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45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1.감정이 폭주하는 날 :: 1001

◆TMmm6tsoPA

2024-09-07 23:27:30 - 2024-09-14 18:11:06

0 ◆TMmm6tsoPA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23:27: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368

1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4:11:05

얄루루

2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14:11:27

온 사람들 어서와

3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4:12:21

(흡족)
(겜하러감)

4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6:01:13


(앞발꾹)

5 동월주 (2wq3hul6U.)

2024-09-09 (모두 수고..) 16:02:07

(앞발 복복이)

6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6:04:21

>>5 (앞발 : 말랑보들)(발톱 : 뾰족번뜩)(?)

7 동월주 (2wq3hul6U.)

2024-09-09 (모두 수고..) 16:13:26

>>6 뭔가 무서운데.... (발톱깎이 장전)

8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6:19:47

>>7 (👁👁)
치아라... (햐악)

9 청윤주 (2Yot6guYqI)

2024-09-09 (모두 수고..) 16:21:56

좋은 오후에요..!

10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6:22:35

청윤주 하이
몸은 좀 어떻드나

11 동월주 (2wq3hul6U.)

2024-09-09 (모두 수고..) 16:30:03

>>8 (쭈굴) (포기하고 앞발 말랑말랑보들보들)

청윤주 안녕입니다~!~!~!!!~!~

12 청윤주 (2Yot6guYqI)

2024-09-09 (모두 수고..) 16:31:50

>>10 아직 살짝 헤롱헤롱하긴 한데 나아지는 것 같아요..!

>>11 안녕하세요 동월주!

13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6:32:44

>>11 (골골골골)


까까 마이쪙

14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6:33:20

>>12 거 나아지는 거같다고 방심하면
훅간다(?)
무리하지말고 약 잘 챙겨무거

15 윤 금 - 혜성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16:43:49

situplay>1597051256>449

금의 표정은 안쓰러워서 손을 뻗어 어루만져 주고 싶은 그런 표정이었을 것이었다. 평상시와 달리 땋지 않은 머리카락은 당신에 의해 헝클어지고, 머리카락이 흘러내려 당신의 손등을 스친다. 괜찮을 거야. 수많은 일들을 헤쳐 왔음에도 이번 일만큼은 이겨내지 못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가득했던 이전과 달리 그 말을 들으면 어딘가 안심이 되는 것이었다. 당신의 그 말을 금은 마음에 단단히 새겼다. 입맞춤에는 그 쓸쓸하던 금의 얼굴에 미소가 서린다. 애정을 받아 기뻐하는 솔직한 모습이었으니 당신을 만나고 나서부터 부쩍 늘어난 감정 표현이었다. 당신에게는 정말 고마웠다. 이런 따스함을 느끼게 해줘서. 나른한 웃음이 걸리면 금은 물끄러미 당신을 바라본다. 그렇게 당신과 금이 마주 보는 동안, 금의 얼굴에는 추위 때문인지 아니면 당신의 행동과 말 때문인지 모를 발그스름한 빛이 엷게 묻어난다.

"... 고맙습니다."

끝이 오더라도 후회 없이 사랑했다고 말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묵주를 걸어준 금은 제 마음속의 그 말을 전하며 금은 기도라도 하려는 듯, 당신의 손을 꼭 잡아 쥐고서 자신의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려 한다. 그러며 당신의 목가에서 어렴풋이 스쳐 보인, 이전에는 본 적 없던 흔적을 본 것이었으니 금은 손을 들어 당신의 목으로 가져간다. 당신이 코트를 잡고 이끌면 금은 채 확인하지도 못하고 무력하게도 끌리며 방으로 들어서게 된다.

"아, 응."

처음 당신의 집에 찾아왔을 때와 달리 이제는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운 걸음으로 들어섰던 금은 전보다 짙게 느껴지는 가장 달콤할지 모르는 초콜릿 향기를 느끼고, 그에 당신의 여전히 당신의 목가에 머물던 시선은 책상 위에 놓인 것에 머문다.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제자리에 우뚝 멈춰 선다. 당신이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언젠가 당신에게서 느껴졌던 체향들을 떠올리며, 방금 전에 자신이 보았던 것까지 더해져 복잡해진 마음이 되었으니. 금은 약간 심란하다는 표정으로 무언가 말하려는 듯 입만 벙싯거리다가 다문다. 시선을 둘 곳이 없어서 바닥으로 돌렸으니, 분위기가 어색했다.

"진학... 스트레스 때문입니까?"

당혹감을 느끼며, 사뭇 조심스럽게 묻는 금의 목소리가 나지막이 맺어졌다.

16 청윤주 (2Yot6guYqI)

2024-09-09 (모두 수고..) 16:44:15

>>14 네! 편하게 나으려면 약 잘 챙겨먹어야죠..!

17 금주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16:45:00

몸 상태도 안 좋은데 주말 출근에다가, 집안일까지 겹치니 정신이 없었네요.
잠깐이라도 들려서 오래 걸릴 것 같다 이야기했어야 했는데. 늦어져서 미안해요... uu....

그리고 모두 안녕이에요.

18 한양주 (Cij0N5MZbQ)

2024-09-09 (모두 수고..) 16:45:38

어우 날씨도 선선하고 딱 좋은 것이! 오늘도 땀 쫙 뺏댜

드디어 체중이 대학생 때 한창 운동했을 때로 돌아갔구만 홀홀

19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6:50:03

여긴 폭염주의보 떴는데...?
하냐냥 금주 하이

20 한양주 (Cij0N5MZbQ)

2024-09-09 (모두 수고..) 16:50:53

>>19 이쪽은 좀 선선허이 ㅋㅋ ㅎㅇㅎㅇ!!

21 리라주 (So7mG0pG3s)

2024-09-09 (모두 수고..) 16:58:15

진짜 너무 끔찍한 하루였다
제일 끔찍한 건 끔찍한 게 끝나지 않았다는 거다
다른사람들은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라... 난 잔다... 의식을 잃어서 회피해야만 해

22 리라주 (So7mG0pG3s)

2024-09-09 (모두 수고..) 17:01:40

https://picrew.me/en/secret_image_maker/PuxXjkFTT8befaKo

예전에 했던것만 올려놓고 감
파츠 이슈로 가공 조금 했다

23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7:02:27

리라주 현생에 머선 일이 있었던겨
일단 자고 기력 충전부터 하자잉 (복복복복)

24 금주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17:40:50

리라주 파이팅이에요. 잘 자요.

25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18:11:36

@금주
확인해씁니다. 지금은 좀 괜찮을까? 늦을 수도 있으니 괜찮다. 찬찬히 써올게잉

리라주는 푹 자자. 자고 일어나면 훨씬 나아있을테니

26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8:45:04

27 금주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18:53:53

>>25 다행이 죽지 않고 살아는 있어요. uu
응. 천천히 주세요. 혜성이 변명이 궁금하네요. 정말. (?)

28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18:59:06

>>26 (복복튀)

>>27 ?? 아니 그거 좋은 게 아닌데..살아있어서 다행이기는 한데 아니 🫠🫠(혼란) 크아아악 변명을 생각해내라 이혜성

29 금주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19:15:29

>>28 (복복복복)
어떤 변명이든, 이미 다 내보였으니 숨기긴 힘들테지만요. 히히 uvu

30 서연주 (OgoWXqA8AQ)

2024-09-09 (모두 수고..) 19:15:56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

월주는 오셨다가 쭈굴해지셨다...?? (미아핑)(얼벙댕)

청윤주는 혜우주 말씀마따나 나아간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쾌차하실 때까지 몸조리 마저 잘하시길요~~

리라주는 현생이 대체 무슨 만행을...898ㅁ989 끔찍한 게 태평양에 모조리 빠져서 해구 밑바닥까지 가라앉길 기원할게요...

한양주 체중 조절 완전 빡세게 하셨나 보네요 대학 시절 한창 운동할 때...라니 @ㅁ@ (감탄)(경이)

금주도 컨디션이 안 좋...으시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주말 출근... 블랙기업은 죽창으로 찔러야 합니다!! 그래도 끝이 오더라도 후회 없이 사랑하겠다는 금이는 로맨틱해요 >< 혜성 언니의 비밀을 알아 버려서 심란해 보여도 말예요~~

그리고 혜성 언니는... 화이팅(먼눈)(옆눈) 이 참에 화려하게 진대와 고해성사(???) 들어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팝콘)(착석)

혜우주는 짤 보면 부러울 것 없는 냥생(???)인데요ㅎㅎㅎ 아니면 폭염주의보에 익어 가는 냥이인가;;;; 전자이길 바래요 ㅠㅠㅠㅠㅠㅠ

31 서연 - 철현 (OgoWXqA8AQ)

2024-09-09 (모두 수고..) 19:23:51

situplay>1597051368>776

시시각각 침묵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난 과연 어떤 답을 바라는 걸까.
스스로도 알 수 없었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선배가 안 가겠다면, 안 갈 거다!
주변 사람들 통수? 난 뭐 알고파서 알았나?
스스로를 못 속여? 아는 일이면 다 끼어들어?
어차피 지금도 테러 진압 중이길 바라긴 똑같잖아?!
개조 중인 깡통도 고철이나 돼라 빌고 있고!!

고여 가던 침묵을, 낮고 무거운 목소리가 몰아냈다.
내가 제일 무서워하던 얘기가 대놓고 나오니
뼛속까지 얼어붙는 느낌이었다.
웃음기 없이 굳은 표정은,
반대 상황이라면 선배도 다르지 않단 의미일까.
내가 위험하다 판단하자마자
유니온한테 맨몸으로 뛰어들고
제로쓰리의 타깃이 되길 자처했던 선배니.
그러니 어쩌면...?

기대감이 들었을 땐, 어느새 선배에게 안겨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안 말려진다.
선배 품이 따스한데도 등골이 오싹했다.
동시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극한까지 몰려도 돌파하려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그런 사람이기에 동경하고 의지했고
암담한 상황에도 희망이라 느꼈다.
이제 와 말려지길 바라는 게 내 멋대로지.

쓰게 웃다 그만 울컥했다.
무능하고 겁많은 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말.
세상 무엇보다 마음 놓이고 고마운 얘기건만
세상없이 불길한 선고로도 느껴졌다.
내가 어쩌든 선배는 기필코 가고 말겠단 선고.

야속했다.
난 무서운데. 더욱이 선배가 다치는 건
떠오르기만 해도 암것도 못하겠는데.
연구원이 나 땜에 선배가 다칠 위험도 있댔을 땐
아예 정신이 나갔었는데.
이런 내 심정을 헤아려 줄 순 없는 걸까?
반대로 내가 다칠지도 모른단 생각은 안 해 봤냐고,
선배가 내 입장이면 안 말리겠냐고 따지고도 싶었다.

그러나... 말이 안 나왔다. 말할 수가 없었다.
선배의 품에서 잦고 거센 고동이 와 닿아서.
혼자 가기로 결심한 듯
돌아온단 장담은 못한다는 목소리가 떨려서.
무섭지 않아서 가려는 게 아니라
무서워도 버텨내고자 안간힘을 다하는 거다.
그렇게까지 애쓰는 건 아마...
아무리 안 가려도 안 갈 수가 없단 뜻이겠지.

말문이 막힌 사이 선배가 약속했다.
변치 않겠노라고.
그때껏 막연하던 불길함이 또렷해졌다.
이렇게 가면? 선배가 심하게 다치거나 죽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 가면? 선배 마음은 확실히 죽는다!
안 가려도 안 갈 수가 없는 건 그래서가 아닐까.
(난 마음을 잃더라도 몸이 살면
나중을 기약할 수 있다 쪽이지만,
선밴 마음을 잃고선 돌이킬 수 없어지나 보다...)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건?

서연은 눈을 깜박여 눈물을 걷어냈다.
그러고는 철현의 얼굴을 감싸쥐며 바라보았다.

" 돌아온단 말 싫어. "
" ...꼭 가야겠으면, 같이 가. "

안다. 이건 어딜 보나 최고로 멍청한 결정이다.
내가 껴 봤자 전력에 보탬은 못 되고
연구원의 말대로, 나 땜에 선배가 다칠 위험만 생긴다.
그걸 뻔히 알고도 이렇게밖에 못하는 건
다른 거 다 눈막귀막 한대도
선배 혼자 사지로 뛰어드는 것만은 외면할 수 없어서리라.
하지만 이 결정이 선배에겐 두려움일 것도 알기에...

" 조심할게. "
" 정신 나가서 자포자기 안 하게! "
" 수박들한테 안 쥐어터지게! "

맘 같아선 선배한테도 약속받고 싶다.
몸조심하라고. 무모한 행동만은 말아 달라고.
하지만 선배 맘대로 되는 상황이면 무모해질 리 없고
선배 맘대로 안 되는 상황이면 약속이 부질없으니,
차라리 내 걱정이라도 덜할 약속이나 하련다.
그래도, 꼭 다짐받아야 할 건 있다.

" 리라 팔찐 꼭 해. 빼지 말고... "

그러고는 발돋움해서 입술을 포개려 한 서연이었다.
일전에 입맞춤으로 약속했던 게 각인되었거니와
선배가 잠깐이라도 두려움을 달랠 수 있었으면 했다.

32 서연 - 훈련 (OgoWXqA8AQ)

2024-09-09 (모두 수고..) 19:24:52

>>0

◇월 ◇일

오전엔 공장 따라가서 호진씨의 작업 과정(과 내 빚이 늘어나는 과정...)을 구경하다 사이코메트리 연산식으로 머리 깨지다 돌아와 보니, CCTV 개발팀장이 와 있었다. CCTV 개발은 계속하나? 방향 바꾸나? 어느 쪽이든 난 시키는 대로 사이코메트리나 하면 되니 상관없지만, 그래도 뱉은 말이 있어 개발팀장의 안색을 살폈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 겉보기론 뭐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더라. 다과 앞에서 오가는 가벼운 대화들이 지루했다.

그러다 돌연 개발팀장이 일단은 자동차 검사용 장비를 개발해 보는 걸로 정해졌단다. CCTV는 그만하기로 했구나. 반가워하는데 개발팀장이 나한테 자동차에 관한 자료들을 줬다. 당장은 자동차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만 파악하는 장비로 충분하지만, 장기적으론 접촉만으로도 이상이 생긴 부분과 그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는 게 목표라고. 그러니 내가 자동차에 대해 알아 두면 좋겠다나? 맙소사!!!! 그러고는 본인 차와 연구원 차에 이상이 없는지를 사이코메트리하게 시키는데, 개발팀장이 준 자료를 읽은 덕인지 연구원 차는 엔진 오일에 찌꺼기가 제법 쌓였고 개발팀장 차는 주유구 뚜껑이 느슨하게 잠겼단 게 느껴졌다. 개발팀장이 반색하며 앞으로도 이렇게 하면 된다는데, 하아... 공부거리가 또 늘어 버렸다;;;;

오늘의 일기 끗!!

33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19:35:23

>>29 🤔🤔 그건 그래 어차피 들켰으니....솔직하게 고해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어 (골골골)

>>30 안뇽
하지만 이제껏 들킬 거라고 생각을 못한 거라서🤔

34 랑주 (IiBujNAx2E)

2024-09-09 (모두 수고..) 19:52:36

월요일의 특징인 건지 아니면 뭔지는 모르지만
오늘 하루 힘들었던 사람들 푹 쉬고 내일은 좀 더 나은 하루가 될 거라고 생각하자

오늘 하루 종일 피곤해서 혼났다...

35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19:54:50

으어어..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밥도 먹고 왔어요!

36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19:59:28

캡틴 다들 하이
월요일이 어장을 조졌구만

37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0:00:54

안녕하세요! 혜우주! 후후...다음주 월요일은 휴일이니까.....

시골 가서 차례 음식 만들어야하는구나. (죽은 눈)

38 로운주 (eWqdxLq83I)

2024-09-09 (모두 수고..) 20:01:10

월요일 is crazy

39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0:01:47

ㅋㅋㅋㅋ 아이고 우리 캡틴이 전부친다(?)
로운주도 하이

40 로운주 (eWqdxLq83I)

2024-09-09 (모두 수고..) 20:02:07

반가워요~~~

41 로운주 (eWqdxLq83I)

2024-09-09 (모두 수고..) 20:02:22

>>39 언어유희가 상당힌데요!!

42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0:08:43

안녕하세요! 로운주!!

>>39 하하하! 내가 먹을 전은 내가 친다!!

사실 이렇게 말해도 별로 만들지도 않지만요. 저 어릴 때는 진짜 엄청 많이 만들었는데 요즘은 많이 만들어봐야 뭐하냐라는 마인드로 그냥 자체적으로 조금만 만들고 마는 편이에요. 그냥 다 합쳐서 한두접시 나오는 정도로만?

43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0:10:52

개쓰레기요일이 모두를 조져놨어

그치만 전...전 맛있는걸. 명절때 남은 전이랑 김치랑 이것저것 넣어서 전찌개 끓이면 맛있는걸..

44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0:11:42

...맛..있나요? 전 전찌개 정말 별로라서....(흐릿)
사실 입맛이야 다 제각각 다른 법이긴 하니까요!

45 철현주 (CmWPglgV3g)

2024-09-09 (모두 수고..) 20:13:35

철현은 의지로 가득찼다!!

46 이혜성 - 윤 금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0:18:50

>>15
제 행동에 의해 머리 잔뜩 헝크러진 채, 발그레한 얼굴로 웃는 얼굴을 가만 올려다보며 혜성은 꽤 순수하게 감탄했다. 예쁘게 잘생기긴 했어. 하고. 피부에 닿는 공기는 차갑고, 반면 제 손 잡아 끌어당기는 손의 온기는 따뜻하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상반되는 공존에, 항상 어렴풋하게 긴장하고 있던 마음이 풀어졌음이 분명하다. 금의 손이 이제는 낯선 무게감이 머무는 제 목으로 향했을 때, 혜성은 그 방향으로 고개 기울여냈다. 부자연스러울지 모르는 행동이라하더라도 별 수 없었으나 이어지는 금의 코트를 잡아 방 안으로 끌어당기는 행동으로 자신의 부자연스러울지 모를 행동이 가려지길 바랄 뿐이다.

혜성은 애꿎게 가디건을 당겨 올리며 어깨를 움츠렸다. 저 문 하나 나섰다가 들어섰을 뿐인데, 방 안의 향취가 다르다. 혜성은 소리없이 숨을 들이쉬고 내뱉는다. 치워내지 못해 어지러이 난잡한 책상 위의 물건과, 창문을 통해 들어온 겨울의 찬바람에 흐려졌으나 그럼에도 남아있는 공기 중의 달큰한 내음.

아, 큰일났네. 가슴 언저리 어딘가로 착잡함과 빠듯한 긴장감이 스쳐지나감과 동시에 혜성의 머릿속을 스치는 문장이었다. 변명을 하기엔 이미 타이밍이 너무 늦었고. 허둥지둥 책상 위의 물건들을 치워내는 건 더더욱 말이 안되기 때문에, 혜성은 금의 코트를 잡았던 손을 놓고 제 책상으로 걸어갔다.

"네가 생각하는 게 맞아, 라고 하면─"

한동안 혜성은 책상 위를 정리하는데 집중했다. 기출 문제집과 풀이용 공책 등을 정리해 책꽂이에 넣고 뒤이어 휴대용 재떨이와 담배, 라이터를 집어 서랍에 밀어넣고 나서야 혜성은 제 책상에 걸터앉듯 몸을 기대 서서 느릿하게 제 눈 깜빡였다.

"그렇게 납득하고 넘어가주겠다고 하면, 그렇다고 대답해줄 수 있는데."

말하고 보니, 제 스스로가 정말로 나쁜 사람처럼 느껴져서, 무슨 표정을 지어야할지 모르겠다.

47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0:19:09

(대충 파국이다 짤)

48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0:19:23

어쨌든 계시는 분들,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49 철현주 (CmWPglgV3g)

2024-09-09 (모두 수고..) 20:20:57

모두 안녕!

50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0:28:09

그럼 오늘의 은우와 세은이의 감정은 뭘까요? 이얍!

은우 .dice 1 5. = 5
세은 .dice 1 5. = 5

51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0:28:18

다들 하이

52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0:29:20

은우:언제 갑자기 종말이 일어날지 몰라. 조심해야 해. 조심해야 해. 조심해야 해. (슬금슬금 걸어다니기)(주변 막 살피기)(대충 미어캣 모드)
세은:아직 수술 안해서 언제 갑자기 터질지 몰라. 날 위협하는 존재가 있을지 몰라. 갑자기 나 납치당할지도 몰라. (벽에 고개만 빼꼼)(대충 미어캣 모드)

지나가는 학생:으악! 미어캣 남매다!

53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0:33:09

저 미어캣 남매들 찍어서 저지먼트 단톡방에 뿌리면......평생 놀림감이겠지?🤔

54 철현주 (CmWPglgV3g)

2024-09-09 (모두 수고..) 20:33:36

(일상펫말 꽂아두기)

55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0:35:28

>>53 혜성이도 감정에 지배되어랏!!

>>54 저는 아직 휴식모드...(주륵) 덧붙여서 지난판을 확인하면 새로운 조수 이벤트가 시작되었으니 참고해주세요!

56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0:4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은우 뒤로 접근해서 왁 하고 놀래켜보고싶다

57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0:45:01

그럼 빠르게 미어캣 모드로 도망가는 세은우가 나올지도 모르지요! ㅋㅋㅋㅋㅋㅋ

58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0:45:46

저는 좀 슬슬 씻고 올게요!!

59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0:45:5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촬영해서 두고두고 놀려먹어야만

60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0:46:21

>>52 지나가던 따분 새봄이가
따분 새봄: 에이, 두 사람다 걱정도 팔자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전 이 싸움 때만 되면 이겨질 거라고 믿어요. 지금까지 그렇게 이겨왔잖아요~.
따분 새봄: 솔직히 제가 싸우는 대신 응원의 복복춤을 춰도 이길 것 같다니까요~.

라고 달래는 걸 망상해버리고 말았다>< 물론 따분이는 리스트에 없긴 하지만! 히히.

새봄주 갱신>< 다들 안녕안녕!

61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0:47:11

나도 다시 돌려볼까
.dice 1 5. = 3

62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0:47:46

분노?
건드리면 물림(?)

새봄주 하이

63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0:48:51

혜우주 안녕! 으앗 혜우 버럭이 모드구나! 안물리게 조심해야겠당ㅎㄷㄷ

64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0:49:08

일단 재미삼아 돌려볼까
.dice 1 5. = 5

다들 어서오고

65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0:49: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ㅋㅋㅋ어캣ㅋㅋㅋㅋㅋㅋ

66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0:49:44

.dice 1 5. = 5

궁금하니 나도 한번~

67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0:51:17

저지먼트 부실이 미어캣 소굴이 되겠구만

68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0:51:32

5번이 뭐였더라 소심이었나?
소심이면 Hmm... 무료급식사업 계획에 구멍은 없는지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네!

69 철현주 (CmWPglgV3g)

2024-09-09 (모두 수고..) 20:51:52

.dice 1 5. = 2

70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0:5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어캣 소굴 뭔가 귀엽겠다

71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0:54:23

헐 철형 슬픔이 걸렸어
뭔가 상상이 안 간다 ㅇㅁㅇ;;

72 철현주 (yu9nTBWSMk)

2024-09-09 (모두 수고..) 20:54:49

슬픈 철현이라..

73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1:03:41

부실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다가
누가 문열면 일제히 고개 들고 쳐다본다던가
어째선지 한명씩 돌아가면서 망을 본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1:10:40

씻고 돌아왔어요! 그러니까 지금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실 상황은....

은우와 세은이 혜성이와 새봄이가 소심한 마음에 계속 막 부실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이곳저곳을 미어캣 마인드로 감시하고 그러다가 그걸 보고 빡친 혜우가 화를 내고 그 화에 놀란 철현이가 엉엉 울고 있는거죠?

(어?)

75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1:12:39

개빡친 혜우 : 아 정신 사나우니까 좀 가만 앉아있으라고! 아악! (책상 걷어참)(우르르와장창)

76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1:14:35

세은:하지만 혜우야.
세은:지금은 위험한 시대니까 조금 조심조심 다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쭈글)
세은:...화났어..?(소심소심)

77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1:20:54

캡틴 안녕안녕~><
>>74-75 새봄: 아니 근데 유니온이 오면 두리안 총알을 쏴줘야 한단 말이야 혜우야

@캡캡! 따분 새봄이가 >>60처럼 말하면 미어캣남매는 뭐라고 할까?'v'

78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1:22:37

개빡친 혜우 : 조심조심 다녀서 뭐가 될거 같았으면 진작 다 됐겠다!
개빡친 혜우 : 화났냐고? 보면 몰라?!
개빡친 혜우 : (머리 벅벅) XX 왤케 다 거슬리고 짜증나는거야?! 다 꺼져! (문 쾅 차고 나감)

79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1:24:08

소심 새봄: (쾅 소리에 쫄았다가)(곰곰) 아, 두리안 총알 하니 샷건 상태 양호한지 확인해야지...(샷건 다 분해하고 재조립)

80 철현주 (yu9nTBWSMk)

2024-09-09 (모두 수고..) 21:25:40

철현이가 우는 모습이 떠오르 지 않아...

81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1:27:04

샷건을 분해 및 재조립 할 수 있는 여고생?
태진이랑 태진주 반응이 궁금하다

82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1:27:12

>>77
은우:하지만 플레어도 죽을뻔 했는데 그보다 유니온은 더 강하고 인첨공이 갑자기 펑하고 날아갈지도 모르잖아. 조심조심하고 대비해서 나쁘진 않아.
세은:새봄아... 춤춰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진지)

>>80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바로 이 감정이벤트의 재미죠!

83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1:28:31

내가 기억하는 철현이 눈물 모먼트가 서형 앞에서가 주였던거같은데(흠
이프썰이지만 새봄이랑 화해할 때도 있었고

...허심탄회하게 대성통곡을 한다?(그냥 막 던짐

84 이름 없음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1:30:34

생체버튼 눌리기 전에 씻고 왔더니 부실이 난장판이 되었다

85 여로주:3 (bXfJ0ExgRI)

2024-09-09 (모두 수고..) 21:31:14

여로땅이 화난 거......?


오히려 조용해지는데...(먼산)

86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1:31:35

크아아악 이름 어디갔어

87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1:35:45

어허! 다이스를 돌려라! 여로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혜성주!

situplay>1597051368>898

확인 못한 분들은 지금이라도 확인해주세요!

88 철현주 (yu9nTBWSMk)

2024-09-09 (모두 수고..) 21:36:03

>>83 두 사건 모두 이제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어서!!!

89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1:36:19

>>82 따분 새봄: 하암, 하지만 지금까지 존버는 승리하던걸요.
따분 새봄: 그럼 세은아, 내기할까? 나 다음 전투에선 진짜 춤만 춘다?

90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1:36:25

사실 혜우도 저렇게 빡칠 일은 없지
빡칠거 같으면 뚝 자르고 무시하는 타입이니까

91 태오주 (qJ/3N.Jt.c)

2024-09-09 (모두 수고..) 21:37:06

오늘따라 컨디션이 염병천병을 떨더니 하반신 반토막 내고싶은 그 순간이었구만 염병


92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1:37:19


다음 전투에서 새봄이 끝날 때까지 제로투삐끼삐끼를 춘다고? (날조)

93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1:38:15

태오주 하이
말도안돼 어째서 벌써 한달이 (오싹)

94 태오주 (qJ/3N.Jt.c)

2024-09-09 (모두 수고..) 21:38:45

하반신으로 한달을 체감하냐고
ㅋ ㅋ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크아악

95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1:39:05

어서 오세요! 태오주!!

다음 전투. 새봄이가 전투 끝날 때까지 제로투를 춘다고 공약...(어?)

96 여로주:3 (bXfJ0ExgRI)

2024-09-09 (모두 수고..) 21:39:36

태오주 어서와!!
와 나도 어제 대자연이 방문했더라... (먼산) 같이 힘내자....(토닥토닥)

>>87 그치만 그치만!!!! 조금 특별하게 돌리고 싶었달까(?)!

.dice 1 5. = 2

97 여로주:3 (bXfJ0ExgRI)

2024-09-09 (모두 수고..) 21:40:12

슬픈 여로땅 만날 사람?(일상팻말을 집어들며

98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1:40:35

일상 아까 철현주가 찾더라
슬픔 콤비 드가나?

99 여로주:3 (bXfJ0ExgRI)

2024-09-09 (모두 수고..) 21:40:49

아 그래? 철현주 돌릴래??

100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1:42:01

ibb를 열었는데 빨래가 다됐네
널고와야지

101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1:42:06

잠깐 딴짓하고 왔는데 왜 루틴이 겹치나요 우리 어장 사람들
다들 어서오고
탱주는 썰 이어둔거 봤을까? (이어달라 재촉하는 거 아님 절대 아님)

102 태오주 (qJ/3N.Jt.c)

2024-09-09 (모두 수고..) 21:43:34

??? 뭐여 왜 다 겹쳐

ㄱㄷ 이어둔거 보고 옴
방금 와갖고

103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1:43:51

태오주 안녕안녕~

>>88 그치 ㅋㅋㅋㅋ
흠 공감능력의 본질이 슬픔일 수도 있다는데 그러니 평소보다 공감을 엄청나게 잘해주는 철형이 된다거나?

>>92 >>95
제로투는 좀 엄하니까 다른 거 출래 ㅋㅋㅋ

새봄: 대신 내가 춤춰도 이기면 부장이 공주님 코스프레 해주세요.(진지)

104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1:45:27

따분 새봄: 아 근데 전투중에 서형이 뭔가 부탁해주면 춤만 출수가 없잖아.
따분 새봄: 모르겠다~

105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1:48:30

(이제 슬슬 디버프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사람)
이게 겹치는게 웃으면 안되는데 웃기네🤣🤣

106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1:52:00

다음 진행 캡틴의 억까력으로 무조건 지게 만든다! (어?)

107 태오주 (qJ/3N.Jt.c)

2024-09-09 (모두 수고..) 21:54:16

situplay>1597051368>834 우리 이제 공유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르신 치유물 예외 너무해(옳은발언입니다따봉.)
아니 ㅋ ㅋ ㅋ ㅋㅋㅋㅋㅋ 아 빵터졌네 >>그러니까 진짜로 보이잖아 진짜지만<< 님아 이건 답정너잖아요 이사람아(이러기)

휴.... 킹받고도 부럽군요 너무 조아요 그치만....... 둘이 이쁜 사랑을 하렴....🫶 아니 와 무섭다 진짜 와중에 개후레생각이 났는데 어르신은 유리조각 처리 소리에 잠깐 고뇌할 것 같음... 그 뭐야 살상력 그런 거 때문이 아니라 세대차이 때문에...(서휘: 그거 그거 아니니? 연싸움할 때... 너희는 연 안 날렸다고? 사실 나도 안 날렸단다.)
아 가보자고

>>내가불쌍하니가여웁니나도알아<<
이ㅂ니다.
외면ㅋㅋㅋㅋ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르신이 "나도... 알아..." 하면서 삐?친 어르신이 됨 개저씨가 이때만큼은 형아가되.(?)

뭐야!! 금아!! 이거 봐!!! 치댄대!!!! 아휴귀여워



ㅋㅋㅋㅋ아 감사합니다 오늘도 극찬 1스택 적립~~~~ 어르신 피가 아니라도 그냥 팔 슥~ 걷어주면서 아웅 내 팔 비싼데 ^^ 하고 너스레 떠는 미친 양반 어떤데~ 이밈미 발언에 잠시 고민하더니 "걔는 너보다 근력 딸려서 괜찮단다." 이지랄 해버림... 나중에 현태오가 그 발언 들으면 나리 머리에 가만히 손 얹고 뇌에다 냅다 개큰생각 때려박고 감

"얘. 그럴 줄 모르고 나랑 대화하니?" 하면서 웃다가도 깔깔대더니 "사람 참 좋다. 나 이런 애들 참 좋아하는 것 같네. 나중에 불러주렴. 구경은 좀 그렇고, 처리는 도와줄게." 하는... 이중생활 종용하는 아니맵다맛잇다사댱해금아미안해

108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1:55:11

따분 새봄: 그럼 그게 운명인가보다 하죠 뭐(하암)
따분 새봄: 우리가 이긴 것도 운명인거처럼~

109 여로주:3 (bXfJ0ExgRI)

2024-09-09 (모두 수고..) 21:56:09

철현주가 사라졌다<:3

110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1:57:48

(흐물렁)

111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2:03:09

근데 농담은 여기까지하고...

챕터4는 아무래도 최종파트인만큼 일부러라도 전투 난이도를 좀 어렵게 설정했기 때문에... 가능한한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이나 모든 대처 방법을 다 동원하는 것을 추천해요!


라는 것은 사실 핑계고 어차피 챕터4 결전 챕터인데 하고 싶은 기술은 다 써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즉 태오가 갑자기 늑대를 타고 질주하면서 어깨에 태운 독수리를 적의 눈을 향해 쏘는 것도 판정해드립니다. (어?)

112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2:03:42

결전이니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딴짓을 하겠다(?)

113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2:09:58

유니온 얼굴에다가 바선생 시체로 만든 두리안 총 쏴야 하니까 춤만 출수는 없긴 하겠네 ㅋㅋㅋ

114 새봄주 (fZY8AjI1Bs)

2024-09-09 (모두 수고..) 22:10:14

총이랜다 총알

115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2:12:16

이걸 바로 찾아서 바로 이어오네

>>107 하하 나는 이제 마수에서 벗어나는 중이지 하하 (기만질) 하지만 그 맞잖아 이사람아. 치유물이 치명적인 유해물의 준말이라는 건 알지만 어르신은 치유물을 넘어선 무언가란 말이지(이런발언)
킹치만...킹치만!!!!! 당신도 긍정하잖아!!!!!! 나는 잘못없어!!!!🫠🫠 (냅다 남탓하기)

밖에서는 세상 똑부러지고 냉정하고 차분한 사람이 집에 가자마자 다 내려놓고 애인한테 치대는 게 얼마나 맛있게요 (억지로 떠먹임) 그말그대로 돌려드리겠읍니다. 부디 셋이서 행복하렴~~ (동물농장 나레이션톤)
세ㅋㅋㅋㅋ대차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이어에 날카로움+15강 처리 해주신다구요? 아 ㄱㅅㄱㅅ 충성충성

그거 보자마자 이혜성 순간 이 사람은 대체 왜 나한테 이러는걸까 하고 진지하게 n번째 고민을 하지 않을까🤔 왜냐면 삐?친 어르신의 모습도 이혜성에게는 경계의 대상이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ㅋㅋ무슨 소리 안들리나요 이혜성이 으!;하고 진절머리를 치며 팔을 슥슥 문지르는 소리 말이야(?) 근력 딸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력이 아니라 근력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혜성이라도 현뱜미랑 팔씨름해서 이길 수 있을 것 같긴해(이런발언 2차)


대사 진짜 돌아버렸네 진짜 극찬을 불러일으키게 되
"적어도 당신께서 저한테 극진한 관심을 두실거라고는 예상 못했어요. 그것도 이렇게 오랫동안." 이혜성 요즘 맹랑해지다못해 예전 현뱜미처럼 인간사 해탈 수준이라 어르신 앞에서 입 놀리는 폼이 위험해졌다함. "스트레인지에 시체 한둘쯤 늘어난다한들 누가 신경쓰겠나요. 이런 시기에." 라며 가면없이 씩 웃어보인다나 어쩐다나 근데 처리해준다는 건 거절안하지용

116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2:13:54

해보고 싶은 거 전부?
서술이 어려운데 끄으으응

117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2:15:00

30분이면 충분히 보겠지들
모작!
https://ibb.co/NZ23FzC
https://ibb.co/MncxYsQ

118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2:19:29

후후후..이번엔 제대로 봤다!! (야광봉)

119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2:21:05

사실 제가 혜성이라면 금이가 폭발을 일으킨 후에 나오는 그 폭발음을 자신의 초음파로 바꿔서 전체 공격기를 날렸을지도 몰라요! (어?)

120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2:25:48

>>119 폭발에 소리의 폭풍을 섞는 느낌인가
좋은데🤔

121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2:31:12

(온리힐딸깍)
(뒹굴)

122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2:36:01

광역힐을 단축키로 누르는 고인물 혜우우(?)

123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2:42:17

크아아악!! 저 힐을 뚫어야만 해!! 뚫어야만 한다고!! 8ㅁ8

124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2:43:12

아ㅋㅋㅋ하지만 어림없죠ㅋㅋㅋㅋㅋㅋ

125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2:44:56

혜우우(힐러) : (막넴 레이드중) 아 님들 저 잠시 간식타임좀 (접종함)(?)

126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2:49:48

유니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안됨)

127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2:51:09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안_보인다면_있을_확률이_높은_장소는

현 시점에서는
연구소 개인실?
관계자 외 출입금지구역^^
거의 무조건일듯

자캐의_눈을_동물의_눈에_비유해보자

동공 커진 고양이 눈
근데 상시 확장 상태인
덤으로 하이라이트없음 생기없음

자캐의_손_특징

희고 얇고 가늘고 말랑함
새것(?)처럼 깨끗하고 매끈함
하지만 차가움
가끔 손톱이 없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투척)

128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2:51:53

유니온도 오구오구해서 데려가고싶다
혜우우만의 쟈근 보석함에 넣어버릴테야

129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2:54:10

(진단 한입튀)

130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2:59:07

>>127 관계자 외 출입금지구역이라. 디스트로이어를 보낸다! 그 경고문을 무시하고 그냥 들어갈 거의 유일한 작자! (어?) 하이라이트가 없고 생기가 없다니. 어쩔 수 없구나. 생기가 생기도록..어어...어어어.....달콤한 것을 계쏙 먹인다!! (어?)

131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2:59:41

한입튀하려 했는데 손톱없음 무엇인가
뱜미야!!!!!!!!!!

132 동월주 (kcGp/cTOws)

2024-09-09 (모두 수고..) 23:04:39

월아 월월아 너의 감정은 무엇이더냐

.dice 1 5. = 4

133 동월주 (kcGp/cTOws)

2024-09-09 (모두 수고..) 23:04:57

까....칠......? (상상 안가는중)

134 태진주 (BqM.XCOXB2)

2024-09-09 (모두 수고..) 23:05:37

(조용히 등장)

다들 즐거운 밤입니다

135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3:06:47

>>130 엔딩 : 혈당급상승으로 인한 >>돌연사<<

>>131 느그뱜미 요즘 보러도 안온대요

>>132 까칠 동월이...?

136 윤 금 - 혜성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23:07:11

책상 위에 놓인 휴대용 재떨이, 담배, 라이터. 숨겨져 있던 당신의 다른 일면을 마주했으니 당혹스러운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런 놀라움과 당혹감에도 불구하고, 화는 나지 않았다. 금은 조용히 숨을 들이 마셨다. 머릿속은 복잡해도 감정은 잔잔했다. 당신이 어떻게 이런 사실을 숨기고 있었는지, 서운하다던가 그런 것 또한 없었다. 타박하거나 이유를 따져 물을 생각도 없었다. 분명 묻고 싶은 것이 많을 텐데. 금은 그런 당신의 답을 듣고서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런 거라면요."

자신에게 이런 사실을 숨기고서 많은 고민을 해야 했었을 것이다. 언제 들킬지 모르니 불안하고, 걱정스러웠겠지. 그저 얘기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모든 걸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숨겨야 했던 이유도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금은 당신의 목에서 보았던 그것만큼은 따져 물을 수밖에 없었다. 금은 천천히 한 걸음, 또 한걸음 당신을 향해 다가가며 마음속의 복잡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눌러 담았다. 당신을 책상에 몰아세우듯 가까워지면, 금은 손을 뻗어 당신의 목덜미에 살짝 손끝을 얹었다. 평상시의 그 따뜻함은 지금 같은 상황에선 불에 덴 것 같이 뜨거울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건 언제부터였습니까."

낮게 말하는 금의 말투는 차분했지만, 그 질문 속에서 담긴 묘한 긴장감이 우리 주변을 가득 채웠다. 확인하기 이전에 당신의 대답을 듣고 싶어 기다리며, 금은 그저 그곳에 손을 올린 채 기다렸다.

137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3:07:25

>>134 (쑥)

138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3:07:33

어서 오세요! 동월주! 태진주!!

까칠한 동월이라. 모든 것을 다 베어버리는 까칠소드마스터?! (어?)

139 금주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23:08:11

140 태진주 (BqM.XCOXB2)

2024-09-09 (모두 수고..) 23:09:44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일단은 그러면 오랜만에 이벤트 다이스를... 굴려볼까요!

.dice 1 5. = 5

141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3:10:19

소심한 태진이...?!

142 태진주 (BqM.XCOXB2)

2024-09-09 (모두 수고..) 23:11:18

"근손실이... 근손실이 날 지도 몰라!"(?)

143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3:18:43

예시가 근손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어서오고

아니
크악 (답레보고 쓰러짐)

144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3:19:23

근ㅋㅋㅋㅋㅋㅋㅋㅋ손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중얼중얼대지 말라고 등짝을 때려줄 혜우우(빡쳐있음)

145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3:20:03

와!! 미어캣이 한마리 더 추가되었어! (어?)

146 태진주 (BqM.XCOXB2)

2024-09-09 (모두 수고..) 23:22:34

그런데 소심... 어찌보면 두려움과 자기방어의 극대화일지도 모르니까

"헉! 위험해!" 하면서 구겨버리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147 금주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23:24:13

uvu!

148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3:26:02


벌써 11시반
시간이 살살 녹네

149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3:26:32

어서 오세요! 금주!

150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3:29:08

>>1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났다! 소심한데도 저런 느낌이면 버럭이가 걸려버리면 태진이는 대체 어떻게 되는것인가!

151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3:30:21

사실 태진이는 뭐든지 >구겨버린다<로 귀결되는거 아닐까

152 금주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23:30:42

.dice 1 5. = 5
모두 안녕이에요. uu

153 태오주 (qJ/3N.Jt.c)

2024-09-09 (모두 수고..) 23:32:29

ㅣㅂ썰 어전ㅇ레 이어도 더ㅣ겟니 내가 진짜 이놈의 통증

154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3:32:50

은우:음..그러니까...
은우:저기..그러니까....말이지.
은우:상징을 미어캣으로 바꿔야한다는 의견을 낸 거... 혹시 누구니? (소심소심)

155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3:33:09

태오주...어서 푹 쉬세요..(토닥토닥)

156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3:33:16

https://youtube.com/shorts/-ROjEJfEXP8?si=Q_1zYkGjbr5TNKKn

우리 애들 이거 시켜보고 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7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3:33:59

태오주는 어서 쉬라

158 금주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23:35:00

태오주 푹 쉬어요... 00

159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3:35:08

태오주는 얼른 가서 쉬어라
온사람들은 늦었지만 어서오고

생체버튼 눌리기 전에 잇는 게 목표 (커어억)

160 금주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23:39:43

>>159 졸리면 자러가도 괜찮으니까요. (복복복)

161 혜성주 (JSgx3MRxPY)

2024-09-09 (모두 수고..) 23:43:05

지금 시작 안해두면 쓸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복복받고 녹아버리는 중)

162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3:44:24

>>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이건 3학년 동기조가 제대로일 것 같은데!

163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3:52:08

3학년 동기조면

태오&랑 VS 한양&철현

이게 ㄹㅇ 박빙일듯

164 금주 (rWpwZ.NyD.)

2024-09-09 (모두 수고..) 23:52:12

>>161 그렇다면야... 응. (격하게 복복복)
아, 이번 답레에서 금이가 직접 확인하게 시킬까 했는데. 역시 혜성이 입으로 어떤건지 듣고 싶었어요. uvu

165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3:53:31

>>163 아. 이거 서로 어떻게 해야 상대방의 문구를 망치기 경기 맞죠?! (어?)

166 혜우주 (/3qT3TJfN6)

2024-09-09 (모두 수고..) 23:56:51

>>165 적절하게 상대의 문구를 망치면서 대화도 이어가면서 하지만 상대의 승질도 살살 긁어서
먼저 빡치게 하면 이기는 경기임(?)

167 ◆TMmm6tsoPA (P9xre5b2vw)

2024-09-09 (모두 수고..) 23:59:25

번외편. 은우와 세은이도 참전해보도록 하죠!

(절대 안됨)

168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0:0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태오 VS 세은&혜우

매치 어떤데

169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0:06:16

아..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대환장쇼가 열리는 미래밖엔 보이질 않네요..(절레절레)

170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0:08: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해도 상처밖에 안 남을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1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0:11:50

일단 혜우가 먼저 도망칠 것 같은데요. (옆눈)

172 이혜성 - 윤 금 (HWxFZe7FQM)

2024-09-10 (FIRE!) 00:13:43

>>136
"─그렇다면, 그런걸로 대답할게."

혜성은 느릿하게 중얼거리듯 대답했다. 너는 무엇도 묻지 않는다. 서운하다고, 혹은 왜 숨겼냐는 단순한 물음조차 없다. 우리가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건 분명하나 놀라울만큼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입밖에 내지 않는다는 퍽 좋지 못한 공통점이 있었다. 그건, 아마도 서로를 향한 충분한 이해가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일테지만. 네게 그저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결코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죄책감이 상황을 이렇게 만든걸지도 모르겠다. 쓰고 있던 안경을 벗어 책상 위에 올려놓으며 혜성은 버릇처럼 피로한 기색이 짙은 눈과 눈 사이를 누른다.

그리고, 혜성은 반사적으로 제 목에 닿는 금의 손을, 어깨를 움츠리는 것과 동시에 낚아채듯 제 손으로 감싸쥐었다. 방금 전까지, 그리도 안정적이고 따스하던 체온이 뜨겁게만 느껴졌다.

"뭘 묻는 건지 모르겠어."

공기를 메우는 팽팽한 긴장감이 평소와 달랐으나, 혜성은 그저 흩어질 것처럼 기력없이 푸스스 소리없는 웃음을 흘리며 감싸쥐고 있던 금의 손가락 사이로 제 손가락을 감아 단단히 붙잡았다. 느릿한 혜성의 물음이, 팽팽한 긴장감을 타고 흘러나온다. 도망칠 수도 없이 몰아세워져 있음에도, 느릿한 웃음이 머물러있는 차분한 표정은 변함없었다. 제 것과 같으면서도 다른 금의 눈을 가만 올려다보듯 들여다보는 혜성의 눈빛만큼은 그리 차분하지 못하다는 걸 알 수 있었을테지.

"금아.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잖아."

먼저, 눈길을 돌린 건 자신이었다. 단단히 감아 붙잡고 있던 금의 손을 풀어내고 찬공기가 여즉 머물러있을 금의 어깨 근처에 이마를 기대며 혜성은 중얼거렸다. 결단코, 네게 좋은 사람이 아닐거라고. 이야기했었건만.

"─그래서, 좋은 사람이고 싶었어."

173 혜성주 (HWxFZe7FQM)

2024-09-10 (FIRE!) 00:15:25

헛소리 왱알
이게 바로 스불재로군. 이혜성씨는 자기 입으로 끝까지 말하지 않기를 택했습니다(두둥탁)

>>163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이혜성

174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0:16:35

>>171 세은이가 협력해준다면
손잡고 오빠들 갈구기 쌉가능임

175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0:25:14

슬슬 코뿔소가 모르는 이야기 2편을 써야 하는데...
내일 퇴근 후에 작성해보도록 하죠!! 뭐!

176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0:25:37

세은:하자. (진지)(즉답)

177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0:28:22

ㅋㅋㅋㅋㅋ
그렇게 시작된 여동생들의 한맺힌(?) 갈굼러쉬
상상만으로도 짜릿개운허네

코뿔소가 모르는... (모 쉽덕송이 생각남)

178 혜성주 (HWxFZe7FQM)

2024-09-10 (FIRE!) 00:30:54

갈굼러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그 개꿀잼 1열 직관함

179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0:32:34

은우:혜성이는 여기로 와야지.
은우:동기조 3년 우정은 어디로 갔어? (빤히)

180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0:35:20

2차전은

혜성&랑 VS 금&리라임

181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0:39:00

와...이건 아군끼리 내전날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 ㅋㅋㅋㅋㅋㅋ

182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0:41:59

내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전나면 상대팀에 벌칙준다는 룰을 넣자

183 혜성주 (HWxFZe7FQM)

2024-09-10 (FIRE!) 00:43:03

>>179 혜성:거기에? 내가?
혜성:참아주라(진지)

>>180 이건.....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싸움 성립이 안될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184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0:49:49

연상조는 할 말이 없어도
연하조도 할 말이 없을까!
어느쪽이든 할말있으면 성립되는 겜이라 ㄱㅊ

185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0:52:11

정신을 차려보니 서로 칭찬배틀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어?)

186 혜성주 (HWxFZe7FQM)

2024-09-10 (FIRE!) 00:52:14

연하조.........쓰으으으읍🤔🤔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머뭇거리던 연하조가 연상들한테 서운한거 조곤조곤 이야기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어라? 부부싸움?(이거 아님)

187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0:54:37

서운한거 조곤조곤 > 칭찬&염장배틀로 갈거같은 느낌적 느낌이

쓰으읍
명치가 아프군...

188 혜성주 (HWxFZe7FQM)

2024-09-10 (FIRE!) 00:58:08

팩트일 것 같아서 반박을 못하겠군요 히히🫠🫠

189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0:59:29

???:배틀하라고 만든 경기장에서 꽁냥꽁냥이라니. 그런 이들은 전부 가둬버려야만 해!

190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1:02:00

우 우 우! 다 가둬버리자! 우 우!

191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1:03:55

???:그리고 그 경기를 매칭해서 벌인 너도 책임을 져야지.

(어?)

192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1:07:13

아이고 갇힐바에는 난죽택! (옥상다이빙)

193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1:10:50

으아닛! 그렇게 떨어진 후에 혜우로 회복시키려고!! (맞다고 믿는 중)

194 혜성주 (HWxFZe7FQM)

2024-09-10 (FIRE!) 01:20:24

잠이 안온다 하지만 자야해 커어어

195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01:26:14

혜우주! 어서 생체버튼을 누르세요!!

그리고 그 사이에 저는 먼저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96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1:28:52

다들 잘 자라구

197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8:59:55

아치이이임

198 태오주 (.d9dlsoHuA)

2024-09-10 (FIRE!) 09:11:49

우우우

199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9:31:18

에우우우
태오주 하이

200 아지주 (GsndYbBmN.)

2024-09-10 (FIRE!) 09:42:54

쫀아

201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9:43:49

앚이주도 하이

202 금주 (JV8lpbwVso)

2024-09-10 (FIRE!) 09:45:57


쓰으으으읍

203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09:51:17

금주 하이

204 아지주 (GsndYbBmN.)

2024-09-10 (FIRE!) 09:54:32

앚이주가 아니야
아지주다

금주 하이

205 금주 (JV8lpbwVso)

2024-09-10 (FIRE!) 09:58:46

혜우우주 아기주 안녕이에요. (?)

206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10:03:18

히히 귀여운 금냥주는 배방구다!

207 아지주 (GsndYbBmN.)

2024-09-10 (FIRE!) 10:35:58

아기주는 누구야!!!
아지주다!!!

208 금주 (JV8lpbwVso)

2024-09-10 (FIRE!) 10:54:03

>>206 (물어요)

아기 아지주 (?)

209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11:00:46

오늘의 사인 : 금냥이에게 물림

210 동월주 (V/NQTprhl6)

2024-09-10 (FIRE!) 11:15:08

아지주가 아니야! 앚이주다!

211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11:23:48

212 금주 (JV8lpbwVso)

2024-09-10 (FIRE!) 11:29:46


>>211 답레는 퇴근하면 가져올게요. uu...

>>209 (와그작)

213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11:42:20

크아악 확인사살이라니

214 ◆TMmm6tsoPA (z6aEBaVL6.)

2024-09-10 (FIRE!) 12:02:18

그래서 아지주 어제 어떻게 되었어요? (진지)(사르륵)

215 아지주 (GsndYbBmN.)

2024-09-10 (FIRE!) 12:31:14

situplay>1597051456>208 아 응애에요
>>209 X키를 눌러 조의를 표합니다
>>210 난줄 알았잖냐!!!!!!ㅋㅋㅋㅋㅋ
>>214 궁금했냐!!!!!!
혜성주랑 캡틴 말을 듣고 친구한테 과하냐고 물어봤지
친구도 과하다길래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손바닥 두개 크기 작은 케이크 가져갔다
그랬더니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하고 좋아하는거 같던데???

그날 분위기는 좋았고 일단 번호는 줬고(내가 줬음) 아직 연락은 없지만.........

아무튼 얘기해줘서 고맙다!!!!!!!!!(혜성주랑 캡틴 등짝 찰싹)(???)

216 ◆TMmm6tsoPA (z6aEBaVL6.)

2024-09-10 (FIRE!) 12:34:59

그야 단순 고백에 케이크에 꽃다발에 러브레터에...(절레절레)(사르륵)

217 아지주 (GsndYbBmN.)

2024-09-10 (FIRE!) 12:37:05

>>216 크으으으윽(부끄러움!!!!)

거기다 심지어 고백도 아니었어
친구부터 시작하자는 번호따기였다고(쾅)

218 ◆TMmm6tsoPA (z6aEBaVL6.)

2024-09-10 (FIRE!) 12:38:12

번호따기에 케이크에 편지에 꽃다발..
오버히트도 정도가 있지!(사르륵)

219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12:40:47


흐으음
(뒹굴)

220 아지주 (/QhgFK3MVY)

2024-09-10 (FIRE!) 12:42:02

>>218 크아아아아악(부!!!끄!!!러!!!움!!!!)

221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12:48:52

번호따기에 과한 선물공세긴 했지

>>212 천천히 주려무나 🫳🫳(복복)

222 금주 (DmBYAklfO.)

2024-09-10 (FIRE!) 13:10:31

223 혜우주 (7hDeO2F2N2)

2024-09-10 (FIRE!) 13:13:47

햇빛 뜨겅

224 아지주 (j9TtLjxVwg)

2024-09-10 (FIRE!) 13:25:01

(손부채질)

>>223 실내로 들어가라
>>222 금주는 혓바닥 집어넣어라

225 혜우주 (7hDeO2F2N2)

2024-09-10 (FIRE!) 13:28:05

실내지롱
시워냉

226 금주 (DmBYAklfO.)

2024-09-10 (FIRE!) 14:12:13

>>224

227 혜우주 (7hDeO2F2N2)

2024-09-10 (FIRE!) 14:12:38

ㅋㅋㅋㅋㅋㅋ
금냥이 커여웡 (복복)

228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14:59:36

>>227 (냅다 복복튀)

229 혜우주 (7hDeO2F2N2)

2024-09-10 (FIRE!) 15:23:40

우째서 나를 (봑실)

키야아아악 햇빛 뜨것

230 한양주 (Q5Y3NbjIzI)

2024-09-10 (FIRE!) 15:26:24

(하품)

231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15:39:28

햇빛이 여름때보다 더 사악하기는 해
하하 방심했구나 심해냥이야

232 금주 (PztF045xSw)

2024-09-10 (FIRE!) 15:42:23

잠깐 월루.. 금이에게 안경 씌우는 생각을 해요.

233 철현주 (xRkn5rxUxM)

2024-09-10 (FIRE!) 15:42:47

>>109 아아아 미안해!!!
아무도 없는 줄 알고 가버렸어

234 랑주 (cP2tIn75x2)

2024-09-10 (FIRE!) 15:53:57

날씨 정신 나갔네 그냥..

235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16:16:58

외출 후 곁잠 최고오

236 리라주 (epOb/HjNe2)

2024-09-10 (FIRE!) 16:27:17

한국 많이더워??
🥺... 어장에 부채질 왕창 해
다들 좋은 오후야~

237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16:29:12

습기는 없는데 햇빛이 무지 뜨거
리ㅣ라주 하이

238 한양주 (Q5Y3NbjIzI)

2024-09-10 (FIRE!) 16:44:21

>>237

다들 ㅎㅇㅎㅇ

239 랑주 (cP2tIn75x2)

2024-09-10 (FIRE!) 16:57:57

잠깐 쉬는시간
이지만 8분정도 남았군

>>236 꽤 덥..지 폭염특보 떨어졌더라
담주 추석인데 날씨가 ㅇ이게 맞나...

리라주 쪽은 괜찮나

240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17:01:20

>>238 (잘탔다)

241 랑주 (cP2tIn75x2)

2024-09-10 (FIRE!) 17:04:04

구운 마시멜로 같군(군침...)

242 금주 (nQ5197ImbQ)

2024-09-10 (FIRE!) 17:04:05

>>240 (한입 냠)

243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17:10:10

(어장에 거대한 업장 선풍기 틀어놓기)
추석이 지나면 날씨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않..을까....

244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17:19:06

태풍님님님의 손길이 필요해...

245 리라주 (epOb/HjNe2)

2024-09-10 (FIRE!) 17:29:49

>>237 🫠 이걸........ 습기는 사라졌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 타지말자 실내에 있자...

>>239 크아악 8분 더 지나서 와버리다니 나 자신을 매우 치기
폭염특보라니 습기 빠졌다고 다행이라 할 게 아니네... 찜기에서 꺼내서 불에 굽는거잖아 이거🫠 크아악 한국인 살려!!
그나저나 벌써 다음주가 추석이라니... 시간 빠르다... 연휴 빨리와서 참치들을 쉬게 하소서

이쪽도 더운데 오늘은 좀 나아졌다! 한 2~3일간 40도 넘다가 오늘은 37도니까 헤헤

>>240 (타지 말자 했는데 하냐냥의 일광욕으로 구워진 고양이를 보다)(귀엽다...)

혜우주 랑주 하냐냥 금주 혜성주 앙뇽~!

246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18:44:55

(꼬숩한탄내가남)
(골골)

247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18:57:36

다들 하이

248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19:38:48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더위 다 지난 줄 알았는데 뜬금 폭염 특보...
구이가 되어 돌아와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타 죽지 않게 조심하세요오오오오 (흐느적)(털푸덕)
특히 리라주... 40도가 넘다뇨 날씨 미친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9 서연 - 훈련 (7Tt44SzO1o)

2024-09-10 (FIRE!) 19:39:05

>>0

◇월 ◇일

안티스킬 호출이 올 줄이야? 한동안 호출이 안 와서 내가 할 일은 없나 보다 했는데. 더 놀라운 건 안티스킬에서 학교 앞까지 차를 끌고 왔단 거다. 매번 알아서 오게 했는데 무슨 일인가 싶었다. 알고 보니 이번에 가야 하는 현장은 차나 워프 장치나 이동 능력 없이는 접근하기도 빡센 야산이었다. (그간 자주 봐 온 안티스킬과 동행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안티스킬 사칭하고 나 야산에 묻으려는 거 아닌가 개쫄렸을 거다;;;;;) 암튼 현장에 도착해 보니, 도로 가에는 담요로 덮인 길쭉한 뭔가와 엉망진창으로 긁히고 찌그러진 차가 있었다. 교통사고? 누가 뺑소니라도 쳤나? 거기 생각이 미치자 담요에 덮인 게 뭐일지 생각하기 싫어졌다. 그러나 안티스킬 커리큘럼에서 그냥 넘어갈 리 있나? 짤없이 담요가 벗겨지며 드러난 건 시신이 아니라 (키로 보아 생전엔 초등학생이었을 거 같은) 해골 두 구였다. 시신보단 해골이 차라리 낫다고 안도해야 할지 안티스킬 커리큘럼은 뭐 멀쩡한 게 없다고 수박을 외쳐야 할지 헷갈렸다만, 사이코메트리 해 보니 명백히 후자였다. 경제 사정을 비관한 부모가 살해했어... 이후 부모도 죽을 작정이었는지 시신을 차에 태운 채 도로 아래 비탈로 처박았으나, 살아남아서 차 버리고 튀었다까지가 해골에서 확인되는 정보였다. 수박... 이딴 짓을 저질러 놓고 지들은 튀어? 잡아야지!!!!! 바짝 집중해서 차를 사이코메트리한 결과 차량 소유주가 피해자들의 아버지란 것도 확인했다. 어디로 튀었는지까지 알아낼 수 있었음 좋았을 텐데. 나쁜 인간들. 길 가다 자빠지면 머리랑 코랑 다 깨지다 잡혀라!!!!!

오늘의 일기 끗!!

250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19:51:08

situplay>1597051456>45 @철현주
앗 아앗 아아앗 어제 다녀가셨었네요 @ㅁ@!!!!!!
혹시 이거 situplay>1597051456>31에 대한 선배 반응일까요?
그럼 다행일 텐데요👀👀👀
그 밖에도 갠적으로 궁금한 게 있어 여쭙겠습니다아아~~
1) 선배는 본인이나 친구들이 다치거나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 및 스트레스를 어떤 방법으로 다스려 왔을까요?
2) 서연이가 말렸던 썰을 정사에 넣어도 될까요?

251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19:52:47

.dice 1 5. = 5

252 철현주 (HWLCtdwJOk)

2024-09-10 (FIRE!) 19:53:27

1) 못다스렸어요! 그냥 잊어버리거나 걱정을 부정했죠
2) 가능!!

253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19:53:27

>>251 dice
서연인 평소에도 소심한데?(먼눈)(옆눈)

254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19:54:30

(팝콘)

255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20:00:49

>>252 @철현주
1) 으엣!? 뜻밖이네요 @ㅁ@ situplay>1597051012>637의 대사도 있고 해서 본인이 다치는 건 각오한 줄 알았어요👀👀👀
2) 감사해요오오오~ >< (제리인사)(굽신굽신)
New!!3) 여쭈려다 그만 깜박해 버린 건데 situplay>1597051456>31에서 서연이가 생각한 부분이 선배의 입장에 어느 정도 부합은 할까요?👀👀👀

256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20:02:53

>>254 혜성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저도 팝콘 주세요오오오~ (폴쨕)
글고 보니 situplay>1597051456>172의 내용은 금이한테 좋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문신과 흡연을 숨겼단 의미일까요?

257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0:16:53

이걸 궁금해할줄은 몰랐네
애초에 금이랑 관계가 진전됐을 때부터 이혜성은 스트레인지라는 범죄현장에 가담한 상태였음. 따라서 복합적인 감정의 대답이라고 할 수 있다.

258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0:29:09


네카나 만져볼까

259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0:38:15

Q.아니. 캡틴 제정신이에요? 오늘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 스레 관리 안해요?!
A.오늘 어머니 월급날이라고 해서 같이 외식을 하다보니..(옆눈)

어쨌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260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20:43:35

>>257 혜성주
아, 겉으로 드러난 거보다 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 말씀 같아요. 그간 직진하며 관계를 쌓아 온 금이라면 잘 헤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착석)(팝콘)

>>258 혜우주
안녕하세요오오오~ 혜우주는 네카나 픽크루 기깔난 거 잘 고르시니요!! 이번에도 눈길 쏠리는 걸 찾아내실 거 같아요~~~

>>259 캡
음? 음? 늦었다...고 할 수 있나요? 9시도 안 됐는데...898ㅁ989 암튼 어서 오세요 >< 맛나고 즐거운 외식이었길요!!!!

261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0:49:58

서연주도 안녕하세요!! 조금 아쉽기 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은 외식이었답니다!

262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20:54:15

>>261 캡
앗 앗 맛이나 가격이 아주 만족스럽진 않으셨나 봐요 그건 좀 아쉽네요👀👀 암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263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0:57:23

월급날 외식은 옳다
온 사람들 어서오라구

>>260 해석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 어차피 저질러진거 어떻게 수습은 될거라 생각하는 중이야

264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0:59:32

>>262 나름 괜찮긴 했는데 조금 아쉽다는 그런 느낌이다보니! 아무튼 그래요!

>>263 혜성주도 안녕하세요!

265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1:06:45

https://www.neka.cc/composer/12917

"지금 나랑 멱살이라도 잡자는거야 뭐야?! 꺼져!"

266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21:13:19

Q. 자캐는_궁지에_몰렸을때_공격하는편_방어하는편?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들 하지만 서연이는 방어파에 가까운 거 같아요.
리라표 테이저건도 30초 행동 저지하는 정도고...

Q. 후회하는_일에_대해_다시_한_번_기회가_주어진다면_자캐는?
아직까진 바꾸고 싶을 만큼 후회하는 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그럴 만한 일이 있으면 결과를 바꾸려면 어째야 하나 궁리해서 시도할 거 같네요.

Q. 자캐의_이성을_마비시키는_것은?
공포나 절망...일 거 같네요. 전적도 있고 (박형오 연구소에서 ㅠ)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아무 이름이나 입력하다 얻어걸린 진단 해 봅니다~~
다른 분들도 내키시면 해 주셔도 쪼아요 쪼아요 ><

267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1:15:57

>>265 아직도 버럭이가 마구마구 버튼을 누르고 있는 혜우로군요! (엄지척)

>>266 방어차라. 음. 확실히 방어파긴 하지만... 그렇기에 여러가지 돌파구를 만든 것도 사실이지요!! 공포나 절망이라. 음.. (챕터4를 본다)(안 본다)(옆눈)

268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1:20:02

>>266 뭐랄까 서연이는 모든 스테이터스가 딱 평균치인 느낌이랄지
크게 튀지 않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떨어지지도 않는?
그래서 그런가 진단 답변들이 세계관 치고 진짜 보통이란 느낌이야

>>267 아 버럭이 독재 체재라고 ㅋㅋ

269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21:21:08

>>263 혜성주
그럼요 그럼요 혜성 언니가 좋아하는 감정과 별개로 가렸거나 벽치고 있던 부분을 허물어 가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전 히히~☆

>>265 혜우주
앗 ㅋㅋㅋㅋㅋ 이벤트 결과 반영한 네카였군요!! 근데 화나 있는 거 어떤 의미에선 좋아 보여요. 화날 만큼 무언가에 반발할 의욕이 있다는 거 같아서요👀👀

>>267 캡
...??? 서연이가 돌파구요??? 뭐 했지??? (진심 기억이 안 납니다...👀👀👀👀;;;;;) 뭐, 4챕 일은 4챕의 서연이가 알아서 하겠죠. 서연이가 이성 마비된다고 질 코뿔소도 아니고요ㅎㅎㅎㅎㅎ

270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1:24:46

이혜성도 평균이에용 (뜬금없음)
다들 하이

271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21:25:26

>>268 혜우주
앗 앗 반응 감사해요!!!! 세계관 치고 진짜 보통이라니 딱 캐릭터성 같아서 뿌듯해졌어요 ><
사실 부장님과의 첫 일상에서 다갓이 점지하신 바에 따르면 운동신경은 똥망이어야 하지만... 진행에 참여하는 동안 그거 구현을 쌩까 버린 탓이 크네요(먼눈)(옆눈)

272 금주 (t7Ov5A.Ihs)

2024-09-10 (FIRE!) 21:28:52

(쓰으읍)

273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1:29:42

금주도 어서오그라

274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1:30:22

어서 오세요! 금주!!

275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21:32:20

금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혜성 언니와 풀어가는 것도 화이팅인 거시에오오오오~~

276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1:33:27

>>271 인간이 극한 상황에 처하면 모르던 잠재력을 발휘한다잖어
서연이도 그런거지

다들 하이

277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1:33:32

그러고 보니 캡틴..아무래도 시골 하루 더 빨리 갈 것 같아요.
토요일에 가서 화요일에 올 것 같은 예감...(옆눈)

278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1:42:05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멸망_후_세계에_혼자_살아남는다면_자캐는

개쩐당
혼자인데 살 이유가 있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진짜 혼자인거 확인하면
그 자리에서 미쳐서 정신 나갈듯
낮밤도 모르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사방팔방 헤메다가
뭐 어디서 떨어지던지 탈진하든지 아사하든지...

자캐식으로_울지마_웃어줘_를_말해보자

"...표정, 꼬라지... 하곤..."
"웃어, 멍청아..."
"마지막, 얼굴이... 우는, 얼굴, 이면... 좋겠, ㄴ..."

남은 숨을 내뱉은 그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캐가_정신은_그대로이고_몸만_어려진다면

(소리없는아우성)
당장 숨어야지 연구소에 처박혀서 안나와야지
혹시나 들켜도 정신 그대로인거는 숨길듯
나중에 원래대로 돌아와도 무슨일 있었냐 모르는척 할듯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ㄹㅇ쩐다 오늘 진단 머선 일이에오

279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1:43:09

진단 마싯네 쩝쩝

280 서연주 (7Tt44SzO1o)

2024-09-10 (FIRE!) 21:47:20

>>276 >>278 혜우주
와와!!! 혜우주 천재...? 은근 양심통 오던 부분이었는데 구멍 메꿔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와... 진단 첫 질문 무시무시하네요...@ㅁ@ 정말 사람 동물 식물 하나도 없이 혼자 살아남으면 웬만한 사람은 정신 나갈 듯요. 혜우는 죽기 전엔 다른 사람한테 울지 말고 웃으란 말을 안 한단 의미는 아니죠?

>>277 캡
그래도 수요일엔 쉬실 수 있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운전하시면 졸음운전 안 하게 중간중간 쉬어 주시고요~~

281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1:53:22

>>279 거 맛나게 드셨으면 값을 내셔야지요?^^

>>280 뜻밖의 도움이 됐구만 홀홀
잡초라도 있으면 좀 나을지도 모르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절레절레)

그거 맞는데
스스로 기쁘고 즐거워서 웃는 일도 아마 없지 않을까 싶고

282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1:57:25

>>281 👀👀 (냅다 자는 척)

283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1:58:28

>>278 종말을...종말을 막아야만 해!! (진지) 아니...왜 이렇게 진단이...눈물이 나나요. (흐릿) 전체적으로!! (피눈물)

284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2:14:17


>>282 (등짝 위로 내리꽂는 냥스파이킥)

>>283 하하하(짤)

285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2:18:08

>>284 크아악 등짝이 부서져버렷!!!!!

286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2:18:26

자..이쯤에서 혜우주가 다이스를 굴려서 기쁨이로 바뀌는 것을 봐야만 해요! (어?)

287 금주 (t7Ov5A.Ihs)

2024-09-10 (FIRE!) 22:18:34

으으으으음...
.dice 1 2. = 1

288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2:19:58

기쁨이?
아 어림도 없지 ㅋㅋ
.dice 1 5. = 2

289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2:20:30

아 이거지 (뿌듯)(혜우 눈물샘 고장냄)

290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2:21:39

으아아악!! 어째서!! 하지만 기쁨이 금이는 귀하군요!! 헤헤헤...

291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2:25:49

저거 그거 아냐?
혜성이 추궁할지 안할지

292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2:26:38

제기랄!! 낚였어!! (털썩)

293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2:33:52

크아아악 다이스 결과값이 두렵다 🫠🫠

인사이드 아웃 인첨공은 혼파망이였다

294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2:37:17

은우 .dice 1 5. = 3
세은 .dice 1 5. = 4

295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2:38:52

버럭이와 까칠이로구나!

은우:아! 화가 난다! 인첨공의 현실이 화가 난다!! 다 터트려버리다! 나 에어버스터! 다 날려버린다!! 일단 1학구는 다 깨졌으니 2학구 부수러 간다!!

세은:저기 미안한데 일정거리 지켜줄래?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이 예의 아니겠어?

(안됨)

296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2:45:21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럭 으누 왤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7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2:52:54

버럭 은우 그대로 공식에 가져가면 안될까? 나름 귀엽게 느껴지는데 진지함

298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2:54:48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저게 귀여운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299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3:01:54

아니 그치만 생각해봐 리틀 헐크처럼 보이는걸(?)

300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3:02:35

으누! 잔다!
으누! 밥먹는다!
(?)

301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3:03:08

......생각해보니까 정말로 헐크가 저런 식으로 말하네...(어?)

302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3:10:54

>>300 그건 문도 아냐?🤔🤔

그치? ㄹㅇ 헐크 말투잖아

303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3:16:31

은우:인첨공 짜증나!
은우:다 날려버린다!
은우:2학구 없앤다!

-대충 더마레 또 위험하다는 이야기

(어?)

304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3:17:27

🤔🤔 문도와 헐크의 혼종=버럭 은우?(이거 아님)

305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3:19:19

고로 다른 이들의 버럭 모습도 보여주세요! (어?)

306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3:20:50

어제 보여줬으니 추가분은 없다!

307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3:25:20

다른 이들은 안줬어요!! (어?)

308 새봄주 (f2x/8QGe4k)

2024-09-10 (FIRE!) 23:33:29

새봄주 갱신!><
은우 버럭이가 폭주하면 유니온 되는 거구나. 유니온 본체한테 버럭이라고 애칭 붙인거 적절한데?ㅋㅋㅋ

.dice 1 5. = 4

309 새봄주 (f2x/8QGe4k)

2024-09-10 (FIRE!) 23:36:58

까칠 새봄: 아 부장선배가 유니온 되면 전투해야 하잖아요! 짜증나!! 달콤해져라!!!!(?)

310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3:41:23

새봄주 하이
아이고 새봄아 그러면 어
잠만 팝콘 좀 꺼내옴(?)

311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3:44: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새봄주!

312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3:45:47


새봄이 나중에 레벨 5가 되거나 손재주가 더 늘거나 해서
입고 있는 옷을 그대로 디저트 옷으로 바꾸는 퍼포먼스 같은거 할 수 있게되면
ㄹㅇ 멋있겠다
패션쇼에 초청받을듯

313 혜성주 (7asVNSVnFU)

2024-09-10 (FIRE!) 23:45:51

(조용히 팝콘과 콜라를 들고옴)

314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3:47:27

개인적으로 도넛 옷은 저도 한번 보고 싶네요! 입어보고 싶기도 해! (어?)

315 새봄주 (f2x/8QGe4k)

2024-09-10 (FIRE!) 23:52:25

다들 안녕안녕~><

>>310 >>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의 당황이 버튼이 눌려버리려나!><

헤 그러게, 그거 멋있겠다! 지금도 충분한 연산시간만 주어지면 할 수는 있을지도?ㅋㅋㅋ

>>311 >>314 그럼 은우 옷을 도넛모양 장식이 달린 솜사탕으로 만들어버리는거지(???

316 태오주 (y48lnUXV7U)

2024-09-10 (FIRE!) 23:52:53


미안하다
썰은 내일 잇겠다

그...
경황이 없어서 그 내가 그
저번에 그
하........

또 따라와서 공동현관 닫히는 걸 보고감.

317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3:54:59

은우:무슨 소리야!!
은우:내가 아니라 저 오너놈이라고!! (버럭)

(어?)

318 혜우주 (Pmn48EBAvM)

2024-09-10 (FIRE!) 23:56:27

태오주 머선일이오
워메
일단 집에는 들어간거지?
창문이랑 문이랑 단속 싹 하고
씻고 숨 좀 돌리자
아이고 이게 뭔일이여... (토닥토닥)

319 ◆TMmm6tsoPA (8EPVRtjKmU)

2024-09-10 (FIRE!) 23:57:29

....(흐릿)
태오주..(토닥토닥) 역시 경찰을 불러야겠어요..그거...

320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00:02:30

>>316 태오주
헐 맙소사;;;;;;
주거, 직장, 학교, 그 밖에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장소 또는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등은
스토킹처벌법에 따른 처벌 대상이라니 경찰에 신고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CCTV 같은 게 있으면 증거 확보도 됐을 텐데요. (없으면 지금이라도 설치해 보시고요)

321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00:03:41

부장님은 버럭이, 세은이는 까칠이, 혜우는 슬픔이, 새봄이도 까칠이네요~~
소심이 일색이던 거에 비해 다채로워(???)졌어요 ㅎㅎㅎㅎ

322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00:06:42

슬픈 혜우 : ㅠㅠ (눈물이 앞을 가려 일을 못함)(합법 땡땡이)(?)

323 새봄주 (N8ANoiCQ5c)

2024-09-11 (水) 00:09:01

>>316 태오주 어서와! 아이고 이게 무슨 일이야... 일단 숨 좀 돌리자ㅜㅜ 다른 참치들이 이미 말했지만 가능하면 경찰에 신고해보는게 좋을것 같아...

>>321 그러게 ㅋㅋㅋㅋㅋ 까칠기간동안 새봄이는 총알이랑 미운떡 재료수급을 못하겠다><

324 윤 금 - 혜성 (1WoOCn1UCk)

2024-09-11 (水) 00:09:10

자신의 질문에 회피하는 당신의 대답을 듣고서 금은 침묵했다. 당신이 기대어온 이마의 무게가 의식될 만큼 가까이에서, 숨을 골랐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 말은 너무 복잡하고 무겁게 느껴졌다.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으며, 왜 그토록 당신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금은 당신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하고 싶었다. 당신에게 완벽함을 바란 적도 없고, 당신의 결점들이 두렵지도 않았다. 그러니 당신은 자신에게 그런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좋은 사람이 아니라도, 자신이 당신에게서 멀어질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 꼭 좋은 사람이어야 합니까?"

맞잡았다 풀어낸 손가락 사이로 차가운 공기가 스며들었다. 금은 한숨을 내쉬며 몸을 조금 앞으로 기울었다. 천천히 당신의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속삭였다.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였다. 언젠가 당신과 이렇게 마주 선 채, 말하지 못하던 비밀에 대해 이야기했던 때를 금은 떠올렸다. 이제는 그 복잡한 감정을, 이제는 짚어야 할 때라고 느꼈다. 물음표를 던지지 않고 서로의 감정 속에서 헤매는 것이 더는 좋지 않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그냥, 서로가 있는 그대로여도 괜찮을 수는 없습니까?"

목소리는 고요했으나, 그 속에는 떨리는 마음이 깃들어 있었다.

"... 저 역시도 언니에게 좋은 사람이 못 됩니다."

325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00:09:36

경찰에 신고하자. 지속적인 신고와 출동도 증거로 남길 수 있음. 일단 진정부터하고

326 금주 (1WoOCn1UCk)

2024-09-11 (水) 00:09:48

꾸벅꾸벅 조니 정신이 없어요..

327 금주 (1WoOCn1UCk)

2024-09-11 (水) 00:10:22

세상에 태오주....

328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00:12:37

후우....금냥아.....금냥아 너네 언니가 스트레인지에서 자경단했던 사람..크아악 스불재

329 청윤주 (TOCbcSWWRs)

2024-09-11 (水) 00:18:36

태오주... 아니 무슨...

330 금주 (1WoOCn1UCk)

2024-09-11 (水) 00:20:12

금이는 모르니까요. uvu
자기도 스트레인지에서 자랐다는 것도 숨기고 있기도 하구...

331 한양주 (LaGNU7JJh.)

2024-09-11 (水) 00:21:08

공동현관까지 스토킹하는 놈이면 이미 그 이상도 할 수 있거나 계획한다. 그럴 깜냥이 없는 놈이면 애초에 현관까지 접근도 못 해. 일단 지속적인 스토킹 정황은 있는 거 같으니깐 경찰에 신고하자. 이미 경고 정도로 통할 놈이 아님.

혹시 모르니깐 페퍼 스프레이 같은 거 쿠팡으로 최대한 빨리 사.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지 말고 자켓이나 바지 주머니에서 바로 꺼내서 쓸 수 있게 구비해.

332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00:22:38

>>322 혜우주
기왕 슬픔이 걸린 거 원없이 울어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몰라요...

>>323 새봄주
으엣... 까칠해져서 하려던 일 때려치는 걸까요

>>328 혜성주
>>330 금주
이 참에 둘 다 비밀 없게 다 오픈하기 가나요!?! (팝콘)

>>329 청윤주
안녕하세요~ 늦은 시간에 뵙네요 몸은 좀 어떠세요?

333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00:24:06

>>331 한양주
오 오 실용적인 말씀 해 주신다!!! 호신용 스프레이 급구랑 바로 쓸 수 있게 차고 다니기...좋은 얘기 같아요. (이런 걸 준비해야 할 만큼 압박하는 미친 자가 있다는 게 슬프지만 ㅠㅠ)

334 한양주 (LaGNU7JJh.)

2024-09-11 (水) 00:24:54

아니다. 걔 관련된 거 해결 될 때까지 그냥 손에 항상 쥐고다녀.

335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00:30:21

어서 오세요! 청윤주! 한양주!

요즘 세상이 진짜 무서우니까요. 뉴스를 봐도 그냥 들어와서 칼 휘두르는 놈들이 있으니..태오주가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법도 없고... 한양주의 조언도 고려해서..일단은 빠르게 경찰에 신고해서 보호부터 받는 것인 먼저인 것 같아요. 정말로...

336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00:31:22

>>330 그건 그런데
크아아악 알고 있지만 이혜성은 자기가 자경단 캡틴이라는 건 어떻게든 숨길 녀석이고 (아마 안티스킬이 되고 나서도 숨길 작정일수도 있고) 고해성사가 아니라 라이어 게임이 될수도 있겠는디
답레는 찬찬히 주겟으니 얼른 다시 자자 (이불도롱이 만들어버림)

337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00:31:43

온 사람들 어서오고
근데 요즘 뉴스 보면
경찰도... 영...

338 한양주 (LaGNU7JJh.)

2024-09-11 (水) 00:34:55

친구들이나 지인들한테 부탁해서 당분간 같이 지내는 것도 추천함. 그게 태오주네 집이든 친구네 집이든.

339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00:35:13

스토킹 증거는 의외로 남기기 어렵기 때문에 경찰을 귀찮게 굴어. 신고가 들어갔다는 기록, 경찰의 출동 기록은 나중에 증거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들었거든. 호신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것또한 좋고 공동현관까지 따라왔다는 cctv도 확보할 수 있다면 확보하자. 이건 씁......경찰보다는 스스로 확보해놔야할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고.

340 태오주 (AyQLw52QAY)

2024-09-11 (水) 00:36:55

일단 신고는 했단 말임... 거수자 있고 서성거리다 갔다고 순찰차 보내준다고는 했는데 일단 집에서 문 다 잠그고 있긴 한데

생전 모르는 사람인건 둘째치고 내 퇴근시간 루틴을 어떻게 알고 따라온 건지(내가 이 사람이 설마설마 했는데 어장에서 한 번 얘기했던 생전 처음 보는 그 사람 맞았음 기억력이 나빠도 설마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둘이겠냐고)도 모르겠음... 이어폰 끼고 걷다가 뭔가 쎄했는데 언제부턴지 뒤따라오고 문 닫히는 걸 보고 서성대다 가니까 아 진짜
미쳐버리겠네 내가 뭘 했다고...

일단은 다들 조언 고맙고 쿠팡... 쿠팡에서 사야지
사야지...
하.....🤦‍♀️🤦‍♀️

341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00:42:52

야이 경찰아.....
요즘 뉴스를 보고도 그렇게 대충대충하느냐....8ㅁ8

그러니까 칼 휘두르는 놈들이 나오는거잖아!! (주륵)


은우:아무튼 안티스킬이나 경찰이나....
크리에이터:...은우야... 이 아저씨 너무 아파..(주륵)

342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00:48:37

명절 앞두고 이게 뭔일이랴...

343 청윤주 (TOCbcSWWRs)

2024-09-11 (水) 00:48:49

>>332 몸 상태는 그냥 계속 그대로인 기분이네요..!!! 일단은 자야겠어요..

344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00:49:22

청윤주도 아직 다 안나은거 같은디 무리 말고
푹 자-

345 금주 (1WoOCn1UCk)

2024-09-11 (水) 00:52:17

>>336 00, 스레 엔딩 전까지 알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으음. 금이도 숨기지 말고 이야기해야 할게 있고.
혜성이도..... 자경단 관련이 아니더라도 문신 관련해선 이야기할 게 있고. 응. 둘 다 너무 겁쟁이가 되었네요. (?)

에. 기다렸다 보고 잘 거예요.

346 금주 (1WoOCn1UCk)

2024-09-11 (水) 00:54:25

가능하다면 한양주 말 처럼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정 안 된다면 이사를 한다던가..
모쪼록 아무 일 없길 바라요..

347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00:54:41

>>340 태오주
정신 나간 인간이 얼쩡대는 바람에 이게 무슨 봉변이래요 ㅠㅠㅠㅠㅠㅠ 다들 말씀해 주신 거처럼 신고도 하시고 스프레이도 사시고 다른 사람과 같이 지내거나 다른 집에서 생활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고... 아무쪼록 조심하세요...

>>343 청윤주
어... 계속 그대로인 거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주무시고 식사 잘 하시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몸조리 잘하세요 8ㅁ8

저도 이만 자러 가 보겠습니다. 다들 이제라도 평온한 밤 보내시길요...

348 금주 (1WoOCn1UCk)

2024-09-11 (水) 00:55:24

청윤주 잘 자요.

349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00:57:09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350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00:57:15

아무일 없을테니 일단 지금은 쉬는 것에 치중하도록하자. 청윤주도 얼른 자구

>>345 에 답레 당장 안올라간다구? 그러니까 자라구?(이불로 둘둘 말아버림) 흉터 위에 덧씌운긔라서 보여달라고 쪼르면 보여주기는 할텐데🤔(??)

351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00:57:19

서연주도 잘 자고-

352 태오주 (AyQLw52QAY)

2024-09-11 (水) 01:06:04

청윤주 서윤주 잘 자구

나도 쉬어야지... 응... 문도 단디 잠갔고 일단은 좀
좀...
아침에 좀 무섭긴한데 친구가 자기 아침부터 시간 비니까 출근길에 같이 가자고 해줘서 그건 다행인데
모르겠다 일단 눈 감고 좀... 속을 삭여야지🫠

353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01:08:24

아이고... 눈 감고 조금이라도 진정될 수 있길 바라 태오주

354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01:09:26

자러 간 사람들은 굿밤
금방 답레는 올라가지 않을 것 같고...내가 말없으면 나도 기절한걸로....

355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01:11:28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56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01:15:42

캡틴도 다들 잘 자라구

357 금주 (1WoOCn1UCk)

2024-09-11 (水) 01:42:16

>>350 이제 흉터에 대해서 물으면 되는 거지요?

>>352 다행이에요. 푹 쉴 수 있길 바라요. 잘 자요.

캡틴 잘 자요. uu

358 금주 (1WoOCn1UCk)

2024-09-11 (水) 01:47:14

>>354 (복복복)

359 태오주 (XDXw11xcNk)

2024-09-11 (水) 08:05:15

갱신하구 감...

360 아지주 (Doq4IQrXKg)

2024-09-11 (水) 08:14:39

태오주 하이

361 태오주 (XDXw11xcNk)

2024-09-11 (水) 08:17:00

아지주도 하이
쫀아침이얌

362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10:42:11

캬아아암

363 한양주 (AbwM01c5sg)

2024-09-11 (水) 11:17:03

따흐흐흐흑.. 본부중대는 오늘도 평화로워.. (아님

364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11:48:31

태오주 간밤에 한숨 돌리셨길요
아지주도 잔뜩 긴장하고 전하셨던데 고생하셨어요
혜우주 편히 주무셨으려나요?
한양주도 현생 습격에 고생 많으시네요...

갱신합니다아아아 추석이 다가오는 마당에 왜 뜬금 더워졌는지 모르겠네요 어흑 ㅠㅠㅠㅠㅠ

365 서연 - 훈련 (ua8fmNAfeo)

2024-09-11 (水) 11:48:55

>>0
situplay>1597051456>251
situplay>1597051368>898

◇월 ◇일

깡통로봇 공장에 가는 건 익숙해졌다만 오늘따라 영 마음이 안 놓였다. 출발 전엔 며칠 전 읽었던 자동차 관련 자료들을 사이코메트리로 되새긴 뒤 연구원의 자동차에 이상이 없는지 사이코메트리 했다.(엔진 오일 교체했더라~☆) 가는 도중엔 연구원한테 자율 주행 모드라고 눈 떼지 말아 달라 강조하면서 나도 백미러 열심히 봤다. 도착해서는 호진씨한테 부착할 기계 장치의 사용설명서를 달라고 요구해서는 사이코메트리로 점검했고, 그 뒤엔 깡통로봇의 사용설명서를 받아다가 깡통로봇도 상태를 확인했다. 고철만 덧씌웠대도 정상적인 기기에 변형을 가한 거니.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르잖아? 설명서 봐 가며 사이코메트리 쓰길 반복하려니 눈알도 머리도 뻑뻑해지는 느낌이었지만, 이상 없는 걸 직접 확인하자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시운전을 해 봐야만 확인되는 것도 있을 터라 방심하면 곤란하겠지만) 내가 겁쟁이 걱정쟁이인 게 종종 자괴감 들지만, 가끔은 조심해서 짚고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오늘의 일기 끗!!

366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13:51:03

덥다아아앗

367 아지주 (H.xH2qvcuc)

2024-09-11 (水) 14:01:13

비와서 더 습하네
땀투성이다...

368 금주 (XOxz/bGMfs)

2024-09-11 (水) 14:13:55

369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15:14:12


바람 쌩쌩 분다 개시원

370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16:52:19

371 동월주 (uh3GzrcoAs)

2024-09-11 (水) 17:23:25

372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17:28:14

퇴근 시켜줘 (바스라짐)

373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18:25:05

(기지개쭈욱)

374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19:09:52

으아악..더워!! 8ㅁ8
집에 돌아와서 갱신이에요! 바로 저녁 먹으러 갈 거지만요! 다들 맛저하세요!

오늘은 9시에 일상 구한다!! (예고하고 가기)

375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19:12:18

캡틴 맛저해-

376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19:22:49

나 퇴근
진짜 진짜 근데 너무 덥다...🫠🫠

377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19:28:25

덥다기보다 습도가 미쳤드라 여긴
어여 귀가하셔 혜성주

378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19:47:24

집 갱신... 하.....ㅇ<-<

379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19:48:36

여로주 하이
먼 일 있어?

380 철현주 (9jK6U3YODM)

2024-09-11 (水) 19:52:28

다들 안녕1!!!!!
여로주 미안해!!! 그저께는 먼저 자버렸어

381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19:54:11

다시 갱신이에요! 하..습기..하..더위..(주륵) 다들 안녕하세요!

382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0:14:36

아침부터 계속 다녀서 1만보 넘게 걸어다녀서 그렇다..<;3
다들 어서왕~;3

>>380 많이 피곤했나보이<;3

383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0:23:12

선풍기를...선풍기를 끌 수가 없다..(훌쩍)
아무튼 이 더위가 빨리 식기를 바랄 뿐이에요!

384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0:33:12

>>382 지금 할 수 있을까?!

385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0:35:56

온늘은 내가 무리.. <:3 체력이 바닥났슈

386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0:36:30

유감 ㅜ

387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0:37:54

1만보를 걸을라면 대체 뭘한겨...
다들 고생했다

388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0:44:04

1만보는...어... 1시간 30분 정도만 걸어도 나오는 수치라서..(옆눈)
제가 매일매일 집에 돌아오면 만보기 수치가 대충 12000보 정도 나오는 것 같네요!

389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0:47:24


나 직장생활 할 때는 하루 1만보도 안 나왔어서
캡틴 꽤 많이 걷는 일 하나보다

390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0:49:33

병원에서 계속 뛰어다녔지...?(흐릿)

391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0:51:11

많이 걷는 일이라기보다는 집에서 직장까지 걸어오는 거리가 길죠!
대충 45분 정도 걸리니까요. 걸어서 오면.

392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20:54:41

뽀송해졌으니 슬슬 답레를 이어보실까
있는 사람들 다들 앙뇽🫠🫠 (녹은 치즈덕)

393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0:56:26

어서 오세요! 혜성주!! 녹은 치즈덕을 빵에 뿌려서 먹으면 맛있을까요? (어?)

394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1:02:54

여로주 어디 아파?!

395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1:04:38

치즈 먹고 싶다

396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1:06:25

고로 저는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쉴 분들은 푹 쉬셔도 괜찮아요!
토요일에 시골 가는것이 확정되었으니 지금이라도 좀 돌려둬야지! (대충 참고해달라는 그런 의미)

397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1:07:49

>>391 우와...
난 이제 글케 못걸어...

혜성주도 어서오고

398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21:08:03

먹지마 이사람아
치즈덕 보호법을 만들어달라

399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21:08:46

>>397 (냅다 봑봑!!!)

400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1:10:52

>>396
캡틴 돌릴래요??

401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1:11:46

>>400 돌리고 싶다면요! 누구를 만나보시겠어요? 이벤트 상황이 좋으신가요? 일반 상황이 좋으신가요?

402 아지주 (pwQwXLoOaU)

2024-09-11 (水) 21:12:28

(구경)

403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1:14:20

(팝콘)

404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1:14:43

아지주는 안녕하세요!

405 아지주 (pwQwXLoOaU)

2024-09-11 (水) 21:16:34

안녕!!!!!!!!

406 철현주 (3VPRMaX29M)

2024-09-11 (水) 21:17:01

아하!!
혜하!!
혜하!!

407 철현주 (3VPRMaX29M)

2024-09-11 (水) 21:17:36

일반 상황에서!!
크리에이터요!!!

408 태오주 (9XPGuAnSTE)

2024-09-11 (水) 21:18:19

>>115 아 마수 넘어가기 부럽다 나 지금 양식장 시즌이야(기어이 이런 발언)
아 ㅋ ㅋ ㅋ ㅋㅋㅋㅋ남탓을 하시겠다???? 하지만 ㅇㅈ합니다 어르신은 큐티가 좀.... 좀 그래 나였어도 어르신이 큐티...? 현태오가 복숭아 먹고싶어... 하고 새벽에 우는 거에서 느끼는 괴리감이랑 동...
...
...?
왜... 괜찮지...?

아 너무 마싯서요... 더즈세오. 나 이걸로 밥 3공기 리필햇자나 더줘더줘🥺 아니 ㅋ ㅋ ㅋ ㅋㅋㅋㅋㅋ여기는 좀 그렇구 온나노코들의 맛난 사랑을 주세요; (대충 그 짤)

아 세대차이 연 끊어먹기 놀이 ㅋㅋㅋㅋㅋㅋ 어케참냐고~!!!!

아니 고민하지 마! 경계하지 마 어르신은 그냥 무해한 머시깽이자나!!!(?)

ㅋㅋㅋㅋㅋ아 근력 딸리는 현뱜미애옹. ㅇㄴ 현뱜미 이밈미랑 팔씨름 하다가 픽 무너지고 "말도 안 돼. 다시." 이러고 한 4번 더 처발리고 나서야 "..." 하면서 자신이 힘없는 낙지인 걸 인정해야만 함(이런발언)

앙 극찬의마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맹랑하고... 깜찍하군뇽 아주 짱이야... "네가 그만큼 재주 있단 소리지. 아니하니? 아, 인첨공 좀 일찍 오지 그랬니. 태오랑 같이 거뒀어야 했어." 여기까지 가겠죠는 엄마야 윤금 탈세혐의에 자금은닉까지 추가로 얹어(금주: ?) "글쎄다, 신경 쓸지도 모르고?" 하며 의뭉스럽게 웃고 칼 손에 쥐여주기
짱.

409 아지주 (pwQwXLoOaU)

2024-09-11 (水) 21:18:39

오 크리에이터
일상할 수 있게 됐구나(팝콘짭짭)

>>406 철하!!!!!!!!!

410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1:20:36

태오주도 어서오고

411 태오주 (3xISj33e4.)

2024-09-11 (水) 21:21:55

웅야!!!!!(호다다) 나 친구가 도와줘서 같이 집가는길이야 빨리 복복해조

412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1:22:49

크리에이터라. 굳이 크리에이터를 지목한 이유는 원하는 상황이 있겠지요. 아마?
선레를 부탁드립니다! 전부터 크리에이터에게 꼭 가고자 하는 이유가 있으셨던 것 같으니!

그리고 태오주는 어서 오세요! (복복복)

413 태오주 (3xISj33e4.)

2024-09-11 (水) 21:24:17

우헤헤(뽝실뱜

414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1:24:42

>>411 아구 뱜미 집가는길이에여 (복복복복)
가는길에 편의점 있으면 들러서 시원한거 하나 사들구 가자
들른김에 바깥도 한번 슥 살피고

415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1:28:05

>>411 (복복복복)

고생 많았어 뱜미

다시 재갱할게:3

416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1:29:25


뭔가 손이 심심한데
짧글 하나 써볼까

417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1:30:45

여로주는 어서 오세요!

418 이경주 (tLzyftL/Wk)

2024-09-11 (水) 21:35:49

학춤!

419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1:37:24

>>416 (매우기대)

이경주 어서와~

420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1:41:20

그으리고 나 어쩐지 아픈 사람이 되었는데(?) 난 멀쩡하다. 진짜야.

421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1:41:37

이경주 하이-

422 아지주 (A/LXESIqcs)

2024-09-11 (水) 21:44:14

온 사람들 하이

423 이경주 (tLzyftL/Wk)

2024-09-11 (水) 21:44:31

>>420 (설득력 없는 설득)

>>421 하이이

424 이경주 (tLzyftL/Wk)

2024-09-11 (水) 21:45:44

>>422 (학차기 고민)

425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1:46:06

어서 오세요! 이경주!

426 철현 (4fUoanM2v2)

2024-09-11 (水) 21:51:30

"..."

철현은 혀를 찼다.
그때 그 에너지를 팔아버리는 게 아니었어.

포세이돈을 처음 봤을 때부터 생각했고
그것의 설계도를 봤을 때부터 구체화시켰다.

포세이돈을 얇게 두들겨서 판의 형태로 만든다면 그 방패는 능력을 막는 방패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방패를 갑옷의 형태로 바꾼다면 그것은 능력을 막는 갑옷일 것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고작 1민우 정도의 에너지와 크리스탈들에서 추출한 에너지 뿐이다.

그당시 가졌던 4학구 절반을 날릴 수 있는 에너지에 비하면 티끌과도 같다.

물론 크리에이터가 허락하느냐가 우선되어야겠지만
그가 허락한다고 해도 에너지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해봐야 알겠지."

슈트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 첫번째 이유.
두번째 이유는...

두려웠다.

믿음직한 어른이 필요했다.
자신의 자녀를 지키기 위해 모두를 죽일 수 있는 의지
그리고 그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고 속죄하기 위해 노력한 선행

도망치기 싫었고
싸우는 것도 두려웠다.

이야기 하고 싶었다.

427 태오주 (AyQLw52QAY)

2024-09-11 (水) 21:52:40

집이단

428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1:59:23

태하

429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2:02:03

>>423 우째서!?!?

430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2:02:12

어서와 태오주 고생했어:3

431 이경주 (tLzyftL/Wk)

2024-09-11 (水) 22:02:40

다들 반갑습미다!!

>>427 귀엽다! (보들보들)

>>429 양심에 손을 얹어보십시오...

432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2:03:12

차가운 겨울날이 되어도 안티스킬이 쉬는 일은 없었다. 특히 저번 1학구 테러 사건으로 인해 제 4학구장까지 사망했으니 더더욱. 꽤 피곤한지, 민호의 두 눈에는 다크서클이 잔뜩 내려와있었다. 플레어 이 자식. 이 아저씨를 피로로 죽일 참이니. 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속은 시원하지만. 그런 중얼거림을 조용히 내뱉으며 민호는 제 4학구에 있는 본부로 천천히 들어왔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철현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저 학생이 여기엔 또 무슨 일이야? 또 에어버스터가 무슨 짓이라도 했나? 혼자서 설치기라도 하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철현에게 다가가서 그의 어깨를 가볍게 툭 쳤다.

"학생. 오랜만에 보네. 여긴 무슨 일이야? 신고하러 왔어? 이 아저씨가 접수 받아줄까?"

물론 신고를 하러 온 것이 아닐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일단 안티스킬을 찾아오는 일은 보통 이런 느낌이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안경 너머로 철현을 바라봤다.

"아. 아저씨 오늘은 조금 피곤하니까 하품할 수도 있으니 그건 양해 좀 부탁할게. 알았지?"

433 이혜성 - 윤 금 (ik9Kxkdwvg)

2024-09-11 (水) 22:05:38

>>324
혜성은 금의 심장 소리와 금의 숨소리에 제 호흡을 맞췄다. 무의식적인 행위였다. 너와 나 사이에 침묵은 무척 당연스럽게 느껴질만큼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나 오늘은 달랐다. 혜성은 지금, 제게 있어서 안전하기 그지 없는 이 공간에 감도는 침묵을 오늘만큼은 감당하기 어려웠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러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철저하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숨기고 싶었다. 제 몸을 아끼거나 사리지 않고 뒷골목을 싸돌아다니다가 흉터가 남아, 그 흉터를 덮기 위한 시술을 받았다던지, 서슴없이 청소년으로서 하지 말아야할 것에 손을 댔다던지 하는 것들을.

네가 알고 있는 이혜성이라는 사람은, 생각보다 타인에게 무관심하다는 것또한. 그것은, 그래. 혜성은 호흡을 맞추며 천천히 눈 깜빡였다. 혹여나, 아주 혹시라도 네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적어도, 너한테는. 너한테만큼은 좋은 사람이고 싶어."

그 누구도 긍정하지 않더라도 너만큼은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길 바라. 머리를 쓸어내리는 금의 손길을 따라 머리를 기울이며 제 손으로 금의 손을 잡아, 혜성은 그 손바닥에 제 얼굴을 기대고는 느릿하고 나긋하게 속삭였다. 내가 어떤 사람이더라도, 너는 나를 지금처럼 좋아해줄까. 네가 나를 싫어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무슨 일이 있더라도,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날 좋아해줄거야?"

기대고 있던 고개를 기울여, 잡은 손바닥에 제 입술을 묻으며 혜성은 속삭인다. 익숙할 어리광이었지만 묘하게 어딘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느끼지 못하더라도 혜성에게는 상관없었다.

"네가 날 계속 좋아해준다면, 나도 네가 어떤 사람이라도 좋아할 수 있어."

잡고 있는 금의 손을 놓으면서 동시에 혜성은 기울인 금의 목 뒤로 제 양팔을 뻗었다.

434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2:08:57

정말 모루게쏘요:3!(당-당)

435 철현 - 민호 (9jK6U3YODM)

2024-09-11 (水) 22:15:19

"아저씨가 접수 해주셔야할 일은 맞는데, 신고는..모르겠네요?"

철현은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
언제나 그렇듯 여유로운 태도였다.

"아저씨, 물건 하나를 만들어주실 수 있어요?"
"아저씨의 능력으로 만든 물건은 사실상 약점이 없으니까요."

철현의 표정은 진지와 여유와 공존했다.

"요즘 일이 많으신가 봐요?"
"표정부터가 안 좋아보이거든요?"

키득거리며 웃었다.

436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2:17:17

떼미!

437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22:21:26

아니 답레 쓰고오니 이게 무슨 일이야
썰이 와있네용
살랑살랑 썰 마무리해볼까용

>>408 미ㅋㅋㅋㅋ친사람인가봐ㅋㅋㅋㅋㅋㅋㅋ크아아악 이사람아 발언 미쳤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쒸; 어처구니가 없는데 어이없어서 현웃터짐

?
??
??? 본인이 말해놓고 어 뭐지 마쉿네? 하는 짤 쓰지 마세요 이사람아; 근데 그거 좀 보고 싶은데 함 써주시죠 센세(냅다)
아 왜그러시죠 그쪽 집안의 엎치락뒤치락으르렁컹컹쉭쉭거리는 사랑이 얼마나 도파민 듬뿍 맛도리인데요. 그니까 더 내나(대충 고양이가 밥그릇 달그락거리는 움짤)

연끊어먹기 해본 적은 없는데 쓰으으읍 와이어에서 연끊어먹기를 떠올리는 걸 보니 쓰으으으읍 할매요;(이거 안됨) 하지만 본인 입으로 위에서 유해하다고 발언하셨습니다 선생님. 그러나 유해한 것또한 나름 맛있으니 괜찮다. 그리고 본인이 무해한 머시깽이라 하셨으니 무해하다고 생각....생각해볼게🤔(절대 안함)(ㅋㅋ)

현뱜미가 자기한테 팔씨름 연속 4회 지면 이밈미가 진짜 진지한 표정으로 "너 혹시 숨쉬기도 운동이라도 칭하는 거 아니지? 기침하다가 갈비뼈 금가거나 그럴 수도 있다?" 하고 걱정해줌. "살기 위해 운동을 좀 해라..." 하며 측은한 표정은 덤임🫠

ㅋㅋㅋㅋㅋㅋ아 반응 진짜 아😶
근데 진짜 극찬을 할 수 밖에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희대의 미친사람 같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잦마자 "영광이군요. 안타깝게도."<< 하고 반어법인척 직설적 화법을 사용하고 어르신이 준 칼 받아서 이리저리 보다가 초기때부터 쭉 가지고 다녔던 이 다나가고 낡아빠진 나이프 꺼내서 테이블 위에 툭 올려놓는 이밈미.
"어느쪽이든, 과해요. 신경을 쓰는 것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이러고 칼 들고 나갔는데 얼마 뒤에 이혜성이 진짜 슥삭해버리고 처리하는 상황까지 나오면 느와르 1쿨 뚝딱인데 캬

438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2:21:47

"...이 아저씨가 물건을? 만들어줄 수는 있는데 이 아저씨가 만든 물건은 아저씨가 펼친 공간에 한정해서만 유지할 수 있어. 그래도 상관없니?"

'능력으로 만든 물건'. 즉 자신의 능력인 사이버 리얼리티를 말하는 것 같았기에 그는 철현에게 그 사실을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자신이 만든 가상공간 안에선 코드를 얼마든지 조작해서 상대를 지워버리거나, 특수한 물건을 만들거나 이것저것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었으나 자신의 능력 밖인 가상공간 밖에서는 그 물건이 유지되지 않았다. 즉, 어디까지나 자신의 능력은 자신이 만든 특수한 가상공간이기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히며 그는 가만히 어깨를 으쓱했다.

"많이 바쁘지. 여러모로. 하지만 기밀인 부분도 있어서 말이야. 이 아저씨 입장도 생각해주렴. 후후."

인자하게 웃으면서 민호는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제 4학구장이 사망했다는 사실은 사실상 기밀 중의 기밀이었다. 그게 밝혀지는 순간,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었으니까. 언젠가 발표해야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밝힐 수 없다는 듯, 그는 자신의 입을 지퍼로 잠그는 시늉을 했다.

"어쨌든 가상공간 밖에서도 쓸 수 있는 물건을 만들고 싶다면 나보다는 유능한 과학자나 연구원에게 가보는 것이 좋지 않겠니? 3학구장 꽤 유능하잖아. 그 사람에게 가보는 것이 아저씨는 좋을 것 같은데."

그 점은 조금 미안하다는 듯, 민호는 괜히 자신의 머리를 긁적였다.

439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22:24:34

🤔(약간 답레 쓰고 보니 이게 바로 이혜성의 무의식적인 독점욕과 집착인가 싶음)
암튼 온 사람들 어서들 오고

440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22:28:34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태오주 오늘은 일행도 있으시고 컨디션도 나아지신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슈트 제작이... 어 @ㅁ@;;;; 크리에이터가 능력을 안 쓸 땐 유지가 안 되는군요. 그럼 크리에이터가 펼친 공간에서 사람을 삭제해도(???), 능력 발동이 끝나면 부활할까요? 👀👀👀

441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2:33:42

>>440 공간 내에서 코드가 삭제되었으면 현실에서도 코드가 삭제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소멸하고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공간에서 사람이 삭제되면 능력이 해제되어도 이미 코드가 없는 거니까 삭제되고 없는거죠!

아무튼 어서 오세요! 서연주!

442 여로주:3 (1GyVdsS6OE)

2024-09-11 (水) 22:36:10

서연주 어서와~

443 철현 - 민호 (9jK6U3YODM)

2024-09-11 (水) 22:36:20

"아저씨가 만든 물건은 아저씨가 펼친 공간에 한정해서만 유지할 수 있죠."
"그런데 아저씨가 능력으로 부숴버린 것들은 공간을 해제해도 남잖아요?"

눈 앞에 있는 있는 이가 안티스킬의 리더이자
퍼스트클래스이자
무엇보다 자신이 지금 부탁을 해야할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철현은 농담을 던졌다.

"설계도를 만들어줄 프로그램이 필요해요."

민호의 말대로 그가 만든 물건은 그 공간에서만 유지할 수 있다면
그가 만든 물건이 물건을 만들게 하면 그만이었다.

"가능하다면 그 설계도대로 물건을 만들어줄 생산 설비도요."

물론 이경우는 재료를 직접 공수해야할 것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겠냐고?

가공 작업을 해주는 기계까지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면
결국은 철과 금, 그리고 온갖 금속류의 가격만 소모될 것이다.

정 안되면 포세이돈에서 뜯어와야지.

"저지먼트가 또 뭔 짓을 저질렀나요?"

스킬아웃이 아니라 저지먼트가 또 뭔 짓을 저질렀나가 먼저 튀어나온다.

"3학구장이랑 제대로 만나서 이야기한 적은 없어서요."

444 철현주 (9jK6U3YODM)

2024-09-11 (水) 22:36:57

서연주 어서와요!!!!!!!!

445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22:42:03

>>441 캡
음, 그렇군요. 삭제는 능력 발동 후에도 유지, 창조는 능력 발동 후엔 무효화로 이해하면 될까요?

>>442 여로주:3
안녕하세요!!!:D 오늘 엄청 걸으시고 기력도 없으시던 거 같은데 잘 쉬고 계신가요? (잘 쉬셔야 함다!!!)

>>444 철현주
철현주도 안녕하세요오오~~ situplay>1597051456>255에서 질문 드렸었는데, 그 답이 이번 일상에서도 어느 정도 나올 거 같아 기대 중이에요~☆★ 건 그렇고 슈트 못 만들면 어쩌나 걱정됐는데 물건이 물건을 만들게 한다니? 이쪽은 생각도 못했어요@ㅁ@ 선배 발상 자유롭다!!!!

446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2:46:18

"즉 이 아저씨가 기계를 만들어줬으면 한다는거니? 그러니까 공장의 프로그램 같은 거?"

이건 생각도 못한 발상이네. 그렇게 생각하며 민호는 가만히 자신의 턱을 오른손으로 만졌다. 면도를 하지 못해 진해진 턱수염을 만지며 그는 표정을 잠시 찡그렸다. 오늘은 면도를 해야겠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하지만 그러면서도 철현에게 향하는 시선은 조금도 다른 곳으로 향하지 않았다. 꽤 재밌으면서도 당돌한 아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 이야기를 했다.

"일단 만들어달라면 만들어줄 수는 있긴 한데 그걸로 뭘 만들고 싶은거니? 학생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은 안티스킬. 물론 상대를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확인을 반드시 해야만 했다. 만약에 허용할 수 없는 물건을 만들려고 한다면 자신은 그것을 막아야만 했으니까. 그것이 바로 자신의 역할이고, 어른의 의무라고 민호는 생각했다.

"아. 그건 이 아저씨가 묻고 싶은데. 에어버스터 요즘 잘 지내니? 또 어디가서 혼자서 뭐하겠다고 설치다가 쓰러지진 않고?"

물론 당시의 에어버스터는 특수부대 '에이전트'와 교전을 한 후였으나 그 사실을 저지먼트 멤버들이 알 일은 없었다. 그 사실을 은우는 철저하게 숨겼기에. 이후로도 말할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어쨌든 민호는 오른손으로 입을 막고 하품을 크게 한 후에, 다시 철현에게 이야기했다.

"어쨌든... 아저씨도 일단 정확히 어떤 것을 원하는지 들어봐야 결정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저씨가 안티스킬인거 알잖니. 막 아무거나 다 해주겠다 그러진 못해. 후후."

447 철현주 (4fUoanM2v2)

2024-09-11 (水) 22:46:33

>>445 안되면 다른 방법도 있으니까요!!

448 혜성주 (ik9Kxkdwvg)

2024-09-11 (水) 22:51:07

온 사람들 어서오고

449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2:55:49

>>445 정확히는 능력 후에도 유지, 무효화라는 개념보다는... 크리에이터의 능력은 가상공간 안에서 '코드 조작'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해주세요.

가상현실에서 코드가 삭제되면 그냥 데이터가 사라지는 거니까 현실에서도 삭제. (공간을 풀어도 남아있는 원본 코드가 없음)
임의의 코드를 생성해서 가상현실에서 구현. 가상현실이 사라지니까 당연히 코드도 사라짐. (새롭게 만들어낸 것은 가상현실에서만 존재)

이미 존재하는 코드에 새로운 코드를 적용해서 합쳐버림 (이 경우는 원본코드가 원래도 남아있기에 바뀐 상태가 적용이 됨. 다만 원본 코드를 분석을 해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워서 잘 하진 않음)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450 철현 - 민호 (9jK6U3YODM)

2024-09-11 (水) 23:00:48

"맞아요. 원료를 가공하는 건 아저씨의 능력이지만 그 결과물은 아니니까요."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생각한 부분이었다.
다행히 아저씨의 대답은 가능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이었다.

"갑옷"
"정확히는 능력이 통하지 않는 갑옷을 원해요."

명분은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던 명분이.

"비슷한 기술을 가진 선체의 설계도를 구했어요."
"이것을 이용해서 안팎으로 능력이 무효화되는 갑옷을 원해요."

스킬아웃의 탄생은 레벨 0를 능력자들로부터 보호하는 자경단에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양산해서 각 학교의 레벨 0 저지먼트에게 보급하는 게 목표에요."

제 1 목표는 유니온과의 전투에서 사용하는 것이지만
놀랍게도 궁극적인 최종 목표는 이것이다.

"..."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레벨 0로서 저지먼트 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에요."
"갑옷 안에서도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서 고레벨 능력자도 마음만 먹으면 레벨 0와 똑같은 선에서 활동할 수도 있고요,"

물론 이건 그의 희망사항이다.
어찌보면 갑옷의 패널티일 수도 있는 부분을 요구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는 자신 이외의, 레벨 0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싶은 그의 이기심
또는 미처 없애지 못한 열등감일 수도 있을 것이다.

"..."
"걔 요즘 이상해요."
"어디가서 혼자서 설치지 않아요."
"평소 같았으면 또 이상한 곳에서 가서 또 이상한 짓하고"
"뚝딱뚝딱 모든 것을 해결한 채 영웅처럼 돌아왔을 텐데."
"이상하게 요즘은 그냥 평범하게 학생처럼 지내는 것 같아요."

철현에게 있어서 은우는 평범한 친구였다.
그러나 가끔씩 그에게 있어서 은우는 너무나 멀리 있는 초인이었다.

그렇기에 근래의 은우의 활약상이 없는 -그렇게 믿고 있는- 모습은
그가 자신의 친구가 맞다는 만족스러움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451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3:07:48

"...코팅을 하겠다는 거로구나. 하지만 그것을 구현하긴 힘들거야. 능력이 통하지 않는 코팅은 있긴 하지만, 그건 한번 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고, 거기다가 주기적으로 해야 해. 물론 자체적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모를까. 그건 이 아저씨도 짜기 힘들 것 같아. 자동적으로 갱신하는 프로그램을 짜서 구현하려면 정말 엄청난 천재가 있어야할거야. ...이 아저씨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천재."

나름대로 훌륭한 생각이라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 거라고 생각하며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1회성 코팅이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일단 돈이 남아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자신이라면... 정확히는 퍼스트클래스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퍼스트클래스급이 굳이 그렇게 할 이유는 없었다.

"그리고... 그것조차도 막강한 파괴력을 가진 초능력까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없어. 그 점은 고려하렴."

어느 정도 위력은 줄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힘들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적어도 단기적인 사용이라면... 적어도 그 순간은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을 거라고 민호는 판단하고 그렇게 말했다.

한편 은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에 민호는 웃음소리를 작게 냈다. 또 이상한 곳에 가서 이상한 짓을 하고 영웅처럼 돌아왔을텐데라... 그 말을 들으면서 민호는 철현에게 물었다.

"너는 그렇게 행동하는 에어버스터를 이해할 수 있니?"

딱히 추가적인 설명은 없었다. 그저 그렇게 물음을 하나 딱 던졌을 뿐. 그 상태에서 침묵을 지키던 민호는 눈을 감고 숨을 후우 내뱉더니 이어 그에게 이야기했다.

"아마도... 아마도 이해할 수 없을 거야. 퍼스트클래스는 그런 존재거든. 동경의 대상이기에, 가깝게 있는 듯 하면서도 너무 멀리 있지. 그 애가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렴. 그 애만의 사정이 있겠구나 하고 말이야."

452 태오주 (AyQLw52QAY)

2024-09-11 (水) 23:18:58

>>437 살랑살랑 마무리를 해볼까아용
그치만 이것만큼 생생한 발언 어딧나요 ^^ 운명공동체니 고통은 같이 느끼자(밈미: 미친뇬)

아니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이 아니~~~~~~~~ 아방은 최고라고 생각해(냅다)
ㅋ ㅋ ㅋ ㅋㅋㅋ저희 그럼 앞으로 도파민 품앗이 해요~~ 금혜성금 주면 나도 나리태오한결 줌(?)

아니 나 젊어 ㅡㅡ 늙어빠진 건 왕뱜 뿐이다
무해한 왕뱜(본인이 생각해도 절대 아님)(ㅋㅋㅋ)

아 미치겠네 진지한 표정으로 티배깅하는 거 왤케 킹받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뱜미 미쳤냔 눈으로 "너 진짜 꼴받는다..." 하면서 세상 어이없단 표정으로 "네가 비정상적으로 강하다고는 생각을 안 하는 건가요?" 하면서 본인의 숨쉬기(운동)를 부정함 아 암튼 지는 운동 한다 생각한다고 ㅋㅋ~~~~~

아 마시따 왔다리갔다리 화법 조아용~~~ 낡아빠진 나이프 받아들면서 나중에 돌려줄 적이면 날 새롭게 갈려있고 그런거지? 2쿨 돌입할 때 책상 위에서 나이프 날 반짝여야 함... 오타쿠의 심장 설레게 하는 것: 처음 쓴 무기가 마지막 무기가 된다

와 근데 처리 < ㄹㅇ 섹시한 단어인듯
윤금 징역형

453 철현 - 민호 (9jK6U3YODM)

2024-09-11 (水) 23:25:13

철현은 가방에서 포세이돈의 설계도를 꺼냈다.
자체적인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엄청난 규모를 생각해보면 여기에 답이 있을 것 같았다.

"어디서 구했냐는 묻지 마세요."
"그 꼰대랑 연관되어있으니까요."

일단 거짓말은 아니다.

"막강한 파괴력을 지닌 초능력이라면 퍼스트클래스급일까요?"

은우가 있었다면 포세이돈에게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었을까?
아저씨라면? 아라라면? 플레어라면? 애꾸눈이라면?

일단 저지먼트 8명의 레벨 5들이 능력을 무효화하는 장치를 뛰어넘는 출력을 낼 수 있는 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과연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을까?...

잠깐, 그런데 생각해보니 대부분 공격 능력이 아니네?

"막강한 초능력이라는 기준이 레벨 3까지라고 해도 일반 레벨 0이 사용하기엔 충분해요."

유니온과의 싸움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해도 괜찮다.
일단 레벨 0 저지먼트에게 보급할 수는 있을테니까
물론 가격 문제가 해결 된다면

"이해할 수 없죠."
"이해하기도 싫고요."
"누구나 그런 면은 있잖아요?"

철현은 자신의 여동생에게 자신을 세뇌해달라고 부탁했다.

"은우는 저를 보고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을거에요."
"굳이 이해받을 필요 있을까요?"

은우나 다른 이들이 이를 이해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모두 자신을 미쳤다고 말할 것이라 생각했다.

"딱히 퍼스트 클래스를 동경한 적은 없지만"

질투를 했었지.

"친구가 하는 일이니 이해가 안되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거죠."

454 철현주 (9jK6U3YODM)

2024-09-11 (水) 23:29:34

situplay>1597051456>255
3번이 이해가 안되요...ㅠㅠ
서연이가 생각한 부분이라는 게 어느 부분일까요??

455 금주 (1WoOCn1UCk)

2024-09-11 (水) 23:30:19

쓰으으읍... 🤔

456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3:31:13

"디스트로이어라면 어지간한 코팅은 박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생각엔 말이야."

물론 실제로 실험해본 적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론적으로는 그럴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어쨌든 포세이돈의 설계도를 바라보면서 그는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다. 이어서 으음- 소리를 내면서 잠시 생각하던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역시 자동설계화 프로그램이 되어있는 모양인데... 이것까지 해석하긴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네. 애초에 설계도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코드가 적용되어있었는진 알 수 없으니 말이야. 하하. 미안해. 하지만 아이언맨처럼 장착되는 갑옷이라면 만들 수 있을 거야. 철컹철컹하는 느낌으로 말이야."

영화 본 적 있니? 아이언맨.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민호는 괜히 자상한 미소를 지었다. 한번 기기를 구상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눈을 빛냈다. 물론 조금은 연구를 하고 구상을 해야겠지만.

어쨌든 자신의 물음에 대해서 철현이 대답을 하자 민호는 입을 다물고 조용히 그의 말에 집중했다.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기도 싫다라. 누구나 그런 면은 있다는 말에 이어 꼭 이해받을 필요가 있냐는 물음에 나오자 그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그렇지. 상대를 100%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이 아저씨도 그렇거든. 가끔 아저씨 딸내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나이를 더 먹어서 사춘기가 되면 더욱 이해하기 어려워지겠지. 그리고 남자친구를 데리고...안돼! 아린아!! 이 아빠는 허락 못해!! 어!!"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것일까. 민호는 절규하는 목소리를 내다가 순간 멈칫했고 이어 헛기침 소리를 냈다. 그리고 표정을 관리하더니 철현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어흠. 쿨럭. 아무튼... 그래. 그것만 만들어주면 되는거니?"

457 태오주 (AyQLw52QAY)

2024-09-11 (水) 23:31:32

.dice 1 100. = 57

458 서연주 (ua8fmNAfeo)

2024-09-11 (水) 23:35:25

>>454 철현주
앗앗@ㅁ@;;;;;;;; 제가 너무 막연하게 여쭸나 봐요. 죄송해요👀👀👀 위험 요소가 명확하고 두려운데도 가고자 고집하는 까닭이 안 가면 마음이 죽기 때문이란 추측이랑 선배는 마음이 한번 꺾이면 돌이킬 수 없어지는 사람이라는 추측이 맞을까가 궁금했어요 ^^;;;;;

459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3:35:53

크리아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0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3:39:49

무슨 다이스인지 어서 공개하시오!

461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3:41:01

갠이벤 떡밥 다이스일 것에 혜우우 손목을 걸지!(?)

462 철현 - 민호 (9jK6U3YODM)

2024-09-11 (水) 23:43:42

"나중에 디스트로이어한테 실험해봐야겠네요."

일단 한번 부딪혀봐야한다.
무엇보다 디스트로이어 하나 못 이기는 데 유니온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민호 아저씨는 은우와 아라가 함께 있었음에도 이기지 못했고
보라는 그런 민호 아저씨보다도 강하다
플레어는 그런 그들이 함께 싸워도 이기지 못하며

유니온은 모든 것을 압도하는 강자다.

철현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앞길이 막막했다.

"포세이돈 확보해서 육지로 들고 왔잖아요."
"물건이 있는 데 그 프로그램을 분석하는 장치는 따로 안되는 건가요?"

철현은 계속해서 머리를 굴렸다.
시간이 많지 않았다.

"아이언맨처럼 장착되는 갑옷이라면...멋지네요."

가장 우선시 되어야할 것은 포세이돈의 기술력이다.
정 안되면 그 포세이돈이라도 뜯어야한다고 생각했다.

"나중되면 아빠한테 소리지르고 방문을 잠그고"
"자신의 옷을 아빠의 옷과 함께 빨지 말라고 할거고"
"..."
"뭐, 그러다가 결혼하겠죠."

철현은 키득거렸다.

"사실 갑옷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포세이돈' 기술이 장착된 갑옷이어서요."

"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것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요"

철현의 눈이 반짝거렸다

463 철현주 (9jK6U3YODM)

2024-09-11 (水) 23:46:02

>>458 안 가면 마음이 죽기 때문이란 추측이 맞아요!
결국 도망친 셈이니까요!
평생 그 찝찝함이 계속될 거에요.

분명 자신이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차라리 안 가는 게 도움되리라는 것을 알지만
결국 고난을 함께하지 못했고
승리의 영광도 함께하지 못했으니까요.


마음이 한번 꺾이면 돌이킬 수 없다는 것도 정답!
애초에 능력을 기르는 것을 포기했으니까요!

464 민호 - 철현 (K5445E/YZ.)

2024-09-11 (水) 23:48:28

"안돼! 아린아아아아! 이 아빠는 절대로 허락 못해!!"

철현의 말을 들으며 민호는 다시 한번 절규하듯, 큰 목소리로 외쳤다. 그의 두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것처럼 글썽거리고 있었다. 물론 한참 후의 미래겠지만, 민호에게 있어서는 그 모든 것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모양이었다. 특히 결혼하겠죠라는 말에 그는 털썩 주저앉았다. 하지만 겨우겨우 정신을 차리고 다시 헛기침 소리를 냈다.

"AI 장치가 파괴되었잖니. 그래서 그 안의 시스템도 더는 존재하지 않아. 없는 것을 다시 만들 순 없어."

그것만큼은 조금 힘들다는 듯이, 민호는 강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신의 능력이라고 해도 안되는 것은 안되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모든 시스템을 총괄하는 AI장치가 파괴되어버린 이상 시스템 역시 무사할 수 없었다. 이어 그는 다음 물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에 그는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이야기했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1대 대표이사이자 기술개발부장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그 사람은 정말 엄청난 천재였으니까. 혹은... 오지덕 박사라던가. 일단 전자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지덕 박사가 협력할리도 없고."

둘 다 어려운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민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는 가만히 철현을 바라보다가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켰다.

"아니면 학생이 연구원의 길을 걸어서 그 기술을 직접 구현해보는 것은 어떻니? 옛 말에도 있잖아? 목마른 이가 우물을 파야된다라는 말."

465 새봄주 (N8ANoiCQ5c)

2024-09-11 (水) 23:50:17

새봄주 갱신~>< 다들 쫀밤이야!

@캡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일전에 새봄이와 디스트로이어와의 일상이 캡틴에게는 좋지 못한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해줬었잖아. 그래서 그런데, 그 당시에 돌린 내용은 정사에서 빼는 게 좋을까? 당시의 경험이 새봄이 서사에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캡의 의견을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물어봐:>

466 ◆TMmm6tsoPA (K5445E/YZ.)

2024-09-11 (水) 23:51:53

>>465 어서 오세요! 새봄주! 아니요! 상관없어요! 정사로 해도 괜찮아요!

467 혜우주 (r/WHpAdwP6)

2024-09-11 (水) 23:52:43

새봄주 하이-

468 철현주 (9jK6U3YODM)

2024-09-11 (水) 23:56:53

새하

469 새봄주 (N8ANoiCQ5c)

2024-09-11 (水) 23:58:09

>>466 앗 고마워!!>< 그런데 내가 캡의 기분을 상하게 했어서 미안한 거랑은 별개로, 새봄이 입장에서는 그 날의 일이 복수에 성공했으니 쾌거일 수밖에 없는데, 그 부분도 괜찮을까...? 다른 바라는 방향이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줘!

그리고 또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이 다음에 또 같이 일상하게 되면, 새봄이의 행동이나 내 묘사에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는 가급적 곧바로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저번에 내가 캡의 불편함을 알아채지 못해서 실수한 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서 말야. 말해주면 바로 시정하거나 일상을 중단하는 등 조치를 취할게.

470 새봄주 (N8ANoiCQ5c)

2024-09-11 (水) 23:58:25

다들 안녕안녕~!!><

471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0:04:15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수경주와의 트러블로 인해서 어디까지나 '항상 새봄이와의 일상이 모두에게 다 의미가 있는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라는 예시를 들기 위해서 가져온 것이지 캡틴은 딱히 그 일상에 대해서 불만이 있다거나 불편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까놓고 이야기해서 저는 갑자기 은우나 세은이가 뺨 맞고 시작하는 일상도 별 상관이 없거든요! 물론 미리 말을 해주면 고맙긴 하겠지만..딱히 그렇게 한다고 해서 불편하다거나 하진 않아요.

뭐 갑자기 캐릭터를 죽여버릴거야! 하면서 칼로 찌르고 그러는 거 아니면 기본적으로 다 오케이에요.

472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0:04:31

항상 새봄이와의 일상이 모두에게 다 의미가 있는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473 철현 - 민호 (9.soUyaiSU)

2024-09-12 (거의 끝나감) 00:06:01

"끄응..."

철현은 머리가 지끈거리는 듯 이마를 짚었다.
아랫입술을 깨물고 깊은 숨을 내쉬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AI장치를 파괴하지 않았으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백업을 했어도 백업하는 시간 동안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파괴가 최선이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

"1대 대표이사요?..."

그 사람은...좋아 넘어가자

"그 늙은 이가 협력할 리가 없죠."
"꼰대라면..."

철현은 계속해서 머리를 굴렸지만 마땅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럴싸하게 만든 AI를 이용해서 내가 만들었다 피드백해달라해볼까?
그러나 그 '그럴싸'가 어렵다.
그리고 그 꼰대가 해줄리가 있나 스스로 생각하라며 퇴짜를 놓을 것이다.

"우물 팔 시간이..."

철현은 자신도 모르게 이를 깨물며 목에 힘을 주었다.
언성이 높아질뻔하다가 애써 잠재웠다.

이정도는 치기어린 학생의 실수로 봐주겠지.

"우물을 팔 시간이 모자라서요. 하하"

유니온의 위치를 탐색한 다음
그 망할 아저씨만 빼올 수 있을까
틀려, 색적 능력에 걸리고 만다.
오히려 역효과만 날꺼야.

"아이언맨 슈트에다가 무기 몇개만 달 수 있을까요?"

이 역시 명분은 있다.

"레벨 0들을 대상으로 입혀보고 능력 사용의 감을 익히게 하려면 그게 좋을 것 같아서요."

474 ¿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00:06:14

"인간은 선 위를 걷는 존재라고들 하더라아. 나는 그 말이 참 우습다고 생각해. 평행선을 걷는다고 하면서, 목표가 같으니 그 선 위를 같이 걷는 것만으로도 유대를 형성하고 영원한 동반자가 된다니 뭐니."

목소리는 경쾌했다.

"하지마안, 이시미야. 알잖아. 그런 것은 기만이야. 우리같은 존재에겐 너무나도 먼 세계야. 손을 잡고 걷는들 평행은 평행이야. 개인의 기-일을 걷기 때문에 언제든 뿌리칠 수 있다고. 인간은 그런 존재잖아? 언제든 내치고 길 걷는 주제에 그걸로 유대감이니 뭐니를 가졌다고 회고하는 것들."

딸깍.

"그래서어, 나는 늘 불만이었지이. 왜냐며어어언…… 저것이 나를 내치면 '영원한 우정'이 아니잖아아.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내 친구가. 아주 좋은 방법을 가지고 있더라고오. 남과 평생 이어지지 않을 길을 손 하나에 의지해 언제 다다를지 모를 목표를 믿고 걷느니."

달그락.

"내가 그 길에 침범해서 평생 함께 하려고."

구십춘광의 녹음은 호선을 긋고, 고른 치열은 가느다란 쪽배 물그림자처럼 휜다.

"내 친구라면 운명을 공유해야지. 너와 나는 한몸처럼 되어야지. 그게 영원한 우정이지. 너와 나는."

이제 평생 친구야.
[멍멍아]
[너 이제 재미 없어.]
[레벨 5도 못 될 멍청이는 필요 없어. 대기해.]

"……."
"응? 왜 그래요?"
"문자로 통보할 새끼가 아닌데. 무슨 꿍꿍이지."

태휘의 바즈라 호위 명령이 철회된 밤.

475 철현주 (9.soUyaiSU)

2024-09-12 (거의 끝나감) 00:06:36

1대 대표이사가 유니온 아빠 맞죠?

476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00:09:30

다들 하잉

혜우우 손모가지를 지켜냄

477 새봄주 (8XftypITnE)

2024-09-12 (거의 끝나감) 00:10:54

>>471 어? 불편한 게 아니었어? 아이고, 내가 오해하고 있었구나! 그래도 캡한테 불편을 끼친 건 아니었다니까 다행이야~ㅠㅠㅠㅠㅠ 대답해줘서 고마워!><

478 민호 - 철현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0:11:59

"우물을 팔 시간이라. ...유니온 말이니? 인첨공의 종말이 다가온다지. 아마. 에어버스터가 이야기를 해주더라."

씁쓸하게 웃으면서 민호는 가만히 눈을 감았다. 이미 그 사태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굳이 크게 퍼뜨리지 않는 것은 그 사실이 퍼졌을 때 가지고 올 혼란이 더욱 큰 재앙을 부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아마 인첨공이 다른 형태로 멸망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었기에. 그렇기에 그는 작게 후우 소리를 내뱉었다.

"코팅에 대해서는 아마 단기적으로는 3학구장도 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그쪽을 알아보렴. 장기적으로 쭉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연구를 해야겠지만, 임시적으로 물을 마시기에는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학생?"

적어도 당장의 불은 끌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민호는 어깨를 으쓱했다. 한편, 무기를 달 수 있냐는 그 물음에 민호는 가만히 자신의 턱수염을 만졌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이 되는 모양이었다.

"뭐랄까. 살상 능력이 없는 정도라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일단 그에 대해서는 또 다른 법령을 봐야겠지만... 뭐, 지금 당장은 급하니까 일단은 살상력이 없는 하에서 가볍게 가는 것으로 하자. 이 아저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그 정도야."

그 이상 더 도와줄 수 없었기에 그는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난처한 눈빛을 보였다. 그리고 어깨를 으쓱하더니 철현의 어깨를 토닥였다.

"그 부분은 이 아저씨가 커다란 컴퓨터를 하나 만들어줄게. 그리고 그에 연동되어서 작동하는 제작 장치를 만들어줄테니까 네가 직접 만들어서 커스텀 해보는 것은 어떻겠니? 그 갑옷 이름은 어떻게 되려나? 코뿔소맨이 되나? 후후."

/네! 유니온 아빠가 맞답니다!

479 금주 (uIR70TdgcQ)

2024-09-12 (거의 끝나감) 00:16:53

😬😬😬😬😬
날렸 아이이이이이ㅣ익

480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1:21

>>458 철현주
공식 답변 감사합니다!!!! >< 일전에 선배를 외강내유라고 표현하셨던 게 생각났어요. 선배 강하지만 여리구나...

>>474 태오주
개인 이벤트 떡밥 나왔네요. 많이 안정되신 거 같아 다행이에요 ><

>>478 캡
아이언맨 같은 슈트라니!!! 쩐다?? 근데 크리에이터가 말한 대로의 설정이면 포세이돈 표면을 뜯어다 붙이는 무식한(...) 짓거리론 의도한 효과가 안 나오는 거려나요👀👀👀 (서연아 헛돈 썼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봄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금주...8989ㅁ8989 (다독다독) 날리는 건 언제나 슬프죠...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ㅠ

481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1:40

.dice 1 5. = 2

이번엔 뭐 나오려나

482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1:41

일찍 들어가용...(사유: 기력이 제로, 대자연)

483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2:02

태오주 푹 쉬세요!!! 절대 안정!!!!

484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2:49

푹 주무세요! 태오주!!

(이미 모든 것을 아는 자)
(그저 눈물을 흘린다.)

485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3:09

웅야 고마우잉
서연주도 편안한 하루 되구

안정이 짱이지~~~👍

486 철현 - 민호 (9.soUyaiSU)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3:35

"최은우 그 입 싼 녀석이!"
"...아저씨라면 믿을 수 있죠."

철현은 마른 세수를 하며 하늘을 바라보다가 다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녀석은 자신을 죽이던가 가둬버리라고 했어요."

"소원대로 해줘야죠"

민호 아저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3학구장에게 가서 부탁해야겠네요."
"궁극적인 목표였던 레벨 0들의 갑옷은 안되겠지만"
"유니온 쓰러뜨리기는 되겠네요"

철현은 억지 웃음을 지었다.
그래, 너무 절망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레벨 1~2 수준이면 되요."
"말했지만 정말로 이건 학생들을 도와주는 용도여서요."

물론 무기의 힘이 강해지면 강해질 수록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지만..

철현은 민호아저씨의 말에 지금까지 봤던 웃음 중 가장 큰 웃음을 지었다.
일단 첫단추는 애매하게나마 끼웠다.

행복한 고민이지만, 아직 이른 고민일 수도 있지만
일단 한번 해본다.

"은우의 함선 이름이 으누호였으니..."

"제 갑옷은..."
"강철복?"
"아니야, 뭔가 복어 이름 같아."

"강철"
"그냥 강철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숫자를 붙혀서 개량해야겠네요."

487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3:35

>>484 (자기 전 만족스러운 뇌세포)

488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3:58

>>481 다이스
2면 슬픔인가... 서연인 원래 울본데👀👀 본성을 거스르지 않는구만ㅋㅋㅋㅋ

489 EP. Inside Dark - 천 혜우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4:19

언제나처럼 아침이 밝았다.
지긋지긋한 하루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차가운 이불에서 벗어나 차가운 바닥으로 발을 디뎠다.
안녕?
그 순간.
오랜만이네.
빠드득, 금 가는 소리와 함께 바닥이 무너졌다.
새까만 나락, 그 안에 빠져 속수무책으로 떨어졌다.
삐죽삐죽 부서진 틈이 순식간에 저 먼 상공이 되며
어느새 사방이 어둠이 되었다.
전에 말했었지.
바닥이 어딘지 모를 허공을 추락해갔다.
어느새 위도 아래도 구분되지 않았지만
떨어진다는 실감은 명확했다.
언젠가 반드시 돌아올 거야.
떨어지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많은, 아주 많은 생각을 했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어.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
생각으로 가득찬 머릿속이
새까맣게 물들었다.
[내]가
새까만 머릿속에 새로운 생각을 떠올려봤지만
띄우기 무섭게 다시 새까맣게 물들었다.
이 곳으로-
그래서 다시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려고 했는데
돌아오는 날을.
어느새 다가온 밑바닥이
어서 와!
내 정수리 위에.



"허윽!"

그녀는 비명 같은 소리를 내며 잠에서 깼다.
그래, 방금 전까지는 꿈이었다.
차가운 이불을 헤집고 나와
차가운 바닥을 맨발로 디디던 감각이 선명하건만
눈을 뜨고 주변을 보니-

틱, 탁, 틱, 탁...
타다닥, 타닥, 달칵, 달칵...

LED전등빛 환한 사무실 안이 시야에 확 들어왔다.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내부의 모습,
여기는...

"오, 일어났어요? 슬슬 깨울 생각 참이었답니다."

그녀는 목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려보았다.
거기엔 짙은 밤갈색 사무용 책상이 있었고
그 위에 펼쳐진 노트북과 그 뒤에 앉아있는 인물이
차례대로 시야에 들어왔다.

노트북 위로 눈만 살짝 보이던 그는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더니,
노트북 옆으로 얼굴을 내밀고 싱긋 웃었다.
처진 눈매의 붉은 눈이 애교 있게 접혔다.

"이 추위에, 아직 완공도 안 된 센터에서 자고 그러면 안 되죠. 몸도 안 좋잖아요. 물론 하루 빨리 시스템을 완성시키고픈 마음은 알겠지만, 당장은 집중해야 하는 일이 달리 있지 않던가요. 그렇죠?"

한없이 선해보이는 얼굴로, 그는 웃으며 말했다.

"센터의 일은 직면한 일부터 차근차근 마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답니다. 성급하게 진행하려 하다간 죽도 밥도 아니될 테니까요. 당분간은 제게 맡겨두고 마음 편히-"

그가 말 하는 중간, 그녀가 일어섰다.
고개를 반쯤 숙여 산발이 된 머리가 얼굴을 가린 탓에
표정은 보이지 않은 채, 천천히 그의 책상 앞으로 걸어왔다.
자연스레 떨어진 담요가 바닥에 널브러졌다

놓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책상 위에는
작은 아날로그 캘린더와 연필꽂이 같은
자잘한 소품 몇 개 만이 올려져 있었다.

그녀는 손으로 그것들을 밀며 책상 위에 걸터앉았다.
와장창, 떨그렁, 유리와 철제가 바닥에 요란히도 나뒹굴었다.
떨어뜨린 그것들을 대신하듯 올라 앉은 그녀는
목을 가누기 힘든 것처럼 고개를 푹 숙였다.

머리카락 일부가 그의 노트북 화면을 가렸다.
지켜보던 그는 웃으며 그녀를 향해 말했다.

"저런, 아직 잠이 덜 깼나 봐요. 책상은 딱딱해서 불편할 거에요. 이리 내려와요."

그의 말에 반응하듯 그녀의 고개가 살짝 들렸다.
머리카락 사이, 검푸른 안광이,
그녀를 향해 뻗은 손과 의자에 앉아있는 그에게 향했다.
안기면 편안할 것이 분명한 무릎과 품을
물끄러미 응시하던 그녀가 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

까드득

그녀가 고개를 숙인 후, 뭔가 깨무는 듯한 소리가 났다.
그러자 그의 노트북 모니터에 금이 쫙 퍼지며 액정이 깨졌다.

"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순간적으로 상황 파악이 늦은 그에게
붕대로 점철된 하얀 손이 확 뻗쳐왔다.

작은 손은 그의 넥타이와 셔츠 카라를 한 웅큼 쥐어 끌어당겼다.
가느다란 팔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강한 힘에
그는 엉거주춤 일어나 책상을 짚으며 끌려갔다.
급하게 짚은 손 아래로 재차 빠직, 소리가 났지만
소리의 출처를 살필 겨를은 없었다.
검고 푸른 머리카락 사이로 핏발 선 두 눈과 마주쳤기에.

"...내가, 쓸데 없는 짓거리는, 하지 말라고... 분명, 말하지 않았던가...?"

잔뜩 잠긴, 아니,
잠겼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만큼
깊고,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그의 귓가로 서늘하게 들려왔다.

"착각하지 마... 그나마, 쓸 만 해서, 불러들였지... 용서하거나, 용납한게 아니야..."

옷깃을 쥔 손에서는 붕대를 감았음에도
서서히 옷깃 마찰하는 소리가 선명히 울렸다.
그 소리를 따라 서서히 목이 졸려옴을
그는 피부로 체감하고 있었다.

"헛소리, 헛짓거리, 할 시간 있으면..."

목소리가 살짝 늘어진다 싶은 순간,
그녀의 손이 그의 넥타이를 확 당겼다.

쿵!

"으큭!"

그의 얼굴이 그대로 책상에 처박혔다.
그렇게 엎어진 뒷통수를
재차 내리누른 그녀가,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진윤태 감시나 똑바로 해..."

속삭임 이후, 그를 누르던 압박감이 사라졌다.
이제 됐나 싶어 일어나려던 그의 귓가를
날카로운 은빛이 스쳐지나갔다.
피슉, 하고.

"모가지 성하게, 살고 싶으면..."

그 다음
콱, 꽂히는 소리가 났다.

순간적으로 몸이 굳었던 그가 눈만 옆으로 굴리자
은빛 날 선득한 메스가 그 옆에 있었다.
책상에 꽂힌 메스를 보고 반사적으로 그 쪽 귀를 만져보았지만
피가 살짝 묻어날 뿐, 상처는 없었다.

뿌득
빠드득

깊게도 박혔던 메스를 뽑아 든 그녀는
주르륵 흘러내리듯 책상에서 내려갔다.
언제 갈무리했는지, 빈 손을 추욱 늘어뜨리고
비틀거리며 그의 사무실을 나갔다.

부드러운 경첩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닫히자
그는 겨우 한숨을 내쉬며 다시 의자에 주저앉을 수 있었다.
그제야 책상을 살피자, 망가진 노트북이 제일 먼저 보였다.

액정 상단에 깨문 자국이 선명하고,
강한 힘으로 눌러 접합부가 뚝 부러진
처참한 노트북의 상태에 재차 한숨을 내쉬었다.

무슨 핑계로 새 노트북 신청을 하나,
그런 생각을 하며 흐트러진 옷을 고치던 그는
그가 아주 큰 문제 하나를 깨닫지 못 하고 있다는 걸
아직 몰랐다.

490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7:03

.....야..이건 뭐...인첨공 문제를 해결해도...(절레절레)

491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7:50

낭만은 짧고
인생은 기인 법이지
(뒹굴)

492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00:29:58

이거 해봐야징
.dice 1 5. = 3

493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00:30:19

?
다이스가 독백 읽고 줬나

494 새봄주 (8XftypITnE)

2024-09-12 (거의 끝나감) 00:30:48

태오주 잘자~><

>>481 헉 서형이 슬픔이가 걸리다니...!! ㅇㅁㅇ 새봄이 어떤 상태든간에 걱정하겠는걸!;ㅅ;

나도 어디...
.dice 1 5. = 2

495 민호 - 철현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0:31:06

"모르고 있었니? 에어버스터는 지금 디스트로이어나 레드윙도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데. 네가 이해해주렴. ...그만큼 그 애도 진심인거야."

물론 이에 얼마나 응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은우는 은우대로 움직이고 있는 모양이었다. 정확히 그의 노력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민호는 그에 응해줄 생각은 있었는지, 표정이 어둡거나 부정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이어 그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턱수염을 다시 천천히 문질렀다.

"좋아. 그럼 그렇게 가보자. 개량버전은 차후에 네가 직접 만들렴. 이 아저씨도 일로 바빠서 언제까지나 계속 능력을 펼쳐줄 순 없으니 말이야. 아까도 말했지만 목마른 자가 곧 우물을 파는 법이라고 이 아저씨는 생각한단다."

너라면 할 수 있겠지. 그렇게 말을 하며 민호는 철현의 어깨를 다시 가볍게 토닥였다. 그 와중에 '강철복'이라는 말이 나오자 민호는 두 눈을 깜빡이다가 가볍게 웃었다.

"강철복 괜찮은 것 같은데 그걸로 가보는 것은 어떠니? 강철맨도 좋지 않니?"

외국에 아이언맨이 있다면 인첨공엔 강철맨이 있는거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한 농담투였다. 하지만 웃음소리를 천천히 줄이면서 민호는 철현에게 다음 질문을 던졌다.

"그래서 언제 만들어줄까? 이 아저씨의 능력이 펼쳐져야 하니까..이 아저씨의 비번일 때가 좋은데. ...제일 빠른 것은 이번주 주말이 될 것 같은데."

496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0:31:44

버럭이와 슬픔이가 둘!

497 새봄주 (8XftypITnE)

2024-09-12 (거의 끝나감) 00:32:10

는 새봄이도 슬픔이 걸려버렸다
ㅋㅋㅋㅋㅋ

498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00:35:18

>>489 혜우주
목 졸린 거 주홍성씨 맞나요? 쌤통이다~ ...는 >>492 다이스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켜보고 있는 다갓이다!!!

>>494 새봄주
엣 에엣 새봄이도 슬픔이네요 @ㅁ@;;;;;;;;;;;; (먼눈)(옆눈)

@캡
포세이돈 표면 뜯어다 코팅해 봤자 초능력 방어 효과는 없는 거 맞나요?

499 새봄주 (8XftypITnE)

2024-09-12 (거의 끝나감) 00:37:21

>>492 혜우우 버럭이 2회차구나! 사실 혜우 맘속에 다 안 풀린 화가 있었다거나(?
>>498 둘이 만나면 둘이서 우는 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

500 철현 - 민호 (9.soUyaiSU)

2024-09-12 (거의 끝나감) 00:38:24

"..."
"똑같죠. 저도 지금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요."

대체 얼마만일까?
저지먼트 일에 이렇게 진심인 것은

은우는 은우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니 철현 자신도 그대로 움직여야했다.

솔직히 두렵다.
도망치고 싶다.
그런데 친구라는 놈이 이렇게 자존심 굽혀가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도와줘야지.

"할 수 있겠지가 아니에요."
"해야해요."

철현은 다시한번 다짐했다.

자신의 고집으로 서연이를 이 일에 다시한번 끌어들였다.
실수하면 자신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이까지 죽는다.

할 수 있을까가 아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다.

"이번 주말 좋죠."

목적지는 단순하다.
첫번째 갑옷을 만들고 3학구장에게 가서 코팅을 요청한다.

501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0:38:24

>>498 표면을 뜯어서 '코팅'을 한다면 일정기간은 방어가 되죠! 다만 무제한 방어가 되지 않을 뿐!

502 민호 - 철현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0:42:56

"그럼 이 아저씨도 어른다운 말을 해줄까? 같이 하자. 이 아저씨도 인첨공을 잃고 싶진 않거든. 예쁜 아내와 귀여운 딸내미를 위해서라도 말이야."

그렇게 말하는 민호의 표정은 그 무엇보다 상당히 진지했다. 절대로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는 강한 마음. 강한 결의. 그 모든 감정을 그 말 한마디에 담은 그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철현을 바라봤다. 이렇게까지 이 학생이 하고 있는데 자신도 그 이상은 해야하지 않겠는가. 그런 마음을 꾹 안으면서 그는 숨을 고르면서 이야기했다.

"그래. 그럼 주말에 여기로 오렴. 이 아저씨가 힘 좀 써볼게."

그렇게 약속을 잡으면서 민호는 수첩을 꺼낸 후에, 철현과 만날 약속을 기록했다. 이어 수첩을 다시 제복 주머니에 집어넣은 민호는 싱긋 웃으면서 철현에게 물었다.

"그 이외에 더 요청하고 싶은 거 있니? 후후. 물론 지금 없어도 주말에 요청해도 괜찮아. 다만... 아저씨. 지금은 조금 쉬고 싶은데 괜찮을까? 요즘 많이 바쁘거든."

테러 사건의 '테'도 꺼내지 않으며, 정말로 이런저런 일이 있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철현을 바라봤다. 물론 그 이외에도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한다면 아마 그는 더 들어줬을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느 정도 힘을 빌려줬을테고.

503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00:43:18

>>498 주홍성이 맞답니다
괜히 시키지도 않은 짓 했다가 마빡에 혹남

>>499 ㅋㅋㅋㅋㅋ
쌓인게 많긴 해-

504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00:54:28

>>499 새봄주
음, 가끔은 펑펑 울어 주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서연인 평소에 워낙 울어 대서 우짜나 싶어요 ^^;;;;;

>>501 캡
기간 한정이라도 효과 있으면 다행이네요. 빚쟁이는 됐지만 헛돈은 안 썼다!!!!

>>503 혜우주
예~~ >< 저 정도면 소프트하죠. 주홍성씨 한 짓거리가 있는데!!!

슬슬 자러 가 볼게요 계신 분들 즐겁고 평온한 밤 보내세요오오오 ><

505 철현 - 민호 (7ZhjuFg6RA)

2024-09-12 (거의 끝나감) 00:54:50

"가장 좋은 건 놈을 쓰러뜨릴 방법이지만.."
"직접 알아가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철현은 휴대폰으로 약속을 기록했다.


"요청할 건 역시 무기죠."
"1~2레벨 수준의 능력을 재현하는 무기요"

철현은 마지막 요구조건을 말한 후 고개를 숙였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저씨가 쉬게끔 자리를 비키고자했다.

/이걸로 막레드릴게요!!
재밌었어요!

506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00:55:34

서연주 잘 자-

507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0:55:38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그리고 철현주도 일상 수고했어요!! 철현이는 또 다시 무슨 조커 행각을 보여줄 것인가!

그런데 서연이 지원금이면...빚쟁이가 될 일은 없을 것 같은데..(옆눈)

508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01:08:43

그럼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09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01:08:52

캡틴도 잘 자

510 여로주:3 (TtzV6V/fjs)

2024-09-12 (거의 끝나감) 01:40:07

우우 잠들었었다......

511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01:43:33

그대로 다시 자라 여로주 (복복복복)

512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04:10:46

깼어....다시 자야지..

513 랑주 (aNArNk8els)

2024-09-12 (거의 끝나감) 06:55:09

비가 무진장 오는구나

514 태오주 (SSlDbqYugQ)

2024-09-12 (거의 끝나감) 08:12:43

모닝이에용

515 한양주 (M06jVll7Ok)

2024-09-12 (거의 끝나감) 08:56:54

멕시코 코카콜라 쿠팡에 있는 건 봤는데 너무 비싸서 못 지른 하냥주여따

516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1:05:32

크하암

517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1:25:19

항냥
.dice 1 5. = 4

518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1:25:43

머야 평소대로쟈낭 (뒹굴)

519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2:06:37

(심시ㅁ)

520 한양주 (eMSbvphOYk)

2024-09-12 (거의 끝나감) 12:12:35

>>519

521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2:21:47

>>520 느아악 하냐야아앙 (낄쭉)

522 태오주 (q69mTnK/Wk)

2024-09-12 (거의 끝나감) 12:23:16

.dice 1 5. = 2 궁금쓰

523 태오주 (q69mTnK/Wk)

2024-09-12 (거의 끝나감) 12:24:05

어... 슬픔이구나...

524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2:30:32

태오주 하이
태오 힝구됐네

525 태오주 (q69mTnK/Wk)

2024-09-12 (거의 끝나감) 12:33:30

웅녜 하이
힝구됐어

태오: 웃 우웃...( ´•̥-•̥` )
한결: .oO(위험한데)
서휘: .oO(이열)

526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2:37:37

ㅋㅋㅋㅋㅋ
소란이 끝날 때까지 태오를 안전하게 피신시켜야 해오

527 태오주 (q69mTnK/Wk)

2024-09-12 (거의 끝나감) 12:49:51

너모 슬픈 목화고의 현태오

사유: 밀크티 마시려고 했는데 순찰 때문에 못 마심

어, 어째서 못 마시게 하는 거야... 허어엉 ㅇㅈㄹ

528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2:51:37

태오라면 그냥 마셨을거 같은데
누가 마시지 말라고 버럭했나(?)

529 태오주 (Rw4eJzmwxo)

2024-09-12 (거의 끝나감) 12:57:00

버럭이 부원에게 기죽은 현뱜미

훌쩍훌쩍
잉잉잉

.dice 1 100. = 79

530 태오주 (Rw4eJzmwxo)

2024-09-12 (거의 끝나감) 12:57:07

?

531 ◆TMmm6tsoPA (9m87xs0eKE)

2024-09-12 (거의 끝나감) 12:57:32

은우 .dice 1 5. = 2
세은 .dice 1 5. = 4

532 ◆TMmm6tsoPA (9m87xs0eKE)

2024-09-12 (거의 끝나감) 12:57:55

적어도 둘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사르륵)

533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3:03:39

>>529 ???

>>5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그와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4 ¿ (Rw4eJzmwxo)

2024-09-12 (거의 끝나감) 13:10:35

"어, 오랜만에 올라오네?"
"ㅇ, 안녕하세요…. 형, 님은요?"
"저기서 울어."
"울어요?"
"그래, 그만 좀 물어 봐!"

한껏 까칠해진 선배는 태오가 있는 자리를 손가락 끝으로 휙 가리켰다. 성훈은 눈을 연신 굴리며 조심스럽게 다가가, 태오에게 목소리를 낮췄다.

"형님. 오랜만에 등교하셨다길래 찾아왔어요."
"……."

그리고 눈이 마주쳤을 적, 성훈은 얼어붙었다. 어떤 것도 담지 못하는 무표정에, 홉뜬 눈으로 눈물만 줄줄 쏟아내는 꼴이 인간답지 못했다. 아무리 그 이상한 사건 때문에 그렇다지만…….

"형님?"
"밀크티."
"네?"

이건 좀 심하지, 않나?

"먹고 싶었는데에, 밀크티……. 화를 내는 거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애가, 그걸 왜 마시냐고. 순찰이나 가라고. 그래서 순찰 돌고 왔더니 왜 나한테 순찰을 다녀왔냐 화를 내."
"슬펐……겠네요?"
"이것이고 저것이고 쓸모도 없으면서 나만 미워해……."

성훈의 시선은 점차 아래로 향했다. 얼굴을 덮고 도리질을 치는 태오의 팔꿈치 깊은 곳으로, 이젠 태오의 목에도 걸려있는 바즈라의 연구원증이.

"거기다가 너도…… 데 마레로 가버렸잖아."
"……네?"

눈물을 흘리며 아이처럼 연신 투정을 부리던 태오는 뚝 멈추더니 서서히 고개를 들었다.

"깜찍아."
"아?"
"연구원증 어디갔어? 소중하다면서."
"으, 그, 그게, 그-"
"한결 선생님처럼 그 늙은이가 널 뺏어간 거야…? 서러워, 억울해, 나는 그냥-"
"가, 가방, 가방에 있어요. 가방에- 금방 가져오겠습니다!"

그리고 성훈은 도망쳤다.
선배가 달라졌다.

바즈라에 간 이후로, 달라져버렸다!

535 태오주 (Rw4eJzmwxo)

2024-09-12 (거의 끝나감) 13:12:08

이래놓고 다시 연구소에 처박힐 현뱜미엿다...
은우야 같이 울자

536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3:14:36

왜 태오한테 시원이 묻었나오
류머시기 이자식

537 태오주 (Rw4eJzmwxo)

2024-09-12 (거의 끝나감) 13:17:28

제사장의 최면세뇌시간(?

538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3:22:30

스으읍 (발톱갈기)
기다려라 이상것들

539 태오주 (Rw4eJzmwxo)

2024-09-12 (거의 끝나감) 13:23:38

우에엥 혼내줘🥺

540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3:25:33


만나기만 해봐
아주 그냥
어!

아 일단 이노므 습기부터 조지고 싶다 크아악

541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14:07:11

점심 머거 (비에 죽어가는 중)

542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4:14:27

(점심 소리에 도망감)
혜성주도 끼니 챙겨

543 윤 금 - 혜성 (e8qVwK0X6U)

2024-09-12 (거의 끝나감) 15:50:42

당신은 나에게는 더 나은 사람이기를, 좋은 사람이기를 바라고,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두려움이기도 했을 거라 생각한다. 그 말에 당신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금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당신의 상상 속에서 상대에게서 평소와 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짐작조차 하지 못했던 상대의 모습을 알게 되었을 때. 모든 걸 알게 된 내가 당신을 거부할 나의 모습. 일어나지 않을 그 일을 불안해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안쓰러운 것이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당신의 그런 물음에 금의 얼굴에서는 숨겨지지 않는 어떤 감정 같은 것이 떠올랐다. 그것은 자신이 할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표정이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혜성. 전 언니를 사랑할 겁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어떠한가.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고, 내가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이 내 전부인데. 당신만 있다면 모든 것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인데. 금은 다른 손으로 당신의 머리를 자신에게 누른 채 속삭였다. 당신 앞의 자신은 절대 당신을 혼자 두지 않을 것이라는걸.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더욱 변함없는 방식으로 당신을 사랑할 것이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였으니, 금은 자신의 말이 당신을 안도로 채우길 바랬다.

"언니가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습니다. 언니가 숨기려는 모습도, 드러낸 모습도 다 좋아하니까요. 그러니까..... 숨기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양 팔을 제 목뒤로 두르면 금은 손을 당신의 허리로 뻗고, 양팔에 힘을 주어 당신을 꽉 끌어안는다. 당신의 두 발이 들리도록 들어 아까까지 당신이 정리하던 책상 위로 당신을 앉혔으니, 금은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을까. 당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내렸으니, 한 번 더 문신이 있을 위치에서 손을 멈추며 금은 묻는다.

"이젠... 보여줄 수 있습니까?"

544 금주 (e8qVwK0X6U)

2024-09-12 (거의 끝나감) 15:50:53

(더위에 죽어요)

545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7:07:38

546 동월주 (s1ouorRBdI)

2024-09-12 (거의 끝나감) 18:00:09

집으로 달려ㅓㅓㅓㅓㅓㅓㅓㅓ엇!!!!!!!!!!!!!

547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18:06:13

(퀭)
왜 오랜만인 것 같지... 실제로 오랜만인가... 다들 좋은 저녁☺️

548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18:11:21

나 퇴ㄱ......(죽음)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어쩌고저쩌고

549 동월주 (s1ouorRBdI)

2024-09-12 (거의 끝나감) 18:11:48

집가는길에 리라주도 납치해서 들고 달려어어어엇!!!!! (안됨)

550 동월주 (s1ouorRBdI)

2024-09-12 (거의 끝나감) 18:12:12

혜성고양이도 머리에 얹고 달려어어어어어엇!!!!!! (괴짜가족 st)

551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8:12:31

>>547 (복복복복)

>>549 아이고 월쪽아! (등짝스파이크)

552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18:13:17

>>550 크아아아악 납치당한다!!!!!!!

553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18:42:47

>>549 뭐지? 이대로 있으면 월주 집에 가는건가??? (역으로 들러붙어 침입 준비)
워리 앙용!! 하루 잘 보냈어????

혜성주 혜우우도 앙용~ >>551 (복실해짐)

554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18:46:13


뇽! 카나리라와 심해냥이를 봑봑한다🫳🫳🫳

555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8:56:48

>>553 깃털찐 카나리라... (츄릅)

>>554 (하악질)

556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18:58:48

>>555 (봑봑봑봑!!!!)(튀어)

557 동월주 (PhUFfqHIGU)

2024-09-12 (거의 끝나감) 18:59:24

>>551 캬아악!!! (등에 냥바닥자국남) 하지만 난 굴하지 않는다!!!!!! (혜우냥이 납치 시도)

>>552 핫하하 집에서 맛있는 저녁 먹을 각오나 하시지!!!! (?)

>>553 아니 역발상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면 맛있는 삭힌 청어를 줍니다! (안됨)

안녕입니다!!! 내일 조기퇴근 할 생각에 오늘 하루는 행복했습니다!!!!!!!!

558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9:03:53

>>556 >>557 (하악질하며 월주에게 납치당함)(발톱 세워 발악) 캬아아악

559 금주 (uIR70TdgcQ)

2024-09-12 (거의 끝나감) 19:06:57

후히히... uvu

560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19:09:32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561 로운주 (4bCZuOe9.Q)

2024-09-12 (거의 끝나감) 19:29:21

반가워요~~~

562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19:29:58

로운주도 안녕하세요!

563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19:38:38

온 사람들 어서와-

564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19:39:02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565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19:59:41

다들 하이
크악 귀갓길이 길었다

566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0:00:30

혜성주도 어서 오세요!

567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06:50

양상추 맛있다

헤헤헤

568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0:08:36

오늘은 더 미루지 말고 어서 코뿔소는 모르는 2번째 이야기 써야만!! (쓰러 가기)

569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11:04

(식빵대기)

570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12:29

기쁨 뜨면 미소만개 네카픽크루 쪄옴
.dice 1 5. = 2

571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15:01


유감
(다시 식빵)(골골)

572 철현 - 서연 (QWLRF22mX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18:02

두렵다. 모든 것을 잃을까봐 너무나 두렵다.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진 사람과 싸워야한다.
우리가 할 수 있으면 녀석도 할 수 있다.

최초의 능력자와 목숨을 걸고 싸워야한다는 사실은 언제나 두려웠다.
도망치고 싶었지만 역설적으로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정말로 오랜만에 자신의 무능함에 절망했다.
평소처럼 그냥 도망쳐버리고
언제나처럼 포기하고 다른 돌파구를 찾으면 될텐데

정말로 모든 게 끝이라면 현재를 즐기며 마지막을 가치있게 보내면 될텐데

철현은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의 품에 있는 그녀를 위해 싸워야한다.
그녀는 살라고 부탁하지만
도망치자고 말하지만

그러고 싶진 않았다.

여기서 도망친다면
나는 정말로 무너질 것만 같았다.

"..."
"그래, 같이가자."
"뭐든 함께하자"

두렵다.
지키지 못할 것이 두렵다.

안심된다
함께 있다는 것이 안심된다.

"안 뺄꺼야."
"네가 걱정할테니까."

보드랍다.
입술이 따뜻해진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서연의 비누향이 코 끝을 간질였다.

573 철현주 (QWLRF22mX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20:30

다들 굿나잇

574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27:20

잘 자라구 철현주

575 코뿔소들은 모르는 또 하나의 이야기 - 2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0:29:31

제 3학구 스트레인지 35구역. 이곳은 2학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구간이었으며, 지금은 스킬아웃들도 사용하지 않는 폐허구역입니다. 조만간에 재개발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인만큼 여기저기에 출입금지 표지판이 붙어있었습니다. 은우는 지금 바로 이곳에 있었습니다. 전 날. '오퍼레이터'는 다른 부원들도 모두 데리고 이곳으로 오라고 했지만 은우는 지금 혼자 서 있었습니다. 그는 가만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오늘따라 달이 유난히 어두웠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구름도 잔뜩 끼여있어 날씨가 평소보다 더 어두워질지도 모르겠다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째깍.
째깍.
째깍.

왼손에 차고 있는 검은색 아날로그 손목시계의 바늘이 정시를 가리켰습니다. 드론이 날아오는 소리가 밤하늘을 가르며 은우에게 전달되었고, 은우는 가만히 고개를 올려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드론을 바라봤습니다. 어제와 다른 드론입니다. 물론 어둠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쉽게 감출 수 있는 검은색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달을 바라보던 은우의 눈빛에서 감정이 사라지고, 아무런 것도 느낄 수 없는 무감정한 눈빛이 드론의 모습을 향했습니다.

-에어버스터. 생각은 충분히 했습니까?

"...물론."

-물어볼 필요도 없겠군요. 분명히 다 같이 오라고 했는데 혼자 온 것을 보면 말이죠.

"예상한 거 아니야? 설마 그 제안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한 것은 아닐 거 아니야. 그러니까 굳이 이곳으로 부른 것일테고."

-어제와는 다르게 말이 짧군요. 에어버스터.

'오퍼레이터'의 말대로 전 날, 은우는 존어를 써서 대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유난히 그 목소리가 차갑고 짧았으며, 존대를 하려는 생각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은우는 오퍼레이터의 그 말을 듣기가 무섭게 피식 웃었습니다.

-그 말은 즉, 인첨공을 위한 조치를 거부하고, 멋대로 움직이겠다는 의사로 봐도 되겠습니까?

"나 혼자만의 이야기라면 받아들여도 상관없겠지만... 우리 애들이 걸려있잖아. 아직 저지먼트 부장인데, 어떻게 애들에게 그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하겠어? 그렇겐 못 해. 역으로 묻겠는데 나 혼자만의 구속으로 끝낼 생각은 없어?"

-불가능합니다. 어찌되었건 저지먼트는 플레어를 해방했고, 그로 인해 테러가 벌어졌습니다.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인첨공이 그 개판이 나도록 당신네들은 뭘 했는데?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오히려 그 쪽 아니야?"

오퍼레이터의 말에 은우는 단 한마디도 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차가운 목소리를 내뱉었습니다. 허당미가 있고, 잘 웃으며 조금은 단순해보이던 은우의 모습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은 다름아닌 '에어버스터'였습니다.

-더 이상 대화를 할 이유가 없을 듯 하군요. 에이전트를 투입하도록 하죠. 전원이 사살되어도 모두 당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그러면 난 지금 여기서 2학구에 있는 당신네들 아지트로 처들어가서 다 박살내주겠어."

-에어버스터. 혈기가 올라서 미치기라도 했습니까? 아무리 당신이라고 한들 그런 행동이 허용될 것 같습니까? 당신을 막을 방법 따윈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말이 너무 기네. 오퍼레이터."

그 순간이었습니다. 강한 돌풍이 불었고, 드론의 몸통의 절반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우르르 떨어지는 파편 속에서, 아직 남아있는 절반의 몸통에서 목소리가 울렸습니다.

-에이전트와 정면 충돌이라도 하겠다는겁니까? 에어버스터. 진심입니까?

"...사냥개에다가 헌터까지 온다고 해도 당신네들 제안은 못 받아들여."

-에어버스터!

"살고 싶어서 비겁하게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친 적이 있었어. 이제 더는 그러지 않을 생각이야. 나중에 보자."

남아있는 드론 몸통의 절반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땅으로 떨어지던 작은 조각 파편들은 바람을 타고 하늘 높게 솟아올라 넓게 퍼졌습니다. 일부는 풍화되어 사라졌고, 일부는 저 멀리 인첨공 바다에 퐁당퐁당 소리를 내며 빠졌습니다.

"...가볼까. 2학구."

땅을 걷던 발걸음 소리가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찢어버릴 정도로 날카로운 공기를 찢는 소리만이 그곳에 남아 메아리처럼 퍼졌습니다.

/

Q.거짓말 하지 마! 저게 어딜 봐서 그 호구 은우야!
A.헤헤헤..(옆눈)

576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0:29:50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577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35:44


으누야 너 등짝 뜯기겠다

578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0:40:58

그래서 코뿔소는 모르는 이야기라고 했잖아요. (어?)

579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44:07

은우가 2학구가서 깽판치다 밀릴 타이밍에 애들 난입하는거 아니냐며
그럼 다 들키겠지!

580 새봄주 (8XftypITnE)

2024-09-12 (거의 끝나감) 20:45:38

은우 몰랐는데 엄청 쎄구나! 사냥개에 헌터까지 더해져도 홀홀단신으로 싸우겠다니! 역시 에어버스터야~ 유니온이랑 혼자 싸워도 대등하겠는걸?

야식시킨 새봄주 갱신 >< 다들 쫀밤이야!

581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46:22

새봄주 하이-

582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0:47:09

>>5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고 정해뒀다! (어?)

>>580 어서 오세요! 새봄주! 어..당연히 지죠. 유니온에게 못 이겨요. 은우는... 그냥 당신네들 조건은 그렇게 와도 난 못 받아들인다고 고집 부리는 거예요.


그와는 별개로 일단 스토리 때문에 은우가 많이 리타이어 하긴 했지만 은우 강해요.
일단은 저지먼트 최강이기도 하고..아직도요! (어?)

583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50:02

이쯤되면 애들 성장하라고 일부러 살살해줬다는게 학교의 점심(?)

584 이혜성 - 윤 금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0:50:03

>>543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았던 그날부터 반복했다. 나는 결단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차라리, 언젠가는 네가 나를 싫어해주길 바란다고. 그렇다면 되려 너를 속이고 있고 언젠가는 숨기고 있는 내 모든 것들을 내보이지 않아도 될거라고 합리화할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좋아한다는 고백을 되돌려주던 날엔, 언제까지 숨기고만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이 코앞까지 성큼 다가와서야 덜컥 겁을 집어먹고 말았다. 네가 나를 싫어할까봐, 모든 걸 알게 됐을 때의 네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상상만으로도 가슴 어딘가가 시리도록 차가워졌기에 그만큼, 어쩔도리 없이 너를 내가 좋아하고 있다고 상기한다.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니까."

품에 얼굴을 묻은 채, 혜성은 들릴듯 말듯 미약하게 목소리로 속삭였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라니. 아, 이 얼마나 견고한 애정인가. 일정하고 흔들림없이 자신에게 내어주는 온기과 비례하는 따스한 애정이, 저 문장 하나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아서 혜성은 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너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 옆에 있어줄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짓을 해왔고, 앞으로 어떤 짓을 할지 알게되더라도 너는. 천천히 눈 깜빡이며 혜성은 길어지려는 생각을 떨쳐버렸다.

"..─ 내가, 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양지와 음지, 양쪽에 발 디딘 채 필요하다면 범죄자와 공모할 생각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좋아한다는 네 마음은 변함이 없을까. 혜성은 그만 생각하기로 했다. 금의 표정이 너무나 결연하고 견고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끌어안고 제 책상에 올려놓는 사뭇 단단하고 안정적인 애정 때문이었다. 금과 눈 마주치자, 혜성은 눈 가늘게 뜨며 손을 들어 금의 콧잔등을 톡 건드려봤을 것이다.

"좋아. 보고 싶다는데, 내가 안보여줄 이유는 없지."

담백하게 대답하고 혜성은 제 머리를 한데 끌어 한쪽으로 쓸어내며 목까지 올라오는 니트나 티 종류를 입으면 아슬아슬하게 가려지는 위치의 문신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흑색으로 유려한 곡선을 그려진 그것은 버드나무 잎을 고스란히 연상시키는 문신이었을 것이다.

585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0:50:41

답레는 썼고 썰은 마무리니까 찬찬히 이어둬야겠다.
아이고 난

586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0:51:01

아그 그만놀고 청소 좀 하다 와야징 (데구르르)

587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0:54:02

혜성주는 이제 푹 쉬시고 혜우주는 다녀오세요!

588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1:27:32

(뒹굴데굴)

589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1:30:39


(캡물튀)

590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1:35:06

크아아악! 어째서!! 8ㅁ8

591 금주 (uIR70TdgcQ)

2024-09-12 (거의 끝나감) 21:35:06

592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1:35:16

갱신할게요!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평온한 밤 보내고 계시길 바래요 ><

>>572 철현주
어? 어? 어어어어어어??? ∑@ㅁ@!!!!!!!!!!!!!!! 마무리하신 줄 알았는데 이어 주셨네요 지저스 크라이스트!!!!!! 서연이가 4챕에서 런 안 할 만한 구실을 도통 못 찾겠어서 머리 깨질 지경이었는데 이 레스 덕분에 극적으로 타협했습니다아아아아아아(만세)(덩실덩실) 감사해요 철현주!!!!!! >< (굽신굽신)(제리인사)(그랜절)(중요하니까 두 번)

593 서연 - 훈련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1:37:10

>>0
situplay>1597051368>898
situplay>1597051456>488

◇월 ◇일

우울한 날이다. 공장에서 호진씨의 작업을 봐도, 사이코메트리로 깡통 로봇의 상태를 확인해도, 오가는 길에 연산식을 읽어도 꿀꿀했다. 유니온이 진압됐단 뉴스가 뜨기만 기다렸지만 여전히 감감무소식인 것도 기운 빠졌다.(정말 다른 대안이라곤 1도 없이 3주를 보내쟀던 건 아니겠지?? 그랬음 다윈상감이라고...;;;;;;) 선배가 같이 가자, 뭐든 함께하자 받아 준 게 그나마 버팀목이었다. 선배가 함께해 주는 한, 다 끝장난 거 같더라도 버틸 수 있다. 버텨 볼 테다!! 그렇게 안정된 것관 별개로, 우울감은 알바 탐에도 통 가시질 않았다. 평소 같으면 쿼츠 활동 내역 정리와 알바를 병행하며 내가 그래도 1인분은 한다는 뿌듯함을 느꼈을 텐데, 오늘은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시기에 이러고 있어도 되나 찜찜하기만 했다.

그나마 우울감이 도움이 된 면을 꼽자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단 생각은 들었단 거다. 하여 사장님께 12월 하순부터 내가 출근 안 하면, 내가 엄청 재수없는 인간 돼 버린 거니 다른 알바 구하고 내 이름으로 광고도 하지 말랬다. 쿼츠야 정하가 있고, 연구소도 나한테 생기는 일은 제일 먼저 파악할 데니 노 상관이다만, 울 점포는 연락 못 받을지도 모르니까. 또... 토실이는 연구원이 피난갈 때 부탁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설령 내가 죽더라도 유니온이랑 윗대가리들이 제압되면 토실이는 계속 살 수 있으니까. 진짜 유니온 맘대로 돼 버리면 인첨공에 안전한 곳이 없겠지만, 혹시 알아? 연구원이 모 게임의 (핵전쟁을 겪고도 끄떡없던) 벙커 같은 요새라도 찾을지?? 그니까 털빠짐 없고 사료 안 먹이고 배설물 안 치워도 되고 청소나 간단한 심부름 정도는 할 줄 안다고 사정해 봐야겠다. 근데 나 죽으면 빚은 어쩌지? 저금 다 꼬라박아서 내 물건들 털어 봤잔데. 시신 기증이나마 가능하길 바라야 하나? 시신 기증(양도) 서약서라도 써 놔야겠다.

오늘의 일기 끗!!

594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1:39:03

>>452
캬아아악 그런 운명 공동체는 필요없어; 저리 치워; (기겁하는 고냥이짤)
새삼스럽지만 탱주만큼 캐릭터의 아방을 적극적으로 미는 오너는 처음이야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하지만 킹정합니다. 지켜보는 건 재미짐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용 우리 앞으로도 도파민 품앗이 해용. 쌍방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 어쩌고의 금혜성금을 드릴게용(금주:?) 그러니까 삼인조 줏세요

ㅋㅋㅋㅋㅋ할무니 왜글애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알아요^^
근데 무해한 왕뱜했을 때 양심에 손은 올려보셨나요 센세
킹치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즈니스 프렌드로서 참을 수 없는 티배깅이었는걸ㅋㅋㅋㅋ아 어떻게 이혜성보다 근력이 딸리는 남캐가 있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급기야) "어떻게 또래 여자애를 못이기는 남자애가 있니." 하고 측은해하다가 "있네. 너." 하고 티배깅함. 이혜성 개 뻔뻔하다못해 현태오 한정 개 밉상일듯ㅋㅋㅋㅋㅋㅋ근데 어르신과 태오가 자기를 썩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내제되어 있는 확신범임.

하지만 초기에 쓰던 나이프 다시 쓴다고 그러면 어르신이 떼잉 쯔쯔하는 거 아니냐며(?) 근데 오딱구 심장 두근거리네; 배운 사람🫳🫳(복복) 어르신이 처리할 때 의뭉스레 웃어보이는 것도 제법😉 아니~~~~ 금이가 무슨 잘못이 있는데~~~~
잘라서 이어줘도 되고 안이어주고 이대로 썰 끝내도 된다. 탱주 편한대로 혀

595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1:40:42

(뻗음)
온 사람들 어서오고 있는 사람들은 다들 리하

596 금주 (uIR70TdgcQ)

2024-09-12 (거의 끝나감) 21:46:11

>>595

597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1:48:41

>>596 (길게 늘어짐)

598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1:50:24

금주도 서연주도 어서 오세요! 자..지금이야말로 혜성어흥을 우리에 넣을 때!! (우리 안에 모카고 R2의 최대 비밀 넣어두기)

599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1:54:48

>>598 머 최대 비밀이라고?? (못참고 우리를 때려부수며 들어감)

600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1:55:15

므에

601 랑주 (3Znrdf2gTA)

2024-09-12 (거의 끝나감) 22:00:53

갱신
왜 아직도 덥냐고

602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02:41

ㅎㅇㅎㅇ

603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04:10

캡도 혜성주도 금주도 랑주도 태오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

10월은 되어야 선선해질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04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06:26

다들 어서와

605 청윤주 (ISRDdyGNq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09:45

모두 좋은 밤이에요

606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1:09

>>599 으악! 우리를 박살내면 어떡해요!! 8ㅁ8

태오주와 랑주 청윤주 셋 다 어서 오세요!

607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1:11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감기는 좀 떨어졌나요? @ㅁ@

608 청윤주 (ISRDdyGNq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2:12

>>607 아주 천천히~ 낫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확실히 목 아픈거랑 체력 떨어진 거 빼면 한 50%는 나은 것 같아요!

609 랑주 (3Znrdf2gTA)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3:26

다들 하이
요즘 너무 바빠가지고 잘 오질 못하네 ㅋㅋ하
적어도 2달 정도는 바쁠 거 같은데 큰일이구만

610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3:59

썰 보았고 3개만... 발언하겠습니다 이제 마무리 짓자구~~~

1. 사실 나 아방수도 좋아해 딸기토끼수 진짜 좋아해서 뇌에 힘 빡주고 현태오 묘사함 아니면 얘한테 광공즈가 인형 선물해주고 그거 끌어안고 집안에서 큰 티셔츠+반바지 입고 슬리퍼 직직 끌고 다니면서 수면안대 밀어올리더니 "……형아 어디갔지…." 하고 리디북스 현태오 나온다.......
2. 님 진짜 티배깅의 신이군요 현뱜미는 이밈미가 제법 괜찮은 친구라서 확신범 < 이거가 진짜 킹받음 현태오 이 악물고 "니 진짜 두고보자" 하는데 24살 현태오도 처발릴 예정~ 근데 질 때마다 "잉 자기 넘 쎄당 ㅠ" 하는 트롯가수(스트레인지에서 미는 캐릭터성) 현뱜미 나옴
3. 윤금 압수수색 특검해야 한다 생각함 죄는 이밈미가 개쩌는 캐인데 윤금마저 개쩌는 캐라서 내 밥을 죄다 훔쳐간 죄(급기야)

611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4:27

>>608 으에 병원도 가셨는데 그 정도면 단순 감기는 아니었겠는데요 최소 독감 8ㅁ8 고생이 많으세요 ㅠㅠㅠㅠ 몸조리 열심히 하셔야...!!!

612 금주 (uIR70TdgcQ)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5:02

613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5: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뇽~(복복)
특검이다 특검(?)

>>609 아이고 랑랑링랑루야...🥺 (뽀담

614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5:47

>>609 앗 아앗 898ㅁ989 개강의 여파일까요 현생 엄청 부지런히 사시니 바쁘실 수밖에 없겠다 싶으면서도 고생하시는 건 아닌가 쫄리기도 하네요 건강 관리 야무지게 하세요 요새 일교차 커서 감기 걸리기도 쉽고 몸조심해야 돼요!!!

615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6:16

어윽 잠을잘못잤ㅇ다...
하지만 그 덕에 인사를할수있지
다들 아용ㅇ!!!!!!! (전방향와바박) 좋은밤이야!!

랑주는 계속 바쁘구나🥲 하지만 그럴만하다고 생각해... 잘은 모르지만 시험과 일을 반복하는거 같았는데(?) 그럼 바쁠수밖에 없지요
내 기운을 넣어줄게 와바바바박(기운전달)

616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6:57

다들 안 녕 ~

리라링은 멘탈 좀 괜찮아졌는가...(보듬보듬

617 청윤주 (ISRDdyGNq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7:16

>>611 으으으 건강한 몸이 그리워요!!

>>615 리라주... 잠은 잘 주무셔야해요!

618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7:17

ㅈㅁ 잠을 자야죠 요 카나리라야(봑봑

619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7:38

>>615 앗 아앗 리라주 이 시간에...8989ㅁ8989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시는 거 같은데 잠까지 못 주무시면 불지옥처럼 미쳐 날뛰는 객지에서 탈나요오오오오 기운 주시는 것도 좋지만 제때 잘 쉬셔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0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8:01

리라주도 어서 오세요!!

여담인데 저도 어제 잠을 잘 못 잤어요. 정확히는 자긴 했는데... 생각도 못한 더위에..(흐릿)
9월달 들어가서 선풍기도 에어컨도 안 켜고 밤에 잠 잘만 잤고 어제도 그렇게 잤는데..아니..세상에.. 열대야 때문에 잠에서 깨버렸네. 으악. 내 코로 뜨거운 공기가 들어와! 순간적으로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에 깜짝 놀라서 확 눈을 떴어요. 농담 아니고..(흐릿)(죽은 눈)

그때가 아마 새벽 4시..(옆눈)

621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8:52

>>617 8989ㅁ8989 건강할 땐 알기 힘든 것이 건강의 가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부턴 낫는 속도가 빨라지길요!!!! (기 불어넣기)

622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9:46

먐미 안뇽!!!!
멘탈은...🫠 내가 낑낑거리고 간 게 언제였지 암튼 그날보단 괜찮아졌다! 근본적으로 해결된 건 없지만 그래도... 시간이 약이여...
먐미도 오늘 괜찮았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걸 봐가지고...🥺 복복복복... 복복복...

623 랑주 (3Znrdf2gTA)

2024-09-12 (거의 끝나감) 22:19:51

다들 좋은말 걱정 감사함미다(제리인사)

그래도 피곤하지만 않으면 요 시간대에 등장할 거 같으다
잡담 좀 하고 자거나 하려고
근데 오늘은 무리...라서 금방 자러갈 예정

하지만 자기전까지 간단한 이야기정돈 할 수 있겠지
아무래도 중요한 시험이다보니... 이번에 떨어지면 1년 준비해야 하니까 흠

624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4:08

>>623 헐 @ㅁ@... 1년 다시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라니, 반드시 붙으셔야만!!!!!! 우주의 기운아 랑주께 가르아아아아아아~~

625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4:08

>>617 쿠후후... 이따 좀 자려구... 도저히 깊게 잠이 안오더라... 청윤주 앙용~

>>618 끼에에엑 이따잘게요 (봑실해짐)

>>619 오늘은 진짜 잠이 깊이 안 들더라고ㅋㅋㅋㅋㅠㅠㅠㅠㅠ 낮에 앓으면서 좀 많이 자서(이걸 잤다고 할 수 있다면) 그런가...
재밌는 사실
현재 이곳의 온도는 13도다 사실 얼음지옥이었던 거임
서연주도 아용!!!

>>620 내 코로 뜨거운 공기 < 이게뭣이에???
9월인데 날이 진짜 이상하구나... 새벽 4시에 열대야로 깰 정도면 심한데...? 덥다 말은 들었지만 우우우🥺 오늘은 일찍 자 캡...

626 청윤주 (ISRDdyGNq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4:49

...랑주 혹시 반수생(?)

627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5:42

>>620 헐... 어제 그렇게 고온이었나요? 중간에 깨셨으면 오늘 많이 힘드셨겠네요 고생하셨어요 898ㅁ98989

>>625 에? 에? 에??? 며칠 전에 40도 넘었다지 않으셨나요? 근데 13도라고요??? 거기 어디예요 @ㅁ@;;;;;;;;;;;;

628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5:53

>>622 시간이 약이라 한들 그건 익숙해져서 외면하는 법을 알게 되는 거더라고... 그래도 리라링이라면 해낼 수 있을 테니 너무 불안을 맘에 담고 있진 말구. 낯선 타지에서도 잘 살아왔는데 넘 낯설다고 슬픔까지 다시 가져옴 힘들자너
좋은 일 가득했음 좋겠네... 오늘은 그래도 어디 나가면 조그마한 꽃 예쁘게 피어있어서 고개 내렸다 마주치고 소소하게 기분 좋아지는 하루 되었음 해용 (뽁뽁뽁

>>623 랑랑링랑루도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는구만... 수능전사처럼...(뽁뽁) 그래도 그동안 해온 거 있을 거고 랑링랑이 요즘 주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온다는 거 사람들이 다 아니까 응... 넘 무리하지 말어야 몸 상해~~~ 내가 봐온 랑링랑주... 캐도 똑부러지는데 오너도 상황판단 빠르고 꾸준한 노력파인 것 같어양... 사람이 아주 굿이에용👍 그니까 잘 될거야 넘 부담갖지 말구 좋은 결과 있길 바랑👍👍👍

629 랑주 (3Znrdf2gTA)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6:44

살아가다 보면 수능이 시험의 끝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때가 오지
수능 끝났을 때가 참 행복했는데

630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6:47

(스윽)

631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7:00

ㅇㅈ 습하고 더워 돌아가시는 날씨임 이게 9월이냐 7월 말이냐~

632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7:28

심해냥이


!!!!!!

(뽑뽀갈겨버림

633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7:58

>>623 우와아아악 진짜 중요한 시험이잖아🫠🫠🫠🫠 랑주한테 우주의 운을 몰아줘야돼 다 잘될거야 무조건. 붙는다. (와바바바박)

넘 무리하지 말구... 오면 재밌게 잡담하고 그러자구🥺 어장에서의 잡담만으로도 기운이 나니까~!~!! 일단 나는 그렇다... 랑주도 그랬음 좋겠다

634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29:13

혜우주 안녕하세요오오오 늦은 시간에 청소하느라 고생하셨어요!!

635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0:49

랑주의 시험은 정말로 화이팅이에요!!

어제 그렇게 고온은 아니었는데 하필 새벽에 비가 오는 바람에..그래서 습기+열대야 파워로...(흐릿) 와... 깨서 이깟 더위..하고 다시 자려고 했는데 글쎄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흐르더라니까요. (죽은 눈)

636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2:05

>>628 🥺🥺🥺🥺 아 진짜 먐미 너무따뜻해... 어쩜 이렇게 사람 마음 깊은 곳까지 말랑해지는 말을 잘 해주지... 진짜 내가 살면서 봐온 사람 중 손꼽게 최고로 따스한 사람이야...🥺🥺🥺
격려 너무너무 고마어 소소하게 기분 좋아지는 일 한번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하루 되어볼게!! 먐미도 오늘 행복한 꿈꾸고 쾌적한 밤 됐음 좋겠따
와바박~!!!

>>629 하 이거 진짜 인정
대충 합격발표 나왔을 때쯤의 고삼으로 돌려보내주세요

>>630 혜우우 앙 용~!!

637 랑주 (3Znrdf2gTA)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2:10

>>628 >>633
아유 좋은말 감사합니다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집중하느냐니까, 여기에 쉬러 온다고 생각하고 올게 😊

두 사람도 현생 잘 지내야해, 건강 잘 챙기고
나는 아주 건강한 사람이니 그런 쪽으로는 걱정 안 해도 된다

크흠 슬슬 졸리구만...
다들 좋은 밤 보내고 내일 시간 되면 또 봅시다
굿나잇 뽑뽀~ 😙😙

638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2:17

그리고 늦었지만

할미는 괜찮아용~~~ 그날 이후로 친구가 늘 출퇴근길을 함께 해줌👍
하냐냥 조언대로 쿠팡으로 스프레이도 샀구
문도 혹시 몰라서 비번 바꿈

문제는 내가 오늘... 비번 바꾼걸 까먹었다가 혼날뻔함 아 ㅋㅋ 메모어플에 안 적었으면 집 못들어갔다;

639 청윤주 (ISRDdyGNq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2:20

>>629 ...ㅠㅠ

640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3:48


히이익 오자마자 뽑뽀라느익
다들 하이

641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3:50

랑랑링랑루 잘 자라구~

아니 우리 아기오목눈이(젊음) 현실에 충격 받앗자나

642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4:26

맞다 나 청윤주한테 보여주고 싶은거 있었어
https://youtube.com/shorts/Ja_Rq5bQGdQ?si=xvbojjUnwl2DTArI

643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5:16

>>635 🫠 아니 비가 또 왔어???...
왜... 비가 안 멈추는거야???........???
나 출국때도 비오고 있었는데 지금 두달넘게 비가 이렇게 자주 오는거임??🫠🫠 습기테러멈춰 이대로면 한국인이 인어로 진화하고 말거야

644 서연주 (fhfN8tpG0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5:32

랑주 꿀잠 편히 주무세요!!!! 만족스러운 시험 결과 얻고 여유 누리실 날을 기원할게요오오오 ><

태오주도 잘 조치하신 거 같아 다행이에요. 친구분이 기꺼이 도와주실 정도면 그간 태오주께서도 좋은 친구셨을 거 같고... 그 미친 자가 꺼지기만 하면 갓벽!!!!

645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5:44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그리고 지금 오신 분들을 위해서... 코뿔소들은 모르는 이야기 3편은 아마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올라올 것 같네요! 하하!

Q.왜 3편이죠?
A.2편은 이미 올라왔기 때문이지.

646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7:11

>>645 안그래도 나 그 말 하려고 했음
오퍼레이터 이 사람들 왤케 킹받게 굴죠 지들이 우리 환상의 저지먼트쇼 벌일 때는 카라멜 팝콘 무것슴서 이제 와서 팝콘값 물어내라고 하다니 킹받아요
그리고 은우야............ 다쳐서 돌아오면 나 지짜 울어버릴거임 길바닥에 주저앉아 울어주마😬😬😬😬😬😬

647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7:42

아무튼 썰 마무리 잘 봤구요
리디재질 현뱜미는 좀 보고 싶으니 언제 좀 가져와바유

그리고 더도덜도 말고 다들 화이팅이다. 어느쪽이든 다들 잘 될거야. 왜냐면 내가 잡담 반응할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이지 하하 (당당)

648 청윤주 (ISRDdyGNq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9:11

>>642 ㅋㅋㅋ 왠지 청윤이랑 아지가 찍을 것 같은 영상이네요!

649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39:29

잡담 반응할 타이밍 놓쳐서 미안해 조용해지지 말어(급쭈글) 장난이고 광역 복복 공격!!!!🫳🫳🫳

650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0:12

근디 좋은 느낌이 왔어
은우의 에어버스터 모드는 참으로 좋구나...

>>636 알랍이에영~~~~~~~~~~(와바박에 '뱜미' 당함)

>>644 우히히. 그러게 말이양.... 그 미~칀럼 꺼져주면 갓벽인데 으르릉 😬

>>647 님아 그거 가져와달라 하면 ㄹㅇ 클나
형도 아니고 형아라니까
형아
ㅋㅋ
ㅋㅋㅋ
하...
좋은느낌... 직직 걸어다니다가 소파에 앉아서 멍하니 티비 보고 있는데 서휘 인터뷰 보면서 보고싶다 ㅇㅈㄹ 하기 국룰임.

651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0:40

>>648 ㅋㅋㅋㅋㅋㅋㅋ 아지가 인형 들고 오면서 누나 누나~ 하고 부르고
청윤이 돌아보면 인형 옆으로 짠 하는걸까나
귀여웡

>>649 (냥펀치 카운터!!!!!!!!!!!!!!!!!!!!!!!!!!!!)

652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1:36

(팝콘 들고 캣타워)

653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1:45

>>646 그리고 이제 은우가 다음 편에서 토르가 되어서 돌아오면 어떻게 되죠?

Q.와 번개의 신이 되어서 돌아오는 거예요?
A.(갸웃)

654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3:04

>>653 카산드라 태오와 오너의 움파룸파 댄스로 화답하겟습니다.(으르릉)

655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3:55

>>637 헤헤 쪼와 랑주는 태오주가 말한대로 그리고 그동안 봐왔던대로 본인 건강 잘 챙겨가며 열심히 꾸준히 할일을 해나가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쉬러올 때 만나는거야!! 잘자구 내일도 힘내자~~
😘😘😘 (맞뽀)

>>638 후 같이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고 페퍼스프레이도 있다니 일단은 다행이지만... (복복복복) 비번 바꾼거 아주 퍼펙트해요 잘해써요 메모장에 적어둔 준비성도 칭찬해요(비번 까먹은게 남일같지않다)
후 진짜... 심란하구 그르네 먐미에게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해...
내가 그놈을 묻겠다 < 어떤결심

>>639 귀엽다
청윤주야 그거 아니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야 (소곤)(못돼먹음)

656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4:27

리라링아....

설마 겨울왕국 삽을 꺼낸 거니...?(?)

657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5:31

>>654 크아아악! 또 다시 떠오르게 하다니!! 움파룸파 둠피티두~

658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5:59

>>645 >>653 보고오다.
이게무슨뜻인가 캡틴...

은우 에어버스터 모드 -> 좋.느
토르가되. -> 이게머선뜻이죠?

659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6:51

>>656 🙃
겨울왕국 삽과 탕탕후루후루와 광활한 옥수수밭만 있다면... (안됨)

660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8:09

>>658 그냥 아무말대잔치입니다. 자. 침착하게 삽을 내려놓으세요!

661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9:28

>>650 낸 나. 내놓지 않는다면 녹은 치즈덕이 당신의 등뒤의 피로가 되어버릴테다

662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49:44

옥수수밭 < 이 사람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움!파!룸!파!!!!!!!!!!!! (땐쓰)

663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50:16

왜 갑자기 스레에 옥수수밭이 생기려하는거야
리라링이 옥수수밭을 만든다고?(난청)

664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51:31

>>651 (카운터 맞고 쓰러짐)

665 이경주 (Sys.Y4dzu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52:43

과→카↗몰리↘

666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2:53:08

어서 오세요! 이경주!

667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2:53:28

>>661 크아악 피로 가중치만은(덜덜)

그치만 나 진짜 아방 너무 좋아해서 면역력 없음 클날텐데🥺
이게 아방보다는 후에수에 가까운데🥺
자기 몸 반절만한 인형에 다리 하나 올린 채 끌어안고 웅크리면서 안 일어날거라고 우으응 조금만 더어 이러면서 농성 벌이다가 결국 부스스 일어나면 점심 먹어야지. 뭐 먹을래? 했을 때 딸기잼이랑 크림치즈 바른 토스트... 비몽사몽 하다가 다시 어깨에 툭 기대고 잠들어서 서휘가 밥은 먹고 다시 자. 하면 입맛 떨어진 것 같아... 해서 결국 백서휘가 딸기 씻어와서 입에 하나하나 넣어주고 그러는데 먹다가 즙 좀 흘리면 칠칠치 못하다면서 박박 닦아주는 그런거 좋아하는데(구체적)

668 이경주 (Sys.Y4dzuY)

2024-09-12 (거의 끝나감) 22:53:51

반갑습미다-

669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57:27

온사람들 하이

>>667 히히히히히 (이미 준비 중이었음) 음 존맛. 마트 다녀오셨어요?^^
아니 진짜 아니 그 뭐지 광공즈가 미쳐 돌아가는 포인트를 너무 잘 아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연하의 뿌엥은 연상을 돌아버리게 만듭니다. 귀여워보이면 그건 찐사라고 카더라. 근데 너무 맛있네요 더 줘바유 (밥그릇 달그락거리는 짤)

670 혜성주 (vEv4GnCoDU)

2024-09-12 (거의 끝나감) 22:58:39

물론 이게 금혜성은 반대의 포지션이지만(대부분 못일어나서 허우적거리는 이혜성)

671 리라주 (JhtadxbkgQ)

2024-09-12 (거의 끝나감) 23:00:26

>>660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보다가 삽 땅에 꽂아놓음)
아무말이 아닐 시 다시 뽑으러 돌아오겟 어.
이건 맹세요. (?)


>>662 >>663 🙃 후 ㅎ후후 있는건 옥수수밭 뿐이니 써먹어야지 저지먼트와 그 오너들의 앞길을 막는 것들은 죄다 비료로 쓸것이다(안됨)

이경주앙용!!
아 이제 졸려... 근데 배고파... 근데 운동해야되.
뭐부터 하지

672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3:05:36

이경하이~~~

>>669 왜 좋아하지? 나만 좋아하는 후레취향인줄 알았는데! 했다가 금혜성에 대입해보고 바로 감 옴 개큰미식이구나 이거
아 진짜
너무 좋아.....^^ 나는 사실 한결이 앞에선 한없이 아방해지다 못해 좀 퇴행스러운(원래 사람은 편하고 좋아하면 퇴행한다고 그러자너) 태오가 되길 바라고...
서휘는 안 그래도 챙겨줬으면 좋겠음
태오 아직도 안고 다니는 것처럼 ^^

마히다.

673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07:17

좋아! 리라주가 운동을 간 사이에 저 삽을 뽑아버리자!! (어?)

674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3:12:51

(삽 지킴이)(?)

675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3:12:52

(삽 지킴이)(?)

676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3:13:08

중요해서 2번 지킴;

677 [한마음 정신병원 탈출 지침서] (PhUFfqHIGU)

2024-09-12 (거의 끝나감) 23:15:24

※위험※
해당 지침서는 현존 괴이 중 가장 위험한 지역인 [한마음 정신병원]의 탈출 지침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침서를 읽고 [한마음 정신병원] 으로의 진입 충동을 느끼신다면 당장 읽기를 그만두시고, 최대한 정신을 안정시키십시오. 허벅지를 꼬집는 등의, 혹은 그것보다 더한 고통이 동반된다면 더욱 좋습니다. 명심하십시오. [한마음 정신병원]은 인첨공에 위치했던 꽤나 큰 병원이었습니다만, 경영난과 의료사고 등의 사건이 겹쳐 오래 전 폐업했습니다. [한마음 정신병원]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병원이며, 당신의 충동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면 그곳에 진입하기 위해 어떤 짓이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어떤 짓이든.

0. 당신은 환자가 아닙니다.

1-1. 당신이 성공적으로 한마음 정신병원(이하 병원) 으로 진입하셨다면, 주변엔 짙은 안개가 깔려있고 전방에 커다란 병원 본건물이 보일 것입니다. 주변의 안개로 진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니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1-2. 병원 입구에는 경호원이 서있습니다. 당신이 접근하지 않는 이상 별다른 반응이 없을 것이지만, 접근하면 당신의 신원을 물어 올 것입니다. 흔한 이름을 대며 해당 환자의 보호자라고 둘러대십시오. 운이 좋다면 경호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안으로 들여보내줄 것입니다.

1-3. 만약 당신이 말한 이름이 경호원의 기억속에 없는 이름이라면, 죄송합니다. 당신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경호원은 즉시 의사를 호출할 것이며, 당신은 어떻게든 경호원을 뿌리치고 병원 내부로 진입해야 합니다. 이 순간부터 당신의 탈출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1-4. 그 어느 경우에서라도, '동월' 이라는 이름을 꺼내서는 안됩니다. 이름이 아니라고 둘러대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즉시 병원 내부의 모든 존재가 당신을 쫓게 될 것입니다.

(중략)

0. 당신은 환자가 아닙니다.

4-1. '의사' 개체를 보았다면 즉시 그것에게서 최대한 멀어지십시오. '의사' 개체는 온 몸이 하얀색이며, 빼빼 마른 체형에 눈, 코, 귀 등이 없이 온 몸에 새하얀 이를 드러낸 입만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그것은 눈이 없기에 멀리 있으면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근처에 접근한다면 반드시 당신을 알아차릴 것입니다.

(중략)

0. 당신은 환자가 아닙니다.

7-1. 만약 병원 내부를 돌아다니던 중, 404호 병실을 목격한다면 절대로 들어가지 마십시오. 실수로라도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404호 병실 내부에는 '누군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간호사들과 환자들이 존재하며, 당신이 내부로 진입한 순간부터 당신이 '누군가'인지 확인하기 위해 당신을 있는대로 헤집을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의사' 개체가 빠르게 접근할 것입니다. 퇴로는 사라질 것입니다.

(중략)

444. 당신은 환자입니다.

678 동월주 (PhUFfqHIGU)

2024-09-12 (거의 끝나감) 23:15:38

빠아아악

679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15:51

어서 그곳을 비키시오! 태오주! 지금 거기서 비키면..어..토르 은우를 볼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구!! (어?)

680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3:22:13

드디어 시작이냐고 한마음...(팝콘)(덜덜덜) 워리 엇솨!!!

어 어...? 어? 끌렸지만 우리 은우 지켜!!!! 아니면 증오의 맛 손가락 해버린다! >:ㅁ!!!!!!(현태오 머리에 바리깡 겨눔)(태오: ?)

681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3:23:09

>>677 오...
지침서 읽으면서 나는 환자가 아니야 되새김질 하다가 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
어느순간 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
진짜 환자가 되어버리는 건가 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나는환자가아니야

682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24:37

어서 오세요! 동월주!!

>>680 큭..오늘은 물러나겠다!! (사르륵)

683 동월주 (PhUFfqHIGU)

2024-09-12 (거의 끝나감) 23:31:21

다들 안농이에요~~~

지침서는.... 지금 담당자인 백해민의 나태함으로 인해 오염되어버린 상태... 🤔🤔 혜우주 말대로 환자라는 의식을 심기 위한 오염이 되었다고 하네요~ :D

684 청윤주 (ISRDdyGNqU)

2024-09-12 (거의 끝나감) 23:31:26

이제 그만 자볼게요..!

685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3:32:38

>>683 백해민 그자식 사지 뗐다가 다시 붙여주기형에 처해버려야만

>>684 청윤주 잘 자-

686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32:58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687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3:36:38


심심허구먼

688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38:23

그럼 이제 기쁨이 혜우를 보여주셔야...(어?)

689 이경주 (Sys.Y4dzuY)

2024-09-12 (거의 끝나감) 23:39:26

기쁨이 혜우?(상상이 안 가서 궁금함)

690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3:40:33

기쁨이는 다갓이 점지해줘야 나와

691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3:41:19

근데 뭐 별거 없을건데
긍정적인 멘헤라라니
.dice 1 5. = 3

692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3:41:51

하하하 어림도 없지
버럭!!!!!

693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49:15

크아아악! 버럭이 들어가!! 들어가란 말이야! 8ㅁ8

694 태오주 (FBgPnU5Cg2)

2024-09-12 (거의 끝나감) 23:51:02

ㅈㅓㄹㅎ아5ㅡㅆ다
할미...잠들다

695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52:51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696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3:55:41

천혜우 을(를)위한 질문!

53.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으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거절 가능하면 거절하고
안 되면 좀 떨떠름하게 받지 않을까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비슷한 걸로 답례를 하려고 할거 같음

46. 싫어하는 음식이 있나요?

자극이 심한 것
특히 매운 향신료 쪽으로
가아끔 먹기는 하는데
먹고 나서 이런저런 후폭풍은 피할 수가 없긴 함

58. 캐릭터가 가장 무서워하는것은 무엇인가요?


뭘까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남겨지는 거?
이게 아닐까 싶음
지금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74769

697 혜우주 (cRcyD5WWok)

2024-09-12 (거의 끝나감) 23:56:32

>>693 하하하 어ㅓㅓㅓㅓ림도 없다 캡틴!

>>694 태오주 잘 자

698 ◆TMmm6tsoPA (T2.PTZ6Igc)

2024-09-12 (거의 끝나감) 23:58:16

>>696 세은:남겨지지 않을테니 안심해.
은우:들어가! 얀데레 유행 지났어! 들어가! (절레절레)

매운 향신료쪽이라.. 매운 카레 쪽이려나요? 아무튼 후폭풍 당한 거 보고 싶어요. (사악한 미소)

69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00:01:09

속성에 유행은 없다는게 학계의 청설모(?)

매운 향신료면
카레랑 마라가 대표적이지?
산초도 매운거였나
아니 캡틴 왜 그런 걸 보고싶어해
취향 이상해 히이익

700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00:02:49

하지만 귀여울 것 같잖아!! (끌려가버림)

701 윤 금 - 혜성 (t2jtWfjf6.)

2024-09-13 (불탄다..!) 00:05:47

"싫습니다."

낮은 목소리로, 당신에게 무언가를 구하는 목소리로. 당신을 현혹할 목소리로. 각기 다른 목소리로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싶은 욕구를 금은 참아낸다. 다만 방금 전의 그 목소리에서 당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기쁨 같은 것이 당신에게 전해졌을 것이다. 금은 그 질문 한동안 가만히 있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당신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는 당신을 포기할 수 없다. 당신에게 사로잡혔고, 당신을 향해 가지고 있는 내 마음은 종교에 가까우니까. 암영에 온몸을 던져버릴 수 있는 종류의 사랑이라, 당신만큼 깊게 빠져든 대상이 없었다. 당신이 나를 싫어하고, 나를 밀어내지 않는 한. 나는 언제나 당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었었다. 당신을 향한 자신의 사랑은 그런 말에 무너지기엔 너무나 견고했다.

"아,"

당신이 머리를 쓸어내며 보여주는 문신에 금은 작게 탄성을 낸다. 옷에 가려진 곳까지 길게 문신이 이어져 있는 것이 보였을까. 버드나무 잎을 연상시키는 문신. 저 무늬를 타고 내려가면 그 문신의 끝이 어디일지 궁금했다. 금은 빤히 바라보다 손을 뻗어 그 문신을 만진다. 피부로 느껴지는 당신의 체온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그 문신을 살피는데 몰입한다. 자신도 모르게 크게 침을 삼켰던 금은 몇 번의 헛기침을 한 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손을 떼며 당신을 바라보며 묻는다.

"분명 여름에는 못 봤던 건데요. 언제 새긴겁니까?"

702 금주 (t2jtWfjf6.)

2024-09-13 (불탄다..!) 00:16:04

(죽어요)

703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00:16:42

죽으면 안돼요! 금주!! 승천하면 안돼요!! (흔들흔들)

704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00:19:59

오늘은 조금 이르긴 하지만... 어제 잠 이슈로 인해서 벌써부터 엄청 졸려오니...먼저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05 금주 (t2jtWfjf6.)

2024-09-13 (불탄다..!) 00:23:32

잘 자아요.... uu

706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00:30:08

영락의 연구원인 김 선생은, 당일 관찰 보고서를 올릴 겸
짤막한 사담을 나누기 위해 직접 주 선생의 사무실을 찾았다.
과거 가르쳤던 학생이 잘 성장해 자신과 같은 직함을 갖게 되다니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사무실 문을 열었는데...

"우으... 히잉... 우으으..."
"어머- 이게 무슨 일일까요?"

소파에 쪼그려 누운 그 애- 천혜우와
맞은편에 앉아 식은땀만 뻘뻘 흘리는 주 선생이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애도 식은땀 투성이로
쪼그려 배를 감싸쥔 모습이 언뜻, 주 선생에게 맞은 듯이 보이기도 했다.
김 선생이 혹시나 하는 눈으로 주 선생을 보자,
그는 답지 않게 당황하며 변명했다.

"아니, 아니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손은 안 대요 손은! 저 아무 짓도 안 했어요!"
"그으럼 얘가 혼자서 이러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아니, 아 나 참-"

주 선생 흘겨보기를 계속 이어가며 김 선생이 아이의 머리맡에 앉았다.
아이의 퀭하게 패인 검푸른 눈이 힘겹게 뜨여 김 선생을 올려다보았다.
김 선생은 웃으며 침착하게, 차분하게 아이를 다독였다.

"괜찮아요, 저 모옷된 선생님은 제가 혼내줄게요. 어디가 이렇게 아플까요, 응? 일어날 수 있겠어요? 이렇게, 허리만 좀 들어볼까요?"

아이는 김 선생의 지시와 부축을 받으며 몸을 주춤주춤 일으켰다.
창백한 얼굴에 식은땀으로 들러붙은 머리카락이 너저분했다.
김 선생은 백의 소매로 땀을 닦아 머리카락을 깨끗이 넘겨주곤
아이를 안아 자신의 어깨에 기댈 수 있게 해주었다.
체구에 비해 한참 가벼운 아이는, 고분고분 기대더니
이내 작게 앓는 소리를 냈다.

"선새임... 배, 배ㅐ... 아파ㅇ... 우, 으..."
"으응, 배가 아팠어요. 약 먹을까요?"
"아ㅇ... 시러여..."
"응, 그래요. 그럼 괜찮아질 때까지 이렇게 있기에요?"
"ㄴ... 에에..."

김 선생은 약 먹기 싫다고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며
능숙한 손길로 등허리를 천천히 쓸어주기 시작했다.
반복된 손길에 아이는 점점 앓는 소리가 작아지다가
곧, 낮고 고른 숨을 내쉬며 잠들었다.
아이가 잠든 걸 확인한 김 선생은 마저 주 선생을 흘겨보며
작은 소리로 캐물었다.

"그래서, 뭘 했길래 애가 이렇게 다 죽어가요? 솔직히 말하는게 좋을 거요."
"아니 저 아무 것도 안 했다니까ㅇ! ...그, 걔가 마라탕 먹고 싶대서 시켜준 거 밖에 없어요...!"
"마라탕? 정말인가요?"
"네...!"

김 선생은 설마 하는 생각에 되물었다.

"혹시 맵기는 어느 정도로 했어요?"
"어, 제일 매운 걸로 했는데요. 걔가 그게 좋대서."
"오, 맙소사."

이마를 치고 싶은 기분이었지만 김 선생의 손은 그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짧은 탄식과 고개를 가로젓곤, 작게 덧붙였다.

"얘 그런 거 못 먹어요...! 아니, 먹기는 하는데, 먹으면 바로 위장부터 난리나서 먹는데도 주면 안 되요. 먹기 전에 개비X콘 한 박스 먹이면 모를까."
"...그런 걸 제가 어떻게 압니까, 하..."

두 선생은 동시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고충은 꿈에서도 모른다는 듯, 아이는 축 늘어진 채 잘만 자고 있었다.

//귀...여운가...?

707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00:30:57


캡틴 잘 자고
금주도 자자!

708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00:33:53

....귀엽구나!! 하하!! 완전히 잠들기 전에 이걸 봐버렸다!! (야광봉)

하지만 동시에 안쓰러워요...8ㅁ8 (사르륵)

70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00:40:19

참신하게 몸뚱이 조지기 #1 (?)

그러길래 별거 없댔자나
2차로 잘 자라 캡틴!!!!!!!!!!!!!!! (사자후)

710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03:03:43

답레는 퇴근하고나서... 깜빡 잤으니 다시 자러가용....

711 태오주 (VPwcmVVQO6)

2024-09-13 (불탄다..!) 08:48:37

모닝
생각해보니까 현태오 대학 불합이잖아
미대도 불합했을 거란 말이지...?

...
(현뱜미의 말끔한 인중을 개심각하게 바라봄...)

712 ◆TMmm6tsoPA (iXbuAwii1.)

2024-09-13 (불탄다..!) 08:50:28

디스트로이어:해 봐 (씨익)

(이거 안됨)
(사르륵)

713 태오주 (N.Ip2uvL92)

2024-09-13 (불탄다..!) 08:55:09

마참내 현뱜미를 죽일 수 잇게 되었군(신남!)

태오: 아 싫어싫어~~~ 인첨공 궁극의 아이돌 예술가 레이브 죽일 거예요? 0.< < 기어이 트롯가수 서타일의 머시깽이로 진화함

714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09:31:27

훔멩

715 철현주 (h6nchEbRhk)

2024-09-13 (불탄다..!) 09:54:15

이시미가 현태오를 죽이는건가?!

716 아지주 (Vx7gNr0PbM)

2024-09-13 (불탄다..!) 11:40:19

(비척비척)

717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2:05:46

(아지주 복복)

718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2:08:38

다갓님 다갓님 오늘은 기쁨이를 주실건가용?
.dice 1 5. = 4

71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2:09:16

혜우 : (예민보스 on)

으림도 읎군!

720 아지주 (tbpTKiLdoo)

2024-09-13 (불탄다..!) 13:02:20

뭐야 평소의 혜우우잖어

721 ◆TMmm6tsoPA (riLzlrQPR6)

2024-09-13 (불탄다..!) 13:12:16

핫! 퇴근이다! 사랑해요! 사장님!
고로 캡틴은 퇴근한 것이에요! 가다가 점심 먹고 들어가야지!(사르륵)

722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3:20:29

평소보다 쬐금 더 예민할지도?
캡틴 조기퇴근 축하- 맛점해!

723 동월주 (HCogdDtB1U)

2024-09-13 (불탄다..!) 13:22:24

조기퇴근..... 나도 시켜줬으면.......... (펄떡거리는 그냥 조기)

724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3:27:55

>>723 (조기 찰싹찰싹)

725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13:31:27

왜째서 비가 오는가
밥머거

726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3:39:09

혜성주도 점심챙겨

727 아지주 (tbpTKiLdoo)

2024-09-13 (불탄다..!) 13:43:07

>>721 아아아악 좋겠다악!!!! 나도 조기퇴근!!! 조기퇴근!!!!!!!!

728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13:44:45

>>726 심해냥이도 챙겨묵어 🫳🫳🫳

729 태오주 (N.Ip2uvL92)

2024-09-13 (불탄다..!) 13:48:28

.dice 1 100. = 76
으에엥

730 태오주 (N.Ip2uvL92)

2024-09-13 (불탄다..!) 13:48:40

...으엥...?

731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3:49:55

밥! (하루견과 한줌)


떡밥 나오면 읽으면서 무야지

732 ¿ (N.Ip2uvL92)

2024-09-13 (불탄다..!) 14:00:19

"한결 연구원, 신발 새로 샀나 봐요?"

한결은 신발 상자를 발견한 연구원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 네, 이거예요.
"오, 진짜 때깔 죽여주네. 이번에 새로 나온 거 맞죠? 색도 엄청 세련됐다. 상자는 수집용?"
- 그런 셈이죠.
"의외네요~ 이런 거 수집 안 하는 줄 알았는데."
- 저도…….

한결은 느릿하게 상자 위에 손을 얹었다.

- 최근에 생긴 취미랍니다.
"백한결, 나랑 얘기 좀 해."
"용건만, 말해."
"…저 안에 뭐 들었어."
"……."
"한결아."
"나는…… 태오 죄 덮어주고 싶어."
"너 그게 무슨 뜻이야. 저 안에 뭐가-"

…….

"너도 태오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구나. 아주 잘 했어, 한결아. 앞으로도 그래주렴."
"미안."

서휘가 싱글벙글 웃으며 연구소를 나설 적, 한결은 제 얼굴을 감싸 쥐었다.

나는…… 태오 죄 덮어주고 싶어…….

733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4:04:05

신발과 죄?

(일단 메모)

734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4:53:38

덥다! 더워! 그리고 집이다! 와아아아! (야광봉)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음. 그리고 캡틴 내일 시골 내려가는 거 확정되어서 토요일 오후부터 화요일 저녁까지는 아마 상판에 잘 못 올 것 같네요. 흑흑... 그래도 한번씩 관전이나 메시지 툭툭 던지고 갈 수는 있어요!

그리고 태오주에게 이거 묻고 싶은데...
챕터4때는 개인이벤트가 다 해결되었다는 가정으로 돌리실건가요?

735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14:54:56

하루견과 한줌은 밥이 아니다 에너지원이 안되잖아....... 누가 현생을 부숴줘🫠🫠

736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4:58:06

캡틴 하잉 (뜨끈한 털뭉치 스윽)
혜성주도 현생 힘냐

737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4:58:36

혜성주도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으악! 혜우주가 나를 뜨거운 열기로 암살하려고 한다!! 8ㅁ8

738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5:03:45


히히히 뜨끈해져라 캡이이인!!!!!!!!!!! (골골골)

739 태오주 (N.Ip2uvL92)

2024-09-13 (불탄다..!) 15:05:13

(비척비척) 아 퇴근하고싶다진짜로(욕망)

>>734 챕4때 돌린다...가 스토리 말하는 건지 일상 말하는 건지 몰루겟슴...
그치만... 그치만 해결 안 되었단 조건이면 그거 클나는 거 아니냐며(문제의 그 파트 봄)

일단은 내가 갠이벤을 후딱 끝내야 하는데 늦어져서 미안하구마이...🫠
해결...
....
아....은우랑일상언제돌리지진짜돌겟네

740 태오주 (N.Ip2uvL92)

2024-09-13 (불탄다..!) 15:06:14

일단은 해결되었다가 정론일 것 같은데
막상 갠이벤 했다가 '그 엔딩' 나버리면



갠이벤을 어케든 좋은 쪽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내 맘이 불안하다 그냥🤦‍♀️

741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5:07:00

>>738 아..따뜻한 털뭉치로구나! (꼬옥 안아주기)

>>739 스토리요! 챕4 시작 날이 얼마 남지 않은만큼 개인이벤트를 그 전에 하는 것이 지금 도저히 불가능해보이는지라...(흐릿)

742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5:12:01

>>740 (토닥토닥)
모쪼록 무리는 말어 태오주

>>741 (안아줘요냥)(골골)

743 태오주 (N.Ip2uvL92)

2024-09-13 (불탄다..!) 15:13:04

>>741 어케... 쇼부 못 치니께(끄덕)
해결됐다로 참여할 것 같은데

지금 상태로 캡틴이 허락해주면

나 갠이벤 햇다가 분쟁 끌려갈 거 같아(우럭

744 청윤주 (BUBlmb5E3c)

2024-09-13 (불탄다..!) 15:15:38

생각해보니 내일 개인 이벤트를 재시작해야하는 청윤주..!

745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5:16:33

청윤주 하이-
몸은 좀 괜찮은거?

746 청윤주 (BUBlmb5E3c)

2024-09-13 (불탄다..!) 15:17:53

>>745 진행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근데 걱정은 계속 쌓여가는..!

747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5:21:37

어서 오세요! 청윤주! 너무 무리는 하지 않길 바랄게요! 그보다...무슨 걱정일까요? 상담이 필요할까요?

>>743 쇼부라. 제가 챕터4 시작을 한 주 미뤄주면 태오주에게 좀 도움이 될 것 같나요?

748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5:23:37

>>746 (복복복복)
머 크게 신경 쓰이는 거라두 있어?
진행이라면 큰 문제 없을 거야 넘 고민하지 말자구

749 태오주 (N.Ip2uvL92)

2024-09-13 (불탄다..!) 15:24:07

>>747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미루지 않아도 좋아 주어가 현저히 부족했구만

도저히 현생이랑 쇼부 못치는 중이란 거였어
어케든 후딱! 해결은 해볼게 일단 현생 머리채를 잡고 오겠음으아아악(지가잡힘)

당분간은 굿엔딩 기준으로 참여하구... 0.<

750 청윤주 (BUBlmb5E3c)

2024-09-13 (불탄다..!) 15:26:57

>>748 대규모 전투씬인 것도 그렇고 그냥 괜시리 불안해서요..! 그래도 부딪혀 봐야죠!

751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5:30:04

>>749 알겠습니다! 일단은 그렇게 알고 있을게요!

>>750 전투씬이라. 진행할 때 가장 불안한 요소고 걱정이 되는 요소기도 하죠! 하지만 청윤주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저번 진행도 잘하셨는걸요! 화이팅이에요!

752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5:36:22

>>750 청윤주 저번 진행도 잘 했는걸
이번에도 잘 할 수 있을 거야
넘 긴장하지 말구 맘 편히 몸부터 잘 챙기기!

753 청윤주 (BUBlmb5E3c)

2024-09-13 (불탄다..!) 15:38:13

>>751 >>752 응원 감사해요!

754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5:51:22

내일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늦잠을 잘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행복하네요.
이번 기회에 진짜 체력 풀로 회복해야겠다!!

(그리고 추석 전 날 전 굽고 있는 캡틴)

755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5:52:52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캡틴
그동안 휴일에도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던거 같던데...? (고정루틴의 무서움)

756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6:04:16

(그럴리 없어)
(그러고 보니 이직기간에도 늘 일찍 일어난 것 같은데)
(아니야 그럴리 없어)

757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6:13:16

언제 어느때라도 열일하는 캡틴의 루틴!

758 동월주 (XJt.eHfr.E)

2024-09-13 (불탄다..!) 16:22:17

월주는 조기퇴근 했습니다 (대충 창문 깨고 나가는 조기 짤)

75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6:29:38

허허허 월사원 창문값은 월급에서 빼도록 하겠네

760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6:30:02

축하드려요! 동월주!!

761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6:38:01

크어어어어어

762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6:39:01

하냐냥 하이

763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6:39:43

한양주도 어서 오세요!

764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6:48:49

다들 ㅎㅇㅎㅇ

765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6:53:24

퇴근하고 취업을 위해 공부를 하라는 자아와 연휴니깐 그냥 놀자는 자아가 싸우고 있다..

766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6:59:56

일단 놀고 고민하죠?(?)

767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7:00:32

일단 하루 정도는 놀도록 하죠. 한양주. (진지)

768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7:10:56

오케이. 논다. (닌텐도 킴)

769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7:13:34

ㅋㅋㅋㅋㅋㅋㅋ 닌텐도 스위치로 무슨 게임 하시나요?

770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7:16:21

캬 휴일 전날부터 늘어지는 꿀삶이란!

하냐냥 저녁으로 소주에 육회는 어때

771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7:17:20

>>769 요즘 포켓몬 레알세 도감 채우는 중!

>>770 나 요즘 회식 아니면 술 안 마셔!(진지(진짜임

772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7:20:27

....그 게임 도감을 채워요?
그게 정말로 가능한 과제였나요? (동공지진)

773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7:21:06


술 안 마시는 하냐냥이라니
당신 하냐냥 아니지! 진짜 하냐냥을 돌려줘!

774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7:24:14

>>772 가능한지는 모르것다! 그래도 채워가는 재미가 있으니깐 하는 거지! 이제 22마리 남음!

>>773 여기 진짜 하냐냥 인증

775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7:25:13

정말로 채우고 있잖아!! (동공지진)
그거 아마 다 채우려면 필드에 있는 불꽃이었나? 그거 다 찾는 노가다도 있던 것으로 기억해서 저는 옛날에 그거 했을때 그냥 포기했었어요. (뒹굴)

776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7:27:07

>>774 이런 인증 모 야메룽다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파닥파닥)(깨뭄!)

777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7:29:23

>>775 나 그거 귀찮아서 9세대에서 잡은 거 포켓몬홈으로 옮겨서 도감만 채우고 바로 뺌..

778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7:29:25


다갓님 이번엔 기쁨이를 주실건가여?
.dice 1 5. = 4

77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7:30:21

혜우우의 예민도가 4 상승했습니다

정말 그짓말같이 기쁨이만 안주네

780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7:32:48

>>776 까아아아아악-!!(연휴라 더 청량한 비명)

781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7:33:57

아..아니..그런 꼼수를 쓰다니!! 인정할 수 없어요!! (어?)

혜우의 까칠이가 또?!
세은이가 어깨를 툭툭 치면서 초콜릿 주면 어떻게 대답하나요? (어?)

782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7:34:18

>>780 https://youtube.com/shorts/8KVMili2af0?si=RCnSzArnMkquVg8Z

783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7:35:39

>>781 하냥주 아르세우스 좀 보게 해줘라ㅏㅏ

.dice 1 5. = 1

784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7:40:29

>>780 >>782 (아리처럼 열심히 물어뜯기!)

>>781 에에 나 꼼수 안 부렸는뎅
히히히
예민도 올라간 혜우한테 세은이가?

혀차면서 돌아보고 세은인거 확인하면

"아 뭐, 쯧... 내가 언제 이런거 달랬나."

투덜대면서 초콜릿 받고 저리 가라고 손 휙휙 할듯
아님 지가 일어나서 자리 옮기던가

785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7:44:37

기쁨이 하냥이라.. 누굴 조졌길래 기뻐하는 거지..

786 청윤주 (gfOGXwzdSY)

2024-09-13 (불탄다..!) 17:47:47

>>772 제 동생들은 정공법으로 깼었는데 한 한달을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그것만 붙잡고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787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17:50:29

>>786 홀리쓋.. 하냥주는 이전 세대와 후속작의 힘(?)을 빌렸다..

788 청윤주 (gfOGXwzdSY)

2024-09-13 (불탄다..!) 17:51:33

>>787 과거와 미래의 힘을 합쳐 현재의 사건을 해결하는...(?)

789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7:51:49

꼼수는 한양주에게 한 말..(속닥속닥)

그래도 세은이에게는 의외로 심하게 까칠까칠 모드는 나오지 않는군요! 아직 우정은 살아있어! 무려 초콜릿도 받아줬어!

>>786 와..그 불꽃 다 모으는 것이 정말로 가능하긴 하군요...(흐릿)
전 그거 찾다가 도저히 안 보여서 결국 포기했는데. 아니.. 대체 어디에 있다는거야!! 흑흑.

790 청윤주 (gfOGXwzdSY)

2024-09-13 (불탄다..!) 18:08:12

>>789 동생한테 물어보니 공략 보고 쉽게 잡았다네요..?

791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8:12:34

>>789 세은이한테는 뭐랄까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으니까

호에에 먼얘기다냐

792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8:30:54

공략..그렇구나! 공략을 보지 않은 내가 잘못한거였어!! (어?)

>>791 포켓몬 레알세 이야기랍니다! 지도를 봐도 표시가 없어서 맵 전체를 뒤져야 발견할 수 있는 엄청나게 많은 불꽃을 모아야만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 있거든요!

아무튼 세은이에게는 일말의 양심이라.
좋아. 그렇다면 세은이로 혜우를 붙잡는다! (안됨)

793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8:43:23

>>792 엄청나게 많은 불꽃을 모아서 잡는 몹...? (새까만 그분이 스윽)

어허 캡틴 어장에서 포켓몬하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794 이경주 (mqGZhJve2M)

2024-09-13 (불탄다..!) 18:47:33

>>792 아니 왜 굳이 107개를 그렇게 아득바득 숨겨둬서 컨셉이 그리 중요하디!!(뒷목)

795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8:54:39

>>793 저는 모카몬 마스터가 될 거예요! 가라! 몬스터볼!! (어?)

>>794 어서 오세요! 이경주!!

796 아지주 (EicmKB0SCw)

2024-09-13 (불탄다..!) 18:57:24

오늘의 한아지

감자칩 오리입 만들어서 엽사 셀카 찍고
이경이한테 보내려다가 은우한테 잘못보냄

797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8:59:05

어서 오세요! 아지주!!

은우:........
은우:........

[어. 그러니까...]
[앞으로 꽥꽥이라고 부르면 되니?]

(안됨)

798 이경주 (mqGZhJve2M)

2024-09-13 (불탄다..!) 19:02:54

>>796 그걸 또 왜 이경이한테 보내려고

79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9:03:43

>>795 (대충 피카츄 몬스터볼 쳐내는 짤)

>>7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아지야!

800 아지주 (EicmKB0SCw)

2024-09-13 (불탄다..!) 19:04:38

>>797 안녕!!!!!!

아지(꽉꽉이): 우아아악~~~

[꽥꽥이 아니에요~ 잘못 보냈어요~ (҂ ꒦ິヮ꒦ິ)]

쪽팔려서 베개에 얼굴 묻고 10분동안 있었다고 한다

801 아지주 (EicmKB0SCw)

2024-09-13 (불탄다..!) 19:05:21

>>798 자랑 하려고 (??????)

802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9:07:14

그럼 저는 저녁을 먹으러 가볼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803 이경주 (mqGZhJve2M)

2024-09-13 (불탄다..!) 19:07:23

아지는.. 그렇게 귀엽게만 있으렴...

804 이경주 (mqGZhJve2M)

2024-09-13 (불탄다..!) 19:08:19

캡틴 맛저!

805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9:12:04

캡틴 맛저해-
이경주도 하이여

806 이경주 (mqGZhJve2M)

2024-09-13 (불탄다..!) 19:12:53

혜우주 안녕~

807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9:19:27


헤이헤이

기운없어

808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19:23:07

연휴가 뭔가요🫠🫠
나 퇴근
집갈때까지 방전되어 있어야겠다. 있는 사람들은 하이

80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9:25:17

혜성주 하이

810 아지주 (fGYnUEUewc)

2024-09-13 (불탄다..!) 19:26:41

혜성주 하이

오늘은 일찍자야지
커어어

811 이경주 (mqGZhJve2M)

2024-09-13 (불탄다..!) 19:26:47

혜성주 힘내...

나는 목요일까지 쉬지만(?)

812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9:28:13


>>810 아지주 재운다! (폴짝)

>>811 어머 좋겠다
나는 매일 쉬고 있지만 ㅎㅎ

813 아지주 (fGYnUEUewc)

2024-09-13 (불탄다..!) 19:28:30

>>811 기만이다

학다리걸기!!!!

814 아지주 (fGYnUEUewc)

2024-09-13 (불탄다..!) 19:29:03

>>812 커어어어어억 (깔림)(기절)

815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9:36:49


>>814 (아지주 등에 느껴지는 묵직함)

816 이경주 (mqGZhJve2M)

2024-09-13 (불탄다..!) 19:39:50

>>812 고양이는 쉬는 게 일이야!

>>813 (피하고 학밟기)

817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9:41:28

>>816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읍 어케 알았지 (열정적으로 쉬는 중)

818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19:42:27

그리고 돌아왔어요!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819 서연주 (8ijIEDlj/c)

2024-09-13 (불탄다..!) 19:43:09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다들 즐거운 추석 연휴 맞으실 수 있길요!!!! ><

820 서연주 (8ijIEDlj/c)

2024-09-13 (불탄다..!) 19:43:14

.dice 1 5. = 3
1.기쁨
2.슬픔
3.분노
4.까칠
5.소심

이번엔 뭐 나오려나

821 이경주 (mqGZhJve2M)

2024-09-13 (불탄다..!) 19:43:58

캡틴 웰~컴백!

>>819 서연(분노)주 어서와요!

822 서연주 (8ijIEDlj/c)

2024-09-13 (불탄다..!) 19:45:44

ㅋㅋㅋㅋ 빡친 서연이라... (먼눈)(옆눈)

빚에 빡쳤니 뭐에 빡쳤니@ㅁ@;;;;;

823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19:47:33

캡틴 서연주 어서와-

824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0:03:23

어서 오세요! 서연주!! 자. 화난 서연이 보여주세요!

825 서연 - 훈련 (8ijIEDlj/c)

2024-09-13 (불탄다..!) 20:29:37

>>0

situplay>1597051456>820
situplay>1597051456>249

◇월 ◇일

안티스킬 호출에 눈이 뒤집혔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 빌어먹을 부모들이 잡혔다더라. 날 왜 부르는지는 생각도 않고 가 봤더니, 엄청 꼬질꼬질한 차림새에 퀭한 얼굴의 부부가 심문실에 앉아 있었다. 수박 같은 인간들. 자식 죽이고 해골이 되도록 도망다니더니 꼴 좋다! 한 대 패고 욕도 퍼부으면 속이 시원하겠는데!! 내 안의 폭력성을 시험하는 사이 안티스킬이 그 수박들한테 사이코메트리 쓰라더라. 말을 안 하니 심문이 불가능하다면서. 때려도 되냐니까 그건 안 된단다. 쳇. 화딱지나서 심문실 문을 대신 걷어찼지만... 발 아파서 열만 더 받았다.

근데 어쩌겠어? 하라는 거나 해야지. 그래도 곱게 하긴 싫어서 수박 부부의 귀를 부러 세게 잡아당겼는데...반응이 없다. 아프단 소릴 낼 법도 한데. 순간 빡치던 것도 쏙 들어가 평범하게(???) 손만 잡고 사이코메트리를 썼다. 그렇게 확인한 사정은 그야말로 기가 막혔다. 세상에, 애들 시신이랑 같이 추락하겠다고 절벽으로 차를 몰면서... 안전벨트를 했어??!! 심지어 그 차를 중간에 나무가 받아줘서(???) 둘 다 살았네?? 그래도 죽을 작정은 찐진심이었는지 돌로 자기 머리와 배우자 머리를 후려까고, 한겨울에 옷을 다 벗기도 했다. 그러고 기절했다가 지나가던 사람이 발견해서 구조됐어;;;;;;;; 그러고부턴 살아 보겠다고 그날그날 막노동하면서 숨어 다녔네. 열이 꼭뒤까지 올라왔다. 이게 뭐야!!?? 생활고 때문에 죽으려고 했다면서 더 가난하겐 잘만 살았네??!! 이럼 살해당한 애들은 뭐가 돼!!!! 몸이 약하고 덜 성장한 탓에 개죽음당한 거잖아...

순간 멱살 잡고 흔들 뻔했다가 넋나간 표정들에 기운이 쭉 빠졌다. 무슨 짓을 해도 죽은 사람은 못 살아나니까. 차라리 보육원에 버렸으면 목숨이라도 건졌단 소리가 목구멍까지 치밀었으나, 바로 목이 꽉 막혔다. 인첨공의 고아들은 실험용으로 쓰이기도 하는 신세라고 들은 게 떠올라 버려서다. 풀 데 없이 울화만 쌓인 하루였다.

오늘의 일기 끗!!

826 서연주 (8ijIEDlj/c)

2024-09-13 (불탄다..!) 20:37:44

>>796 아지주
뒷북이지만 감자칩 오리입은 어케 만드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ㅋㅋㅋ 입에 직접 무는 거였네요. (◀감자칩으로 공예하는 줄)

>>821 이경주
역시 뒷북입니다만... 이경이론 다이스 굴리셨나요?👀👀👀

>>824 캡
핫핫 훈련으로 때웠습니다!!!!

827 서연주 (8ijIEDlj/c)

2024-09-13 (불탄다..!) 20:40:30

혜우는 까칠이 부부장님은 기쁨이네요 무슨 일들이 있었으려나요👀👀👀

828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0:44:50

오..화났군요! 서연이! 뭔가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에요! 물론 평소에도 화를 낼 때는 냈지만 지금은 리미터가 해제된 느낌이에요!

829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0:44:50

진짜 말한대로 가는 내내 방전되어있었다
언빌리버블
밈미는 뽀송해용 하지만 좀따 다시 올거니까 인사는 받은 셈 칠겡. 광역복복🫳🫳

830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20:45:42

>>827 빌런이나 원수의 고통에 순수하게 기뻐하는 청년(?) (사연있는 녀석이어도 찝찝하기는 커녕 인생 만족도 200% 달성)

831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0:47:18

>>827 세은이가 초콜릿 줘서 툴툴대면서 받았대-

832 태진주 (hmq1G6XKWA)

2024-09-13 (불탄다..!) 20:54:12

(점프 입장)

.dice 1 5. = 1

833 태진주 (hmq1G6XKWA)

2024-09-13 (불탄다..!) 20:54:46

기 쁘 다!

다들 반갑습니다!
이래놓고 인사만 하고 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여튼 반갑습니다!

834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0:54:52

태진주 하ㅇ(폴짝)

835 태진주 (hmq1G6XKWA)

2024-09-13 (불탄다..!) 20:55:36

이-예(고릴라-하이파이브)

836 서연주 (8ijIEDlj/c)

2024-09-13 (불탄다..!) 21:00:40

>>828 캡
아무래도 좀 난폭...해졌죠? ^^;;;;;;;

>>829 혜성주
언행일치하신 혜성주!!! 한숨 편히 돌리세요~~ ><

>>830 한양주
앗!!! 능력을 기깔나게 응용해서 파괴력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라도 찾았나 했는데 반전!!!! @ㅁ@ 눈눈이이는 훌륭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이죠

>>831 혜우주
와와~☆ 그래도 세은이의 선물은 받아 주네요 ><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세은이와의 우정은 유효하다!!!!

>>832 태진주
안녕하세요~ (폴짝) 태진 선배의 기쁨이라면, 신상 한정판 프라모델 입수에 성공했다거나요?👀👀

837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1:02:18

https://picrew.me/share?cd=TNzw3sPHtX

예민보스 혜우우

838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1:07:40

어서 오세요! 태진주!! 와. 기쁨이 태진이!! 어떻게 기뻐하려나요?

>>837 으악!! 어서 저것을 해피해피한 기쁨이로 바꿔야만 해!! 8ㅁ8

83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1:10:42

하하하하하
다갓이 그걸 허락할까!

840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1:15:34

크아아악!! 그럼 오늘의 은우와 세은이는?!

은우 .dice 1 5. = 1
세은 .dice 1 5. = 5

841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1:15:54

기쁨이와 소심이.. 이 무슨 극단적인?! (동공지진)

842 서연주 (8ijIEDlj/c)

2024-09-13 (불탄다..!) 21:15:59

>>837 표정 때문인가 슬픔이 혜우 같기도 해요👀👀👀

>>838 부장님과 세은이는 뭐 나왔나요?(물끄럼)

843 서연주 (8ijIEDlj/c)

2024-09-13 (불탄다..!) 21:16:34

>>840 부장님이 너무 기뻐하니까 세은이가 소심해졌다!!!(???)

844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1:22:40

>>840 은우가 혜우우의 기쁨까지 가져가는구나아악!!! (날?조)

>>842 평소에도 저런 까칠이에서 우울이가 되니까 약간 느낌은 있지 음

845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1:32:43

세은:...내 기쁜 감정도 가져간거야? 오빠? 도..돌려줘...돌려줘어어어...(대충 눈치보면서 소매 잡고 흔들흔들)

846 이혜성 - 윤 금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1:38:10

>>701
"너한테 이름으로 불리면 기분이 이상하단 말이야."

콧잔등을 건드리고 미끄러져 내리는 손끝으로 혜성은 금의 뺨을 쿡, 하고 누르며 눈 가늘게 뜬다. 불만스럽다기보다 곤란함이 깃든 묘한 표정으로 금을 올려다보던 혜성은 도록, 다른 방향으로 눈 굴렸다. 곤란함이 깃든 묘한 표정 위에 희끄레한 쑥쓰러움이 머무르다 사라진다. 부끄럽기도 하고, 쑥쓰럽기도 하며 목 안쪽이 간질간질한 감각은 언제라도 익숙해질 수 없을 것이다.
단순하게 이름이 불릴 뿐인데. 그저 이름을 부를 뿐일텐데. 간지러운 감각이 신경을 건드리는 이유는 그 속에서 느껴지는 견고하고 무한한 애정 때문일 것이다.

설령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하더라도 그저 사랑하겠다고 말하며 너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한결같이 증명하고 있었다. 어떻게 돌려줘야할지도 모를만큼. 가족을 제외한 타인에게 이리도 조건없는 사랑을 받은 적은 처음인데. 혜성은 가만 금의 눈을 응시하다가 느릿하게 입매를 당겨 미소를 지어보였다.

너에게 받은 애정과 사랑을 어떻게 갚아나가야할까.

"여름이 끝날 때쯤. 더운 날에 하면 회복되는데 시간도 걸리고, 자칫하면 상처가 덧날 수도 있다고 해서 더위가 좀 가셨을 때 했어."

신기한 것이라도 본 것마냥 제 문신이 있는 피부 위를 스치는 금의 손이 제법 따뜻했다. 책상 바로 앞에 있는 창문이 활짝 열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추운 것도 모를 정도로 따뜻하고, 간지러운 기분이라 혜성은 작게 키득거리며 금의 물음에 천천히 속삭이듯 답을 내놓았다. 아마 문신이 있는 곳을 만지다보면 미약하게 그 피부 위에 새겨져 있는 문신이 아닌 흔적들이 손끝을 스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많진 않으나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흉터들을 문신으로 덮어 가렸음을 알아차렸을까.

"그래서, 어때? 잘 어울려?"

손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혜성은 금의 코트 목깃을 쥐어 제쪽으로 끌어당기며 입맞추려 했을 것이다.

847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1:38:56

돌리지는 못하지만 다이스 못참지
.dice 1 5. = 4

848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1:39:48

어서 오세요! 혜성주!! 까칠이 혜성이!! 얼마나 까칠해지나요?!

849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1:40:01

까칠....?
여기서 좀더 피로에 찌들면 나올 것 같은데
아니 근데 이혜성이 무던한 느낌이긴 한가벼
까칠한 게 바로 안떠오르네

리하

850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1:40:13

혜성이 까칠하면
그건 그거대로 평소 아닌감(?)

851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1:41:36

까칠 이혜성....? 예시를 주면 최대한 설명해보겠는데 그냥 평소 이혜성일듯?🤔

852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1:42:17

>>850 당신 이혜성을 까칠하게 보고 있었구나(?) 근데 그럴지도 몰라

853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21:42:30

다들 어서오능겨!

854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1:45:38

사실 챕터3 들어오고 나서부터 혜성이가 조금 까칠해진 것은 있기에...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안되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아요. 다른 이들도 다 포함해서! (진지)

855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1:50:09

다들 리하

까칠해졌다고 생각못했는데 얘가 변하기는 했나보군 좋은 일인가🤔 캡틴 말이 맞다 까칠해지고 예민해지지 않으면 이상한거지. 그러니 인첨공 윗대가리를 모두 없애버려야만(??)

856 태진주 (hmq1G6XKWA)

2024-09-13 (불탄다..!) 21:58:30

이예에이

굉장히 해피한 태진이는 기분 좋아서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순찰을 하고 있지만

스킬 아웃이나 불량학생 및 많은 이들에게는 그저 '저 사이코가 드디어 사람을 잡을 생각을 하는건가...' 하는 느낌의 미소로 보인다...는 느낌일거 같군요

857 금주 (t2jtWfjf6.)

2024-09-13 (불탄다..!) 22:02:07

00

858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2:05:55

어서 오세요! 금주!!

>>855 윗대가리 일단 몇 명은 죽었으니까 혜성이의 까칠함 풀리나요? (어?)

>>856 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빵 터졌어요. 우리 태진이가 어때서!! 불법적인 일과 불량한 일을 하는 너희들이 나쁜거야!

85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2:10:43

금주 하이-

860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2:18:49

>>8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계속 까칠함은 남아 있지 않을까 거기에 무관심 한국자가 첨가된

금주 하이

861 금주 (t2jtWfjf6.)

2024-09-13 (불탄다..!) 22:20:05

혜성이의 매력이 뒷사람을 죽여요..... 후우우..
안녕이에요.. uu

862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2:20:41

>>860 그래도 은우가 카페를 연 후에 일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줄거죠? (어?)

863 철현주 (ZTc4UaxEuw)

2024-09-13 (불탄다..!) 22:25:51

다들 안녕!

864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2:26:04

아니 안티스킬인 동기를 알바 땜빵으로 부른다는 게 말이되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1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 어쩌고?🫠🫠 히히 (만족)

865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2:26:57

철현주 하이-

866 철현주 (ZTc4UaxEuw)

2024-09-13 (불탄다..!) 22:35:27

혜우주 하이!

867 태오주 (R6cIV6rblY)

2024-09-13 (불탄다..!) 22:43:10

868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2:45:19

태오주도 하이-

86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2:46:39


이번판 부제 자꾸 김장으로 읽혀!

870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2:48:16

조만간 김장 시즌이긴 해 (??)

871 금주 (t2jtWfjf6.)

2024-09-13 (불탄다..!) 22:50:23

>>864

872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2:50:28

>>863 어서 오세요! 철현주!!

>>864 후후후... 경력자는 어딜 가도 환영받는 법입지요! (어?)

>>867 어서 오세요! 태오주!

873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2:52:41

은우 베이커리 카페 여는 건가?
연구소 사람 시켜서 빵과자만 사오게 해야지

874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2:56:45

아마도 지금 이대로 가면 졸업 후에 좀 백수처럼 지내다가 베이커리 카페 여는 루트로 갈 것 같네요!
하지만 플러스로 알파도 하겠지만 이건 뭐 그리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

그 와중에 혜우..빵과자 사오게 하냐고요..ㅋㅋㅋㅋㅋ 이러니저러니 해도 은우의 베이커리 맛에 중독이 되었구나! (어?)

875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2:59:13

사와서 연구원들만 먹으라고 할 테다 케케케

876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23:01:46

서한양 미래는..

(10년 뒤 저지먼트)

저지먼트 A : 어떤 한량 아저씨가 자꾸 임무수행 중에 계속 훈수를 둬요.

저지먼트 B : 아니, 아저씨. 이게 보기로만 쉽지, 막상 해보면 어렵다니깐요? 위험하니깐 어서 가세요..

877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3:04: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서한양을 못 알아본 학생들 잘못이다(?)

878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3:05:25

>>875 하지만 혜우가 안 먹을 수 있을까? 그렇게 많이 먹었던 베이커리 빵인데? (어?)

>>8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 이건 한양이를 못 알아본 학생들 잘못이 맞다.

87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3:08:37

>>878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았지 않?나 (옆눈)

880 혜성주 (EA7pTOdY/o)

2024-09-13 (불탄다..!) 23:08:49

>>871 끼야악 물었어...!(봑봑)

>>872 동기를 땜빵으로 부려먹을 생각 만만이라니 악덕 사장이다(날조)

881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3:09:40

>>879 저지먼트 모집때마다 항상 있었으니 익숙해진 맛이...되지 않았을까요? (옆눈)

>>880 은우:시급 10배. 어때?

882 한양주 (Yik0luGtCo)

2024-09-13 (불탄다..!) 23:11:42

>>877 >>878

한양 : 아니, 애들아! 저것들 잡는다고 뭔 격투씬을 찍어?! 그냥 낭심 차버리라고!! (얘기 나올만 했음)

883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3:13:50

>>881 (항상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안 먹거나 옆사람 줬다)(옆옆눈)

>>8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건 알아봤어도 모른척 했다는게 학교의 점심

884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3:19:34

하지만 먹었죠?
맛 익숙하죠?

(끌려감)

885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3:2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
약간 그런거지
아부지들 퇴근길에 맘모스빵 사오시는 그런(?)
사오셔서 본인 안드시고 자식들 주시자네

886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3:23:53

그리고 이제 배달서비스까지 하면...자연스럽게 혜우의 연구소에 침투가 가능하군요.

(어?)

887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3:29:00

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혜우를 가만 못 두는 건데!
편안하게 히키코모리 하게 해줫!

888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3:36:33

하지만 히키코모리는 사회적 문제란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이러니저러니 해도 캐릭터의 미래는 오너의 자유니까 정말로 은우와 세은이가 막 찾아가서 강제로 끌어내진 않겠지만요!

889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3:40:51

히키코모리 하면서도 사회활동(?)은 하니까 문제 아니얏


헹 거봐 다 그렇지 모
진단이나 굴려볼까 (뒹굴)

890 혜우주 (89DRXUMFUY)

2024-09-13 (불탄다..!) 23:51:51

천혜우 을(를)위한 질문!

15. 캐릭터가 가장 못하는것은 무엇인가요?

뭘까...
정상적인 교류?
사람과 사람 사이 관련된게 진짜 쥐약일 듯

8. 술버릇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것인가요?

전에는 약간 달라붙고 잘 웃고 그런거였는데-
지금은 아마 무작정 엎어져서 자려고 할 거 같네

3.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 고양이, 토끼도 나름?
최근엔 연구원이 키우는 햄스터들한테 관심이 좀 있다나

혜우 : (무한 쳇바퀴 중인 햄스터 둥지 빠아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74769

891 윤 금 - 혜성 (t2jtWfjf6.)

2024-09-13 (불탄다..!) 23:52:27

"그러면 어떻게 불렀으면 좋겠습니까?"

선배, 언니, 이제는 그런 단어로 당신을 부르고 싶지 않아서. 애칭이라도 정해야 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볼을 쿡 찔리면 금은 작게 소리 내어 웃는다. 당신의 그런 반응 때문이더라도 이름으로 부르는 걸 멈출 수 없다. 이상하다는 그 기분이랴, 당연히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그런 기분이겠지. 여름 끝날 때쯤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손끝이 당신의 피부를 스칠 때, 문신 아래에 감춰진 흉터를 느낄 수 있었다. 미처 살피지 못한 그 흔적들. 혜우가 있을 텐데. 이런 흉터가 남은 것에 아직 말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고 금은 어렴풋이 느낀다. 하지만 이 흉터의 이유를 묻지 않는다. 원하는 순간에 당신이 이야기하도록 기다릴 뿐이다.

"응. 잘 어울립니다."

고갤 끄덕이며 답할 때, 당신이 자신의 코트를 잡아당기면 금은 당신의 입술을 받아들인다. 부드럽게 이어진 입맞춤이 끝난 후 금은 당신을 장난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그리고 천천히 움직여 당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몸을 가까이 붙인다. 따뜻한 숨결이 당신의 피부에 닿는 순간, 금은 당신의 목덜미에 살짝 입술을 댄다. 이전에 당신을 깨물었던 그때처럼. 살짝 쿡 찌르듯이 입술이 닿았다 떨어진다. 그러고서 고개를 들었으니 금은 속삭이듯 덧붙인다.

"너무 예뻐서 참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892 ◆TMmm6tsoPA (zQ..WjNWW.)

2024-09-13 (불탄다..!) 23:57:04

>>889 강제로 끌어내지 않는다고 했지. 안 찾아간다고는 하지 않았다. (어?)

>>890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혜우는 주변 사람들과 교류 잘했으면서! 햄스터라...ㅋㅋㅋㅋ 햄스터 귀엽죠! 빠아안이 바라보는 혜우의 모습이 뭔가 멍하면서도 귀여울 것 같네요!

893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0:05:17

>>892 헤에엥 문 열어준다고도 안 했다!

그치만 교류가 안되면 어장을 못뛰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때는 괜찮았지 그 때는... (먼산)

케이지 앞에 무릎 안고 앉아서
빤히 보다가 졸기도 하고 그런대

894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00:06:51

디스트로이어:여기에 범죄자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왔다. (대충 벽 박살내고 들어오는 그 작자)

895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0:08:34

크아악 벽 수리비 헌터에 청구할거야아악
퍼스트클래스 접근금지 요청할테다아악

896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0:18:07

맞다
다갓 이제 기쁨이를 줄건가용?
.dice 1 5. = 1

897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0:18:36


(도주)

898 금주 (GYAPbHiAIA)

2024-09-14 (파란날) 00:19:08

👀

899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00:20:02

자. 어서 약속대로 기쁨이 혜우를 데리고 오세요!!

900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0:42:08

https://www.neka.cc/composer/13673

우와
혜우우 안 같아 (전신소름)

기쁨이 혜우우는... 약간 이런 느낌이다 싶은?
https://www.youtube.com/watch?v=UpEWTcTaoe8

901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00:46:08

드디어 혜우가 웃는 모습을 봤어요!
저는 이대로 승천하도록 하겠어요!! (서서히 올라가는 중)

902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0:50: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성불했으니
이제 웃는 혜우우는 영구봉인이다 (철컹철컹)

903 태오주 (WqzOcXjU5g)

2024-09-14 (파란날) 00:53:11

자기 전에...
.dice 1 5. = 1

904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00:53:15

제가 저걸 하이드하지 않는 이상 영구봉인은 불가능합지요! 하하!

905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00:58:41

어서 오세요! 태오주!

906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0:59:01

>>903 태오도 기쁨이네
곧 자러가는 거려나? 잘 자라구 태오주

>>904 어장 러닝 중/이후 봉인이란 의미입니다만?

907 태오주 (WqzOcXjU5g)

2024-09-14 (파란날) 01:01:52

https://www.neka.cc/composer/13224
잠들기 전이지용
기쁨이 태오......

현재 버전...

908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1:03:35

히이익
어쩐지 하악질을 해야할 것만 같은 태오다

909 태오주 (WqzOcXjU5g)

2024-09-14 (파란날) 01:05:48

"어라…… 이 상황은 꽤 좋은 자료인 듯하니… 실로 기쁘군요…… 의미가 있어요……."

하악질을 해야만
그치만 안경태오 < 귀하다

910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01:06:06

후후...웃는 태오의 모습도 귀여워요!! (엄지척) 묘한 의미심장한 분위기도 나지만요!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조금씩 졸려오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11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1:07:30

캡틴 잘 쟈-

912 태오주 (WqzOcXjU5g)

2024-09-14 (파란날) 01:07:54

잘 자라구우
냐도....나도 자야만 해....(체력그지다( 냐 잔다잉

913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1:09:04

태오주도 잘 자구

914 태오주 (WqzOcXjU5g)

2024-09-14 (파란날) 01:10:34

혜냥이도ㅜ일찍자
어우 이제봄 나 오타ㅜ뭐야 냐래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잔다!!! 냐도 귀엽지만 으른이라서 나 잔다로 바꾸고 진짜루 잠
일찍 자랑 뽑뽀갈긴다!!!!

915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1:16:47

곧 잘겨 낮잠 바꿨으니까
꿈도 안꿀 정도로 푹 자-

916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2:54:42

https://youtube.com/shorts/VMq2TCIqa3I?si=e_TSEYBFpjlRF5nd
이거 가사가 리라랑이랑 너무 찰떡이네

917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09:07:33

으아침

918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09:33:12

아침 시간 갱신이에요! 아직 출발까진 시간이 남았다! 다들 안녕하세요!

919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09:42:16

그리고 혜우주는 나와요! 8ㅁ8
또 아침에 일찍 깨버렸잖아! 당신이 어제 그렇게 말한 것 때문이야!! (억지부리기)

920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09:46: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캡틴 혜우주한테 왜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옹다옹하는게 귀엽네

921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09:47:46

어서 오세요! 아지주!

922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09:55:30

캡하!!!!

923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0:01:41


으쯔라궁 (배짱)(당당)

924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0:02:19

안녕하세요! 혜우주! 책임지고..어...아지주에게도 혜우의 기쁨이 버전을 보여주세요! (결론이 이상함)

925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0:02:41

어???
난 좋아(급 침착)

926 금주 (OkAyTUJhrY)

2024-09-14 (파란날) 10:12:41

(착석)

927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0:19:05

(금주에게 팝콘 먹여주기)

928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0:26:45

어서 오세요! 금주!

929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0:56:34

아무튼 다음주부터 챕터4네요! 이제 한달 또 빡세게 해서..스토리 엔딩 가즈아!

930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1:37:04

.....일정이 바뀌어서 시골은 내일 가게 되었어요. (어리둥절행)
...어...다시 안녕하세요!

931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1:54:41

기쁨이 혜우?
>>900 여깄자나

932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1:55:26

일단 함 돌려봐야징
.dice 1 5. = 3

933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1:56:09

ㅋㅋㅋㅋㅋ 버럭이 왤케 마니 나와

934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2:00:58

요즘 혜우가 화가 난 이가 많아보네요. (옆눈)
은우는 아닐거야! (어?)

935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2:02:59

과연 그럴까!(?)
캡틴 하잉
시골 낼간다니 하루 여유 생겨서 좋네

936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2:08:51

은우는 혜우에게 아무런 잘못도 한 적이 없어요!! 8ㅁ8

937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2:11:24

(곰곰)
(더 곰곰)
(문문)(?)

그냥 눈에 띄는게 화가 난다고 합니ㄷ(끌려감)

938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2:14:08

https://youtube.com/shorts/SbPPQtKtGY4?si=qa5Ag331x_y_Dn-N
빡혜우(냥)(???)

939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2:14:48

엗...은우의 존재 자체가 혜우는 화가 나는 거예요? (동공지진)

940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2:15:26

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 고양이 겁먹은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

941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2:22:05

>>939 농담이지 ㅋㅋㅋㅋㅋ
알자나 혜우 화법 (캡틴 : 그게뭔데요;)

고양이 저거 일단 빡친건 맞긴함 ㅋㅋㅋㅋㅋㅋ
속으론 살짝 긴장+쫄인거고 ㅋㅋ

942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2:24:52

음. 혜우주는 고양이 전문가로군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거나... 고양이를 키운 적이 있다거나?!

아니. 근데 이건 새봄주와 수경주에게도 물어봐야 알겠지만 세은이와 어릴 때 소꿉친구 비슷했던 관계 3명은 다 어린 시절에 세은이의 집에 놀러와도 방에 처박혀있는 은우가 뭐하는 애인가 싶지 않았을까 하는 뇌피셜이 있어요.
일단 세은이는 자기 오빠랑 이야기 나누지 말라고 막긴 했지만 원래 그럴수록 저 사람은 얼마나 문제투성이길래 세은이가 저렇게 막지? 하는 느낌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아님)

943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2:31:04

나?
일평생 댕댕이만 키워본 사람입니다만?
(?)

혜우는 일단 유사 오?빠가 둘 있었고 (희야랑 태오)
특히 태오가 첨에 낯가림도 심하고 그랬어서
은우도 그런갑다 하고 넘겼을걸
세은이가 글케 말하고 은우도 가까이 온게 아니니까 그냥 둬야겠다 한듯

944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2:33:18

멍멍이가 있었구나! (흥미로움) 물론 지금은 없는 것 같아보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혜우는 그렇군요! 사실 갑자기 떠오른 것이 제 사촌 여동생이 살짝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서....그럼 우리 모카고 쪽은 어떨까 싶었거든요! ㅋㅋㅋㅋ 혜우는 그냥 적당히 넘겨버린 케이스로군요!

945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2:41:00

지금은 없지... 홀홀홀...

캡틴이 은우랑 접점은 없게 하려는가 싶어서 넘겼긴 한데
가능했다면 어릴때 접점으로 세은이 집에서 마주쳐서 인사하고 안면틈 > 학교에서도 마주치면 인사하고 스몰토크 정도는 함
이런 사이 정도는 만들었을거임

946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2:45:02

아니요! 접점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세은이는 어차피 자기 오빠 자기 친구들에게 소개시키기 싫다는 어린 감성으로 아마 은우를 내보냈거나, 집에서 얘기 못하게 막았을 거예요.
그냥 그런 상황이니까 과연 이 3명은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것이 급 궁금했기에! 그냥 뒹굴거리다가 막 떠오른 무언가랍니다!

어쨌든 접점이 없게 하는 것은 그냥 그대로 둘 생각이에요!

947 혜성주 (z22LPzXPlM)

2024-09-14 (파란날) 12:50:38

현생 펀치가 너무 아파요...

948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2:54:19

그러게 춉춉하고 피했어야지!!!!(혜성주한테 펀치날리기)

>>931 체념한 미소같이 보여(편견)(??)

949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3:02:12

어서 오세요! 혜성주!

950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3:04:17

>>946 덕분에 은우는 부장에서 부장으로 끝날 인연이 되어따

>>947 (냥펀치도 추가해줌)

>>948 어라
어떻게 알았지

951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3:05:25

근데 태오주 이벤트가 진행 다음이면
청윤주 이벤트
진행
엔딩
그 뒤에 태오주 이벤트야?

952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3:05:54

가라! 혜성주! 냥펀치를 맞았으니 어흥펀치를 날려줘! (어?)

953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3:06:26

>>950 큭

모든게 끝나면 은우를 졸업한 3학년들에게 안녕파티 열어주려고 계획하고 있는 한아지

오늘 시간되면 카톡 올려야지

954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3:06:52

>>952 (깔깔깔깔)(캡틴 뒤에 숨음)(??,?)

955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3:08:09

그건 몰라요! 날짜를 조율해봐야 할 것 같네요!
일단 챕터4 자체는 태오주의 이벤트 이후의 이야기라는 설정이에요!

956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3:08:22

롤링페이퍼 쓰고싶다 롤링페이퍼

957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3:08:39

>>955 흠 알겠어!!

958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3:21:44

먼 근링페이퍼여

959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3:27:31

으어.....저는 밥 먹으러 가볼게요! 다들 맛점하세요!

960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3:27:41

졸업하는 3학년들에게 한마디씩 응원의 롤링페이퍼!!

롤링페이퍼 하면 학창시절 학창시절 하면 롤링페이퍼 아냐????? (당당)

961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3:29:20

캡틴 맛점해

나 때는 롤페 안 했는디

962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3:33:46

난 아는선배 없는데도 강제로 시키드라(????)

963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3:35:01

은우:하지마 이놈들아
은우:초등학생 중학생 감성도 아니고 이런 거 받아도 곤란해!
은우:제발!

(사르륵)

964 혜성주 (z22LPzXPlM)

2024-09-14 (파란날) 13:38:08

이사람들아
현생에게 댐볐다가는 내가 관절부위마다 부숴지게 생겼는데 그러기냐아악
암튼 연휴 잘보내라구. 나는.........(그없)

965 금주 (OkAyTUJhrY)

2024-09-14 (파란날) 13:49:14

야행성에게 낮은 너무 치명적이에요..
출근도....

966 혜성주 (z22LPzXPlM)

2024-09-14 (파란날) 14:01:51

답레는 퇴근 후에 쓰도록 하겠음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어쩌고 n차

낮에 출근 빡세긴 하지....익숙해지면 괜차나
바른생활이 됨

967 아지주 (kmFk.CC2Dc)

2024-09-14 (파란날) 14:19:16

>>963 아지: 곤란하구나아~ 그러엄~ (◦ˇ-_̆-ˇ◦)
아지: 작은 엽서에 쓰는 걸로 바꾸자아~ ♡⸜(ˆᗜˆ˵ )⸝♡

졸지에 위문편지 됨

968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4:49:18

현 시각 혜우우
연구소 에서 햄스터 케이지 구경하다 잠듬
지나가던 연구원이 담요 덮어줌

969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5:40:57

돌아왔어요! 갱신할게요!! 햄스터에 갑자기 끌리기 시작한 혜우라...
그리고 작은 엽서...ㅋㅋㅋㅋㅋ 으악...ㅋㅋㅋㅋ 아지야! ㅋㅋㅋㅋㅋ

970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5:50:14

뭔가를 하고자 마음먹은 아지는 은우라도 막을 수 없다 (팩트)(다)


햄멍 좋자나

971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5:50:52

순수하게 좋아하는 거 맞는거죠? 다른 떡밥이 있는 거 아니죠?! (의심의 눈빛)

972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5:52:22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눈치 빠른 캡틴은...(?)

973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6:08:57

역시 이럴 줄 알았어!! 8ㅁ8

974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6:25: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떡밥까지는 아니고
캡틴이 순수하게 좋아하는거 맞냐길래
어라? 싶어진 부분이 있음
이따 시간 나면 조각글 하나 끄적여볼지도

975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6:25:56

그렇다면 그냥 순수하게 좋아하는 것으로 가도록 하죠! (진지)

976 서연주 (anzQiLgqN.)

2024-09-14 (파란날) 16:48:02

갱신이에오오오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신가요?
본가나 친척댁 가시는 분들은 잘들 가셨을지?
현생에 치이시는 분들(...ㅠㅠㅠㅠㅠㅠㅠㅠ)은 그래도 명절이니 조금은 덜 힘드시길 바래요!!!

977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6:49:35

>>975 그으을쎄...
그냥 보고 있으면 기분이 편해진다, 정도는 가능할지도

서연주 하이-

978 서연주 (anzQiLgqN.)

2024-09-14 (파란날) 16:49:36

슬슬 이벤 다이스나 굴려봐야...👀👀👀

.dice 1 5. = 4
1.기쁨
2.슬픔
3.분노
4.까칠
5.소심

979 서연주 (anzQiLgqN.)

2024-09-14 (파란날) 16:55:38

밤톨만한 게 꼬물거리는 거 보고 있음 기특하고 귀엽고 그렇지 않을까요 히히
안녕하세요 혜우주~ ><

980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6:57:53

어서 오세요! 서연주!! 까칠이 서연이라. 과연 어제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981 새봄주 (pW.rvZ8AWw)

2024-09-14 (파란날) 17:21:59

새봄주 갱신~>< 다들 좋은 주말이야!

>>942 어린시절에 새봄이가 본 은우라... 당시 새봄이는 낯가림이 심해서 접할 일이 많지 않았으면 그런가보다 했을거같네! 세은이가 못 만나게 하는 걸 보면 성격이 나쁜가 정도로 생각했었을지도?
부장과 부원으로 만나게 됐을 때는 다른 의미에서 거리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고! 은우는 혼자서 짊어지고 있는 게 많으니 말이야><

982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7:29:45

어서 오세요! 새봄주!! 새봄이는 그렇게 생각했군요! ㅋㅋㅋㅋㅋ 뭐랄까. 은우의 입장에선 좀 억울할 것 같지만.... 그래도 세은이가 못 만나게 했으니 그런 오해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983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7:29:50

새봄주도 어서와-

984 서연주 (anzQiLgqN.)

2024-09-14 (파란날) 17:37:12

>>980 캡
어 어... 그러게요@ㅁ@;;;;; 저도 까칠과 분노를 엄청 섬세하게 구분 짓진 못하겠어요^^;;;;;;;;

>>981 새봄주
엣 엣 엣 어린 시절의 새봄이는 그랬군요👀👀 일부러 만날 계기를 만들지 않고서야 친구의 호적메이트와 마주할 기회(???)가 많진 않을 듯한데 세은이가 일부러 막기까지 했다면 그럴 수도 있겠어요. 부장으로 만난 뒤도 그럴 만하다 싶네요. 부장님은 본인 얘길 터놓는 걸 꺼리는 성향이 있어 보이니요(먼눈)

985 서연 - 훈련 (anzQiLgqN.)

2024-09-14 (파란날) 17:37:31

>>0

◇월 ◇일

미술관에서 작품 감정 요청이 오면 신경이 곤두선다. 이번엔 또 뭔 엽기적인 걸로 기겁시킬까;;;; 더욱이 요샌 유니온이며 윗대가리들이 깽판 못 치게 됐단 소식만 기다리는 중이라 더 날카로워졌다. 그래서 바짝 예민해진 채 미술관에 갔다. 근데 웬걸? 오늘은 딱 봐도 일출 그림인 걸 알겠더라. 밝아오는 하늘과 떠오르는 해와 수평선을 펼친 바다가 한 덩어리로 섞인 듯하면서도, 바다와 하늘과 해의 질감이 제각기 달라 보이는데 그림 밖으로 나올 듯한 입체감도 있어 신기했다. 일출이 하늘과 바다에 번지는 불길 같기도 하고. 멀쩡한 작품도 전시하는구나.

모처럼 경계심이 풀렸으나, 사이코메트리로 누가 어떻게 그렸는지 알아내면서는 토할 뻔했다. 동물 십수 마리한테 뭔 약물 같은 걸 투여해서 미친 듯이 싸우게 하더니, 죽어 나가는 동물들을 구경하고 히죽대며 그렸다!! 심지어 체포되고도 그 인간은 그 짓거리가 예술적 영감을 끌어내기 위한 시도였다고 나불댔다. 미친... 기가 막혀 욕도 안 나왔다. 그림을 첨 봤을 때 멋지다 느꼈던 게 한심해졌다. 큐레이터한테 보고하면서도 짜증을 있는 대로 부렸다. (아마 어지간한 예민보스는 저리 가라일 수준이었을 거다.) 근데도 큐레이터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니 더 신경질이 났다. 내가 확인한 과정이 진품이란 인증이다 이거지?

더 있어 봤자 속만 긁히겠어서 돌아가려는데, 큐레이터가 질문을 던졌다. 작가의 행적이나 창작 과정도 작품을 평가할 때 반영해야 한다 생각하냐고. 이번 작품을 첨 봤을 땐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는데 사이코메트리 후엔 냉담해져서 물어본단다. 오늘 사람 속 긁으려고 작정했나? 그래 궁금하면 대놓고 말해 준다! 하여 필터링 쌩까고 답했다. 예술이네 뭐네 거창한 척 떠들어 봤자 여가 시간 보낼 놀잇감 중 하나 아니냐고. 저딴 짓을 해야만 만들 수 있는 놀잇감이라면 만들면 안 되고, 만들었어도 갖다 버려야 한다고. 그케 욕을 해도 큐레이터는 기분이 전혀 안 나쁜 눈치였다. 저 불쏘시개를 질색하는 거 같진 않은데 왜째서? 사회생활용 포커페이슨가? 도통 모를 사람이다...

오늘의 일기 끗!!

986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7:38:58

실제로 꺼리는 편이랍니다. 얘기해도 그리 좋은 이야기는 아니기도 하고, 어리광 부리는 것이나 누군가에게 완전히 의지하는 것이 익숙하지 못한 그런 나이만 먹은 철부지 부장님이래요. (절레절레)

987 철현주 (IApPdspNGo)

2024-09-14 (파란날) 17:45:22

>>985 행복 뒤에 원치 않는 불행을 봐야한다니 ㅜ

988 서연 - 철현 (anzQiLgqN.)

2024-09-14 (파란날) 17:47:36

situplay>1597051456>572

가슴이 무겁게 아렸다.
사지로 뛰어들지 않고는 마음이 죽는 지경까지
몰려 버린 선배가 안타깝고,
그런 선배한테 걱정거리나 될 걸 알고도
같이 가자 고집해 버린 내 이기심이 미안했다.

내가 강하거나 똑똑했다면
선배의 위험을 막아 줄 수 있을 것이고,

용감했다면
선배의 두려움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며,

하다못해 덜 이기적이기라도 했다면
따라가겠다 억지 쓰며
안 다치게 조심하겠단 모순적인 소릴 뱉는 대신
내 걱정이라도 덜하게 포기할 텐데.

이도 저도 아니라
무엇으로도 보탬이 못 되는 게 서글펐다.
차마 선배를 못 보겠어서 고개가 숙여졌다.

그런데 돌연, 선배의 목소리가 굳세졌다.
앞뒤 못 가리고 무너졌던 나를,
함께 살 거라며 지탱해 줬던 그때처럼.

"그래, 같이가자."
"뭐든 함께하자"


가슴을 짓누르던 것들이 대번에 녹아들었다.
내가 짐스러운데도 참고 받아 준 게 아니다.
나와 함께임에 마음놓고 의지해 준 거다.

도로 눈물이 넘쳤다.
목놓아 울어버릴 뻔한 걸 가까스로 누르고
훌쩍대며 말을 이었다.

" 고마워... 함께하자고 해 줘서 "
" 내가 따라가면... 불안하고 걱정될 텐데 "
" 알면서도, 이기적으로 굴었는데... "
" 함께하고픈 상대로... 여겨 줘서 "
" 팔찌... 안 뺀단 것도, 고맙고... "

현실은 그대로다.
선밴 여전히 극한 상황에 몰린 처지고
난 가 봤자 부원들 신세나 지는 구멍이다.
그러니 선밴 날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을 테고
나 때문에 선배가 위험해져 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걱정되고 불안하긴 마찬가지일 선배가
뭐든 함께하자고 잡아 줬다.
날 받아들여 주고 내게 기대 주고자 한다.
그러니 이젠 망설이지 않으련다.
물론 무섭고, 지금이라도 유니온의 테러가 진압돼서
여태 마음 졸인 게 죄다 뻘짓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만!
불행히 가야만 하는 순간이 닥칠지라도
살아 있는 한 선배와 함께하는 데 집중할 테다!!

그런 마음과 함께 맞닿은 입술.
가슴 떨리지만 따스했고
조마조마하지만 포근했다.
살아 있단 감각이 생생해졌다.
동시에 희망도 퍼져 갔다.
지금의 결정이 내게도 선배에게도 최선이리라는


/@철현주
읽을수록 그냥 넘기긴 아쉬워서 늦으나마 마무리(???)로 달아 봤습니다~☆ 서연이의 내적 갈등을 제가 잘 감당을 못해서 빡셌는데 철현주께서 찰떡같이 받아 주신 덕에 어찌어찌 수습했어요~~>< 감사합니다!!(제리인사)(굽신굽신)

989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7:54:53

철현주도 어서 오세요!

990 서연주 (anzQiLgqN.)

2024-09-14 (파란날) 17:57:02

>>986 캡
어리광이야 고3쯤 됐으면 웬만큼 친한 사이가 아니고서야 부려 봤자 피차 거북스러워질 테니 자제하는 게 좋겠지만... 음, 아니다. 생각해 보니 의지하는 것도 친밀감과 신뢰감이 두터운 사이 아니면 꺼려지는 게 당연하겠네요. 언젠간 부장님이 마음 놓고 거리 좁히면서 친분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사람도 생기겠죠👀👀👀

>>987 철현주
앗앗!!! 예술알못이라 겪는 고충(???)으로 넣어 본 에피소든데 그렇게 해석해 주시니 색다른데요~☆ 말씀해 주신 김에 궁금해진 게 >< 선배라면 저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그림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991 태오주 (cWbNEL.TXI)

2024-09-14 (파란날) 17:57:31

(오자마자 처맞은 대가리 돌은 예술가 캐)

992 리라주 (jANn1fWr66)

2024-09-14 (파란날) 17:58:25

깼다... 인데 제대로 못자고 깨서 다시 잠
머리가 너무 아프네... 오늘 이벤트 참여 못하면... 미안합니다...

그리고 혜우우가 올려준 리라랑 생각난다는 노래 들었어
입꼬리 씩 올라갔다 꼬마어요

993 리라주 (jANn1fWr66)

2024-09-14 (파란날) 17:58:53

아맞다 다들 좋은 추석!
갈게...😴

994 태오주 (cWbNEL.TXI)

2024-09-14 (파란날) 17:59:34

리라링은 푹 잠들 수 있길 바라...🥺 선잠 잔 듯한데 자고 일어나면 부디 개운했음 좋겠어...(뽀다담

995 서연주 (anzQiLgqN.)

2024-09-14 (파란날) 18:02:59

>>991 태오주
안녕하세요오오오~ 연휴 첫 날 잘 보내고 계신...가 했는데 어, 어...👀👀👀 결례를 범한 건 아니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훈련 레스에서 수정했으면 하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992 리라주
898ㅁ98989 리라주 요새 현생도 그렇고 몸 상태도 그렇고 많이 안 좋으신 거 같은데, 셀프 케어에 집중하셔야 할 시기 같아요 ㅠㅠㅠㅠㅠ 내가 안녕해야 스레도 안녕하고 캐도 안녕하죠!!!!

996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8:04:50

리라주 푹 자아-

997 철현주 (IApPdspNGo)

2024-09-14 (파란날) 18:06:33

>>990 저런 비윤리적인 절차로 예술감을 채워야하는 사람의 작품이면 낙서라고 칭할 것 같아요

998 태오주 (cWbNEL.TXI)

2024-09-14 (파란날) 18:09:16

>>995 또이잉 머선소리 내가 더 미안하지~ 농담 던진거니까 넘 진지하게 받지 않아두 된다궁~~

연휴는 잘 보내고 있으니 걱정 노노행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나도 친구네 카페 와서 허니브레드랑 아아 시키고 늘어져있다우

999 혜우주 (mdZnomWcAU)

2024-09-14 (파란날) 18:09:55

허니브레드 맛있겠당

1000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8:11:00

어서 오세요! 태오주! 리라주!

1001 ◆TMmm6tsoPA (uYt07TNoKE)

2024-09-14 (파란날) 18:11:06

터트린다!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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