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45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1.감정이 폭주하는 날 :: 1001

◆TMmm6tsoPA

2024-09-07 23:27:30 - 2024-09-14 18:11:06

0 ◆TMmm6tsoPA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23:27: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368

410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1:20:36

태오주도 어서오고

411 태오주 (3xISj33e4.)

2024-09-11 (水) 21:21:55

웅야!!!!!(호다다) 나 친구가 도와줘서 같이 집가는길이야 빨리 복복해조

412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1:22:49

크리에이터라. 굳이 크리에이터를 지목한 이유는 원하는 상황이 있겠지요. 아마?
선레를 부탁드립니다! 전부터 크리에이터에게 꼭 가고자 하는 이유가 있으셨던 것 같으니!

그리고 태오주는 어서 오세요! (복복복)

413 태오주 (3xISj33e4.)

2024-09-11 (水) 21:24:17

우헤헤(뽝실뱜

414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1:24:42

>>411 아구 뱜미 집가는길이에여 (복복복복)
가는길에 편의점 있으면 들러서 시원한거 하나 사들구 가자
들른김에 바깥도 한번 슥 살피고

415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1:28:05

>>411 (복복복복)

고생 많았어 뱜미

다시 재갱할게:3

416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1:29:25


뭔가 손이 심심한데
짧글 하나 써볼까

417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1:30:45

여로주는 어서 오세요!

418 이경주 (tLzyftL/Wk)

2024-09-11 (水) 21:35:49

학춤!

419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1:37:24

>>416 (매우기대)

이경주 어서와~

420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1:41:20

그으리고 나 어쩐지 아픈 사람이 되었는데(?) 난 멀쩡하다. 진짜야.

421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1:41:37

이경주 하이-

422 아지주 (A/LXESIqcs)

2024-09-11 (水) 21:44:14

온 사람들 하이

423 이경주 (tLzyftL/Wk)

2024-09-11 (水) 21:44:31

>>420 (설득력 없는 설득)

>>421 하이이

424 이경주 (tLzyftL/Wk)

2024-09-11 (水) 21:45:44

>>422 (학차기 고민)

425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1:46:06

어서 오세요! 이경주!

426 철현 (4fUoanM2v2)

2024-09-11 (水) 21:51:30

"..."

철현은 혀를 찼다.
그때 그 에너지를 팔아버리는 게 아니었어.

포세이돈을 처음 봤을 때부터 생각했고
그것의 설계도를 봤을 때부터 구체화시켰다.

포세이돈을 얇게 두들겨서 판의 형태로 만든다면 그 방패는 능력을 막는 방패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방패를 갑옷의 형태로 바꾼다면 그것은 능력을 막는 갑옷일 것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고작 1민우 정도의 에너지와 크리스탈들에서 추출한 에너지 뿐이다.

그당시 가졌던 4학구 절반을 날릴 수 있는 에너지에 비하면 티끌과도 같다.

물론 크리에이터가 허락하느냐가 우선되어야겠지만
그가 허락한다고 해도 에너지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해봐야 알겠지."

슈트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 첫번째 이유.
두번째 이유는...

두려웠다.

믿음직한 어른이 필요했다.
자신의 자녀를 지키기 위해 모두를 죽일 수 있는 의지
그리고 그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고 속죄하기 위해 노력한 선행

도망치기 싫었고
싸우는 것도 두려웠다.

이야기 하고 싶었다.

427 태오주 (AyQLw52QAY)

2024-09-11 (水) 21:52:40

집이단

428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1:59:23

태하

429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2:02:03

>>423 우째서!?!?

430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2:02:12

어서와 태오주 고생했어:3

431 이경주 (tLzyftL/Wk)

2024-09-11 (水) 22:02:40

다들 반갑습미다!!

>>427 귀엽다! (보들보들)

>>429 양심에 손을 얹어보십시오...

432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2:03:12

차가운 겨울날이 되어도 안티스킬이 쉬는 일은 없었다. 특히 저번 1학구 테러 사건으로 인해 제 4학구장까지 사망했으니 더더욱. 꽤 피곤한지, 민호의 두 눈에는 다크서클이 잔뜩 내려와있었다. 플레어 이 자식. 이 아저씨를 피로로 죽일 참이니. 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속은 시원하지만. 그런 중얼거림을 조용히 내뱉으며 민호는 제 4학구에 있는 본부로 천천히 들어왔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철현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저 학생이 여기엔 또 무슨 일이야? 또 에어버스터가 무슨 짓이라도 했나? 혼자서 설치기라도 하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철현에게 다가가서 그의 어깨를 가볍게 툭 쳤다.

"학생. 오랜만에 보네. 여긴 무슨 일이야? 신고하러 왔어? 이 아저씨가 접수 받아줄까?"

물론 신고를 하러 온 것이 아닐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일단 안티스킬을 찾아오는 일은 보통 이런 느낌이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안경 너머로 철현을 바라봤다.

"아. 아저씨 오늘은 조금 피곤하니까 하품할 수도 있으니 그건 양해 좀 부탁할게. 알았지?"

433 이혜성 - 윤 금 (ik9Kxkdwvg)

2024-09-11 (水) 22:05:38

>>324
혜성은 금의 심장 소리와 금의 숨소리에 제 호흡을 맞췄다. 무의식적인 행위였다. 너와 나 사이에 침묵은 무척 당연스럽게 느껴질만큼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나 오늘은 달랐다. 혜성은 지금, 제게 있어서 안전하기 그지 없는 이 공간에 감도는 침묵을 오늘만큼은 감당하기 어려웠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러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철저하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숨기고 싶었다. 제 몸을 아끼거나 사리지 않고 뒷골목을 싸돌아다니다가 흉터가 남아, 그 흉터를 덮기 위한 시술을 받았다던지, 서슴없이 청소년으로서 하지 말아야할 것에 손을 댔다던지 하는 것들을.

네가 알고 있는 이혜성이라는 사람은, 생각보다 타인에게 무관심하다는 것또한. 그것은, 그래. 혜성은 호흡을 맞추며 천천히 눈 깜빡였다. 혹여나, 아주 혹시라도 네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적어도, 너한테는. 너한테만큼은 좋은 사람이고 싶어."

그 누구도 긍정하지 않더라도 너만큼은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길 바라. 머리를 쓸어내리는 금의 손길을 따라 머리를 기울이며 제 손으로 금의 손을 잡아, 혜성은 그 손바닥에 제 얼굴을 기대고는 느릿하고 나긋하게 속삭였다. 내가 어떤 사람이더라도, 너는 나를 지금처럼 좋아해줄까. 네가 나를 싫어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무슨 일이 있더라도,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날 좋아해줄거야?"

기대고 있던 고개를 기울여, 잡은 손바닥에 제 입술을 묻으며 혜성은 속삭인다. 익숙할 어리광이었지만 묘하게 어딘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느끼지 못하더라도 혜성에게는 상관없었다.

"네가 날 계속 좋아해준다면, 나도 네가 어떤 사람이라도 좋아할 수 있어."

잡고 있는 금의 손을 놓으면서 동시에 혜성은 기울인 금의 목 뒤로 제 양팔을 뻗었다.

434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2:08:57

정말 모루게쏘요:3!(당-당)

435 철현 - 민호 (9jK6U3YODM)

2024-09-11 (水) 22:15:19

"아저씨가 접수 해주셔야할 일은 맞는데, 신고는..모르겠네요?"

철현은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언제나 그렇듯 여유로운 태도였다.

"아저씨, 물건 하나를 만들어주실 수 있어요?"
"아저씨의 능력으로 만든 물건은 사실상 약점이 없으니까요."

철현의 표정은 진지와 여유와 공존했다.

"요즘 일이 많으신가 봐요?"
"표정부터가 안 좋아보이거든요?"

키득거리며 웃었다.

436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2:17:17

떼미!

437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22:21:26

아니 답레 쓰고오니 이게 무슨 일이야
썰이 와있네용
살랑살랑 썰 마무리해볼까용

>>408 미ㅋㅋㅋㅋ친사람인가봐ㅋㅋㅋㅋㅋㅋㅋ크아아악 이사람아 발언 미쳤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쒸; 어처구니가 없는데 어이없어서 현웃터짐

?
??
??? 본인이 말해놓고 어 뭐지 마쉿네? 하는 짤 쓰지 마세요 이사람아; 근데 그거 좀 보고 싶은데 함 써주시죠 센세(냅다)
아 왜그러시죠 그쪽 집안의 엎치락뒤치락으르렁컹컹쉭쉭거리는 사랑이 얼마나 도파민 듬뿍 맛도리인데요. 그니까 더 내나(대충 고양이가 밥그릇 달그락거리는 움짤)

연끊어먹기 해본 적은 없는데 쓰으으읍 와이어에서 연끊어먹기를 떠올리는 걸 보니 쓰으으으읍 할매요;(이거 안됨) 하지만 본인 입으로 위에서 유해하다고 발언하셨습니다 선생님. 그러나 유해한 것또한 나름 맛있으니 괜찮다. 그리고 본인이 무해한 머시깽이라 하셨으니 무해하다고 생각....생각해볼게🤔(절대 안함)(ㅋㅋ)

현뱜미가 자기한테 팔씨름 연속 4회 지면 이밈미가 진짜 진지한 표정으로 "너 혹시 숨쉬기도 운동이라도 칭하는 거 아니지? 기침하다가 갈비뼈 금가거나 그럴 수도 있다?" 하고 걱정해줌. "살기 위해 운동을 좀 해라..." 하며 측은한 표정은 덤임🫠

ㅋㅋㅋㅋㅋㅋ아 반응 진짜 아😶
근데 진짜 극찬을 할 수 밖에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희대의 미친사람 같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잦마자 "영광이군요. 안타깝게도."<< 하고 반어법인척 직설적 화법을 사용하고 어르신이 준 칼 받아서 이리저리 보다가 초기때부터 쭉 가지고 다녔던 이 다나가고 낡아빠진 나이프 꺼내서 테이블 위에 툭 올려놓는 이밈미.
"어느쪽이든, 과해요. 신경을 쓰는 것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이러고 칼 들고 나갔는데 얼마 뒤에 이혜성이 진짜 슥삭해버리고 처리하는 상황까지 나오면 느와르 1쿨 뚝딱인데 캬

438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2:21:47

"...이 아저씨가 물건을? 만들어줄 수는 있는데 이 아저씨가 만든 물건은 아저씨가 펼친 공간에 한정해서만 유지할 수 있어. 그래도 상관없니?"

'능력으로 만든 물건'. 즉 자신의 능력인 사이버 리얼리티를 말하는 것 같았기에 그는 철현에게 그 사실을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자신이 만든 가상공간 안에선 코드를 얼마든지 조작해서 상대를 지워버리거나, 특수한 물건을 만들거나 이것저것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었으나 자신의 능력 밖인 가상공간 밖에서는 그 물건이 유지되지 않았다. 즉, 어디까지나 자신의 능력은 자신이 만든 특수한 가상공간이기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히며 그는 가만히 어깨를 으쓱했다.

"많이 바쁘지. 여러모로. 하지만 기밀인 부분도 있어서 말이야. 이 아저씨 입장도 생각해주렴. 후후."

인자하게 웃으면서 민호는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제 4학구장이 사망했다는 사실은 사실상 기밀 중의 기밀이었다. 그게 밝혀지는 순간,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었으니까. 언젠가 발표해야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밝힐 수 없다는 듯, 그는 자신의 입을 지퍼로 잠그는 시늉을 했다.

"어쨌든 가상공간 밖에서도 쓸 수 있는 물건을 만들고 싶다면 나보다는 유능한 과학자나 연구원에게 가보는 것이 좋지 않겠니? 3학구장 꽤 유능하잖아. 그 사람에게 가보는 것이 아저씨는 좋을 것 같은데."

그 점은 조금 미안하다는 듯, 민호는 괜히 자신의 머리를 긁적였다.

439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22:24:34

🤔(약간 답레 쓰고 보니 이게 바로 이혜성의 무의식적인 독점욕과 집착인가 싶음)
암튼 온 사람들 어서들 오고

440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22:28:34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태오주 오늘은 일행도 있으시고 컨디션도 나아지신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슈트 제작이... 어 @ㅁ@;;;; 크리에이터가 능력을 안 쓸 땐 유지가 안 되는군요. 그럼 크리에이터가 펼친 공간에서 사람을 삭제해도(???), 능력 발동이 끝나면 부활할까요? 👀👀👀

441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2:33:42

>>440 공간 내에서 코드가 삭제되었으면 현실에서도 코드가 삭제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소멸하고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공간에서 사람이 삭제되면 능력이 해제되어도 이미 코드가 없는 거니까 삭제되고 없는거죠!

아무튼 어서 오세요! 서연주!

442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2:36:10

서연주 어서와~

443 철현 - 민호 (9jK6U3YODM)

2024-09-11 (水) 22:36:20

"아저씨가 만든 물건은 아저씨가 펼친 공간에 한정해서만 유지할 수 있죠."
"그런데 아저씨가 능력으로 부숴버린 것들은 공간을 해제해도 남잖아요?"

눈 앞에 있는 있는 이가 안티스킬의 리더이자
퍼스트클래스이자
무엇보다 자신이 지금 부탁을 해야할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철현은 농담을 던졌다.

"설계도를 만들어줄 프로그램이 필요해요."

민호의 말대로 그가 만든 물건은 그 공간에서만 유지할 수 있다면
그가 만든 물건이 물건을 만들게 하면 그만이었다.

"가능하다면 그 설계도대로 물건을 만들어줄 생산 설비도요."

물론 이경우는 재료를 직접 공수해야할 것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겠냐고?

가공 작업을 해주는 기계까지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면
결국은 철과 금, 그리고 온갖 금속류의 가격만 소모될 것이다.

정 안되면 포세이돈에서 뜯어와야지.

"저지먼트가 또 뭔 짓을 저질렀나요?"

스킬아웃이 아니라 저지먼트가 또 뭔 짓을 저질렀나가 먼저 튀어나온다.

"3학구장이랑 제대로 만나서 이야기한 적은 없어서요."

444 철현주 (9jK6U3YODM)

2024-09-11 (水) 22:36:57

서연주 어서와요!!!!!!!!

445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22:42:03

>>441 캡
음, 그렇군요. 삭제는 능력 발동 후에도 유지, 창조는 능력 발동 후엔 무효화로 이해하면 될까요?

>>442 여로주:3
안녕하세요!!!:D 오늘 엄청 걸으시고 기력도 없으시던 거 같은데 잘 쉬고 계신가요? (잘 쉬셔야 함다!!!)

>>444 철현주
철현주도 안녕하세요오오~~ situplay>1597051456>255에서 질문 드렸었는데, 그 답이 이번 일상에서도 어느 정도 나올 거 같아 기대 중이에요~☆★ 건 그렇고 슈트 못 만들면 어쩌나 걱정됐는데 물건이 물건을 만들게 한다니? 이쪽은 생각도 못했어요@ㅁ@ 선배 발상 자유롭다!!!!

446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2:46:18

"즉 이 아저씨가 기계를 만들어줬으면 한다는거니? 그러니까 공장의 프로그램 같은 거?"

이건 생각도 못한 발상이네. 그렇게 생각하며 민호는 가만히 자신의 턱을 오른손으로 만졌다. 면도를 하지 못해 진해진 턱수염을 만지며 그는 표정을 잠시 찡그렸다. 오늘은 면도를 해야겠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하지만 그러면서도 철현에게 향하는 시선은 조금도 다른 곳으로 향하지 않았다. 꽤 재밌으면서도 당돌한 아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 이야기를 했다.

"일단 만들어달라면 만들어줄 수는 있긴 한데 그걸로 뭘 만들고 싶은거니? 학생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은 안티스킬. 물론 상대를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확인을 반드시 해야만 했다. 만약에 허용할 수 없는 물건을 만들려고 한다면 자신은 그것을 막아야만 했으니까. 그것이 바로 자신의 역할이고, 어른의 의무라고 민호는 생각했다.

"아. 그건 이 아저씨가 묻고 싶은데. 에어버스터 요즘 잘 지내니? 또 어디가서 혼자서 뭐하겠다고 설치다가 쓰러지진 않고?"

물론 당시의 에어버스터는 특수부대 '에이전트'와 교전을 한 후였으나 그 사실을 저지먼트 멤버들이 알 일은 없었다. 그 사실을 은우는 철저하게 숨겼기에. 이후로도 말할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어쨌든 민호는 오른손으로 입을 막고 하품을 크게 한 후에, 다시 철현에게 이야기했다.

"어쨌든... 아저씨도 일단 정확히 어떤 것을 원하는지 들어봐야 결정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저씨가 안티스킬인거 알잖니. 막 아무거나 다 해주겠다 그러진 못해. 후후."

447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2:46:33

>>445 안되면 다른 방법도 있으니까요!!

448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22:51:07

온 사람들 어서오고

449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2:55:49

>>445 정확히는 능력 후에도 유지, 무효화라는 개념보다는... 크리에이터의 능력은 가상공간 안에서 '코드 조작'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해주세요.

가상현실에서 코드가 삭제되면 그냥 데이터가 사라지는 거니까 현실에서도 삭제. (공간을 풀어도 남아있는 원본 코드가 없음)
임의의 코드를 생성해서 가상현실에서 구현. 가상현실이 사라지니까 당연히 코드도 사라짐. (새롭게 만들어낸 것은 가상현실에서만 존재)

이미 존재하는 코드에 새로운 코드를 적용해서 합쳐버림 (이 경우는 원본코드가 원래도 남아있기에 바뀐 상태가 적용이 됨. 다만 원본 코드를 분석을 해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워서 잘 하진 않음)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450 철현 - 민호 (9jK6U3YODM)

2024-09-11 (水) 23:00:48

"맞아요. 원료를 가공하는 건 아저씨의 능력이지만 그 결과물은 아니니까요."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생각한 부분이었다.
다행히 아저씨의 대답은 가능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이었다.

"갑옷"
"정확히는 능력이 통하지 않는 갑옷을 원해요."

명분은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던 명분이.

"비슷한 기술을 가진 선체의 설계도를 구했어요."
"이것을 이용해서 안팎으로 능력이 무효화되는 갑옷을 원해요."

스킬아웃의 탄생은 레벨 0를 능력자들로부터 보호하는 자경단에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양산해서 각 학교의 레벨 0 저지먼트에게 보급하는 게 목표에요."

제 1 목표는 유니온과의 전투에서 사용하는 것이지만
놀랍게도 궁극적인 최종 목표는 이것이다.

"..."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레벨 0로서 저지먼트 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에요."
"갑옷 안에서도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서 고레벨 능력자도 마음만 먹으면 레벨 0와 똑같은 선에서 활동할 수도 있고요,"

물론 이건 그의 희망사항이다.
어찌보면 갑옷의 패널티일 수도 있는 부분을 요구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는 자신 이외의, 레벨 0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싶은 그의 이기심
또는 미처 없애지 못한 열등감일 수도 있을 것이다.

"..."
"걔 요즘 이상해요."
"어디가서 혼자서 설치지 않아요."
"평소 같았으면 또 이상한 곳에서 가서 또 이상한 짓하고"
"뚝딱뚝딱 모든 것을 해결한 채 영웅처럼 돌아왔을 텐데."
"이상하게 요즘은 그냥 평범하게 학생처럼 지내는 것 같아요."

철현에게 있어서 은우는 평범한 친구였다.
그러나 가끔씩 그에게 있어서 은우는 너무나 멀리 있는 초인이었다.

그렇기에 근래의 은우의 활약상이 없는 -그렇게 믿고 있는- 모습은
그가 자신의 친구가 맞다는 만족스러움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451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3:07:48

"...코팅을 하겠다는 거로구나. 하지만 그것을 구현하긴 힘들거야. 능력이 통하지 않는 코팅은 있긴 하지만, 그건 한번 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고, 거기다가 주기적으로 해야 해. 물론 자체적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모를까. 그건 이 아저씨도 짜기 힘들 것 같아. 자동적으로 갱신하는 프로그램을 짜서 구현하려면 정말 엄청난 천재가 있어야할거야. ...이 아저씨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천재."

나름대로 훌륭한 생각이라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 거라고 생각하며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1회성 코팅이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일단 돈이 남아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자신이라면... 정확히는 퍼스트클래스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퍼스트클래스급이 굳이 그렇게 할 이유는 없었다.

"그리고... 그것조차도 막강한 파괴력을 가진 초능력까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없어. 그 점은 고려하렴."

어느 정도 위력은 줄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힘들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적어도 단기적인 사용이라면... 적어도 그 순간은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을 거라고 민호는 판단하고 그렇게 말했다.

한편 은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에 민호는 웃음소리를 작게 냈다. 또 이상한 곳에 가서 이상한 짓을 하고 영웅처럼 돌아왔을텐데라... 그 말을 들으면서 민호는 철현에게 물었다.

"너는 그렇게 행동하는 에어버스터를 이해할 수 있니?"

딱히 추가적인 설명은 없었다. 그저 그렇게 물음을 하나 딱 던졌을 뿐. 그 상태에서 침묵을 지키던 민호는 눈을 감고 숨을 후우 내뱉더니 이어 그에게 이야기했다.

"아마도... 아마도 이해할 수 없을 거야. 퍼스트클래스는 그런 존재거든. 동경의 대상이기에, 가깝게 있는 듯 하면서도 너무 멀리 있지. 그 애가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렴. 그 애만의 사정이 있겠구나 하고 말이야."

452 태오주 (AyQLw52QAY)

2024-09-11 (水) 23:18:58

>>437 살랑살랑 마무리를 해볼까아용
그치만 이것만큼 생생한 발언 어딧나요 ^^ 운명공동체니 고통은 같이 느끼자(밈미: 미친뇬)

아니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이 아니~~~~~~~~ 아방은 최고라고 생각해(냅다)
ㅋ ㅋ ㅋ ㅋㅋㅋ저희 그럼 앞으로 도파민 품앗이 해요~~ 금혜성금 주면 나도 나리태오한결 줌(?)

아니 나 젊어 ㅡㅡ 늙어빠진 건 왕뱜 뿐이다
무해한 왕뱜(본인이 생각해도 절대 아님)(ㅋㅋㅋ)

아 미치겠네 진지한 표정으로 티배깅하는 거 왤케 킹받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뱜미 미쳤냔 눈으로 "너 진짜 꼴받는다..." 하면서 세상 어이없단 표정으로 "네가 비정상적으로 강하다고는 생각을 안 하는 건가요?" 하면서 본인의 숨쉬기(운동)를 부정함 아 암튼 지는 운동 한다 생각한다고 ㅋㅋ~~~~~

아 마시따 왔다리갔다리 화법 조아용~~~ 낡아빠진 나이프 받아들면서 나중에 돌려줄 적이면 날 새롭게 갈려있고 그런거지? 2쿨 돌입할 때 책상 위에서 나이프 날 반짝여야 함... 오타쿠의 심장 설레게 하는 것: 처음 쓴 무기가 마지막 무기가 된다

와 근데 처리 < ㄹㅇ 섹시한 단어인듯
윤금 징역형

453 철현 - 민호 (9jK6U3YODM)

2024-09-11 (水) 23:25:13

철현은 가방에서 포세이돈의 설계도를 꺼냈다.
자체적인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엄청난 규모를 생각해보면 여기에 답이 있을 것 같았다.

"어디서 구했냐는 묻지 마세요."
"그 꼰대랑 연관되어있으니까요."

일단 거짓말은 아니다.

"막강한 파괴력을 지닌 초능력이라면 퍼스트클래스급일까요?"

은우가 있었다면 포세이돈에게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었을까?
아저씨라면? 아라라면? 플레어라면? 애꾸눈이라면?

일단 저지먼트 8명의 레벨 5들이 능력을 무효화하는 장치를 뛰어넘는 출력을 낼 수 있는 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과연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을까?...

잠깐, 그런데 생각해보니 대부분 공격 능력이 아니네?

"막강한 초능력이라는 기준이 레벨 3까지라고 해도 일반 레벨 0이 사용하기엔 충분해요."

유니온과의 싸움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해도 괜찮다.
일단 레벨 0 저지먼트에게 보급할 수는 있을테니까
물론 가격 문제가 해결 된다면

"이해할 수 없죠."
"이해하기도 싫고요."
"누구나 그런 면은 있잖아요?"

철현은 자신의 여동생에게 자신을 세뇌해달라고 부탁했다.

"은우는 저를 보고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을거에요."
"굳이 이해받을 필요 있을까요?"

은우나 다른 이들이 이를 이해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모두 자신을 미쳤다고 말할 것이라 생각했다.

"딱히 퍼스트 클래스를 동경한 적은 없지만"

질투를 했었지.

"친구가 하는 일이니 이해가 안되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거죠."

454 철현주 (9jK6U3YODM)

2024-09-11 (水) 23:29:34

situplay>1597051456>255
3번이 이해가 안되요...ㅠㅠ
서연이가 생각한 부분이라는 게 어느 부분일까요??

455 금주 (1WoOCn1UCk)

2024-09-11 (水) 23:30:19

쓰으으읍... 🤔

456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3:31:13

"디스트로이어라면 어지간한 코팅은 박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생각엔 말이야."

물론 실제로 실험해본 적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론적으로는 그럴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어쨌든 포세이돈의 설계도를 바라보면서 그는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다. 이어서 으음- 소리를 내면서 잠시 생각하던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역시 자동설계화 프로그램이 되어있는 모양인데... 이것까지 해석하긴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네. 애초에 설계도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코드가 적용되어있었는진 알 수 없으니 말이야. 하하. 미안해. 하지만 아이언맨처럼 장착되는 갑옷이라면 만들 수 있을 거야. 철컹철컹하는 느낌으로 말이야."

영화 본 적 있니? 아이언맨.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민호는 괜히 자상한 미소를 지었다. 한번 기기를 구상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눈을 빛냈다. 물론 조금은 연구를 하고 구상을 해야겠지만.

어쨌든 자신의 물음에 대해서 철현이 대답을 하자 민호는 입을 다물고 조용히 그의 말에 집중했다.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기도 싫다라. 누구나 그런 면은 있다는 말에 이어 꼭 이해받을 필요가 있냐는 물음에 나오자 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그렇지. 상대를 100%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이 아저씨도 그렇거든. 가끔 아저씨 딸내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나이를 더 먹어서 사춘기가 되면 더욱 이해하기 어려워지겠지. 그리고 남자친구를 데리고...안돼! 아린아!! 이 아빠는 허락 못해!! 어!!"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것일까. 민호는 절규하는 목소리를 내다가 순간 멈칫했고 이어 헛기침 소리를 냈다. 그리고 표정을 관리하더니 철현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어흠. 쿨럭. 아무튼... 그래. 그것만 만들어주면 되는거니?"

457 태오주 (AyQLw52QAY)

2024-09-11 (水) 23:31:32

.dice 1 100. = 57

458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23:35:25

>>454 철현주
앗앗@ㅁ@;;;;;;;; 제가 너무 막연하게 여쭸나 봐요. 죄송해요👀👀👀 위험 요소가 명확하고 두려운데도 가고자 고집하는 까닭이 안 가면 마음이 죽기 때문이란 추측이랑 선배는 마음이 한번 꺾이면 돌이킬 수 없어지는 사람이라는 추측이 맞을까가 궁금했어요 ^^;;;;;

459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3:35:53

크리아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0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3:39:49

무슨 다이스인지 어서 공개하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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