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20>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1 :: 1001

◆BWI8ADJ6ms

2024-08-30 19:03:44 - 2024-09-07 23:30:46

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03: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920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0:59

>>918 고생하셨어요.... 맛있는거 챙겨드시기!!

>>919 시즈카주 어서오세요!!! 저는 저녁 간단하게 먹었답니다~~~ 시즈카주는요???

921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2:54

그리구 오늘 진행은
9시부터~!!!! 한두분만 계셔도 진행하고
내일도 진행해볼게요~~~~~ 일상이 잘 안굴러가는 이유가 혐생도 있지만 약간... 두루뭉술해서 아직 몰입이 잘 안되시나? 해서요~~~
제가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922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7:18

참여하실분들은 말씀 남겨주시고 9시 되면 이전 레스 다시 올려주세요~~~~~

923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0:57:36

야호 참여할게요~~~

924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8:32

헤헤 조아요~~~~

925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0:59:06

>>920 저는 어쩌다 보니 지금 먹고 있네요! 건강하게 나물 비빔밥에 도토리묵이에요😉

>>922 헐
얼른 저녁 조지고 오겠슴다!!!!!!

926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1:00:06

나물 비빔밥에 도토리묵이라니... 짱 맛있고 짱 건강한 식단이잔아요~~~~ 대단한걸요~~~~
시즈카주 식사 천천히 하시구 오세요~~~ 체하시면 안되니깐요~~~

927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01:03

>>576
침이 뚝뚝 떨어지는 송곳니와 아가리. 흉포한 발톱. 너를 반드시 씹어먹겠다는 살의가 풍기는 눈. 개화 상태에 돌입하자 똑똑히 보인다. 것도 열 마리. 하지만 베이가 손에 쥐고 있는 건 가느다란 끈 하나밖에 없다!

"이야아~ 아주 활기차보이네에~"

하지만 희망이란 끊어질 듯 하면서 끊어지지 않는 것. 그래서 한없이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것. 개과 동물은 앞발을 날리지 않는 걸 베이는 이미 알고 있지롱. 보아야 하는 건 달려오는 저 송곳니!

"으쌰~"

로프를 펼친다. 베이가 하는 것도 사실 특별할 게 없어. 그냥 아주 조금. 살짝 밀어주기만 하면 돼.

>달려오는 마수의 힘을 역이용해 바닥에 메다꽂기를 시도합니다.

928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02:33

>>591 "겨우 죽였군...적은 더 없나...?"

>잠시 호흡을 고르고 주변을 살펴본다

929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12:10

>>927 베이

베이는 개화 상태에 돌입하자, 똑똑히 적들의 상태를 살필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보아야 할 것은, 저 아가리를 쩍 벌리고 덤벼드는 개 형태의 마수.

베이는 로프를 펼치고, 달려오는 마수의 힘을 역이용해 그대로 메다꽂는데에 성공합니다!

쿠직.

우드득.

기분나쁜 소리가 울려 퍼지고, 녀석은 완전히 척추가 부러진 채, 그대로 바닥에 처박혀 피를 내뿜습니다. 강산으로 보이는 저 새카만 피가 땅바닥을 녹이는군요...
허나 승리의 여운에 젖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세 마리. 세 마리가 베이쪽을 주시합니다.

"베이 소위님! 조심하십시오!"

케이 병장과 그 대원들이 모여서 겨우 한 마리의 마수를 저지하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벅차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93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13:05

>>928 강성

강성 대위는 호흡을 고릅니다.

쿨럭, 쿨럭.

각혈하는군요. 깊게 베인 어깨와 옆구리의 상처에서도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지만... 알아차릴만한 정보는 없군요. 그저 똑같이, 이 숲은 침묵을 지키며 위험함을 이르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31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15:54

>>930 저 놈...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마족의 시체를 쳐다본다.

일단 챙기는게 좋을거라 판단하고 지친 몸으로 애써 들어올린다.

그대로 숲의 위험을 조심하며 차근 차근...조심히 발걸음을 옮긴다.

>등불로

932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17:43

>>931 강성

강성 대위는 시체를 챙기는데에 성공합니다. 힘겹게, 힘겹게...
그렇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 빠른 진행을 위해 귀환하는 장면이 스킵됩니다.
충족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캡틴의 재량 (충족됨)


강성 대위는 등불의 정문으로 향합니다.
거대한 문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곧이어 그곳에서 소란이 일어납니다.

"...!"

"!!"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곧이어 거대한 문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933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21:40

>>932 "특수임무부대 팀장 강성 대위다...마족을 처치하고 귀환하는 길이니 이 마족의 사체의 운반과, 나의 부상 회복을 부탁하지."

>가쁜 호흡으로 상황을 설명하려 합니다.

934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26:18

>>933 강성

*빠른 진행을 위해 미충족된 '안으로 들어가는 행동' 이 자연스럽게 스킵됩니다.

강성 대위가 상황을 설명하자, 안쪽에서부터 초병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마족을... 그것도 이렇게 강대해보이는 마족을, 처치하셨단 말입니까?"

"아아, 믿고 있었어, 이게 초인..."

"반격의 신호다!! 우린 해낼 수 있어!!!"

와아아!!!

끝없는 함성이 울립니다.

실로 성대한 귀환입니다.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고, 등불 내부 군인들의 사기가 끝없이 올라가는것이 피부로 직접 느껴집니다.

초병들중 몇몇이 다가와 강성 대위를 부축하는군요... 이대로 따라가면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35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27:33

>>929
"쓰다듬어주께~ 순서를 지켜서 들어와~"

술 먹고 상황파악이 덜 되었나? 여전히 히죽히죽거리고 있는 베이다. 지금 베이를 찍은 놈들이 셋. 하지만 셋보다 더 많아도 베이의 태도에는 변화가 없을 것 같아. 짐승과 싸울 땐 기 죽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직접 입으로 말은 안 해도 마! 니 자신있나! 외치는 것처럼 마수 셋의 정면으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무게중심을 낮추고 앗 하면 튀어오를 자세를 잡고 있다만. 날아오는 공격을 깡 하고 막아줄 것도 없이 끈 한 묶음 손에 쥐고 걸어나가는 그 모습은..

"난는!!!! 다윗 왕이다!!!!!"

그거 아냐. 직접 입으로 말하는 거 아냐.

>도발합니다!

936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30:11

>>935 베이

베이는 여전히 히죽거리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짐승과 싸울 때에는 기 죽지 않는것이 제일 중요하죠.
허나 녀석들에게 정말 그런 지능이 있는지는, 의심스럽군요.

베이는 마수 셋의 정면으로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녀석들은 크륵거리며 앞발로 땅을 긁습니다. 일제히 달려들 것 같군요.

그리고, 베이의 도발에... 세 마리가 일제히 베이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937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38:14

>>934 초병들의 부축을 받으며 발걸음을 옮긴다. 아마 회복 시설로 향하는 것이겠지.

성과가 크지만 손실 또한 있다. 아마 이 상처를 회복시키려면 적지 않은 자원이 필요하겠지.

"미안하군...초인이라고 잔뜩 기대 받았으면서 이런 꼴로 돌아오게 되어..."

다음번에는 더 안정적이게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회복을 위해 나아갑니다.

>이동합니다.

938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42:23

>>937 강성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대위님."

"대위님께서 무사히 복귀하신 것 만으로도 큰 축복입니다."

초병들은 당신을 격려합니다.

..

멀지 않은 곳. 강성 대위는 초병들의 부축을 받아 의무대 막사로 이동합니다.

"괜찮으십니까? 여기 누우시죠."

간호장교로 보이는 인원이 들것을 가리킵니다. 시설은 열악해보이는군요.. 간호 장교로 보이는 인원은 곧 이것저것 챙겨오기 시작합니다.

"좀 아프실겁니다."

그리고, 응급 처치가 시작됩니다. 소독약이 상처에 닿고, 바늘이 살갗을 꿰뚫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큰 통증이 퍼지는군요.

...

어느정도 응급 처치가 끝납니다. 간호 장교로 보이는 인원은, 짤막한 한숨을 내쉽니다.

"당분간은 괜찮으실겁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십시오."

* 행동해봅시다.

939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44:07

다시 생각하니 다윗보다 더 어울리는 게 있었어.

"나는 헤라클레....으헤엑!!"

헛소리는 여기까지. 움직일 시간이야! 맞불로 덩달아 돌진하면서..슬라이딩!

개는 뒤를 잡으면 옴짝달싹 못한다지? 공중이 아니어도 도그파이트는 할 수 있어.

>오른쪽 마수의 배 밑으로 파고들며 뒷다리에 로프를 감아둡니다

94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46:35

>>939 베이

베이는 그대로 오른쪽에서부터 달려오는 마수의 배 밑으로 파고듭니다! 그리고 뒷다리에 로프를 감아두는군요.


공중으로 뜬 두 마리의 개체가 몸을 틀어 거칠게 베이를 향해 뛰어듭니다. 목표를 잃은, 로프가 감긴 녀석은 그대로 땅에 착지할 준비를 하며, 베이는 주륵, 하고 땅 위로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41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49:05

>>938 소독약이 닿는 감각, 주사바늘이 들어오는 감각, 그 무엇하나 느껴지지 않았다. 아직 전투의 흥분이 전부 가시지 않았기 때문일까.

어찌 되었든 몸을 움직일 수는 있는 수준이 된거 같다. 그렇다면 일단...

"소령 님께 조사 결과를 보고하러 가야겠다."

>이동합니다.

942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53:12

강성주~~ 죄송하지만 제가 쓴 지문과 상충되는 내용은 넣지 말아주세요~~~ 지문 다시 부탁드려도 될까요~~???

943 강성주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54:03

>>942 아 죄송합니다. 밖에서 하고 있는거라 제대로 못 봤네요! 다시 써오겠습니다.

944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55:50

갠찬아요~~~ 헉 이시간에 밖이시라니.. 고생 많으시네요...(쓰담쓰담)

945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57:55

로프가 걸렸다! 이렇게 되면 생명선이 생긴 거야. 질질 끌려가면서 생명선은 무슨 생명선이냐고? 말해줘야 아냐!

"으읏!!"

잡아당겨서 다시 배 밑으로 들어갈 수 있잖아! 개가 맨날천날 주둥이를 딱딱대봐야 자기 배 아래까진 닿지 않아. 거기다 남은 둘이 달려들어도 마음대로 때리기 힘들겠지?

그건, 쟤네들까지 같이 묶어서 줄줄이 개고기 소시지를 만들 수 있다는 거라고.

>뒷다리에 감긴 로프를 잡아당겨 다시 마수의 배 밑으로 들어갑니다

946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58:42

>>938 소독약이 닿는 감각, 주사바늘이 들어오는 감각, 바늘이 살을 꿰는 감각. 평소와 같으면 그저 덤덤하게 넘길 수 있었을 감각이 유독 더 고통스레 느껴진다.

그러나 여기서 무심코 신음소리라도 내었다가는 '초인'에 대한 믿음이 조금이나마 흔들릴 수도 있다. 그래서는 안된다, 우리는 인류 최후의 희망. 결연하게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을 숨긴다.

어찌 되었든 몸을 움직일 수는 있는 수준이 된거 같다. 그렇다면 일단...

"소령 님께 조사 결과를 보고하러 가야겠다."

>이동합니다.

947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59:40

>>945 베이

베이는 뒷다리에 감긴 로프를 잡아당겨, 다시 마수의 배 밑으로 들어가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너무 시간을 끈 걸까요. 녀석들은 아랑곳하지않고...

덥썩.

그대로 로프에 발이 묶인 마수의 배를 크게 물어뜯습니다. 남은 한 마리는 그 틈새를 어거지로 비집고 들어와서, 베이의 어깨에 송곳니 하나를 겨우 박아넣는군요.

깊숙한 통증이 퍼지고... 위에서부터, 강산의 피가 거칠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제법 위험해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948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01:26

>>946 강성

강성 대위는 결연하게 표정을 숨깁니다. 신음 하나 지르지 않는 모습에, 간호 장교로 보이는 인물이 경이롭다는듯한 표정을 짓는군요.

"충성."

간호 장교의 경례가 이어지고, 강성 대위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


강성 대위는 소냐 소령의 집무실 문 앞에 섭니다. 익숙한 데자뷰가 느껴지는군요.
채 노크를 하기도 전에, 안쪽으로부터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들어오게."

* 행동해봅시다.

949 카미나리 시즈카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01:28

>>564

만연한 시취와 우울에 잠긴 거리, 그런대로 말끔한 모습은 갖춘 병사들의 모습. 적들과 일선에 맞닿는 위태로운 곳에 선 자들이야말로 인간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제법 역설적이라 생각했다. 지독하게 익숙한 열악한 풍경을 지나쳐가자 곧이어 다가오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카미나리는 걸음을 멈추고 마주 경례를 올렸다.

“임무 수행을 위해 밖으로 나가고자 하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확인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950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02:38

밥은 얼른 먹었는데... 운동했더니 노곤해서 뻗어버린 거 있죠.......😇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951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04:54

>>949 카미나리 시즈카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소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위님은...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는 바깥으로 나섰습니다.


눈에 띄는 숲이 보입니다. 햇살 쨍하게 비추던 등불과는 달리, 이곳은... 너무도 어둡군요. 짙은 밤 처럼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덤불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 그리고 너무도 고요합니다.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 진입하였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벌레조차 당신을 죽일 수 있고,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덤빌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952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05:13

시즈카주 다시 반가워요~~~ 오늘 넘 피곤하시면 많이 무리하지는 마시기~~ 내일도 진행 있으니깐요~~~~(뽀담)

953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14:14

어...

어어어!! 왜 물어뜯고 들어와! 니 친구 버려?? 니 친구 버려어으아아아악!!

"냐아아아악!!"

외마디 가냘픈 비명을 질러버렸다. 창피하게! 하지만 셀 수 없이 많은 훈련을 거듭한 베이의 무의식은 즉시 다음 행동을 예비하고 있으니. 체면이라도 차린 걸로 쳐 주세요.

지금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치면 상처만 더 벌어져. 베이를 깨문 이 놈. 한 손으로 뒷목을 꽉 붙잡아 움직임을 제어하고, 다른 손으로 말랑말랑한 아랫턱에 어퍼컷을 한대! 두대! 세대! 네대요!

다리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밀어붙이면서 빠져나가!! 으아아아!!

>베이를 물은 마수를 꽉 붙어잡고, 어퍼컷 때리면서 전진합니다. 피가 흐르는 배 밑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요

954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16:44

이것이 복합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하니까 중복행동인가 찜찜해서 키보드 멈추고 자꾸 생각하게 되네여~~ 어떤 문제가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여!

955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18:11

>>953 베이

베이가 가냘픈 비명을 지르자, 케이 병장의 시선이 베이 쪽으로 향합니다.

"이 소위님!!!"

하지만, 강하게 덤벼오는 마수 무리들 때문에 도와줄 여력이 없어 보이는군요. 크윽, 하며 검을 맞부딪힙니다.


그리고 베이는, 자신을 문 마수를 꽉 붙잡고, 어퍼컷을 때리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등 쪽에서 격렬한 통증이 퍼져 나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런, 강산에 닿은 모양이군요.. 등 쪽으로부터 고통이 퍼져나갑니다.

허나 빠져 나오는데에는 성공했습니다. 어퍼컷을 때린 녀석의 배는 거칠게 터지고, 다시금 강산의 피가 마구잡이로 흩뿌려져 튀기 시작합니다. 이제 남은것은, 자신과 대치하고 있는 한 녀석 뿐.

이녀석만 정리하면, 다른 이들을 도와주러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56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18:50

이건 좀 유도리 있게 넘어가 드렸어요~~~ 말씀하신대로 문제 있으면 편하게 말씀드릴게용~~~~

957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19:33

(어퍼컷은 견제라고 생각하고 때렸는데)
(때리니까 터져버렸어)
(나..생각보다 강할지도)
(?)

958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2:19:45

>>948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해야할 말을 머릿속에서 정리한다. 옷매무새를 다시금 다듬고 자세를 바르게 한다.

노크를 하기도 전에 들어오라는 답이 들렸지만 그럼에도 하는 것이 예의겠지.

-똑똑

"특수임무부대 팀장 강성 대위입니다. 임무 보고를 위해 찾아왔습니다."

>들어갑니다

959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20:25

>>957 그렇다... 베이는 사실 짱 강한 것이었다...
하지만 산성 피와 송곳니도 짱 강했다...(???)

96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21:34

>>958 강성

강성 대위는 옷매무새를 다시금 다듬고 자세를 바르게 합니다.
그리고 노크가 이어지며 들어가자, 소냐 소령은 인상을 찌푸린 채로, 담배를 피우며 연기를 거칠게 내뿜습니다.

"강성 대위."

"상급 마족을 토벌했더군. 상세 사항 보고할 수 있도록."

어째서인지, 기분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소냐 소령의 등 뒤에서, 불꽃이 일렁거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961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28:02

어깨에 박힌 송곳니가 떨어져 나간다. 피가 흘러. 아파. 어지러워.. 지금 딱 한 모금 하면 전부 괜찮아질 것둑 같은데..

"하아아.. 하아.."

한 놈이 아직도 쳐다보고 있네.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하나쯤은 산 채로 잡아야 체면이 살 텐데에.."

로프를 거두고 마지막 마수의 앞으로. 양 팔을 활짝 벌리고.

"이리 와 멍멍아. 안아줄게..."

>드루와 드루와 합니다

962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2:28:22

>>960 "네 소위 님. 오늘 명하신 임무대로 조사를 진행 도중, 커다란 웃음 소리를 듣고 그곳에 마족이 있다 판단하고 다가가 조우. 교전 후 승리하여 시체가 회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가져왔습니다."

"교전 도중 놈은 스스로가 앙그라 마이뉴의 부하라는 발언을 하였으며 상급 마족이라는 놈의 직위상 앙그라 마이뉴는 마족 중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존재 같습니다."

"이상 조사 결과의 전부입니다."

963 카미나리 시즈카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28:27

>>951

둔중한 소음이 귓전을 무겁게 울린다. 건너편의 풍경을 경계하며 지켜보던 중, 곁에서 들린 말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희망이라.

짧은 시간 동안 그 말을 꺼낸 초병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보았다. 그 눈으로부터 무언가를 찾아내기라도 하듯.
그러나 응시는 길지 않았다. 이내 문이 개방되며 짙은 정적과 어둠이 그를 반겼다. 카미나리는 어둠의 문턱을 밟으며 늦은 답을 돌려주었다.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시계는 어둠으로 인해 불분명하고, 지독한 고요의 복판에 들어서자 청각이 곤두선다. 예민해진 감각에 의존하여 나아가기로 했다. 소리 죽여 내딛는 제 발소리마저도 날카롭게 꽂히는 것만 같았다.

>주변에 귀를 기울이며 나아간다.

964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29:32

>>952 아주 무리한 건 아니니까 괜찮아요~ 전개가 궁금하기도 하니까 열심히 해보겠슴다!!!

965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31:13

>>961 베이

베이는 지금, 간절하게 술 생각이 나는군요. 이럴 때야 말로, 한 모금의 술이 절실하지요.

베이는 로프를 거두고, 양 팔을 활짝 벌리며 도발합니다. 그러자, 녀석이 다시금 달려듭니다. 정면으로, 아가리를 쩍 하고 벌리고서.

* 행동해봅시다.

966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35:08

안아준다는 그 말. 사실..

"뻥이야."

어깨가 아파서 못 안아주겠어. 그러니까 대신 스텝을 밟아. 투우처럼 살짝 옆으로 빠지면서 앞다리에 로우킥 한 방!

>살짝 비켜나며 앞다리에 로우킥 날립니다

967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35:17

>>962 강성

"소위?"

"머리도 다친거냐, 네녀석은. 그러지 않고서야 그런 행동을 할 리가 없겠지."

"차렷."

소냐 소령은 거칠게 등 뒤로부터 불꽃을 내뿜으며, 담배 연기 흩날리는 채로 당신을 향해 뚜벅 뚜벅 걸어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앞에 서서, 가만히 당신을 노려봅니다.

"어째서 '다른 병사에게 시체를 던져두고 의무실로 향했지?'"

짝.

하는 소리와 함께, 뺨에서 얼얼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중요한 시체를, 그 연구 자원을, 자네 한명의 목숨과 비교될만한 그 가치를 어째서 내던져버리고 의무실로 향했는가."

"잘 대답하게, 강성 대위."

"자네는 고작 그정도 부상으로 임무를 중간에 내팽겨치는, 그런 사내였나?"

실로 놀랍군요. 소냐 소령의 사고방식은, 일반적인 사고방식과는 너무도 동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엄하디 엄한 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째서 칭찬이 나오지 않는 걸까요.

* 행동해봅시다.

968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37:06

>>963 카미나리 시즈카

시즈카 소위는 어둠으로 인해 불분명한 땅을 내딛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더 없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진 감각이 느껴집니다.

...


시즈카 소위는 문득,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어째서인지, 자그마한 동굴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사람의 말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69 강성주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2:37:45

상상을 최소 5번은 초월하는 반응에 답이 조금 늦어질 거 같습니다!

97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38:05

>>966 베이

베이는 그대로 살짝 비켜나며, 앞다리에 로우킥을 날리는데에 성공합니다!

콰직.

뼈가 부러지는 둔탁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녀석이 그대로 바닥에 곤두박질 칩니다.
지금이라면 생포할 수 있을 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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