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36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0.어떤 과학의 삼백돌파 :: 1001

◆TMmm6tsoPA

2024-09-04 20:07:52 - 2024-09-09 14:11:02

0 ◆TMmm6tsoPA (9hO3DoVTXI)

2024-09-04 (水) 20:07:5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256

300판에 들어온 모든 분들에게..
레벨0~4는 계수 10%
레벨5는 계수 1~2를 드립니다. 다이스를 돌리세요! (단 리미트선은 8)

늘 감사합니다.
이제 조금만 더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94 천 혜우 - 진행 (iWkFPPy2eU)

2024-09-07 (파란날) 22:08:39

한창 주변을 돌아보는 중에
저 멀리서부터 차량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벌써 시간이 가까워진 걸까.

다시 빌딩으로 가기엔
접근 중인 그들에게 보이게 될 것 같았다.
하는 수 없이 쓰레기통과 잡동사니 사이로 몸을 숨겼다.

겉옷의 후드를 깊숙히 눌러쓰고
최대한 몸을 낮춰 숨조차 죽였다.
메스 한 자루를 꺼내 소매 안에 숨겨 들고서
트럭과 거기서 내릴 인물들의 동태를 살폈다.

595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ntFOzr.Q9g)

2024-09-07 (파란날) 22:10:14

" 뭐? 중2병? "

" 느그들이야 말로 나이 처먹고도 이런 행위에 가담하는 게 중2병이 아니고? "

한양은 녀석들이 출발하자, 염동력으로 남은 병력들의 머리를 모두 벽에 세게 박아버리려고 한다.

" 휴대폰 내놔— "

" 확- ㅆ.. 휴대폰 내놓으라고.. 너 사람 머리뼈랑 얼굴뼈가 22개인 건 알지? "

" 그거 220개로 만들어줘? "

596 여로땅:3 - 이벤트 (ilLsp0.y0g)

2024-09-07 (파란날) 22:14:16

"적당히라면- 어떤 방식이어도 상관은 없는 거죠★?"

여로가 씩 웃으며 물었다.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미소였다. 평소에도 이런 미소를 짓곤 했으니, 아마 그냥 물어본 것일수도 있다.

"갈까요? 기습하러? FBI OPEN UP?"

정말로 외칠 생각은 없어보인다. 농담처럼 이야기 했으니.

597 서연 - 진행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2:16:34

situplay>1597051368>587

거래는 최상층 바로 아래인 9층에서 한다.
환풍구는 엘리베이터와 연결되어 있다.
감탄이 절로 나왔다. 청윤이 사전 조사 철저히 했구나.

" 응! 알려 줘서 고마워~~ "

카메라를 앞장세우듯 잡은 채로 환풍구로 기어들어갔다.
역시 비좁다. 여기서 직진하려니 애벌레가 된 기분이야.
낑낑거리며 전진하다 보니 청윤이 말대로 엘리베이터 천장이 보였다.
거기 올라서서 나름대로 몇 층이나 움직이나 세어 본다.
그렇게 해서 엘리베이터가 9층에 이르렀을 쯤
새롭게 보이는 환풍구로 파고들었다.

" 좁아. 수박... "

카메라는 무사하지? 렌즈 뚜껑이 잘 닫혀 있어 다행이다.
그러고 가다 보니 환풍구 덮개가 보였다.
그 사이로 내다 보니, 9층 천장쯤 되는 거 같다.
덮개에 가리면 촬영이 힘든데 이거 못 치우나?
자세가 고정된 채라 힘 주기 빡세지만
다행히 아직 사람이 없어 기척 낸다는 부담은 없다.

" 끙챠!!!! "

에고데고, 죽겠네...
어찌어찌 렌즈를 비집어 넣을 만큼은 치워졌다다만
이래선 촬영 각이 안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아쉬운 대로 폰카의 녹음 앱도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서
인이어를 통해 알렸다.

" 여긴 9층 환풍구. 잘 도착했어~!! "

598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2:27:56

25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진행할게요!

599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2:45:50

>>595
"끄악!"

한번 벽에 머리를 부딪힌

"드..드리겠습니다!"

당황한 졸개들은 황급히 핸드폰을 건네주었다. 핸드폰에는 율럭키 단톡방과 연락처가 몇개 적혀 있었습니다.



>>591
청윤은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살짝 걱정하는 모습이었으나, 일단 아지가 그러겠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며 대신 몸은 정말 조심하라고 단단히 일러두었습니다.

어두운 8층, 9층, 10층의 풍경이 보입니다. 8층은 무언가 검은 천들이 씌워진 물체들이 보입니다. 정황상 가구 같습니다. 9층은 원형 테이블과 불만 하나 켜져있습니다. 10층도 비슷하게 검은 천들이 씌워진 물체들이 보입니다. 이쪽도 가구 같습니다.

>>597
"수고했어, 서연아."

9층 환풍구에서 내려다보니, 거래 현장은 훤하게 잘 보일 것 같습니다. 딱히 들킬 염려도 적을 느낌입니다.

>>596
"그러자 여로야. 잡아내자고."



>>594
거래 10분 전, 트럭이 2대, 도착했습니다. 한대에선 부하들이 마구 내렸습니다, 다른 트럭에선 간부라고 했던 익숙한 얼굴들이 보입니다.

"후우.. 근데 도대체 거래하는 층의 윗층과 아래층을 왜 비워두라 한건지."

노란색 스카프를 한 여성이 말했습니다.

"자기네가 맡겠다고 했으니 말야. 어차피, 9층엔 부하를 마구 깔아둘거고."

안경을 낀 남성이 말했습니다. 파란 스카프를 낀 남성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애꾸눈을 한 남성과, 평범하게 생긴 남성, 빨간 스카프를 착용한 여성도 따라서 들어갔습니다.



청윤은 아래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율럭키 단원들을 보곤 다른 부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일단 저희도 적당히 숨으려면... 저들이 말한대로 10층에 숨어있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은데요. 흩어지는 것보단 모이는 게... 나을지도요?"

만약 다른 층에 어디 적당히 숨어있을 곳이 없었다면 다들 아지가 있는 10층으로 향할 것이었습니다.

600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2:46:03

11시 10분까지요!

601 ◆TMmm6tsoPA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22:49:26

잠깐 샤워하고 돌아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602 철현주 (WLbDM37RME)

2024-09-07 (파란날) 22:50:16

질문! 단원들 복장은 어떤가요?

603 철현주 (WLbDM37RME)

2024-09-07 (파란날) 22:51:42

한양주 사로잡은 졸개의 옷을 벗겨서 철현이 입어도 될까?

604 서연주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2:52:15

>>599
8층과 10층은 가구를 검은 천으로 덮어 놨고
9층은 원형 테이블과 불이 켜져 있고(이게 천장 조명인가요? 스탠드등인가요?)
3개 층 다 아직 사람은 없나요?

605 한아지 (ove/5QSxak)

2024-09-07 (파란날) 22:52:17

청윤이 걱정했을 때 안 다쳐 보이겠다며 말한 아지는 특수신발을 사용해 어찌저찌 다치지 않고 10층으로 진입했다.

"9층엔 뭐가 있을지 모르잖아아~~"

그러고 서연의 통신에 헤실헤실 웃으며 "라져~~~ 이쪽은 10층 도착입니다~" 하고 대답한다.

"흐흠!"

10층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살펴볼까 하다가 각도상 창문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10층 창문틀을 붙잡고 힘껏 몸을 숙이면 9층 창문으로 9층 내부가 보이는지 시도해본다.

"무서워어어"

건물이 워낙 높은 탓에 혼자 칭얼거리기는 한다.

606 서연주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2:53:39

아지야 위험하다 에비에비 @ㅁ@;;;;

607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2:54:41

>>601 어서오세요 캡틴!

>>602 다양한 평상복이에요! 딱히 크게 통일된 복장은 없답니다!

>>604 9층은 자그마한 천장 조명이에요! 줄이 내려져 있답니다! 3개 층 다 사람은 없어요!

608 철현주 (WLbDM37RME)

2024-09-07 (파란날) 22:55:46

>>607 율럭키인척 하고 싶은 데 그냥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자연스럽게 섞여도 될까요?

609 이경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22:57:03

(카라멜 팝콘 가져옴)

610 아지주 (ove/5QSxak)

2024-09-07 (파란날) 22:57:40

캡하 이하
몸이 좀 피로해서 반응이 좀 없어질 슈 있다...

611 ◆TMmm6tsoPA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22:58:12

어서 오세요! 이경주! 아...또 다시 철현이의 조커력이 발동하려고 한다!

612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2:58:24

>>608 상관 없답니다!

>>609 어서오세요 이경주!

>>610 아지주도 무리하진 마세요!(감기 걸린 사람)

613 여로땅:3 - 이벤트 (ilLsp0.y0g)

2024-09-07 (파란날) 22:59:10

이경주 어서와!!!

아미친 잠만 어지러워

614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qKKEVwEZtI)

2024-09-07 (파란날) 22:59:10

" 그래, 고맙다— "

일단 녀석들의 연락처와 단톡방의 내용도 볼까?

녀석들끼리 무슨 얘기를 했는지 알 수 있으니깐 말이야.

615 서연주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2:59:31

>>608 ∑@ @ ㅁ;;;;;;;;;;;;;; 지저스 크라이스트!!!! 위험해 위험해;;;;;;; (호달달)

아지주도 청윤주도 컨디션 관리 잘하셔야 해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16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qKKEVwEZtI)

2024-09-07 (파란날) 22:59:48

>>603 평상복이라카네

617 이경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23:00:40

모두 반갑슴미다!

>>613 하, 내 매력이 너무 치명적인 나머지라고해서죄송합미다
어지러움이 많이 심해요? 누워서 잠깐 눈을 감으시는건?

618 천 혜우 - 진행 (iWkFPPy2eU)

2024-09-07 (파란날) 23:00:40

추위가 만연한 바깥은
오래 있을수록 좋을게 없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다.
오지 말 걸 그랬나, 하는 뒤늦은 생각도.

잡동사니 사이로 트럭과 사람들의 행태를 지켜보며
가방에서 약 몇 알을 꺼내 입에 밀어넣었다.
뻑뻑한 목으로 넘어가는 알약의 이물감이 역했지만
어찌어찌 삼켜내고 계속 숨죽였다.

들려오는 말로는-
거래하는 층에 부하를 잔뜩 깔고 위아래는 비운다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들, 율럭키의 계획이 아니라는 점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위치상 건물 쪽 인원들도 들었겠거니 예상하며
계속 숨어서 모시호의 도착을 기다렸다.

619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3:01:47

>>613 여로주도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620 철현 - 스토리 (WLbDM37RME)

2024-09-07 (파란날) 23:06:10

"..."
"청윤아, 돈은 현찰이겠지?..."

철현은 서둘러 거래가 이루어진 층의 아래로 향했다.
그리고 이곳저곳 구석진 곳을 살펴보았다.

내가 나쁜놈이라면 적들이 한곳에 있을 때 뒤통수를 칠 것이다.

폭약등으로 천장과 바닥을 한번에 무너뜨린 후 돈만 챙기겠지.

"아니면 말고지만.."

621 서연 - 진행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3:07:40

situplay>1597051368>599
situplay>1597051368>605

원형 테이블 말곤 뭐가 없는 9층 방.
안을 밝힌 것도 자그마한 팬던트 조명이 전부고.
사람은 안 오고...
카메라 각도만 재고 있긴 영 심심한데?
뻘쭘한 김에 빈 방 사진이나 찍어 본다.
촬영 시간이 기록에 남을 테니,
이 시간엔 암것도 없었다는 인증쯤은 되겠지.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한 내용을 물증으로 남길 수 있었으면
카메라고 녹음 앱이고 필요 없고 구경만 하면 됐을 텐데, 좀 아쉽다.

그러다 청윤이와 아지의 대답에 픽 웃고 말았다.
오기 전에 긴장한 거 치곤 안전한 상황인 게 머쓱해서였다.
이러다 또 뭔 일 터질지 모르니 방심해선 안 되겠지만.
당장은 더 할 수 있는 일이 마땅찮으니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영상 촬영과 음성 녹음을 함께 할 수 있게
대기나 제대로 타고 있자.

622 서연주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3:08:21

잠시만...검은 천에 가려진 게 설마 가구가 아니라 거래 끝나자마자 터뜨릴 폭탄??!! (호달달)

623 서연주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3:09:10

>>613 현기증이라뇨 @ㅁ@;;;;;;;;;;;;; 누워 계시든 어쩌든 안정 취하셔야 할 듯요 ㅠㅠㅠㅠㅠㅠㅠ

이경주도 안녕하세요!!!!

624 여로땅:3 - 이벤트 (ilLsp0.y0g)

2024-09-07 (파란날) 23:09:15

두통이 너무 심해서 가볼게... 진통제 때려넣었는데도 이러네... 우우 내일봐...

625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3:09:48

아이고 여로주 푹 쉬세요!

626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3:10:36

11시 10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넘어가요!

627 이경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23:10:50

여로주를 포함 어장에 자주 아픈 사람들이 보여서 걱정이 많아요

꼭꼭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 받아보기!

628 서연주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3:12:56

>>624 진통제 드셨는데도 두통이 심한 거면 많이 안 좋으신 거 같은데요...898ㅁ9898 몸조리 야무지게 하시길요

629 아지주 (ove/5QSxak)

2024-09-07 (파란날) 23:13:12

사실 나도 감기걸림 ㅋ
청윤주한테 옮았어 책임져(?

630 ◆TMmm6tsoPA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23:15:18

푹 쉬세요! 여로주!!

631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3:21:16

>>629 저는 제 가족에게 옮았으니까요(?)

632 아지주 (ove/5QSxak)

2024-09-07 (파란날) 23:22:51

>>631 청윤주 가족들에게 판피린이라도 챙겨줘야겠군

633 ◆TMmm6tsoPA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23:27:53

일단 살며시 다음판도 만들어두기!! 물론 판은 오늘 터지진 않을 것 같지만요!

634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3:28:22

>>614
연락처에는 안경님, 파란 스카프님, 빨간 스카프님, 노란 스카프님 등 간부들의 이름과 같은 졸개들의 번호가 적혀있었습니다.

단톡방은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철모께서 허무하게 사망하실 줄은...]
[정말 충격이야.]
[이번 거래는 괜찮을까?]
[글쎄다, 상대 측이 요즘 너무 뻗치기 전략으로 밀고 있어서.]
[생각해보니 거래 장소도 상대가 제시한 곳이었지?]
[그렇긴 해. 근데, 고작 서너명으로 뭘 할 수 있겠어?]
[만약 거짓을 쓰려고 하면 우리가 경찰에 정보를 뿌리면 그만이지. 우린 잃을 명예가 없지만, 쟤넨 많잖아?]



9시 정각. 거래 시작 시간이었습니다. 어딘가에서 무거운 서류가방을 든 부하 2명을 데리고 모시호가 등장했습니다. 모시호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곤 웃음을 짓곤 입구를 지키고 있던 졸개들을 뒤로하고 9층으로 향했습니다.



>>605 >>621
9층에선 이미 먼저 기다리고 있던 율럭키 간부들과 단원들이 쫙 깔려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늘 시간 맞춰 오시는 분이구만. 돈은 이미 준비했어."

안경은 뒤에서 부하 한명을 데리고 와 돈가방을 올려놓았습니다. 시호는 열어서 확인하곤 똑같이 가방을 올려놓으라 부하에게 지시했습니다. 안경도 샹그릴라가 들어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 둘은 살짝 모양이 다른-"

쾅!

시호는 케이스를 큰 소리를 내며 닫았습니다.

"내가, 이 샹그릴라를 빼오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나? 이번이 어차피 사실상 마지막 거래가 될 것 같기도 하지만.."
"자, 자 그만하시고~. 싸우면 안되잖아?"

빨간 스카프가 험악해지는 둘 사이에 개입했습니다. 안경은 한숨을 쉬고 말했습니다.

"뭔가 변명이라도 없나?"
"증거품 목록이다. 여기서 검은색 샹그릴라, 모양 다름이라고 쓰여 있지?"

안경은 떨떠름한 듯 증거품 목록을 받아들였다.

"그럼 이제 교환하고, 아까 말했던 큰 건을 보러 가보는 게 어떨까요?"

노란 스카프는 손수 샹그릴라가 든 가방을 들어 부하에게 건네곤 말했습니다.



한편, 8층과 10층에는 각각 시호의 부하가 뚜벅뚜벅하며 들어갔습니다. 아직 어두워서 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618

입구에선 뒤늦게 트럭이 한대 더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또 다시 부하들이 쏟아져나와 들어갔습니다.

>>620

"확실히, 그렇긴 하겠지만 거기서 혼자만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란 보장은 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그래도 조커가 아닌 한 폭탄으로 자신의 위층과 아래층을 폭탄으로 날려버리고 돈만 가지고 도주한다는 건..

635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3:29:09

일단 11시 55분까지 받는걸로 할게요! 오늘은 여기서 마지막일 것 같네요!

636 아지주 (ove/5QSxak)

2024-09-07 (파란날) 23:41:05

9층 거래내용은 10층에서도 들리는건가??
창문으로 9층은 보여? 아지는 머릿속 칩으로 촬영이 가능해서!!

637 서한양 - 율럭키와 한판 (8EY4Csev8g)

2024-09-07 (파란날) 23:41:12

한양은 녀석들의 톡을 보면서 모시호와 율럭키의 신뢰관계가 예상대로 좋지 않음을 알았다. 한양은 안경님이라는 연락처로 톡을 보낸다.

[재밌는 얘기를 하고 계셨군요.]

[뻗치기 전략이라니.. 우리도 먹고살기 위해 이러는 건데, 말을 너무 섭섭하게 하시네요.]

[뭐, 저도 곧 이 일에 손을 뗄 거니깐 상관은 없으려나요.]

[무슨 말이냐고요? 모시호의 덜미가 결국 크리에이터에게 잡혔어요. 모시호는 당신들에게 샹그릴라를 팔지 않아요. 당신들에게 샹그릴라를 떠넘기고, 다 죽인 뒤에 샹그릴라 유통범을 잡은 영웅으로 떠올라서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거고요.]

[아마 모시호를 따른 저도 곧 죽을 겁니다. 저도 그의 진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저는 곧 크리에이터에게 자수를 하고 목숨은 건지러 갈 테니, 생각 잘 해보시라고요~]

638 ◆hNLekaXsr2 (swB/VxCMWk)

2024-09-07 (파란날) 23:41:23

>>636 보이고 들리는 판정이에요!

639 서연주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3:44:28

>>637 오 부부장님 역시 지능플!!!!!

640 천 혜우 - 진행 (iWkFPPy2eU)

2024-09-07 (파란날) 23:46:06

기다리고 있으니 차 한 대가 더 도착했다.
또다시 빌딩 안으로 들어가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보고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 인원은
안에서 대응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다고 섣불리 움직이기에는
정문 쪽에도 사람이 있어 보이니...

일단 조용히 잡동사니를 뒤져 뾰족한 못 따위를
있는 만큼 찾아 쥐었다.
그리고 최대한 몸을 낮추고 소리를 죽여
율럭키들이 타고 온 트럭 쪽으로 접근하려 했다.

641 서연 - 진행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3:46:22

situplay>1597051368>634

기다리고 있자니
청윤이가 부실에서 보여 줬던 스카프들과 안경,
그리고 그 부하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들어왔다.
그때부터 카메라로 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오래지 않아 모시호도,
묵직해 보이는 가방을 든 두 사람과 함께
방으로 들어왔다.
이제 대화가 시작될 테니 폰의 녹음 앱을 작동시켰다.

이제 숨 죽이고 존버 타야지.

보고 있자니 율럭키 측은 돈가방을 보여 주었고
모시호 쪽도 가방을 열어 보였는데
율럭키 측이 모양이 다르다며 탐탁찮아 했다.
그러자 모시호는 가방을 닫더니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식으로 으름장을 놨다.

빨간 스카프를 두른 자가 수습에 나서고
모시호가 증거품 목록의 기록을 보이며
자기가 챙겨 온 마약이 진짜임을 강조했다.

모시호가 증거품 중 모양이 다른 검은 샹그릴라를 빼돌려서
범죄 조직에게 판매하고자 시도했다.
이런 상황을 모두 녹화하고 녹음도 했으니
물증 확보는 끝.

그렇게 안심했을 때, 생각지 못한 말이 들렸다.
큰 건? 뭐지??

녹음 앱은 그대로 작동되게 한 채
단톡방에 메시지를 보냈다.

@저지먼트
[ 거래는 녹화 녹음 다 했는데 ]>
[ 저 수박들 큰 건을 보러 간다는데?? ]>
[ 거래하기로 한 게 검은 샹그릴라만이 아닌가 봐 ]>
[ 큰 건이란 게 뭔지도 확인해 봐야 할까? ]>

그러자면 저 수박들을 따라가야 할 텐데.
잠시만. 나 어떻게 나가지???
비좁아서 후진은 못 하는데;;;;;;
망했다!!!!!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이라더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수박들이 여기서 나갈 때까진
짤없이 대기 타야겠네;;;;
일단 녹음이랑 녹화는 계속하자...

642 서연주 (enQbXYgcJY)

2024-09-07 (파란날) 23:47:30

>>636 아지 머릿속에 칩이 있어요? @ㅁ@ 촬영 기능 말고 다른 기능도 있나요?

643 아지주 (ove/5QSxak)

2024-09-07 (파란날) 23:57:46

크악 55분 넘었다

644 한양주 (pxAntWrNV6)

2024-09-07 (파란날) 23:57:47

>>639 사실은 깽판이 보고 싶었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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