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엄청 잔잔하고 평화롭게 천천히 굴리고 싶어 현실에 치이면서도 쉼터 같은 느낌으로 느긋하게 한 오두막에서 둘이 도란도란 보내는 것도 좋고 가끔은 훌쩍 모험을 떠나서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고 서로를 지켜주고 그런 것도 좋고. 가끔 영생에 환멸을 느끼는 몰래 마녀가 자결을 시도하지만 남자 인간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는 장면도 보고싶다(의자 위 목을 걸고 서있는 마녀를 별일 아니라는 듯이 번쩍 들어 안아 제자리로 돌려 놓는다던지.)
생각하고 있는 조합은 감정에 무디고 옛날 얘기 보따리지만 빈틈 많은 할미 마녀와 그런 마녀가 싫지만은 않은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인간..무뚝뚝해도 능청스러워도 좋을 것 같다 존대보단 반말이나 가끔 반존대가 맛있어
연애 감정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지만 이루어지지 않고 인간이 죽고나서야 자각했으면 좋겠다..^^ 인간남캐쪽 관심있는 참치 찔러주이..홀홀..
>>6 이 시간에 계셨습니까...?!?! 우효~~ 늦게봐서 미안해요!!! 사실 이미 제시해준게 너무 안정적인 맛의 이야기라서... 질문이 더 필요할까 싶긴하네! 하지만 얘기 나눌 필요가 있다고 한다면 역시 인물상정도일까... 마녀에 대해서 떠올리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면 좀 더 들어보고 싶은데 괜찮을까! 그리고 인간쪽도 말인데... 조금 성숙하거나 차분한 이미지가 좋은거야? 조금 괄괄하다거나 소년스러운 성격은 어때? (물론 실제론 성인이겠지만)
>>7 외모적으로는 참치 취향에 맞추고 싶어서 딱히 생각한 게 없긴 한데 성격적인 부분은 아마 무기력하고, 게으르고, 우울하고.. 그렇지만 또 생각이 깊고 차분한 게 메인이고. 사이드는 호기심 많고 순수한 역설적인 성격이랄까 ^,^.. 하루종일 침대에 꼼짝 않고 있다가도, 맛있는 냄새가 나면 "비프 스튜?"(전혀 틀림) 하고 남캐의 곁에 기어가서 요리하는 걸 도와주진 않고 훔쳐보기만 하는. 살아온 세월에 마법은 제 따라 올 자 없지만 악몽을 꾸며 낑낑 거리면 손을 잡아 줘야하고, 추운 건 끔찍하게 싫으니 이불이 없다면 엉겨 붙어줘야하고, 어디론가 말도 없이 숨어버리면 숨바꼭질 마냥 꼭꼭 찾아서 데리고 가줘야 하는.. 쓰고보니 영락없는 어린애인가 ^-^..!!! 행동은 이럴지라도 말이나 생각은 할미라서 연상의 느낌이 나지 싶긴한데.. 유아퇴행까진 아니고 우울감에 혼자서 뭔갈 잘 못한달까. 손이 많이가고.. 그렇지만 생각도 애같은 건 절대 아냐.
인간님은 음. 꼭 차분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연하!! 댕댕미!! 활기찬 햇살캐!! 는 그다지 취향이 아닌 느낌? ^,^기..기가 빨려요.. 잔잔함이 좋은 내향..참치. 그래도 터프하다거나 괄괄한 건 오히려 좋아! 생각나는 인간 쪽의 이미지도 구체적으로 얘기해주면 거기서 호불호를 더 가릴 수 있으려나?
참 배경은 현대까지는 아니고 중세 판타지..? 하여간 마법 나오는 판타지물의 전형적인 시대쪽으로 상상해주면 좋으이
소꿉친구 컴플렉스라는 웹툰 아는 이 있니? 딱 거기 웹툰처럼 가족처럼 지낼 정도로 진짜 어릴때부터 늘 옆에 있는 소꿉친구 서사물이 급 끌려서 구해! 한국/일본 배경 어디라도 좋아! 남캐/여캐 다 가능! 연애적 요소는 헤테로 희망해! 그 특유의 느낌이 너무 좋아! 썰, 일상, AU 다 좋아!
>>8 아고... 살짝 잤다. 혹시 기다리고 있었으려나...? 왠지 엄청 미안해 흑흑 요는 잔잔함인가... 완벽히 이해했다! 그리고 마녀님은... 단적으로 말해서 귀엽다!! 할미스러운 느낌도 최고! 게다가 지켜보기만 한다니, 분명 왠지 사소하게 열받아서 한 소리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야 ㅋㅋㅋ 음~ 배경은 왠지 자연스럽게 나도 중세 판타지로 생각하고 있었어. 아마 프리렌 얘기 때문일지도! 들어보니 의외로 현대라는 것도 재밌었을것 같지만, 역시 중세 배경이 안정적이어서 좋지~
그럼, 내가 생각하고 있던 남캐 상은... 지극히 인간적인 성격! 열받는 것에 열받아하고, 기쁜 것에 솔직히 기뻐한다고 할지... 속마음이 얼굴에 거의 그대로 나타나는 편? (본인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또, 세계에서 마법이 얼마나 흔한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마법에 대한 견문도 전혀 없고. 실제로 보게되면 새삼 놀라는 정도!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부분은 역시 필요에 따라 조정 될 수도 있어~ 굉장한 능력이나 비범함은 없지만, 오히려 평범함이 비범함이라고 할까? 모든 것을 자기 관점에서 평범하게 다루는 경향이있고. 소위 말하는 할 때는 해주는 성격! 나이는 20에서 24 정도... 구태여 프리렌에 빗대자면 자인이랑 슈타르크를 섞은 느낌아닐까? 하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이런 느낌으로 가도 좋을까?
>>11 안 그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했어! 어제는 길어질 것 같아서 일부러 물어보진 않았지만 ㅋㅋㅋ 으음~ 내 생각엔 아무래도 인간쪽에서 마녀님의... 지역? 거주지? 에 영문도 모른채 흘러들어와 길을 잃게 되어서 같이 지내게 되었다는 건 어때? 평범해보이는 남캐에겐 사실 자신도 모르게 마력에 간섭해버리거나 휘말려버리는 체질을 갖고 있어서, 모종의 결계같은 걸 치고 은둔하고 있던 마녀님네 영지에 발을 들이게 된 거지. ...라고는 해도 멋대로 상상해낸 이야기라 마녀님이 딱히 숨어 지내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런 체질때문에 분명 경지에 이르렀을 마녀님의 마법이, 인간에겐 좀처럼 통하지가 않아서 당황한다거나... 그 덕에 남캐는 돌려보내는 것을 빌미로 마법 연구의 모르모트로 쓰인다거나... 하는 걸 보고 싶은 건 저의 욕심이네요. 네... 아무튼 그러는 동안에는 같이 지내게 되면서- 이것저것 겪게 되면 즐겁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어떠려나? 또 여기서 질문이지만, 마녀님의 마법은 어떤 계열일까? 어떤게 특기라거나... 특별히 좋아하는 일이 있다거나? 아니면 프리렌처럼 엄청난 마력을 보유하고 있는 느낌일까?
>>13 크악 참치 혹시 천재아니셔 마력을 끌어당기거나 휘말리는 체질<너무 좋다 받고 웬만한 마법은 통하지 않는 무효화계 체질도 굉장히 맛있어^,^!! 어딘가 꽁꽁 숨어있는 건 당연히 생각했지만 평범한 인간의 눈엔 보이지 않도록 결계를 쳐놓은 걸 인간이 허무맹랑하게 뚫고 들어왔다는 얘기 너무 귀엽고 좋은데 그럼 인간님은 모험가려나? 아니면 고향을 찾으러 왔다가 고향은 온데간데 없고 마녀와 마주쳐버린 느낌? 처음엔 돌려보내기 위해 모르모트 처럼 쓰이다가 남캐의 요리실력에 매료되어 연구를 게을리 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생각한 마녀는 엄청난 마력의 보유자이지만 이제..그게.. 할미라..마법을 자주 까먹고 또 복잡한 술식의 마법은 귀찮아해서 주특기 계열의 마법이나 특기는 애매하네... ^,^ 좀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아 마법으로 물건을 부릴 수 있어도 굳이 귀찮게 "갖다줘-" 하고 시켜먹는다던지... 진지한 상황이나 할 땐 하겠지만, 아니고서야 마법을 막 팡팡 쓰지는 않을 것 같아. 그저 다른 마법사가 보면 와! 옛날옛적에-로 시작하는 역사 속 불멸자 아니십니까 하지만 정신 상태는 나약하기 짝이없는.. 그렇기에 근접전에 매우 약해져버린.. 인간을 마주치지 않은지 몇십년은 된..
그러면 인간님은 어때? 슈타르크처럼 근접에 강한 쪽? 아니면 자인같은 회복에 재능이 있으려나? 아니면 위에 말했던대로 튼튼하고 마법에 둔한 비교적 평범한 인간에 가까운 쪽^,^??
>>14 정말...?! 마음에 든다니 정말 다행!! 그리고 마녀님은 역시 숨어지내는 편이었구나~ 연구가 게을러지면 음... 남캐만 좀 더 고생하면 되는 거지 ㅋㅋㅋ 편리한 마법 쓸 줄 아는 주제에 갖다달라는 말에도 '평범하게 귀찮다 이 마녀...' 라고 생각하면서도 할 건 다 해줄테니까... 아무튼 애는 착해~ (?)
또 인간님은~ 아쉽다고 해야할까? 슈트라크같은 강한 녀석도 아니고 자인처럼 뛰어난 힐러도 아닐 예정이야 ㅋㅋㅋ 어디까지나 본체는 평범한 인간이고,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정도와... 굳이굳이 보태자면 비교적 근성있고 튼튼한 정도?? 잔재주가 많아서 의외의 면도 있고. ...음, 말 그대로 안정적인 인남캐라는 인상이다! 모험가라는 설정도 생각은 해봤지만... 왠지 떠돌이 여행자? 혹은 작가라는 느낌도 괜찮을 것 같고... 이 부분은 역시 나도 조금 고민이네~ 혹시해서 물어보지만 이세계 설정은 아무래도 별로지? 아예 다른 세계에서 왔다거나... 라고할지 무리수 같긴 하지만 말이야 ㅋㅋㅋ 그런데 쓰면서 생각난거지만, 본인의 그런 체질 때문에 마력을 기반으로 힘을 쓰는 파티원들에게 인기가 안 좋아서, 파티들에게 인기가 안 좋아 혼자가 됐다거나... 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강제 솔로잉...! 그리고 마법에 대한 설정은 뭐~ 내가 물어보긴 했지만 만약 있다면 들어두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물어본 것 뿐이니까 ㅋㅋㅋ 그렇게 엄청 번듯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을거야! 말해준 대로 일상이 주인만큼 그렇게 큰 마법을 펑펑 쓰는 장면도 거의 없을 것 같고... 조금 느슨해도 괜찮을지도~ 라는 느낌! 물론!! 설정에 대해 고민해주는 건 엄청 기뻐! 이야기가 풍부해지니까 말이야~
아, 그리고 참치가 생각하는... 인간캐나 마녀님의 모습은 어때? 나는 왠지 지금까지 이야기로 봤을때, 마녀님은 엄청 긴 잿빛 머리카락을 길게 늘이고 있을 것 같은 이미지가 들어! 참치도 비슷한 느낌일까?
헉 생각 못했긴한데 >이세계물< 현실감 가득한 인남캐와 현실성 제로의 구제불능 마녀 조합 맛있을지도..?? 정말 평범하게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남캐의 생각을 엿보는 장면이 재밌을 것 같긴한데 나는 완전! 전혀 괜찮아! 평범한 걸 한번 꼬아 낸 조합이니까 오히려 더 재밌을수도? 참치 천재셔 ^,^!!! 물론 강요는 아니고 강제 솔로잉 설정도 무리없이 완전 괜찮을 것 같아. 왜 혼자다녀? 방해된다던데. 같은.. 혹여나 남캐가 힐러 쪽일까봐 배제해뒀었는데 아무래도 불멸의 마녀님이니까 자가 재생력이 뛰어난 건 물론, 치유계 마법이 특기인 게 자연스러울 것 같기도 해! 가장 좋아하는 마법은 되살리는 마법이라든지. 죽은 나무나 꽃, 아니면 전부 무너진 건물 같은 것들을 다시 활기 넘쳤던 모습으로 재생 시키는 걸 좋아한다거나 ^,^... 다른 계열의 마법도 상위 클래스지만 매번 까먹고있다가 인간님이 넌지시 찔러주면 아아 맞다 그런 마법도 있었지.. 하고 뒤늦게 시전할 것 같고 그래 ㅋㅋㅋㅋ
헉 나도 백발아님 잿빛의 장발 마녀님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겹쳤다니 기쁘다...!! ^,^꺄 인남캐님은 어떤 인상일까? 성격과 달리 반전으로 매서운 느낌? 아니면 외모도 성격을 따라 평범한 느낌일까?
>>16 응? 진짜 괜찮아?? ㅋㅋㅋㅋ 그냥 던져본거긴한데 오히려 괜찮다는 대답을 듣게 될 줄이야...!! 으음~! 그럼 고민되네~ 말대로 대조되는 현실감이 있는 조합도 재밌어보이지만... 떠돌이 모험가인것도 포기할 수 없는 이 느낌... 역시 욕심인 걸까.... ㅋㅋㅋ 일단 이 부분은 천천히 생각하기로 하고, 마녀님의 특기는 치유계로 생각하고 있구나! 굉장히 의외스럽다고 생각되면서도... 참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 또 멋대로 지어내보자면 사실 과거에는, 마녀님은 원래 갖고 있던 수명이 있었는데~ 자신의 마법을 갈고 닦으면 닦을수록 회복 마법 자체는 강해졌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스스로가 죽을 수 없는 몸이 되었다든지... 아니면 현역시절에 모종의 사건으로 불멸이 되었다든지? 그런 스토리가 있어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뭐 완전히 개인적인 망상일뿐이지만 말이야 ㅋㅋㅋ
오오, 참치도 잿빛 장발을 생각하고 있던거야? ㅋㅋㅋ 신기해... 인남캐는... 원래는 평범한 쪽에 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얘기를 들으니 조금 사납게 보여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긴하네~! 실제로는 엄청 능청맞은데다가 평범하기 그지 없는데 눈매 때문에 곧잘 오해받는다든가 그런 클리셰가 있어도 좋을지도... 아니면 참치가 선호하는 외모 요소 있어? 거기에 최대한 맞춰봐도 좋을 것 같네~
>>17 맞지맞지 맛있는게 많으면 고민되는 게 당연지사...🤔 맞아맞아 마녀님도 처음엔 평범한 인간이었는데 아무래도 모종의 이유 때문에 죽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딱콩 하는 설정으로 생각중이야 ㅎㅎ
나는 백발에 가까운 잿빛 장발이긴 했는데 어쨌든 톤은 비슷하니까 그거나 그거나 ^,^!! 그러게 잔뜩 오해받는 인상이라는 클리셰도 맛있다 솔로파티의 정점을 찍고 있으나 본인만 이유를 모르는... 선호하는 외모 요소는 음 글쎄 강아지상이나 너무 앳된 외모만 아니면 좋겠는데 으으음 덩치는 크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있긴 하네 터프하거나 날카로운 인상도 좋아해~
마녀님한테 바라는 호불호도 들을 수 있을까? 키가 너무 크거나 작은 건 싫다던지 ^,^ 귀여운 외모가 좋다던지 누님스러운 게 좋다던지!
>>18 뭔가뭔가~ 계속 겹치는 것 같아서 묘한 기분이지만 ㅋㅋㅋ... 일부러 말은 하지 않고 있었지만 나도 백발에 가깝게 이미지하고 있었어!! 잿빛이지만 그다지 칙칙하지 않고, 완전 흰 백발이라기엔 조금 세월이 느껴지는 걸까? 하면서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말해주다니 우연이네~! 좋아! 그럼 너무 해피하거나 앳된 외모는 피하는 걸로~ 남캐는 조금 무게감 있는 느낌을 좋아하는구나? 나도 그래~
호불호.... 라고 할지, 개인적인 취향? 이지만... 마녀님은 두 쪽 모습 다 갖추고 있다는 설정은 어떻습니까?! 멋대로 모습을 조절 가능하다든지... 평소에는 조그만 모습이지만 무슨 일이 있으면 (외출이라거나 달이 차오를 때) 일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든지... 그런 설정 있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너무 초월적이라고 생각하면 제대로 한 방향으로 잡아도 좋아~ 그래서 나는 어느쪽이냐고 하면.... 으음~ 솔직히 둘 다 좋아하는 입장이라 선택하기 어렵다...!
그리고, 생각해봤지만 역시 남캐는 모험가로 잡는게 좋다고 생각했어~ 이세계물 설정도 흥미롭긴 했지만... 왠지 이야기의 주축이 그쪽으로 넘어가는 것도 같고, 애초에 이세계물 그다지 많이 본 적 없고... ㅋㅋㅋ 그래서 아쉽지만? 역시 떠돌이 모험가인걸로 할텐데 괜찮겠지?
>>19 헉!!! 너 참치.. 맛있는 아이디어를 자꾸 내어줘서 정신못차리고 접시를 깨끗하게 비우고 있어... 보름달이 될 때 다 성장한 누님의 모습으로 변하는 거 너무 좋은데? 이것도 재밌는 일상 소재가 될 것 같아 어떤 물약 실험에 실패해서 잘못 먹었는데 아직까지도 해독제를 못찾고 있다던가 원한을 산 인물한테 저주를 걸렸다던가 하는 설정으로 ^,^ 큭 너무 재밌을 것 같으니 채택입니다 땅땅
떠돌이 모험가인것도 자연스러워서 물론 너무 좋아! 처음 생각한 이미지는 그거기도 했고 ^,^ 설정 틀은 얼추 다 잡힌 것 같은데 그러면 슬슬 시트 쓸까?? 제목도 가볍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구 시트 양식은
>>20 좋다고 해줘서 기쁜걸 헤헤~ 근데 정말 괜찮은거 맞지? ㅋㅋㅋㅋ 노파심일 뿐이지만 혹시라도 별로같다고 생각하면 눈치 보지 말고 바로 말해달라구 그리고 시트 양식은, 응! 그정도로 괜찮을 것 같아~ 사실 적당히 양식 정도야 필요하면 붙이고 아니라면 멋대로 조금 빼도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말이야~ 참, 그리고... 아직 얘기를 안했는데 내 글은 장문은 조금 힘들고, 중단문 정도로 핑퐁 될 가능성이 높은데 괜찮으려나...?!
>>25 요즘 일본 배경 좋아하는 이들이 많구나. 일본 배경으로 올라오는 것들 꽤 많던데! 아무튼 고등학교 이야기는 좋아하니까 환영이야! 그럼 혹시 논커플 쪽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아니면 흐름에 따라 연플까지 발전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을까? 헤테로 조합으로 구했으니까 내가 여캐 해볼게! 혹시 취향 요소나 지뢰 요소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나는 진짜 양아치나 불량배처럼 남들 괴롭히는 것을 재미로 느끼면서 지내거나 진짜 장벽이 너무 강해서 말도 못 섞을 정도의 그런 것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다 좋아해. 적어도 상황극이니 교류는 가능한 성격이면 된다! 사실상!
>>26 연플까지 생각은 하고 있어. 너참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도 양아치 같은 캐릭터는 취향이 아니라서 꺼내지는 않을 것 같고, 공부랑은 거리가 좀 있지만 밴드나 기타쪽으로 관심을 갖은 차분한 친구가 나올 것 같아. 나도 지뢰 같은 건 크게 없어. 사실 너참치가 양아치 같은 아이를 데려와도 괜찮을 정도로. 대신 소통이 되면 좋겠거니 생각은 하고 있어.
>>27 나는 처음부터 연인으로 설정하자. 그런 거 아니면 괜찮아! 서사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사귀는 것까지 이어지는 것을 제일 좋아해! 물론 오너끼리 캐릭터가 완전 좋아서 서로 사심 채우거나 앓이하거나 그런 것은 괜찮지만 마음에도 없는 소리 어떻게든 길게 길게 늘여서 하는 것은 많이 불호! 밴드나 기타 쪽으로 관심을 가진 차분한 아이라. 괜찮을 것 같아! 양아치나 이런 쪽은 내가 싫어해서 그런 캐릭터는 가져오지 않을 것 같아. 상황극이니 소통이 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쨌든 나는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타입이 2개가 있긴 한데...
1.학생회장이라 평소에는 이미지 관리 빡세게 하고 있어서 되게 얌전하고 참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 선 안의 사람. 이를테면 소꿉친구 남자애나 가족 앞에서는 진짜 다 풀려서 나른하고 귀찮아아...하는 그런 아이.
2.밴드에서 보컬로 활동 중인 쿨뷰티 느낌의 아이. 말수가 적긴 한데 소꿉친구 남캐에게는 괜히 미소도 보이고, 제 속마음도 다 이야기하는 약간 쿨데레? 그런 느낌의 아이.
>>31 좋아! 그러자! 음. 그럼 구체적으로 뼈대를 잡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 내 개인적으로는 일단 서로 옆집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은 있어! 서로 창문 열면 방이 보이는 그런 느낌으로!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일본 배경하면 대체로 많이들 명가 설정 좋아하던데 혹시 남캐주는 명가 설정으로 갈 생각이야? 만약 그렇다면 여캐 쪽도 명가로 갈까 싶어서!
>>32 나도 옆집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그 감성이 좋다고 생각하거든. 명가라기 보단 남주는 딱히 대단할 것도 없이, 그나마 가진 건 음악쪽 재능 정도인 아이로 생각해서 명가 설정은 안 넣을 것 같긴 해. 너참치가 여캐 친구한테 넣고 싶으면 넣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남캐 친구는 아마 어머니 혼자 키운 소시민적인 아이로 생각해서. 그래서 더 음악에 매달리고, 여캐 친구 목소리가 고와서 보컬도 어린 시절부터 슬쩍 제안했다는 것도 좋을 것 같구. 처음엔 권유랑 소꿉친구니까 어울려주다가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생겨서 한다던가..
>>33 명가 설정은 아무래도 집안이 비슷한 쪽이 좋을 것 같았기에 혹시 넣으면 나도 넣으려고 한 것이니까 없어도 괜찮아! 그런 설정이라면 나도 안 넣는 것으로 할게! 앗. 그거 좋을 것 같아! 여캐는 딱히 음악으로 갈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린 시절에도 저런 좀 말수가 적고 붙임성이 부족한 아이기 때문에 친구가 많은 것은 아니었는데 바로 옆집에 살던 친구인 남캐가 그렇게 제안하고 권유해서 시작했다는 설정으로 갈까 싶어. 그래서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고 인기도 어느 정도 생겼다는 느낌으로. 지금도 꼭 음악적 길에 뜻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저 애의 곡에는 내 노래를 붙이고 싶다는 작은 욕심이 더 클 것 같아. 남캐에게 막 집착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작은 욕심이 나름 삶의 재미이자 보람에 가까운 느낌으로 말이야!
>>34 그것도 좋지. 근데 남캐는 여캐가 그런 작은 욕심보다도 정말 음악쪽으로 관심이 생겨서 그러는 줄 알고, 괜히 뒤쳐지는 일 없이 성공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 음악적으로도 고민하고, 미안해 하고 그럴 것 같네. 이래저래 남캐는 음악뿐이라고 생각하는 편인거라. 자신이 권유하기도 했고 그래서 책임감도 클 것 같아
>>49 판타지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좀 더 쉬울 것 같은 건 현대 쪽이 좋을 것 같긴 하네. 부잣집 아가씨의 집안이 이사로 있는 사립여고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가난한 집안의 소녀가 얼핏 들려오는 소문으로 부잣집 아가씨의 눈에 들면 어떻게든 인생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듣고선 다가오는거지. 부잣집 아가씨는 속셈을 뻔히 알면서도 외모라던가 마음에 들어서 옆에 둔다던지..
>>50 너참치는.... 천재군아... 너무 좋다 :) 벌써 이야깃거리 이것저것 떠오르네. 예를 들어 부잣집 아가씨는 인생이 재미 없는거야. 원하는건 뭐든지 손에 들어오고,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성적도 높고, 악기같은것도 몇번 배우면 마스터 할 수 있고, 운동 신경도 좋은데, 정작 중요한 '만족감' 이 없는거지. 말 그대로 뭐든지 손에 넣을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겉으로는 완벽한 아가씨를 연기하지만 뒤로는 일탈이라는 남 모를 '비밀' 이라던지 점점 그런 쪽에 빠져들게 되겠네. 처음으로 진정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게 일탈인거지. 이쪽에서는 자신을 치켜주는 추종자들도 없으니까.
가난한 집안의 소녀는 인생이 너무 고달프겠네. 끼니를 간신히 때우면 다행인, 그런 집에서 자라서 악착같이 공부를 해 온거지. 그래서 장학생으로 사립여고에 들어오게 된거야. 이제 좋은 대학만 나와서 좋은 곳에 취직하면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겠지만, '당장의 현실이 당장의 성과를 원하게 해서' 그걸 불안하게 만드는거야. 당장 어머니 아버지도 매일같이 고생하고 책임져야할 동생들도 있는데 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 해내지 못하면 어떡하지? 같은 불안감이 있는거지. 그러던 중 너참치 말대로 얼핏 들려오는 소문으로 '부잣집 아가씨의 눈에 들면 어떻게든 인생이 바뀐다' 는걸 듣고 그 아가씨를 이용하기 위해서 조금의 죄책감을 가지거나, 죄책감 없이 덤벼드는거지. 이게 소녀의 '비밀' 일수도 있겠네. 어쩌면 이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모든걸 던져놓고 떠나고 싶다는게, 자기표현이라던지, 사랑을 원한다던지 하는게 '비밀' 일수도 있겠고.
아가씨같은 경우에는 이런 사람들을 질리게 봐 왔지만 하나쯤 '자기에게 덤벼드는 장난감' 을 원해서, 혹은 '무료한 삶 속의 하나의 낙으로' 그 아이를 받아주겠네. 너 참치 말대로 외모가 마음에 든다던지 해서 자기의 격에 맞는, '표면적인 치장과 과시욕을 위해서' 같은 여러가지 이유가 얽혀있을수도 있겠고. 그래서 곁에 두지만 정작 둘은 정말 안맞는거지. '장점이라곤 얼굴밖에 없는 년'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모종의 계약처럼 맺혀있는 '갑을관계' 때문에 가난한 집 아이는 멀어질 수 없는데다, 부자 아가씨로써도 '가지고 싶은 사람' 이기 때문에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되는거야.
그러면서 부잣집 아가씨는 점차 이게 내가 처음으로 '가질 수 없는 것' 임을 깨닫고 소녀에게 집착하게 된다던지. 소녀 역시도 '진정으로 자유로운 삶' 에 대한 동경으로 아가씨에게 집착하게 된다던지. 계속해서 티격태격 하면서 서로 비밀을 끌어 안은 채로 싸우고 화해하고 부딪히며 성장해나가는 그런 모습일수도 있겠네.
그러면 나는 개인적으로는 부잣집 아가씨가 조금 더 취향이긴 한데, 너참치가 이쪽이 더 편하다면 가난한 소녀 쪽을 해도 상관 없어. 내 이야기에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으면 부담없이 편하게 말해줬으면 좋겠구 :)
>>51 내 생각에는 너참치가 더 천재인 것 같은데 :> 안그래도 나는 가난한 소녀 쪽을 해볼까 싶었어. 조금 더 살이라던가 연관점을 만들어 보자면 가난한 소녀의 아버지가 잣집 아가씨네의 운전기사라던가.. 그러다 사고가 나서 아버지를 여의고 나서 안그래도 가난한 집안이었는데 이젠 몸이 안 좋은 어머니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어린 동생들이 남은거지. 그런데 마침 부잣집 아가씨를 모시는 대신 밥은 먹고 살게 해준다는 아가씨의 집안에서의 권유가 있어서 가족 때문에 아가씨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졌다거나! :)
그렇구나, 다행이다. 그러면 그것도 마음에 드네. 첫 만남 스토리도 어느정도 정해진 것 같아. 가난한 소녀네 아버지가 부잣집 아가씨를 모시러 가던 도중, 사고가 나서 아버지를 여읜 느낌일까.
그러면 부잣집 아가씨가 권유했을수도 있겠네. 일종의 동정으로 말이야. 장례식에서 뻔뻔하게 "당신, 오늘부터 저를 모시도록 하세요. 돈이라면 얼마든지 드릴테니." 이런 최악의 대사를 한다던지. 그런 식으로밖에 부잣집 아가씨는 표현할 수 없었던 거지. 자신도 '자기를 데리러 오던 중 사고가 난 거니까' 죄책감을 어느정도 느끼고 있지만, 그동안 사과를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자기로써는 '응당 책임지는게 도리다'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진심으로 다가갈 수 없던 거야. 어차피 돈이면 전부 해결되겠지, 이 아이도 어쩌면 돈을 위해, 그리고 복수심 때문에 내게 상처입힐지도 몰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경계하는거지. 그정도로 아가씨가 몰려있던 느낌일까.
>>53 꼭 아가씨랑 연관된 사고는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괜찮겠다. 물론 가난한 소녀도 아버지가 죽은게 아가씨의 탓이라고 생각치는 않지만 사람이라는게 감정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아가씨가 아무생각없이, 그래도 나름대로 신경을 써준다고 장례식 첫날부터 와서 뻔뻔하게 권유하는 것에 경멸하면서도 뒤에서 울고 있는 어머니랑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들 보곤 결국 받아들이는거지.
학교에 다니면서도 행동 하나하나가 고깝게 보이고, 자신에게 뻗어지는 아가씨의 손에 원망을 담으면서도 이따금 혼자인 아가씨를 보면서 나름의 동정도 하면서 은근슬쩍 챙기기도 하고.. :D
>>54 마음에 든다니까 다행이네. 맞아, 사람 감정이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이런 뻔뻔한 권유 때문에 '최악의 첫만남' 으로 티격태격 거리는 발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아가씨 입장에서도 혼자일때 챙겨주면 좋아할 것 같아. 아가씨로써도 가끔 애가 밥도 못먹고 빌빌거리고 있는 것 같으면 "당신, 밥은 먹고 다니나요? 정말이지. 따라오세요." 같은 이야기 하면서 밥 잔뜩 먹이고 용돈도 쥐어주면서 보내고... 그러면서도 이런 행동이 상대에게 상처가 될거라곤 생각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상처받아 버리는거야. '어차피 내 돈을 노리는거겠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좋아, 그러면 배경만 정하고 시트 짜면 될 것 같은데. 배경은 어디가 좋아? 한국? 일본? 아니면 영국이나 이쪽?
그러면 동양으로 하고, 일본일까 한국일까 편하게 정해줬으면 좋겠어. 나는 둘다 괜찮지만, 굳이 정하라고 한다면 한국 쪽에 한 표를 던져 볼게.
시트는 지금부터 천천히 써 와보려고 해. 몇시간 정도면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너 참치 취향의 캐릭터나, 보고 싶은 조합이 있을까? 나는 취향 수비범위가 넓어서, 범생이st나 수수한 스타일도 좋고, 키 작은것도 큰것도 전부 좋아. 편한 아이로, 오래 놀 수 있을만한 그런 아이로 짜와줬으면 좋겠어. 자기 캐릭터를 돌리는것도 중요하니까. 한가지 조금 욕심을 내보자면 섹시한쪽이 취향이려나...(///)
나도 아마 내일 오후에는 들고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음, 나도 취향은 너참치랑 비슷한 것 같아. 뭔가 부잣집 아가씨는 도도할 것 같고 고혹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가난한 소녀는 순둥순둥한 스타일은 확실히 아닐 것 같아. 잘 표현이 될지는 모르지만 퇴페미도 조금 넣어보고 싶고. 거친 면도 넣어보고 싶고 그러네. 가면을 쓰는 경우도 많겠지만 :D
느와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낮에 학생 밤에 킬러인 여고생하고 정보국 소속 히트맨인 아저씨하고 1:1 하는 이야기 관심있는 사람있으려나.
군 관계자의 집 안에서 자란 여고생은 어릴때 의문의 킬러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도 직접 손으로 완수는 했지만 결국 부모가 왜 죽었어야 했는지 실마리는 알아내지 못한 채이고, 킬러만 제거했을뿐 직접 사주하고 움직이도록 한 진짜 흑막은 알아내지 못한 채 뒷세계에 남겨져서 킬러일을 전전하며 망령처럼 방황하고 있는 상태. 갈 곳 잃은 복수귀.
아저씨쪽도 마찬가지로 정부 지시로 블랙 작전에 나가는 베테랑 히트맨이긴 하나, 말이 좋아 베테랑이지 현역으로 뛰기엔 이미 지친대로 지친대다가 일이 없을 땐 사무실내에서는 그냥 덩치 큰 잡배 취급. 같이 일하던 동료들도 모조리 어딘가로 떠나버린데다가 딱히 맞는 일을 찾을 수도, 찾을 기회도 놓쳐서 정체되어 있는 느낌. 결국 사람을 죽이는 것에조차도 그저 일적인 무료를 느끼고 있는 상황. 말그대로 이빨빠진 호랑이.
히트맨 아저씨라곤 말했지만 막연히 떠오른 이미지였을 뿐, 딱히 상대가 여자여도 상관없어. 아니면 또래 아이여도 좋을 것 같고. 하지만 이야기 맥락상으로는 아저씨가 제일 적절해보이긴 하다... 서로 이중적인 생활양상을 갖고 있으니 낮파트 밤파트로 굴려도 재밌을 것 같고. 보통내기가 아닌 여고생캐에게 휘말려지기 시작하지만 무료하기 그지없던 일상에 자극을 받고, 전성기 때를 남모르게 추억하는 아저씨도 재밌을 것 같고. 서로 전술적 세대차이로 티격태격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분위기는 너무 무겁지 않고 적당히 블랙 코미디스러웠으면 좋겠다. 아무튼 이런 이야기에 관심 있는 사람은 찔러 줘.
>>70 관심 있어! 상대가 여자여도 괜찮다고 해서 하는 말이지만, 아저씨 캐릭터 설명 들으니 파과라는 소설의 조각이라는 캐릭터가 떠올라서 말이야. 한때 잘나가던 히트맨이었지만 현재는 퇴물 취급을 받는, 그저 관성적으로 살아가고 있을 뿐인 중년 여성 캐릭터인데 이런 방향이라도 괜찮다면 한번 찔러 보고 싶어~
>>72 큰 틀은 너참치가 말한 아저씨 캐릭터와 비슷할 것 같아. 젊은 시절부터 정부 아래서 일하며 30년 넘는 세월을 보내 온, 은퇴를 앞둔 50대 중후반의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령 정도는 조율해서 정해도 괜찮고. 초반에는 어린 여자애라고 무시당하는 일도 잦았을 텐데 오히려 그 점을 활용해서 방심하는 대상을 처리한다거나 하면서 경력을 쌓았을 것 같다. 그러면서 더이상 무시받지 못할 자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는 몸도 감각도 실력도 이전같지 않아서 무시받는 상황.
이렇게 버석버석하게 말라 있던 생활에 여고생 캐릭터와 만나서 새로운 자극을 받는 게 보고 싶다. 시끄러운 거 싫다고 질색팔색하면서도 은근히 이 어린 게 다음엔 무슨 짓을 할까 기대하는 관계도 재밌을 것 같고, 약간의 꼰대 기질 있는 중년 상대로 할 말을 참지 않는 학생 때문에 티격거리는 것도 재밌겠고.
>>73 오호, 그렇군 그렇군... 심상이 일치하는구먼. 이야기를 들어보면 중년 여캐 역시 홀로 버텨온 악바리라고 막연히 느껴지는데, 성격같은건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아무래도 둘 다 여캐가 될테니, 연상이 조금 능청맞고 관록있는 캐릭터가 좋지 않으려나 생각해서 말이야. 여고생쪽도 성격적으로는 센 캐릭이니깐 너무 무겁게 되면 힘들다... 그리고 배경쪽을 이야기해보자면 근미래가 적당히 쓰기 좋을 것 같은데 이 점은 어때? 정확한 국가같은건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한국은 아닐거야.
>>74 배경도 배경이고 하니 어릴 땐 보통내기 아닌 성격이었겠지만... 나이 들면서 연륜이 쌓이기도 했고, 대거리할 기력도 없고 해서 여간한 일은 유들유들하게 웃어넘기는 성격이 되지 않았으려나. 이러다 보니 여고생 캐릭터를 보면서 더더욱 본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될 것 같기도 하다. 언뜻언뜻 젊은 게 최고네~ 하면서 부러워할 때도 있을 것 같네.
응응, 근미래 괜찮아. 확실히 한국 배경이면 굴리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막연하게는 서양 배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예 창작 세계관으로 가도 좋겠다 싶네. 너참치가 생각하고 있는 배경이나 이미지가 있다면 편하게 말해 줘.
>>75 이해해주니 고마우이. 배경은 솔직히 정확하게 생각하고 있는 설정은 없지만... 서양 분위기에, 조금 어둡고 억압된 세계관이 이미지 되네. 그렇다고 대놓고 통제된 느낌은 아니지만. 너참치와는 서로 어느정도 생각중인 분위기도 일치하는 것 같고, 적당한 느낌으로 좋지 않으려나 생각하고 있기는 해도... 좋은 생각 있다면 말해줘도 좋아. 우선 시트를 작성하면서 생각해볼까 하는데 어때? 동접해서 실시간으로 이것저것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 편차 있는 것 같고, 캐릭터를 떠올리면서 이야기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그런 이유로 새삼스럽지만, 당연히 너 참치가 중년 여캐를 굴리고 싶은거지? 캐릭터 호불호라든가 있으려나?
>>76 정리하면 근미래+서양권+약한 디스토피아 느낌인 건가. 나도 딱히 생각나는 건 없고, 막연한 이미지로는 삭막한 회색 빌딩숲 같은 게 연상되기는 하는데. 기술이 덜 발전한 사이버펑크의 나이트시티나 순한맛 고담 뭐 이런 거 생각하면 되려나... 그럼 일단 자세한 건 시트 쓰면서 정해 보자. 궁금한 거 생기면 여기서 조율하면서 정해도 될 것 같으니까. 너참치만 괜찮다면 내가 중년여캐 롤 맡을게. 시트 양식은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별 기타
이 기본 양식에서 혹시 추가할 게 있을까? 호불호는... 소위 무말장키 속성만 아니면 되는데 스토리상 이쪽이랑은 어차피 거리가 멀 것 같으니까 이건 상관없고...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지나치게 폭력적이지만 않으면 괜찮아. 너참치도 호불호 알려주면 캐릭터 짤 때 반영할게~
>>77 무말장키는 확실히 아니고... 굳이 겹치는 속성을 찾아도 키작음 정도밖에 없을 것 같다. 시트 양식은 그정도로 좋을 것 같아. 만약 더 추가하고 싶으면 자유롭게, 칸을 새로 채워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기타에 적어도 될 것 같고. 이 부분은 순전히 자유. 그리고 호불호라고 해야할지, 제안인데... 중년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30대 캐릭터는 어때? 역시 고작 30대 정도로 한 물 갔다고 하긴 좀 그렇다면 부상을 당했다든가, 정부에서 쓰는 히트맨은 전부 40미만이라든가 그런 설정이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78 좋아좋아~ 나도 확실히 정하고 있던 건 아니니까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30대가 중년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보니까 기존에 말했던 설정이랑은 좀 달라지는 부분이 생길 것 같긴 하다.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니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지만. 일단 시트 가져온 뒤에 바꿀 부분 생기면 조절하는 걸로 하자.
외모 : 162cm의 신장. 다소 말랐지만 운동으로 관리 된 탄탄하고 균형잡힌 몸을 가지고 있다. 전형적인 학생처럼 보브 스타일의 블런트하고 단정한 검은 머리칼이다. 그 아래에는 또래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냉소적인 시선을 가진 검푸른 눈이 자리잡고 있다. 왼쪽 눈썹에는 작은 흉터가 있는데, 보통은 의도적으로 앞머리에 숨겨져 드러나지 않는다. 블레이저 스타일의 색 어두운 교복. 카라에 묶인 빨간 리본이 대조를 이룬다. 언뜻 보기엔 평범한 교복이지만 방탄 안감과 여분 탄창을 수납할 수 있도록 개조된 옷이다. 시구레는 극히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때를 제외하고서는 교복을 벗는 일이 거의 없다. 낮에는 학생으로서 리본을 단정히 묶지만, 킬러로서 나설때는 리본을 풀고 총을 든다. 이것은 시구레에게 일종의 의식적인 것이며 때때로 목의 리본을 더듬으며 만지는 습관도 이런 생활 패턴에서 따라 온 것이다.
성격 : 일찍이 그녀에게 세상이란, 강하고 똑똑한 자만이 살아남는 가혹하고 용서없는 곳이었다. 그러한 사실은 시구레에게 기꺼이 암흑가를 걷게하며, 서서히 냉철하고 초연한 킬러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남을 해치는 일을 하고 있다곤해도 불필요한 폭력은 기피하며, 맡은 일에 대한 성실함과 책임을 중시하는 태도를 유지한다. 업무모드의 시구레는 갈등상황에 있어서 무자비할 정도로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재빠르게 사고한다. 오히려 사회적인 자리에서 더 주저하고 어색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친밀감에 대해서 굉장히 서투르고 자신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있으며, 명백히 힘에 부치는 상황에서도 도움의 목소리를 내는것을 꺼린다. 이런 상황에 놓여 외로움에 시달리지만 동시에 가까운 관계를 두려워하고 있다.
과거 : 시구레는 일본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매우 격동적인 가정에서 자라났다. 아버지는 전 군사 계약자로, 시구레에게 항상 자신의 몸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며 총기에 대해 소개하고 그것들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반면 비교적 보수적이었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평범히 살아가길 바라며 보다 전통적인 곳으로 밀어붙혔다. 이 이분법은 시구레의 이중적인 면을 형성하는데에 일조했다. 그리고 14살, 의문의 암살자에게 자신의 두 부모가 살해당한다. 비오는 날 밤이었다. 그때의 시간이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지울 수 없는 흔적으로 남자, 시구레는 그것을 막연한 트라우마로 남기는 대신에 스스로 직접 파해치기로 마음을 먹는다. 복수에 대한 갈망, 그것이 시구레를 암흑가라는 수렁으로 이끌고 있었다.
기타 : 낮에는 고등학생으로, 밤에는 프리랜서 암살자로 일하고있다. 완전히 독립적인 자영업이며, 몇몇 '업체'들과 얼굴을 트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학교에서조차도 그저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평범한 클래스 메이트들에게조차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시구레의 부모를 살해한 킬러는 그녀의 손에 의해 제거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완전한 복수의 달성을 의미하지는 못한다. 시구레는 여전히 부모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으며, 킬러를 사주한 존재들을 쫓으며 암흑가를 방황하고 있다.
취미는 핸드폰으로 탄약 가격의 변동을 확인하고 새로운 무기 카탈로그를 보는 것. 어머니의 영향의 잔재로 차를 즐기기도 한다. 뉴스를 강박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있고, 무언가를 위해서 자신의 무기들을 자주 청소하고 돌본다. 이런 상황에서 평범한 생활을 동경하듯 가끔씩 패션잡지를 숨겨놓고 읽거나, 쇼 윈도앞에서 멈춰설 때가 있다. 길고양이들에게 특히나 연약하고, 가끔 그들을 위해 먹이를 남겨둔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고생하며, 그런 밤에는 이유없이 산책에 나서기도 한다.
오랜 고독으로 가끔 무기와 대화하는 괴이한 습관이 생겨났다. 혼자 있을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권총을 "위스퍼" 라고도 이름 부른다. 권총은 SIG의 P320 X5 Legion. 그 외 주로 채용하는 무장으로는 CMMG Banshee, Microtech의 Socom Elite 나이프 정도가 있다.
이름: 알렉산드라 "사샤" 노트 Alexandra "Sasha" Nott 나이: 37 성별: 여
외관: 색 엷은 금발과 회녹색 눈. 일을 시작하기 직전 머리를 묶는 버릇이 있다. 덕분에 머리는 늘상 간신히 묶일 정도의 길이를 유지하고 있다. 키는 5피트 6인치(167cm). 잘 짜인 근육이 탄탄하게 자리잡은, 제법 다부진 체격이나 옷 위로는 그리 티가 나지는 않는다. 아래로 처진 눈매와 가라앉은 눈에는 은근한 피로감이 묻어나나 그리 특별할 일은 아닌 것이, 도시를 거닐면 비슷한 인상의 얼굴을 세 걸음에 하나씩은 마주칠 정도로 흔하고 기억에 남지 않는 낯이므로. 사복을 입고 있으면 삶에 지친 평범한 직장인이구나, 할 정도로 도시의 어느 곳에서나 잘 녹아든다. 다시 말해, 남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할 직업을 가진 인간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외형이다.
의외라고나 할 점이 있다면, 사복으로는 깔끔한 포멀룩을 즐겨 입는다. 셔츠와 블라우스, 슬랙스와 코트, 굽이 낮은 구두. 본인 왈, "입을 수 있을 때 입어 둬야 한다"고. 그간 살아온 삶을 증명하듯 몸 곳곳에는 크고작은 흉터가 남았으나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탓에 남들에게 보여질 일은 없다.
성격: 겉보기에는 매사 여유롭고 유들거리는 인물. 본디 타고난 성정이 느긋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릴 적에는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들던 패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몇 년 전부터는 그럴 열기도, 기력도 모두 사그라든 것만 같다. 지쳤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무엇에 지쳤는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부딪히기보다는 유연하게 피해가는 법을 배웠다. 어떤 일이든 대수롭지 않은 듯 여기고 웃어넘기는 성격을 문제삼는 이들도 있으나 본인은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그 뒤에 숨겨진 것은 깊은 무기력이다. 귀찮은 것을 질색하면서도 매번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다니는 것 역시 관성적인 행위일 뿐. 반복되는 은퇴 권유에도 대쪽같이 버티고는 있으나 이제는 버티는 의미조차 희미해지고 말았다. 어느 한 구석에서는, 자신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조차 잃어버린다면 정말로 삶의 방향성이 사라질까 하는 두려움도 자리잡고 있다
기타: 알렉사, 렉사, 렉시, 사샤 등 이름보다는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는 편이다.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애칭은 사샤.
꽤나 오랜 예전부터 지금 현재까지도, 국가의 정보국에 몸을 담은 채 온갖 일을 처리해 왔고 또 처리하고 있다.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냐고 묻는다면, 정말 어쩌다 보니. 현역 히트맨들 중에서는 최고참에 가까울 정도로 연록 있는 인물이지만 그닥 보람은 없다.
몇 년 전 참여했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 인생의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 중 가장 큰 것 하나는, 맑은 날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일까. 실패 직후 왼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되어, 다행히도 큰 후유증 없이 회복하긴 했지만 비가 오거나 날이 궂은 날이면 잊고 살던 통증이 도지는 탓에 매번 진통제를 찾곤 한다.
나이와 부상, 두 요소가 겹치다 보니 이제는 현역에서 은퇴하라는 압박이 넌지시 들어오곤 한다. 그럴 때마다 "이제 쓸 만큼 써먹었다 이거니? 매정하긴." 따위의 말로 흘려넘기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딱히 직업에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할 줄 아는 유일한 일을 놓아버리고 싶지 않다는 얄팍한 두려움 때문일지도.
종종 담배를 피운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스트레스가 쌓이면 여지없이 담배를 문다.
주로 사용하는 장비는 Mk.13이나 MRAD. 사실 보급받는 대로 쓰는 데 가깝다. 평상시에는 간편하게 글록 19 한 정만을 챙겨 다닌다.
>>86 나도 많이 늦는데 뭘. 괜찮아 괜찮아. 저격수 타입인걸까? 장비를 보니 그런 느낌이드네. 비교적 평범한 인상인 것도... 마음에 든다. 나도 딱히 엄청 수정이 필요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 사실 시구레 시트도 일단 투입시켜보고 생각해보자는 마음으로 쓴 거여서... 이제 본 스레 세울 생각 해볼까? 아니면 더 상의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 있어?
>>88 제목 짓는 건 항상 참치들을 괴롭게하지... 제목은 '도그마의 마녀들' 같은건 어떠려나. 0 레스는 음... 여기는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 아니면 그냥 괜찮은 영상 하나 붙여놔도 될 것 같고, 사실 없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사샤주 생각은 어때?
>>96 반가워! 참치야! 일단 여캐러..라고 했지? 난 올캐러니까 내가 남캐를 맡아볼게! 음.. 일단 뭐부터 정하냐..라고 한다면.. 혹시 썰에 쓴 포지션 중에서 원하는 포지션이 있니? 나는 어느 쪽도 괜찮은 편이어서! 만약에 너참치도 어느 쪽도 괜찮다면 다이스를 굴리면 될 것 같아!
오케이! 다이스에 따라서 남캐가 여캐를 이성으로 의식하고 있고 내심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잡아보면 되겠구나! 일단 개인적으로는 대학생 쪽 이야기로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은데 너참치는 어때? 물론 고등학교 쪽 이야기가 좋다면 그것도 괜찮아! 상대적으로 대학생쪽이 조금 더 끌린다 정도라서!
그리고 음. 원하는 캐릭터 타입도 물어봤었는데... 사실 나는 취향이 진짜 넓은 편인지라 불호적인 것만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소심 or 너무 마이페이스 or 너무 이기적. 그런 식으로 좀 교류하기가 힘들고 일방적으로 다 맞춰줘야 하는 그런 타입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다 좋아해. 아. 다만 츤데레라고 쓰고 막 폭력 휘두르는 그런 케이스는 조금 힘든 편! 이 이외에는 진짜 편한대로 짜도 괜찮아.
그것보다도 뭐랄까, 대화가 생동감 있으면 되는 거라.... 진짜 지문 하나하나에 다 수동적으로 '아 그렇구나~^^'하고 반응하는 그런 문체만 아니면 괜찮어. 내가 극을 하는 건지 대답머신한테 질문지 써 주고 있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하면 힘들어지걸랑
으와왕.... 그나저나 고르기 어렵구마잉.... 느긋느긋한 캐릭터(1안)로 갈까 싶은데 어느 쪽이 더 어울릴 거라 생각해? 이쪽 캐릭터 입장에서 1번째는 '얘는 친구도 많고 낮잠이나 좋아하는 나랑은 다르게 인싸니까 따로 좋아하는 애 있겠지~' 하고 연애감정이 생기지 않은 루트일 것 같고, 2번째는 '얘 내향인이라 내가 돌봐줘야 하자너~' 해서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은 케이스일 것 같거든!!
>>104 그런 케이스는 이미 교류가 성립이 되지 않을 것 같고, 그런 타입은 나도 못 다루니까 그 점은 괜찮을 것 같아! 나도 대답만 하는 그런 케이스는 별로 안 좋아해서 어떻게든 말을 만들어서라도 대사를 치는 편이거든. 기본적으로 티키타카를 상당히 좋아하고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읽어보면 1번쪽이 좀 더 썰에 맞을 것 같기도 해. 주변에 친구가 많고 다른 이들과도 어울리니까 이제 내가 상대적으로 귀찮아졌거나 예전처럼 지내기 싫은걸까. 그렇게 삽질을 하기에는 딱 좋은 환경일 것 같기도 하거든! 사실 '생기지 않은 루트'와 '보지 않은 케이스' 라는 점에서 1번 쪽은 관계의 변화가 생길 여지가 있을 것 같지만, 2번 쪽은 그런 여지조차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물론 이렇게 쓰긴 했지만 실제 연플 여부에 대해서는 논컾 쪽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어.. 혹시라도 꼭 사귀는 전개로 가야하는걸까? 라고 생각을 하는 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사실 조금 사랑 관련 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막 언젠간 사귈거야! 이렇게 정해두기보다는 그냥 전개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쪽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거든.
오우 나는 논-논-컾이라도 상관없어!! 중요한 건 >>삽질<<이지..... 흐히히 차분하고 진중한 애가 나름대로 온 힘껏 애정표현 중인데 시그널이 전혀 와닿지 않아서 '아구구 우리 꼬맹이(키큼) 그랬숴~😽' 하고 삽질하다가, 이성으로 인식하게 되는 순간도 맛있지만.... 1번째면 이쪽에서도 '우리 찐친 아니었어....?' 하고 서운해하는 모먼트가 나올 수 있겠네!
그러게, 생각해 보니 이쪽에서의 삽질은 어느 정도가 좋아? 1부터 10까지의 척도로 따지자면 1이 '에엥 연애대상으로 생각한 적 없는디~(이상 반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말)'고 10이 '내... 내마음 뭐지? 왜 곁에없으면 허전한거고 나도모르겟어 넌나에게있어뭐야?' 가 될 것 같은데.....
>>106 그건 맞지! 이 썰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삽질이니 말이야. 서로의 감정이 엇갈리기에 나올 수 있는 귀여운 그 맛. 약간 고구마같지만 그렇기에 더 맛있는 그런 느낌! 일단 나도 연애를 꼭 해야한다 그런 것은 아니라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한 거야! 그 부분은 부담이 없었으면 해서! 이게 참 맛있는데 다인스레에선 아무래도 자칫 잘못하면 찜해두기처럼 보여서 즐기기는 힘든 관계라서 하기가 힘들더라. 그래서 나도 썰스레에 망상처럼 쓴거기도 하고.
아무튼 그 부분은 너참치가 편한대로 해도 될 것 같아. 이 부분은 아무래도 캐입이나 상황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반대로 너참치도 남캐가 어느 정도로 티가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물론 이것도 캐입이나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 은연 중에 티가 나는 그런 것도 있을테고... 진짜 누가 봐도 좋아하는 거 완전 티나는데 당사자만 우리 찐친이라서 어릴때부터 그랬어! 이런 것도 있을 수 있을테고!
>>112 만 나이는 나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 아직은 나도 그냥 나이를 많이 쓰다보니 말이야. 만으로 17살! 이렇게 하면 되는거 아닐까 싶어! 시트 양식은 저렇게 하면 될 것 같아. 그럼 일단 천천히 시트 써서 가지고 올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아! 김에 묻고 싶은건데 혹시 너참치의 여캐는 공부에 강한 편이야? 아니면 조금 약한 편이야? 일단 내 캐릭터는 성적이 좋다는 느낌으로 생각 중이라서 만약에 여캐가 공부에 조금 약한 면이 있다면 남캐가 성적에 맞춰서 좀 더 높은 수준의 고등학교를 갈 수 있었는데 여캐랑 학교 같이 다니고 싶어서 그냥 여캐 성적에 맞춰서 학교를 지원했다 식으로 설정을 넣어볼까 싶거든!
>>114 그건 그렇긴 하지! 그 부분은 그냥 설정에 따라 자유롭게 해도 되지 않을까? 어차피 어느 한쪽이 만으로 1살 어리다고 해서 둘이서 다른 학년이고 그러진 않으니 말이야! 오.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 그러면 일단 그런 설정이다로 알고 있으면 될까? 여캐주 쪽에서 맛있는 설정이라고 한만큼 나도 시트를 짤 때 그런 설정을 넣어볼게! 그럼 이후에는 정말로 시트를 짠 후에 돌아올게! 나중에 봐!
외모 : 155cm. '자랄지도'라고 생각하며 크게 샀던 교복은 소매가 언제나 팔보다 길어서, 그다지 크지 않은 키에 비해서도 몸집이 작아 보였다. 졸린 눈과 고양이입 때문에 나른한 인상인데, 실제로도 나른해서 수업 중 상당한 시간을 자며 보낸다. 척 보기에도 모범생 관상은 아니다. 밝은 갈색 머리가 자연모라는 걸 아는 사람은 가족이나 어릴 때부터 늘 붙어 다녔던 그 녀석을 제외하면 얼마 되지도 않지만, 선생님들이 눈치를 준다고 해서 신경쓸 타입도 아니고.
성격 : 온 세상을 편하게 살려고 하는 느긋주의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환경에 신경쓰지 않고 자기 소신과 여유에 맞게 살아간다. 좋은 의미로 자기만의 색이 있는 라이프스타일이지만, 그 정도가 과해서 때로는 둔탱이라거나 둔감하다는 소리도 듣는다. 이 때문에 타인에게 피해를 준 적은 없어도, 시험이 코앞인데 문방구에서 느긋~하게 어떤 지우개가 더 예쁜지를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군가는 답답해 죽을지도 모른다.
기타 : 기악부 소속. 색소폰을 꽤 잘 다루며, "꿈은 딱히 없어~ 그나마 색소폰~?"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그냥 취미라기에는 꽤나 진심인 듯하다. 그러나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예고에는 가지 않고, 내신 성적에 맞는 일반고에 진학했다. 비평준화 지역이니까 당연히 '그 애'와는 갈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라?
외모 : 검은 앞머리카락을 골고루 내리고 길러 눈가에 살짝 닿는 앞머리카락을 전혀 지저분하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했고, 두 귀가 확실하게 드러날 정도로 그의 머리카락은 꽤 짧은 편에 속했다. 뒷머리카락 역시 목의 윗부분에만 살짝 닿을 정도. 전체적으로 그의 머리는 짧고 단정한 스타일이다. 반곱슬이기 때문에 직모처럼 머리카락이 보기 좋게 내려오진 않고, 자세히 보면 살짝 엉킨 부분이 있고, 삐죽 튀어나온 곳도 있었다. 허나 그런 고유의 특색마저 매일매일 빗질을 해서 깔끔하게 정돈했다. 옆으로 누운 둥근 눈매는 부드러우면서도 선한 인상을 보였으며 이목구비 중에서도 가장 매력 포인트였다. 흑진주마냥 맑은 눈동자는 흐릿함 없이 선명한 생기가 가득했다. 전체적으로 관리 잘하고 잡티 없는 깔끔한 미남형. 키는 178cm. 가끔 179cm로 나오기도 하니 정확히는 178~179cm 사이. 서서히 어른이 되어가는 체형이었기에 조금씩 어깨가 넓어지는 중이다.
성격 : 매사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타입. 반장을 뽑을 때면 당연하다는 듯이 손을 들어서 반장을 맡고, 궂은 일이 있으면 눈치보지 않고 불평하는 일 없이 일을 성실하게 하는 편. 주변에 친구가 많은 인싸타입. 허나 슬쩍 요령을 피우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타협을 하기도 하고 잔꾀를 부리는 등, 마냥 올곧게 사는 편은 아니었다. 해야 할 일은 피하지 않고 하지만, 즐길 것은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즐기는 그런 타입.
기타: #중학생 때부터 성적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 원래라면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도 있었으나, '그 아이'와 같은 학교에 가고 싶어 일부러 일반고에 진학했다.
#공부를 잘하고 운동 신경도 제법 있긴 하지만, 공을 다루는 스포츠만큼은 파멸적인 수준. 달리기나, 수영 같은 것은 꽤 잘하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공만 들어가면 몸이 따라주지 못해 허공에 팔이나 발을 휘두른다.
#꿈은 자신만의 카페를 만드는 것. 부모님이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영향을 꽤 많이 받았다. 지금도 가벼운 음료는 맛있게 잘 만드는 편.
#'그 아이'를 중학생때부터 이성으로 인식하고 쭉 짝사랑 중이다. 허나 '그 아이'는 자신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없는 것 같고, 자칫 잘못하면 지금의 관계조차 망가질 것 같아 일단 말은 하지 못하고 속만 타고 있다.
#'그 아이'를 이성으로 인식한 시점부터 자신 쪽에서 하는 스킨십 빈도가 확 줄었다. 심장이 두근거려서 자신 쪽에선 하기 힘들다는 모양이다.
#학생회 권유를 받은 적이 있지만, 학생회에 들어가게 되면 자연히 바빠질 것 같아 거절. '그 아이'에게 자신의 생활 페턴을 모두 맞출 생각은 없으나 굳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줄일 생각도 없었다.
#기악부에 들어갈까 했지만, 안타깝게도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없어 포기. 허락이 되는 날 한정, 아주 가끔 연습을 구경 갈 때는 있다.
/남캐 시트 가지고 왔다! 그리고 여캐 시트 아주 잘 봤어! 생각보다 훨씬 귀여운 아이가 왔구나. 시트에서 귀여운 분위기가 아주 가득해! 진짜 고양이 느낌도 들고! 완전 마음에 드는 시트다! 남캐 시트.. 혹시 이 부분은 수정해줬으면 하는 것이 있으면 얘기해줘! 일단 나도 '그 아이'라고 칭하긴 했지만 당연히 그 아이는 모두 이랑이야! 덧붙여서 생일은 다이스로 돌려서 나온 결과! 저게 저렇게 나오네.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네. 도덕적인 캐릭터가 아니면 된다는 게 꼭 꾀쟁이여야 한다는 말은 아니었는데... 🤣 그냥 사람 냄새가 좀 나는 캐릭터면 된다는 말이었어! 내 요구사항 너무 의식하지 않아도 괜찮아. 스토익하고 꼬장꼬장한 캐릭터라도 의사소통하는 맛이 나면 환영이야!! 픽크루 비주얼이 생각보다 여리여리하고 앳되어 보이는 편 같은데 키가 180 가까이 되는 거 고려하면 좀 더 어른스러운 편이 좋을지도...? 너참치도 원하는 수정 사항이나 추가할 부분 있으면 말해 줘!
이쪽도 생일 정한닷!! .dice 1 12. = 4 .dice 1 31. = 5 (초과 시 다음 달로 넘어감)
>>119 앗! 너참치의 그런 요구 사항보다는 그냥 내가 시트를 작성하다보니 이런 느낌이 좋겠다 싶어서 넣은 거야. 그러니까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반장 타입인데 이런 면도 있으면 좀 더 다양한 모습이 나오겠지! 라는 생각을 쓴 거거든. 모범생처럼 보이는 반장타입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살짝 요령도 부리고, 피곤할 때는 하고 싶지 않아서 슬쩍 잔꾀를 부려서 빠져나오거나 이런 식으로! 내 쪽에서도 이쪽이 좀 더 캐릭터 굴리기 좋을 것 같았고!
음. 픽크루에 대해서는 여캐와는 다르게 남캐는 비상업용이 진짜 많이 없더라고. 그래서 일단 참고형 이미지 정도로만 만든 거긴 한데... 일단 좀 더 괜찮은 픽크루가 나오거나 발견되면 수정해보는 것으로 할게! 내 쪽은 따로 수정하거나 추가해줬으면 하는 부분은 없어! 어쨌든 4월 5일이구나.
생각해보니까 썰 맨 처음에 쓴 것은 태어날 때부터 옆자리로 배정...이라고 했으니 생일이 차이가 나면 아무래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 부분은 제외해도 괜찮을 것 같네. 그냥 부모님이 친구 사이고 옆집 사이라고만 해도 아기때부터 자주 같이 있었을 것 같으니 말이야!
나도 신생아실은 잘 모르는데 조산이면 아마 따로 관리하는 공간이 있는 것으로 알아. 그러니까 같은 공간인데 그 안에서도 따로 놓아주는 그런 곳! 물론 이것도 병원마 다 다를 것 같지만. 앗. ㅋㅋㅋㅋ 그럼 같은 생일이 되겠구나! 진짜로 태어날 때부터 쭉 함께인 그런 사이가 되겠네! 좋아! 그럼 그렇게 가자!
어. 일단 시트는 다 완성이 되었으니 스레를 파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만들어두면 이제 새벽 시간이니까 곧 자더라도 내일 또 바로 거기서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일단 제목은 이것저것 생각해봤는데... 그냥 정말 심플한 느낌으로 '내 소꿉친구' 라는 것도 떠올랐고, 한쪽은 이성으로 보기 시작했고 다른 하나는 여전하다는 것에서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이라는 제목도 떠올랐어.
일단 당장은 이 두 제목밖에 안 떠오르네. 일댈스레에서 가장 힘든 것이 제목 정하기라지. 아마? 혹시 이랑주는 생각나는 제목이 있을까?
>>131 옴뫄 계셨구나 집안일 하느라 대답이 늦었어유 동성을 좋아하게 된 것에 혼란혼돈질투+@<<<이게 너무 좋아서 이것만 만족되면 다 좋을 것 같은데.. 현대청춘고교 배경도 좋고 포스트아포칼립스소녀종말여행 둘 다 좋아서 고민되네요 @@ 혹시 둘 중에 이게 더 하고 싶다 하는 거 있을까요?
캐릭터성은... 캐릭터성이 너무 흐릿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고는 없어요! 다만 같이 GL 먹을 누군가를 기다리며 킵해둔 캐릭터가 여럿 있어서(눈치!) 아래 리스트 중에서 제일 끌리는 거 하나를 골라주시면... 1. 색채 옅은 소동물형 무자각애교폭탄 무말장키 2. 인상 무서운데 속마음은 연한 장신(170+) 곱슬머리 단발 3. 느슨한 반달눈매 성격 느긋한 예능계통 선배 4. 활달한 체육계통 보브컷 왈가닥
내가 생각한 캐는.... 1. 소심하고 부끄럼 많고 감수성 높은 st (어릴 때랑 똑같이 컸다 예정) 2. 바깥에서는 엄친딸 안에서는 피곤너드 st (어릴 땐 왈가닥 골목대장 예정) 3. 교칙은 어기라고 있는 말괄량이 그런데 우등생 st (어릴 땐 얌전한 새나라의 어린이 예정)
이정도야! 나는 셋다 괜찮아서....... 내 캐 예상안 중에 맘에 드는 st 있으까?? 아니면 이렇게 둘 케미 맛있을 것 같은데 붙여보자도 좋아! 아님 다른 느낌도 생각해보께 편하게 말해주 ㆅ
>>140 나도 둘다 맛있어보여서 침고인다 줄줄줄......... 다이스도 좋고 아니면 캐디 보고 정한다거나~ 아니면 서사 조금 더 쌓아보고 정하기? 소꿉친구라고는 했지만 나이차가 있음 좋겠다거나 부모님들 사이가 어땠음 한다거나 사는 곳이 같은 아파트 단지라거나 중간에 헤어졌다 만났음 좋겠다거나 기타 등등등등등등등??
>>141 으으음 성격은 그러면 조금 돌리면서 정하는걸로? 어릴 때부터 하나씩 돌린다고 생각하면 사춘기도 겪고 할테니까! 완전한 성격은 서사 쌓으면서 변해가는걸로 하자! 으음 나이차는 1~2년 정도? 있으면 좋겠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누구는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가고 누구는 남아있고 해서 아쉬워하는 장면도 맛있을거같아 🤤 집이 가까워서 등교 하교는 같이 하는식이라 사실 큰 차이는 없다라는 설정 집어넣어서, 아주 잠깐의 헤어짐만 있다가 한명이 대학이나 사회 나가면서 조금 길게 헤어지기도 하고... 부모님 사이는 음... 좋은 편으로 할까? 어릴때 같이 노는 상황 만들기도 편할것 같아서!
>>143 헉 나 나이차가 있으면 어느 조합이 더 좋다!! 가 잇는데..... 내캐가 더 나이가 많으면 남자A+말광량이가 보고싶고 참치캐가 나이가 많으면 선배+피곤너드로 보고 싶어..... 말괄량이가 맨날 사고치고 그러다 의외의 누나스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도 좋고 엄친딸 이미지 지킨다고 밖에서는 선배한테도 깍듯하다 안에서는 풀리는 것도 좋아서 ㆅㆅㆅ 말하다보니 선배+피곤너드가 더 보고 싶은 것 같기도....... 혹시 참치는 어때?? 넘 구구절절 말해서 민망하지만 강요 아니니까!! 🥹 아주 잠깐의 헤어짐 오키! 이건 어차피 어릴 때부터 돌리니까 어떻게 잠깐 헤어질 지는 헤어질 때쯤 맞춰도 될 것 같아! 길게 헤어진 후 재회하는 거 진짜 맛있겠다 벌써부터 기대돼...... 응 그러자! 부모님들끼리 원래 친구였다도 좋고... 산후조리원 옆자리 이런것도 심플하게 좋을 것 같아!
>>144 강요가 아니더라도... 내 쪽에서도 선배+피곤너드가 꽤 끌리는걸...? 🤔 음음 밖에서 깍듯하고 완벽미 보여주다가 집안에서는 확 풀어져서 의지하는거 꿀맛이지 음음... 하아 너무 조와용 그러고보니까 시트는 어떻게 할까? 일단 어린시절부터 간단하게 짜고 나이 들어갈 때 마다 조금씩 수정하는 식으로 하면 되려나?
>>142 우리 겹치는 부분이 좀 많아요@@!! 그 중에도 말랑말랑이 그냥 말랑이 아니라 말랑말..?랑이라서 더 좋아요... 으음 으음... 이건 어떤 캐릭터를 굴리게 되느냐의 선택지네요. 하나를 메인으로 두고 다른 하나를 AU로 굴리는 선택지도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 중에서 어느 조합을 굴릴지가 여전히 고민이에요...ㄷ...다..다굴려버려? @@ 1~2번은 어느 쪽을 굴려도 맛있겠는데 3~4번은 일상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으음..
제 마음으로는 (일단은 그림자분신술을 써서라도 넷다 굴려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눈물을 머금고 마음이 0.01% 더 가는 쪽을 고르자면) 1번과 2번 중에 어느 한쪽이면 좋겠는데, 1~4번 중에 마음이 가시는 쪽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145 그럼 선배와 피곤너드로 결정~! 나이차 몇살로 할까? 1살도 좋구 2살도 좋긴 한데......... 2살이면 중학교/고등학교는 1년만 같이 다니는 거라 학교에서는 별로 못 붙어있을까 싶어서 1살 차이가 나을까 싶은데! 응응 시트 어릴때부터 짜보면 될 것 같아~! 부모님이 원래 사이 좋으면 아마 정말 갓난아기때가 첫만남이라 이건 무리고, 기억나는 나이즘..... 나이차가 있으니까 참치캐 초등학교 1학년 쯤....? 유치원 졸업 + 초등학교 입학은 같은 년도고, 기억할만 할 일이니까 이쯤 어떤가 싶은데 어때??? 사실 참치캐의 유치원 졸업식날 자기 두고 어디 가냐고 붙잡는 걸 보고싶어서.....ㆅ 그래도 너무 어리면 올리자!
>>146 인코 남길게- 헤헤 겹치는 부분 많다니 나 일댈 가챠 럭키비키 해버렸자나 마음 같아선 나뭇잎 마을 비급서를 훔쳐와 전부 다 굴리게 해버리고 싶지만...(?) 나도 1,2번이 더 끌렸자나 👆🥹👆 둘 다 맛도리 조합 예상이라 결정 내리기 힘들다... 이것이 가진자의 고통..........? 말랑이랑 갭모양 설정 hoxy... 더 있어..? (🙌) 캐릿터성 좀 더 짜봤는데 아무래도 깜냥씨는 좀 더 서툴서툴 그치만 의도는 순애인 게 그려지고, 퐉스걸은 원하는 것도 확실하고 음기력도 확실한 하라구로... 집착(사랑이든 다른 이유든...)녀가 될 것 같은디 중에 취향은 있으려나?
픽크루도 짜와봤음! 외모 취향인 애 있다면 결정타 나지 않을까 해서 🥹 https://postimg.cc/gallery/Jz1Pmny
>>149 나뭇잎마을 비급서 저도 갖고 싶어요.. 분신 딱 하나라도 만들수 있으면 일은 분신 시켜놓고 저는 시트 짤수있는데 ̗̀(ꀬ⏖ꀬ∴)!!
(그리고 링크를 클릭한뒤 그만 실명하고 마는데.) 서툰 냥데레언니랑 햇살음기퐉스 둘다 좋아서 죽을 것 같아요... 천천히 정해요. 저도 시트를 빠르게 가져올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할 것 같아서.. yy
무말이랑 겉바속촉이 설정이요? 음, 무말이는 백발에 키가 150cm 언더일 거라 생각해요. 눈동자는 분홍색. 머리숱이 많고 복실복실해요. 체중은 적은 편이고, 약간 동화적인 성격. 겉바속촉씨는 말씀드렸듯 170오버에 짙은 흑발이 목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이고, 넓은 어깨에 B컵의 여고왕자님 재질 체격일 것 같아요. 인상이 좀 많이 날카롭다 내지 사납다고 생각해두고 있어요.
저도 인증코드 남겨둘게요! 늦은 저녁쯤에는 픽크루 내지 네카를 가져올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마?
외모 : 검은색의 숱 많은 머리는 반곱슬이지만 언뜻 보면 찰랑거리는 것이 생머리 같다. 웃을 때 곱게 휘어지는 갈색의 눈동자는 안정감을 가져다주지만, 가끔 어린 아이 임에도 엄격한 빛을 띌 때가 있다. 아직 부드럽고 하얀 피부는 연약하여 조심하지 않으면 금방 다치곤 한다. 키는 또래들만큼 자랐고, 여리여리한 것이 몸무게는 평균보단 조금 못미치는 모양이다.
성격 : 어린아이 치고는 의젓한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어린아이 치고는'. 자신의 것을 뺏기면 잔뜩 울상이 되지만 상대가 정말로 원한다면 울상을 피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여 그것을 내어주곤 한다. 왁자지껄 해맑은 웃음 보다는 은은한 미소를 띄우고 있을 때가 많다.
기타 : - 부모님과의 관계는 최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당장 사진 몇 장만 들여다보면, 서로 볼을 맞댄 채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 개와 고양이 모두 좋아하지만 굳이 고르자면 개파. 집에서 큰 골든 리트리버 한마리를 키우고 있다. 껌딱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집에서는 자주 붙어다니는 모양.
- 사람을 좋아하는 편.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을 구분할 정도는 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경계심이 적은 편이다.
//조금 짧지만... 👀 일단 가져와봤어! 뭔갈 추가할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서사 쌓으면서 추가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더라구!!
>>160-162 확인했어!! 이름 유민이구나 너무 귀엽다 ㅜㅜ 나도 시트 딱 그정도야 ㆅ 같은 생각으로 통했다! 나도 뭔가 쓰다가 서사 쌓으면서 늘어나는 맛이 있겠다 싶었거든~! 노래랑 문구 둘 다 사용하는 거도 완전 좋은 생각이다 정말 1레스부터 넘 기엽겠다...... 그리고 아래에 나도 시트 올려놓을게! 기타 항목에서 첫번째 부분 특히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름 : 고 운 (高 운)
나이 : 7살
성별 : 여
외모 : https://picrew.me/share?cd=EiBErzRb5d 아이 활동량이 감당되질 않아 곱슬머리를 짧게 쳐냈더니 꼭 밤송이처럼 삐죽빼쭉 뻗쳤다. 차분히 빗어놓아도 이리저리 뛰다니고 나면 금방 헝클어진다. 늘 어딘가 작게 까먹고 긁혀와서는 반창고 없는 날이 드물다. 짧고 짙은 눈썹은 동그랗고, 장난기 어린 눈망울은 새싹같은 초록빛. 입술 오른쪽 아래에 점이 있는데, 가만 들여보면 한 개의 점이 아니라 작은 점이 나란히 두개 찍힌 것을 알 수 있다. 또, 보조개가 있어서 활짝 웃을 때면 양 뺨에 보조개가 쏙 들어가 해맑은 분위기가 물씬 난다.
성격: 으레 그 나잇대 활발한 어린이와 같다. 호기심 많고 장난치기 좋아하고, 잘 웃고 잘 울고. 낯가림도 없고 생각하면 곧이 곧대로 말해버리든, 행동으로 옮겨버리든 참 솔직하기도 하다. 사랑을 많이 받으면 베풀 줄도 안다고, 그런 티가 뚝뚝 흐른다.
기타: 1살 차이 나는 소꿉친구가 있다. 오빠라고 부르는게 맞겠지만 이름을 두 번 불러 별명 아닌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할 때는 꼭 두번 이상 말하고는 하더니 소꿉친구에게도 적용되어 얼렁뚱땅한 별명이 생겼다.
>>171 하... 청게는 둘이 동아리 달라도 좋고 같은 동아리여도 좋고 소꿉친구여도 좋고 고등학교 와서 친구된거여도 좋고 배틀호모는 사실 서로 절친이었는데 모종의 비극으로 갈라져서 치고박는 사이가 된게 약간의 미련과 망설임이 남아서 좋느를 줄 것 같고 버디물은 나이차 좀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음 (EU : 노련하고 진중한 어른과 혈기넘치고 몸이 앞서는 청년 못참지ㅋㅋㅋ)
>>172 고등학교때 썸만 타다가 대입준비다 뭐다 허무하게 헤어졌는데 헌터물마냥갑자기 대한민국에 등장한 개끔찍 멸망 게이트 같은걸로 구르는데 서로 소속이나 이념이 달라서 오해할만한 상황도 있고 친해지기 어려운(이간질 등) 주변환경때문에 얼굴만 보면 으르렁거리는 사이였다가 게이트에 갇힌 사이에 마참내 지구가 멸망해버려서 게이트에 있던 소수의 헌터들만 생존했다던가.......... 하나도 놓칠 수 없어서 다 합치니까 좀 과하네;ㅁ;
>>173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좋은데 진짜 과하... 긴 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적당히 짤라내서 개끔찍 멸망 게이트로 구르는 시점으로 시작해서 지구멸망~ 버디물 쪽으로 천천히 전개하거나 우선 하나 잡고 나머지 둘은 여유될때 AU로 굴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
나는 소재는 크게 가리는거 없는데 🤔 일단 챠라이해도 밝은 경음부 보컬하니까 (1:1 어장에서 경음부는 무리니까 적절히 타협해서) 약간 괴짜미 있는 작곡가 캐릭터로 서로 음악 관련해서 찐하게 얽히는거 떠오르고 한쪽이 부잣집 도련님인데 어머니는 어릴적에 병으로 돌아가시고 애비는 개쓰레기여서 소꿉친구에게 의지하는 (이하생략)
내가 최근에 굴려본 남캐들이 (혹시나 해서 적는건데 참치상판 안에서 굴린거 X!!! ORPG나 자캐오타쿠 지인들이랑 논거) 블랙기업 사축인데 트럭에 치여 이세계 전생했습니다?!?!, 도를 아십니까 오컬트 사이비 빡대갈, 청렴한 기사인데 아재개그 맨날 쳐서 주변에서 맨날 기겁함 같은 개그라인이라... 시트를 짜다 보면 무슨 설정으로 가던 캐릭터 자체는 가벼운 느낌으로 나올 것 같네🤔
혹시 취향 외형이나 성격은 있어?? 나는 좀 궁합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편인데 어떤게 궁합이 좋은거냐라고 묻는다면.. "서사봄" 농담이고 무난하게 장신미형계열 ~아름다운 만큼 하자있는 성격~ 정상인과 비정상인 또는 비정상인과 비정상인인데 츳코미 포지션이 교환제인 그런걸? 좋아하긴 하는 것 같다!
나는 '남캐는 남자여야 한다' 라는 그게(?) 있어서 여캐랑 착각할 정도로 곱상한 외형<- 이것만 아니면 오케이! 단발, 장발이여도 '남자'라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고 해야하나... 성격은 너드미 있는 쪽 좋아하긴 하는데 수비범위 넓어서 챠라계도 멘헤라도 좋아하고~ 근데 남성향 웹소설의 사이다 남주st는 꺼리는 편(아무래도 배경 설정상 그런 캐릭터는 서로 안 나오겠지만 말이야...)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내 자캐 창고 지금 신천지 타운 되기 일보 직전이라 그알 피디 캐릭터 만들어야 할 지경임(ㅈㄴ
맞긴해ㅋㅋ 굳이 살 붙이자면 없는 애들이 사는 미개발지역 달동네와 인접한 고등학교~ 개발지역 아파트라는 대충의 지리설정이 있는 것도 좋을듯
좋아조앗 뭣하면 초면부터 쌓아가도 상관없다는 편이니까 정할것만 간단하게 넘어걸로~ 일단이미 우린가좍 상태라면 초등학생 시절에 놀이터에서 맞고 자란 애들끼리 서로 알아보고 의식하다가 터놓게된 사이.. 같은게 좋다 아니면 좀 커서 아버지한테 미개발지역 애들이랑은 놀지 말라는 소리를 들은 도련님이랑 반에서 제일 소문이 나쁜 애랑 아는척 안하려다 오히려 더 엮여서 투닥거리다 친해지는 것도 맛있는 클리셰라고 생각함
>>187 이케멘이잖냐 예상 이상으로 취향저격... 사나운 분위기가 좋고 연분홍? 연주황? 머리색이 모에합니다.. 난 픽크루 찾기는 좀 걸릴 것 같아서~ 곱슬흑발흑안쳐진눈~ 정도 생각하고 있어~ 꽁지머리 유무는 고민중
전자가 첫만남으로 그냥 인지만 한 어.사에서 후자에서 본격적로 친해지는거 어떤데 (김피탕그만욱여넣으세요제발)
전자는 너무 수월하게 친해지는 느낌이라 너무 어리기도 하고 후자가 사건 한두개 챙겨가긴 좋을 것 같다! 바닥에 떨어진 물건 럭키비키 써버리기ㅋㅋㅋㅋ 이거 좋다 재밌겠다.. 이걸로 오해 생겼다가 나중에 도련님이 일탈/실수로 조금 생기부에 문제생길만한 일이 생겼는데 본인이 했다고 하는 식으로 호감스텍 사건 1나도 있으면 좋을듯
>>190 덧붙이자면 서로 한참 투닥투닥 하다가 나중에서야 좋아하는 사람한테 표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깨닫고 마구 플러팅하는 앙큼폭스 남학생.. 그런 남학생이 당황스러워서 밀어내다가 진짜 밀쳐나가버리면 본의아니게 고도의 플러팅으로 다시 끌어당기고.. 본인들만 사귀는 거 모르고.. 결국 종말엔 둘다 쌍방인거 자각하고 대학교도 같이가고 결혼도하고 오손도손 살았음 좋겜ㅅ다..^//^
>>188 커헉... 월요일 힘들어서 퇴근하고 뻗어있다 이제 참치켰다... 월요일 잘 보냈니...
뭣 곱슬흑발흑안쳐진눈이라고?!?!?!?!? 픽크루 아직 안 보여줬는데도 배부르잖냐~!!!! 🥹 픽크루 만들기 전에 머리색 눈 현실적인편? 아니면 화려해도 ㅇㅋ? 하고 물어봤어야 했는데 깜빡해서 일하는 내내 덜덜 떨었는데 취향 저격이라니 다행이야 🥹🥹
아무튼 1:1어장은 김치찌개 같이 끓여줄 사람 찾는거잖아? 두 사람의 그먼씹 마카롱 타피오카 김치찌개 만드는거니 두개 합쳐도 ㅇㅋ라고 생각합니다?!?!?!?!
생기부에 문제 생길 일이라니까 아버지에게 맞은 분풀이로 이른 아침에 학교 복도에 있는 사물함이라던가 창문 야구배트로 망가뜨리고 다니는거 생각나는데 너무 아침드라마 같은가 아 몰라~~~ 도둑 오해랑 생기부 뒤집어쓰기는 살짝 무거운 느낌이니까 희석용? 음양의 조화?를 위해서 체육대회 2인3각 같이 하게 된다는 뻔한 로맨스 클리셰도 하나 쯤 넣어도 좋을 것 같은 🤔 별로 친하진 않은 상태인데 둘이 묘하게 마음 맞아서 연습 거의 안하고도 좋은 성적으로 들어가도 ㄱㅊ고 투닥거리다가 거하게 넘어져서 둘 다 양호실에 서로 부축하면서 가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192 힘치고 강한 참치는 아무렇지 않게 이겨낼수 있드아악(너덜너덜) 늦어서 미안🥲🥲🥲
>>>분풀이로 학교 부시고다님<<< 하 도련님 성깔장난아니구나 그지는 눈 깔고 다니기로ㅋㅋㅋㅋ 인소? 막장드라마? 노란장판은 또 이런 심플하게 말도안되는 감성이 맛있는거거던요
2인3각?? 아니이거 과거 친해지는 과정만 짜고 있는건데 맛있어서 우짬 중학교시절부터 돌려야하나(?) 아니근데 깽깽이 이자식 평판ㄹㅈㄷ 거지(거지임) + 사이비집안(소문나있거나 적어도 담임은 알듯) + 도둑질(오해임 그러니 결과적으로 맞긴함) + 학교깽판(누명) 최소 한종목은 나가야되는데 그 누구도 거지랑 같은 공간에서 숨도 쉬고싶지 않아해서 그냥 도련님한테 떠넘기듯 되버렸을게 뻔한ㅋㅋ 확실히 서로 말걸긴 싫다고 연습은 안했을 것 같은데 피지컬로 선방하다 투닥거리는데 정신팔려서 골 앞에서 넘어지는 것도 좋다
이렇게 보니까 도련님쪽은 학교에서 어떤 이미지인지 궁금하다 모범생 느낌은 아닌 것 같고~ 좀 사는 집이니까 성적은 아버지 간섭이 있을 것 같고..
>>196 흑흑 배려해줘서 고마워... 저녁약 챙겨먹고 왔다! 골 앞에서 넘어지다니 아까워~! 하지만 넘어져서 무릎 까지고 팔 까지고 그래야지 재미있죠🤭 양호실 갔는데 양호쌤 없고 그래서 세삼 어색하게 둘이서 기다리고 있다가 트레이 뒤적뒤적해서 소독약 발랐으면 좋겠군... 그래도 나 때문에 넘어진건데 하고 발라주려고 하다가 소름돋는다고(...) 퇴짜맞는다던가 이왕 양호실에 아무것도 없는거 남들 좆뺑이칠동안 침대에 누워서 잠이나 ㄱㄱ 한다던가 썰푸니까 재미있는데 역시 이거 중학생때부터 돌려야(
학교에서 어떤 이미지냐면 예상대로 모범생은 전-혀 아니고ㅋㅋㅋㅋ 맨날 엎어져서 자고(부잣집 정도 되면 성적은 공교육보다는 사교육 빨이니까...), 기억력 나빠서 친구들이랑 같이 매점가면 매번 지갑 교실에 두고와서(고의성 없어서 친구들이 더 빡침) 한 대 맞고, 매일 어디 다쳐서 오고 그래서 대가리에 아무 생각없는 헐렁헐렁한 놈 취급이지 않을까(...)
>>197 소름돋는다고 퇴짜ㅋㅋㅋㅋㅠㅠ 해줘도 섬세함이라고는 1도 없이 절대 상처에 무식하게 소독약 부워버린다던가 밴드덕지덕지 붙여버릴 것 같은.. 일단 화해하기로 했어도 서로 넘어진거 책임전가 하고 있을 것 같고ㅋㅋㅋ 서로 가족으로 여기는 수준까지는 좀 더 강렬한 사건이 필요할 것 같은데...🤔🤔 진짜 아예 중학교 시절부터 돌려버릴까?? 아니면 시점왔다갔다? 병행? ..은 좀 헷갈릴지도
역시나! 좀 노는애의 느낌이 확 온다 싶었다 햐 도련님이 이렇게 모에할리가 없어 근데 이자식들 친해져서 붙어다니면서 ㄹㅇ날라리의 길을 가버리면 우짬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진짜진짜 슬슬 시트를 써도 좋을 것 같다! 양식은 가볍에 이름 나이 성격 외형 기타 정도면 충분 할 것 같은데 어때어때
n년전에 죽은 친구/연인이 다시 내 앞에 나타난~ 같은 스릴러 공포 ??가 하고싶디 상대 정체는 상대를 흉내내는 인외든 사람이든 아니면 진짜 본인이어도 좋음 아니면 정말 닮기만 한 타인일 뿐인데도 집착하게 되어버려서 최종적으로는 상대화 동일시하려 가스라이팅까지 감행하게 되는 넹글 돌아버린 것도 좋음@@
>>204 나 왔어! 팻말 준비해준다고 수고했어! 썰풀이 스레의 내용도 잘 읽었어! 진짜 너무 맛돌이다..이거..ㅋㅋㅋㅋㅋ 거기서도 썼지만 나 올캐러라서 진짜 어떤 포지션도 다 가능한지라 너참치가 황녀 쪽을 하고 싶다면 그것도 괜찮아! 내가 도베르만 기사 해보지 뭐! ㅋㅋㅋㅋ 음. 그러면 일단 기본적인 조율을 좀 하면 되려나?
혹시 남기사 쪽이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있을까? 어릴땐 강아지상이었지만 커서는 도베르만 느낌이 된다는 것은 기본조건이었으니 약간 무게감이 있고, 말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조금 묵직한 느낌으로 잡긴 할 건데.. 그래도 취향 요소가 있으면 내가 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는 최대한 살려볼게. 도저히 못하겠는 것은 어쩔 수 없고.
음. 그리고 혹시 너참치는 논커플 쪽을 추구하는지, 혹은 HL쪽 이야기를 추구하는지도 물을 수 있을까? 난 어느쪽이건 괜찮은 편이긴 해! 다만 시작부터 이 둘은 사귀는 사이일건데 하면서 막 감정선 무시하고 커플처럼 행동하는 캐입만 아니면 된다 정도! 혹시나 마음 통해서 사귈 때 사귀더라도 그 흐름의 감정선 같은 것을 즐기는 것을 선호해서 막 점점 발전하는 그런 흐름을 탔으면 좋겠다 정도는 있어!
>>205 사실 나도 올캐러라서 먼저 선택권이 쥐어져서 고른거지 참치가 황녀 쪽이 더 편하다면 도베르만 쪽도 물론 자신있어 ^_^ 편하게 해줘!!
취향 요소를 참치가 이미 다 적어줘서 더 추가할게 없는데? 진심으로🤔 무게감 있는 캐릭터 정말 진심 좋아합니다. 더 파고들자면 말 보단 행동인 캐릭터라 행동이 번쩍번쩍 먼저 나가는 타입인 게 좀 더 재밌으려나 나머진 전적으로 참치의 자유에 맡겨도 같이 굉장히 즐겁게 돌릴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면 참치가 생각하는 황녀 이미지랑 바라는 점 같이 얘기 듣고 싶다3.3! 햇살캐도 좋고 능청스러운 캐도 좋고 뭐든 어울릴 것 같아서 아직은 두루뭉실하네 참치의 취향에 맞추는 게 좋을지도
비슷한 취향의 참치를 만난 것도 기쁜데 이런 부분도 잘 맞아서 정말x3 기쁘다.. 나도 결말을 정해놓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보다 같이 함께 써내려가면서 울고 웃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흘러가는 편이 훨씬 좋아! 덕질하는 건 좋지만 캐주끼리 너무 불필요하게 꽁냥대는 것도 지양하는 편이고. 또 참치의 마음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답레를 쓰다보니 캐릭터한테 휘말려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전개로 나가고 그런 것도 완전 재밌다고 생각해.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거 ㅇ>-<!! 나도 단순한 급전개보단 사소한 심리와 감정선의 흐름을 정말 좋아해서 관계 진행이 슬로우로 지향되도 너무 좋고 너 참치도 비슷한 마음인 것 같아서 실례를 무릅쓰고 일대일 찔렀던거야..(아니라면죄삼다).. 아직까진 우정>사랑 이지 않을까 싶은데 이 부분은 확실히 정하는 것보단 캐릭터에게 맡기고 싶긴 해! 굴리다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너무 정해놓고가면 결말에 맞춰서만 굴리게 될까봐.
>>206 굳이 말하자면 나는 기사 쪽이 조금 더 편하기는 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지만! 어쨌든 각자의 캐릭터는 그렇게 정하면 될 것 같아!
앗. 그렇구나! 그렇다면 최대한 캐입을 잘 하는 쪽으로 해봐야겠네! 말보다는 행동이라. 이를테면 황녀가 조금 위험하다 싶으면 위험하다는 말을 하기보다 먼저 몸을 던져서 검을 휘둘러서 위험요소를 처내거나, 누군가가 황녀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할 때, 말로 그만두라고 하는 것보다는 바로 손을 뻗어서 제지한다거나 그런 쪽을 말하는 것이 맞을까? 그런 쪽이라면 일단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음. 개인적 취향으로는 약간 밝으면서도 능청스러운 쪽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거든. 아무래도 도베르만 쪽이 무게감이 있다보니, 그런 캐릭터의 옆에서 괜히 장난을 치고 조금 짓궂게 말도 해보고 하면서 살짝 당황시키는 쪽이 좀 더 이런저런 재밌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도 나 역시 너참치의 자유로 맡기고 싶어! 너참치 말대로 일단 자신에게 편해야 캐릭터를 또 재밌게 돌릴 수 있으니까!
ㅋㅋㅋㅋ 확실히 이 부분도 잘 맞는 것 같네! 나도 비슷하거든!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쪽은 특별히 정하지 않고, 그냥 캐릭터의 감정선에 맡기는 것이기도 해. 하지만 일댈을 하면서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고 싶어하는 이들도 있으니까 물어본거야! 애들이 우정으로 계속 지내면 지내는거고, 어느 한 쪽이 짝사랑을 시작하면 시작하는거고, 둘이 어떻게 마음 통해서 사귈 수도 있는 거고.. 썸만 타다가 신분의 차이가 있어서 결국 포기할 수도 있고,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황녀를 황제로 올려주고 기사가 부마가 될 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캐주끼리 불필요하게 꽁냥..이라는 것은 유사연애 쪽 말하는거지? 난 유사연애 진짜 안 좋아하니까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난 그냥 오너는 설사 연플을 하게 된 오너라고 할지라도 그냥 이 캐릭터 조합을 너무나 좋아해서 짝으로 맺어준 친구 사이 정도로만 생각하거든. 연플러라고 해서 막 엄청 특별해진다..같은 느낌은 아니어서 막 오너끼리 꽁냥대고 싶다거나 그러진 않아. 오히려 나는 상대 캐릭터를 보다가 야광봉 흔들거나 약간 주접을 떠는 정도야. 사실 이것도 너무 부담스럽다 싶으면 안하는 편이고! 어쨌든 결론적으로 유사연애는 꺼낼 생각도 없고 시도할 마음도 없어.
>>207 응응 맞아맞아! 정확한 캐해야. 둘다 그려놓은 모습이 꽤 겹쳐서 신기하고 즐겁고 그러네 ㅋㅋㅋ 애살스런 사고뭉치 황녀한테 휘둘리는 도베르만.. 일단 군침 닦고 입장하겠습니다..(슦삭) 헉 이 부분도 내가 상상한 황녀랑 일치하구나ㅜ 까칠하다거나 완전 다른 느낌일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그치 아무래도 기사가 정적인 느낌이다 보니까 황녀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캐릭터가 되는게 서로 케미가 잘 맞고 이끌어주기 좋지ㅎㅎ도베르만 표정 바꾸기<삶의 낙... 앗!! 장난기 많은 캐릭터 하니까 생각난건데 완벽해보이는 기사님 이라도 작은 약점? 헛점 같은 게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 남들은 아무도 모르지만 어릴때부터 친했던 두 사람만 아는 비밀 같은 헛점..ㅋㅋㅋ 예를들어 내색 안하지만 벌레or귀신을 사무치게 싫어한다던가... 못 먹는 음식이 있다던가 하는 사소한 그런 거! ㅋㅋㅋ 황녀 쪽도 괜찮은 게 있으면 넣어볼게
맞아 캐주도 알게 모르게 캐릭터의 짝사랑이 시작 될 수도 있겠구나 ㅋㅋㅋ 또 상황에 따라 차일(..)수도 있겠는걸🤔 각자 서로를 생각했을 때 단순히 절친한 소꿉친구였을 뿐이었는지 사실 첫사랑이었는지 하는 건 결말까지 꽁꽁 비밀에 부쳐도 재밌겠다. ㅋㅋㅋ 짝으로 맺어준 친구사잌ㅋㅋㅋㅋ표현 내가 본 것 중에 제일 정확해서 공감되고 웃겨ㅠ 맞아맞아 내 생각도 그래ㅠㅠ야광봉 들고 응원까진 완전 괜찮지 내 마음대로 안 따라주는 캐릭터들이 문제일 뿐..ㅋㅋㅋㅋㅋ
좋아 어느정도 틀은 정해진 것 같은데 더 궁금한 점이라 하면 애들 나잇대는 10대 후반일까 아니면 20대 초중반? 황녀가 너무 나이를 먹으면 바로 시집 가야할 듯 싶어서3.3.... 그리고 황녀하면 떠오르는? 바라던 외관 같은 건 있어? 나로 치자면 도베르만은 역시 무채색 계열이 좋으려나 정도 밖에 없어서 참치 취향 담뿍 넣어와주면 좋을 것 같아
>>208 물론 기사도 마냥 정적이고 가만히 있지만은 않겠지만 아무래도 주로 보이는 이미지가 있으니..살짝 대조되는 쪽이 조금 더 재밌을 것 같긴 하거든! 너참치도 그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니 다행이야! ㅋㅋㅋㅋ 표정이 얼마나 바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은근히 자주 바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표정을 다시 원래대로 바쁘게 돌릴 것 같지만! 약점이나 헛점이라. 좋은 생각인 것 같아! 일단 이 부분은 시트를 짜면서 천천히 생각해볼게!
캐릭터의 관계라는 것이 마냥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이니까. 나는 별 생각없는데 캐릭터는 어느세 헤롱거리기도 하고, 나는 저 캐릭터가 진짜 마음에 드는데 내 캐릭터는 상성 때문인지 도저히 친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그냥 오너로만 야광봉 흔드는 일은 아주 흔하지! ㅋㅋㅋㅋ 앗. 그 정도는 괜찮구나! 그럼 주접은 너무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떨어볼게! 물론 그렇다고 막 내가 엄청 수식어 붙이면서 찬양하는 느낌으로 하진 않지만!
응. 확실히 틀은 정해진 것 같아.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딱 좋지 않을까 싶어. 사실 가장 베스트는 황녀가 본격적으로 사교계에 데뷔하게 되는 10대 후반 정도가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쯤 되면 이제 황녀에게 담당 호위기사가 붙을 것 같거든. 그 상태에서 기사 아카데미 같은 곳에서 수석으로 졸업해서 황가에서 막 일하게 된 기사를 붙여준다거나 하면 자연스럽게 두 캐릭터가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황녀하면 떠오르는 외관... 음. 난 개인적으로 막 너무 어린 체형이나 어린 외모만 아니면 오케이긴 해. 그러니까 이를테면 막 나이는 20살인데 키나 외모는 막 8살, 9살 어린아이라던가 그런 경우 있잖아? 물론 그런 캐릭터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 외에는 황녀인만큼 조금 화려한 느낌이 있어도 좋지 않을까 싶어. 약간 기품이 흐르는 외형이라던가?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너무 빈티나는 느낌만 아니면 오케이! 그 외에는 취향을 마음껏 넣어도 좋을 것 같아!
일단 도베르만 캐릭터는 너참치의 말을 듣고 떠오르는 것은... 진한 회색 짧은 머리카락에, 검술 연마를 하다가 다친 것 때문에 뺨 부분에 살짝 베인 흉터가 남아있고, 입이 꾹 닫혀있는 그런 무뚝뚝한 인상 정도? 눈빛 조금 날카롭고! 막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 사람 되게 인상 무섭네 싶은 그런 조금 날카로운 눈빛.
한가지 문제는 남캐 픽크루가 점점 줄어들어서 이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픽크루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정 안되면 최대한..진짜 최대한 어떻게든 비슷하게 만들어보는 식으로 해야할 것 같네!
>>209 앗 의견 수렴해줘서 고마워~~ 너무 정적이진 않을 거라니 배려쟁이 참치구나 '-^ 고마워!!! 표정 빠르게 굳히는 부분이 도베르만의 킥이 아닐까요.,. 최고임.. 나도 최대한 숨 참아가며 열심히 야광봉 흔들게.. 관전할 수 없다면 직접한다...
역시 그렇지! 18살 쯤으로 하고 만으로 17세에 데뷔 한다고 할까? 기사는 동갑으로 생각하고 있어? 수석으로 졸업한 젊은 기사라니 황녀는 분명 재미없고 재수없는 녀석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을 것 같네ㅋㅋㅋㅋ하지만 두둥.. 아무튼 오랜만에 만난 둘이 초반에 마구 삐걱거릴 모습 생각하니 ^_^킥..재밌다.. 다행히 황녀하면 떠오르는 풍성한 장발에 여성스러운 아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나도 키가 너무 작고 앳된 캐릭터는 비선호해서 그 부분은 잘 맞춰질 것 같다 3.3!! 가만히 입꾹닫 하고 있으면 몸에 밴 기품과 분위기가 아름답지만 다르게 본다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려운-무서운- 전형적인 귀족 황녀..인데 알고보면 소동물 같은 다채로운 표정과 남들을 돌보는 행동과 손짓 하나하나가 활짝 피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구상하고 있어! 직관적이기 보다는 양면적인? 반전 있는? 돌발적인..🤔 사나운 회색 도베르만이요? 안되겠네 이분.. 여기 있을 참치가 아니야 당장 위로 올라가.. 맛있어서 벌써 포동포동해지고 있는데 너무 나만 살찌는 거 아니지^^..그냥 나라는 사람을 하나 더 똑 떼어놓고 취향만 모아서 일대일 굴리면 이런 느낌일까..^^ㅎ..내가 더 분발해야겠는데. 흉터 만져보는 장면도 빼놓을 수 없겠다
너무 찾기 어려우면 이미지 없이 묘사로도 괜찮으니까 만족할 때 까지만 찾아보고 포기해도 괜찮아. 얼추 다 정해진 것 같은데 시트 양식은
이름 성별 나이 직위 외관 성격 기타
더 넣고 싶은 거 있을까3.3? 그리고 다시 한번 일대일..무한감사.. 심심한 참치에게 한 줄기 빛입니다..
>>210 나이는 조금 생각해봤는데 그냥 동갑으로 맞추려고 생각 중이야! 어쨌건 기사 쪽도 귀족 집안의 자제일테니까 사교계 데뷔를 생각하면 그쯤에 졸업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했거든. 아앗..ㅋㅋㅋㅋ 확실히 도베르만은 뭔가 성격적으로 엄청 재밌다...라는 느낌은 아니니까 황녀의 예상이 완전 틀린 것은 아닐지도! 그렇지? ㅋㅋㅋㅋ 물론 아무래도 황녀는 '황녀'라는 직위가 딱 있으니까 도베르만 쪽이 못 알아보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그렇기에 괜히 더 삐걱거릴 수도 있는 법이지! 이 부분은 꼭 일상으로 확인해볼거야! 나! ㅋㅋㅋㅋ 앗. 그렇구나! 그렇다면 내 쪽에서는 진짜 문제가 없을 것 같으니 지금 생각대로 그대로 가도 될 것 같아! 진짜 지금 설명만 들어도 엄청 사랑스럽고 매력 넘치고 황가의 사람이구나 싶은 황녀님일 것 같아. 이러니까 벌써부터 어떤 캐릭터를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어쩌지....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괜찮아. 나도 지금 살 많이 찌고 있거든. 같이 살 찌면 두렵지 않아! ㅋㅋㅋㅋ 흉터 만지면 도베르만은 살며시 열중 쉬어 자세를 취하고, 아마 편하게 만질 수 있게 해줄 것 같아.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조금 망설이다가 괜히 더 편하게 만지라고 얼굴 살짝 아래로 내려줄지도 모르겠네. 그러다가 얼굴 가까워져서 화들짝 놀라는 둘의 모습도 나올 수 있으려나?
일단 픽크루 쪽은 한번 최대한 찾아볼게. 그래도 남캐 픽크루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긴 하니까! 뭐.. 경우에 따라서는 묘사로 때워야 할 수도 있겠지만..벌써부터 고민할 사안은 아닌 것 같고!
일단 그 정도 양식으로 충분할 것 같아. 아. 그와는 별개로.. 직위가 들어가서 하는 말인데 혹시 도베르만 기사가 약간 고위 귀족층이길 바래? 혹은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어느 정도 위치는 있는 귀족이길 바래? 전자면 후작가 집안. 후자면 백작가 집안으로 설정이 될 것 같아. 공작은 사실상 황가와 거의 맞먹는 느낌이라서 뭔가 안 맞는 느낌이고 자작이나 남작은 뭔가 어릴 때 황녀와 엮이기 조금 어려울 것 같거든.
그리고 나야말로 제안해줘서 고마워! 그냥 소설 읽다가 이런 거 보고 싶다! 라는 생각만 하고 그냥 대충 써내려간건데..이걸 또 상황극으로 즐길 수 있다니.. 나야말로 참으로 영광이지!
>>211 그러면 18살(만17) 동갑이라고 알고 있을게. 나도 나이 차이가 난다면 관계성이 좀 복잡해지려나 싶긴 했었는데 좋아^_^!!! 나는 말 수 적고 재미없는 캐릭터가 취향인 사람이라 노프라블럼.. 오히려 그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인간의 디테일함이 좋다.. 어차피 이끄는 건 황녀 쪽 이니까 문제없어ㅎㅎ 맞아맞아 ㅋㅋㅋ황녀만 못 알아보는 그 상황이 오히려 더 재밌고 삐걱거릴 듯한ㅠㅋㅋㅋ나도 일상으로 꼭 보고 싶어 앗 황녀 스타일 괜찮다니 다행이다!ㅋㅋㅋㅋ최대한 서로 즐겁게 돌릴 수 있게 노력 할 거야3.3 로판은 좋아하지만 디테일 한 설정까진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해도.. 흉터 만져도 안 싫어하고 열중 쉬어 해주는 거 그냥 와 그냥 이거 드라마 뚝딱 실사화 해야되지 않을까요 어디서 나타난 참치야 너무ㅜ맛있다..(혼절)
음 내 생각에는 백작이 괜찮지 않으려나 싶네🤔 후작도 좋지만 백작의 자리에서 도베르만이 출중한 실력과 뛰어난 성과로 황녀 호위기사까지 될 수밖에 없는 존재 황녀 시트는 이번주 내로 나올 수 있게 노력해볼게! 사실 설정이 재밌어서 나도 모르게 와르르 고민할게 너무 많다 ㅋㅋㅋ
>>212 좋아! 그럼 나이는 그렇게 갈게! 물론 도베르만 기사도 나름대로 이끌때는 이끌거야! 나도 너무 수동적인 캐릭터로만 굴릴 생각은 없어서. 그래도 소통은 제대로 하고, 얘가 자기 의지가 있긴 하구나 정도까지는 굴릴 생각이야. 그렇다고 막 황녀 이끌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그러지는 않겠지만! ㅋㅋㅋㅋ 이렇게 되니까 정말 황녀가 어떻게 삐걱일지가 엄청 궁금해진다. 정말... 그런 황녀를 바라보면서 도베르만 기사는 희미한 미소를 머금다가 제대로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할 것 같네. 살짝 무릎 한쪽 꿇고, 황녀의 오른쪽 손 살며시 잡아주면서 말이야. 일단 로판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꼭 로판과 비슷한 분위기로 가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해! 틀에 박힐 필요없이 너참치와 내가 재밌게 돌리면 그만이니까! 드라마 실사화는 나도 보고 싶다. 혹은 애니화라도... 이거 돌리면서 1일 1 애니화 기원할거야! 그리고 내 머릿속으로 막 오프닝과 성우까지 정해서 상상할거야! ㅋㅋㅋㅋ
좋아. 그럼 진짜 실력이 뛰어난 백작 가문 자제로 가볼게! 시트는 지금 구상중이고.. 나도 일요일 되기 전에는 가져오려고 노력해볼게! 사실 이미지는 대충 잡아뒀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이것저것 생각할 시간은 필요해서!
일단 외형은 이런 느낌이다...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저기에 오른쪽 뺨에 흉터 있는 느낌으로!
외관 - 눈썹만 겨우 가릴 정도의 길이인 앞머리카락. 조금도 옆으로 내리지 않은 옆머리카락. 목의 윗부분만 살짝 덮을듯, 말듯할 정도의 길이인 뒷머리카락. 그의 회색빛 머리카락은 꽤 길이가 짧았다. 기분에 따라 헤어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지긴 했지만, 어지간하면 그는 가르마를 주지 않고 앞머리카락을 골고루 아래로 내린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다. 청녹색 눈동자를 담은 그의 눈매는 상당히 매섭고 날카로웠다. 거기다가 입도 꾹 닫고 있으며, 오른쪽 뺨에 뭔가에 베인 후에 생긴 흉터가 진하게 남아있어 이목구비가 훤하긴 했으나, 쉽게 다가가기 힘든 인상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있고, 날카로운 도베르만상에 가까운 외모이다. 신장은 182cm. 체중은 표준 체중+5kg. 또래 남성들보다 좀 더 키가 크고, 좀 더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어깨가 보기 좋게 쩍 벌어져있고 몸에 근육도 잘 붙은 편이다. 다만 옷을 입으면 건장한 체격은 잘 보여도, 몸의 근육은 잘 드러나지 않았다. 또한 양 손에는 굳은 살이 가득 붙었기에 빈말로도 예쁜 손이라고 하기 힘들었다. https://picrew.me/share?cd=AdaKwFgW1U
성격 - 말 수가 그리 많지 않고 무게감이 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입을 꾹 다물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주변 사람들과 교류를 서슴지 않고 하는 편이다. 또한 책임감이 상당히 강하고 매사 게으름을 피우는 일 없이 성실하다.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남을 돕기 위해 바로 몸을 움직이는 타입이기도 하다. 기사로서의 정의감 또한 상당히 높은 편.
기타 #어릴 때는 제국의 수도에서 살았으나, 일가가 황제의 명을 받아 변방의 영지를 관리하게 되어 수도를 떠났다. 이후 기사 아카데미에 들어가 기사로서의 교육을 받고 기사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르센트 가의 차남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지를 이어받을 일 없이, 황궁의 기사로서 쉽게 부임할 수 있었다. 달리 말하자면, 아르센트 백작가의 피를 잇긴 했으나 그렇게까지 막강한 힘을 지닌 것은 아니다.
#의외로 달콤한 디저트 류를 상당히 선호하고 좋아한다. 이건 어릴 때부터 그랬다. 현 시점에선 굳이 남들에게 이야기하진 않는다. 그렇다고 막 숨기는 편도 아니다.
#티는 내지 않지만 중형견 이상의 크기를 가진 개를 꺼리고 무서워한다. 소형견까진 괜찮지만, 중형견부터는 조금 힘들다는 모양. 이는 어릴 때 개에게 크게 물린 적이 있어서이다. 물론 대놓고 두려워하진 않지만, 자세히 보면 몸을 살짝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본인은 애서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매일매일 자기 단련을 빼지 않고 있다. 아무리 바빠도 검 연습과 기본 운동 시간은 챙기고 있다.
#기사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했다. 어지간한 이들보다 훨씬 실력이 좋고, 황궁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등, 출세길이 열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그만큼 그를 시기하는 이들도 제법 있고, 자신의 라인으로 끌어들이려는 정치세력도 있는 편이다. 다만 로이는 그 어느 쪽에도 들어가지 않고 그저 기사로서의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기 위로 형이 하나, 그리고 여동생이 하나. 막내인 쌍둥이 여동생 하나, 남동생 하나가 있다. 자기 바로 아래에 있는 여동생은 수도에 있는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다.
/일단 시트를 작성해봤다! 혹시나 이 부분은 지뢰라서 수정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있으면 얘기해줘!
>>215 기타란 빼고 다 쓰긴 했는데 주말 동안 바빠가지구ㅜㅜ 짬이 안 날 것 같아서 시트는 월요일에 바로 올릴게 ;_; ! ! 심심한 사과로 황녀 링크 두고 가겠음다... 생각한 느낌이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 참치도 좋은 주말 보내! ^_^ https://postimg.cc/ppkkJ8Bn (-https://www.neka.cc/composer/13819)
너무 길어져서 notion으로 올리는데, 여기 적힌 관계성 중 하나로 로코 백합물 같이 돌릴 참치 구해본다! 이 중에 님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아님) 뭔가 하나 골라주면 (섞어도 괜찮고) 내가 생각했던 분위기를 조금 더 풀어볼 예정. 그거 다 들어보고 할지 말지 결정해도 상관없어. 포지션은 파란색 선호(빨간색도 가능은 함)! 색 없는 건 포지션 노 상관.
기본적인 틀만 지켜주면 나머지는 세계관이든 시대상이든 앵간해선 다 맞춰줄 수 있어! 유일하게 잘 못 먹는 건 사이버펑크 세계관 정도? 로코인 만큼 가볍고 코믹하거나 달달한 분위기가 주가 되었으면 하지만 서사나 진행을 위한 찌통이나 시리어스는 오케이~ 그냥 1부터 100까지 주야장천 시리어스인 것만 아니면 돼.
상대 참치에게 바라는 건 관계성이나 세계관이 뭐가 됐든 시대적/직업적 고증은 어느 정도 흐린 눈(...) 하고 넘어가 줄 것. 물론 최소한의 조사는 하고 오겠지만 내가 해당 시대/직종에 몸담고 있는 당사자가 아니라면 고증 깨지는 부분이 없진 않을 테니까. 또 한 가지는 주접 받아주고 썰 풀이를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상대캐 덕질하고 썰푸는거 좋아해서 설정 조율 말고 대화가 일절 없다 하면 쪼매 심심해서... 내 캐 덕질해줄 필요는 없는데 내가 주접떠는 걸 부담스러워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이 있음!
>>219 안녕 참치! 맛있는 관계성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어 6) "어휴 내가 이 나이에 널 만나면..." × "개꿀이죠." 여기서 연상 쪽으로 찔러보고 싶어~ 참치가 생각했던 분위기 조금 들어볼 수 있을까? 나는 백합도 로코도 좋아하고 가끔은 시리한 상황이 닥쳐도 결국엔 잘 풀려서 감동의 찌통을 주는 걸 좋아해+_+
>>222 찔러줘서 고맙다! 6번은 아주 세세하게까지 잡아둔 건 없고, 내 캐(연하)가 연상캐에게 첫눈에 반해서, 연상이 밀어내는데도 계속 졸졸 따라다니는 전형적인 연상연하 스토리를 생각 중이었어. 세계관 같은건 뭐든 좋고. 다만 처음엔 진지한 찐사랑 느낌보다는 외모가 이상형이었다든가, 일하는 모습이 나와는 다르게 찐으른 같고 멋있어 보였다든가, 같은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느낌? 연상캐는 어린애 특유의 가벼움이 느껴져서 + 나이 차이 때문에(혹은 본인 사정상 다른 이유로) 거절하고. 그렇게 들이대고 밀어내고를 반복하는 와중에 연하캐가 연상캐의 이런저런 다양한 일면들을 알게 되면서 점차 진지하게 빠져버리는, 로코에 진지한 순애를 한 스푼 끼얹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너 참치가 원하는/생각하는 분위기와 맞을지 잘 모르겠네~ 얘기 더 들어보고 결정해도 된다고 했으니 편하게 말해줘도 돼!
>>223 답변 고마워! 6번보다 다른 메뉴들이 내용이 많아서 참치가 그쪽을 더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었긴 하지만~ 내가 공주나 아가씨나 연예인 같은 화려한 스타일의 캐릭터를 잘 못 굴려서 말이야:3 나도 마찬가지로 세계관이나 스토리야 어떤들 괜찮은데 참치가 말해준 전형적인 연상연하 스토리로 간다면 아무래도 연상이 연하(+너참치)의 취향에 잘 맞아야겠지 싶거든. 6번이랑 8번이랑 엮어서 시골연하 x 도시연상 쪽으로 가보는 건 어때?ovo
>>224 답이 늦어서 미안! 확인이 늦었다. 그렇다기보단 길게 써져있는 건 취향이 조금 더 까다로운 부분 ㅋㅋㅋ... 딱 원하는 그림이 정해져 있는건 아무래도 길게 쓰게 되더라고. 시골연하 × 도시연상? 뭐지 이 맛있는 조합은? 그렇다면 연상이 이유가 뭐가 됐든 시골로 내려오게 될 텐데, 시골의 정도? 라 해야 하나 그런 건 어느 정도가 괜찮아? 사실 시골 여자 × 도시 여자를 처음 떠올렸을 땐 시골 하면 흔히 틀에 박힌 듯이 떠오르는 어르신들 많고 밭이 있는 그런 곳을 생각했거든. 그래야 시골 여캐가 한눈에 반하는 게 좀 개연성 있으려나 싶어서. 그런데 거기에 연상 × 연하를 엮으면 다른 이유로 빠져들어도 괜찮으니까(e.g., 일하는 모습이 어른스럽고 멋있어!, 말투가 정중해서 멋있어!, 등...) 그렇게까지 시골일 필요는 또 없어져서 선택지가 좀 다양하게 생기네. 그냥 뭐 있을 건 다 있긴 한데 사람 좀 적고 도시보단 할 게 없고~ 정도의 느낌이어도 좋지 싶고.
>>225 괜찮아! 그리고 안녕~ 시골은 참치가 메뉴에 써준 것처럼 아주 깡촌이어도 좋을 것 같은데? 솔직히 찐 감자랑 고무호스 너무 재밌었어 ㅋㅋ 깊은 산속에 있어서 밖이랑 완전히 단절되어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을 떠올리기도 했고. 여기서, 도시 여캐가 그 시골로 가게 된 이유를 몇 가지 생각해 보다가 하나 떠오른 게 있거든~ 연상이 갑자기 생판 모르는 시골에 머물게 된 것은 모종의 이유(도주 등)로 당분간 몸을 숨기기 위함이었다고 하면 어떨까 싶었어. 그 시골은 연상이 알고 찾아간 게 아니라, 누군가가 연상을 툭 떨궈놓고 간 것! 그래서 거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돌아갈 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머무르게 돼버린 거지(노숙하고 있는 연상을 연하가 주워갔다던가?) 쓰고 보니까 완전 깡촌이어도, 참치 말 대로 그래도 있을 건 있는 시골이어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이건 참치 편한 쪽으로 정해주면 될 것 같아. 생각했던 내용 조금 풀어봤는데 어때?
>>221 안녕!!! 아포칼립스에서 영원히 떠도는 여자 두 명... 너무 아름다운 문장이다... 완전 관심있어서 찔러본다! 관련 설정 더 들어보고 싶어!! 세계에는 여자 두 명만 있는거야, 아님 다른 사람들도 살아있어? 아포칼립스 내용도 궁금하다! 어떤 이유로 세상이 멸망한거야? 아포칼립스는 현재진행중이야, 아니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라 멸망 이후의 이야기야? 질문이 너무 많은 거 같다ㅋㅋㅋ... 괜찮다면 천천히 답해줘!!
>>226 오... 떨궈져버린 연상캐 냥줍이라니 너무 좋은데?! :3 그럼 시골은 완전 깡시골로 하면 될 것 같고~ 나머지 정할건 뭐가 았지, 세계관이랑 나이대 정도인가? 나이대는 연하가 20대 초중반, 연상이 30대 or 40대? 세세한 나이는 연하 쪽은 너 참치 취향에 맞춰줄 수 있고, 연상캐쪽은 크게 신경 안서! 세계관은 현재까지 정한 걸로는 현대 일상이 무난한가 싶기도 한데 판타지를 끼얹는다던가 해도 상관은 없고. 너 참치 취향을 말해라! >:3
두 사람 이외의 사람 생존 여부는 조율 중 맞춰보려고 했어! 두 사람만 남아있는 세계라면 조금 더 잔잔하고 쓸쓸한 분위기가 될 테고(소위 말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노려지는' 일이 없을 테니까 실질적 위기는 적을 듯... 근데 이제 보다 실존적 위기가 자주 닥쳐서 상대방 없이는 내가 살아있다는 걸 증거해줄 사람이 없는...st),
여타 생존자들이 잔류하는 중이라면 실질적 위기가 늘어나겠지? 그럼 약간 활극 같은 느낌으로도 연출이 가능하겠다. 극적인 장면 서술이 가능할 테니까. 위기의 순간에 타 생존자들과 도움을 주고받거나 반대로 서로에게 위기를 만들거나... 둘 중 뭐가 더 취향인지 물어보고 싶어!
코맥 매카시의 <로드>를 보고 꽂힌 거라 은연중 자연재해를 상정하고 있었던 것 같아. 아마도 태양 플레어? 적다보니 전염병이나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도 괜찮을 것 같다. 이것도 조율해보고 싶어! 지구 자체가 망한 황무지에서 떠돌았으면 좋겠다: 태양플레어 인간만 망한 자연 속에서 떠돌았으면 좋겠다: 전염병 모두가 얼어붙은 겨울 속에서 떠돌았으면 좋겠다: 핵(핵겨울은 과학적으로 틀린 가설이다 이런 논리적 근거는 너무 생각하지 말구ㅎㅎ...)
포스트 아포칼립스라 멸망 이후고, 개중에서도 멸망의 이유가 된 것들은 이미 소강상태에 들어간지 오래인 세계야. 그래야 인류 문명이 그나마 보존된 채로 두 사람이 구세계 탐방을 할 건덕지가 있을 것 같아서. 아마 캐릭터들은 멸망 이후의 세대거나 아무리 빨라도 멸망 일보직전!에 태어나서 문명에 발가락 정도만 담가본 세대일듯. 당장 생각해둔 건 이 정도야~
>>228 쫀아야 참치! 일단 나이대는 연하가 20대 초중반이라면 연상은 30대 초중반 정도로 해보고 싶어. 세계관은 나도 현대 일상이 먼저 떠오르긴 했는데, 여기에 아포칼립스를 살짝 얹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고~ 물론 아포칼립스가 주가 되는 건 아니고, 이런저런 사건 만들기 + 연상이 시골에 은거하게 된 이유 정도?(예: 좀비 백신 연구자인데 백신 개발을 원치 않는 세력에게서 도망) 아무래도 로코니까 사건사고가 많은 편이 재밌을 것 같지. 아니면 굳이 판타지 없이 가도 상관없어! 더해서 연상 쪽의 캐릭터성도 조금 생각해 봤는데, 평범한 연애관 + 연애 경험 없음 + 선비 느낌으로 간다면 연하 쪽이랑 죽이 잘 맞을 것 같거든. 여기서 점점 연하에게 물들어가고... 이건 또 어떻게 생각할까?
>>230 쫀아~~ 아포칼립스 쪽은 생각도 못 했는데 좋은데?!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이라면 그런 부분에서 비교적 안전할 테니 평소에는 일상에 치중할 수 있고, 그러다 좀 심심~하거나 긴장감/찌통이 필요하다 싶으면 아포칼립스 분위기 슬쩍 끌어와서 재밌게 이어갈 수도 있으니까 ㅋㅋㅋㅋㅋ 난 아포칼립스 끼얹는 거 좋은 것 같아! 너 참치가 예시 들어준 대로 좀아포가 아무래도 무난할라나? 30대 초중반의 선비 연상... 이 무슨 맛있는 키워드란 말인가 벌써 심장이 뛰는군(?) 벌써 선비님한테 대차게 까이고 싶어(??) 연하캐는 당돌한 연하와 투박한 시골캐를 살짝 섞어서~~~ 음~~ 깡촌에 사는 시골캐라면 마찬가지로 연애 경험은 없을 것 같지만 어린애 특유의 가벼움이 있겠네. 긴 생각 없이 일단 본인 마음에 드니까 솔직하게 들이대고 보는 느낌으로. 연상캐가 밀어내는데도 계속 들이대야 하니까 눈치가 없거나 뻔뻔한 면이 좀 필요할 것 같고. 계속 거절하는 연상캐에게 꿋꿋하게 🥔 들고 들이대는 느낌일까 🤔 약간 생각을 해봐야겠네. 혹시 연하캐에게서 원하는 부분이나 반대로 이건 지뢰다 싶은 부분 있어? 외적인 부분이든 성격적인 부분이든.
>>231 긍정적인 검토 고마워ovo! 좀아포는 조금 식상하지 않을까 싶지만서도 가장 무난하고 이야깃거리 만들기도 용이할 것 같지~ 참치 말대로 평소엔 일상에 치중하고 필요할 때 끌어와서 사건 만들어주고 하면 좋을 것 같아. 하필이면 좀비를 예시로 든 건 최근에 본 만화가 좀비물이어서😋 시부야 금붕어라는 만화도 재밌게 봐서, 좀비 말고 다른 아포칼립스는 어떨까 싶었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그쪽이 주가 되어버릴 것 같지. 가볍게 좀아포로 가도 좋고, 혹시 이런 거 해보고 싶다 하는 주제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때 묻지 않은 아이처럼 순수한 20대 초중반... 키워드만 들어도 미소가 절로 지어져☺️ 웃으면서 기 빨릴 준비 됐다~! 연하가 계속 들이대는 게 부담스럽고 이상해서 밀어내다가도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연하에게 의지하고 있고... 원하는 부분이나 지뢰는 딱히 없어~ 지금 상상하는 바로는 연상 쪽은 예민하고 까탈스럽다기보단, 조금은 고지식하고 선비적인 인상이 더해질 것 같은데 괜찮을지 모르겠네. 혼자서도 어찌어찌 자력으로 살아갈 순 있는데 왠지 자꾸 연하랑 엮이게 돼서 결국 붙어 다니게 되는~ 그런 느낌이 떠오른다. 그럼 나도 연상에게 바라는 점이나 지뢰인 부분 물어볼게!
>>229 와 다 너무 좋아...... 아니 고를 수가 없는데...? 영원히 서로의 존재를 증명해주면서, 이 세계엔 너와 나만이 존재하는 세계관도 너무 좋고... 다른 생존자들도 있는거라면 거기에서 오는 관계성과 상황들도 너무 재밌을 거 같고......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전자 쪽이 조금 더 취향이긴 해ㅋㅋㅋㅋ아무도 없는 세계에서 너와 나만이 존재하는... 너와 내가 서로의 존재를 증명하는 그런 쓸쓸하면서도 외롭지 않은 분위기가 어울릴 거 같아!
아하 책을 보고 떠올렸구나!! 검색해봤어. 바다로 가자는 것도 책에 나온 내용이구나 덕분에 멋진 책을 알았네 나중에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ㅎㅎ 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하면 폐허가 된 인간의 문명 위에 자연이 덮어버리는, 식물이 가득 덮히거나 뭐 그런 이미지가 생각나서 인간만 망한 세계관은 어떨까? 전염병이 인간을 멸망하게 한 이유라면, 유전자 변형된 짐승들도 나오게 할 수 있고 그럼 가끔 위험한 상황도 생길 수 있을 거 같아(마찬가지로 과학적 근거는 없음ㅎㅎㅎㅎ)
문명에 발가락 담가본ㅋㅋㅋㅋ표현이 재밌다 그리고 너무 좋아... 멸망 일보직전에 태어나는게 뭔가 어울릴 거 같아! 멸망 이후라면 태어나자마자 죽지 않을까 해서...... 둘이 탐험하다가 오래된 비디오 가게 같은 곳을 발견하고 멸망 이전의 세계를 같이 감상한다거나... 폐허가 된 도서관에서 책을 뒤적거린다거나... 간신히 굴러가는 자동차 타고 이동한다던가...? 둘이 처음에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 계기는 어떤걸까? 전파통신같은 거라고 첫 레스에서 읽었는데 무전기 같은 거나... 라디오?? 같은걸 생각 중이야? 공중전화기 같은 것도 생각이 나긴 하는데 너무 억지스럽나 싶어서... 고민이네
>>232 안 그래도 다른 아포칼립스 쪽도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닌데 질병이나 핵 쪽으로 가면 아무리 시골이라도 영향을 안 받을 순 없으니까 로맨스보단 서바이벌 위주가 될 거 같긴 하더라고 ㅋㅋㅋㅋㅋ 그 외에 뭔가 있으면 그쪽으로 생각해 봐도 좋은데 내가 아포칼립스는 좀비, 질병, 핵 이렇게 세 가지 밖에 몰라서 🤔 그럼 일단은 좀아포로 잡고,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때 말해줘도 좋아~ 나도 다른 좋은 생각나면 말하도록 할게 :3 고지식하고 선비스러운 30대초 여캐?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벌써 심장이 열심히 뛰고 있어. 나중에 친해지면 우리 할머니보다 고지식한 건 나이 들어서 그런 거냐고 놀려보고 싶어(?) 엮이는 부분은 연하가 어떻게든 연상이랑 엮이려고 알아서 치댈 테니까 몬다이나이 :3 아, 그리고 뭐 편견이라면 편견이지만 완전 시골이라면 아무래도 공부보단 몸 쓰는 일이 위주로 떠오르다 보니 키를 살짝 크게 잡을까 하는데, 이 부분 괜찮을까? 180을 넘기거나 우락부락한 느낌으로 잡을 생각은 없지만 일단은 여성 평균 키 이상에 실전형 잔근육이 있는 몸매로 생각 중이어서 말이야. 난 키워드만 들어도 이미 좋아서 더 바라는 점은 없고, 지뢰랄 것도 딱히...? 빡빡 민 머리나 무지개 칼라 형광빛 머리카락 이런 느낌만 아니면 다 좋아 🤣
>>233 와~좋아좋아 ㅎㅎ 전자면 '야 설마 이 지구에 남은 사람이 우리밖에 없겠어?' 하고 무작정 다른 사람 찾아다니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야진짜없나봐...' 하고 허탈(+멘탈위기 세게 오면 반쯤 절망)하게 되는 시츄에이션을 한번쯤은 연출해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둘은 계속 같이 살아갈 거니까 메데타시 메데타시
재밌는 책이니까 시간이 될 때 읽어봐도 좋을 거야! 로드가 마음에 들었다면 한국 소설 중 최진영 작가의 <해가 지는 곳으로>를 읽어봐도 좋겠구... 향후 독서 계획에 참고만 해 줘~(사실 반쯤 영업하는 거 맞음. 미안!!!^^..)
그럼 종합하자면 둘만 살아남은 세계+포스트아포칼립스+전염병 아포칼립스인 거지? 조합 너무 좋다!! 확실히 둘만 남은 세계라면 전염병 아포가 좋을 것 같아 느슨한 멸망에는 위기감을 주는 유전자변형 야생동물이 있어야지... bb 아 너참치 정말 맛잘알이다 처음엔 자동차 어떻게 운전하는지 몰라서 아무 계기판이나 막 눌러봤다가 와이퍼 움직이고 엉따 켰다끄고 좀 얼타면 재밌을듯 이끼에 온통 뒤덮인 가게에 들어가서 화면 위 먼지를 쓸어내고 고전영화도 보고...
솔직히 내가 개연성에 있어서는 많이 느슨한 사람이라...ㅎㅎ 공중전화기 같은 거라도 전혀 상관 없는데! 일단 내가 생각해둔 건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나온 것처럼 라디오랑 컴퓨터, 스피커 같은 걸 개조하고 묶어서 주파수를 보내고+청취할 수 있도록 만든 뭐 대충 그런 장치였어. 대충 가상의 장치라는 뜻. 장치가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는 자유롭게 생각하자! 보호자나 벙커에서 같이 살던 사람이 공돌이라 죽기 전에 만들어줬을 수도 있고 캐릭터 본인이 공돌이라 책보고 깨우쳤을 수도 있고... (느슨하다)
둘은 언제 처음 얘기를 주고받았을 것 같아? 아주 어렸을때부터? 아니면 벙커에서 같이 살던 사람들이 다 죽은 후 홀로 남았을 때? 아니면 그 중간 어딘가? 서로에게 서로는 정신적 소꿉친구가 될 수도 있고 본인만 청취하는 1인 브이로거일수도 있고 죽기 직전 나를 살려준 목소리일수도 있다...
>>234 알겠어~ 좀비도 좋지만 나도 혹시 좋은 아이디어 생각나면 말하도록 할게! 참치가 좋아해 줘서 다행이다 ㅋㅋㅋㅋ 그렇게 나이로 놀리면 충격받아서 한동안 꽁~해 있을 지도 모르겠네😋 시골이나 감자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은연중에 점순이 같은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긴 했는데 ㅋㅋㅋㅋㅋ 키 크고 잔근육 있는 연하? 너무 좋지~~! 왠지 곤란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자주 도움받을 것 같아. 고지식한 머리로는 도저히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는데, 연하의 순수한 마음과 행동력(?)으로 뜻밖의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그런 상황들도 떠오르고 그래. 둘이 키 차이가 좀 나는 것도 좋고, 엇비슷한데 살짝 작은 것도 좋아서 연상의 키는 평균이나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의외로 고민이네~ 참치는 어떤 쪽이 좋은지 궁금하다! 연상을 연구원으로 하면 좀비라는 주제에 너무 깊게 파고들게 될 것 같아서. 좀비 사태가 해결되는 스토리를 들고 갈 게 아니라면 그냥 무언가 알면 안 되는 비밀을 알게 되어서 쫓기고 있다거나, 생존자 A 정도로 해두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 운동능력은 완전 평범한 일반인보다는 나은 정도? 생존 지식이 좀 있다는 것 말고는 모두 연하에게 밀리는 느낌을 생각하고 있어ovo! 것보다 배경이나 캐릭터는 얼추 잡혔는데 여기서 어떻게 로코를 찍을지 조금 막연하면서도 기대된다!
>>235 캬 좋다!!! 처음엔 다른 생존자들도 있을거라고 믿고 떠돌아다니다가 정말로 둘밖에 없다는 거를 깨닫고 절망한다음 또다시, 이번에는 바다를 향해 떠돌아다니는......ㅜㅠㅜ너무좋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 우리들만의 흔적을 남기는거지... 둘밖에 없다는 걸 알고나서 둘다 예민해진 상태에서 크게 다투고 좀 떨어져있다가 다시 쭐래쭐래 돌아오는 것도 재밌는 상황이 될 거 같아ㅋㅋㅋㅋ어쨌거나... 둘은 함께 살아가야하니까 메데타시 메데타시22...
ㅋㅋㅋ영업은 언제나 환영이야! 책 추천 고마워!! 나중에는 책에서 나오는 상황들을 적당히 비틀어서 차용해도 되지않을까?!!
하 조합 너무 좋다 맛잘알조합 그자체다...... 사실 이 둘도 유전자변형으로 태어나서 모두 죽는 전염병에서도 둘만 살게 되었다는 설명도 가능하겠다ㅎㅎㅎㅎ 정작 둘은 자기들만 살게된 이유는 모르고... 나중에 인간은 둘만 남았다는 걸 깨닫고 나서 어렴풋이 알게되지않을까... 유전자변형 동물들도 가끔 사냥해서 먹기도 하고... 공격당하기도 해서 힘합쳐서 방어도 하고... 엉따키는ㅋㅋㅋㅋㅋ귀엽다 멸망 이전의 문명들을 경험할 때마다 얼타는거 좀 귀엽고 웃길 거 같아ㅋㅋㅋㅋ 헉 고전영화보고 예를 들어 무도회에서 춤추는 장면 같은 거 같이 보고 따라해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 흉내내는 거지...... 서로 발 밟아가면서...ㅋㅋㅋㅋ
앗 다행이다ㅋㅋㅋㅋㅋ난 적당히 설명 가능한게 좋아... 어차피 상상이고 창작이잖아 ㅇ.< 가상의 장치 좋다! 나는 같이 지내던 사람들이 다 죽고 난 후에 연결됐으면 좋을 거 같아 다 죽고 다른 사람들을 찾아 헤매다가 발견한 가상의 장치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뭐 그런거?? 다른 사람이 있구나 적어도 목소리는 들리는구나 하고 엄청 안도감을 느끼면서 랜선친구하는거지... 그후로 종종 일상을 주고받다가 만나는...!! 둘은 단순 친구였으면 하니, 아니면 점차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가 좋니? 참고로 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도 좋아해////
>>237 ㅠㅠ 헐 너무재밌겠다 너 다시는 나랑 볼 생각하지 마!! 누가 할 소릴; 하고 헤어졌는데 사흘후에 첫만남 장소에서 서로 뻘쭘하게 기다리고 있었으면... 책이나 매체에서 나온 소재들 차용하는 거 나는 너무 좋아~~! 시간날때 나의 작고 소중한 아포칼립스 모음을 정독해봐야겠다... 이게 다 미래의 양식이 될 거야<큰 꿈을 꾸기
어? 와 유전자 변형인간<-이거 완전 좋은데? 그렇잖아도 초기 스토리에서 지구에 사람이 딱 두 명만 살아남을 확률. 근데 와중에 그 두 명이 도보로 걸어서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벙커에 살고 있었을 확률은... 이렇다는 건 역시 이 둘이 "운명"이었단 거겠지... 이렇게 어물쩡 넘어가려고(ㅎㅎ;) 했었는데 애초에 그 둘이 계획된 아이들이었다면 개연성이 살아날 것 같아! 각자의 벙커에 마개조된 통신장비가 있었던 것도 설명이 될 테고.
(예시: 둘이 살고 있던 벙커는 원래 모 연구소의 지부들이고, 해당 연구소의 목적은 인류의 멸종을 막는 것이엇슴.. 뭐 원래 지부 한 8개 둬서 남4 여4 성비맞춤하려고 했는데 실험에 성공한건 여2 뿐이었고... 이렇게 후세대는 태어날 수 없게 되겠군... 야 우리 인류 망했다 <식의 문서기록을 다른 벙커들에서 사혼의 구슬조각처럼 모아서 본인들의 진상을 밝히는 것도 재미있을 듯? 이건 그냥 예시일 뿐이니까 취향에 안 맞으면 얘기해줘!!)
와~좋아좋아 그럼 서로서로 시시콜콜한 일상들 주고받다가 정모하는... 적당한 내적친밀감이 있는 사이에서부터 시작하는걸로 하자! 관계는... 너참치만 괜찮다면 나는 폭넓게 열어두고 싶어! 흐름에 맡겨서 어느정도 역극+썰을 풀어본 후에 와 이 둘 사귈것같다 로 우리 둘 다 결론이 나면 사귀게 하고 이 둘은 유사가족버디가 될 것 같다 하면 짱친버디가 되는 걸로... 관계의 종착을 정해두고 시작하면 가끔 루즈해질 때가 있더라고. 헉 근데 혹시 이런 미적지근한게 싫으면 역시 편하게 얘기해 줘!!!
혹시 너참치가 짜려고 생각해둔 캐릭터나 반대로 상대캐로 원하는 캐가 있니? 나는 일단 약간 미친녀석... 보케와 츳코미중 보케를 담당하는 여자... 를 생각해 뒀는데, 구체적으로 정해둔 건 없어서 언제든 바꿀 수 있어!
>>236 꽁~해져있는 연상캐 너무 귀여울 거 같아서 꼭 해봐야겠는 걸 ㅋㅋㅋ 점순이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양심고백(?) 하자면 감자는 거기서 살짝 따온 게 맞아 🤣 근데 이리저리 생각해 보는 와중에 거절해도 꿋꿋이 들이미는 게 약간 대형견 이미지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 그쪽으로 살짝 틀어졌어 ㅋㅋㅋ 그치그치 의외로 가끔 가장 단순무식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 때도 있으니까 ㅋㅋㅋㅋ 키 차이... 정말 고민 많이 되는 부분이지(?) 사실 어느 쪽이든 연하캐가 키 가지고 한 번쯤은 깐족거릴 거 같긴 한데 말이야 ㅋㅋㅋㅋㅋ 아님 연상캐는 별생각 없는데 혼자 귀여워한다든지 :3 으음 일단 연하캐를 170 초중반?쯤으로 잡을까 싶어서 평균으로 잡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키 차이가 더 나는 게 좋다면 살짝 아래도 좋고. 설정은 사실 어떻게 굴리느냐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연상캐가 좀비 사태에 어떻게 연관이 되어있는가 하는 부분은 전적으로 맡길게! 위에도 써놨듯이 살짝 시리어스하게 흘러가는 것도 싫어하지 않아서 좀 깊게 파고 들게 된다 해도 개연성만 있다면 ok 인지라. 일단 연하캐가 얼굴에 철판 깔고 들이밀다 보면 죽이든 밥이든 되지 않을까(?) 감자 줘놓고 플러팅 잘했다고 속으로 혼자 뿌듯해하고 있는 것도 진짜 한번 해보고 싶고(??) 시트는 무난히 이름 | 성별 | 나이 | 외모 | 성격 | 기타 이런 식으로 하면 될 것 같고, 다른 거 또 조율할 부분이 있을까? 아무래도 실제 지명보다는 가상의 마을을 지어내는 게 나을듯하니 시골 마을 이름이라던가?
>>239 그만하라고 손사래 치는 걸 좋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 더 달려들어 핥아대는 대형견이 떠올라버렸어~ 너무 잘 튼 것 같은데?!😄 연하가 170 초중반이라면 연상은 160 중후반 정도로 잡아볼까~ 엄청 차이 나진 않는데 붙여놓고 보면 얘가 얘보다 조금 작구나 하는 느낌만 주도록! 대신 체형 쪽에 확연히 대비를 주면 어떨까 싶어. 연하가 실전형 잔근육이니까, 연상은 말랑말랑(?) 평범한 느낌? 너무 풍염하지도 슬림하지도 않은 적당적당한 느낌! 맞지맞지 캐릭터를 어떻게 굴리느냐가 가장 중요하지. 내가 시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어두우면 피곤하기도 하고~ 조금은 가볍게 오래 즐기고 싶어서 로코가 눈에 딱 들어온 거기도 해! 개연성은 나도 항상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좀비 사태에 연관된 부분은 잘 고민해 보도록 할게~ 반대로 마을의 위치나 분위기 같은 건 참치에게 맡겨도 될까?! 좀비 사태에 영향을 받지 않은 마을이니까 각자 맡은 설정이 서로 충돌할 일은 없을 것 같고! 하나 의논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마을이 깡촌이긴 하지만 전화나 티비같은 게 있다면...? 전국에 난리가 났다는 소식은 들어와서 외부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길을 봉쇄했다는 설정을 넣어보는 건 어때? 그래서 지금까지 안전했던 거고, 이후에 외부인을 꺼리는 분위기 or 받아주고 같이 살아가는 분위기가 된 거지. 이건 꼭 필요한 내용은 아니니까 편하게 의견 말해줘! 시트는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고, 마을도 가상의 마을이 좋을 것 같아~ 마을 이름도 상당히 고민되는걸?!ㅋㅋㅋㅋ 아참 조금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건데, 배경은 한국인 걸까? 나는 아무래도 좋지만ovo
>>238 ㅋㅋㅋㅋㅋ귀여워~!~! 아니 아포칼립스 모음이 있어?ㅋㅋㅋㅋㅋ너참치 지식적 소양이 풍부하구나!!! 나는 조금 부족하지만 열심히 찾아볼게ㅎㅎ
앗... 나는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안했고 둘다 뭐랄까 우연히 태어난 유전적돌연변이이고... 그 둘이 이렇게 우연히 만나는 건 역시 둘이 운명이었어서222<<라고 나도 넘기려고 했는데...ㅋㅋㅋㅋ그리고 연구소의 실험체?느낌이면 뭔가 이 세계에 둘만 남았다는 사실에 그다지 절망하지 않을 거 같아서! 그냥 평범하게 살고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지냈어야 진짜 모든 인간이 다 죽었다는 걸 깨달았을 때 패닉하지 않을까? 연구소는 폐쇄적인 환경이라 '삶'이 뭔지 잘 모를 거 같기도 하고,,...? 둘이 멸망 직전에 태어났다는 설정이면 통신 장비 같은 거야 어쨌든 재난을 겪었던 다른 사람들이 있었을테니까... 그들이 생존하려고 하면서 남긴 장비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 벙커도 있으니까...? 아 아니면 그 연구소에서의 실험체는 다 죽고 기록만 남았어서 탐험 중에 우연히 그곳을 발견해서 진상을 알게되는 것도 좋겠다! 그 후론 사혼의 구슬조각ㅋㅋㅋ을 모으는 과정으로 다른 연구소들을 목적지로 두고 떠도는 것도 괜찮을 거 같고...
헉 좋은 생각이야! 그렇게 열어두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 원래 그런 미적지근한 관계에서 어떤 형태로든 발전해나가는 과정이 재밌으니까ㅎㅎㅎ 나는 (조금 모자라지만 그래도 착하고 힘이 센)육체파x똑똑예민(가끔내킬때)상냥한두뇌파 조합을 좋아하는데 두뇌파가 자신이 없어서ㅋㅋㅋ나도 굳이 따지자면 보케 쪽을 생각하긴 했었어! 혹시 다른 조합 생각해둔 게 있을까?! 아니면 혹시 싫어하거나 지뢰인 부분은?
>>240 잘 틀었다고 생각한다니 다행이다~! ㅋㅋㅋㅋㅋ 앗 말랑말랑 좋다! 키 차이도 좋구~~ 가까이 갔을 때 차이 나는 정도면 나중에 친해진 담에 포옹하면 '응? 생각보다 작네/크네?' 하는 모먼트도 있을까 싶고~ ꉂꉂ(ᵔᗜᵔ*) 일단 나는 로코를 좋아하긴 하지만 시리도 좋아한다는 부분 확실히 밝혀둘게! 너무 온종일 시리면 살짝 지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로코에 섞여 들어가는 건 중간에 환기도 되고, 루즈해지지 않아서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야. 그러니 이 부분은 편하게 해주면 될 것 같고, 음음 마을 설정은 일단 주위에 산이 많은 산골짜기 마을로 생각 중이긴 했어! 경치 좋고 공기 좋은데 마을 밖에서 마을 안으로 오가기는 어렵고, 외지인보다는 고라니가 더 위협적인 작은 마을? 젊은이들보다는 어르신들과 밭이 많고 서로 건너건너 얼굴 정도는 알고 있는. 그리고 일단 한국이라면 깡촌이라도 전화 인터넷 정도는 되지 않으려나? 아닌가? (잘 모름) 안 그래도 티비나 라디오 등으로 소식 듣고 마을로 들어오는 길을 봉쇄하고 외지인을 경계하게 된 그런 느낌을 생각하긴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연상캐가 괜찮으려나 모르겠네. 들어오는 거야 어떻게든 들어온다 쳐도 작은 마을이면 외지인이 들어왔을 때 눈치챌 테니까 🤔 연하캐가 숨겨주거나, 연상캐가 마을 사람들에게 부단히 본인이 안전한 사람임을 증명해야 할 것 같아서 외지인에 대한 스탠스는 일단 너 참치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 작명 센스가 구려서 마을 이름은 좀 고민되네. 달빛뭐시기 해돋이뭐시기 이슬뭐시기 요딴것밖에 안 떠올라서 (;´艸`) 뭐 정 안되면 그냥 산골마을, ㅇㅇㅇㅇ 마을 이런 식으로 적당히 해도 되지 싶지만 ꉂꉂ(ᵔᗜᵔ*) 나도 배경은 아무래도 좋긴 한데 자연스럽게 한국으로 생각 중이긴 했어 ㅋㅋㅋㅋㅋ 그럼 한국으로 하자(?)
>>242 좋아해 줘서 다행이다~! 그럼 키는 그렇게 결정이야😁 포옹했는데 연하캐의 탄탄한 몸의 느낌이 낯설어서 기분 막 오묘해지고~ ㅋㅋㅋㅋㅋ 그럴 것 같다! 참치도 시리 좋아하는구나~ 역시 우리 생각했던 것처럼 중간중간 잘 이용하면 엄청 재밌겠지:3 마을 분위기에 대해선 왠지 우리 생각이 잘 통하는 것 같아서 신기해! 난 외지인을 경계하는 분위기 그대로 좋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아무나 다 받아주는 착한 마을은 오랫동안 평화롭기 어려우니까🥲 연하캐가 숨겨주는 건 좀 답답할 것 같고... 연상캐 자신이 안전한 사람임을 증명한 이후에 마을 밭일도 도와주고 하면서 얹혀살게 되는 쪽은 어떨까 싶어. 아니, 그러고 보면 이렇게 난리 난 세상에 여자 혼자 마을에 들어온 거잖아? 처음엔 경계해도 며칠 얌전히 지내는 거 보고 사람들이 경계를 풀 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치밀하게 할 것 같진 않지만~ 좀비에 물렸나 안 물렸나 신체검사를 하거나 하루 정도 어디 가둬두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러는 모습을 연하캐가 보고 도와주려고 했을 수도 있고 말이야! 연상캐가 좀비 사태에 어떻게 엮여있는지는 조금만 더 고민해 볼게...! 마을 이름은 적당해도 좋겠지~ 나리가 백합이니까, 나릿골 같은 것도 괜찮겠고ovo!!
>>243 캬아 포옹만으로도 벌써 너무 맛있는데 아직은 조율 중이니까 일단 주접은 살짝 눌러두고 ^^... 생각했던 마을 분위기가 잘 통했다니 다행이다~! 아무래도 사태의 영향을 덜 받으려면 사람들이 오가기 힘든 곳에 있어야 말이 되지 싶었거든. 오 좋아 좋아. 아무래도 외지인을 경계는 하지만 외진 곳이라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사태의 영향(=좀비떼의 습격)을 받아본 적은 없다 보니 대충 팔다리, 목덜미 이런데 만 확인하고 혹시 몰라 빈집에 하루 이틀 가둬두는 정도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네. 막상 가둬놓고도 어르신들 특유의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마인드로 연하캐가 밥이나 그 외의 생필품을 가져다주면서 왕래가 있어도 좋을 것 같고. 여튼 그럼 마을 분위기는 외지인을 경계는 하지만 매몰차진 않은 느낌으로 하면 되겠다~ :3 아, 그리고 사태가 터진지 얼마나 지난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 아직은 살짝 혼란한 시기려나 아니면 대충 다들 현재의 삶에 적응해버린 시점이려나? 산골짜기 마을이야 이러나 저러나긴 하겠지만 ꉂꉂ(ᵔᗜᵔ*) 혹시 너 참치는 천재...? 나릿골 좋다 바로 채택(땅땅 땅) 설정은 천천히 생각해도 좋아~ 나도 처음 생각한 거에서 살짝 틀었다 보니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ㅋㅋㅋ 천천히 하자구~
>>241 ㅎㅎ아냐사실나도잘몰라... 난 그냥 소녀종말여행이나 한 번 더 읽으려고 했어... 갑자기 민망한걸 너무 자신감 넘쳤던 모습 참회합니다,,
아~!~!~! ㅇㅋㅇㅋㅇㅋ!!! 맞아맞아 역시 아포칼립스라는게 운명과 우연과 어느정도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야 좋지... 저는 참치님 말에 전적으로 따를게요(따봉~!)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건 신의 안배인 거다... 그래도 바다로 가는 중 이곳저곳 떠돌면서 사혼의 구슬조각 모으는<이 소재 자체는 괜찮아보이면 나중에 슬 조율해서 컨텐츠로 만들어봐도 좋을 듯!! 뭘 모을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ㅎㅎ
좋아 그럼 발전 가능성은 일단 열어두자~~~ 와 아냐 나도 정확히 그 조합 좋아해!! 딱 그 조합을 물어보고 싶었어... (사실 너무 부러웠어요 톤) 그럼 내가 츳코미예민두뇌파를 할게~! 대신 좀 나사빠진 두뇌파일 수 있음... (애주가라든가 애연가라든가 그 이외의 뭔가에 수상할 정도로 집착한다든가. 조금 나사가 빠져있어야 나사빠진 내가 굴릴 수 있어...) 난 진짜 지뢰가 없어 믿어도 돼!! 근데 굳이 취향을 따지자면 단발이 좋은듯? 장발도 숏컷도 좋아해! 말 그대로 굳이 따지자면! 이야.
너참치 지뢰나 취향은 어때? +내가 장신 여캐를 좋아해서 진짜 아무생각없이 키 설정 쓰면 자꾸 멀대같은 여자 만들거든... 필요하다면 외형 취향도 알려주라!
>>244 맞아맞아 우리 생각이 거의 같네~ 아래부터 올라가면서 답해보자면 말이야! 난 사태가 터지고 어느 정도(서너 달?) 시간이 지나서 다들 현재의 삶에 적응해 버린 시점이 좋을 것 같아. 사태 초기는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할 것 같아서~! 마을도 큰 피해를 입은 적은 없지만, 직접 좀비를 본 사람도 있고 사람이 다니는 길을 봉쇄했어도 우연히 좀비가 흘러들어온 적이 있어서 마을 주위에 울타리를 강하게 쳤다던가...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해? 마을 사람들에게도 좀비가 아주 생소한 존재는 아닌 느낌! 그리고 신체검사는 비슷한 또래인 연하캐를 시켜서 조금 꼼꼼히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분하게 생각하면서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순순히 검사에 응하는 연상캐랑 조금 투박하지만 상냥히, 적당히 검사하고 넘어가 주는 연하캐가 생각나 버려서☺️ 외에도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화하거나, 연상캐가 마을에 들어오면서의 첫 만남도 몇 가지 마구 떠오르긴 하는데 아직 조율 중이니까 나도 이상의 이야기는 좀 참아볼게...! 나릿골이 좋다니 다행이다~ 입에 착착 감기고 나도 괜찮은 것 같아! 나도 이미지는 확 잡혔는데 시트 쓰는 게 살짝 두려워져~ ㅋㅋㅋㅋ 응응 천천히 느긋하게 하자구~!
ㅋㅋㅋㅋㅋㅋ딱 이 조합을 생각했다니 다행이다 이게 클리셰 조합이긴하지만 클리셰가 왜 클리셰냐, 개맛도리기 때문에 클리셰인거거든요(아님) 와 나사빠진 두뇌파 진짜 그거 완전 필수요소잖아;; 진짜 개좋다... 너참치 진짜 맛잘알이다... 오키 흠... 숏컷에 가까운 단발캐 출발. 약간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한다식으로 단순하지만 생존기술은 문제없어 식의 캐로 가져와도 괜찮을까? 마냥 햇살은 아니고 털털하고 가끔 시니컬하기도 한? 그런 느낌의 캐가 떠오르네. 물론 언제든지 얼마든지 수정가능이야!!!
나도 지뢰는 딱히 없어! 하 나도 장신여캐 너무 좋지만!!!! 개인적으로 두뇌파는 피지컬이 아닌 두뇌로 승부본다...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너무 장신은 피해줬으면 좋겠어...!!! 평균정도로...???? 외형 취향은 안경미소녀ㅎㅅㅎ??? 근데 나도 굳이굳이 따지자면이라서 진짜 상관없다! 나이대는 어느정도로 생각해? 흠,,, 대략적인 타임라인 설정도 필요할 거 같아. XX년 전염병 최초 발현 / 1년 뒤 인류의 3분의 1이 잠식 / n년동안 백신 개발 등 분투했지만 끝없는 돌연변이 발생 / 캐릭터 출생...... / 인류 멸망...... // 뭐 대충 이런식으로라도... 이건 그냥 단순 예시니까 생각해두는 타임라인이 있다면 알려줘!
>>247 백번 옳으신 말씀... 백반집에서 김치콩나물국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김치콩나물국이 제일 맛있기 때문이잖아~~ 클리셰도 그런거쥐 RGRG(비유가 이상하다면: 미안) 와 진짜너무좋다 원래 아포에는 햇살캐!보다는 쬐끔 단순한 구석이 있지만 자기 밥그릇 챙길 줄 아는 캐릭터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햇살이 싫은건 절대아니지만?? 저는 너참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따봉 2탄 가끔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한다vs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로 밸런스게임 농담따먹기같은거 하면 좋겠다ㅋㅋ
ㅎㅎ아습 안경은... 너참치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반갑다 안 그래도 무조건 넣으려고 했어... 나도 안경이 좋아... ㅎㅎㅎㅎㅎ 일단 머릿속에 잡힌 건 대충 좀 피곤해보이는상 흑장발or갈장발 안경 160후반 슬렌더<인데 괜찮을까?
개인적으로는 20초반~20중후반쯤이 좋지 않을까 싶어! 그 이상이라면 우당쿵탕하기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20보다 어린건 윤리상의 문제가 있으니까..ㅎㅎ (이제 와서 양심챙기기엔 좀 늦었나? 그래두.)
타임라인 중요하네... 좋은 지적이다 그럼 일단 밑으로 대충 생각나는 타임라인을 적어볼 테니까 수정+보충할 사항들 말해줘!!
>>246 서너달 확인~ 좋은 것 같네! 응응 나도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좀비 떼거지를 처리해 본 적은 없지만 지난 서너 달 동안 한 마리씩 정도는 죽여야 했던 적이 있고, 그래서 처음에는 얼레벌레 도로만 막았다가 나중에는 마을 자체에 울타리를 설치한 느낌? 안 그래도 신체검사 쪽도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닌데 조율부터 욕망을 너무 여과 없이 드러내는 느낌이라 살짝 사리고 있었는데 나만 그 생각 한 게 아니라니 기쁘구만~!~! 어휴 그러게 썰 풀이하고 싶은 게 벌써 넘 많은데 일단은 좀 자제해야겠지 ㅋㅋㅋㅋㅋ 오케이~ 그럼 각자 시트 써오고, 그동안은 따로 생각나서 조율할 거 있으면 하고 제목 후보 생각해두고... 요 정돌라나? 🤔
나이는 20대 중후반이 좋을 거 같아! 동갑이어도 되고, 한두 살정도 차이나도 된다! 20초반이나 그 아래는 또 너무 어린느낌이 들기도 하고ㅎㅎ윤리상의 문제도 그렇지만 10대는 내가 표현할 자신이 없다... 너무 오래됐어(먼 산) 아니그리고 타임라인 너무 잘 짰는데??? 질병발생 이유도 개연성 충분하고!! 완전 납득 가능... 완벽해... 오케이. 이해 완. 진행하다가 혹시 더 추가하고 싶은 일들이 있으면 그때 또 추가해보자! 맞아맞아, 질병 이름도 정하는 게 좋겠다! 아무래도 인류를 멸망시킨 엄청난 전염병이니까... 일단 나도 작명소 같은 데에서 돌려볼게. 아니면 특정한 단어들에서 하나씩 뽑아서 만드는 것도 괜찮겠다ㅎㅎ
아맞다, 캐릭터 배경은 한국이야? 나는 대충 엄청 넓은 미국 땅으로 생각했긴 했는데, 그럼 너무 광범위해지나 싶기도 해서... 걸어서 이동하기 엄청 빡세겠다 싶네 갑자기ㅋㅋㅋㅋ
>>250 ㅠㅠ 에고 과분한 칭찬 고마워 너참치야말로 맛잘알인데...일단 안경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심미안이 뛰어난 사람이야 안경은 최고!!^~^(ㅎㅎㅎ) 너참치가 방향 잡아준 덕분에 편하게 타임라인 휘리릭 적을 수 있었다 이것도 넘 고마워~~~ㅠㅠ! 좋아좋아 탐라 추가사항들은 그때그때 추가해가면서 다듬기로 하자... 와 이거 진짜재밌겠다 털털시니컬육체파여자x예민츳코미두뇌파여자 이건 되거든요
좋아 좋아 20대 중후반~ 그럼 그냥 나이는 각자 알아서 정해오고 나중에 시트 공개와 함께 나이차이가 나는지 동갑인지가 결정되는걸로 할까? 복면가왕 메타로. 어차피 26~29에서 정하면 엔간해서는 동갑~한두살 차이밖에 안 날 테니까!
일단 한번 판타지 이름 추첨기를 돌려봤는데, 타베/피셔/베르테/카톤... 등등 나온다. 쬐끔 애매한 것 같기두 하고... 단어에서 뽑아오는 거라면 일단 대강 생각해본 건 The Annihilator Of Mankind(인류의 절멸자?). 이러면 약어로 '타옴'이 되겠다.
음~~ 나라는 진짜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네. 무의식중 가상국가라고만 생각해두고 있었어. 씁... 한국은 옛날옛적에도 도보 한달이면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갈 수 있던 곳이고, 미국은 내륙에서 바닷가까지 가려면 몇년 동안은 걷기만 해야 할 수도 있고. 이거 중간이 없네... 음~~~~~~ 그래도 우리가 몰입하기에는 한국이 더 좋긴 하겠다. 뭔가 우리한테 친숙한... 경복궁 불국사 수원화성... 쫌 더 mz하게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같은 걸 배경소재로 써먹을 수 있을 테니까. 왠지 폭동에 휘말린것만 아니면 문화유산은 그대로 남아있는데 근래 지은 고층건축물들은 죄다 무너져있을듯(ㅋㅋ;)
더 조율할 사항들 있남? 역극 성향? 답레 길이(단문 선호/장문 선호)라든가... 이 정도 이상 자리 비울 예정이면 미리 알려주면 좋겠다든가? 이런 것까진 당장은 괜찮은가?
>>249 쫀아야 참치~! 어제는 일찍 잠들어서 답이 늦었어.ㅋㅋㅋㅋㅋ 우리 생각이 진짜 비슷하구나😁 미리 짠 것처럼 틀이 금방 잡혀버렸네~ 나도 떠들고 싶은 게 많은데 지금은 좀 참아보려고! 참치 말 대로 각자 시트 쓰면서 조율할 거 있으면 얘기 나누고 제목도 정하고 하면 될 것 같아. 혹시라도 이랬음 좋겠다 하는 외형 취향 있으면 편하게 말해주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ovo!!
>>253 쫀아~~~ 라고 하기엔 벌써 오후가 되어버렸군…. 그러게 사실 마을 설정 잡는 것도 꽤 걸리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잡혀서 좋네~ :3 좋아좋아 그럼 천천히 해도 좋으니까 여유롭게 시트 써오자~ 제목도 한번 열심히 생각해볼게 ㅋㅋㅋㅋ 응응 참치도 혹시 취향인 부분 있으면 팍팍 말해주기야~~ 최대한 반영할 테니까! :3
와 나 또 이런 소소한 이벤트같은 거 너무 좋아ㅋㅋㅋㅋ좋아 별 거 아니긴하지만 도키도키 시트와 함께 나이공개 가보자고ㅋㅋㅋㅋ
아니 이런 멋진 이름을 생각해오다니;;; 판타지 작명소같은 게 거의 캐릭터 이름으로 할만한 것들이라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멋진 이름 가져왔잖아~!~! 흔하지도 않고 딱 좋은 거 같아!!! 단어들 조합에서 꺼내오니까 의미도 있고... 인류의 절멸자라니, 진짜 끝장난다... 너참치는 역시 천재야(땅땅땅
아ㅏㅏ가상국가ㅋㅋㅋㅋ아 가상국가!!!! 나 왜이렇게 상상력이 빈약하지?ㅋㅋㅋㅋ가상국가하자. 근데 이제 우리한테 친숙한 한국적 요소들도 곁들인... 어 막 롯데월드도 있고 고궁도 있고... 거의 무너지고 자연이 지배한 빌딩숲같은 것도 있고... 적절하게 섞어 먹으면 될듯ㅎㅎㅎㅎ거리도 딱 중간 정도로 하는 건 어때? 한 달만에 바다 갈 수 있는 건 좀 짧고 n년은 너무 기니까 한 6개월 걸으면 갈 수 있는...? 6개월도 너무 긴가ㅋㅋㅋ 어 막 우리나라도 고구려때는 대륙땅 넓고 그랬어(?)
나는 중단문~중장문을 왔다갔다 할 거 같아! 그때그때마다 고무줄마냥 늘어났다 줄었다가 할 거 같고... 텀도 그때그때마다 달라질 것같아. 너참치도 길이 상관없이, 부담없이 했으면 좋겠어! 흠... 한 3일 이상 자리를 비울 것 같으면 얘기할까? 이런 성향들은 또 역극 주고받다보면 자연스럽게 조율될 거 같고... 아, 그리고 의견을 주고받는 거에 대해서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어! 뭔가 마음에 걸린다거나, 이건 아닌데?싶은 것들이 있다면 정말 부담없이 얘기해주면 좋겠어 :D 서로 적극적으로 조율하는거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얘기하기도 하고 XD
그럼 시트작성하면 되려나? 기본 양식으로? // 이름 / 나이 / 성별 / 외모 / 성격 / 기타 // 이렇게?
그리고 너무 tmi이긴하지만 양해를 구하고싶어서... 내가 상황극을 오랜만에 해보는거라 어색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어. 미리 사과할게 :( 지금 당장 인코도 어떻게 다는지 까먹었다ㅎ...
>>255 안녕~~~ 좋은 오후ㅎㅎ 나도 일어나보니까 이 시간이네... 천천히 천천히 느긋하게 하자~!
ㅠㅠ 헉... 극악무도한 칭찬머신. 칭찬대마왕. 칭찬의악마다. 너참치가 계속 브레인스토밍 해주니까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거지~~~!!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7
와~~~ 좋아좋아 그러면 질병 이름은 타옴+한국 요소 곁들인 가상국가로 가는거지?! 나도 6개월이면 좋을 것 같아!! 원래 그쯤은 길어야 걸으면서 우당쿵탕하고~ 시답잖은 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러는 거지. 원래 이동시간이 길고 불편해야돼 아포칼립스는... (안경척 오타쿠같은 발언..) 좋아 그럼 이제부터 여기는 고구려다 우리는 멸망한 만주벌판을 여행한다(??)
아 진짜 다행이다 나도 너참치랑 거의 같아!! 텀도 그렇고 답레도 그렇고. 진짜로... 레스라는 게 아무래도 별 얘기 안 했는데 갑자기 길어질 때 있고 많은 얘기 적었지만 생각보단 답레가 짧을 때도 있으니까... 내 분량은 전혀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이어줬으면 좋겠어! 나도 그렇게 할 테니까. 3일~~ 알겠어 알겠어 조율 많이 해보자는 것도 완전 ok야ㅎㅎ 불편한 거 있을 땐 바로 얘기하고, 모쪼록 편하고 재밌게 놀자. 둘 다 재밌으려고 하는 상극이니까!!! (+내가 뭘 줘도 '와 너무 좋다'고 할 때가 꽤 많을 텐데 이건 맞추려고 그러는 게 아니고... 진짜 다 맛있어서 못 고를 때 이러는 거야... 노파심에 첨언)
음!!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대신 기타란에는 짧은 과거사랑 전파 통신을 할 때에 상대에게 보통 무슨 말들을 했는지(뭐 식사 메뉴를 자주 보고하곤 했다던가, 의미없는 농담 보내는 걸 좋아했다던가)... 이런 걸 적어두면 서로 역극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ㅎㅎ나도 상극 안 한지 너무너무 오래됐어... 너참치보다 내가 더 미숙할 테니까 걱정 붙들어 매라구 훗... (적어두고 보니까 이게 더 걱정스러울듯 암쏘쏘리)
>>256 조아조아 원래 아포칼립스는 고생도 하고 어? 좀 불편하고 그래야지ㅋㅋㅋㅋㅋ 헉 진짜???? 와 진짜 다행이다ㅎㅎㅎ 아니 찔러보길 진짜 잘했다... 잘했어 며칠 전의 나참치... 이렇게 즐겁게 놀 수 있을 줄이야... 고마워!!!!! 나도 대체로 다 좋아하고ㅋㅋㅋㅋ헤헤
앗 쪼아~!~!! 전파 통신 내용도 기대되는데ㅋㅋㅋㅋ휴 다행이다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흐린 눈해주자(미리감사하고미안합니다)ㅋㅋㅋㅋ
찐막~!! 나는 가상국가고 해서 간단한 영미권??이름으로 하려고 했는데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더 짜봐야 결정할 수 있을 거 같아~! 보통 이름은 캐 짜고 뇌리에 꽂혀져야 정할 수 있더라고 난... 신내림받듯이(?) 근데 진짜 가상국가니까 한국식 이름도 오케이고 영미권이름도 좋고 둘을 섞어도 좋고 다 좋을 거 같아!!! 자유롭게 짓자구~!
>>261 쫀오후야~~ 음음 딱 꽂히는 거 찾기 어렵지 그 맘 백번 이해한다 ;3 급할 건 없으니까 천천히 해도 괜찮아~ 물지 않아요(?)~ ꉂꉂ(ᵔᗜᵔ*) 나는 아마도 오늘 밤이나 아니면 내일?까지는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사실 큼직한 건 거의 다 쓰긴 했는데 별것도 아닌 사소한 부분이 미묘하게 마음에 안 들어서 자꾸 이리저리 고치게 된단 말이지... 키를 1,2센치씩 늘렸다가 줄였다가 한다던가(사실상 차이無). 이게 아니야...!!! 라며 책상 뒤엎는 예술가의 혼을 느끼는 중이야(헛소리) 무튼 나도 생존신고겸 남기고 간다 쫀하루 보내~~
“현 좌표, xxx.xxx.xxx. 벙커 내 잔류 생존자… 한 명. 반복한다, 현 좌표는 xxx.xxx.xxx… (...) …거기 있어?”
이름: 조엘 나이: 27세(추정) 성별: 시스젠더 여성
외형: (픽크루와 다른 부분 일부 있음… 픽크루보다 좀 더 피곤하게 생긴 상이라고 생각하자!!) 가르마를 타고 넘긴 긴 흑발. 채 정리하지 못한 머리칼이 이따금 얼굴을 가로지른다. 눈 아래로 퀭하니 내린 다크서클은 옅어질 기미가 없다. 가만 있자면 제법 엄해 뵈는 인상. 뺨에서부터 눈 아래에 이르는 흉터가 있다. 팔이나 손, 몸 구석구석에 크고 작은 흉터들이 많지만 가장 길게 피부를 가로지른 상처는 그것.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안경과 검은색 반장갑이 악세사리라고 할 만한 것의 전부다.
그 외로는, 터틀넥. 품이 넓은 코트. 아직 가벼워지지 않은 배낭- “좋아, 당분간 비는 일이 없기만을 바라자.” -. 억센 카고 팬츠. 무릎 위로 덧댄 보호대와 조여 신은 로퍼. 169cm, 마른 체형이지만 만져 보면 팔다리에는 얼마간 마른 근육이 붙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성격: 차분 / 옅은 통제만능주의… FM / 다소 예민 / 이따금 관대 / 똘끼…
아무리 좋게 봐 준대도 수더분하고 털털한 성격은 못 되었다.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기피하고, 또 그네들을 제 통제 아래에 두려는 성향 탓이다. 본인의 통제, 라는 말에는 다소 어폐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메뉴얼의 통제, 라고 밝혀 두는 편이 차라리 진실에 가까울 것.
그는 으레 세상 모든 상황에 해답이, 해설지가, 지침서가 있는 것처럼 굴곤 했다. 근 10년 간 홀로 메뉴얼을 따라 살아온 배경이 그를 그렇게 키워냈다. 벙커 내 누수가 있을 때에는 7번 물탱크를 우선으로 의심할 것. 환기구 고장 시에는 3번 통로에 가장 먼저 오염물질이 쌓이니 4번 통로를 이용할 것, 번개가 칠 때에는 피뢰침을 설치할 것, 주기적인 비타민 섭취를 잊지 말고, 숨이 가쁘고 정체 모를 공포감이 엄습할 때엔 항불안제를 섭취- “다 떨어진 지가 언제인데! 젠장, 이젠 천장의 무늬나 세어야 한다.” -할 것… 따위를 철칙으로 살아온 삶이란. 유연한 사고에 능하지 못한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그러나 벙커 생활 10년, 수천 번의 강박증을 겪으며 예민한 성정은 조금 누그러졌다. 누그러뜨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5년 전 즈음의 어느날, 온몸을 짓누르는 불안감을 견디며 바닥에 누워 천장의 무늬를 세던 그때. 심장이 터질 듯이 뛰고 머리가 잡음으로 어지러워 심근경색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던 때에, 뇌가 불현듯 사고의 퓨즈를 내려버렸다. 이러다간 조만간 편집증으로 죽게 될 거다!
그러므로 통제하지 않아도 될 사항, 혹은 자신이 아예 통제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외려 방임에 가까운 관대함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 내일 눈이 많이 오는가 보네. 그럼 히터 시스템 점검하고, 배기구 확인한 다음… 뭐. 여차하면 얼어 죽어야지.
이렇게. …유연한 사고는 하지 못할지언정 이따금 파격적인 결론으로 뛰어넘곤 한다.
기타:
1. 생활했던 지하벙커는 과거에 밀주 공장이었던 것을 정부가 압류하고 벙커로 개조한 것. 옥수수 수경재배 시설과 증류 기계가 그대로 남아 있던 까닭에, 수경재배 시설이 모조리 고장나기 전까지만 해도 남아돌던 옥수수-본래 20명을 먹여살릴 수 있던 재배시설을 혼자 사용하던 때가 있었으므로-를 문샤인으로 만들어 보관하곤 했다. 1-1. 그렇게 만들어진 문샤인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을까? …자명한 일이다. 상당한 애주가.
2. 의미 없는 전파를 자주 흩뿌리곤 했다. 오늘도 마른 옥수수에 비타민제만 씹었다. 방금 막 방을 치웠다-어두침침해서 티도 안 나지만-. 못 참겠어서 아껴둔 사탕 한 알을 먹었다. 설탕은 옳다. 술이 5병밖에 남지 않았다… 어, 이제 4병 남았네. …따위의.
3. 모친의 말에 의하면 벙커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만은 분명한데, 본인이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오래 전의 기억은 좌우간 벙커에서부터 시작한다. 높게 솟은 빌딩숲이나 아스팔트 도로,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신호등, 사람들의 왁자한 소리… 따위를 아주 가끔 꿈으로 꾸기는 하지만, 그 모든 게 본인의 실제 기억인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 상상해낸 것인지는 구별하지 못한다.
4. 네 살 즈음부터 벙커에서 모친과 본인을 포함한 20명과 함께 지냈다. 17살이 막 되었을 무렵 모친과 함께 벙커에서 나왔다가, 3개월 후 모친이 사망, 그 후 3개월을 더 바깥에서 어영부영 떠돌다가 본래 있던 벙커로 돌아갔다. 그 무렵 그곳에는 이미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고. 이후로는 벙커 바깥으로 외출한 적이 거진 전무하다.
5. 벙커 내 각종 시설에 한해서라면 설계도를 닳도록 읽었고, 수도 없이 고쳤다. 실전으로 다져진 실력이니, 바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다. …아마도.
6. 가볍지 않은 배낭 속 특기할 만한 소지품으로는 문샤인 두 병과 소형 배터리팩 하나가 있다. 배터리팩의 경우 그나마 멀쩡히 제 역할을 하던 온도 조절기에서 분리해낸 전지인데, 마찬가지로 그나마 멀쩡히 남아 있던 태양광 패널에 연결해 두었다.
바쁘다바빠 현대인을 위한 세 줄 요약
1: 약간 피곤한 명수옹 재질 2: 공돌이…라기엔 2% 모자라지만 그래도 실전경험은 많다 3: 대체로 상식인 FM인데 가끔 멘탈 터지면 야 망했다 다죽자!! 할 수도 있음(ㅎ;)
일단 캐내림(ㅎㅎ...) 받은대로 휘리릭 적긴 했는데 조율할 거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어느정도 조율과정 거칠 걸 감안해서 빠르게 적은 거니까 부담갖지 말고 시트는 천천히 적어주고... 쫀밤 보내!!^^777
>>262 쫀아야~! 나도 그 마음 백번 이해한다구. 나는 오늘 밤~ 늦어도 내일까지는 시트 들고 올 수 있을 것 같아. 물리고 싶으니까 확 늦게 가져와 버릴까?:p https://postimg.cc/SnYqw86q 일단 픽크루라도 올려놓고 갈게~ 이게 30대라고? 싶어서 양심이 아프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혹시 눈 가린 게 별로라거나 긴 머리가 좋다면 편하게 말해줘~ 아직은 얼마든 바꿀 수 있으니까~ 그럼 오늘도 잘 보내고 날 추우니까 감기 조심해~~
>>264 쫀저쫀저~~ 물리구 싶은거냐구~~ ꉂꉂ(ᵔᗜᵔ*) 그럼 왈라랄 해버려야겠다(?) 이것이... 30대의 귀여움? 호호홍 벌써부터 연하캐로 마구마구 치대면서 귀여워해 줄 생각에 가슴이 설레이는데? 별로인 부분 업따(단호). 눈 가린 머리카락 사이로 눈 마주치려고 빤히 바라보는 장면이나, 짧은 머리 수건으로 탈탈 말려주는 장면이 생각나는구만(김칫국) ꉂꉂ(ᵔᗜᵔ*) 그으라고 원래 오늘까지 시트를 들고 온다고 했었는데 미안하지만 오늘은 무리고 진짜 내일! 내일 오전 중으로 꼭! 들고 올게(머리 박기) 현생에서 오늘 자정까지 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완전 잊고 있다가 급하게 하는 중이어서;p;(글러먹음) 참치도 감기 조심하고 남은 하루 잘 보내기야!
>>265 쫀저야~~! 괜찮다니 다행이네~ 그렇게 빤히 바라보면 토끼가 제 귀 쓸어내리듯이 앞머리 만지작거리겠지. 젖은 머리 수건으로 탈탈 말려주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어서 벙찔 것 같고 ㅋㅋㅋㅋ 마을은 연하캐 나와바리(?)니까 의지 할 수밖에 없어서 이리저리 휘둘려 다니는 게 벌써 눈에 선하네~ 단발은 확정이지만 앞머리는 달라질 수도 있어! 나도 오랜만에 시트를 쓰다 보니 시간이 걸려서~ 꼭 내일 오전이 아니라도 괜찮으니까, 참치도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써 줘~! 하는 일도 마무리 잘 하고!
>>218 황녀 시트를 준비하는 참치야. 아직 있을까? 일단 기다리는 것은 상관없긴 하고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긴 한데... 일단 생존 여부를 물어도 괜찮을까? 월요일에 시트를 가지고 온다고 했는데 벌써 목요일이기도 하고... 마냥 기약없이 기다리기만 할 순 없기도 하고... 좀 더 걸려도 상관없긴 한데 아직 생존해있는지만 살짝 알려주면 감사할 것 같아! 일댈 조율하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참치가 은근히 많다보니 확인 느낌으로만! 일단 토요일까지만 기다려보고 그때까지 소식이 없으면 무슨 급한 일이 생겼거나 할 마음이 없어진 것으로 생각할게.
"Roger that. (...) 좌표, xxx.xxx.xxx. 생존자, 한 명. 날씨, 어제와 같음. 특이사항, 없음... ... ... 답변, 여기에 있어."
이름 카밀라 나이 26 성별 여
외형: 178cm의 적당한 근육 체형. 오랜 시간 다진 근육은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유지된다. 약간 곱슬거리고 짧은 검은색 머리를 대충 넘기고 다니며 가끔 고무줄로 뒷머리를 묶기도 한다. 군데군데 잔흉터들이 몸을 덮고 있고 한쪽 이마를 가로지른 흉터 때문에 눈썹 끄트머리가 까끌까끌하다. 쌍커풀 아래로 푸른 눈이 자리잡고 있으며 눈꼬리가 약간 올라가 있지만 사나워보이진 않는다. 주로 군복을 입고 다닌다. 벙커 내에 가장 많은 옷이 군복이었기 때문. 보통은 검은색 나시 티에 군복 바지에 군화 차림. 주변으로 탐색을 나갈 때는 군용 배낭까지 메고 다녀 누군가 본다면 군인으로 오해하겠지만 군인은 아니다.
소지품은 단검, 물, 생존 식량, 방한용품, 라이터, 손전등, 응급 키트 등. 탐험에 필요한 물품들을 들고 다닌다. 악세사리는 딱히 없지만 목에 군번줄 두개를 엮은 짧은 목걸이를 걸고 있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의 것이라 딱히 애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어렸을 때부터 걸고 다녔기 때문에 없으면 허전하다.
성격: 능동적 / 호전적 / 털털 / 이타적 / 가끔 시니컬
- 털털하고 유연한 성격으로 매사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벙커 이전의 기억은 없고 다양한 이유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걸까,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은 의외로 죽음을 두렵지 않게 해주었다. '어차피 죽으면 끝나니까'식의 염세적인 태도가 아닌, '죽음 별 거 아니고, 살아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을 하자'에 가깝다. 어찌 보면 일종의 방어의식이지만, 본인은 인지하지 못한다. / "죽거나 살거나. 어차피 둘 중 하나니까 살아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죽는다면 미련없이."
- 인내심이 뛰어난 편. 적은 양의 식량으로도 꽤 오래 버틸 수 있고 사냥감을 끈질기게 기다릴 수 있으며 고통을 잘 참는다. 머리를 굴리는 것보단 몸으로 때우는 것을 선호하며 복잡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멸망 이전의 사회였다면 상명하복 군인이 천직이었겠지만, 지금은 뭐. 그럴 수 있던 적이 거의 없었지만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면 한번에 꽤 많이 먹을 수 있다.
-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 도와주는 편...이었다(지금은 사람이 없으니). 다른 이들보다 힘이 세고 튼튼해서 몸을 쓰는 일은 대신 해주거나 적극 참여했었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었다. 그것도 벌써 10년이 더 된 일이니, 가물가물하긴하지만.
기타: - 태어난 지 만 1년이 되지 않았을 때 모친과 벙커에 들어왔다. 벙커는 방공호 목적으로 지어진 거대 군부대 시설 중 하나였고 퇴역 군인과 군인의 가족들을 우선 격리시킨 곳이었다. 퇴역 군인은 후방 지원이나 현역 다음으로 동원될 수 있는 전력으로, 군인의 가족들은 현역들의 충성을(도망치지 말라고) 위해 들여보냈고 방공호 관리를 위한 극소수의 현역 외엔 군인은 들어갈 수 없었다. 그의 부모님은 둘 다 직업군인이었고 그의 모친은 임신하고 군을 은퇴한 상황이었으며 부친은 군에 남았지만 그 이후 만날 수 없었다. 그리고 그가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모친은 사망했다.
- 벙커의 첫 격리자의 수는 100여명, 이후 근처 민간인들을 받아 200명 가까이 인원이 늘어났다. 애초에 방공호를 목적으로 지어졌던 곳이라 자원은 충분했지만 이미 감염된 자들의 사망, 길어지는 격리, 더욱 악화되는 세계 상황 등으로 벙커 내부에서 쿠데타를 일어났다. 내란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으며 생존자가 50명쯤 남았을 때에야 멈췄다. 그때 그는 아직 어린이었기때문에 보호받았고 벙커 내 상황이 안정되자 남은 이들에게 군사 훈련 및 생존 훈련을 받으며 자랐다. 이후 생존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철저하게 분담해 바깥 상황을 탐색하며 일지를 기록해나갔는데, 감염으로 사망하는 자가 늘었고 그가 15살이 되던 해에 마지막 생존자를 묻어야 했다.
- 벙커에 머무는 시간이 적다. 보통은 혼자 주변을 돌아다닌다. 사냥을 위해 덫을 놓거나 직접 사냥을 하거나, 생존자 탐색을 하거나. 우연히 전파 통신을 한 다음부터는 멀리까지 나가지 않고 하루이틀정도 거리의 주변만 탐색한다. 전파로는 벙커 내의 통조림 갯수를 말한다거나(-웩, 렌틸콩통조림 같은 건 없어져도될텐데-) 주변 탐색 결과를 말해준다거나(-녹색이랑 보라색이 섞인, 누가봐도 수상한 과일은 먹지 말 것,...- -...4,xxx일 째 생존자 발견, 0...-) 시시콜콜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며칠씩 자리를 비울 때에도 일주일정도 걸릴 거 같다는 둥, 보고 형식으로 전파를 보내기도 했다.
>>263 안녕 쫌 늦었다!!!! FM 안경미소녀!!!!!!!!!!! 하 너무 좋다 조엘이라고하는구나!!!!!! 애주가ㅋㅋㅋㅋㅋㅋ첫인상만 봤을 땐 애연가일 줄 알았는데 술도 직접 담글 줄 아는 애주가였구나!!!! 하진짜 기대된다... 지금은 딱히 조율할 건 안보이는 거 같아! 혹시 나중에도 조율할 게 생긴다면 수정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두자!! 내 시트도 마찬가지로 후다닥쓴거라...(그런것치곤늦었다ㅠ;) 조율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이야! 수정가능성 활짝 열어두는 상태라... 성격도 돌리다보면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거 같고... 상극 중에라도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수정해도 될까? 지금은 내 시트가 완전히 마음에 들진 않네 :(
아 그리고 궁금한 거! 둘이 전파를 주고받기 시작한 건 얼마나 됐을까? 막 엄청 오래되진 않았을 거 같은데, 대략적인 기간은 어느정도로 생각해두고 있어?
>>269 하나도 안 늦었구만~~~ 겸손쟁이 와 근데 카밀라 시트 너무 고트하다... 이 여자와 1시간 전 아이 영어유치원을 예약했으며 방금은 손주까지 보고 왔습니다...(농담... 그만큼 짱이라는 뜻) 내가 조율하고 싶은 부분은 전혀 없어^^bb
아~~ 그렇지만 조율 가능성 언제든 열어두자는건 좋아!! 나도 내 캐 시트는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ㅎㅎ...
나는 한 3년쯤 생각해두고 있었어! 조엘의 성격상(약한 편집증...) 본인 벙커의 좌표를 알리는 건 뭔가... 너무너무 외롭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폭도라도 좋으니까 일단 답장 좀 줘! <라는 생각이 끝까지 차올랐을때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다른 사람을 찾았을 것 같아서. 그러는 데에 7년쯤 걸리지 않았나 싶네. 3년도 좀 긴가? 카밀라는 언제 처음 전파를 보냈을 것 같아?
맞다 적다 보니까 생각났는데 나도 하나 캐릭터 외적으로 조율하고 싶은 게 있었어... TAOM의 증상!! 대충 보편적인 질병들처럼 발열+기침+구토 ... 같은 거라고 해둘까?!
>>270 ㅋㅋㅋㅋㅋ마음에 들어하니 다행이야!!!! 하 벌써 두근두근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우당탕탕 전파 통신 생활! 부제: 랜선친구가 안경미소녀라고?!!<<<같은싸구려제목떠오르고 막^^^^777
앗, 조엘...8ㅁ8... 너의 약한 편집증 너무 좋지만마음이 아프고... 그렇지만 그게 또 좋은......ㅎㅎ!!! 아근데 3년은 조금 긴 것 같기도 해. 그정도면 카밀라는 만나러가고도 남았을 거 같아서...ㅋㅋㅋㅋㅋ한 1년 좀 안되게 주고받았을 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좋아좋아~~ 거기에 이전에 없었던 질병이니까 흠... 두드러기 반점?같은 눈에 확 띄는 증세들도 추가하면 어떨까??
아하~~~ 알겠어 알겠어 하긴 3년이면 이미 만났음직하다!! 그럼 조엘이 히키코모리(ㅎㅎ;)로 보낸시간을 9년으로 늘릴까? 카밀라는 본인 벙커가 전멸한 직후에서부터 계속 다른 생존자를 찾아다니고 전파를 보냈던 거야?
두드러기랑 반점!! 완전 좋다 그럼 타옴 증세는 발열구토기침반점두드러기... 로 하자.
좋아좋아 이제 진짜 거의 스레 세우는 일만 남은 것 같네ㅎㅎ 넘 기대된다 내가 일단 생각해둔 제목은 대충 타 아포칼립스 장르들에서 따와서... Apocalypse 2055(메트로 2033오마주) 시니컬리 아포칼립틱(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오마주) 파도가 치는 곳으로(해가 지는 곳으로 오마주)
식을 생각해봤는데... ...미안내가제목을진짜못짓네참회합니다 0레스는... 흠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시를 인용하기는 좀 힘들 것 같고 정부 방송이라는 컨셉으로, "여러분, 이 방송을 주의 깊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전달되는 내용은 국가의 비상 상황에 관한 중요한 안내입니다...(대충 이후 티에이오엠의 증상과 이모저모... 방역에 유의하라는 내용...)" 같은 걸 적어넣거나 아니면 카밀라랑 조엘 캐입으로 한 마디씩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 가장 처음 역극 시작이 아마도 식량 다 떨어짐>만나자>첫만남 이 될 테니까, 0레스는 수경재배시설이 하나밖에 안 남았다/이쪽도 식량이 아슬아슬하다... 정도의 떡밥을 주고받는걸로? 카밀라주 생각은 어때?
>>272 히키코모리ㅋㅋㅋ큐ㅠ 9년... 응응 조엘한테는 마음이 아프긴하지만... 그정도면 될 거 같아! 카밀라는 바로 직후는 아니고 다른 사람들을 추모하고 현 상황을 받아들이기위해 어느정도 시간을 가졌을 거 같아. 한... 흠 3~5개월정도? 그리고 생존자들을 찾기 시작했을 거 같아!
와 셋 다 좋은데 '파도가 치는 곳으로'가 뭔가 낭만적이다... 나도 제목, 이름 이런거 진짜 잘 못지어...(...) 카밀라도 이름 한참 굴리다가 붙인거라... 왤케 어려운걸까 이런건??? '파도가 치는 곳으로' 좋다!! 나너무 아이디어는 안내고 다 좋다는 사람같아서 미안 :( (근데진짜진심괜찮은게안떠올라...)
둘다 넣자!!!! 정부 방송 중간중간에 치지직... 같은 효과음도 넣고... 그 밑에 카밀라랑 조엘의 전파 한마디씩 넣고!!! 아니면 만나자는 그 전파말고 처음 서로 전파가 맞닿았을 때의 짧은 상황? 한마디? 같은 걸 넣는 건 어떨까?!
헉 bgm이랑 사진 좋다! bgm은 이런 거 어때??(이건 걍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가져온거라... 좀 너무 평화로운 느낌이라 안어울리면 유튜브에 포스트아포칼립스 플레이리스트 올리는 분 있는데 그분 플리 중에 선택해도 돼!! 이 링크도 그런 곡 중에 하나ㅎ...)
>>274 ㅎㅎ... 아냐 안쓰러워하지 않아도 될거야... 전부 이 히키코모리자식이 글러먹은탓이다 아하~~~ 3~5개월... ㅠㅠ 맘이 따숩구나 카밀라... 알겠어 그럼 역시 조엘이 9년만에 처음 통신을 시작했다는걸로 하자!
아냐...진짜괜찮아 나는 그냥 내 구린 작명센스도 너참치가 맘에 들어해줘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난진짜괜찮아(중요하니까두번) 그럼 제목은 [1:1] 파도가 치는 곳으로 - 한 걸음 <<이런식으로 괜찮을까? 나중에 판이 넘어가면 두걸음세걸음 바뀌는걸로
좋아좋아 그러면 정부방송은... 인간 주인님(챗지피티)의 힘을빌려서 뜯어와봤는데
: 여러분, 이 방송을 부디- (치지직) 주의 깊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전달-되는 내용은, 국가의 비상 상황에 관한 중요한 안내입니다.
지금 이 순간, 전 세계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 있습니다. Annihilator Of Mankind, 약칭 TAOM으로 통하는 질병-(치직)-은 이미 각국으로 확산되어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어질 방송 내용을 즉시 숙지하고, 반드시 지-지-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TAOM은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빠-빠르게 전파되며, 일부 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 또한 존재합니다. 이는 약 3개월의 잠복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 번 증상이 나타날 시 48시간 이내에 급격히 악화되며, 이는 발열, 심한 기침, 호-흡 곤란, 붉은 반점, 두드러기 등을 포함합니다. 사망률은-(치지직) 90% 이상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병원은 과부하 상태에 있으며, 의료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치직) 따라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본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할 때까지 모든 외출을 자제하시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며,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격리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재 통-통-통신망이 다소 불안정할 수 있으며, ...(치지직) 긴-급 상황에서는 긴급 연락망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은 국가재난통합-관-리센터 혹은 보건복지부에서-(치지직) 제공하는 대체 연락망을 통해 정보를 확-확보해 주십시오...
국가-재난-방송은-(치지직)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드시 모든 국민들이 방송 내용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 또한 해당 재난- 상-상-황에 대해 세계 각국과 협력하여, (치지직) ... 총력을 다해 이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뜯어내봤어! 혹시 추가할 부분 있으면 자유롭게 얘기해 줘~~~!
아~~~그리고 한 마디는 그게 더 좋겠다!! 카밀라주 천재천재 조엘의 경우에는 "(치직...) ...젠장! 될대로 되라지. 더는 몰라... 현 좌표 xxx.xxx.xxx. 벙커 내 잔류 인원, 한 명. ...아무나 좋으니까 대답 좀 해 봐!" ^이런 느낌? 전파를 수신하는 입장이라면 "...아, 이젠 아무래도 상관 없겠지... 젠장. 현 좌표 xxx.xxx.xxx. 벙커 내 잔류 인원, 한 명. ...특이사항, 당신이 취약한 벙커를 노리는 도끼 살인마가 아니길 바라고 있다." 정도. 카밀라 한 마디는 편하게 적어 줘~~
>>276 캬 너무좋은데? 난 개인적으로는 카밀라주가 제일 먼저 권해준 첫번째 브금이 가장 좋은 것 같아!
>>278 아 다행이야ㅎㅎㅎ괜찮다고 해줘서 고마워!! 캬 좋다좋다 한걸음씩 한걸음씩, 느리지만 착실히 나아가는 판 제목... 너무 좋아!!!!
와ㅋㅋㅋㅋㅋ역시 신문물!!! AI 짱!!!! 와진짜 멸망 느낌난다... 재난 느낌 제대로다... 고생했어 조엘주!! 챗지피티한테 쓸만한 걸 뜯어내는 게 능력이지!!!!
ㅎㅎㅎㅎ좋다좋다 카밀라는 "여기는 xxx.xxx.xxx. 누구든지 이 전파를 듣는다면 응답바란다. (치직...) 반복한다. 여기는 xxx.xxx.xxx. 생존자 한 명. 누구든지 이 전파를 듣는다면... (...) 응답하라. 이상." <<이런 식? 카밀라가 먼저 전파를 보내지않을까 싶어!!
브금이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뭔가...뭔가 더 쓰고싶은데 졸려서 생각이 잘 안난다 미안 :( 나머지는 내일 얘기해야할 거 같아! 이제 슬슬 스레를 세워도 좋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더 조율할 부분이 있으면 조율하고 내일 세워보자! 나는 먼저 자러 가볼게. 조엘주 쫀밤되고 내일 보자 XD!!!!!!!
외모 : https://www.neka.cc/composer/13538 키 173cm | 몸무게 표준. 여성치곤 큰 키에 팔다리도 길쭉하게 뻗어 있어 보기에 꽤 좋은 비율을 자랑했다. 옷에 가린 몸매는 겉보기에는 슬림 하였으나 실제로는 실전형 근육이 꽉꽉 뭉쳐 꽤 탄탄한 편이었다. 적지 않은 야외활동으로 적당히 건강미 있어 보이게 탄 피부에는 자잘한 흉터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를테면 본인 기준, 오른뺨에 무언가에 긁힌 듯한 흉터가 남아있다. 본인 기준, 목 왼 편, 오른팔, 왼 허벅지 안쪽에 점이 있다. 짙은 흑색 머리카락은 숱이 많아 질끈 올려 묶고 다닐 때가 대부분. 어딘지 답답해 보이는 듯한 앞머리는 시원하게 이마 좀 까고 다니라는 어른들의 잔소리로부터 소중하게 지켜낸 것이다. 요컨대, 본인 나름대로 외모에 신경을 쓴다고 한 머리가 저거다. 검은 홍채가 담긴 눈매는 얼핏 날카로워 보일 법도 하였으나, 늘 서글서글 웃고 다니는 탓에 티가 잘 나지는 않았다. 속눈썹도 길고 촘촘하고, 코도 오뚝하니 나름 예쁘장한 얼굴이지만 그 외모가 빛을 볼일이 없다는 게 흠. 본인 딴에는 본인이 많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은 앳된 티가 나는 얼굴이다. 사복 센스에 관한 것은 굳이 말하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고등학생 시절 체육복, 나름 큰맘 먹고 산 아X다스 체육복, 츄리닝, 후드티, 등등… 20대 초반의 한창 꾸미기 좋아할 나이의 여성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옷장 상태가 처참하다. 나름 꾸민다는 날에 입는 게 청바지에 티셔츠라던가, 가디건 정도이니 말 다 했다. 의외로 꾸미는 것을 싫어해서 그런 건 아니다. 평범한 그 나이 대 여성답게 꾸미고 싶어는 하는데… 꾸밀 줄을 모른다. 꾸미는 것이 그다지 큰 의미가 없는 곳에 살고 있기도 하고. 색조 있는 립밤 정도는 소지하고 있다.
성격 : 어르신들이 많은 동네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그 사이에서 익힌 처세술로 적당히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일면이 있다. 거기에 예쁨만 받아봐서인가, 자기애가 꽤 높은 편이며, 따라서 본인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다만 시골 사람 특유의 투박함과 무던함이 있어서 그다지 눈치가 빠르거나 섬세한 편은 못 된다. 본인 또래의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 든 분들과 교류하는 걸 더 편하게 생각한다. 20대 초반 특유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열정, 그리고 단순함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생각을 깊이 하기보단 일단 몸부터 움직이고 보는 편인지라, 어릴 때부터 사고도 종류별로 꽤 많이 쳤다. 어릴 적에는 완전한 골목대장이었다. 현재는 철이 좀 들어서 많이 얌전해졌지만.
기타 : - 칠 줄 안다. 도시 애들 다 칠 줄 안다는 피아노는 못 쳐도 통기타는 꽤 잘 친다. 노래도 나름 괜찮게 부른다. 주력은 트로트(…). - 작은 산골짜기 마을, 나릿골에서 나고 자랐다. 초중고를 다 따로 나누는 게 크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사람 수가 적은 데다 젊은 사람들이 부족한 마을인지라, 또래 친구와 어울려 논 경험보단 어른들 사이에서 수박이나 먹던 경험이 더 많다. 또래가 마을에 아주 없었던 건 아닌데, 대부분-특히 여자들-은 대학에 들어가거나 취업을 하면서 도시로 나갔다. 이런 곳에서 20대를 보낼 순 없다나 뭐라나. 그나마 남아있는 또래들은 까무잡잡하고, 몸이 우락부락한 천성 농사꾼들이다. - 어머니는 얼굴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어릴 적 돌아가시고, 형제자매도 없어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산다. - 대학을 다녀본 적은 있다. 지방에 위치한 작은 대학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농업경제학과를 전공했었으나, 경제 쪽이 영 맞질 않아 1년 정도 버텨보다가 자퇴했다. 이후 나릿골 마을로 돌아와 아버지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그래도 대학 졸업장은 딸까 싶어 공부도 재개해 보고 관심 있는 분야를 찾던 중, 그 ‘사태'가 터지면서 “공부는 내 길이 아닌가 보다~"라며 마음 편히 포기했다. - 운전을 할 줄은 아는데 무면허다(…). 대부분은 자급자족을 하며 살아가는 마을이지만 간간이 농작물을 마을 밖에 내다 팔기도 하고, 무엇보다 생필품을 사러 도시로 나가야 하는데, 차가 없으면 마을과 도시를 오가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지라 운전을 하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다. 근데 그 인력이 본인 아버지인지라 같이 마을 밖으로 몇 번 따라나가면서 운전을 배웠다. 무면허 주제에 운전을 꽤 잘하는 게 유머지만, 툭하면 과속을 하면서 젊은 사람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더 비싼 이유를 몸소 보여준다. 불법이긴 한데 이제 와선 크게 의미는 없으려나… - 집에 자동차도 있고, 닭도 있고, 무려 소도 몇 마리 있다(!). 나릿골 마을이나 주변 산에도 아버지와 할머니의 지분이 꽤 있어, 나릿골에서는 제일 잘 산다. 이제 와서 땅의 지분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마는. 사태가 터진 뒤 가장 걱정인 것은 바로 귀한 소 님들의 안위이다. 사태 이전에도 귀했는데, 이젠 더 귀해졌다. - 몸과 얼굴에 난 흉터는 사태 이전에 생긴 것들이다. 그것도 본인 부주의로. 이를테면 뺨에 난 흉터는 어릴 적, 산을 타고 놀다가 가파른 곳에서 굴러떨어지면서 긁혀서 생긴 것이다. 그 외에도 아버지가 대충 놔둔 농기구를 가지고 놀다가 다쳤다든지, 동네 개와 싸우다 물린 적이 있다든지 등… 별의별 방법으로 다치면서 이래저래 흉터가 남았는데, 다행히도 성인이 되고 난 뒤부터는 흉터가 남을 만큼 크게 다친 적은 없다.
Σ(꒪ȏ꒪) 어이쿠야 기타란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길구만. 덩어리가 되어 버렸네 ;3 >>266 쫀아~~ 일은 잘... 까지는 아니고 여튼 마무리됐다! ꉂꉂ(ᵔᗜᵔ*) 갱신하면서 시골연하캐 시트 놔두고 갈게~ 혹시 마음에 안 들거나 지뢰인 부분 있으면 바~로 뜯어고쳐올 테니까 편하게 말해줘! :3
캬완전좋다 그걸로하자!! 사실 나도 그런 녹음 우거진 아포칼립스를 찾고싶었는데 내 서치실력이 모자랐던 관계로...(^^;...) 나도 간밤에 좀 생각해봤는데 일단 내가 당장 더 조율하고 싶은 건 없어~! 있더라도 나머진 넘어가서 하면 되겠다 싶고!! (+이건딱히 조율은 아닌데 정부 방송에서 TAOM 약어 소개할때 The를 빼먹고 안 적었음... 채찍피티 네이놈) 슬슬 넘어가자~ 스레 누가 세울까?
>>282 쫀오후~~ 그래도 일이 마무리됐다니 다행이야. 고생 많았어~ 지뢰라니 당치도 않아. 우리 하나 곱고 예쁘고 몸도 잘 쓰고 다 해~~! 특히 점이 많은 부분이 좋다:3 내가 주접력이 약해서 잘 드러나진 않는데, 지금 정말 기쁘다구. 연상캐는 선비는 메인으로 가지만, 쓰다 보니 성격이 처음 구상하던 것에서 좀 더 색을 가지게 돼서 시간이 걸리고 있네. 그래도 오늘 안에는 완성해서 가져올 수 있도록 할게~ 지금 쓰고 있는 성격이 하나랑 케미도 잘 맞고 로코 찍기도 좋을 것 같은데, 하나주도 그렇게 느낀다면 정말 기쁠 거야. 물론 완성한 이후에 확인받고 싶고! 그럼, 시트 완성하고 다시 올게~!
>>286 안 그래도 점 위치 세세하게 쓰면서 음... 좀 투머치인가? 싶었는데 그 점이 특히 좋다니 매우 다행이구만! ꉂꉂ(ᵔᗜᵔ*) 성격이 좀 더 색을 가지게 된건 오히려 좋은 거지~~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천천히 들고 와도 쪼아~~ 케미가 잘 맞을 것 같다니 벌써부터 두근세근네근(?)이지만 잘 참고 기다려 보게쓰 :3
외모 : 어느 연구소 지하 실험실, 아무도 없는 캄캄한 그곳에 살쾡이 한 마리가 조용히도 조용히도 숨어들었다. 커다란 시험관을 바라보는 호기심 어린 눈동자. 길게 뻗은 앞머리로 한쪽 눈을 가린 그녀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숨길 생각이 없어. 어울리지 않는 라이트 패널, 홀로 빛나는 희미한 조명이 그녀가 자아내는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만든다. 기껏해야 평균 정도일까, 160cm 남짓한 키에 그다지 풍염하진 않은 보통의 체형. 시험관을 바싹 짚은 자그마한 두 손의 열 손가락 모두 가늘지만 곧게 뻗어있어, 오른손 약지의 얇은 실반지가 유난히도 반짝이고. 입고 있는 티셔츠와 캐주얼한 점퍼가 그녀가 이곳 사람이 아님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아하핫." 적막한 실내를 울린 카랑카랑한 웃음소리가 잦아들면 반짝이던 홍갈색 눈동자는 일순 음침함에 물들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작게 다문 입술이, 앞머리와 맞닿은 볼록한 뺨이 속내를 감춘 비수한 눈빛만 제하면 얼핏 토라진 아이 같기도 하다. 눈 깜빡이면 손에는 어느새 생소한 규격의 메모리 카드가 들려있어, 슬링백을 추스르며 스러지듯 점멸하는 불빛을 뒤로하는 검고 작은 살쾡이였다.
성격 : "재밌어 보이는 걸 찾았어." 터미널에 위치한 대피소에 들어선 그녀는 들뜬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발그레한 드럼통 화톳불 주변으로 몇몇 사람이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고 있었으나, 돌아오는 눈길 하나 없는 것이 그녀는 그룹 내에서도 꽤나 겉도는 존재였으리라. 그녀는 냉담한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화톳불 옆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어디 컴퓨터 같은 거 없으려나." 전기도 물도 끊겨버린 세상에서 컴퓨터 따위가 무슨 소용이랴. 침체된 분위기와 침울한 얼굴들 사이에서 소리 없는 미소 하나 피어났을 뿐이다. 사람들이 그녀를 꺼리는 것은 늘상 위기감 없이 행동하는 천진함 때문인지, 타인의 죽음에도 동요 일절 않는 비정함 때문인지. 도덕성의 결함은 있지 않았으나, 종잡을 수 없는 그녀의 행보에 감응하는 이는 주위에 하나 없더랬다.
기타 : 좀비 사태의 생존자 중 하나이자 전직 초등학교 교사. 팬데믹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어느 생존자 무리에 속해 있었다. 그녀가 이름도 모르는 산골 마을에 흘러들게 된 것은 그로부터 3주 후의 이야기.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ふわふわ鱈メーカー4“!! https://picrew.me/share?cd=V30dptX07T #Picrew #ふわふわ鱈メーカー4
//연상캐 시트 가져왔어~ 이쪽은 반대로 기타가 엄청 부실하다. 내용을 채워 넣을까 싶다가도 상황극을 할 때 과하게 의식하는 것이 걱정이라 기본적인 정보 외에는 활짝 열어두게 됐어. 캐릭터를 굴리면서 하나씩 채워가면 될 것 같아 과감히 비워버린 건데, 혹시라도 미스라면 냉큼 채워 넣도록 할게! 아무튼, 캐릭터의 분위기나 성격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네~ 맘에 안 들거나 보충할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줘~~!!
>>292 아이코야 정신이 좀 없어서 이 시간에(...) 확인해버렸네;p; 미스라니 그런 부분 전혀 없다!! 기타란은 솔직히 필수도 아니니까~ 다른 부분은 직접 만나보면서 직접 알아가 보면 되지! :3 메모리 카드... 컴퓨터... 하필이면 온 곳이 나릿골() ㅋㅋㅋㅋㅋㅋㅋ 그곳은 사태 전에도 아마... (._. ) 맘에 안 드는 부분이나 추가해 줬으면 하는 부분 전~혀 없고 문제??라 할만한 건 볼록한 뺨이 시트 오피셜이 되어서 하나랑 하나주(??)가 볼따구 쪼물딱 해보고 싶어 할 것 같다는 점? ꉂꉂ(ᵔᗜᵔ*) 건방지게 30대 언니 볼따구로 슬라임 놀이해보고 싶구만 :3 이것이 30대의 귀여움... (쪼물쪼물) 혜진주 말대로 하나랑 케미가 기대되네~!
시트 써오느라 고생 많았어~~ 이제 제목이랑 0레스 문구 정도만 생각하면 되려나?? 내 작명 센스로 떠오르는 건... 시골쥐와 서울(도시)쥐(?)... 뜨거운 감자(??)... 9살 차이니까 9번의 봄(???) 어 그... 미안타... (゚Д゚;)
>>294 쫀새벽~~ 난 자다 깨버렸어:3 시트가 괜찮다니 정말 다행이다. 뭔가 벽을 하나 넘어선 느낌~ 사실 상황극이 정~말 오랜만이기도 하고 워낙 부족함이 많은 참치라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 먼저 하고 싶었어~
ㅋㅋㅋㅋ 아냐아냐. 제목에 자신이 없다면, 자다 깬 감성(?)으로 마구 떠오른 "좋아하는 감자 따위로 날 유혹하지 말아 줘!" 같은 제목은 어때~? ㅋㅋㅋㅋㅋㅋ 늘 마이페이스에 또라이(?) 기질 다분한 혜진이가 나릿골의 하나와 함께 지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이야기들~ 혼자 놓고 보면 색이 강한데, 너무 강해서 어디에도 섞이질 못했는데. 하나와 함께 있으면 어째선지 자꾸만 끌려다니게 돼서 '어라?' 하거나 벙찌는 상황이 많은 ㅋㅋ 그런 느낌이 팍 들었다구. 아무래도 로"코"를 너무 의식해서 그런가~
>>295 쫀아~~~~ 너무 새벽에 깨버렸는걸?? 다시 좀 잤길 바랄게! 나도 상극은 오랜만이라~~ 부족함이 많은 참치끼리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자구~~ 그리고 나도 추가적으로 얘기를 해두자면 손이 좀 느려서... (;´艸`) 일상 답레만 그런 게 아니라 잡담에 대한 답도 늦어질 때가 있거든. 이 부분 미리 양해 부탁할게. 🙇♀️
ꉂꉂ(ᵔᗜᵔ*) 후하 너무 좋아... 솔직히 시트 짜면서부터 로"코!!!!"스러운 이름이 마구 떠오르던 참이었는데 암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하고 사리는 중이었거든. 근데 먼저 들고 와줘서 빵 터졌어. 부끄럽지만 원래 생각났던 이름이 요따구거든(...):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이던 내가 귀농하고 감자를 받아버린 것은 평범한 농사꾼이던 내가 (이하 생략) 역시 내 농촌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나릿골은 이미 내가 열심히 감자를 캐고 있고, 생존자 언니와 즐겁게 살고 있으니 (이하 생략) 9살 연하라니, 괜찮을 리가 없잖아, 무리무리!( ※무리가 아니었다?!) (놀랍게도 정신이 나간 게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라노벨의 패러디입니다... 예...) 아니 근데 너무 오타쿠 티 나니까 진정 좀 하고... 무튼 난 혜진주가 생각해 준 제목 너무 마음에 든다. 웃기고 귀엽고 좋아 :3 혜진주만 괜찮다면 그런 느낌으로 해도 좋을 것 같은데. (*´∇`*) 혜진이도 마이페이스라 보통은 잘 섞이질 못하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오늘 찐 옥수수가 맛있어 (ノ゚▽゚)ノ🌽" 식으로 치대는 하나한테 말려버리는 느낌이려나 :3 자꾸 횡설수설하는데 좋아서 글타 미안타(?)...
>>296 쫀아야~~ 오전에 할 일이 있어서 그대로 깨어있었지~ 이래 봬도 아침형 참치라서! 응응. 나도 손이 엄청 느려서 이렇게 잡담 답레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라 그 맘 잘 알아~ 며칠씩 자리 비울 때만 이야기해 주면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으니까. 같이 오래오래 즐거웠음 좋겠어~
ㅋㅋㅋㅋㅋ 라노벨식 네이밍은 정말 재밌다니까~ 나도 같은 오타쿠니까 일부러 숨기지 않아도 괜찮다구. 오히려 신나서 마구 이야기해 주는 편이 나도 좋아:) 하나 우려되는 건, 내가 러브 코미디 장르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상황극이 재밌게 돌아갈까인데~ 하나주가 있으니까, 둘이 잘 맞춰가면 되니까 걱정할 것 없겠다 싶기도 해!
'좋아하는 감자 따위로 날 유혹하지 말아줘!' 하나주가 마음에 들어 해 줘서 정말 기뻐! 나는 괜찮은데~ 저기서 조금 바꿔도 좋고. 다른 제목이 더 떠오르지 않으면 그렇게 가보자구:3 맞아맞아 딱 그런 느낌을 상상했어! 혜진이는 섞여 들 생각 자체도 없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려 하는데, 하나가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오늘 찐 옥수수가 맛있어 (ノ゚▽゚)ノ🌽" 이래서 말려버리는 거 맞아 ㅋㅋㅋㅋㅋ 더해서 기타란에 적진 않았지만 '선비' 속성(?)은 그대로 살아있다구~
다음으로 더 조율할 것이 없다면 0번 레스에 들어갈 문구나 사진, 필요하다면 bgm 정도 정하고 우리 어장으로 넘어가면 될까~? 이것저것 생각해 보면서 집안일 좀 하고 올게~ 이따 봐 하나주~~!
>>297 나와는 다른 부지런쟁이 참치구나(?) 응응 물론 오래도록 자리를 비워야 되면 미리 꼭 말해주도록 할게! 그 정도 매너는 있는 참치니까~ ᕕ( ᐛ )ᕗ
죠아 그렇다면 숨기지 않고 마구마구 말하겠어 :3 혜진주도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바~로 말해주기야~ 사실 러브 코메디는... 그냥 손꾸락에 맡기는 것 말고는 별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 애초에 캐주들 마음대로 안 굴러가주는 게 자캐기도 하고 ꉂꉂ(ᵔᗜᵔ*) 뭐 혜진이도 캐릭터성이 확고하니까, 하나가 열심히 들이대다 보면 어찌 되지 않을랑가 하는 안일한 마음이 있어 ㅋㅋㅋㅋ 혜진주 말대로 잘 맞춰가면 되겠지~~
뭐 이미 워낙 이름이 딱 들어맞아서 ㅋㅋㅋㅋ 굳이 굳이 뭔가를 바꾼다고 쳐봐야 찐 감자나 구운 감자로 감자 종류를 바꾸는 정도 아닐까(아무말) 서로 생각한 게 잘 맞아서 다행이다~ 혜진이 감자랑 옥수수 많이 먹게 생겼네 :3 선비 속성이 그대로 살아있다니 이거 참 벌써부터 군침, 아니아니 심장이 뛰는구만(?)
응응 다른 조율 필요한 부분은 딱히 떠오르지 않으니까, 그 정도만 조율하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어. 문구는 많이들 하는 대로 어디선가 주워 온 걸 쓰거나, 아님 둘이 나중에 할법한 티키타카를 짤막하게 예고?처럼 써놔도 좋을 것 같은데~ 뭐 예를 들면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하나가 사실 첫눈에 반했다고 냅다 고백 공격(?) 갈겨버리면 그에 대한 혜진이 반응이라던가. 감자/옥수수 같은 구황작물이나 고무호스(비데) 들이밀었을 때 반응이라든지. 아니면 간단히 나릿골/현 사태(세계관) 설명을 써둔다던가? 흐음~~ 로코에 어울릴만한 문구를 찾아보고는 있는데 아직 눈에 딱 들어오는 건 없어서 말이야 ;3
>>298 고마워 고마워~~ 그럼 이제 정말로 0번 레스만 정리하면 우리 어장으로 넘어갈 수 있구나~! 어디선가 예쁜 문구를 주워 오는 것도 좋구, 둘이 나중에 할법한 티키타카도 재밌을 것 같은데~ 솔직히 고백 공격이나 고무호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조금 어지럽네:3 머릿속으로는 상상이 되는데 그걸 글로 풀어 쓸 자신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배덕감이 든단 말이야ㅠㅋㅋㅋㅋㅋ 세계관 설명을 적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지금 적어두면 나중에 분명 바뀌거나 추가되는 부분이 생길 것 같아서. 세계관은 상황극 진행하고 썰풀이도 하면서 하나씩 잡혀가기 마련이니까~ 그런데 나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문득 인터넷에 감자를 검색해봤거든.
감자는 마령서(馬鈴薯)·하지감자·북감저(北甘藷)라고도 한다. 페루·칠레 등의 안데스 산맥 원산으로 온대지방에서 널리 재배한다. 높이는 60∼100 cm이고 독특한 냄새가 난다. 땅속에 있는 줄기 마디로부터 기는줄기가 나와 그 끝이 비대해져 덩이줄기를 형성한다.
덩이줄기에는 오목하게 팬 눈 자국이 나 있고, 그 자국에서는 작고 어린 싹이 돋아난다. 땅위줄기의 단면은 둥글게 모가 져 있다. 잎은 줄기의 각 마디에서 나오는데 대개 3∼4쌍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고 작은 잎 사이에는 다시 작은 조각잎이 붙는다.
6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 취산꽃차례를 이루고 지름 2∼3 cm 되는 별 모양의 5갈래로 얕게 갈라진 엷은 자주색 또는 흰색의 꽃이 핀다. 꽃이 진 뒤에 토마토 비슷한 작은 열매가 달린다.
삶아서 주식 또는 간식으로 하고,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한다.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의 원료로 사용되고, 감자 녹말은 당면, 공업용 원료로 이용하는 외에 좋은 사료도 된다.
성분은 덩이줄기에 수분 75 %, 녹말 13∼20 %, 단백질 1.5∼2.6 %, 무기질 0.6∼1 %, 환원당 0.03 mg, 비타민 C 10~30 mg이 들어 있다. 질소화합물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미노산 중에는 밀가루보다 더 많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날감자 100 g은 열량 80 kcal에 해당한다.
덩이줄기의 싹이 돋는 부분은 알칼로이드의 1종인 솔라닌(solanine, C45H73O15N)이 들어 있다. 이것에 독성이 있으므로 싹이 나거나 빛이 푸르게 변한 감자는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99 조율 막바지에 너무 미안하지만 내가 평일보다 주말이 더 바쁜 기적의 스케줄인지라 ㅠㅁㅠ 나중에 저녁~밤에 답 들고 올게...! 미리 알려줘야 할 것 같아서! ;3 이걸 다 마무리하고 가고 싶은데 현생이!!(험한 말) 않 ㅋㅋㅋㅋ 일단 감자 백과 넘 귀여운데?(?)
>>299 >>301 으아이고 답이 늦어 미안타! ;p; 배덕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오늘 시간 날 때 짬짬이 찾아보긴 했었는데, 로코스러운 문구보단 그냥 로코에서 나온 대사... 뭐 이런 거 밖에 없더라고 🥹(예: 우리가 함께해서 안될 이유는 백만 가지도 넘어. 하지만 그거 알아? 난 상관없어.) 그래서 로코스러운 문구를 하려면 아예 진짜 혜진주가 찾아온 감자(두산) 백과랑 감자 사진을 박아 넣는다던가(아무 말)
>>302 괜찮으니까 미안해하지 말라구:3 바쁜데도 문구 찾아보고 있었구나~ 사실 정말로 감자 사진이랑 감자 백과 넣자고 해볼 생각이었는데 너무 장난스러워 보일까 봐 망설이고 있었거든. 시작부터 이거 개그물이다ㅋㅋ 하는 것 같아서 나는 괜찮긴 했는데~ 하지만 하나주가 예시로 들어준 것처럼 찌통 오는 대사 적어넣는 것도 좋을 것 같구... 아직 둘이 쌓은 서사는 하나도 없지만 짜내면 그럴싸한 게 나오긴 나올 테니까(?) 조율 거의 다 끝났는데 여기서 살짝 막혀버렸네...! 어떻게 할까. 조금만 더 생각해 볼까~?
사실상 지금까지 없다면 앞으로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그렇게 되었으니 situplay>1596979124>546 이 썰의 상황으로 일댈 할 이 있는지 구해볼게! 일단 캐릭터 짠 것도 있다보니 조금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물론 꼭 저런 썰이 아니어도 로판 느낌의 상황극이면 좋긴 한데... 막 살벌하고 그런 것보다는 가벼운 일상 분위기를 선호해.
>>307 사실 난 노답 개그 충이어서(...) 감자도 좋긴 하지만 말이야 ꉂꉂ(ᵔᗜᵔ*) 는 혹시 혜진주 천재야...? 완전 있을법한 일이기도 하고~ 내가 아이디어/창의력 부족이라 제목부터 이런 부분까지 죄다 혜진주한테 의지하는 게 미안하네 :D... 시트 쓸 때도 이름이 제일 오래 걸린 참치인지라 ;w;
>>309 하나주 개그 좋아했어~? 난 로맨스는 당연히 깔고 들어가고, 로코인 만큼 개그도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이었거든. 로맨스도 개그도 둘 다 맛있게 하고 싶다구~ 에이~ 미안할 건 아니지~ 오히려 하나주가 내 의견을 좋아해 줘서 고맙고 기쁘단 말이야:3 자러 간다 하고서 마침 레스가 올라왔길래~ 정말 자러 가볼게~ 낼봐~~!
>>308 >>310 로맨스도 물론 좋아하지만 개그도 좋아해~ 아니 근데 사실 찌통도 잘 먹고 음 다 먹네(?) 천사다... 혜진주는 천사야... 난 혜진주가 써준 대사도 좋고 감자도 좋아. 뭐 꼭 0레스 따라가는 건 아니지만 그냥 분위기를 로맨스에 치중하고 싶으면 대사, 개그에 치중하고 싶으면 감자려나~? 잘 자 혜진주! 내일 마저 조율하자 굿밤~
>>311 하나주 쫀아~~ 생각해 봤는데, 굳이 하나를 고르지 말고 두 개 다 넣어도 어색하지 않고 이쁘더라구~ '로'랑 '코' 둘 다 챙기는 느낌이야~ 사진은 이거!
[1:1/Romantic comedy] 좋아하는 감자로 날 유혹하지 말아줘!
(감자백과) "대사"
>1 강하나 >2 이혜진
이렇게 가는 거 어때~? 제목이 특이하니까, 번호는 붙이지 않고 판이 넘어가면 0번 레스에 이전 판을 기록하는 것도 깔끔하고 좋을 것 같은데 하나주는 어떻게 생각할까~ 다른 내용이나 사진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팍팍 이야기해 주고, 이대로 괜찮으면 하나주가 확인해 주는 대로 어장 세울게~! 그러고서 1번 레스에 하나주가 하나 시트 올려주면 내가 혜진이 시트 올리구~
>>312 둘 중에 고를 수가 없을 땐 둘 다 넣는 것도 방법이지! 대사가 길지 않으니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아~ 사진 귀엽닼ㅋㅋㅋㅋㅋㅋ (빵터짐) 숫자 붙이지 않는 것도 좋은 것 같아~ 어차피 몇 판인지가 그렇게까지 중요한 거라곤 크게 생각 안 하기도 하고 :3 앗 어장 세워주면 너무 고맙지~ 세워주면 확인하는 대로 바로 시트 올릴게!
이거 하고 싶은 썰에서도 쓴 거긴 한데 요즘 달달한 것이 좀 끌려서 구인해본다! 헤테로 소꿉친구인데 얼떨결에 약혼으로 맺어져버린 그런 러코풍 이야기! 하고 싶은 썰에서는 막 서로 의식하는 것도 쓰긴 했지만, 일댈인만큼 꼭 의식하고 이어져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갑자기 약혼 관계가 되어서 이게 뭐야? 뭐지? 어리둥절? 이런 분위기는 한번 보고 싶긴 해! 달달한 분위기가 있으면 더 좋긴 한데, 뭐 그것까지 강요할 순 없는 거고.. 캐릭터의 흐름이라는 것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 부분은 그냥 캐릭터의 감정선에 맡기는 것을 제일 선호하긴 한다! 물론 오너끼리 캐릭터 앓이하거나 야광봉 흔드는 것은 난 환영! 싫으면 싫은대로 그것도 상관없다!
올캐러이긴 한데 최근 여캐쪽으로 좀 한 것도 있다보니 이번엔 남캐로 한번 해볼까 싶네!
한국, 일본 배경 중 어느 쪽이라도 좋지만 고등학생보다는 대학생 이야기로 해보고 싶다! 혹시 같이 조율하고 싶은 이가 있으면 찔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