좋아!!!!

와ㅋㅋㅋㅋㅋ역시 신문물!!! AI 짱!!!! 와진짜 멸망 느낌난다... 재난 느낌 제대로다... 고생했어 조엘주!! 챗지피티한테 쓸만한 걸 뜯어내는 게 능력이지!!!!

ㅎㅎㅎㅎ좋다좋다 카밀라는 "여기는 xxx.xxx.xxx. 누구든지 이 전파를 듣는다면 응답바란다. (치직...) 반복한다. 여기는 xxx.xxx.xxx. 생존자 한 명. 누구든지 이 전파를 듣는다면... (...) 응답하라. 이상."
<<이런 식? 카밀라가 먼저 전파를 보내지않을까 싶어!!

브금이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뭔가...뭔가 더 쓰고싶은데 졸려서 생각이 잘 안난다 미안 :( 나머지는 내일 얘기해야할 거 같아! 이제 슬슬 스레를 세워도 좋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더 조율할 부분이 있으면 조율하고 내일 세워보자! 나는 먼저 자러 가볼게. 조엘주 쫀밤되고 내일 보자 XD!!!!!!!

280 이름 없음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00:37:59

>>279 헐 내가 너무 오래 붙잡아둔게 아닌지 모르겠네 미안해!!! 어서 주무십시오,,, 푹 주무십시오

그럼 내일 접속 가능한 시간 아무때에나 편하게 와 줘! 어지간하면 한두시간내로 내가 확인할 수 있을 것임... 그때 진짜진짜 최종_찐막_조율할 것 있다면 조율하고 본 보트로 넘어가자~ 카밀라주도 쫀밤쫀꿈~~

281 ◆yH5PyLBwxE (XWq6MOFb6.)

2024-12-20 (불탄다..!) 10:10:51

이름 : 강하나

성별 : 여성

나이 : 23세

외모 : https://www.neka.cc/composer/13538
키 173cm | 몸무게 표준.
여성치곤 큰 키에 팔다리도 길쭉하게 뻗어 있어 보기에 꽤 좋은 비율을 자랑했다. 옷에 가린 몸매는 겉보기에는 슬림 하였으나 실제로는 실전형 근육이 꽉꽉 뭉쳐 꽤 탄탄한 편이었다. 적지 않은 야외활동으로 적당히 건강미 있어 보이게 탄 피부에는 자잘한 흉터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를테면 본인 기준, 오른뺨에 무언가에 긁힌 듯한 흉터가 남아있다.
본인 기준, 목 왼 편, 오른팔, 왼 허벅지 안쪽에 점이 있다.
짙은 흑색 머리카락은 숱이 많아 질끈 올려 묶고 다닐 때가 대부분. 어딘지 답답해 보이는 듯한 앞머리는 시원하게 이마 좀 까고 다니라는 어른들의 잔소리로부터 소중하게 지켜낸 것이다. 요컨대, 본인 나름대로 외모에 신경을 쓴다고 한 머리가 저거다. 검은 홍채가 담긴 눈매는 얼핏 날카로워 보일 법도 하였으나, 늘 서글서글 웃고 다니는 탓에 티가 잘 나지는 않았다. 속눈썹도 길고 촘촘하고, 코도 오뚝하니 나름 예쁘장한 얼굴이지만 그 외모가 빛을 볼일이 없다는 게 흠. 본인 딴에는 본인이 많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은 앳된 티가 나는 얼굴이다.
사복 센스에 관한 것은 굳이 말하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고등학생 시절 체육복, 나름 큰맘 먹고 산 아X다스 체육복, 츄리닝, 후드티, 등등… 20대 초반의 한창 꾸미기 좋아할 나이의 여성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옷장 상태가 처참하다. 나름 꾸민다는 날에 입는 게 청바지에 티셔츠라던가, 가디건 정도이니 말 다 했다. 의외로 꾸미는 것을 싫어해서 그런 건 아니다. 평범한 그 나이 대 여성답게 꾸미고 싶어는 하는데… 꾸밀 줄을 모른다. 꾸미는 것이 그다지 큰 의미가 없는 곳에 살고 있기도 하고. 색조 있는 립밤 정도는 소지하고 있다.

성격 : 어르신들이 많은 동네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그 사이에서 익힌 처세술로 적당히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일면이 있다. 거기에 예쁨만 받아봐서인가, 자기애가 꽤 높은 편이며, 따라서 본인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다만 시골 사람 특유의 투박함과 무던함이 있어서 그다지 눈치가 빠르거나 섬세한 편은 못 된다. 본인 또래의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 든 분들과 교류하는 걸 더 편하게 생각한다.
20대 초반 특유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열정, 그리고 단순함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생각을 깊이 하기보단 일단 몸부터 움직이고 보는 편인지라, 어릴 때부터 사고도 종류별로 꽤 많이 쳤다. 어릴 적에는 완전한 골목대장이었다. 현재는 철이 좀 들어서 많이 얌전해졌지만.

기타 :
- 칠 줄 안다. 도시 애들 다 칠 줄 안다는 피아노는 못 쳐도 통기타는 꽤 잘 친다. 노래도 나름 괜찮게 부른다. 주력은 트로트(…).
- 작은 산골짜기 마을, 나릿골에서 나고 자랐다. 초중고를 다 따로 나누는 게 크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사람 수가 적은 데다 젊은 사람들이 부족한 마을인지라, 또래 친구와 어울려 논 경험보단 어른들 사이에서 수박이나 먹던 경험이 더 많다. 또래가 마을에 아주 없었던 건 아닌데, 대부분-특히 여자들-은 대학에 들어가거나 취업을 하면서 도시로 나갔다. 이런 곳에서 20대를 보낼 순 없다나 뭐라나. 그나마 남아있는 또래들은 까무잡잡하고, 몸이 우락부락한 천성 농사꾼들이다.
- 어머니는 얼굴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어릴 적 돌아가시고, 형제자매도 없어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산다.
- 대학을 다녀본 적은 있다. 지방에 위치한 작은 대학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농업경제학과를 전공했었으나, 경제 쪽이 영 맞질 않아 1년 정도 버텨보다가 자퇴했다. 이후 나릿골 마을로 돌아와 아버지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그래도 대학 졸업장은 딸까 싶어 공부도 재개해 보고 관심 있는 분야를 찾던 중, 그 ‘사태'가 터지면서 “공부는 내 길이 아닌가 보다~"라며 마음 편히 포기했다.
- 운전을 할 줄은 아는데 무면허다(…). 대부분은 자급자족을 하며 살아가는 마을이지만 간간이 농작물을 마을 밖에 내다 팔기도 하고, 무엇보다 생필품을 사러 도시로 나가야 하는데, 차가 없으면 마을과 도시를 오가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지라 운전을 하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다. 근데 그 인력이 본인 아버지인지라 같이 마을 밖으로 몇 번 따라나가면서 운전을 배웠다. 무면허 주제에 운전을 꽤 잘하는 게 유머지만, 툭하면 과속을 하면서 젊은 사람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더 비싼 이유를 몸소 보여준다. 불법이긴 한데 이제 와선 크게 의미는 없으려나…
- 집에 자동차도 있고, 닭도 있고, 무려 소도 몇 마리 있다(!). 나릿골 마을이나 주변 산에도 아버지와 할머니의 지분이 꽤 있어, 나릿골에서는 제일 잘 산다. 이제 와서 땅의 지분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마는. 사태가 터진 뒤 가장 걱정인 것은 바로 귀한 소 님들의 안위이다. 사태 이전에도 귀했는데, 이젠 더 귀해졌다.
- 몸과 얼굴에 난 흉터는 사태 이전에 생긴 것들이다. 그것도 본인 부주의로. 이를테면 뺨에 난 흉터는 어릴 적, 산을 타고 놀다가 가파른 곳에서 굴러떨어지면서 긁혀서 생긴 것이다. 그 외에도 아버지가 대충 놔둔 농기구를 가지고 놀다가 다쳤다든지, 동네 개와 싸우다 물린 적이 있다든지 등… 별의별 방법으로 다치면서 이래저래 흉터가 남았는데, 다행히도 성인이 되고 난 뒤부터는 흉터가 남을 만큼 크게 다친 적은 없다.

282 ◆yH5PyLBwxE (XWq6MOFb6.)

2024-12-20 (불탄다..!) 10:12:29

Σ(꒪ȏ꒪) 어이쿠야 기타란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길구만. 덩어리가 되어 버렸네 ;3
>>266 쫀아~~ 일은 잘... 까지는 아니고 여튼 마무리됐다! ꉂꉂ(ᵔᗜᵔ*)
갱신하면서 시골연하캐 시트 놔두고 갈게~ 혹시 마음에 안 들거나 지뢰인 부분 있으면 바~로 뜯어고쳐올 테니까 편하게 말해줘! :3

283 이름 없음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4:57:38

>>280 안녕!!!! 쪼은 오후!!!!
이제 최종_진짜찐찐막_조율 해볼까?! 이런 이미지는 어때? 또 더 조율할 게 없다면 스레 세울까???

284 이름 없음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15:15:22

>>283 지금 일어났는데 타이밍이 딱 좋았다...ㅎㅎ 쫀오쫀오~!!

캬완전좋다 그걸로하자!! 사실 나도 그런 녹음 우거진 아포칼립스를 찾고싶었는데 내 서치실력이 모자랐던 관계로...(^^;...)
나도 간밤에 좀 생각해봤는데 일단 내가 당장 더 조율하고 싶은 건 없어~! 있더라도 나머진 넘어가서 하면 되겠다 싶고!! (+이건딱히 조율은 아닌데 정부 방송에서 TAOM 약어 소개할때 The를 빼먹고 안 적었음... 채찍피티 네이놈) 슬슬 넘어가자~
스레 누가 세울까?

285 이름 없음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5:35:18

>>284 타이밍이 좋았네ㅎㅎㅎ 내가 세울게!!! 시트에서 오타들 좀 수정하고 올리고 싶어서ㅎㅅㅎㅎㅎㅎ
오케이. The 추가해서 첫레스 작성하고 각자 첫마디도 추가하고... 쫌만 기다려줘!!!

286 이름 없음 (nToy33o3uQ)

2024-12-20 (불탄다..!) 15:35:19

>>282 쫀오후~~ 그래도 일이 마무리됐다니 다행이야. 고생 많았어~ 지뢰라니 당치도 않아. 우리 하나 곱고 예쁘고 몸도 잘 쓰고 다 해~~! 특히 점이 많은 부분이 좋다:3 내가 주접력이 약해서 잘 드러나진 않는데, 지금 정말 기쁘다구.
연상캐는 선비는 메인으로 가지만, 쓰다 보니 성격이 처음 구상하던 것에서 좀 더 색을 가지게 돼서 시간이 걸리고 있네. 그래도 오늘 안에는 완성해서 가져올 수 있도록 할게~ 지금 쓰고 있는 성격이 하나랑 케미도 잘 맞고 로코 찍기도 좋을 것 같은데, 하나주도 그렇게 느낀다면 정말 기쁠 거야. 물론 완성한 이후에 확인받고 싶고!
그럼, 시트 완성하고 다시 올게~!

287 이름 없음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15:41:38

>>285 에고 고마워 천천히 해 줘!! 난 그동안 잠 좀 깨고 있을게... ^^7777

288 이름 없음 (PZegFmAWh.)

2024-12-20 (불탄다..!) 16:19:05

>>287 만들었다!!! 확인하고 혹시 수정사항이 있으면 말해줘!!!! 꼭!!!!! 잘 만들었는지 자신이 없다!!!!! 앞으로 잘 부탁해!!!!!!

289 이름 없음 (NoQzpcB3eI)

2024-12-20 (불탄다..!) 16:23:15

>>288 와 너무 멋진 스레잖아... 진짜 짱이다
수정사항!! 없다!!!!!!^^ 아...너무너무 멋지다...ㅎㅎㅎㅎㅎㅎㅎ 나야말로 잘 부탁해~~!!!!!!

290 ◆yH5PyLBwxE (XWq6MOFb6.)

2024-12-20 (불탄다..!) 16:36:43

>>286 안 그래도 점 위치 세세하게 쓰면서 음... 좀 투머치인가? 싶었는데 그 점이 특히 좋다니 매우 다행이구만! ꉂꉂ(ᵔᗜᵔ*)
성격이 좀 더 색을 가지게 된건 오히려 좋은 거지~~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천천히 들고 와도 쪼아~~ 케미가 잘 맞을 것 같다니 벌써부터 두근세근네근(?)이지만 잘 참고 기다려 보게쓰 :3

291 이름 없음 (uOame.w3rE)

2024-12-20 (불탄다..!) 21:46:52

>>290 갱신할게~~ 오늘 조금 바빠서~ 게다가 처음 써보는 형식으로 쓰다 보니까:3... 그래도 이제 기타만 정리하면 되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

292 ◆.tCLBMdDe6 (maMYBy0RHs)

2024-12-20 (불탄다..!) 23:32:20

"이런 세상이라도 언제나 즐겁게!"

이름 : 이혜진

성별 : 여성

나이 : 32세

외모 : 어느 연구소 지하 실험실, 아무도 없는 캄캄한 그곳에 살쾡이 한 마리가 조용히도 조용히도 숨어들었다. 커다란 시험관을 바라보는 호기심 어린 눈동자. 길게 뻗은 앞머리로 한쪽 눈을 가린 그녀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숨길 생각이 없어. 어울리지 않는 라이트 패널, 홀로 빛나는 희미한 조명이 그녀가 자아내는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만든다.
기껏해야 평균 정도일까, 160cm 남짓한 키에 그다지 풍염하진 않은 보통의 체형. 시험관을 바싹 짚은 자그마한 두 손의 열 손가락 모두 가늘지만 곧게 뻗어있어, 오른손 약지의 얇은 실반지가 유난히도 반짝이고. 입고 있는 티셔츠와 캐주얼한 점퍼가 그녀가 이곳 사람이 아님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아하핫." 적막한 실내를 울린 카랑카랑한 웃음소리가 잦아들면 반짝이던 홍갈색 눈동자는 일순 음침함에 물들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작게 다문 입술이, 앞머리와 맞닿은 볼록한 뺨이 속내를 감춘 비수한 눈빛만 제하면 얼핏 토라진 아이 같기도 하다.
눈 깜빡이면 손에는 어느새 생소한 규격의 메모리 카드가 들려있어, 슬링백을 추스르며 스러지듯 점멸하는 불빛을 뒤로하는 검고 작은 살쾡이였다.

성격 : "재밌어 보이는 걸 찾았어." 터미널에 위치한 대피소에 들어선 그녀는 들뜬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발그레한 드럼통 화톳불 주변으로 몇몇 사람이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고 있었으나, 돌아오는 눈길 하나 없는 것이 그녀는 그룹 내에서도 꽤나 겉도는 존재였으리라.
그녀는 냉담한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화톳불 옆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어디 컴퓨터 같은 거 없으려나." 전기도 물도 끊겨버린 세상에서 컴퓨터 따위가 무슨 소용이랴. 침체된 분위기와 침울한 얼굴들 사이에서 소리 없는 미소 하나 피어났을 뿐이다.
사람들이 그녀를 꺼리는 것은 늘상 위기감 없이 행동하는 천진함 때문인지, 타인의 죽음에도 동요 일절 않는 비정함 때문인지. 도덕성의 결함은 있지 않았으나, 종잡을 수 없는 그녀의 행보에 감응하는 이는 주위에 하나 없더랬다.

기타 : 좀비 사태의 생존자 중 하나이자 전직 초등학교 교사. 팬데믹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어느 생존자 무리에 속해 있었다. 그녀가 이름도 모르는 산골 마을에 흘러들게 된 것은 그로부터 3주 후의 이야기.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ふわふわ鱈メーカー4“!! https://picrew.me/share?cd=V30dptX07T #Picrew #ふわふわ鱈メーカー4

//연상캐 시트 가져왔어~ 이쪽은 반대로 기타가 엄청 부실하다. 내용을 채워 넣을까 싶다가도 상황극을 할 때 과하게 의식하는 것이 걱정이라 기본적인 정보 외에는 활짝 열어두게 됐어. 캐릭터를 굴리면서 하나씩 채워가면 될 것 같아 과감히 비워버린 건데, 혹시라도 미스라면 냉큼 채워 넣도록 할게!
아무튼, 캐릭터의 분위기나 성격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네~ 맘에 안 들거나 보충할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줘~~!!

293 ◆q6xSmL/eew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00:33:17

혹시라도 못 봤을 수도 있으니 마지막으로 레스 남길게!
도베르만 기사 남캐 시트를 썼던 참치인데 황녀님 시트를 준비하는 참치는... 일단 오늘까지만 기다릴게! 혹시라도 바쁜 일이 생긴 거라면 바쁜 일 잘 해결되길 바랄게.

294 ◆yH5PyLBwxE (uJGbXVnX22)

2024-12-21 (파란날) 03:46:19

>>292 아이코야 정신이 좀 없어서 이 시간에(...) 확인해버렸네;p;
미스라니 그런 부분 전혀 없다!! 기타란은 솔직히 필수도 아니니까~ 다른 부분은 직접 만나보면서 직접 알아가 보면 되지! :3
메모리 카드... 컴퓨터... 하필이면 온 곳이 나릿골() ㅋㅋㅋㅋㅋㅋㅋ 그곳은 사태 전에도 아마... (._. ) 맘에 안 드는 부분이나 추가해 줬으면 하는 부분 전~혀 없고 문제??라 할만한 건 볼록한 뺨이 시트 오피셜이 되어서 하나랑 하나주(??)가 볼따구 쪼물딱 해보고 싶어 할 것 같다는 점? ꉂꉂ(ᵔᗜᵔ*) 건방지게 30대 언니 볼따구로 슬라임 놀이해보고 싶구만 :3 이것이 30대의 귀여움... (쪼물쪼물) 혜진주 말대로 하나랑 케미가 기대되네~!

시트 써오느라 고생 많았어~~ 이제 제목이랑 0레스 문구 정도만 생각하면 되려나?? 내 작명 센스로 떠오르는 건... 시골쥐와 서울(도시)쥐(?)... 뜨거운 감자(??)... 9살 차이니까 9번의 봄(???) 어 그... 미안타... (゚Д゚;)

295 ◆.tCLBMdDe6 (axntA6XrFI)

2024-12-21 (파란날) 04:56:58

>>294 쫀새벽~~ 난 자다 깨버렸어:3 시트가 괜찮다니 정말 다행이다. 뭔가 벽을 하나 넘어선 느낌~ 사실 상황극이 정~말 오랜만이기도 하고 워낙 부족함이 많은 참치라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 먼저 하고 싶었어~

ㅋㅋㅋㅋ 아냐아냐. 제목에 자신이 없다면, 자다 깬 감성(?)으로 마구 떠오른 "좋아하는 감자 따위로 날 유혹하지 말아 줘!" 같은 제목은 어때~? ㅋㅋㅋㅋㅋㅋ
늘 마이페이스에 또라이(?) 기질 다분한 혜진이가 나릿골의 하나와 함께 지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이야기들~ 혼자 놓고 보면 색이 강한데, 너무 강해서 어디에도 섞이질 못했는데. 하나와 함께 있으면 어째선지 자꾸만 끌려다니게 돼서 '어라?' 하거나 벙찌는 상황이 많은 ㅋㅋ 그런 느낌이 팍 들었다구. 아무래도 로"코"를 너무 의식해서 그런가~

이걸로 밀겠다는 건 아니니까 찬찬히 더 생각해보자구~~!

296 ◆yH5PyLBwxE (uJGbXVnX22)

2024-12-21 (파란날) 10:21:32

>>295 쫀아~~~~ 너무 새벽에 깨버렸는걸?? 다시 좀 잤길 바랄게! 나도 상극은 오랜만이라~~ 부족함이 많은 참치끼리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자구~~
그리고 나도 추가적으로 얘기를 해두자면 손이 좀 느려서... (;´艸`) 일상 답레만 그런 게 아니라 잡담에 대한 답도 늦어질 때가 있거든. 이 부분 미리 양해 부탁할게. 🙇‍♀️

ꉂꉂ(ᵔᗜᵔ*) 후하 너무 좋아...
솔직히 시트 짜면서부터 로"코!!!!"스러운 이름이 마구 떠오르던 참이었는데 암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하고 사리는 중이었거든. 근데 먼저 들고 와줘서 빵 터졌어.
부끄럽지만 원래 생각났던 이름이 요따구거든(...):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이던 내가 귀농하고 감자를 받아버린 것은
평범한 농사꾼이던 내가 (이하 생략)
역시 내 농촌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나릿골은 이미 내가 열심히 감자를 캐고 있고, 생존자 언니와 즐겁게 살고 있으니 (이하 생략)
9살 연하라니, 괜찮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놀랍게도 정신이 나간 게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라노벨의 패러디입니다... 예...)
아니 근데 너무 오타쿠 티 나니까 진정 좀 하고... 무튼 난 혜진주가 생각해 준 제목 너무 마음에 든다. 웃기고 귀엽고 좋아 :3 혜진주만 괜찮다면 그런 느낌으로 해도 좋을 것 같은데. (*´∇`*)
혜진이도 마이페이스라 보통은 잘 섞이질 못하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오늘 찐 옥수수가 맛있어 (ノ゚▽゚)ノ🌽" 식으로 치대는 하나한테 말려버리는 느낌이려나 :3 자꾸 횡설수설하는데 좋아서 글타 미안타(?)...

297 ◆.tCLBMdDe6 (EJ8B6iWe7.)

2024-12-21 (파란날) 11:36:04

>>296 쫀아야~~ 오전에 할 일이 있어서 그대로 깨어있었지~ 이래 봬도 아침형 참치라서! 응응. 나도 손이 엄청 느려서 이렇게 잡담 답레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라 그 맘 잘 알아~ 며칠씩 자리 비울 때만 이야기해 주면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으니까. 같이 오래오래 즐거웠음 좋겠어~

ㅋㅋㅋㅋㅋ 라노벨식 네이밍은 정말 재밌다니까~ 나도 같은 오타쿠니까 일부러 숨기지 않아도 괜찮다구. 오히려 신나서 마구 이야기해 주는 편이 나도 좋아:)
하나 우려되는 건, 내가 러브 코미디 장르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상황극이 재밌게 돌아갈까인데~ 하나주가 있으니까, 둘이 잘 맞춰가면 되니까 걱정할 것 없겠다 싶기도 해!

'좋아하는 감자 따위로 날 유혹하지 말아줘!' 하나주가 마음에 들어 해 줘서 정말 기뻐! 나는 괜찮은데~ 저기서 조금 바꿔도 좋고. 다른 제목이 더 떠오르지 않으면 그렇게 가보자구:3
맞아맞아 딱 그런 느낌을 상상했어! 혜진이는 섞여 들 생각 자체도 없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려 하는데, 하나가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오늘 찐 옥수수가 맛있어 (ノ゚▽゚)ノ🌽" 이래서 말려버리는 거 맞아 ㅋㅋㅋㅋㅋ
더해서 기타란에 적진 않았지만 '선비' 속성(?)은 그대로 살아있다구~

다음으로 더 조율할 것이 없다면 0번 레스에 들어갈 문구나 사진, 필요하다면 bgm 정도 정하고 우리 어장으로 넘어가면 될까~?
이것저것 생각해 보면서 집안일 좀 하고 올게~ 이따 봐 하나주~~!

298 ◆yH5PyLBwxE (uJGbXVnX22)

2024-12-21 (파란날) 12:39:35

>>297 나와는 다른 부지런쟁이 참치구나(?) 응응 물론 오래도록 자리를 비워야 되면 미리 꼭 말해주도록 할게! 그 정도 매너는 있는 참치니까~ ᕕ( ᐛ )ᕗ

죠아 그렇다면 숨기지 않고 마구마구 말하겠어 :3 혜진주도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바~로 말해주기야~
사실 러브 코메디는... 그냥 손꾸락에 맡기는 것 말고는 별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 애초에 캐주들 마음대로 안 굴러가주는 게 자캐기도 하고 ꉂꉂ(ᵔᗜᵔ*) 뭐 혜진이도 캐릭터성이 확고하니까, 하나가 열심히 들이대다 보면 어찌 되지 않을랑가 하는 안일한 마음이 있어 ㅋㅋㅋㅋ 혜진주 말대로 잘 맞춰가면 되겠지~~

뭐 이미 워낙 이름이 딱 들어맞아서 ㅋㅋㅋㅋ 굳이 굳이 뭔가를 바꾼다고 쳐봐야 찐 감자나 구운 감자로 감자 종류를 바꾸는 정도 아닐까(아무말)
서로 생각한 게 잘 맞아서 다행이다~ 혜진이 감자랑 옥수수 많이 먹게 생겼네 :3
선비 속성이 그대로 살아있다니 이거 참 벌써부터 군침, 아니아니 심장이 뛰는구만(?)

응응 다른 조율 필요한 부분은 딱히 떠오르지 않으니까, 그 정도만 조율하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어. 문구는 많이들 하는 대로 어디선가 주워 온 걸 쓰거나, 아님 둘이 나중에 할법한 티키타카를 짤막하게 예고?처럼 써놔도 좋을 것 같은데~ 뭐 예를 들면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하나가 사실 첫눈에 반했다고 냅다 고백 공격(?) 갈겨버리면 그에 대한 혜진이 반응이라던가. 감자/옥수수 같은 구황작물이나 고무호스(비데) 들이밀었을 때 반응이라든지.
아니면 간단히 나릿골/현 사태(세계관) 설명을 써둔다던가?
흐음~~ 로코에 어울릴만한 문구를 찾아보고는 있는데 아직 눈에 딱 들어오는 건 없어서 말이야 ;3

299 ◆.tCLBMdDe6 (J7r4wMQQJQ)

2024-12-21 (파란날) 13:20:04

>>298 고마워 고마워~~ 그럼 이제 정말로 0번 레스만 정리하면 우리 어장으로 넘어갈 수 있구나~!
어디선가 예쁜 문구를 주워 오는 것도 좋구, 둘이 나중에 할법한 티키타카도 재밌을 것 같은데~ 솔직히 고백 공격이나 고무호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조금 어지럽네:3
머릿속으로는 상상이 되는데 그걸 글로 풀어 쓸 자신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배덕감이 든단 말이야ㅠㅋㅋㅋㅋㅋ
세계관 설명을 적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지금 적어두면 나중에 분명 바뀌거나 추가되는 부분이 생길 것 같아서. 세계관은 상황극 진행하고 썰풀이도 하면서 하나씩 잡혀가기 마련이니까~
그런데 나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문득 인터넷에 감자를 검색해봤거든.


감자는 마령서(馬鈴薯)·하지감자·북감저(北甘藷)라고도 한다. 페루·칠레 등의 안데스 산맥 원산으로 온대지방에서 널리 재배한다. 높이는 60∼100 cm이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 땅속에 있는 줄기 마디로부터 기는줄기가 나와 그 끝이 비대해져 덩이줄기를 형성한다.

덩이줄기에는 오목하게 팬 눈 자국이 나 있고, 그 자국에서는 작고 어린 싹이 돋아난다. 땅위줄기의 단면은 둥글게 모가 져 있다. 잎은 줄기의 각 마디에서 나오는데 대개 3∼4쌍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고 작은 잎 사이에는 다시 작은 조각잎이 붙는다.

6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 취산꽃차례를 이루고 지름 2∼3 cm 되는 별 모양의 5갈래로 얕게 갈라진 엷은 자주색 또는 흰색의 꽃이 핀다. 꽃이 진 뒤에 토마토 비슷한 작은 열매가 달린다.

삶아서 주식 또는 간식으로 하고,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한다.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의 원료로 사용되고, 감자 녹말은 당면, 공업용 원료로 이용하는 외에 좋은 사료도 된다.

성분은 덩이줄기에 수분 75 %, 녹말 13∼20 %, 단백질 1.5∼2.6 %, 무기질 0.6∼1 %, 환원당 0.03 mg, 비타민 C 10~30 mg이 들어 있다. 질소화합물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미노산 중에는 밀가루보다 더 많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날감자 100 g은 열량 80 kcal에 해당한다.

덩이줄기의 싹이 돋는 부분은 알칼로이드의 1종인 솔라닌(solanine, C45H73O15N)이 들어 있다. 이것에 독성이 있으므로 싹이 나거나 빛이 푸르게 변한 감자는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두산백과


...ㅋㅋㅋㅋㅋ 미안...?

300 ◆yH5PyLBwxE (uJGbXVnX22)

2024-12-21 (파란날) 15:46:06

>>299 조율 막바지에 너무 미안하지만 내가 평일보다 주말이 더 바쁜 기적의 스케줄인지라 ㅠㅁㅠ 나중에 저녁~밤에 답 들고 올게...! 미리 알려줘야 할 것 같아서! ;3
이걸 다 마무리하고 가고 싶은데 현생이!!(험한 말) 않 ㅋㅋㅋㅋ 일단 감자 백과 넘 귀여운데?(?)

301 ◆.tCLBMdDe6 (LoSWEmS3tg)

2024-12-21 (파란날) 16:17:40

>>300 괜찮아 괜찮아~ 말해줘서 고마워! 편한 시간에 와줘~~
그치 귀엽지 ㅋㅋㅋㅋㅋ 장난 같지만 진지하게 후보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었다구(?)
저녁도 잘 챙기고 나중에 보자~~!

302 ◆yH5PyLBwxE (uJGbXVnX22)

2024-12-21 (파란날) 22:11:33

>>299 >>301 으아이고 답이 늦어 미안타! ;p;
배덕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오늘 시간 날 때 짬짬이 찾아보긴 했었는데, 로코스러운 문구보단 그냥 로코에서 나온 대사... 뭐 이런 거 밖에 없더라고 🥹(예: 우리가 함께해서 안될 이유는 백만 가지도 넘어. 하지만 그거 알아? 난 상관없어.)
그래서 로코스러운 문구를 하려면 아예 진짜 혜진주가 찾아온 감자(두산) 백과랑 감자 사진을 박아 넣는다던가(아무 말)

303 ◆.tCLBMdDe6 (j5R1DnH4mw)

2024-12-21 (파란날) 22:30:24

>>302 괜찮으니까 미안해하지 말라구:3
바쁜데도 문구 찾아보고 있었구나~ 사실 정말로 감자 사진이랑 감자 백과 넣자고 해볼 생각이었는데 너무 장난스러워 보일까 봐 망설이고 있었거든. 시작부터 이거 개그물이다ㅋㅋ 하는 것 같아서 나는 괜찮긴 했는데~
하지만 하나주가 예시로 들어준 것처럼 찌통 오는 대사 적어넣는 것도 좋을 것 같구... 아직 둘이 쌓은 서사는 하나도 없지만 짜내면 그럴싸한 게 나오긴 나올 테니까(?)
조율 거의 다 끝났는데 여기서 살짝 막혀버렸네...! 어떻게 할까. 조금만 더 생각해 볼까~?

304 ◆yH5PyLBwxE (LavtX/C9Ms)

2024-12-21 (파란날) 22:37:17

>>303 감자 사진에 감자 설명은 로"코코코!!!!!!코!!!" 느낌이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맨스요?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305 ◆yH5PyLBwxE (LavtX/C9Ms)

2024-12-21 (파란날) 22:38:51

아닛 젠댱 중도작성 ;p;
머리 쥐어짜내보다가 영 답이 없다 싶으면 감자로 할까?(?) :3

찌통 오는 대사라면... 흠흠 찌통 상황이라면 좀아포에 휘말린다거나, 둘이 서로 삽질하고 있을 때려나.

306 ◆q6xSmL/eew (YDEfxZEysM)

2024-12-21 (파란날) 22:48:33

사실상 지금까지 없다면 앞으로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그렇게 되었으니 situplay>1596979124>546 이 썰의 상황으로 일댈 할 이 있는지 구해볼게! 일단 캐릭터 짠 것도 있다보니 조금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물론 꼭 저런 썰이 아니어도 로판 느낌의 상황극이면 좋긴 한데... 막 살벌하고 그런 것보다는 가벼운 일상 분위기를 선호해.

월요일 0시까지만 구해볼게!

307 ◆.tCLBMdDe6 (z8G20zSEow)

2024-12-21 (파란날) 22:49:22

>>304 로"코코코!!!!!!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좀 그렇지~? 감자 감자 하니까 이런 대화도 떠오르긴 한데~ 너무 감자가 메인이 돼버리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

"예쁘다. 이건 무슨 꽃이야?"
"감자꽃."
"감자에도 꽃이 피는구나."
"감자의 꽃말이 뭔지 알아?"
"뭔데?"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308 ◆.tCLBMdDe6 (xMW8vKS2Kg)

2024-12-21 (파란날) 23:42:34

>>305 오늘은 이만 자러 갈게~ 내일 이것만 얼른 마무리하고 우리 어장으로 넘어가자구:3 자면서도 고민해 보겠지만, 정 없다 싶으면 감자로 갈까 정말~?
0번 레스 누구 보여주는 것도 아니니까~
그럼 쫀밤이야~~!

309 ◆yH5PyLBwxE (5rJxdljc.w)

2024-12-21 (파란날) 23:42:54

>>307 사실 난 노답 개그 충이어서(...) 감자도 좋긴 하지만 말이야 ꉂꉂ(ᵔᗜᵔ*)
는 혹시 혜진주 천재야...? 완전 있을법한 일이기도 하고~ 내가 아이디어/창의력 부족이라 제목부터 이런 부분까지 죄다 혜진주한테 의지하는 게 미안하네 :D... 시트 쓸 때도 이름이 제일 오래 걸린 참치인지라 ;w;

310 ◆.tCLBMdDe6 (YYVgZZBaUg)

2024-12-21 (파란날) 23:50:06

>>309 하나주 개그 좋아했어~? 난 로맨스는 당연히 깔고 들어가고, 로코인 만큼 개그도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이었거든. 로맨스도 개그도 둘 다 맛있게 하고 싶다구~
에이~ 미안할 건 아니지~ 오히려 하나주가 내 의견을 좋아해 줘서 고맙고 기쁘단 말이야:3
자러 간다 하고서 마침 레스가 올라왔길래~ 정말 자러 가볼게~ 낼봐~~!

311 ◆yH5PyLBwxE (5rJxdljc.w)

2024-12-21 (파란날) 23:57:05

>>308 >>310 로맨스도 물론 좋아하지만 개그도 좋아해~ 아니 근데 사실 찌통도 잘 먹고 음 다 먹네(?)
천사다... 혜진주는 천사야...
난 혜진주가 써준 대사도 좋고 감자도 좋아. 뭐 꼭 0레스 따라가는 건 아니지만 그냥 분위기를 로맨스에 치중하고 싶으면 대사, 개그에 치중하고 싶으면 감자려나~?
잘 자 혜진주! 내일 마저 조율하자 굿밤~

312 ◆.tCLBMdDe6 (m6aLrnJYCE)

2024-12-22 (내일 월요일) 08:16:09

>>311 하나주 쫀아~~ 생각해 봤는데, 굳이 하나를 고르지 말고 두 개 다 넣어도 어색하지 않고 이쁘더라구~ '로'랑 '코' 둘 다 챙기는 느낌이야~ 사진은 이거!

[1:1/Romantic comedy] 좋아하는 감자로 날 유혹하지 말아줘!

(감자백과)

"대사"

>1 강하나
>2 이혜진

이렇게 가는 거 어때~?
제목이 특이하니까, 번호는 붙이지 않고 판이 넘어가면 0번 레스에 이전 판을 기록하는 것도 깔끔하고 좋을 것 같은데 하나주는 어떻게 생각할까~
다른 내용이나 사진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팍팍 이야기해 주고, 이대로 괜찮으면 하나주가 확인해 주는 대로 어장 세울게~!
그러고서 1번 레스에 하나주가 하나 시트 올려주면 내가 혜진이 시트 올리구~

313 ◆.tCLBMdDe6 (k7DTht9kRA)

2024-12-22 (내일 월요일) 10:09:17

으으으음~ Love Comedy 이게 더 맞으려나?:3

314 ◆yH5PyLBwxE (Fl4g57AJBk)

2024-12-22 (내일 월요일) 10:11:29

>>312 둘 중에 고를 수가 없을 땐 둘 다 넣는 것도 방법이지! 대사가 길지 않으니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아~ 사진 귀엽닼ㅋㅋㅋㅋㅋㅋ (빵터짐)
숫자 붙이지 않는 것도 좋은 것 같아~ 어차피 몇 판인지가 그렇게까지 중요한 거라곤 크게 생각 안 하기도 하고 :3
앗 어장 세워주면 너무 고맙지~ 세워주면 확인하는 대로 바로 시트 올릴게!

315 ◆.tCLBMdDe6 (69AevmG.uI)

2024-12-22 (내일 월요일) 10:29:17

>>314 우리 어장 세워뒀어~ 거기서 봐~~!

316 이름 없음 (L4KV7mNvV.)

2024-12-24 (FIRE!) 22:09:13

이거 하고 싶은 썰에서도 쓴 거긴 한데 요즘 달달한 것이 좀 끌려서 구인해본다!
헤테로 소꿉친구인데 얼떨결에 약혼으로 맺어져버린 그런 러코풍 이야기!
하고 싶은 썰에서는 막 서로 의식하는 것도 쓰긴 했지만, 일댈인만큼 꼭 의식하고 이어져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갑자기 약혼 관계가 되어서 이게 뭐야? 뭐지? 어리둥절? 이런 분위기는 한번 보고 싶긴 해!
달달한 분위기가 있으면 더 좋긴 한데, 뭐 그것까지 강요할 순 없는 거고.. 캐릭터의 흐름이라는 것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 부분은 그냥 캐릭터의 감정선에 맡기는 것을 제일 선호하긴 한다! 물론 오너끼리 캐릭터 앓이하거나 야광봉 흔드는 것은 난 환영! 싫으면 싫은대로 그것도 상관없다!

올캐러이긴 한데 최근 여캐쪽으로 좀 한 것도 있다보니 이번엔 남캐로 한번 해볼까 싶네!

한국, 일본 배경 중 어느 쪽이라도 좋지만 고등학생보다는 대학생 이야기로 해보고 싶다!
혹시 같이 조율하고 싶은 이가 있으면 찔러줘!

317 이름 없음 (FBZ/rXuzjA)

2024-12-26 (거의 끝나감) 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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