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2123> [1:1/HL] 붉은 꽃잎과의 연약 제 1 장 :: 354

◆VBpsLTpcvU

2024-09-29 20:48:47 - 2024-11-23 11:34:59

0 ◆VBpsLTpcvU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20:48:47


"" 인명재천이라 하나, 저물기엔 심히도 이르고 가여우니. 네 부모의 발원을 들어, 네 천명, 내가 거두어주마. ""

>>1 베니오(아카하나이치린노히메기미)

-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들에게서 날 구해준 존재가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다. 하지만 그 존재 때문에 내 인생은 그 날 너무나도 크게 바뀌었다.

>>2 아사히나 카케루

308 베니오주 (uGyXSFItik)

2024-10-26 (파란날) 22:30: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중독이 된 베니오가 일을 게을리 하면서 서쪽 영역이 점차 황폐해져간다면~ 그러면 확실히 원망의 말을 좀 듣긴 하겠다 ㅋㅋㅋㅋㅋㅋ 결국은 게임기 빼앗기고 밀린 일 하게 되겠지만 그땐 그때대로 베니오가 투덜몬이 될 거고~ 아이고 뭐 이런게 신이야~ ㅋㅋㅋㅋㅋ 음~ 요괴들도 똑같이 산 사람인 카케루를 경계하거나 거리두기를 했었을 테니~ 카케루가 사과하면 그들도 피차일반이었다며 그러려니 해줄거래~ 거리감도 불편하지 않게 지켜줄거고~

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카케루가 처음에 그랬기 때문에 베니오도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거니까~ 꼭 혼나야 할 일은 아닐지도? ㅋㅋㅋㅋㅋㅋ 앗 그렇다면 살짝 기대를 해볼까나! 과연 어떤 반응일지! ㅋㅋㅋ

그야 살면서 밥보다 더 많이 마신게 술일테니까 알게 되는게 많은 건 당연한거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분이래도 쓰면 달달한거 타고 시면 요리에 쓰고 이런 정도라~ 나중엔 오히려 카케루가 더 잘 알게 될지도 모르지~! 개인비서가 된 카케루...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고 이거 참 ㅋㅋㅋ 준 사람이나 받은 신이나 기분이 묘해지면 어쩌자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가 까불거리면 또 또 쓸데없는 소리 한다며 뭐라고는 하는데 꿀밤은 안준다~ 대신 할일 생각났다며 얼른 자리 뜨려고 할지도~ ㅋㅋㅋ 음 하긴~ 시키는 일만 잘 한다면 필요한 건 거의 준비해줄거고~ 현세 외출도 베니오 기준 가능한만큼 보내주긴 할거라서~ 나중엔 전혀 생각지 못한 소원이 생각나려나? 뭐일려나~ ㅎㅎㅎㅎㅎ

309 카케루주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3:27:40

ㅋㅋㅋㅋㅋ 안돼. 카케루 그런 말을 들을 순 없어!! 게임기는 가지고 오지 말아야겠다! ㅋㅋㅋㅋㅋ 대신 보드게임을 가지고 오자! 이건 괜찮겠지! 아마도! 중독될 일도 적을테니 말이야! ㅋㅋㅋㅋ 아무튼 요괴쪽도 카케루를 경계한 것은 마찬가지였구나. 나중에 카케루와 요괴들이 몰래 자기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지도 모르겠는걸. 아. 아카하나히메님은 그래도 우리에게 말이라도 하고 데려와야지 식으로 말이야. 물론 진심으로 뒷담을 까기보단 그냥 가볍게 투덜거리는 그런 정도? ㅋㅋㅋㅋㅋ

틀린 말이..아니네. 그럼 앞으로 밥을 더 먹여야겠다! 디저트도! (안됨) ㅋㅋㅋㅋㅋㅋ 카케루가 아마 요리책을 가지고 올지도 모르겠어. 이런 거 혹시 좋아하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야. 그렇게 구분하는 것을 보면서. 실제로 베니오는 요리에 관심이 있을까? 그것도 조금 궁금해지네! ㅋㅋㅋㅋ 물론 직접 하라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런 요리도 있구나 정도의 감상용으로 말이야! 만약 관심을 보인다면 이제 일본의 여러 맛있는 것을 소개해주는 영상 같은 것을 저장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올지도 모르겠네. 전파국이 없으니 스마트폰으로 특별히 뭘 하진 못하겠지만 동영상 보기 정도는 될테니 말이야! ㅋㅋㅋㅋ 좋은 거냐구! 어쨌든 베니오와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점점 더 베니오에 대해서 알아갈테니까 그만큼 좋아하는 것을 잘 준비할 것 같아.

그거야 뭐 아무래도 저런 상황이니까...ㅋㅋㅋㅋㅋ 얼른 자리를 뜨려고 하면 카케루는 카케루대로 마지막으로 한번 더 까불다가 갈 것 같아. 아카하나히메님도 부끄러워서 그러죠? 그런 식으로 씨익 웃으면서 말이야. 그리고 맞기 전에 빠르게 도망칠 것 같아. 이후에 만났을 때 꿀밤 한대 맞으려나. 음. 소원... 일단 그건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어. 혹시 알아? 베니오에게 내가 살던 집에 가서 우리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소개를 해주고 싶으니까 하루만 같이 가자고 이야기를 할지.

310 베니오주 (TqY1fMbKyY)

2024-10-27 (내일 월요일) 01:54: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보드게임도 좋지~ 그거라면 신은세 버전으로 개량해서 나중엔 다른 요괴들도 하고 있을 수도 있겠는걸~ ㅋㅋㅋ 뭐야~ 베니오만 쏙 빼놓고 그렇게 속닥속닥하는거야~? 왠지 하루 휴식시간 중에 간식 나눠먹으면서 그러고 있을거 같네~ 막 아카하나히메님은 신이긴 하시지만 너무 술을 많이 드시지 않나~ 덕분에 술병 상자 들고 오는 일이 고되다 고되~ 아이고 말도 마~ 하고 ㅋㅋㅋㅋ

솔직히 말해! 밥보다 디저트를 더 먹이고 싶은 거잖아! 베니오가 단맛에 눈뜨게 해서 가옥의 간식량이 늘어나게! ㅋㅋㅋㅋㅋ 요리라~ 관심이 없지는 않대~ 간단한 건 할 수 있기도 하고~ 카케루가 요리책을 가져오고 영상 보여주고 하면 어쩌다 한번은 직접 요리를 해줄 것도 같아~ 일식 한정이겠지만~ 디저트 책을 가져오면 디저트를 만들어줄지도? ㅎㅎㅎㅎ
아 ㅋㅋㅋㅋ 눈치빠른 개인비서 나쁠거 없지~ ㅋㅋ 뭔가 디저트집 파악하듯이 하나하나 메모해뒀다가 베니오가 한숨만 쉬어도 딱 알아서 반응해줄거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카케루는 그렇게 해주는데 베니오는... 뭐랄까... 흠~ 그냥 자기 맘대로 굴거같은 느낌? 대뜸 나가자고 부르거나 간식거리 같은거 툭 주고 가거나? 아는거야 모르는거야 같은 느낌? ㅋㅋㅋㅋ

에헤이 카케루 이녀석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려니까 꼭 꿀밤을 부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가면 분해서 어휴! 하면서도 뭔가 기분은 좋을거같다 ㅋㅋㅋㅋ 혹시나 그 후에 마주쳤는데 카케루가 방어자세 취하면 얼씨구 하고 웃고 말거래~ ㅋㅋㅋ 아니 근데 뭐뭣~! 집에 가서 소개라니 그거 완전 모야모야잖아~~ ㅋㅋㅋㅋㅋㅋ 베니오 깜짝 놀라서 너 그거 무슨 소리냐고 되묻고말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카케루가 그런 소원을 비는 날이 있으려나~ 벌써부터 궁금하네~ ㅎㅎㅎ

311 카케루주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10:06:05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 그거 알아! 이거 사장님 없는 곳에서 직원들이 사장님에게 작은 불만사항 이야기하는 자리 맞는거지? ㅋㅋㅋㅋ 물론 나도 그걸 살짝 생각하고 말한거긴 한데! 카케루도 아마 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떠들 것 같네. 하지만 거기에 있는 이들 모두가 아마 선을 넘는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 같아. 같이 생활하기에 나올 수 있는 작은 불평 같은 것들. 이건 부부 사이라고 하더라도 나올 수 있는 것이니까! 물론 베니오가 듣지 않게 다들 조심하겠지만 말이야.

카케루의 사악한 마음이 들켜버리다니! 이렇게 된 이상 디저트 매니아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빠르게 추진할수밖에! (안됨) ㅋㅋㅋㅋㅋ 일식 한정으로는 해주기도 하는구나. 그럼 카케루는 깜짝 놀라서 멍하니 바라볼 것 같아. 요리도 직접 하시냐고 하면서 말이야. 이런 것은 당연히 아래의 령들이나 요괴들에게 시킬 줄 알았다고 하면서. 아마 고맙다는 말과 함께 맛있게 먹을 것 같네! 다만 카케루의 성향상 맛은 진짜 냉정하게 평가할 것 같아. 만약 디저트라면 그게 좀 더 심할테고!
ㅋㅋㅋㅋㅋ 그 부분에 대해서는 카케루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아마 그러려니 하고 넘길 것 같네. 다만 이제 카케루를 주변에서 개인 집사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니라고 부정할 것 같아. 누가 봐도 집사인데 스스로는 아니라고 하는 그런 거!

어허! 그냥 자신이 모시는 신을 소개해주고 싶은 것 뿐인데! ㅋㅋㅋㅋ 물론 구도가 살짝 그런 느낌이지만 말이야. 카케루는 눈 깜빡이면서, 그냥 부모님에게 제가 모시는 신이라고 소개하고 싶은 것 뿐이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할 것 같아. 애초에 그런 쪽을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느낌일 것 같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카케루네 부모님도 아카하나히메에겐 늘 감사하고 있었으니까. 아마 한번은 꼭 이야기를 할 것 같아. 물론 당장은 아니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말이야. 이렇게 태연하게 이야기를 하면 베니오도 받아들이려나?

일요일 아침이네! 뭔가 요즘은 아침이 계속 추운 것 같아.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긴 하지만서도! 어쨌든 좋은 하루 보내!

312 베니오주 (TqY1fMbKyY)

2024-10-27 (내일 월요일) 23:44: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사장님 몰래 소근소근하기~ 요괴들 측에서도 불만이래도 그렇게 크리티컬한 건 없을거야~ 베니오가 평소에 막 굴리는 것도 아니구~ 그냥저냥 농담선에서 끝날 수 있는 것들 수준인거지~ 가끔은 이렇게 떠들어서 풀어줘야 속도 편해지는거 아니겠어~ ㅎㅎㅎ

떼이잉 카케루 이녀석! 감히 신을 상대로 그런 계뢱을! 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가 항상 요리를 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은 한다고 대답해줄거야~ 요리나 디저트나 맛은 평범할테니까 평가도 평범하게 나오려나? ㅋㅋㅋ 디저트는 왠지 혹평 받을 거 같아...!
흐음~ 그러려니 하는구나~ ㅋㅋㅋ 안내하라면 안내하고 따라오라면 따라오고 다 하는데 이게 집사가 아니면 무어야~~ ㅋㅋㅋㅋㅋㅋㅋ 주변 다 그렇게 알고 있는데 카케루 본인만 아니라고 하는 그런거구만~ ㅋㅋㅋㅋ

에잉 그런거였어? 난 또~ 김치국 항아리 드링킹 해버렸지 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 베니오 한숨 푹 내쉬면서 그게 되겠냐고 투덜댄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걸 부모에게 얘기하지 말라고 가볍게 주의를 줄 것이야~ 현세의 인간이 너무 많은 것을 알아서 좋을거 없다고~

313 카케루주 (kirCj9epNk)

2024-10-28 (모두 수고..) 00:31:02

원래 직장에서는 어지간하면 사장님 몰래 소근소근은 있더라! 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아예 잘 안 보이거나 간섭 및 터치가 없으면 없는 곳도 있긴 하지만 말이야. 보통 그럴 땐 다른 직장상사가 대상이 되기도 하지? 아마? ㅋㅋㅋㅋ 어쨌든 카케루도 선을 잘 지킬거야! 물론 아주 사소한 불만은 표할수도 있겠지만. 디저트 먹는 거 간섭한다라던가 그런 거! ㅋㅋㅋㅋㅋ

요리나 디저트나 맛은 평범하다고 한다면 아마 카케루의 평도 평범한 느낌일 것 같아. 굳이 트집 잡을 것도 없이 그냥 그럭저럭 괜찮다라는 느낌으로! 디저트에 대해서는 먹어보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것 같아. 디저트는 좀 더 달콤해야한단 말이에요! 디저트를 먹고 공부하세욧! 이런 느낌으로. 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로 사올지도 몰라. 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그렇네. 진짜로 개인집사네! ㅋㅋㅋㅋ 하지만 카케루는 인정하지 않을테니까. 정작 베니오 인식은 어떨지도 궁금해진다!

후후... 상견례가 벌써부터 나올리가 없잖아! 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진지하게 안되는 거냐고 물어볼 것 같아. 그래도 부모님에게 자신을 구해준 신이라는 것은 소개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할 것 같고... 하지만 베니오가 절대로 안된다고 한다면 아마 포기할 것 같아. 그 대신에 딱 한번만.. 진짜 딱 한번만..부모님의 꿈에서라도 나와서 자신이 잘 지내고 있다는 것만 이야기해달라고 말할 것 같아. 자신이 말을 하는 것보다는 역시 신이 직접 말해주는 것이 가장 확 와닿지 않겠냐고 하면서 말이야.

314 베니오주 (P/wXRHJrPI)

2024-10-28 (모두 수고..) 02:59:44

선을 지키면서 서로 서로 얘기하는거면은 오키쿠나 하나시구레는 물론 베니오가 들어도 못 들은 척 해준대~ 누구든 불만은 있는 법이니 말야~ 하지만 카케루의 디저트 간섭은 들으면 호오 이녀석~ 하고 기억해뒀다가 살짝 심술 부릴지도? 요즘 가옥에 단내가 넘치니 한동안 간식은 자제한다! 하고?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디저트는 평가가 야박해! 먹어서 공부라니 베니오 눈 가늘게 뜨고 흘겨보면서 솔직히 네가 먹고 싶어서 사오려는 것 아니냐고 투덜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오면 진짜 사왔냐며 절레절레하고 ㅋㅋㅋ 베니오는 처음부터 그럴 요량으로 데려온거라~ 지금이야 아직 가옥이나 신은세에 대해 잘 모르니 적응하고 익숙해질 때까지는 오키쿠한테 맡겨두는거거든~ 나중엔 나름의 권한도 주고 정식으로 직책을 매겨줄거니까~ 카케루가 부정하면 그럼 평생 허드렛일만 시킬 줄 알았냐며 웃는다~

췌엣...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부분은 미안하게도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할 거야~ 카케루네 부모님은 이미 일생에 있을 기회를 다 쓴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그 이상으로 과분한 일이 생긴다면 오히려 독이 될 거라고~ 대신 꿈에 나타나주는 건 해줄 수는 있지만 사사로운 부탁으로 신을 움직이고자 하는 것에 무슨 값을 치를 것이냐고 되묻겠지~ 비꼬는게 아니라 카케루가 합당할만한 대가, 공물을 올리겠다 약조하면 들어줄거래~

아 글구 다음 일상 말인데, 이번에도 한 2주 정도 넘겨서 신은세 한달차 지난 시점으로 할까 하거든~ 요 2주간은 카케루 뭐 하고 지냈으려나? 접때 말했다시피 외출 허용에 2주치 급여도 지급되서 제법 이것저것 할 수 있을 텐데~

주말이 왜이리 짧은지~! 푹 자고 월요일 화이팅 카케루주~!

315 카케루주 (kirCj9epNk)

2024-10-28 (모두 수고..) 20:28:30

ㅋㅋㅋㅋㅋㅋ 그럼 그게 최대한 안 들리게 해야겠네. 간식을 자제시킨다니. 카케루의 뒤에서 천둥번개가 몰아치고 있어! ㅋㅋㅋㅋ 카케루는 그러면 입술을 부루퉁하게 내밀고 몰래몰래 간식을 어떻게든 얻어서 먹으려고 할지도 몰라.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이불 속에서 몰래 먹는다거나. 뭔가 과자 뺏기기 싫은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지만...ㅋㅋㅋㅋ 그렇게 한다고 해도 역시 베니오의 눈은 속일 수 없으려나?

그럼 카케루는 순간 움찔하더니 휘파람을 불면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을 것 같아.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하지만 진짜 어색하기 짝이 없는 그 모습! 딱 그 모습으로 말이야. ㅋㅋㅋㅋㅋ 와. 생각보다 카케루에게 이런저런 권한과 직책이 주어지는구나. 구체적으로 어떤 직책이야? 괜히 측근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구나. 진짜로 측근이네. 측근. 령이나 요괴들 중에서 질투하는 이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ㅋㅋㅋㅋ 카케루는 그렇게 말이 나오면 솔직히 그럴 줄 알았다고 이야기할 것 같아. 중요한 뭔가를 자신에게 정말로 맡겨도 되냐고 역으로 물어볼 것 같네.

그럼 카케루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베니오에게 역으로 어떤 것이면 될 것 같냐고 물어볼 것 같아. 일단 자신의 인식으로는 아무래도 만족을 시켜줄 수 없을 거라고 판단해서 그냥 솔직하게 자신은 잘 모르겠으니 어떤 것이면 되냐고 묻고 결정할 것 같아. 그냥 무책임적으로 일단 해줄게요! 라고 말하는 것은 카케루도 싫어하거든.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카케루의 특징이지!

음. 좋아! 그럼 그렇게 가자! 카케루는 2주간 아마 일단 저택의 구조나 저택에서 일하는 이들의 이름부터 익히려고 할 것 같아. 그리고 슬슬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것 같네. 막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개인 취미적인 느낌으로 말이야. 아마 풍경화를 가장 많이 그릴 것 같아. 누가 보여달라고 하면 조금 더 이곳의 도구가 익숙해지면 그때 보여주겠다고 할 것 같고! ㅋㅋㅋㅋ 외출이 허용된다면 우선 구체적으로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부터 확인할 것 같고. 김에 그림도구도 좀 사고!

월요일이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베니오주!

316 베니오주 (VIROROPTUQ)

2024-10-29 (FIRE!) 02:50:09

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 콰과광~!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베니오가 저렇게 말했으면 오키쿠와 하나시구레는 간식 더 안 줄거라~ 카케루가 몰래 사다가 먹으면 모를까~ ㅋㅋㅋ 가옥 내라면 들킬 확률이 높긴 한데 들켜도 딱히 뭐라고는 안 할거 같긴 해~ 먹지 말라면 더 못 먹어 안달이냐며 딱밤은 주겠지만? ㅋㅋㅋㅋ

구체적으로는 신은세에 체류, 기거하는 인간령들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일을 맡길 듯 해~ 체류를 허가받은 령들은 서쪽과 중앙에 나뉘어서 머무르고 있다보니 이미 다른 일을 맡고 있는 하나시구레가 한번에 파악하기가 쪼오금 힘들었거든~ 그래서 같은 인간인 카케루가 온 김에 일을 분리해서 맡길 예정이래~ 전담 부서처럼 만들어서 잔일 시킬 요괴나 령도 몇몇 붙여줄거구~ 제법 나중이 되겠지만~
그런 중요한 일을 맡겨도 되겠냐고 물으면 하기 싫으면 말하라고 할 거야~ 어거지로 시킬 생각은 없다고~ 그 일을 맡을 각오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줄 것이고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걸 하게 해줄 것이라고도 하겠지~ 신이어도 뭐든 다 아는 것은 아니라며 베니오는 그저 선택지를 보여줄 뿐이래~

흠~ 이것도 역질문인가~ (곰곰) 무책임하게 말하지 않는 건 기특하고 귀엽지만, 베니오의 시점으로는 조금 우유부단해보이겠는걸? 그래서 찬찬히 말해줄듯해~ 신에게 간청을 올릴 때 신이 만족할만한 공물을 올리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중 그 소원만큼 간절히 준비한 것을 올리는 것도 합당한 대가가 된다고~ 그러니까 카케루가 생각하기에 그의 소원만큼이다 싶은 공물 혹은 대가를 직접 생각해서 준비해오라고 할 거야~

오케오케~ 오 그림 벌써 시동 거는거야? 풍경화는 어디에서 그리려나? 가옥 내에서? 아님 바깥이나 거리에서? 외출할 때는 아직 오키쿠나 하나시구레랑 동행해야 하는데 둘 중 누구랑 더 자주 다녔으려나? 그림 도구는 일단 수채 물감이랑 유화 물감은 다 있고~ 도구 자체도 현세의 것과 비슷하게 다 있어~ 붓이나 물통 같은거~ 라카나 파스텔같이 전문적이고 현세적인 건 없지만 데생용 연필이나 목탄 같은 건 구할 수 있어~ 같이 나가는 NPC에게 말하면 도구 파는 가게로 데려가줄거야~

카케루주도 월요일 수고했구~ 푹 자~ 굿나잇~

317 카케루주 (FdbxXQbYQw)

2024-10-29 (FIRE!) 18:53:10

애니메이션 연출로 치면 딱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어쨌든 간식이 안 나올 것 같으면 이제 카케루가 어떻게든 몰래 구하긴 하겠지! 산다거나... 혹은 정 구할 방법이 없으면 고집을 부려서라도 버틴다던가. 아무튼 딱밤을 주는구나. ㅋㅋㅋㅋ 히잉. 풀어줘요. 아카하나히메님. 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세요. 라고 애원하는 카케루가 있을지도 몰라.

생각보다 엄청 중요한 일이로구나. 카케루가 초기에 들으면 아무래도 조금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네. 하지만 아마 최종적으로는 맡을 것 같아. 어쨌든 자신도 뭔가를 하고 싶긴 하고, 뭐라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할 것 같거든. 여기서 힘들 것 같다고 물러서는 것은 뭔가 내키지 않은 일이기도 할테고. 다만 이제 카케루는 잘 모르니까 저렇게 요괴나 령이 붙어서 알려주면 아마 금방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네. 물론 나중이라고 하니까 이런 것도 되겠지만! 지금 당장 하라고 하면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세요. 아카하나히메님.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것 같아.

그렇게 말하면 카케루는 어느 정도 힌트를 얻어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겠다고 할 것 같아. 그리고 뭘 준비할지는... 지금은 비밀인 것으로 해볼까! 저건 뭔가 일상으로 직접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 말이야. 그래도 알고 싶다면 말해줄 수는 있을 것 같아!

가옥 내나 혹은 근처에서 조용한 곳에서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둘 중 하나라고 하면 역시 하나시구레가 조금 더 카케루가 마음이 향할 것 같아. 뭔가 좀 더 든든한 느낌이기도 하고, 오키쿠와 같이 가기엔 뭔가 고생을 시킬 것 같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할 것 같거든. 물론 오키쿠 입장에선 무슨 소리인가 싶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와. 그러면 카케루의 입장에선 눈이 반짝반짝거리겠다. 아마 일단 이것저것 사와서 방에 놓아둘 것 같네. 하지만 일단은 먹과 붓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것 같아. 아무래도 그런 것은 현세에선 솔직히 그다지 다루는 재료는 아니니까. 처음부터 그거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간 것이 아니라면! 그래서 이참에 이곳의 그림들을 보면서 붓과 먹으로 직접 그려보려고 할 것 같아. 덧붙여서 이것도 천성적으로 매우 잘 다루는 편이야. 일단 하나시구레 얼굴부터 그려야겠다!

아. 나 추가적으로 궁금한 거 있는데... 그때 카케루가 만났던 뱀과 새는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잘 돌아갔을까? 물론 잘 돌아갔을 것 같지만 안 돌아가려고 고집을 부린다거나 돌아가서 혼났다거나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을까 해서!

그리고 베니오주도 안녕!! 좋은 화요일이야!

318 베니오주 (VIROROPTUQ)

2024-10-29 (FIRE!) 22:40:04

엄청 정신없는 하루였다~~ 카케루주도 좋은 화요일이었을까나~~

ㅋㅋㅋㅋㅋㅋ 진짜 디저트만 연관됐다 하면 캐릭이 바뀌어버리는 카케루 넘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히잉하고 애원하는 카케루라니~~ 한번쯤은 봐야겠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일을 맡기는 시점 자체가 신은세에 완전히 적응하고 가옥에 대해서도 다 파악하고 그럴 시점이라~ 일도 한번에 맡기진 않을 테니 바로 수락해도 어려울 건 없겠지만 그래도 고민할 시간은 충분히 줄 거야~ 맡겠다고 하면 그 때부터 하나씩 가르치기 시작할거구~
ㅋㅋㅋㅋ 지금 당장은 오키쿠가 시키는 잡일만 있지 베니오가 직접적으로 지시를 하진 않아~ 그래서 더 의문이 들지 않을까 싶네~ 이럴려고 데려왔나? 그냥 잡일꾼으로 쓰려고? 하고~

오호, 고민 끝에 뭔가 준비한다라! 그럼 얌전히 일상으로 나올 때를 기다려볼까나~ ㅎㅎㅎㅎㅎ 기대감이 즐겁구만~

가옥에서 멀리 가거나 하는게 아니면 베니오도 오며 가며 그림 그리는 카케루의 모습을 봤을 듯 싶네~ 하지만 딱히 말은 안 걸고 그냥 지나쳤을거야~ 이래뵈도 개인시간은 존중해준다구~! ㅋㅋㅋㅋ 오키쿠랑 나가면 잔소리가 제법 있긴 하겠다~ 도령, 급여를 허투로 쓰면 아니된답니다, 꼭 필요한 것만 사도록 해요 등등등~ 하나시구레는 잔소리 안 하고 카케루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잘 안내해줄거야~ 뭔가 많이 사서 무거워 보이면 대신 들어주기도 하고~ 화구가게 들른 다음엔 잠시 쉬었다 가자며 근처 찻집에 데려가주기도 할걸? 여기 당고가 맛있다면서~ ㅎㅎㅎㅎ 카케루가 제일 먼저 그려주면 엄청 기뻐할거야~!

아~ 그 아가들은 동쪽 수호신의 전령이 와서 자알 모셔갔대~ 물론 가기 싫다고 베니오 옷자락에 숨어서 삐약삐약 햐아악 울어댔지만 어림도 없지~ 귀하게 마차로 모셔가져서 동쪽 수호신이자 엄마한테 무지 혼났대~ 당분간 외출 금지도 받았다나~? ㅋㅋㅋㅋ 나중에 동쪽 영역에 가게 되면 다시 나올거야~

319 카케루주 (FdbxXQbYQw)

2024-10-29 (FIRE!) 23:20:41

나는 지금 회사일이 상당히 바쁘게 돌아가는지라.. ㅋㅋㅋㅋㅋㅋ 일단 살아는 있다라는 느낌에 가까워. ㅋㅋㅋ 응. 살아는 있어!

그렇다기보다는 자신에게 이런 잡일을 시키려고 데려왔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어. 카케루는. 오히려 그런 중요한 일을 시키면 어? 이게 맞나? 이게 맞는거야? 라고 생각할 것 같아! 어쨌건 하나씩 가르쳐주기 시작한다니. 와. 이거 정말로 직장이 되어가고 있잖아?! ㅋㅋㅋㅋ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카케루의 생체시간은 현세를 따라가고 있으니까 아주 오래 부려먹을 수 있는 직원이네? 이거? 사장님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그...ㅋㅋㅋㅋ

카케루는 그림을 그릴 때 진짜 집중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대놓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면 베니오가 그렇게 왔다갔다해도 모를 가능성이 클 것 같아! 그래서 나중에 혹시라도 베니오 입에서 그림 이야기가 나오면 화들짝 놀라서 언제 봤냐고 당황할 것 같네! ㅋㅋㅋㅋ 아앗. 역시 오키쿠..ㅋㅋㅋㅋ 뭔가 잔소리 많이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로 하는구나! 그럼 카케루는 난처하게 웃으면서 그래도 군것질에 쓰는 것보다는 낫지 않냐고 할 것 같아!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로 하나시구레와 같이 나가는 것을 더 선호할 것 같아! 와. 찻집에 당고! 카케루가 진짜로 잘 따를 것 같아! 얘에게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 하나시구레를 보면 절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것 같아!

아앗...ㅋㅋㅋㅋㅋ 뭔가 엄청 귀여워! ㅋㅋㅋㅋㅋ 외출금지까지 받다니. 나중에 다시 만날 때 무슨 말이 나올지가 궁금해지네. 아. 반대로 만약 카케루가 그 뱀과 새를 계속 데리고 있었다고 한다면 혹시 무는 일도 있었을까? 그러니까 품에 안고 안 내려주는 식으로 말이야!

320 베니오주 (8vbRtczcY6)

2024-10-30 (水) 00:02:43

카케루주도 현생이 많이 바쁜가보구나... 화이팅! 힘내보자~!

ㅋㅋㅋㅋㅋ 그냥 잡일꾼이라고 생각하고있구나 ㅋㅋㅋㅋ 지금은 그게 맞긴 해~ 시키는 일들도 그렇고~ 그치만 수습기간일 뿐이란다 카케루야~ 지금을 즐기렴~ 호호호^^

오호~ 베니오가 도중에 부르지는 않을테니까 나중에 지나가듯 말하고서야 카케루가 알겠구나 ㅋㅋㅋ 카케루 놀라면 베니오 웃으면서 내가 지나가는 것도 몰랐냐며 일보다 열심히 하더라고 농담하고 넘어간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 시점 유일하게 베니오에게 잔소리를 할 수 있는 존재 오키쿠... 군것질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개인실을 너무 어지럽혀도 안 된다며 주의를 줄거래~ ㅋㅋㅋ 반면에 하나시구레는 조금 조카바보인 삼촌? 같은 포지션이라~ 오키쿠랑 베니오한테 비밀이라며 이것저것 챙겨주고 데려가주고 그럴거야~ 외출 때마다 새로운 과자가게나 찻집 같은 곳 한두곳씩 알려주구~

ㅋㅋㅋ 그 애기들 한창 미운 일곱살 시점이라 다시 만나면 좀 얄미울지도? ㅋㅋㅋㅋ 계속이래도 그 일상 끝나는 시점까지였겠지만~ 품에 안고 있었으면 새는 조금 울다가 지쳐서 얌전히 있었을거고 뱀은 계속 경계하다가 지쳐서 얌전해졌을거야~ 발견 당시가 이미 실컷 놀고 난 후라 노곤노곤해져있었거든~ 몸은 안 물어도 옷자락 물어서 당기면서 더 푹신하게 해달라고 뻔뻔하게 굴었을 수도 있어~ ㅋㅋㅋ

321 카케루주 (Mc8to.SKEE)

2024-10-30 (水) 00:20:11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즐기라니! ㅋㅋㅋㅋ 직장인이 되어간다! 카케루가! ㅋㅋㅋㅋㅋ 스무살에 바로 취업이라니! 이건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얼굴을 붉히면서 아무리 그래도 일을 게을리 하진 않거든요?! 하고 반발할 것 같아. 강하게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가볍게 투덜투덜거리는 느낌으로! ㅋㅋㅋㅋ 아무튼 그만큼 그림에 진심이고 정성을 다하고 집중을 하는 편이야! 카케루는! 베니오 초상화 그릴 때도 아마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
그럼 카케루는 어지럽히지 않으면 문제가 없냐고 물어볼 것 같아. 아. 또 나왔어. 굽히지 않고 굳이 또 이걸 물어보는 카케루! (절레절레) ㅋㅋㅋㅋㅋ 진짜 좋은 삼촌이로구나! 카케루가 역시 제일 잘 따르지 않을까 싶어지네. 물론 나중에는 베니오를 더 잘 따르게 되겠지만 말이야. 호감 좀 생기면 자연히 베니오와 좀 더 여기저기 다니고 싶어할 것 같고!

하필 또 가장 말을 안 듣는다는 그 시기구나. ㅋㅋㅋㅋㅋ 아무튼 둘 다 자는구나. 그럼 카케루는 아마 그제야 조심스럽게 바구니 같은 곳에 내려놓았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당시에는 야생 뱀과 새구나 싶어서 밖에 두려고 한 거긴 하니까. 나중에 카케루와 다시 만났을 때 뭐라고 할지가 궁금해진다. ㅋㅋㅋㅋ 우릴 쫓아내려고 한 고오얀 인간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려나. ㅋㅋㅋㅋ 그와는 별개로 뻔뻔하게 요구하는 거..너무 귀여워! 내가 기르고 싶어! ㅋㅋㅋㅋ (천벌 받음)

322 베니오주 (8vbRtczcY6)

2024-10-30 (水) 01:44:36

아 숙식제공에 복지도 빵빵한 평생직장이 어디 쉬운줄 아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사장의 최측근으로 수직낙하라구~ 카케루 너 임마 인생 트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원래 일이랑 취미랑은 그 마음가짐이 다른 법이지~ 카케루 투덜대면 아이구 그러냐며 머리 박박 쓰다듬어줘야겠다~ 히히히~ 그리고 다음에 그림 그리는거 보면 조용히 옆에 가서 구경해야지 하고 생각한다~
아 ㅋㅋ 거기서 반문 안하면 카케루가 아니지! ㅋㅋㅋㅋ 그럼 오키쿠는 호호 웃으면서 그런 의미가 아닌 것을 도령도 알고 있겠지요?^^ 한다~ 말은 저렇게 해도 그림 그린다고 가옥을 더럽히거나 일을 게을리 하는게 아니면 봐도 잔소리는 안 할거야~ 나중에는 조용히 옆에 차라도 한잔 놔주고 그럴거구~ 하나시구레는 잘 따라주면 따라주는대로 더 많이 가르쳐주고 데려가주고 할거야~ 그 중에는 은근히 베니오랑 와보고싶다 싶은 곳도 있을지도? 상점거리도 데리고다니면서 어디에 무슨 가게가 있다며 가르쳐주는데 옷가게 장신구가게도 슬쩍 껴있다던가~ 경치가 좋은 찻집이 있다던가~

그런 시기라 늘 몰래 빠져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사고치고 잡혀가서 혼나는게 일상이래~ ㅋㅋㅋㅋ 잔다고 내려놓으려하면 둘 다 옷자락 꼭 물고 버텨서 안됐을걸~ 애들땜에 일 못 했을 수도 있지~ ㅋㅋㅋ 당시에 살짝 놀라긴 했지만 걔들 입장에서 살아있는 인간은 처음이라 누군지 엄청 궁금해하고 있대~ 참고로 새 쪽은 여자아이고 뱀 쪽은 남자아이인 쌍둥이야~ 둘 모두 조금 낯을 가리지만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도 많은 전형적인 어린애들이지~ ㅋㅋㅋㅋㅋㅋ 천벌...로 과연 끝날까?! 동쪽 수호신은 인간 혐오라 그 정도가 어마어마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벌써 이런 시간이구나~ 늦었지만 굿나잇이야 카케루주~

323 카케루주 (Mc8to.SKEE)

2024-10-30 (水) 19:4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틀림없이 이거 낙하산 의혹 나온다..ㅋㅋㅋㅋㅋ 물론 카케루는 그런 말이 나와도 그걸 왜 저에게 얘기해요! 모드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괜히 부러운데. 내가 저 일 하고 싶다..흑흑...

그렇게 머리를 쓰다듬으면 한두번은 카케루가 못 쓰다듬게 하려고 일부러 까치발 높게 들 것 같아. 막 어린애가 최대한 손 안 닿게 하려고 나름 애쓰는 것처럼 말이야. 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베니오 입장에선 우쭈쭈.. 저 인간 귀엽네. 딱 이 느낌일 것 같은데...ㅋㅋㅋㅋ 아마 옆에 가서 구경하다가 카케루가 집중한다고 눈치 못채서 나중에 한숨 돌리려고 집중 풀었을 때 옆에 있는 거 보고 으악! 하면서 깜짝 놀라는 장면은 분명히 나올 것.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의도한 것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반문의 카케루가 되어버렸잖아?! ㅋㅋㅋㅋ 아마 가옥을 더럽히는 일도 없고, 게을리 하지도 않을 거야. 취미는 취미고 일은 일로 딱 잘라서 구분할 애니 말이야. 정리정돈도 나름 잘하는 편이고. 물론 그림 그리다가 한번씩 벽에 약간 검은 먹물이 묻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은데... 그것도 뭐라고 하려나? 장신구가게는 한번 카케루가 베니오와 오고 싶어할 것 같아. 장신구 한번 사줄까 해서 말이야. 어쨌건 목숨을 구해준 은혜에 대한 보답 및 선물은 아직 하지 않았으니까! 물론 좀 이후의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ㅋㅋㅋㅋㅋ 세상에..귀여워..ㅋㅋㅋㅋ 옷자락 물고 버티다니..ㅋㅋㅋㅋ 절대로 안 내려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구나. 뭔가 엄청 귀여워. ㅋㅋㅋㅋ 아. 뭔가 새는 여자애고 뱀은 남자애일 것 같긴 했는데 쌍둥이로구나. 이건 또 신기하네. ㅋㅋㅋㅋㅋㅋ 인간 혐오..ㅋㅋㅋ 카케루주 그대로 소멸하는거구나. 역시 안전하게 멀리서 지켜봐야겠네!

어쨌든 수요일이 지났네! 이제 주말이 또 다가온다! 그날까지 서로 화이팅하자!

324 베니오주 (d2EkZQQ1xY)

2024-10-31 (거의 끝나감) 04:49:46

ㅋㅋㅋ 현실이었다면 백퍼 의혹제기감이지만~ 신은세에서는 수호신들의 위상이 가장 으뜸인지라 주민들이 신이 결정한 일에 감히 반문을 하지는 않아~ 오키쿠나 하나시구레가 간혹 간언을 하긴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아랫사람으로서 청에 가까운 말인지라~ 따박따박 대꾸하는 건 카케루가 유일하다는 거~ ㅋㅋㅋㅋㅋㅋ

어쭈 감히 신 앞에서 까치발을 들어? 그럼 턱쓰담으로 해버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나름 이것저것 하는 모습이 기특하달까~ 몰래 구경하는 동안에도 흐뭇하게 웃고 있을걸~ 돌려보내달라고 떼쓰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나름대로 여가시간도 보내네 하구~ ㅎㅎㅎㅋㅋㅋㅋㅋ 아 놀라는 거 꼭 일상으로 보고 말테다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문의 카케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의있소!를 입에 달고 살거 같은 느낌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사구분 잘 하고 정리도 잘 하고 하면 별 말은 안 한대~ 먹물 튀는 것도 막 들이붓는 수준이 아니면 잔소리 없이 조용히 대신 지워주고 가거나 할 거구~ 지금은 오키쿠가 가장 많이 지켜보는 시점이라 카케루의 평소 행실에서 그런 것들을 파악해두고 말은 최대한 아끼는 중이래~
오~ 나중에 선물이라~ 그것도 장신구라~ ㅎㅎㅎ 딱 갔을 때 베니오 반응 떠오르는게 있지만 일단은 킵해두는 걸로~ ㅎㅎ

ㅋㅋㅋㅋㅋㅋ 사람 모습이었다면 양 팔에 한명씩 매달려서 무릎에서 안 내려가려고 하는거지~ 현 시점 동쪽 영역 내에서 막둥이 포지션이기도 하거든~ 살가워지면 먼저 와서 안길 정도로 애교도 많다구~ 과연 카케루가 애기들과 어떤 사이가 될지도 기대되는 사이드 스토리야~ 호호호^^

어느덧 10월 마지막날이네~ 깜빡했는데 우리 벌써 한달 넘었다? 시간 참 빨라~ ㅎㅎㅎ 카케루주도 남은 평일 아자아자 화이팅인거야~! 굿나잇~

325 카케루주 (Uft/cjKnTg)

2024-10-31 (거의 끝나감) 19:35:06

아. 이 얼마나 막강한 신의 파워! ㅋㅋㅋㅋㅋ 현실이었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말이야. 역시 신은세. 이게 바로 줄 잘 서기. 뭔가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아무튼!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다면 카케루의 행동은 진짜 베니오에게 있어서는 뭐지? 싶을테고 다른 이들에겐 입이 쩍 벌어지는 일이겠구나. 뭔가 령 중에서 카케루 은근히 거슬려하는 이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 물론 카케루는 신경 안 쓰겠지만 말이야.

턱쓰담..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한 반격이다. 이건 카케루도 놀라서 벙찔 것 같아. 어? 어? 어? 생각도 못해서 진짜 당황한 것처럼 말이야. 간만에 카케루가 진짜 크게 놀라서 벙찐 모드를 끌어내는구나. 베니오는! ㅋㅋㅋㅋㅋ 좋아. 그럼 그것도 일상 소재로 일단 저장해두자! ㅋㅋㅋㅋㅋ

실제로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이의있소! 라고 말할지도 모르지. 아마도? 먹물을 들이붓는 일이야 아마 카케루에겐 없을거야. 알게 모르게 오키쿠가 진짜 카케루의 행실을 많이 지켜보는구나. 그렇다면 그게 모두 베니오에게 보고가 되고 있다고 봐도 되는걸까? 좋아. 그럼 그것도 소재로 킵해두자! 썰로 푸는 것도 재밌지만 일상으로 돌리는 것도 재밌는 법이지!

ㅋㅋㅋㅋㅋ 순간 상상해버렸어. ㅋㅋㅋㅋ 카케루야. 힘내! ㅋㅋㅋㅋ 어쨌든 가까워지는 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카케루가 모지게 대하진 않을테니 말이야. 물론 만나자마자 인간 혐오 반응 보이면서 아 인간 저리 꺼져! 이러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러진 않을 것 같고! 아무튼 벌써 한달이 지났구나.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네. 이렇게 간간히 시간 될 때마다 서로 썰풀면서 노니까 더 느긋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은 할로윈이었던가? 카케루는 분장은 딱히 하진 않지만, 사탕은 엄청 모으러 돌아다닐거래. 어쩌면 신은세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사탕 뜯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카케루:바구니에 사탕이 한가득!
케케루:좋아! (만족)

(이거 안됨)

326 베니오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04:24:09

은근히 거슬려한다라~ 인간령 중에서는 있을 수도 있지~ 쟤는 뭔데 살아있는 몸으로 여기에 있는거지? 현세도 왔다갔다 한다고? 쟤가 뭔데?! 하고 시기질투 뿜뿜하는 인간령 하나쯤은 있을 수 있어~ 애초에 신은세에 머무르는 인간령들은 생전의 미련을 버리지 못 한 령 혹은 환생을 거부하고 그 외의 길을 택한 령 뿐이니까~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머리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손이 그 아래로 가잖아? 우쭈쭈 하고 대형견 어르듯 턱쓰담해줄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 역시 이렇게 톡톡 튀어나오는 의외의 모습들이 귀여운걸~~ 베니오 흐뭇해져버려~

진짜로 하냐구 이의있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동작까지 똑같이 하면 베니오 짜증낸다... 오냐오냐 해줬더니 신의 면전에 삿대질을 해?! 하고 ㅋㅋㅋㅋ 음~ 전부 다 보고하지는 않아~ 너무 사적인 부분까지 시시콜콜 얘기할만큼 배려 없지는 않다구~ 오늘 무슨 일 시켰고 언제 누구랑 외출 다녀왔고 그런거랑~ 식사는 잘 한다던가 수면부족은 없는 듯 하다 정도? 대략적인거만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고 올린대~ 하나시구레랑 외출 다녀온 날은 어느 영역의 어디쯤을 다녀왔다 정도로 하나시구레가 간단한 보고를 덧붙이는 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애기들은 안 그러니 돈워리~ 그래도 한창 기운 넘치는 애기들이라 그런 의미로 상대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ㅎㅎㅎ

벌써 한달~ 나야말로 카케루주가 템포를 잘 맞춰주는 덕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니까 정말~ :3 아 할로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야 너 그러다 걸리면 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쪽 영역에서는 서로 서로 간식거리 주고받는 걸로 할로윈 비스무리한 분위기를 낼 듯해~ 인간령이 많이 있다보니 현세의 문화가 곧잘 응용된다고나 할까~ 카케루는 가옥의 식솔이기도 하니 굳이 뜯지 않아도 이것저것 담아줘서 한가득 받아올 수 있을걸~ 가득찬 사탕바구니 들고오는거 베니오가 보면 어휴 하고 어이없어하겠지만! ㅋㅋㅋㅋㅋ

10월이 끝나니 이제 올해도 두달 남았네~ 남은 24년도도 잘 보내보자~ 일단은 당장의 현생부터! 화이팅~! 굿나잇 카케루주~

327 카케루주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19:42:52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있을 수밖에 없구나. 카케루는 아무래도 그런 이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것은 피하고 싶어서 일부러 피해다닐 것 같아. 물론 부딪쳐야 할 때는 부딪치긴 하겠지만. 그래도 조금 이야기가 통한다 싶으면 이야기를 나눠볼 것 같아! 물론 그렇다고 현세에 관련된 부탁을 함부로 들어주고 그러진 않겠지만 말이야. 딱히 말은 없었지만 함부로 그러면 안된다라는 느낌이 있대. 카케루는!

그런가?! 나는 그렇게 하는 모습은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ㅋ 어쨌든 카케루는 그렇게 턱을 쓰담하면 턱도 가리듯이 내려서 굉장히 이상한 자세가 될 것 같아. 그러다가 스스로 이게 뭐하는 짓이지 싶어서 자세를 풀고 괜히 부루퉁한 표정을 지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동작까지 하진 않아! 어쨌든 그 정도의 보고는 하는구나. 약간 잘 지내는지, 못 지내는지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 같네. 막 센터에 사람이 입소했을때 이 사람이 적응 잘하는지, 못하는지 일정기간 지켜보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 카케루가 적응을 잘하면 점점 그런 보고가 줄어들려나? 그것도 괜히 궁금해진다! ㅋㅋㅋㅋㅋ

그 애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적어도 카케루는 적대하진 않을거야! 오히려 인간에게 호기심이 있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먼저 해줄지도 모르겠고! 물론 일단 만나봐야 알 수 있는 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 이제 슬슬 베니오가 디저트나 간식 관련된 이벤트가 있으면 카케루가 뭐할지 지켜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저놈 저거 너무 많이 먹지 않게 말려라. 이런 명이 떨어지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 어쨌든 서쪽 영역에는 그런 분위기가 있구나! 좋아! 참고할게!!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같은 것도 어느 정도 비슷한 분위기가 있으려나?

좋은 주말이야! 이제 또 이틀 쉰다! 진짜 너무 힘든 한주였어. 그런만큼 주말에는... 별 일이 없으면 느긋하게 보낼거야!

328 베니오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03:50:31

피해다닌다면 딱히 마찰이 일어날 일은 없을듯해~ 걔들이 신은세에서 쫓겨나 소멸까지 각오를 한게 아닌 이상 말이지~ 카케루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고 한 걸 알면 조금씩 대화는 트일테니까~ 나서서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한 언젠가 대화는 통한다! 랄까~ 아 물론 현세에 관련된 부탁을 들어주는 건 금지에용 금지~ 걸리면 수호신들의 의결 하에 처벌 받아용~

ㅋㅋㅋㅋ 딱밤 안 맞겠다고 머리 방어하면 뒷통수나 콧잔등에 맞는거랑 같은 맥락이랄까~ 턱 내리면 눌려서 주름지잖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포인트~ 카케루는 당황하게 하면 귀여운 순간이 많이 나온다~ 메모메모~ ㅎㅎㅎㅎㅎ

그야 데려와놓고 케어도 안 해주면 신의 이름에 먹칠하는거니까아~! 오래오래 지내야하니까 적응도 중요하지~ 음 맞아 카케루의 적응도가 일정 이상 됐다 싶으면 일상적인 보고는 안 할 거야~ 특이점이 있을 때만 언급할거구 더 나아가서는 카케루도 직접 보고를 올리게 될 거야~ 스스로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한 거랑 일하는 중이나 외출 중에 특이사항이나 이변 같은 건 없었는지 등등~ 이 때부터는 신은세의 정세?에 대해서 묻거나 간언을 할 수도 있지~!

인간에 대해 얘기해준다라~ 애기들은 좋아라 하겠지만 동쪽 수호신이... ㅋㅋㅋㅋㅋ 애기들이랑 가까워지면 필연적으로 동쪽 수호신과도 엮이게 되니까 이 점 주의하라궁~ 음~ 카케루가 동쪽 수호신을 아예 외면하고 배척할거 아니라면 대화를 통해 신뢰도작을 살짝 하면 된달까? 자세한 건 관련 사이드가 해금된 이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틀린 말은 아니긴 해? 근데 이제 얼마나 먹을까도 궁금하긴 한데 어떻게 참여할까도 보긴 할거야~ 상업성 이벤트 말고도 오봉이니 절분이니 하는 절기도 있으니까~ 그럴 때마다 가옥에서도 관련 간식, 떡이나 과자를 만들어서 찾아오는 이에게 나눠주고 가옥 식솔들도 같이 먹고 하거든~ 여기에 카케루는 어떻게 어울릴지~ 그런 것도 볼 거야! 그리구 크리스마스는 딱히 분위기는 없대~ 대신 연말연시 준비를 거하게 하는 편~ 클스마스가 살짝 섞인 느낌으로 연말연시 잔치에서 선물을 주고받는 그런게 있지~

이번주도 고생 많았어 카케루주~! 주말 제법 쌀쌀하대~ 춥지 않고 포근따뜻한 주말 보내자~ :)

329 카케루주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1:22:35

그렇게 말하니까 궁금해진건데 그냥 현세에서 잘 지내는지 보고만 와달라. 이런 부탁도 들어주면 금지일까? 령의 소식을 전해준다거나 말을 걸어준다거나 도움을 준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전해만 주는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물론 카케루의 성정상 혹시라도 가능해서 찾아갔다가 진짜 곤란한 상황이나 골치아픈 일이 터지면 못 본척하진 못하고 그냥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움을 줄 것도 같지만... 이런 것도 금지일지 궁금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도 언젠간 당황하게 할 거야! 그게 쉽진 않을 것 같지만! 정말 만약에라도 카케루가 베니오에게 연애적인 마음이 생기고 모먼트가 생기면 생각보다 상당히 직진이기 때문에 이때는 좀 당황하려나 싶기도 하고... 굽히지 않는만큼 제 마음을 굳이 숨기거나, 돌려서 말하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 물론 그렇다고 일본인 특유의 다테마에가 없는 것은 아닌데... 혼네를 좀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이기도 하지!

역시 처음 들어왔을 때 사고치지 않을까 싶어서 보는 그런 느낌이로구나. 그러면서도 일정 이상의 간섭은 하지 않고... 야. 진짜 좋은 곳이다. 내가 갈래! ㅋㅋㅋㅋㅋㅋ 나도 사무직 일 잘할 수 있는데! 지금도 컴퓨터 관련 업무 하고 있기도 하고! 어쨌든 뭔가 보고서를 올리는 그런 느낌이로구나. 카케루...보고서 잘 쓰니? (옆눈) 간언은 아마 카케루가 굳이 잘 하진 않을 것 같아. 적어도 현 시점에선! 아직 카케루는 자신이 이곳의 존재가 아니라 외부인이라는 존재라는 인식이 강해서... 물론 지내고 진짜 심적으로 신은세를 받아들이면 그땐 이런저런 생각을 하겠지만 말이야.

동쪽 수호신이 대놓고 인간 꺼져. 죽어! 하면서 진짜 대놓고 적대적으로 나오지 않고서야 카케루도 아마 배척하진 않을 것 같아. 사실 저런 태도여도 카케루가 배척하는 이유는 막 꼴보기 싫다..이런 것보다는 내 성격을 생각해보니 분명히 저 신과 계속 부딪치면 언쟁이 벌어질텐데 그럼 아카하나히메님이 곤란해지겠지. 이런 느낌으로 그냥 슬쩍 피하는 느낌으로! 그럼에도 애기들을 피하진 않을 것 같네. 그냥 딱 자신을 싫어하는 이만 피하는 느낌으로!

와.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구나. 진짜 현세 쪽도 이런저런 이벤트를 만들어둬야겠다. 크리스마스날에 이렇게 섞인 느낌이 아니라 진짜 크리스마스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현세에 가자고 이야기를 한다거나. 일본의 크리스마스는 진짜 보통 진심이 아니거든. 그냥 도시 자체가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며질 정도! 도쿄가 특히 더 그렇지. 물론 나도 영상으로만 봤지만.. 후... 올해 내가 이직을 해서 여름휴가를 못 받았고.. 대신에 겨울휴가를 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는 있는데..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이고 회사가 안 바쁠때 한정이라서...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라도 생긴다고 한다면... 딱 크리스마스 시즌.. 12월이니까 그때 도쿄나 한번 가서 제대로 구경해볼까 싶기도 하고..ㅋㅋㅋ 물론 희망사항이지만!

마찬가지로 좋은 주말이야!! 오늘은 조금 일이 있어서 여기저기 나갔다와야하지만... 그래도 저녁엔 집에 있을 듯 하네! 베니오주도 하루 잘 보내!

330 베니오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5:58:42

부탁의 내용이 뭐든 안되는게 원칙이래~ 이건 카케루가 현세로 외출이 가능하게 되면 말해줄건데 혹시나 그런 령이 있다면 단칼에 거절하거나 정 가엽다 생각하면 베니오에게 데려오라고 할 거야~ 이유는 그들이 이미 죽어 혼령만 남아있기에 재량을 넘는 부탁을 할 시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없대~ 때문에 혼이 소멸하거나 그 부탁을 들어준 카케루도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래~

당황하는 베니오라~ 나로서도 잘 상상이 안 가는 걸? 워낙 달관해있으니까~ 맨날 티격태격하던 카케루가 갑자기 호감을 직설적으로 드러낸다면~ 그건 확실히 당황할지도!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는 전에 말했다시피 호감이 생기면 일단 숨길 가능성이 높아~ 아무래도~ 신과 인간의 관계니까 말이지~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직장인 면으로는 좋지만~ 까딱하면 큰일날 수도 있다구? 주변에 유령이랑 요괴들 뿐이라구? ㅋㅋㅋㅋㅋㅋ 보고서 쓰는 요령은 또 오키쿠가 조목조목 가르쳐줄테니 걱정없어용~ 어차피 나중나중 일이고~ 카케루가 지금은 스스로를 외부인으로 생각하는거 베니오들도 알고 있대~ 그건 뭐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적응될 것도 아니니까~ 느긋하게 적응하라고 암말도 안 하는 중인거지~

인간 꺼져 죽어! 까지는 아니지만 인간이란 족속들이 죄다 똑같지, 정도는 되려나~ 동쪽 수호신은 탁류, 폭포와 같은 거친 물살의 신인데 갈수록 인간들이 자연보호는커녕 들쑤시기만 하니까 안 그래도 탁류 같은 성격에 화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대~ 그래도 어중이떠중이들과는 다르다는 걸 보이면 그 인간은 개별로 존중해주기도 하는 신이야~ 게다가 신은세에서는 서열이 2순위! 그렇기 때문에 신뢰작을 하면 여러모로 좋다! 이거 꿀팁!

진짜 클스마스를 보여주겠다는 명분으로 현세나들이를 꿈꾸는 카케루인가!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그거 본 적 있어~ 물론 영상으로~! 엄청나긴 하더라~ 그런거 보여주면 베니오도 제법 반응 나올거라구~ ㅎㅎㅎ 음음 카케루주 현생이 이래저래 꼬였구나? 조금 애매한 시기에 이직을 했나보네~ 부디 겨울 휴가가 며칠이라도 나오기를!

토요일 순삭하고 일요일도 금방 가버리겠다~ 남은 일요일도 좋은 시간 보내 카케루주~

331 카케루주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0:01:49

오. 그런 것도 안되는구나. 뭔가 설명을 읽어보니 자칫 잘못하면 진짜 대재앙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로구나. 그렇다고 한다면 더더욱 카케루에게 질투를 하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자신들은 이제 소식조차도 알 수 없는데 쟤는 뭔데 집에 돌아가고 마음대로 왔다갔다 할 수 있나라는 느낌으로 말이야. 아마 카케루가 한번은 그 정도 작은 부탁은 안되냐고 물어볼 것 같기도 해. 물론 이렇게 오너입으로 설명이 되었지만 카케루는 아직 그 정도까진 모르니까. 물론 베니오가 진지하게 안된다고 한다면 카케루도 납득하고 별 말은 안 꺼낼 것 같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꼭 보고 싶은 모습 중 하나야. 뭐 사실 호감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고 해도 아직 거기까지 가려면 멀고 또 멀었으니까. 그래도 일단 신으로서의 호감은 확실하게 있기는 해. 아주 약간의 불만+존경+호감. 대충 이런 느낌! 베니오가 숨기더라도 카케루는 마음이 있으면 어쨌든 돌진하고 볼 애니까. 그로 인한 우당탕탕이 괜히 또 궁금해지긴 하네!

흑흑.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 좋은 곳이야. 유령과 요괴가 날 위협하지 않는다면 그냥 외국인과 비슷한 느낌 아닐까 싶기도 하고..ㅋㅋㅋㅋ 어쨌든 적응 잘해라! 카케루 이 녀석! 저렇게 예쁜 신이 거둬졌는데 말이야. 어!! (카케루:???)

아. 자연보호. 이 부분은 신들이 불만을 가져도 어쩔 수가 없지. 카케루도 그 부분이 나오면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입을 꾹 다물 것 같네. 그래도 저 정도면 카케루가 대놓고 피하진 않을 것 같고 그냥 적당히 말을 아끼고 인식을 바꿔야겠다 부분부터 시작할 것 같아. 저 정도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라고 카케루도 생각할 것 같거든. 신은세 서열 2순위. 역시 높은 분에게 잘 보여야...(절대 아님)

그렇지? 진짜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진심이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언젠가는 직접 보는 것이 꿈이기도 해. 날씨가 춥긴 하겠지만 그 정도야 따뜻하게 입고 돌아다니면 못 버틸 정도도 아닐테고..ㅋㅋㅋㅋ 음. 조금 애매하게 이직을 하긴 했지. 여름에 했었으니 말이야. 그래서 당시에는 여름휴가가 주어지지 않았지만 겨울휴가는 잘하면 나올 수도 있다 정도라서 사실 내 개인적으로는 별 기대는 안하고 있어! ㅋㅋㅋㅋㅋ 나오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고. 대충 이런 느낌이야! ㅋㅋㅋㅋ

베니오주도 좋은 일요일 되길 바라!

332 베니오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3:32:37

질투를 한대도 산 자와 죽은 자는 엄연히 다르니까 말이지~ 카케루가 작은 부탁 한번쯤은 안되냐고 물으면 베니오는 조목조목 설명해줄거야~ 일단 그들은 이미 죽어 부탁의 대가를 치를 수 없기에 안된다는 것부터 과연 어떤 부탁이 >>작은 부탁<< 이겠느냐고 화두를 던지겠지~ 부탁, 즉 소원이라 함은 지극히 이기적인 것이며 누구나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자 간절하기에 어느 소원도 결코 작지 않으며 결코 보잘것없지 않다, 하물며 그들은 이미 현세와 연이 끊기고도 미련을 놓지 못해 윤회에도 들지 못 한 자들이다, 당장의 대가를 치르지 못한 업이 누구에게 얹어질지는 그야말로 하늘만이 아시는 일일 것이라며 매정하게 들려도 그들의 목 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라고 할 거야~

아이고 얘들이 연애적 호감이라니~ 그야말로 첩첩산중 멀었지~ ㅋㅋㅋㅋ 카케루가 신으로서의 호감을 표하게 되면 베니오 반응은 어깨 으쓱+엣헴 정도가 되려나~ 첫만남의 여파가 두고두고 남아있을거 같아서... 불만은 말할 것도 없이 딱밤이지만 ㅋㅋㅋㅋ 카케루가 돌진하면 우당탕탕을 넘어선 뭔가 뭔가일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것도 상상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신<<
베니오 : (어깨으쓱)(당당)(뿌듯!)

신좌에 앉아있는 만큼 억지 이유를 붙여가며 배척하거나 그러진 않으니까~ 카케루에 대해서도 모르니까 일단 인간이라 탐탁치 않아 하는 것 뿐이지 아예 상대도 않고 그러진 않을거야~ 첫인상은 어쩔 수 없이 나쁘겠지만... ㅋㅋㅋㅋㅋ 아 높은 분에게 잘 보여서 나쁠거 없다구? 나아중에 신령 되려면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구? ㅋㅋㅋㅋㅋㅋ

일본은 한국에 비하면 덜 춥다던데 지금도 그러려나 모르겠네~ 요즘은 전세계적으로 미친 한파가 오는 겨울이라... 음~~ 하긴 휴가는 한 1년 채우고서야 주는 곳도 있고 하니까~ 어찌됐건 카케루주 겨울휴가 생겨서 일본은 아니어두 좋은 추억거리 생기면 좋겠다~ ㅎㅎㅎ

요즘 왜 눈만 뜨고 있는데 시간이 녹아버리는 걸까 거 참 알수가 없어~~ ㅋㅋㅋㅋ 다시 월요일 시작이다~ 다음 주말을 기대하며 카케루주 화이팅~!

333 카케루주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19:45:20

카케루는 아마 그 말에 살짝 충격을 받을 것 같네. 그러게. 작은 소원은 없겠네. 그렇게 생각하며 뭔가 뒷통수를 툭 맞은 듯한 기분을 느낄 것 같아. 이어 잠시 머뭇거리다가 자신이 너무 생각이 짧았다고 죄송하다고 할 것 같아. 일단 다른 이의 소원을 함부로 작은 소원이라고 판단한 것도 포함해서 말이야. 그리고 아마 그 이후에는 확실하게 그런 것은 끊어낼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도 딱히 하진 않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 스스로 마음이 약해져서 괜히 몰래 해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할 것 같네. 아무튼... 진짜 베니오는 신이구나 싶었어. 와. 저렇게 한번에 카케루를 어?! 하게 만드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연애적 호감. 아직은 안 보인다! 일단 신과 인간의 거리감도 크고... 둘 다 첫만남이 그렇게 썩 좋았던 것도 아니고 말이야. ㅋㅋㅋㅋ 으쓱+엣헴. ㅋㅋㅋㅋ 왜 이리 귀여워. ㅋㅋㅋㅋ 뭔가 어린아이가 칭찬받아서 좋아하는 그런 느낌 같아.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일단 이 부분은 나중에 정말로 그런 분위기가 생기면 또 이야기를 나누면 되겠지! 아직은 조금 빠른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ㅋㅋㅋㅋ 사실 나도 상상이 잘 안 간다!

그 와중에 베니오. 칭찬받는거 진짜 좋아하는구나. ㅋㅋㅋㅋㅋ 자주 칭찬해야겠다. 카케루가 아니라 오너가. (안됨)

신령 루트를 뚫기 위한 필수 코스인가. 카케루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는 차후 전개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으니..지금 단계에서는 뭐라고 하기 힘드네. 일단 지금은 신령은 생각도 안할 것 같아서 말이야! 음. 그리고... 일본의 어느 지역에 따라서 다르겠지? 아마. 최남단인 오키나와는 겨울에도 따뜻하다고 하고.. 홋카이도는 그냥 철원 추위라고도 하고... 음. 일단 일본 안 가더라도 뭐라도 하긴 할 거니까! 그건 그때가서 일정이 정해지면 또 얘기할게!

원래 주말은 다 그런 것이야! 나도 그랬고! 월요일 하루 잘 보냈다! 흑흑..오늘은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서 좋아. 베니오주도 좋은 하루가 되었길!

334 베니오주 (1Xn3ynPAu.)

2024-11-05 (FIRE!) 03:36:29

그야 물론 신이니까용~ ㅎㅎㅎㅎㅎ 글구 카케루가 무작정 반박부터 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설명해주면 납득하고 이해한다는거 이제 베니오도 알게되었으니까~ 저 설명으로 이해가 되었다면 그래, 알았다니 됐다, 하고 기습 머리쓰다담! ㅋㅋㅋㅋㅋ 그래도 혹시나 마음이 흔들리거든 그 령을 베니오에게 데리고 오라고 해줄거야~ 직접 설명해서 미련이 덜어지게 해줄테니까~ 카케루 혼자 짊어지고 앓지 말라구~

ㅋㅋㅋㅋ 아직은 글치~ 이제 막 서로 첫발 뗀 시점인걸~ 카케루의 신은세 적응이 우선이다 우선~! ㅋㅋㅋㅋㅋㅋ 아이가 칭찬받은 듯한 느낌? 비슷할지도? ㅋㅋ 뭐랄까... 항상 받는 신으로서의 숭배와는 다른 느낌일거 같거든~ 카케루의 그거는~ 어~ 음~~ 현세의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반응을 받아서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너가 칭찬해도 베니오의 호감도가 오르진 않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로 해줘라 카케루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음 어디까지나 그렇구나 하는 팁으로 봐줘~ 요런 까다로운 건 미리 알아둬서 나쁠거 없구~ ㅎㅎㅎ 지금이야 당연히 생각도 안 들겠지만 음~~ 카케루는 베니오의 곁에 있고 싶음 외의 이유로 신령의 길을 택할 수도 있으려나? 문득 궁금하네~
오 나도 들은 적 있어~ 생각해보니까 새삼 일본이 크긴 크구나 싶네~ 한 나라인데 지역별 온도차가 그 정도라니 :3 한국도 올 겨울은 작년보다 덜 추울거 같다던데 제발 그래줘라~ 아님 딱 작년만큼만~ ㅋㅋㅋㅋ

월요일은 빨리 갈수록 최고지! 고생했어 카케루주~ 밤이 부쩍 추워졌으니까 따뜻하게 이불 덮구 자~ 굿나잇~

335 카케루주 (yQDFby.3MM)

2024-11-05 (FIRE!) 19:37:45

기습 머리쓰다담이라니. ㅋㅋㅋㅋㅋ 카케루가 이얍! 하면서 방어로 받아치면 어떻게 되려나. 카케루는 성공하면 뿌듯하게 웃을 것 같긴 한데, 베니오 입장에선 얘가 뭐하는거지? 정도의 감상이려나?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카케루는 드디어 받아쳤다는 생각에 괜히 혼자서 뿌듯해하고 싱긋 웃을 것 같지만 말이야. 그러고 보니 반대로 카케루가 베니오의 머리를 쓰다듬게 되면 베니오는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해.

아무래도 카케루가 하는 것은 숭배와는 또 다른 느낌이니까. 그냥 순수한 감탄+진짜로 베니오로서 호감을 표현을 하는 느낌이니 확실히 다르기는 할 것 같아. 현세의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반응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걸? ㅋㅋㅋㅋ 스트리머들도 유튜브 댓글보다는 실시간 방송으로 칭찬받고 그런 거 좋아하는 법이니 말이야.

카케루는...ㅋㅋㅋㅋㅋㅋ 일단 천천히 다가가자! 천천히! 그리고 호감도 올리려고 칭찬하는거 아니다 뭐! ㅋㅋㅋㅋㅋ

이제 그건 전개에 따라서 다를 것 같긴 한데 신은세가 생각보다 마음에 많이 들면 그때는 그냥 순수하게 여기서 계속 지내고 싶어서 신령의 길을 택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물론 현세로도 나갈 수 있다는 가정하에 말이야. 역시 현세와의 연을 카케루는 절대로 죽을때까지 못 끊을 것 같거든. 그래서 현세와 아예 연을 끊어야한다고 한다면 신령 자리고 뭐고 그냥 관심을 뚝 끊어버릴 것 같네!
그럴려나. 나는 올해는 더 추울 거라는 말을 본 것 같기도 한데..으으..일단 두고봐야 알겠지!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일본은 덥기는 엄청 덥더라. 여름에 갔다가 진짜 땀으로 샤워한다는 느낌이 뭔지 바로 깨달았어. 그러니까..신은세에 적절하게 들어간걸지도 몰라! 여름 피서 느낌으로 보자면! (아님)

어젯밤은 이불 잘 덮고 잤다! 후후... 베니오주는...대체 언제 잔거야? (흐릿) 괜찮은 거 맞지?

336 베니오주 (Vo2hWjVSmg)

2024-11-07 (거의 끝나감) 04:43:52

ㅋㅋㅋㅋ 나름대로 기습각 잡고 한건데 그걸 막다니! 베니오 어이없어하다 피식 웃을걸~ 다음에도 막을 수 있을지 함 보자면서~ ㅋㅋㅋㅋㅋㅋ 카케루 뿌듯해하는 거 알면 두배로 어이없어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 역쓰담이라~ 상황에 따라 다르겠는데 현 시점에선 얘가 미쳤나? 하는 눈으로 쳐다볼거 같다~ 나중엔 버르장머리없다면서 손 툭툭 쳐내고 더 나중엔 쓰다듬는 손 따라 머리 슬쩍 기울일지도? 아마도? ㅎㅎㅎㅎㅎ

오 비유 좋다! 맞지~~ 유툽 댓글이랑 라이브 채팅은 엄연히 체감이 다르니까~ 것도 그렇고 카케루는 보통 인간들이나 요괴들처럼 오오 신이시여 하고 숭배를 안 한다는 점이 신선하지~ 존경은 하는 거 같은데 아무리 봐도 평소 보던 것들과는 영 다르?달까? 근데 기분은 나쁘지 않다? 이거 뭐지?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

음~~ 것도 불가능하진 않은데 인간과의 직접적인 연은 네 깜냥에 감당이 안 될 거라며 주의를 줄 거야~ 현세는 나가되 절대 직접적으로 뭔가 하지 말 것, 정확히는 신력을 써서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그리고 사소하더라도 인연 또한 맺으면 안 된다며 그래도 원한다면 신령이 되는 길을 가르쳐 주겠지~

일본 섬이라 엄청 습하다니까... 땀샤워... 히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 여름엔 왠지 현세 나가는 횟수가 줄을 거 같은데 기분 탓이려나 ㅋㅋㅋㅋㅋ 적어도 서쪽은 잔잔한 봄날씨가 유지되니까 여름겨울엔 현세보다 낫지~ 참고로 신은세의 여름은 남쪽, 겨울은 북쪽이야~ 동쪽은 가을이구 중앙은 선선하면서도 포근하고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온실 같은 느낌? 엄청 쾌적하다 라는 느낌이야~

날이 급 추워져서 몸이 살짝 적응 못 하나봐~ 카케루주도 건강 챙겨~ 굿나잇~

337 카케루주 (EZmQdRVlj6)

2024-11-07 (거의 끝나감) 19:33: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의 표정과 속마음이 보이는데 이거 기분 탓 아니지? ㅋㅋㅋㅋ 적어도 현 시점에선 절대로 허락할 일이 없겠구나. 그런데 베니오 입장에선 확실히 카케루가 엄청 건방져보일 것 같기는 해. 아무래도 신이니 말이야. 보통 윗사람을 쓰다듬는 경우는 잘 없기도 하니 더더욱! ㅋㅋㅋㅋ 그런데 나중엔 쓰다듬는 손 따라서 머리를 기울일지도 모른다니..ㅋㅋㅋㅋ 뭐야. 이거. 그 모습은 꼭 보고 싶다! ㅋㅋㅋ 다음에 시도해봐야지! (천벌 받음)

그 자세가 너무 강해서 첫만남부터 안 굽히고 바락바락 모드였지만 말이지..(옆눈) 카케루 어떻게 살아있을 수 있었던거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진짜 간댕이가 부었구나 싶네. 그래도 살았기에 지금 열심히 일하면서 좋은 방도 얻은 상태지만 말이야. 베니오가 생각한 딱 그대로지. 아무래도? 카케루는 존경은 해도 숭배는 하지 않으니까. 이건 다른 신들에게도 마찬가지야. 숭배하라고 강요하는 신이 있으면 오히려 눈 바짝 뜨고는 더더욱 안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바로 카케루지!

카케루가 바라는 것도 신력으로 뭘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현세에 나가서 구경하고 가끔 맛있는 거(디저트) 먹고, 돌아다니고 대충 그런 느낌을 생각하는 거라서. 다만 인연 부분에서 카케루는 고개를 갸웃할 것 같네. 그 인연의 기준이 어떻게 되냐고 물을 것 같아. 가게 단골 같은 것도 인연이 되는 거냐고 물을 것 같거든. 그것도 인연이라고 하면 두둥...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저 그럼 디저트 어떻게 먹어요? 이렇게 말할 것 같네. ㅋㅋㅋㅋ 결국 디저트로 돌아오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맞다! 아마도!

카케루는 쭉 일본에서 살았으니까 오히려 그런 더위가 더 익숙하지 않을까 싶어. 그래서 딱히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진 않을 것 같아! 와. 봄날씨가 유지된다니. 역시 나 저기 가서 살래! 나도 봄날씨 따뜻한 곳에서 지내고 싶어! ㅋㅋㅋㅋ 아무튼 사계절이 지역마다 구분이 되어있구나. 뭔가 신기한걸. 그러면 이제 피서 가고 싶다 싶으면 바로 남쪽으로 가면 되는거구나. 물론 허락은 받아야겠지만!

아무튼 내일만 지나면 주말이네! 또 한주 힘내보자! 마지막으로!

338 베니오주 (lAfQiu4Y7E)

2024-11-09 (파란날) 04:34: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보이는 것 같다면... 그게 맞을지도? ㅋㅋㅋㅋ 그치~ 현 시점에서는 무리무리~ 현재는 카케루를 그저 일개 식솔로 보고 있을 뿐이니까~ 그걸 넘어서 개인적 호감이 생겨야 비로소 시도할 만한 틈이 생긴달까~ 천벌 ㅋㅋㅋㅋㅋ 디저트 금지령 한 한달 때리면 그거만한 벌도 없을거 같은데 ㅋㅋㅋㅋ

그게 다 베니오라서 봐준거라구~ 다른 신이었으면 어? 혼만 홀랑 빼내거나 냅다 경계 사이로 던지거나 영영 가둬버리거나 했을 거라구! ㅋㅋㅋㅋㅋ 애시당초 베니오라서 카케루를 있는 그대로 신은세에 데려오는 대가를 택한 것이지만~ ㅋㅋ 아휴 대쪽같은 카케루야~~ 그치만 다른 신 앞에서 숭배 안 하는 카케루 함 보고 싶은 걸? 호호호^^

한 가게의 단골이 되는 것은 인연이냐 아니냐~ 이건 이제 설명을 해주는데~ 일단 카케루가 신령이 된 후로는 현세에서의 존재감이 매우 희미해질 것이라 한 가게를 수십수백번 간들 주인이나 점원이 카케루를 알아보는 일은 없을 거래~ 신령이 됨으로써 혼의 거처가 현세의 순환이 아닌 신계로 넘어갔기 때문에 언뜻 같은 세상에 있는 것 같아도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만약 이전에 카케루와 베니오가 현세로 나들이를 나갔다가 카케루의 친구들을 마주친 적이 있던 후라면 다음에 나가거든 그 친구들에게 물어보라고 할 거야~ 너랑 같이 있던 여인을 기억하느냐고, 그럼 무조건 그게 누구냐 모른다고 대답할거라고~ 카케루의 부모님조차 붉은 꽃관을 쓴 신묘한 분위기의 여인,이라는 인상이 전부일건데 그건 그나마 연이 생겼기에 남은 정도라고~ 그것도 잘 생각해서 고민하라고 덧붙이겠지~ 신령이 되는 것에 대해~

오호 딱히 더위를 피하진 않는군? 혹시 여름에만 파는 한정 디저트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는 아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딱 구분되었다기보단 느낌적으로 나뉘어 있달까? 예시로 여름인 남쪽은 현세와 달리 습도가 낮고 해가 쨍한 건기이고 겨울인 북쪽은 그렇게 춥지도 않은데 눈이 하염없이 내리는 그런 곳이거든~ 분위기로는 어떤 계절이구나 하겠지만 묘하게 위화감 드는~ 그런 거! ㅋㅋㅋ 피서라~ 베니오한테 말하면 현세로 가는게 낫지 않겠냐고 그럴걸? 신은세는 영~ 그러니까~? ㅋㅋㅋ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한 주였다... 주말 잘 보내 카케루주~

339 카케루주 (cK3Qc.KYf.)

2024-11-09 (파란날) 10:35:16

디저트 금지령..ㅋㅋㅋㅋ 슬슬 베니오주의 머릿속에서 카케루=디저트광인 이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ㅋㅋㅋ 물론 베니오주의 말대로 그것만으로도 카케루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이고 괴로운 일이겠지만 말이야. 일단 호감도작을 천천히 하는 수밖에 없겠구나. 언젠가 베니오를 꼭 쓰담쓰담하고 말테다!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다른 신들의 블랙리스트에 들어가는 카케루가 나오게 되는 것인가. 서브 포지션으로 다른 신들이 나온다면 확실하게 보여줄 수밖에 없겠네! 물론 그렇다고 막 대들거나 그러진 않겠지만! 다만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베니오에게 너무 부당한 말을 하거나 아니 이건 좀? 하는 것들이 보인다면 그땐 살짝 따지는 느낌은 나올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처음에는 이러다가 이제 다른 신들과 잘 지내는 카케루를 보면 베니오도 조금은 뿌듯하게 느끼려나?

그 말을 듣고 난 후라면 카케루는 현 시점에선 신령이 되는 것을 거부할 것 같네. 적어도 아직은 신은세의 이들보다는 현세의 이들에게 좀 더 마음이 가니까. 사실 저 정도라면 카케루에겐 별 패널티도 아니긴 한데, 자신의 친구나 부모님이 자신을 못 알아보거나 자신을 잊어버린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좀 많이 부정적일 것 같거든. 일단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야 한번 생각해볼 것 같네. 저런 상태라면 말이야. 아무튼 저런 상태기에 신령이 현세에 와도 혼란이 일어나지 않는거구나. 뭔가 체계가 잘 잡혀있어서 감탄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정은 못하겠네..ㅋㅋㅋㅋㅋ 여름에 온갖 시원하고 달콤한 것들이 나오니까 카케루에게 있어선 꿈의 계절이기도 하지. ㅋㅋㅋㅋㅋㅋ 음. 느낌적이라.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그래도 일단 분위기는 나는 거니까 그것 자체로도 꽤 괜찮을 것 같은걸? 베니오가 그렇게 말하면 카케루는 이곳의 피서도 즐겨보고 싶다고 고집부리듯이 말할 것 같네. 그러다가 가서 영 아니다 싶으면 죽은 눈 상태로 와서 현세의 워터파크 갈래요. 하면서 조를지도 모르겠다 싶고...어이쿠... 카케루야. (절레절레)

어쨌든 오늘도 즐거운 토요일이 되길 바라!! 베니오주!

340 베니오주 (FL7sDi7U3U)

2024-11-11 (모두 수고..) 17:03:11

어라? 카케루=디저트광인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나지만 일단 베니오는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야~~ 외출 시작하고 뭐 먹는 모습이 꽤 자주 보일 거 같은 적폐가 있거든~ 그림 그리는 거 보고 잘 지내는구만(끄덕)했다가 늘어난 디저트량 보고 어이구(이마팍)하는거지 ㅋㅋㅋㅋㅋ

음~ 카케루가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보다는 베니오가 관리소홀의 책임을 지는게 좀 더 그렇겠지만 말이지~ 막 어거지에 면전에서 신성모독 수준만 아니면 다른 신들도 글케 눈여겨보지는 않는대~ 성격차는 있겠지만 거 별난 인간이네 하고 넘어가는거지~
다른 신과 잘 지내는 카케루라~ 그러게 그러면 보는 베니오 입장에선 뿌듯하겠네~ 바락바락 대들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잘 지내는군 음음(끄덕) 하구~ 하지만 너무 친해지는거 같으면 좀 삐진다? 질투할지도? ㅋㅋㅋㅋ

카케루라면 그럴거 같았어~ 그래서 베니오도 카케루와 인연 있는 이가 아직 현세에 남은 시점에서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거나 대뜸 극단적으로 당장 현세의 일가친척이며 벗들과 연이 끊겨도 좋냐고 말할 수도 있어~ 베니오는 베니오대로 굳이 신령이 되려하기보다 한 생 잘 살고 윤회에 오르는게 인간으로서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니까~
대충 이러저러하다 해도 되긴 한데 내가 이런거 제대로 정립해야 하는 강박증이 있어서...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런 매커니즘이라 신들이 잠시 나가도 별일이 없는 것이다~ 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엔 과일도 많이 나오니 이 과일디저트 포기할 수 있겠냐구~~ ㅋㅋㅋㅋㅋㅋ 기껏 고집부려서 가놓고 죽은눈 되서 현세 가고싶다 조르면 베니오 귀엽다며 웃겠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삼아 그럼 뭐 해줄거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낸 시간일테니 같이 현세 가줄 확률이 높을지도~

이래저래 현생에 치이다보니 여유 내는 것도 빡세다 크악~! 카케루주도 주말 잘 쉬고 월요일 잘 보냈으려나? 고생했어~~

341 카케루주 (3YgBp0ErdM)

2024-11-11 (모두 수고..) 19:54:03

카케루주인 나도 부정은 못하는 것이 슬프다..ㅋㅋㅋㅋ 오늘이 빼빼로데이였지? 일본에는 그런 거 없는 것으로 알지만 있다고 친다면 카케루는 일단 빼빼로 한가득 사놓고 햄스터럼 아작아작 먹고 있겠지! ㅋㅋㅋㅋ 아무튼 뭐 먹는 모습이 확실히 있긴 할거야. 그래도 나름 어느 정도 조절은 하긴 해! 단지 이제 좀 다른 이들보다는 약간 많이 먹는 편이지! 그러고 보니 베니오는 포키류 좋아하려나? 이것도 달콤해서 별로려나?

아무리 그래도 신성모독까진 안할 것 같긴 한데 저쪽에서 자꾸 도와 선을 넘고 쿡쿡 찌르면 그땐 카케루도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ㅋㅋㅋㅋ (옆눈) 일단 최대한 참아보려고 하겠지만 사람마다 도저히 넘길 수 없는 그런 것도 있고 카케루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타협이 일체 없으니까. 하. 진짜 얘 너무 딱딱해. (절레절레) ㅋㅋㅋㅋㅋ 삐진다니..ㅋㅋㅋㅋ 카케루가 적당히 눈치를 보다가 그래도 아카하나히메님이 최고죠. 라고 어느 정도 기분 맞춰주기를 시도할지도 모르겠네.

인연이 있는 이가 없을 시점이면 카케루 이제 한창 늙은 할아버지 되어있는 시점이려나...ㅋㅋㅋㅋ 어..이미지적으로는 그때가 제일 신령에 맞긴 하겠다.ㅋㅋㅋㅋ 아무튼 베니오가 그런 식으로 어느 정도 배려해주는 것이 진짜 너무 좋아. 신이라서 어느 정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있지만, 그러면서도 마냥 오만하지 않고 인간을 어느 정도 배려하고 챙겨주는 그런 느낌! 물론 카케루 한정이라면 더 좋을 것 같고! ㅋㅋㅋㅋㅋ

하..ㅋㅋㅋㅋ 카케루...여름에 외출 잘할 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든다...ㅋㅋㅋㅋ 그럼 뭐 해줄 거냐고 물으면 카케루는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진짜 시원한 물놀이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워터파크 다시 한번 제안해볼 것 같아. 베니오가 따라가면... 일단 워터 슬라이드를 태운다! 그리고 위에서 물 떨어지는 곳에 살며시 두고 뒤로 물러난다! 그리고 뻔뻔하게 어때요? 시원하죠? 이렇게 말하면서 키득키득 웃을 것 같네.

아이고..베니오주. 바빠도 여유롭게 하면 되니까 괜찮아!! 월요일..힘들었다. 진짜. 베니오주는 잘 보냈을지 모르겠네!

342 베니오주 (UvsHKqRdVc)

2024-11-12 (FIRE!) 03:29:44

일본에서도 포키데이라면서 상업적 이벤트 있다고 하던데? 걍 가볍게 친구연인끼리 주고받는 느낌으루~ ㅋㅋㅋㅋㅋㅋ 빼빼로 먹는 햄케루(?)구나~! 왠지 한개씩 오독오독 먹을 거 같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이들보다는 약간 많이<< 이게 베니오 눈에는 한 2.5배는 되어보일거란게... ㅋㅋㅋㅋ 음~ 포키 중에 극세라고 디게 가는거 있잖아? 그거는 괜찮을듯~ 나도 클래식보다 덜 달게 느껴져서 극세만 먹거든~

에이 그래도 명색이 신인데 선은 지키지~ 계속 간보고 넘을락말락하면 베니오가 가만있지 않을거구! 명색이 신이란 작자가 한낱 인간한테 참 잘하는 짓이다~~를 우아하게 돌려서 꽂아버리기~ ㅋㅋㅋ 일단 베니오는 카케루의 줏대 꼿꼿한 점이 싫지 않대~ 요즘 세상에 드문 인간상이라며~ 하지만 눈치도 보고 나름의 융통성도 있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야 베니오야 저런 남자 흔치않다 얼른 잡아라(?) ㅋㅋㅋㅋㅋㅋㅋ 삐진 정도에 따라서 달래기가 통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을 듯 하네~ 안통하면 뭐 한 일주일 얼굴 못 보고 현세도 못 나가는 거지 뭐 ㅋㅋㅋ

음~ 카케루 할부지 될 쯤... 아무래도 시간상 그렇겠지? 카케루도 별 일이 없는 한 그쯤 되야 마음 놓고 생각해보지 않을까 싶구? 아 신령되면 자동으로 회춘(?)합니다 신은세의 신들이 모두 별세계미인들인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가 다른 신에 비하면 인간에게 무르긴 해~ 이것도 약간의 사연이 있지만~ 아직은 비밀! 아 물론 그 중에서도 카케루는 쪼끔 더 특별하단거~ ㅎㅎㅎ

여름에 ㄹㅇ 하루 걸러 하루씩 나간다고 하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 베니오가 순순히 내보내주지는 않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음~ 워터파크라~ 베니오는 사실 물놀이에 관심은 없지만 카케루가 왠지 엄청 호언장담 할거같아서 속는셈 치고 나가줄거 같다 ㅋㅋ 가서 겪은 건 왠 물타기와 물맞기... 물세례 한번 받고나면 이게 뭐가 재밌냐며 얼척없어하다가 카케루 웃는거 보고 참나, 하고 같이 웃을듯~ 글케 막 즐겁다?는 아니지만 카케루가 신나하는거 보고 그래그래~ 하고 같이 다녀줄거래~

여유... 그게 모죠 먹는건가요 냠냠챱챱~~ 좀 글킨한데 나름대로 잘 조정 중이야~ 카케루주도 고생했구~ 꿀잠 자고 있길~ 오늘도 화이팅~!

343 카케루주 (6QmrQ6sazM)

2024-11-12 (FIRE!) 19:20:10

그래? 그건 몰랐네! 일본에서도 있구나. 뭔가 한국과 비슷하다면 비슷하다 싶기도 하고...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어떻게 알았지? ㅋㅋㅋㅋ 한개씩 오독오독 먹는 편이야. 한번에 집어서 와작와작 먹는 것보단 하나하나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 카케루는! ㅋㅋㅋㅋㅋㅋㅋ 2.5배 맞을지도 몰라. 사실 카케루 기분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도 있는지라! ㅋㅋㅋㅋ 아. 그거 뭔지 알 것 같다. 나도 이번에 그거 받아서 그거 먹었는데! 좋아. 그 취향은 기억해둬야겠다! 그건 그렇고 베니오주도 단 거 그렇게 잘 안 먹는구나. 나도 비슷해서 뭔가 동질감 느껴지네. 한번씩 달콤한 거 먹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잘 안 먹는 편이야.

와...그건 그거대로 싸움 크게 나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 일단 카케루도 자신의 목숨은 아까우니 죽지 않을 정도로 어느 정도 융통성 정도는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하긴 해. 물론 이것도 상황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ㅋㅋㅋㅋ 야..이건 아무리 봐도 질투인데..ㅋㅋㅋㅋ 넌 내가 데려왔는데 왜 다른 이를 찬양하고 있냐..이런 느낌인 거 아니야? ㅋㅋㅋㅋ 귀엽다. 베니오...ㅋㅋㅋㅋ 물론 카케루는 영문을 몰라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다른 이들에게 내가 또 뭘 잘못했냐고 묻고 있겠지만! ㅋㅋㅋㅋ

아. 자동 회춘 설정이 있구나. 역시 그래야지! 늙은 캐릭터도 좋긴 하지만, 늙은 카케루는 그다지 굴리고 싶지 않아. 기왕이면 미남미녀가 좋다. 물론 늙어도 미남인 이들도 많긴 하지만...그거와 이건 또 다르기도 하고! 그러면 카케루도 자신이 아는 사람이 다 죽고 진짜 할아버지가 되어서 잊혀져야 할 때쯤에는 조금 생각해볼 것 같네. 음. 비설이 있구나. 좋아. 그럼 그 비설이 언젠가 풀릴 때까지 숨 참고 존버한다. (질식사)

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야. ㅋㅋㅋㅋ 물론 한번에 나갈때 조금 길게 있다가 돌아올지도 모르지만! 베니오는 그렇게 즐거워하는 편은 아니로구나. 파도타기 이런 것도 별로 안 좋아하려나. 유수풀에서 파도 타면 그게 또 엄청 재밌잖아? ㅋㅋㅋㅋ 이런 것은 어지간한 이들은 다 좋아하는데 베니오는 어쩔지도 궁금해. 아마 카케루가 그래도 시원하지 않냐고 물어볼 것 같기도 하고...

저 시간에는 자고 있었지! ㅋㅋㅋㅋ 베니오주도 너무 늦게 자지 않길 바라고...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344 베니오주 (3lNNlBQxWY)

2024-11-13 (水) 04:57:05

앗 적폐 또 맞았다 야호~~ 나 제법 카케루에 대해 많이 파악했을지도? ㅋㅋㅋ 음~ 혹시 2.5배보다 늘어날 수도 있는 건가?! 가끔 가옥에서 작은 잔치 같은거 하면 늘어날거 같기도 하고?! 아 맞다~ 카케루 디저트 말고 식사 취향은 따로 있으려나? 어떤 반찬이 좋다던가 어떤 메뉴를 좋아한다던가?

어지간하면 그럴일은 없어~ 신으로서 체면도 있고 무엇보다 고작 인간 하나에 긁혀서 싸운다는게 신으로서의 존심이랄까 긍지랄까 아무튼 걸리게 되니까~ 그래도 혹시나 그 비슷한 일이라도 생기면 그 후에 카케루에게도 한 소리 하긴 하겠지~ 엄연히 이곳만의 법칙과 규율이 있고 그것을 관리하는 존재이거늘 어찌 네 생각과 맞지 않다/네 듣기에 그릇되었다 느껴진다 하여 그리 방종하게 구느냐며~ 살짝 엄하게! >:3 아 ㅋㅋㅋㅋ 질투라면 질투지? 나한테는 저렇게 안해주면서 궁시렁궁시렁~ 다른 이들에게 물으면 어휴 하면서 이마부터 칠거라구~~ ㅋㅋㅋㅋ

인간을 뛰어넘는 존재가 되었는데 그 정도 능력은 있어야지 않겠어? ㅋㅋㅋㅋㅋ 어르신은 NPC로 충분하다! (이런발언) 할아버지가 될 쯤이라... 꽤 많은 시간이 있을건데 그 사이 카케루는 배우자를 맞고 싶단 생각은 안 하려나? 음, 베니오한테 이성적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만약에!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카케루주 얼마나 참았다고 벌써 주거! (심폐소생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은 일본의 본격적인 행사 계절이니까 왠지 여기저기 다닌다고 오래 있거나 자주 나갈거 같아 ㅋㅋㅋㅋ 신은세의 통로로 일본 전국 각지를 갈 수도 있다는 걸 카케루가 알면... 눈 돌아가려나? 이동시간없이 디저트 맛집 바로 갈 수 있겠다고? ㅋㅋㅋ 음~ 파도풀이라~ 이것도 영~ 이랄까~ 카케루를 만나기 전까지 베니오는 현세를 둘러보기 위한 나들이는 했어도 뭘 먹거나 즐기거나 하지는 않았어서~ 객관적으로 재밌냐고 하면 그다지라고 대답할거 같네~ 잘 모르겠다? 일지도? 카케루가 보기엔 되게 심드렁해 보이지 않을까나 :3

난 요즘 새벽병이 도져버렸어~ 그래도 제대로 자고 있으니까 괜찮아~ 오늘밤도 숙면하고 내일도 화이팅이야 카케루주~

345 카케루주 (Mbxcm6rHQ.)

2024-11-13 (水) 19:52:34

아무리 그보다 좀 더 많이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 3배, 4배를 쟁여둘 수도 있겠지만 하루만에 다 먹진 않고 그 정도면 며칠동안 나눠서 냠냠하는 그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네! 햄스터가 자기가 먹을 식량 몰래 숨겨두는 것처럼 말이야. 나중에 카케루 방 뒤지면 막 카케루가 디저트나 달콤한 거 숨기는 공간 같은 거 있을지도 모른다. 정말로! ㅋㅋㅋㅋ 음. 카케루 일식 좋아해. 된장국 나오고 생선구이 나오는 그런 거! 양식도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일식을 좀 더 좋아하는 편이야. 일식 돈가스나 카레 같은 것도 많이 좋아하고!

ㅋㅋㅋㅋㅋ 덕분에 카케루가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신들은 역시 자비롭군요! (굽신굽신) 카케루가 그 말을 들으면 어지간하면 받아들이겠지만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를테면 베니오를 별 것도 아닌 걸로 갈군다던가 등)의 경우는 살짝 삐진 표정으로 고개만 끄덕이고 방에 들어가서 틀어박혀 있을 것 같아. 따져도 소용없을 것 같고 기분은 상하고 속상하고...대충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아앗...ㅋㅋㅋㅋㅋ 카케루야. 잘해라. 저런 느낌이 되면 안돼! 아무리 그래도! ㅋㅋㅋㅋㅋ

배우자라. 적어도 현 시점에선 아직 배우자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을 것 같아. 이성에 흥미가 없다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지금 당장 자신의 현실이 현실이다보니 그쪽까지 생각하기에는 조금 힘들다 정도? 거기다가 내심 자신이 이렇게 된 이상 인간 배우자를 맞이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도 생각 중이기도 하고...ㅋㅋㅋㅋ 그와는 별개로 카케루가 꼭 베니오가 아니더라도 배우자를 맞이할 수 있다거나 할 수도 있어? 인간이 아니라 신은세 안에서 말이야. 이건 조금 궁금하긴 해! ㅋㅋㅋㅋ (다시 살아남)

ㅋㅋㅋㅋㅋ 눈 돌아간다. 진짜 막 돌아간다. 이번엔 오사카. 다음에는 후쿠오카. 다음에는 나고야. 이런 식으로 막 돌아간다. ㅋㅋㅋㅋ 카케루 이래보여도 일단 전국의 맛있는 디저트는 다 파악해두고 있으니까. 거기에 추가로 라멘도 파악해두고 있지. 라멘도 나름 좋아하는 편이거든. 카케루는. 물론 디저트만큼은 아니지만. 베니오 라멘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라멘 투어 제안해야겠다! ㅋㅋㅋㅋ (안됨) 아무튼 베니오는 그쪽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구나. 그런 카케루는 다음에는 굳이 같이 가자고 권하지는 않을 것 같아. 베니오 입장에서도 조금 힘들고 피곤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ㅋㅋㅋㅋ

아앗...ㅋㅋㅋ 제대로 잔다면 다행이긴 한데...그래도 너무 무리는 마라!

346 베니오주 (xru/rrTSQg)

2024-11-14 (거의 끝나감) 04:57:07

아니 포키 오독오독만 하는 햄케루인줄 알았더니 저장까지 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가 알면 벌레 꼬인다며 방에 작은 창고 같은 공간 붙여줄듯? 뭘 넣어도 되고 문만 잘 닫으면 될 거라며~ ㅋㅋㅋ 오호 일식을 좋아하는구나? 그럼 가옥 식사가 제법 입에 맞겠네~ 정갈한 가정식 식사니까~ 돈가스는 물론이고 카레도 있을건데 향신료 조합이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카레야~ 속재료는 고기 야채 면 등등 그때그때 다르고~ 아 그러고보니 카케루 식사 따로 한댔는데 한달쯤 지난 시점에서도 따로 먹으려나?

자비일수도 있고 그저 상위 존재 특유의 내려다보는 시선일수도 있긴 하지만 ㅎㅎㅎ 좋은게 좋은거지 아무렴~ ㅋㅋㅋㅋㅋ 베니오가 애꿎게 갈궈지는 건 도저히 못 보겠나보구나 ㅋㅋㅋ 그치만 베니오는 신은세에서도 서열이 낮은 쪽이라 쩔수없단다~ 베니오도 마음은 알겠지만 그래도 다음은 없을지 모르니 단단히 일러두는거래~ 카케루 방에 콕 박히면 방 근처 안뜰 같은 곳에서 흰떡 굽고 있어야겠다 ㅎㅎㅎㅎㅎ 고소한 떡 굽는 냄새 솔솔 뿌리고 찍어먹을 고물도 떡가루랑 꿀이랑 간장김이랑 준비해둬야겠다~ 갓 우린 따끈한 차 한잔도~ ㅎㅎㅎㅎㅎㅎ

지금이야 그렇지 않을까 예상은 했지~ 음~ 그래도 지금은 아직 인간이라 현세도 드나들고 하니 슬슬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연인에 대한 그런게 생기지 않으려나~ :3 아 물론 신은세 안에서 눈 맞은 상대가 있다면 가능하지~ 다만 체제 중인 인간령은 곤란하고~ 요괴 혹은 반려가 없는 타 영역 신과 연맺기가 될 수도 있는데 타 영역 신과 반려의 연을 맺으면 자연스럽게 그 영역으로 넘어가지는거~ 그리고 신의 반려가 되면 신령이 되지 않아도 보통 인간보다 훨씬 긴 수명을 살 수도 있다~

아이고 지도 보느라 눈이 빙글빙글 돌겠다~~ 농담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카케루가 이번엔 여기요 다음엔 저기요 하면서 리퀘하면 베니오가 한두번은 내가 운전기사냐며 투덜댈듯 ㅋㅋㅋㅋㅋ 다 열어주긴 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 라멘 투어라~ 한두번 따라가보고 괜찮다 싶으면 계속 다닐거 같은데~ 놀이 뿐만 아니라 식음도 안 했었으니까~ 무엇보다 카케루가 같이 있으니까 괜찮다 느낄거 같구~ 워터파크도 마찬가지로 재미는 잘 모르겠지만 카케루가 재밌어하는걸 봐서 만족스럽다고 할거야~ 원래 신과 인간의 기준은 다른 법이니 넘 신경 쓰지 말라며~

암오케 암오케~ 카케루주야말로 요즘 많이 힘들어보이던데 몸 잘 챙기기야~! 굿나잇 그리고 화이팅~

347 카케루주 (MrQKLr5UXg)

2024-11-14 (거의 끝나감) 19:13:19

와. 역시 베니오님! 이렇게 카케루를 위해서 창고까지 만들어주는구나! 너무나 자비로운 신이다. 카케루 이놈! 저런 신이 어딨어! 아주 잘 대해줘야지!! 어! (혼내기) ㅋㅋㅋㅋㅋ 아무튼 가옥 식사 묘사를 보고 카케루가 엄청 좋아하겠다 싶었어. 와. 매콤한 맛이 나는 카레라니. 내가 다 먹고 싶다. (꿀꺽) 카케루는 진짜 엄청 매운 것이 아니면 잘 먹을거야.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한그릇 더 추가할지도 모르겠네. 딱 입맛이 도는 적절한 매운 맛이라면 진짜 좋아할 것 같고! 한달이 지났으면 이제 슬슬 다른 이들과 같이 먹으려고 할 것 같아. 아직은 좀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한달 정도면 이제 카케루 입장에서도 슬슬 다른 이들과 어울려야한다고 생각할 것 같거든. 조금씩 카케루도 노력한다는 느낌으로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 이렇게 미끼를 던진다고? 그럼 카케루는 살며시 고개만 빼꼼 내밀고 가만히 경계하듯이 주변을 바라볼 것 같아. 그러다가 떡 굽는 것을 보면서 침만 꿀꺽 삼키면서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질 수 없다 싶어서 다시 문을 닫고 있다가 또 슬금슬금 문이 열리고 가만히 빼꼼 고개만 내밀 것 같아. 뭔가 지금 나가면 지는 것 같고...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포기하고 슬쩍 나와서 자기 한입 달라는 눈빛 공격을 날릴 것 같아. 짱구에 나오는 그 눈빛 공격 느낌으로 말이야! ㅋㅋㅋㅋㅋ

신은세 안에서 눈 맞은 상대가 있을때 가능하다면 카케루는 아무래도 그쪽으로 시선을 둘 것 같아. 물론 인간에 대한 미련도 있겠지만, 안된다는 것을 생각보다는 빠르게 받아들일 것 같아. 어쨌건 자신은 여기에 왔으니 슬슬 여기에 적응하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할 시점이기도 하고! 아무튼 요괴 혹은 타 영역 신이라.. 그런 설정이 또 있구나. 신령이 되지 않아도 보통 인간보다 훨씬 긴 수명이라.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카케루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베니오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네. 그럼 반대로 베니오는 반려를 들여야겠다고 생각하거나 한 적은 없을까? 물론 지금까지의 썰을 보면 아직은 없는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그래도 제가 나가서 맛있는 거 많이 사서 돌아오지 않냐고 오히려 뻔뻔하게 웃을 것 같아. 그래도 라멘 투어는 같이 해주는구나. 만약 좋아하는 모습이 보이면 이제 슬슬 다른 곳도 데려갈 것 같아. 인간계의 다른 명소라던가, 혹은 유명한 볼거리라던가 그런 것들. 카케루는 그렇게 말을 들으면 그럼에도 같이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 그러다가 이제 또 슬쩍 한국의 불달볶음면 같은 거 가지고 와서 살짝 대접해보기도 하고...(나쁨) 이게 옆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라멘 요리다! 이런 느낌으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음. 나는 뭐... 이러다가 또 좋아지고 그래서! ㅋㅋㅋㅋ 그냥 단순히 퇴근 이후에 기력이 없는 것 뿐이다! 이러다가 회복되니 너무 걱정하지 말기! 오늘은 특히 컨디션이 좋다! 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이번 주말+월요일은 친구랑 놀러가기로 해서 아마 스레에는 못 올 것 같네. 미리 일정 이렇게 남겨놓을게!

348 베니오주 (4dlN1/Jqn6)

2024-11-17 (내일 월요일) 04:10:22

막 챌린지급으로 매운 요리는 없으니까 카케루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야~ 잘 먹어주면 식사 담당하는 오키쿠나 식솔들이 조용히 뿌듯해한다! ㅎㅎㅎㅎㅎ 흐음 한달쯤 지난 후에는 식당에서 먹는구나 :3 텃세라던가 없을테니까 분위기는 편안할거야~ 초반에는 하나시구레가 다른 식솔들과 카케루 사이에 앉아서 대화도 나누게끔 해주고 조금씩 거리감이 줄어들도록 도와줄거구~

ㅋㅋㅋㅋㅋ 카케루~ 미끼를 물어븐 것이여? ㅋㅋㅋㅋ 귀엽다 귀여워~ 베니오는 카케루가 스스로 나올 때까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다가 카케루가 결국 나와서 한입 달란 눈빛 보내면 그제서야 참나, 하고 웃을거래~ 혹시나 해봤는데 진짜 통하냐며~ 갓 구운 떡이랑 차랑 주면서 오늘은 잔소리 안 할테니 맘껏 먹으라고 할 거야~ 먹고 있을 때 기습 쓰담은 하겠지만! ㅋㅋㅋ

인간 배우자를 얻지 못하는 것을 카케루가 스스로 납득해준다면 베니오로서는 마음의 짐이 좀 덜어진달까~ 어찌보면 현세와의 연이 한 가닥 끊기는 거나 다름없으니까... 그래서 카케루가 납득하고 나름의 배우자를 맞이하겠다면 베니오는 반대하지 않을 거야~ 베니오의 경우에는 카케루에게 호감이 있어도 보내주려 하겠지만~ 음~~ 의외로 반려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있대~ 말했다시피 베니오는 타 신들에 비하면 약소한 신이니까 말석이나마 좌를 지키려면 신과 혼인하여 신력을 어느 정도 유지해줘야 하거든~ 그래서 몇 번 제의도 받았지만 번번히 거절했대~ 아무리 그래도 혼인이고 반려인데 정 없이 하기는 싫었다나~

베니오 왈, 그 맛있는 것 기준이 너라서 죄다 단 것만 사오지 않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데려가주면 음~ 이런 곳도 있었냐며 신기해하거나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 한번쯤은 나올 것도 같고~ 같이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말에는 조금 설렐지도? ㅋㅋㅋ ㅋㅋㅋㅋㅋ 아니 불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냄새만 맡고도 짜증난 눈으로 카케루 노려볼거야! 이걸 지금 먹으라고 가져온 건가 하고! ㅋㅋㅋㅋㅋㅋ

퇴근후 무기력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지 후후... 그래도 반복되면 피로가 쌓였다는 신호니까 무리하지 말기야~ 그리고 놀러간거 재밌게 놀구 나중에 봐 카케루주~

349 카케루주 (zuO1Ud2Ij.)

2024-11-18 (모두 수고..) 17:54:30

역시 요리를 맛있게 먹으면 요리를 한 사람의 입장으로는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지! ㅋㅋㅋㅋㅋ 카케루는 맛있으면 진짜 맛있다고 분명하게 표현을 하는 애라서 아마 요리하는 식솔이나 오키쿠가 진짜 많이 뿌듯해할지도 모르겠다 싶네. 와. 하나시구레가 여기서 도와주는구나! 오키쿠도 그렇고 하나시구레도 그렇고 카케루르 많이 신경써주는 것 같아보여. 카케루도 그걸 확실히 느낄테고. 그래서 나중에 디저트 같은 거 사오면 둘에게도 슬쩍 나눠줄 것 같네. 그러고 보니 그 두 캐릭터는 디저트를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는 그 말을 들으면 순간 움찔하고 애써 구웠는데 안 나오면 신의 성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나온 것 뿐이라고 괜히 투덜댈 것 같아. 그러면서도 계속 시선은 떡을 보고 있을 것 같고... 베니오가 그렇게 먹으라고 하면 카케루는 그제야 기뻐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맛있게 먹을 것 같네. 그러다가 기습 쓰담을 하면 카케루가 살짝 고개를 올려서 베니오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어린애처럼 보이는 거냐고 괜히 투덜대는 목소리를 또 낼 것 같아. 물론 카케루도 신의 입장에선 자신이 그렇게 보이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묘하게 분한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ㅋㅋㅋㅋ 막 어른이 된 애들이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지! 아무래도.

뭔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로 있구나. 그런데 뭔가 그 이유가 자신이 외로워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다는 마음이 드네. 물론 베니오가 그걸로 만족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러면서도 아무하고나 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면 베니오도 자기 주관이 확실한 것 같아서 보기 좋아. 그렇고 말고. 혼인이고 반려인데 아무하고나 하면 안되지! 그 옆에 설 이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베니오가 행복해할만한 이가 되기를 그저 바랄 뿐이야.

카케루는 그 말을 들으면 매운 것도 가끔 사온다고 뻔뻔하게 대답할 것 같아. ㅋㅋㅋㅋ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방어자세를 취하고..ㅋㅋㅋㅋ 아앗..ㅋㅋㅋ 뭔가 노려보는 베니오의 모습이 막 머릿속에서 그려진다. 그럼 카케루는 하지만 이건 정말로 옆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라멘요리가 맞다고 할 것 같아. 실제로 거짓말은 아니니 말이야. 그러면서 함께 도전해보지 않겠냐고 살살 꼬셔볼 것 같아. 그래도 신인데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죠? 이런 식으로 말도 살짝 해보고 말이야. ㅋㅋㅋㅋ

그리고 이번에 아주 잘 놀다왔다! 하지만..역시 지금 막 와서인지 피곤함이 있네..ㅋㅋㅋㅋ 내일 출근 괜찮겠지! 아마도! 아무튼 다녀왔어!

350 카케루주 (HRrJNPnmyA)

2024-11-20 (水) 20:03:27

가라앉을 것 같으니 슬쩍 갱신!

351 베니오주 (FLx2uqnLt.)

2024-11-21 (거의 끝나감) 03:53:49

오키쿠랑 하나시구레는 카케루의 고충을 어느 정도 이해한달까~ 처음부터 챙겨주기도 했었으니까~ 디저트 사와서 나눠주면 둘 다 기뻐하지~ 오키쿠는 평범하게 좋아하는 편이고 하나시구레는 꽤 좋아하는 편이야! 그래서 같이 외출 나가면 찻집이니 과자가게니 여기저기 알려줄 수 있었던거구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시선은 떡에 고정되는거 완전 댕댕이잖아 귀여워 ㅋㅋㅋㅋㅋ 떡 들고 요리조리 움직이면 시선 따라올거 같네 ㅋㅋㅋㅋㅋ 오호~ 먹는 동안은 쓰담을 해도 얌전하군? 어린애 같냐고 물으면 애라기보단 그냥 손이 간다고 대답할거야~ 꼭 어린애만 귀여운 건 아니지 않냐면서 말이지 후후후 :3

베니오가 신이 되는 과정에 잡음이랄까 제법 고생했었으니까~ 어떻게든 유지하고픈 의지가 있지~ 신은세의 수호신이 된 것도 일단 혼인까지 가기 전에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발버둥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주관이 강한 편이기도 하고~ 그 주관 때문에 앞으로도 혼자일 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야레야레다요~

어휴 카케루도 진짜 한 주관 하네 증말 ㅋㅋㅋㅋㅋ 와중에 불닭 어케든 먹여보려고 아주그냥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베니오는 그런 도발에 넘어가지 않는다구~! 신이어도 겁나는 건 겁나는 것이다! 너나 실컷 먹으라며 흥! 한다~ 다른 신이면 몰라도 베니오는 괜한 자존심 부리는 건 삼가하도록 하고 있으니까~ 그러면서 신력으로 뒷통수에 딱밤 놔버릴거라구~~ ㅋㅋㅋ

요며칠 컨디션도 멘탈도 후달려서 미처 못왔다잉... 카케루주는 잘 다녀왔나보네~ 내일도 화이팅이야~

352 카케루주 (HJ8.8ye.Sg)

2024-11-21 (거의 끝나감) 19:35:25

그렇기 때문에 카케루도 초기에는 아무래도 둘에 대한 호감도가 좀 더 높을수밖에 없을 것 같아. 상대적으로 말이지! 아무튼 둘 다 디저트를 좋아하는구나. 그렇다면 베니오가 먹지 않는 디저트는 이 둘에게 선물을 해서 호감도작을 하면 되겠구나! 하하! 달콤한 것이 질린다는 말이 나오게 해주겠다! (진짜 못된 인성) 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나란히 베니오도 합쳐서 넷이서 다과 먹는 모습 보고 싶어진다!

ㅋㅋㅋㅋㅋ 어떻게 알았지. (진지) 자신도 모르게 막 떡을 보고 있을 것 같아. 시선이 따라가고... 막 먹으려고 하면 아아..아아아..그런 표정도 지을 것 같고! ㅋㅋㅋㅋ 그냥 손이 가는 느낌 알지! 자신도 모르게 쓰다듬게 되는 그런 느낌. 아무래도 베니오 입장에서 카케루는 아직은 한참 어린 인간 정도로밖에 안 보일테니 말이야! 하지만 카케루는 자신은 귀엽지 않다고 할 것 같네. 귀여운 것은 아카하나히메님 아니냐고 역으로 물어보고! ㅋㅋㅋㅋㅋ

그런 비하인드 설정이 또 있었구나. 음. 아니야! 주관이 강한 이를 좋아하는 이들도 많아! 그러니까 베니오도 필시 좋은 짝이 생길거야! 꼭 카케루가 아니더라도 말이지! ㅋㅋㅋㅋ 그러니까 야레야레가 아니야! ㅋㅋㅋㅋ 정작 문제는 카케루지. 이놈은 이거..이거..고집만 세고... 디저트만 좋아하고.. 그 와중에 굽히진 않고..에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 기왕 사왔으니 먹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는 느낌으로! ㅋㅋㅋㅋ 아예 안 넘어가는구나. 그럼 카케루는 쳇. 소리를 내면서 아쉬움을 표할 것 같아. 그래도 만든 것은 만든거니 자신이 먹을 것 같아. 그러다가 눈물 핑 돌아서....한국은 왜 이런 것을 먹는거야! 라면서 투덜거릴 것 같아. ㅋㅋㅋㅋ 일단 사왔으니 먹지만 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 맛이라는 느낌으로...ㅋㅋㅋ 뒷통수에 딱밤이라...ㅋㅋㅋㅋ 역시 이 둘은 만담을 해야해! 보케가 카케루고 츳코미가 베니오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포지션이다!!

음. 여러 일이 있었던 모양이구나.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부디 컨디션 멘탈 조절 잘하길 바라.. 화이팅이야! 언제나!

353 베니오주 (V4RUtkR5vc)

2024-11-23 (파란날) 06:07:23

ㅋㅋㅋㅋㅋ 남는 디저트로 호감작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겜이네 겜 ㅋㅋㅋ NPC 호감작 ㅋㅋㅋㅋ 너무 많이 가져온다 싶으면 오키쿠는 살짝 주의를 줄 거구 하나시구레는 웃으면서 그러다 살찌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같이 운동도 해야겠다고 할거야~ 넷이 다같이 다과회라~ 카케루가 그러자고 하면 언제든지 가능하지~ 같이 차 한잔 하는게 뭐 어렵겠냐며 말야~

아 그 아련한 표정 왠지 상상되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주고 먹어버리면 충격먹나? ㅋㅋㅋㅋ 다른 신들이야 카케루가 애송이 그자체겠지만 베니오는 그렇게 보고 있진 않대~ 앳되구나 싶긴 한데 애로 보지는 않는? ㅋㅋ 그렇게 비행기 태워도 뭐 안나온다 카케루야~ 베니오 또 피식 웃으면서 이왕이면 위엄있다고 해달라고 할걸~

음~ 지금 시점에서 베니오는 딱히 반려를 찾을 생각은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은 없다고 봐~ 살아온 시간이 있는데 좋은 짝이 있었으면 진작 찾았겠지...? 바로 옆인 동쪽에 좋은 사례가 있긴 하지만 어쩐지 자신은 누군가와 부부가약을 맺는게 상상도 안 된다나~ 그런 의미로 야레야레라네요~ 카케루도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생각해~ 이제 막 성인됐는데 낯선 곳으로 왔으니 오죽하겠어~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구~

그치만 딱 봐도 무시무시하잖아 불닭 ㅋㅋㅋ 딱 잘라 거절하고서 카케루가 먹는 모습은 구경할거 같아 ㅋㅋ 먹다가 투덜대는거 보고 거 보라며 낄낄대겠지 ㅋㅋㅋㅋ 만담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의외로 괜찮을지도? 물론 지켜보는 주위에서는 아이고 저 저 신님한테 어째 말을 저렇게 하는가 누가 좀 말려보시게 하고 난리나겠지만! ㅋㅋㅋㅋㅋ

응응~ 주말엔 관절에 기름칠 좀 하려구~ 땡큐 카케루주~ 카케루주도 주말 즐겁게 보내~

354 카케루주 (wWZ.8lm97M)

2024-11-23 (파란날) 11:34:59

ㅋㅋㅋㅋㅋㅋ 게임을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ㅋㅋㅋㅋ 아무튼 주의를 주면 카케루는 히잉..소리를 내고 아마 자신의 방으로 가져가서 다람쥐처럼 살살 며칠씩 먹을 것 같아. 막 방에 저장해두고 말이야! 물론 너무 오래 두진 않겠지만! 운동을 하자는 말이 나오면 카케루는 당연히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잘 응할 것 같아! 오. 응하는구나! 그렇다면 카케루가 꼭 권하는 것으로!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만화에서 보일법한 회색으로 덧칠된 그런 느낌이 될 것 같은데! 너무하다는 식으로 울상을 짓기도 하고 말이야! 어떤 느낌인지 알지. 하지만 카케루 입장에선 아무래도 한동안은 자신이 인간이라서 귀엽게 보이나 싶어서 괜히 투덜거릴 것 같아. 나중에는 받아들이겠지만! 그런 말이 나오면 이제 카케루는 그럼 위엄있고 귀여운 것으로 하자고 하면서 괜히 또 작게 고집을 부려보기도 하고!

음. 그렇구나. 그 또한 하나의 선택이지! 꼭 결혼해야 행복한 것도 아니니 말이야! 차후에 베니오가 어떤 신으로 있을지를 잘 지켜봐야겠어! 카케루와의 인연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도 궁금해지고 말이야. 혹시라도 베니오가 연애에 흥미를 보이게 되면 이제 카케루가 자신이 이런저런 책을 안다고 하면서 막 연애 관련 서적을 꾸역꾸역 사서 돌아올지도! 물론 도움이 되는 것이 없을 것 같지만...

카케루:자. 아카하나히메님.
카케루:일단 이 책에 따르면 남성을 만날 땐 우선 고개의 각도를...
카케루:......
카케루:아니. 이렇게까지 하는 게 맞나. (스스로도 혼란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는 베니오가 웃으면 가만히 한젓가락 뜬 후에 너무 맛있다면서 이건 꼭 한번은 먹어봐야 한다면서 괜히 한번 또 권할 것 같아. 카케루는 포기하지 않아! (나쁨)

오케이오케이! 주말엔 푹 쉬어야지! 나도 그럴 참이다!! 좋은 주말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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