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 말은 잘 한다. 고작해야 1백년 남짓 사는 인간이 그런 소릴 하는데, 어찌 자격을 논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쓸데없는 생각 말고 그런가보다 해라. 어련히 알아서 되겠거니."
한 마디도 지지 않는 카케루에 그녀는 요즘 것들은 하여튼 기세만 등등하다며 투덜거렸다. 그리 말할 즈음부터 슬슬 가야겠거니 생각도 했다. 쉬기로는 충분히 쉬었고, 당장에 해주어야 할 말은 다 해준 듯 했으니. 끝으로 진명과 가명에 대해 알려주곤 몸을 일으킨 그녀였다.
"내 보기엔 네 고집 하나하나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만, 네가 그렇다 하니 그런가보다 하마. 어차피 잘 지내지 않아 손해인 것은 너다."
그 말을 끝으로 나가려던 그녀는, 대뜸 잡는 말에 우뚝 멈춰섰다. 신에게 기다려라. 무슨 말이 남았나 싶어 돌아보니 그의 손이 다과 올려진 소반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어진 당돌한 발언에 그녀 또한 피식, 웃었다.
"아까는 손끝도 까딱 못 하게 하더니. 이젠 감히 신을 동정이라도 하는게냐? 발칙한 것."
말투는 화가 담긴 것 같아도 엷게 웃는 얼굴은 그것이 농임을 알려준다. 그럼에도 짐짓, 엄히 다스릴 듯 카케루에게 손을 뻗은 그녀는, 예상대로 딱밤, 이 아닌 가벼운 손길로 정수리께를 슥슥 쓰다듬으려 했다. 부드러운 잎사귀가 쓸고 가듯이, 스윽스윽.
"너 맛있게 먹고, 오늘은 이만 쉬어도 된다. 오키쿠에게 내 말은 해두마."
손짓 너머로 그렇게 말한 그녀는 처음 이 앞에 나타났을 때처럼 꽃잎이 되어 흩어졌다. 이름 모를 붉은 꽃잎 열댓장이 하늘하늘 흔들리며 바닥으로 떨어지다가, 이내 붉은 연기 되어 사라졌다. 주변 어디에서도 발소리나 기척은 들리지 않으니, 남겨진 것은 카케루 혼자임이 틀림 없었다.
//아직 겸상은 허락치 않는다~! 막이래~~ 이쯤에서 두번째 일상 마무리 하자~ 수고했어 카케루주~
아니 은근히 넣느라 신경쓴 부분을 다 알고 있었잖아?! 카케루주... 캐해력이 만만치 않은걸...! 경계해야겠어...(?) ㅋㅋㅋ 실패 아니고 대성공 드리겠습니다 땅땅땅~ ㅎㅎ 이름은 카케루가 꼭 아카하나히메님이라고 불러야 하냐고 발칙한 발언! 했으면 딱밤 한번 주고 알려줬을거야~ 평상시에도 오키쿠나 하나시구레가 베니오 아가씨라고 언급하는 걸 자주는 아니지만 한두번씩은 들어봤을 테니까~
확실히 언급하는 것은 들었을테지만 카케루 입장에선 아무래도 아카하나히메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테니까 일단은 그렇게 부르지 않을까 싶어. 일단 그 이름에 대해서는 들었어도 신이 가지고 있는 진명이 아닐까 정도로 카케루는 추측중이야! 신화를 보면 진명이라던가 그런 것이 있는 신들도 있으니 말이야. 그래서 카케루도 딱 그 정도 의미로만 알고 있을 것 같네! 하지만 나중에 베니오라는 이름을 알게 되면 허락을 구했다는 가정 하에 인간계에서 베니오를 찬양하는 친구에게 가서 전에 어떤 서적에서 봤는데 그런 이름이 있대. 정도로 슬쩍 알려줄지도 모르겠어! 물론 안된다고 하면 절대로 말을 안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일단 진명은 진명이로구나! 의미가 없을지는 일단 두고 보겠어! 의외로 소소한 의미같은 것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어쨌든 다른 곳에 발설하지 말란 당부를 한다면...친구에게는 어쩔 수 없지! 그런데 만약에 말해주면 어떻게 되는거야? 진짜 천벌이라도 당하나... 말하는 캐입을 할 생각은 없지만, 이건 개인적인 궁금증이야!
의미가 아주 없지는 않은데 그 내용을 들은 사람의 감상 차이는 있달까? 캐바캐인걸로~ :3 만약 말해주면 무려...... 베니오가 삐진다! (???) 천벌까지 갈 건 없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분명히 당부 했자나 말하지 말랬자나 왜 말했어 흥 나 삐질거야 (문쾅!) 해버린대~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해서 빵 터졌어. ㅋㅋㅋㅋㅋㅋ 화를 낼 줄 알았더니 그냥 삐지는 정도구나. 뭔가 울상을 짓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살짝 상상했어. 물론 울상을 짓진 않을 것 같지만 말이야. 어...그러면 언제까지 삐져있는거야?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거야? 아니면 계속 쭉 삐져있는거야? 괜히 귀여워진다. 베니오님!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화를 낼 정도의 일은 아니니까~ 그래도 제대로 삐져서 또 한동안 말 안할수도 있어~ 울상은~ 삐진게 오래가면 혼자 방 안에서 그러고 있을지도? 음 얼마나려나... 만약의 상황이니까~ 음... 좀 오래갈거 같은걸? 카케루가 사과하러 찾아오거나 하는 모션이 없으면~ 길게~ 한달 정도 가려나? 한달 지나서도 앙금은 사알짝 남아있을지도~ 일부러 카케루라고 안 부르고 쿠로하네라고 부른다거나~
ㅋㅋㅋㅋㅋ 지금과 비슷한 느낌이려나? 물론 지금은 삐졌다기보다는 화에 가까운 느낌이긴 하지만..그래도 말을 안하고 지낸 것은 지금도 비슷하긴 하니까. 뭔가 좀 더 귀여운 느낌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싶네. 아무튼 진명이라는거.. 어쨌든 베니오에겐 또 굉장히 중요하구나.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그래도 베니오 자체에게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아앗...ㅋㅋㅋㅋㅋ 쿠로하네라고 부르면 카케루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쿠로하네는 없고 카케루는 있는걸요? 라고 대답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
응응~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겠지~? 시무룩하고 섭섭하게 삐진 느낌이니까~ 지금처럼 아예 모습도 안 보이는 건 아닌데 보일만 하면 멀어지고 보일만 하면 사라지고 그런 쪽? ㅎㅎㅎㅎㅎ 뒤돌아보면 복도 끝에서 빤히 쳐다본다던가? 삐진 댕댕이 눈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진명에 대한 서사는 다른 신쪽에 살짝 숨겨뒀지롱~ 카케루가 궁금해서 찾아보면 나오도록~ 후후후~ 아니 근데 카케루 말대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또 입술 삐죽하곤 없으면 됐다! 하고 흥! 하고 가버린다~~
혹시 베니오는 고양이로도 변신할 수 있는거니? ㅋㅋㅋㅋㅋㅋ 뭔가 저거 친구네집 고양이가 자주 보이던 모습인데..ㅋㅋㅋㅋㅋ 다가가면 피하고, 그렇다고 거리를 두면 은근슬쩍 다가오고...ㅋㅋㅋㅋ 아..너무 귀여운 신이야! ㅋㅋㅋㅋ 저런 신이 여기에 있으라고 하니 카케루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법! ㅋㅋㅋㅋ 음. 그렇구나! 그렇다면 사이드에서 나오게 되려나? 하지만 카케루..일단은 다른 신들에게 잘못 다가가면 큰일날 것 같은데..ㅋㅋㅋ 일단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겠구나! 하지만 일단 1단계인 진명듣기부터다! 아앗..ㅋㅋㅋㅋ 그럼 이제 카케루가 슬쩍 달콤한 거 꺼내서 이거 먹을래요? 이건 쿠로하네가 산건데. 라고 장난치듯이 말할 것 같아.
진명 말해줄 즈음이면 그래도 친밀도가 좀 있을거 같아서~ 그 때면 삐지거나 화나도 아예 숨지는 않을거 같아가지고 ㅋㅋㅋㅋㅋㅋ 어라~ 카케루는 고양이파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사이드에서 알고싶어요! 하면 알게 되는 그런 정보인거지~ ㅋㅋㅋ 이 관련된 신은 좀 괴짜지만 위험하지는 않으니까 괜찮달까? 오히려 카케루를 흥미롭게 볼 거라 그게 위험...할지도? ㅋㅋㅋㅋㅋㅋ 맞다 이름부터 듣거라 카케루야~~ XD 아니 달콤한 거 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달콤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팥들은거 아니면 치워라! 하고 툴툴대지만 팥 없는거여도 받아서 먹어줄거 같아~
카케루는 고양이보다는 개를 좀 더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고양이를 싫어하진 않아! 굳이 말하자면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개를 고르는 아이지! 어렸을 땐 개도 직접 키우고 싶어했다구! 물론 부모님이 그건 안된다고 해서 못 키웠다는 설정이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거대로 엄청 위험할 것 같은데?! 신이 인간에게 흥미를 보이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인간은 거의 없다고 들었어! 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카하나히메님이 구해주겠지? (굽신굽신) 그야 카케루는 기분이 안 좋거나 삐지면 달콤한 것을 먹으면서 풀거든. 그렇군. 그렇군. 아카하나히메는 팥을 좋아하는구나. 그 정보를 알면 카케루가 아마 팥이 들어간 디저트 세트만 준비해서 어느날은 방 앞에 갖다둘지도 모르겠어. 물론 자신이 갖다뒀다고는 이야기 따로 하지 않겠지만!
오호~ 댕댕이파로구나~ 댕댕이라면 베니오네도 한 마리 있지~ 하나시구레가 늑대니까~ ㅋㅋㅋㅋㅋ 늑대귀랑 꼬리랑 내놓고 다닐텐데 한번쯤 만져보고 싶다고 생각하려나? ㅋㅋㅋ 위험한건 이제 그 흥미가 어떤거냐 그 신이 어떤 신이냐에 따라 다르다고도 하지만~ 음~ 신은세의 그 신은... 나중에 나오면 판단해보는걸로~! ㅎㅎㅎㅎㅎ 뭐랄까 카케루가 도움! 했는데 베니오가 별거 아니람서 안 도와주면 카케루도 삐지려나 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 디저트 세트를 가져다 둔 시점에서 카케루인거 다 티난다구! 오키쿠나 하나시구레는 술을 가져오니까 ㅋㅋㅋ 다 먹은 담에 카케루 보면 넌지시 단 것댕이파로구나~ 댕댕이라면 베니오네도 한 마리 있지~ 하나시구레가 늑대니까~ ㅋㅋㅋㅋㅋ 늑대귀랑 꼬리랑 내놓고 다닐텐데 한번쯤 만져보고 싶다고 생각하려나? ㅋㅋㅋ 위험한건 이제 그 흥미가 어떤거냐 그 신이 어떤 신이냐에 따라 다르다고도 하지만~ 음~ 신은세의 그 신은... 나중에 나오면 판단해보는걸로~! ㅎㅎㅎㅎㅎ 뭐랄까 카케루가 도움! 했는데 베니오가 별거 아니람서 안 도와주면 카케루도 삐지려나 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 디저트 세트를 가져다 둔 시점에서 카케루인거 다 티난다구! 오키쿠나 하나시구레는 술을 가져오니까 ㅋㅋㅋ 다 먹은 담에 카케루 보면 넌지시 다음엔 다이긴죠(청주)도 같이 놓으라고 말할거 같네~
아니..ㅋㅋㅋㅋ 하나시구레를 멍멍이로 봐야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아마 한 번 정도는 만지고 싶어할 것 같아. 뭔가 저 귀와 꼬리의 감촉은 어떨까 싶어서 말이야. 아무래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니 말이야. 그래서 한번은 당당하게 한번만 만져봐도 되나요? 그렇게 물어볼 것 같기도 하네! 음.. 언젠가는 확실히 나오는거구나. 그렇다면 어떤 존재일지 잘 봐야겠어! 정작 내가 알아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카케루는 이미 한번 삐졌었는걸. 집에 못 간다고 하고 마우스 투 마우스 당해서 말이야. ㅋㅋㅋㅋ 물론 그것보다 더 삐질 수도 있긴 하지만..그건 이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것 같네. 적어도 저 느낌이라면... 얼마나 도움이 필요한 일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 진짜 다들 바빠서 손이 하나라도 더 필요한데 저렇게 말해버리면 진짜 제대로 삐질 것 같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물론 자신인거 티나는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카케루는 굳이 대놓고 말을 할 타입은 아니니까! 뭔가 티내는 것은 어린애 같다고 생각할 것 같거든. 청주...ㅋ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디저트는 술이 아니라 차랑 먹어야 맛이 좋다고 이야기할 것 같네. 에잉..이 정신머리없는 인간 같으니! (절레절레)
그야 개의 조상인 늑대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적으로 마주칠 때 귀 쫑긋쫑긋하고 꼬리고 살랑거릴텐데 댕댕파인 카케루가 참을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 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될지는 이스터에그인걸로! 딱 봐도 아 이게 그 신인가보다! 하고 감이 올거야~ 신이니까 각자 개성 확실하게 넣어뒀거든~! 엣헴 ㅎㅎㅎ 아니 그때보다 더삐지면 대체... 그거 수습은 되는거냐며... (동공지진)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이 하나라도 더 필요한데 그걸 신한테 도우라 하면 그건 그것대로잖니 카케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식솔들이 하는 일에 도와달라하면 베니오도 황당하긴 하겠다... 물론 타 영역 신이나 신에 준하는 무언가와의 대치에서 도와달라하면 도와주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아휴 귀여워... 그런애들이 더 귀엽다는 걸 카케루는 모르겠지? 진심레알귀여워히히히ㅎㅎㅎㅎㅎ 차랑 먹어야 맛있다고 하면 베니오는 베니오대로 자신이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는 조합으로 먹는게 제일이지 않냐고 반박할걸~ 그러는 너는 모든 디저트를 꼭 차랑만 먹었느냐며~
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참을 것 같아. 진짜 늑대라고 하면 아마 못 참았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하나시구레는 늑대 그 자체는 아니니 말이야. 하지만 그럼에도 한번은 만져보고 싶고! ㅋㅋㅋㅋ 아. 그렇다면 언젠가 좀 친해졌다고 느끼면 시도해보는 것으로! ㅋㅋㅋㅋㅋ 음. 음. 과연! 그렇다고 한다면 다시 한번 기대를 해두겠어! 아앗...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까! 그야 뭐 카케루는 아무래도 인간이고, 적어도 살아왔던 인간 사회에서는 바쁘면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니 말이지. 그래서 아무래도 아직은 인간계의 감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것 같아. 아. 아카하나히메님도 지금 바쁜데 좀 도와줄 수 있잖아요! 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ㅋㅋㅋㅋ 말 꺼냈다가 식솔들 다 기겁해서 카케루의 입을 막 여기저기서 손으로 막는 것은 아닐까 싶어졌어! ㅋㅋㅋㅋㅋ 카케루는 전혀 모르지. 이제 막 20살 된 애인걸! 물론 나이는 성인이지만 아직 사고방식은 조금 그런 면이 있다! ㅋㅋㅋㅋ 베니오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다가 카케루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일 것 같아. 아주 어릴 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는 디저트를 먹을 때 음료를 먹으면 항상 차를 먹었다고 이야기할 것 같아.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고!
오케오케~ 후후후~ 이스터에그가 열렸을 때 카케루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솔들 기겁해서 카케루 입막기<< 이거 ㄹㅇ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 입장에서는 그들이 일하게 해주는 것이 오히려 은혜인데 거기에 손을 보태라니 어이가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에 따라서는 너 요즘 오냐오냐해주니까 본녀가 신이란 것을 잊었느냐며 역안 확 드러나면서 위압감으로 눌러버릴지도...? 자칫하면 1일차 리턴즈 되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 갓 스물이라니 아직 솜털 보송하고 아무튼 귀여울 때다~ ㅎㅎㅎㅎㅎㅎ 오~ 카케루 입맛 되게 어른스러웠네~ 그러면 너는 차랑 먹고 나는 술이 더 좋으니 술을 같이 올리라고 하겠지~ 그리고 좀 덜 단 것들로 가져오라던가~ 저기 어디에 가면 전병이 기가 막힌 가게가 있으니 거기 김전병이나 올리라던가~ 주문 아닌 주문도 하면서 시시콜콜 얘기하려나~
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신으로 살아온 자와 인간으로 계속 살아온 자의 생각 차이와 시점 차이지! 식솔들...ㅋㅋㅋㅋㅋ 진짜 바들바들 떠는 거 아니려나? 카케루는 내가 못할 말 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해서 고개만 갸웃할 것 같고...ㅋㅋㅋㅋㅋ 와..위압감. 신의 카리스마 나오는건가! 그거! 사실 그 전에 하나시구레라던가 오키쿠가 제대로 설명할 것도 같지만 말이야. 미안해. 둘 다! 8ㅁ8 어쨌건 위압감으로 누르면 카케루는 아마 1일차처럼 괜히 긴장함녀서도 시선은 안 피하려고 베니오를 빤히 바라볼 것 같네! 그럼 카케루는 술과 같이 먹으면 조합이 괜찮냐고 물어볼 것 같아. 그리고 나중에 혼자서 디저트 먹을 때 살짝 시험해볼지도 모르겠는걸! 물론 카케루 입에는 그다지 안 맞아서 한번만 그렇게 해보고 두번째는 그렇게 안하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그렇게 심부름을 시키면 카케루는 아마 금방 갔다올 것 같아. 그런데 플러스 알파로 자신이 먹을 디저트도 좀 사오고...ㅋㅋㅋㅋㅋ 베니오는 어떻게 보려나. 이런 카케루의 모습을. 이건 좀 어이없어하려나. 아니면 한숨 한번 쉬고 말려나.
오키쿠랑 하나시구레는 그래도 짬이 있으니 떨지는 않는데 어쨌건 그 앞에 고개 조아리기는 할 거고~ 그 외의 식솔들은 바들바들 떨고 히익! 하고 조용한 아우성 일어날듯 ㅋㅋㅋㅋㅋ 베니오도 순간적으로 드러내긴 했지만 그래 저눔자식 인간이었지 하고 오키쿠한테 제대로 설명하라 하고 자리에서 벗어날 거 같아~ 기운은 거둔대도 겁 먹은 식솔들이 긴장 풀 시간은 줘야 하니까~ 사알짝 기분 상한 것도 있고! 오~ 카케루 술이랑 디저트랑 먹어보려구? ㅋㅋㅋ 베니오는 네 취향은 아닐텐데? 라며 또 웃는다~ 나중에 넌지시 그래 차 아닌 것과 먹어보니 어떻냐고 물어볼거야~ 히죽히죽 웃으면서~ ㅎㅎㅎㅎㅎ 아니 디저트 심부름 금방 갔다오는건 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즈음이면 어이없어도 참 나! 하고 헛웃음 흘리고 넘어갈거 같네~ 오키쿠한테 저 녀석 오면 먹게 찻상 준비하라고 말해두고 기다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말 한마디로 카케루 입지가 진짜 나락에 떨어지겠구나. 저 상황이면 말이야. 제대로 설명을 들으면 나중에 카케루가 찾아가서 제대로 사과를 할 것 같네. 그런 부분은 천천히 알아가겠다고 하면서 말이야.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또 금방 인정하고 사과를 하거든. 물론 불합리하다고 느낀다면 어지간하면 고개를 잘 안 숙이지만 말이야! 그럼 카케루는 그래도 한번은 먹어보겠다고 하면서 자신도 이제 술을 먹을 수 있는 나이니까 술을 먹는 것은 문제없다고 괜히 까치발을 들 것 같아. 그리고 나중에 먹어보고 죽은 눈을 뜨고 거짓말쟁이.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면서. 라고 중얼거릴 것 같아. 아무래도 카케루의 취향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 것 같거든. 네 취향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으니 화는 못 내겠고 괜히 투정만 부릴 것 같아. 입술만 삐죽 내밀고서. ㅋ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이번엔 팥이 없는 것도 먹어보라면서 자신이 산 것들을 하나하나 꺼내서 같이 먹자고 이야기할 것 같아. 다시 한번 겸상 시도다!
나락까진 아니지만 한동안 오키쿠와 하나시구레를 제외한 일하는 요괴들한테 한동안 거리두기 당하겠지? 카케루가 설명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까워지겠지만~ 베니오도 사과를 들으면 알겠다며 이해할거구~ 음~ 언젠가 이런 이유로 크게 부딪히는 일이 생길거 같기도 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맛있다고는 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정부리는 카케루 보면 베니오 낄낄대면서 거 봐라 취향 아닐거라 했잖느냐 하겠지~ 카케루가 다른 디저트들 꺼내면 슥 둘러보고 그래서 술은? 하고 되물을거 같은데~ ㅋㅋㅋ 술 없이 무슨 맛으로 먹냐며 슥 도망(?)치려고 할 지도~?
거리두기 당하기..ㅋㅋㅋㅋㅋ 그게 사실상 나락이잖아! 늘 보던 이들이 갑자기 멀어지면 그것만큼 소외감 느껴지고 절망감 느껴지는 것도 없단 말이야! ㅋㅋㅋㅋ 역시 아직은 신과 인간의 관점차이가 확실하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구나. 신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베니오가 압도적으로 위대한 분이니 당연히 뭔가를 시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니까. 하지만 카케루는 평등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으니까 아무리 높은 이라도 서로서로 일을 도와서 할 수 있다..라는 느낌이고..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이 카케루가 굽히게 되니까 안심해라!
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렇긴 한데...ㅋㅋㅋㅋ 베니오가 웃는 모습이 절로 머릿속으로 막 그려지는걸. 요놈 기분이 어떠냐! 딱 이런 느낌일 것 같아. 술을 찾는 것에 카케루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피식 웃으면서 청주를 꺼낼 것 같아. 너무 자주는 안돼요. 술 많이 먹으면 건강 나빠져.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 딱 웃어른 모시는 느낌일 것 같아. 그래도 신이니까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려고 노력 중이긴 하다!
에이 잠깐이야 잠깐~ 그 뒤로도 별일 없으면 평소처럼 대해줄 거라구~ ㅋㅋㅋ 신과 인간의 관점차이는 아마 꾸준히 있지 않을까 싶어~ 카케루가 굽히는 것도 뭐랄까 어쩔 수 없이 굽히는 거 같아서~ 한번 터지는 일은 없으려나 싶네~
아 ㅋㅋㅋㅋ >>요놈 기분이 어떠냐!<< 이거 ㄹㅇ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취향 탄다고 했고 마시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니 베니오 입장에선 기세등등하지~ 아 거기서 센스있게 청주 꺼내면 이제야 눈치 좀 생겼냐면서 자리 앉아줘야지 그럼그럼~ 건강 나빠진다던가 하는 말에는 눈치는 생겼는데 눈높이는 여즉이라며 오키쿠한테 예절 교육 좀 하라 해야겠다고 하겠지~ 그리고 술만 주구장창 마셨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굽히는 것도 있고, 자신이 정말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굽히는 것도 있을거야. 하지만 반대로 아무리 생각해도 불합리하고 도저히 신의 입장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를테면 일부러 일을 늘리기 위해서 수작을 부린다거나)의 경우에는 절대로 굽히지 않을 거야. 이건 베니오가 아니라 다른 신들에게도 마찬가지이고. 베니오가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지는 것이 느껴진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귀여워!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 분명히 말은 했으니 카케루는 뭐라고 말도 못하고 괜히 아랫입술만 약하게 깨물 것 같네. 으으..으으으..으으...소리만 내면서 몸도 부들부들 떨고 말이야! ㅋㅋㅋㅋ 그런 말이 들려오면 카케루는 신도 건강이 있지 않냐고 물어볼 것 같아. 실제로 신화를 보면 병에 걸린 신이나 죽는 신도 있었으니 말이야. 나름대로 베니오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었다! ㅋㅋㅋㅋ
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게 아니면 어느 정도는 스스로 타협을 한다는 느낌일까나~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는 점도 참 좋아~ 쪼오금 고집스럽긴 하지만? ㅋㅋㅋ 잘 상상은 안 되는데 약간 예상은 되는게 음~~ 확실히 베니오가 그 문제로 골치 좀 아프겠는걸~ 힘내라 베니오~ ㅋㅋㅋㅋㅋ
귀...엽나? 난 몰?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할말없게 만들었다면서 혼자 뿌듯해하긴 할건데 ㅋㅋㅋㅋ 신도 건강이 있지 않냐인가~ 신화나 전설은 개념의 변화나 당시 기후 변화 같은 걸 표현하기도 한 거니까~ 신이 병에 걸리거나 죽으면 그 개념이 온전하겠냐면서 기운이 쇠하고 성함만 있다고 하겠지~ 그것도 현세에 사는 인간들이 하기 나름이라며~ 내 몸 걱정할 시간에 네 몸 관리나 잘 하라며 기습딱밤! 해버린대~ 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카케루도 고집만 부리는 아이는 아니거든. 가치관이나 환경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어. 하지만 그럼에도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는 것은 아무래도 굽히지 못하지. 적이 생기기 쉬운 성격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카케루가 다른 높은 신들과 접촉하지 못하게 막는 것 뿐이야. (진지)
물론 신화나 전설의 개념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신화를 보면 아파하는 신들도 꽤 나오고 카케루가 본 것은 그런 이야기들일테니 말이야. 기운이 쇠하고 성함만 있다고 한다면 그게 아픈 거 아니냐고 괜히 고개를 갸웃할 것 같아. 아앗..ㅋㅋㅋ 기습딱밤! 딱 맞고 아프다고 눈물 핑 돌면서 빤히 바라보면 카케루가 있을지도 모르겠어. 왜 때리냐고 중얼중얼거리면서 말이야! ㅋㅋㅋㅋ 하지만 차마 덤비지는 못하겠고... 괜히 울상만 되어서 이마만 손으로 문질문질할 것 같네.
근데 아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신은세의 삶에 익숙해지고 그곳의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좀 더 신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될 테고, 그에 맞춰서 생활하긴 할거야. 카케루도. 지금은 인간계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무래도 사고방식이 그쪽으로 맞춰진 것 이니 말이야. 나중에는 아마 자연스럽게 베니오를 챙기거나, 조금 더 여유롭게 다른 이들에게 접촉하고, 이것저것 챙기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
그러니까 음~ 요지는 좀 더 신은세에 적응하기까진 이래저래 티격태격하겠구나 싶다~ 다른 높은 신과의 접촉을 막는다라... 뭐 신은세의 수호신들은 그렇게 높은 신은 아니니까 괜...찮을지도...? 어쩔 수 없이 한번 이상씩은 마주치게 될거라~ 뭐 뒷감당은 베니오가 하면 되니까~
그게 아픈거냐고 하면~ 뭐 개념적으로는 맞다고 하겠지~? 기운이 쇠하면 자연히 허약해지니까~ 단지 인간들처럼 약이나 처방을 쓸 수 없을 뿐이라며 되게 담담하게 얘기해줄거야~ ㅋㅋㅋ 이왕 떠들거면 재밌는 얘기나 하라며 술맛 떨어지는 얘기는 그쯤 하라고 킥킥 웃는 베니오였다 하더라~
아무래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 아앗...ㅋㅋㅋㅋ 그래도 카케루도 베니오를 무작정 난감하게 하진 않을테니까. 일단 그 부분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야 하겠지만.. 다만 이전에도 그랬다시피 베니오가 부당한 것으로 혼나거나, 말도 안되는 요구를 듣고 있을땐 카케루가 한마디 할 것 같긴 하네. 이것만큼은 아마 시간이 지나도 안 바뀔 것 같아.
그러면 카케루는 그렇게 허약해지면 어떻게 하면 되는 거냐고 걱정스럽게 이야기를 할 것 같아. 베니오도 일단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거니 말이야. 그러다가 재밌는 얘기를 하라고 하면 카케루는 아마 잠시 고민하다가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해줄 것 같아. 현세에는 소소하게나마 이렇게 당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고 진심으로 따르는 이도 있으니까 아예 혼자는 아니라는 식으로 말이야. 어쨌든 작고 소소하더라도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을 거라고 하면서... 당신의 존재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도 하지 않을까 싶네!
음~ 케바케이긴 하지만~ 글케 막 난감하게 하고 그런 상황은 안 나올거야~ 어쨌거나 서로서로 균형을 맞춰야 하는 입장이니까~ 다만 살아있는 인간, 카케루를 들인 것에 대해서는 각 신마다 한마디씩 할 텐데~ 그 때마다 카케루가 반박할지 참고 숙일지는 궁금하네~ ㅎㅎㅎ
허약해지면 뭐~ 그대로 견뎌내야지 무슨 수가 있겠냐고 할거야~ 약도 처방도 쓸 수 없으니 시간이 치유해주길 기다려야 하지 않겠냐며~ 흐음 거기서 친구 얘기를 해주는구나? 글쿤~ 베니오 말없이 지그시 카케루 쳐다보다가 피식 웃고 그래 그러겠구나~ 하고 고개만 끄덕끄덕하겠지~ 뭐랄까 할 말은 많은데 모처럼 친구 얘기를 해준 마당에 굳이 초치기 싫으니까~
그건 이제...무슨 말을 하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 그냥 넘길 것은 넘기고 도저히 못 굽히는 것은 못 굽히는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고로 지금 상태에선 케바케라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일단 자신을 긍정적으로 봐준다면 당연히 카케루도 예는 일단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대한 차릴 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알게 모르게 아카하나히메인 베니오에게 차리는 예가 제일 클 것 같네. 어쨌든 카케루에게 있어서는 생명의 은인이고 마을에서는 모시고 있는 이도 있을 정도의 신이니 말이야.
ㅋㅋㅋㅋㅋ 세상에... 신들은 병원 없는 거냐구! 물론 신들이 병원이 있어도 뭔가 이상할 것 같지만..의술의 신 같은 이들도 있었으니까 그런 이들이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음. 마냥 베니오에게 있어서는 긍정적인 느낌은 아닌 모양이구나. 물론 당시의 카케루는 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지만..사실 카케루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친구 이야기를 해준 것 때문에 조금 애매하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사이드로 준비된 신이 넷인데 순한맛에서 매운맛까지 있을거라~ 그렇군~ 그 와중에 베니오에게 차리는 예가 제일 크다니 호호호 베니오가 직접 체감했을 때의 반응이 벌써부터 근질근질한걸~ 추후의 즐거움으로 아껴둬야지~ ㅎㅎㅎ
병원 ㅋㅋㅋ 기가 좋은 곳에서 요양을 한다는 얘기는 간혹 들어봤으니까~ 이걸 핑계로 둘이 온천 여행이나 보내버릴까나~ 현세로~ ㅋㅋㅋㅋㅋ 그 외로 어칼지는 조금 더 생각해보는걸루~ 베니오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술이 보약이라면서 냅다 마시고 퍼질러질거같지만~~ ㅋㅋㅋㅋㅋㅋ 앗 어떻게 알았지?! 카케루가 현세에서 있었던 일이나 신은세에서 있었던 일 같은거 말해보란 의미였다~ 기운이 통한다고 해서 일거수일투족을 다 들여다보고 있는 건 아니니까! 오히려 그 와중에도 딴 놈(?) 얘기나 하냐며 속으로 혼자 툴툴댈지도? ㅋㅋㅋㅋㅋ
매운맛이라...ㅋㅋㅋㅋㅋ 카케루 살아남을 수는 있는거지? ㅋㅋㅋㅋ 사실 카케루가도 뜬금없이 매운맛 일격 당하면 아마 울컥해서 강하게 반발할 것 같은지라.. 갑자기 데플을 고민해야하는 상황이 되다니...ㅋㅋㅋㅋ 오너가 다 무서워진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신은세가 아니라 현세로 오는 거야? 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베니오가 현세로 오면 경우에 따라서는 4900년간 수호신이 없어지는건데 이 부분은 괜찮은 것이 맞으려나? 물론 4900년은 너무 극단적인 일이긴 하지만 말이야. 하지만 온천여행은 좋다! ㅋㅋㅋㅋ 아무튼 카케루는 재밌는 이야기라고 하니까 베니오가 좋아할만한 이야기는 역시 이쪽이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말한건데..아직 갈 길이 멀구나! 하지만 이렇게 캐릭터들이 서로서로 맞춰가면서 둥글게 둥글게 맞아가는 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째서 데플을 고민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진 안간다구~~ 호호호 무섭지 않아요^^ 그 매운맛이라는게 신라면 정도니까 괜찮다구 ㅋㅋㅋㅋ 돈워리 돈워리~
그치만 신은세 쪽 휴양지로 가면 카케루가 맘 편히 못 놀거 같은걸~ 아니면 둘 다 가버려~ ㅋㅋㅋ 음~ 신은세를 지탱하는 신이 베니오 뿐인게 아닌데다 아예 방뺀(?)것도 아니구~ 부재인 시간도 어디까지나 경우에 따라서인거니까~ 신의 힘으로 유도리쳤다! 해버리는거지~ ㅎㅎㅎㅎㅎ 베니오도 무턱대고 재밌는 얘기 해보랬으니까 주문 실수한 잘못이 있다~! 스스로도 그걸 깨닫고 그 다음은 카케루 본인 얘기 해보라던가 이제 신은세는 살만하냐 그런 식의 질문으로 할거야~ 뭐든 다 시행착오 하는거지 음음~
하지만 신이 화나면 인간인 카케루는 버틸 수 없어...ㅋㅋㅋㅋㅋ 물론 이 상황극에서 거기까지 가진 않겠지만... 정말로 신라면 정도인 거 맞아? ㅋㅋㅋ 신라면 전혀 안 매운데! ㅋㅋㅋㅋ 일단 차후를 지켜봐야겠어!
ㅋㅋㅋㅋ 절대적인 신의 힘이로구나. 그럼 카케루도 별 걱정은 하지 않을 것 같네. 하지만 신은세쪽 휴양지도 카케루는 궁금해할 것 같아. 어떤 것이 있는지 말이야. 그래서 한번은 그런 곳도 괜찮으니까 가고 싶으면 같이 가자고 이야기를 할 것 같고. 물론 디저트 가득 싸고 말이야. ㅋㅋㅋㅋ 어쩌면 인간계에 있는 디저트도 한가득 들어있을지도 모르겠네! 카케루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아마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할 것 같아. 이런저런 령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상하게 정말로 위험해질 것 같을 때는 꼭 누가 구해준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 후에, 그거 아카하나히메님이냐고 물어볼 것 같아. 신은세에 대해서는..아마 아직 적응중이라고 할 것 같네. ㅋㅋㅋㅋ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을 것 같고!
화...를 내지는 않을건데 말투가 좀 센? 그런 느낌일거라~~ 에이 다른 신들도 카케루가 인간인데 무턱대고 찍어누르고 안 그러지~ 근데 카케루주는 신라면이 안 맵구나? 오호라~ 근데 맵다는 사람은 그렇다하니까~ 그런 느낌의 비유였어~ 괜찮괜찮~
가고 싶으면 다 가면 되지용~ 나중에 차차 가보는 걸루~ (설정집 편집모드 on) ㅋㅋㅋㅋㅋㅋㅋ 카케루 가져가는게 디저트 보따리일거 같아서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가 보면 너는 놀러가는 건지 그걸 먹을 곳을 찾으러 가는 건지 모르겠다며 웃겠는데~ ㅋㅋㅋㅋ 어릴 적 얘기를 하면 아~ 하면서 베니오도 같이 회상하듯이 끄덕끄덕한다~ 구해준게 베니오냐고 물으면 글쎄다~ 하면서 잠깐 대답 흐렸다가 감히 신이 거둔 것에 손대려는 발칙한 것들 좀 치운 적은 있었던 거 같고~ 하고 장난스럽게 대답하겠지~ ㅎㅎㅎ 신은세에 적응 중이라면 피식하고 다른 건 몰라도 달달한 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적응한거 같다며 살짝 놀려볼?지도~
신라면... 매운 편인가? 먹으면서 맵다고 느낀 적이 없어서...ㅋㅋㅋㅋ 하지만 매운 사람은 매울 수 있는 거니까! 일단 그렇게 알고 있을게! 어쨌든 다른신들은 어떤 느낌일지 두근두근해!! 모두 만나보고 말거야! 카케루가 어떻게 생각할지도 절로 궁금해지네! 그래도 인간이라고 무조건 찍어누르고 그러지 않으면 아마 카케루도 나쁘게 생각하진 않을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디저트만 있진 않을 거고 기타 물건들도 가져가겠지만 말이야. 현실에서 쓰던 물건들 가져오게 되면 그것도 좀 챙겨갈 것 같고 말이야. 아무튼 카케루는 그렇게 말을 들으면 놀러가는 것에는 맛있는 거 먹는 것도 포함되어있다고 하면서 뻔뻔하게 말하면서 웃을 것 같아. 베니오는 그렇게 애매하게 대답하는구나. 그럼 카케루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피식 웃으면서 아마 자신은 그 존재가 누군지 몰라도 평생 고마웠고, 지금도 감사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 당신도 모르면, 자신이 아마 평생 알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괜히 모르는 척, 온갖 좋은 말과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것 같아. 그러면서 눈 힐끗 돌려서 베니오 얼굴 확인해보고 말이야. ㅋㅋㅋㅋㅋ 아마 그렇게 말하고 있을때 카케루. 다람쥐처럼 뺨에 디저트 빵빵할지도 모르겠네. 그리고 일단 꿀꺽 삼킨 후에 베니오를 바라보면서 원래 달콤한 것은 어딜 가더라도 사랑이고 중요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 그러는 아카하나히메님은 달콤한 거 안 좋아하냐고 물으면서 말이야.
>>인간이라고 무조건 찍어누르고<< 이게 디폴트긴 한데 카케루는 베니오의 식솔이니까~ 그것도 기운까지 나눠준 최측근인데 함부로 못하지~ 그래도 못마땅함을 드러내는 신이 있다면 무조건적으로 호의적인 신도 있어~ 기대...는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카케루 이시키 뻔뻔한거 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베니오가 가서 제일 맛있게 먹고 놀아야 할 거라며 으름장을 놓을 거라구~ 아 현실 물건 하니까 말인데~ 옷은 현세 옷 가져오게 되면 그걸로 입으려나?
음~ 카케루 그렇게 말하면 베니오가... 흠~~ 귀간지럽다며 그만 그만! 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볼 살짝 빨개졌을지도~ 거 입에 든 거나 삼키라고 말하라며 볼 쿡 누른다? ㅋㅋㅋㅋㅋ 단 거 안 좋아하냐 물으면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라고 대답해주겠지~ 이때 팥 들어간 거는 먹을 만 하더라고 얘기해줄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베니오님의 가호 덕분이었구나! 베니오님 만만세!! (야광봉) 아무튼 최측근 취급이었구나? 이건 또 의외네. 생각보다 높은 자리를 받은 것 같아서 말이야. 무조건적인 호의적인 신이라. 그 쪽 신들이 더 궁금해지네! 좋아! 기대감 올리기!
그럼 카케루는 혼자만 먹고 놀라는 것은 아니죠? 라고 하면서 베니오를 가많니 바라볼 것 같아. 같이 먹고 놀자는 의미로 말이야. 음. 옷은 아마 그냥 전통옷으로 계속 입을 것 같아. 그곳의 생활이 그런 느낌이니 말이야. 반대로 이제 인간계로 가면 다시 현실 옷을 입겠지만!
ㅋㅋㅋㅋ 역시 귀여워. 그럼 카케루는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그 분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아카하나히메님이 굳이 그렇게 그만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라고 말할 것 같아. 볼 쿡이라니. ㅋㅋㅋㅋ 카케루 아마 느긋하게 천천히 삼킬 것 같네. 아무튼 팥을 좋아하는구나. 그렇다면 카케루가 와플이나 그런 것들 가지고 와도 베니오는 그다지 흥미를 안 보이려나? 베니오가 좋아하는 맛은 어떤 맛인지도 궁금해!
직접 데려왔는데 그럼 최측근이지~ 그런 의미로 가옥의 일개 일꾼인 요괴들이 카케루를 굉장히 궁금해 했을거야~ 도령은 대체 무얼 했길래 산 사람의 몸으로 여길 왔소? 하고~
베니오 : 엣 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는 그저 온천에 몸 담그고 술 마실 생각만 가득이었다 카더라~ ㅋㅋㅋㅋ 선공을 찔려버렸으니 못 하겠구만~ 결국 같이 다니면서 이것저것 할 미래가 보이는구나~ 입으로는 귀찮다면서 열정적으로 도깨비불 잡기(?)를 하는 모습이 선하구나~ ㅋㅋㅋㅋㅋ 아하 옷은 배경에 맞춰서 입는구나! 흐흠~ 베니오가 현세옷 입은 모습 보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지는구만~ 후후후~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카케루 이자식 ㅋㅋㅋㅋㅋㅋㅋ 말 한마디를 안 져!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모르겠고 그만하라고 고개 막 파닥파닥 도리질 칠걸~~ 그리고 나만 당할 수 없다! 식으로 볼 쿡 하는거구~ 와플은~ 음~ 술안주로 어울리면 흥미를 보일지도(?) 좋아하는 맛은 음 과일청 맛? 과일향 은은하게 배인 자연적으로 우려낸 단 맛이라면 좋아할 듯? 과실주도 좋아하니까~
카케루는 그 말을 들으면 역으로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도 알고 싶다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 ㅋㅋㅋㅋ 사실 카케루 입장에서도 자신이 왜 여기로 온 건지는 아직 잘 모르니 말이야. 일단 약속의 대가라는 것은 알긴 하지만... 그렇다고 자세한 뒷사정을 아는 것은 또 아니니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이 신이 술만 먹잖아! ㅋㅋㅋㅋ 온천에서 술 먹어도 상관없지. 그래도 놀러왔으면 가끔은 카케루와 놀러다니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ㅋㅋㅋㅋ 뭐, 카케루도 카케루 나름대로 온천욕 즐기긴 할거니까! 아무튼 도깨비불 잡기라. ㅋㅋㅋㅋ 진짜 리얼 도깨비불이려나? 도깨비불들 도망쳐야 하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 카케루도 잡을 수 있으려나? 괜히 궁금해지네. 베니오가 현세 옷이라. 어떤 옷을 입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무슨 일로 그렇게 차려입었냐고 할 것 같아. 전통복 입는 거 아니었냐고 하면서 말이야. 그러다가 가만히 바라보고 스타일 살짝 잡아줄 것 같아. 이 옷보다는 이게 더 좋다는 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카케루는 괜히 더 키득키득 웃을 것 같은데. 그러다가 꿀밤 맞을 것 같아서 멈추다가 볼 쿡 찔리면 가만히 베니오를 바라보다가 역으로 볼을 콕 찔러보려고 손을 들었다가 아직은 무서워서 살며시 손을 내릴 것 같아. 함부로 닿으면 안될 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와플이 술안주로 어울..리나? 뭔가 상상이 안 가는데. 크로플이라면 뭔가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과일향이라. 그렇다면 역시 와플이구나! 과일만 가득 들어간 와플 많으니 말이야. 홍콩 와플이었던가? 그런 거 과일 넣어서 많이 먹더라. ㅋㅋㅋㅋ 진짜 과일만 해서!
아~ 하긴 그냥 납득하기엔 그건 그거대로 설명이 부족하긴 해~ 이것도 나중에 카케루가 물어보려나? 그럼 설명해줄거니까~ 전에 살짝 풀었던 균형과 인과율의 어쩌구~ 하면서~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술 좀 마시면 어때 신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오너 역시 마냥 술만 마시게 두진 않을거라구~ 아 나 뜬금없지만 혼욕탕이면 카케루 반응 어떨지 ㅋㅋㅋㅋㅋ 궁금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도깨비불 잡기는 살짝 측제 노점 같은 놀거리가 있고 그 노점 중에 하나란 느낌으루~ 잡아도 뜨겁지 않은 불꽃 덩어리 잡는 게임 같은? 그런거? ㅋㅋ 카케루도 잡을 수 있는데 베니오가 괜히 겁줄거 같아~ 넌 저거 잡으면 손 홀랑 데인다던가~ 카케루가 믿어도 안 믿어도 키득대면서 웃을거 같고~
현세 옷은 음~ 터틀넥 니트 상의에 롱스커트 하의랑 니트 가디건? 늦가을룩이란 느낌으루~ 현세 나갈건데 당연히 현세 옷 입지 뭐 입느냐며~ 당당하게 어디 갈 건데 안내 좀 해봐라! 하고 자연스럽게 카케루 납치해간다~ ㅋㅋㅋㅋ 카케루가 옷 골라주면 그러냐며 갈아입은 것도 보여줄거 같네~ 괜찮냐고 요리조리 보여주기도 하고~
아직은 어려운건가~ 볼쿡이나 쓰담이나 자주 하면 어느날인가는 에잇 하고 해버리지 않으려나? ㅋㅋㅋㅋ 원래 처음이 어렵댔어~ ㅋㅋㅋㅋㅋ 어울리는 술이라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홍콩 와플 검색해봤는데 이거라면 한번쯤은 괜찮다고 잘 먹을거 같아~ 그거 먹고 한동안 단거는 물리다며 멀리할거 같지만? ㅋㅋㅋ
아마도 한번은 진지하게 물어볼 것 같아. 정말로 대가라고 한다면 왜 하필 내가 여기 있는 것이 대가인지 모르겠다고 말이야. 더욱 값지고 얻고 싶은 것이 많지 않냐고. 아무래도 카케루 입장에선 왜 자신이 대가인지 아직은 이해를 못할 것 같거든. 자신이 그 정도의 가치가 있나 싶기도 하고.. 한번은 자신이 무슨 선택받은 존재인가? 그런 생각도 할 듯 하지만 그럴리가 있나... 하면서 웃고 넘길 것 같아. 스스로.
ㅋㅋㅋㅋ 혼욕탕이라. 그럼 카케루가 들어가는 것을 조금 많이 망설일 것 같은데. 하지만 다른 령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면 얼떨결에 들어가서 아마 구석진 곳에 조용히 앉아있다가 나가지 않을까 싶어. ㅋㅋㅋㅋ 여긴 이런 문화인가? 되게 혼란스럽네. 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만약 아무도 안 들어가고 둘 뿐이라면... 일단 들어오라면 들어오긴 하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앉아서 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것을 기다릴 것 같네! 앗. 그런 느낌이구나. 잡아도 뜨겁지 않은 불꽃 덩어리면 카케루도 잘 잡을 수 있겠네. 아마 손 홀라당 데인다고 한다면 가만히 생각하다가 장갑을 구해온 후에 잡으려고 할 것 같아. 이러면 안 뜨겁지 않겠냐고 하면서 말이야. 그리고 나중에 속은 것을 알고 죽은 눈을 뜨고 가만히 베니오를 바라볼 것 같네. 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 음. 저 정도 옷도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가을 풍경에도 딱 맞을 것 같고 말이야. 저기서 이제 카케루가 어느 정도 색만 좀 맞춰줄 것 같은데... 붉은 계열보다는 가끔은 대조적인 것도 좋지 않냐고 푸른 계열 같은 것도 추천해주고 그럴 것 같아. 안내해달라고 한다면... 역시 맨 처음은 거기지. 카케루만 아는 비밀 장소 같은 어딘가! 어쨌건 옷을 보고 현대적인 옷도 잘 어울린다고 하면서 신은세에서도 그런 옷을 유행시켜볼 생각은 없냐고 물어볼 것 같아.
아무래도 신이니 말이지. ㅋㅋㅋㅋ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카케루가 일부러 막 장난스럽게 콕콕콕 찔러댈지도! 그러다가 또 혼나려나. ㅋㅋㅋㅋ 홍콩 와플은 생각보다 안 달아서 의외로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안에 들어있는 토핑이 어떠냐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상대적으로 다른 와플보다는 조금 덜 달더라. 물론 누텔라잼 바르면 그땐 홍콩 와플이고 뭐고 죄다 달아지지만... 으으.. 무서운 누텔라잼..
흐음~ 이것도 약간 신과 인간의 관점 차이려나~ 베니오는 신으로서 카케루가 생을 온전히 보내는 것이 제 소관이자 그것만으로도 무엇보다 가치 있으니 거둔거지만~ 카케루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이해가 안 될거 같달까? 새삼 생각해보니, 그냥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거야, 이거 참 어려운 말이네~
오 ㅋㅋㅋㅋ 들어오긴 들어오는구나? 오호~ 그럼 당연히 프라이빗탕으로 해야지~ 김이 가려주는거? 그런거는 있을수가 없어요~ 김으로 흐릿해질 쯤 확 다가가서 무얼 그리 심심하게 혼자 있느냐며 장난쳐야지~~ 당연히 타올 한 장 두른 차림이구요~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카케루 죽은눈 모먼트 나올 때마다 왤케 귀여워죽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즈음이면 놀려서 미안하다며 머리 쓰담해줄거 같네~ 쉴 겸 저기 시원달달한 거 먹으러 가자꾸나 하고~
나름 여성이라서 입는거 두르는거 신경쓴다구~ 카케루가 그렇게 추천해주면 다음엔 그 색 계열 옷 준비하거나 옷 사러 가자! 하고 데려가거나~ ㅎㅎㅎ 신은세에서의 유행은 굳이? 라고 하겠지~ 요괴들 중에는 현세풍으로 입은 요괴들도 있고 체제중인 령들도 죽었을 당시 시대의 차림을 하고 있으니까~ 딱히 유행 같은게 생길 그게 없다고 대답해줄거야~ 앗 카케루만 아는 비밀 장소! 글쿤~ 현세 안내해달라고 하면 데려가주는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히히~ 비밀 장소 다음은 역시 디저트가게인가!? 그런건가!?
왠지 카케루가 간식 가져왔는데 안먹는다고 하면 하나만 먹어보라며 볼콕콕 할거같아 ㅋㅋㅋ 그때쯤이면 혼내기보다 귀찮다며 고개 막 흔들고 흘겨보는 정도로 끝날듯~ ㅋㅋㅋㅋ 아 확실히 누텔라가 들어가면 다 그냥 단맛으로 조져지긴 해... 그냥 생크림+과일이면 둘 다 무난하게 먹을거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 단거 그닥 안 좋아하는데 누텔라잼 먹으면 진짜 치를 떨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인간놈들은 이가 녹을 것 같은 걸 왜 먹냐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카케루의 입장에선 그 신의 관점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아. 자신을 살려준 것은 고맙지만 자신을 거둔 것이 가치가 있다? 뭐지? 나에게 그만한 가치가? 하지만 난 평범한 인간인데? 하지만 나를 거두는 것이 가치가 있다는데? 뭐지? 나에게 그만한 가치가...의 무한 반복일 것 같거든. 그래서 이 부분은 그냥 카케루가 그냥 혼자서 그러려니 하고 납득할 것 같아. 물론 끝까지 이해를 하진 못하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김으로 가려지는 거 안되는거냐구! ㅋㅋㅋㅋ 타올 한 장 안 두르면 상판에서 큰일나니까 안되지. 아무튼 김으로 다가온다면 카케루는 빠르게 물 속에 몸을 담궈서 앞만 바라볼 것 같네. 최대한 베니오 쪽을 안 보려고 말이야. 일단은 그 상태에서 얼굴 반을 물에 넣고 보글보글하는 느낌으로 있을 것 같아. 아마 그렇게 죽은 눈 상태로 아카하나히메님은 거짓말쟁이야. 그렇게 중얼중얼거릴 것 같아. ㅋㅋㅋㅋ 시원달달한 거 먹으러 가자고 하면 특별히 더 맛있는 거 아니면 안된다고 투덜댈 것 같고. 그러고 보니 베니오는 이런 자리에서 돈 같은 거 안 내도 그냥 막 가져가서 먹을 수 있으려나? 아니면 예외없이 받을 것은 다 받으려나?
그럼 카케루는 또 하나를 배웠다가 고맙다고 이야기할 것 같아. 옷 사러 간다고 한다면 아마 카케루는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일부러 옷이 많은 대형 쇼핑몰 같은 곳으로 갈 것 같아.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골라보라고 하면서 말이야. 아마 계산은 카케루가 할 것 같네. 물론 너무 많이 사면 조금 힘들어하겠지만! 디저트가게...ㅋㅋㅋㅋ 디저트 무한리필 카페는 어때? ㅋㅋㅋㅋㅋㅋ 그런 곳도 일본 가니까 있긴 하던데. 잘 없지만!
고개 흘겨보는 정도로 끝난다니. 아주 자비로운 신이 분명해. 아마 몇 번 먹어보라고 하다가 안 먹으면 그냥 자기가 냠 하고 다 먹을 것 같아. ㅋㅋㅋ 누텔라잼은 단맛의 절정이지. 사실상 초콜릿 잼 같은 거니 말이야. 그래서 나도 별로 안 좋아해. 뭔가 그 특유의 단 맛 때문에 원재료의 맛이 다 죽어버리더라. 어쨌든 베니오가 그렇게 말하면 카케루는 달콤한 거 좋아하는 자신 같은 이들이 먹으라고 만든 거라고 할 것 같아. ㅋㅋㅋㅋ 카케루는 누텔라잼 좋아해. ㅋㅋㅋㅋㅋ
무한반복 ㅋㅋㅋㅋㅋㅋ 귀엽다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니오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카케루가 납득하는거에 맡길거 같네~ 그리고 베니오는 베니오대로 새삼 신과 인간의 관점차이, 나아가서는 격차를 실감할 거 같아~ 좀 친해지고 그래도 결국 신과 인간인가...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온천 이벤트는 서비스신을 위해서인걸~ ㅋㅋㅋㅋ카케루 반응 완전 로코물 남주인데 ㅋㅋㅋㅋㅋ 그러다 현기증 온다며 계속 툭툭 건드려야겠다 ㅎㅎㅎㅎ 어떻게든 보게 만든다는 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덜대면 술꾼한테 뭘 바라냐고 대꾸하면서도 맛있는거 먹여주긴 할거 같네~ 술과 꿀에 절인 과일조각을 아작하게 얼린거 주면서 이거 먹고 취하나? 볼거 같지만? ㅋㅋㅋㅋ 음! 신이어도 지불할 건 다 지불한다! 느낌이려나~ 화폐 대신 가지고 있던 장신구 같은 걸로 대체하기도 하고~? 신이 평소 두르고 다니던 것이니 기가 약한 요괴들한테는 좋은 부적이 된다던가 할 수도 있고~
대형 쇼핑몰!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봐야할지 모르겠을텐데 ㅋㅋㅋㅋㅋㅋ 눈이 핑핑 돈다며 카케루 붙잡고 여긴 어디냐 저긴 어디냐 하다가 적응하면 뽈뽈뽈 잘 돌아다니겠지~ 맘에드는거~ 라고 해도 아마 집을 때마다 카케루한테 어떠냐며 물어볼거 같지만? ㅋㅋㅋ 디저트무한리필이라니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베니오가 죽은눈 하면 되는건가? 날 설탕에 절여 죽일 셈이냐고? ㅋㅋㅋㅋㅋㅋ
서로 그정도로 굴 즈음이면 장난도 받아줄 법하지~ 계속 안 먹는다! 하다가 카케루가 다 먹어버리면 괜히 빤히 쳐다볼거 같고 ㅋㅋㅋㅋㅋㅋ 딱히 먹고 싶었던 건 아닌데 그래도 뭔가 기분이? ㅋㅋㅋㅋㅋㅋ 카케루 누텔라 좋아하는구나... 베니오가 그 말 들으면 에이잉! 하고 몸서리 치면서 이런거를 먹으니 수명이 들쑥날쑥해지고 제 명에 못 사는 거 아니냐며 투덜거릴듯 ㅋㅋㅋㅋ 아 투덜대면서 술 마시고 있을게 포인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