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516>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3 :: 1001

왜 귀엽다는 듯이 웃는거야?? 이 바보가!

2024-09-10 00:50:49 - 2024-10-11 00:15:52

0 왜 귀엽다는 듯이 웃는거야?? 이 바보가! (MXJ005W3t2)

2024-09-10 (FIRE!) 00:50:49

"당신, 전에 내가 말한 것을 기억하나요. "
보이는 모든 것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그리도 자신이 칼을 들이밀까 불안해 하던 첫 만남, 그 어이없어서 웃음도 나오지 않는 게이트에서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래놓고서는 자신이 적이 되더라도 공격하지 않겠다는 표정을 하는 그를 그녀로서는 역시나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렇구나 나는 이 허울뿐인 동료를 넘어 그와 더 친해지는 것이 두려웠다. 

...이 감정의 선을 넘게된다면 더 이상은 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아서 그 때의 나는 두려워했었다.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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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알렌주 (Fpssa2pMuA)

2024-09-12 (거의 끝나감) 01:04:28

>>52 알렌이 모르는 사이 터무니 없는 오해를 시작한 린이라니...(웃음)(아무말)

54 린주 (Nmm81PC7Hc)

2024-09-12 (거의 끝나감) 01:04:39

>>51 아니왜 불길한 예상은 항상 맞는거지(...)

저도 그 생각했어요. 알렌의 어릴적 친구인 고아들도 아마 적지 않은수가 그런 방종의 피해자고,,아니더라도 보고 듣는게🥲

55 알렌주 (Fpssa2pMuA)

2024-09-12 (거의 끝나감) 01:05:31

>>54 당장 알렌도 8살 넘어가는 시점부터 언제 납치될지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으니까요...

56 린주 (Nmm81PC7Hc)

2024-09-12 (거의 끝나감) 01:11:53

>>55🥺
슬 퍼요
아마 서로 해프닝 끝에 같이 차분하게 얘기해볼지도, 린도 환경이 비슷하니까 무슨 말인지 알 거에요(뽀다담

이제 시간이 늦어서 자러갈게요 >>49는 낼 풀게요
굿나잇입니다:D

57 알렌주 (Fpssa2pMuA)

2024-09-12 (거의 끝나감) 01:13:28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8 린주 (Nmm81PC7H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16:26

>>49
공식적으론 린도 이성적으로는 알렌에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할거에요.
근데 그 원인의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게>>51의 척박한 어린시절인지, 아니면 카티야에 대한 죄책감이나 그리움인지 린으로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나이가 든 린이면 몰라도 지금 불안정한 상황의 만 19살의 린이라면 지금 알렌의 옆에 있는 건 자신이라고 확인하고 확인받고 싶어할거에요. 그런데 이걸 말할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사실 그냥 생각의 비탈길로 인해 매우 커진 린의 오해의 눈덩이를 보고서 벙찐 알렌과 흥칫핏한 린같은 럽코시츄를 보고 싶었던 뒷사람의 사심이 80%이상이에요()

59 알렌주 (5BQReQyHJE)

2024-09-12 (거의 끝나감) 23:45:31

아임홈

60 린주 (Nmm81PC7H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48:26

>>59 안녕이에요

61 알렌주 (Fpssa2pMuA)

2024-09-12 (거의 끝나감) 23:51:57

안녕하세요 린주~ 오늘도 늦어버렸네요...(눈물)

>>58 역시 한시라도 빨리 고백을 해야...(결심)

62 알렌주 (Fpssa2pMuA)

2024-09-12 (거의 끝나감) 23:53:51

>>58 그런 럽코 시츄 저도 참 좋아합니다.(눈피하기)(아무말)

63 린주 (Nmm81PC7H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56:22

>>52와 >>42 사이에서 알렌이 감?당해야할 오해를 골라보시오(100점)

>>61(뽀다담

64 알렌주 (Fpssa2pMuA)

2024-09-12 (거의 끝나감) 23:59:18

>>63 그..그...(말하기를 망설이는 알렌주)

65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00:01:13

히히히
>>64 말씀하세용

66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00:02:44

>>65 그..아마 나중에 린이랑 키스라도 한번 하면 아마 알렌 한동안 자리에 앉아서 못일어 날건데...(말잇못)

67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00:04:18

점잖은 사회인으로서의 애도와 킹받는 메스가키 표정 사이에서 고민중

68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00:06:30

(자괴감에 빠진 알렌(주))

69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00:10:21

그렇게 린의 의혹이 있었는데 없어진...
>>68 ㅋㅋㅋㅋㅋㅋㅋ(토?닥토닥

하...오해보단 잠시의 현타란거군요 정답이다 연금술사(뭔

70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00:14:46

>>69 알렌: 죽고싶어졌으니 집에 갈레요...(아무말)

71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00:17:45

암튼(은은

>>69 알렌하고 린의 집 당연히 나누어져 있겠지만 아무튼 같을텐데(지못미
지훈쌤 쟤네 연애해요 ㅋㅋㅋㅋㅋㅋ

72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00:20:26

잠시 질문타임인데
알렌주는 린을 몇 살? 정도로 보고 있나여
전에 저도 알렌이 이십초반같다고 얘기했었으니 궁금해지는 것임

73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00:22:52

>>72 초창기에는 파릇파릇한 고등학생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한 1~2학년 정도? (3학년은 파릇파릇이 불가능)(아무말)

74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00:28:09

고삼보다는 대학교 저학년이 파릇할것이기에...22
조금 어리게? 풋풋하게 보고 있었네요 하기야 그땐 뒷사람이 젊었지(뭔
>>73 지금은 다른가요?

75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00:34:57

>>74 지금은 알렌보다 1~2살 어리다는 느낌으로 보고있어요.

초창기 연플을 생각하지 않았을 때는 친해지면 오빠 동생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연인이 될텐데 너무 어리게만 볼 수 없으니까요.

또 초창기에 알렌의 페이스에 은근히 자주 휘둘리던 거랑 달리 이제는 어지간해서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요.

가끔 예전보다 더 어린애 같을 때도 보이긴 하지만...(딴청)(아무말)

76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00:41:22

더 애 같을 때:
이번 네코미미 일상부터 너무 많은 예시가 떠올라요()

>>75 린도 알렌의 돌발행동에 좀 더 익숙해졌으니까요:D

77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00:44:45

하지만 용암다이빙은 지금 떠올려도 매우 놀랍달까 그렇네요. 그때 린이랑 토고랑 관전하고 있었을텐데 아마. 정말 추억이네여

78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00:47:30

>>76 익숙해 지셨군요...(대충 나쁜 생각하는 웃음)(아무말)

>>77 아 그거... 생각해보면 당시에는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이였는데 얼떨결에 알렌의 상징적인 장면이 되어버렸네요...(당시 이기는거 말고는 아무 생각도 없었던 알렌주)

79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00:51:22

린의 가앙남 같은거죠()
그래도 용암 다이빙은 멋있었어요:D

>>78 하아???? 대체 무슨 일이 또

80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00:55:10

>>79 (대충 의미심장한 웃음)(아무말)

81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00:55:48

사실 별거 아닙니다. 알렌이 목숨거는건 항상 있는 일이니까요...

82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00:59:30

>>80-81(잔소리 장착 준비)()
병원 일상 얘기인것 같아요. 그 때 바티칸 처럼 두 사람 간 감정의 전환점이 있겠네요🥲

슬슬 눈이 감겨서 자러가볼게요
즐거웠어요 굿나잇입니다

83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01:00:28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4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22:40:59

(슬쩍 갱신)

85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2:48:31

????
엄청 빨리 왔네요
안뇽~

86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22:52:29

안녕하세요 린주~

혹시 일상에서 시민들한테 듣고 싶은 말이나 받고 싶은 질문 같은거 있으실까요?

87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3:01:34

>>86 (loading...)

어...대충 질문이면 공적으로는 바티칸 일이나 사적으로는 대충 연예인들 받는 질문이(이상형 기타 등등) 무난하지 않을까요

88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3:04:07

진단의 도움을 받아보려했으나

마츠시타 린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수제초콜릿을_주는_타입_or_시판초콜릿을_주는_타입
자캐의_정신세계는
자캐가_응석부린다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TPO에 맞지않아서요()

>>87 아니면 알렌주가 이런 상황이면 재밌겠다 싶은거,혹은 린을 놀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담아서 마음껏.
힘들면 무난하게 가도 괜찮구

89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23:05:58

처음엔 알렌처럼 무언가 가상의 사건을 만들어 볼까 생각했는데 이게 어떤게 적절할지 생각하는게 어렵더라고요...(일상이 늦어진 이유)

90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3:09:17

그럴수 있어용(뽀다담
전 언제나 이러면 재밌겠다 싶은걸 추구했기 때문에...정하는게 힘들면 리스트를 뽑아서 다이스를 돌리는 것도 괜찮아요

91 알렌 - 린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23:11:17

"아..알겠습니다."

안그래도 이유도 없이 갑작스럽게 모여든 사람들 때문에 당황하고 있던 알렌은 이유를 모른채 자신의 옆에서 서늘한 분노를 내비치는 린을 바라보며 그저 떨리는 목소리로 밖으로 나가자는 린의 말에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그렇게 우선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 거리에서 벗어나려던 그 때.

"린 누나 팬이에요!!!"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한 남고생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와아아아!!!"

린과 알렌이 반사적으로 목소리가 난 곳을 향해 시선을 돌리자 팬이라고 외친 남고생과 그 친구들로 보이는 학생들 네다섯명이서 한번에 환호하기 시작했고

"와아아아아!!!" 그리고 그 환호는 곧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전이되었다.

"누나 너무 예뻐요!!!"

"언니 화장품 뭐쓰는데 이렇게 피부가 하얀거에요?"

"지난번 바티칸에서 추최한 토론회에 린님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연설 멋졌어요!"

다양하게 쏟아지는 관심의 세례, 제 아무리 이곳을 벗어나려고 생각하고 있었더라도 이러한 인간적으로도, 실리적으로도 호의를 무시하고 그냥 도망칠 수는 없었다.

'역시 린 씨는 인기가 많으시구나.'

순식간에 관심을 끌어모으는 린을 바라보며 알렌은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래도 이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모였다고는 죽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끌리던 와중

"그러고 보니 특별반에 다른 분들도 와 계신다고 하셨죠? 혹시 저희도 만나 볼 수 있을까요?"

"네?"

린이 사람들의 관심에 대응하느라 잠시 틈이 생긴 사이 그런 린을 묘한 눈으로 바라보던 알렌에게 곤란한 질문이 날라왔다.

"아 그게..."

당연히 다른 맴버들이 왔다는 것은 거짓말, 아무리 알렌이라도 그 정도도 파악하지 못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끌리는 사이에 거짓말이 질문으로 날라와 버린 것.

사실 이런 것은 쉽게 대응이 가능하다, 맴버들이 대중에 노출을 꺼린다거나 기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어서 안된다는 식으로

하지만 문제는

"그게 그러니까..."

알렌이 거짓말을 더럽게 못한다는 것.

표정에 대놓고 '나 곤란해요.' 라고 적혀있는 알렌을 본 몇몇 시민들의 표정에 의문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92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3:13:06

하야이,,

알렌알렌아,,,

93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23:14:16

>>92 다른 것은 미리 적어놓았어서...

알렌은 거짓말 못해요.(누구 놀릴 때 제외)(아무말)

94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3:18:09

으으으음
.dice 1 2. = 2
1.알렌
2.린

95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23:18:51

린이다!

96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3:19:52

>>93 저기여 가로안에 먼가 이상한게 있어요(゜▽゜*)

반응 너무 열렬해서 뒷사람도 잠시 혼동?이 와버린, 고민 엄청 했구나 싶었어

97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23:24:46

>>96 (딴청)(아무말)

시점은 시나리오4 중후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 정도 되면 제법 사람들 눈에 띌 일들 하나둘은 가지고 있은거라 생각해서 반응을 열렬하게 적었습니다!

98 린-알렌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3:45:35

잠시 침묵이 내려앉았을까. 폭풍 전야의 고요가 거센 바람에 밀려가듯 정신없이 쏟아지는 들뜬 질문과 환호 세례에 린은 알렌을 붙잡고 나가려는 것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화장품은 근처 올X브 영에서...어머나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와요."
머릿속에서 재빠르게 떠오르는 모범적인 선택지를 답하면서 혼란스런 와중에도 몸에 베인 습관대로 행동한다.

'어떻게든 무마하고 지나가야한다.'
"정말 많은 힘이 되었사옵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각성자 분들을 생각하며 활동 하겠사와요. 이 곳의 모든 분께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

-그러고 보니 특별반에 다른 분들도 와 계신다고 하셨죠? 혹시 저희도 만나 볼 수 있을까요?
우렁찬 연호 중에서도 각성자의 귀에 희미하게 방심한 틈을 노린 듯한 질문이 들어왔다. 하필이면 그녀가 정신없는 사이에 그렇지 않아도 눈에 초점이 깜박거리는 듯한 알렌에게.

"아ㄹ...!"
알렌이라 그의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그가 반사적으로 어버버거리며 벽안을 불안하게 한 번 데구르르 굴린다. 그녀도 많이 본 적이 있는 그의 솔직하게 곤란해 보이는 표정이었다. 아 이런. 린은 속으로 한숨을 쉬며 의념을 조작했다. 훅, 붉은 꽃잎이 날라가는 듯한 환각이 가게의 좌중을 훝고 지나간다. 이 틈에 알렌에게 분산되던 몇몇 사람들의 관심까지 포함한 주변의 이목이 그녀에게 쏠린다.

"소녀와 알렌군은 이제 가보아야 할 듯하여요."
그럼 이만, 생긋 웃으며 린은 재빨리 알렌을 끌고 가게 밖을 나섰다. 빠르게 각성자의 걸음으로 모퉁이를 돌아 조금 인적이 드문 상가로 나섰을때도 여전히 알렌은 넋이 살짝 나간 것 같았다.

"알렌군, 이게 어찌된 일인지.."

"저기 마츠시타 씨?"
알렌을 붙들고 일을 물으려는 순간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뒤를 돌아보니 어느 남성이 능숙하게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한다. 남성의 목에 걸린 헌터 길드의 명찰이, 일반인과 전혀 다른 주변의 기류가 그가 각성자임을 나타내었다.

"아무래도 많이 당황하신 듯 해서 저쪽에서는 멀리서 보고 있었는데, 팬입니다."

99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23:50:41

당장 해프닝은 막았지안 인터넷 들어가기가 무서워질거 같은 느낌이...(아무말)

그 와중에 린의 팬인 남성 헌터가 쫒아왔는데 혹시 질투하는 알렌을 보고 싶으셔서..?(대충 씨익 웃는 알렌주)(아무말)

그나저나 저 헌터한테 동료들이 있다는게 거짓말인건 들킨거나 마찬가지네요.

100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3:52:16

알렌이었다면
>>98

"그으...알렌 씨죠?"
머뭇거리는 듯한 하이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컬이 말린 갈색 머리에 부드러운 갈색 눈. 전체적으로 강아지 같은 인상의 여성이었다.

"실례지만...팬이에요!"
고백을 하는 듯한 십대 소녀 마냥 얼굴을 붉히고서 양 손의 주먹을 꼭 쥔다.

"00길드의메딕강나라라고합니다!평소에만나고싶었는데자,잠시만 아! 카페에서 곤란하셨던건 이해해요 저희 길드장도 그럴때가 있어서!"
살짝 정신없는 타입인듯 허둥거리며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는 그녀를 앞에두고 린은 잠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침묵을 하다 순순히 미소를 짓고서 한 발짝 떨어진다.

101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3:53:11

>>99-100 이쪽이었으면 장난에 진심max인 린주의 전력투구가

102 린주 (T.SiIab1ps)

2024-09-13 (불탄다..!) 23:53:44

알렌쪽이었으면

103 알렌주 (8Fx45krC2w)

2024-09-13 (불탄다..!) 23:55:17

>>100 아 다이스가 그거였군요!

질투하는 린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과 한편으로 자칫 알렌(주)의 위장에 심각한 대미지를 입지 않았다는 안도김이 동시에...(아무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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