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으어 즉사 안하는건 딱히 의아하지 않았다! 단지 일련의 사건 뒤에 윤태가 은별이를 살려낼 수 있을지 그렇다면 그 의도는 무엇일지가 궁금했을 뿐... 근데 이건 캡틴이 올려준 글 자체에서도 모호하게 언급되는 걸 보니 은별이의 생사는 4챕 또는 극장판에서 밝혀질 예정인가 싶기도 하네🤔 ......극장판에서 다시 보스로 등장하면 진윤태 가만안도
아무튼 딱히 사망 장면에 대한 리얼리티를 따지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적어도 나는...) 그런 뉘앙스로 들렸다면 미안혀🥺...
동월이 의뢰를 받고 일어나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피해자의 집이었다. 귀신따위 잡아본 적이 없지만... 일단 귀신처럼 숨어살다가 사람을 공격하는 괴이는 꽤 있었으니까. 비슷한 느낌으로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피해자의 집으로 먼저 향한건 일단 흔적을 찾기 위해서다. 이런 류의 괴이들은 보통 사냥에 한번 실패하면 같은 곳에 찾아오지 않기 마련이다. 피해자가 공격을 받았던 곳에선 충분히 경계하고 긴장하기 마련이고, 그것은 감각을 끌어올려 기습 실패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충분했으니까. 아마 그것은 피해자가 안심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을 찾으려 하고 있을 것이다.
" ...... "
하지만 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동월은 피해자를 절에 보내놓고 혼자 그의 집으로 왔다. 멀리서 봤을땐 그냥 집 같았는데... 집 앞으로 오니 뭔가 싸늘한 느낌이 들었다.
" ....숨어있나? "
그럼 안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견학하러 온거라 무기라고 해봐야 칼뿐이다. 근데 귀신이 칼에 썰리....나? 그럴리가. 한숨을 푹 내쉬곤, 어쩔 수 없다며 일단 집 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고, 텅 빈 거실 안으로 발을 들이자마자... 동월이 숨을 헛들이켰다.
끈적한 무언가가 목을 죄여오는 느낌, 싸늘한 무언가가 등골을 타고 올라가는 느낌, 명치 앞에 칼이 겨누어진 느낌. 그래. 공포였다. 이 집 안에 남아있던 무언가가 참으로 오랜만에 그것을 강하게 자극했다. 동월마저도 선명하게 느껴지는 한. 그것은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으며, 단언컨대 병원 트라우마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무언가가 공포를 자극했다.
' ....있다. 아니, 있었던건가? '
너무나도 강한 원념에 그것이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아주 천천히 목을 죄던 무언가가 스르륵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면 아마, 이곳에 돌아온 것이 피해자가 아님을 알고 자리를 비킨 것이다. 점점 멀어져가면서 원념도 자연스레 그것을 따라 사라진 것이겠지. 그렇게 원념이 전부 사라지자, 그제야 동월은 자신이 숨을 거의 쉬고있지 않았음을 깨닫고 터헉, 하며 거친 숨을 내뱉었다. 몇 번이나 숨을 고르며 헐떡이고서야 정신이 돌아와 그것이 '왜' 사라졌는지를 생각해냈다. 그것은 피해자를 기다렸다. 근데 돌아오는 건 웬 퍼렁머리 칼잡이? 그렇다면 그것이 조금이라도 생각할 줄 알면 눈치 챌 것이다. '아, 이놈이 날 피하거나 해치려고 다른 누군가를 끌어들였구나' 라고.
" 교회나 당집에 처박아놓을걸 그랬나. "
동월이 추천해준 절은 여기서 그리 멀지도 않았고, 애초에 스님도 몇명 없는 곳이다. 이만한 원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접근한다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곳... 동월은 곧 땅을 박차고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절에선... 왜인지 정좌하고 앉아있는 피해자와, 그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뒤집어져 소리를 지르고 있는 스님이 눈에 들어왔다.
어... >>356을 보니 제가 언급한 내용이 캡께 불편함과 피로감을 안긴 듯합니다. 그래서 일단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고모가 사망한 것도 속이고 세뇌해 가며 부려먹어 놓고 플레어가 원한 품을 걸 정말 몰랐나, 알았다면 자길 언제 습격할지 모르는데 폭탄 말곤 대책이 전혀 없었나에 생각이 쏠려 의문이 든 건데, 레스 읽고 곰곰 생각해 보니 결과론적인 소리였던 거 같습니다. 플레어가 원한에 눈 뒤집힌대도 본인까지 죽을 짓은 못하겠거니 생각했을 수 있네요. 만악의 근원이자 오랫동안 인첨공의 권력자였던 NPC라 들은 탓에, 캡께선 멍청한 캐라고 여러 차례 말씀해 주셨는데도, 저도 모르게 지능캐일 거고 퇴장도 임팩트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었던 거 같고, 그로 인해 다소 부적절한 표현의 감상으로 캡께 누를 끼쳤습니다. 제멋대로 가진 기대 때문에 물의를 빚어 죄송합니다.
>>275 >>359 아지주 어제 놓쳤었네요;;;;;;; 쿼츠는 배달이나 각종 자잘한 심부름을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해 주던데요. 그래서 스트레인지의 중립 지대+방범 카메라도 있는 위치에 기지가 있고요. 자세한 건 정하주께서 아시겠지만, 서연이는 그 심부름들 한 내역서를 정리하고 단순 덧셈만 해 놓는 걸 생각했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큰일이 아니었어서 다행이에요!!!! 오전 잘 보내셨길 바래요
>>374 >>375 덧셈은... 어 엑셀느님(인첨공도 엑셀일진 모르겠지만요ㅋㅋㅋ)이 다 해 주신다고 생각할래요...👀👀👀 그럼 서연이 머리가 나빠도 수시로 확인해서 정리만 하면 일처리가 가능하겠거니(먼눈)(옆눈) 앗앗!!!! 엄청 진지한 상황이셨군요... 음, 어느 쪽이든 더 만족스럽거나 후회가 덜한 결정 하시길요. 기왕이면 결과까지 좋음 더 좋고요!!! 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공식이 나오기 전엔 알 수 없다!!!!(얼벙댕) 피해자랑 스님한테 과연 뭔 일이 일어났는지는 다음 독백이 나오거나 월주께서 설명해 주시길 기다려야겠어요~~
situplay>1597051256>381 왠지 더 성능 좋을거같지? 커피라(어디까지 말해야되나 고민) 그사람 바텐더 비슷한거라 외부음식 반입은 안될거같고.... 그사람 일하는곳 마감 전 1시간 대관해서 조용히 얘기 나누고 일찍 보내주고 싶었는데 사장님에게 대관 거절당했어 크으으으윽 하긴 부담스럽겠지... 그렇지만(구질구질)
>>356 앗!!! 이 악물고 동귀어진 연출!!!! 그거 잘하면 처절해서 맛있지~~ 내가 그 생각을 미처 못했네, 알려줘서 고마워!>< 그나저나 은남매 일생일대의 원수가 알아서 없어진 게 은남매한테 다행일지 불행일지 모르겠다... 살인자가 될 위험은 없어졌지만 가득 찬 원한을 쏟을 데가 없어져서 허탈할지도;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