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06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17 :: 1001

◆gFlXRVWxzA

2024-09-30 15:38:18 - 2024-10-05 02:33:43

0 ◆gFlXRVWxzA (wiBkob7PmI)

2024-09-30 (모두 수고..) 15:38:18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88 수아 - 야견 (2bo9TAmGD6)

2024-10-01 (FIRE!) 09:31:02

야견의 말에 수아는 가볍게 창을 내지릅니다.

"죽어."

- 10성 강남제일낭아 : 내공을 50 소모합니다. 한 자루의 창으로 위아래를 동시에 공격합니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양옆을 포함하여 동시에 공격합니다.
- 5성 근력상승 : 근력이 증가합니다. 공격력이 미약하게 증가합니다.

가볍?게

뭐, 어차피 초절정이니까요. 이건 어찌보면 야견에 대한 믿음이라고 할 수 있겠죠...

수아주는 야견이 태정이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전정사상의 쪽팔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원한 잊지 않았다...!

/

289 (실재로 벌레 무서워하는)야견주 (pO9vEQz2Vc)

2024-10-01 (FIRE!) 09:32:16

흑표나! 사자나! 팬더면 멋있는데!! 왜째서 지네!!!!

290 고불-야견 (3TcDYstGkM)

2024-10-01 (FIRE!) 09:35:49

음..야견의 이런 반응 좀 재밌다.
나중에 지네가 더 성장하면 또 보여줘야지.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던 고불은 야견의 물음에 잠시 고민을 하다 입을 열었다.

"고불..! 일단!은 몇!가지 요구!에 대한 대가!로 고불! 백룡회주!의 폐관!이 끝날 때!까진 돕기!로 했다 고불! 그때!까지 독곡!을 도우!면서 독곡!에 대해 배울!거다 고불! 배워보니..독곡!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고불! 그땐 재!거래를 하기!로 했다 고불!"

고불은 그렇게 자신의 결정을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야견에게 고한다.

"고불! 그래서 거래!를 끝내!자마자 후다닥 야견!에게 왔다 고불! 딱히 뭘!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한 얘기!가 있는 만큼 고불! 알아둬야 하니!깐 고불!"

뭐 이미..폐관이 끝날 때까진 돕기로 했으니 그 사이에 백룡회에서 얼마나 더 공격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고불도 남만을 오래 떠나있을 수 없게된 셈이다. 그런 만큼 미리 인사도 겸하는 일이다.

291 고불주 (3TcDYstGkM)

2024-10-01 (FIRE!) 09:37:21

후후..하지만 지네가 이무기가 된다면!

292 야견-수아 (pO9vEQz2Vc)

2024-10-01 (FIRE!) 09:40:21

"오오, 이거 간만인데? 뭔가 그리운 기분가까지 들 지경이야."

야견은 조용히 손을 들어 수아의 창날을 엄지와 검지로 잡아내고 낄낄 웃어댄다.
뭣하면 창부터 뻗어대는 성격은 여전하군. 게다가 전보다 실력이 늘었네. 게다가...으음?

"아니 미안미안. 근데 나도 바빴거든. 그리고 그 태궁인가 태안인가 하는 애도 강하다며? 죽지는 않았겠지."

그렇게 말하며 야견은 창을 든 채로 공중으로 뛰어, 수아가 어깨로 창을 지는 자세를 하게 한다.
풍유전사귀신보. 하늘을 뛴다기 보다는 하늘을 걷는 듯한 움지임. 공중을 무대로 하긴 하지만 엄연한 보법이다.

"그런데 창이 예리해졌네. 무슨 일 있었냐 너?"

293 ◆gFlXRVWxzA (33ymZYsmak)

2024-10-01 (FIRE!) 09:50:25

와 아침일상

294 야견-고불 (pO9vEQz2Vc)

2024-10-01 (FIRE!) 09:53:06

"....뭔가 무시무시한 생각을 하는 것 같지만 그건 접어두고,"

야견은 조용히 고불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으음 독곡을 도우면서 독곡에 대해 배울 생각이라.
거기다 배워보고 독곡을 지켜야 한다면 독곡과 싸울 생각이라니. 어떤 의미에서는 잘 어울리는지도 몰랐다.
고불 형님은 그 태생이나 성격상 무림의 주류사회에서 어울리는 것을 꺼리기도 하였으니. 다만,

"좋은 거래다만 하나 걸리는게 있수다. 백룡회주의 폐관이 끝날 때 까지라 했지? 최근 도는 소문이다만,
그 폐관의 때가 그렇게 멀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거든. 누구였나. 김갭단? 김갭딘이라는 호사가가 그런 소문을 퍼뜨린다더군.
어쩌면 그 전에....먼저 선수를 쳐도 나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고민한다. 고불이 남만으로 간 것은 오히려 좋다. 그...벌레는 그렇지만 무공의 특성도 잘 맞고.
어쩌면 주루세계에서 밀려난 외인들끼리 지내며 소속감을 얻을수도 있겠지. 그러나 문제는 백룡회다.

295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09:53:51

>>291 더!! 실!!! 어!!!!! 더 커진 지네자나!!!!!!!
>>293 이 또한 김갭딘의 은혜겠지여요....

296 수아 - 야견 (2bo9TAmGD6)

2024-10-01 (FIRE!) 09:57:07

와 신공.

흠... 요즘 이런 생각밖에 안하는 것 같기도.

그런 생각을 하며 수아는 어깨에 맨 창을 잡고 빙그르르 돌립니다.

낭아창 회천, 해체신서 해체장.

단전이 텅 비워지는 감각이 드네요.

날카롭게 살을 썰어버리려는 흉흉한 기가 창날에 새겨지는 것을 느끼며 수아는 답합니다.

"전력이었으니까."

진짜 전력이었으니까! 네이놈 김야견 내가 절정나부랭이라고 놀리는 것이냐!

297 야견-수아 (pO9vEQz2Vc)

2024-10-01 (FIRE!) 10:10:39

"흐음. 아니아니, 넌 언제나 전력이었잖냐. 언제나 죽일 기세로 휘둘러왔다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회천하는 해체장 사이로 손을 집어 넣는다. 철과 철이 부딫히는 듯한 요란한 소리가 나고,
창에 직격당해 연기를 뿌리고 있는 야견의 팔은 장대를 잡아 멈추고 있었다. 자신이 강기를 두르지 않았다면 아나 다진고기가 되었겠지.

"창에 조금 군더더기가 없어졌어. 나쁜 버릇도 조금 사라졌고. 너, 혹시 스승님이라도 생긴거냐?"

298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0:12:47

그런 의미에서 김갭딘.

백룡회주 폐관 종료까지 얼마 예상하십니카

299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0:15:46

아니아니 말하지마요! 내가 맞춰봄!

아마 장강 결전 막바지가 화경결전이랬으니까 그때쯤?

300 고불-야견 (3TcDYstGkM)

2024-10-01 (FIRE!) 10:20:50

고불은 야견이 이야기를 잠자코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폐관 중일 때, 선공을 하면 좋겠지..폐관이 방해받으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고..

"고불! 물론 선공!하면 좋다 고불! 폐관!하다 꿱!할지!도 모르고 고불!"

다만..

"고불! 백룡!회는 초절!정도 꽤!나 많다!고 들었!다 고불! 물론..백룡!회가 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고불! 빈집!을 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고불! 그 이후..전쟁!이 끝난 후..흑천성!의 보복!이 있을!거 같다 고불! 그래서 선공!은 당장! 쉽지 않다 고불!"

흑천성의 전쟁에 백룡회가 적극적으로 나선 사이 새외세력이 백룡회를 치면..전쟁이 끝난 후 흑천성 차원에서 독곡을 공격할 것 같다고 고불은 여겼다. 충성 바친 신하에 대한 왕의 도리랄까. 그냥 넘어가면 이후 누가 흑천성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설까.

"고불! 폐관..곧 끝날!거 같긴 하다 고불! 그래도..! 전쟁이 끝!날 때!까진 괜!찮을!거다 고불! 결국 전쟁!의 끝은 화경!의 무대!가 될 것!이다 고불! 백룡회!의 새로!운 화경 고수! 흑천성의 새로!운 화경 고수!는 당장 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직접 쳐!들어오진 않을!거 같다 고불!"

뭐..현재로는 설사 그런 일이 생기면 고불은 작별인사를 하고 튀면 그만이다. 화경을 도대체 어떤 수로 막겠는가.

"고불..! 그래도 직접! 남만!에 가보니 방어! 방어!만은 고불! 아주 유리!한 땅! 같다 고불! 그거 하나 믿을 구!석이다 고불!"

301 고불주 (3TcDYstGkM)

2024-10-01 (FIRE!) 10:21:54

>>299 제 예상도 그러한 것! 새로운 화경 고수의 데뷔 무대로 최적이니

302 수아 - 야견 (2bo9TAmGD6)

2024-10-01 (FIRE!) 10:45:37

가볍게 수아의 공격을 막은 야견을 보며 수아는 후 한숨을 쉽니다.

"생기긴 했지. 무공은 아직 못배웠지만."

창대를 구부리지 못해 슬픈 여인을 아시오...

아무튼 어깨를 으쓱거리며 수아는 스승의 이름을 담습니다.

"괴천난파 악범소. 강남제일창이셔."

수아는 그렇게 말하고 슬쩍 야견을 봅니다. 흠...

설마 사저한테 한것처럼 스승한테도 망발을 하겠어? ㅋㅋ

에이~ 수아는 고개를 젓습니다.

303 야견-고불 (pO9vEQz2Vc)

2024-10-01 (FIRE!) 10:47:37

"아아, 이거 미안하구만. 선수를 치라는게 공격하라는 의미는 아니었어!"

야견은 손사래를 치며 그리 이야기한다. 백룡회는 그 사마의의 후예들이 만든 집단이다.
먼저 건드렸다가 심기라도 거슬렀다간 언제 어떤 보복이 돌아올지 모르는 법. 조조도 결국 왕좌도 나라도 빼았기고 말지 않았는가.
다만, 그렇기에 더더욱 경계할 필요가 있다.

"예전에 형님이 말했잖소? 남만독곡도 모르는 만큼 백룡회 놈들도 모른다고. 그럴바엔 한번 찾아가보는게 어떠냐 이거지!"

즉 백룡회 측이 나서길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찾아가서 그 치들이 어떤 놈들인지, 뭘 하는 놈들인지 살피는게 어떠냐는 것이었다.

"뭣하면...둘 사이의 화친을 도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그건 좀 어려우려나. 여튼 내 이야기는 그거였수다!"

304 고불-야견 (3TcDYstGkM)

2024-10-01 (FIRE!) 10:54:09

아아 그런 이야기였군!

고불은 야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고불! 그거 맞는! 말이다 고불! 어차!피 한 번은 가야!할 일!이다 고불!"

고불은 잠시 생각했다. 어차피 한 번은 가는게 좋다. 그렇다면 어떻게 갈까의 문제일 뿐.

"고불! 좋은 선!물이라도 고불! 가지!고 가면 더 좋을!거다 고불!"

어떤 선물이 좋을까..백룡회 포로..?
백룡회에 대해 잘 모르니 고불도 딱히 뭘 좋아할지 모르겠다.

"고불! 싸우든! 화해하든! 고불! 서로! 알면 더욱 좋을!거다 고불!"

305 야견-수아 (pO9vEQz2Vc)

2024-10-01 (FIRE!) 10:56:03

"....허어, 강남제일창? 그 양반 살아있었어!? 니가 익힌 낭아창의 시조 아니었나..?"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이미 무덤에 들어간 양반인줄 알았는데...'라며 굳이 안해도 될 말을 읊조립니다.
아니, 남의 스승에게 저따위 망발이라니! 자기 스승들한테도 비슷하겠지! 수아의 기대는 처절하게 무너졌다!

"여튼 그렇다면 잘됐네. 예전부터 하고픈 말이 있었거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창대를 놓고 털썩 주저 앉아 이야기한다.

"너 말야. 무공이 너무 많지 않아?"

306 야견-고불 (pO9vEQz2Vc)

2024-10-01 (FIRE!) 11:05:38

"........음......"

야견은 한참을 가부좌를 틀고 고민한다. 고불이 이야기하는 '선물'이라는 단어에 뭔가 꽂힌 것일까.
턱을 메만지고, 하늘을 보고, 고불이 살짝 질려서 지네하고 짝짜꿍 놀이를 하며 놀때 쯤, 좋아 까찟거 한번...!
이라며 박수를 치며 일어난다. 근데 그렇게 말하는 것 치고는 뭔가 불안한지 눈 밑이 떨린다?

"형님. 혹시 말이에요, 미친 소리인 걸수도 있지만, 솔직히 나도 엄청 겁나지만 말입니다...."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침을 꿀꺽하고 삼킨다.

"우리 성주님, 사마외도 호재필 한번 만나보지 않을래요?"

307 고불-야견 (QuaUfrLB1c)

2024-10-01 (FIRE!) 11:12:22

고불은 야견이 자신을 지루하게 만들자..
슬쩍 지네를 꺼내 야견이 보지 못하게 등을 돌리고 같이 놀았다.

그러던 중..야견이 입을 열자 후다닥 품에 지네를 넣고는 다시 몸을 돌린다.

야견이 갑작스레 미친 소리일 수도 있다고 하니..뭔 소리인고 하고 고불이 들어보니..

음..

"고불! 좋다! 저녁 한!끼 얻어!먹는거!다 고불?"

고불은 정말 무슨..친구네 할아버지 댁에서 밥 한끼 먹자는 소리 같이 반응한다.

이는 고불이 흑천성주 호재필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은 알아도..그 대단함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고불에게 호재필은 그냥 사파 대빵. 그게 전부였다.

308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1:16:27

고불주 진짜 호재필 만나러 가보실?

309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16:40

호재필 만나서 님 빨리 올라오길 아빠가 기다리고 있음이라고 전해주면 호재필이 뭐라고 하려나..

310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1:17:14

>>309 .....그 꼰맹이 지 듣기 좋은 것만 골라듣는 인간이라 좋아할 것 같.....

311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17:44

으음..당장은 좀 그렇고..그래도 초절정은 달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야견이 금봉파랑 투닥거리는 동안 후다닥 경지를 올려봐야 하는 것!

312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19:26

근데 아직 절정 초입 나부랭이라..! 묘역이라도 들어가던가 백룡회 선발대 홀로 막아보던가 해야 하는 것!

313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1:20:34

>>311 음....그게, 저는 지금 봐도 좋다고 생각하는게....

'독고구검'이라는 브랜드명만 내새우면 바로 봐줄 것 같아서요.

팔천군한테 편지 써서 고불이 '독고구검'이라는 언질주고, 대신 재필이 만나게 해달라고 하면 지화자 할 것 같아용!

뭣보다 재필이는 초 기분파라 백룡회에게 남만 건들지 마. 라고 언급 딱 받을수도 있을 것 같구요!

314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1:21:08

뭣보다 만난 김에 재필이에게 약식 트레이닝 받으면 간극 올라갈수도 있고...!

315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24:45

아 그건 그럴거 같은데..!

그래도 초절정은 되어야 만났을 때 고불이 뭐라도 배우지 않으려나..? 싶었던 것이라서

음 고불도 남만이랑 더 친해지거나 할 필요가 있으니 야견이 금봉파출장 다녀올 즈음..해서 그때 고불이 초절정이든 아니든 호재필에게 언급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후에 고불이 호재필 만나러가면 뭐냐 독고구검 묘역 같이 돌았던 그 진법가 친구도 불러다가 고불이랑 같이 호재필 마주하면 좋을 듯!

316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1:25:29

아 계호준! 까먹고 있었다!

317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1:26:59

그럼 계호준이랑 팔천군한테 드리는 소개장을 써드릴테니까, 플레이 하다가 적당한 때 가보시는건 어때요?

아마 저는 당분간 중앙에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318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27:43

계호준이 팔천군 아니에요..?

319 수아 - 야견 (2bo9TAmGD6)

2024-10-01 (FIRE!) 11:28:02

"......"

흠.

수아는 야견의 지적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공이 너무 많다. 수아도 인지하고 있는 문제니까요.

철없을 적(2년 전입니다)에는 많은 무공=많은 수법=강하다 로 인지하고 이것저것 잔뜩 익히긴 했지만...

지금은 알 수 있습니다.

"알아. 나중에 다 한번 정리할거야."

잡다한 것이 몇개 모여있어봤자, 정련된 것 하나 만 못합니다. 오히려 정련을 방해할 뿐이죠.

그렇기에 수아가 괴천난파창과 기오막측심결을 원하는 것이죠. 젠장 창을 구부릴 만큼 힘만 강했으면 낭아창 나부랭이는 손절하는 건데...!

320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28:05

아 소진백 얘기하시는거 맞죠? 진법당주!

321 ◆gFlXRVWxzA (33ymZYsmak)

2024-10-01 (FIRE!) 11:28:49

팔천군 = 계호준

322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1:28:57

아 맞아요! 계호준은 어디서 나왔지?

323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29:12

소개장 써주시면 저야 좋죠~ 적당한 때가 오면 적당히 가고 아니면 뭐 다음에 야견이 직접 언질한 후에 가도 괜찮으니! 좋아요!

324 야견(패-륜) (pO9vEQz2Vc)

2024-10-01 (FIRE!) 11:29:45

>>321 >>322

나......스승 이름 까먹은겨?

325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29:46

김캡이 우리를 보고 계신다..!

326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30:00

야견이..야견했다!

327 수아 (2bo9TAmGD6)

2024-10-01 (FIRE!) 11:31:02

328 수아 (2bo9TAmGD6)

2024-10-01 (FIRE!) 11:31:13

말해주면 좋아서 죽일듯 ㅋㅋ(?)

329 야견(패-륜) (pO9vEQz2Vc)

2024-10-01 (FIRE!) 11:33:00

데헷 나도 참 못말린다니깐!

330 야견(패-륜)-고불 (pO9vEQz2Vc)

2024-10-01 (FIRE!) 11:44:49

"어...음...음.....그 아마 고불 형님이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겠지만...아니, 다르지도 않나?"

야견은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 하는 고민에 다시 한번 빠진다. 그러나 고불은 세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뿐.
오히려 현명함은 평범한 이들보다 앞서 있었다. 필요할 때 말할 줄 알고, 필요할 때 행동할 줄 안다.
자신이 알고 지내는 이들 중에 신뢰할 수 있는 이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 그러니...

"서간을 두개 써드리겠수다. 하나는 팔천군, 내 스승님에게 보내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진법당주 소진백. 예전에 기관에서 같이 싸운 남자요. 흑천성에 가서 이 둘을 찾아 이야기하고,
필요하다면 성주님을 찾아가면 될꺼요. 소진백 대협을 찾아가서....형님이 '그 무공'을 익혔다 말하면 되겠지."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품에서 서간을 꺼내 뭐라 휘적휘적 써적는다.

"세상에 돌도 없이 스승님을 생각하는 충실한 제자...야견....씀. 됐다."

야견은 그 이후 발을 툭툭 굴러 공중으로 살짝 뜨며 고불을 바라본다.
마치 바람에 실려 붕 뜨는 듯한 독특한 움직임. 일종의 경공, 보법의 종류일까.

"뭐, 고불형님이 성주님을 만나서 뭘 할지는 모르겠지마안, 형님이 하시는 일이 믿어도 좋겠지.
그치만!! 내 목숨 위험해질만한 말을 하지 말아줘! 제발!!!"

- 1성 풍유운보 : 내공을 10 소모합니다. 사용시 허공에서 운신이 자유로워집니다.

331 고불-야견 (QuaUfrLB1c)

2024-10-01 (FIRE!) 11:51:52

고불은 얌전히 야견의 말을 듣는다.

응? 세상에 돌도 없이?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 거 같긴 한데..그런 맥락에서 나온 말인가..?

요새는 스승에 대한 예를 저리 표하는군! 기억해두자!

그렇게 홀로 이상한 생각을 하던 고불은 야견이 서간을 둘 주더니 허공으로 떠오르자 오..하며 감탄을 한다.

과연..어느새 야견이 자신을 훌쩍 앞서고 있다.
다음에 만날 때는 지네 말고도 야견이 깜짝 놀라게 해줘야만..!

그런 다짐을 하며 고불은 고개를 끄덕이다.

"고불! 좋다 야견! 어디! 가는지!야 몰라도 고불! 잘 다녀!와라 고불!"

그러고는 손을 흔들어 떠나는 야견을 배웅해 준다.

332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52:29

후 이걸로 막레겠죠? 야견주 고생하신 것~

333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1:54:16

둘도 없이!! 오타다!!!! 오타야!!!!! 내가 완전 패륜아가 되자나여!!

아 고불주 혹시 무공 살짝 쓰지죠. 슉련도 올리시게. 전 귀신보 쓴 것.

334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1:54:56

돌도없이라고 썼다간 팔천군이 날 죽이려들것이다!!!!

335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1:56:42

그게 갑자기 기초 지둔술로 땅 파거나 독고구검결 과시하긴 좀 애매해서..이번에는 패스인 것!

336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2:02:58

음.....그럼 제가 막레 살짝 수정해서 드릴게요!

잿빛 불꽃을 피우는 남자라고 서간에 쓸테니 독고구검이라도 써보시는 건 어떠신지!

337 고불주 (QuaUfrLB1c)

2024-10-01 (FIRE!) 12:04:18

어..그렇게까지 해주시면야 감사히 받겠습니다!

338 야견 (pO9vEQz2Vc)

2024-10-01 (FIRE!) 12:06:36

네잉! 수아주 답레 잇고 바로 쓸게영!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