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215 기타란 빼고 다 쓰긴 했는데 주말 동안 바빠가지구ㅜㅜ 짬이 안 날 것 같아서 시트는 월요일에 바로 올릴게 ;_; ! ! 심심한 사과로 황녀 링크 두고 가겠음다... 생각한 느낌이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 참치도 좋은 주말 보내! ^_^ https://postimg.cc/ppkkJ8Bn (-https://www.neka.cc/composer/13819)
너무 길어져서 notion으로 올리는데, 여기 적힌 관계성 중 하나로 로코 백합물 같이 돌릴 참치 구해본다! 이 중에 님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아님) 뭔가 하나 골라주면 (섞어도 괜찮고) 내가 생각했던 분위기를 조금 더 풀어볼 예정. 그거 다 들어보고 할지 말지 결정해도 상관없어. 포지션은 파란색 선호(빨간색도 가능은 함)! 색 없는 건 포지션 노 상관.
기본적인 틀만 지켜주면 나머지는 세계관이든 시대상이든 앵간해선 다 맞춰줄 수 있어! 유일하게 잘 못 먹는 건 사이버펑크 세계관 정도? 로코인 만큼 가볍고 코믹하거나 달달한 분위기가 주가 되었으면 하지만 서사나 진행을 위한 찌통이나 시리어스는 오케이~ 그냥 1부터 100까지 주야장천 시리어스인 것만 아니면 돼.
상대 참치에게 바라는 건 관계성이나 세계관이 뭐가 됐든 시대적/직업적 고증은 어느 정도 흐린 눈(...) 하고 넘어가 줄 것. 물론 최소한의 조사는 하고 오겠지만 내가 해당 시대/직종에 몸담고 있는 당사자가 아니라면 고증 깨지는 부분이 없진 않을 테니까. 또 한 가지는 주접 받아주고 썰 풀이를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상대캐 덕질하고 썰푸는거 좋아해서 설정 조율 말고 대화가 일절 없다 하면 쪼매 심심해서... 내 캐 덕질해줄 필요는 없는데 내가 주접떠는 걸 부담스러워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이 있음!
>>219 안녕 참치! 맛있는 관계성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어 6) "어휴 내가 이 나이에 널 만나면..." × "개꿀이죠." 여기서 연상 쪽으로 찔러보고 싶어~ 참치가 생각했던 분위기 조금 들어볼 수 있을까? 나는 백합도 로코도 좋아하고 가끔은 시리한 상황이 닥쳐도 결국엔 잘 풀려서 감동의 찌통을 주는 걸 좋아해+_+
>>222 찔러줘서 고맙다! 6번은 아주 세세하게까지 잡아둔 건 없고, 내 캐(연하)가 연상캐에게 첫눈에 반해서, 연상이 밀어내는데도 계속 졸졸 따라다니는 전형적인 연상연하 스토리를 생각 중이었어. 세계관 같은건 뭐든 좋고. 다만 처음엔 진지한 찐사랑 느낌보다는 외모가 이상형이었다든가, 일하는 모습이 나와는 다르게 찐으른 같고 멋있어 보였다든가, 같은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느낌? 연상캐는 어린애 특유의 가벼움이 느껴져서 + 나이 차이 때문에(혹은 본인 사정상 다른 이유로) 거절하고. 그렇게 들이대고 밀어내고를 반복하는 와중에 연하캐가 연상캐의 이런저런 다양한 일면들을 알게 되면서 점차 진지하게 빠져버리는, 로코에 진지한 순애를 한 스푼 끼얹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너 참치가 원하는/생각하는 분위기와 맞을지 잘 모르겠네~ 얘기 더 들어보고 결정해도 된다고 했으니 편하게 말해줘도 돼!
>>223 답변 고마워! 6번보다 다른 메뉴들이 내용이 많아서 참치가 그쪽을 더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었긴 하지만~ 내가 공주나 아가씨나 연예인 같은 화려한 스타일의 캐릭터를 잘 못 굴려서 말이야:3 나도 마찬가지로 세계관이나 스토리야 어떤들 괜찮은데 참치가 말해준 전형적인 연상연하 스토리로 간다면 아무래도 연상이 연하(+너참치)의 취향에 잘 맞아야겠지 싶거든. 6번이랑 8번이랑 엮어서 시골연하 x 도시연상 쪽으로 가보는 건 어때?ovo
>>224 답이 늦어서 미안! 확인이 늦었다. 그렇다기보단 길게 써져있는 건 취향이 조금 더 까다로운 부분 ㅋㅋㅋ... 딱 원하는 그림이 정해져 있는건 아무래도 길게 쓰게 되더라고. 시골연하 × 도시연상? 뭐지 이 맛있는 조합은? 그렇다면 연상이 이유가 뭐가 됐든 시골로 내려오게 될 텐데, 시골의 정도? 라 해야 하나 그런 건 어느 정도가 괜찮아? 사실 시골 여자 × 도시 여자를 처음 떠올렸을 땐 시골 하면 흔히 틀에 박힌 듯이 떠오르는 어르신들 많고 밭이 있는 그런 곳을 생각했거든. 그래야 시골 여캐가 한눈에 반하는 게 좀 개연성 있으려나 싶어서. 그런데 거기에 연상 × 연하를 엮으면 다른 이유로 빠져들어도 괜찮으니까(e.g., 일하는 모습이 어른스럽고 멋있어!, 말투가 정중해서 멋있어!, 등...) 그렇게까지 시골일 필요는 또 없어져서 선택지가 좀 다양하게 생기네. 그냥 뭐 있을 건 다 있긴 한데 사람 좀 적고 도시보단 할 게 없고~ 정도의 느낌이어도 좋지 싶고.
>>225 괜찮아! 그리고 안녕~ 시골은 참치가 메뉴에 써준 것처럼 아주 깡촌이어도 좋을 것 같은데? 솔직히 찐 감자랑 고무호스 너무 재밌었어 ㅋㅋ 깊은 산속에 있어서 밖이랑 완전히 단절되어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을 떠올리기도 했고. 여기서, 도시 여캐가 그 시골로 가게 된 이유를 몇 가지 생각해 보다가 하나 떠오른 게 있거든~ 연상이 갑자기 생판 모르는 시골에 머물게 된 것은 모종의 이유(도주 등)로 당분간 몸을 숨기기 위함이었다고 하면 어떨까 싶었어. 그 시골은 연상이 알고 찾아간 게 아니라, 누군가가 연상을 툭 떨궈놓고 간 것! 그래서 거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돌아갈 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머무르게 돼버린 거지(노숙하고 있는 연상을 연하가 주워갔다던가?) 쓰고 보니까 완전 깡촌이어도, 참치 말 대로 그래도 있을 건 있는 시골이어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이건 참치 편한 쪽으로 정해주면 될 것 같아. 생각했던 내용 조금 풀어봤는데 어때?
>>221 안녕!!! 아포칼립스에서 영원히 떠도는 여자 두 명... 너무 아름다운 문장이다... 완전 관심있어서 찔러본다! 관련 설정 더 들어보고 싶어!! 세계에는 여자 두 명만 있는거야, 아님 다른 사람들도 살아있어? 아포칼립스 내용도 궁금하다! 어떤 이유로 세상이 멸망한거야? 아포칼립스는 현재진행중이야, 아니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라 멸망 이후의 이야기야? 질문이 너무 많은 거 같다ㅋㅋㅋ... 괜찮다면 천천히 답해줘!!
>>226 오... 떨궈져버린 연상캐 냥줍이라니 너무 좋은데?! :3 그럼 시골은 완전 깡시골로 하면 될 것 같고~ 나머지 정할건 뭐가 았지, 세계관이랑 나이대 정도인가? 나이대는 연하가 20대 초중반, 연상이 30대 or 40대? 세세한 나이는 연하 쪽은 너 참치 취향에 맞춰줄 수 있고, 연상캐쪽은 크게 신경 안서! 세계관은 현재까지 정한 걸로는 현대 일상이 무난한가 싶기도 한데 판타지를 끼얹는다던가 해도 상관은 없고. 너 참치 취향을 말해라! >:3
두 사람 이외의 사람 생존 여부는 조율 중 맞춰보려고 했어! 두 사람만 남아있는 세계라면 조금 더 잔잔하고 쓸쓸한 분위기가 될 테고(소위 말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노려지는' 일이 없을 테니까 실질적 위기는 적을 듯... 근데 이제 보다 실존적 위기가 자주 닥쳐서 상대방 없이는 내가 살아있다는 걸 증거해줄 사람이 없는...st),
여타 생존자들이 잔류하는 중이라면 실질적 위기가 늘어나겠지? 그럼 약간 활극 같은 느낌으로도 연출이 가능하겠다. 극적인 장면 서술이 가능할 테니까. 위기의 순간에 타 생존자들과 도움을 주고받거나 반대로 서로에게 위기를 만들거나... 둘 중 뭐가 더 취향인지 물어보고 싶어!
코맥 매카시의 <로드>를 보고 꽂힌 거라 은연중 자연재해를 상정하고 있었던 것 같아. 아마도 태양 플레어? 적다보니 전염병이나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도 괜찮을 것 같다. 이것도 조율해보고 싶어! 지구 자체가 망한 황무지에서 떠돌았으면 좋겠다: 태양플레어 인간만 망한 자연 속에서 떠돌았으면 좋겠다: 전염병 모두가 얼어붙은 겨울 속에서 떠돌았으면 좋겠다: 핵(핵겨울은 과학적으로 틀린 가설이다 이런 논리적 근거는 너무 생각하지 말구ㅎㅎ...)
포스트 아포칼립스라 멸망 이후고, 개중에서도 멸망의 이유가 된 것들은 이미 소강상태에 들어간지 오래인 세계야. 그래야 인류 문명이 그나마 보존된 채로 두 사람이 구세계 탐방을 할 건덕지가 있을 것 같아서. 아마 캐릭터들은 멸망 이후의 세대거나 아무리 빨라도 멸망 일보직전!에 태어나서 문명에 발가락 정도만 담가본 세대일듯. 당장 생각해둔 건 이 정도야~
>>228 쫀아야 참치! 일단 나이대는 연하가 20대 초중반이라면 연상은 30대 초중반 정도로 해보고 싶어. 세계관은 나도 현대 일상이 먼저 떠오르긴 했는데, 여기에 아포칼립스를 살짝 얹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고~ 물론 아포칼립스가 주가 되는 건 아니고, 이런저런 사건 만들기 + 연상이 시골에 은거하게 된 이유 정도?(예: 좀비 백신 연구자인데 백신 개발을 원치 않는 세력에게서 도망) 아무래도 로코니까 사건사고가 많은 편이 재밌을 것 같지. 아니면 굳이 판타지 없이 가도 상관없어! 더해서 연상 쪽의 캐릭터성도 조금 생각해 봤는데, 평범한 연애관 + 연애 경험 없음 + 선비 느낌으로 간다면 연하 쪽이랑 죽이 잘 맞을 것 같거든. 여기서 점점 연하에게 물들어가고... 이건 또 어떻게 생각할까?
>>230 쫀아~~ 아포칼립스 쪽은 생각도 못 했는데 좋은데?!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이라면 그런 부분에서 비교적 안전할 테니 평소에는 일상에 치중할 수 있고, 그러다 좀 심심~하거나 긴장감/찌통이 필요하다 싶으면 아포칼립스 분위기 슬쩍 끌어와서 재밌게 이어갈 수도 있으니까 ㅋㅋㅋㅋㅋ 난 아포칼립스 끼얹는 거 좋은 것 같아! 너 참치가 예시 들어준 대로 좀아포가 아무래도 무난할라나? 30대 초중반의 선비 연상... 이 무슨 맛있는 키워드란 말인가 벌써 심장이 뛰는군(?) 벌써 선비님한테 대차게 까이고 싶어(??) 연하캐는 당돌한 연하와 투박한 시골캐를 살짝 섞어서~~~ 음~~ 깡촌에 사는 시골캐라면 마찬가지로 연애 경험은 없을 것 같지만 어린애 특유의 가벼움이 있겠네. 긴 생각 없이 일단 본인 마음에 드니까 솔직하게 들이대고 보는 느낌으로. 연상캐가 밀어내는데도 계속 들이대야 하니까 눈치가 없거나 뻔뻔한 면이 좀 필요할 것 같고. 계속 거절하는 연상캐에게 꿋꿋하게 🥔 들고 들이대는 느낌일까 🤔 약간 생각을 해봐야겠네. 혹시 연하캐에게서 원하는 부분이나 반대로 이건 지뢰다 싶은 부분 있어? 외적인 부분이든 성격적인 부분이든.
>>231 긍정적인 검토 고마워ovo! 좀아포는 조금 식상하지 않을까 싶지만서도 가장 무난하고 이야깃거리 만들기도 용이할 것 같지~ 참치 말대로 평소엔 일상에 치중하고 필요할 때 끌어와서 사건 만들어주고 하면 좋을 것 같아. 하필이면 좀비를 예시로 든 건 최근에 본 만화가 좀비물이어서😋 시부야 금붕어라는 만화도 재밌게 봐서, 좀비 말고 다른 아포칼립스는 어떨까 싶었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그쪽이 주가 되어버릴 것 같지. 가볍게 좀아포로 가도 좋고, 혹시 이런 거 해보고 싶다 하는 주제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때 묻지 않은 아이처럼 순수한 20대 초중반... 키워드만 들어도 미소가 절로 지어져☺️ 웃으면서 기 빨릴 준비 됐다~! 연하가 계속 들이대는 게 부담스럽고 이상해서 밀어내다가도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연하에게 의지하고 있고... 원하는 부분이나 지뢰는 딱히 없어~ 지금 상상하는 바로는 연상 쪽은 예민하고 까탈스럽다기보단, 조금은 고지식하고 선비적인 인상이 더해질 것 같은데 괜찮을지 모르겠네. 혼자서도 어찌어찌 자력으로 살아갈 순 있는데 왠지 자꾸 연하랑 엮이게 돼서 결국 붙어 다니게 되는~ 그런 느낌이 떠오른다. 그럼 나도 연상에게 바라는 점이나 지뢰인 부분 물어볼게!
>>229 와 다 너무 좋아...... 아니 고를 수가 없는데...? 영원히 서로의 존재를 증명해주면서, 이 세계엔 너와 나만이 존재하는 세계관도 너무 좋고... 다른 생존자들도 있는거라면 거기에서 오는 관계성과 상황들도 너무 재밌을 거 같고......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전자 쪽이 조금 더 취향이긴 해ㅋㅋㅋㅋ아무도 없는 세계에서 너와 나만이 존재하는... 너와 내가 서로의 존재를 증명하는 그런 쓸쓸하면서도 외롭지 않은 분위기가 어울릴 거 같아!
아하 책을 보고 떠올렸구나!! 검색해봤어. 바다로 가자는 것도 책에 나온 내용이구나 덕분에 멋진 책을 알았네 나중에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ㅎㅎ 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하면 폐허가 된 인간의 문명 위에 자연이 덮어버리는, 식물이 가득 덮히거나 뭐 그런 이미지가 생각나서 인간만 망한 세계관은 어떨까? 전염병이 인간을 멸망하게 한 이유라면, 유전자 변형된 짐승들도 나오게 할 수 있고 그럼 가끔 위험한 상황도 생길 수 있을 거 같아(마찬가지로 과학적 근거는 없음ㅎㅎㅎㅎ)
문명에 발가락 담가본ㅋㅋㅋㅋ표현이 재밌다 그리고 너무 좋아... 멸망 일보직전에 태어나는게 뭔가 어울릴 거 같아! 멸망 이후라면 태어나자마자 죽지 않을까 해서...... 둘이 탐험하다가 오래된 비디오 가게 같은 곳을 발견하고 멸망 이전의 세계를 같이 감상한다거나... 폐허가 된 도서관에서 책을 뒤적거린다거나... 간신히 굴러가는 자동차 타고 이동한다던가...? 둘이 처음에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 계기는 어떤걸까? 전파통신같은 거라고 첫 레스에서 읽었는데 무전기 같은 거나... 라디오?? 같은걸 생각 중이야? 공중전화기 같은 것도 생각이 나긴 하는데 너무 억지스럽나 싶어서... 고민이네
>>232 안 그래도 다른 아포칼립스 쪽도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닌데 질병이나 핵 쪽으로 가면 아무리 시골이라도 영향을 안 받을 순 없으니까 로맨스보단 서바이벌 위주가 될 거 같긴 하더라고 ㅋㅋㅋㅋㅋ 그 외에 뭔가 있으면 그쪽으로 생각해 봐도 좋은데 내가 아포칼립스는 좀비, 질병, 핵 이렇게 세 가지 밖에 몰라서 🤔 그럼 일단은 좀아포로 잡고,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때 말해줘도 좋아~ 나도 다른 좋은 생각나면 말하도록 할게 :3 고지식하고 선비스러운 30대초 여캐?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벌써 심장이 열심히 뛰고 있어. 나중에 친해지면 우리 할머니보다 고지식한 건 나이 들어서 그런 거냐고 놀려보고 싶어(?) 엮이는 부분은 연하가 어떻게든 연상이랑 엮이려고 알아서 치댈 테니까 몬다이나이 :3 아, 그리고 뭐 편견이라면 편견이지만 완전 시골이라면 아무래도 공부보단 몸 쓰는 일이 위주로 떠오르다 보니 키를 살짝 크게 잡을까 하는데, 이 부분 괜찮을까? 180을 넘기거나 우락부락한 느낌으로 잡을 생각은 없지만 일단은 여성 평균 키 이상에 실전형 잔근육이 있는 몸매로 생각 중이어서 말이야. 난 키워드만 들어도 이미 좋아서 더 바라는 점은 없고, 지뢰랄 것도 딱히...? 빡빡 민 머리나 무지개 칼라 형광빛 머리카락 이런 느낌만 아니면 다 좋아 🤣
>>233 와~좋아좋아 ㅎㅎ 전자면 '야 설마 이 지구에 남은 사람이 우리밖에 없겠어?' 하고 무작정 다른 사람 찾아다니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야진짜없나봐...' 하고 허탈(+멘탈위기 세게 오면 반쯤 절망)하게 되는 시츄에이션을 한번쯤은 연출해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둘은 계속 같이 살아갈 거니까 메데타시 메데타시
재밌는 책이니까 시간이 될 때 읽어봐도 좋을 거야! 로드가 마음에 들었다면 한국 소설 중 최진영 작가의 <해가 지는 곳으로>를 읽어봐도 좋겠구... 향후 독서 계획에 참고만 해 줘~(사실 반쯤 영업하는 거 맞음. 미안!!!^^..)
그럼 종합하자면 둘만 살아남은 세계+포스트아포칼립스+전염병 아포칼립스인 거지? 조합 너무 좋다!! 확실히 둘만 남은 세계라면 전염병 아포가 좋을 것 같아 느슨한 멸망에는 위기감을 주는 유전자변형 야생동물이 있어야지... bb 아 너참치 정말 맛잘알이다 처음엔 자동차 어떻게 운전하는지 몰라서 아무 계기판이나 막 눌러봤다가 와이퍼 움직이고 엉따 켰다끄고 좀 얼타면 재밌을듯 이끼에 온통 뒤덮인 가게에 들어가서 화면 위 먼지를 쓸어내고 고전영화도 보고...
솔직히 내가 개연성에 있어서는 많이 느슨한 사람이라...ㅎㅎ 공중전화기 같은 거라도 전혀 상관 없는데! 일단 내가 생각해둔 건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나온 것처럼 라디오랑 컴퓨터, 스피커 같은 걸 개조하고 묶어서 주파수를 보내고+청취할 수 있도록 만든 뭐 대충 그런 장치였어. 대충 가상의 장치라는 뜻. 장치가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는 자유롭게 생각하자! 보호자나 벙커에서 같이 살던 사람이 공돌이라 죽기 전에 만들어줬을 수도 있고 캐릭터 본인이 공돌이라 책보고 깨우쳤을 수도 있고... (느슨하다)
둘은 언제 처음 얘기를 주고받았을 것 같아? 아주 어렸을때부터? 아니면 벙커에서 같이 살던 사람들이 다 죽은 후 홀로 남았을 때? 아니면 그 중간 어딘가? 서로에게 서로는 정신적 소꿉친구가 될 수도 있고 본인만 청취하는 1인 브이로거일수도 있고 죽기 직전 나를 살려준 목소리일수도 있다...
>>234 알겠어~ 좀비도 좋지만 나도 혹시 좋은 아이디어 생각나면 말하도록 할게! 참치가 좋아해 줘서 다행이다 ㅋㅋㅋㅋ 그렇게 나이로 놀리면 충격받아서 한동안 꽁~해 있을 지도 모르겠네😋 시골이나 감자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은연중에 점순이 같은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긴 했는데 ㅋㅋㅋㅋㅋ 키 크고 잔근육 있는 연하? 너무 좋지~~! 왠지 곤란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자주 도움받을 것 같아. 고지식한 머리로는 도저히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는데, 연하의 순수한 마음과 행동력(?)으로 뜻밖의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그런 상황들도 떠오르고 그래. 둘이 키 차이가 좀 나는 것도 좋고, 엇비슷한데 살짝 작은 것도 좋아서 연상의 키는 평균이나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의외로 고민이네~ 참치는 어떤 쪽이 좋은지 궁금하다! 연상을 연구원으로 하면 좀비라는 주제에 너무 깊게 파고들게 될 것 같아서. 좀비 사태가 해결되는 스토리를 들고 갈 게 아니라면 그냥 무언가 알면 안 되는 비밀을 알게 되어서 쫓기고 있다거나, 생존자 A 정도로 해두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 운동능력은 완전 평범한 일반인보다는 나은 정도? 생존 지식이 좀 있다는 것 말고는 모두 연하에게 밀리는 느낌을 생각하고 있어ovo! 것보다 배경이나 캐릭터는 얼추 잡혔는데 여기서 어떻게 로코를 찍을지 조금 막연하면서도 기대된다!
>>235 캬 좋다!!! 처음엔 다른 생존자들도 있을거라고 믿고 떠돌아다니다가 정말로 둘밖에 없다는 거를 깨닫고 절망한다음 또다시, 이번에는 바다를 향해 떠돌아다니는......ㅜㅠㅜ너무좋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 우리들만의 흔적을 남기는거지... 둘밖에 없다는 걸 알고나서 둘다 예민해진 상태에서 크게 다투고 좀 떨어져있다가 다시 쭐래쭐래 돌아오는 것도 재밌는 상황이 될 거 같아ㅋㅋㅋㅋ어쨌거나... 둘은 함께 살아가야하니까 메데타시 메데타시22...
ㅋㅋㅋ영업은 언제나 환영이야! 책 추천 고마워!! 나중에는 책에서 나오는 상황들을 적당히 비틀어서 차용해도 되지않을까?!!
하 조합 너무 좋다 맛잘알조합 그자체다...... 사실 이 둘도 유전자변형으로 태어나서 모두 죽는 전염병에서도 둘만 살게 되었다는 설명도 가능하겠다ㅎㅎㅎㅎ 정작 둘은 자기들만 살게된 이유는 모르고... 나중에 인간은 둘만 남았다는 걸 깨닫고 나서 어렴풋이 알게되지않을까... 유전자변형 동물들도 가끔 사냥해서 먹기도 하고... 공격당하기도 해서 힘합쳐서 방어도 하고... 엉따키는ㅋㅋㅋㅋㅋ귀엽다 멸망 이전의 문명들을 경험할 때마다 얼타는거 좀 귀엽고 웃길 거 같아ㅋㅋㅋㅋ 헉 고전영화보고 예를 들어 무도회에서 춤추는 장면 같은 거 같이 보고 따라해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 흉내내는 거지...... 서로 발 밟아가면서...ㅋㅋㅋㅋ
앗 다행이다ㅋㅋㅋㅋㅋ난 적당히 설명 가능한게 좋아... 어차피 상상이고 창작이잖아 ㅇ.< 가상의 장치 좋다! 나는 같이 지내던 사람들이 다 죽고 난 후에 연결됐으면 좋을 거 같아 다 죽고 다른 사람들을 찾아 헤매다가 발견한 가상의 장치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뭐 그런거?? 다른 사람이 있구나 적어도 목소리는 들리는구나 하고 엄청 안도감을 느끼면서 랜선친구하는거지... 그후로 종종 일상을 주고받다가 만나는...!! 둘은 단순 친구였으면 하니, 아니면 점차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가 좋니? 참고로 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도 좋아해////
>>237 ㅠㅠ 헐 너무재밌겠다 너 다시는 나랑 볼 생각하지 마!! 누가 할 소릴; 하고 헤어졌는데 사흘후에 첫만남 장소에서 서로 뻘쭘하게 기다리고 있었으면... 책이나 매체에서 나온 소재들 차용하는 거 나는 너무 좋아~~! 시간날때 나의 작고 소중한 아포칼립스 모음을 정독해봐야겠다... 이게 다 미래의 양식이 될 거야<큰 꿈을 꾸기
어? 와 유전자 변형인간<-이거 완전 좋은데? 그렇잖아도 초기 스토리에서 지구에 사람이 딱 두 명만 살아남을 확률. 근데 와중에 그 두 명이 도보로 걸어서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벙커에 살고 있었을 확률은... 이렇다는 건 역시 이 둘이 "운명"이었단 거겠지... 이렇게 어물쩡 넘어가려고(ㅎㅎ;) 했었는데 애초에 그 둘이 계획된 아이들이었다면 개연성이 살아날 것 같아! 각자의 벙커에 마개조된 통신장비가 있었던 것도 설명이 될 테고.
(예시: 둘이 살고 있던 벙커는 원래 모 연구소의 지부들이고, 해당 연구소의 목적은 인류의 멸종을 막는 것이엇슴.. 뭐 원래 지부 한 8개 둬서 남4 여4 성비맞춤하려고 했는데 실험에 성공한건 여2 뿐이었고... 이렇게 후세대는 태어날 수 없게 되겠군... 야 우리 인류 망했다 <식의 문서기록을 다른 벙커들에서 사혼의 구슬조각처럼 모아서 본인들의 진상을 밝히는 것도 재미있을 듯? 이건 그냥 예시일 뿐이니까 취향에 안 맞으면 얘기해줘!!)
와~좋아좋아 그럼 서로서로 시시콜콜한 일상들 주고받다가 정모하는... 적당한 내적친밀감이 있는 사이에서부터 시작하는걸로 하자! 관계는... 너참치만 괜찮다면 나는 폭넓게 열어두고 싶어! 흐름에 맡겨서 어느정도 역극+썰을 풀어본 후에 와 이 둘 사귈것같다 로 우리 둘 다 결론이 나면 사귀게 하고 이 둘은 유사가족버디가 될 것 같다 하면 짱친버디가 되는 걸로... 관계의 종착을 정해두고 시작하면 가끔 루즈해질 때가 있더라고. 헉 근데 혹시 이런 미적지근한게 싫으면 역시 편하게 얘기해 줘!!!
혹시 너참치가 짜려고 생각해둔 캐릭터나 반대로 상대캐로 원하는 캐가 있니? 나는 일단 약간 미친녀석... 보케와 츳코미중 보케를 담당하는 여자... 를 생각해 뒀는데, 구체적으로 정해둔 건 없어서 언제든 바꿀 수 있어!
>>236 꽁~해져있는 연상캐 너무 귀여울 거 같아서 꼭 해봐야겠는 걸 ㅋㅋㅋ 점순이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양심고백(?) 하자면 감자는 거기서 살짝 따온 게 맞아 🤣 근데 이리저리 생각해 보는 와중에 거절해도 꿋꿋이 들이미는 게 약간 대형견 이미지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 그쪽으로 살짝 틀어졌어 ㅋㅋㅋ 그치그치 의외로 가끔 가장 단순무식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 때도 있으니까 ㅋㅋㅋㅋ 키 차이... 정말 고민 많이 되는 부분이지(?) 사실 어느 쪽이든 연하캐가 키 가지고 한 번쯤은 깐족거릴 거 같긴 한데 말이야 ㅋㅋㅋㅋㅋ 아님 연상캐는 별생각 없는데 혼자 귀여워한다든지 :3 으음 일단 연하캐를 170 초중반?쯤으로 잡을까 싶어서 평균으로 잡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키 차이가 더 나는 게 좋다면 살짝 아래도 좋고. 설정은 사실 어떻게 굴리느냐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연상캐가 좀비 사태에 어떻게 연관이 되어있는가 하는 부분은 전적으로 맡길게! 위에도 써놨듯이 살짝 시리어스하게 흘러가는 것도 싫어하지 않아서 좀 깊게 파고 들게 된다 해도 개연성만 있다면 ok 인지라. 일단 연하캐가 얼굴에 철판 깔고 들이밀다 보면 죽이든 밥이든 되지 않을까(?) 감자 줘놓고 플러팅 잘했다고 속으로 혼자 뿌듯해하고 있는 것도 진짜 한번 해보고 싶고(??) 시트는 무난히 이름 | 성별 | 나이 | 외모 | 성격 | 기타 이런 식으로 하면 될 것 같고, 다른 거 또 조율할 부분이 있을까? 아무래도 실제 지명보다는 가상의 마을을 지어내는 게 나을듯하니 시골 마을 이름이라던가?
>>239 그만하라고 손사래 치는 걸 좋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 더 달려들어 핥아대는 대형견이 떠올라버렸어~ 너무 잘 튼 것 같은데?!😄 연하가 170 초중반이라면 연상은 160 중후반 정도로 잡아볼까~ 엄청 차이 나진 않는데 붙여놓고 보면 얘가 얘보다 조금 작구나 하는 느낌만 주도록! 대신 체형 쪽에 확연히 대비를 주면 어떨까 싶어. 연하가 실전형 잔근육이니까, 연상은 말랑말랑(?) 평범한 느낌? 너무 풍염하지도 슬림하지도 않은 적당적당한 느낌! 맞지맞지 캐릭터를 어떻게 굴리느냐가 가장 중요하지. 내가 시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어두우면 피곤하기도 하고~ 조금은 가볍게 오래 즐기고 싶어서 로코가 눈에 딱 들어온 거기도 해! 개연성은 나도 항상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좀비 사태에 연관된 부분은 잘 고민해 보도록 할게~ 반대로 마을의 위치나 분위기 같은 건 참치에게 맡겨도 될까?! 좀비 사태에 영향을 받지 않은 마을이니까 각자 맡은 설정이 서로 충돌할 일은 없을 것 같고! 하나 의논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마을이 깡촌이긴 하지만 전화나 티비같은 게 있다면...? 전국에 난리가 났다는 소식은 들어와서 외부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길을 봉쇄했다는 설정을 넣어보는 건 어때? 그래서 지금까지 안전했던 거고, 이후에 외부인을 꺼리는 분위기 or 받아주고 같이 살아가는 분위기가 된 거지. 이건 꼭 필요한 내용은 아니니까 편하게 의견 말해줘! 시트는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고, 마을도 가상의 마을이 좋을 것 같아~ 마을 이름도 상당히 고민되는걸?!ㅋㅋㅋㅋ 아참 조금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건데, 배경은 한국인 걸까? 나는 아무래도 좋지만ovo
>>238 ㅋㅋㅋㅋㅋ귀여워~!~! 아니 아포칼립스 모음이 있어?ㅋㅋㅋㅋㅋ너참치 지식적 소양이 풍부하구나!!! 나는 조금 부족하지만 열심히 찾아볼게ㅎㅎ
앗... 나는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안했고 둘다 뭐랄까 우연히 태어난 유전적돌연변이이고... 그 둘이 이렇게 우연히 만나는 건 역시 둘이 운명이었어서222<<라고 나도 넘기려고 했는데...ㅋㅋㅋㅋ그리고 연구소의 실험체?느낌이면 뭔가 이 세계에 둘만 남았다는 사실에 그다지 절망하지 않을 거 같아서! 그냥 평범하게 살고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지냈어야 진짜 모든 인간이 다 죽었다는 걸 깨달았을 때 패닉하지 않을까? 연구소는 폐쇄적인 환경이라 '삶'이 뭔지 잘 모를 거 같기도 하고,,...? 둘이 멸망 직전에 태어났다는 설정이면 통신 장비 같은 거야 어쨌든 재난을 겪었던 다른 사람들이 있었을테니까... 그들이 생존하려고 하면서 남긴 장비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 벙커도 있으니까...? 아 아니면 그 연구소에서의 실험체는 다 죽고 기록만 남았어서 탐험 중에 우연히 그곳을 발견해서 진상을 알게되는 것도 좋겠다! 그 후론 사혼의 구슬조각ㅋㅋㅋ을 모으는 과정으로 다른 연구소들을 목적지로 두고 떠도는 것도 괜찮을 거 같고...
헉 좋은 생각이야! 그렇게 열어두는 게 더 재밌을 거 같아!!! 원래 그런 미적지근한 관계에서 어떤 형태로든 발전해나가는 과정이 재밌으니까ㅎㅎㅎ 나는 (조금 모자라지만 그래도 착하고 힘이 센)육체파x똑똑예민(가끔내킬때)상냥한두뇌파 조합을 좋아하는데 두뇌파가 자신이 없어서ㅋㅋㅋ나도 굳이 따지자면 보케 쪽을 생각하긴 했었어! 혹시 다른 조합 생각해둔 게 있을까?! 아니면 혹시 싫어하거나 지뢰인 부분은?
>>240 잘 틀었다고 생각한다니 다행이다~! ㅋㅋㅋㅋㅋ 앗 말랑말랑 좋다! 키 차이도 좋구~~ 가까이 갔을 때 차이 나는 정도면 나중에 친해진 담에 포옹하면 '응? 생각보다 작네/크네?' 하는 모먼트도 있을까 싶고~ ꉂꉂ(ᵔᗜᵔ*) 일단 나는 로코를 좋아하긴 하지만 시리도 좋아한다는 부분 확실히 밝혀둘게! 너무 온종일 시리면 살짝 지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로코에 섞여 들어가는 건 중간에 환기도 되고, 루즈해지지 않아서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야. 그러니 이 부분은 편하게 해주면 될 것 같고, 음음 마을 설정은 일단 주위에 산이 많은 산골짜기 마을로 생각 중이긴 했어! 경치 좋고 공기 좋은데 마을 밖에서 마을 안으로 오가기는 어렵고, 외지인보다는 고라니가 더 위협적인 작은 마을? 젊은이들보다는 어르신들과 밭이 많고 서로 건너건너 얼굴 정도는 알고 있는. 그리고 일단 한국이라면 깡촌이라도 전화 인터넷 정도는 되지 않으려나? 아닌가? (잘 모름) 안 그래도 티비나 라디오 등으로 소식 듣고 마을로 들어오는 길을 봉쇄하고 외지인을 경계하게 된 그런 느낌을 생각하긴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연상캐가 괜찮으려나 모르겠네. 들어오는 거야 어떻게든 들어온다 쳐도 작은 마을이면 외지인이 들어왔을 때 눈치챌 테니까 🤔 연하캐가 숨겨주거나, 연상캐가 마을 사람들에게 부단히 본인이 안전한 사람임을 증명해야 할 것 같아서 외지인에 대한 스탠스는 일단 너 참치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 작명 센스가 구려서 마을 이름은 좀 고민되네. 달빛뭐시기 해돋이뭐시기 이슬뭐시기 요딴것밖에 안 떠올라서 (;´艸`) 뭐 정 안되면 그냥 산골마을, ㅇㅇㅇㅇ 마을 이런 식으로 적당히 해도 되지 싶지만 ꉂꉂ(ᵔᗜᵔ*) 나도 배경은 아무래도 좋긴 한데 자연스럽게 한국으로 생각 중이긴 했어 ㅋㅋㅋㅋㅋ 그럼 한국으로 하자(?)
>>242 좋아해 줘서 다행이다~! 그럼 키는 그렇게 결정이야😁 포옹했는데 연하캐의 탄탄한 몸의 느낌이 낯설어서 기분 막 오묘해지고~ ㅋㅋㅋㅋㅋ 그럴 것 같다! 참치도 시리 좋아하는구나~ 역시 우리 생각했던 것처럼 중간중간 잘 이용하면 엄청 재밌겠지:3 마을 분위기에 대해선 왠지 우리 생각이 잘 통하는 것 같아서 신기해! 난 외지인을 경계하는 분위기 그대로 좋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아무나 다 받아주는 착한 마을은 오랫동안 평화롭기 어려우니까🥲 연하캐가 숨겨주는 건 좀 답답할 것 같고... 연상캐 자신이 안전한 사람임을 증명한 이후에 마을 밭일도 도와주고 하면서 얹혀살게 되는 쪽은 어떨까 싶어. 아니, 그러고 보면 이렇게 난리 난 세상에 여자 혼자 마을에 들어온 거잖아? 처음엔 경계해도 며칠 얌전히 지내는 거 보고 사람들이 경계를 풀 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치밀하게 할 것 같진 않지만~ 좀비에 물렸나 안 물렸나 신체검사를 하거나 하루 정도 어디 가둬두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러는 모습을 연하캐가 보고 도와주려고 했을 수도 있고 말이야! 연상캐가 좀비 사태에 어떻게 엮여있는지는 조금만 더 고민해 볼게...! 마을 이름은 적당해도 좋겠지~ 나리가 백합이니까, 나릿골 같은 것도 괜찮겠고ovo!!
>>243 캬아 포옹만으로도 벌써 너무 맛있는데 아직은 조율 중이니까 일단 주접은 살짝 눌러두고 ^^... 생각했던 마을 분위기가 잘 통했다니 다행이다~! 아무래도 사태의 영향을 덜 받으려면 사람들이 오가기 힘든 곳에 있어야 말이 되지 싶었거든. 오 좋아 좋아. 아무래도 외지인을 경계는 하지만 외진 곳이라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사태의 영향(=좀비떼의 습격)을 받아본 적은 없다 보니 대충 팔다리, 목덜미 이런데 만 확인하고 혹시 몰라 빈집에 하루 이틀 가둬두는 정도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네. 막상 가둬놓고도 어르신들 특유의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마인드로 연하캐가 밥이나 그 외의 생필품을 가져다주면서 왕래가 있어도 좋을 것 같고. 여튼 그럼 마을 분위기는 외지인을 경계는 하지만 매몰차진 않은 느낌으로 하면 되겠다~ :3 아, 그리고 사태가 터진지 얼마나 지난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 아직은 살짝 혼란한 시기려나 아니면 대충 다들 현재의 삶에 적응해버린 시점이려나? 산골짜기 마을이야 이러나 저러나긴 하겠지만 ꉂꉂ(ᵔᗜᵔ*) 혹시 너 참치는 천재...? 나릿골 좋다 바로 채택(땅땅 땅) 설정은 천천히 생각해도 좋아~ 나도 처음 생각한 거에서 살짝 틀었다 보니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ㅋㅋㅋ 천천히 하자구~
>>241 ㅎㅎ아냐사실나도잘몰라... 난 그냥 소녀종말여행이나 한 번 더 읽으려고 했어... 갑자기 민망한걸 너무 자신감 넘쳤던 모습 참회합니다,,
아~!~!~! ㅇㅋㅇㅋㅇㅋ!!! 맞아맞아 역시 아포칼립스라는게 운명과 우연과 어느정도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야 좋지... 저는 참치님 말에 전적으로 따를게요(따봉~!)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건 신의 안배인 거다... 그래도 바다로 가는 중 이곳저곳 떠돌면서 사혼의 구슬조각 모으는<이 소재 자체는 괜찮아보이면 나중에 슬 조율해서 컨텐츠로 만들어봐도 좋을 듯!! 뭘 모을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ㅎㅎ
좋아 그럼 발전 가능성은 일단 열어두자~~~ 와 아냐 나도 정확히 그 조합 좋아해!! 딱 그 조합을 물어보고 싶었어... (사실 너무 부러웠어요 톤) 그럼 내가 츳코미예민두뇌파를 할게~! 대신 좀 나사빠진 두뇌파일 수 있음... (애주가라든가 애연가라든가 그 이외의 뭔가에 수상할 정도로 집착한다든가. 조금 나사가 빠져있어야 나사빠진 내가 굴릴 수 있어...) 난 진짜 지뢰가 없어 믿어도 돼!! 근데 굳이 취향을 따지자면 단발이 좋은듯? 장발도 숏컷도 좋아해! 말 그대로 굳이 따지자면! 이야.
너참치 지뢰나 취향은 어때? +내가 장신 여캐를 좋아해서 진짜 아무생각없이 키 설정 쓰면 자꾸 멀대같은 여자 만들거든... 필요하다면 외형 취향도 알려주라!
>>244 맞아맞아 우리 생각이 거의 같네~ 아래부터 올라가면서 답해보자면 말이야! 난 사태가 터지고 어느 정도(서너 달?) 시간이 지나서 다들 현재의 삶에 적응해 버린 시점이 좋을 것 같아. 사태 초기는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할 것 같아서~! 마을도 큰 피해를 입은 적은 없지만, 직접 좀비를 본 사람도 있고 사람이 다니는 길을 봉쇄했어도 우연히 좀비가 흘러들어온 적이 있어서 마을 주위에 울타리를 강하게 쳤다던가...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해? 마을 사람들에게도 좀비가 아주 생소한 존재는 아닌 느낌! 그리고 신체검사는 비슷한 또래인 연하캐를 시켜서 조금 꼼꼼히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분하게 생각하면서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순순히 검사에 응하는 연상캐랑 조금 투박하지만 상냥히, 적당히 검사하고 넘어가 주는 연하캐가 생각나 버려서☺️ 외에도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화하거나, 연상캐가 마을에 들어오면서의 첫 만남도 몇 가지 마구 떠오르긴 하는데 아직 조율 중이니까 나도 이상의 이야기는 좀 참아볼게...! 나릿골이 좋다니 다행이다~ 입에 착착 감기고 나도 괜찮은 것 같아! 나도 이미지는 확 잡혔는데 시트 쓰는 게 살짝 두려워져~ ㅋㅋㅋㅋ 응응 천천히 느긋하게 하자구~!
ㅋㅋㅋㅋㅋㅋ딱 이 조합을 생각했다니 다행이다 이게 클리셰 조합이긴하지만 클리셰가 왜 클리셰냐, 개맛도리기 때문에 클리셰인거거든요(아님) 와 나사빠진 두뇌파 진짜 그거 완전 필수요소잖아;; 진짜 개좋다... 너참치 진짜 맛잘알이다... 오키 흠... 숏컷에 가까운 단발캐 출발. 약간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한다식으로 단순하지만 생존기술은 문제없어 식의 캐로 가져와도 괜찮을까? 마냥 햇살은 아니고 털털하고 가끔 시니컬하기도 한? 그런 느낌의 캐가 떠오르네. 물론 언제든지 얼마든지 수정가능이야!!!
나도 지뢰는 딱히 없어! 하 나도 장신여캐 너무 좋지만!!!! 개인적으로 두뇌파는 피지컬이 아닌 두뇌로 승부본다...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너무 장신은 피해줬으면 좋겠어...!!! 평균정도로...???? 외형 취향은 안경미소녀ㅎㅅㅎ??? 근데 나도 굳이굳이 따지자면이라서 진짜 상관없다! 나이대는 어느정도로 생각해? 흠,,, 대략적인 타임라인 설정도 필요할 거 같아. XX년 전염병 최초 발현 / 1년 뒤 인류의 3분의 1이 잠식 / n년동안 백신 개발 등 분투했지만 끝없는 돌연변이 발생 / 캐릭터 출생...... / 인류 멸망...... // 뭐 대충 이런식으로라도... 이건 그냥 단순 예시니까 생각해두는 타임라인이 있다면 알려줘!
>>247 백번 옳으신 말씀... 백반집에서 김치콩나물국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김치콩나물국이 제일 맛있기 때문이잖아~~ 클리셰도 그런거쥐 RGRG(비유가 이상하다면: 미안) 와 진짜너무좋다 원래 아포에는 햇살캐!보다는 쬐끔 단순한 구석이 있지만 자기 밥그릇 챙길 줄 아는 캐릭터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햇살이 싫은건 절대아니지만?? 저는 너참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따봉 2탄 가끔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한다vs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로 밸런스게임 농담따먹기같은거 하면 좋겠다ㅋㅋ
ㅎㅎ아습 안경은... 너참치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반갑다 안 그래도 무조건 넣으려고 했어... 나도 안경이 좋아... ㅎㅎㅎㅎㅎ 일단 머릿속에 잡힌 건 대충 좀 피곤해보이는상 흑장발or갈장발 안경 160후반 슬렌더<인데 괜찮을까?
개인적으로는 20초반~20중후반쯤이 좋지 않을까 싶어! 그 이상이라면 우당쿵탕하기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20보다 어린건 윤리상의 문제가 있으니까..ㅎㅎ (이제 와서 양심챙기기엔 좀 늦었나? 그래두.)
타임라인 중요하네... 좋은 지적이다 그럼 일단 밑으로 대충 생각나는 타임라인을 적어볼 테니까 수정+보충할 사항들 말해줘!!
>>246 서너달 확인~ 좋은 것 같네! 응응 나도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좀비 떼거지를 처리해 본 적은 없지만 지난 서너 달 동안 한 마리씩 정도는 죽여야 했던 적이 있고, 그래서 처음에는 얼레벌레 도로만 막았다가 나중에는 마을 자체에 울타리를 설치한 느낌? 안 그래도 신체검사 쪽도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닌데 조율부터 욕망을 너무 여과 없이 드러내는 느낌이라 살짝 사리고 있었는데 나만 그 생각 한 게 아니라니 기쁘구만~!~! 어휴 그러게 썰 풀이하고 싶은 게 벌써 넘 많은데 일단은 좀 자제해야겠지 ㅋㅋㅋㅋㅋ 오케이~ 그럼 각자 시트 써오고, 그동안은 따로 생각나서 조율할 거 있으면 하고 제목 후보 생각해두고... 요 정돌라나? 🤔
나이는 20대 중후반이 좋을 거 같아! 동갑이어도 되고, 한두 살정도 차이나도 된다! 20초반이나 그 아래는 또 너무 어린느낌이 들기도 하고ㅎㅎ윤리상의 문제도 그렇지만 10대는 내가 표현할 자신이 없다... 너무 오래됐어(먼 산) 아니그리고 타임라인 너무 잘 짰는데??? 질병발생 이유도 개연성 충분하고!! 완전 납득 가능... 완벽해... 오케이. 이해 완. 진행하다가 혹시 더 추가하고 싶은 일들이 있으면 그때 또 추가해보자! 맞아맞아, 질병 이름도 정하는 게 좋겠다! 아무래도 인류를 멸망시킨 엄청난 전염병이니까... 일단 나도 작명소 같은 데에서 돌려볼게. 아니면 특정한 단어들에서 하나씩 뽑아서 만드는 것도 괜찮겠다ㅎㅎ
아맞다, 캐릭터 배경은 한국이야? 나는 대충 엄청 넓은 미국 땅으로 생각했긴 했는데, 그럼 너무 광범위해지나 싶기도 해서... 걸어서 이동하기 엄청 빡세겠다 싶네 갑자기ㅋㅋㅋㅋ
>>250 ㅠㅠ 에고 과분한 칭찬 고마워 너참치야말로 맛잘알인데...일단 안경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심미안이 뛰어난 사람이야 안경은 최고!!^~^(ㅎㅎㅎ) 너참치가 방향 잡아준 덕분에 편하게 타임라인 휘리릭 적을 수 있었다 이것도 넘 고마워~~~ㅠㅠ! 좋아좋아 탐라 추가사항들은 그때그때 추가해가면서 다듬기로 하자... 와 이거 진짜재밌겠다 털털시니컬육체파여자x예민츳코미두뇌파여자 이건 되거든요
좋아 좋아 20대 중후반~ 그럼 그냥 나이는 각자 알아서 정해오고 나중에 시트 공개와 함께 나이차이가 나는지 동갑인지가 결정되는걸로 할까? 복면가왕 메타로. 어차피 26~29에서 정하면 엔간해서는 동갑~한두살 차이밖에 안 날 테니까!
일단 한번 판타지 이름 추첨기를 돌려봤는데, 타베/피셔/베르테/카톤... 등등 나온다. 쬐끔 애매한 것 같기두 하고... 단어에서 뽑아오는 거라면 일단 대강 생각해본 건 The Annihilator Of Mankind(인류의 절멸자?). 이러면 약어로 '타옴'이 되겠다.
음~~ 나라는 진짜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네. 무의식중 가상국가라고만 생각해두고 있었어. 씁... 한국은 옛날옛적에도 도보 한달이면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갈 수 있던 곳이고, 미국은 내륙에서 바닷가까지 가려면 몇년 동안은 걷기만 해야 할 수도 있고. 이거 중간이 없네... 음~~~~~~ 그래도 우리가 몰입하기에는 한국이 더 좋긴 하겠다. 뭔가 우리한테 친숙한... 경복궁 불국사 수원화성... 쫌 더 mz하게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같은 걸 배경소재로 써먹을 수 있을 테니까. 왠지 폭동에 휘말린것만 아니면 문화유산은 그대로 남아있는데 근래 지은 고층건축물들은 죄다 무너져있을듯(ㅋㅋ;)
더 조율할 사항들 있남? 역극 성향? 답레 길이(단문 선호/장문 선호)라든가... 이 정도 이상 자리 비울 예정이면 미리 알려주면 좋겠다든가? 이런 것까진 당장은 괜찮은가?
>>249 쫀아야 참치~! 어제는 일찍 잠들어서 답이 늦었어.ㅋㅋㅋㅋㅋ 우리 생각이 진짜 비슷하구나😁 미리 짠 것처럼 틀이 금방 잡혀버렸네~ 나도 떠들고 싶은 게 많은데 지금은 좀 참아보려고! 참치 말 대로 각자 시트 쓰면서 조율할 거 있으면 얘기 나누고 제목도 정하고 하면 될 것 같아. 혹시라도 이랬음 좋겠다 하는 외형 취향 있으면 편하게 말해주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ovo!!
>>253 쫀아~~~ 라고 하기엔 벌써 오후가 되어버렸군…. 그러게 사실 마을 설정 잡는 것도 꽤 걸리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잡혀서 좋네~ :3 좋아좋아 그럼 천천히 해도 좋으니까 여유롭게 시트 써오자~ 제목도 한번 열심히 생각해볼게 ㅋㅋㅋㅋ 응응 참치도 혹시 취향인 부분 있으면 팍팍 말해주기야~~ 최대한 반영할 테니까! :3
와 나 또 이런 소소한 이벤트같은 거 너무 좋아ㅋㅋㅋㅋ좋아 별 거 아니긴하지만 도키도키 시트와 함께 나이공개 가보자고ㅋㅋㅋㅋ
아니 이런 멋진 이름을 생각해오다니;;; 판타지 작명소같은 게 거의 캐릭터 이름으로 할만한 것들이라 애매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멋진 이름 가져왔잖아~!~! 흔하지도 않고 딱 좋은 거 같아!!! 단어들 조합에서 꺼내오니까 의미도 있고... 인류의 절멸자라니, 진짜 끝장난다... 너참치는 역시 천재야(땅땅땅
아ㅏㅏ가상국가ㅋㅋㅋㅋ아 가상국가!!!! 나 왜이렇게 상상력이 빈약하지?ㅋㅋㅋㅋ가상국가하자. 근데 이제 우리한테 친숙한 한국적 요소들도 곁들인... 어 막 롯데월드도 있고 고궁도 있고... 거의 무너지고 자연이 지배한 빌딩숲같은 것도 있고... 적절하게 섞어 먹으면 될듯ㅎㅎㅎㅎ거리도 딱 중간 정도로 하는 건 어때? 한 달만에 바다 갈 수 있는 건 좀 짧고 n년은 너무 기니까 한 6개월 걸으면 갈 수 있는...? 6개월도 너무 긴가ㅋㅋㅋ 어 막 우리나라도 고구려때는 대륙땅 넓고 그랬어(?)
나는 중단문~중장문을 왔다갔다 할 거 같아! 그때그때마다 고무줄마냥 늘어났다 줄었다가 할 거 같고... 텀도 그때그때마다 달라질 것같아. 너참치도 길이 상관없이, 부담없이 했으면 좋겠어! 흠... 한 3일 이상 자리를 비울 것 같으면 얘기할까? 이런 성향들은 또 역극 주고받다보면 자연스럽게 조율될 거 같고... 아, 그리고 의견을 주고받는 거에 대해서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어! 뭔가 마음에 걸린다거나, 이건 아닌데?싶은 것들이 있다면 정말 부담없이 얘기해주면 좋겠어 :D 서로 적극적으로 조율하는거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얘기하기도 하고 XD
그럼 시트작성하면 되려나? 기본 양식으로? // 이름 / 나이 / 성별 / 외모 / 성격 / 기타 // 이렇게?
그리고 너무 tmi이긴하지만 양해를 구하고싶어서... 내가 상황극을 오랜만에 해보는거라 어색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어. 미리 사과할게 :( 지금 당장 인코도 어떻게 다는지 까먹었다ㅎ...
>>255 안녕~~~ 좋은 오후ㅎㅎ 나도 일어나보니까 이 시간이네... 천천히 천천히 느긋하게 하자~!
ㅠㅠ 헉... 극악무도한 칭찬머신. 칭찬대마왕. 칭찬의악마다. 너참치가 계속 브레인스토밍 해주니까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거지~~~!!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7
와~~~ 좋아좋아 그러면 질병 이름은 타옴+한국 요소 곁들인 가상국가로 가는거지?! 나도 6개월이면 좋을 것 같아!! 원래 그쯤은 길어야 걸으면서 우당쿵탕하고~ 시답잖은 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러는 거지. 원래 이동시간이 길고 불편해야돼 아포칼립스는... (안경척 오타쿠같은 발언..) 좋아 그럼 이제부터 여기는 고구려다 우리는 멸망한 만주벌판을 여행한다(??)
아 진짜 다행이다 나도 너참치랑 거의 같아!! 텀도 그렇고 답레도 그렇고. 진짜로... 레스라는 게 아무래도 별 얘기 안 했는데 갑자기 길어질 때 있고 많은 얘기 적었지만 생각보단 답레가 짧을 때도 있으니까... 내 분량은 전혀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이어줬으면 좋겠어! 나도 그렇게 할 테니까. 3일~~ 알겠어 알겠어 조율 많이 해보자는 것도 완전 ok야ㅎㅎ 불편한 거 있을 땐 바로 얘기하고, 모쪼록 편하고 재밌게 놀자. 둘 다 재밌으려고 하는 상극이니까!!! (+내가 뭘 줘도 '와 너무 좋다'고 할 때가 꽤 많을 텐데 이건 맞추려고 그러는 게 아니고... 진짜 다 맛있어서 못 고를 때 이러는 거야... 노파심에 첨언)
음!!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대신 기타란에는 짧은 과거사랑 전파 통신을 할 때에 상대에게 보통 무슨 말들을 했는지(뭐 식사 메뉴를 자주 보고하곤 했다던가, 의미없는 농담 보내는 걸 좋아했다던가)... 이런 걸 적어두면 서로 역극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ㅎㅎ나도 상극 안 한지 너무너무 오래됐어... 너참치보다 내가 더 미숙할 테니까 걱정 붙들어 매라구 훗... (적어두고 보니까 이게 더 걱정스러울듯 암쏘쏘리)
>>256 조아조아 원래 아포칼립스는 고생도 하고 어? 좀 불편하고 그래야지ㅋㅋㅋㅋㅋ 헉 진짜???? 와 진짜 다행이다ㅎㅎㅎ 아니 찔러보길 진짜 잘했다... 잘했어 며칠 전의 나참치... 이렇게 즐겁게 놀 수 있을 줄이야... 고마워!!!!! 나도 대체로 다 좋아하고ㅋㅋㅋㅋ헤헤
앗 쪼아~!~!! 전파 통신 내용도 기대되는데ㅋㅋㅋㅋ휴 다행이다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흐린 눈해주자(미리감사하고미안합니다)ㅋㅋㅋㅋ
찐막~!! 나는 가상국가고 해서 간단한 영미권??이름으로 하려고 했는데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더 짜봐야 결정할 수 있을 거 같아~! 보통 이름은 캐 짜고 뇌리에 꽂혀져야 정할 수 있더라고 난... 신내림받듯이(?) 근데 진짜 가상국가니까 한국식 이름도 오케이고 영미권이름도 좋고 둘을 섞어도 좋고 다 좋을 거 같아!!! 자유롭게 짓자구~!
>>261 쫀오후야~~ 음음 딱 꽂히는 거 찾기 어렵지 그 맘 백번 이해한다 ;3 급할 건 없으니까 천천히 해도 괜찮아~ 물지 않아요(?)~ ꉂꉂ(ᵔᗜᵔ*) 나는 아마도 오늘 밤이나 아니면 내일?까지는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사실 큼직한 건 거의 다 쓰긴 했는데 별것도 아닌 사소한 부분이 미묘하게 마음에 안 들어서 자꾸 이리저리 고치게 된단 말이지... 키를 1,2센치씩 늘렸다가 줄였다가 한다던가(사실상 차이無). 이게 아니야...!!! 라며 책상 뒤엎는 예술가의 혼을 느끼는 중이야(헛소리) 무튼 나도 생존신고겸 남기고 간다 쫀하루 보내~~
“현 좌표, xxx.xxx.xxx. 벙커 내 잔류 생존자… 한 명. 반복한다, 현 좌표는 xxx.xxx.xxx… (...) …거기 있어?”
이름: 조엘 나이: 27세(추정) 성별: 시스젠더 여성
외형: (픽크루와 다른 부분 일부 있음… 픽크루보다 좀 더 피곤하게 생긴 상이라고 생각하자!!) 가르마를 타고 넘긴 긴 흑발. 채 정리하지 못한 머리칼이 이따금 얼굴을 가로지른다. 눈 아래로 퀭하니 내린 다크서클은 옅어질 기미가 없다. 가만 있자면 제법 엄해 뵈는 인상. 뺨에서부터 눈 아래에 이르는 흉터가 있다. 팔이나 손, 몸 구석구석에 크고 작은 흉터들이 많지만 가장 길게 피부를 가로지른 상처는 그것.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안경과 검은색 반장갑이 악세사리라고 할 만한 것의 전부다.
그 외로는, 터틀넥. 품이 넓은 코트. 아직 가벼워지지 않은 배낭- “좋아, 당분간 비는 일이 없기만을 바라자.” -. 억센 카고 팬츠. 무릎 위로 덧댄 보호대와 조여 신은 로퍼. 169cm, 마른 체형이지만 만져 보면 팔다리에는 얼마간 마른 근육이 붙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성격: 차분 / 옅은 통제만능주의… FM / 다소 예민 / 이따금 관대 / 똘끼…
아무리 좋게 봐 준대도 수더분하고 털털한 성격은 못 되었다.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기피하고, 또 그네들을 제 통제 아래에 두려는 성향 탓이다. 본인의 통제, 라는 말에는 다소 어폐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메뉴얼의 통제, 라고 밝혀 두는 편이 차라리 진실에 가까울 것.
그는 으레 세상 모든 상황에 해답이, 해설지가, 지침서가 있는 것처럼 굴곤 했다. 근 10년 간 홀로 메뉴얼을 따라 살아온 배경이 그를 그렇게 키워냈다. 벙커 내 누수가 있을 때에는 7번 물탱크를 우선으로 의심할 것. 환기구 고장 시에는 3번 통로에 가장 먼저 오염물질이 쌓이니 4번 통로를 이용할 것, 번개가 칠 때에는 피뢰침을 설치할 것, 주기적인 비타민 섭취를 잊지 말고, 숨이 가쁘고 정체 모를 공포감이 엄습할 때엔 항불안제를 섭취- “다 떨어진 지가 언제인데! 젠장, 이젠 천장의 무늬나 세어야 한다.” -할 것… 따위를 철칙으로 살아온 삶이란. 유연한 사고에 능하지 못한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그러나 벙커 생활 10년, 수천 번의 강박증을 겪으며 예민한 성정은 조금 누그러졌다. 누그러뜨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5년 전 즈음의 어느날, 온몸을 짓누르는 불안감을 견디며 바닥에 누워 천장의 무늬를 세던 그때. 심장이 터질 듯이 뛰고 머리가 잡음으로 어지러워 심근경색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던 때에, 뇌가 불현듯 사고의 퓨즈를 내려버렸다. 이러다간 조만간 편집증으로 죽게 될 거다!
그러므로 통제하지 않아도 될 사항, 혹은 자신이 아예 통제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외려 방임에 가까운 관대함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 내일 눈이 많이 오는가 보네. 그럼 히터 시스템 점검하고, 배기구 확인한 다음… 뭐. 여차하면 얼어 죽어야지.
이렇게. …유연한 사고는 하지 못할지언정 이따금 파격적인 결론으로 뛰어넘곤 한다.
기타:
1. 생활했던 지하벙커는 과거에 밀주 공장이었던 것을 정부가 압류하고 벙커로 개조한 것. 옥수수 수경재배 시설과 증류 기계가 그대로 남아 있던 까닭에, 수경재배 시설이 모조리 고장나기 전까지만 해도 남아돌던 옥수수-본래 20명을 먹여살릴 수 있던 재배시설을 혼자 사용하던 때가 있었으므로-를 문샤인으로 만들어 보관하곤 했다. 1-1. 그렇게 만들어진 문샤인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을까? …자명한 일이다. 상당한 애주가.
2. 의미 없는 전파를 자주 흩뿌리곤 했다. 오늘도 마른 옥수수에 비타민제만 씹었다. 방금 막 방을 치웠다-어두침침해서 티도 안 나지만-. 못 참겠어서 아껴둔 사탕 한 알을 먹었다. 설탕은 옳다. 술이 5병밖에 남지 않았다… 어, 이제 4병 남았네. …따위의.
3. 모친의 말에 의하면 벙커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만은 분명한데, 본인이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오래 전의 기억은 좌우간 벙커에서부터 시작한다. 높게 솟은 빌딩숲이나 아스팔트 도로,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신호등, 사람들의 왁자한 소리… 따위를 아주 가끔 꿈으로 꾸기는 하지만, 그 모든 게 본인의 실제 기억인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 상상해낸 것인지는 구별하지 못한다.
4. 네 살 즈음부터 벙커에서 모친과 본인을 포함한 20명과 함께 지냈다. 17살이 막 되었을 무렵 모친과 함께 벙커에서 나왔다가, 3개월 후 모친이 사망, 그 후 3개월을 더 바깥에서 어영부영 떠돌다가 본래 있던 벙커로 돌아갔다. 그 무렵 그곳에는 이미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고. 이후로는 벙커 바깥으로 외출한 적이 거진 전무하다.
5. 벙커 내 각종 시설에 한해서라면 설계도를 닳도록 읽었고, 수도 없이 고쳤다. 실전으로 다져진 실력이니, 바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다. …아마도.
6. 가볍지 않은 배낭 속 특기할 만한 소지품으로는 문샤인 두 병과 소형 배터리팩 하나가 있다. 배터리팩의 경우 그나마 멀쩡히 제 역할을 하던 온도 조절기에서 분리해낸 전지인데, 마찬가지로 그나마 멀쩡히 남아 있던 태양광 패널에 연결해 두었다.
바쁘다바빠 현대인을 위한 세 줄 요약
1: 약간 피곤한 명수옹 재질 2: 공돌이…라기엔 2% 모자라지만 그래도 실전경험은 많다 3: 대체로 상식인 FM인데 가끔 멘탈 터지면 야 망했다 다죽자!! 할 수도 있음(ㅎ;)
일단 캐내림(ㅎㅎ...) 받은대로 휘리릭 적긴 했는데 조율할 거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어느정도 조율과정 거칠 걸 감안해서 빠르게 적은 거니까 부담갖지 말고 시트는 천천히 적어주고... 쫀밤 보내!!^^777
>>262 쫀아야~! 나도 그 마음 백번 이해한다구. 나는 오늘 밤~ 늦어도 내일까지는 시트 들고 올 수 있을 것 같아. 물리고 싶으니까 확 늦게 가져와 버릴까?:p https://postimg.cc/SnYqw86q 일단 픽크루라도 올려놓고 갈게~ 이게 30대라고? 싶어서 양심이 아프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혹시 눈 가린 게 별로라거나 긴 머리가 좋다면 편하게 말해줘~ 아직은 얼마든 바꿀 수 있으니까~ 그럼 오늘도 잘 보내고 날 추우니까 감기 조심해~~
>>264 쫀저쫀저~~ 물리구 싶은거냐구~~ ꉂꉂ(ᵔᗜᵔ*) 그럼 왈라랄 해버려야겠다(?) 이것이... 30대의 귀여움? 호호홍 벌써부터 연하캐로 마구마구 치대면서 귀여워해 줄 생각에 가슴이 설레이는데? 별로인 부분 업따(단호). 눈 가린 머리카락 사이로 눈 마주치려고 빤히 바라보는 장면이나, 짧은 머리 수건으로 탈탈 말려주는 장면이 생각나는구만(김칫국) ꉂꉂ(ᵔᗜᵔ*) 그으라고 원래 오늘까지 시트를 들고 온다고 했었는데 미안하지만 오늘은 무리고 진짜 내일! 내일 오전 중으로 꼭! 들고 올게(머리 박기) 현생에서 오늘 자정까지 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완전 잊고 있다가 급하게 하는 중이어서;p;(글러먹음) 참치도 감기 조심하고 남은 하루 잘 보내기야!
>>265 쫀저야~~! 괜찮다니 다행이네~ 그렇게 빤히 바라보면 토끼가 제 귀 쓸어내리듯이 앞머리 만지작거리겠지. 젖은 머리 수건으로 탈탈 말려주면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어서 벙찔 것 같고 ㅋㅋㅋㅋ 마을은 연하캐 나와바리(?)니까 의지 할 수밖에 없어서 이리저리 휘둘려 다니는 게 벌써 눈에 선하네~ 단발은 확정이지만 앞머리는 달라질 수도 있어! 나도 오랜만에 시트를 쓰다 보니 시간이 걸려서~ 꼭 내일 오전이 아니라도 괜찮으니까, 참치도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써 줘~! 하는 일도 마무리 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