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6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2.여기는 추석입니다 :: 1001

◆TMmm6tsoPA

2024-09-13 18:39:08 - 2024-09-19 14:26:43

0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8:39: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368

인사이드 모카고: situplay>1597051368>898

339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0:44:55

>>334 제대로 생활해본 적은 없어
그냥 분수에 맞지 않게 과한 걸 추구하면 그만큼 안 좋은 꼴을 보게될거란 의미인거

340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0:45:48

>>339 생활해 본 적은 없었군요. 메르헨 파티랑 얽힌 적도 있고 해서 혹시나 했어요~

341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1:02:15

"아지야..!"

청윤에게 날아간 공격을 앞에서 막아선 덕분에 잠시 당황한 시호의 공격이 빗나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둘 다 부상은 입지 않았습니다.

"귀찮은 자식!"

시호는 다급히 한양을 강력하게 밀쳤습니다. 하지만, 불법으로 개조한 슈트라는 점 때문일까요? 아니면 미사일을 맞으며 슈트 자체에 데미지가 간 걸까요? 어느새 소리를 내보네는 스피커의 상태가 좋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넌... 멀쩡한거냐?"

그때, 올라온 철현이 멀쩡한 것을 보고 당황한 시호는 철현을 향해 슈트의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그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었을 뿐인데.."
"밑바닥.."

율럭키 졸개들은 정곡을 찔렸는지 시무룩한 모습입니다.

빌딩 바깥은... 저기 멀리서 경찰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아마 곧 안티스킬이 도착할 것 같습니다.

@9시 30분까지요!

342 철현 - 스토리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1:05:23

"나는 평범한 일반인이거든?"
"운동을 한 일반인"
"너는 슈트를 탄 일반인이구나"

철현은 뒷걸음질을 치며 그를 도발하다가
손에 들고 있던 샹그릴라 가방을 스피커를 향해 던졌다.

"이제 괴물들이 깨어날 차례야"
"괴물들인데"
"우리 괴물이거든?"

이대로 스피커가 부숴지길 바라고 있었다

343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gOUZrQNThU)

2024-09-15 (내일 월요일) 21:16:58

" 너... "

" 슈트에 문제 생겼지? "

캐퍼시티 다운의 불쾌한 소음은 여전했다. 하지만 방금보다 더 줄어들은 느낌은 뭘까. 완전히는 아니지만, 머리가 조금씩 맑아지고 있다. 능력의 전개도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고.. 물론 온전히 레벨 5의 화력을 내는 것은 욕심이지만. 레벨 4도 불가능하려나.

어쨋거나 중요한 것은 제한적으로나마 능력을 쓸 수 있게 됐다는 것.

한양은 시호의 슈트의 밀쳐짐에도, 삼단봉을 꽉 쥐고는 어딘가를 응시한다. 모시호가 철현을 공격하려는 타이밍..

한양은 현재 반쪽짜리 캐퍼시티 다운 상태에서 자신 자신이 낼 수 있는 염동력의 에너지를 삼단봉에 최대한 응축시키고, 그대로 모시호의 머리로 던진다.

344 서연 - 진행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1:17:45

situplay>1597051601>341

끔찍한 소음이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 통에 총탄도 빗나갔는지
깡통 로봇은 거침없이 움직였다. 망할!

그때 아지가 청윤이를 감쌌다.
둘 다 다치진 않은 듯해 다행이었다.
뒤이어 소음의 기세도 아주 조금은 꺾인 듯했다.
부부장이 몽둥이로 엄청 두들긴 덕일까,
아까 미사일에 맞은 덕일까?
어쨌거나 당장이라도 터질 것만 같던 머리가
그나마 터지지는 않겠다 싶은 정도로
통증이 떨어졌으니 천만다행이다.

그때, 아래로 내려갔던 선배가 올라왔다.
캐퍼시티 다운을 걱정해서일 텐데
맙소사!!??
미친 경찰이 선배를 공격한다!!!!

" 멈춰!!!!! "

비명에 가까운 소릴 내지르며
온 힘을 다해 방아쇠를 당겼다.
이번엔 발사돼라!!!! 제발 좀 맞아!!!!!!!!!!

345 한아지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1:20:31

"여기서......"

하려고 했던 말은, 보기 드물게 모시호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는 청윤에게 '여기서 무너지면 안 돼요. 세게 한 방 먹여줄 거잖아요?' 였겠지만, 끝까지 말하지 못하고 찡하게 닥쳐오는 두통에 귀를 막고 만다.

여기서 던질 수 있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아지는 길게 생각하지 않고 근처의 가구를 덮고있던 검은 천 하나를 힘껏 잡아당겨, 모시호 쪽으로 던지려 한다.

시야 차단이다. 어쩌면 시간은 조금 벌어 줄 것이다...

346 천 혜우 - 진행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1:29:00

정곡인지 아쉬운 건지,
알 수 없는 졸개놈들을 보고
크흠, 목을 가다듬었다.
날 선 말들이 그들에게 쏟아졌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었으면 위를 보고 발악을 했어야지. 어영부영 목적도 각오도 없이 그늘로 숨어들면 뭐라도 될 줄 알았어? 음지에서 인첨공탓 사회탓하면 뭐가 달라지디? 너희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었던게 아냐. 비슷한 놈들끼리 모여서 안주하고 싶었던 거지. 끼리끼리 모여서, 저 X끼보단 내가 낫다며 그저 편해지고 싶었을 뿐이지."

싸늘한 경멸의 시선이 그들에게 향했다.
잠시간 응시하다가, 빌딩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안티스킬이 거의 도착해 온 듯 했다.
다시 그들을 보고 말했다.

"정말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으면, 죗값 제대로 치르고 나와서 다시 시작해. 빛 드는 밑바닥부터."

목이 아파 말을 거기서 끊었다.
안티스킬이 도착하기 전까지, 감시를 계속했다.

347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1:33:24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348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1:46:19

"이 슈트가 고작 그런 공격에-"

시호는 자신만만하게 소리쳤지만 철현의 공격을 맞고, 검은 천에 시야가 가려진 바람에 한양의 공격을 무심코 팔로 막은데다가 마지막 서연의 총탄까지 맞자 스피커에선 더 이상 소음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이게 왜 이래?"
"...고마워 아지야...그리고, 너. 이젠 끝이야."

스피커에서 소리가 끊기자 당황한 모시호에게 청윤은 손가락을 들어올리곤 말했습니다.

팡! 하는 공기탄 소리가 들립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혜우의 일침에 졸개들은 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안티스킬이 도착하기를 기다릴 뿐이었죠.

"저.. 전부 제압하신 겁니까?"

빌딩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온 안티스킬이 말했습니다.

@10시 15분까지에요! 자유롭게 공격해주세요!

349 한아지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1:58:00

청윤의 감사에 고개를 끄덕인다. 청윤의 마음에 무엇이 맺혀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풀 수 있는 지금이 되기를 바란다. 캐퍼시티 다운이 이제는 들리지 않게 되었으니 다른 이들이 모시호를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기에, 자신은 쓰러지거나 쓰러지지 않은 율럭키 사람들의 손목을 케이블 타이로 묶어두는 일에 주력하기로 한다.

10층부터, 9층, 8층... 내려가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묶어둔다. 그리고 능력의 제한시간이 다 되면 힘없이 바닥에 주저앉게 될 것이다.

350 철현 - 스토리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1:59:00

"이제 끝났어."
"그럼 난 마저 파밍하러 가볼게"

철현은 떨어진 샹그릴라 가방에서 검은 샹그릴라 서너개를 빼돌렸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내려갔다.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숨겨진 흑막이 있지는 않을까?

이전의 사건과는 달리 지나치게 일이 쉽게 풀리고 있다.

어딘가 불안한 느낌이다.

351 천 혜우 - 진행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2:05:09

대답 없는 졸개들을 보고 확 갈굴까 했으나
알아들었든 아니든 알아서들 하겠거니 싶었다.

이러고도 다시 그늘로 스며든다면
그게 최선이었던 거겠지.

요란하게 등장하는 안티스킬들을 보고
어깨를 으쓱였다.

저들도 알아서 생각하라지.
다만.

"...위에, 잔당이 남아있다네요. 거기로 가주시죠."

위를 가리키며 말했다.
모시호의 실체를 안티스킬에게 직접 보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352 금주 (Qps7qDzOC.)

2024-09-15 (내일 월요일) 22:05:17

죽겠어요...

353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gOUZrQNThU)

2024-09-15 (내일 월요일) 22:05:34

" 재미 다 봤어? "

완전히 꺼져버린 캐퍼시티 다운. 한양은 맑아진 머리를 쓸면서 모시호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 이제 이런 고철덩이는 팔지도 못하겠네? 어떡하냐, 우리 시호? 기껏 철모까지 뚝배기 터뜨렸는데, 고작 결말이란 것이 고딩들한테 무력하게 잡히는 거라니. "

" 안티스킬은 참~ 사람 보는 눈이 없어~ "

한양은 청윤의 공기탄에 맞은 모시호를 염동력으로 들고는, 바닥에 내리치는 것을 반복하려고 한다.

" 야야, 지금 힘조절 중이야~ 너한테 화풀이 하는 거 아니다?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지 않아? 또 너가 철모라는 친구 보냈을 때처럼 머리에 구멍은 안 내려고 노력 중이야. "

" 너 때문에 이번 사건에서 괜히 안티스킬만 견찰, 짭새 소리나 듣겠네~ 크리에이터 아저씨 오열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

354 서연 - 진행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2:12:30

situplay>1597051601>348

정신이 없었다.
골도 귀도 아까 찔렸던 데도 아파서
어느새 눈물이 앞을 가렸다.
방아쇠가 제대로 당겨졌는지도 모르겠다.

그때 주변이 고요해졌다.
소음 때문에 귀가 먹었나 의심스러워질 만큼
그런데 눈을 몇 번 깜박인 뒤에도 조용하다.
미친 경찰의 로봇은 망가진 티가 확연하다.

선배는??!!
무사하다.

긴장이 풀려선지 그만 총을 놓칠 뻔했다.
팔이 후들거렸다.
출혈이 계속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 안 끝났다.
저 깡통을 완전히 작살내지 않았다간
또 무슨 역습을 당할지도 모른다.
증거도 제대로 넘길 때까진
정줄 잡고 있어야 했다.
하여 이번엔 깡통 로봇의 조종석을 겨냥했다.
맞아 봤자 파괴되진 않겠지만 30초는 못 움직인다.
그 사이에 다른 부원들이 잡아 줄 거다.

" 경찰 망신 그만 시키고! "
" 마약 밀매죄 살인죄 처벌이나 받으라고!! "

좀 전에 비해 방아쇠도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맞아라!!!

355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2:17:44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356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2:22:32

"크아악!"

시호는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한채 서연의 전기탄과 청윤의 공기탄을 얻어맞고 수차례 바닥에 내던져졌습니다.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도 못하던 그는 겨우 바닥을 기어 벽에 몸을 기대곤 숨을 가쁘게 쉬었습니다.

"..."

그때, 청윤이 그의 앞으로 다가가더니 머리에 손가락을 대곤 공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자..잠깐! 멈춰!!"
"...넌... 너 같은 건...!"



한편, 안티스킬은 알았다고 하곤 윗층으로 올라갔으며, 안티스킬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율럭키 단원들을 보고 잠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듯 싶더니 저지먼트라는 것을 알아본건지 수고하셨다며 악수하거나 주저 앉은 아지를 부축해주었습니다. 한편, 철현의 눈에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녀석이 한명 보일 것입니다.

@10시 45분까지요! 아마 다음이 마지막일 것 같네요!

357 한양주 (aR.ArjzZCI)

2024-09-15 (내일 월요일) 22:24:05

패스

358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2:25:45

음-
나도 패스

359 서연 - 진행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2:30:49

situplay>1597051601>356

내 테이저건도, 청윤이가 발사한 공기탄도 제대로 맞았다.
부부장도 '힘조절'을 하시면서 미친 경찰을 들었다 놨다 하셨다.
저 정도면 아파서라도 체포될 때까지 꼼짝달싹 못하겠네.

물증도 제대로 있지?
카메라의 영상 파일과 폰의 음성 파일을 확인해 보려는데,
청윤이가 미친 경찰의 머리에 공기탄을 조준했다.
어, 어??!! 저 거리면;;;;;;;;;;;;;;;

" 청윤아!!!!!! "

반사적으로 내달렸다.
말려야 하는데 몸은 굼뜨게만 움직인다.
급한 김에 바락바락 소릴 질렀다.

" 그 수박 쏴 버리면 니가 살인죄 받아!!!! "
" 그 수박의 마약 밀매랑 살인이 묻혀 버린다고!!!! "

그러고도 늦지 않는다면
청윤이를 붙들든, 미친 경찰을 가로막든 하고서
마저 설득을 시도했을 것이다.

" 영상도 녹음도 해 놨어. "
" 안티스킬한테 넘기기만 하면 "
" 이 수박 감옥길 확정이라고!!! "
" 법대로 하자, 청윤아... "

360 한아지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2:36:27

"우아아~~~~ 가므사합니다아아~~"

힘빠진 목소리는 평소보다 더 느리다. 안티스킬의 부축을 받으며 10층으로 올라가 달라고 부탁한다.

"저는 도움이 안 될 테니까아~~ 조금 쉬게 해주세요오"

위층에서 청윤이 무엇을 하는지는 전혀 모르고서.... 졸려서 눈을 꿈뻑거린다.

361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2:37:25

아지 몇층으로 온겨?
줍줍하러 갈까

362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2:40:00

아지의 오버리미트는 힘 대출(???) 같네요. 미래에 쓸 힘을 모조리 현재에 당겨 쓰는 것처럼도 느껴져요.

363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2:40:51

선배 눈에 보인다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녀석은 누구지... 율럭키 간부 아니고 모시호 아니면??

364 철현주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2:46:10

잠시 날렸어

365 철현주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2:46:44

만나서 이야기를 했다고 해도 될까요

366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2:47:15

>>365 네! 철현이가 세워서 대화했다로 할게요!

367 아지주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2:48:47

7층? 5층?
몇층인지는 모르겠음!

368 아지주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2:49:06

>>362 카페인 같은거지(???)

369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2:51:32

>>368 카페인 치고는 후유증이 빡센 거 같아요...8989ㅁ89898

370 한양주 (BFUceXwGqA)

2024-09-15 (내일 월요일) 23:01:57

>>368 한양 : 좋아! 한아지가 능력을 썼어! 싸움이 끝나고 꽃밭짓은 안 하겠어!

한양 : 근데 싸울 때도 꽃밭이면 우짜지?

371 아지주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3:05:48

>>370 꽃밭을 만만히 보지마라!!!!!!!

아지: ❉𓂂(◕˓˳◕ )𓂂❉

372 서연주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3:07:05

>>370
>>371
꽃밭이 무슨 의미인가요?👀👀👀

373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3:09: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가 좀 많이 꽃밭이긴 해

374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3:11:25

청윤은 손을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곤 소리를 지르며 공기탄을 발사했습니다...시호를 맞추지 않았지만요. 공기탄은 시호 머리의 바로 옆 벽에 박혔습니다. 시호는 그대로 기절했고, 청윤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이 망할 경찰 때문에 나는 늘 괴로웠어.. 경찰이 되고 싶었지만, 이런 녀석 때문에 절대 되고 싶지 않았어...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눈물은 멈추지 않고, 얼마 안가 걷잡을 수 없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남성은 철현을 보고 긴장한 듯 고개를 돌리며 자신을 경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들도 다 잡는거지? 그 경찰들도..."

율럭키 졸개가 정신을 차리곤 말했습니다.

"네 옆에도 있네. 시호의 졸개. 잡은거야?"

그 말을 들은 남성은 황급히 도망치려고 했습니다.

375 아지주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3:14:15

청윤이 위로해주고싶은 아지주와 아래층에 있는 아지

이자식...... 위로 올라가(??)

>>372 머릿속이 꽃밭(지나치게 긍정적)이라는 의미!!!!

376 철현 - 스토리 (xhyr5n4oU2)

2024-09-15 (내일 월요일) 23:19:06

"!"

아무리 운동을 오래 쉬었어도 충분히 이정도는 잡을수 있었다.

서둘러 옆의 사람에게 달려가서 잡으려고 시도했다.

"아저씨, 잠시만요! 대화를 하시죠!"

율럭키의 졸개는 다른 이들이 알아서 하도록 믿는다.

377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3:19:16

이제 마지막이에요! 11시 35분에 끝낼게요!

378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3:20:12

1층에 남은 안티스킬 있어?

379 ◆hNLekaXsr2 (TVAxaaFsmw)

2024-09-15 (내일 월요일) 23:21:27

>>378 아 1층에는 안티스킬들이 율럭키와 시호 부하들을 체포해가고 있어요!

380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3:22:40

>>379 오케오케-

381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59QQECAT8c)

2024-09-15 (내일 월요일) 23:24:37

" 하고 싶으면 해야죠. "

" 지금까지 본 안티스킬 중에 저런 녀석은 엄청 일부분이잖아요. 경찰이 되어서 저런 녀석을 마주하는 것보다 저런 녀석 몇 명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것이 난 더 고통이라고 봐요. "

" 뭐, 다 울고나서 선택은 알아서 하시고. "

한양은 시호에게 던진 삼단봉을 회수하고, 아래 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 안티스킬들 오면 다들 설명 좀 잘해줘요~ 난 이제 이런 거 안 해도 되잖아~ 저 먼저 칼퇴해요잉~ "

382 아지주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3:25:21

나는 그럼 여기쯤에서 아지가 리타이어했으니까
마무리하면 되겠지?
미리 수고했어!!!!

383 아지주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3:26:29

근데 부실 게시판에 리라
저요 저요 이리라요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주의 카피페에 있던 것이자 아지의 그거잖아 ㅋㅋㅋㅋㅋㅋ

384 서연 - 진행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3:29:30

situplay>1597051601>374

늦었다!!! 청윤이가 쏴 버렸...
얼이 나갔다가 다음 순간 안심했다.
공기탄은 미친 경찰이 아니라 벽에 박혔다.

하지만 청윤이는 이내 주저앉아 흐느끼기 시작했다.
저 미친 경찰 때문에
경찰이 되고 싶지 않았단 울음이 듣기에도 서러웠다.
수사를 위한 증거품인 마약을 팔아먹고
장사 해먹자고 사람을 죽이는 미친 경찰이니
저런 인간이 안 되고픈 건 당연하다만,
그 이상의 울분과 한이 쌓인 듯했다.

그런 청윤이에게 감히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이나 주제넘을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으나
역시나 오지랖은 병이다.
가만있지도 못하겠다.

하여 청윤이의 등을 어설프게나마 토닥이며
떠뜸떠뜸 말을 잇고 말았다.

" 여기가 미쳐 돌아가도 완전 무법지대는 아니잖아. "
" 안티스킬에 넘기면 이번엔 법대로 처벌받을 거야. "
" 저지른 짓이 있고 입증할 증거도 있으니까 "
" 사람은 제각각이니 저런 미친 경찰이 전혀 안 나올 순 없겠지만 "
" 이번처럼, 늦게라도 체포할 수 있다면 "
" 미친 짓 해 봤자 언젠간 반드시 경찰한테 걸리고 "
" 합당한 처벌을 받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 같아. "
" 그런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경찰이라면 "
" 그, 뭐시냐... "

청윤이가 종종 강조하던 말. 뭐였지? 공, 공...

" 그, 그!!! 공리주의라는 거에도 부합하지 않을까? "

거기까지 뱉고 나니 새삼 긴장된다.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떠들어 버린 건 아니어야 할 텐데;;;;;;

385 천 혜우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3:30:48

안티스킬 중 일부가 위로 올라가고,
남은 안티스킬들이 1층의 잔당들을 체포해가기 시작했다.

하나둘 잡혀가는 그들을 물끄러미 지켜보다가
아까 베었던 놈들과 걷어찼던() 놈을 회복시켜 주었다.
그리고 덩치 큰 졸개도 의자 역할에서 해방시켜주며
그제야 느긋하게 1층에서 벗어났다.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며
혹시 모를 잔당은 없는지
형식상으로나마 살폈다.

그렇게 올라가다가, 잠들기 일보직전인-
아니, 이미 잠들었나? 싶은 아지를 발견하곤
그 앞에 가서 쭈그려 앉았다.

"...한아지, 자냐?"

뺨을 툭툭 건드려보려 하곤
잠들었으면 팔을 걸쳐 들어 데려가고자 했다.
이 자식, 무거워졌다고 투덜거린 건 덤이었다.

//진행에 영향은 없을 듯 하니 스루해도 된댜

386 아지주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3:34:39

아지는..... 어디에 버려질(?)것인가,??

387 이름 없음 (BxhPiiMIbY)

2024-09-15 (내일 월요일) 23:35:23

>>375 >>382 아지주
아! 그 꽃밭이었군요 ^^;;;;;;;;;
아지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376 철현주
부하도 한통속이니 놓쳤으면 찝찝할 뻔했는데 잡겠네요!!! 메데타시~~~

>>381 한양주
부장님 칼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말년의 위엄인가!!!! @ㅁ@

>>385 혜우주
그 날선 혜우가 손수 챙기러 갔어!!!!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혜우랑 아지는 엄청 돈독한 사이네요~~ ><

저도 미리 인사 드려볼게요. 청윤주 3일간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오오오오 ><

388 혜우주 (y6DXYc01fs)

2024-09-15 (내일 월요일) 23:37:13

>>386 구급차 불러서 응급실에 버려주마 (어마무시한 야간응급실 청구서)

>>387 서연주도 고생했다

389 아지주 (PdEaXv45x6)

2024-09-15 (내일 월요일) 23:39:34

>>387 서연주도 고생했다!!!!

>>388 아지: 나 응급상황 아니었는데에에 。° ૮₍°´ᯅ`°₎ა °。
아지: ...... ( •̀֊•́ ) ̖́-
아지: 그래도 고마워어~ ( ´͈ ᗨ `͈ )◞♡⃛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