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516>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3 :: 1001

왜 귀엽다는 듯이 웃는거야?? 이 바보가!

2024-09-10 00:50:49 - 2024-10-11 00:15:52

0 왜 귀엽다는 듯이 웃는거야?? 이 바보가! (MXJ005W3t2)

2024-09-10 (FIRE!) 00:50:49

"당신, 전에 내가 말한 것을 기억하나요. "
보이는 모든 것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그리도 자신이 칼을 들이밀까 불안해 하던 첫 만남, 그 어이없어서 웃음도 나오지 않는 게이트에서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래놓고서는 자신이 적이 되더라도 공격하지 않겠다는 표정을 하는 그를 그녀로서는 역시나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렇구나 나는 이 허울뿐인 동료를 넘어 그와 더 친해지는 것이 두려웠다. 

...이 감정의 선을 넘게된다면 더 이상은 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아서 그 때의 나는 두려워했었다.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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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린주 (KpiM5HTnpI)

2024-10-05 (파란날) 23:55:33

알렌주도 수고했어여(쓰다담

그럼 린은 만 20살이고 알렌도 한 살 더 먹었겠네요 정확한 시기는 뭐...대충하면(뭔
새삼 둘이 진짜 오래 삽질했구나

850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2:32

만약 어장이 완결나지 않고 진행됐다면 여기까지 오는덕 현실 시간으로 얼마나 걸렸을지...(떨림)

851 린주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6:55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본어장 기준 대충 시나 5진행시점이겠네여...

852 알렌 - 린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1:02:00

알렌의 고백을 들은 린은 마치 알렌이 어디론가 가버릴까 걱정하듯 알렌을 꼭 붙들고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

두려움과 슬픔이 가득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알렌은 품에 안긴 린의 등을 조심스럽게 토닥였다.

조금씩 흐느낌을 멎어가던 린은 이내 평소와는 확연하게 다른 말투로 알렌에게 말한다.

알렌이 자신을 미워하길 바랬다고, 그러하면 자신 또한 미련을 버릴 수 있을거라 여겼다고.

그리고 그 말과 함께 어두웠던 하늘은 조금씩 빛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거세게 내리던 비도 보슬보슬 약해지기 시작했다.

"그대를 연모합니다."

사랑하고 그리워한다.

그 말을 들은 알렌은 품안에 껴안고 있던 린과 살짝 떨어져서 린을 바라봤다.

"저는 말이죠, 굉장히 이기적이고 나쁜 놈이에요."

알렌은 살짝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제가 위험해질까봐 제가 린 씨를 싫어하길 바라셨나요?"

사랑하는 이가 위험해지는 것이 두렵다, 알렌은 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린 씨가 지옥으로 향할지라도 저는 당신을 다시금 데려와 행복한 나날을 선물할겁니다."

"설령 제가 지옥에 떨어진다 할지라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알렌은 분명하게 그런 사랑을 품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알렌에게 있어서 사랑은, 연심은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이가 행복했으면 하는 것.

"그러니까 린 씨, 아니..."

"나시네"

혹여나 주변이 위험해질까,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던 그녀의 이름을 입에 담는다.

설령 이 이름을 앎으로서 자신이 고통 속에 몸부림 친데도, 죽음을 맞이한데도 상관없다.

"선택한다면 부디 스스로의 행복을 붙잡아줘."

언젠가 눈 속에서 했었던 말을 다시금 입에 담는다.

"사랑해"

줄곧 깨닫지 못하고 있던 마음을 다시금 전한다.

853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1:02:52

분명 내용을 미리 생각해 뒀는데 어째서 시간이 이렇게나...(눈물)

일상력이 부족하다...

854 린주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01:07:01

저도 현생살고와서 밤에 답레하면 생각했던게 휘발되더라구요 현생이 인(터넷)생을 방해한다,,,
>>852(뽀다담
드디어 알렌이 존대없이 본명을 불렀네요(;ω;`*)

855 린주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1:14

낼 막레 할게요 히히
큰 산 하나도 넘었고 낼 돌리고 싶은 일상이 있나요? 아님 쉬어도 좋아요

856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3:18

>>855 어..? 옷사러가기? (왠지 모르게 떠오른 것)

857 린주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5:30

대학교 외전이 아니었던가 의외데스와
>>856 알렌의 옷이겠네요 연인이 된 이후 첫일상이기도 하고 귀여울것 같아요

858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5:31

>>854 설령 나시네 때문에 위험해진다 해도 아무 신경 안쓰다는 느낌인데 이게 나시네 입장에서는
알렌: 위험한 일 할거야? 응 나만 위험해질게...(협박) 같은 느낌으로 들릴지도...(아무말)

859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6:30

>>857 평소 린을 만날 때는 캐주얼 정장을 자주 입어서 오히려 더 남친룩 같았는데 정작 사귀고 첫 데이트때 무슨 상견례가는거 마냥 정장입고 와서 린이 한숨쉬는 모습이 떠올랐었습니다.(웃음)

860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6:45

>>857 아 대학교 외전도 못참는데...(고민)

861 린주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01:18:57

>>858 이미 반쯤 그렇게 들었어요()

862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1:20:12

>>861 사실 이번건 알렌이 의도했다는 사실...(눈치)(나쁜놈)

863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1:22:19

(처음에 자신이 이기적이고 나쁜놈이라고 말한 이유)

864 린주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01:22:41

(゜▽゜*)
>>869ㅋㅋㅋㅋㅋ

자주 캐주얼 정장 인것부터 뭔가 뭔가 였는데 딱 정장입고온 알렌보고 린이 아...옷을 사러가야겠어!라고 바로 마음먹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백화점가서 마음껏 남친을 끌고 인형놀?이를 시작할지도(알렌지못미

865 린주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01:25:09

>>861-863 ??????
진짜 협박이었어?????(그 정도로 간절해서 부탁한거구나)

866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0:31

>>864 (어째선지 훈련 때 보다 빠른 속도로 지쳐가는 알렌)(아무말)

>>865 물론 진짜 협박은 아니지만 의도가 없었다고는...(눈치)

867 린주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3:41

히히...
저는 옷 사러가는 쪽이 좋아요 사실,,이제 고백했는데 외전 돌리면 다시 썸과 삽질의 리턴이니까(...) 알렌주 피곤하지 않으면 낼 얘기해주세요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잘 주무세요(토닥토닥

868 린주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4:51

>>866 의도가 있었단 그런...아니
사실 린쪽이는 좀 그런 말도 들어야만(...)

869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01:37:10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70 린주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5:01

오늘 답레 살짝 늦을 것 같아요🥲

871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21:25:00

>>870 천천히 여유 있을 때 적어주세요~

872 린-알렌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22:54:37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무거워서 언제부터 그가 자신을 이렇게 바라보았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
나는 당신이 자기 자신을 포기할 만큼 그렇게 가치있는 사람이 아닐지언데. 마츠시타 린은 다가가서 그의 손을 잡았다. 만일 지금 다시 울어버린다면 기껏 그가 진심을 다해 말한 고백을 망치게되어버릴 지도 몰랐다. 다시 솟는 눈물을 참고서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맑게 웃었다.

"나의 행복은 여기있어. 그러니까 그런 말은 하지 말아줘."
서서히 구름이 개어가며 여린 빛줄기가 두 사람 위를 부드럽게 비추어 약한 온기를 품고서 내려앉는다. 얼굴 위를 비추는 빛은 마치 그 날 엉망진창으로 혼란하던 감정을 품에 안고서 눈 먼 성자와 대치하던 끝에 마주한 것과 같았다.

"좋아해."
이 감정의 선을 넘게 된다면 정말로 그에게 희망을, 사랑을 품게 될까봐 내게 주어진 굴레도 잊고서 단 꿈을 꾸게 될까봐 두려웠었다. 이제는 그 두려움보다도.

"아주 많이."
네가 없는 하루가 더 싫어져버렸다.
설령 그 선택이 나를 언젠가 다시 부순다 하더라도 지금의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愛してる

//정말 정말 수고했어!!

873 알렌주 (3OUP4fztxs)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1:35

아임홈

874 린-알렌 (bGZxhgVw12)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2:22

알하

875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6:07

안녕하세요 린주~

>>872 수고하셨습니다 린주!

분명 행복하게 맺어졌는데 어째서 이렇게 가슴이 아프지...(눈물)

876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8:50

'나는 당신이 자기 자신을 포기할 만큼 그렇게 가치있는 사람이 아닐지언데.'

아니야! 아니라고!!! 너 없으면 알렌 어떻게 하려고!!! (눈물)

877 알렌주 (OeGD5m2/uA)

2024-10-06 (내일 월요일) 23:59:34

'설령 그 선택이 나를 언젠가 다시 부순다 하더라도'

얘들아 이제 연인이 되었잖니 행복한 생각하자...(오열)

878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0:03:22

알렌주 이렇게 흥분하는거 첨보는거가타요
>>876-877(시선회...피

아마도 세계관이 포스트 아포칼립스인 탓...
끝은 둘 닮은 아이들이랑 함께하는 꽉 닫힌 해피엔딩이니까요!

879 알렌주 (Ky5IgPsOEE)

2024-10-07 (모두 수고..) 00:09:26

>>878 흑흑...얘들아 행복하자...(눈물)

880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0:15:09

앞으로 얘기는 어떻게 할까요...?
대충 큰 사건?은 린 과거사랑 알렌 출생의 비밀 알아내기 정도 남은 것 같아요

881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0:16:29

>>879(뽀다담

사실 이제 진짜로 공컾땅땅했으니 시간선 대충 결혼 이후까지 마음대로 오가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882 알렌주 (Ky5IgPsOEE)

2024-10-07 (모두 수고..) 00:18:18

>>880 둘 다 공식설정과 연관이 깊어서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고민되네요...

883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0:20:13

린 과거사는 좀 풀려서 대강? 제가 크게 날조 안되는 선에서 덧대면 될 것 같은데 알렌은 부모님이 가톨릭 관련 사람이라는 것만 풀렸네요🥲

884 알렌주 (Ky5IgPsOEE)

2024-10-07 (모두 수고..) 00:25:16

>>883 완결 어장에서 캡틴께 대략적인 설정을 알려주실 수 있을지 여쭤볼까요?

885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0:26:47

그게 나을것 같아요.
답이 없으면 그땐 저희끼리 얘기하고 영서공식설정이 아닌 일댈만의 설정입니다 대충 au처럼 봐주세요<달면 될것같아요

886 알렌주 (Ky5IgPsOEE)

2024-10-07 (모두 수고..) 00:30:51

>>885 알겠습니다!

조금 별개의 이야기지만 린주는 연애 이야기랑 별개로 린으로 이런 장면을 보고싶다 할만한거 있을까요?

887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0:34:40

나아아중에 진짜 준영웅 이상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교주라는 위명에 어울리게 예배드리는거요. 아니면 이적을 행한다던가,,(치어리더 멈춰^ㅠ)

알렌주는 있나요?

888 알렌주 (Ky5IgPsOEE)

2024-10-07 (모두 수고..) 00:40:57

린이 상대를 기만하는게 보고싶어요!

빌런과의 협상이든 전투든 마지막 명예는 지켜주겠단 식으로 들어왔다가 당연히 빌런들은 거기에 함정을 만드는데 애시당초 처음부터 린은 그 자리에 나타나지도 않았고 빌런들은 서로를 린으로 보고 자기들끼리 싸우다 전멸하는 느낌으로요!

889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0:44:59

안이,,
제 말은 알렌으로요 ㅋㅋㅋㅋㅋ(뽀다담

>>888 전에 알렌주가 린렌으로 시리어스한 의뢰일상 썰(이러다 뒤에서 빙글거리면서 나오고선 알렌한테 볼꼬집당한다는)푼거랑 비슷하네요. 저두 그런 상상하는지라 재밌을것 같아요:D

890 알렌주 (Ky5IgPsOEE)

2024-10-07 (모두 수고..) 00:50:58

>>889 아 알렌으로도 있어요!

나중에 준영웅 이상급 되었을 때 이교도라던가 악마 숭배자 같은 녀석들을 홀로 막아낼 때 위기에 빠진 알렌한테 천사가 내려와서 '하느님께서 너의 안전을 원하신다 너가 원한다면 내가 너의 안전을 지켜주리라.'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알렌은 고민도 없이 쿨하게 '필요없습니다.'라고 말하고 다시 전투에 뛰어드는거요.

그리고 알고보니 그 천사는 알렌이 이교도들을 막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천사로 위장해 내려온 대악마였다는 사실 같은 느낌을 생각해본적 있어요.

891 알렌주 (Ky5IgPsOEE)

2024-10-07 (모두 수고..) 00:54:11

>>889 평소에 귀여운 모습을 자주봐서 그런지 린의 본모습에 대한 상상을 할때마다 임팩트가...(웃음)

892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0:56:34

진짜 광신메인 사제의 약혼자에게 저러는거 자체가(...)
스펙타클하고 자세하네요 알렌은 여전히 알렌답고

893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1:00:32

>>891 어라라 나 꽤 진지-린을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가앙남린린쪽이가 아니고 마츠시타 린은 생각해보니 알렌이랑 있으니까 잘 나오지 않았군여 새삼()
언제 한번각잡고 진짜 써봐야할까바요( ^∀^)

894 알렌주 (Ky5IgPsOEE)

2024-10-07 (모두 수고..) 01:01:41

>>892 FAITH라는 호러게임 보고 영감이 들었어요.

게임 도중에 누가봐도 신인 존제가 내려와서 소녀에게 씌인 악령을 퇴마하다 위기에 빠진 신부(주인공)한테 여기서 빠져나가게 해주거든요.

처음에는 당연히 신이 내려와서 주인공을 도와준줄 알았는데 그후 주인공이 끝네 소녀를 버리고 도망쳤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제작진도 sns에 고린도후서 11장 14절을 올린걸 보면 그건 신으로 위장한 사탄이라는 해석이 거의 정설이 됐어요.

그걸보고 알렌은 저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보니 저런 장면이 보고싶어졌다는 느낌이네요.

895 알렌주 (Ky5IgPsOEE)

2024-10-07 (모두 수고..) 01:02:38

신부(주인공)한테 -> 신부(주인공)을

896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1:03:59

>>894 오오 신기해요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같은 말도 떠오르고
알렌은 왠지 저런 상황이 오더라도 크게 고민을 안할것 같아요

897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1:04:47

10분에는 자러갈게요(;ω;`*)

898 알렌주 (Ky5IgPsOEE)

2024-10-07 (모두 수고..) 01:05:36

>>893 기대해도 되나요?(두근두근)

>>897 피곤하시면 편하게 쉬러가주세요~

899 린주 (C6imNya2nc)

2024-10-07 (모두 수고..) 01:06:50

>>898 시,시도를 열심히...(ㅋㅋㅋㅋㅋ

그럼 자러갈게요 잘 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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