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081> [1:1] 그 둘의 비밀 스캔들 - 1번째 :: 492

◆wPsPMGT8jc

2024-09-30 21:57:08 - 2024-11-21 20:10:57

0 ◆wPsPMGT8jc (4P.Kr7YpbU)

2024-09-30 (모두 수고..) 21:57:08

방송을 알기에.
조용하고 비밀스럽게 펼쳐지는 스캔들 속 이야기.

>>1 정세나
>>2 강해인

390 세나주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2:57:02

ㅋㅋㅋㅋㅋㅋ 언제나 고마워!! 그렇게 생각해줘서! 해인이도 그만큼 멋있어!

391 세나주 (yQDFby.3MM)

2024-11-05 (FIRE!) 21:04:05

갱신할게! 좋은 밤이야!

392 세나주 (pB.ZqBy/m.)

2024-11-06 (水) 22:04:32

갱신해둘게!

393 해인주 (f/.WLgJ6QM)

2024-11-07 (거의 끝나감) 10:36:12

좋은 아침 ... 감기에 또 걸려서 헤롱거리는중이야

394 세나주 (EZmQdRVlj6)

2024-11-07 (거의 끝나감) 20:35:47

갱신할게! 그건 그렇고 감기에 또 걸린거야? 아이고..8ㅅ8 진짜로 푹 쉬고 빠르게 회복하길 바라!

395 해인주 (Bb11OWw0qw)

2024-11-07 (거의 끝나감) 20:51:15

세나주 좋은밤~ 회사에 감기가 유행중이라 ...

396 세나주 (EZmQdRVlj6)

2024-11-07 (거의 끝나감) 20:57:52

해인주 안녕! 우리 회사는 감기 유행은 없는 것 같더라. 아직 감기 걸린 이가 없어!
나도 감기가 아니고...그런만큼 해인주는 무리하지 말기야!

397 성해인 - 정세나 (ylVlhWj4oU)

2024-11-08 (불탄다..!) 00:04:53

" 아마 별일 없을꺼야. "

걱정하지말라며 살짝 웃어보인 해인은 준비성이 좋다는 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늘 해인이 오랜만에 공연을 했다는 사실은 진즉에 매스컴을 타고 많은 사람들의 귀에 들어갔고 한동안 소식이 없던 어떤 천재의 소식은 당연하게도 사람들의 주의를 끌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시선은 비단 좋은 것만은 있진 않을 것이기에 그는 좀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나온 것이었다.

" 그건 희소식이네. "

관람차에서 느꼈던 볼의 가벼운 입맞춤을 해인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때의 감각이 생생했기에 그는 세나의 말에 한번 더 웃어보일 수 밖에 없었다. 그저 가벼운 입맞춤일뿐인데 이렇게나 안심되는 이유는 ... 이젠 해인은 알 수 있었다. 다만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지만 말이다. 해인은 자신의 손등에 느껴지는 움직임에 자신도 맞추어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다 세나의 말에 대답했다.

" 방에 있는 것보다 세나랑 있는게 더 좋으니까. "

방에 가봤자 아무도 없을 것이 분명했다. 파트너는 잠시 본가에 다녀온다고 내일 저녁에나 온다고 했으니 말이다. 그럼 또 적막한 방에서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거나 핸드폰만 할 것이 뻔했기에 차라리 그것보단 세나와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이 몇배는 더 나았다.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일부러 발걸음을 좀 더 씩씩하게 하는 것을 보여준 해인은 근처에 자신이 알고 있는 카페로 향했다.

" 데뷔 준비는 잘 되어가? "

자신도 어느정도 연예계 생활에 몸 담고 있으니 세나 정도 되는 연습생이 곧 데뷔를 한다는 사실을 해인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물론 그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었지만 세나 정도면 유망주일테니 그렇게 질질 끌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398 세나 - 해인 (kxUDPi10zs)

2024-11-08 (불탄다..!) 00:34:14

희소식이라는 말에 세나는 싱긋 웃기만 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사실 조금은 부끄럽기도 했고. 그때 한 뽀뽀는 절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나름대로 자신이 가진 호의를 해인에게 보여준 것이었으나 그 이상 뭔가를 더 요구하는 일 또한 없었다. 지금은 이대로 좋았다. 프로그램도 있고... 가까우면서도 바로 옆은 아닌 그 정도의 거리감. 허나 그 거리감이 좁혀질지도 모르겠다고 세나는 생각했다. 그렇지만 결과는 좀 더 미래의 일. 그에 대해서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세나는 그저 싱글벙글 미소만 내비칠 뿐이었다.

"후훗. 그래요? 그럼 오빠 졸리지 않게 제가 옆에서 잘 이것저것 해야겠네요."

물론 뭘 하면 좋을지는 생각해봐야겠지만. 적어도 자신과 있는 것이 더 좋다고 했으니 지루할 일은 만들지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앞으로 걸어가며 가만히 생각을 하던 도중 해인의 물음이 들려오자 세나는 미소를 머금으며 대답했다.

"아직 좀 더 이후의 이야기에요. 데뷔를 하기로 한 것은 내년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나름대로 준비는 잘 하고 있어요. 결국 솔로 데뷔로 결정되었어요. 뭐, 조금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저는 솔로로 뛰는 것이 좀 더 빛날 것 같다고 하니까요."

다른 이와 그룹을 하고 싶은 마음도 컸으나 그렇다고 그룹을 마냥 고집할 생각은 없었다. 지금 이대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가만히 주변을 살피던 세나는 가만히 해인에게 다가가며 거리를 좁혔다. 그러더니 손을 풀었고, 그대로 두 팔로 그의 팔을 와락 안아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방송 아닌데 이렇게 걷고 싶다고 한다면... 조금 그럴까요?"

살며시 시선을 올리더니, 유혹하듯 흘러가는 목소리를 내뱉으며 그녀는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399 성해인 - 정세나 (ylVlhWj4oU)

2024-11-08 (불탄다..!) 00:56:30

세나와의 첫만남은 그녀가 아직 중학생일때 해인이 공연을 논의하기 위해 회사 사람들을 따라서 어느 기획사에 갔을때였다. 마침 연습실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세나의 모습을 본 해인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의 공연에 그녀가 나오길 원했고 그렇게 몇번의 공연에선 세나를 보컬로 설 수 있도록 해주기도 했다.

" 어쩌면 난 그때부터 ... "

그때를 생각하며 작게 중얼거린 해인은 싱글벙글거리는 세나의 미소에 너무 귀엽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볼에 손을 뻗어 쿡 찔렀다. 아마 절세가인이라고 불러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미모를 가진 이 소녀가 자신과 이렇게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안다면 분명 부러워할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 아니면 같이 잘까? "

방송에서도 같은 곳에서 살기는 했지만 같이 방에서 잔다던가 하는 것은 당연하게도 미스라서 곁에서 졸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같이 자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방송이 아니니 옆에 누워서 자더라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은 없을 것이었다.

" 솔로라 ... 분명 혼자여도 잘할거야. 오히려 더 빛날지도. "

해인의 기억 속에서 세나의 동료 연습생들은 상당히 옅은 존재였다. 그들이 못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세나와 같이 데뷔할 정도라면 분명 못지 않은 유망주였을텐데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봤을때 해인은 세나 이외엔 다른 사람들엔 관심이 없었다.

" 난 이게 더 좋은데. "

자신의 팔을 와락 껴안고 가고싶다는 세나의 말에 해인은 웃으며 말했다. 오히려 이렇게 해주면 자신도 좀 더 거리낌 없어질 수 있으니 좋았다. 그렇기에 해인도 자신에게 딱 붙은 세나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주면서 남들이 보기엔 정말 연인처럼 보이는 구도를 만들고 있었다.

" 다왔다. "

그가 쉴때 자주 애용하는 룸카페에 도착하자 해인은 세나를 바라보며 웃었다. 가격별로 넓이가 다른 것이 특징이었는데 가장 넓은 곳은 소파도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있었다. 해인은 가장 넓은 곳은 아니고 그냥저냥 누워서 자도 공간이 남을 정도의 룸을 결제했고 세나에게 말했다.

" 여기 간식 같은 먹을 것들은 다 무료니까 ... 조금 가져다 먹으면 좋을 것 같아. "

방을 안내받고 들어간 해인은 답답한지 모자와 마스크를 벗어서 한쪽에 잘 정리해두었다.

400 세나 - 해인 (kxUDPi10zs)

2024-11-08 (불탄다..!) 01:16:27

자신의 볼을 쿡 찌르는 그의 행동에 세나는 고개를 갸웃하며 왜 그러냐는 듯이 해인을 빤히 바라봤다. 자신의 볼에 뭐가 묻었나? 그렇게 생각하기엔 딱히 뭘 먹은 것이 없었기에 그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왜? 이내 세나의 눈빛이 흐응~ 하는 눈빛으로 바뀌었다. 이 오빠 봐라? 장난스러운 미소를 머금었으나 특별히 뭘 더 하진 않으며 그녀는 그저 앞으로 걸어갈 뿐이었다.

"후훗. 글쎄요. 전 아직 졸리진 않은걸요. 오빠 무릎 베개라도 해드리면 되려나."

정 피곤하다면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었다. 해인이었으니까. 자신이 동경하는 사람. 그리고 지금 이렇게 함께 있는 사람. 가만히 그를 바라보면서 얼마든지 괜찮다는 듯, 그녀는 자신의 무릎을 괜히 손으로 툭툭 쳤다. 물론 어깨에 기대서 자도 상관없었지만, 그건 나중의 이야기. 지금은 그 정도로만 이야기를 할 뿐이었다.

"그렇겠죠? 다른 이들보다 훨씬 귀여운 저인걸요! 아무튼 이게 더 좋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가야겠네요."

나름의 버릇이기도 한 자신감 가득한 발언을 근거없이 내뱉으며 세나는 괜히 크게 웃음소리를 냈다. 그러다가 해인의 입에서 이게 더 좋다는 말이 나오자 그녀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괜히 팔에 조금 더 힘을 주었다. 자신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는 감촉이 들리자 고개를 살짝 내려 해인이 좀 더 편하게 쓰다듬을 수 있게 해주기도 하면서 그녀는 나름의 분위기를 즐겼다. 역시 포근하고 좋았다. 자신의 자리는 역시 이곳이 좋았다. 허나 그런 말은 굳이 내뱉지 않으며, 세나는 그의 안내를 따라 걸어갈 뿐이었다.

어쨌든 룸카페에 도착하자 그녀는 자연히 주변을 둘러봤다. 와. 여기 분위기 괜찮다.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방금 해인이 결제한 방으로 들어갔다. 간식은 일단 나중에 천천히 가져와도 되지 않겠는가. 우선 방 안을 보고 싶다고 세나는 생각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깔끔한 방을 바라보며 그녀는 해인을 살며시 풀어주며, 입고 있는 치마를 살짝 두 손으로 잡은 후에 조심스럽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분위기 괜찮네요. 여기. 어떤 룸카페인가 했는데 제법 크기도 있고! 후훗. 마음에 들어요. 여기. 좋은 곳 소개해줘서 고마워요!"

이어 그녀는 가만히 해인을 바라보다 손을 뻗어 그의 뺨을 콕 찌르려고 했다. 걸어올 때 찔렸던 것에 대한 작은 복수라는 듯.

401 세나주 (kxUDPi10zs)

2024-11-08 (불탄다..!) 22:05:30

갱신해둘게! 좋은 밤이야!

402 해인주 (yyvJuCPj0w)

2024-11-09 (파란날) 10:44:56

좋은 아침!

403 세나주 (cK3Qc.KYf.)

2024-11-09 (파란날) 11:13:15

안녕! 해인주!! 좋은 아침이야!

404 해인주 (yyvJuCPj0w)

2024-11-09 (파란날) 11:18:48

감기가 독하네 ... 주말동안 푹 쉬어서 다 낫는게 목표야! >:3

405 세나주 (cK3Qc.KYf.)

2024-11-09 (파란날) 11:32:04

음. 그럴때는 역시 푹 쉬는 것이 제일이긴 해! 너무 무리하지 말고 낮잠도 푹 자고 뒹굴거리고 그러자! 해인주!

406 세나주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14:00:03

갱신해둘게!! 좋은 오후야!

407 해인주 (WwSSVR8cBo)

2024-11-10 (내일 월요일) 21:37:49

좋은 밤이야! 갱신할께~

408 세나주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22:01:38

안녕! 해인주! 좋은 밤이야!!

409 해인주 (WwSSVR8cBo)

2024-11-10 (내일 월요일) 22:19:00

후후 세나주 주말 잘보냈어? 나는 약 먹고 자고 약 먹고 자고 반복했다 ...

410 세나주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22:26:11

나는 푹 쉬는 하루 보냈어! 몸은 좀 괜찮아? 푹 쉰것 같아서 다행인데...그래도 아플땐 역시 쉬는 것이 제일이야!

411 해인주 (WwSSVR8cBo)

2024-11-10 (내일 월요일) 22:28:48

푹 쉬었다니 다행이다! 이번 감기는 독해서 진짜 작정하고 쉬었다 ... 답레를 가져왔어야했는데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8-8) 대신 해인이 자유이용권을 ...

412 세나주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23:11:51

어어..아니야!!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니! 미안해할 거 없어! 원래 아플때는 푹 쉬어야 빨리 낫는 법인걸!! 8ㅁ8

413 세나주 (3YgBp0ErdM)

2024-11-11 (모두 수고..) 19:54:43

갱신해둘게!!

414 해인주 (qMV8NsJaQc)

2024-11-11 (모두 수고..) 22:22:56

좋은 밤이야!! ><

415 세나주 (3YgBp0ErdM)

2024-11-11 (모두 수고..) 22:25:56

좋은 밤이야! 해인주!! 몸은 좀 괜찮아졌니?

416 해인주 (qMV8NsJaQc)

2024-11-11 (모두 수고..) 22:33:13

응응 세나주가 걱정해준 덕분에 몸은 괜찮아! 아직 기침을 좀 하지만 ... 막 아프다거나 그런건 없어!

417 세나주 (3YgBp0ErdM)

2024-11-11 (모두 수고..) 22:52:46

그렇다면 다행이야!! 그대로 조금 더 쉬어서 완전히 건강회복하길 바라! ;ㅁ;

418 성해인 - 정세나 (7XPQaevoZQ)

2024-11-12 (FIRE!) 01:00:40

자신이 볼을 찌르자 느껴지는 세나의 시선에도 해인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대화를 이어나갔다.

" 아마 다리가 저릴꺼야. "

잠시 무릎을 빌려 누워있는거라면 모를까 아예 잠드는건 분명 다리가 저릴 것이었다. 차라리 세나의 옆에 누워서 자는게 더 현실적일거라 생각한 해인이었지만 그건 파트너일때도 못해본 것이니 그냥 얌전히 세나와 데이트를 즐기겠다고 마음 먹어본다.

" 귀여운 것도 그렇지만 예쁘기도 하니까. "

가끔은 묶은 머리 말고 다른 스타일도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개인의 스타일에 대해 뭐라 요구는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이 정도로 만족하고 있었다. 하나로 묶인 머리가 세나 특유의 쾌활함과 상당히 잘 어울리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팔을 좀 더 끌어안는 느낌에 해인도 세나를 좀 더 몸에 밀착시키며 혹여 부딪히지는 않게 해주었다.

세나와 함께 방에 들어가자 해인에겐 익숙한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같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놓인 컴퓨터 2대와 게임기들, 그리고 담요 같은 것들이 정돈되어 있었다. 딱 청소년들이 즐길만한 것들이 있는 곳. 바닥도 조금 푹신한 재질로 되어있어 눕는데엔 무리가 없었다.

" 예전에 하루종일 연습하던 시절엔 휴식시간이 생기면 여기서 조금씩 자고 그랬어. "

연습실은 이 근처에 있었고 한창 공연을 다닐적의 해인은 새벽까지 연습하느라 잠이 부족했기에 내린 선택이었다. 그렇게 말하던 해인은 세나가 볼을 찌르려고 손가락을 내밀어오자 슬쩍 봤다가 이내 볼을 찔리고선 말했다.

" 여기는 눈치 안봐도 되겠지. "

그렇게 말한 해인은 손을 뻗어 세나의 팔을 살짝 잡아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겨 안아주려 했다.

419 해인주 (7XPQaevoZQ)

2024-11-12 (FIRE!) 01:01:13

후후 조금 늦었지만 답레도 가져왔다구

420 세나주 (6QmrQ6sazM)

2024-11-12 (FIRE!) 01:04:39

해인이 파트너 풀리고 안 보이는 곳 오자마자 바로 훅 들어오는구나..ㅋㅋㅋㅋㅋㅋ
답레는 지금 시간이 늦어서 내일 써서 가지고 올게!

421 해인주 (HdDmhhhCZ.)

2024-11-12 (FIRE!) 01:08:11

뭔가 대외적으론 선을 지킨다는 느낌이니까! 만약 잇기 곤란하면 말해줘!! >:3

422 세나주 (6QmrQ6sazM)

2024-11-12 (FIRE!) 01:16:47

잇기 곤란하지 않아! 오히려 저런 모먼트 좋아! ㅋㅋㅋㅋ 곤란하면 곤란하다고 말할테니까 걱정하지 마!
사실 내 입장에선 전에도 말했지만 상판에서 규정한 수위선 넘어선 뭔가만 안 벌어지면 괜찮아!

423 해인주 (7XPQaevoZQ)

2024-11-12 (FIRE!) 01:17:47

그런 수위는 절-대 안넘어가겠지만 뭔가 세나 입장에서도 곤란할것 같은게 있으면 말해달라는거야! 뭔가 일댈 되니까 나도 모르게 폭주하는 느낌

424 세나주 (6QmrQ6sazM)

2024-11-12 (FIRE!) 01:22:41

그런 것도 포함해서 괜찮다는거야!! 이건 진짜!
어쨌건 잇는 것은 얼마든지 편하게 이을 수 있거든. 거짓말 아니고 저기서 해인이가 세나 입술 뺏어도 충분히 잇기 가능해!
수위선이 넘어가는 것은 아무래도 지금의 세나는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고...그걸 떠나서 스레가 터지니까 곤란한거고! ㅋㅋㅋㅋ 반대로 해인이는 이건 안돼 하는 것이 혹시 있어?

425 해인주 (7XPQaevoZQ)

2024-11-12 (FIRE!) 01:29:30

헉 세나 입술 뺏기 ... (메모) 수위선 넘어가는건 안돼 난 세나가 좋단 말이야~~ 해인이도 딱히 그런건 없는데 ... 세나가 가끔 여우짓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모먼트일때 내가 곤란해 ... 폭주할것 같거든 .. 헤헤

426 세나주 (6QmrQ6sazM)

2024-11-12 (FIRE!) 01:32:56

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어..그러면 그런 캐입은 없애주면 되는 거야? ㅋㅋㅋㅋ
일단 세나도 세나 나름대로 살짝 유혹하는 것이긴 하지만 말이야!

427 해인주 (7XPQaevoZQ)

2024-11-12 (FIRE!) 01:40:20

아냐 좋아서 그러는거니까 없애면 안돼!!!! 흑흑 ... 맞아 약간 그런 모먼트 최고야! 다만 해인이는 넘어가면 안되는데 내가 매혹을 맞아버리는 사태가 간혹 생긴달까 ... ㅋㅋㅋ 암튼 세나랑 세나주가 최고라는거지!

428 세나주 (6QmrQ6sazM)

2024-11-12 (FIRE!) 01:50:15

ㅋㅋㅋㅋ 알고 있지만 굳이 이렇게 물어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라고 생각해!
어쨌든 앞으로도 한번씩 이렇게 유혹질을 하면서 해인이 반응을 봐야겠는걸? 슬슬 난 자러 갈게! 해인주도 잘 자!

429 세나 - 해인 (6QmrQ6sazM)

2024-11-12 (FIRE!) 20:16:25

"후훗. 예쁘게도 보인다면 다행이네요. 하지만 일단 저는 귀여운 이미지로 밀고 가는 중인걸요. 아마 데뷔하고서도 그러지 않을까요?"

아이돌은 데뷔를 하게 되면, 각자 자신에게 주어지는 이미지를 유지하며 활동해야 했다. 이를테면 세나에게 주어지는 이미지는 귀여움. 특유의 귀여운 외모도 있었기에 그다지 어려운 이미지는 아니었다. 자신도 귀엽다는 말 듣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물론 예쁘다는 말도 나쁘지 않았지만, 적어도 지금은 귀엽다는 말이 그녀에게는 조금 더 좋았다.

그가 자신을 밀착시키자 그녀는 그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방으로 들어섰다. 룸카페를 그렇게 많이 간 것은 아니지만 이곳은 휴식이라는 취지에 더 특화된 공간 같다고 세나는 생각했다. 담요도 그렇고, 바닥이 다른 곳보다 좀 더 푹신한 것도 그렇고 눕기 좋게 되어있는 것도 그렇고. 피곤한 사람들이 과자를 먹으면서 잠들었다가 다시 일어나는 등으로 쉬기에는 딱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마음에 든다는 듯이 밝은 미소를 머금었다.

자신이 그의 볼을 콕 찌르는 것을 해인이 피하지 않자 세나는 괜히 콕콕 찌르면서 배시시 웃었다. 그러다 자신의 팔을 살짝 잡아서 제 품으로 당기는 그의 행동에 그녀는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훅 끌려와 해인의 품에 포옥 안겼다.

"오, 오빠?"

눈치를 안 봐도 되겠지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안는 행동. 생각하지 못한 행동이었으나 그녀는 거부하지 않았다. 그 대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살며시 고개만 위로 올려 그를 올려다봤다. 그리고 일부러 제 몸을 밀착시켰다. 그 안에 아무 것도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녀는 배시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눈치 안 보면 뭐하려고요? 갑자기 이렇게 끌어안는 건 확실히 설레니까 싫진 않지만요."

오빠라서 그래요. 장난스럽게 속삭이듯 이야기하면서 그녀는 웃음소리를 내뱉었다. 지금은 마이크를 찬 것도 아니겠다. 정말로 프라이버시 타임이었다.

/갱신할게!! 좋은 밤이야!

430 해인주 (zcUEGqOP2I)

2024-11-12 (FIRE!) 21:20:31

세나 역시 최고야~ 나도 갱신!

431 세나주 (6QmrQ6sazM)

2024-11-12 (FIRE!) 22:05:33

해인주도 안녕!!

432 해인주 (zcUEGqOP2I)

2024-11-12 (FIRE!) 22:13:28

벌써 화요일이 끝났다구~

433 세나주 (6QmrQ6sazM)

2024-11-12 (FIRE!) 22:22:42

그러게! 이제 이대로 주말까지 가면 되겠네!
아. 그러고 보니 말하는 것을 잊었네! 나 이번 주말과 월요일은 연차내고 친구들과 놀러 가서 오기 힘들 것 같아. ;ㅁ;

434 해인주 (7XPQaevoZQ)

2024-11-12 (FIRE!) 22:52:33

헉 진짜 부럽다! 나도 토요일에 약속이 있긴하지만 2박 3일이라니~ 그럼 스레는 내가 지키고 있는걸로! 재밌게 놀다오는게 더 중요하다구 :3

435 세나주 (6QmrQ6sazM)

2024-11-12 (FIRE!) 22:57:13

이제 연말이 다가오는지라 연차 쓰긴 써야 해...ㅋㅋㅋㅋㅋ 올해 새 회사로 이직해서 연차 많은 것은 아니지만 아직 한 개 더 있고 다음 달에 또 하나 생기지! 헤헤...
남은 연차도 적절하게 쓸 생각이야!

436 해인주 (7XPQaevoZQ)

2024-11-12 (FIRE!) 23:45:08

그렇긴하지! 그럼 나는 주말동안 독백이라던가 ... AI짤이라던가 찌고 있어야겠다

437 세나주 (Mbxcm6rHQ.)

2024-11-13 (水) 00:07:32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는 돌아와서 해인주가 주는 거 잘 받아야겠어!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말기!

438 성해인 - 정세나 (zoe.wN9U.A)

2024-11-13 (水) 01:09:43

당황한듯한 세나의 목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인은 세나를 끌어안았다. 파트너일때도 가벼운 스킨쉽 정도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안아주는 것은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도 신경 써야했기에 생각만하고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방송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해인이 생각만 했던 것을 실제로 할 수 있었다.

" 이렇게 안아주고 싶었거든. "

그러면서도 세나가 싫어할까봐 걱정했지만 오히려 밀착해오는 세나를 보며 해인은 내심 안심했다. 얼굴을 들어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에 조금 가슴이 철렁하기도 했지만 티는 내지 않으려하며 해인은 말했다.

" 나도 같은 마음이야. "

살짝 웃어보인 해인은 그대로 세나를 쓰다듬어주었다. 보드라운 머릿결이 손에 감기는 느낌이 너무 좋긴 했지만 여동생들도 너무 많이하면 머리가 망가진다고 싫어했기에 해인은 조심스럽게 머리를 만지고 있었다. 그러다 세나와 눈을 마주친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세나를 더욱 끌어안으며 말했다.

" 이건 저번의 답례. "

그렇게 말하고선 해인은 가볍게 세나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려 했다. 세나가 거부하지 않는다면 아마 좀 더 긴 시간을 할애할 것이고 그 이후에도 아마 계속 껴안고 있을 생각이었다.

439 해인주 (zoe.wN9U.A)

2024-11-13 (水) 01:10:00

저질렀다!

440 세나주 (Mbxcm6rHQ.)

2024-11-13 (水) 01:18:05

ㅋㅋㅋㅋㅋㅋ 으앗.. 입맞춤 해도 이을 수 있다고는 했지만 여기서 바로 입맞춤 들어올 줄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
답레는 시간이 늦어서 내일 쓰긴 할 건데 이후 장면에 대한 것은...지금은 말 안하는 것이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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