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2123> [1:1/HL] 붉은 꽃잎과의 연약 제 1 장 :: 358

◆VBpsLTpcvU

2024-09-29 20:48:47 - 2024-11-27 19:14:43

0 ◆VBpsLTpcvU (kwtpdCwWvs)

2024-09-29 (내일 월요일) 20:48:47


"" 인명재천이라 하나, 저물기엔 심히도 이르고 가여우니. 네 부모의 발원을 들어, 네 천명, 내가 거두어주마. ""

>>1 베니오(아카하나이치린노히메기미)

-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들에게서 날 구해준 존재가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다. 하지만 그 존재 때문에 내 인생은 그 날 너무나도 크게 바뀌었다.

>>2 아사히나 카케루

279 카케루주 (dZJ7DbtSfQ)

2024-10-22 (FIRE!) 19:43:07

사람 대 사람이어도 시선 차이는 있고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있기 마련인데 사람과 신인데 어떻게 그 부분이 없을까 싶어. 적어도 일단 내 시점에선 그냥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에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문제 정도일 것 같아. 그리고 이 정도는 사람 대 사람이어도 충분히 생기기 마련이지!

ㅋㅋㅋㅋㅋㅋㅋ 그쪽 남주인가?! 전혀 상상이 안 가는데! 아무튼 현기증 온다고 그렇게 툭툭 건들면 현기증 안 난다고 고집 부리듯이 이야기를 할 것 같아. 죽어도 그쪽은 안 본다는 의지로 말이야. 카케루가 먼저 포기할까. 아니면 베니오가 재미없어서 돌아갈까. 인내심의 싸움이로구나. 이거! ㅋㅋㅋㅋ 술과 꿀에 절인 과일조각이라. 그거 카케루가 엄청 좋아할 것 같은걸. 일단 달콤한 것에서 플러스 점수야! 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정도로는 아마 카케루도 취하진 않을 것 같아. 좀 많이 푹 담근거라서 술냄새가 풍긴다면 또 모를까.
음. 베니오도 지불할 것은 다 지불하는구나. 역시 아주 좋은 신이야! 그렇기에 저렇게 따르는 령들도 많은거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눈이 핑핑 도는 베니오가 절로 막 머릿속에서 떠오른다. ㅋㅋㅋㅋ 아마 카케루는 하나하나 다 설명할 것 같아. 그럼 카케루는 저기에 탈의실이 있으니까 가서 입어보라고 할 것 같아.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 사자고 하면서. 어차피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 골라도 된다고 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 베니오 죽은 눈. 아주 귀하구나. ㅋㅋㅋㅋ 아무튼 베니오가 달콤한 거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카케루가 막 그런 곳으로 데려가진 않을 것 같아. 그 대신에 라멘집. 이런 곳엔 데려갈 것 같기도 하다!

누텔라 아무래도 달콤하기는 달콤하니 말이지. 사실상 초콜릿 잼이고. 많이는 안 먹어도 좋아할 것 같아. 카케루라면. 베니오가 옆에서 투덜거리면 카케루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래도 아직 죽으려면 한참 멀었죠? 그렇게 당돌하게 물어볼 것 같아. 매일매일 먹는 것만 아니면 된다고 하면서 말이야.

화요일도 보냈다! 이제 내일만 보내면..남은 이틀은 금방 가기 마련이지! 문제는 내일 하루지만 말이야! 갱신할게!

280 베니오주 (AvaUlnfbo2)

2024-10-22 (FIRE!) 20:33:47

좋은 저녁 카케루주~ 오늘도 고생했으~

음~ 그치~ 사람 대 사람도 그런데 사람 대 신은 오죽하겠냐며~ 어떻게 타인끼리 맞춘듯이 딱 맞을 수 있겠어 ㅎㅎㅎ 그래도 서로 납득을 잘 해서 걸림돌이 될 만큼 도드라진 문제는 안 될 느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라 고집을 부리시겠다~? 그 즈음이면 베니오도 카케루 고집이 좀 귀엽게 보여서 어디 함 두고보자며 옆에 눌러앉을거 같은데? ㅋㅋㅋ 옆에서 홀짝홀짝 술 마시다가 방심하면 와악~! ㅋㅋㅋㅋㅋㅋ XD ㅋㅋㅋㅋㅋㅋ 흐음 그 정도로는 안 취하는구나~ 카케루 의외로 술이 세다~ (메모) 술냄새 풍길 정도면 아무리 달아도 별로더라... 아무튼 그거 주면 기분 풀리려나? 좋아하면서 먹으면 보고 또 피식 웃을거 같네~ 웃으면서 카케루 머리 쓰담쓰담 해줘야지 히히~

맨날 전통가옥 시골풍경 보고 살다가 대형 쇼핑센터 가면 어우 ㅋㅋㅋㅋ 설명해줘도 한번에 못 알아듣고 횡설수설 우왕좌왕 좀 할거 같다 ㅋㅋㅋㅋㅋ 카케루가 피팅룸 가르쳐주면 가서 하나씩 갈아입고 나와서 어떠냐고 물어볼거구~ 베니오 마음에 드는게 두벌인데 둘 중 하나를 못 고른다면 카케루가 대신 골라줄까? 아님 두벌 다 플렉스?
ㅋㅋㅋ 베니오 디저트 뷔페 앞에서는 죽은눈 하다가도 라멘집 가면 눈 막 반짝반짝하고 엄청 좋아할거야! 막 곱배기 시켜서 야무지게 먹을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슈도 추가하고 국물 끝까지 완식한 담에 엄청 만족스러워할거야~ 돌아가는 길에 다음에 또 오자고 할 지도? ㅎㅎㅎ

그래도 아직 죽으려면 한참 멀었잖냐니 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가 으이그~~ 하는 눈으로 보다가 그래도 덜 먹는게 좋다며 차분히 말하다가 넌 안그래도 단거 많이 먹지 않냐고 급발진 딱밤! 줄거 같다 ㅋㅋㅋㅋ 오키쿠한테 얘기해서 당분간 간식은 만들지 말라고 해야겠다던가 ㅋㅋㅋㅋㅋ

281 카케루주 (dZJ7DbtSfQ)

2024-10-22 (FIRE!) 21:09:55

ㅋㅋㅋㅋㅋㅋ 결국 카케루가 몸이 탈진해서 몸이 둥둥 떠오른 상태로 보글보글되는 엔딩이로구나. 그거! ㅋㅋㅋㅋ 뭔가 애니에 나올법한 장면이 되겠네. 깨어나니까 어딘지 모를 천장이 보이고.. 어. 이거 첫장면? (갸웃) 일단 술냄새가 풍길 정도면 아주 절여버린건데, 그건 조금 그렇긴 하지. 단맛보다 술맛이 더 강하게 느껴질 것 같아서 내가 생각해도 조금 애매할 것 같아. 어쨌건 그 정도인 것이 아니면 기분은 확실히 풀릴 것 같아. 카케루가 단순한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단순한 것이 맞아. 달콤한 거 주면 잘 풀려! ㅋㅋㅋㅋ 하지만 카케루도 그냥 받진 않고, 나중에 리퀘스트 받아서 그림 한 장 그려줄 것 같긴 해. 약간 전통화 느낌으로 말이야! 막 일본화중에서 용 그려져있는 그림체 풍으로!

어지간한 남자들은 다 그렇게 말하면 대충대충 말한다고 하지만 카케루는 아마 하나하나 제대로 평가할 것 같아. 그러면서도 좀 별로인 것은 에이. 그건 별로네요. 라고 하면서 딱 잘라 이야기할 것 같고! 둘 중 하나를 못 고른다면 그냥 둘 다 사라고 하면서 결제할 것 같아. 두 벌 정도라면 못 살 것도 없으니 말이야. 물론 용돈은 조금 줄어들긴 하겠지만!
디저트파보다는 라멘파로구나. 약간 얼큰하게 먹는 것을 좋아할까? 나물은 얼마나 넣으려나? 괜히 궁금하네. 마늘도 넣어? 참고로 카케루는 마늘을 안 넣은 것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괜히 웃으면서 이런 거 좋아하면 다음에도 같이 먹으러 가자고 제안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의 눈빛이 죽는 사형선고로구나. 그거. ㅋㅋㅋㅋ 당분간 간식을 만들지 말라고 하면 자신이 뭘 그리 잘못했냐고 하면서 울상을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것 같아. 그것만은 제발 참아달라고 하면서 말이야.

282 베니오주 (AvaUlnfbo2)

2024-10-22 (FIRE!) 23:16:03

과도한 온천욕으로 인한 현기증 엔딩~ ㅋㅋㅋㅋㅋㅋ 아니지 깨면 천장이 반만 보일거야~(?) 그 객실인데 베니오가 무릎베개하고 부채질 해주고 있으면 카케루 놀라려나 ㅋㅋㅋㅋㅋ
아니 카케루 그냥 달달한거면 만사오케이인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하지만 그런 점도 귀엽다 ㅋㅋㅋㅋ 단걸로도 안 풀리는 그런 지점이 있을까 문득 궁금해지네~ 오 카케루작 그림이라! 리퀘스트라면 뭘로 할지 고민 좀 하겠다~ 각 잡고 초상화 하나 그려달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왠지 옷 고르는 것도 깐깐하게? 해줄거 같긴 했어~ ㅋㅋㅋ 베니오도 물어본거에 딱딱 대답해주니까 만족스러울거고~ 두벌 다 사주면 그래도 되냐며 미안해하면서도 솔직하게 기뻐할거야~ 그리고 산 옷은 카케루랑 외출할 때 아니면 안 입을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아재입맛 베니오... 라멘도 좋고 규동도 좋대~ 국물맛은 그때그때 끌리는게 다르대~ 숙주는 많이! 마늘은... 혼자라면 모를까 카케루랑 있을 때는 안 넣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마늘... 치명적... ㅋㅋㅋㅋ 다음에 얘기하면 꼭이라며 안 지키면 딱밤 세대다! 한다 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사먹는게 많던데 가옥에서까지 먹으면 남은 수명도 줄겠다며 안 돼! 하고 단호하게 나오면~ 삐지려나?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하루에 두번 내지는 한번 정도 오키쿠가 수제 간식을 나눠준다는 설정이야~ 저번 같은 방울 카스텔라나 간단하게 만든 도라야끼, 토핑이 그때그때 다른 안미츠, 양갱, 오하기, 꽃모양 틀로 구운 하나야끼(붕어빵 같은거) 등등 비교적 간단히 만들수 있는 것들~ 너무 달지 않으면서 차랑 먹으면 찰떡인 것들이라 카케루한테는 이 간식 금지령이 치명적일거 같다~ ㅋㅋㅋㅋㅋ

283 카케루주 (dZJ7DbtSfQ)

2024-10-22 (FIRE!) 23:38:11

세상에... 베니오님. 무릎베개를 해주는거야? (굽신굽신. 아무튼 마구 굽신굽신) 그야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나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바로 사과부터 할 것 같아! 그리고 카케루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달콤한 것으로 풀리는 것은 아니지만... 음. 물론 있지! 자신의 인연을 끊으려고 하는 행위. 혹은 부모자식간의 사이를 신이라고 해서 함부로 끊으려는 행위. 이것만큼은 카케루도 쉽사리 풀지 못해. 대놓고 화를 내진 않더라도 마음 속에 진짜 오래오래 응어리처럼 품고 있을거야. 이번에 베니오가 확실하게 그런 것은 아니라고 말해줬기에 다행이었지! ㅋㅋㅋㅋㅋ 초상화라. 그러면 역시 전통화 느낌으로 그리는 카케루가 나올 수밖에! 아마 일본 전통화 풍으로 그리다보니 얼굴이 좀 특색있게 그려질 것 같아. 막 가부키 느낌의 얼굴? 그런 것도 베니오는 오케이려나?

ㅋ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다른 이들과 외출할 때 입어도 상관없지 않냐고 물어볼 것 같아. 다른 이들에게도 그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도 해보고 말이야. 아재입맛이라. 라멘은 아재 입맛은 아니지! ㅋㅋㅋㅋ 물론 아재 입맛도 있긴 하겠지만. 아무튼 좀 진하고 약간 얼큰한?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구나. 한국인 입맛인 불닭볶음면 선물해주고 싶다. 이건 아무리 그래도 혼나려나.. ㅋㅋㅋㅋㅋ 카케루는 그렇게 말이 들려오면 아카하나히메님이 저를 인간계로 보내주는 것을 잊지만 않으면 잊을 일은 없다고 할 것 같아.

삐지진 않고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진지하게 그렇게 수명이 많이 줄어드냐고 진지하게 물을 것 같아. 앗. 그렇구나. 카케루가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겠다! ㅋㅋㅋㅋ 저런 것들도 다 좋아하니 말이야. 아무래도 엄청 치명적이지. 카케루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일텐데. 그래서 금지령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풀어줄 거냐고 막 다급하게 물어볼 것 같아. 금단현상 같은 것은 없겠지만..빨리 먹고 싶어서 나름 간절한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284 베니오주 (lnN5d/3/Bo)

2024-10-23 (水) 00:20:21

제대로 로코물 분위기 내려면 현기증 > 깨어보니 무릎베개지 (찡긋) 아니 사과를 왜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는 베니오대로 키득대면서 쓰러진건 넌데 왜 사과를 하냐고 그러다 또 쓰러진다고 손짓 살랑살랑~ ㅎㅎㅎㅎ 아하, 역시 인연을 건드리는 건 못 참는구나~ 현세와 부모에 대한 연은 이미 봤으니 알겠지만~ 만약 다른 신이 카케루와 베니오 사이의 연을 끊어 현세로 돌려보내준다고 하면 그건 뭐라고 대답하려나?

아! 나 뭔지 알아 아무튼 그 일본 전통화 느낌! 베니오는 그려준다면 좋아라 할거야~ 대신 화신의 모습으로 그려달라고 할거 같다~ 시트에 있는 그런 모습으루~ 그려주면 족자에 끼워서 보물창고? 같은 곳에 잘 보관할거래~

음~ 카케루가 그렇게 말하면 베니오는 내가 언제 다른 이들과 외출하는 거 봤느냐고 먼저 반문하겠지~? 그리고 신은세에서는 다들 신으로만 보고 좋은 말 대부분이라 치장에 대한 보람이 없다~ 그리고 고정적으로 진상되는 옷이 있어 그것을 입어주는 것도 내 일이라며 현세옷은 현세 나들이용인 걸로! 한대~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라멘 은근 아재 느낌이던데 ㅋㅋㅋㅋㅋㅋ 음! 진하고 얼큰한 거 맞아~ 그래도 가끔은 맑고 깔끔한 국물맛도 좋대~ ㅋㅋㅋㅋ 불닭은 냄새만으로도 흠칫하고 한입먹고 치를 떨거 같은데... 이게 음식이냐며... 특유의 화학 조미료 느낌이 강하니까 그거... 글고 또 투덜대는 거지 하여간 저런 것을 먹으니 수명이 어쩌구~ 하고 ㅋㅋㅋㅋ 베니오가 카케루 현세에 보내주는 걸 잊을 리는 없지만 불닭을 가져온 후라면 살짝 망설일지도? 너 이녀석 가서 또 그런것 가져오는 건 아니겠지! ㅋㅋㅋㅋㅋ

오 그걸 물어보는구나? 그럼 베니오는 현대 성인병이라 일컫는 것들이 죄다 먹는 것과 연관되어 있지 않냐며 현대는 너무 과히 먹어 없을 병도 걸리니 수명이 주는 것이라 설명해줄거야~ 그렇다고 병 안 걸릴 만큼만 먹는다는 소리는 코빼기도 꺼내지 말라면서! ㅋㅋㅋ 대충 오후 2~3시쯤 오키쿠가 각 구역으로 간식과 차를 가져다 주면 그 때 잠시 쉬면서 먹는 그런 흐름이야~ 어떻게 해야 풀어주느냐... 카케루 다급한거 보고 베니오 한숨 작게 쉰 다음에 밖에서 사 먹는 것을 덜 먹던지 가옥에서 먹는 양을 줄이던지 아무튼 좀 덜 먹겠다 하면 풀어주겠다고 할거야~ 이거 완전 사탕 많이 먹으면 이 썪는다고 잔소리하는 어르신이잖어 세상에 ㅋㅋㅋㅋㅋ

285 카케루주 (IaQ4f7QHU2)

2024-10-23 (水) 00:46:08

ㅋㅋㅋㅋㅋㅋ 그야 카케루 입장에선 신의 무릎베게를 받은 셈이니 말이야. 아마 진짜 깜짝 놀랄 것 같은데. 무겁지 않았냐고 묻기도 하면서 말이야! ㅋㅋㅋ 다음에는 주의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마 제대로 앉을 것 같아. 그러면서 괜히 신경쓰여서 여기까지 혼자서 옮겼냐고 물어볼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인연은 카케루에게 있어서 꽤 중요한 요소니 말이지. 어쨌든 다른 신이 그렇게 한다고 한다면 조금 고민을 하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것 같아. 시작이 어찌 되었건 베니오와의 인연 역시 자신에게는 소중한 인연이라고 하면서 끊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할 것 같아. 그것도 꽤 강하게.

맞아! 딱 그 느낌! 뭔가 말로 표현하긴 힘든데 살짝 그런 느낌! 아무튼 그런 그림이라도 좋아하는구나. 화산의 모습이라. 그러면 카케루도 화신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할 것 같아. 역시 직접 보고 그려야 조금 더 특징이 잘 산다고 하면서!

못 봤지만 다른 이와도 할 수 있지 않냐고 카케루는 역으로 또 물어볼 것 같아. 이 부분은 역시 카케루가 잘 모르고 하는 말일 것 같지만! ㅋㅋㅋㅋ 아무튼 그런 업무도 있구나. 고정적으로 진상되는 옷이라. 뭔가 그러면 베니오는 다른 옷도 막 입어보고 싶은 욕심도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도 드네. 그래서 옷을 산 것일까 싶기도 하고.. 현세 나들이용이라. 그렇게 몇번 나가면 카케루의 친구들이 발견하고 대체 무슨 사이냐고 물어볼 것 같기도 해. 베니오는 어떻게 답할지도 궁금해지는걸?
ㅋㅋㅋㅋㅋ 뭐 은근히 무거운 것은 무겁긴 하지. 라멘도. 이게 음식이냐며...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옆나라에선 이거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이야기할 것 같아. 수명...ㅋㅋㅋㅋ 베니오. 이번 것은 뭔가 괜히 분해서 투덜대는.. 약간 신포도 여우 느낌이야. ㅋㅋㅋㅋ 카케루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다음에도 임팩트 있는 거 가지고 와볼까요? 그렇게 물어볼 것 같아. 물론 가져오진 않겠지만.

그렇게 답하면 카케루는 적절한 운동을 하면 괜찮다고 역으로 우길 것 같아. 절대로 달콤한 것은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 물론 어림도 없는 발상이지만 말이야. 그래도 카케루도 나름대로 조절은 하고 있으니까 아마 건강상 문제는 생기지 않을거야! 결국 양을 조절해야 풀어주는거구나. ㅋㅋㅋㅋ 나 이거 알아. 이거 베니오주가 말한대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이런 거 자꾸 먹으면 건강 나빠져! 이 썩어! 이렇게 말하는 그런 느낌 같아. 카케루는 가볍게 웃으면서 그럼 달콤하지 않은 간식은 괜찮냐고 역으로 물어볼 것 같아.

286 베니오주 (lnN5d/3/Bo)

2024-10-23 (水) 01:3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이 현실적인 녀석~~ ㅋㅋㅋ 카케루가 이것저것 물어보면 조금 생각해보고 장난기 돋아서 아휴~ 내가 직접 업어오느라 어깨가 빠지는 줄 알았다 (가뿐히 업어왔음) 하고 괜히 어깨 툭툭 두드리면서 엄살 아닌 엄살 좀 부려볼거 같고~ ㅋㅋㅋ 그런데 카케루야... 옷은 신경 안 쓰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베니오와의 인연을 그 정도로 생각해준단 말야? 갬동인걸~ 이거 언젠가 써먹어야지~ ㅎㅎㅎㅎㅎ 면전에서 들은 베니오 반응을 기필코 꺼내고 말 것이다 (비장)

뭐 따지고보면 베니오도 그 시대? 존재이긴 하니까 ㅋㅋㅋ 현세에 그런 화상 한 장 없는데 카케루가 그려준다니 마냥 기쁘지~ 화신의 모습 보여달라면 흔쾌히 보여줄거야~

카케루... 이 솔직한 뇨속... 역으로 물어보면 너처럼 신경 두꺼운 녀석이 아니고서야 누가 신께 외출을 청하겠냐, 내 아무리 가볍고 편히 대한들 신은세의 주민들은 그렇지가 못 하다, 그런 것들이 부담이 되길 원치 않으니 카케루가 오기 전까지는 사적인 외출을 거의 금하다시피 했었노라고 얘기해줄거야~ :3 음, 신은세의 주민이 고정적으로 옷을 진상하는 것 또한 신께 올리는 공양이니 이것을 입는 것으로 받아주는 것도 일인거지~ 다른 옷도 입어보고 싶은 욕구는... 없었지만 생겼달까? 카케루가 현세로 들락하기 시작한 후에 옷 얘기를 꺼낼 거니까 카케루의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오갈 때 차림이 다를 테니까~ 그거 보고? 랄까~
카케루의 친구들이 물어보면... 습 이건 호감도에 따라 다르겠는데, 보통이면 직장 상사라고 하고 어느 정도 이상이면 호호^^ 하고 웃는 걸로 대신하기? ㅎㅎㅎㅎㅎ 카케루가 나중에 그거 뭐냐고 물어봐도 글쎄다~ 하고? ㅋㅋㅋㅋㅋㅋ

신포도 여우라니 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정말로 어 이해할 수가 없어서 그런거 어라 그게 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나라 얘기엔 또 질색하며 한숨 푹 내쉬고 싱글벙글 웃는 카케루한테는 또 갖고 오기만 해봐라 (신은세 기준) 1년은 저 문 안 열어줄거야! 하고 버럭한다 ㅋㅋㅋㅋ

나왔다! 운동하면 괜찮다는 그거! 베니오는 베니오대로 운동으로 그게 되겠느냐 결국 평소 먹는 것이 중요하단 말이다 라며 씩씩대다가 달지 않은 간식? 그런게 있겠냐며 괜히 살살거리지 말라고 뚱해질 듯 ㅋㅋ 아무튼 오키쿠한테는 평소보다 적게 만들라고 할 거라면서 ㅋㅋㅋ 아휴 이 어르신 우짜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287 카케루주 (IaQ4f7QHU2)

2024-10-23 (水) 01:45:34

어깨를 툭툭 두드리면 이번만큼은 카케루도 자신이 한 것이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마를 할 것 같아. 물론 나름대로 힘은 좋은 편이니까 아마 시원하지 않을까 싶어! 신의 기준의 시원하다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인간 기준으로는 꽤 시원한 편이야! 옷...ㅋㅋㅋㅋㅋ 어... 그런 것까지 물어볼 용기는 나지 않았대. 다른 이가 입혀줬을 거라고 애써 머릿속으로 생각 중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베니오는 자신에게 있어서 생명의 은인이긴 하니까. 신은세로 데리고 온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쓴 감정이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그 인연은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 와. 어떤 모습일지 절로 궁금해지는걸? 나도 꼭 보고 말거야!

카케루는 그렇게 보여주면 아마 진지하게 그릴 것 같아. 붓으로 선 하나하나 굉장히 신경써서 그리면서 말이야. 생각해보니 베니오도 그 시대의 존재이긴 하구나. 그러면 그 그림이 좀 더 익숙하려나? 나중에는 한번 현대풍으로도 그려서 선물해야겠어!

그러면 카케루는 외출하고 싶으면 부르라고 할 것 같아. 할 일이 있는 것이 아니면 응하겠다면서 말이야. 물론 이것도 어느 정도 인간계로 나가서 살 거 사고자 하는 약간의 계산이 있지만 말이지! 서로 윈윈하는 그런 느낌으로! 카케루의 영향으로 옷이라. 그렇다면 카케루가 장난끼가 생겨서 메이드복 같은 거 가지고 오면 어떻게 되려나 싶기도 하네. ㅋㅋㅋㅋ 이거 한번 입어보지 않겠냐는 식으로 말이야. 물론 장난으로 하는 것이니까 안 입어도 딱히 카케루가 섭섭하게 생각하는 일은 없을거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직장 상사... 카케루는 그 말을 들으면 나중에 빤히 바라보면서 언제부터 직장 상사가 되셨어요? 라고 물어볼 것 같아. 물론 직장 상사는 맞긴 한데... 어떻게 보면 맞긴 한데! ㅋㅋㅋㅋ 아무튼 글쎄다~로 넘기는 것도 굉장히 능청스러울 것 같아서 귀여울 것 같아!

1년은 저 문을 안 열어준다는 말을 들으면 카케루는 웃으면서 혹시 알아요? 그러다가 진짜 맛있는 거 가지고 올지. 그래도 안 열어줄 거예요? 라고 오히려 뻔뻔하게 물어볼거래! 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 베니오. 엄청 강하게 나오는구나. 달지 않은 간식이 있겠냐는 말에 카케루는 왜 없냐고 하면서 샌드위치 같은 것도 달지 않은 간식이라고 이야기할 것 같아. 나중에 나갔다가 돌아올때 달지 않은 간식들만 가득 사서 돌아올지도 모르겠는걸? ㅋㅋㅋ 그리고 진짜로 안 단 것들만. 서브웨이 샌드위치 같은 거 사왔는데 소스는 하나도 없는 그런 느낌으로다가...ㅋㅋㅋㅋ 뭐 어때서. 귀엽기만 한데!

아무튼 슬슬 난 들어갈게! 잘 자! 베니오주!

288 베니오주 (lnN5d/3/Bo)

2024-10-23 (水) 02:20:42

시원하다...보다는 조금 당황할지도? 조금 받다가 이제 됐다며 손사레 치는데 귀끝이 살짝 붉어졌다던가~ ㅎㅎㅎㅎㅎ 아무튼 잘 깼으면 됐다면서 얼른 나가려고 할지도~ ㅋㅋㅋㅋㅋㅋ 옷도 물론 직접! 은 아니고 거기 종업원 요괴 불러서 입혔을거래~ 쇼로록슥삭!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려면 또다른 사이드 스토리에서 나오길 기다리시라~ 애초에 전제가 다른 신이 묻는 거니까 말야~ 금방 나올지 더 나중일지는 나도 아직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언젠가는 나온다요~

그림 그리는 카케루는 평소랑 되게 딴판일거란 적폐가 있어~ 엄청 진지하고 프로페셔널 할 거 같은? 베니오가 그런 모습 보면 의외라고 생각할 거 같아~ 평소 보는게 디저트팡인()에 말 많은 녀석이라서 ㅋㅋㅋㅋㅋㅋ 그 시대풍이 익숙하달까... 어쩌면 한번쯤은 자신의 화상도 신사에 걸렸으면 하고 바랐기 때문에 더 기쁜 걸지도~ 현대풍도 그려주면 그건 베니오 개인실에 걸어둘 거 같아~ 개인실인데 자기만 볼 수 있는 안쪽에다가? ㅎㅎㅎㅎㅎ

외출하고 싶으면 부르라는 말에 베니오는 네 속셈 누가 모를거 같냐며 하여간 영악하다고 웃을걸 ㅋㅋㅋ 그래도 카케루가 나가고 싶어하는 눈치가 보이면 한번씩은 베니오가 먼저 나갈테니 따라오라고 할 거 같다~
아니 메이드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중요합니다 정통 메이드복인가요 서브컬쳐계 메이드복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어보지 않겠냐면 면전에서 너어는 신을 뭘로 보냐며 투덜대겠지만 몰래 개인실에서 입어보고 거울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고서 엉거주춤하면서 요즘 것들은 이런 것이 좋은가 하여간 갈수록 요상한 것들만 느는구나 에잉쯧 하면서도 밤새 거울로 요리조리 비춰본다던가~ ㅋㅋㅋ
ㅋㅋㅋㅋㅋ 아 직장 상사 맞잖아~~ 언제부터냐 물어보면 그야 처음부터였지 않냐며 뭘 새삼스럽게 그러냐고 할듯 ㅋㅋㅋㅋㅋ 글쎄다~ 요거 능청 맞습니다요호홍 그러는 너라면 무어라고 대답했을거냐고 역으로 물어보기도 하고~? ㅎㅎㅎㅎㅎ

오, 문 안 열어준대도 투정이 아니라 뻔뻔하게 나오시겠다? 요놈 요거 역시 보통이 아녀~~ 신 앞에서 당당하게 대꾸하는 것도 그렇고! ㅋㅋㅋㅋ 베니오는 그 안 단 간식이 궁금하진 않지만 진짜 1년간 안 열었다간 거하게 삐질거 같으니까 진짜 하는 수 없이~ 알았으니 다음에 나가면 사오던가 해라 하고 넘길듯~ 근데 샌드위치가 간식인가? 간편식 아닌가? 베니오도 샌드위치 보고 이건 밥 대신 먹는거 아니냐며 서브웨이 샌드위치 한입 딱 했는데 소스가 없어... 퍽퍽해... 베니오 우물우물하면서 이 녀석이 날 목막혀 죽게 할 셈인가... 하고 눈으로 말할듯 ㅋㅋㅋㅋ

수요일 잘 보내 카케루주! 오늘만 지나면 앞으로 이틀남는다~~!

289 카케루주 (IaQ4f7QHU2)

2024-10-23 (水) 19:40:45

귀끝이 붉어진 모습을 보면 카케루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 오히려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이런 서비스 흔하게 오는 거 아니라고 하면서 괜히 더 해주려고 할 것 같네. 그러다가 꿀밤 한대 맞고...ㅋㅋㅋㅋㅋ 아무튼 종업원이 입혀줬다는 전개로구나. 하기사 직접 입혀주기는 조금 애매할테니까. 이런 것은 종업원이 하는 것이 맞는거지!
언젠가는 나온다고 한다면 그때를 대비해서 나름대로 멋진 대사라도 준비를 해둬야겠네!

오. 그건 적폐가 아니라 실제로도 그래. 카케루는 그림 그릴 때 엄청 진지하거든. 평소의 그런 모습보다는 진짜 프로 느낌이 나긴 할 거야. 물론 실제로 프로는 아니긴 하지만! ㅋㅋㅋㅋ 디저트팡인...ㅋㅋㅋㅋㅋㅋ 미안해. 베니오야. 그런데 카케루가 디저트를 워낙 좋아해서... 개인실인데 자신만 볼 수 있는 안쪽이라. 나중에 카케루가 그 그림이 그렇게 마음에 드냐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물어볼 것 같아. 현대풍으로 그린 것을 조금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이야.

그럼 카케루는 그래도 데리고 갈 거잖아요. 그렇게 또 능청스럽게 말하면서 웃을 것 같아. 따라오라고 하면 아마 하던 일 단번에 마치고 바로 졸졸 따라갈 것 같네. 아앗..ㅋㅋㅋㅋ 입어주는거야? ㅋㅋㅋㅋㅋ 내 개인적으로는 어..서브컬처계열로 생각 중이다! 일본에는 아무래도 그런 쪽이 좀 더 많은 것 같더라.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지만! 뭐, 나도 코스프레 물건 파는 곳에서 본 것이 다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ㅋ 이러니저러니 해도 은근히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데 이거 기분 탓이야? ㅋㅋㅋㅋㅋ
물론 직장 상사는 맞긴 한데...ㅋㅋㅋㅋㅋ 확실히 처음부터네. 카케루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입 꾹 다물고 떨떠름한 표정만 지을 것 같다. 자신이라면 뭐라고 대답했을 것 같냐고 물으면...카케루는 생각해보다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바로 대답할 것 같네.

샌드위치도 간단한 것은 간식이긴 하지? 서브웨이는 식사 개념이긴 하지만 말이야. 아앗...ㅋㅋㅋㅋ 소스없는 거 안 좋아하는구나. 베니오는. 눈으로 그렇게 말하면 카케루는 웃으면서 우유를 그제야 내놓을 것 같아. 서브웨이는 보통 탄산과 많이 먹긴 하지만 베니오는 왠지 탄산 안 좋아할 것 같다는 적폐가 있어.

흐아...퇴근했어! 이제 이틀만 더 일하면 돼. 이틀은 금방 간다! 보통 경험상 수요일 지나면 남은 이틀은 순식간에 가더라!

290 베니오주 (lnN5d/3/Bo)

2024-10-23 (水) 23:46:10

오늘도 수고했어 카케루주~!

아니 카케루가 능청도 부릴 줄 안단말야? 이거이거~~ ㅋㅋㅋㅋㅋ 꿀밤 한대 맞는건 국룰이지 ㅋㅋㅋㅋㅋ 왠지 맞고도 삐죽대기보다 능청떨거 같다는 적폐가 들지만 ㅋㅋㅋ

엇 이쪽은 내 적폐가 맞았군! 그래그래 어쩐지 그럴거 같았어~ 그리는 동안은 말도 거의 안 하고 붓질 한번한번 섬세하게 할 거 같달까~ 혹시 도자기 깨는 장인정신도 있니 카케루야? ㅋㅋㅋㅋ 음~~ 베니오에게는 고전풍이나 현대풍이나 둘 다 좋은데 음~ 그치 아무래도 현대풍이 조금 더 마음에 들지? 그래서 개인실에 걸어두겠단 썰이 생각난거 같네~ 카케루한테도 고개 끄덕이면서 그렇다고 대답해줄거야~

따라오라면 바로 따라오는거 귀엽네 ㅋㅋㅋㅋㅋ 그런데 하던 일이 금방 안 끝날거 같으면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하려나? 아 서브컬쳐계 메이드복이군요 그렇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걍 카케루가 입어보라고 사다준거니까 기쁜 것도 있고 음~ 그냥 좀 특이한 공물이라 마음에 들었을 수도 있고~? ㅎㅎㅎㅎ
왜 ㅋㅋㅋㅋㅋㅋㅋ 왜 떨떠름이야 그 첫만남 생각나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생명의 은인인가~ 이건 베니오도 살짝 기분이 묘하겠는걸~ 그게 맞긴 한데~ 맞긴 맞는데~ 그거 뿐인거냐~! ㅋㅋㅋㅋ

그야 베니오도 은근 전형적인 일본인 입맛이니까~ 게다가 서브웨이면 소스 없이는 퍽퍽하잖아... ㅋㅋㅋㅋ 앗 탄산 별로인거 어케 알았지! 하지만 우유라니 처음 보는 조합이다! 베니오도 일단 우유 마시고 나서 물어볼 거 같아~ 이건 차랑 안 먹느냐구~

291 카케루주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00:38:29

아무래도 꿀밤을 맞으면 삐죽댈 것 같은걸. ㅋㅋㅋㅋㅋ 능청을 떨기보다는 말이야. 일단 아프니까 히잉..하는 눈빛으로 보고 있을 것 같아! ㅋㅋㅋㅋ 너무해요! 아카하나히메님. 이런 식으로 말이야!

그 정도는 아니야! ㅋㅋㅋㅋ 물론 진짜 너무 이상하게 그려지면 종이를 찢는 경우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그 정도는 아니야. 그리고 생각보다 그림 잘 나오는 편이기도 하고! 다 그린 후에 조금 마음에 안 든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일단 받는 사람이 좋아하면 그걸로 오케이하는 타입에 가까워! 베니오가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면 다음에는 또 다른 그림체로 그려볼 것 같지만..아마 모에체로는 그리지 않을 것 같네! 이건 베니오도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고 카케루가 판단할 것 같거든.

일단 물어볼 것 같아. 이 일이 남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이야. 그렇게 해서 합법적으로 일 중간에 그만두기도 시도해보고! ㅋㅋㅋㅋ 어림도 없으려나? 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ㅋ 그래도 마음에 들어하긴 하는구나. 다른 령들이 그거 입은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안돼)
특별한 이유는 없고 뭐라고 반박할 방법이 없어서. 진짜 딱 그 내용 그대로니 말이야! 아앗...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옳다구나 싶어서 그럼 어떻게 소개해주길 바랬냐고 물어볼 것 같아. 역으로!

나는 딱히 소스 없어도 퍽퍽하다는 느낌은 별로 못 받았지만... 내 친구들은 그랬으니까 이해가 가는걸? 그냥 베니오는 단 거 싫어하니까 탄산도 싫어할 것 같았어! ㅋㅋㅋㅋ 우유랑 먹으면 나름 조합 괜찮다고는 하는데 아직 시도는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그래도 일단은 빵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베니오가 그렇게 물어보면 카케루는 가끔은 차랑 먹을 때도 있다고 할 것 같아. 그리고 실제로도 그런다!

292 베니오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01:46:30

오호라~ 뭐랄까 카케루 고정된 패턴이 몇몇 보이는거 귀엽다~ ㅋㅋㅋ 꿀밤=히잉이라던가 단거면 뭐든 좋아하는거나~ ㅋㅋㅋㅋ 아무튼 눈앞에서 히잉하면 왠지 손이 근질거려서 볼도 꼬집하고 싶어질거 같은걸~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인정신까지는 아니구나! 오케오케~ ㅋㅋㅋㅋ 하지만 왠지 카케루라면 슥슥 그리다가 이게 아니야! 하고 찢어도 이상할거 같지 않... ㅋㅋㅋㅋㅋ!! 다음 그림은 평상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거면 좋아할 거 같구~ 모에체라~ 좋고 싫고를 떠나서 뭔가 뭔가 랄까~ 은근히 놀림감이 된 느낌이라 해야 하나? 별로긴 별로래~

어어 이자식 상사를 이용해서 땡땡이를 시도해? ㅋㅋㅋㅋ 남은 일이 뭔지 슥 보고 다녀와서 마저 하라고 하던지 기다릴테니 끝나면 본당으로 오라던지 할거같네~ 엄청나게 중요하고 어려운 일은 아닐테니까~ 단지 중간에 끊어도 되는지 안되는지를 본달까? ㅎㅎ 아니 근데 모라구요 위대한 신님이 프릴레이스 팔랑팔랑 메이드복 입은 모습을 만천하에 내보이라구! (그런말은안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안돼 베니오 쪽팔려서 은거할거야 잠수탈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박할 말이 없어서~ 하긴 그렇지~ 맞는 말이라 할말이 없네 이거인거지~ :3 흐음 그걸 또 역으로? 음~~ 나도 잘 모르겠다 아니면 현세인데 아는 누나 정도는 되지 않냐고 뻔뻔해질지도~? ㅎㅎㅎㅎㅎ

속재료 차이긴 한데 나도 소스없이는 못 먹는파라서~~ 맛도 맛이고! 아 글치 단거 싫어하면 탄산음료도 싫어하긴 하더라 ㅋㅋㅋㅋㅋ 그런데 제로탄산을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데... 왠지 나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제로펩시는 괜찮을지도? ㅋㅋㅋ
우유랑도 속재료 차이가 아닐까 싶네~ 에그마요 같은거는 잘 어울릴거 같으니까~ 카케루가 그렇게 대답하면 흐음~ 어쨌거나 차 말고 다른 것도 마시긴 하는구나 하고 고개 끄덕끄덕한다~ 그리고 가져온거 중에서는 뭐가 제일 좋느냐고 물어볼거 같다~

지금쯤이면 자러갔겠구나~ 푹 자구 좋은 하루 보내 카케루주~

293 카케루주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19:48:39

약간의 버릇이지! ㅋㅋㅋㅋ 물론 항상 저런 것은 아니고 꿀밤을 맞을때 힝이 아니라 우씨! 모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 이건 진짜 억울할때의 경우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자신이 까불다가 맞은 경우는 힝이 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가 되려면 진짜 제대로 망쳐야... 일단 그쪽 길로 취업을 한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그림은 취미 느낌으로 가볍게 즐기는 거니까. 단지 실력이 좋을 뿐이고! 아무래도 모에체는 조금 그런 느낌이 있지. 약간 뭐라고 해야할까. 악의는 없는데 조금 애매한 그런 느낌. 그렇기에 카케루도 그렇게 좋아하는 그림체는 아니야. 물론 정말로 요구를 한다면 그리기야 그리겠지만... 그다지 선호하진 않을 것 같네.

신은세인(?)이 된 20살! 사회생활 비슷한 뭔가를 시작해봅니다! 아무튼 중간에 끊어도 된다고 한다면 바로 놓고 갈 것 같고, 안된다고 한다면 힝 하는 느낌으로 일은 계속 할 것 같아. ㅋㅋㅋㅋ 카케루는 안 보고 다른 령들만 보면 아무런 문제도 없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은거 잠수 엔딩. 영문도 모르고 카케루는 문 좀 열어보세요! 하고 똑똑똑 노크만 계속 할 것 같네!
아는 누나라고 하면 카케루는 가만히 보다가 누나? 누나아? 누나아아? 이렇게 장난치는 목소리로 낼 것 같아. 하지만 그보다 더 말은 하지 않을 것 같고..그런 거 있잖아? 에이. 누나는 아니지. 누나는 아니면서. 이런 느낌으로 누나? 누나아? 이런 식!

탄산음료는 기본적으로 정말 단 음료니까. 나도 기본적으로 제로파인데 제로 먹다가 오리지날 오랜만에 먹어보니까 상대적으로 더 단 것 같더라. 사실 누구는 그냥 완전 너무 달아서 못 먹겠다 그러는데 난 그 정도는 아니던데...ㅋㅋㅋㅋ 아무튼 제로펩시라. 그거 기억해뒀다가 다음에 베니오에게 선물해야겠다. 현세 갈 일이 있으면 말이야.
에그마요는 확실하 잘 어울릴 것 같긴 하네! 다음에 한번 그 조합으로 먹어볼까 싶기도 하고. 가져온 것 중에서는 뭐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면... 잠시 고민하다가 역시 달달한 디저트를 콕 가리킬 것 같다. 이놈 보게. 못 말리는 놈이야. 라는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거야!

그리고 저 시간에는 자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남은 하루를 앞두고 퇴근이야!

294 베니오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2:56:04

후후 역시~ 카케루주의 패턴 완벽히 알아버렸다! ㅋㅋㅋㅋ 좋은 밤이야~

ㅋㅋㅋ 약간 까불과 억울의 비율이 8:2 정도 될거 같은데 기분 탓이려나? 베니오도 막 손 드는 그런 쪽은 아닌지라~ 진짜 진짜 못 견디게 손이 근질근질할 때가 아니면 딱밤은 안 나오니까 말야~

그치 모에체는 취향 호불호가 너무 타... 하지만 그림체에 따라서는 좋은 것도 있더라~ 햐~ 취미로 즐기는데 실력이 좋다니 너무 부럽다... 그런 애들이 꼭 나중에 덕업일치? 비스무리하게 해서 대성하던데~ 카케루도 신은세에 초상화 그려주는 가게 내서 성공가도를 달리려나~ ㅋㅋㅋㅋ 아 만약 베니오가 가옥을 나가서 따로 생활해도 된다고 하면 카케루는 그렇게 할까? 출퇴근 느낌으루 왔다갔다 할 수 있는거지~ 물론 신은세 내에서!
아니 ㅋㅋㅋㅋㅋㅋ 다른 령들이 보는 것도 문제야! 신으로서의 이미지가! 위엄이! ㅋㅋㅋㅋㅋ 안된다구~!!! 차라리 카케루만 봐!(?)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봐 아 얄미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밤을 부르는구나 카케루 이녀석! ㅋㅋㅋㅋㅋ

나는 글케 달진 않더라~ 그래서 난 항상 얼음컵에 탄산음료 따라서 마셔~ 시원하게 오래 마실 수 있구 연해지니까 단 맛도 덜하고~ ㅋㅋ 제로펩시를 맛본 베니오의 반응... 도저히 상상이 안 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카케루가 준 거니까 어찌어찌 다 마시긴 할거같네~
아 ㅋㅋㅋㅋ 진짜 못 말린다 카케루 ㅋㅋㅋㅋㅋㅋㅋ 샌드위치인데 달달한거 하니까 그거 생각나네 그... 홍루이젠? 되게 심플하고 디저트 느낌의 샌드위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카케루가 가리킨 것도 그런거일거 같다~

295 카케루주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3:04:23

베니오가 그런 성향이라면 카케루가 맞는 것은 대체로 까불다가 맞는 것이 아닐까 싶은걸? 아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까불거리는 비율도 늘 것 같아. 하지만 선은 넘지 않는 딱 그런 느낌! 카케루도 상대가 신인만큼 선을 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다만 이전에 썰을 풀 때 나온 것처럼... 높은 이도 바쁘면 일을 도와줄 수 있다. 그러니까 도와달라! 이런 식으로 아예 생각 자체가 다른 부분에서 살짝 넘는 그런 것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신은세에 초상화 그려주는 가게라. 베니오가 허락해준다면 나중에 생각은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그걸 전문적으로 화가라고 부르지? 아마? 아닐 수도 있지만! ㅋㅋㅋㅋ 출퇴근 가능하다고 한다면 일단 나가서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 같기도 해. 물론 출근은 확실하게 할테고... 하지만 나가서 살기 힘들거나, 영 마음에 드는 곳이 없다면 그냥 가옥에 붙어지낼지도 모르겠어. 그만큼 일은 더 하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만 보면 되는거야? 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마다하지 않고! 애초에 그 옷을 가져간 것도 카케루인걸. ㅋㅋㅋㅋㅋ 딱밤 공격인가! 이쯤되면 카케루도 회피를 시도할 것 같은데...만약 회피에 성공하면 어떻게 돼?

제로펩시..ㅋㅋㅋㅋ 일단 탄산음료를 먹은 베니오가 어떨지가 궁금한걸. 입에서 톡톡 쏘는 톡톡이 공격을 받아라! 얍얍!! 카케루는 진정한 신이라면 이건 원샷으로 마실 줄 알아야한다 식으로 슬쩍 장난을 걸지도 모르겠어! ㅋㅋㅋㅋㅋ 홍루이젠은 내가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심플하다고 한다면 아마 그런 것을 가리켰을 것 같기도 해. 만약 서브웨이 내에서라고 한다면... 역시 에그마요일 것 같고!

296 베니오주 (ZC1OTM1Xoo)

2024-10-25 (불탄다..!) 00:19:19

시간이 지날수록 까불거린다는거는 상대와의 거리감을 재는데 익숙해졌다는 걸까나? 지낸 시간이 쌓일수록 카케루도 베니오에 대해 알게 되는게 있을테니까~ 베니오도 이해할 수 있는 까불거림이면 농담으로 받아쳐주는 식으로 점점 익숙해질거 같다~ 그 생각 자체가 다른 부분은 베니오도 느끼는게 있어서 한두번 부딪히고나면 욱하기보다 먼저 설명을 해주는 식으로 바뀔거 같구~

화가 화가... 화가를 옛날에 뭐라 했드라? 아 화백! 카케루가 가게를 낸다면 신은세의 주민들이 화백 도령이라고 부를거 같네~ 그때는 제대로 금전으로 받으려나? 문전성시를 이루겠는걸~ ㅎㅎㅎ 일단 서쪽 영역에는 현세의 마을처럼 상점가와 거주구가 있다~라는 설정이니까 카케루가 나가 살고 싶다면 적당한 집 한 채 정도는 해줄거라구~ ㅋㅋㅋㅋ 가옥에 붙어지낸다는 말 왤케 귀엽지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갖고오면 입은 모습 들키는 시츄에이션 만들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호호 이럴때 쓰기 좋은 로코물 상황이 뭐가 있더라~^^ ㅎㅎㅎ 아 그 딱밤 피하면~ 볼빵빵하게 부풀리고 삐진다? 너어는 맨날 얄미운 소리만 하면서 듣기 좋은 소리는 도통 해주질 않는다고 삐져서 자기 방에 문 쾅 닫고 들어가버린다~ 이거 좀 길게갈지도~?

아 ㅋㅋㅋㅋㅋ 탄산 원샷이래 진짜 못됐다 ㅋㅋㅋㅋㅋㅋㅋ 입안도 입안인데 식도랑 위도 싸해지는건 어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탄산공격... 조만간 슈팅캔디 한스푼 입에 냅다넣어봐야겠다 리얼한 반응을 위해! ㅋㅋㅋㅋ 홍루이젠 샌드위치가 심플하면서 되게 달달했던 걸로 기억해서~ 문득 생각났는데 카케루 취향이긴 하겠다~ 아니면 생크림 듬뿍에 과일 콕콕 박힌 그런 걸려나? 서브웨이는 에그마요 음음~ 에그마요라면 베니오도 괜찮다며 잘 먹을거 같은 느낌이네~ 다음에 또 사오라고 할 거 같다 ㅎㅎ

297 카케루주 (BK26blQqX6)

2024-10-25 (불탄다..!) 00:44:47

그것보다는 이제 조금 더 친근해지고 가깝게 느껴졌기 때문이야. 친하기에 장난을 칠 수 있는 그런 느낌! 베니오가 그렇게 받아주면 카케루도 아마 그걸 또 받아치는 느낌으로 받을 것 같아. 나중에 둘이서 만담 비슷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지네! ㅋㅋㅋㅋ 앗. 그렇게 설명해주면 이제 카케루도 하나하나 배워가게 되겠구나. 그럼 카케루는 반대로 현세에 대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면 균형이 맞겠네!

화백은 지금도 쓰는 것 같던데.. 그래도 잘 안 쓰긴 하지? 아마. 음. 금전도 있고 달콤한 것도 있겠고. 하지만 이건 확실히 금전으로 받을 가능성이 클 것 같아. 아무래도 일로 하는 거니 말이야. 취미로 도와주는 느낌이면 디저트도 받겠지만 일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확실하게 계산을 해야 한다고 카케루는 생각할 것 같거든. 집 한 채 해준다니. 세상에. 내가 신은세를 가면 안될까? 나도 집 한 채 받고 싶어! (양심 없음) ㅋㅋㅋㅋㅋ 그런데 가옥에 붙어지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차후 상황을 보면 알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베니오 막 당황해서 이것저것 막 던지고 그러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 그리고 딱밤을 피하면 삐지는구나. ㅋㅋㅋ 귀엽겠다! 이건 꼭 보고 싶네.
오...이번 것은 조금 길게 가는구나. 그럼 카케루는 조금 상황을 보다가 조금 길어진다 싶으면 어떻게 또 술을 구해서 문 노크를 할 것 같아. 똑똑똑. 아카하나히메님. 술 가져왔는데 드셔보세요~ 이런 느낌으로.

사실 어릴 적에 내가 그렇게 당했었지. 어린 시절의 얼마 안 남은 기억 중에 남아있는 기억이야. 탄산 처음 먹었을 때 그렇게 먹어야한다고 아버지가 그래서 원샷 했다가 크어어억! 했었던 것 같네. ㅋㅋㅋㅋ 슈팅캔디라니. 진짜 제대로구나. 그게 진짜 제대로 톡톡 공격일 것 같은데 말이야. 아무튼 홍루이젠이 그렇단 말이지? 언제 한번 먹어봐야겠어! 내가 사는 곳에 있을지 모르겠네. 없다면 없는대로 어쩔 수 없지만! 음.. 굳이 둘 중 하나라면 생크림 쪽이 좀 더 카케루 취향이긴 하지? 어쨌든 에그마요 좋아하는구나. 그럼 카케루가 앞으로 샌드위치 살 때는 항상 에그마요만 가져올 것 같네. 나중에 베니오 집 안에 에그마요 한가득 놓여있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ㅋ

298 베니오주 (ZC1OTM1Xoo)

2024-10-25 (불탄다..!) 02:42:45

오호~ 친근하게 느껴지는 건 살짝 의외인걸~ 뭔가 신과 인간의 관점차이는 그렇구나 싶은데 둘이 친해진다? 이게 좀더 어려운 일처럼 생각됐었어 ㅋㅋㅋ 둘이서 만담이라~ 지나가던 오키쿠나 하나시구레가 보고 웃으면서 가겠는걸~
설명이 곧 이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야 많으니까~ 나중엔 아예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를 시켜줄 지도 모르겠어~ 음 서로 배우는 시간으로? ㅎㅎㅎ

일이면 역시 계산이 딱딱 맞는게 좋지~ 그렇게 나름의 직업을 갖고 생활하게 되면 카케루가 신은세를 편안하게 느끼려나? 독립한 느낌으루~ ㅋㅋㅋㅋㅋㅋ 카케루주만 가고싶냐 나도 가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음 이건 나중에 일상 중에 말 나오면 그때 또 얘기하는걸루~

ㅋㅋㅋㅋ 신인데 막 던졌다가 뭔일날줄 알구~~ 다행히 베니오는 당황해도 막 던지는 타입은 아니구~ 당장 잡아서 입막음을 시도합니다(?) 카케루 잡아서 방 안으로 들인 담에 네가 가져온거라 한번 입어나본거라며 다른 이들에게 절대절대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약속을 받아낼거야~~ 거절은 거절한다~!
아, 그즈음이면 카케루가 먼저 술 가져와서 달래기 들어가는거야? 알아버렸구나 카케루~ ㅋㅋㅋ 다른 건 몰라도 술은 거절 못 하지~ 문 빼꼼 열고서 무슨 술인데? 하고 일단 물어는 본다~

아니 ㅋㅋㅋㅋㅋㅋ 아버님 너무하셨네... 그치만 어릴때 아님 언제 그런장난 당해보겠어~ ㅋㅋㅋㅋ 홍루이젠 예전엔 매장 많았는데 지금은 어떠려나~ 근처에 있으면 좋겠네~ 아님 대만 샌드위치 파는 곳 있으면 그거 먹어봐도 좋을거야~
역시 디저트팡인 카케루... 언젠가 나아아중에는 베니오도 생크림 정도는 즐길지도 모르겠다~ 옆에서 야금야금 먹이다보면 익숙해질것도 같고~ ㅋㅋ 아니 에그마요만 잔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공물처럼 쌓여 있으면 웃기겠다 ㅋㅋㅋㅋㅋ 베니오가 보고 한숨 쉴거라구~ 너어는 이제 나를 계란으로 채울 셈ㅇ냐며 ㅋㅋㅋ

오늘 밤도 잘자 카케루주~

299 카케루주 (BK26blQqX6)

2024-10-25 (불탄다..!) 20:00:58

아무래도 자주 보면 조금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법이니까! 물론 아예 말도 못 걸 정도로 싸늘하다면 그건 힘들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베니오를 보면 그건 아닐 것 같거든! ㅋㅋㅋㅋㅋ 일단 카케루 쪽에서 아마 노력할거야! 익히려고! 자신의 의지는 아니더라도 어쨌든 여기서 살아야하니까 이곳의 규칙이나 룰이나 분위기는 파악해야 하니 말이야. 그래서 아마 적극적으로 공부하려고 할 것 같네. 그런고로 베니오는 현세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어?

아마 신은세를 완전히 편안하게 느끼는 것은 조금 힘들 것 같아. 어쨌건 원래 살던 세계는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편안하게 느끼는 한편, 원래의 세계가 그리운 마음은 어느 정도 남아있을 것 같아.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하니까 카케루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네! 일단 그 정도로 만족한다는 느낌으로 말이야!

하지만 막 들켰을때 물건 던지는 것은 클리셰인걸! ㅋㅋㅋㅋㅋㅋ 일단 잡아서 입막음을 시도한다고 하니 목숨이 위협받진 않는구나! 어쨌건 말하지 마라고 하면 카케루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알았다고 할 것 같아. 그러면서도 지금 모습 되게 신선해서 귀엽다고 할 것 같고. 물론 말하자마자 바로 방어자세 들어간다! 꿀밤 막기!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썰을 보면 카케루가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을 것 같거든. 무슨 술이냐고 하면 가만히 술병을 흔들면서 보여주기만 할 것 같아. 아마 청주일 가능성이 크고 다른 술이 있으면 다른 술도 가져올 것 같네! 아주 가끔은 현세에 가서 와인 같은 거 사올지도 모르겠다!

한번 찾아봤는데 내가 사는 곳엔 옛날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더라. 흑흑. 다른 지방에 갈 일이 있으면 그때 생각나면 먹는 것으로! ㅋㅋㅋㅋ 맞아. 나도 공물 같은 것으로 생각했어. 그럼 카케루는 계란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완전식품이라고 하면서 많이 먹어서 나쁠 것은 없다고 할 것 같아. ㅋㅋㅋㅋ 그런고로 베니오는 어떤 공물을 받으면 좋아하는지도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다!

이제 주말이네! 나 한주 힘냈어!! 갱신해둘게!

300 베니오주 (ZC1OTM1Xoo)

2024-10-25 (불탄다..!) 23:13:58

와! 이번주도 고생했어 카케루주~!

베니오는 인간친화적인 신이니까~ 삐지기는 해도 무시하고 말도 안 받아주고 그럴 일은 없어~ 저번 일상에서 카케루가 어떤 인간인지 대강 알기도 했으니 어지간하면 화낼 일도 없고~ 그래도 카케루가 친근하게 다가오게되면 베니오도 한번쯤은 의외라고 생각하긴 할거야~
오, 열심히 배운다면 베니오도 가르치는 보람이 있겠는걸~ 신은세의 각 영역과 수호신들에 대한 것도 차근차근 알려줄거래~ 음~ 베니오도 생각보다 현세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 해~ 대충 문명이 어떤 식으로 발전했고 인간들이 어떻게 사는구나 정도? 전화의 존재는 알지만 스마트폰은 모르고 게임기라는게 있는 건 알지만 무슨 콘솔이 있거나 컴퓨터는 또 뭔지는 모르는? 수박겉핥기식 지식 수준이야~

흐음~ 하긴 향수병이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지~ 어서 현세를 오가는 시점이 와야하겠구만~ 아! 그럼 현세로 갈 수 있게 되기 전에 향수병이 올 수도 있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그 정도 일에 목숨까지야 ㅋㅋㅋㅋㅋㅋ 다른 신은 몰라도 베니오는 함부로 목숨을 저당잡는 소리는 안 해~! 수명을 관장하는 신으로서 그러면 안 된다고 똑똑히 자각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꿀밤은 참지 않는다! 신력으로 뒷통수에 딱! 해주마! ㅋㅋㅋ
좋아 좋아 그런게 사회생활이지~ ㅋㅋㅋ 술 보면 기분 슬쩍 풀려서 문 열고 내놔, 한다~ 술병 받으면 이번만 봐준다면서 그담부터는 평소처럼 다닐거구 ㅎㅎㅎ 오~ 와인 좋지~ 가끔 카케루한테 같이 마시지 않겠냐고 권하기도 할거야~

아앗 근처에 매장이 없구나... 나중을 기약하자구~ (토닥토닥)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공물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는 아무리 몸에 좋대도 똑같은 음식을 몇개씩 먹으면 질린다며 고개 절레절레 한다~ 음~ 받으면 좋아할 공물이라~ 역시 술? ㅋㅋㅋ 술 아니면 옷이나 장신구려나~ 꽃 무늬가 들어갔거나 꽃 장식이 올라간 거? 그런거 좋아할거 같네~

301 카케루주 (BK26blQqX6)

2024-10-25 (불탄다..!) 23:41:13

고마워! 베니오주! 베니오주도 하루 잘 보냈을까?

차근차근 알아가는 신은세 생활!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오너부터가 기대하고 있어! 아무튼 그 정도면 생각보다 잘 아는 것 같은데... 일단 역사나 이런 것은 확실하게 아는 것 같으니 말이야. 뭔가 베니오는 제 1차 세계대전이나 제 2차 세계대전을 정말로 싫어할 것 같다는 적폐해석이 있어. 맞으려나? 어쨌든 그렇다면 카케루는 현대 문명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려주면 되겠구나! ㅋㅋㅋㅋ 일단 닌텐도 스위치부터! ㅋㅋㅋㅋㅋ

일단 언젠간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기 때문에 아마 극심하게 오진 않을 거야. 다만 그 기간이 너무나 길고 길어져서 기약이 없어질 정도면 그땐 좀 느껴질지도 모르겠네! 아카하나히메님은 거짓말쟁이..이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결국 꿀밤을 때리는구나. 거기다가 뒷통수! ㅋㅋㅋㅋ 생각도 못한 일격에 어리둥절하면서 또 힝하는 카케루의 표정이 보이니? ㅋㅋㅋㅋ 술 주니까 기분 풀려서 평소처럼 다니는 거 왜 이리 귀엽지? 신이지만 뭔가 어렵다기보다는 그냥 옆집 누나 느낌이야! ㅋㅋㅋㅋ 와인도 좋아하는구나. 이전에도 와인을 입에 담은 적이 있으려나?

술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있을 것 같았는데 역시로구나! 그리고 옷과 장신구. 꽃무늬가 올라가거나 꽃 장식. 그렇군. 그렇다면 카케루가 그걸 알게 되면 다음에는 꽃 모양 머리핀 같은 거 가지고 올지도 모르겠어. 비녀 같은 것은 아무래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말이야. 혹은 브로치라던가. 어쨌든 같은 음식을 몇개씩 먹으면 확실히... 그렇다면 서브웨이 모든 메뉴를 하나씩 구매해서 가지고 오면...?

그러고 보니 카케루 돈... 어떻게 벌지. 신은세의 돈과 현세의 돈은 다를 것 같은데... 만약 다르다고 한다면.... 어. 카케루가 어떻게 어떻게 모은다는 설정을 슬쩍 넣는 것으로! 고작 돈 때문에 공물을 바치지 못한다면 어불성설이지!

302 베니오주 (uGyXSFItik)

2024-10-26 (파란날) 00:21:46

나는 쪼오금 혼란한 하루였어~ 그래도 낼부터는 주말이니까 괜찮~

신은세에도 이런저런 얘기와 설정이 많이 있답니다~ 주민이 령이고 요괴들일 뿐인 현세라고 할까? ㅎㅎㅎ 물론 서쪽과 중앙만 그런 분위기고 다른 곳은 각각 별세계지만~ 후후~
역사와 기본적인 생활 면으로는 평범한 수준으로 알고 있대~ 기록이나 풍문, 가끔 보는 걸로도 알 수 있으니까~ 그런 전쟁에 대해서는~ 꺼림칙하달까? 인간의 본능 중에 투쟁심이 있는 걸 아니까 좋다 싫다로는 말 안하고~ 삶을 관장하는 신으로서 꺼림칙하다고만 여긴대~
ㅋㅋㅋㅋㅋㅋ 현대 문명의 시작이 닌텐도 스위치냐구~!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첫 수업부터 게임의 맛을 알아버리는건가~ ㅋㅋㅋ

흠~ 같은 기간이래도 베니오한테는 짧고 카케루한테는 길거 같은데~ 사실 얼마만에 갈 수 있게 될지 안 정해뒀단 말이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신은세 기준으로 6개월? 한 1년도 괜찮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이마를 때릴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카케루야~! 힝하는 카케루가 있다면 의기양양 베니오도 있다~! ㅋㅋㅋㅋㅋ 아 고된 신생활에 유일한 낙이 술인데~ 그 술을 주는데 기분이 안 풀릴 리가 있나~ 와인도 과실주니까 싫어할리가 없지~ 가끔 신사를 통해 공물로 받아본 적 있을거 같아~

술은 아마 모든 신의 최애 공물 아닐까? 신주라는게 괜히 있을 리가 없지~ ㅎㅎㅎㅎ 카케루가 알고서 관련된 물건을 가져오면 쪼오금은 의심스러운 눈으로 본다~ 너어 또 무슨 떼를 쓰려고 이런 걸 들고 왔느냐며~ ㅋㅋㅋㅋㅋ 신에게 공물을 바치는건 감사의 의미도 있지만 기원의 의미도 있으니까~

아 물론 가옥에서 월급도 지급합니다~ 카케루가 외출 허락 받은 다음날부터 오키쿠가 미리 정산한 카케루의 급여를 줄거야~ 형태는 옛날 엽전 형태! 가운데 구멍 뚫린 그거! 재질은 금, 은과 동이고 1금=50은=100동이야~ 카케루는 한달에 10은 받을건데 대부분의 물가는 동 단위라서 엄청 여유롭게 쓸 수 있어~

303 카케루주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00:33:36

일단은 지금 카케루가 있는 곳부터 하나하나 알아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즐기고 싶어! 아무래도 한번에 이런저런 다양한 곳에 가면 조금 복잡할테니 말이야. 어쨌든 기본적인 수준은 알고 있구나. 평범한 수준이라고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많은 것을 봤을텐데 그것을 다 기억하고 알기는 어려울테니 말이야. 특히 요즘은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이들이 천지이기도 하고! 어쨌든 꺼림칙하게 여긴다라. 확실히 삶을 관장하는 신으로서는 그렇게 느껴지겠네. 전쟁은 사실 삶을 뺏고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것만큼 즐길 수 있는 것도 잘 없을 것 같은데! 게임의 맛. 괜찮잖아! 게임 중독만 되지 않으면... 될 수도 있어서 위험한건가?!

그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아. 내가 말한 기약이 없는 기간은 이제 10년, 20년... 더 나아가 100년 이 정도의 기간이라서. 이 정도면 아무래도 카케루도 조금 힘들어할 것 같거든. 정말로 갈 수 있긴 한건가? 이런 생각을 하기 딱 좋은 느낌이고 말이야.

ㅋㅋㅋㅋㅋ 의기양양 베니오. ㅋㅋㅋ 카케루에게 한방 먹여준 후에 자주 보여줄 것 같아! 오. 공물로 와인을 받은 적이 있구나. 어쨌든 좋아하는 거 알면 한번씩 와인을 사서 가져올 것 같아. 같이 먹자고 하면... 와인은 상대적으로 좀 단맛이 느껴지는 술이니까 카케루도 좋아할 것 같고!

그 와중에 베니오는 의심하는거냐구! ㅋ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섭섭하다는 표정으로 순수하게 선물로서 가지고 온 건데, 이렇게 의심하기 있냐고 툴툴댈 것 같아. 그러다가 슬쩍 웃으면서 지금 소원 빌면 이뤄지는 거냐고도 물어볼 것 같아.

앗. 그건 그럴 것 같긴 했는데 내가 하는 말은 현세에서의 돈이었어! 현세에서 물건 사주거나 사서 오려고 하면 아무래도 현세의 돈을 써야 하니 말이야. 이 부분은...카케루가 뭐 알아서 어떻게 어떻게 잘 하는 것으로! 아무튼 엽전이라. 뭔가 되게 고풍적인 느낌일 것 같네. 그거 조금 가지고 밖으로 가서 골동품점에 팔면 돈이 좀 되려나..(나쁨)

304 베니오주 (uGyXSFItik)

2024-10-26 (파란날) 02:27:17

오케오케~ 하나하나 해금해가는 기분으루 진행해보자구~ ;) ㅎㅎㅎ 말석이래도 일단은 신이니까~ 겉보기엔 사람 같이 생겼어도 사실은 사람 아니지요~ 지나간 세월을 기억하는 것 정도는 쉽대~ 역으로 잊혀지지 않으니 가끔은 씁쓸해지기도 하지만~ 전쟁도 마찬가지라서 떠오를 때마다 꺼림칙함도 같이 느낀대~
ㅋㅋㅋㅋㅋㅋ 스읍 베니오는 거의 무조건 겜중독 각인데... 이거 역시 전자기기는 금지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와 엄청 길게 상정하고 있었구나! 아무리 그래도 그만큼은 안 가지~ 무엇보다 그만한 시간을 채울려면 중간에 기간 스킵이 너무 많아질거구~ ㅋㅋㅋ 그럼 딱 1년인걸로 하자~ 서쪽 영역부터 해서 신은세 한바퀴 돌고 그 담에 자격을 얻ㄴ느 걸루~

ㅋㅋ 맞지~ 딱밤 성공하거나 카케루에게 딱 맞는 설명을 해주거나 했을 때 주로 나올거 같아~ 허리에 손 찹 올리고 그래 내가 이런 신이야! 하고 의기양양! >:3 ㅋㅋㅋㅋ 가끔 현세로부터 들어오는 공물이 있는데 그 중에 레드와인이 있었대~ 쌉쌀한 그 맛이 딱 취향이었다나~ ㅋㅋ 카케루도 같이 마시고 싶으면 달달한 와인을 사와야겠는걸? 카케루야~ 잘 골라야 한다~ ㅋㅋㅋㅋ

그치만 맨날 먹을거나 달랑달랑 들고 오다가 갑자기 그런거 가져오면 당연히 의심부터 들지 ㅋㅋㅋㅋㅋㅋㅋ 너 평소 사오던거랑 달라도 너무 다른데 어떻게 그런 생각이 안 들겠냐며 반박할 걸~ 그리고 소원은~ 뭔지 들어는 주겠다며 말해보라고 한다~

아하 현세쪽~ 미리 저금해뒀거나 그런 거는 없으려나? 카케루 은근 용돈관리 잘 했을거 같은데~ 워낙 쓸 곳이 많았을테니 말야~ ㅋㅋㅋ 어허, 신은세의 돈은 바깥으로 못 가져갑니다! 소지하고 있으면 바깥으로 안 나가진다구~ 근데 생각해보니 글킨하네~ 현세에서 뭘 하려면 현세의 금전이 필요하니~ 카케루 당일치기 알바 같은 거도 하려나?

달팽이마냥 기어다녔더니 시간도 호로록~ 오늘밤도 굿나잇이야 카케루주~ 좋은 주말 보내~

305 카케루주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09:21:20

ㅋㅋㅋㅋㅋㅋ 갖다주면 바로 게임 중독되는 거냐구!! 그렇다면 게임기는 최대한 가져오지 않는 걸로! 그렇다면 그 대신에..어...뭐가 좋을까. 뭘 가져와도 중독되는 것은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카케루도 금방 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거든. 어느 정도 길게 보고 있긴 해! 1년 정도면 이곳에서 적응하는 시간 정도로 생각하고 아마 어떻게든 잘 버텨낼거야. 이러니저러니 해도 지금도 잘 보내려고 적응 중이니 말이야. 물론 아직 령을 만났을 때 그 령이 익숙하지 않다면 현세에 있을 때 위협받던 기억이 있어서 가끔 움찔움찔하긴 하지만!

뭔가 베니오는 자신이 인정받는 것을 은근히 좋아하는 것 같아. 물론 그렇지 않은 이가 얼마나 되겠냐만, 베니오는 그런 기질이 조금 더 있는 편인 것 같아보여. 그렇기에 괜히 더 귀엽지만 말이야! 카케루도 그림으로 칭찬받거나 인정받으면 엄청 좋아하기에 비슷한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레드와인. 괜찮지. 카케루가 와인을 잘 고를지는... 아직은 술을 잘 모르고, 술도 많이 안 먹었으니 가끔 꽝도 가져올 것 같지만...ㅋㅋㅋㅋ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면 맛있는 술도 사오지 않을까 싶어!

베니오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카케루는 그냥 순수하게 선물을 사온 것 뿐이라고 이야기할 것 같아. 그러다가 굳이 소원이 있다면, 그냥 아카하나히메님이 앞으로 외롭지 않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 식으로 이야기할 것 같고. 애초에 진짜로 그냥 순수하게 선물용으로 사온 거니 말이야. 추가적으로 카케루가 소원이 있어서 그렇게 올 때는 얼굴에 티가 확 나는 편이야. 아. 이놈 뭔가 꿍꿍이가 있구나 식으로. 평소보다 조금 더 알랑거리는 분위기가 커지고, 자꾸 눈동자가 데굴데굴 굴러가는 식으로 티가 나거든. 물론 그렇게 온다고 해도 소원은 그냥 소소한 것들이지만 말이야. 오늘은 조금만 더 길게 외출하게 해주세요.. 라던가 현세에 잠깐 갔다오고 싶은데 안될까요? 라던가 그런 것들. 물론 진행하면서 아카하나히메님과 둘이서 놀러가고 싶다! 라고 당당하게 소원말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고! ㅋㅋㅋㅋㅋ

저금한 것은 없지 않지만 그렇다고 돈이 무한정 있는 것은 아니니 말이야. 아앗..ㅋㅋㅋㅋ 밖으로 못 나가는구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음.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한 개연성을 살리기 위해선 현세에 나갈 때마다 알바 같은 것이라도 해서 돈을 번다가 가장 무난하긴 하지! 당일치기 알바도 하고 편의점 알바나 그런 것도 하긴 할거야! 이 부분은 나갈 때마다 그냥 가볍게 알바 같은 것을 해서 돈을 따로 벌고 있다로 처리할게! 어차피 이 이야기 즐기면서 그 부분이 자세하게 나올 것 같지도 않으니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그냥 그러고 있습니다로 처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아무튼 이제 토요일이네!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길 바라!

306 베니오주 (uGyXSFItik)

2024-10-26 (파란날) 21:26:12

토요일이 물처럼 흘러갔다~~ 좋은 저녁 카케루주~

ㅋㅋㅋ 바로는 아니고 차츰 쫌쫌따리 어느새 게임중독이 되어있는 거 아닐까나~ 음~ ㅋㅋㅋㅋㅋㅋ 아 아날로그 큐브 같은 건 관심 없으려나? 아무래도 전자문명이 없는 세계이다보니 게임기도 좋지만 그런 쪽이 조금 더 재밌어 할거 같아~

카케루 요놈요고 단순한거 같으면서도 신중할땐 또 엄청 신중하다니까~ 매력 만점이야 아주~ ㅎㅎ 령보다는 요괴의 비율이 높아서 각양각색의 요괴들을 엄청 보게 될 텐데~ 요괴들은 안 무서우려나?

인정받아서 뿌듯해하는 건 아마 카케루 한정일 거라 생각해~ 그 전에는 현세에서 숭앙을 받든 신은세에서 모셔짐을 받든 별 감흥이 없었거든~ 그런데 카케루한테는 숭앙은 커녕 볼멘소리에 치욕(?)을 받았었으니 그런 상대한테 인정받는게 당연히 으쓱하지 않을까 ㅋㅋㅋㅋ 카케루도 그렇다니 나중에 그림 그려주면 꼭! 칭찬 엄청 해줘야겠다 ㅎㅎㅎㅎㅎ

음, 하긴 성인 되자마자 넘어와서 그런거 즐겨볼 틈이 없었구나 :3 술에 관해서라면 베니오가 더 잘 알테니 실전으로 가르쳐준대~ ㅋㅋㅋ 가끔 꽝을 가져오면 다른 거랑 섞어서 맛있게 만드는 법이나 이건 마시는 것보다 요리에 쓰는게 좋겠다고 하고~ 딱히 화를 내거나 실망하는 일은 없을거 같네~ 나중에 제대로 맛있는 걸 사오게 되면 그땐 칭찬 꼭 해주겠지만~!

순수하게 선물이라~ 베니오로서는 거의 처음?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은 신에게 바치는 공물로 받아왔으니까~ 게다가 소원이라고 말하는게 베니오가 외롭지 않았으면이라니, 기분이 묘해진다구~ ㅋㅋㅋㅋㅋ 하여간 별난 녀석이라면서 괜히 궁시렁거릴지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라는거 있을때 티 확 나는 건 진짜 귀엽네~! 게다가 너무 소소하잖아 ㅋㅋㅋㅋ 베니오도 평소엔 그냥 들어주다가 가끔은 뭐 좀 사오라는 둥 심부름으로 대가치르라고 할거 같아~ 둘이서 놀러가고싶다는~ 언젠가 일상으로? ㅋㅋㅋㅋㅋ

응응~ 그런 부분은 카케루주가 편한대로 설정해줘~ 신은세쪽 생활도 대강 저렇구나 하고 이해하고 적당하게 써주면 오케이야~

307 카케루주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1:43:03

그렇다면 아날로그 큐브를 가지고 와서 일단 각을 좀 봐야겠어! 신을 게임 중독으로 만들었다간 훗날이 무서워. 막막 다른 이들이 도령. 왜 그런 것을 가지고 왔습니까. 하고 원망의 눈길 받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쪽도 무서워햇을 것 같아. 처음에는. 사람은 어릴때의 공포가 꽤 오래 간다고 하니 말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어울리기 시작할 것 같아. 자신이 왜 처음에 무서워했는지도 솔직하게 밝히고 사과할 것 같고! 다만 내면에 깊게 박힌 본능적 공포감은 아예 없어지진 않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이기에 의미가 있는거구나. 이건 카케루가 잘못한 것이 맞다. 요놈. 머리 박아라! (벌 세우기) ㅋㅋㅋㅋ 카케루가 좋아하는 반응은 일상에서 실제로 나오면 직접 보여줄게! 이건 직접 보여줘야 할 것 같아! 아무래도!

와..베니오 생각보다 더 술에 전문적이로구나. 이게 술을 좋아하는 신의 위엄? 그런 것을 구분하는 것도 쉽진 않을텐데. 뭔가 이렇게 또 하나하나 카케루는 배워가는구나. 그렇게 가지고 오면서 카케루도 조금씩 베니오의 취향을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 그래서 나중엔 진짜 베니오가 좋아할만한 술만 가지고 오거나, 안주도 취향요소만 가지고 올 것 같아. 나중엔 막 개인비서처럼 딱딱 있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궁시렁거리는 것을 보면 카케루는 이런 인간 또 없죠? 그렇게 말하면서 괜히 자뻑을 할 것 같아. 약간 자신도 민망하고 부끄러운 거 감추려는 용도로 말이야. 괜히 까불거리면서 분위기를 바꾸려는 느낌으로! ㅋㅋㅋㅋ 아무래도 현 시점에서 카케루가 빌만한 소원은 그 정도일 것 같아서. 이미 신은세에서 많은 것을 받을 것 같고 부모님을 더 자주 보고 싶다 같은 것은 자신의 욕심이니 말이야.

오케이! 그럼 그 부분은 편하게 설정해둘게! 일상에서 돈 없다고 곤란해하는 모습은 아무래도 조금 그러니까 말이야!

308 베니오주 (uGyXSFItik)

2024-10-26 (파란날) 22:30: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겜중독이 된 베니오가 일을 게을리 하면서 서쪽 영역이 점차 황폐해져간다면~ 그러면 확실히 원망의 말을 좀 듣긴 하겠다 ㅋㅋㅋㅋㅋㅋ 결국은 게임기 빼앗기고 밀린 일 하게 되겠지만 그땐 그때대로 베니오가 투덜몬이 될 거고~ 아이고 뭐 이런게 신이야~ ㅋㅋㅋㅋㅋ 음~ 요괴들도 똑같이 산 사람인 카케루를 경계하거나 거리두기를 했었을 테니~ 카케루가 사과하면 그들도 피차일반이었다며 그러려니 해줄거래~ 거리감도 불편하지 않게 지켜줄거고~

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카케루가 처음에 그랬기 때문에 베니오도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거니까~ 꼭 혼나야 할 일은 아닐지도? ㅋㅋㅋㅋㅋㅋ 앗 그렇다면 살짝 기대를 해볼까나! 과연 어떤 반응일지! ㅋㅋㅋ

그야 살면서 밥보다 더 많이 마신게 술일테니까 알게 되는게 많은 건 당연한거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분이래도 쓰면 달달한거 타고 시면 요리에 쓰고 이런 정도라~ 나중엔 오히려 카케루가 더 잘 알게 될지도 모르지~! 개인비서가 된 카케루...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고 이거 참 ㅋㅋㅋ 준 사람이나 받은 신이나 기분이 묘해지면 어쩌자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가 까불거리면 또 또 쓸데없는 소리 한다며 뭐라고는 하는데 꿀밤은 안준다~ 대신 할일 생각났다며 얼른 자리 뜨려고 할지도~ ㅋㅋㅋ 음 하긴~ 시키는 일만 잘 한다면 필요한 건 거의 준비해줄거고~ 현세 외출도 베니오 기준 가능한만큼 보내주긴 할거라서~ 나중엔 전혀 생각지 못한 소원이 생각나려나? 뭐일려나~ ㅎㅎㅎㅎㅎ

309 카케루주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3:27:40

ㅋㅋㅋㅋㅋ 안돼. 카케루 그런 말을 들을 순 없어!! 게임기는 가지고 오지 말아야겠다! ㅋㅋㅋㅋㅋ 대신 보드게임을 가지고 오자! 이건 괜찮겠지! 아마도! 중독될 일도 적을테니 말이야! ㅋㅋㅋㅋ 아무튼 요괴쪽도 카케루를 경계한 것은 마찬가지였구나. 나중에 카케루와 요괴들이 몰래 자기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지도 모르겠는걸. 아. 아카하나히메님은 그래도 우리에게 말이라도 하고 데려와야지 식으로 말이야. 물론 진심으로 뒷담을 까기보단 그냥 가볍게 투덜거리는 그런 정도? ㅋㅋㅋㅋㅋ

틀린 말이..아니네. 그럼 앞으로 밥을 더 먹여야겠다! 디저트도! (안됨) ㅋㅋㅋㅋㅋㅋ 카케루가 아마 요리책을 가지고 올지도 모르겠어. 이런 거 혹시 좋아하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야. 그렇게 구분하는 것을 보면서. 실제로 베니오는 요리에 관심이 있을까? 그것도 조금 궁금해지네! ㅋㅋㅋㅋ 물론 직접 하라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런 요리도 있구나 정도의 감상용으로 말이야! 만약 관심을 보인다면 이제 일본의 여러 맛있는 것을 소개해주는 영상 같은 것을 저장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올지도 모르겠네. 전파국이 없으니 스마트폰으로 특별히 뭘 하진 못하겠지만 동영상 보기 정도는 될테니 말이야! ㅋㅋㅋㅋ 좋은 거냐구! 어쨌든 베니오와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점점 더 베니오에 대해서 알아갈테니까 그만큼 좋아하는 것을 잘 준비할 것 같아.

그거야 뭐 아무래도 저런 상황이니까...ㅋㅋㅋㅋㅋ 얼른 자리를 뜨려고 하면 카케루는 카케루대로 마지막으로 한번 더 까불다가 갈 것 같아. 아카하나히메님도 부끄러워서 그러죠? 그런 식으로 씨익 웃으면서 말이야. 그리고 맞기 전에 빠르게 도망칠 것 같아. 이후에 만났을 때 꿀밤 한대 맞으려나. 음. 소원... 일단 그건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어. 혹시 알아? 베니오에게 내가 살던 집에 가서 우리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소개를 해주고 싶으니까 하루만 같이 가자고 이야기를 할지.

310 베니오주 (TqY1fMbKyY)

2024-10-27 (내일 월요일) 01:54: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보드게임도 좋지~ 그거라면 신은세 버전으로 개량해서 나중엔 다른 요괴들도 하고 있을 수도 있겠는걸~ ㅋㅋㅋ 뭐야~ 베니오만 쏙 빼놓고 그렇게 속닥속닥하는거야~? 왠지 하루 휴식시간 중에 간식 나눠먹으면서 그러고 있을거 같네~ 막 아카하나히메님은 신이긴 하시지만 너무 술을 많이 드시지 않나~ 덕분에 술병 상자 들고 오는 일이 고되다 고되~ 아이고 말도 마~ 하고 ㅋㅋㅋㅋ

솔직히 말해! 밥보다 디저트를 더 먹이고 싶은 거잖아! 베니오가 단맛에 눈뜨게 해서 가옥의 간식량이 늘어나게! ㅋㅋㅋㅋㅋ 요리라~ 관심이 없지는 않대~ 간단한 건 할 수 있기도 하고~ 카케루가 요리책을 가져오고 영상 보여주고 하면 어쩌다 한번은 직접 요리를 해줄 것도 같아~ 일식 한정이겠지만~ 디저트 책을 가져오면 디저트를 만들어줄지도? ㅎㅎㅎㅎ
아 ㅋㅋㅋㅋ 눈치빠른 개인비서 나쁠거 없지~ ㅋㅋ 뭔가 디저트집 파악하듯이 하나하나 메모해뒀다가 베니오가 한숨만 쉬어도 딱 알아서 반응해줄거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카케루는 그렇게 해주는데 베니오는... 뭐랄까... 흠~ 그냥 자기 맘대로 굴거같은 느낌? 대뜸 나가자고 부르거나 간식거리 같은거 툭 주고 가거나? 아는거야 모르는거야 같은 느낌? ㅋㅋㅋㅋ

에헤이 카케루 이녀석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려니까 꼭 꿀밤을 부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가면 분해서 어휴! 하면서도 뭔가 기분은 좋을거같다 ㅋㅋㅋㅋ 혹시나 그 후에 마주쳤는데 카케루가 방어자세 취하면 얼씨구 하고 웃고 말거래~ ㅋㅋㅋ 아니 근데 뭐뭣~! 집에 가서 소개라니 그거 완전 모야모야잖아~~ ㅋㅋㅋㅋㅋㅋ 베니오 깜짝 놀라서 너 그거 무슨 소리냐고 되묻고말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카케루가 그런 소원을 비는 날이 있으려나~ 벌써부터 궁금하네~ ㅎㅎㅎ

311 카케루주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10:06:05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 그거 알아! 이거 사장님 없는 곳에서 직원들이 사장님에게 작은 불만사항 이야기하는 자리 맞는거지? ㅋㅋㅋㅋ 물론 나도 그걸 살짝 생각하고 말한거긴 한데! 카케루도 아마 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떠들 것 같네. 하지만 거기에 있는 이들 모두가 아마 선을 넘는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 같아. 같이 생활하기에 나올 수 있는 작은 불평 같은 것들. 이건 부부 사이라고 하더라도 나올 수 있는 것이니까! 물론 베니오가 듣지 않게 다들 조심하겠지만 말이야.

카케루의 사악한 마음이 들켜버리다니! 이렇게 된 이상 디저트 매니아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빠르게 추진할수밖에! (안됨) ㅋㅋㅋㅋㅋ 일식 한정으로는 해주기도 하는구나. 그럼 카케루는 깜짝 놀라서 멍하니 바라볼 것 같아. 요리도 직접 하시냐고 하면서 말이야. 이런 것은 당연히 아래의 령들이나 요괴들에게 시킬 줄 알았다고 하면서. 아마 고맙다는 말과 함께 맛있게 먹을 것 같네! 다만 카케루의 성향상 맛은 진짜 냉정하게 평가할 것 같아. 만약 디저트라면 그게 좀 더 심할테고!
ㅋㅋㅋㅋㅋ 그 부분에 대해서는 카케루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아마 그러려니 하고 넘길 것 같네. 다만 이제 카케루를 주변에서 개인 집사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니라고 부정할 것 같아. 누가 봐도 집사인데 스스로는 아니라고 하는 그런 거!

어허! 그냥 자신이 모시는 신을 소개해주고 싶은 것 뿐인데! ㅋㅋㅋㅋ 물론 구도가 살짝 그런 느낌이지만 말이야. 카케루는 눈 깜빡이면서, 그냥 부모님에게 제가 모시는 신이라고 소개하고 싶은 것 뿐이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할 것 같아. 애초에 그런 쪽을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느낌일 것 같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카케루네 부모님도 아카하나히메에겐 늘 감사하고 있었으니까. 아마 한번은 꼭 이야기를 할 것 같아. 물론 당장은 아니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말이야. 이렇게 태연하게 이야기를 하면 베니오도 받아들이려나?

일요일 아침이네! 뭔가 요즘은 아침이 계속 추운 것 같아.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긴 하지만서도! 어쨌든 좋은 하루 보내!

312 베니오주 (TqY1fMbKyY)

2024-10-27 (내일 월요일) 23:44: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사장님 몰래 소근소근하기~ 요괴들 측에서도 불만이래도 그렇게 크리티컬한 건 없을거야~ 베니오가 평소에 막 굴리는 것도 아니구~ 그냥저냥 농담선에서 끝날 수 있는 것들 수준인거지~ 가끔은 이렇게 떠들어서 풀어줘야 속도 편해지는거 아니겠어~ ㅎㅎㅎ

떼이잉 카케루 이녀석! 감히 신을 상대로 그런 계뢱을! 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가 항상 요리를 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은 한다고 대답해줄거야~ 요리나 디저트나 맛은 평범할테니까 평가도 평범하게 나오려나? ㅋㅋㅋ 디저트는 왠지 혹평 받을 거 같아...!
흐음~ 그러려니 하는구나~ ㅋㅋㅋ 안내하라면 안내하고 따라오라면 따라오고 다 하는데 이게 집사가 아니면 무어야~~ ㅋㅋㅋㅋㅋㅋㅋ 주변 다 그렇게 알고 있는데 카케루 본인만 아니라고 하는 그런거구만~ ㅋㅋㅋㅋ

에잉 그런거였어? 난 또~ 김치국 항아리 드링킹 해버렸지 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 베니오 한숨 푹 내쉬면서 그게 되겠냐고 투덜댄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걸 부모에게 얘기하지 말라고 가볍게 주의를 줄 것이야~ 현세의 인간이 너무 많은 것을 알아서 좋을거 없다고~

313 카케루주 (kirCj9epNk)

2024-10-28 (모두 수고..) 00:31:02

원래 직장에서는 어지간하면 사장님 몰래 소근소근은 있더라! 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아예 잘 안 보이거나 간섭 및 터치가 없으면 없는 곳도 있긴 하지만 말이야. 보통 그럴 땐 다른 직장상사가 대상이 되기도 하지? 아마? ㅋㅋㅋㅋ 어쨌든 카케루도 선을 잘 지킬거야! 물론 아주 사소한 불만은 표할수도 있겠지만. 디저트 먹는 거 간섭한다라던가 그런 거! ㅋㅋㅋㅋㅋ

요리나 디저트나 맛은 평범하다고 한다면 아마 카케루의 평도 평범한 느낌일 것 같아. 굳이 트집 잡을 것도 없이 그냥 그럭저럭 괜찮다라는 느낌으로! 디저트에 대해서는 먹어보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것 같아. 디저트는 좀 더 달콤해야한단 말이에요! 디저트를 먹고 공부하세욧! 이런 느낌으로. 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로 사올지도 몰라. 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그렇네. 진짜로 개인집사네! ㅋㅋㅋㅋ 하지만 카케루는 인정하지 않을테니까. 정작 베니오 인식은 어떨지도 궁금해진다!

후후... 상견례가 벌써부터 나올리가 없잖아! 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진지하게 안되는 거냐고 물어볼 것 같아. 그래도 부모님에게 자신을 구해준 신이라는 것은 소개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할 것 같고... 하지만 베니오가 절대로 안된다고 한다면 아마 포기할 것 같아. 그 대신에 딱 한번만.. 진짜 딱 한번만..부모님의 꿈에서라도 나와서 자신이 잘 지내고 있다는 것만 이야기해달라고 말할 것 같아. 자신이 말을 하는 것보다는 역시 신이 직접 말해주는 것이 가장 확 와닿지 않겠냐고 하면서 말이야.

314 베니오주 (P/wXRHJrPI)

2024-10-28 (모두 수고..) 02:59:44

선을 지키면서 서로 서로 얘기하는거면은 오키쿠나 하나시구레는 물론 베니오가 들어도 못 들은 척 해준대~ 누구든 불만은 있는 법이니 말야~ 하지만 카케루의 디저트 간섭은 들으면 호오 이녀석~ 하고 기억해뒀다가 살짝 심술 부릴지도? 요즘 가옥에 단내가 넘치니 한동안 간식은 자제한다! 하고?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디저트는 평가가 야박해! 먹어서 공부라니 베니오 눈 가늘게 뜨고 흘겨보면서 솔직히 네가 먹고 싶어서 사오려는 것 아니냐고 투덜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오면 진짜 사왔냐며 절레절레하고 ㅋㅋㅋ 베니오는 처음부터 그럴 요량으로 데려온거라~ 지금이야 아직 가옥이나 신은세에 대해 잘 모르니 적응하고 익숙해질 때까지는 오키쿠한테 맡겨두는거거든~ 나중엔 나름의 권한도 주고 정식으로 직책을 매겨줄거니까~ 카케루가 부정하면 그럼 평생 허드렛일만 시킬 줄 알았냐며 웃는다~

췌엣...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부분은 미안하게도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할 거야~ 카케루네 부모님은 이미 일생에 있을 기회를 다 쓴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그 이상으로 과분한 일이 생긴다면 오히려 독이 될 거라고~ 대신 꿈에 나타나주는 건 해줄 수는 있지만 사사로운 부탁으로 신을 움직이고자 하는 것에 무슨 값을 치를 것이냐고 되묻겠지~ 비꼬는게 아니라 카케루가 합당할만한 대가, 공물을 올리겠다 약조하면 들어줄거래~

아 글구 다음 일상 말인데, 이번에도 한 2주 정도 넘겨서 신은세 한달차 지난 시점으로 할까 하거든~ 요 2주간은 카케루 뭐 하고 지냈으려나? 접때 말했다시피 외출 허용에 2주치 급여도 지급되서 제법 이것저것 할 수 있을 텐데~

주말이 왜이리 짧은지~! 푹 자고 월요일 화이팅 카케루주~!

315 카케루주 (kirCj9epNk)

2024-10-28 (모두 수고..) 20:28:30

ㅋㅋㅋㅋㅋㅋ 그럼 그게 최대한 안 들리게 해야겠네. 간식을 자제시킨다니. 카케루의 뒤에서 천둥번개가 몰아치고 있어! ㅋㅋㅋㅋ 카케루는 그러면 입술을 부루퉁하게 내밀고 몰래몰래 간식을 어떻게든 얻어서 먹으려고 할지도 몰라.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이불 속에서 몰래 먹는다거나. 뭔가 과자 뺏기기 싫은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지만...ㅋㅋㅋㅋ 그렇게 한다고 해도 역시 베니오의 눈은 속일 수 없으려나?

그럼 카케루는 순간 움찔하더니 휘파람을 불면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을 것 같아.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하지만 진짜 어색하기 짝이 없는 그 모습! 딱 그 모습으로 말이야. ㅋㅋㅋㅋㅋ 와. 생각보다 카케루에게 이런저런 권한과 직책이 주어지는구나. 구체적으로 어떤 직책이야? 괜히 측근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구나. 진짜로 측근이네. 측근. 령이나 요괴들 중에서 질투하는 이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ㅋㅋㅋㅋ 카케루는 그렇게 말이 나오면 솔직히 그럴 줄 알았다고 이야기할 것 같아. 중요한 뭔가를 자신에게 정말로 맡겨도 되냐고 역으로 물어볼 것 같네.

그럼 카케루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베니오에게 역으로 어떤 것이면 될 것 같냐고 물어볼 것 같아. 일단 자신의 인식으로는 아무래도 만족을 시켜줄 수 없을 거라고 판단해서 그냥 솔직하게 자신은 잘 모르겠으니 어떤 것이면 되냐고 묻고 결정할 것 같아. 그냥 무책임적으로 일단 해줄게요! 라고 말하는 것은 카케루도 싫어하거든.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카케루의 특징이지!

음. 좋아! 그럼 그렇게 가자! 카케루는 2주간 아마 일단 저택의 구조나 저택에서 일하는 이들의 이름부터 익히려고 할 것 같아. 그리고 슬슬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것 같네. 막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개인 취미적인 느낌으로 말이야. 아마 풍경화를 가장 많이 그릴 것 같아. 누가 보여달라고 하면 조금 더 이곳의 도구가 익숙해지면 그때 보여주겠다고 할 것 같고! ㅋㅋㅋㅋ 외출이 허용된다면 우선 구체적으로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부터 확인할 것 같고. 김에 그림도구도 좀 사고!

월요일이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베니오주!

316 베니오주 (VIROROPTUQ)

2024-10-29 (FIRE!) 02:50:09

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 콰과광~!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베니오가 저렇게 말했으면 오키쿠와 하나시구레는 간식 더 안 줄거라~ 카케루가 몰래 사다가 먹으면 모를까~ ㅋㅋㅋ 가옥 내라면 들킬 확률이 높긴 한데 들켜도 딱히 뭐라고는 안 할거 같긴 해~ 먹지 말라면 더 못 먹어 안달이냐며 딱밤은 주겠지만? ㅋㅋㅋㅋ

구체적으로는 신은세에 체류, 기거하는 인간령들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일을 맡길 듯 해~ 체류를 허가받은 령들은 서쪽과 중앙에 나뉘어서 머무르고 있다보니 이미 다른 일을 맡고 있는 하나시구레가 한번에 파악하기가 쪼오금 힘들었거든~ 그래서 같은 인간인 카케루가 온 김에 일을 분리해서 맡길 예정이래~ 전담 부서처럼 만들어서 잔일 시킬 요괴나 령도 몇몇 붙여줄거구~ 제법 나중이 되겠지만~
그런 중요한 일을 맡겨도 되겠냐고 물으면 하기 싫으면 말하라고 할 거야~ 어거지로 시킬 생각은 없다고~ 그 일을 맡을 각오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줄 것이고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걸 하게 해줄 것이라고도 하겠지~ 신이어도 뭐든 다 아는 것은 아니라며 베니오는 그저 선택지를 보여줄 뿐이래~

흠~ 이것도 역질문인가~ (곰곰) 무책임하게 말하지 않는 건 기특하고 귀엽지만, 베니오의 시점으로는 조금 우유부단해보이겠는걸? 그래서 찬찬히 말해줄듯해~ 신에게 간청을 올릴 때 신이 만족할만한 공물을 올리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중 그 소원만큼 간절히 준비한 것을 올리는 것도 합당한 대가가 된다고~ 그러니까 카케루가 생각하기에 그의 소원만큼이다 싶은 공물 혹은 대가를 직접 생각해서 준비해오라고 할 거야~

오케오케~ 오 그림 벌써 시동 거는거야? 풍경화는 어디에서 그리려나? 가옥 내에서? 아님 바깥이나 거리에서? 외출할 때는 아직 오키쿠나 하나시구레랑 동행해야 하는데 둘 중 누구랑 더 자주 다녔으려나? 그림 도구는 일단 수채 물감이랑 유화 물감은 다 있고~ 도구 자체도 현세의 것과 비슷하게 다 있어~ 붓이나 물통 같은거~ 라카나 파스텔같이 전문적이고 현세적인 건 없지만 데생용 연필이나 목탄 같은 건 구할 수 있어~ 같이 나가는 NPC에게 말하면 도구 파는 가게로 데려가줄거야~

카케루주도 월요일 수고했구~ 푹 자~ 굿나잇~

317 카케루주 (FdbxXQbYQw)

2024-10-29 (FIRE!) 18:53:10

애니메이션 연출로 치면 딱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어쨌든 간식이 안 나올 것 같으면 이제 카케루가 어떻게든 몰래 구하긴 하겠지! 산다거나... 혹은 정 구할 방법이 없으면 고집을 부려서라도 버틴다던가. 아무튼 딱밤을 주는구나. ㅋㅋㅋㅋ 히잉. 풀어줘요. 아카하나히메님. 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세요. 라고 애원하는 카케루가 있을지도 몰라.

생각보다 엄청 중요한 일이로구나. 카케루가 초기에 들으면 아무래도 조금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네. 하지만 아마 최종적으로는 맡을 것 같아. 어쨌든 자신도 뭔가를 하고 싶긴 하고, 뭐라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할 것 같거든. 여기서 힘들 것 같다고 물러서는 것은 뭔가 내키지 않은 일이기도 할테고. 다만 이제 카케루는 잘 모르니까 저렇게 요괴나 령이 붙어서 알려주면 아마 금방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네. 물론 나중이라고 하니까 이런 것도 되겠지만! 지금 당장 하라고 하면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세요. 아카하나히메님.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것 같아.

그렇게 말하면 카케루는 어느 정도 힌트를 얻어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겠다고 할 것 같아. 그리고 뭘 준비할지는... 지금은 비밀인 것으로 해볼까! 저건 뭔가 일상으로 직접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 말이야. 그래도 알고 싶다면 말해줄 수는 있을 것 같아!

가옥 내나 혹은 근처에서 조용한 곳에서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둘 중 하나라고 하면 역시 하나시구레가 조금 더 카케루가 마음이 향할 것 같아. 뭔가 좀 더 든든한 느낌이기도 하고, 오키쿠와 같이 가기엔 뭔가 고생을 시킬 것 같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할 것 같거든. 물론 오키쿠 입장에선 무슨 소리인가 싶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와. 그러면 카케루의 입장에선 눈이 반짝반짝거리겠다. 아마 일단 이것저것 사와서 방에 놓아둘 것 같네. 하지만 일단은 먹과 붓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것 같아. 아무래도 그런 것은 현세에선 솔직히 그다지 다루는 재료는 아니니까. 처음부터 그거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간 것이 아니라면! 그래서 이참에 이곳의 그림들을 보면서 붓과 먹으로 직접 그려보려고 할 것 같아. 덧붙여서 이것도 천성적으로 매우 잘 다루는 편이야. 일단 하나시구레 얼굴부터 그려야겠다!

아. 나 추가적으로 궁금한 거 있는데... 그때 카케루가 만났던 뱀과 새는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잘 돌아갔을까? 물론 잘 돌아갔을 것 같지만 안 돌아가려고 고집을 부린다거나 돌아가서 혼났다거나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을까 해서!

그리고 베니오주도 안녕!! 좋은 화요일이야!

318 베니오주 (VIROROPTUQ)

2024-10-29 (FIRE!) 22:40:04

엄청 정신없는 하루였다~~ 카케루주도 좋은 화요일이었을까나~~

ㅋㅋㅋㅋㅋㅋ 진짜 디저트만 연관됐다 하면 캐릭이 바뀌어버리는 카케루 넘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히잉하고 애원하는 카케루라니~~ 한번쯤은 봐야겠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일을 맡기는 시점 자체가 신은세에 완전히 적응하고 가옥에 대해서도 다 파악하고 그럴 시점이라~ 일도 한번에 맡기진 않을 테니 바로 수락해도 어려울 건 없겠지만 그래도 고민할 시간은 충분히 줄 거야~ 맡겠다고 하면 그 때부터 하나씩 가르치기 시작할거구~
ㅋㅋㅋㅋ 지금 당장은 오키쿠가 시키는 잡일만 있지 베니오가 직접적으로 지시를 하진 않아~ 그래서 더 의문이 들지 않을까 싶네~ 이럴려고 데려왔나? 그냥 잡일꾼으로 쓰려고? 하고~

오호, 고민 끝에 뭔가 준비한다라! 그럼 얌전히 일상으로 나올 때를 기다려볼까나~ ㅎㅎㅎㅎㅎ 기대감이 즐겁구만~

가옥에서 멀리 가거나 하는게 아니면 베니오도 오며 가며 그림 그리는 카케루의 모습을 봤을 듯 싶네~ 하지만 딱히 말은 안 걸고 그냥 지나쳤을거야~ 이래뵈도 개인시간은 존중해준다구~! ㅋㅋㅋㅋ 오키쿠랑 나가면 잔소리가 제법 있긴 하겠다~ 도령, 급여를 허투로 쓰면 아니된답니다, 꼭 필요한 것만 사도록 해요 등등등~ 하나시구레는 잔소리 안 하고 카케루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잘 안내해줄거야~ 뭔가 많이 사서 무거워 보이면 대신 들어주기도 하고~ 화구가게 들른 다음엔 잠시 쉬었다 가자며 근처 찻집에 데려가주기도 할걸? 여기 당고가 맛있다면서~ ㅎㅎㅎㅎ 카케루가 제일 먼저 그려주면 엄청 기뻐할거야~!

아~ 그 아가들은 동쪽 수호신의 전령이 와서 자알 모셔갔대~ 물론 가기 싫다고 베니오 옷자락에 숨어서 삐약삐약 햐아악 울어댔지만 어림도 없지~ 귀하게 마차로 모셔가져서 동쪽 수호신이자 엄마한테 무지 혼났대~ 당분간 외출 금지도 받았다나~? ㅋㅋㅋㅋ 나중에 동쪽 영역에 가게 되면 다시 나올거야~

319 카케루주 (FdbxXQbYQw)

2024-10-29 (FIRE!) 23:20:41

나는 지금 회사일이 상당히 바쁘게 돌아가는지라.. ㅋㅋㅋㅋㅋㅋ 일단 살아는 있다라는 느낌에 가까워. ㅋㅋㅋ 응. 살아는 있어!

그렇다기보다는 자신에게 이런 잡일을 시키려고 데려왔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어. 카케루는. 오히려 그런 중요한 일을 시키면 어? 이게 맞나? 이게 맞는거야? 라고 생각할 것 같아! 어쨌건 하나씩 가르쳐주기 시작한다니. 와. 이거 정말로 직장이 되어가고 있잖아?! ㅋㅋㅋㅋ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카케루의 생체시간은 현세를 따라가고 있으니까 아주 오래 부려먹을 수 있는 직원이네? 이거? 사장님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그...ㅋㅋㅋㅋ

카케루는 그림을 그릴 때 진짜 집중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대놓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면 베니오가 그렇게 왔다갔다해도 모를 가능성이 클 것 같아! 그래서 나중에 혹시라도 베니오 입에서 그림 이야기가 나오면 화들짝 놀라서 언제 봤냐고 당황할 것 같네! ㅋㅋㅋㅋ 아앗. 역시 오키쿠..ㅋㅋㅋㅋ 뭔가 잔소리 많이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로 하는구나! 그럼 카케루는 난처하게 웃으면서 그래도 군것질에 쓰는 것보다는 낫지 않냐고 할 것 같아!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로 하나시구레와 같이 나가는 것을 더 선호할 것 같아! 와. 찻집에 당고! 카케루가 진짜로 잘 따를 것 같아! 얘에게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 하나시구레를 보면 절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것 같아!

아앗...ㅋㅋㅋㅋㅋ 뭔가 엄청 귀여워! ㅋㅋㅋㅋㅋ 외출금지까지 받다니. 나중에 다시 만날 때 무슨 말이 나올지가 궁금해지네. 아. 반대로 만약 카케루가 그 뱀과 새를 계속 데리고 있었다고 한다면 혹시 무는 일도 있었을까? 그러니까 품에 안고 안 내려주는 식으로 말이야!

320 베니오주 (8vbRtczcY6)

2024-10-30 (水) 00:02:43

카케루주도 현생이 많이 바쁜가보구나... 화이팅! 힘내보자~!

ㅋㅋㅋㅋㅋ 그냥 잡일꾼이라고 생각하고있구나 ㅋㅋㅋㅋ 지금은 그게 맞긴 해~ 시키는 일들도 그렇고~ 그치만 수습기간일 뿐이란다 카케루야~ 지금을 즐기렴~ 호호호^^

오호~ 베니오가 도중에 부르지는 않을테니까 나중에 지나가듯 말하고서야 카케루가 알겠구나 ㅋㅋㅋ 카케루 놀라면 베니오 웃으면서 내가 지나가는 것도 몰랐냐며 일보다 열심히 하더라고 농담하고 넘어간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 시점 유일하게 베니오에게 잔소리를 할 수 있는 존재 오키쿠... 군것질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개인실을 너무 어지럽혀도 안 된다며 주의를 줄거래~ ㅋㅋㅋ 반면에 하나시구레는 조금 조카바보인 삼촌? 같은 포지션이라~ 오키쿠랑 베니오한테 비밀이라며 이것저것 챙겨주고 데려가주고 그럴거야~ 외출 때마다 새로운 과자가게나 찻집 같은 곳 한두곳씩 알려주구~

ㅋㅋㅋ 그 애기들 한창 미운 일곱살 시점이라 다시 만나면 좀 얄미울지도? ㅋㅋㅋㅋ 계속이래도 그 일상 끝나는 시점까지였겠지만~ 품에 안고 있었으면 새는 조금 울다가 지쳐서 얌전히 있었을거고 뱀은 계속 경계하다가 지쳐서 얌전해졌을거야~ 발견 당시가 이미 실컷 놀고 난 후라 노곤노곤해져있었거든~ 몸은 안 물어도 옷자락 물어서 당기면서 더 푹신하게 해달라고 뻔뻔하게 굴었을 수도 있어~ ㅋㅋㅋ

321 카케루주 (Mc8to.SKEE)

2024-10-30 (水) 00:20:11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즐기라니! ㅋㅋㅋㅋ 직장인이 되어간다! 카케루가! ㅋㅋㅋㅋㅋ 스무살에 바로 취업이라니! 이건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얼굴을 붉히면서 아무리 그래도 일을 게을리 하진 않거든요?! 하고 반발할 것 같아. 강하게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가볍게 투덜투덜거리는 느낌으로! ㅋㅋㅋㅋ 아무튼 그만큼 그림에 진심이고 정성을 다하고 집중을 하는 편이야! 카케루는! 베니오 초상화 그릴 때도 아마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
그럼 카케루는 어지럽히지 않으면 문제가 없냐고 물어볼 것 같아. 아. 또 나왔어. 굽히지 않고 굳이 또 이걸 물어보는 카케루! (절레절레) ㅋㅋㅋㅋㅋ 진짜 좋은 삼촌이로구나! 카케루가 역시 제일 잘 따르지 않을까 싶어지네. 물론 나중에는 베니오를 더 잘 따르게 되겠지만 말이야. 호감 좀 생기면 자연히 베니오와 좀 더 여기저기 다니고 싶어할 것 같고!

하필 또 가장 말을 안 듣는다는 그 시기구나. ㅋㅋㅋㅋㅋ 아무튼 둘 다 자는구나. 그럼 카케루는 아마 그제야 조심스럽게 바구니 같은 곳에 내려놓았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당시에는 야생 뱀과 새구나 싶어서 밖에 두려고 한 거긴 하니까. 나중에 카케루와 다시 만났을 때 뭐라고 할지가 궁금해진다. ㅋㅋㅋㅋ 우릴 쫓아내려고 한 고오얀 인간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려나. ㅋㅋㅋㅋ 그와는 별개로 뻔뻔하게 요구하는 거..너무 귀여워! 내가 기르고 싶어! ㅋㅋㅋㅋ (천벌 받음)

322 베니오주 (8vbRtczcY6)

2024-10-30 (水) 01:44:36

아 숙식제공에 복지도 빵빵한 평생직장이 어디 쉬운줄 아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사장의 최측근으로 수직낙하라구~ 카케루 너 임마 인생 트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원래 일이랑 취미랑은 그 마음가짐이 다른 법이지~ 카케루 투덜대면 아이구 그러냐며 머리 박박 쓰다듬어줘야겠다~ 히히히~ 그리고 다음에 그림 그리는거 보면 조용히 옆에 가서 구경해야지 하고 생각한다~
아 ㅋㅋ 거기서 반문 안하면 카케루가 아니지! ㅋㅋㅋㅋ 그럼 오키쿠는 호호 웃으면서 그런 의미가 아닌 것을 도령도 알고 있겠지요?^^ 한다~ 말은 저렇게 해도 그림 그린다고 가옥을 더럽히거나 일을 게을리 하는게 아니면 봐도 잔소리는 안 할거야~ 나중에는 조용히 옆에 차라도 한잔 놔주고 그럴거구~ 하나시구레는 잘 따라주면 따라주는대로 더 많이 가르쳐주고 데려가주고 할거야~ 그 중에는 은근히 베니오랑 와보고싶다 싶은 곳도 있을지도? 상점거리도 데리고다니면서 어디에 무슨 가게가 있다며 가르쳐주는데 옷가게 장신구가게도 슬쩍 껴있다던가~ 경치가 좋은 찻집이 있다던가~

그런 시기라 늘 몰래 빠져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사고치고 잡혀가서 혼나는게 일상이래~ ㅋㅋㅋㅋ 잔다고 내려놓으려하면 둘 다 옷자락 꼭 물고 버텨서 안됐을걸~ 애들땜에 일 못 했을 수도 있지~ ㅋㅋㅋ 당시에 살짝 놀라긴 했지만 걔들 입장에서 살아있는 인간은 처음이라 누군지 엄청 궁금해하고 있대~ 참고로 새 쪽은 여자아이고 뱀 쪽은 남자아이인 쌍둥이야~ 둘 모두 조금 낯을 가리지만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도 많은 전형적인 어린애들이지~ ㅋㅋㅋㅋㅋㅋ 천벌...로 과연 끝날까?! 동쪽 수호신은 인간 혐오라 그 정도가 어마어마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벌써 이런 시간이구나~ 늦었지만 굿나잇이야 카케루주~

323 카케루주 (Mc8to.SKEE)

2024-10-30 (水) 19:47: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틀림없이 이거 낙하산 의혹 나온다..ㅋㅋㅋㅋㅋ 물론 카케루는 그런 말이 나와도 그걸 왜 저에게 얘기해요! 모드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괜히 부러운데. 내가 저 일 하고 싶다..흑흑...

그렇게 머리를 쓰다듬으면 한두번은 카케루가 못 쓰다듬게 하려고 일부러 까치발 높게 들 것 같아. 막 어린애가 최대한 손 안 닿게 하려고 나름 애쓰는 것처럼 말이야. 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베니오 입장에선 우쭈쭈.. 저 인간 귀엽네. 딱 이 느낌일 것 같은데...ㅋㅋㅋㅋ 아마 옆에 가서 구경하다가 카케루가 집중한다고 눈치 못채서 나중에 한숨 돌리려고 집중 풀었을 때 옆에 있는 거 보고 으악! 하면서 깜짝 놀라는 장면은 분명히 나올 것.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의도한 것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반문의 카케루가 되어버렸잖아?! ㅋㅋㅋㅋ 아마 가옥을 더럽히는 일도 없고, 게을리 하지도 않을 거야. 취미는 취미고 일은 일로 딱 잘라서 구분할 애니 말이야. 정리정돈도 나름 잘하는 편이고. 물론 그림 그리다가 한번씩 벽에 약간 검은 먹물이 묻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은데... 그것도 뭐라고 하려나? 장신구가게는 한번 카케루가 베니오와 오고 싶어할 것 같아. 장신구 한번 사줄까 해서 말이야. 어쨌건 목숨을 구해준 은혜에 대한 보답 및 선물은 아직 하지 않았으니까! 물론 좀 이후의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ㅋㅋㅋㅋㅋ 세상에..귀여워..ㅋㅋㅋㅋ 옷자락 물고 버티다니..ㅋㅋㅋㅋ 절대로 안 내려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구나. 뭔가 엄청 귀여워. ㅋㅋㅋㅋ 아. 뭔가 새는 여자애고 뱀은 남자애일 것 같긴 했는데 쌍둥이로구나. 이건 또 신기하네. ㅋㅋㅋㅋㅋㅋ 인간 혐오..ㅋㅋㅋ 카케루주 그대로 소멸하는거구나. 역시 안전하게 멀리서 지켜봐야겠네!

어쨌든 수요일이 지났네! 이제 주말이 또 다가온다! 그날까지 서로 화이팅하자!

324 베니오주 (d2EkZQQ1xY)

2024-10-31 (거의 끝나감) 04:49:46

ㅋㅋㅋ 현실이었다면 백퍼 의혹제기감이지만~ 신은세에서는 수호신들의 위상이 가장 으뜸인지라 주민들이 신이 결정한 일에 감히 반문을 하지는 않아~ 오키쿠나 하나시구레가 간혹 간언을 하긴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아랫사람으로서 청에 가까운 말인지라~ 따박따박 대꾸하는 건 카케루가 유일하다는 거~ ㅋㅋㅋㅋㅋㅋ

어쭈 감히 신 앞에서 까치발을 들어? 그럼 턱쓰담으로 해버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나름 이것저것 하는 모습이 기특하달까~ 몰래 구경하는 동안에도 흐뭇하게 웃고 있을걸~ 돌려보내달라고 떼쓰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나름대로 여가시간도 보내네 하구~ ㅎㅎㅎㅋㅋㅋㅋㅋ 아 놀라는 거 꼭 일상으로 보고 말테다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문의 카케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의있소!를 입에 달고 살거 같은 느낌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사구분 잘 하고 정리도 잘 하고 하면 별 말은 안 한대~ 먹물 튀는 것도 막 들이붓는 수준이 아니면 잔소리 없이 조용히 대신 지워주고 가거나 할 거구~ 지금은 오키쿠가 가장 많이 지켜보는 시점이라 카케루의 평소 행실에서 그런 것들을 파악해두고 말은 최대한 아끼는 중이래~
오~ 나중에 선물이라~ 그것도 장신구라~ ㅎㅎㅎ 딱 갔을 때 베니오 반응 떠오르는게 있지만 일단은 킵해두는 걸로~ ㅎㅎ

ㅋㅋㅋㅋㅋㅋ 사람 모습이었다면 양 팔에 한명씩 매달려서 무릎에서 안 내려가려고 하는거지~ 현 시점 동쪽 영역 내에서 막둥이 포지션이기도 하거든~ 살가워지면 먼저 와서 안길 정도로 애교도 많다구~ 과연 카케루가 애기들과 어떤 사이가 될지도 기대되는 사이드 스토리야~ 호호호^^

어느덧 10월 마지막날이네~ 깜빡했는데 우리 벌써 한달 넘었다? 시간 참 빨라~ ㅎㅎㅎ 카케루주도 남은 평일 아자아자 화이팅인거야~! 굿나잇~

325 카케루주 (Uft/cjKnTg)

2024-10-31 (거의 끝나감) 19:35:06

아. 이 얼마나 막강한 신의 파워! ㅋㅋㅋㅋㅋ 현실이었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말이야. 역시 신은세. 이게 바로 줄 잘 서기. 뭔가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아무튼!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다면 카케루의 행동은 진짜 베니오에게 있어서는 뭐지? 싶을테고 다른 이들에겐 입이 쩍 벌어지는 일이겠구나. 뭔가 령 중에서 카케루 은근히 거슬려하는 이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 물론 카케루는 신경 안 쓰겠지만 말이야.

턱쓰담..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한 반격이다. 이건 카케루도 놀라서 벙찔 것 같아. 어? 어? 어? 생각도 못해서 진짜 당황한 것처럼 말이야. 간만에 카케루가 진짜 크게 놀라서 벙찐 모드를 끌어내는구나. 베니오는! ㅋㅋㅋㅋㅋ 좋아. 그럼 그것도 일상 소재로 일단 저장해두자! ㅋㅋㅋㅋㅋ

실제로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이의있소! 라고 말할지도 모르지. 아마도? 먹물을 들이붓는 일이야 아마 카케루에겐 없을거야. 알게 모르게 오키쿠가 진짜 카케루의 행실을 많이 지켜보는구나. 그렇다면 그게 모두 베니오에게 보고가 되고 있다고 봐도 되는걸까? 좋아. 그럼 그것도 소재로 킵해두자! 썰로 푸는 것도 재밌지만 일상으로 돌리는 것도 재밌는 법이지!

ㅋㅋㅋㅋㅋ 순간 상상해버렸어. ㅋㅋㅋㅋ 카케루야. 힘내! ㅋㅋㅋㅋ 어쨌든 가까워지는 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카케루가 모지게 대하진 않을테니 말이야. 물론 만나자마자 인간 혐오 반응 보이면서 아 인간 저리 꺼져! 이러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러진 않을 것 같고! 아무튼 벌써 한달이 지났구나.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네. 이렇게 간간히 시간 될 때마다 서로 썰풀면서 노니까 더 느긋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은 할로윈이었던가? 카케루는 분장은 딱히 하진 않지만, 사탕은 엄청 모으러 돌아다닐거래. 어쩌면 신은세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사탕 뜯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카케루:바구니에 사탕이 한가득!
케케루:좋아! (만족)

(이거 안됨)

326 베니오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04:24:09

은근히 거슬려한다라~ 인간령 중에서는 있을 수도 있지~ 쟤는 뭔데 살아있는 몸으로 여기에 있는거지? 현세도 왔다갔다 한다고? 쟤가 뭔데?! 하고 시기질투 뿜뿜하는 인간령 하나쯤은 있을 수 있어~ 애초에 신은세에 머무르는 인간령들은 생전의 미련을 버리지 못 한 령 혹은 환생을 거부하고 그 외의 길을 택한 령 뿐이니까~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머리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손이 그 아래로 가잖아? 우쭈쭈 하고 대형견 어르듯 턱쓰담해줄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 역시 이렇게 톡톡 튀어나오는 의외의 모습들이 귀여운걸~~ 베니오 흐뭇해져버려~

진짜로 하냐구 이의있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동작까지 똑같이 하면 베니오 짜증낸다... 오냐오냐 해줬더니 신의 면전에 삿대질을 해?! 하고 ㅋㅋㅋㅋ 음~ 전부 다 보고하지는 않아~ 너무 사적인 부분까지 시시콜콜 얘기할만큼 배려 없지는 않다구~ 오늘 무슨 일 시켰고 언제 누구랑 외출 다녀왔고 그런거랑~ 식사는 잘 한다던가 수면부족은 없는 듯 하다 정도? 대략적인거만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고 올린대~ 하나시구레랑 외출 다녀온 날은 어느 영역의 어디쯤을 다녀왔다 정도로 하나시구레가 간단한 보고를 덧붙이는 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애기들은 안 그러니 돈워리~ 그래도 한창 기운 넘치는 애기들이라 그런 의미로 상대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ㅎㅎㅎ

벌써 한달~ 나야말로 카케루주가 템포를 잘 맞춰주는 덕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니까 정말~ :3 아 할로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야 너 그러다 걸리면 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쪽 영역에서는 서로 서로 간식거리 주고받는 걸로 할로윈 비스무리한 분위기를 낼 듯해~ 인간령이 많이 있다보니 현세의 문화가 곧잘 응용된다고나 할까~ 카케루는 가옥의 식솔이기도 하니 굳이 뜯지 않아도 이것저것 담아줘서 한가득 받아올 수 있을걸~ 가득찬 사탕바구니 들고오는거 베니오가 보면 어휴 하고 어이없어하겠지만! ㅋㅋㅋㅋㅋ

10월이 끝나니 이제 올해도 두달 남았네~ 남은 24년도도 잘 보내보자~ 일단은 당장의 현생부터! 화이팅~! 굿나잇 카케루주~

327 카케루주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19:42:52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있을 수밖에 없구나. 카케루는 아무래도 그런 이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것은 피하고 싶어서 일부러 피해다닐 것 같아. 물론 부딪쳐야 할 때는 부딪치긴 하겠지만. 그래도 조금 이야기가 통한다 싶으면 이야기를 나눠볼 것 같아! 물론 그렇다고 현세에 관련된 부탁을 함부로 들어주고 그러진 않겠지만 말이야. 딱히 말은 없었지만 함부로 그러면 안된다라는 느낌이 있대. 카케루는!

그런가?! 나는 그렇게 하는 모습은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ㅋ 어쨌든 카케루는 그렇게 턱을 쓰담하면 턱도 가리듯이 내려서 굉장히 이상한 자세가 될 것 같아. 그러다가 스스로 이게 뭐하는 짓이지 싶어서 자세를 풀고 괜히 부루퉁한 표정을 지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동작까지 하진 않아! 어쨌든 그 정도의 보고는 하는구나. 약간 잘 지내는지, 못 지내는지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 같네. 막 센터에 사람이 입소했을때 이 사람이 적응 잘하는지, 못하는지 일정기간 지켜보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 카케루가 적응을 잘하면 점점 그런 보고가 줄어들려나? 그것도 괜히 궁금해진다! ㅋㅋㅋㅋㅋ

그 애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적어도 카케루는 적대하진 않을거야! 오히려 인간에게 호기심이 있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먼저 해줄지도 모르겠고! 물론 일단 만나봐야 알 수 있는 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 이제 슬슬 베니오가 디저트나 간식 관련된 이벤트가 있으면 카케루가 뭐할지 지켜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저놈 저거 너무 많이 먹지 않게 말려라. 이런 명이 떨어지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 어쨌든 서쪽 영역에는 그런 분위기가 있구나! 좋아! 참고할게!!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같은 것도 어느 정도 비슷한 분위기가 있으려나?

좋은 주말이야! 이제 또 이틀 쉰다! 진짜 너무 힘든 한주였어. 그런만큼 주말에는... 별 일이 없으면 느긋하게 보낼거야!

328 베니오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03:50:31

피해다닌다면 딱히 마찰이 일어날 일은 없을듯해~ 걔들이 신은세에서 쫓겨나 소멸까지 각오를 한게 아닌 이상 말이지~ 카케루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고 한 걸 알면 조금씩 대화는 트일테니까~ 나서서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한 언젠가 대화는 통한다! 랄까~ 아 물론 현세에 관련된 부탁을 들어주는 건 금지에용 금지~ 걸리면 수호신들의 의결 하에 처벌 받아용~

ㅋㅋㅋㅋ 딱밤 안 맞겠다고 머리 방어하면 뒷통수나 콧잔등에 맞는거랑 같은 맥락이랄까~ 턱 내리면 눌려서 주름지잖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포인트~ 카케루는 당황하게 하면 귀여운 순간이 많이 나온다~ 메모메모~ ㅎㅎㅎㅎㅎ

그야 데려와놓고 케어도 안 해주면 신의 이름에 먹칠하는거니까아~! 오래오래 지내야하니까 적응도 중요하지~ 음 맞아 카케루의 적응도가 일정 이상 됐다 싶으면 일상적인 보고는 안 할 거야~ 특이점이 있을 때만 언급할거구 더 나아가서는 카케루도 직접 보고를 올리게 될 거야~ 스스로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한 거랑 일하는 중이나 외출 중에 특이사항이나 이변 같은 건 없었는지 등등~ 이 때부터는 신은세의 정세?에 대해서 묻거나 간언을 할 수도 있지~!

인간에 대해 얘기해준다라~ 애기들은 좋아라 하겠지만 동쪽 수호신이... ㅋㅋㅋㅋㅋ 애기들이랑 가까워지면 필연적으로 동쪽 수호신과도 엮이게 되니까 이 점 주의하라궁~ 음~ 카케루가 동쪽 수호신을 아예 외면하고 배척할거 아니라면 대화를 통해 신뢰도작을 살짝 하면 된달까? 자세한 건 관련 사이드가 해금된 이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틀린 말은 아니긴 해? 근데 이제 얼마나 먹을까도 궁금하긴 한데 어떻게 참여할까도 보긴 할거야~ 상업성 이벤트 말고도 오봉이니 절분이니 하는 절기도 있으니까~ 그럴 때마다 가옥에서도 관련 간식, 떡이나 과자를 만들어서 찾아오는 이에게 나눠주고 가옥 식솔들도 같이 먹고 하거든~ 여기에 카케루는 어떻게 어울릴지~ 그런 것도 볼 거야! 그리구 크리스마스는 딱히 분위기는 없대~ 대신 연말연시 준비를 거하게 하는 편~ 클스마스가 살짝 섞인 느낌으로 연말연시 잔치에서 선물을 주고받는 그런게 있지~

이번주도 고생 많았어 카케루주~! 주말 제법 쌀쌀하대~ 춥지 않고 포근따뜻한 주말 보내자~ :)

329 카케루주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1:22:35

그렇게 말하니까 궁금해진건데 그냥 현세에서 잘 지내는지 보고만 와달라. 이런 부탁도 들어주면 금지일까? 령의 소식을 전해준다거나 말을 걸어준다거나 도움을 준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전해만 주는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물론 카케루의 성정상 혹시라도 가능해서 찾아갔다가 진짜 곤란한 상황이나 골치아픈 일이 터지면 못 본척하진 못하고 그냥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움을 줄 것도 같지만... 이런 것도 금지일지 궁금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도 언젠간 당황하게 할 거야! 그게 쉽진 않을 것 같지만! 정말 만약에라도 카케루가 베니오에게 연애적인 마음이 생기고 모먼트가 생기면 생각보다 상당히 직진이기 때문에 이때는 좀 당황하려나 싶기도 하고... 굽히지 않는만큼 제 마음을 굳이 숨기거나, 돌려서 말하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 물론 그렇다고 일본인 특유의 다테마에가 없는 것은 아닌데... 혼네를 좀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이기도 하지!

역시 처음 들어왔을 때 사고치지 않을까 싶어서 보는 그런 느낌이로구나. 그러면서도 일정 이상의 간섭은 하지 않고... 야. 진짜 좋은 곳이다. 내가 갈래! ㅋㅋㅋㅋㅋㅋ 나도 사무직 일 잘할 수 있는데! 지금도 컴퓨터 관련 업무 하고 있기도 하고! 어쨌든 뭔가 보고서를 올리는 그런 느낌이로구나. 카케루...보고서 잘 쓰니? (옆눈) 간언은 아마 카케루가 굳이 잘 하진 않을 것 같아. 적어도 현 시점에선! 아직 카케루는 자신이 이곳의 존재가 아니라 외부인이라는 존재라는 인식이 강해서... 물론 지내고 진짜 심적으로 신은세를 받아들이면 그땐 이런저런 생각을 하겠지만 말이야.

동쪽 수호신이 대놓고 인간 꺼져. 죽어! 하면서 진짜 대놓고 적대적으로 나오지 않고서야 카케루도 아마 배척하진 않을 것 같아. 사실 저런 태도여도 카케루가 배척하는 이유는 막 꼴보기 싫다..이런 것보다는 내 성격을 생각해보니 분명히 저 신과 계속 부딪치면 언쟁이 벌어질텐데 그럼 아카하나히메님이 곤란해지겠지. 이런 느낌으로 그냥 슬쩍 피하는 느낌으로! 그럼에도 애기들을 피하진 않을 것 같네. 그냥 딱 자신을 싫어하는 이만 피하는 느낌으로!

와.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구나. 진짜 현세 쪽도 이런저런 이벤트를 만들어둬야겠다. 크리스마스날에 이렇게 섞인 느낌이 아니라 진짜 크리스마스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현세에 가자고 이야기를 한다거나. 일본의 크리스마스는 진짜 보통 진심이 아니거든. 그냥 도시 자체가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며질 정도! 도쿄가 특히 더 그렇지. 물론 나도 영상으로만 봤지만.. 후... 올해 내가 이직을 해서 여름휴가를 못 받았고.. 대신에 겨울휴가를 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는 있는데..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이고 회사가 안 바쁠때 한정이라서...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라도 생긴다고 한다면... 딱 크리스마스 시즌.. 12월이니까 그때 도쿄나 한번 가서 제대로 구경해볼까 싶기도 하고..ㅋㅋㅋ 물론 희망사항이지만!

마찬가지로 좋은 주말이야!! 오늘은 조금 일이 있어서 여기저기 나갔다와야하지만... 그래도 저녁엔 집에 있을 듯 하네! 베니오주도 하루 잘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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