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20>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1 :: 1001

◆BWI8ADJ6ms

2024-08-30 19:03:44 - 2024-09-07 23:30:46

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03: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1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04:38

반갑습니다~~~~ 이렇게 개장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네요!!!!

첫 진행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계신 분들은 간단하게 진행 참여 의사와 함께, 캡틴의 오마카세로 맡길건지, 혹은 진행 부분에 있어 희망 사항이 있는지를 남겨주세요~

2 베이주 (1H7NRBhdaA)

2024-08-30 (불탄다..!) 19:43:33

스레에 안착!!!!!! 모두 안녕하세요~~~
참여 가능하고 오마카세로 부탁드릴게요!

3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19:44:11

다현주 이즈 히얼~~!!!!!🙄 리얼 본스레다~!

진행 캡틴께 오마카세로 맡기겠습니다😊~!

4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45:39

베이주 다현주 안녕하세요~!!! 알겠습니다~ 두분 다 오마카세로 진행할게요~!
몇분 더 오시면 가볍게 시작해볼까요~ 아직 다들 퇴근 못하셨나봐요....(눈물 주륵) 그동안 느긋하게 잡담이라도 해볼까요~?

5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19:46:09

힐 러 등 장

6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48:50

아담주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 레스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7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19:50:21

힘내서 치료해줬더니 팔이 이상하게 변했다며 비명을 지르고 주변에서 불길하게 보는 중에 혼자 '슬프지만 그래도 사람을 살렸으니까!'하고 혼자 굳세게 일어나는 상황이 생각나지만

오마카세로 맡기겠습니다!

8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53:38

>>7 좋아요~ 이 부분은 생각해둔게 있는데~ 분명 마음에 들어하실 거에요~~~~~~

9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11:26

좋아요~ 이제 밥도 다 먹었고, 한시간정도 느긋하게 기다려 봤으니 진행 시작해볼까요~

베이주와 다현주, 아담주 지금 세분 모두 계실까요~?

10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0:15:17

🙂

11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15:46

리엔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2 확인해주시고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12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0:19:20

있습니다!

13 베이주 (JTgqqS9vCs)

2024-08-30 (불탄다..!) 20:19:40

착석이에요!

14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19:52

좋아요~ 베이주랑 다현주만 오시면 진행 시작해볼게요~

15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20:34

>>11 아 그리고 >>2가 아니라 >>1 확인이었어요~ 죄송해요~~~ 갑자기 베이주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춰버렸네요~~~~

16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21:52

헙~! 네네 여기 왔습니다🤗~~!!

1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23:03

좋아요~! 그러면 시작해볼까요!

18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0:23:20

다들 안녕하세요~
>>1 저도 캡틴이 알잘딱하게 말아주는 오마카세로 부탁드립니다

19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24:41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시간이다.


본디 겨울이었어야 할 시기. 허나 희망을 상징하듯, 혹은 돌이킬수 없음을 상징하듯
쨍한 햇빛 내리쬐며 도시를 밝힌다.

"들어라."

모여있는 제 7 특수임무부대 대원들에게, 새빨간 머리카락 휘날리는 "특수임무부대 프로젝트" 의 지휘관 중 한명인 "소냐" 가 명령하기 시작합니다. 일동 차렷 자세를 취하고, 군화 부딪히는 소리가 정갈하게 울려 퍼집니다.

* 새로운 MPC의 정보가 해금되었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시간이다."

이름 : 소냐. 통칭 "스카"
나이 : 30세
성별 : 여성

외모 : 새빨간 머리카락이 휘날리듯 아래로 떨어진다. 어깻죽지까지 내려오며, 앞머리 역시 길게 길러 가슴께까지 내려오는 길이.
왼쪽 눈을 가로지르는 긴 흉터는 목 아래까지 선명하게 새겨져있으며 새하얀 피부 군데군데 흉터들이 자리잡고 있다.
짙은 와인 색의 눈동자, 181cm의 키와 66kg의 몸무게. 언제나 단정한 정복 차림새. 허리춤엔 긴 카타나를 매어두었다.

성격 : #FM #냉정한 #날카로운 #옅게 상냥한

직급 : 지휘관 - 소령

개화 : 불꽃을 다룰 수 있다.

이하 공란.

* MPC의 추가적인 정보를 특정 행동을 통해 해금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류는 많은 것을 잃었다."

"가족을 잃었고 친구를 잃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자식을 잃었다."

"빼앗기고 또 빼앗기며 바퀴벌레처럼 숨어 살아왔다."

"그대들은 그렇게 살 텐가. 그저 무력하게 죽어가길 바랄 텐가."


일동, 아닙니다! 하고 소리치는 함성이 쩌렁쩌렁하게 울립니다.

"제 7 특수임무부대 대원들은 들어라."

"그대들은 선택받았다."

"인류를 지킬 희망이!"

"인류를 지킬 검과 방패가!!"

"인류를 지킬 등불이 되었다!!!"

"그러니 각자 맡은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복귀할 것."

"죽음은 허락치 않는다. 이상."

"움직여라."

와아아!!! 하는 함성이 크게 울려 퍼집니다.


*소냐에게 반응한 뒤, "자신의 임무를 확인" 해 봅시다. 기억을 더듬거나, 명령서를 확인하거나, 소냐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2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25:04

>>18 좋습니다~!! 확인했어요~ 제가 생각해둔거 있는데 마음에 들어 하시면 좋겠네요~~

21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30:06

>>19
인류를 지킬 등불, 죽음은 허락치 않는다. 이상. 주변은 짤막한 연설 뒤로 터져 나온 우렁찬 함성소리로 가득 찬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으나 내지른 소리에 담겨 있는 고양감은 충분히 두 눈 속에서 일렁이고 있다. 움직일 시간이다.
모든 것은 인류와 그 애를 위해.

> 명령서를 확인한다.

22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0:34:46

에고고 늦었네요....! 지금이라도 참가가 가능할까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다면....오마카세로 부탁드려도 될가요 쉐프...!

23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37:24

>>21 임다현

임다현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임다현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24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37:50

>>22 당연히 참여 가능하죠~!!! 괜찮습니다! 오마카세로 해드릴게요~!!!! >>19 레스에 반응해주세요~!

25 베이 (JTgqqS9vCs)

2024-08-30 (불탄다..!) 20:38:04

"...이상!!"

아우우.. 깜빡 선 채로 졸아버렸다. 대장님이 뭐라고 하셨는데 하나도 못 들었어! 복창이라도 안 놓친게 망정이지. 또 머리채 잡혀서 으슥한 곳으로 끌려가는줄..

다행히도 명령서를 따로 받았었지. 뭐라고 써 있나?

>명령서를 확인

26 아담 비 트위스티드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0:40:28

>>19
"와아아"

황금빛.
거친 군대에 어울린다 보기는 힘든, 지나치게 보송보송한 머리카락과 낯. 와아아 하고 외치는 함성인지 감탄인지 역시 미묘하게 여리게 느껴지는 그의 이름은, 아담. 아담 비 트위스티드. 성실하게 훈련을 받고 있는 힘껏 단련에 매진하여 이곳에 서게 된 그를 누군가는 불쾌하게 본다. 불법 시술로 만들어진 초인. 그것만으로도 괄시 당하기 좋으나. 그에게는 또 다른 문제점이 있었다.

오롯한 선의로 가득찬 눈망울을 깜빡거리던 아담. 그는 움직이라는 명령에 잠시 멍을 때리고 있다가 얼른 명령서를 확인해 보았다. 마냥 빠릿빠릿한 성격은 아닌지라 가끔 이런 것으로 혼난 적이 있는 아담이었다. 오늘의 할 일은 무엇이려나요~ 살짝 음율이 가미된 노래처럼 중얼거리며 아담의 황금빛 눈이 바쁘게 움직였다.

> 명령서 확인.

2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2:14

>>25 베이

베이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써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 이 베이시 소위는 지휘관 '소냐' 소령에게 개별적으로 명령 받아 해당 명령 이행할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소냐에게 말을 걸어 봅시다.

28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0:42:36

선택받은 자. 희망, 검과 방패, 등불, 그렇다.
이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남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곳에 와있다.
반은 조용히 다짐한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동료들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명령서를 확인해보자.

>명령서를 펼칩니다.

29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3:27

>>26 아담

아담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써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끼 처분 할 것. ]

[ 아담 비 트위스티드 소위는 지휘관 '소냐' 소령에게 개별적으로 명령 받아 해당 명령 이행할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소냐에게 말을 걸어 봅시다.

30 리엔 아르칸젤로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0:44:10

빨간 머리 지휘관의 연설은 리엔 아르칸젤로에게 그닥 큰 전율을 주지 못했다. 지휘관의 언변이 형편없었다는 뜻이 아니다. 따지자면 문제는 리엔에게 있었다.
우렁차게 쏟아지는 함성 사이에서 리엔은 문득 이질감을 느꼈다. 다들 가족을 지키고 희망을 되찾기 위해 전장에 나서는데, 그녀는 꼴랑 죄 많은 목숨 부지하려고 이곳에 왔다.
규율 잘 잡힌 군인들 사이의 불청객 같다는 느낌을 차마 지울 수가 없지만, 어쨌거나 할 일은 해야 한다. 오묘한 기분으로 지휘관을 바라보던 리엔, 일전에 받았던 명령서를 꺼내어 들여다본다.

>명령서를 확인한다.

31 발레리주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0:44:22

┬┴┬┴┬┴┤00)) ((눈치...))

32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4:25

>>28 반

반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반 스왈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33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5:03

>>31 발레리주 안녕하세요~~~!!! 현재도 참여하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1 확인 후 응답 주신 다음에 >>19에 반응해주시면 됩니다~!!!!

34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45:54

>>23
명령서 읽어 내려가는 눈빛이 그저 담담하기만. 숙지 끝나자마자 잘게 찢어 태워버리곤 인파를 빠져나왔다.
잽싸게 짐 챙기는 손길엔 제법 거침이 없다. 불필요한 물건들은 전부 배제하고 필수적인 보급품들만 대충 챙겨 발걸음을 옮겼다.
허리춤에 찬 레이피어가 햇빛 받아 반짝인다.

> 도시 밖으로 떠난다.

35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6:26

>>30 리엔

명령서를 확인하려는 리엔 소위의 어깨에 턱, 하고 손이 얹어집니다. 소냐가 새빨간 눈동자로 당신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군요.

"리엔 소위."

"자네는 나와 따로 면담하도록 하지. 따라오도록."


*소냐에게 반응해 봅시다.

36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0:47:34

반은 조용히 명령서를 거칠게 찢고 품에서 라이터를 꺼내 태운 뒤 도시를 떠납니다.
정보 수집인가. 그렇다면 은밀하게 이동하고, 가능한 싸움을 피하고, 어떻게든 생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

>도시를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으로 향합니다.

3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49:11

>>34 임다현

임다현 소위는 그렇게 담담하게 명령서를 읽어 내려갔다.
잘게 찢어 태워버리고 인파를 빠져나오며 잽싸게 짐을 챙기고. 허리춤에 찬 레이피어는 햇빛 받아 반짝인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임다현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임다현 소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38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50:31

>>36 반

반 스왈로 소위는 조용히, 명령서를 거칠게 찢고 품에서 라이터를 꺼내어 태웠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반 스왈로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반 스왈로 소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39 발레리주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0:52:25

인사하러 온김에 진행 참여할 수 있냐도 여쭈어보려 했는데 캡틴 상냥해요... 88
안녕하세요 다들 좋은 저녁...!

4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0:53:27

반가워요 발레리주~~~ 헤헤 고맙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퇴근하신걸까요~?

41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56:41

>>37
>>37
직접 두 눈으로 보지 않아도 죽음의 발걸음은 이미 냄새로부터 느낄 수 있다. 이미 너무,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었다. 작은 아이며 노인 할 것 없이 얼굴에 두려움이 만든 그늘막을 드리우고 살고 있다. 모든 것을 해결하려면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문턱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거침이 없다. 마주 보내는 경례, 이어지는 물음.

"임무 관련입니다. 통과시켜 주십시오."

여느때와 같은 딱딱한 말투.

42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57:20

!!!!! 제가 인사를 안 한 것 같아요...🙄 다들 넘 반갑구... 방금 오신 발레리주도 반갑습니다....ㅠㅋㅋ..

43 리엔 아르칸젤로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0:57:26

명령서를 확인하려던 찰나, 제 어깨 위로 손이 내려앉는다. 뒤를 돌아보면 그 빨간 머리 지휘관 소냐가 보인다.
면담이라고? 리엔은 무감한 낯을 한 채 뺨을 긁적인다. 어딜 보나 전혀 군인답지 않은 행동이다.

"...네에."

하지만 아무리 군에 대한 지식 전무한 그녀라고 해도 상급자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다. 리엔 아르칸젤로는 얌전히 대꾸한 뒤 지휘관을 따른다.

>소냐를 따라간다.

44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0:57:49

발레리주 어서오세요~

45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0:58:11

>>41 헐 행동지문 안 적음

> 통과 허가가 날 때까지 기다린다,,,,

46 발레리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0:58:12

# >>1 감을 잡기 위해, 첫 진행은 캡틴의 오마카세를 즐겨보고 싶어요.

>>19
오늘은 무언가 다른 날이었다. 거의 모든 부대원들이 집합하여, 소냐 지휘관의 훈시를 듣고, 임무를 수행할 것을 명령받는다. 전에 없던... 무언가 새롭고, 무언가 본격적인, 어떤 이야기의 시작점에 서있는 것만 같아, 초인들 중에서도 가장 작은 초인은 속이 울렁거리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 기분을 속에 짊어진 채로, 발레리는 임무를 시작하기 위해 우선 검이 하네스에 잘 매달려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 임무 내용이 뭐였더라? 발레리는 자신이 받은 임무의 상세 내용을 머릿속으로 되짚어본다.

47 발레리주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0:59:32

>>40 금요일인데 잔업했어요... 8.8

다현주 리엔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48 아담 비 트위스티드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1:00:00

>>29
"에에.."

지휘관님 무서운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아담은 문서를 태워 폐기한 후 뚜벅뚜벅 걸어가 소냐의 앞에 섰다. 아담은 썩 작은 키는 아니었으나 소냐를 올려다 보아야 했다. 가로지르는 흉터, 그것을 볼 때면 아담은, 저걸 '치료'할 수는 없을까? 생각했다. 물론 처음에는 비늘이 좀 돋겠지만 금방 가라앉을 텐데. 하지만 아담에게도 다행히, 그걸 멋대로 물어볼 정도로 눈치가 없지는 않았다.

"충성. 소냐 소령님께 개별적으로 명령을 받을 것을 지시받았습니다."

바로 자세를 잡은 채 경례를 한 아담이 자신이 받은 명령을 알렸다. 단, 나름대로 각이 잡힌 행동과 별개로 목소리에 부드러움이 한가득 담겨있었다. 내용적으로는 문제 될 것이 없었지만.

>소냐에게 전달.

49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1:00:10

반은 조용히 전투모를 눌러써 얼굴을 숨깁니다. 그러나 입술을 씹는 것을 참지는 못했습니다.
배고픔. 공포, 지침, 죽음. 갖가지 것들이 사람을 짓누르고 있다. 용납할 수 있을까. 용납할 까 보냐.
그렇게 생각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문턱에 다다른다.

"충성."

임무의 내용은 1급 기밀. 그렇다면 같은 병사들에게 이야기하는 것 또한 엄격히 금지되리라.
즉 거짓말을 하고 나서야 한다는 것이겠지. 거짓말이라, 굳이 하고 싶지는 않지만 해야 한다면.

"등불 주변의 비정기 순찰을 위해 '문'의 잠시간 개방을 요청한다.
혹여 생존자나 마족의 흔적이 없는지 살펴볼 목적이니,오래 걸리지는 않아.
내 '개화'는 알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일에 특화되어 있으니, 가끔씩 떠맡게 되더군."

>이야기

5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01:07

>>41 >>45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소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위님은...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51 베이 (JTgqqS9vCs)

2024-08-30 (불탄다..!) 21:01:50

>>27
'베이는 나 좀 볼까?'

라는 의미인가. 이번에는 뭘 들켰지? 밀주 만드려고 재료를 숨겨둔 게 들켰나? 인적 없는 창고에서 자던 거 누가 봤나? 스스로 저리는 구석이 너무 많아 짐작도 되지 않는다. 베이는 명령서를 태워버렸다. 손이 떨려서 라이터 톱니도 잘 돌아가지 않는다.

"이..이히히..히.."

>소냐에게 찾아갑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심정!

//오신분들 반가워요!!!

52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1:05:51

>>50

무거운 문 열리면 별 미련 없이 곧바로 지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날아드는 한 마디, 눈 마주치고. 다시금 마주 경례 보내며 문 빠져나왔다.
...밖이다. 언제 마족 들이칠 지 모르는. 작게 숨 들이킨 뒤, 한 손에 레이피어 뽑아 들고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 일단은 나아가며 주위를 살핀다. 뭔가 달라진 점이라도 있나?

53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06:29

>>43 리엔

무감한 낯을 한 채 뺨을 긁적이자, 소냐는 인상을 찌푸립니다.

"자네는 경례조차 못배운건가?"

한 소리를 뱉은 소냐는 곧이어 됐다는듯, "따라오게." 단호하게 이야기하고서는 안쪽으로 향합니다.

..

소냐 소령의 지휘실에 도착합니다. 작고 좁지만 깔끔한 방이군요.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서류는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소냐 소령은 의자에 앉아 서류를 꺼내어 체크하기 시작하더니, 말을 이어갑니다.

"리엔 아르칸젤로 소위."

"자네는 범죄자였다지."

툭, 하고 서류를 책상 위에 던지듯 내려놓은 소냐는 빤히 리엔을 바라봅니다.

"그렇기에 자네는 충성을 증명해야겠네."

"정말 인류의 희망, 등불이 될 수 있는지."

"내가 직접 두 눈으로 파악해야겠어."


* 사이드 스토리 2번, "등불 속 물과 기름" 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것과 함께 소냐에게 반응해봅시다.

54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09:31

>>46 발레리

발레리 님은 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검은 하네스에 잘 매달려 있군요.


발레리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발레리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55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14:09

>>48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은 소냐의 앞에 서고, 바로 자세를 잡은 채 경례를 한 뒤 목적을 전하자, 소냐의 입꼬리가 아주 미세하게 올라갑니다.
소냐는 단정한 자세로 경례를 받아 주었습니다.

"아담 비 트위스티드 소위."

"그래, 자네에겐 다른 대원들과 다른 임무를 맡겨야겠어."

"따라오게."

...

소냐 소령의 지휘실에 도착합니다. 작고 좁지만 깔끔한 방이군요.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서류는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소냐 소령은 의자에 앉아 서류를 꺼내어 체크하기 시작하더니, 말을 이어갑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지. 꺼진 등불이라고 부르는 포인트가 있네."

"해당 포인트는 멸망한지 일년이 다 되었어. 주변 마수들의 관심이 식은 차에 물품을 회수하러 갈 생각이었다만."

"그곳에서 얼마 전, 구조 요청 신호를 확인했다."

소냐 소령의 얼굴이 사뭇 진지해집니다.

"자네는 해당 포인트로 가서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 한 뒤 보고해주도록 하게."

"생존자를 구하는 것을 우선으로 할 것. 그 외의 임무 재량권은 전적으로 자네에게 있다네."

"질문 사항 있는가? 없으면 이만 가보도록. 해야 할 일이 산더미와도 같으니."

* 메인 스토리 2번인 "꺼진 등불" 을 시작할 수 있습닏. 해당 스토리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것과 함께 소냐에게 반응해 봅시다.

56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17:21

>>49 반

반은 조용히 전투모를 눌러 써 얼굴을 숨깁니다. 허나, 군복을 입었기에 그 자태 자체를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한 눈에 향합니다. 그것은, 희망을 바라보는 눈동자. 그리고, 절망을 바라보는 눈동자.

반이 경례를 받아주었고. 곧이어 이야기 하자, 초병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소위님."

"개화를 쓰면 지치실 테지요. 주변의 안전은 확보해 두었으니 편하게 나가십시오. 그리고..."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위님은...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5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22:29

>>51 베이

베이는 떨리는 손으로 라이터 톱니를 탁, 탁 키우며 명령서를 태웁니다. 옅은 웃음이 새어 나오는군요.

소냐를 찾아갔으나 딱히 반응이 없자, 소냐 소령은 한숨을 쉽니다.

"이 베이시 소위. 자네는 상관을 보면 경례 해야 한다는 것도 배우지 못했나?"

그러나 곧 됐다는 얼굴로, 단호하게 "따라오게." 라고 이야기합니다.

..

소냐 소령의 지휘실에 도착합니다. 작고 좁지만 깔끔한 방이군요.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서류는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소냐 소령은 의자에 앉아 서류를 꺼내어 체크하기 시작하더니, 말을 이어갑니다.


"이 베이시 소위. 시간이 없으니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지."

"마족을 조사하기 위해 세워진 전진 기지가 있다네."

"그곳은 습격을 몇 차례나 받았고, 더이상 방어가 어려운 상황이야."

소냐 소령의 얼굴이 사뭇 진지해집니다.

"자네는 전진 기지로 향해서 그곳을 수리해주게. 임무 재량권은 자네에게 있으나, 명령은 그곳의 총 책임자인 연구팀장에게 듣도록."

"그리고."

"임무중에는 절대 금주일세. 술 따위로 임무를 헛되이 망치고, 자네의 목숨을 버리지 말게나."

"질문 사항 있는가? 없으면 이만 가보도록. 해야 할 일이 산더미와도 같으니."

* 메인 스토리 1번인 "마족 조사 전진기지" 편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해당 스토리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것과 함께 소냐에게 반응해 봅시다.

58 아담 비 트위스티드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1:22:57

따라오라는 명령. 가타부타 말을 더할 이유는 없으니 아담의 대답은 아주 간결하였다.

"예."

약간의 걸음. 그 끝에 도착한 건 깔끔한 방이었다. 서류가 가득한 방이라면 보통 어지러울 것이라고 예상하게 되는데, 그것까지 잘 정리되어 있으니 방의 주인이 지닌 성격을 잘 알 수 있었다. 자리에 앉은 소냐가 곧 아담에게 따로 내려진 임무를 전달해주었따. 꺼진 등불, 멸망한 지 오래 지난 포인트에 생존자. 아담은 무심코 그 모습을 상상했다. 상처투성이의 몸, 혼자 견뎌나가며 덧난 상흔. 안타깝다는 표정을 채 숨기지 못했던 아담은 잠시, 생각했다.

소냐가 전달해준 내용을 확인한 아담은 왜 자신에게 따로 임무가 내려졌는 지 이해하였다. 능력 분포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회복 효과가 흔하지는 않을 테고, 생존자라면 위급시 치료 행위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니 내가 필요한 게 아닐까? 정리를 마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소위 아담. 바로 임무를 시작하겠습니다."

그 후 고개를 숙여 인사한 아담은 곧장 임무 진행을 위해 움직이려 하였다.


> 아담 출동!

59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1:23:28

"....고맙네.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지."

반은 초병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씨익 웃는다. 그런 말은 말아달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다. 자신이 결코 대단하거나 뛰어나서가 아니다. 그저, 이 사람들에게 매달릴 수 있는 존재가 하나라도 더 필요함을...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반은 조용히 복장을 갖추고, 주변을 경계하며 목적지로 한발한발 걸어나갑니다.

>나아갑니다.

6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24:55

>>52 임다현

임다현 소위는 바깥으로 나섰습니다.


눈에 띄는 숲이 보입니다. 햇살 쨍하게 비추던 등불과는 달리, 이곳은... 너무도 어둡군요. 짙은 밤 처럼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덤불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 그리고 너무도 고요합니다.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 진입하였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벌레조차 당신을 죽일 수 있고,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덤빌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61 리엔 아르칸젤로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1:25:47

아차, 경례.
리엔 아르칸젤로는 뒤늦게 그 동작을 기억해냈다. 부대 배치 전에 배우기야 했지만 막상 상급자를 마주하고 보니 떠오르지 않은 탓이다... 한 차례 꾸짖음을 듣고 나서야 생각났고.
어쨌거나 리엔은 소령을 따라갔다. 자그마한 방에 서류가 쌓인 책상. 이쪽을 향하는 시선이 어째선지 아프게 느껴진다.
소령의 의문과 의심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이곳은 특수임무부대, 그러나 잘 훈련받은 군인이 와도 모자를 판에 왠 살인마를 데려다놨으니. 이런 취급 받아도 싸지만 내심 서운했다.
그럼에도 리엔 아르칸젤로가 할 일은 정해져 있었다... 도로 감옥으로 되돌아가긴 싫으니.

"증명할게요... 증명하겠습니다."

리엔은 고개를 끄덕끄덕, 연신 주억거렸다. 그리고 느릿하게 말 이어가다가도 황급히 어투를 고친다.

"제 충성심을 어떻게 증명하면 되겠습니까?"

>수락합니다

62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27:09

>>58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의 말에 소냐는 흡족한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아담은 임무 진행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아담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아담 소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허나 조금... 아주 조금 공포에 질린 눈으로 아담을 바라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63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28:13

>>59 반

"충! 성!"

그 말에 감동한듯, 크게 경례가 이어집니다.

...

반은 조용히 복장을 갖추고, 주변을 경계하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러자, 눈 앞에는 거대한 숲이 보입니다. 햇살 쨍하게 비추던 등불과는 달리, 이곳은... 너무도 어둡군요. 짙은 밤 처럼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덤불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 그리고 너무도 고요합니다.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 진입하였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벌레조차 당신을 죽일 수 있고,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덤빌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64 베이 (JTgqqS9vCs)

2024-08-30 (불탄다..!) 21:30:50

>>57

"충성!!"

늦었어. 뭘 들키진 않았지마는..

"반드시 사수하게씀다! 필승!"

연구팀은 베이의 친구. 서로 살아있는 샘플과 술을 교환하는 상부상조가 이뤄지고 있다. 어제 마신 술기운이 조금 남아있지만, 꼭 임무 완수하겠습니다! 알코올 공급라인과 기지를 지키기 위해서.

"뭐가 들어왔길래 기지가 위험한 검까 소령님?"

마족인지 마수인지. 그 중에서도 어떤 종인지.

>무엇이 전진기지를 공격하는지 질문

65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32:41

>>61 리엔

"흐음."

리엔의 태도에, 소냐 소령은 눈을 깜빡이면서 가만히 리엔을 들여다봅니다. 그리고는 서랍에서 귀중한 담배를 꺼내는군요.
손가락 끝으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연기를 내뿜으면서 소령은 말을 이어갑니다.

"반동분자가 있네."

"이 등불에, 말이야."

소령은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연기를 내뱉습니다.

"현재 체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집단이 있다네. 이들은 스스로를 '돛단배' 라고 부르고 있지."

"식량 배급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얼간이들을 모은 모양이던데."

"등불에는 그런 불순물이 필요하지 않아."

소냐 소령의 눈빛이 싸늘해집니다.

"자네는 이들을 찾아내서 뿌리뽑아줬으면 해. 그렇게 충성심을 증명할 수 있도록."

"단."

"임무 진행 과정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될 경우, 자네는 즉시 사형이야."

"너무 미쳐 날뛰지 말도록."

"이해했으면 가보도록. 해야 할 일이 산더미와 같으니."

* 소냐에게 반응해봅시다.

66 (w9Wciz6G3I)

2024-08-30 (불탄다..!) 21:33:50

후우...반은 짧게 심호흡한 뒤, 숲으로 들어갑니다. 호흡, 발소리, 풀에 닿는 것 조차 동작을 최소한으로 하며 주변을 최대힌 경계합니다. 다행이, 자신의 개화는 이러한 기민한 움직임이 필요한 상황에서 비교적 유리하니까요. 아주 작은 소리와 움직임조차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문자 그대로 짙은 밤과 같은 숲을 나아갑니다.

>나아갑니다

6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36:37

>>64 베이

베이의 한 박자 늦은 경례에도, 소냐 소령은 단정하게 경례를 받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에는, 옅게 입꼬리를 올리면서 말을 이어가는군요.

"좋은 질문일세, 이 베이시 소위."

"그리고 동시에 멍청한 질문이기도 하지."

나름의 농담일까요. 여전히 옅게 입꼬리가 올라간 표정입니다.

"전진 기지라는 것은 '일렁이는 등불의 밤' 지역에 있음을 의미한다."

"마족의 땅에 있다는 소리지. 그렇기에 마수와 마족의 공격으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않아."

"그곳을 상주하며 지키는 대원들도 있다만 몇번이고 공격을 받으면 기지가 망가지는것은 당연한 수순이지."

"늘 있는 공격이란 소릴세. 마수, 그리고 마족. 둘 다에게 공격을 몇번이고 받아왔어."

"그리고, 지금 아주 위태로운 상황이다. 한 번 더 공격을 받으면 기지 자체가 파괴될 지도 몰라. 자체적으로 수리하는것도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야."

"나는 자네의 능력을 아주 높이 산다. 그들이 원하는 재료를 마련할 수 있겠지."

"이해했나? 더 질문이 있는가?"

* 소냐에게 반응해봅시다.

68 아담 비 트위스티드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1:38:22

>>62
등불에는 아주 많은 것이 부족하다. 음식, 휴식, 희망.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까? 그럴 수 있을까. 아담은 그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의 행동 대부분은 순수한 호의에서 나온다. 그 말은, 그만큼 타인을 아낀다는 뜻이다. 그 형태가 비록 많이.. 어긋나있을 지라도.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아담은, 바깥에 있을 생존자를 반드시 구하겠다 다짐하였다.

곧 아담은 문턱에 도달하였다. 경례를 하는 그들의 모습이 보였다. 동시에, 아담에게 약한 공포를 지닌 것 역시 알 수 있었다. 그 사실을 모른 척, 아담은 손을 들어 마주 경례를 하였다.

"충성."

그래도 입맛이 쓴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두려운 걸까? 조금, 달라질 뿐인데. 아담은 지식으로는 학습하였으나 감성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인간의 몸에 인간이 아닌 요소가 생기는 것이, 보통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를. 이런 상황에서는 더더욱 거부감이 강하다는 것을.

"'꺼진 등불'의 탐색을 위해 나가고자 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고 아담은 부드럽게 미소지으면서 말했다.
-혹시 다친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하는. 바람은 입 속에 가두고.

>저들을 위해 얼른 나가자.

69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1:39:18

아담이 너무 상식적으로 구네요.

상식 좀 빼둬야겠다..

7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39:42

>>66 반

반은 짧게 심호흡 한 뒤 숲으로 나아갑니다.

호흡.
발소리.
흔한 풀에 닿는 것.

그런 것들 조차 최소한으로 동작을 이어나가며 주변을 최대한 경계합니다.

주륵, 땀이 흐릅니다.
많은 집중을 요구하기에, 얼마 나아가지 못했지만 체력이 천천히 소비되어감을 느낍니다. 조금 숨이 차오릅니다.

...

부스럭.

옅은 소리와 함께, 나비 한 마리가 천천히 날아드는 것을 느낍니다.

71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1:40:42

>>60
넘어오지 말라고 경계선이라도 그어 둔 것처럼 어둑하다. 어찌 보면 이름에 딱 걸맞는 모습이다. 덤불의 밤.
신경 곤두세워 주위를 살피며 움직인다. 작은 이파리 하나조차도 잘못 스쳤다간 다시 저 문턱을 건널 수 없게 될 지 모른다. 한 순간에 비명횡사한 수많은 이름들 떠오르는 것을 머릿속에 흘려보내며.

> 우선은 문턱에서부터 멀리 벗어난다. 어쩌면 밖으로 나을 다른 대원들과 움직이는 범위가 겹치지 않을 만큼.

72 (w9Wciz6G3I)

2024-08-30 (불탄다..!) 21:42:40

반은 바로 군용단검을 들어 자신에게 날아드는 나비를 반으로 가르고, 접근을 막으려 합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개화'를 짧게 사용해 확실히 처리합니다.

>선빵!!!

73 (w9Wciz6G3I)

2024-08-30 (불탄다..!) 21:42:56

나비야 흑흑 미안해

74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42:58

>>68 아담 비 트위스티드

어쩌면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수 있겠지요.
그곳에 희망이.
등불이.
미래가.

"제 7 특수임무부대 대원" 이 존재하는 한, 말입니다.


아담이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이야기하자, 초병이 경례하며 이야기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초병들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가도 좋다는 신호 같군요.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75 발레리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1:45:23

>>54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 조사임무. 가급적이면 다른 동료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받은 보급품은 가방에 잘 들어있고,

>발레리는 작전지역까지 어떻게 가는 것이 가장 빠를지 머리를 굴려보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샛길들과 개구멍 중에 일렁이는 덤불의 밤으로 통하는 길이 있던가? 아니면 정식으로 통문을 통해서 이동하는 것이 가장 빠를까?

76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46:01

헉 맞다... 반님 죄송하지만 그때 개화 무기 관련해서 얘기 안 나눴던가요~?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 마족 관련된 것들은 개화 이후 발현된 무기로만 없앨 수 있거든요~ 어떤 무기 사용하고 계실까요~?

시트 검수 꼼꼼했어야 했는데.. 죄송해요~~~

7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47:00

>>76 그리고 행동 지문에 어떤 행동을 하실건지 정확하게 서술해주셨으면 해요~ "나비를 공격한다" 라던지요~ '이거 해보는데 안되면 이것도 해봄!' 같은건 이중행동이라 좀 어렵거든요~~~~~ 요런 부분들은 같이 천천히 맞춰나가봐요~~~

78 아담 비 트위스티드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1:48:16

그래도.
그래도 다친 채 있는 것보다는 조금 이상하더라도 낫는 게 좋지 않을까? 아담은 그렇게 생각하였다. 문이 열리고 그 앞으로 나아가려던 아담은 잠시 멈칫하고 뒤를 돌아보았다. 황금빛의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부드러운 얼굴. 동화속의 왕자님이 이렇게 생겼을까? 하는 선량한 모습이 부드럽게 미소를 그렸다.

"혹시,"

하지만, 말하는 내용은. 그의 '개화'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몸을 굳힐만한 내용이었다.

"다친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 저를 찾아오셔도 좋습니다."

순수한 호의로. 아담은 그렇게 이야기하였다. 그에게 악의는 없다. 조금의 부정적인 감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친 사람을 돕고 싶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 시대에는 보기 드물 정도로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그렇기에 어쩌면 더더욱, 악질적이다. 그 행동은 궁극적으로 이로우나 사람의 감성적인 영역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다.

아담은 딱히 대답은 기다리지 않고 얼른 앞으로 나아갔다. 구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구원을 하고자.

>나아갑니다.

79 베이 (JTgqqS9vCs)

2024-08-30 (불탄다..!) 21:48:24

>>67
"아님다! 다녀오게씀다!"

그들이 원하는 재료를 마련할 수 있겠지. 무슨 뜻인지 감 잡았어! 경례를 다시 하고 소령님의 방에서 나간다.

>전진기지로 출발

80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1:48:41

>>76 >>77 에코코 안그래도 시트 다시보면서 아, 무기형태 안 정했구나. 하고 깨달았네요. 장식이 없는 흔한 심플한 단검입니다. 그렇게 이해하고 레스를 다시 써도 될까요?

81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1:49:35

무기의 형태는 추후 위키 사트에 추가해둘게여

82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49:38

>>71 임다현


임다현 소위는 신경을 곤두세워 주위를 살피며 움직입니다.

...

지치는군요. 경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륵, 땀방울이 흐릅니다. 조금 숨이 차오릅니다. 체력이 소모되어 가는게 느껴지는군요.

우선은 무사히, 문턱에서부터 멀리 벗어나는데에 성공합니다. 제법 걸어옵니다.
그리고.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무엇이 움직이는 걸까요. 바로 정면에 위치한 덤불 안에 적이 있는걸까요? 혹은 옆에 위치한 나무가 자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움직인걸까요? 혹은 맹독을 지닌 벌레 한 마리가 날아든걸까요?
모든것이 의심스럽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83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50:11

>>80-81 조아요~~~ 저야말로 불편 끼쳐드려서 넘 죄송해요~
좋아요~~~ 다시 써쭈시는거 기다리구 있을게용~~~ 위키 시트 추가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84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52:45

>>75 발레리

발레리는 머리를 굴려봅니다. 샛길과 개구멍 중에 일렁이는 덤불의 밤으로 향하는 길은...

없던 것 같습니다. 종종 그런 길들이 발견되기는 했습니다만, 이는 최우선 처리 대상으로 "반드시 막아야 하는 것" 중 하나니까요.
샛길과 개구멍을 통해 마수나 마족이 단 한 마리라도 들어온다면..

시민들은 대부분이 몰살당할 것이니까요.

*정식 통로를 통해 밖으로 나아가봅시다!

85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1:53:31

>>82
주변의 모든 것들을 경계한다는 것은 제법 기력을 쏟는 일이라. 흐르는 땀방울을 가볍게 닦아내었다. 발걸음 옮기는 일은 여전히 멈추지 않은 채.
한동안은 아무 일 없었다. 조금 수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어떤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다. 쏟던 경계심이 조금 누그러지나 싶었을 때,

부스럭. 곧바로 발걸음 멈춘 채 경계 가득한 시선으로.

> 소리의 근원지를 눈으로만 찾아 본다.

86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1:54:48

반은 자신에게로 느긋하게 날아오는 나비를 보며 바로 주머니에서 단검을 꺼내듭니다. 악마의 힘이 깃든, 장식이라곤 하나도 없는 기능만을 중시한 심플한 단검.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반은 그 이상의 것은 과분하다 여겼으니까요.

"흡"

반은 한발짝 앞서가 단검으로 나비의 날개죽지를 도려내려 합니다. 애시당초 곤충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다가올 필요가 없다. 사람에게 취할 것이 없는 나비라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피하겠지. 즉 임무에 위험한 배제요소인 것입니다.

>전투

8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55:27

>>78

병사의 표정이 벙찝니다. 아담은 딱히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

눈에 띄는 숲이 보입니다. 햇살 쨍하게 비추던 등불과는 달리, 이곳은... 너무도 어둡군요. 짙은 밤 처럼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덤불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 그리고 너무도 고요합니다.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 진입하였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벌레조차 당신을 죽일 수 있고,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덤빌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꺼진 등불의 위치는 편의를 위해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나아간다면, 반드시 도착 할 것입니다.

88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1:57:45

>>85 임다현

임다현 소위는 흐르는 땀방울을 가볍게 닦아냅니다. 발걸음 옮기는 일은 여전히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스럭 하는 소리에.

경계 가득한 시선으로, 발걸음을 멈춘 채. 소리의 근원지를 눈으로 찾아봅니다.

...

휙.

무엇인가 뛰는 소리가 들립니다. 덤불 사이에서 빠져나온건, 메뚜기군요.
그것은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다..

휙, 하고 당신을 향해 달려듭니다.

* 행동해봅시다.

89 리엔 아르칸젤로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1:58:50

등불에 반란군이 있다. 그러니 그들을 처리해라.
소령의 명령은 단순했다. 그러면서도 어려웠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도륙내버리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부적절한 과정은 사형이란다. 그럼 어떻게 뿌리를 뽑으라는 거지? 일반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알 리 없는 리엔에겐 너무도 어려운 문제였다.
그러나 이는 스스로 생각해야 할 문제다. 소령이 또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건 아닐까 걱정되어 그런 것도 있지만.

"알겠습니다, 소령님!"

괜히 힘차게 대답한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거나 하는 말은, 솔직히 자신이 없어 하지 못했다.
그리고 뒤이어 충성, 외치면서 배웠던 것처럼 손날을 이마에 갖다대었다. 이렇게 하는 거 맞겠지?

>경례하고 지휘실을 나옵니다

90 아담 비 트위스티드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1:59:09

>>87
아담은 앞을 보았다. 무성한 식물, 높은 나무, 어지러운 덩굴. 귀를 찢는 고요함.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귀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실감하게 되는 곧. 하지만 아담은 이곳이 두렵지 않았다. 어두운 밤에 한 걸음 내딛었다. 그 손에는 어느새 1m 정도 되는, 거대한 메스 형상의 검이 쥐어져 있었다. 아담은 오히려 잔잔한 미소를 걸고 앞을 향해 나아갔다.

꺼진 등불의 위치는 알고 있다. 헤멜 일은 없다. 늦을 일도 없다. 아담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다. 다치더라도, 아프게 되더라도. 치료를 하면 된다. 형태가 망가지겠지만 금방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죽는 것보다 낫다.

> 길을 따라 갑니다.

91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00:25

>>86 반

반은 한발짝 앞서 나가, 단검으로 나비의 날개죽지를 도려내려 합니다.

서걱.

기분좋은 소리와 함께 그대로 나비는 툭, 하고 쓰러지듯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칩니다.
그리고..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땅이 조금씩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보랏빛 액체가 새어나오며 땅을 녹이고 있는 것 같군요.
저건 맹독으로 보입니다... 큰일 날 뻔 했군요.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서는, 사소한 것들 하나까지 전부 당신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수많은 벌레들이 갑자기 날아들기 시작합니다. 이런. 개의 형태를 한 마수까지 뒤섞여있군요. 빠른 속도로 당신을 향해 돌진해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92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01:26

>>88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다시 소리가 들린다. 재빨리 고개를 돌리면 거기엔, ...메뚜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이나 섣불리 경계를 풀어선 안 된다. 여기는 일렁이는 덩불의 밤. 눈을 마주친 채로 잠시 대치하다가 달려들어 오는 메뚜기를.

> 레이피어를 휘둘러 메뚜기 쳐내기를 시도한다.

93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02:05

아니 근데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조금 재밌네요....
나는 상대가 누구든지 최선을 다 하지...
그게 설령 메뚜기일지라도 말이야........(??)

94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04:50

>>89 리엔 아르카젤로

리엔 소위가 괜히 힘차게 대답하자, 소냐 소령은 물끄러미 당신을 바라보는군요.
그리고, 경례하고 지휘실을 나옵니다.


막막하군요.
단순한 명령이지만, 그렇기에 너무도 어렵습니다. 반동분자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어디까지 해야 사형 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첫 시작으로 무엇 부터 해야 할 까요. 아직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이제 막 훈련을 마치고 소위를 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몸인데요.

우선은, 정보가 필요해 보이는군요.

*행동해봅시다! 힌트를 원하시거나 잘 모르시겠으면, 튜토리얼 과정인 만큼 좀 이끌어드릴게요~

95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05:40

>>93 메뚜기 (짱강한 독 갖고있음)
나비 (짱강한 독 갖고있음)

96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06:16

>>95
꺄아악....;;;;;

9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07:35

>>90 아담

아담은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거대한 메스 형상의 검. 개화를 통해 얻어낸, 자신의 또 다른 영혼의 파편. 그것을 손에 쥐고서는 앞으로 나아갑니다.

...


아담은 계속 길을 따라 걷습니다. 머릿속에 들어있는 위치 정보를 토대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허나, 너무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갔을까요.

툭, 하고 무엇인가 밟고 말았고.
그것은 곧이어 아담의 발을 천천히 녹이기 시작합니다. 격통이 퍼져오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98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10:07

>>92 임다현

임다현 소위는 레이피어를 휘둘러, 메뚜기를 쳐냅니다. 턱, 하는 둔탁한 소리가 울리고.
곧이어 저만치 날아간 메뚜기가 찌르르, 하고 우는군요.

..


그리고.

순간 공기가 싸해집니다.

온 몸을 무겁게 짓누르는 감각.
떠오르는 〇〇의 기억.

천천히 나무를 감싸쥐며 뻗어오는, 크디 큰 새하얀 손가락.

"찾았다."

* 사이드 스토리 1번, "마족과의 조우" 가 강제로 시작됩니다.

행동해봅시다!

99 아담 비 트위스티드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2:13:14

"아야"

격통에 비해 아담의 반응은 심심하기 짝이 없었다. 약간 찡그려진 표정, 가볍게 튀어나오는 통가 반응 음성. 한 걸음 뒤로 물러선 아담이 자신이 밟은 것을 확인하였다. 녹아내린 발이 보임에도 아담은 자신을 자책하였다. 너무 겁 없이 나선 것 같다고. 앞으로는 주변을 상세하게 살피며 신중하게 나아가자 결심하였다.

..그리고 그의 녹은 발은 다른 짐승의 살이, 늑대의 발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보랏빛 연기와 함께. 다른 이들이 아담을 두려워하는 이유. 그가 순수한 호의를 보였으나 병사의 표정이 좋지 않았던 이유. 그의 개화. '에덴(Eden)'

낙원의 이름과 달리 불쾌하기로는 수위를 달리는 능력. 결핍된 신체를 다른 생명체의 신체로 채워넣는 모독적인 치유법. 선량한 얼굴과 태도. 부드러운 모습의 이면에는 사람을 사람이 아닌 것으로 만드는 비틀림이 존재하였다. 그렇기에 '비 트위스티드'라는 호칭을 어느 병사가 붙여준 것이다.

>회피 후 자가 치유를 하며 밟은 것 확인.

100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2:14:02

반은 자신을 향해 몰려드는 벌레와 개 형태의 마수를 살펴봅니다. 교전하는가? 아니, 예컨데 불이나 얼음을 만드는 개화였다면 이 상황에 대응할 수 있었겠지. 그렇지만 자신의 능력은 집중력이 필요한 환경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그럼 망설일 필요는 없다.

의식집중, 육감개방, 전신경과잉활성화.

"토니트루"

반은 "개화"를 발동해 빠르개 자리를 벗어나는 길을 택합니다. 다만, 숲의 밖이 아닌 안을 향해서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 이번의 임무. 전투는 가급적이면 피해야합니다.

>개화를 발동해 자리를 뜹니다.

101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16:21

>>99 아담

아담의 반응은 심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허나, 그 편이 오히려 이로울 지도 모르겠군요.

한 걸음 뒤로 물러 선 채, 자신이 밟은것을 확인합니다. 그것은..

짜부라진 개미군요.

샛노란 산 웅덩이를 만들면서, 그것은 천천히 땅과 함께 녹아 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상처입은 오른 발이 천천히 늑대의 형상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보랏빛 연기와 함께 말이죠.
오히려 잘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주변을 경계하면서도 조금 덜 힘들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 2레스 후 발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102 베이 (JTgqqS9vCs)

2024-08-30 (불탄다..!) 22:16:33

> >>79

103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19:03

>>100

반은 개화합니다.

"토니트루"

신의 번개, 그 고고한 이명이 울리면서 곧이어 천천히 시간이 느려지는듯한 감각이 반을 감쌉니다. 동시에 빠르게 움직이며 안을 향해 달려듭니다.

그리고...

쿵.

쿵.

둔탁한 소리와 함께. 반은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것들은 반을 향해 달려든게 아니었다는 것을.
"더 강대한 포식자" 로부터 도망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압도적인 거체. 고고한 푸른 빛 머리카락. 새하얀 피부. 여덟개의 눈.
그것은, 그 자리에서 천천히 반이 있는 쪽으로 걷고 있었고.

여덟개의 눈이 반을 마주봅니다.

* 사이드 스토리 2번인 "달콤한 꿀" 이 강제적으로 시작됩니다.

행동해봅시다!

104 임다현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19:19

>>98
제법 둔탁하게 맞고 날아갔음에도 찌르르 우는 소리 들리는 것 보면 역시 평범한 메뚜기는 아니었던 모양이지. 마저 처리하려고 날아간 방향으로 딱 한 걸음 떼었을 때, 언니. 왜 갑자기 말간 웃음 눈 앞에 그려지는 것 같은지. 이 악물고 몸 무거운 감각을 외면하려 애쓰면.

찾았다.

발각당했다. 흰 손가락 사람의 것이 아님은 분명하고. 손에 든 레이피어 고쳐 쥐었다. 마음같아선 상대에게 파악할 틈 주지 않고 냅다 찔러들고 싶지만,

> 우선은 뒤로 물러나서 상대를 살핀다. 새로운 개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105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19:26

>>102 아이코 놓쳤네요~ 죄송해요~~ 지금 바로 이어드릴게요~~~

106 아담 비 트위스티드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2:20:20

>>101
아마 개미를 밟으면서 안에 있는 산성이 터진 게 아닐까? 약해보이는 개미 하나도 조심해야 하는 세상. 아담은 조금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명확하게 깨달았다.

군인으로서 받은 훈련. 자식이자 실험체로서 받은 고통들. 아담은 적어도 자신이 남들만큼 고통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자기 자신을 치료할 수 있다보니 고통에 대한 허들도 높았다. 남들은 받아들이기 힘든 치료법이라 한들 아담 본인은 평범하게 대응 가능하니까 별 문제 없었다. 늑대의 발이 된 한 쪽 발을 움직이며 아담은 주변을 살폈다.

>조심조심 앞으로 나아갑시다. 사주경게!

10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21:27

>>79 베이

"그래, 다녀오도록. 그리고 잊지 말게나."

"임무중엔 절대 금주일세."

그렇게 이야기 하는 소냐 소령을 뒤로 하고, 베이는 앞으로 나아갑니다.


* 빠른 진행을 위해, 중복되는 묘사를 건너 뜁니다.


베이는 눈에 띄는 숲과 마주합니다. 햇살 쨍하게 비추던 등불과는 달리, 이곳은... 너무도 어둡군요. 짙은 밤 처럼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덤불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 그리고 너무도 고요합니다.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 진입하였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벌레조차 당신을 죽일 수 있고,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덤빌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전진 기지의 위치는 편의를 위해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나아간다면, 반드시 도착 할 것입니다.

108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2:21:31

마족 조우
눈 여덟게면 어, 거미?

아무튼 지옥이다!
지옥이다!!

109 리엔 아르칸젤로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2:21:36

지휘실을 나온 리엔, 잠시 걸음 옮기다 뚝 멈춰서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 돛단배라는 조직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뿌리뽑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일단은 살고 싶으니 되는 데까진 발버둥쳐볼 수밖에. 파고들다 보면 답이 보일까?
우선 리엔은 도시를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혹시 몰라, 탐문 조사라도 해보면 무언가 알아낼 수 있을지.

>도시로 가봅니다!

11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24:50

>>104 임다현

임다현 소위는 이 악물고 몸 무거운 감각을 애면하려 애씁니다.

그리고.


손에 든 레이피어 고쳐 쥡니다. 뒤로 물러나며 상대를 살펴봅니다.


그것은 너무도 거대했습니다.
나무를 손쉽게 움켜 쥘 수 있는, 길고 가는 새하얀 손가락. 천천히 뻗어오는 새하얀 저것은...

목이군요.

두 개의 목. 나뭇잎의 색과 똑같은, 길게 치렁거리는 머리카락.
천천히 그것이 당신을 바라봅니다. 뚫려 있는 동공으로, 그것이 "바라본다" 라고 할 수 있다면 말이죠.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인간을, 찾았어, 마침내, 찾았어."


쿠르릉.

소리와 함께 숲의 나무와 덤불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둔턱한 공 같은 육체가 이쪽을 향해 천천히 걸어오기 시작하고.
마침내 당신은 마족과 조우합니다.

* 중급 마족과 조우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그러지 않는다면, 선수를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111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2:24:50

"....."

반은 개화로 말미암은 가속으로 최대한 빨리 그 거체에게서 벗어납니다. 곤충이나 짐승형태의 마수들이 빨리 달아났다는 것은 저것은 포식자라는 뜻. 그것도 적극적인 종류의. 그러나 반의 눈은 퇴로를 확보하는 것 이상으로 거체의 모습을 살피고 있었다. 정보수집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아니면...?

>도망치면서 거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112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26:44

좋아요~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만 해 볼까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시간 반 정도밖에 못했네요~ 죄송해요, 체력이 부족해서요~~~
다음 진행은 일요일날 밤에 간단하게 해 볼게요!!!! 내일은 푹 쉬면서 일상 돌아가는걸 구경할 예정이에요~~ 저도 일상 구할 예정이구요~~
다들 간단하게 오늘 진행 후기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113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2:28:23

수고하셨습니다!

세계관이 지옥이겠구나 싶은 게 확실히 느껴졌어요! 개미 한 마리 밟았다고 발이 녹아내리는 참사라니 세상에.
반은 무슨 이상한 거랑 조우하고
다현이는 아예 중급 마족이랑 걸 미츠 볼(?)이 되었고

살기 빡세다!

114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2:28:30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다른분들도요
아직 초반이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까 두근두근하면서 보게 되는 그런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115 다현주 (5mAtK8CzDo)

2024-08-30 (불탄다..!) 22:29:10

진행후기 👆 (싸워요? 쟤랑요? 제가요?...)

얼레리 벌써 두 시간이나 지났나요 🙄...?!!?! 진짜 상상도못했구...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초인이 일반 사람들보다 높은 신체능력을 갖고 있다면 그건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116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2:29:55

한발한발 걸어가며 스릴니 느껴졌네요. 정말로 임무를 수행하는 듯한 짜릿함이 있었습니다!

117 베이주 (JTgqqS9vCs)

2024-08-30 (불탄다..!) 22:30:03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소냐 소령님께서 술 마시지 마라고 두번이나 못박으시네요.

하지만 아마 마시겠지... 음주묘사 하면 시스템적으로 패널티가 들어갈까요?

118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2:32:52

캡틴 지금 아담이 고칠 수 있는 부상은 어느 정도가 최대인가요?

119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32:55

>>113 다행이네요~ 아담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생각해놓은 분위기가 잘 전달 된 것 같아서 기뻐요~~~

>>114 고맙습니다! 리엔주 진행은 좀 더뎠던것 같아서 넘 죄송스럽네요..... 그래도 리엔주~ 확실하게 말씀드리는데, 다음 진행때는 더 재밌을거에요~~ 오마카세 맡겨주신거 실망시키지 않을거구, 게다가 다른 분들이랑 출발점도 다르니깐~

리엔주께서는 아주아주 중요한 "등불 내부의 분위기" 를 다른 분들께 전달해드리는 방식의 진행 방향이랑~ 개인 서사 쌓으시는거 위주로 진행 잡아봤거든요~~ 진짜 재밌을거에요~~~~(이랬는데 마음에 안 드시면 어떡하지...???)

>>115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엽잖아요~~~~~

이 부분은 편의성 부분이라 온전히 플레이어 분들에게 맡기고 있어요~ 물론 "하늘을 난다" 던지 100m를 2초만에 주파한다던지는 안되겠지만~~~(반주같은 능력이 아니라면요~~) 굉장히 뛰어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판타지물에 나오는 대단한 주인공들 처럼요~

12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34:38

>>116 다행이에요~~~~ 이번 사이드 스토리 진행하시면서도 짜릿함 더 맛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하는 느낌이네요~

>>117 고생하셨어요 베이주도~ 중간에 놓친 점 다시한번 죄송해요~~~~~

헤헤 그건 비밀이에요~!!!! 한가지 떡밥을 뿌리자면, 저는 이것저것 메모하면서 진행 방향성 계속해서 수정해나가고 있답니다 (찡긋)
하지만 페널티가 있다고 하더라도 큰 페널티는 아니겠죠~~~~ 어쩌면요~~~~~~(떡밥 뿌리기)

>>118 사지 결손 정도겠네요~~~~ 죽은 사람을 살리거나 완전히 죽기 직전의 사람을 살리는건 좀 어렵구~ 특히 내장이 완전히 파였다거나 하는것도 좀 어려워요~~

121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35:48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늘의 진행 묘사 중에 밖으로 나가시는 부분에 있어서 경례하는것들이 아담주와 다른 분들간의 차이점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쉬운 부분은 등불 내부의 분위기를 좀더 묘사하고, 좀더 스피디하게 진행했으면 일상 돌리시는데 분위기 참고하실 수도 있고 해서 좋았을텐데~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같이 성장해나가고 있으니깐요~~~ 같이 잘 해보자구요~!!!!


좋아요~ 그러면 이제 저는 느긋하게 잡담하면서 일상 돌리시거나 선관 맺으시는거 구경하고 있을게요~ 한걸음 뒤로 물러나 볼게요~!!!

122 (z0JyyTY7Nk)

2024-08-30 (불탄다..!) 22:38:25

갠적으로 선관은 서툴러서...오늘이나 내일 일상을 구해보고프네여! 아마 12시 전에는 잘 것 같긴 하지만요!

123 발레리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2:39:43

>>84 아차, 생각해보니 이 등불은 개구멍이 있어서는 안되는 곳이었다. 언젠가는 협소통로 차단작전이라던가, 그런 이름으로 그런 개구멍이며 샛길들을 막아버렸던 것도 같고. 그러고 나서는 넝마주이 노릇은 항상 순찰 일정이 널널할 때만 했었지...

>발레리는, 일렁이는 덤불의 밤으로 이동하기 위해 관문으로 향했다.

124 발레리주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2:41:41

씻고 오느라 늦어버렸어요... ( ´`)

125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45:29

>>122 괜찮아요~~ 선관 없이 짜 나가는 관계도 좋으니까요~~

아참, 그리고 소냐는 MPC니까요~ 앞으로 "스카" 인 소냐와도 잘 부탁드려요~ 저도 내일은 소냐로 일상을 구해 볼 생각이에요!

>>124 괜찮아요~ 오늘 야근하셨는데 고생 많으셨어요...(토닥토닥) 일요일날 느긋하게 진행할 예정이니까요~~~~ 그때 같이 더 재밌게 놀아봐요~~~~~

126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2:45:39

시간이 늦어서 일상은 어렵고..
선관.. 해보고 싶네요

12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2:47:33

그리고 위키 요정님들 및 일상 돌리시는 분들은 정리 어장에 꼭꼭 정리해주세요~~~

128 발레리주 (iqR1ASUKHM)

2024-08-30 (불탄다..!) 22:55:04

>>125 (토닥토닥에 둥글납작해짐) 내일 진행에도 꼭 참석할게요...!

일상이나, 선관이라... 으음, 딱히 먼저 떠오르는 건 없네요 ( ´ `)

129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2:57:57

잠깐 운동하고 왔습니다~
일상은 좀 힘들고 선관도 있을진 모르겠는데 일단 열어둘게요~
>>119 괜찮아요~ 천천히 하는거 좋아하니까요
기대됩니다(반짝)

130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3:01:22

>>129 선관! 할래요!

131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3:02:38

맞다 캡틴한테 질문 있어요~
이건 세계관 질문인데 초인들이 죽으면 기억 잃고 다시 살아난다고 했잖아요
그걸 플레이어 캐들도 인지하고 있나요?

그리고 위키 관리는 사소한 거라도 토큰을 얻을수 있을까요? (오탈자나 위키문법 수정 같은거)

132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3:05:03

>>130 좋아요! 생각해두신 관계라던가 있으실까요~

133 ◆BWI8ADJ6ms (8ij7agnOyc)

2024-08-30 (불탄다..!) 23:05:40

>>131 아뇨~~~ 그건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정보에요~~~

네에~ 괜찮아요~ 원래 그렇게 시작해서 위키 요정님이 되어주시는거니까요~ 공평하게 지급해드립니다~~

134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3:11:35

>>132 본성은 어리고 순진한 쾌락범 연쇄 살인마와 순수하게 선의로 행하는 일이 뒤틀린 사람, 여러모로 관계성이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아담은 쾌락 살인범인 리엔을 불편하게 여길 것 같고, 리엔도 아담의 치료법을 달갑게는 여기지 않을 것 같아서, 결과적으로는 묘하게 혐관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135 리엔주 (zrVyf3sYm6)

2024-08-30 (불탄다..!) 23:33:19

>>133 답변 감사합니다~
>>134 좋네요~ 리엔도 아담이 치료하는걸 보고 '으;; 저게 머야 괴물같애;;'같은 감상을 할 것 같기도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둘이 동갑이기도 하니까 훈련소 동기 느낌도 괜찮을거 같네요

136 아담주 (9c3tYEPxnc)

2024-08-30 (불탄다..!) 23:42:03

>>135 21세의 훈련소 동기. 아마 각자의 사정도 어느 정도 알겠죠? 아담이 리엔이 뭘 하고 왔는 지 알게 되어서 '살인마라니 으에엑..' 하면서 질색할 거 같아요. 서로서로 안면도 있고, 교류도 있는데, 서로서로 비호감인 사이?

137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23:59:39

이제 슬슬 자러 가야겠어요~~ 다들 내일 뵈어요~~

138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00:00:01

잘자요 캡틴

139 리엔주 (2zVdqkMuhc)

2024-08-31 (파란날) 00:00:11

>>136 ㅋㅋㅋㅋ 좋군요
근데 결국 환영받지 못하는 건 둘다 마찬가지니까 리엔은 거기서 동질감 같은걸 약~~간 느낄지도요

그리고 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140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00:06:38

리엔주도 잘자요

141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09:55:42

좋은 아침입니다~~

142 베이주 (f6dYGumk8.)

2024-08-31 (파란날) 11:44:33

좋은점심입ㄴㆍ다~~~

143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1:51:10

베이주 좋은 점심입니다~~~ 식사는 맛있게 하셨을까요~~??

그리고 오늘은 저도 느긋하게 일상을 구해보려고 해요~~~~ 무려 소냐 소령과 느긋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이런저런 Q&A도 할 수 있고, 호감도 작도 진행할 수 있다구요~~~
물론 플레이어 분들의 일상이 더 우선이니깐 저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있을게요~~ 다들 편하게 말씀 주세요~ 즐거운 토요일 점심 같이 놀아보자구요~~

144 베이주 (CALzJxJHFU)

2024-08-31 (파란날) 11:58:12

방금 깨서 정신이 없네요! 침대에서 나가기 싫다!!!!

145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1:59:13

저도 청소해야하고 잠깐 나가서 일도 봐야 하고 하는데.... 너무 귀찮네요.........

146 레온주 (a92CmaVjWk)

2024-08-31 (파란날) 12:29:03

좋은 토요일입니다.

147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2:30:47

레온주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이에요~~

148 베이주 (9bUFoV/Kno)

2024-08-31 (파란날) 12:52:11

좋은주말!!!

149 레온주 (a92CmaVjWk)

2024-08-31 (파란날) 13:31:07

다들 식사는하셨나요

150 베이주 (/xF3vQJ4rU)

2024-08-31 (파란날) 14:32:59

라면에 계란 풀어먹고 외출나가요~~ 레온주는요?

151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15:29:09

갱신해요!

152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7:23:08

좋은 저녁입니다~~ 잠깐 잠들어버렸더니 벌써 저녁시간대네요.... 느긋하게 일상이라도 구해볼까요~

153 강성주 (s84rBtYxuY)

2024-08-31 (파란날) 17:32:45

강성주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54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7:36:32

저도 잘 부탁드려요 팀장님~~~~~

155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17:36:55

팀장님 오셨다!

156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7:37:18

와! 아담주도 반가워요~~~

157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17:45:50

아마 병사들에게서 가장 꺼려지는 대원, 아담입니다!

158 카르빈주 (42//ff9EJ.)

2024-08-31 (파란날) 17:45:53

신입 받아라! (콰광)

159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17:46:57

신입(부팀장님)

160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7:47:09

부팀장님도 반갑습니다~~~

팀장님과 부팀장님, 그리고 여러 대원분들까지 어장을 빛내주시고 계시다니... 저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이제 일상만 구경하면 더 소원이 없겠는걸요...(살생님 풍)

161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18:52:22

위키 수정중~~ 혹시 시간 되면 자기 시트 최종본 앵커 걸어주면 너무 고맙겠다! ><

162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8:54:56

고맙습니다 위키 요정님... (카르빈주 쓰담쓰담)

163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18:58:17

개인 위키를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나 ... 흐음 ...

164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9:04:56

테마 컬러를 정해놓고 꾸밀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이긴 하지만요~~

165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19:14:22

하지만 테마 컬러를 나 혼자 정할수는 없는 노릇! 일단 각자 개화 느낌에 맞춰서 넣어주면 되려나 싶기도하고~

166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9:16:13

우선 초안 짜보고 천천히 수정해나가도 될 것 같은데요~~~ 개화 느낌에 맞춰서 넣어주시는것도 좋을 것 같구요~~
위키 요정님 편하게 해주시는걸로 하고, 추후에 의견 받아보는것도 좋을지두요~~

167 시즈카주 (SYbPB4ajVA)

2024-08-31 (파란날) 19:18:11

신입❗❗❗❗❗❗❗❗❗❗❗❗❗❗❗❗❗❗❗ 컨셉 맞춰서 인사 박습니다아아아아악❗❗❗❗❗❗❗❗❗❗❗❗❗❗❗

168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19:18:26

>>161 여기요!
situplay>1597051074>112

169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19:19:09

크아아아악! (청각상실)

170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9:20:16

>>167 대단해.... 시즈카주 안녕하세요~~~~~~~~~~

171 강성주 (ykBmU5iUk2)

2024-08-31 (파란날) 19:23:53

>>161 여기 있습니다.
situplay>1597051074>260

172 베이주 (LNg82F1qQM)

2024-08-31 (파란날) 19:24:18

>>161 여기요!
situplay>1597051074>214

173 시즈카주 (SYbPB4ajVA)

2024-08-31 (파란날) 19:26:33

히히😉
모두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161 저는 여기요!!
situplay>1597051074>235

174 베이주 (LNg82F1qQM)

2024-08-31 (파란날) 19:29:48

모두모두 반가워요~~~~~

175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19:33:09

헉 많네 ... 일단 카르빈껄로 하나 만들어둬야하니까 좀만 기다려줘~

176 시즈카주 (SYbPB4ajVA)

2024-08-31 (파란날) 19:35:51

사실 저
군대... 잘 몰름. 군부물... 평소에 안봄. 이래서 자신이 없지만 스레가 넘 재밌어보엿어요.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정신으로 해보겠습니다 헤헤🙄 아무튼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려요!

캡틴 캡틴!! 혹시 통과된 시트들은 시트스레에 앵커로 정리해도 괜찮을까요? 시트스레 볼 때 편할 것 같아서요!

177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9:37:58

>>176 재밌어 보였다니 넘 기쁜걸요.... 저 힘내서 시즈카주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재밌게 노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게요~!!!!!!

좋아요~~~ 정리해주시면 감사하죠~~ 저도 슬슬 정리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부탁드릴게요!!!

178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9:40:00

그리고 간단하게 주말동안 일상이 좀 더 잘 굴러갔으면 해서 이벤트 하나 간단하게 해볼까 하는데 다들 괜찮으실까요~?
일상 장려 이벤트로 만남의 계기 같은걸 하나 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원래 첫 계획은 "첫 진행으로 가볍게 내부 사정 알려드리고 일상이 돌아가는걸 구경 후 다음주에 제대로 진행하기!" 였는데 잘 안된것 같아서요~~

이런 이벤트가 하고 싶다! 같은거 있으시면 의견 주셔도 좋구~~~~ 아니면 제가 오마카세로 즉석에서 말아볼게요~~~~
그리고 지금 일상을 돌리시는 분들에게는 캡틴이 예뻐해드릴 권리도 드립니다~~(???)

179 베이주 (UbraQtoyl6)

2024-08-31 (파란날) 19:41:55

사실 말이 군대지...군대물 최고 진입장벽인 미칠듯이 복잡한 무기 장비체계랑 거기서 나오는 전략전술들이 다 사라졌으니까 몰라도 괜찮다고 생각해여

180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9:45:15

마자요... 군대물은 그런게 좀 복잡하긴 하죠... 사실 화기나 원거리 무기 류를 제외한 것도 그런 취지에서거든요~~~
으윽... 고증.... 화기... 탄알집... 전투조끼.... 탱크... 저...전수울...(밀려오는 고통스러운 기억들)

직관적으로! 보다 쉽게! 간략하게! 재미있게!

요걸 모토로 삼았으니까요~~~

181 베이주 (BL.hOEvqPs)

2024-08-31 (파란날) 19:49:02

갑자기 뭐가 생각났어여 질문이 나왔었나 헷갈리지만... 특임대 초인들 말고 시민 대상으로 하는 치안조직들은 여전히 총을 쓸까요?

182 시즈카주 (SYbPB4ajVA)

2024-08-31 (파란날) 19:51:58

>>178 헐 오자마자 이벤트??? 저는 좋아요!!! 원래 이런 거 한 번 해 주면 더 빨리 친해질 수 있기도 하고!
보통 이런 건 엠티나 회식 같은 게 짱이긴 한데... 가장 기본적인 식자원 소비도 아까운 세계라서?? 좀 힘들 것 같고....🤔🤔
다같이 할 수 있는 걸로 생각나는 건 단체기합 같은 것밖에(???)

마자여 애초에 총도 안 쓰고 시트캐들은 초능력으로 탱크도 부술 수 있을 텐데 자세하게 몰라도 아마 괜찮겠죠!!!!🙄

183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9:53:05

근접무기같은 냉병기가 주류고, 총 같은건 거의 사장되어 가네요~ 총알을 만들 자원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특수임무부대 프로젝트와 방벽 건설, 도시 재건 및 특히 중요한 농업, 축산등에 도움이 되는 태양광 발전기라던지, 컴퓨터 쪽에 쏟아 붓고 있으니까요~

184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19:57:50

>>182 단체기합..... (소냐가 플레이어들 훈련소 시절 단체기합 주는 상상함)(뭔가 즐거워짐)(???)

185 시즈카주 (SYbPB4ajVA)

2024-08-31 (파란날) 20:01:06

아 저도 질문!!!
초인의 신체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적당히 재량에 맡긴다고 하셨는데, 대충 차력쇼의 묘기들을 아무런 트릭이나 기술 없이 진짜 힘(+내구력)으로 재현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걸까여🤔 순수 근력으로 벽돌 부숴도 부상 안 입고... 평범한 몽둥이로 등짝 때리는 정도는 버텨내고.....(?)

그리고 앵커 정리는 간략하게

카미나리 시즈카 | 20세 | 여 | 개화 - “우짖는 신의 규호”(음파&진동 조작)
↑이런 식으로 했는데 어떨까요?? 바꿔줬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186 시즈카주 (SYbPB4ajVA)

2024-08-31 (파란날) 20:03:07

>>184 끼
야악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명 나오지만 어...? 이거 좀 괜찮을지도(?)

187 베이주 (hL89O5B.7A)

2024-08-31 (파란날) 20:03:56

>>183 아아 시위진압때처럼 방패랑 봉을 쓰는 그런 느낌같은거죠?
>>184 꺄아악

188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0:05:11

>>185 당연히 그 이상이죠~~~ 큰 바위도 부술 수 있고, 부웅 하고 뛰면 몇 미터씩 점프할 수도 있고~~~ 이런 스피디하고 호쾌한 액션 좋잖아요~~~ 이 부분은 순수하게 재량에 맡기기 때문에, 너무 선을 넘는 것 (토니트루 같은 능력이 아닌데 100m를 2초만에 주파한다던지, 하늘을 난다던지, 충분히 성장한 개화를 쓰지 않고 아파트를 들어서 던진다던지) 이 아니라면 전부 오케이에요~~~

즉, "저거랑 싸워요..? 제가요...???" 상태로 너무 쫄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씀이에요~~~~ 임다현님 말씀하시는거 들어봤는데 넘 귀엽더라구요~~~
정말 로우 파워물을 기획했으면 반 님은 이전 진행에서 수없이 쏟아져나오는 마수들과 벌레 떼들에게 그대로 데드 플래그를 맞이하셨을지도 모르구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적과 정면으로 대치한 상황. 점프하듯 크게 뛰어서 상체를 비틀어 뒤를 잡아 척추를 노리고 칼을 찔러 넣는다" 같은 아크로바틱한 움직임도 OK! "적이 던져대는 바위를 힘껏 잘게 베어낸다." 같은 묘사도 OK!

너무너무 좋아요~~~ 요런 느낌으로 정리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어요~~~
시트 정리도 해주시니까, 위키 요정님과 마찬가지로 일상 토큰 2개 지급해드릴게요~ 나중에 정리 스레에 꼭 남겨주세요~~~

189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0:06:19

>>187 마자요~~~ 아니면 칼이나 도끼, 톱이나 낫, 괭이같은 걸 쓰기도 하구요~~

>>186-187 .oO(귀여워...)

190 시즈카주 (SYbPB4ajVA)

2024-08-31 (파란날) 20:09:34

>>188 헐 생각보다 더 세구나!!!!! 제가 평소에도 적당히의 기준이 좀 소?심한 편이라서요...😉
답변 감삼다! 구체적으로 감도 잡혔고~ 빨리 물어보길 잘했네요!

히히 토큰 신난다!!

191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0:11:24

>>190 마자요~~~~ 헤헤 그래서 웬만한 마수들은 쉽게쉽게 썰고 다닐 수 있어요~

근데 마족들도 생각보다 더 강해요(?)

192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0:13:05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B4%EB%A5%B4%EB%B9%88%20%EC%97%90%ED%8F%AC%EB%84%A4?action=show

카르빈으로 일단 초안 만들어봤다! 의견 있으면 꼭 알려주기! >:3

193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0:13:46

>>192 테이블 배경색은 대충 개화랑 느낌 맞추려고 해둔거니까 모두가 저 색깔이 아니라는것!

194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20:14:42

되게 깔끔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195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0:21:21

[등불은 결코 흔들리지 않으니]

소냐가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여러분들을 부릅니다. 입가에는 담배를 물고 깊은 한숨과 함께 연기를 내뿜는군요.

"잘 들어라."

"최근, 등불에 마약이 퍼져 나가고 있다."

화륵, 하고 소냐의 발 끝에서부터 불꽃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쓰레기 같은 녀석들..."

"그 따위 것으로 도망치고 침이나 질질 흘리는 꼴을."

"우리 인류의 희망이 두 눈으로 봐야 한단 말이냐."

화르륵.

새빨간 불꽃이, 등 뒤에서부터 파도치듯 일렁거립니다.

"명령이다."

"조를 구성하여 등불 내부를 순찰하며 마약을 단절하라."

"또, 순찰하며 특히 '개구멍' 과 관련된 것이 있는지 파악 후 즉시 메꿀 수 있도록."

"알아들었으면 움직여라. 이상!"

화륵.
불꽃이 일렁이며 퍼져나가고, 예! 알겠습니다! 하는 우렁찬 함성이 들립니다.

* 신규 구획의 정보가 해금됩니다. 다음 구획들을 배경으로 일상을 돌릴 수 있습니다.


[ 암시장 ]

초기에는 시민들이 물물 교환을 하러 모여들던 장소였으나, 이제는 암시장으로 변질되어 무엇이든 사고 파는 곳이 되었다.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법적으로 군에서 가져온 물품들로 무장하거나. 전투 식량을 구매하거나.
'병마를 물리치고 강한 힘을 준다' 는 미신 따위로 외부에서 가져온 마수의 시체, 피 따위를 판매하고 구매하며 먹거나.
수상한 약들과 사람, 그리고 꽃을 사고 팔기도 하는 그런 장소이다. 종종 이곳에서 술과 담배를 구매할 수 있기에 찾아드는 병사들이 있어
반쯤 암묵적으로 허가받은 장소이나, 실상은 "이따위 곳에 쏟아부을 여력이 없다" 정도 일까.

위치는 등불 내부, 깊숙한 곳 지하 상가이다.

[ 구획 31 ]

지하 상가 근처를 중심으로 한, 소냐 소령의 말에 의하면 "인간 이하의 쓰레기들, 가축 따위가 모여 지내는 곳" 이다.
이곳은 아무 직업도 없는 노숙자들, 강도들, 범죄자들... 그리고 꽃을 사고 파는 여인과 아리따운 소년들이 지내는 곳으로써,
저항할 의지를 모두 잃은 채 하루하루 어떻게든 살아가는 이들이 자리잡은 터전이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외부와 연결된 개구멍이 가장 많은 곳이며, 이곳의 순찰은 병사들의 중요 업무 중 하나로써
"사기 진작" 이라는 이름 아래 약간의 땡땡이는 눈 감아주곤 한다.

[ 구획 1 ]

연구원, 군인 등, 중요 인물들이 모여 지내는 구획으로, 등불의 가장 중심에 있는 구획이다. 이곳의 경비는 가장 삼엄하며
쓸데 없는 분란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인력이 순찰을 돌며 경계하고 있다.

[ 구획 0 ]

외벽을 이르는 단어로써, 이곳의 경계는 최중요 임무로써 "공격받은 외벽 수리" 및 "마족의 침투 시도" 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장 많은 인력이 배치되어있다. 대부분이 군인 들이며, 그 외는 외벽을 수리하는 기술자들, 마족의 공격 흔적을 연구하는 연구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가장 많은 침투 시도를 받은 곳이며, 최근의 침투 시도는 점점 지능적으로 변해 알아채기 어려운 정도의 손상이나 특히 "개구멍"
과 관련된 옅은 구멍, 문으로 보이는 흔적 등이 남아 있기에, 이곳을 순찰하며 해당 부분을 보수하는것이 가장 큰 임무이다.



* 본 이벤트는 일상 장려 이벤트입니다. 해당 이벤트를 배경으로 일상을 돌릴 시 추가로 일상 토큰을 1개 얻을 수 있습니다.

* 전투 상황 등 역시 가능하며, 이벤트에 관한 질문이 있을 경우 언제나 캡틴에게 질문을 남겨 주세요.

* 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196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0:22:26

좋아요~~ 일상 장려 이벤트도 오마카세로 말아봤습니다!!!!
순찰도 돌고 전투도 하면서 느긋하게 관계를 쌓아나가보세요~~~~

>>192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위키 요정님...(쓰담쓰담쓰담)

197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0:24:11

>>196 근데 나중에 개화쪽에 양이 점점 늘어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기도 해!

198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0:26:53

개화는 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적을 예정이라, 카르반 님의 성장을 예시로 든다면...

개화 - "글라체"

얼음을 생성하여 다룰 수 있다. 시전자는 얼음을 검 끝과 자신의 몸 주변에서 생성해낼 수 있으며 얼음을 검 끝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한번의 공격으로 2회의 공격" 을 시전하는것이 가능해진다.
단, 자신의 몸 주변에서 생성해낸 얼음 파편은 2회 공격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위 사항을

수많은 얼음을 생성하여 다룰 수 있다.

이렇게 수정한다던지~

시전자는 얼음을 검 끝과 자신의 몸 주변, 혹은 시선이 위치한 곳에서 생성해 낼 수 있으며

이렇게 수정한다던지 할 예정이라서요~~~ 양이 막 마구잡이로 늘어나지는 않지 싶은데, 말씀대로 양이 점점 늘어나면 어떻게 할 지 조금 고민이기는 하네요~~

199 베이주 (FrdpSSmoqc)

2024-08-31 (파란날) 20:27:34

>>192 색깔이 시원해보이고 좋네여~ 저런 느낌의 색깔들을 부르는 뭐가 있었는데 그거...뭐지..

>>195 .oO(베이는 분명 암시장 VVIP겠지)

200 발레리주 (l7EUlOAwm6)

2024-08-31 (파란날) 20:27:43

┬┴┬┴┬┴┤00) (눈치......)

201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0:29:29

>>199 베이는... 언제나 술을 마셨어....(???) (소냐: 깊은 한숨)

>>200 발레리주 안녕하세요~~~~~~(끌어와서 주인공 자리에 앉혀주기)

202 몰리주 (mzdSzgYkmA)

2024-08-31 (파란날) 20:31:12

좋은날씨입니다~

그러고보니 '혹시 마수(마족)들을 신봉하는 단체나 마수의 부산물을 부도덕한 용도로 유통하는 단체가 있을지'에 대해서 묻고 싶었는데 이벤트 전문으로 절반은 해결되었네요!

203 발레리주 (l7EUlOAwm6)

2024-08-31 (파란날) 20:32:26

>>201 끼야아아앙! (파다다다닥)

계신분들 오신분들 모두 좋은저녁이에요..!

204 쿠즈주 (wFqPOGPouw)

2024-08-31 (파란날) 20:34:02

먼저, 위키요정님 감사합니다~!!!!!!! 정리가 되게 깔끔하고 이쁘네여!!
쉬엄쉬엄 해주십셔 이건 조촐한 제캐 시트랍니다!!
situplay>1597051074>281

그리고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의 n번째 신입입니다!!!!!!!!!!!

205 발레리주 (l7EUlOAwm6)

2024-08-31 (파란날) 20:36:02

   ┌┐
┌──┴┴───┐
│선관이나 일상│
│ 구 해 요 │
└──┬┬───┘
   ││
   ││

(푹)

206 몰리주 (mzdSzgYkmA)

2024-08-31 (파란날) 20:37:02

다들 좋은저녁이에요! 쿠즈주도 어서와요~
그리고 카르빈주의 위키력이 엄청나네요~ 맛깔나게 정리된 프로필~

207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20:37:46

다들 안녕하세요!!!!

208 쿠즈주 (wFqPOGPouw)

2024-08-31 (파란날) 20:39:52

>>203 얼레!!!! 링크 잘못 걸었어요!!!!!!!!
situplay>1597051074>280
실수로 캡틴을 박제해버렸네요!!!!!!!!!!!!! 미안!!!!!

209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0:39:59

그럼 추가할 수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해줘도 괜찮고 안해도 기다리면 내가 한명씩 추가할 예정이니까!

210 시즈카주 (SYbPB4ajVA)

2024-08-31 (파란날) 20:42:32

간단하게 앵커 정리 끝! 혹시 틀린 부분이 있거나 능력 설명에 바꿔줘야 할 부분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발레리주 몰리주 쿠즈주도 안녕하세요~

>>204 헉
캡틴이 사실 쿠즈였대.... 수군수군....(?)

211 쿠즈주 (wFqPOGPouw)

2024-08-31 (파란날) 20:45:34

>>210 아닛! 창피해요!!!!!!!!!!!!! (Dodge spear)
시즈카주도 안냐세요!

일상 이벤트 재밌겠네요!!!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천천히 구해봐야!!

212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0:46:04

>>202 몰리주 안녕하세요~~~ 헤헤 이것저것 떡밥이 잔뜩 있으니까요~~~ 이것저것 알아가보자구요~~~ (쓰담쓰담)

>>203 >>205 귀여워.......

>>204 >>208 안녕하세요 쿠즈주~~~~~~ 오자마자 캡틴의 자리를 노리시다니.. 야망이 대단하시군요...(???)

발레리주께서 일상이나 선관 구한다고 하고 계세요~~ 저... 첫 일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 굉장히 와쿠와쿠랍니다~!!!

213 몰리주 (mzdSzgYkmA)

2024-08-31 (파란날) 20:47:22

캡틴이 위장잠입을 하다니,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이 어장의 정체는 무엇인가! 두둥~☆
앵커 실수야 누구든 할수 있으니까~

시끌시끌한 시즈카주도 반가워요~ 시트 정리까지 해주다니! 멋지다~

214 강성주 (ykBmU5iUk2)

2024-08-31 (파란날) 20:48:54

>>205 선관 하시겠습니까.

215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0:53:08

situplay>1597051074>167
아, 위키요정님이 계셨구나.. 정리 감사합니다! 혹시 몰라 앵커해두자면 발레리 시트는 여기 있어요..!

216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0:53:52

>>214 시트 보고 왔는데 동갑내기... 동갑내기!
분명히 동갑내기인데 수상할 정도로 어린 동갑내기라도 괜찮다면, 얼마든지요!

217 강성주 (ykBmU5iUk2)

2024-08-31 (파란날) 20:54:46

>>216 좋죠! 혹시 원하시는 관계가 있으신지!

218 시즈카주 (SYbPB4ajVA)

2024-08-31 (파란날) 20:55:30

>>209 그러면 제 건 제가 추가할게요!! 프로필에서 살짝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요~

>>211 으아아악 이건 음모야...!! 나는 진실을 말했끼에엑(꿰뚫림)(?)


특임대 마스코트 발레리랑 선관일상....🤔
저도 혹하는데...! 손들기에는 지금 늦저 먹는 중이라...일단 밥부터 먹고 오겠슴다🙄

219 몰리주 (mzdSzgYkmA)

2024-08-31 (파란날) 20:56:37

일상!!!!!!!!!! 주세요!!!!!!!!!!!
마침 돌릴 거리도 주어졌으니 내가 첫 일상 부셔버린다!!!

>>212 그렇다는건 저 넉넉한 시간동안 일상을 겸하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알아내란 것이군요! 기대기대!
(캡틴: 기대지 마세요;)

220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0:57:09

카르빈이 최연장자인가

221 몰리주 (mzdSzgYkmA)

2024-08-31 (파란날) 20:58:25

>>220 아조씨!

222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0:58:40

>>219 헤헤 맞아요~~~ 진행과 일상 모두 양쪽으로 이런저런 정보를 얻어내고 다양한 관계성을 쌓아가 보자구요~~~(기대는 몰리주 쓰다듬어주기)

223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0:58:49

맞아 아저씨야~~ 아저씨라고 불러~~

224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1:01:19

그럼 가볍게 일상이나 구해볼까~ 기력이 별로 없어서 중단문 위주겠지만 말이야. 위키 수정도 틈틈히 해야하고~~

225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21:01:21

>>220 아저씨!!

226 몰리주 (mzdSzgYkmA)

2024-08-31 (파란날) 21:04:00

>>222 쓰다듬는 자, 쓰다듬어질지어다. (쓰담쓰담)

>>224 중단문도 좋아요~ 간단하고 워밍업하긴 딱이겠네!

227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21:04:04

참고로 플레이어블 최장신도 카르빈이야!

228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1:04:46

>>226 일상 하자는건가!
>>227 캬 나이만큼 커지는거야~

229 몰리주 (Pel7SP1ZYs)

2024-08-31 (파란날) 21:08:52

>>227 오오... 그럼 몰리도 나중에 30대 되면 2m 80cm 되는 건가??????

>>228 그렇다! 덤벼라 아저씨!

230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1:09:59

>>217 흐음- 당장 생각나는 게 두 가지가 있어요.
1. 강성이 입대해서 처음으로 받은 미션이, '연구소에서 도주한 실패한 실험체'가 자신이 원래 살던 보육원이 있는 캠프로 이동한다는 첩보가 있었으니 그 실험체를 찾아서 처리하라는 미션이었는데, 그 캠프가 마침 한창 마족의 침공을 받는 도중에 위기에 처한 발레리가 능력을 개화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던가...
2. 아니면 이 임무는 다른 사람이 맡았던 것으로 하고, 그 사람이 캠프가 마족의 침공을 당하는 것을 보고 증원을 요청했는데 그때 증원으로 온 초인이 강성이었다던가...? 어떨까요?

>>218 마스코트같은거 아니에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220 아조시 어서오세요~

231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1:10:20

>>229 좋아좋아~ 그럼 어디로 가볼래?

232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1:10:24

>>226 그렇네요~ (쓰담쓰담)

233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1:11:51

>>212 ?! (도망)

234 강성주 (ykBmU5iUk2)

2024-08-31 (파란날) 21:13:49

>>230 1번은 약간 머쓱할거 같으니...2번으로 하는게 어떨까요?

235 몰리주 (RUo/ATLtOk)

2024-08-31 (파란날) 21:16:51

>>231 개구!! 개구 ㄱ!!!! 구획 0! (계획 0)

236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1:18:19

>>234 요컨대, 휘하에 둘 대원과의 첫만남이네요~ 그러면 2번으로 해요. 더하고 싶으신 게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구요!

237 강성주 (ykBmU5iUk2)

2024-08-31 (파란날) 21:21:34

흠...아직은 없네요!

238 몰리주 (RUo/ATLtOk)

2024-08-31 (파란날) 21:22:57

>>232 헉!! 쓰다미언의 침공이다!!!!! 반격하라!!!!! (쓰담쓰담쓰담)

239 카르빈주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1:26:37

>>235 좋네좋네! 그럼 선레 부탁해도 될까? :3

240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1:27:12

>>237 그러면 이대로 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덧붙여나가기로 해요. 잘 부탁해요, 강성주~
그리고 이것은 하찮은 궁금증인데... 머리 하나하고도 반이 작은 꼬마가 자신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강성이의 감상이 궁금해요!

>>238 끼야아아앙! (동글납작해짐)

241 몰리주 (RUo/ATLtOk)

2024-08-31 (파란날) 21:27:59

>>239 알겠으~~ 위키 건드리는 것도 있을테니 답레는 천천히 줘도 좋다!

242 몰리주 (RUo/ATLtOk)

2024-08-31 (파란날) 21:29:00

>>240 발레리는..... 호떡이었구나....? (그거 아님)

243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1:29:49

>>242 그보다는.. 납작복숭아? (이것도 아님)

244 강성주 (ykBmU5iUk2)

2024-08-31 (파란날) 21:30:52

>>240 요즘 아이들이 얼마나 먹지 못 했으면 하면서 비참함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245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1:34:14

>>244 상상도 못한 극시리어스 리액션...!

246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1:42:48

>>244-245 ㄴㅇㄱ

좋아요~ 그러면 어느정도 교통정리도 된 것 같으니, 저도 일상을 구해볼까요~ 소냐랑 놀고 싶으신 분은 가볍게 말씀 주세요~~

247 몰리 - 카르빈 (iaRRNSdeLQ)

2024-08-31 (파란날) 21:45:58

"때리고 부수고! 때리고 부순다! 커다란 괴수! 갈무리 할 것도 많겠지!"

현재 그녀가 소냐의 명령을 따라 조사를 시작한 곳은 구획 0, 등불의 외벽에 속하는 구간이자 외부세력들과 가장 가까이 닿아있는 중요한 곳이었다.

그런 곳에서 주먹을 높이 치켜들고 붕붕 휘두르는 꼴이 여간 우스운게 아니지만, 적어도 그녀에게 있어 제 몸 뉘일 곳이 위협 받는다는 것은 결코 유쾌한 것이 아닐테니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나간 것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외벽엔 갈수록 지능적으로 공격해오며 벽을 노리는 마수들이 있으니 찾아내 틀어막는 것도 부차적인 일이겠다.

"그래서 말인데... 역시 이런 상황에선 역지사지가 가장 확실한 방법 아니겠습니까요?"

물론 그녀 혼자서 나돌아다니는 것은 아니었다. 부팀장이자 적어도 그녀가 보기엔 누구보다 마족 처리에 진심인... 카르빈이 함께 있었으니,

다만 카르빈은 물론이거니와 외벽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도처에 있음에도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몸을 낮추어 냄새를 추적하는 개 한마리마냥 손까지 바닥을 짚었으니,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상식 외의 발상이었을지도 모른다.

248 몰리주 (iaRRNSdeLQ)

2024-08-31 (파란날) 21:49:46

>>243 오호라~ 납작복숭아라! 그렇다면 발레리는 이제부터 납복이 되는 것이에요!!~~!!! (안됨)

>>244-245 인간들 불쌍해... 마족들아.. 이쯤 되면 살살 봐줘라......

249 ◆BWI8ADJ6ms (gEVxzH4GiA)

2024-08-31 (파란날) 21:55:43

납작복숭아래 귀여워...

그리고 일상이 돌아가다니... 너무감격이에요......

250 카르빈 - 몰리 (O9urlwVJ9U)

2024-08-31 (파란날) 22:01:00

카르빈은 지휘관인 소냐의 명령에 따라 외벽을 순찰하는 임무를 맡았다. 부대에선 꽤나 오래 살아남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그가 보는 외벽의 풍경은 이젠 지겹다는 정도. 막아도 자꾸 뚫리는 개구멍과 언제든 들어올 생각만 하고 있는 마수들까지 생각하면 진저리가 쳐질 지경이었다. 순찰은 항상 다인조를 이루어 진행해야했기에 오늘의 파트너는 바로 몰리였다.

" 그렇게 때리고 부수면 벽도 부셔진다. "

언제나처럼 하이텐션으로 외치는 그녀를 향해 카르빈은 한마디를 내던진 뒤에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갔다. 대충 둘러보는듯한 느낌이었지만 다년간의 경험으로 특히나 구멍이 자주 뚫려있는 곳을 알고 있는 그의 눈만큼은 절대 대충이 아니었다.

" 마수의 입장으로 구멍의 위치를 알아내겠다? "

흡사 이곳저곳 냄새를 맡으려는 개처럼 바닥에 손까지 짚고 엎드리는 몰리를 향해 카르빈은 성큼성큼 다가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 걔네가 바보인줄 알아. 그러다 진짜 구멍 보이면 그대로 몸에 구멍 뚫린다? "

말은 이렇게 심심하게 해도 그들의 지능은 무시할 수준은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몸이 낮은 상태에선 반응하기도 힘든데 그 상태에서 구멍 안쪽의 무언가라도 마주쳤다간 차마 두 눈 뜨고 못볼 사태가 펼쳐질지도 몰랐다.

" 몰리 소위, 주변에서 소위를 바라보는 시선이 심상치 않네. "

그리고 이런 기행을 벌였으니 당연하게도 시선이 향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251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2:15:01

>>248 ( ó⌓ò) (납작복숭아 됐음)

252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22:24:43

저희 어머니가 복숭아를 좋아하셔서 그런데 발레리를 조금 얻어가도 괜찮을까요?

253 몰리 - 카르빈 (iaRRNSdeLQ)

2024-08-31 (파란날) 22:42:56

"아하! 과연 그런것입니까요! 그럼 적당히 때려야지요!"

얌전히 있는단 생각은 못하는 모양이다.
좌우간 이번 일에서 중요한 것은 벽에 대한 감시와 알아볼수 있다면 바깥의 동향, 그리고 소위 말하는 개구멍을 통해 흘러들어올지도 모르는 여러 불순한 것들을 찾는 것일텐데...
당연하게도 그녀는 카르빈만큼의 노련함이 없었기에 자신만의 촉과 본능에 의지할 뿐이었다.

"...나는 마수다. 나는 지금 마수가 되어 움직인다... 이곳의 경비가 약한 틈을 타 공격할까?
...아니, 아니다. 밖에선 그렇게 보이지 않을 지언정 내부는 이미 보수가 완료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이곳으로 들어간다 해도 퇴로는 없..."

킁킁거리며 주변의 기류를 파악하는 시늉을 해보이다 즉시 카르빈에게 제지당하며 몸이 똑바로 세워지기 시작한 그녀였다.

"오오... 그런 진실이... 구멍을 바라보다 구멍이 뚫린다라... 마치 어디선가 본것 같은 시나리오인듯 합니다요..."

구멍 안쪽의 무언가와 시선이 마주친다면 확실히 그때는 대응하는게 늦겠지, 일리있는 판단에 그녀는 헛기침을 하며 나름의 주장을 내세웠다.

"흠흠... 대충은 알고 있습죠. '이딴게... 특수부대?' 같은 시선 말입니까? 하지만 원래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 사태를 파악하고 관련인물들에게 알리거나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사명이 아니겠습니까요!"

그리고 그 주장은 꽤나 기이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물론 자신의 말이 납득이 되려면 당장이라도 방금의 행동으로 무언가를 찾아야겠지만...

254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2:46:39

>>252 안돼요 먹는거아니에요!!!

255 몰리주 (iaRRNSdeLQ)

2024-08-31 (파란날) 22:47:02

>>251 오, 국산 납복 발 레리 소위.....

256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2:58:27

벌써 시간이 11시라니... 내일은 느긋하게 낮부터 진행해보려고 해요~~

257 몰리주 (iaRRNSdeLQ)

2024-08-31 (파란날) 23:00:10

>>256 낮진행인가요! 일요일의 특권 같은거네요~
그것도 그렇지만 역시 오늘도 시간 참 빨리 가는거 같은데.....

258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3:02:03

>>257 맞아요~ 다음주부터는 주말중 하루 날 잡고 느긋하게 낮부터 저녁까지 진행해보려고 해요~ 그 외에는 일상 적극적으로 권장하는걸로!
제 사정에 따라서 진행 못 하는 날도 있을 수 있구요~~ 긴 기간동안 재밌게 해보자구요~~

그러게요... 오늘 아침 9시에 일어났던게 방금 전 같은데 벌써 휴일 중 하루가 사라졌다니.....

259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3:08:22

>>255 ( 8ㅁ8)

>>258 >>오늘 아침 9시에 일어났던게 방금 전 같은데 벌써 휴일 중 하루가 사라졌다<<
(월요일에 중요한 시험있음.............)
(멘탈데미지 大)

260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3:11:40

>>259 헉 발레리주........
괜찮아요..... 저도 월요일날 지옥이에요... 월초라 무지무지무지무지x100 바빠요...... 집에 오면 쓰러질지도...

261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3:17:00

>>260 ( 8□8) (부둥켜안고펑펑울기)

262 ◆BWI8ADJ6ms (3TOKdWMh0Q)

2024-08-31 (파란날) 23:18:30

>>261 흑흑....(꼭 안아주기) 발레리주.. 월요일날 시험 화이팅이에요~~

263 몰리주 (iaRRNSdeLQ)

2024-08-31 (파란날) 23:21:27

>>252 효자 아담주..... 감동이야...
근데 발레리를 조금 얻어간다는게 뭔가..... 어.... 무서워요???

>>258 그것도 괜찮네요! 신나게 여기저기 후비고 다녀야지~~
상황에 따라서 이리저리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259 울지 말아요~ 납복이라고 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발레리라곤 해야지!!!!
그나저나 월요일에 중요한 시험이라니... 괜찮은 것인가요!! (쓰담쓰담)

>>260 캡틴도 월초는 고된가보군요!! 캐릭터들처럼 야생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참치들........

264 ◆BWI8ADJ6ms (gEVxzH4GiA)

2024-08-31 (파란날) 23:26:22

마자요~~~ 야생에서 하루하루 간신히 살아남고 있어요...(슬픔) 몰리주도 월초는 고되신가요~???

265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3:30:17

>>>>262-263 (꼭끄랑과 쓰담쓰담에 결국 동글납작해지고 마는데)
황금같은 주말에 마지막 벼락치기 중............
내일 진행 참여,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266 몰리주 (iaRRNSdeLQ)

2024-08-31 (파란날) 23:42:11

>>264 흐음~~ 월초보단 8~9월이 유독 바쁘긴 하네요! 평소에도 불규칙적이라서 지금처럼 주말에 한가하다던가, 주중이 오히려 한가하다던가 할수도 있지만요~~~~!!

>>265 발레리주도 참여할 수 있다면야 당연히 좋지만 일단 중요한건 현실의 상황인 법이죠! 응응! 동글납작 벼락치기~~

267 발레리주 (maJE.xSHbI)

2024-08-31 (파란날) 23:47:32


아쉬우니까 슬쩍 푸는 발레리 목떡..

268 리엔주 (2zVdqkMuhc)

2024-08-31 (파란날) 23:51:45

갱신합니다아
곧 자야겠지만..

269 몰리주 (iaRRNSdeLQ)

2024-08-31 (파란날) 23:55:25

>>267 발레리는 마치 열차 안에서 무념무상을 보내는 승객같군요!! 아이 고와라......

소년, 잠시 이 할미 좀 도와줄 수 있겠는고~~? 홀홀홀~

270 아담주 (aovMPAJb6s)

2024-08-31 (파란날) 23:56:33

>>267 하 나레 바 나레
묘하게 중성적인 느낌이 나는게 좋네요!

271 몰리주 (iaRRNSdeLQ)

2024-08-31 (파란날) 23:57:06

>>268 리엔주 어서와요~~
그렇죠! 슬슬 잘시간이죠! 어서 깨끗하게 씻고 굿나잇티도 마시고 자는 거에요~~~~~~

272 시즈카주 (SYbPB4ajVA)

2024-08-31 (파란날) 23:58:46

씻고 머리 말리고 집안일 좀 하고 왔을 뿐인데
왜 벌써 시간이.....?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이에요!

273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01:32

>>267 역시 우리 부대 마스코트야❗❗❗❗ 중성적이고 소년틱한 느낌 좋은걸요~ 주신 떡밥은 맛있게 먹겠슴다😘

274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01:58

>>268 어서오세요, 리엔주. 저도 곧 자러 가려던 참이에요.

>>269 발레리: (눈 깜빡) (기지개) 으응- 뭘 도와드리면 되나요?

>>270 정말 좋은 목소리라고 생각해서.. 사실 목떡을 제일 먼저 정하고 캐릭터를 짰어요.

>>272 시즈카주도 어서오세요. 워어어어얼화아아아수우우모옥금퇼...

275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0:02:07

시즈카주가 조용해졌다 하니 역시!!
원래 집안일은 시간도둑이지요! 응응!
좋은 새벽입니다~~~~~~

276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02:46

>>273 발레리: (마스코트당해버림) ㅔ?

277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00:04:07

시즈카주 안녕하세요!

>>273 이거마따

278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0:09:41

>>274 짜잔! 사실 그 할머니는 폭주족이었습니다!!!~~~~~

역시 마스코트야 발레리킁~~~~~~!!~~~!!!

279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11:18

끼 야 아 악 뭔가 무서우신분이왔다아아아

280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12:51

목소리 하니까 저도 편승해서 캐 목소리 떡밥 슬쩍...ԅ( ิิ∇ ิิ ԅ)

보이스만 모은 영상이 따로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게임이 마이너한 편이라서 하나로 정리된 영상이 없네요🤔 조각조각 땃땃따...

https://youtu.be/owX0e_t8dgk?si=iCDihYwaQH73nHtW

https://youtu.be/ESj46E56q6I?si=GoiQK7dTjhqfy-Dj?

https://youtu.be/IxApLj2TQmM?si=AviEToIZ6LrXsYNP&t=17

마침 이 친구도 군인이라는 설정이라서 동질감 느껴지기도 하고요!

281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0:19:18

>>280 오늘은 목소리 공개의 날이군요!!
군인 설정에 맞게 정제된 톤, 그럼에도 사근사근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게..... 가녀리고 실제로도 가녀려보이지만 꽤 깊은 구석이 있는 발레리와는 다른 매력으로 와닿네요!

282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0:09

모두 안녕하세요!

발레리 납작복숭아 설 하니까 생각났는데, 식량이 귀해서 디저트나 과일 같은 건 사치... 아니 권력자들도 못 먹었을 것 같네요🤔 캐릭터들 다 과일도 못 먹고 살았을 것 같은데요
우리 러블리 납작복숭아 발레리가 복숭아를 못 먹어봤다니 이건 언어도단이야!!!!!!!!!!!!!!!!

>>274 끼야아아아아아악
그 그래도 아직 일요일은 남아 있으니까요!!!!!👀

>>278 자고로 험난한 세계에서 노인인 채로도 살아 있다는 것은... 강함의 "증거"인 법(짤)

283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3:44

>>280 정갈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듣기 좋네요!
군인처럼 정리되어있지만, 톤 덕분인가 너무 딱딱하지는 않은?

>>282 달달한 과일은 그야말로 사치겠지..

284 베이주 (DOzVdJ34.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5:12

게임하다왔어요 모하~~~~~~

>>267 라그 트레인 좋아하는 노래에요! 이나바쿠모리도.. 보컬이 스파이스한 느낌이라 좋네여~~~

>>278 꺄아악 미친 할머니다 소녀전선 캐릭터였죠 아마?

>>280 자장가 부르면 엄청 어울릴 느낌이에여~~~~ 목소리가 낮고 안정적이야..!

285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5:56

>>279 하지만 결국 노인공격을 당해버렸다는 후문이 있어요!!!!~~~~~~~~~

>>282 M416의 단가를 제일 높게 치신거 보니 왕년에 드르륵 좀 하셨나보네요!
납복 발레리군이 납복을 못먹었다니 이것은 있을수 없는 일!!!!!! 쿠데타입니다!!
돈 워리 무슈, 아임 어 싸이코!!!!!

286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7:07

https://youtu.be/lO-e8W84C6Q?si=cxcRsm0qRnvOrpq0

아담 목소리는 이런 느낌일 것 같아요
..아마?

287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9:10

>>284 베이주 어서와요~~~~
그렇다고 하네요! 미친 할멈~~ 마피아라는 컨셉에 맞게 열차테러와 인질극까지!!!!!

288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29:19

오... 오오....
여러분이 써 주신 감상 서술에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베이주도 어서오세요~~ 주말 새벽에 하는 게임은 즐겁죠!


저기 저 할머니 소전에 나왔던 캐릭터라고요...? 하긴 할머니도 한때는 소녀였으니까...(???)

289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0:13

>>280 인장이 살짝 귀여워서 뇌내에서 몽환적인 목소리로 이미징하고 있었는데 살짝 붕 떠있는 느낌까진 맞지만 뭔가 더 성숙한 목소리... 하지만 이 편이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282 어쩌면 야생에 아직 남아있는 과일나무라던가, 그런 걸 우연히 찾아서 먹어봤을 수도? 이건 침략해온 마족들이 기존의 환경을 얼마나 초토화하느냐, 아니면 환경은 내버려두고 인간 말살에만 집중하느냐를 캡틴에게 질문드려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역시 환경이 환경이니, 음식에 있어서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사치의 영역으로 넘어갔겠죠.
발레리가 먹은 가장 사치스러운 음식이라고 한다면... 역시 전쟁 전 시대에 만들어진 생존용 비상식량 같은 게 아닐까요? https://youtu.be/RLCWM2eiv0w?si=s0bJcfc1X6AtrWeN

290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2:07

>>285 노인공격(능동형) 같은 비주얼이신데!

>>288 이 무슨 마법소녀와 마녀의 관계와 같은

>>289 바깥에 나가본 결과 야생에 남아있는 과일나무가 정상적일 거란 기대가.. 안 들어요..
개미 하나 밟았다고 발이 녹는 세상.. 두렵다.

291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3:02

>>286 홍루~~~~ 아담의 설정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네요~~
어쩌면 그래서 잘 어울리는듯 하고요??

292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6:39

>>284 원본 라그트레인만 계속 듣고 있었는데 마침 이 스레가 나왔을 때쯤 해서 알고리즘이 딱 물어다주더라구요. 그렇게 발레리가 탄생했구요... AI가 물어다준 아이... (?)

>>285 발레리: 으응, 나는 괜찮으니 그러지 않아도 돼요... 어쩔 수 없는걸!
발레리: 하지만 그런 게 생긴다면... 역시 제가 먹기보다는 등불의 모두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286 사근사근한 인상의 실눈캐가 낼 것 같은 목소리...! (?) 아담의 시트 외형묘사 부분을 읽으면서 비교해보니 인상이 좀더 확실하게 와닿는 목소리에요.

293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7:19

>>290 (금요일자 진행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못한 사람...) 히엑......

29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9:10

>>288 그거 엄청 낭만적인 말이네요!!!!
맞아요~~~~ 할머니에게도 소녀였던 때가 있었겠지요!!!~~~~~!
모든 소녀는 결국 할머니가 되는 거에요!!!!!!

>>289 과연 이 세계관에서도 사람들은 인간사료를 먹고 있을까요!!!!!!!

>>290 (능동형)이라고 하니까 터렛같아요!!
물론 저 할머니도 고속주행 휠체어 위에 올라타 양손의 샷건을 팡팡 터트리던 분이라 하니 틀린 말은 아니겠네요!

295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00:39:58

>>286 목소리에서 바른생활의 오라가 느껴지는 거에여~~~ 매일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 조깅 샤워 식사 후 출근할거같아여!!

296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0:16

>>286 아니 어떻게 이런 상냥다정미청년보이스가있을수있지🤦🏻‍♀️
아담이랑 딱 어울리는 느낌! 다들 이미지랑 딱 맞게 잘 맞추시네요~ദ്ദി*ˊᗜˋ*)

>>289 귀여운 얼굴... 사실 일부러 귀여운 스타일로 설정한 것도 맞긴 해요! 머리색이 분홍색인 것도 그런 이유고요😉 귀엽게 생겼지만 무뚝뚝해 보이는 갭...좋지 않나요(?)

297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0:18

>>291 부드럽고 낙천적인 느낌이 나는 청년의 예쁜 목소리. 근데 어쩐지 미심쩍은
이런 이미지에서 가져온 것이지요. 어울린다니 기뻐요!

>>292 실눈캐는 아니지만 불길한 캐릭은 맞죠. 골든 리트리버를 닮은 부드러운 인상에 목소리도 사근사근!
하지만.. 불길하다...

>>293 발레리도 발밑 조심하고 주변 조심하고..

>>294 양방향으로 노인공격을 다 하시는 분이셨구나!

298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1:41

등불 밖은 위험해요~~~~~~

299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3:21

>>295 다른 분들은 실눈캐 같다느니(발레리주 : ?) 의미심장하다느니(몰리주 : ?) 그러셨는데 이런 반응이라 기쁘다!
실제로 바른 생활 청년이죠! 군대니까 어쩔 수 없기도 한데..

>>296 상냥다정미청년(근데 사람을 반쯤 짐승으로 개조하는)
목소리를 따온 홍루도 여러모로 '어라?' 싶은 캐릭터다 보니까 더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300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4:25

등불 밖 과일이라면 먹는 순간 온몸이 녹는다거나... 토마토 열매가 뚜벅뚜벅 걸어서 사람 죽이는 B급 호러영화 장면을 재현할 수 있을지도 몰라여 ː̗̀(ꙨꙨ)ː̖́

>>293 (진햄 끝내고 시트 낸 사람의 하이파이브....!)

301 베이주 (S6zCLGXrYI)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8:25

>>299 (군대지만 글러먹은 베이)

302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8:43

>>294 캡틴에게 질문드리는 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아무래도 거진 인류 최후의 생존자들의 모임이다 보니 그렇게 윤택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쩌면 "설국열차양갱" 상황일지도.........

>>296 메모.. 시즈카주는.. 맛잘알이다....

>>297 부.. 불길하다곤 말안했지만요..!

>>300 (푸른하늘은하수 하얀쪽배에)

303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9:11

>>297 다정다감한 청년, 하지만 그 속은 알수 없는 무언가가 깃들어있는데.....!!

쌍방 노인공격이라니, 그렇네요!!! 납득이 가는 전개였다.....!!

304 카르빈 - 몰리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00:49:55

" 내 말은 얌전히 있으라는 뜻이야. "

결국 말을 못알아듣는다고 생각했는지 카르빈은 그렇게 말하고서는 계속해서 개구멍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상한 곳을 찾는 것은 아니었다. 경험에 의거해서 찾을뿐이고 그마저도 영리한 녀석들이라 결국엔 전부를 수색해야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기에 시선은 계속해서 벽을 향하고 있었다.

" 그럼. 그렇게 죽은 녀석들도 몇번 봤으니까. "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들여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개구멍을 들여다보면 개구멍 반대쪽의 무언가도 자신들을 볼테니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인간들은 오래전부터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는걸 알고 있지 않았을까, 하고 카르빈은 생각해보았다.

" 예상하지 못한은 맞는 말이야. 기민한 움직임은 좀 고민해봐야겠지만 사태를 파악하는 것 같지는 않네. "

카르빈은 그렇게 말하고선 몰리를 바라보았다. 임무에 들어가면 고분고분 말을 잘 들으니까 나쁘진 않았지만 평소의 이런 모습을 보면 이 철부지 소녀를 어떡하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물론 자신도 평소엔 그렇게 진중하진 않으니까 도긴개긴이긴 했지만.

" 몰리 소위, 소위의 주장을 증명하려면 우리가 특수부대로써의 무언가를 보여주어야하네. "

카르빈은 몰리의 뒤쪽에서 무언가를 보았는지 씨익 웃으며 말했다.

" 그러니 저 벽 위에서 우리를 보며 웃는 녀석들을 좀 혼내주는건 어떤가? "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계급상으로 상급자니까 말일세. 카르빈은 그렇게 웃어버렸다.

305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1:42

작은 희망사항..
발레리는.. 왠지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하나를 수선하고 개조해서 집으로 삼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306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2:03

>>299 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좋은걸!!!ԅ( ิิ∇ ิิ ԅ)

🤔🤔🤔 시간이 늦어서 그냥 잘까 말까 했는데...

선관에 찔려주실 분 구합니다!!!
시간 늦기도 했고 떠오르는 게 없으면 편히 넘어가주셔도 괜찮아요~

307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2:51

>>300 완전 문자 그대로 악마의 열매..!!!
어설픈 개그를 하면 노잼수치에 따라 그만큼 더 빠르게 날아와 공격하는 토마토도 있을까요!!!!

>>302 "소일렌트 그린" 같은 것만 아니라면 문제될 것도 없겠죠~~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까진 아니겠지만......?

308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6:17

>>305 비주얼 짱이다....( ¤̴̶̷̤́ ‧̫̮ ¤̴̶̷̤̀ ) 뭔가 아포칼립스의 로망 하면 딱 떠오르는 느낌의...!(어휘력 부족)

>>307 그게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근데... "살고 싶으면 토마토를 웃겨라!"←뭐 이런 B급 영화... 진짜로 있을지도...?🤔

부팀장님도 좋은 새벽입니다!!

309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7:29

>>306 시즈카가 발레리네 고아원에 있었다는 선관이 생각나긴 하는데... 굵직한선관이라 조심스럽네요 👀

>>307 몬티 파이선 시리즈를 보여줬다니 빵터졌다는 그 토마토...

310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0:59:02

>>308 어휘력이 모자라면 기술에 기대면 되는 시대..! 구글과 AI는 모든 것을 알아요...! (?)

부팀장아조시 어서오세요~

311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0:38

사람들 많네~

312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4:28

>>309 헐. 저 이런 쪽으로는 생각도 못했는데. 발레리주 천재??? 저는 좋습니다 당장 가볼까요😎

어렸을 때 가족을 잃고 그 이후의 삶은 공백으로 설정해서 가능할 것 같슴다! 시즈카라면 혼자 남은 직후에 이리저리 떠돌다 스스로 고아원 정문을 열고 들어갔을 것 같은데, 어떻게 원장님이 잘 받아줬을까요?🤔

313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5:19

카르빈주 하이요~~ 줄여서 카하~

>>308 왠지 벌써부터 토마토 하나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류의 수난이 그려져요~~~~!!
이런 세계관이니만큼 다시 생겨날법한, 영화급은 아니고 극단급의 시나리오가.......

>>309 난 죽음을 택하겠다~~~~ (퍼☆엉)

>>310 운치있네요!!!! 이것이 그 세기말 감성이라고 하는 건가요!!

314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5:48

>>310 맞아요 딱 이런...! 대충 느낌 알지?라고 하기만 해도 잘 뽑아준다니 울트론은 짱이구나...( ¤̴̶̷̤́ ‧̫̮ ¤̴̶̷̤̀ )

히히 복작복작해서 좋네요~

315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1:07:26

몰리몰리는 대놓고 과거가 몰?루인 애라서 선관은 영 난해하네요!

316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11:28

몰리와 몰?루의 라임이라니...
토마토도 인정할 개그... 크아악 젠장 몰리 이름이 부러워졌어(???)

317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1:16:05

>>312 원장님은 기본적으로 선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시즈카를 기꺼이 받아주었을 거에요. 결코 풍족한 생활은 되지 못했겠지만요. 시즈카가 부모님을 언제쯤 여의었을까요? 심각한 내용은 아니지만, 어쩌면 발레리가 지금 모습보다도 더 어렸을 때 시즈카와 처음으로 대면했다거나, 아니면 발레리가 이미 실험실로 가고 난 이후에 고아원에 왔을지도 모르니까요.

>>313-314 결코 낭만만이 이 선택의 이유가 되진 않았겠지만... 하지만 낭만있죠!(?)

>>315 (쓰담쓰담쓰담.)

318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01:16:48

(느긋하게 관전모드)

319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1:16:59


몰리 하니까 문득 몰리의 테마곡으로 밀고 싶어진 곡... (???)

320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26:02

>>317 원장님은 짱 좋은 분이시구나...🥹
아버지는 시즈카 본인이 기억하기에 처음부터 없었고(돌아가신 건지 어떤 사정으로 헤어졌는지까지는 잘 모름), 어머니가 돌아가신 건... 이 부분도 사실 구체적으로 설정해두지는 않았는데, 일단 10살 미만 때의 일이에요🤔
저는 실험실에 가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쪽이 더 끌리네요! 발레리가 실험실에 간 시기는 몇 살 때의 일인가요?

321 베이주 (.vlnbQiCJs)

2024-09-01 (내일 월요일) 01:28:27

조용해진 틈을 타서..(주섬주섬)

https://www.youtube.com/watch?v=8BSzO8Krtz4

https://www.youtube.com/watch?v=arcYDWEvbEs

베이 목떡은 이 두 개 사이에서 고민중이에여~~~ 추천좀!!!

322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1:30:56

>>320 14~16세 때쯤의 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다, 키는 그냥 작은 것이었다.) 그러면 시즈카는 발레리와 어렸을 때부터 상당히 가까운(친근한지는 둘째치고) 관계였겠네요. 보육원이라고는 해도, 난리통에서 원장님을 중심으로 아이들끼리 뭉친 일종의 유사가족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323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1:33:59

>>321 핫
베이 시트 보면서 머릿속에서 키쿠리 목소리 재생하던 거 들켰다...! (숨음)

324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35:08

>>319 나는 노래 제목과 캐릭터의 이름시 연결되는 테마에 약하다────!!!!!!!!!

>>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주정뱅이 최고야~!!!!!!!!!
개인적으로는 흐느적 헬렐레 흐늘흐늘~한 느낌은 2번이 더 낫지만 목소리 톤은 1번이 더 나은 느낌임다! 둘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저는 1번!

325 몰리 - 카르빈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1:38:07

"앍슴다!"

그녀는 언젠가 저 멀리서 들어본적이 있던 이들의 단체구호를 흉내내며 자세를 똑바로 잡았다.
과연, 그 와중에도 벽에 대한 점검은 꼼꼼하니 결코 눈을 떼지 않는 카르빈을 보며 동글동글 굴러가던 눈동자를 아래 눈꺼풀이 슬쩍 올라오며 가리기 시작했으려나?

'그렇게 죽은 녀석들도 몇번 봤다.'라는 카르빈의 말은 꽤나 의미심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장 저 마족인지 마수인지 하는 것들은 인류의 마지막 보루인 이곳을 꾸준히 침략하려 들었고, 인류 역시 어떻게든 저항하면서 서서히 영토를 되찾으려고 했으니까.
그 과정에서 있었을 일들은 아무리 그녀의 머릿속이 텅 비어있을 지라도 자연스레 유추할 수 있는 무언가였다.

마침내 이쪽을 바라보며 확실히 짚고 넘어가던 카르빈이 그녀의 뒤쪽에 시선을 주는가 싶더니 씨익 웃어보이며 '혼내준다' 라는 이야기를 꺼내자 그곳으로 반짝이는 시선을 돌렸다.

"오~ '무언가'인가요! 그건 또 제가 자신있는 일입죠!!"

평소에도 무언가 보여주겠다며 온갖 기행을 벌이던 그녀인만큼 카르빈이 지칭한 '벽 위에서 우리를 보면서 웃는 녀석들'에게 시선을 고정하고선 냅다 달음박질하며 뛰어올라 벽의 요철들을 잡거나 억지로 비집으며 척척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같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기껏해야 겁주는 정도일테지만 그녀가 취하는 일련의 행동은 마치 은근슬쩍 벽을 넘어오려던 마수가 그러했듯, 한마리의 짐승과도 같은 기백이었다.

"요, 요 요Yo!! 제대로 경계 안하고 뭐하는 겁니까YO!!"

326 베이주 (gdyWM65AW6)

2024-09-01 (내일 월요일) 01:39:59

>>323 앗 키쿠리 보고 베이 시트 만든거 들켰다!!!(옆에숨음)

>>324 오케이에여 술먹고 칼칼하게 상소리하는 베이 꼭 보여드릴게여!!!!(그거아니야)

327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1:43:49

>>326 끼야아아앙 (동글납작해짐)

328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44:45

>>322 .....미안하다 발레리야.... 12살 때 키 고정된 건줄 알았어....🙄(?)

유사 가족이라니 제가 이런 거 짱 좋아하는데...!
시즈카는 어렸을 때부터도 무뚝뚝(해 보임)...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음... 별로 안 살가움... 다른 애들하고 잘 못 어울림... 사회성 부족...←이런 편이었는데 혹시 발레리는 자상한 맏이였으니 시즈카를 좀 챙겨줬을까요?🤔 그랬다면 시즈카도 친근하게 여기고, 어쩌면 그 이상의 애정을 느꼈을 것 같네요. 아니라고 해도 같이 지낸 정 정도는 있었을 거고요.

329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1:45:17

>>316 하하하하!!!! 이것만큼은 제 아무리 토마토라도 어쩔수 없겠지! 나는야 케찹 될거야를 외쳐라!!

>>317 기습쓰담닌자다!! 멈추십시오! (쓰담쓰담쓰담쓰담)

>>318 (자연스레 팝콘 조공)

>>319 그 날 꿈에서 몰리가 타고 논 것은 돌고래인가, 돌고래가 타고 논 것은 몰리인가!
천연덕스럽고 느긋한 트로피칼 바이브가 떠오르네요~~~~!!

>>321 늘어지는 스타일, 늘 무언가에 심취해있는게 어느쪽이던 베이에게 어울려요~~~~
물론 그냥 취해있는 걸 생각하면 전자도 꽤 어울리지만!!

330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1:46:58

>>326 앗싸!!!!! 접수했슴다 꼭 보여주십쇼1111!!!!!!!

331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1:49:44

돌고래(무섭다!)

문득 궁금해지는 등불 밖 생태계......

332 베이주 (CIZsiDh.N.)

2024-09-01 (내일 월요일) 01:56:19

헨더슨 섬 이상의 마굴 아닐까여.....

333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00:50

>>331 등불 밖이라면 저 돌고래가 갑자기 청새치처럼 발사돼서 사람 뚫어버릴 것 같아여...ː̗̀(ꙨꙨ)ː̖́

33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02:02

!!!! 그렇다면 이번에야말로 유니콘!!!!!!!!
(그리고 나타난 바이콘)(아프다!)

335 베이주 (KTsUZ/xzgE)

2024-09-01 (내일 월요일) 02:02:24

조의 영역에서 사람 가지고 노는 살인돌고래를 본 기억이 있어여... 물 위로 올려주는 척 하다가 끌어내리고 또 살려주는 척 하다가 끌어내리고....

336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2:03:56

>>328 발레리: ( •̀⌓•́)
원장님의 집안일을 돕거나 폐품을 주우러 다녀야 했으니 시간이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았겠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상냥하고 자상한 만큼, 당연히 세상을 조금 낯설어하는 것 같은 시즈카에게는 그만큼 신경을 더 써주었을 거에요.

>>329 그러고 보니 그 토마토 실험목록에, 케첩 가지고 아재개그를 쳤더니 토마토가 날아오는 속도가 음속을 돌파했다는 실험이 있었던 것 같은...
꿈이라고 할까요, 몰리씨 묘하게 어떤 몽환을 품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저런 테마가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337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2:04:36

>>333 (조의 영역..........)

>>335 라고 썼는데 베이주랑 같은 생각 했다 (하이파이브 시도)

338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05:04

>>333 청새치를 아머피어서처럼 발사하는 메갈로돈 마수...... 음....

>>335 그거 완전 언럭키 범고래잖아요!!!!
두렵다....

339 베이주 (5QD56iOF2U)

2024-09-01 (내일 월요일) 02:07:53

>>336 아
아!!! SCP였군여!!!! 이제 알았어여!!

>>337 후후후 좀 통하는 구석이 있군여....(하파)

>>338 이동네 강이나 바다에는 정말로 사람 잡아먹는 거대물고기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겠죠....?

340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2:18:26

https://www.neka.cc/composer/13065

슬쩍 내어놓는.. 발레리 시트이미지에 어느 쪽을 올리냐를 놓고 고민한 최종후보 2장 중 다른 1장

341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19:09

>>335 조의 영역은 시즌 1까지만 봤었는데 그런 내용도 나오나 보네요😮 짱 재밌어 보이는데

>>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리는 천사구나....( o̴̶̷̥᷅. o̴̶̷̥᷅ )
그렇다면 시즈카도 발레리를 가족으로 여기고 잘 따랐겠네요! 어느 정도 적응한 다음에는 발레리가 하는 일 도와주려고 하고, 종종 툭 불러서 자기 생각에 좋아보이는 물건(하지만 대체로 쓸모없거나 이상함)들을 주거나 이유 없이 슬쩍 따라다니기도 하고... 어렸을 때 오빠라고 불렀다는 설정... 어떠십니까

그리고 발레리가 실험실로 갔을 때, 그 사실은 고아원에 어떻게 전해졌나요? 사실대로 말했을까요 아니면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 거짓으로 좋게 전달됐을까요?

342 베이주 (5tZm15mqf2)

2024-09-01 (내일 월요일) 02:19:48

역시 원래 시트에 있는 이미지가 좋네여~~ 더 몽실몽실한 느낌이에여

343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26:28

>>340 이 버전도 이것대로 매력 있는데요!! 이쪽은 조금 더 성숙한 소년. male.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341 앗 맞다
여기서 어린이 시즈카가 선물로 줬지 싶은 건 대충... 음...

툭툭 쳐서 손 내밀어보라고 하고
냅다 왕귀뚜라미(반 정도 터졌는데 살아있음) 같은 거 쥐여줄 것 같군여
단백질이니까... 좋잖아....(?)

이... 이딴 거 주려고 했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34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28:29

>>336 토마토에게 케찹 얘기를 한다는건 병아리에게 치킨을 먹으라고 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꿈이라기보단 묘하게 어떠한 몽환을 품고 있는 것 같다라!!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지라 오히려 설득이 되어버리네요!
발레리주의 추천곡을 감사히 깊이 음미하며 하루를 보내야지!!

>>339 밟으면 발이 녹아버리는 개미도 있다면 마수화 되어서 역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물고기가 있어도 이상할게 없겠네요..!!!!!

345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1:05

>>340 그야말로 소년과 남자아이의 간극! 이 또한 색다른 매력이지만 역시 납복이 되려면 시트 이미지가 딱이긴 하겠네요!!

346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2:10

아아..... 황량한 세계가 아이들을 베어그릴스로 만들고 있어요.........

347 베이주 (yeeRtgb2WQ)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2:52

메뚜기 튀김을 하려고 해도 기름과 연료가 부족한 세계...

348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5:14

맛을 위해선 조리를, 생존을 위해선 생식을 해야 하는 잔혹한 세상..?

349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5:36

솔직히 쓰면서도
하도 먹을 게 없으니까 이 세계 기준으로는 귀뚜라미 선물 정도면 진짜 좋은 걸지도...?라는 생각이 든 거 있죠...🤔

350 베이주 (MA6IZTNnUI)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0:36

효율의 면에선 돼지 닭 소같은 가축보다 식용곤충이 좋다곤 하더라구여... 정말 등불에서 양갱공장 돌리고 있을 거 같고... 사람들은 다 알면서도 그냥 먹고....

351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3:25

프로틴 블록.....!!
밤양갱이 아니라 바양갱인!

352 베이주 (6FiKiO89ks)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5:15

달디달고달디달고달디달고달디단....

353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6:19

맞아여 벌레는 비주얼이 역겨워서 그렇지 막상 맛은 꽤 괜찮아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반쯤 터진 건 별로겠죠
별로라고 해주세요(?)

354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6:43

>>352 으...으윽 머리가.....

355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6:56

>>341 발레리: (옆구리 뚜쉬)
원장님 옆에서 맏이 노릇을 하게 된 게 그 유한 성미 덕도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는 일 도와주기/선물/따라다니기/오빠호칭 4단콤보를 맞고 발레리주는 싸늘한 시체가 되엇다 너무좋와요
듣기 좋게 전달되었을 거에요. 아마 너희들한테 더 좋은 것들 주려고 먼 곳으로 일하러 갔다거나 하는 식으로 얼버무리듯 전달되지 않았을까요?

>>342-343 머릿속에 그리던 발레리의 인상이 있었는데, 전체적 밸런스는 네카가 좀더 맞았지만 몽실몽실한 느낌의 캐릭터였는데 너무 샤프해서 지금 픽크루의 이미지를 골랐었어요..!

>>343 시즈카가 준 선물이니까, 처음에는 약간 놀라서 눈이 땡그래졌겠지만 곧 웃으면서 받아주었을 거에요. 뒷사람이 현대사람이라 놀라긴 했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이니 뒷사람이 보기엔 악식이라도 저 세계관 속 사람들에게는 진짜 진심 선물이라고 할 만했을 테고... 88

>>344 몰리주 듣기에 좋다고 하시면 추천해드리길 잘했네요, 기뻐요.
(슬쩍 마이크로버스에 낡은 주크박스 추가하기)

356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2:50:30

>>345 발레리 이미지 납작복숭아 중점! ( >⌓<)

>>347 연료야 뭐 인류가 남긴 구 하이테크놀러지 기술의 폐허가 있으니 어찌어찌 태양광패널 같은 것으로 뾰로롱했다 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식재료가 문제겠네요... 주재료만 있다고 요리가 뿅 하고 되는 건 또 아니니... 험난한 세상이에요. ( 8⌓8)

>>349-353 으윽 머 머리가-!!!
역시 캡틴이 오면, 남겨진 이들의 의식주 상황에 대해서 질문해 봐야겠어요. 궁금증이 늘었어

357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3:15:34

>>352 (움짤)

>>353 별.... 미네요!!

>>355 헉 주크박스라니!!!!!!!!!

>>356 그럼 호떡군으로!

358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3:17:14

>>355 아 맞다 발레리 작아도 초인이었지😇(옆구리 뚫림)

크하하 내가 발레리주를 암살했다😎 발레리야말로 이상적인 오빠력 100%라서 저도 시체 됨...
본인이 군대 들어가기 전까지는 오빠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직책 상 딱딱하게 ~합니다체에 계급까지 꼬박꼬박 붙여서 부를 텐데요 그런 갭... 좋지 않나요...😏 부대 내에서는 둘만 있어도 웬만해서는 사적인 호칭과 말투를 쓰지 않을 것 같슴다

그렇지만 시즈카는 아마 원장님한테 꼬치꼬치 캐묻긴 했을 것 같네요. 뭔가 수상하다고 딱 느꼈다기보다는 그냥 확실한 부분이 없으니까 좀 찜찜해서...? 그런다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겠지만요. 그냥 일하러 간 거라고 했지만 너무 오래 소식이 끊겨서 걱정하기도 했을 거예요.
그 뒤로는 발레리 과거사에 쓰인 대로 진행됐다고 하면 될까요? 발레리는 탈출하고 고아원은 마수의 습격을 받고... 시즈카 서사랑도 잘 연결될 것 같네요! 시즈카는 원래도 군인이 됐을 테지만, 그날 발레리의 모습을 본 게 큰 영향이 됐다고 하는 거 어떠십니까!

359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3:18:43

>>3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잇 이 사람이!!!!!!

아니 벌써 시간이 엄청 늦었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풀고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360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3:56:29

>>359 (능?청)

잘자요 시즈카주~~~~

36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0:31:25

좋은 아침입니다~!!!!

362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0:49:21

쫀아임다~~!!!

363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0:52:31

쫀아~

36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0:59:57

다들 반가워요~~~ 오늘 진행은 한시간정도 뒤 부터 느긋하게 시작해보려고 해요~~~

365 베이주 (q3WJ6iBV.6)

2024-09-01 (내일 월요일) 11:51:01

쫀...아? 좋은 일요일~~~~~

366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1:51:19

지금은 점심이다

배고프다

367 ◆BWI8ADJ6ms (LDARvcpzW2)

2024-09-01 (내일 월요일) 11:56:38

다들 반가워요~~~ 저도 뒹굴거리다가... 설정 좀 정리하다가.... 이제 막 밥 시켰네요...
슬슬 느긋하게 진행 해볼까 하는데, 참여하실 분들 계실까요? 식사시간대랑 겹치기도 해서 많지 않으면 조금 더 미뤄서 한 두시즈음부터 해도 좋구요~~~

368 베이주 (ZmHLijquxA)

2024-09-01 (내일 월요일) 11:57:53

(손!)

369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2:04:28

(손2)

370 ◆BWI8ADJ6ms (LDARvcpzW2)

2024-09-01 (내일 월요일) 12:07:20

좋아요~ 그러면 두분정도밖에 안 계시니까~~ 저 잠깐 어디 좀 다녀와서 한 30분, 한시간 정도 뒤에 진행 시작해볼게요~~~~

371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2:10:06

손!

372 ◆BWI8ADJ6ms (LDARvcpzW2)

2024-09-01 (내일 월요일) 12:22:36

강성주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 집에 가고 있어요~~! 집 도착하는대로 진행해볼게요~ 오늘은 저녁밥 먹을때까지 느긋하게 놀아보자구요~

37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37:24

좋아요~ 그러면 진행 해 볼까요~ 저 밥먹으면서 진행해야해서 초반엔 좀 느릴 수 있어요~~~
기존에 진행하시던 분들은 이전 레스 다시 올려주시면 되구요~~~ 강성주처럼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은 >>19 반응해주시면 되세요~~~

374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0:06

>>101
아마 개미를 밟으면서 안에 있는 산성이 터진 게 아닐까? 약해보이는 개미 하나도 조심해야 하는 세상. 아담은 조금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명확하게 깨달았다.

군인으로서 받은 훈련. 자식이자 실험체로서 받은 고통들. 아담은 적어도 자신이 남들만큼 고통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자기 자신을 치료할 수 있다보니 고통에 대한 허들도 높았다. 남들은 받아들이기 힘든 치료법이라 한들 아담 본인은 평범하게 대응 가능하니까 별 문제 없었다. 늑대의 발이 된 한 쪽 발을 움직이며 아담은 주변을 살폈다.

>조심조심 앞으로 나아갑시다. 사주경게!

375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0:21

너무 급하게 드시다 체하시진 마시구요!

37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3:31

>>374 아담

아담은 늑대의 발이 된 오른쪽 발을 움직이며 주변을 살피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정면에 위치한 덤불 너머에서 들려오는 소리 같군요..
어쩌면 왼쪽에 자리잡은 거대한 나무에서 들려오는 소리일지도, 어쩌면 오른쪽의 자그마한 풀숲 사이로 들려오는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이 의심스럽군요.

* 행동해봅시다.

37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3:57

>>375 고맙습니다~!!!

378 베이 (NA4A6C2E3U)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5:50

>>107

일렁이는 덤불의 밤이 눈 앞으로 훌쩍 다가왔다. 사람은 낮을 친근하게 여기고 밤을 두려워한다. 저 빽빽하게 솟은 식물들은 한낮마저 밤으로 바꾸는 놈들이었다.

"......"

킁킁. 혹시 냄새가 나나? 자기 어깨에 코를 파묻고 냄새를 맡아보았다. 흙이라두..바르고 들어갈까?

>진입하기 전에!!! 흙바닥에 굴러서 냄새를 좀 지워볼 수 있을까여?

379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8:02

>>19 임무의 시간인가. 이미 준비와 각오는 되어있다, 그저 행하는 것이 남았을 뿐.

임무를 확인한다.

38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8:24

>>378 베이

베이는 스스로의 냄새를 맡아봅니다.
그렇게 냄새가 심한 것 같지는 않지만, 확실히 냄새가 나는군요.

이런,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십시오.

"살 냄새" 가 풍긴다는 뜻입니다. 결코 지울 수 없는 인류의 체취.
그렇기에, 흙바닥에 굴러 냄새를 지우는 것은 훌륭한 판단일지도 모릅니다.

* 베이는 흙바닥에 굴러, 냄새를 어느정도 지우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 새로운 정보가 해금됩니다.

[체취]

지울 수 없는 인류의 냄새.
놈들은 어쩌면, 이 냄새를 맡고 우리에게 덤벼 드는 것 일지도 모른다.

* 행동해봅시다.

381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0:34

와와~ 지금부터 참여해도 돼?

382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2:04

>>376
아담의 세계는 넓은 편이 아니었다. 고의적으로 외부 정보를 제한하는 환경에서 자랐고, 군대에 들어오고 나서도 내부에서 훈련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니. 그렇기에 묘한 호기심이 아담의 등줄기를 꾹꾹 누르고 있었다. 어느 정도 선 까지는 다쳐도 괜찮으니, 조금 주변을 둘러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 하지만 아담은 자신이 지금 중요한 임무를 행하고 있다는 것 역시 알았다.

그러니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밤에서, 커다란 메스를 가볍게 들고 계속해서 나아간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부스럭거리는 소리에만 신경쓰지 않고 감각을 최대한 넓힌다. 모든 것을 계속 주의하는 건 정신력을 소모하는 행동이지만 아담은 그런 면에서 퍽 튼튼하였으니 괜찮다. 사람의 팔을 촉수로 대체시킨 뒤 '다행이네요!'라고 태연히 말하는 광인의 정신건강은 여러모로 대단하다.

>사주경계를 계속하며 나아갑니다

38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2:07

>>379 강성

강성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최근 "상급 마족" 의 동향이 보고된 바 있음. 해당 사항 위주로 조사할 것. ]

[ 해당 임무는 강성 대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384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2:27

>>380
"조아쓰...히히.."

베이는 밖에 나갔다가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돌아온 골댕이 꼴이 되었다! 그럼 이제 들어가볼까?

목으로 넘어가는 알코올처럼. 부드럽고 신사적으로..

>일렁이는 덤불의 밤으로 진입한다

38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2:36

>>381 당연하죠~~~ >>373 레스 확인해주세요~~~

386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5:26

"……."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 행동은 인류를 위한 행동이 될거다.
그러기 위해 지금 이자리에서 있는거다.

> 이어서 기억을 더듬어 임무를 떠올려본다.

38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5:41

>>382 아담

아담은 묘한 호기심이 등줄기를 꾹꾹 누르는 것을 느낍니다. '어느정도 까지는 다쳐도 괜찮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그러나 임무 수행 중이다.' 상반되는 마음이 아담의 내부에서 요동치며...

아담은 결국, 사주경계를 계속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선택을 했고.


그 순간, 탓, 하는 소리와 함께-

큰 덩치의, 개의 형상을 한 마수가 뛰어올라 아담을 덮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주 경계를 소홀히 하지 않은 덕에, 아직 행동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지금이라면, 먼저 공격할 수 있습니다.

388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5:57

>>382 1급 기밀인가. 게다가 상급 마족 관련 업무라면 쉽지 않겠어.

>문서를 검으로 형체도 알아보지 못 하게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도시 바깥으로 향합니다.

389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7:02

>>388 >>383

39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8:11

>>384 베이

베이는 흙탕물을 뒤집어 쓴 강아지 꼴이 되었지만, 위장의 측면에서 보면 훌륭하군요.
어느정도 군복이 카모플라주를 해주기는 하지만, 얼굴에 묻은 흙 덕분에 조금이나마 덜 발각 될 지도 모릅니다.


...

베이는 눈에 띄는 숲과 마주합니다. 햇살 쨍하게 비추던 등불과는 달리, 이곳은... 너무도 어둡군요. 짙은 밤 처럼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덤불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 그리고 너무도 고요합니다.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 진입하였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벌레조차 당신을 죽일 수 있고,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덤빌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전진 기지의 위치는 편의를 위해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나아간다면, 반드시 도착 할 것입니다.

39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9:57

>>386 박 레온

박 레온 님은 기억을 더듬어, 임무를 떠올려 봅니다.
확인했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던 것 같군요...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박 레온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39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1:29

>>388-389 강성

강성 님은 문서를 검으로 형체도 알아보지 못 하게 갈기갈기 찢어버립니다.

그리고 도시 바깥으로 향합니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강성 대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강성 대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헐레벌떡 뛰어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393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2:46

맞다. 이런 임무를 받았었지. 기본적인 것은 전부 지급을 받았었다.
다른 팀원과 행동하지 말고 혼자서 행동하라는 것의 의미는 우리 스스로의 작전수행 능력을 판단하기 위함인가?
많은 정보 수집도 중요하지만 확실한 생존을 위해 홀로 행동하는 것은 위험도가 있을텐데

"일단은"

시키는대로 해야한다.
처음부터 눈에 띄게 움직여서 좋을 것은 없으니까

> 문서를 폐기하고는 바로 이동합니다.

394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4:52

>>390
발소리를 조용히. 숨소리도 조용히. 걸음을 밟는 곳도 하나하나 살피고, 목을 돌리는 부엉이처럼 상하전후좌우 똑바로 보기! 오감을 최고로 민감하게 유지해야 해!

가슴이 두방망이치는 기분이야. 나쁘지만 짜릿한 일을 하는 것 같아.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있는대로 훔치고 어두운 밤거리로 뛰어가면 이런 기분일거야.

가게 주인에게, 경비대에게 들키지 않도록. 사뿐사뿐..

>사방을 경계하며 은밀히 나아간다

395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5:00

>>387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커지고, 탓- 하며 커다란 개가 뛰어올랐다. 그리고 세상에 첫 발을 디딘 듯한 호기심에 떠밀리면서도 늑대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다. 초인의 예리한 감각과 주변을 향한 지속된 경계. 신중함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

아담의 검은 거대한 메스에 가깝다. 날이 짧고, 손잡이가 길다. 외날로 되어있는 날은 찌르기에는 좋지 않으나 날카로움은 비할데가 적다. 그러니 아담은 몸을 숙여 뛰어오른 마수의 아래로 숨은 뒤 팔을 들어, 검을 휘둘러 아래에서 호를 그려, 마수의 목을 절개하려 하였다. 아마 그러면 피가 주르륵 쏟아지겠지.

>몸을 숙여 개 마수 아래로 들어가 위로 검을 휘둘러 마수의 목 절개.

396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6:34

>>19

" 이젠 좀 쉬어도 되지 않나 싶네요. "

내려온 명령서를 확인한 카르빈은 기지개를 펴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말은 이렇게 해도 임무를 느슨하게 한다거나 하는 선택지는 그에겐 없다. 임무를 나갈 장비들을 대충 확인한 그는 어떤 명령이 내려왔을지 확인하기 위해 문서를 열었다.

39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6:42

>>393 박레온

박 레온 님은 의문을 가지지만, 문득 떠올립니다.

제 7 특수임무부대는 한 명 한 명이 전원 "대장급" 이상의 강력한 힘을 가진 부대라는 것을.
이런 이들을 한데 모아 조사시키는 것 보다는, 따로따로 움직이게끔 하는것이, 저 드넓고 모독적인 마족의 땅을 조사하는데에 있어
훨씬 효율적일것이라고, 상부는 생각한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어쩌겠습니까.
이곳은 군대이며, 지금은 전시 상황 따위로 취급할 수 없는 크나큰 전 세계적 위기를 맞이한 상황.

맞습니다. 시키는 대로 해야겠죠.

박 레온 님은 문서를 폐기하고는 바로 이동합니다.

..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박 레온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강성 대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398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6:43

>>392 허기, 공포, 무기력, 부패...이 도시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척살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며 도시를 나갈 통로에 도착할 즈음에 다가오는 초병.

"조사 임무를 위해 나가야겠네. 문을 열어줄 수 있겠나?"

>문 열어라

399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0:17

역시 어려운 시대다.
그렇기에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한거고
초병이 다가와 경례를 하자 마찬가지로 경례를 하고 손을 내린다.

"제 7특수임무부대 소위 박레온입니다."

우선 소속이 관등성명을 밝히고

"외부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해서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특이사항이 없으면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 계급 상으로는 높을지라도 이곳의 초병의 권한을 존중해주는 것이 도리 강하게 나가지 않고 얌전히 기다리자

40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0:50

>>394 베이

...

덥군요. 땀이 주륵, 흐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나아가는 속도가 영 붙질 않는군요. 그도 그럴 것이, 경계를 유지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일은 생각보다 더 많은 체력을 소비하곤 하니까요.

가슴이 두방망이 치는 기분을 느낍니다. 하지만, 묘한 고양감을 느낍니다.

...

베이는 그렇게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 빠른 진행을 위해 어느정도 스킵됩니다.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족됨) 1 : 성공적인 위장.

(충족됨) 2 : 사주경계와 은밀행동.


그리고, 얼마나 나아갔을까요.
문득 베이는, 부스럭거리며 배회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401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2:40

앞으로 우리도 베이를 본받아 흙놀이를 해야한다!

40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3:02

>>395 아담

아담은 늑대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습니다.

몸을 숙여 뛰어오른 마수의 아래로 숨은 뒤, 팔을 들어- 메스를 휘두르며 아래에서 유려하게 호를 그립니다.

그리고.

툭.

주륵.

하는 소리와 함께, 마수의 목을 깔끔하게 절개하는데에 성공합니다.

"키륵.."

꾸르륵, 거리는 소리와 함께, 개 마수는 천천히 녹아가는군요. 흘린 피 역시 강산으로 보입니다... 새까만 저 진흙 웅덩이처럼 고이는 피에 함부로 가까이 가서는 안되겠군요.

그리고, 아담은 다시금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는 개 형태를 한 마수 세 마리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0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4:17

>>396 카르빈

카르빈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져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최근 "상급 마족" 의 동향이 보고된 바 있음. 해당 사항 위주로 조사할 것. ]

[ 해당 임무는 카르빈 에포네 중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행동해 봅시다.

40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5:31

>>398 강성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강성 대위의 말에,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대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위님은, 진정한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405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6:09

>>400

'바스락..'

뭔가 있다. 자세 낮춰! 베이는 귀를 쫑긋거렸다. 분명히, 이건 바람 스치는 소리가 아니야.

>소리를 집중해서 듣습니다

40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6:48

>>399 박 레온

박 레온 소위의 말에,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소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위님은... 진정한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407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7:57

>>404 자신의 등 뒤에서 들려오는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 이럴 때마다 아직 인류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진다.

저들의 희망이 현실이 되게 만드는게 바로 나의 숙원, 세상을 바라보는데 한 점 부끄럼 없이 당당하게 앞으로 나선다.

>나아갑니다.

40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8:07

>>405 베이

자세를 낮춘 베이는 소리를 집중해서 듣습니다.

...

바스락. 바스락.

철컥. 철컥.

이건, 분명히 사람의 발소리입니다. 군화 소리와 함께, 무기 부딪히는 소리 같군요.
어쩌면 상당히 전진기지와 가까워 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09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8:09

>>403

" 어련하시겠습니까. "

문서를 확인한 카르빈은 아예 흔적도 없이 태워버린 뒤에 등불을 나서기 위해 막사를 나섰다. 꼭 임무 나갈때는 우중충해보인다는 시답잖은 생각이나 하면서 서쪽의 게이트로 향한다. 수하를 통과한 카르빈은 그대로 초병에게 다가가 용건을 전달했다.

" 제 7 특임대 소속 카르빈 중위다. 사령부의 명령이 있어 지나가야하니 게이트를 열어주길 바란다. "

아, 가기 싫다. 라는 생각은 잔뜩 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410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8:50

갱신!!! 과 동시에 먼가 일어나고 있구녀!!! 참여 캔차늘까 캡?????

41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9:04

>>407 강성

강성 대위는 앞으로 나아갑니다.

...

눈에 띄는 숲이 보입니다. 햇살 쨍하게 비추던 등불과는 달리, 이곳은... 너무도 어둡군요. 짙은 밤 처럼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덤불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 그리고 너무도 고요합니다.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 진입하였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벌레조차 당신을 죽일 수 있고,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덤빌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412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1:33

>>402
개가 녹아간다. 저 피도 강산으로 되어있는 듯 하다. 신체가 녹는 것을 보아하니 혈관 내에 있을 때는 괜찮지만 가죽과 근육은 산에 내성이 없는 것 같다. 즉- 아담은 부드러운 눈매로 세 마리의 마수를 보다가 곱게 호를 그리며 웃었다.

아담은 다리가 꽤 길고, 따라서 보폭도 길다. 다리를 사용할 때 사거리도 길다. 마수들보다 한 발 빠르게 나선 아담은 다리를 휘둘러 한 마리를 다른 한 마리가 있는 방향으로 걷어 차 날리고, 메스를 휘둘러 베어내려 하였다. 그런다면 베인 마수에게서 튀어나온 강산성의 피가 뒤에 부딪힌 다른 한 마리까지 덮칠 것이다.

남은 하나?
아담은 아파도 괜찮다. 두 마리를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하나는 일단 무시한다.

>한 마리를 걷어차 다른 한 마리 쪽으로 날리고 베어서, 강산성의 피를 이용해 두 마리 한 번에 잡기

41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3:36

>>409 카르빈 에포네

문서를 확인한 카르빈 에포네 중위는 흔적도 없이 태워버린 이후, 등불을 나서기 위해 막사를 떠납니다.

* 플레이어의 편의성을 위해 지도에 관한 정보가 재갱신됩니다.

[ 등불 ]

변해버린 지형. "마계" 최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동쪽으로 쭉 나아가면 [ 일렁이는 등불의 밤 ] 이 위치해 있다.

* 플레이어의 편의성을 위해 위치 정보가 갱신됩니다. 다른 이들이 출발한 "0구역" 쪽으로 갱신됩니다.

카르빈 에포네 중위의 말에,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중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위님은... 진정한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41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3:56

>>410 당연히 괜찮죠~~~~~~~~ 위의 레스 확인하고 레스 달아주세요~~~

415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4:06

헉 내가 잘못봤구나!

416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6:00

>>411 이 대지는 인류가 아닌 마에 속하는 사지, 엄연히 적의 땅이다.
이곳에 있는 만물이 나의 심장을 꿰뚫을 비수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으니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며 주변에 이상한 것은 없는지 수색하며 나아간다.

>조심히 전진

417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6:49

>>413

" 그런 거창한 수식어는 필요 없는데. "

씨익 웃으며 초병을 지나친 카르빈은 그대로 앞으로 나아갔다. 상급 마족에 대한 정보를 위주로 수집하라는 명령이었기에 일단 전투는 최대한 회피할 예정이었다. 그게 맘대로 되는 일인지는 차치해두고서라도 말이다.

> 앞으로 전진~

41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7:36

>>412 아담

아담은 곱게 호를 그리며 웃습니다.

아담은 긴 다리를 이용해, 한 발 빠르게 나서, 다리를 휘두릅니다.

뻑.

하는 소리와 함께 한 마리를 다른 한 마리가 있는 방향까지 걷어 차는데에 성공합니다! 허나 너무 힘을 준 탓일까요, 그대로 멀리 날아간 개는 그대로 다른 개 형태의 마수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부딪혔기에, 베어내는데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허나, 녀석들 중 두 마리는 확실하게 무력화 된 것 같군요. 터져나온 내장과 함께 강산성의 피가 다른 마수 역시 녹여버리기 시작합니다.

* "걷어차기" 와 "베어내기" 는 이중행동으로써 인정되지 않아, 먼저 서술 된 "걷어차기" 가 인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방비해진 아담의 틈을 노리고 덤벼드는 개의 마수는 날카로운 이빨로 아담의 팔을 노리고 물어뜯어옵니다.
날카로운 이빨이 박히는 통증이, 왼팔에서부터 퍼져나갑니다.

* 행동해봅시다!

41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9:44

>>416 강성

강성 대위는 조심스럽게 전진합니다.

...


*빠른 진행을 위해 일정 부분 스킵됩니다.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족됨) 1 : 팀장 권한

사주경계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은, 예상보다 많은 체력을 잡아먹는군요. 한 방울의 땀줄기가 주륵, 하고 흘러 내립니다.
조금은 가빠진 숨소리.

그리고, 그때.

강성 대위는 숲을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미친듯한 웃음 소리를 듣습니다.
온 몸에 소름이 돋고, 무겁게 짓누르는 듯한 감각을 느낍니다.

* 행동해봅시다.

420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9:50

>>408

소리를 집중해서 듣는다. 정면 방향. n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흙알갱이 스치는 소리. 금속성 무기가 부딪치는 소리. 이건...

'사람 발소리네..'

맥이 탁 풀리려다가, 다시 꽉 조여졌다. 소리로 사람을 꾀는 마족이나 마수일지도 모르니까! 심장이 다시 뛴다.

>경계를 풀지 않고 소리의 근원을 확인하기 위해 접근합니다

42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2:18

>>417 카르빈 에포네

카르빈 에포네 중위는 앞으로 전진합니다.

...


*빠른 진행을 위해 일정 부분 스킵됩니다.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족됨) 1 : 부팀장 권한

얼마나 숲을 조사했을까요. 카르빈 에포네 중위는 뺨을 스쳐지나가는 나비의 감촉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때.

살갗이 부어오르며, 픽, 하고 터져나가 뺨에서 피가 주륵, 흘러내립니다.

이런. 사주경계를 소홀히 한 대가일까요.
맹독으로 보이나, 다행히도... 신체에 큰 이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피가 언제 멈출 지는 모르겠군요.

그리고 다시.

카르빈 에포네 중위는, 무엇인가... 새근거리는 숨 소리를 듣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22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2:34

>>419 ...웃음소리. 게다가 이 감각은 틀림 없이 상당히 강력한 존재다.

마수...가 아닌 마족일 가능성이 높겠어. 설마 상급 마족이겠나 싶지만 혹시 모른다. 나의 임무 목표가 저것일지도 모르겠어.

일단, 조심히 소리의 근원지로 다가가볼까.

>은밀 기동

42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4:17

>>420 베이

베이는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소리의 근원을 확인하기 위해 접근합니다.

그러자...

"...!!!"

깜짝 놀란 사내가 칼을 겨눠오다, 멈칫, 하고서는 노려보며 말을 걸어오는군요.

"누구냐."

이런. 이런 때를 위해 정해놓은 암구호도 없고... 완전히 마족으로 의심을 산 상황 같은데요. 제법 골치아파졌군요.

* 행동해봅시다!

424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5:54

>>418 초인은 걷어차기만 해도 내장을 터트릴 수 있다. 메모. 실제로 외부는 산성 피에 내성이 없는 모양인지 마수 두 체는 나란히 녹아가며 처리되었다. 나머지 하나는 이를 드러내며 아담의 왼팔을 물었으나. 아담은, 퍼지는 통각에도 방긋 웃을 뿐이었다.

"맛있어요?"

사근사근하게까지 느껴지는 목소리. 그러면서 아담은 메스를 쥔 오른팔을 휘둘러 마수를 반토막 내려 하였다. 통각은 익숙하며, 상처는 별 거 아니다. 살아만 있다면 아담은 괜찮다.

#물린 채로 메스를 휘둘러 마수를 마/수로 만들기

42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7:59

>>422 강성

강성은 조심히 소리의 근원지로 다가갑니다. 은밀하게, 또 은밀하게..

...

그러나.

한 발 늦은걸까요. 재빠르게 쿵, 쿵 거리는 소리와 함께-


녀석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찾았다."

"아- 하하하하하하하!!!!!"

쩌렁쩌렁한 웃음소리. 2m는 족히 되어보이는 거구, 깡마른 육체, 길게 늘어뜨린 고동색의 머리카락과 머리 위로 솟아있는 여덟개의 뿔.
얼굴이 있어야 할 곳에서는 바닷물 일렁거리듯 자유롭게 떠다니는 여섯 개의 입. 긴 형태의 낫.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보고싶었단다, 인간."

"자아, 위치를 알려다오. 그러면 고통없이 죽여줄 수 있단다."

"- 너희의 본거지는 어디냐?"

* "메인 퀘스트 4번 - 침략의 징조" 가 강제적으로 시작됩니다.

* 행동해봅시다.

42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9:36

>>424 아담

아담은 퍼지는 통각에도 그저 방긋 웃을 뿐입니다.

그리고, 사근사근하게 까지 느껴지는 목소리로-

메스를 쥔 오른팔을 휘둘러, 마수를 반토막냅니다.

쩌억.

그런 소리와 함께, 털썩, 하고 땅으로 떨어진 마수는, 천천히 자신의 피에 의해 녹아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뚝, 뚝.
물린 왼팔에서, 피가 잔뜩 새어나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42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1:45

햐~~ 좋네요~~~ 사실 딱 이런 느낌까지 금요일날 진행하고 싶었거든요~!!! 지금 최고로 의욕 넘치는 상태에요~
자아 자아~ 상급 마족과 팀장님들이 만나기도 했고~ 사이드 스토리도 어느정도 진행되어 가고~~~ 즐겁네요~~~~~

428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1:58

>>421

" 크윽. "

이 숲은 인간에 대해 매우 적대적이다. 물론 생긴 것부터 위험하다고 대놓고 알려주는 느낌이지만 이런 작은 곤충들조차 스치면 중독될 정도였다. 이러니 일반 군인들은 접근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

" 시야가 막히니 곤란하네. "

여러번 나와봤던 곳이긴 하지만 올때마다 이런 식이라 좀 곤란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다 귓가에 들린 새근거리는 숨소리는 그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런 곳에서 생명체라고 하면 ... 자신과 같은 부류의 사람이던가 아니면,

" 마족인가. "

작게 중얼거린 그는 냉기로 뺨의 상처를 지혈하려하며 소리의 근원을 향해 나아갔다.

> 소리의 근원을 조사.

429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2:12

>>423

이 반응은 아마도 사람이겠지. 이제 진짜로 맥이 빠져버리는 기분이야!

"으헤에... 암구호 모르는데..."

"7특임대에서 나왔어여~. 전진기지가 간당간당하대서 가서 도와주라구~ 우리 대장님이 그러셨어여!"

너 말하는게 왜 그래 특임대 맞아??

"마수나 마족이었으면 묶어서 개처럼 끌고가려고 했거든여. 사람같아서 다행이네여~"

>7특에서 나왔습니다

430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2:26

>>19

'죽음은 허락치 않는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함성 소음보다 그 한 마디가 더 크게 들렸으리라. 안일한 내 정신머리를 겨냥해 쏜 다그침으로 들려서, 눈 또한 동그랗게 떠진 것도 잠시.

"충성!"

멍청한 침음을 겨우 삼켜내었다만, 목소리가 현저히 작다... 주위를 둘러보니 타 부대원들은 이미 제각기 할 일을 찾아 바삐 움직이고, 어찌 혼자만 길 잃은 어린 양이 된 기분이다. 명령서도 없고, 최근 발령 들은 것도 없겠다. 역시, 아, 안돼....

소령님한테서... 임무 타가야 해...............

가볍게 울리는 군화의 청량함도 그게 지휘관님 앞으로 향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무겁다.

"소냐 소령님, 임무 들은 바 없습니다."

>소냐에게 물어본다

431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3:48

>>425 추악하다. 그저 그런 감상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외형적인 의미가 아니다. 저 웃음 소리가, 발걸음이, 말투가, 생각이, 처음 보지만 역겹기 그지 없다.

"반대로 제안해보지. 네가 아는 모든 것을 낱낱이 고하거라, 그러면 고통은 없이 직접 숨을 거두어가주마."

>검을 휘둘러 바람을 일으켜 시야를 가리려고 시도해봅니다.

43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5:52

>>428 카르빈 에포네

카르빈 에포네는 냉기로 뺨의 상처를 지혈합니다.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어느정도 차가운 통증이 뺨에 퍼져나가고, 곧이어 지혈이 어느정도 되어 가는것 같군요. 이대로 둔다면, 조금 시간이 지나면 피가 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리의 근원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


얼마나 걸었을까요.
카르빈 에포네는, 덤불을 헤집고 나오자, 환하게 트여있는, 야트막한 평야를 발견합니다. 평야의 뒤편, 10m도 되지 않는 자그마한 공간 뒤로는 다시금 덤불과 숲이 이어져 있군요.

그리고 그 가운데에.

거목의 뿌리가 자리잡고 있고, 그곳에 엎드려 기대어, 고이 잠을 자고 있는, 아리따운...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리따운, 새하얀 형체의 헐벗은 여인이 잠을 자고 있습니다.

새근, 새근...

너무도, 너무도 평화롭게.

* 행동해봅시다.

43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8:14

>>429 베이

"...사람의 흉내를 내는 마족은 아직 보고된 바 없으니, 믿겠습니다."

"충성. 마족조사 전진기지 상주 대원입니다. 케이 병장이라고 불러주십시오."

그 사내는 그렇게 말하며 경례를 해오는군요.

* 케이 병장에 대한 정보가 일부분 해금되었습니다.

이름 : 케이

직급 : 병장

외모 : 3mm로 짧게 깎은, 검은색의 머리. 검은색의 눈동자. 구릿빛 피부. 평범하게 생겼다.

이하 공백.

"기지까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34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9:24

>>426
살점이 녹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하지만 아담은 별 관심이 없다. 잠시 서있는 이유는, 이 냄새가 자신의 향을 가려줄까 싶어. 그러는 사이에도 피가 뚝뚝 흐르던 아담의 팔은 점차 아물어가고 있었다. ..이걸 아문다고 보아도 괜찮은가? 그의 왼팔의 상처에는 사람의 피부가 아닌 뱀의 거죽이 들러붙었다. 피가 나지 않고 사람의 살보다 단단하다.

시간이 지났으니 늑대의 발이던 것은 이제 사람의 발로 돌아왔으나, 이제는 왼 팔에 뱀의 비늘달린 거죽이 붙었다. 아담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주변을 둘러보더니

#다시 주변을 경계하며 나아간다.

435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0:03

감사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간다.
아무리 강하더라도 조심해야 하는 시간이다
나는 단순히 힘만 쎄지 경험이나 지식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니까

> 임무를 위해 이동을 시작

43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1:59

>>430 쿠즈

쿠즈 소위는 소냐 소령에게 다가가며, 임무 들은 바 없다고 묻습니다.
그러자 소냐 소령은 어이가 없다는 듯 눈을 깜빡거리면서, 군화로 쿠즈 소위의 정강이를 툭 걷어찹니다.
제법 아프군요.

"쿠즈 소위, 실로 놀랍군. 자네만큼 멍청한 소위는 본 적이 없다네."

"명령서 지급 받은건 어디에 팔아먹었나? 일급 기밀 문서인데, 지금 당장 영창 보내줄까?"

"옷 싹 다 벗어 뒤져서라도 명령서 찾아낸다. 실시."

소냐 소령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군요.
이거... 정말 찾아내지 못하면, 옷이고 뭐고 싹 벗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 지급받은 명령서를 찾아봅시다. 어쩌면 주머니에 들어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437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2:56

>>433

"이베이시 소위에여~"

베이는 경례를 받지 않았다. 악의라기보다, 그냥 헤실거리고 있다. 아무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뇌가 청순한 여자 같으니..

"그런데에.. 혼자 다녀도 괜찮아여? 기지는 위험하다고 하더니~ 이 쪽은 마수 마족이 안 다니는 길이에여?"

> 케이를 따라가면서 질문합니다.

438 리엔 아르칸젤로 (apzW9WMU5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4:04

지휘실을 나온 리엔, 잠시 걸음 옮기다 뚝 멈춰서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 돛단배라는 조직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뿌리뽑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일단은 살고 싶으니 되는 데까진 발버둥쳐볼 수밖에. 파고들다 보면 답이 보일까?
우선 리엔은 도시를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혹시 몰라, 탐문 조사라도 해보면 무언가 알아낼 수 있을지.

>도시로 가봅니다!

//갱신합니다~ 자느라 늦었네요..

439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4:32

>>432

냉기가 뺨의 상처를 덮어가자 통증이 금세 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금방 피도 멎을 것이라 생각하며 소리의 근원으로 향한 그는 엄청난 미모의 여인이 헐벗은채 잠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마족인가. "

상급 마족의 출현이 있었다고 명령서에서 확인한걸 기억해낸 카르빈은 저 존재가 아무래도 맞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이번 임무는 어디까지나 조사. 척살이 목적이 아닌데다 상급 마족은 자신이 덤비기엔 꽤 역부족일듯 싶었다.

" 그렇다고 일어날때까지 기다릴수는 없으니. "

일단 마족의 외형이라도 기록해두며 카르빈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그것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44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5:23

>>431 강성

"아- 하하하하하하!!!"

"재밌군, 재밌어, 정말 재밌어."

"어찌 돼지가 귀족과 토론을 하겠다고 직접 고한단 말이냐."

강성 대위는 검을 휘둘러 바람을 일으킵니다.
거센 폭풍같은 바람이 일지만, 녀석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군요... 애초에 저것에게, "시야" 가 있기는 할까요?
떠다니는 여섯개의 입 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허나, 내 그대의 용기를 높이 사 한 가지 말해주도록 하마."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그러기 위한 새 시대의 초석이 되거라."

"기쁜 마음으로."

"아스모데우스 님의 이름 아래..."

"모든 인류를 근절해야겠지. 그렇지 않은가?"


녀석이 빠르게 낫을 휘둘러옵니다. 이거, 자칫하면 크게 베일지도 모르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44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9:08

>>434 아담

확실히, 독한 향입니다. 하지만 체취를 가리기에는 부족하군요. 저 강산에 직접 구르기라도 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실제로 그랬다간 사망하겠지요. 좋은 선택은 아닌 것 처럼 보입니다.

아담의 팔에는 뱀의 거죽이 들러붙습니다. 피는 완전히 멎었고... 이대로라면, 2레스 후에는 완전히 사람의 팔로 다시금 돌아 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른 발은 평범한 사람의 발로 돌아왔습니다만, 이런. 맨발이 되어버렸군요.

...


아담은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얼마나 체력을 소모했을까요.

마침내, "꺼진 등불" 에 도착합니다.

* 신규 지역, [꺼진 등불] 의 위치 정보가 해금됩니다.

[꺼진 등불]

피난민 임시캠프였던 곳. 무너져내린 아파트들 사이사이로 덤불이 자라있으며 개의 형상을 한 마수들이 배회하고 있다. 수풀이 울창하게 우거졌으며 그 뒤로는 다시 숲이 보인다.
중간중간 보이는 쉘터와 벙커 등도 보이나... 대부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 행동해봅시다.

442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9:55

>>440 빌어먹을 마족 놈들이 이미 위대한 인류의 황금기를 부숴놓고 또 무슨 새 시대를 열겠다는건지 어이가 없구나.

그것보다 방금 그것은 명백한 오판이었어, 시각이라는 것이 존재는 하는지 의문인 존재와 싸우는데 시야를 가리려 하다니.

저 낫에 베이면 분명 치명상, 어쩌면 그대로 절단될지도 모르겠어. 그렇다면...

>검을 전방으로 강하게 휘둘러 바람을 날립니다. 풍압 때문에 본인도 뒤로 날아갈 정도로.

44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01:10

>>435 박 레온

박 레온 소위는 이동을 시작합니다.

...

*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해 상당 부분 스킵됩니다.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족됨) 1. 지체된 시간

(충족됨) 2. 중복 레스


숲은 우거지고, 덤불은 무성합니다.
앞 뒤 조차 구분이 안 가는 곳이군요. 이런 곳을 조사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조사해나가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밟는 풀잎 하나, 스쳐 지나가는 벌레 하나 마저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곳.

일렁이는 덤불의 밤에서, 박 레온 소위는 길을 잃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4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05:16

>>437 베이

"반갑습니다, 이 소위님."

베이가 경례를 받지 않자, 조금 의아한듯 케이 병장은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곧 됐다는 듯 천천히 안내하기 시작합니다.

"괜찮습니다. 저 역시 분대장으로써 이곳 전진 기지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몸. 시술 역시 받았으니, 제 한 몸 정도는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임무는 주변을 조사할 뿐이었으니까요. 습격의 징조는 없는지 알아 보던 것 뿐이었습니다."

"다 왔군요. 여기가 전진기지입니다."

* 신규 지역 [마족조사 전진기지] 의 위치 정보가 해금되었습니다.

[마족조사 전진기지]

큰 쉘터 형태의 전진기지로써, 외벽이 상당히 파괴되어 있다. 내부는 깨끗하며 상주 인원은 연구팀과 상주 병력을 포함하여 12명 가량.
이곳에서는 마족의 데이터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들어가시죠. 한번 더 공격 받으면 파괴될 지언정, 바깥에 있는 것 보다는 안전할테니까요."

삑, 하고 출입 카드를 대어 문을 연 케이 병장은, 먼저 들어가라는 듯 손짓합니다.

44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07:32

>>438 리엔 아르칸젤로

리엔은 걸음을 옮기다 뚝 멈춰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도시를 돌아다녀 보기로 합니다...


리엔은 등불 내부를 탐험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배 곯은 사람들과, 순찰 병력들이 보이는군요.
우선은, 병력들에게 물어 보는 것도 괜찮고, 다른 이들에게 물어 보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자유롭게 행동해봅시다. 튜토리얼인 만큼, 플레이어의 편의성을 봐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446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08:13

>>436

죽으라고 휘두른 것도 아닌데, 정강이가 욱씬거린다. 어떻게든 담담한 표정을 지켜내고 대신 안쓰러운 볼 안쪽 살을 짓씹었다. 한 번의 타격으로 두 번 데미지를 낸 소냐 소령의 위엄에 괜스레 홧기가 뺨까지 올라온다.

"죄송합니다."

이런 멍청한 새끼도 특수부대 처 넣고, 등불이라 우대해 줘야만 하는 인류한테 미안함다- 비아냥은 어떻게든 억눌렀다. 실은 무서워서 옷 뒤지는 것에 집중하느라 지*할 틈이 없어서였다. 결국 겉옷까지 허물 벗어서야, 명령서가 허리춤 백에 고이 모셔져 있던 게 발견되어, 안도의 한숨 대신 속으로 침잠했다. 사람 하나가 아쉬운 상황에서, 과연 영창은 진심으로 한 협박이였을까..?

"... 미숙했습니다."

>명령서 확인

44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09:12

>>439 카르빈 에포네

카르빈 에포네는 마족의 외형을 기록해두기 시작합니다...


* [ 상급 마족으로 추정되는 개체 ] 의 정보 일부분이 해금됩니다.

외모 : 새하얀 머리카락.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실 정도의 외모. 새하얀 피부, 감긴 눈, 아리따운 육체는 터져나올듯 여인의 성숙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165cm 정도 되어보이는 키.


...

새근, 새근.

그것은 여전히 자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깨어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조금 뒤척여, 하늘을 바라보는 자세로 잠 드는군요.

44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11:25

>>442 강성

강성은 검을 전방으로 강하게 휘둘러 바람을 날립니다! 풍압 때문에 본인도 뒤로 날아갈 정도로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고, 녀석의 낫이 그대로 검과 부딪힙니다.

쾅.

폭발하는듯한 소리와 함께, 그대로 강성은 저 멀리 뒤로 날아가고... 녀석은 다시금 크게 웃습니다. 상처 하나 없어 보이는 몰골이군요. 어떻게 그 폭풍에도 멀쩡한걸까요.
절대로 얕봐서는 안될 상대일지도 모릅니다. 개화해서 전력으로 부딪혀야 할 지도 모르겠군요.


"아아, 침묵은 금이라는 것을 어디서 주워듣기라도 한 게냐?"

"아니면 그 작은 두뇌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기라도 하느냐?"

"킥킥, 말해주지, 말해주마! 마지막으로 선언해주마!"

"- 본거지는 어디에 있느냐."

그리고 녀석은 빠르게, 강성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449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4:12:57

>>441
맨발이 된 게 아쉽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고. 아담은 계속 걸어 마침내 죽어가는, 혹은 이미 죽어버린 곳. '꺼진 등불'에 도착했다. 무너진 아파트들과 덤불. 아까 전투했던 종과 비슷할 듯한 개 형상의 마수들. 아담은 몸을 숙인 채 적당한 곳에 몸을 숨겼다. 이제 생존자를 찾아야 한다. 어떻게? 글쎄. 일단 대부분의 쉘터와 벙커는 망가졌다. '모든' 게 망가진 건 아니니 비교적 괜찮은 쉘터나 벙커에 숨어있지 않을까?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흔적이 남는 법이다. 아담이 배운 바로는 그러했다.

#조심조심 생존자 탐색

45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13:38

>>446 쿠즈

"됐다."


명령서를 간신히 찾아낸 쿠즈 소위. 그 명령서를 탁, 하고 낚아챈 소냐 소령은, 확, 하고 쿠즈 소위의 뒷목덜미를 낚아채며 질질 끌듯 앞장서서 걷기 시작합니다.

"따라오기나 해라. 네놈의 정신머리를 싹 고치고서 내보내지 않으면, 나가자마자 죽을 테니."

* 강제적으로 사이드 스토리 5번 "소냐 소령의 업무 도우미(라고 쓰고 노예라고 읽습니다)" 가 시작됩니다.

* 행동해봅시다.

451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4:14:03

>>444

케이 병장이 보안문을 열려고 카드를 꺼낼 때 베이도 파우치에서 뭔가 주섬거리며 꺼내고 있었다. 명령서일까? 어쩌면 이 불리한 상황을 타개할 비장의 한 수가..

"크하아~! 스며든다아..."

힙플라스크였다. 베이는 조금 안전해졌다고 바로 술 한모금부터 까는 것이었다. 아니 그래도! 이걸 어떻게 참냐구!

>들어가서 술 한모금 합니다. 패널티가 들어오는지 확인해볼까!

452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4:14:31

>>447

일단 외형은 기록해두었고 깨어나길 기다려봤지만 일어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아예 드러누워버리는 것까지 보고서 카르빈은 작게 한숨을 내쉬고선 은폐했던 장소에서 빠져나왔다. 아무 정보도 없는 마족과의 전투는 자살 행위라는 것을 알면서도.

" 여기서부터 하나씩 알아가는거지. "

손에 검을 든채 소리를 최대한 죽인채로 천천히 그것에게 다가간 카르빈은 어느 정도 거리에 들어왔다고 생각했을때 그대로 내질러 검을 휘둘렀다.

" 이런 곳에서 잠들면 감기 걸린답니다. "

너네한테 감기가 있을런진 모르겠지만.

45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17:37

>>449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은 몸을 숙인 채 적당한 곳에 몸을 숨겼습니다.

...

조심스럽게 생존자를 탐색해봅니다만, 이 드넓은 곳에서 어떻게 생존자를 찾아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는군요.
과연 이곳에선, 정말로 생존자가 남아 있긴 한 걸까요? 어쩌면 조금의 아이디어가 필요할 지 모릅니다.

* 행동해봅시다. 구체적으로!

454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0:17

"..너무 넓은데.."

너무 넓다. 좀 더 구체적인 행동 방식이 필요하다.


#비교적 멀쩡한 쉘터, 벙커를 중심으로 탐색.

455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0:31

>>448 "확실히 네놈은 머리가 큰 것이 뇌가 크기는 하겠어."

어차피 저것은 이적. 언어가 통한다고 대화가 통하는 적이 아니다. 제 분을 참기 어려워 도발은 해보지만 실질적으로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다.

"바로 전력으로 가지."

검을 휘두른다. 고작 한 두번 휘두르는 것이 아닌, 끝 없는 연격에 의한 폭풍을 검 끝에 모은다. 그리고 주변의 모든 공기가 모였다하여도 무방할 때쯤,

『템페스트』

>공격

45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0:32

>>451 베이

베이가 파우치에서 무언가를 주섬거리며 꺼내고...

곧이어 힙 플라스크를 꺼내 술 한모금 하자, 케이 병장은 질린다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아니, 이 소위님, 하..."

"정신차리십시오... 초면에 실례지만 임무 중 술이라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곧이어 연구실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옵니다. 묘령의 여인이군요.

"반갑습니다. 이 베이시 소위."

"나는 이곳에서 연구를 맡고 있는 연구 팀장입니다. 시간이 없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외벽을 수리할 인원은 있으나, 자재가 부족합니다. 아무래도 녀석들의 코어를 통해 수리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살아있는 상태로 꺼내야 하는 만큼, 이 베이시 소위의 능력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57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1:09

아 표시 실수했다.

괜찮겠죠!(태연)

45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2:10

>>452 카르빈 에포네

손에 검을 든 채, 소리를 최대한 죽인채로, 그것에게 다가간 카르빈은, 그대로 내질러 검을 휘두릅니다.

깡.

쇠와 부딪히는 것 같은 소리가 울려 퍼지고...

그것은 멀쩡해보이는군요. 너무도 멀쩡합니다. 그럴 리가 없을 텐데요.
그것은 그리고, 큰 소리에 천천히 눈을 뜹니다. 새하얀 눈동자를 깜빡거리다가.

"...절루가."

귀찮다는듯, 손을 휘휘 내저으며 다시금 옆으로 돌아 누워 잠을 청합니다.
눕자 마자 잠에 드는군요. 다시금 새근, 새근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45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3:35

>>454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은 비교적 멀쩡한 쉘터와 벙커를 중심으로 탐색해보입니다.

...

몇 개의 쉘터, 몇 개의 벙커 문을 열었으나, 안은 텅 비어 있군요.
그러나, 이번엔 다릅니다.

끼이익.

천천히 벙커의 문을 열자, 그 안에 보이는 건.

꼬마 두 명이군요. 거적떼기를 뒤집어 쓴 그 두 꼬마 아이는, 겁에 질린 눈으로 당신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60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4:03

"이런"

벌써부터 길을 잃었다. 앞은 잘 보이지도 않고 해를 보면서 이동하는 것도 안될 것 같은데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우선 앞으로 계속 나아간다.
지구는 둥그니까 앞으로 가다보면 뭐라도 나오겠지

> 이동합니다

461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5:07

일요일 점심은 팔도비빔면ദ്ദി˶ˆ꒳ˆ˵)

진행 짱 재밌어보이네요~ 얼른 밥먹고... 설거지 좀 하고 와야지..... 크아악 설거지 너무 귀찮아

모두 안녕하세요~

462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6:04

>>450

소냐의 행동은 우격다짐이라 칭할 것이 아니였다. 외려, 현명한 판단이였다. 종이가 낚아채지는 것에는 무심하게 손만 느릿히 수납하려다가, 억지로 끌려가는 힘에-

순간 심박수가 높게 뛰었다. 땀냄새 자욱한 군에서 남의 살에 맞닿는 건 익숙해져야만 하는데, 때마다 나는 녹진한 불쾌감에 숨어버리고만 싶었다. 욕지거리가 거의 반사적으로, 목구멍까지 나왔는데.

소령은 영창 얘기를, 위협으로만 하진 않는 것 같다. 바닥에 안쓰럽게 널린 내 겉옷을 바라보며, 남들 발길에 먼지 자욱해지는 질긴 천에 공감을 멋대로 했다.

"넷씀다."

아녀, 차라리 나가서 콱 죽어올래요...

>순종하며 따라가기

463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6:57

시즈카주도, 짐 진행하시는 다른 분들도 안냐세요!!!!!! 시즈카주는 설거지 완전 잘하고 오세요!!! 스폰지밥처럼!!!!!!!!!

46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7:09

>>455 강성

"왜, 호두알만한 뇌를 가지고 있어 그리도 부럽더냐."

"부럽더냐, 부러워? 아- 하하하하핫!!!"

"조금 나누어줄까? 네 동료들의 뇌라면 질릴 만큼 먹었으니."

"게워내자, 게워내자! 게워낸 토사물 속에서 발버둥쳐라!"

" -하아. 몇번이고 말하기도 질리는구나. 고할 생각이 없다면 불게끔 만들면 되겠지."



강성 대위는 검을 휘두릅니다. 끝없는 연격에 의한 폭풍을 검 끝에 모으고-

개화 - 템페스트.

칼날 부분으로 에너지를 응축해내어, 그 상태로 덤벼들어 녀석에게 빠르게 검을 휘두릅니다. 녀석은 낫을 들고 맞받아치지만, 끝없는 폭풍에 의한 상처가 전신으로 퍼져나갑니다.


콰앙.


폭풍.
끝없는 폭풍이 휘몰아치는 그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녀석은 상처입은채로 크게 웃으면서 다시금 낫을 휘둘러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465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7:13

"아."

다행이다- 아담은 벙커를 열고 두 명의 꼬마아이를 보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거적떼기를 뒤집어 쓴 두 꼬마. 상태가 좋지는 않겠지. 일단 주변을 살피다가 벙커 안으로 바로 들어가지는 않고, 말했다.

"제 7 특수임무부대에서, 여러분을 구하러 왔습니다."

아담은 방긋 웃었다. 아담의 능력이 어떻든 겉으로 보이는 얼굴 만큼은 살랑살랑하고 부드러우니 사람의 경계를 낮추는 데에는 효과가 좋을 것이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효과적일 수도 있다. 물론, 상처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는 어떨까 싶지만.

"여러분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은데, 안으로 들어가도 될까요?"

>아이들에게 조심조심 말을 걸고, 괜찮다하면 안으로 들어가자.

466 리엔주 (apzW9WMU5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7:24

굶주린 사람들과, 순찰 도는 병사들. 등불의 흔한 풍경이다. 여기서 누굴 붙잡고 물어본다 해도 유의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그래도 리엔 아르칸젤로는 망설이지 않았다.

"저기."

그녀는 곧바로 돌아다니던 병사의 어깨를 톡톡 두들긴 뒤,

"돛단배라는 놈들이 있다는데, 혹시 알아?"

다짜고짜 그리 물어보았다...

>순찰병에게 질문합니다

467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7:35

시즈카주 안녕하세요!

468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8:17

>>456
"아 한모금만 했어여 딱 한모금만!"

소냐가 들으면 머리를 한바퀴 돌려버릴 소리. 씨알도 안 먹힐 소리를 하며 아웅다웅거리던 차, 자신을 연구팀장이라 소개하는 이가 베이를 찾아왔다. 명령권이 저 사람에게 있다고 했었지?

"아 그러면 그..으응..."

"사냥터는 어디로 하는게 좋을까여..?

>대화하머 정보를 수집합니다.

46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28:35

시즈카주 안녕하세요~~~~ 식사도 맛있게 하시구 설거지도 화이팅이에요~~ 저도 설거지 쌓여있는데.. 짱 귀찮네요...(슬픔)

470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1:41

>>458

마치 쇠를 친 것 같은 감각, 그리고 소리. 손에 든 검과 그것을 번갈아 바라보는 카르빈의 표정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야 이 검은 그냥 쇠로 만든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 일어나라. "

마치 귀찮다는듯한 반응을 보이는 그것을 보며 카르빈은 손으로 만지려다 멈칫했다. 이곳은 어떤 것도 생각하는 이치에 맞지 않는 곳이니 함부로 만졌다간 어떤 일이 생길지 몰랐기 때문이다. 결국 칼등으로 그것을 쿡쿡 찌른 카르빈은 말했다.

" 네 녀석, 뭐하는 놈이지? 대답만 잘해주면 자는거 방해는 안하겠다. "

의외로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검이 먹히지 않는 것을 확인한 이상 싸우는 것은 승산이 없다 판단한 것 같았다. 무엇보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으니 무턱대고 싸우는건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

47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1:43

>>460 박 레온

박 레온 소위는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

그리고.

부스럭,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472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2:45

헉!!!! 진행! 꽤 빨리하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47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4:28

>>462 쿠즈

쿠즈의 심박수가 높게 뛰는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소냐 소령은 그대로 질질 끌고 가며 그대로 휙, 하고 사무실에 도착하자, 쿠즈 소위를 바닥에 던져버립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자리로 가 털썩, 앉는군요.

작은 방. 서류 뭉치가 높게 쌓여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방입니다.

"쿠즈 소위."

소냐 소령은 담배에 불을 붙이면서, 깊은 한숨과 함께 말을 걸어옵니다.

"우리 제 7 특수임무부대의 기본 이념을 말해본다. 실시."

* 행동해봅시다.

47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6:09

>>465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 소위는 주변을 살핍니다.
아직... 발각되지는 않은 것 같군요. 조금 떨어져 주변을 맴도는 개 형태의 마수들은 존재하나, 아직 눈치 챈 낌새는 없어 보입니다.

아담이 방긋 웃자, 어린 아이들은 서로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리고는 입가에 손을 대면서, 쉬잇, 하고 말해보면서, 빨리 들어오라는듯 해 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47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7:35

>>466 리엔 아르칸젤로

리엔 아르칸젤로 소위는 돌아다니던 병사의 어깨를 톡톡 두들깁니다.
그러자 병사가 무심히 고개를 돌리고, 곧이어 얼굴을 알아본 듯 충성, 하며 경례를 해옵니다.

"돛단배.. 말입니까?"

"아뇨, 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뭔가 찾으시는 이유가 있으시지 말입니다."

"그렇다면 암시장 쪽으로 향해보시는건 어떠십니까? '정보꾼' 들이 그 근처에서 정보를 팔곤 합니다."

"그래도 조심하십시오.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

* 행동해봅시다.

476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7:48

"거기 누구십니까"

엄청나게 강한 상대가 아니라면 내가 다치거나 쓰러지는 일은 없다
우선은 대화부터 해보자
말이 안통하는 생물이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저는 일단 싸울 생각은 없습니다"

> 우리 말로 해봅시다.

477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8:14

>>464 "내 전우들의 뇌를 그리도 많이 먹었다면서 지능은 일게 축생과 다름 없는 모양이로구나."

"네놈들은 말하였지, 이 땅에 진정한 주인은 자신들이라고. 이 대지를 지배할 권리는 자신들에게 있다고."

"하지만 우습지 않느냐? 진정으로 이 세계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생물이 필수적으로 소모해야 되는 자원은 다름 아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공기이거늘."

"네놈은 죽을 것이다. 언제나 네 곁에 있던 공기에 의해 무참히 찢겨서."

>다시 한 번 검에 바람을 모으고 날립니다.

47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39:04

다들 반갑습니다~~~~ 진행 참여 가능하니까요~~ 위 레스 확인하고 이어주세요~~~~~~~~

47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2:12

>>468 베이

"아니... 하아.. 맘대로 하십쇼..."

이런 저런 사람들 많이 봐 왔다는듯, 케이 병장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그리고 연구 팀장은 베이의 말에 대답합니다.

"최대한 이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해주십시오. 괜한 소란을 일으켜, 공격 받는 건 원하지 않으니까..."

그 순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울리고.
새빨간 조명이 쉘터 내부를 빛내기 시작합니다.

"...쯧."

"이 베이시 소위. 우리에게 힘을 빌려주세요."

"공격받고 있습니다. 이대로 이 기지가 무너지게 두어서는 안돼요."

* 행동해봅시다!

48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3:35

>>470 카르빈 에포네

일어나라고 말하며, 카르빈 에포네 중위는 손으로 만지려다 멈칫합니다.

훌륭한 판단입니다. 손을 대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칼등으로 그것을 쿡쿡 찌르며 계속해서 말하자, 그것은 귀찮다는듯 인상을 찌푸리며 벌떡 일어납니다.

"야."

"-내가 절루 가라고 했찌."

이런.

순식간에, 야트막한 평지에 꽃이 만개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군요.

* 행동해봅시다!

48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4:55

>>476 박 레온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대화로 응답하자..

타다닷.

하는 소리와 함께, 수풀 너머에서 무언가가 뛰어오릅니다.

개의 형상을 한 그것이, 아가리를 쩍 벌리고 박 레온 소위를 향해 덤벼드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482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7:53

"이런"

대화가 통하는 상대가 아니다.
개의 모습을 한 것이 달려들자 개의 방향으로 달려가며 검을 뽑고 강하게 휘두른다.
공격적으로 나오면 마찬가지로 공격적으로 나서서 대응한다
> 도망치거나 다른 방향을 본다면 당할지도 모르니 정면으로 나서야지

483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8:31

저녀석 등급이 뭘까요. 상급은 아닐거고 설마

484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9:05

>>479
"히야아~ 멀리 갈 필요도 없겠네여~"

연구소장의 부탁에도 베이는 요지부동이었다. 왜..어째서?

"쫌만 기다리면 소장님한테 보고 올라오겠져~? 그거만 듣고 바로 튀어갈게여~ 무전기 있으면 하나만 미리 줄래여?"

베이. 개념은 없어도 눈치는 있다!

>소장한테 보고가 올라올테니, 그걸로 상황파악부터

48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49:09

>>477 강성

"축생의 눈에는 축생만 보이는 법."

"이 땅에 아무리 개미가 많다고 하더라도 개미에게 찢겨 죽는 사자가 존재하겠느냐?"

"캬하핫, 개미, 개미!"

"숨 쉬지 못하면 살아가지 못하는 생명이란 어찌 이리도 덧없단 말인가."

다시 한번 강성 대위가 검에 바람을 모으고 날리자, 녀석은 가슴에 크게 상처를 입습니다.

하지만, 녀석이 휘두른 칼날 역시 강성 대위의 허리춤에 깊숙한 상처를 남깁니다. 격통이 퍼져나가는군요.


"하아아. 그만."

그리고 그 순간.
여섯개의 입 중, 하나를 제외하고, 모든것이 입을 다뭅니다.

"무익하게 피를 흘려 좋을 것 없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마. -네놈의 본거지는 어디에 있느냐."

486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0:21

>>480

" 그게 되겠냐고. "

화가 났는지 벌떡 일어난 그것을 보며 카르빈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게 진실된 의미의 웃음이 아니라는 것은 아마 거기에 누가 있던 알아챘을 것이 뻔했다. 감정을 숨기려는 의도가 다분한 웃음, 카르빈은 평지에 만개하기 시작하는 꽃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 뭐하는 누구인지만 알려주면 얌전히 가겠다니까. "

이곳의 식물이 하나 같이 인간들에게 적대적인 것을 생각하면 저 꽃들도 더 위험하면 위험했지 그저 관상용은 아닐 것이란 판단에 그는 개화를 발현해 주변에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들을 베어내기 시작했다.

> 개화 - 글라체

487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1:22

>>474
다행이다. 아담은 곧바로 안으로 들어간 뒤 문을 꼭 닫고 두 아이를 보았다. 두 아이. 애써 살아오긴 했지만 분명 힘들었겠지. 용케 살아남았다. 아니, 몸집이 작은 아이 둘이라 오히려 잘 살아남은 것일 수도 있다.

작으니 먹는 양이 비교적 적을 것이고, 들킬 일도 드물겠지. 또한 혼자라면 고독하여 무너져갔을 수도 있으나 둘이니 서로를 의지하기도 했겠다.

"혹시 다치신 곳이 있나요?"

그보다 먼저, 아담은 중요한 질문을 하였다.

>들어온 뒤 아이들 상테 확인

488 리엔 아르칸젤로 (apzW9WMU5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1:53

"암시장?"

암시장의 정보꾼들. 그들이라면 돛단배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을까?

"근데 암시장이 어디였지...?"

리엔은 뺨을 긁적이며 재차 질문한다. 그런 장소가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 있지만...

>계속 물어봅니다

48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3:04

>>482 박 레온

박 레온 소위는 개의 방향으로 달려들며, 검을 뽑고 강하게 휘두릅니다.
그렇게 한 번에, 일도양단하여 적을 베어내는데에 성공합니다.


털썩.

치이익.

반으로 갈린 그것에게서, 피가 흩뿌려지며, 땅과 함께 녹아들고...
새까만 진흙 웅덩이 같은 그것이 고약한 악취를 풍깁니다.


그리고.

"...그곳에, 누구 있습니까...?"

사람의 말 소리가 들려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49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7:09

>>484 베이

베이의 말에 연구팀장은 저벅저벅 다가가, 짜악, 하고 뺨을 때립니다.
허나 아프지 않군요. 일반인과의 신체 능력 차이는 확연합니다. 오히려 때린 연구팀장의 손이 퉁퉁 붓기 시작하는군요.

"지금 장난합니까? 이곳에서 모든 명령권은 나에게 있습니다. 당신과 이렇게 시간을 허비하는 순간에도 기지는 무너져내리고-"

"우리 대원들이 죽어가고, 우리의 연구 성과가 파괴되고 있단 말입니다. 어이, 무전기 빨리 가져와!!!"

휙, 뒤를 돌아 소리치는 연구 팀장. 그리고 곧이어 병력들이 달려나가기 시작하고, 케이 병장의 무전기에서 치익, 하는 소리와 함께 보고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케뱀, 어디 계심까?! 빨리 지원와주십쇼!!! 숫자가 너무 많슴다!!!"

"-치이익, 코드레드, 코드레드, 전 병력 출동-"

"야이 개자식들아, 빨리빨리 안움직여?! 케뱀, 어디심까?! 듣는 대로 와주십쇼!!!"

케이 병장은 하아, 짧게 한숨 쉬면서 먼저 가겠다는듯 문을 박차고 밖으로 뛰어나가는군요...
그리고 다른 연구원이 급하게 무전기를 가져오자, 휙, 하고 당신에게 무전기를 던집니다.

* 행동해봅시다.

491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7:42

>>473

아프진 않다. 던져진 주제에 이런 감상은 괴랄하지만, 문제인 부대원이니 더 험하게 다루어질 각오를 했으니, 예상 외로 모질지 못 한 사람이라 잠시간 일몰 후 도출해내며 무릎을 꿇어 앉았다.

"피해 없이 빼앗긴 것 모조리 되찾아 오는 것입니다. 이상."

... 아니면 전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말하라는 것이였을까. 상당히 함축된 말을 갈무리짓고선, 소령의 눈 대신 연초 끝자락에서 작게 일렁이는 불을 보았다. 외롭게 쓰러진 전우, 군복 상의, 가 이 자리에 함께했다면 그래도 위축은 덜 되었으리라.

> 얌전히 혼나기

492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4:58:00

>>485 "시끄럽다...소리가 울린다. 제 입으로 나의 전우를 숱하게 죽였다고 말했으면서 무익하게 피를 흘릴 이유가 없다니, 어처구나가 없군.."

허리에 부상, 움직이지 못 할 수준은 아니지만 검을 휘두를 때마다 격통이 심해지겠어.


"우리의 본거지는..."

검을 내려놓고 한 쪽 무릎을 꿇으며 말합니다.

"죽을 놈에게 알려줄 이유가 있나?"

>다시 검을 잡고 입을 향해 공격.

49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1:42

>>486 카르빈 에포네

" - 내 잠이나 방해하지 말랬짜나. 이이익, 왜 말을 안듣는거야?!"

"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난 그냥 잠이나 자고 싶을 뿐인데.... 아스모데우스님도, 너도, 다 싫어."


" - 만개하라 춤춰라 꽃의 아이들아

놀자, 놀자, 지쳐 쓰러질 때 까지 놀고 깊은 잠에 들자

더 할 나위 없이 달콤한 꿈을 꾸자꾸나

나와 함께 쓰러져 잠에 들면 기분좋은 따사로운 햇살이

나 꽃의 어머니 알리우네가 너희를 안아주리라 "

" 개화해라. 나의 꽃들이여. '이사벨.' "

카르빈은 순식간에 개화를 발현해, 주변에 피어나는 꽃들을 얼리며 베어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녀석은 영창을 모두 마쳤고, 곧이어 대지에서 얼어붙은 꽃 조각들 사이로 다시금 꽃과 나무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어느샌가 스르르 사라지기 시작하고...

꽃들이 묘한 가루를 뿜어내기 시작합니다.

* 사이드 스토리 4번 "달콤한 꿀" 이 강제적으로 시작됩니다.

* 위험합니다. 행동해봅시다!

49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3:37

좋아요~~!!!! 제 체력 부족의 문제로 딱 한시간만 휴식시간 가져볼까 해요~~~~ 그 뒤에는 다시 6시까지 두어시간정도 진행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진행 중간 후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Q&A도 진행해볼까요~~~~

495 레온주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4:06

아직 처음이라 잘....잘몰루겠어요

496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4:32

지금 저랑 싸우는 저 마족 상급 아니죠!?

497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4:32

>>490
"에엥... 왜 때리세여.."

"지금 혼자서 바로 뛰쳐나가도 제가 뭘 알아여.. 기지 구조 모르구, 어떤 종이 얼마나 어디로 들어오는지도 모르구.. 또 다른 특이사항이 있는지도..."

볼때기는 괜찮지만 마음이 아프다.. 나는 그냥 상황파악을 좀 하려구...에휴..

"갔다올게여..."

베이는 일단 케병장 뒤를 쫄랑쫄랑 따라간다. 적어도 길은 잃어버리지 않을거야.

>무전기 받고 케병장 따라갑니다

498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5:47

수고하셨어요!

아담은 마냥 다행이라 여기지만 아담주는 저 꼬맹이들 어떻게 데려가야 안전하게 데려가는가 고민입니다.

499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5:49

하 귀여워서 때리기 싫다 ...

500 ◆BWI8ADJ6ms (5.1VhtYkz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09:02

>>495 레온주는 진행이 좀 더뎌서 특히 신경쓰고 있었네요~~~ 그래도 이제 바로 스토리 시작할거니까요~~~ 부디 즐겁게 즐기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496 그건 비밀이에요~~~~~~~~~~

>>498 헤헤 이것저것 고민 잔뜩 해 보자구요~~ 어떤 반응이 나올 지도 아직 미지수니까요~~

>>499 다행이네요.... 마족이 개화를 썼는데, 이쪽 개화의 감상은 어떠실까요~~?? 이거 은근 두근두근 포인트로 마련해뒀는데요~~~

501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0:10

즐겁습니다!!!!! 개별 진행은 모두 특색있는 대신 캡틴이 갈려나가는 것이군녀!!!!!!!! 캡 푹 쉬고 남은 진행도 잘 부탁드려욧!!!!!!!! 설정만 읽었을 땐 플블캐들 강함 체감이 잘 안 되었는데, 모두 저렇게 홀몸으로 싸우는 걸 보니 파와발란스 완전 잘 이해대씀다!!!!!!!!!!!!!!!

QnA는!!!!! 사실 쿠즈 강등당해도 할 말 없을 것 같은데 얘 시트 내려가나요?????(?)
글고 원래 임무는 머였을까요!!!! 다른 사람이 대신 해주는 중인지도 궁금함니다!!!!!@!@!!!!!!

502 리엔주 (apzW9WMU5Y)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1:31

수고하셨습니다~

503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2:28

>>500 너무 좋은데? 마족이 귀엽다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 개화도 이쁘고! 왠지 카르빈이랑 상성은 안좋아보이지만 말이야.

504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3:00

수과셧씀다!!!!

모든 캐릭터들이 베이를 사?랑해주니 기분이 정말 좋은거에여~~~!!!

505 ◆BWI8ADJ6ms (5.1VhtYkz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6:07

>>501 다행이네요~~~~ 마자요 엄청 갈려나가는 중이라구요(????)

시트가 내려갈리가 있나요~~~ 오히려 저야말로 쿠즈님의 캐릭터성 좀 알게 된 것 같아서 기뻐요~~~
원래 임무는 다른 분들처럼 마족 구역 조사였구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신 해주는 중 일수도 있겠네요~~~

>>502 리엔주... 저 리엔주 진행도 신경쓰고 있어요...... 이제 거의 다 왔으니까요~~ 스피디하게 팍팍 진행해볼 예정이에요!!! 네시부터 같이 즐겁게 놀아봐요~~~~

>>503 다행이네요~~~ 상성 계열이 어떨지는 모르죠~~ 의외로 카르반이 유리할지도 모른다구요~~~

506 몰리 굿웨더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7:10

여전히 바람 잘 날 없는 생활, 그럼에도 바깥사정보단 나은 등불 안,
특수임무부대의 지휘관 중 한명인 소냐의 짧은 명령에 주변 사람들이 일제히 모여들었고, 그들과 같은 무리였던 그녀 역시 맑게 개인 눈으로 앞을 바라보며 울려오는 함성들과 하나가 되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외부의 압력에 대항할 사람은 많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정말로 그들을 상대할수 있는가에 대한 경우도 많지 않았다.
잘 훈련된 병사라고 해도 언제 어떤 마수에게, 마족에게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그녀도 그것을 알고 있기에 항상 바깥의 존재들과 대치하기 위해 나갈 땐 조심하는 편이었다.

......조심하는 '편'이었지 매사에 신중을 기하는건 오로지 하달받은 명령에 한해서라는게 다소 문제이긴 하지만,

"와아아아아아아아앙!!!!"

마지막으로 일제히 울려퍼지는 함성에 거들며 그녀는 이 뒤에 해야 할 임무들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을 휙휙 둘러보다 한곳에 놓여있는 명령서를 확인하기 위해 그쪽으로 걸어갔다.

*명령서! 중요한게 적혀있겠지! 읽고 간다!

507 ◆BWI8ADJ6ms (5.1VhtYkz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7:14

>>504 베이 애껴욧... 그치만............ 연구팀장님 입장에서는.....(말잇못)

508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7:22

애들 상처... 아담이 치료해줬는데 이상해져서 엉엉 울고... 아담은 당황하고...

509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7:46

와~ 휴식시간! 다들 수고 많았어요~~~~~

다들 캐릭터성이 막 뚝뚝 떨어진다~

510 쿠즈주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8:50

>>505 조아조아 백년해로 해버리자구요!!!!!!!!!!!!!!!!!!!!! 음흠 글쿤여!!! 마족보다 덜 위험하고 더 착한 소냐랑 함께해서 저도 기 쁨 따~~~~!!!!!!

511 쿠즈주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19:16

몰리쥬 아녕하새오!!!!!!!!!

512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21:17

>>508 으에에유ㅠㅠㅠㅠ 살이 말랑말랑해졌어(딱딱해졌어)ㅠㅠㅠㅠㅠ

근데 오히려좋아, 라면서 관심가지는 애들도 있지 않을까..... (제 2의 몰리 발언)

513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24:45

드디어 귀환!!!!!!!!!

51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25:20

쿠즈주 반가워요!!!!!!!!!! 안녕~~~~~!!!~!!
다들 좋은 오후~~~~~~~ 좋은 날씨~~~~!!!!!!
불탄다!!!!!!!

515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26:01

귀여운 시즈카주 어서와요~~~~~~~

516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5:30:27

모두 어서오세여!!!!

517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5:40:24

반가워요 여러분!!

518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46:15

모두 안녕하세요~
주말에는 시간이 왜 더 빠르게 흐르는 것 같을까요🤔 이땀마실 거 세팅하고 왔더니 그새 또 순삭됐어....

519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46:45

>>518 오타가 왜 이렇게 나지...
이따... 마실 거.....🤦🏻‍♀️

52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2:27

그러게요... 저 방금 쉬러 갓다 온 것 같은데 벌써 한시간이 지났어....


좋아좋아~~~ 그러면 다시 시작해볼까요~~~ 레스 다시 올려주시면 반응해드릴게요~!!

521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3:01

52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3:50

>>521 귀여워...........

523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4:59

>>492 저는 여기 올려뒀습니다.

524 쿠즈주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6:22

>>491 여기여~~

525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7:37

>>474
다행이다. 아담은 곧바로 안으로 들어간 뒤 문을 꼭 닫고 두 아이를 보았다. 두 아이. 애써 살아오긴 했지만 분명 힘들었겠지. 용케 살아남았다. 아니, 몸집이 작은 아이 둘이라 오히려 잘 살아남은 것일 수도 있다.

작으니 먹는 양이 비교적 적을 것이고, 들킬 일도 드물겠지. 또한 혼자라면 고독하여 무너져갔을 수도 있으나 둘이니 서로를 의지하기도 했겠다.

"혹시 다치신 곳이 있나요?"

그보다 먼저, 아담은 중요한 질문을 하였다.

>들어온 뒤 아이들 상테 확인

526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5:59:16

와 아 아 아 !!!!!!!@!!@@@

52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4:05

>>492 강성

"하아."

"귀찮군."


강성은 검을 내려놓고 한 쪽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다시 검을 잡고 입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녀석이 낫으로 검을 맞받아칩니다. 허리춤 깊숙한 곳으로부터 피가 흘러내리고, 녀석 역시 마찬가지로 가슴께와 폭풍의 잔해로 입은 수많은 상처에서 피를 흘립니다.

" - 반야말섬 " "이아제한" "귀이멸살" "지공타래" "제이제하" "자주자해"

" 공공멸도 적측묘진 섬광일섬 자멸자희 공주공타 대멸제각"

여섯개의 입이 동시에 언령을 외우고.

"들어라, 우리는 마땅한 귀족이며 이 시대의 진정한 지배자이니"

"들어라, 우리는 정당한 지배자이며 만물의 주인"

"경배하라! 갈축하라! 부르짖어라!"

" 무릎 꿇고 기도하라. 그대가 마주한 것은"

" 새 시대의 격동, 수 많은 초석 위로 흘러 내린 피눈물"

" 나는 앙그라 마이뉴 님의 심복이니라. "

소용돌이 휘몰아칩니다.

그리고 네 개의 팔이 등 뒤에서 더 돋아나며, 녀석은... 거미의 형태처럼 변하기 시작합니다.

52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5:50

>>491 쿠즈

"그래. 얼추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상황이 어떤지는 알고 있겠지. 외벽이 있는 0구역으로 가서 수리하는 일 부터 돕도록 한다. 실시."

"명령권은 그곳의 책임자에게 전권 이임한다. 전부 마친 뒤에 내게 와서 직접 보고하도록."

"질문 있나? 없으면 빨리 움직이도록."

* 행동해봅시다.

529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6:42

>>522 캡틴 귀여워~~~~~~

>>506 여기요~~~~~

530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6:51

>>493

" 거기서 그렇게 자고 있으면 감기 걸린다니까? "

카르빈은 그렇게 말하며 달려들려다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뛰어들려던 몸을 간신히 부여잡고선 자신의 주변을 횡으로 크게 그어내고선 뒤로 힘차게 뛰어 거리를 벌렸다. 아무래도 저 꽃가루들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호흡을 최대한 멈춘채로 주변에 얼음을 만들어내 포자가 달라붙어서 최대한 퍼지지 않기를 바라며 말했다.

" 이러지 말고 말로 하는거 어때? "

팀장님의 능력이었다면 근방을 전부 바람으로 날려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카르빈은 냉기로 최대한 포자의 확산을 막는 것이 고작이었다. 접근전도 하기 힘들어졌는데 ...

" 그나저나 이름이 알리우네? "

이름과 개화, 대략적인 능력까지 알아냈으니 이 정도면 충분한 성과라고 할 수 있겠으나 카르빈은 아스모데우스의 이름이 나온 것을 듣고선 그것에게 좀 더 정보를 듣기 위해 버티기로 했다.

53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7:08

>>525 아담

아담은 안으로 들어온 뒤, 문을 꼭 닫고 두 아이를 바라봅니다.

다친 곳이 있냐는 말에, 아이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그리고.. 한 쪽의 여자 아이가 말을 걸어옵니다.

"다, 다른사람들이.."

"안젤라."

"이자벨라, 하지만..."

"..."

아무래도, 쉽게 신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53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08:39

>>506 몰리 굿웨더

몰리 굿웨더 소위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몰리 굿웨더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53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2:45

>>530 카르빈 에포네

"시끄러워. 감기가 뭔데?"

카르빈은 뛰어들려다, 간신히 멈추고선 주변을 횡으로 크게 그어냅니다. 허나 뒤로 뛰어내기 전, 사륵,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가 당신의 뒤에서 껴안아오는군요.

* "횡공격" 과 "거리 벌리기" 그리고 "얼음을 만들어내기" 는 삼중 행동으로써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서술된 "횡공격" 이 인정되었습니다. 행동 지문에 어떤 행동을 하실건지 서술해 주세요!

" -그렇단다, 아가야. "

곧이어, 천천히 닿은 그녀의 손으로부터, 맹독이 퍼져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 위험합니다. 행동해봅시다!

534 쿠즈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6:41

>>528

모를 리가, 어떻게 지금껏 살아남았는데. 나 뿐만 아니라 누구나, 정신 제대로 박혀있는 인물이라면 현 참혹함을 알 것이다. 형식적인 말에 눈을 감고, 짧게 "예," 소리를 내며 마침표를 찍었다. 질문이 있냐는 말엔 움찔하더니-

"없습니다."

무언갈 고쳐보는 것은 한 적 없다. 제멋대로 이어간 삶이란 자를 것을 잘라내고 미련 또한 갖지 않는 것이려니. 그래도 이 상황에 이런 말을 하면, 진짜 폐급이다...




"제 7 특임대, 쿠즈 소위. 수리 일에 관해 발령났습니다."

>0구역으로

535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6:52

>>527 "말하지 않았냐...소리가 울린다고...!"

"제 이름을 말할 용기는 없고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단지 이지가 있을 뿐인 짐승아. 이 세계의 주인은 우리이며, 설령 아니더라도 결국 우리의 것이 될거다."

"죽은 전우들의 혈향이 맡아진다. 피안에서 삼도천을 건너지 못 하고 원망의 말을 내뱉는 그들의 혼을 위로하는게 나의 의무이니."

"너를, 죽이겠다."

>검을 잡고 돈다. 마치 자신이 폭풍의 눈이라도 된 것처럼 끝없이 돌고 돌아 바람으로 폭풍을 만들어낸다.

536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7:36

>>533

" 쳇. "

역시 아까 만지지 않은 것은 정답이었던듯 싶었다. 살짝만 닿았음에도 맹독이 퍼져나가는 것을 느낀 카르빈은 손을 베어내려다 아까 검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선 그대로 앞으로 뛰어나갔다. 앞쪽을 베어놓은 상태니까 포자가 어느정도 퍼졌을거란 계산이었다.

" 성격이 바뀌는걸 보니 엄마와 아이 같군. "

혀짤배기 소리를 내던 그것의 갑작스러운 분위기 변환에 카르빈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독은 전문이 아닌데.

> 앞으로 뛰어나가 거리를 벌린다.

537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6:19:15

>>531
다친 사람이 있구나. 그것도 좀 많은 사람들이. 경계심이 있다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 어렴풋이 나온 말에도 어느 정도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실에 아담은 다소, 곤란함을 느꼈다. 한두 명이면 모를까, 많은 사람의 구출은 아담 혼자서 하기에는 많이 힘들었다. 일단 치료를 하고, 시간을 번 뒤에, 등불로 가서 추가 지원을 받는 편이 좋아 보였다.

"두 분."

그러니까 일단 신용을 찾자. 아담은 몸을 숙여 두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려 하였다. 방긋 웃는 낯은 흡사 리트리버가 떠오를 정도로 순했다. 꽤 곱기도 하였다.

"저는 군 소속 '초인'입니다. 초인에 대하여 들어본 적 있나요?"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였고, 안에 담긴 순수한 호의는 어리기에 오히려 영민하게 눈치챌 지도 몰랐다.

"갑자기 찾아와서 놀랐을 테지만,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여러분을 구하러 온 것 뿐이에요."

>경계심을 낮추기 위해 웃음과 태도로 무장하여 공략한다!

538 카미나리 시즈카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21:42

>>19

희망이 될 자들은 함부로 꺼져서도 아니될지니.

우렁찬 함성을 끝으로 묵직한 군홧발 소리 제각각의 방향으로 흩어진다.
흩어져가는 군중의 흐름에 저 역시 몸 맡기며, 카미나리는 제게 할당된 임무를 확인했다.

>명령서를 확인한다.

53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24:38

>>534 쿠즈

외벽으로 향하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경계 업무를 서는 초병들. 외벽을 수리하고 있는 수리공들.
높게 솟아오른 사다리와, 곳곳에 펼쳐진 계단같은 것들. 마침 수리하고 있던 여공이 덥다는 듯, 옷을 한 꺼풀 벗어 제끼면서 땀을 식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는군요.

"어이~ 형씨~~ 여기야~~~"

"이리로 와서 도와달라구~~~"

당신을 살갑게 부릅니다.

* 행동해봅시다.

540 몰리 굿웨더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6:24:40

>>532
"으으으음..?"

그녀가 집어든 것은 자신에게 하달되어있는 명령서이자 확인 즉시 폐기해야 하는 기밀문서,
그녀는 그것을 집어들자마자 흥미 반 의문 반으로 나뉜 눈썹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일렁이는 덤불의 밤 조사 후 보고, 혼자서 조사해야 함,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등이 적힌 것들을 차례차례 읽어보던 그녀는 어쨌든 주어진 임무니 가보겠다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했다.

문서의 폐기는....?

"생각만큼 맛있는 건 아니네...."

문단들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집어넣는 족족 찢어먹고 있었다.

54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27:33

>>535 강성

"내 이름은 바엘, '씹어먹는 자' 바엘."

"그대의 이름은 무엇이더냐."

"차분히 시간을 들여 물으면 되겠지."

"개화하라. 여섯개의 독거미."


강성은 검을 잡고 돌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폭풍의 눈이라도 된 것 처럼... 바람으로 폭풍을 만들어냅니다.

휘오오...

거센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하고. 허나 녀석은 그대로 크게 웃으면서, 빠르게 당신을 향해 돌진할 뿐입니다. 살갗이 찢어져도 신경쓰지 않는군요. 조심하십시오. 거미의 형상을 한 저 불온한 것이 여섯개의 손으로 당신을 낚아채려고 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4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29:17

>>536

카르반은 그대로 앞으로 뛰어나가 거리를 벌립니다. 그러자 꽃들이 만개하며, 여전히 포자를 뱉어내곤 합니다.

" 아,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엄마와 아이는 또 뭔데? "

" 알아듣지 못하는 말만 하는 너는-"

" - 벌을 줘야 마땅하지 않겠더냐. "

앞으로 뛰어나가 거리를 벌리는 카르반. 그러나..

개화한 꽃들 사이로, 다시금 알리우네의 형상이 나타나며, 당신을 향해 손을 뻗어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54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0:26

>>537 아담 비 트위스티드

"초인..."

그러자, 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다친 사람들이 있어요... 도와주세요..."

아이들은 당신의 옷깃을 붙잡으며, 눈물 글썽거리는 눈으로 가만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544 쿠즈 (C0PWoBEhG6)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1:31

>>539

운이 좋다, 그것도 과분하게.

구세주인 여공 덕에 등신대마냥 멀뚱히 서 있다 별 수확 없이 돌아가는 일은 없겠다. 그녀가 부르는 대로 고개를 끄덕이곤 홀로 마음을 다잡는다.

손재주 부족해도 힘은 초인이니, 내가 최소한 욕 얻어먹진 않을 인력이길 바랄 뿐이다.

"넵."

>서툴지만 열심히 일한다!

54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1:33

>>538 카미나리 시즈카

카미나리 시즈카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546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2:22

"...그곳에, 누구 있습니까...?"

사람의 말 소리가 들려옵니다.

* 행동해봅시다.




"예, 여기에 사람 있씁니다."

사람의 말 소리가 들려오자 그쪽 방향을 향해서 말한다.
이런 곳에 사람이? 누구지?

>대답

547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2:50

>>543
"물론이죠."

아담은 방긋 웃으면서, 자신의 옷깃을 잡는 아이들을 살살 쓰다듬어주었다. 다친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 지는 모른다. 하지만, 꽤 많지 않을까. 식량도 식수도 넉넉하진 않을 테고. 챙겨온 음식이 얼마나 있더라? 아담은 저 안에 있을 부상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걸음을 옮겼다.

오늘 부상자는 많이 사라질 것이다. 그들이 원하지 않는 형태가 된다 하여도.

>아이들과 함께 안쪽으로 들어갑시다. 부상자를 찾아서.

54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3:23

>>540 몰리 굿웨더

몰리 굿웨더 소위는 문단을 읽으며, 머릿속에 집어넣는 족족 찢어먹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허기를 달랠 수 있군요. 질 좋은 종이를 쓴 것 같습니다. 맛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몰리 굿웨더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임다현 소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549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4:44

>>541 "이름을 물었느냐?"

"나는 굶주리고 있는 노인의 한탄이요, 부모를 잃은 아이의 슬픔이며, 무력함에 절망하는 청년에 원망일지니."

"나는 너희를 끝낼 인류 최후의 비수이니."

"잘 듣거라, 네가 이 생에 들을 가장 존귀한 이름이니."

"나는 강성이다."

거센 폭풍을 다시 검 끝으로 모아 압축시킨다. 그대로 검을 뒤로 젖혔다가 다시 앞으로 휘두르면서 놈의 몸통을 노리고,

>응축된 바람을 터트린다

550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6:39

>>490
"에엥... 왜 때리세여.."

"지금 혼자서 바로 뛰쳐나가도 제가 뭘 알아여.. 기지 구조 모르구, 어떤 종이 얼마나 어디로 들어오는지도 모르구.. 또 다른 특이사항이 있는지도..."

볼때기는 괜찮지만 마음이 아프다.. 나는 그냥 상황파악을 좀 하려구...에휴..

"갔다올게여..."

베이는 일단 케병장 뒤를 쫄랑쫄랑 따라간다. 적어도 길은 잃어버리지 않을거야.

>무전기 받고 케병장 따라갑니다

55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6:42

>>544 쿠즈

쿠즈가 다가가자, 그녀가 살갑게 웃으며 어깨를 팡팡 두드립니다.

"형씨~ 마침 잘 왔어~ 소냐 소령님에게 이야기는 들었다구~"

"나는 여기 수리 팀장이야! 그냥 팀장이라고 부르면 돼~ 이렇다할 이름도 없으니까~"

* 이름 없는 여공에 대한 정보가 일부 해금됩니다.

이름 : 없음.

직위 : 수리 팀장

외모 : 구릿빛 피부, 갈색 긴 생머리를 단정하게 묶어올렸다. 고양이상의 눈매, 갈색 눈동자. 170cm 정도 되어보이는 키와 탄탄한 근육으로 자리잡힌 몸매.


"마침 지금 외벽 정상을 수리했어야 하는데... 호위 정도는 해줄 수 있지?"

* 행동해봅시다.

552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6:43

>>542

' 이거 위험한데. '

아무래도 포자를 들이마시면 잠에 빠져버릴 것만 같았기에 카르빈은 아직도 호흡을 최대한으로 늦추고 있었다. 덕분에 체력은 빠르게 고갈 되고 있었고 공격을 하기에도 꽤 어려운 상황. 앞으로 거리를 벌렸지만 다시금 그것이 다가와 손을 뻗는 것을 본 카르빈은 검을 고쳐 쥐고선 손을 향해 휘두르며 말했다.

" 미안하지만 난 별로 관심 없거든. "

냉기가 흐르는 검의 궤적을 따라 냉기 파편들이 우수수 흩뿌려진다.

> 손을 향해 공격.

55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7:57

>>546 박 레온

"...도와주십시오..."

"부디 저희를..."

말소리가... 이 이상은 너무 멀어 들리지 않는군요.
어떻게 할까요.

* 행동해봅시다.

554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39:32

함정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 무시할 수도 없다.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인데 내가 무시해버리면 큰일이 일어날테니

"……."

> 도와주기로 마음 먹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천천히 이동한다.

55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0:48

>>547 아담 비 트위스티드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자, 아이들은 곧 조용히 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쉘터 안쪽의 개구멍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

얼마나 나아갔을까요. 조그마한 공간이 나옵니다. 머리를 숙여야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형태.
매몰된 지하 광장의 일부로 보이는군요. 그리고 그곳에는, 지쳐 쓰러져 누워 있는 사람들과 함께, 벽에 기대어 앉아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시선이 한번에 아담을 향해 갑니다.

술렁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안젤라가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 이사람 초인이래요. 군인이에요. 드디어... 도와줄 사람이 왔어요..."

그 말에 다시금 술렁거리기 시작합니다.
한 사내가 천천히 일어나며 당신을 향해 말 걸어오기 시작합니다.

"정말, 도와주실 수 있습니까..?"

556 카미나리 시즈카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2:17

>>545

목표는 ‘일렁이는 덤불의 밤’의 조사 및 정보 수집.
명령서의 내용을 되새기며 라이터를 켠다. 종이가 모두 타 사라지는 것을 끝까지 확인한 뒤, 이상의 지체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도시를 떠난다.

557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3:24

>>551

"예, 팀장."

손바닥이 따듯하다. 궂은 일을 하던 손이 여린 피부에 닿아, 뭔지 모를 안도감이 느껴지던 것도 잠시. 곧 내 체온은 아직 정상이라는 사실에 몽글하던 것은 창피함으로.

그보다 호위 정도는, 라니. 소령은 나를 얼마나 한심하게 소개한 것일까. 분명 기분 나빠야 할 터인데, 이후 들려오는 말에 그럴 경황도 없다.

"네. 맡겨주십쇼. 자재라던가, 들고 갈 것 있으면 대신 들어드리겠슴다."

>열심히 일한다!!

55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4:45

>>549 강성

"짓밟아 죽을 개미의 이름 따위 일일이 기억해두지 않는다만."

"좋다, 강성이여. 오거라."


거센 폭풍을 검 끝으로 압축시킵니다. 그리고 검을 뒤로 젖혔다가-

놈의 몸통을 노리고, 응축된 바람을 터뜨립니다.


펑!!!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고, 녀석의 배가 그대로 찢겨나가지만 그 안에서는 무수한 새끼 거미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치명상을 입은 것은 분명해보이는군요. 허나 녀석은 강성의 빈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날카로운 낫으로 어깻죽지를 깊숙하게 베어냅니다. 다시금 격통이 전신으로 퍼져나갑니다.

"하아..."

"실패로군. 계획이 전부 틀어졌어."

"네놈을 가장 고통스럽게 죽여주마. 잘근잘근 다른 이들의 앞에서 씹어 먹으며.. 공포심을 심어줘야겠다."

"아스모데우스 님의 이름 아래 네녀석의 본거지를 침략해 모조리 씹어먹어주리라!!!!"

무수히 많은 새끼 거미들이 당신을 향해 덤벼들기 시작하고, 녀석 역시 다시금 배가 찢어졌음에도 개의치 않고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낫을 휘두르는군요. 위험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5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6:44

>>550 베이

"소위님, 너무 신경쓰지 마십시오. 비상상황이라 팀장님께서 좀 예민하셨을겁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케이 병장이 당신을 위로합니다.

...


기지 문 쪽으로 향하자, 이런. 이미 외벽은 대부분 무너져 내렸고, 개의 형상을 한 마수들이 단체로 덤벼들고 있군요.
녀석들이 덤벼드는것을 부대원들이 저지하고 있어 보이지만,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마수들은 열 체가 넘어 보입니다.

"소위님! 등 뒤는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 행동해봅시다! 날뛸 시간입니다.

560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8:58

새끼 거미가
바글바글....?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악

56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9:06

>>552 카르빈 에포네

호흡을 최대한으로 늦추고 있기에, 체력이 빠르게 고갈되어 가는것이 느껴집니다. 주륵, 하고 땀방울 비오듯이 쏟아내려지기 시작하고, 폐가 산소를 달라며 비명지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카르빈 에포네 중위. 제 7 특수임무부대의 부팀장. 그는 검을 고쳐쥐고, 손을 향해 휘두르며-

베어내는데에 성공합니다. 사락, 하고 꽃잎을 베듯 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그녀의 팔이 베어지자, 곧이어 다른 꽃에서도 그녀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이런. 아무래도 저 모든 꽃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 같군요. 위험합니다. 포자는 계속해서 퍼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62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6:49:42

>>555
아이들을 따라 들어간 곳은 조그마한 공간이었다. 머리를 숙여야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그래서 보안이 되고 있는 곳. 아마 매몰된 지하 광장의 일부. 아담은 그곳에서 지친 사람들과 벽에 기댄 사람들을 보았다. 순간 아담은 곤란함을 느꼈다. 사람의 수가, 상상 이상으로 많았다. 일단 그것을 내색하지 않고 한 사내에게 경례를 보였다.

"제7 특수임무부대 소속 초인, 아담 소위입니다. 임무를 받아 '꺼진 등불'의 생존자를 구조하러 왔습니다."

군인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부드러운 목소리. 하지만 말투는 군대의 그것이었고 경례 역시 깔끔하였다. 안심하라는 듯 부드러운 미소를 걸친 채 아담이 말했다.

"그러니까, 여러분을 도와주러 온 것이 맞습니다."

이 삭막한 지하에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청량한 미소였다.

"저는 치료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단은 부상자를 먼저 치료하고자 하는데, 안내해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약간의 고민 끝에 말을 덧붙였다.

"또한.. 제 치료법이 여러분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해 미리 고지하고자 합니다."

>부상자 치료 먼저.

56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2:17

>>554 박 레온

* 강제적으로 사이드 스토리 4번 - "인류를 위한 선택" 이 시작됩니다.


그곳으로 향하자, 이런. 끔찍한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열 명 남짓한 사람... 저것을 사람으로 부를 수 있다면, 사람들이 처참한 몰골로 배회하고 있습니다.
얼굴에 뿔과 풀, 꽃이 피어난 상태로, 비쩍 마른 몰골이군요.

"부디.. 저희를..."

"도와.. 주십시오..."

한 노인이.. 그렇게 말하면서, 나무 뿌리에 기대어, 천천히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6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3:48

>>556 카미나리 시즈카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는 명령서가 모두 타 사라지는것을 끝까지 확인한 뒤, 지체 없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565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4:22

>>558 허리에, 어깨까지. 부상이 심각하군.

"이번 임무가 끝나면 적어도 며칠은 쉬어야겠어...!!!"

>검으로 낫을 위에서 아래로 쳐내 땅에 박으려고 시도해봅니다.

566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5:50

"대체 무슨 일이 있던겁니까?"

다들 죽어가는 모습에 쓰러져가는 노인에게 묻는다.
이곳의 기생식물 같은건가?
혼자서 이 사람들을 옮기는건 힘들텐데

> 질문

56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7:07

>>557 쿠즈

"자재 정도 드는건 괜찮아~ 우리를 얕보지 말라구~"

엣헴, 하며 팔 근육을 자랑하던 팀장은 키득거리면서, 짐과 함께 망치를 짊어지고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


얼마나 올라갔을까요. 끝 없이 올라가도 외벽 정상에 다다르기까지는 너무도 길고, 멀고, 험난하군요.
체력이 빠르게 소모되는것이 느껴집니다. 헌데 그녀는 전혀 지치지도 않아 보입니다..

..

"형씨~ 괜찮아~? 거의 다 왔다구~"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들어보자.

마침내 외벽의 정상에 도착합니다. 바깥으로 보이는 것은, 치를 떨 정도로 분한 광경. 그러면서도 너무도 아름다운 광경.
저물어가는 해와 함께 끝없이 펼쳐진 지옥과도 같은 숲. 그 웅장함.

발을 내딛는 외벽 정상 부분은, 많이 갈라지고 또 손상되어 있어, 여기저기 잔뜩 수리를 해야 할 것 같군요.

"좋아~ 그러면 수리 시작해볼까! 여기서 떨어지면 죽으니까~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달라구~"

"어이~ 녀석들아~~ 누님 왔다~!! 시작해볼까!!!"

"오우!!"

활기찬 소리와 함께, 쿵, 쿵 거리는 망치질 소리, 땜질하는 소리, 시멘트 바르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안도하기도 잠시.
저 멀리서부터, 쐐애액, 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 날아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 행동해봅시다.

56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6:59:51

>>562 아담 비 트위스티드

"부상자를 정말 치료해 주실 수 있는겁니까?"

사람들의 얼굴이 환해집니다. 그리고는 위중해보이는, 중앙에 누워있는 사람들에게 천천히 안내하는군요.

덮은 거적떼기같은 이불을 들춰내자...

우욱.

토할것같은 강렬한 악취가 퍼집니다. 한 명은 양 다리가 완전히 썩어가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어깨부터 시작하여 양 팔이 괴사하듯 보랏빛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한 쪽 다리 역시 손상된 상황이군요.

*행동해봅시다.

569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0:38

>>559
"하나 둘 석삼 너구리.."

열 마리나 되네. 한 마리씩 붙잡고 있진 못하겠다. 하나 잡아서 던지고, 바로 다음 놈 잡아서 던지고 해야지.

[개화 - 천사의 올가미]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손바닥을 짝 마주치고 다시 떼어냈다. 베이의 손바닥에서 희망을 붙잡는 끈이 쭉 딸려나왔다. 손에 감아서 단단하게 쥐고! 선봉으로 당당하게 걸어나가!

>로프로 마수들의 공격을 패링할 태세를 갖춥니다

570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0:41

>>561

' 잘못 걸린것 같군. '

호흡이 점점 부족해지기 시작해 한마디 말할 산소조차 아껴야했다. 최대한 참는다는 것이지 아예 호흡을 안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조금씩 포자가 기관지를 타고 넘어오는 것을 느끼고 있던 카르빈은 결국 손을 베어내는데엔 성공했으나,

' 젠장. '

곧이어 다른 꽃에서 튀어나오는 녀석의 얼굴을 보자 당혹감에 처음으로 얼굴을 찌푸렸다. 여기서 이길 승산은 없지만 일단 정보를 얻었으니 무사 귀환만 해도 임무 목표는 달성이다. 그는 결국 검 끝에 집중하고선 강력한 일격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다. 어차피 일점 집중은 자신이 아직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최대한 많은 데미지를 누적 시키는 수 밖에 없다.

> 달려들어 최대한 많이 베어내고 생성된 얼음으로 추가 타격을 한다.

57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1:54

>>565 강성

강성은 검으로 낫을 위에서 아래로 쳐내, 땅바닥에 박는데에 성공합니다.


쿵.


거센 풍압과 함께, 몰려들던 새끼 거미들이 완전히 날아가고.

녀석에게서 빈틈이 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완전하게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572 몰리 굿웨더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3:10

>>548
아무리 종이라 해도 한때는 식물이거나 했을 것, 그렇다는건 결국엔 식량의 일환이기도 했다.
그게 한번 먹어볼 수 있는 건지, 한번만 먹어볼 수 있는 건지는 논외로 치더라도..

도시를 빠져나가는 길에 그녀의 눈에 보이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과 이젠 평범하지 않게 된 사람들, 그리고 병사들의 인사였다.
하나하나 눈에 담고 대꾸도 해가며 문 앞에 다다르던 찰나...

방탄 헬멧이 인상적인 병사 한명이 이쪽으로 빠르게 다가와 문으로 온 이유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음~ 저기 바깥 식물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오라는 명령을 받았습죠!!"

일렁이는 덤불의 밤... 사실 막연하게 이름만 놓고 생각하면 그저 식물더미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녀는 당당하게 허리춤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그곳에 있는게 정말 식물군이라면 자신의 말이 틀리지 않을테고, 그저 은유적인 표현이라 하면 대충 암구호가 되겠거니 정도로 생각했을까?

573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7:31

잘가! 새끼거미들아!

57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7:48

>>566 박 레온

"...마족이.."

"마족이, 드디어 등불 바로 앞 까지 온 저희를..."

"아아아..."

노인이 눈물 흘리우며 털썩, 쓰러지고.

곧이어, 우후후, 하는 웃음 소리와 함께-

무거운 감각이, 전신을 짓 누르는 것 느껴집니다.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75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8:05

괜히 센 척을 했나보다. 볼까지 열기가 몰려와 숨을 들이쉬는데, 앞의 그녀는 멀쩡히 척척 걸어 올랐다.

호위만 하면 되는 것인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문외한이 어설프게 도왔다간 그야말로 인류멸망의 지름길이니.

숨을 고르자니, 고공을 가르는 소리가 날카롭게 파고든다. 투척 방향으로 몸을 던져, 잘 벼린 검을 발도해-

>개화 - 한 때의 기다림. 잘린 파편이 터에 튕기지 않게끔 검격을 휘둘렀다.

57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09:25

>>569 베이

짜악. 손바닥을 마주치고 떼어내며, 개화하기 시작합니다.

개화 - 천사의 올가미

베이의 손바닥에서, 희망을 붙잡는 끈이 쭉 딸려나오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신체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이 느껴집니다.
아, 이럴 때 술 한모금 덧붙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텐데요.

그리고, 베이를 향해 마수 한 녀석이 빠르게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77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0:05

"이런"

한숨을 쉰다.
이런 타이밍에 웃음 소리를 내는 사람은 썩 좋은 타입은 아닐텐데

"지금 당장 이분들을 원래대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 웃음 소리를 향해 말한다.

578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0:23

>>568
"다시 한 번 말할게요.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방식은 아닐 거에요."

환자의 치료를 앞에 두고 아담은 익숙한 말투가 나왔다. 언뜻 딱딱하게도 느껴지는 말투가 좀 더 부드럽게 바뀌자, 아담의 목소리가 지닌 상냥함이 더더욱 크게 다가올 것이다. 그런 목소리로 아담은 그들에게 미리 경고하였다. 사실 모습이 좀 바뀌는 게 문제가 있는가 아담은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상처가 낫고, 고통이 사라지면 충분한 거 아닐까?

"하지만.... 형태가 어떻든, 살아있는 게 낫다면.... 물론이죠."

그래도 아담은 학습하였다. 자신의 개화가 보통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든다는 걸 안다. 그래서 아담은 그들에게 그리 말하고서 거적떼기같은 이불을 들췄다. 그곳에는 먼저 악취가 있었다. 아담은 표정에 변화 없이 두 인물의 부상을 보았다.

양 다리가 썩어가는 사람. 다른 한 명은 다리가 손상되었도, 양 팔이 괴사 중.
다행히 살아있다. 그러니 치료할 수 있다.
아담은 먼저 둘을 가볍게 진료하였다. 그리고, 낙원으로 이끌까?


>둘 중 좀 더 위급한 사람을 먼저 '에덴'으로 치료한다. 개과는 싫어할 테니 마치 새와 같은 느낌으로 치료할까? 하얀 깃털로.

57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2:48

>>570 카르빈 에포네

조금씩 포자가 기관지를 타고 넘어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쿨럭.

카르빈 에포네는 각혈하기 시작합니다. 이거, 잠에 드는 것이 아니라... 맹독이었군요.
그리고 카르빈 에포네는 달려들어, 최대한 많은 꽃을 베어네는데에 성공합니다. 이어지는 얼음의 타격으로, 대부분의 꽃을 베어내었으나.
여전히 대기중에는 포자가 넘실넘실 떠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땅에서 한 개의 꽃과 함께, 그녀가 천천히 싹 트듯 떠오르며 당신을 노려봅니다.

"그러니까, 가라고 할때 갔으면 됐짜나. 이 바부야."

"너, 죽일거야. 죽이고 편하게 잠이나 잘래. 빨리 죽어줄래? 그러니까."


그리고, 그녀가 몸에서부터 새하얀 포자를 마구 발산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쓰러질 당신이 아닙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카르빈 에포네. 제 7 특수임무부대의 부팀장. 인류를 위한 희망. 등불. 창. 검과 방패. 결단코 쓰러지지 않는 희망.
하늘 높이 뛰어 오를 힘이 당신에겐 있습니다. 저것을 모조리 얼리고 베어버릴 힘이 당신에겐 있습니다.
선택하십시오.

이대로 포자를 마시고 쓰러져 죽을 것인지.
저것에게 한방 먹여줄 것인지.

* 행동해봅시다.

580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3:33

>>571 "...나는 개척자. 등불을 계승 받은 성화의 인도자."

"삼천세계가 시산혈해로 가득하여도, 나는 나아가니."

"소망을 가득 담은 바람은 저편까지 나아간다."

거의 한계에 다다른 육신을 억지로 움직여 검을 머리 위로 높게 치켜세운다. 그리고 마치 이것이 하늘이 내리는 벌이라도 되는 듯하게, 높게 뛰어올라 내려친다.

『개화 —『템페스트』

>공격

581 카미나리 시즈카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5:49

>>564

마수와 맞닿은 일선에 선 자들이 위태로울지언정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받는 광경이 제법 역설적이라고, 카미나리는 생각했다. 거리는 만연한 시취와 우울에 잠겨 있다. 지독하게 익숙한 풍경을 지나쳐가자 곧이어 다가오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그는 걸음을 멈추고 마주 경례를 올렸다.

“임무 수행을 위해 밖으로 나가고자 하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확인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582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9:01

>>576
침이 뚝뚝 떨어지는 송곳니와 아가리. 흉포한 발톱. 너를 반드시 씹어먹겠다는 살의가 풍기는 눈. 개화 상태에 돌입하자 똑똑히 보인다. 것도 열 마리. 하지만 베이가 손에 쥐고 있는 건 가느다란 끈 하나밖에 없다!

"이야아~ 아주 활기차보이네에~"

하지만 희망이란 끊어질 듯 하면서 끊어지지 않는 것. 그래서 한없이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것. 개과 동물은 앞발을 날리지 않는 걸 베이는 이미 알고 있지롱. 보아야 하는 건 달려오는 저 송곳니!

"으쌰~"

로프를 펼친다. 베이가 하는 것도 사실 특별할 게 없어. 그냥 아주 조금. 살짝 밀어주기만 하면 돼.

>달려오는 마수의 힘을 역이용해 바닥에 메다꽂기를 시도합니다.

58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19:13

>>572 몰리 굿웨더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소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위님은...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58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0:37

그러고보니 바보같이 행동지문 까먹어버린.....
그럴 수도 있지 알파카!

58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1:26

>>575 쿠즈

쐐액.

그 소리와 함께, 쿠즈 소위는 잘 벼린 검을 발도해 - 개화합니다.

"개화 - 한 때의 기다림"

잘린 파편이 터에 튕기지 않게끔 검격 휘두르는데에 성공합니다. 외벽 바깥으로 떨어져나가는 그 시체는...

공중형 마수로 보이는군요. 새의 형상을 한 마수같아 보입니다.

"어잇차~! 이야, 형씨~ 솜씨가 좋은데~ 죽을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

"녀석들아~! 형씨도 솜씨 보여줬는데 우리도 솜씨 보여줘야지 않겠냐~ 빨리빨리 일해보자~!!"

"오우!!"

힘찬 기합이 울리기 시작하고.

그 소리에 맞추어, 다시금 쐐애액, 하는 소리와 함께 새 형태를 한 마수 세 마리가 날아드는 것을 느낍니다.
이거, 쉽지 않은 임무가 되겠군요.

58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3:00

>>577 박 레온

"멍, 멍, 겁에 질린 개가 짖는구나."

"원래대로 돌려주길 바란다라."

"어째서 너는 내게 검을 겨누지 않고 그리 말하느냐."

"자비를 청하기라도 한단 말이더냐. 우습게도."

우후후. 웃음소리가 귓가를 스쳐 지나가고, 사람들이 겁에 질려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얼굴에 뿔이 난 한 사람이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587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3:16

>>584 갠찬아이스쿠림~~ (봑봑봑)

58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5:20

>>578 아담 비 트위스티드

"...어떤 방식이라도, 살려만 주신다면..."

사람들은 여전히 기대에 찬 눈빛으로 아담을 바라봅니다. 무슨 방식일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보이는군요. 기껏해야 사지를 잘라내는 것 정도일까요.

곧이어 아담은, 낙원으로 이끌기를 선택합니다.


개화 - "에덴"

다리가 손상되고, 양 팔이 괴사되어가는 이를 먼저 살리기 시작합니다. 양 팔은 마치 깃털과도 같은 형태로 변하고, 손상된 다리는 천천히 새의 다리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깜짝 놀라 엉덩방아를 찧으며, 두려움에 떨기 시작합니다...

"..."

"이, 이자벨라..."

"안젤라... 괘, 괜찮을거야... 우리를 구, 구해준다고 했으니까..."

겁에 질린 소녀들 역시 마찬가지로, 두려운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589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7:30

>>584 >>587 oO(귀여운 사람들...)

590 몰리 굿웨더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8:57

>>583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던 초병은 이내 재확인을 하듯 무전기로 무어라하더니 옆에 있던 다른 초병과 신호를 주고받고선 이내 문을 열기 시작했다.

굳게 잠겨있는 문이 이렇게 열리는 것도 분명 이런 때 뿐이겠지.
그녀는 잠시 사색에 잠겨있다가 이내 자신에게 무사귀환을 빌며 확실하게 소리가 느껴질 정도의 경례를 해보이는 것을 보곤 마주 경례해보이며 맑게 웃었다.

"오우! 돌아오면 폐지나 한그릇 합시다요!"

....아무리 먹을게 부족하기로서니 그런 것까지 입에 댈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겠냐만..

>달려라 왕X우! 빠르게 목적지를 향해 간다!

59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29:33

>>571 강성

강성 대위는 한계에 다다른 육신을 억지로 움직입니다.

검을 머리 위로 높게 치켜 세우고-

높게 뛰어올라 내려칩니다.



콰앙.


녀석을 그대로 두동강 내고, 곧이어 녀석은 털썩, 하고 쓰러집니다.
무수히 많은 새끼 거미들 역시 천천히 스러지기 시작합니다...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젠장, 어째서?!"

"너는 끝까지 시끄럽구나..."

"아아, 아아아아아악-!!!!!"


"아쉽구나."

"아스모데우스님의 명 아래 네놈들을 모조리 씹어먹을 수 있었는데..."

"아아, 죄송합니다, 아스모데우스님..."

"허나 때는 가깝도다."

"네녀석의 냄새는 기억해두었다. 이 숲이 너희의 냄새를 기억하리라."

"침공의 시간이 머지 않았다."

"아하하, 아하하하하하-!!!!"


천천히 스러져가는 그 녀석은, 싸늘하게 식어가기 시작합니다...

* 메인 스토리 4번 - "침략의 징조" 챕터 1을 완료했습니다.

복귀하여 소냐 소령에게 보고하도록 하거나, 더 조사를 이어나가 봅시다.

59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0:56

좋아! 죄송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할게요~~~~ 체력이 한계여서요~~~~~ 그래도 오늘 중간에 휴식 시간 제외하더라도 12시 반부터 4시간은 진행했으니까... 용서해주실거죠...??? (레스주들:아니요)

이제 오늘의 진행 후기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러면 캡틴이 아주아주 기뻐한답니다~~
Q&A와 함께 적극적으로 일상도 권해보고! 저 자신도 일상을 느긋하게 구해볼까 해요~
다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행은 다음주 주말에 시작해볼게요~!!!!

593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1:04

"지성이 있고 대화가 되는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거는건 상식이지 않습니까"

인간과 마족의 상식이 동일한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건 그렇다.
상대의 공격에 뒤로 회피한다.

"자비. 자비 좋지요. 지금이라도 이 사람들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고 물러나주십시오."

싸우다가 다치면 이 사람들을 지키는 것도 힘들다.
> 이번에도 안된다면 어쩔수 없지만 싸워야겠지만

59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1:17

>>587 >>589 맛있게 귀여운 참치들아! (쓰담쓰담)

595 카르빈 에포네 (/wDoJdAcoQ)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4:02

>>579

" 헛소리. "

이젠 될대로 되라 싶어 한마디 입을 연 카르빈은 씨익 웃으며 검을 치켜들었다. 어차피 독이면 쓰러질때까지 시간이 좀 있었다.

" 여기서 죽으려고 지금까지 살아온게 아니다. "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전력, 그것을 이 순간에 발휘한다.

> 개화 - 글라체로 공격!

596 카르빈주 (/wDoJdAcoQ)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4:30

캡틴 고생 많았당 :3

597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5:09

오우~ 다들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도 재밌겠다!!!!!!

>>592 오히려 단체진행이 아닌 개별진행이니만큼 상황에 따른 묘사도 각각이니까 이정도도 빠른 거지요!!!!
음..... 확실히 다른 지문들 보면 말 그대로 조사하고 전투하고 하는 느낌이 확실하게 드는거 같은??

598 레온주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5:38

고생 많았습니다.

599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5:43

>>588
"...으음, 여러분도 그러시는군요.."

안타깝다는 듯, 아담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졌다. 하지만 그래도 곧, 괜찮다는 듯 맑은 웃음을 그는 입가에 매달았다. 깃털이 달려 마치 팔이 마치 날개와 같은 느낌이 들고, 다리는 아예 새의 다리로 변모한, 부상자였던 아니 지금도 부상자인 이를 앞에 두고. 비틀린 낙원의 아담은 힘내서 웃었다.

"그래도 괜찮아요! 자, 이 분의 상처는 다 나았답니다. 아 정확히는 지금 다 나은 건 아니에요."

아담은 당당하게 양 팔을 뻗어서 날개 달린 부상자를 내보이듯 하였다. 그러며 자신에게 말을 건 사내를 바라보았다.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고, 그러면 완치죠. 그 전까지도 움직이고 사용할 수는 있어요. 그냥, 음, 그래요. 아주 독특한 붕대라고 생각하시는 건 어떨까요?"

왜 두려워하는 걸까? 아담은 사실 잘 모르겠다. 팔다리를 잘라내는 것보다는 어떤 형태라도 유지하고 있는 게 낫지 않을까? 거기다 이 상태에 지속되는 건 아니다. 상처가 심해서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오래지 않아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무서워하는 걸까? 일부러 보기 좋은 새처럼 만들어줬는데. 조금 아쉬워진 아담은 그럼에도 남은 에너지를 확인하고, 남은 부상자를 치료하고자 하였다.

>에너지 잔량 확인 후, 괜찮다면 남은 부상자를 치료.

600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6:21

와 음청 오래 해따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진행은 시작부터 베이의 캐릭터성이 잘 드러나서 좋았어여~ 임무 중 음주에 혼자 천하태평하다가 뺨싸다구 맞기..

이제 다음 진행에서 헤실대면서 마수들을 다 넘겨버리는 모습만 나오면 베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녀석인지 온전히 보여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요~

601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6:47

휴...솔직히 벌써 죽나 싶었습니다.

602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7:09

고생 많으셨습니다 캡틴!

아니 팔다리 자르는 것까지 각오했다면서 살-짝 모습이 바뀌는 거에 그렇게 두려워할 일인가! 하는 생각이 마지막에 들었어요
그리고 초인의 신체능력 쩔어... 마수를 발차기로 터트릴 수 있어...

603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8:05

>>585

"어째 소리에 반응하는 것 같슴다?"

침음을 삼키며 칼을 다잡아, 날아드는 쪽으로 바삐 덤벼들었다. 마수의 궤도 근처에 있던 인부를 뒤로 잡아당겨 그 반동을 축 삼아, 해학적이게도 벽의 방패놀음을 자처했다. 공격을 받았다면 그것이야말로 상대의 방심을 유도하는 최고의 수.

"머리 조심하고, 목소리도 낮추어 주십쇼."

>개화 - 한 때의 기다림. 일본도로 큰 횡을 그려 마수 셋 모두 노려보았다.

604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9:02

진행 수고했슴다 캡!!!!!!!!!!!!!! 즐 거 웠 어 요!!!!!!!

605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39:50

수고하셨어요 캡틴~~~~
진행 소감... 크으윽 다른 분들 진행이 넘 재밌어 보여서 저도 얼른 진행 쭉쭉 하고 싶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늦게 참가한 나 자신에게밖에 없어요...😇

606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40:16

이정도 스펙이면 몰리가 벽타고 기어오르면서 병사들한테 호통치는 것도 쌉가능일지도.......

607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7:44:56

근데 캐입빼고 솔직히 팔다리 자르는 것보다는 뭔가 이상하더라도 유지되는 게 나은 거 아닐까요????

608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47:16

어차피 원래 몸으로 돌아오기만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수인 체험!! WA!!!!

609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7:47:51

강성이 얘는 어떻게 귀환은 무사히 할지...

610 ◆BWI8ADJ6ms (5.1VhtYkz6)

2024-09-01 (내일 월요일) 17:48:07

>>596 카르빈주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이건 팁인데, 좀더 광역기라던지 써보셔도 괜찮아요~~

예를 들어 훅 하고 하늘로 점프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그대로 강하하면서 강력하게 공격한다던지...
아니면 몸에서 얼음을 만들어내서 전방위로 공격한다던지.... 다 가능하니까요~~~ 지금 만난 마족은 분명 강력하지만 그렇다고 결코 이길 수 없는 상대는 아니랍니다!!!

아스모데우스 쯤 되면 몰라두요.....(???)

>>597 감사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확실히 전해진다면 기쁘겠네요~~~~~~ 몰리주도 다음주에는 진행 좀 덜 더디게 느끼시게끔 화이팅해볼게요!!!!

>>598 레온주도 고생하셨어요~~~~~

>>600 다행이네요~~~ 마자요~ 이건 비밀이지만, 그대로 쿵! 하고 척추 부러트리는 묘사를 생각해두었답니다~~~~ 저도 베이라는 캐릭터를 더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싸대기 맞구 실망했을때 넘 귀엽구... 넘 찌통이었구 그랬어요....

611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48:33

>>607 음....음.... 오너 기준에서는 솔직히 새 깃털 정도면 그 정도로 경악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오늘 진행 때 나왔던 나무 인간들처럼 인간이 끔찍하게 변이돼서 죽는 일도 있는 것 같으니까.... 이 세계관 사람들한테는 형태가 보기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내 몸이 다른 형태로 변한다'라는 상황에 극도로 공포를 느끼는 정서가 있는 걸지도요~

612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49:31

>>606 끼야아아아악 이거 좀비잖아(?)

>>609 팀장님(너덜너덜함...)

613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7:50:46

>>611 일리가..... 있어..!!

614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7:52:04

>>608 와! 수인체험!!

>>611 과연 그런가....
아무튼 아담이는 잘못이 없습니다. 경고도 해줬어!

615 카르빈주 (kB7vwpDhNk)

2024-09-01 (내일 월요일) 17:54:00

>>610 내가 보통 주말엔 병행하는 일이 많아서! 묘사가 잘 안돼~ 다음엔 그렇게 해볼께 :3

616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7:56:09

수인 체험 WA!
.....사실 시즈카라면 한 번쯤 아담한테 자기 귀를 좀 더 효율적인 형태로 바꿔 줄 수 있냐고 물어볼 것 같아요. 작전 중에 활용할 가치가 있어 보여서 말이죠!

물론 깜찍한 네코미미 이런 거 아니고 "효율"이라도 진짜 괜찮아 할 것 같고....? 나중에 한 번 물어봐야지(?)

617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7:58:17

>>616 아담은 기뻐할테지만, 지속이 얼마나 될 지는 몰라요!
...어쩌면 멀쩡한 귀 자른 뒤 붙여야 할 수도 있고....

618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01:27

>>609 팀장님 회수 파티 구함 [1/99]

>>610 지금도 충분히 흥미로우니 캡틴은 체력 안배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진행은 물론 두근두근이지만!

>>612 와!!!!!! 몰(리) 좀(비) 아시는구나~~~~~~ 겁. 나. 치. 댑. 니. 다.

>>614 팔 아작난거 아담이한테 치료받아서 꾸물텅꾸물텅 문어발 되면 찰싹찰싹 해줘야지~~~~~

맞아요~~~~ 히포크라테스 선서인 거다~~\~

619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02:31

어째서 깜찍한 네코미미가 아닌 것이지......??

620 ◆BWI8ADJ6ms (5.1VhtYkz6)

2024-09-01 (내일 월요일) 18:03:58

헤헤... 다들 재밌어하시는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저는 그럼 일정이 있어서 잠깐 사라져볼게요~~~~

그리고 다들 시간이 되시면 일상도 돌려주시기~~~~ 그러면 캡틴이 굉장히 기뻐합니다.... 어디까지나 일상 굉장히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스레니까요~~~~ 진행이 메인이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다구요~~!!!!

621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8:04:24

지금 제 최대 고민이. 마족 이놈들 동족 시체 위치 파악 방법 있을까요? 바엘 저거 가지고 가고 싶은데.

622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04:32

수인체험??????? 솔직히 혹하는데요 ㅋㅋㅋㅋ!!!!!!!

623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8:04:48

>>610 (아무튼 시무룩해진 베이골댕)

할로윈 이벤트에서 아담이가 활약하지 않을까여? 고양이귀 강아지꼬리 실감나는 분?장!!!

624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05:59

다뇨세요 캡!!!!!!!

>>621 갖고 가서 머하게요??!

625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8:07:06

해부도 하고...뭐 이것저것 연구팀이 알아서 쓰겠죠(?)

626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8:07:13

마족시체 연구용으로 쓴대여! 암시장에서도 팔려여~~

627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09:31

헉, 인류 발전..!!!!
제가 이해를 잘 못 한 걸수도 있지만!! 위에 캡틴이 구역 설정 풀어주신 걸 보면 마수 시체 갖다 파는 사람들도 있어보이니까 갖고 와도 갠찮지 않을까요..?? 베이도 이따금씩 시체 납치해 온다는 설정이 있으니까, 강성이도 고기 들고 와도..!!!!

628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0:03

아니다 베이 설정이 아니였나?? 누구랑 헷갈린 거지..!!!!! 🥲

629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0:45

어허 베이는 ☆산채로☆ 싱싱하게 끌고온다구여! 프리미엄 서비스에여~~~

630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1:09

그나저나 멈니까 베이주 제가 하려는 말 깔꿈하게 이쁘게 멋이께 정리해서 해주시구~~!!!!!!!!! 뽝뽝!!

631 카르빈주 (kB7vwpDhNk)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1:58

혹시 위키에 계층구조가 많아지면 복잡하게 느껴질까? 정리할 정보가 좀 많은데 폴딩이 많으면 그건 그것대로 관리하기 힘들지도 모르니까~

632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3:03

캡틴 다녀와요~~~~

알딸딸 베이 넘 귀엽고....
쿠즈는 부상상태일때 과연 어떻게 변하길 바랄까.......??

동족 시체 위치 파악... 그런가!!!!! 역추적인 것인가요!~~~~!!

몰리라면 마족이든 마수든 질질 끌고 와서 먹을수 있는지 물어볼것 같은데......

633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3:07

>>629 프리미엄 서비스라니ㅋㅋㅋㅋㅋ!!! 맛수가 반항하면 어캐 하나요!!!

634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4:23

>>621 초인시술도 마족의 힘을 접촉시킨다 그렇게 가는 걸 보면 이미 있는 일이지 않을까요?

>>622 갑작스런 인기에 아담 당황

>>623 분장(실제로 기능함)

635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4:57

>>631
사실상 스압을 포기하고 가시성 좋게 정리하거나, 필요한걸 바로 찾아보는 대신 블럭이 많거나 둘 중 하나니까요!

636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5:07

그리고보니 위키에 개화 레벨이랑 일상 토큰 갯수도 정리해둬야 나중에 편하지 않을까요.

637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6:21

캡틴은 잘 다녀오세요~~

>>617

"인간의 귀는 후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포착하기 어려운 형태입니다. 다른 동물처럼 귀를 움직일 수 없기에 청각이 향상되었다 한들 여전히 구조적인 사각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담 소위의 개화라면 이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 개화의 활용 연구에도 충분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조력을 요청합니다. 협력해 주시겠습니까?"

대충 이런 이유로......🤔

지속시간은 일시적이라도 상관 없지만요
근데 멀쩡한 귀를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악!!!!!!!!!!!!!!!!!!!!!!!!!!!!!!!!!

Shizuka van Gogh.....

638 카르빈주 (kB7vwpDhNk)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6:57

개화 레벨은 개화 부분에 넣으면 될 것 같고 소지품 같은 경우엔 따로 탭을 만들어줄께 :3

639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7:43

>>632 헉 마자요
독 없는 마수는 먹을 수 있을지 좀 궁금했는데....!!! 만약 일반인은 못 먹는다면 초인은 먹어도 괜찮을까여????🤔🤔

640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8:09

>>631 깔끔해 보일 거 같은데요???? 전 카르빈주 안목을 사랑합니다!!!!!!!!!!!! 믿슴다! 수고 많으세여!!!!!!!!!!!!!

>>632 오히려좋아! 파인 몰리와 달리! 쿠즈는 변하는 것 바라기는 커녕 부터 상당히 불쾌해 할 것 같습니다!!!!!!! 질색팔색을 하며 싫다고 답지않게 대놓고 화내고 욕하고 그러다가 누가 "이거 임시일 뿐입니다~" 라고 해주면!!!! 조금 진정해서 딴 대 보면서 아담이 치료 받을 것 같네요!!!

그치만 오너적으론 비단 쿠즈뿐만 아니라 모두 카피바라가 되어버림 좋게씀다!!!!!!! 몰리는 변하길 바라는 개체 있을까요!!!????

641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9:02

>>636 그거 중대사항!!!!!!

>>637 그럼 누가 외젠 앙리 폴 고갱인 것인가요!!!!!!!!

642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8:19:21

>>633 반항이여?(척추뽀각 로프칭칭)
>>631 계층이 있어도 카테고리를 딱딱 나누는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여! 폴딩 말고 문서를 나누거나여

643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20:43

>>639 생각해보니 굳이 자문을 구할 필요가 없을지도!
몰리야! 먹어보렴!!!! 네가 죽는다면 그건 못먹는 거겠지!

644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20:52

>>640 쿠피바라
귀여워.......!!!!!

>>641 흠......
앙리와 몰리... 몰리가 라임이 제일 좋으니까 몰리 폴 고갱 합쉬다

645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21:34

>>642 척추바사삭은 마수라도 죽지 않을깤ㅋㅋㅋㅋㅋㅋ욬ㅋㅋㅋㅌㅌ

646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8:23:57

>>637 멀쩡한 상태에서도 변이가 가능한가? 를 저도 잘 몰라서 ㅋㅋㅋㅋㅋㅋ
고흐가 되거라.... (메스 번뜩)

>>639 미-식

>>642 반항=죽음이구나

647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24:23

>>640 그런 것인가..... 쿠즈주는 모두가 카피바라가 됨으로써 평화로운 세계를 꿈꾸는 거였어요!!!!!!

몰리? 몰리는........
문어여자? (안됨)

>>644 그렇다면 고증을 지켜서 몰리가 시즈카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잔소리를 했었겠군요!!!!!!

648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8:28:00

>>640 쿠피바라.. 좋은 울림이네여..

>>645 전신마비라 해도 죽는건 아니니까여~~~~ 베이식 불살이에여!!

>>646 어허 거 참! ☆제압☆이라구여!

649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30:53

>>648 '베'트'걸'이엇다니...........
아래쪽을 넘어 위쪽도 감각이 없을 마수찡 불쌍해요.....

650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8:31:47

쿠피바라를 귀여워해주고 싶은 마음과 쿠즈를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고 있어요... 진짜 내 마음은 뭘까....?

>>643 헉
몰리 최초의 사인이 식중독이 될 줄이야......😮

>>6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끼야악 역시 비 트위스티드....(아담:(억울))

아무튼 물어는 볼 것 같으니까 나중에 한 번 말해보는 걸로!😉

>>647 우짖는 몰리의 규호.....
몰리처럼 귀여운 캐릭터가 잔소리라니... 이거 포상 아닌가요????

651 카르빈주 (kB7vwpDhNk)

2024-09-01 (내일 월요일) 18:33:58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EC%84%B8%EA%B3%84%EA%B4%80

이렇게 정리해둘까 하는데 한번만 봐줘~

652 베이주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8:35:17

>>649 트는 트위스터의 트에여!!!(뽀자자자자작)

653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37:46

쿠즈..... 괴롭히고 싶은 남자...

>>650 그것 또한 몰리다운 죽음이니 문제 없음!!!! 이 어장의 개복치가 되어보이겠습니다!!!!! 대돈꼬쑈!!!!

몰리 잔소리...... 사실 몰리주도 몰?루....

65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42:41

>>651 오~ 이 방식도 좋겠네요!!!!! 큰 개요 밑에 항목!

>>652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스크류바)

655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8:49:28

흐으음 ... 근데 왠지 지역이 더 늘어날것 같단 말이지

656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8:52:12

그렇다면 확인된 장소와 확인되지 않은 장소를 구분짓는건.... 좀 번거로우려나요!

657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9:05:10

>>656 안되는건 아니지만 나중에 정보가 잔뜩 늘어났을때 분리하는걸 생각해봐야겠네. 사실 지역을 따로 만들고 거기에 나오는 마수들이나 마족들을 쭉 정리하려 했거든.

658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9:10:34

>>657 상세정보까지 정리한다면 역시 일단은 지역 탭을 따로 구분지어서 정리해두는게 낫겠네요!

659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9:19:46

>>658 시간 지나면 다시 그렇게 정리해야지~ 아직은 정보가 별루 없어서. 아 혹시 몰리주 답레 올린걸 내가 못본것 같은데 알려줄 수 있을까 ;ㅁ;

660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9:22:44

>>659 위키요정 대단해요~~~~
앗, 답레 말인가요!!
situplay>1597051220>325 여기 소환해드렸습니다!! 느긋하게 써주세요~~~~~

661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9:26:33

아아 고통... 그것은 모니터 화면으로 봤을 때의 컬러 코드와 모바일로 봤을 때 컬러 코드의 색감 차이에 괴로워하는 것......

헐 데 박
위키 엄청 깔끔하게 정리됐네요
부팀장은 신이야!!!

662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9:30:49

>>661 고통스러운 색감차!!!!!
모바일에선 이거겠지 하고 선택한게 컴퓨터로 봤을때 이게 아니야!! 하는거 상당히 거슬리지요.....

신이여!!

663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9:43:08

마저요.... 작업은 컴퓨터가 편한데 색감은 모니터 쪽이 구려서 나중에 모바일로 보면 이렇게 되...

헐 왜 벌써 8시
오늘이 가기 전에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지금은 말고 좀 이따가!

66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19:54:52

>>663 (지문에 대한 공감과 짤에 대한 공감각의 고통)
별수 없죠! 번거로워도 모바일로 할수밖에!

WA!! 일요일 저녁!!!!!
이따가 일상을 구경할 수 있겠군요!!!

665 카르빈 - 몰리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20:05:06

>>325

" 단단히 혼내주고 오게! "

카르빈의 생각대로 몰리는 벽을 순식간에 타고 올라가서 자신들을 보고 웃던 이들에게 향했다. 하지만 카르빈은 그들이 사실 자신들을 보고 웃은게 아니라 그냥 자기들끼리 얘기를 하다보니 웃었다는 사실을 그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경계는 중요한 법이고 겸사겸사 몰리의 넘치는 체력을 빼기 위해서 ... 사소한 거짓말을 했을 뿐이다!

" 흐으음 ... 이번엔 이쪽이 아닌가 ... "

저번 구멍은 이 근방에서 뚫렸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그쪽을 먼저 찾아간 카르빈은 이번엔 멀쩡한 것을 확인하고선 고개를 저었다. 이 영리한 것들을 어찌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는게 분명했다. 하지만 여기서 고민해봤자 쳐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카르빈은 벽 위에 올라가있는 몰리를 다시금 불렀다.

" 그만하면 됐으니까 다시 내려와. 다른 곳도 봐야하니까. "

그래도 지루할법한 수색이 이런 식으로 진행될 수 있는건 몰리가 하이텐션인 덕분이겠지. 카르빈은 그렇게 생각하며 몰리가 내려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다른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666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20:36:10

일상을 하고 싶습니다!

>>663 구하시나요?

667 몰리 - 카르빈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21:11:32

"에에에엩... 그런 겁니까요?? 허허.... 그것 참..."

한편 카르빈의 말을 듣고서 벽 위의 병사들을 혼내주기 위해 올라갔던 그녀는 위에서의 풍경과 벽의 부분부분들을 살피고 있었다. 덥석 올라온 자신을 보며 놀랐던 병사들에게 들은 것 또한 벽 근처의 상황은 여느 때와 다를게 없단 것, 어찌되었건 아직까진 유지보수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째서 병사의 말을 듣고서 고개를 뒤로 뺀 채 혀를 찬 것일까?

"라져댓~~~~"

이내 이 근방의 벽부분은 점검이 끝난 것인지 자신을 부르는 카르빈의 목소리가 밑에서 들려오자 그녀는 병사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며 곧장 아래로 뛰어내렸고..

히어로 랜딩 대신 데굴데굴 굴러선 착지자세를 취하다 마침 이동할 준비를 하는 카르빈에게 다가가 귀띔하듯 위에서 들은 '정보'를 알려주었다.

"혹시나 이상한 약물이나 밀거래품 같은 불순한 물건을 들인 사람은 없나 물어봤는데 말입니다요...."

그녀의 표정이 한층 더 진지해지며 내뱉은 말은..

"글쎄, 개인 상비품으로 지급된 옷가지들을 걸고 내기하는 병사들이 있다잖습니까?? 전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요...."

...별로 쓸모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668 ◆BWI8ADJ6ms (JoBDvD8i2Q)

2024-09-01 (내일 월요일) 21:11:38

일...상...권...장...(지옥의 망령)
갱신합니다~~~ 술 한잔 했더니 기분이 좋네요~~

669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21:17:52

참취가 된 캡틴이 일상망령이 되었어요!! 안녕~~~~
닻을 내리고 돛을 올려라~~~~~~~~ (반대임)

670 ◆BWI8ADJ6ms (JoBDvD8i2Q)

2024-09-01 (내일 월요일) 21:20:16

반갑습니다~~~ 몰리주는 언제나 활기차보여서 넘 보기 좋네요~~~ 헤헤 매번 감사드린다구요~~~(뽀담뽀담)

671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23:38

캡틴 어서와~

672 ◆BWI8ADJ6ms (JoBDvD8i2Q)

2024-09-01 (내일 월요일) 21:25:46

카르빈주 안뇽하세요~~~~~~

673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21:26:09

위키 정리 조금씩 하고 있어~ :3

67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21:33:48

>>670 그리고 캡틴은 항상 그럴 때마다 쓰다듬어주시지요!!!!~~~! (뽀담뽀담뽀담)

>>673 멋져요~~~~ (뽀담뽀담뽀담)

675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22:22:49

ㅎ헉
저도 술 좀 마셨더니 또 벌써 이 시간이....?

>>668 히히히히
저희 베이ㅇ예여(하파)

>>666 앗...... 제가 늦게 왔는데 아직 계시나요???
술취해서 텀이 좀 느릴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676 ◆BWI8ADJ6ms (JoBDvD8i2Q)

2024-09-01 (내일 월요일) 22:23:08

내일 너무 바빠서... 슬슬 자야겠네요...
다들 내일 뵈어요~~~|

677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22:30:02

베이가 둘이나 더 생겼어요!!!! 그리고 한 베이는 자러가는군요!
잘자요 캡틴베이~~~~~~~~ 시즈카베이 안녕~~~~~

678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22:33:08

캡틴베이 잘자여~~~~~

>>677 어장에서 술냄새나~~~
몰리주 안녕하세요~

679 은호주 (qjtZj7f1a2)

2024-09-01 (내일 월요일) 23:28:20

주말에 노는 사람이 있으면
일하는 사람도 있어야해
그래야 세상의 균형이 맞춰진다

에서 후자를 맡은 은호주 등장! 다들 잘 부탁해!

680 몰리주 (rMrM.qZDaw)

2024-09-02 (모두 수고..) 00:01:06

술냄시~~~~~
그래도 역시 술은 주말이긴 하지요!! 그건 인정하는 부분~

>>679 은호주 반가워요~~~~~~ 드디어 오셨구나!!
그렇지요! 적극 공감하는 바이오!! 주말에도 일하는 사람은 사실 우리 주변에 종종 있죠! 우리는 균형의 수호자인 것입니다!

681 베이주 (ehU6TKmGak)

2024-09-02 (모두 수고..) 00:34:12

우헤헤 술냄시~~~~~~~~~~~~~~~~~~~~~~~~

>>679 은호주 안녕하세여!! 주말에도 놀고 평일에도 놀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여??

682 몰리주 (rMrM.qZDaw)

2024-09-02 (모두 수고..) 03:24:23

일하면 진다! 를 외치는 사람이 되면 된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벌써 3시가 넘었어요!

683 ◆BWI8ADJ6ms (d2hRQFAeT.)

2024-09-02 (모두 수고..) 07:59:25

좋은 아침입니다~~~~ 비몽사몽하네요...

684 강성주 (QyGpLZROac)

2024-09-02 (모두 수고..) 08:00:23

캡틴 좋은 아침입니다.

685 ◆BWI8ADJ6ms (d2hRQFAeT.)

2024-09-02 (모두 수고..) 08:04:35

강성주 좋은 아침이에요~~ 지금 시간에 사람이 계실줄은 몰랐는데 넘 반갑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686 은호주 (lfJRyClcDA)

2024-09-02 (모두 수고..) 10:59:58

늦었지만 둘 다 안녕안녕!
>>680 주말에 일하고 평일에 노는거면 좋았을텐데 말이지~
>>681 회사를 부수면 된다 (진지)

선관이나 일상이나 언제든 찔러줘! 지금 회사라 답은 느릴 테지만

687 ◆BWI8ADJ6ms (ZigZATeugA)

2024-09-02 (모두 수고..) 12:49:37

오늘은.... 너무너무 바쁘네요....

헉 은호주께서 선관과 일상을 구하신대요~~~~(확성기)

688 은호주 (lfJRyClcDA)

2024-09-02 (모두 수고..) 12:55:59

>>687 안 녕 캡틴? 마침 궁금한게 있는데 잘 나타나줬군 크크크

689 ◆BWI8ADJ6ms (ZigZATeugA)

2024-09-02 (모두 수고..) 13:08:08

헉... 어떤거죠.... 저 점심시간이 안타깝게도 20분밖에 남지 않았지만 답변해드릴게요~~~~

690 은호주 (lfJRyClcDA)

2024-09-02 (모두 수고..) 13:08:29

아, 바쁘다고 했으니 미리 적어두는게 낫겠네. 우리 이중행동의 판정 기준이 궁금해서. 누가 봐도 이중행동(공격 두번, 막고 도망치기, 기타등등)인걸 제외하고 '돌진 후 공격' '피한 다음 반격' 같은 경우도 이중행동 판정일까?

691 ◆BWI8ADJ6ms (ZigZATeugA)

2024-09-02 (모두 수고..) 13:10:06

네 마자요~~~ 어느정도는 유도리 있게 넘어가드리겠지만 그런것들은 대부분 이중행동으로 판정된답니다~~~

제 진행방식 보시면 얼추 감 잡히시리라고 믿어요~~

692 은호주 (lfJRyClcDA)

2024-09-02 (모두 수고..) 13:12:10

좋아좋아 묘사로 진행하는 전투는 너무 간만이라 감을 좀 잡아보는 중이거든! 그리고 합의 하에 같은 대원들끼리 훈련하는 것도 괜찮을까?

693 ◆BWI8ADJ6ms (ZigZATeugA)

2024-09-02 (모두 수고..) 13:13:44

당연히 괜찮죠~~~~ 일상은 적극 권장! 내용은 너무 무리한 것들만 아니면 전부 괜찮답니다~~~~~

694 은호주 (lfJRyClcDA)

2024-09-02 (모두 수고..) 13:15:52

알겠어! 답변 고맙고 점심 맛나게 먹고 오늘 하루도 힘내는거야~

695 ◆BWI8ADJ6ms (ZigZATeugA)

2024-09-02 (모두 수고..) 13:17:06

고맙습니다!!!! 은호주도 식사 맛있게 하시구,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에요~~~~

그리고 추후에는 훈련 일상을 하시면 일상 토큰을 좀 더 드린다던가 그런 방식도 적용을 좀 검토해볼게요~~~ 어디까지나 일상 적극 권장하는 스레니까요~~!!!

696 ◆BWI8ADJ6ms (ZigZATeugA)

2024-09-02 (모두 수고..) 13:17:26

즐거운 이벤트들도 건의도 받고 있으니깐요~~~~ 언제든 질문이나 건의사항 있으시면 부담없이 말씀해주시기!!!!

697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13:21:29

헐 맞다
저도 캡틴한테 질문 있어요!! 선관 짜다가 나온 주제인데,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한 충식 가공품 같은 것도 있나요? 바선생 블록 같은 거요...👀
그런 게 아니더라도 살기 위해 벌레를 먹는 일이 자주 있는지, 그런 행동이 보편화되었는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제 질문은 나중에 천천히 답해주셔도 됨다~ 아무튼 갱신이에요!!

은호주도 반가워요~ 성숙한 분위기의 사연 있는 여성... 이거 짱이거든요....🤤

698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13:25:29

헐 훈련 일상 이거 좋은 소재인데요!!
대련하는 것도 좋겠고 같이 헬스해도 재밌을 것 같은(??)

캡틴도 은호주도 오늘 일정 힘내시는 거예요~ ⸜( ◜࿁◝ )⸝

699 ◆BWI8ADJ6ms (ZigZATeugA)

2024-09-02 (모두 수고..) 13:27:30

>>697 마자요~~~~ 먹을게 너무 없어서 충식도 보편화 되어있어요~~~ 이전에 얘기 나왔던거로 기억하는데, 설국열차 양갱도 구비되어있구요~~~ 그 외에는 감자라던지 감자라던지 감자라던지 전투식량이라던지, 운 좋으면 통조림을 먹곤 하네요~~~ 입에 넣을 거라면 뭐든지, 말 그대로 "뭐든지" 먹고는 한답니다~~~ 나름 고단백 식품이니까요~~

700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13:31:45

>>699 헐 얘기 나왔었나요? 왜 까먹었지...🙄
앗 근데 그 설국열차 양갱... 벌레는 벌레인데 진짜로 바선생만 쓰나요....?(이상한 데서 디테일에 집착하기)

답변 감삼다! 그래도 감자는 먹을 수 있을 정도라서 다행이네요! 세계관 분위기도 좀 더 확실하게 상상 가고요~

701 베이주 (G7zmid6Pdg)

2024-09-02 (모두 수고..) 13:46:37

감자라던지 감자라던지 감자라던지
이거 백퍼센트 감자역병 돌아서 기근 나는 이벤트 떡밥이네여~~~~~~(음해)

702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13:51:48

제 7 특수부대의 즐거운 이벤트 소재:
단체기합
감자 역병

우리 부대 이대로 괜찮은 걸까...(?)
베이주도 안녕하세요!

703 카르빈주 (ikhMt.Xce.)

2024-09-02 (모두 수고..) 13:53:50

조은 점심~~

704 몰리주 (F4SltyaqAc)

2024-09-02 (모두 수고..) 14:39:00

>>686 그거야말로 꿈의 직장일지도요~~

다들 좋은날씨입니다~~~~!!!~~!!!!!!
앗, 아아... 감자 역병..... 아일랜드 대기근.....
인류사의 만악의 근원.... 그 나라..

705 ◆BWI8ADJ6ms (KxoxAE/oks)

2024-09-02 (모두 수고..) 18:37:29

나... 진짜만은일이잇섯서.....
(하얗게 불타 쓰러짐)

706 카르빈주 (Kw7i3fulxM)

2024-09-02 (모두 수고..) 18:48:24

(뽀담)

707 ◆BWI8ADJ6ms (KxoxAE/oks)

2024-09-02 (모두 수고..) 18:49:29

흑흑... 고맙습니다... 집가서 밥먹고 기운 차려야만...

708 몰리주 (wiNBWt0deg)

2024-09-02 (모두 수고..) 18:50:13

힘들다진짜캡틴이군요!!!!!!!!!!!!!!!!!
고생 많았어요!!!!!!! (안아줬어요)

709 ◆BWI8ADJ6ms (KxoxAE/oks)

2024-09-02 (모두 수고..) 18:59:00

흑흑 몰리주... 고맙습니다......(안겨져요)

710 ◆BWI8ADJ6ms (d2hRQFAeT.)

2024-09-02 (모두 수고..) 19:29:27

드디어... 집.......(쓰러짐)
다들 좋은 저녁 보내셨으면 하네요~~~

711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19:29:56

안 아 줘 요(캡틴을)

712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19:31:00

>>710 귀가 축하드려요~


아빠 일어나... 샤워해야지.....🥺

713 ◆BWI8ADJ6ms (d2hRQFAeT.)

2024-09-02 (모두 수고..) 19:32:04

흑흑 시즈카주.... 고맙습니다...(기분좋아짐)

샤..워........
해... 해야죠.... 조금만 쉬었다가...(우우 더러워)(???)

714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19:36:47

히히 캡틴 귀여워~ 그치만 빨리 안 씻으면 그대로 계속 누워 있고 싶어진다구요!!( •̀ ω •́ )

....근데 저도 집 도착하면 누워서 밍기적거리는 사람이라 할말이 없네요...(스플뎀)

715 발레리주 (ET128INA8g)

2024-09-02 (모두 수고..) 19:47:36

일요일 진행 못 낀 것도 서러운데 레스미아까지 내버렸어요......... 88

716 카르빈주 (2hP4Ti5R1M)

2024-09-02 (모두 수고..) 19:50:04

호 안에 수류탄!

717 발레리주 (ET128INA8g)

2024-09-02 (모두 수고..) 19:51:41

>>716 놀리지말아요
어서오세요 카르빈주-

718 ◆BWI8ADJ6ms (d2hRQFAeT.)

2024-09-02 (모두 수고..) 20:06:15

>>714 시즈카주가 더 귀여운걸요~~~ 마자요... 약간 집 도착해서 누워서 밍기적거리는건 국룰인가바요...

발레리주 안녕하세요~~~ 귀여우셔라........

719 발레리주 (/6bvxjUiNY)

2024-09-02 (모두 수고..) 20:11:24

8ㅁ8 캡틴까지 놀리셔..............

720 ◆BWI8ADJ6ms (d2hRQFAeT.)

2024-09-02 (모두 수고..) 20:17:54

(도야가오)

발레리주.. 내일도 화이팅이에요... 저도 내일 엄청엄청 바빠요....(슬픔)

721 카르빈주 (P9c0J8cq6I)

2024-09-02 (모두 수고..) 20:23:07

나도 퇴근중이야~

722 ◆BWI8ADJ6ms (d2hRQFAeT.)

2024-09-02 (모두 수고..) 20:28:32

카르빈주도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723 카르빈주 (7ZsEPdU7Ew)

2024-09-02 (모두 수고..) 20:34:53

캡틴도 고생 많았다! 집 가서 위키 정리 해야지

724 ◆BWI8ADJ6ms (d2hRQFAeT.)

2024-09-02 (모두 수고..) 20:47:27

카르빈주는... 언제나 위키 정리를 해줬어... 고맙습니다...

725 ◆BWI8ADJ6ms (t7cl8mZ80Y)

2024-09-02 (모두 수고..) 21:04:06

오늘 혹시 느긋하게 일상 돌리실 분 계시면 말씀 주세요~~~

726 강성주 (QyGpLZROac)

2024-09-02 (모두 수고..) 21:04:58

저용

727 ◆BWI8ADJ6ms (t7cl8mZ80Y)

2024-09-02 (모두 수고..) 21:10:11

강성주 안녕하세요~~~ 이제 퇴근하신거에요~?

728 강성주 (QyGpLZROac)

2024-09-02 (모두 수고..) 21:13:35

출근을 안 했어요...

729 카르빈주 (LwM3JqAO1k)

2024-09-02 (모두 수고..) 21:13:50

부럽다!

730 ◆BWI8ADJ6ms (t7cl8mZ80Y)

2024-09-02 (모두 수고..) 21:16:32

부 럽 다 . . .

강성주~~ 그러시면 선레는 제가 써 올까요~? 원하시는 상황같은거 있으세요~~?

731 강성주 (QyGpLZROac)

2024-09-02 (모두 수고..) 21:16:53

오마카세로 부탁드립니다!

732 ◆BWI8ADJ6ms (t7cl8mZ80Y)

2024-09-02 (모두 수고..) 21:21:43

좋아요~~~ 그러면 차라리, 출진 전 날에 소냐가 찾아오라고 해서 찾아간 상황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733 강성주 (QyGpLZROac)

2024-09-02 (모두 수고..) 21:23:34

넹 잠시만요

734 강성 (QyGpLZROac)

2024-09-02 (모두 수고..) 21:41:33

출전 전 날. 검을 관리하는 일을 끝내고 간단히 몸을 푼 뒤에 휴식을 취하려던 차에 소냐 소령님께서 찾아오라고 하셨다.

당장 내일이 출전이기에 쉬고 싶으며 상사와의 면담은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지만...나쁜 분도 아니시고 직속 상사라 하여도무방하니 꺼리낌없이 만나뵈러 가야겠지.

그렇게 몸 잔당을 하고 소냐 소령님께서 머무르고 계실 방 앞에 서서 조심스레 문을 두드린다.

-똑똑

"제 7 특수임무부대 팀장 강성 대위입니다. 찾으셨다 들었기에 왔습니다."

735 소냐 - 강성 (t7cl8mZ80Y)

2024-09-02 (모두 수고..) 21:48:04

"들어오게."

짧은 한 마디가 문 너머에서 울립니다. 강성 대위가 찾아오자 소냐 소령이 대답하는군요.

안으로 들어간다면 익숙한 풍경이 보일 것입니다. 작은 방. 높게 쌓인 서류 뭉치들. 그러나,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는 깔끔한 방.

소냐 소령은 막 담배에 불을 붙인 듯, 매캐한 연기를 뱉어내고 있군요. 빠르게 서류 업무를 하며, 서명을 하고 도장을 찍기를 잠시. 탁, 하고 서류를 내려놓은 소냐 소령이 새빨간 눈동자로 강성 대위를 바라봅니다.

"강성 대위."

"내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있겠지?"

"팀원들의 상태를 보고하도록."

736 강성 (QyGpLZROac)

2024-09-02 (모두 수고..) 22:06:48

이미 팀장으로서 몇 번 들락날락 했던 경험이 있기에 이제는 썩 익숙해진 방의 모습.

그녀의 직위와 업무를 고려하자면 비교적 작은 방과 저것이 일게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절로드는 서류들, 그럼에도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는 방.

새삼 자신 앞에 있는 저 여성에게 감탄을 하며 그녀의 질문에 답을 신중히 고른다.

"카르빈 중위는 늘 그러했듯이 가벼운 분위기로 팀내 분위기를 환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아마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레온 소위는 침착하게 내일을 대비하던 것을 봤습니다."

"아담 소위는...역으로 지나치게 의욕, 비슷한 것이 있는 모양이더군요.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현 소위는 그다지 눈에 띄는 행동은 없지만 맡은 바를 위해 성실히 일하고 있는 듯 합니다."

"발레리 소위는...긴장은 하고있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스왈로 소위 역시 별다른 특이점은 없는 듯 합니다."

"베이시 소위는...뭐, 평소와 똑같습니다..."

"카미나리 소위는 내일을 위해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할 텐데 어려움이 있는 모양입니다."

"몰리 소위는 밝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쿠즈 소위는...솔직히 잘 모르겠군요. 그래도 임무 수행에 지장은 없을겁니다."

737 소냐 - 강성 (t7cl8mZ80Y)

2024-09-02 (모두 수고..) 22:12:53

소냐 소령은 길게, 매캐한 연기를 내뿜으며 묵묵히 강성 대위의 말을 듣습니다.

"제 7 특수임무부대는 전원이 팀장급의 힘을 가지고 있다. 개성이 넘치는 대원들을 컨트롤 하기란 쉽지 않을거야."

"강성 대위."

"자네는, 자네가 왜 팀장이 된 지 알고 있나?"

소냐 소령이 진지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무게감이 느껴질지도 모르겠군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우리는 결코 꺾이지 않는 희망, 인류의 미래일지니."

"그 누구도 죽게 두지 말게."

"알겠나?"

화륵, 하고, 소냐 소령의 머리칼 끝 부터 등 뒤가 불꽃으로 타오릅니다. 이크, 작게 중얼거린 소냐 소령은 길게 담배연기를 뱉으며 불꽃을 꺼트립니다.

"면담 시간도 남아 있으니, 평소 궁금하던 것이 있으면 질문 하도록."

738 강성 (QyGpLZROac)

2024-09-02 (모두 수고..) 22:22:35

불가해를 실현시키는 것, 그것이 우리의 임무.

"소령 님께서는...어찌하여 이 일을 하게 되셨습니까?"

그런 임무를 앞두고 너무 사적인 질문이 아닐까 싶지만, 궁금한건 어쩔 수 없다.

739 소냐 - 강성 (t7cl8mZ80Y)

2024-09-02 (모두 수고..) 22:33:38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건가?"

"나는 자네가 좀 더 유의미한 질문을 할 줄 알았다만."

눈을 깜빡거린 소냐 소령은, 잠시 뜸을 들이다 대답합니다.

"이곳이, 내가 있어야할 자리기 때문이다."

"답변이 되었는가?"

740 베이주 (jGkKXjoY7.)

2024-09-02 (모두 수고..) 22:56:58

(팝콘들고 착석)
캡틴 강성주 안냐세여~~~!!

741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23:00:56

어째서 난 오늘도 참취인가..............
모두 좋은 밤입니다~~~!!!!!

742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23:03:06

소령님 옷 괜찮나요??? 등짝만 타 있는 거 생각하니까 왠지 웃기고 귀여워졋어..........

743 베이주 (jGkKXjoY7.)

2024-09-02 (모두 수고..) 23:03:49

>>741존밤~~~~~~~

744 ◆BWI8ADJ6ms (t7cl8mZ80Y)

2024-09-02 (모두 수고..) 23:05:09

>>740 베이주 안녕하세여~~~~~~~~~

>>741-742 시즈카주는... 언제나 술을 마셨어...(???)
반갑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짝만 타지 않아요~~~~ 열 내성 높은 특주품이라구요~~~~

745 ◆BWI8ADJ6ms (t7cl8mZ80Y)

2024-09-02 (모두 수고..) 23:06:53

그리고 저는 슬슬 자러 가 볼게요... 내일도 너무너무너무 바빠서 슬퍼요..........(눈물)

746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23:07:56

>>744 다행이다... 이렇게 되실 일은 없을 것 같네요😉

747 시즈카주 (2LHd8LCheU)

2024-09-02 (모두 수고..) 23:09:46

>>743 존밤이에여 베이주~~~~

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 저녁은 분명 일상을 돌리려고 했는데 왜 또 이 시간이......🤔 내일은 텀 길더라도 꼭 노려봐야겟슴다.............................

748 ◆BWI8ADJ6ms (5uBfKWtuOw)

2024-09-03 (FIRE!) 08:14:23

좋은 아침입니다~~!!!!

749 카르빈주 (rozoTIYS0U)

2024-09-03 (FIRE!) 09:05:11

조은 아침~~

750 ◆BWI8ADJ6ms (H5zNUHea/s)

2024-09-03 (FIRE!) 09:09:32

마자 카르빈주~~~~ 위키 정리 해주시면 정리 어장에 꼭 남겨주세요~~~~~ 코인 지급해드릴게요~~~

751 쿠즈주 (0YGGL3EwIU)

2024-09-03 (FIRE!) 09:11:49

>>746 쿠즈: 😨😰😑

쫀아임다!!!!!!!!!!!!!!!!

752 카르빈주 (rozoTIYS0U)

2024-09-03 (FIRE!) 09:44:52

>>750 근데 정리라는게 1회로 처리하기 힘든 부분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3 그때그때 다르니깐 ...

753 ◆BWI8ADJ6ms (fQrUJayT32)

2024-09-03 (FIRE!) 13:35:40

>>752 그러면 하루마다 정산하셔서 "어떤걸 하셨는지" 남겨주실 수 있나요~~??? 그렇게 해서 지급해드리는게 좀더 공평할 것 같아요~~~
물론 매일... 아주 쪼금식 할 수 밖에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어느 날은 잔뜩 해주셨는데 어느 날은 아주 조금씩 진행하셨다면 이것도 형평성에 맞지 않겠죠~~

이런 부분은 제가 유도리있게 처리할테니깐 우선 정리하실때마다 데이 기준으로 정산 요청드려도 될까요~~???

754 ◆BWI8ADJ6ms (fQrUJayT32)

2024-09-03 (FIRE!) 13:35:55

쿠즈주도 쫀아에요~~~~~~~

755 몰리주 (U8I.0CnHbw)

2024-09-03 (FIRE!) 13:37:30

뇽뇽!!!!!!!
여전히 좋은날씨네요~~~~~~~~

756 ◆BWI8ADJ6ms (fQrUJayT32)

2024-09-03 (FIRE!) 13:38:23

몰리주도 좋은오후입니다~~~~~ 식사는 하셨나요~~~????

757 몰리주 (U8I.0CnHbw)

2024-09-03 (FIRE!) 13:39:57

아뇨~~~~~ 하지만 곧 먹어요~~~~!!!!!!! 캡틴 하이에요!!!!!

758 ◆BWI8ADJ6ms (fQrUJayT32)

2024-09-03 (FIRE!) 13:44:35

다행이네요~~ 저는 이제 막 돈까스 먹으러 왔어요~~~
너무 반갑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 화이팅 하시기!!!

759 베이주 (g6/QphN05E)

2024-09-03 (FIRE!) 16:37:46

좋은~~~네시반~~~~

멍하고 힘드니까 이상한 생각만 드네여~~ 마약 때문에 화난 소냐가 암시장을 폭파할까봐 베이가 먼저 가서 마약상들을 핀포인트로 잡는거에여!!! 암시장은 중요한 알콜공급처니까여~~~

베이는 암시장 오래 드나들면서 아는 사람이 많을 것 같고 무력과 신분이 받처주니.. 암시장 사람들이랑 붙어먹으면서도 선 넘으면 즉시 조져버리는 포지션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여 베이는 등불의 마석도(??????????)인거에여 베이가 하필 중국계라 더 웃기네여...

760 강성 (IUTO3O5TXA)

2024-09-03 (FIRE!) 16:40:43

>>739 "저는 이 팀장이라는 직책이 팀원들을 이끌고 책임지는 자리이자, 동시에 소령 님을 비롯한 상관 님들과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위치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런 저이기에 팀원들에 대해 아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저 소령 님에 대해 더 파악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혹여나 불편을 끼쳤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해서는, 네. 답변이 되었습니다."

761 시즈카주 (hfhwfteyJo)

2024-09-03 (FIRE!) 17:51:38

573 자캐가_선호하는_건_안아주기_vs_안기기
둘다 딱히 안 좋아해요(이유: “무방비해지는 자세라 꺼려집니다.”)

그래도 고른다면 안아주는 쪽을 더 선호하겠네요! 이번에도 이유는 안기는 쪽보단 안아주는 쪽이 더 행동에 제약이 크기적기 때문에...

230 자캐는_웃을_때_소리내어_웃는다_vs_표정만_웃는다
시트피셜 표정변화가 적은 캐릭터고 감수성도 조금 이상한 편이라…🤔 저도 얘가 웃을 만한 상황이 과연 생길지 궁금한데요

어쨌든 둘 중 하나라면 표정만 웃는 쪽입니다!

05 자캐는_15분샤워파_2시간샤워파
갈!!!!!! 2시간 샤워할 물이면 그 물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

15분보다도 빠를 것 같은데요~ 자원이 귀중하고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이니까 늘 5분 안에 후다닥 처리하고 나오지 않을까요?

시즈카,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그냥 갱신하기는 심심하니까 진단이에여~~

762 시즈카주 (hfhwfteyJo)

2024-09-03 (FIRE!) 17:52:53

>>759 뭐야 이거 짱 맛있는 썰이잖아여!!!! 이 씬 실제로 보면 재밌겠는데요~🤤

763 레온주 (ZfSy7yXHig)

2024-09-03 (FIRE!) 19:33:05

집에 왔다!

764 ◆BWI8ADJ6ms (0JL1lQpMDA)

2024-09-03 (FIRE!) 19:34:42

어라...? 분명 어제도 바빴는데
왜 오늘도 바쁘고
10월 1일 임시 공휴일에도 출근하고.......
(눈물줄줄)

765 ◆BWI8ADJ6ms (0JL1lQpMDA)

2024-09-03 (FIRE!) 20:48:25

헤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가기로 했어요~~~~~ 비록 내일도 출근하지만.... 내일도 바쁜 날이지만..... 내일의 제가 화이팅 해 주겠죠...?????

강성주 답레는 내일 퇴근하구 이어드릴게요~~~

766 ◆BWI8ADJ6ms (e5Gb5Vjw0.)

2024-09-04 (水) 02:24:09

이제...집이다... 내일 출근은 망했네요... 다들 잘자요~~~

767 시즈카주 (i3uwtnJyG2)

2024-09-04 (水) 02:27:36

이 시간까지 밖에 계셨다구요!!
즐겁게 잘 다녀오셨나요? 피곤하실텐데 얼른 푹 주무시기예요~

768 베이주 (3DlqY.RQMU)

2024-09-04 (水) 08:11:12

힘세고 강한...아침...!!!!!!!!!!

769 ◆BWI8ADJ6ms (ojfOKzLibs)

2024-09-04 (水) 08:37:31

좋은..아치임.....(죽어감)

770 시즈카주 (i3uwtnJyG2)

2024-09-04 (水) 12:14:35

좋은 점심이에요~~

오늘은 진짜로!!!! 일상 돌린다!!!!!!!!!
낮동안은 좀 텀이 있을 것 같지만 일상 모집 간판 세워놓을게요🪧

>>769 지금은 좀 괜찮으신가여...🥺

771 ◆BWI8ADJ6ms (QVkpCdRgIs)

2024-09-04 (水) 14:05:36

좋은 점심입니다~~~~ 헉 시즈카주가 일상 구하신대요~~~~(확성기)

덕분에 좀 괜찮은거같아요.... 오늘은 그나마 좀 덜 바빠서 다행이에요~~~~~~

772 카르빈주 (zJnIli8xwQ)

2024-09-04 (水) 14:32:17

어젠 너무 졸려서 바로 자버렸네 ... 다들 쫀점~

773 ◆BWI8ADJ6ms (QVkpCdRgIs)

2024-09-04 (水) 14:39:17

카르빈주도 쫀점이에요~~~~

774 카르빈주 (zJnIli8xwQ)

2024-09-04 (水) 14:40:19

오엥 캡틴이다~~ (뽀담)

775 ◆BWI8ADJ6ms (QVkpCdRgIs)

2024-09-04 (水) 14:41:14

헤헤 안녕하세요~~~ 점심시간이 20분남은 슬픈 캡틴이랍니다.....

776 카르빈주 (zJnIli8xwQ)

2024-09-04 (水) 14:46:22

호에엥 이따 퇴근하고 놀면 되는걸!@

777 ◆BWI8ADJ6ms (QVkpCdRgIs)

2024-09-04 (水) 14:49:07

마자요~~~ 오늘은 강성주 답레도 이어드리구... 잡담도 느긋하게 하다가 좀 일찍 자야겠네요. 내일도 바쁜 날이라서....

778 몰리주 (VjLf1NzJW6)

2024-09-04 (水) 15:03:47

오늘도 좋은날씨에요~ 호에엥~~

779 아담주 (VXan9OptJg)

2024-09-04 (水) 15:13:38

>>778 퍼엉!!!

780 몰리주 (LnrW8MoSdc)

2024-09-04 (水) 17:00:14

>>779

781 시즈카주 (i3uwtnJyG2)

2024-09-04 (水) 18:17:27

좋은~ 저녁입니다!!!!!!!

782 ◆BWI8ADJ6ms (67KNN7ZoiI)

2024-09-04 (水) 19:46:37

좋은저녁이에요~~~~~~~~

783 ◆BWI8ADJ6ms (LiUzC6GhEM)

2024-09-04 (水) 20:33:54

드디어 집이네요.. 오늘은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784 ◆BWI8ADJ6ms (LiUzC6GhEM)

2024-09-04 (水) 20:38:18

소냐 - 강성

"그래.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의 멍청이는 아니었던 모양이군."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보고하도록. 단."

"네 선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 때 보고할수 있도록 한다."

"알겠나?"

소냐 소령은 그렇게 말하면서, 마지막까지 타들어간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소중하게 끕니다. 타지 않은 담뱃잎은 톡, 톡 털어 종이 위로 모으는군요. 이렇게 개비 담배를 모아 알뜰하게 피우는 것이 상식인 것 같습니다. 귀한 물건이니까요.
소냐 소령의 말은, 문제를 잘 해결하도록. 그런 말인 것 같습니다.

"강성 대위. 더 질문이 있는가."

785 ◆BWI8ADJ6ms (LiUzC6GhEM)

2024-09-04 (水) 20:39:25

내일은 다행히도 원래 바쁜 날이었는데, 좀 덜 바빠져서 다행이네요. 30분정도 늦게 출근하기도 하고... 30분 더 자야지.. 헤헤....

786 카르빈주 (ZYT38L6b1E)

2024-09-04 (水) 22:12:16

짠짠 좋은 밤이야~ 일상 답레도 가져와야지

787 카르빈 - 몰리 (UEQKvjuw7o)

2024-09-05 (거의 끝나감) 00:37:20

착지마저 데굴데굴 굴러 내려오는 몰리를 보며 카르빈은 어이가 없어 실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벽을 타고 올라가는건 꽤나 멋있었는데 착지가 이러니 앞의 이미지는 전부 덮어써져버렸다.

" 호오 그런 정보까지? "

암시장이 암묵적으로 존재하는걸 생각하면 당연히 그것들을 밀수하는 루트도 있을 것이다. 물론 외부에서 들어오는게 아니고 암시장 어딘가에 만드는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렇기에 그런 고급 정보라면 나쁘지 않을지도 ... 라고 생각하던 찰나

" 내기라는게 도파민이 참 잘 나오는 것들중 하나니까, 그런거라도 하면서 무료함을 달래는 것이겠지. "

카르빈은 그렇게 말하다 문득 옷이 꽤나 더러웠던 일반병사를 기억해냈다. 카르빈이 지나가다가 냄새가 나서 빨래 좀 하라고 잔소리를 했었는데 ... 내기에서 져버리는 바람에 옷가지가 별로 안남은건가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우리도 내기나 한번 해볼까. 누가 먼저 개구멍을 찾는지? "

개구멍은 없어야하는 것이지만 이렇게하면 왠지 순찰 능률이 올라갈 것 같아 은근슬쩍 떠보는 그였다.

788 ◆BWI8ADJ6ms (5CRcmhT3MY)

2024-09-05 (거의 끝나감) 08:22:30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침대에 눕자마자 불도 못 끄고 기절해버렸네요....

789 ◆BWI8ADJ6ms (t5QisOPcvg)

2024-09-05 (거의 끝나감) 08:48:49

오늘도 점심시간 이용해서 올수 있을 것 같아요~~ 퇴근하고 나면 내일은 쉬는날이니까, 완전히 자유네요~~~ 헤헤...
질문이나 이런 거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상도 적극 권장중이니까요~! 다들 평일에 바쁘시겠지만 생각 나신다면 오셔서 같이 놀면 좋겠어요 🥰

790 카르빈주 (7eodw59vz.)

2024-09-05 (거의 끝나감) 09:52:23

(캡틴 뽀담)

791 베이주 (B5.lynIUC6)

2024-09-05 (거의 끝나감) 11:58:17

즐거운 점심시간~~~~~~~~~~~

792 시즈카주 (OIf.zOBomo)

2024-09-05 (거의 끝나감) 12:02:48

오늘도 존점!!

>>789 음~ 질문 있슴다!
mpc들의 소개를 보고 생각난 건데 소냐의 이름은 성 없이 그냥 소냐인가요? 케병장도 다른 거 없이 그냥 케이?
혈통이나 국적, 가족의 정의나 구조같은 전통적인 가치관에도 붕괴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성이 없는 사람들의 비율도 늘어난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도 일상 모드 켜놓고 있을 거니까요~ 생각 있으신 분은 편히 찔러 주세요~ d=(´▽`)=b

793 시즈카주 (OIf.zOBomo)

2024-09-05 (거의 끝나감) 12:03:32

베이주 안녕하심까!!!!!!

794 베이주 (u.407OEcSs)

2024-09-05 (거의 끝나감) 12:05:51

>>793 인사 오지게 박슴다!!!!!!!(그랜절)

795 시즈카주 (OIf.zOBomo)

2024-09-05 (거의 끝나감) 12:16:56

>>794 어허!!!! 팔 각도가 불안정하다!!! 그랜절 재실시!!!!!!

796 은호주 (MhVbQcPT0Q)

2024-09-05 (거의 끝나감) 12:18:01

오자마자 보이는게 얼차려라니!!

797 시즈카주 (OIf.zOBomo)

2024-09-05 (거의 끝나감) 12:25:02

>>796 에이~~ 그런 거 아님다 그냥 부대원끼리 장난치는 거예요~(?)

은호주도 안녕하심까@!!!

798 은호주 (MhVbQcPT0Q)

2024-09-05 (거의 끝나감) 12:27:29

>>797 여우가 수상하단 눈초리로 당신을 쳐다봅니다..

안녕!! 사실 안녕 못하지만!! 회사 싫어!

799 시즈카주 (OIf.zOBomo)

2024-09-05 (거의 끝나감) 12:35:46

>>798 여우가 절 이렇게 봐준다니....넘 기여워서 오히려 좋아요

회사가 싫은 것... 그건 숨 쉬는 일만큼 당연한 것....ꃼ.̫ ꃼ

800 은호주 (p7BqbTj4Ck)

2024-09-05 (거의 끝나감) 13:04:28

은호,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사라져』
내게 더 할 이야기가 있니? 난 좀 쉬고 싶단다.

2. 『드디어 죽었군』
나 혹시 모르니 클리셰적인 대사는 뱉지 않을 거란다. 그래, 이제 잠시나마 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구나.

3. 『나도 너 싫어』
너 나에게 느끼는 감정 그 이상으로 널 싫어하니 걱정 말렴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앞뒤 문맥이나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긴 해! 첫 번째는 말이지
>>799 짤 너무 귀여운걸ㅋㅋㅋ! 회사만 없었다면 지금쯤 일상 돌릴텐데 말이야(._.

801 ◆BWI8ADJ6ms (zOuQzxAvio)

2024-09-05 (거의 끝나감) 14:45:40

귀여워...... 저도 회사시러요~~~~~~~~ 흑흑....

>>792 네 마자요~~~~!!! 말씀하신대로여서 성 없이 이름만 있는 사람들도 제법 늘어났네요~~~|

802 발레리주 (5Rf7MnuH/Y)

2024-09-05 (거의 끝나감) 16:59:28

>>792 우선 발레리는 자기 이름도 모를 때 원장 선생님께 주워져서 이름만 받았어요..!

803 발레리주 (hIM5lcoqQI)

2024-09-05 (거의 끝나감) 17:07:34

발레리주: 도비는 자유의 몸이 되었어요! 88
N년주기로 찾아오는 여름몸살: 오 그럼 이제 시간 비는거지?
발레리주: ?

804 카르빈주 (7eodw59vz.)

2024-09-05 (거의 끝나감) 17:46:43

퇴근이 얼마 안남았다구~

805 시즈카주 (OIf.zOBomo)

2024-09-05 (거의 끝나감) 19:11:08

>>802 앗
몰랐던 좋은 정보 겟😏

>>803 아 이 고.......(›´꒳`‹ )
혹시 현재진행형인가요?


갱신이에요~
음... 캡틴 오시면 시트스레를 확인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너무 놀라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806 ◆BWI8ADJ6ms (Y/weg1fYGM)

2024-09-05 (거의 끝나감) 20:29:15

좋은 저녁입니다... 저 내일 휴일이었는데요
출근하래요...... 10월 1일에도 출근하는데에..........

807 ◆BWI8ADJ6ms (Y/weg1fYGM)

2024-09-05 (거의 끝나감) 20:34:23

그래도... 다음주엔 금토일 다 쉬니까요~~~ 그거 하나 보고 버텨야겠네요....
오늘 저녁밥은 맛있는 수박주스로 대체해야만.....

808 베이주 (k3R2kszg0g)

2024-09-05 (거의 끝나감) 20:35:56

오늘 정말로 수고하셨어여 캡틴! 그리고 주스 말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셔요!!

809 ◆BWI8ADJ6ms (Y/weg1fYGM)

2024-09-05 (거의 끝나감) 20:36:35

고맙습니다 베이주...(눈물줄줄) 밥... 먹기 너무 귀찮은데......(슬쩍 눈치봄)

810 아담주 (EWctGHPB8k)

2024-09-05 (거의 끝나감) 20:45:35

피부에 비늘이 돋거나 하는 이상이 생기면 병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811 베이주 (0qS4SVCfsY)

2024-09-05 (거의 끝나감) 20:46:24

어허

812 베이주 (Ph0YUbICfg)

2024-09-05 (거의 끝나감) 20:46:54

>>810 (움찔)

813 ◆BWI8ADJ6ms (Y/weg1fYGM)

2024-09-05 (거의 끝나감) 20:48:24

>>810 (덜덜덜) 저... 저를 치료(아담) 해버릴 생각이신건가요...?????

>>811 흑흑 알겠습니다
그러면 따끈한 밥에 스팸 먹고 토실토실 캡틴이 될게요...

814 아담주 (EWctGHPB8k)

2024-09-05 (거의 끝나감) 20:49:04

>>812 건강에 이상 (아마) 없이 병가가 가능합니다

>>813 괜찮아요 괜찮아요. 아프지 않아요 (메스를 꺼내며)

815 ◆BWI8ADJ6ms (Y/weg1fYGM)

2024-09-05 (거의 끝나감) 20:49:57

꺄아아아아악
이대로라면 "왕위 계승" 당해버려어엇
(필사의 도망)

816 아담주 (EWctGHPB8k)

2024-09-05 (거의 끝나감) 20:52:51

거기서라! 네코미미로 만들어주지!!!

817 ◆BWI8ADJ6ms (t5QisOPcvg)

2024-09-05 (거의 끝나감) 21:02:11

크윽... 네코미미를 당할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할복)

드디어 집이네요~~~~ 오늘은 불목이라구요~ 다들 일상을 돌려 주실까요(기대의 눈빛)

818 베이주 (q1Vvb4Hx/I)

2024-09-05 (거의 끝나감) 21:17:56

불목이라니 그게 머선 말씀이세여!! 아직 평일은 끝나지 않았어여 흑흑흑..

819 ◆BWI8ADJ6ms (t5QisOPcvg)

2024-09-05 (거의 끝나감) 21:32:16

흑흑흑.....(눈물)

820 카르빈주 (UEQKvjuw7o)

2024-09-05 (거의 끝나감) 21:54:20

(뽀담)

821 ◆BWI8ADJ6ms (VTWWzV76Vk)

2024-09-05 (거의 끝나감) 21:55:06

카르빈주... 이제 퇴근하신거에요...??

822 카르빈주 (UEQKvjuw7o)

2024-09-05 (거의 끝나감) 22:06:27

맞아! (우쭐)

823 ◆BWI8ADJ6ms (ZSSdKr9HDg)

2024-09-05 (거의 끝나감) 22:16:32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그러면 저는 자러 가 볼게요.
다들 잘 주무시고 내일 뵈어요~~~~

824 시즈카주 (OIf.zOBomo)

2024-09-05 (거의 끝나감) 22:29:47

>>817 일상....?(기어옴)

아직 일상 간판 걸려 있으니까요~ 돌리고 싶은 분 계시다면 편히 말씀해주세요~

>>822 (눈물이 앞을 가리는,,,)


헉 캡틴 무지무지 바른생활 직장인이시군여......ꃼ.̫ ꃼ
안녕히 주무세요~

825 카르빈주 (UEQKvjuw7o)

2024-09-05 (거의 끝나감) 23:51:58

일상이라니 내가 해주고싶은데 나도 돌리는게 있어서 ...

826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07:52:20

좋은 아침입니다...(비몽사몽)

>>824 체력이 안 좋아서~~~ 저 즈음에 자지 않으면 버티기 어렵더라구요...

827 카르빈주 (e3ev8RPmt.)

2024-09-06 (불탄다..!) 09:21:47

조은 아침

828 발레리주 (no6sPu1p22)

2024-09-06 (불탄다..!) 11:16:06

다들 좋은 오전이에요-

하루종일 두들겨맞은 것 같아요... 몸살 싫어

829 시즈카주 (fiMBHkYUbg)

2024-09-06 (불탄다..!) 11:27:17

좋은 오전이에요~

>>826 앗... 아....

>>828 ( o̴̶̷̥᷅. o̴̶̷̥᷅ ) 얼른 나으셨으몈 좋겠어요....

830 발레리주 (no6sPu1p22)

2024-09-06 (불탄다..!) 11:40:11

좋은 오전이에요 시즈카주..
시즈카주, 병원만 갔다오고 나서 >>358에 마저 답변드려도 될까요..? (눈치)

831 시즈카주 (fiMBHkYUbg)

2024-09-06 (불탄다..!) 11:57:47

>>830 넵 괜찮슴다!! 병원 잘 다녀오시고, 눈치 보면 쓰다듬어버릴거예요~🫳🫳🫳

그나저나 오늘은 어제보다 좀 나아지신 건가요..?🥺

832 이름 없음 (hr5puuRLiE)

2024-09-06 (불탄다..!) 12:14:01

>>831 (동글납작해짐) 어제가 좀 많이 심했고 오늘은 후유증이 남아있는 정도에요.. (비실)

라고 쓰고 진료받았는데 코로나 양성이라는 대반전이 터졌어요. 저기요 어제 자가진단키트땐 안그랫자나...

833 발레리주 (hr5puuRLiE)

2024-09-06 (불탄다..!) 12:14:31

나메가..!

834 강성주 (Eh.lzXUGSE)

2024-09-06 (불탄다..!) 12:21:26

>>784 캡틴의 답례를 못 보고 지나쳤었네요! 오늘 안에 답레 드리겠습니다!

835 ◆BWI8ADJ6ms (3.Qha/U4T6)

2024-09-06 (불탄다..!) 12:35:23

안뇽하세요~~~~ 오늘은 두시 반 퇴근이네요... 헤헤
그치만 다섯시쯤에 일정이 있어서 집 가는건 비슷비슷 할 것 같아요~~~

>>834 괜찮습니다~~ 저두 못 보구 지나쳤던걸요~~~

마자요 그리구 전체 공지 한번만 드릴게용~~~
일상 돌리시거나 말씀 나누시다가 중간에 사라지실때는 정말 급한거 아니면 말씀 한번만 남겨주세요~~!!!!!

836 ◆BWI8ADJ6ms (Vs6IC82.PE)

2024-09-06 (불탄다..!) 14:30:36

야호~~~ 퇴근이다~~~~~
내일도 출근하지만...(눈물줄줄)

837 ◆BWI8ADJ6ms (VD5Leq6vcc)

2024-09-06 (불탄다..!) 14:34:55

오후 5시 언저리까지는 어장에 붙어있을거니까요~~~ 같이 느긋하게 말씀 나누면서 놀아요~~~

838 카르빈주 (e3ev8RPmt.)

2024-09-06 (불탄다..!) 14:44:19

(뽀담!)

839 은호주 (DyIRenTLXY)

2024-09-06 (불탄다..!) 14:45:27

캡틴 10월1일 출근해~????
나돈데! 와아 동지!!

840 ◆BWI8ADJ6ms (VD5Leq6vcc)

2024-09-06 (불탄다..!) 14:48:44

>>838 (기쁨) 카르빈주 식사는 하셨나요~~~???

>>839 은호주...........(눈물줄줄)(부둥켜안고 울기)

841 은호주 (uFO45hT7tw)

2024-09-06 (불탄다..!) 14:56:17

>>840 근데 너무 개뜬금포로 쉬는 날 결정된거긴 하지~ 목요일은 제대로 쉬니까 그걸로 만족하려고!!

842 ◆BWI8ADJ6ms (VD5Leq6vcc)

2024-09-06 (불탄다..!) 15:05:37

확실히 좀 갑작스런 점도 있긴 하죠~~~ 그래두.... 헤헤 마자요~ 저 사실 이번 추석에 6일 쉬어서 그거 보고 버티는중야요... 금토일 월화수 야무지게 쉬거든요~~

843 카르빈주 (e3ev8RPmt.)

2024-09-06 (불탄다..!) 15:11:33

나는 밥 먹었지! 밥먹고 일해야한다구~~ 은호주 안녕

844 은호주 (sCl3OcFF1E)

2024-09-06 (불탄다..!) 15:11:39

6일이나 쉰다고?! 그건 많이 부러운데~~~ 난 빨간날 그대로에 잘못하면 시골까지 내려가니까! 흑흑 전부치기 싫어

845 은호주 (sCl3OcFF1E)

2024-09-06 (불탄다..!) 15:12:23

카르빈주 안녕! 음! 액정 너머로 느껴지는 직장인 동지의 향기!! 일 힘내!

846 카르빈주 (e3ev8RPmt.)

2024-09-06 (불탄다..!) 15:24:28

밥심으로 일하는거지~ 나도 6일이나 쉰다구 후후

847 은호주 (sCl3OcFF1E)

2024-09-06 (불탄다..!) 15:31:55

그렇구나!! 나만 정직하게 5일 쉬는 거구나!!!
질투의 눈길로 둘을 바라봐주겠어!!

848 강성주 (/h3UJaBaqk)

2024-09-06 (불탄다..!) 15:33:03

후후. 저의 경우에는 체험학습과 재량 휴업일로 무려 9일을 쉽니다!

849 은호주 (gC/6cWERp.)

2024-09-06 (불탄다..!) 15:36:57

>>848 제발 하극상을 허락해줘 팀장!!!!!!!!!

850 ◆BWI8ADJ6ms (oJvWEykmbA)

2024-09-06 (불탄다..!) 15:46:53

(꿀잼)

851 은호주 (RUF6mrYDj2)

2024-09-06 (불탄다..!) 16:03:12

다시 일을 하러 간다! 다들 안녕!!

852 ◆BWI8ADJ6ms (THxxNhNxvg)

2024-09-06 (불탄다..!) 16:08:28

은호주 오늘도 일 화이팅이에요~~~~

853 ◆BWI8ADJ6ms (0k9BqQNXKg)

2024-09-06 (불탄다..!) 17:24:53

집에.. 간다....(힘듦)

854 강성 (Yc2LxFeLFw)

2024-09-06 (불탄다..!) 17:37:24

>>784 "소령님께서는...제가 팀장의 직위에 어울린다 생각하십니까? 스스로에게 확신이 가지 않아 감히 여쭈어봅니다."

강성은 담담한 표정으로 불안한 마음을 애써 감추어가며, 긍정의 답을 들음으로서 마음의 짐을 놓고 싶다는 마음으로, 동시에 부정의 답을 듣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조심스레 질문합니다.

"상부의 판단이 틀렸다 생각은 전혀 하지 않지만, 제가 다른 대원들과 차별점이라 할만한 부분을 스스로 알 수 없습니다. 그게 저의 무기가 될 것이 분명하니 부디 알려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855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17:51:16

>>854 소냐 - 강성

"강성 대위."

소냐 소령은 사뭇 진지한 얼굴로 강성을 바라봅니다.

"자네는 누군가가 '유능하다' 고 말해줘야만 유능한 인간이 아닐세."

"해답은 스스로 찾도록 하게. 그게 어떤 결론이든, 자네가 내린 결론이기에 소중한 법일세."

"충분히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군."

그럼 이만 물러가라는듯, 소냐 소령은 서류로 시선을 돌리며 작업하기 시작하는군요.

856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17:51:30

강성주 고생하셨습니다~~~ 일상 돌리는 동안 즐거웠어요~~~

857 강성 (Yc2LxFeLFw)

2024-09-06 (불탄다..!) 17:53:58

넹! 수고하셨습니다!

858 ◆BWI8ADJ6ms (tthhxhqwHM)

2024-09-06 (불탄다..!) 17:58:07

강성주는 오늘 언제 퇴근하시나요~~??

859 강성 (Yc2LxFeLFw)

2024-09-06 (불탄다..!) 17:59:22

저는 퇴근을 안 해요 직장이 없어서.

860 강성주 (Yc2LxFeLFw)

2024-09-06 (불탄다..!) 17:59:36

나메 실수하고 있었네요 이런.

861 ◆BWI8ADJ6ms (tthhxhqwHM)

2024-09-06 (불탄다..!) 18:21:26

부럽다......

862 카르빈주 (8Xfs3xh.Xg)

2024-09-06 (불탄다..!) 18:53:31

강성주는 학생인게 아닐까! 재량휴업일에 쉰다는거 보니

863 발레리주 (HE6E9aNw6E)

2024-09-06 (불탄다..!) 20:15:31

>>358

갭... 이기도 한데 발레리가 보기에는 시즈카가 거리두기하는 것처럼 느껴지겠네요. 그러면서도 내가 먼저 너희들을 떠났으니 당연한 일이야, 응.. 하고 발레리는 씁쓸하게 받아들이겠지요.... (옆눈)

원장님도 발레리를 데려가는 대신 연구소 측에서 물자를 지원해주겠다는 실익적 명분과 인류의 마지막 희망에 투자해달라는 대의적 명분 두 가지로 설득당해서.. 아마 연구소 측에서 보내준 물자를 발레리가 보내준 물자라고 거짓말했을 거에요. 하지만 이상하죠, 시즈카가 알고 있는 발레리라면 그렇게 물자를 보낼 때 편지 한 장 정도 못 보내줄 게 없을 텐데.

네, 그 이후로는 그대로 진행되었다고 하면 될 것 같아요..!

864 발레리주 (HE6E9aNw6E)

2024-09-06 (불탄다..!) 20:16:00

>>835 확인했어요. 몸이 아프다 보니 이런 데서 소홀하게 되네요.. 주의하겠습니다..!

865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20:44:42

>>862 그러려나요~~(갸웃)

>>864 괜찮습니다~~~ 누군가를 특정해서 드린 말씀은 아니니깐요~~~ 발레리주 반가워요~~!!

866 발레리주 (HE6E9aNw6E)

2024-09-06 (불탄다..!) 20:59:51

>>865 좋은 저녁이에요 캡틴! 이번 한 주도 수고많으셨어요.
저 캡틴 만나면 드리려고 한 세계관 관련 잡다한 질문들이 있었는데.. 드려도 될까요?

867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21:03:58

발레리주야말로 이번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 몸은 좀 어떠세요? 몸살은 좀 나아지셨나요?
당연히 괜찮죠~~~

868 발레리주 (HE6E9aNw6E)

2024-09-06 (불탄다..!) 21:30:14

>>867 컨디션은 엄청 괜찮아졌는데,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그냥 몸살이 아니래요... (옆눈)
그러면..

1. 지금 등불 사람들의 식사 사정은 어떻게 되나요?
1-1. 부잣집은 망해도 삼대는 간다. 인류 전성기의 잔재가 어느 정도 남아있어, 수경농장 시설 같은 것을 가동시키면 당장 굶어죽을 걱정은 없으며 어느 정도 요리도 가능.
1-2. 꽤 절박하다. 일부는 등불 내의 농장에서 생산하는 것도 있지만 일부는 위험천만한 탐사 및 수집 등에 의존하며, 쥐나 벌레 같은 것은 이미 악식으로 취급하지 않게 된 지 오래. 그래도 등불 내에서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하루에 끼니는 다 챙길 수 있다.
1-3. 매우 절박하다. 등불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식량은 매우 적거나 거의 없으며, 거의 대부분의 식생활을 외부 탐사에 의존하고 있다. "설국열차 양갱" 같은 것도 보편화되어 있으며, 아사자를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2. 등불 사람들의 주거 사정은 어떻게 되나요?
2-1. 여유로운 주거 사정. 등불 내부에 남아있는 인류 전성기 시절의 폐건물들이 등불 내부에 남아있는 사람들보다 더 많아, 누구라도 일단 튼튼한 천장과 벽이 있는 안전한 방을 구할 수 있다.
2-2. 일반적인 아포칼립스 주거 사정. 등불 내부에 인류 전성기 시절의 폐건물들이 다수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주하기 안전한 건물은 모자라며, 전기 설비가 남아있는 건물은 더더욱 드물고 그런 건물들은 상류층 거주지나 군부대 시설로 사용하기도 모자라다. 판자촌 같은 것이 더러 있다.
2-3. 열악한 아포칼립스 주거 사정. 거의 대부분이 임시 급조된 판자촌이나 무너진 건물 틈새에 꾸려진 조악한 캠프.

3. 기술 사정은 어떻게 되나요?
3-1. 중요한 기술들은 물론 보편적인 기술들도 다수 남아있다. 초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들은 물론,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에 사용되는 기술들도 많이 남아있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개인 통신 단말기를 가지고 다닐 정도는 되며 그러한 것들을 생산할 공장이나 설비까지도 아직 가동할 수 있다.
3-2. 중요한 기술들도 보편적인 기술들도 남아있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누릴 수는 없다. 아직도 군수공장 같은 게 돌아가기는 하지만, 통신 기술이나 교통 기술, 공작 혹은 제작 기술 등은 상류층이나 군부대의 전유물이다.
3-3. 초인 프로젝트 실행에 필요한 분야의 기술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기술이 소실되었다. 지금은 그저 구 시대의 기술이 남긴 잔재들을 부스러기처럼 주워 원시적 기술로 재조립하여 하루하루 연명해나가는 것에 불과하다.

869 시즈카주 (fiMBHkYUbg)

2024-09-06 (불탄다..!) 21:41:27

열어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끝없이 영원히 풀고 있는 사람 올림..............

좋은 밤이에요~

870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21:44:59

>>868 발레리주... 우우... 컨디션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긴 한데....(뽀담)


1. 1-2와 1-3 사이겠네요~~ 일부는 등불 내부에서 농장 등으로 생산하는것도 있는데 먹을거라곤 감자, 감자, 감자 정도니까요... 그래서 설국 열차 양갱 같은것도 어느정도 보편화 되어 있구요~~~ 전투식량 관련해서 비밀도 있답니다~~~~


2. 이건 2-2겠네요~~~~

3. 3-2번에 가깝네요~~~

871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21:57:43

시즈카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아이고... 요즘 환절기긴 하죠... 시즈카주...(뽀담)

872 발레리주 (HE6E9aNw6E)

2024-09-06 (불탄다..!) 22:10:46

>>869 시즈카주 어서오세요. 88 저만큼 독한 건 아니길 바라요...

>>870 88!!! (동글납작해짐) 월요일까진 나아야 되는데 큰일이에요..
아, 농장에서 생산하는 게 감자 아니면 감자 혹은 감자가 전부인 거군요. 혹시나 전투식량이... 소일렌트 그린...?
혹시나 캐릭터의 행동에 따라서 이런 기술/식량/주거 사정이 개선될 여지 같은 것은 있나요?

873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22:16:52

>>872 귀여우셔라.... 그러게요...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윙크)

874 시즈카주 (fiMBHkYUbg)

2024-09-06 (불탄다..!) 22:40:16

>>863

저는 그것도 좋은데요~ 오해하는 전개 짱. 근데 시즈카 본인은 아무 생각 없고(시즈카: ? 업무 중 사적인 호칭으로 부를 수는 없잖습니까?) 발레리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모를 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가 때라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365일 전시 상황+인력 부족 상황인데 휴가를… 제대로 주려나…?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 다음에 시즈카는 가장 먼저 발레리 뺨 쫙 붙잡아서 휙휙 돌려 보고 냅다 옷도 까 보려고 한 다음() “살아있으면 됐어.”이러고 우선은 넘어갔을 것 같네요. 궁금증 광인인데도….🤔
편지조차 없다는 부분에서 뭔가 있다는 걸 확신함+초현실적인 힘을 목도함←이래서 상황이 종료된 다음엔 시즈카가 물어볼 게 많을 것 같긴 하지만! 어떤 이야기는 생략하는 편이 나을 때도 있으니 과거에 있었던 일들은 간략하게 이 정도로 정리할까요?

875 발레리주 (HE6E9aNw6E)

2024-09-06 (불탄다..!) 22:42:35

>>873 (떡밥 가득한 윙크에 정신을 잃고 마는데...) (발라당)

876 시즈카주 (fiMBHkYUbg)

2024-09-06 (불탄다..!) 22:43:44

으아악 대지각했다...! 캡틴이랑 발레리주 다시 안녕하세요~
그래도 >>869 올렸을 때가 제일 심했고 지금은 조금 나아진 것 같네요!!

그래도 이제 주말이니까 푹 쉬면 감기는 아마 낫...낫지... 않을까요...? 내 면역력 너무 작고 귀여워.........🥺
발레리주의 몸도 주말 안에 나을 수 있을 거예요...!!!

877 시즈카주 (fiMBHkYUbg)

2024-09-06 (불탄다..!) 22:44:53

>>875 발라당...? 발라당 하면 배 간지럽히기 못 참는데~~!!!!

878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22:51:27

>>875 귀여우셔........

시즈카주 안뇽안뇽하세요~~~ 다행이네요.. 조금이라두 나아져서요.
흑흑... 시즈카주도 아프지 마세요....

879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22:53:36

마자, 내일은 출근해야해서 저녁쯤에 집에 와서 진행해보도록 할게요~~~~

880 발레리주 (HE6E9aNw6E)

2024-09-06 (불탄다..!) 23:02:38

(대굴대굴굴러서 긴급회피)

>>874 아앗 냉정하다... 무심하다... 차가운 도시여자 시즈카. (?)
아마 휴가 같은 것은 쉽지 않을 테고 차근차근 오해가 쌓여가겠군요(??)
시즈카가 이런저런 것들을 물어봤더라도, 발레리는 아마 "지금은 말해줄 수 없어, 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줘 시즈카. 곧 모두에게 알려질 거야, 너한테도." 같은 말로 넘기지 않았을까 하네요. 정리 자체는 이 정도로 하면 좋겠어요!

하지만 작은 궁금증에 질문 하나를 덧붙이자면, 아마 시즈카가 초인 프로젝트에 대해 먼저 알게 되고, 발레리가 그 프로젝트의 초기 실험체로 쓰였다가 실패해서 처분당할 뻔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조금 늦게 알게 되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 시즈카의 생각은 어땠을까요?

881 시즈카주 (fiMBHkYUbg)

2024-09-06 (불탄다..!) 23:25:00

>>880 이건... 레킹볼 무빙?


ㅇㅣ… 이 쌓여가는 오해를 어떡하지 시즈카야(시: 🫤?)
조아여 발레리 마지막 대사로 빌드업도 확실해졌군요! 재미있는 선관 제안해주셔서 고마워요~

질문의 답은 이렇겠네요!
‘이 세상은 원래 불합리한 일 투성이고 어떤 일을 겪었든간에 살아있기만 하면 됐다’라는 주의라, 크게 분노하거나 슬퍼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크아악 얘 너무 무심해……🤦🏻‍♀️ 그래도 걱정하고 좋아하는 마음은 진짜니까요 믿어주세요 저는 돌고래입니다….(?) 그리고 그 일에 원장님도 관련되어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된다면 원장님에 대한 평가가 사알짝 깎였을 거예요.

마무리하기 전에! 저도 궁금한 게 생겼어요! 시즈카가 초인 프로젝트에 자원하고 같은 부대에 소속되기까지 한 상황에 관해 발레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882 시즈카주 (fiMBHkYUbg)

2024-09-06 (불탄다..!) 23:26:26

>>878-879 히히 고마워요 캡~😘
아 아니 근데
내일도 출근이라고요...? 잘 다녀오시구... 퇴근길 안 막히고 얼른 돌아오는 하루 되시길...!🥺

883 ◆BWI8ADJ6ms (M/hKBKPHXI)

2024-09-06 (불탄다..!) 23:30:14

감사하긴요~~~
헤헤 그래도 내일은... 한시 반 까지만 하니까요....... 저야말루 고맙습니다~~~

884 발레리주 (HE6E9aNw6E)

2024-09-06 (불탄다..!) 23:50:11

>>881 돌고래이니까 믿기로 합니다...(?) 저야말로 살짝 무리수 둔거였는데 받아주셔서 고마워요...!
평가.. 깎여도 어쩔 수 없지요. 원장 선생님이 '마수와 마족을 몰아낼 수 있는 기회'를 거부하지 못한 건 사실이니까요. 물론 발레리도 연구소에 입소하는 데 동의하긴 했지만, 실험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과 실패할 시 처분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몰랐네요.

아마.. 마음 쫙쫙 찢어지고 있지 않을까요? 자신만 감당하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지키고 싶었던 동생들까지 같은 전선에 서게 되었으니까요. 시즈카가 스스로 원한 것이다, 시즈카에게도 자신의 길을 자신이 택할 권리가 있다고 이성적으로는 시즈카의 선택을 존중하겠지만, 그래도 가슴 한켠에는 시즈카가 다른 동료들보다 조금 더 신경쓰이고, 내가 조금만 더 강했더라면 시즈카까지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같은, 불필요한 배려심이 만든 고민과 자책이 놓여있겠네요.

>>883 어디는 격주 주4일제 논의하고 있다는데 토요일 출근은 너무한거 아니냐고
수당 넉넉히 챙기시구 (일단 토요일에 출근하는 상황인 이상 어렵겠지만) 꿀빠시는 하루 되시길 바라요.. 88

885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00:16:32

>>883 그래도 1시 30분 퇴근은 희소식이네요! 그럼 내일은 진행 시작 때 바로 참가할 수 있게 준비를 해놔야겠슴다!

>>884 앗싸! 저 증명하려고 초음파도 쏘잖아요(?)
평가가 좀 깎였어도 원장님과의 그간의 정과 스스로 희생한 모습 때문에 역시 미워할 수는 없는... 복잡한 심정일 것 같네요. 결국 성공해서 다행이지 그대로 실패했다면 역시...🥺

시즈카가 가슴 안 찢어져서 발레리가 대신 찢어져 주는구나... 전혀 불필요하지 않은걸요😭 역시 사려 깊은 오빠... 시즈카는 워낙 무심해서 발레리만큼 걱정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늘 발레리가 무사하기만을 바랄 것 같네요.

그윽하고 멋진 관계성이라 아주 만족스럽슴다 히히 d=(´▽`)=b 언젠가 일상으로 꼭 만나보면 좋겠네요! 그럼 여기서 마무리할까요? 선관 수고하셨어요 발레리주~

886 발레리주 (PZJWC7P1U6)

2024-09-07 (파란날) 00:55:51

>>885 땃 땃 땃 따 땃따랏땃땃따. (?)
언젠가 시즈카에게 다시 무릎베개를 해줄 그날까지. (정체불명의추억만들어버리기)

원장선생님은, 일단 선한 사람이었다고 설정해두고 있으니까요(지금까지는). 그러니 시즈카의 그런 평가는 정당하다고 생각해요. 발레리가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시즈카가 갖게 되었을 생각까지도요...

네, 일상으로 만나볼 그 날을 기다릴게요. 선관 수고많으셨어요!

887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07:40:41

좋은 아침입니다~~

888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11:54:53

>>886 네?????????? 감사합니다. 무릎베개 공설로 채택하겠습니다.(땅땅)
다시 한번 수고하셨어요 발레리주~

어제는 기절잠을 자버렸슴다.... 모두 좋은 점심이에요~~

889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3:30:51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점심이에요~~!!!
드디어.. 쉰다.. 헤헤...

890 베이주 (/Mt3U70hPs)

2024-09-07 (파란날) 13:51:05

즐거운 토요일이에여~~~~ 운동하러가야지~~~~(호다닥)

891 발레리주 (GrGHdiVfZg)

2024-09-07 (파란날) 14:05:12

>>888 네???????? (더어렸을때 발레리가 시즈카 다독여주거나 재워주려고 한번쯤은 그런거 하지않았을까 하고 장난삼아 꺼낸 말인데 이걸 받아주시다니...) (땅땅당해버림) 잘 부탁드려요 시즈카주..

>>889 어서오세요 좋은 점심이에요 캡틴-

892 발레리주 (GrGHdiVfZg)

2024-09-07 (파란날) 14:10:16

>>890 베이주도 좋은 토요일이에요. 즐거운 운동 되세요~

893 카르빈주 (CmC2Tv0sbQ)

2024-09-07 (파란날) 14:14:23

좋은 점심!

894 발레리주 (UiRwjcdn02)

2024-09-07 (파란날) 14:31:59

>>893 반응이 늦었네요!;; 카르빈주도 좋은 오후 되세요~

895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4:52:31

베이주 운동 화이팅이에요~~~~

카르빈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점심입니다~

발레리주도 식사 하셨을까요??? 저는 이제 막 퇴근하구 어디 들른 참이네요. 집에 가면 간단하게 먹고 진행 바로 시작해야겠어요.

오늘 진행은 5시쯤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896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6:54:20

이제 점저 먹구 집에 가요~~~~ 다들 진행 준비는 되셨을까요~~??? 참여하실 분들은 말씀 남겨주세요~~~

897 강성주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16:54:40

저요!

898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7:13:00

강성주 안녕하세요~~~ 이제 막 집에 왔네요!

899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7:13:42

오늘 진행은 다른분들 몇분정도 더 오시면 시작하겠습니다~~~~
밖에서 부대찌개 먹구 왔는데 넘 맛이 없더라구요.... 어떻게 부대찌개가 맛이 없을 수가 잇지...???? 소주도 남겨버렸네요 (시무룩)

900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17:21:14

(갑자기 나가봐야 할 일이 생긴 사람의 단말마....)

901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17:22:02

아고.. 시즈카주...(뽀담) 오늘은 언제쯤 귀가하세요~~~??

902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17:47:52

(기어오기)

903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7:50:06

베이주 안녕하세요~~~ 운동은 잘 하고 오셨나요?

904 시즈카주 (jlavFPK512)

2024-09-07 (파란날) 17:53:28

모두 안녕하세요~

>>901 그래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승다! 아마 8시 쯤...?

905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17:54:19

안녕하세요 캡틴!!!!! 안전하게 잘 하고 왔어여~~

906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17:55:59

시즈카주도 안녕하세여!!!

907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7:56:35

>>904 그러면 후반부에는 참여하실 수 있겠네요~~~ 저 오늘 은근 체력이 괜찮은 것 같기도 해서요~~ 오래오래 해보려규요~~~ 조심해서 다녀오시구 이따 같이 놀 수 있으면 같이 놀아용~~

>>905 헤헤 안전하게 잘 하고 오셨다니 다행이네요~~~(쓰담)

한분만 더 오시면 시작해볼게요~~~

908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8:21:49

오늘은 다들 바쁘신걸까요~ 그럼 좀따 밤에 사람 좀 많아지면 진행 시작해볼게요~~~

909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8:22:08

사람 없다 싶으면 내일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910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18:22:58

911 아담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18:24:32

심부름 끝!
갱신합니다!

912 베이주 (OiLlORpQcc)

2024-09-07 (파란날) 18:25:27

저는 우선 저녁을 먹고올게여~~~ 좋은저녁!

913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8:32:16

>>910 >>912 귀여워.... 베이주.... 오늘 많이 피곤하세요...???
베이주 식사 맛있게 드시구 오세요~~~

>>911 아담주 안녕하세요~~~~~

914 아담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18:35:46

언젠가 모든 캐릭터들을 동물귀로 만들 야-망을 지닌 아담주입니다!

제가 한 손은 아니고 두 손 정도 거든 육전이 맛있습니다

915 ◆BWI8ADJ6ms (i4Pai80IzA)

2024-09-07 (파란날) 18:38:08

아담주는... 네코미미를 좋아하는군요...(메모)

헉 육전... 맛있겠다... 그러고보니까 육전국밥이라는 집도 있던데, 여기 꽤 먹을만하더라구요~~~

916 아담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18:41:59

꼭 고양이가 아니라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축 쳐진 강아지 귀가 더 좋아요..

육전과 국밥이라니 치트키다!

917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18:45:32

뭘 좀 아시는군요... 축 처진 강아지귀.. 짱귀엽죠... 나풀나풀...

그러게요~~~ 은근 맛있더라구요!!

918 베이주 (zXKoWuPAPw)

2024-09-07 (파란날) 19:22:45

>>913 운동을 넘 열심히 했나...스태미너가 빠지긴 한 기분이네여~~~

919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0:45:24

야호 돌아왔다~
갱신이에요! 모두 맛밥 하셨나요~

920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0:59

>>918 고생하셨어요.... 맛있는거 챙겨드시기!!

>>919 시즈카주 어서오세요!!! 저는 저녁 간단하게 먹었답니다~~~ 시즈카주는요???

921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2:54

그리구 오늘 진행은
9시부터~!!!! 한두분만 계셔도 진행하고
내일도 진행해볼게요~~~~~ 일상이 잘 안굴러가는 이유가 혐생도 있지만 약간... 두루뭉술해서 아직 몰입이 잘 안되시나? 해서요~~~
제가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922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7:18

참여하실분들은 말씀 남겨주시고 9시 되면 이전 레스 다시 올려주세요~~~~~

923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0:57:36

야호 참여할게요~~~

924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0:58:32

헤헤 조아요~~~~

925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0:59:06

>>920 저는 어쩌다 보니 지금 먹고 있네요! 건강하게 나물 비빔밥에 도토리묵이에요😉

>>922 헐
얼른 저녁 조지고 오겠슴다!!!!!!

926 ◆BWI8ADJ6ms (ng1/tb.K7M)

2024-09-07 (파란날) 21:00:06

나물 비빔밥에 도토리묵이라니... 짱 맛있고 짱 건강한 식단이잔아요~~~~ 대단한걸요~~~~
시즈카주 식사 천천히 하시구 오세요~~~ 체하시면 안되니깐요~~~

927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01:03

>>576
침이 뚝뚝 떨어지는 송곳니와 아가리. 흉포한 발톱. 너를 반드시 씹어먹겠다는 살의가 풍기는 눈. 개화 상태에 돌입하자 똑똑히 보인다. 것도 열 마리. 하지만 베이가 손에 쥐고 있는 건 가느다란 끈 하나밖에 없다!

"이야아~ 아주 활기차보이네에~"

하지만 희망이란 끊어질 듯 하면서 끊어지지 않는 것. 그래서 한없이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것. 개과 동물은 앞발을 날리지 않는 걸 베이는 이미 알고 있지롱. 보아야 하는 건 달려오는 저 송곳니!

"으쌰~"

로프를 펼친다. 베이가 하는 것도 사실 특별할 게 없어. 그냥 아주 조금. 살짝 밀어주기만 하면 돼.

>달려오는 마수의 힘을 역이용해 바닥에 메다꽂기를 시도합니다.

928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02:33

>>591 "겨우 죽였군...적은 더 없나...?"

>잠시 호흡을 고르고 주변을 살펴본다

929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12:10

>>927 베이

베이는 개화 상태에 돌입하자, 똑똑히 적들의 상태를 살필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보아야 할 것은, 저 아가리를 쩍 벌리고 덤벼드는 개 형태의 마수.

베이는 로프를 펼치고, 달려오는 마수의 힘을 역이용해 그대로 메다꽂는데에 성공합니다!

쿠직.

우드득.

기분나쁜 소리가 울려 퍼지고, 녀석은 완전히 척추가 부러진 채, 그대로 바닥에 처박혀 피를 내뿜습니다. 강산으로 보이는 저 새카만 피가 땅바닥을 녹이는군요...
허나 승리의 여운에 젖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세 마리. 세 마리가 베이쪽을 주시합니다.

"베이 소위님! 조심하십시오!"

케이 병장과 그 대원들이 모여서 겨우 한 마리의 마수를 저지하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벅차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93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13:05

>>928 강성

강성 대위는 호흡을 고릅니다.

쿨럭, 쿨럭.

각혈하는군요. 깊게 베인 어깨와 옆구리의 상처에서도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지만... 알아차릴만한 정보는 없군요. 그저 똑같이, 이 숲은 침묵을 지키며 위험함을 이르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31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15:54

>>930 저 놈...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마족의 시체를 쳐다본다.

일단 챙기는게 좋을거라 판단하고 지친 몸으로 애써 들어올린다.

그대로 숲의 위험을 조심하며 차근 차근...조심히 발걸음을 옮긴다.

>등불로

932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17:43

>>931 강성

강성 대위는 시체를 챙기는데에 성공합니다. 힘겹게, 힘겹게...
그렇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 빠른 진행을 위해 귀환하는 장면이 스킵됩니다.
충족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캡틴의 재량 (충족됨)


강성 대위는 등불의 정문으로 향합니다.
거대한 문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곧이어 그곳에서 소란이 일어납니다.

"...!"

"!!"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곧이어 거대한 문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933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21:40

>>932 "특수임무부대 팀장 강성 대위다...마족을 처치하고 귀환하는 길이니 이 마족의 사체의 운반과, 나의 부상 회복을 부탁하지."

>가쁜 호흡으로 상황을 설명하려 합니다.

934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26:18

>>933 강성

*빠른 진행을 위해 미충족된 '안으로 들어가는 행동' 이 자연스럽게 스킵됩니다.

강성 대위가 상황을 설명하자, 안쪽에서부터 초병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마족을... 그것도 이렇게 강대해보이는 마족을, 처치하셨단 말입니까?"

"아아, 믿고 있었어, 이게 초인..."

"반격의 신호다!! 우린 해낼 수 있어!!!"

와아아!!!

끝없는 함성이 울립니다.

실로 성대한 귀환입니다.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고, 등불 내부 군인들의 사기가 끝없이 올라가는것이 피부로 직접 느껴집니다.

초병들중 몇몇이 다가와 강성 대위를 부축하는군요... 이대로 따라가면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35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27:33

>>929
"쓰다듬어주께~ 순서를 지켜서 들어와~"

술 먹고 상황파악이 덜 되었나? 여전히 히죽히죽거리고 있는 베이다. 지금 베이를 찍은 놈들이 셋. 하지만 셋보다 더 많아도 베이의 태도에는 변화가 없을 것 같아. 짐승과 싸울 땐 기 죽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직접 입으로 말은 안 해도 마! 니 자신있나! 외치는 것처럼 마수 셋의 정면으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무게중심을 낮추고 앗 하면 튀어오를 자세를 잡고 있다만. 날아오는 공격을 깡 하고 막아줄 것도 없이 끈 한 묶음 손에 쥐고 걸어나가는 그 모습은..

"난는!!!! 다윗 왕이다!!!!!"

그거 아냐. 직접 입으로 말하는 거 아냐.

>도발합니다!

936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30:11

>>935 베이

베이는 여전히 히죽거리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짐승과 싸울 때에는 기 죽지 않는것이 제일 중요하죠.
허나 녀석들에게 정말 그런 지능이 있는지는, 의심스럽군요.

베이는 마수 셋의 정면으로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무게중심을 낮추고,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녀석들은 크륵거리며 앞발로 땅을 긁습니다. 일제히 달려들 것 같군요.

그리고, 베이의 도발에... 세 마리가 일제히 베이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937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38:14

>>934 초병들의 부축을 받으며 발걸음을 옮긴다. 아마 회복 시설로 향하는 것이겠지.

성과가 크지만 손실 또한 있다. 아마 이 상처를 회복시키려면 적지 않은 자원이 필요하겠지.

"미안하군...초인이라고 잔뜩 기대 받았으면서 이런 꼴로 돌아오게 되어..."

다음번에는 더 안정적이게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회복을 위해 나아갑니다.

>이동합니다.

938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42:23

>>937 강성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대위님."

"대위님께서 무사히 복귀하신 것 만으로도 큰 축복입니다."

초병들은 당신을 격려합니다.

..

멀지 않은 곳. 강성 대위는 초병들의 부축을 받아 의무대 막사로 이동합니다.

"괜찮으십니까? 여기 누우시죠."

간호장교로 보이는 인원이 들것을 가리킵니다. 시설은 열악해보이는군요.. 간호 장교로 보이는 인원은 곧 이것저것 챙겨오기 시작합니다.

"좀 아프실겁니다."

그리고, 응급 처치가 시작됩니다. 소독약이 상처에 닿고, 바늘이 살갗을 꿰뚫는 감각이 느껴집니다. 큰 통증이 퍼지는군요.

...

어느정도 응급 처치가 끝납니다. 간호 장교로 보이는 인원은, 짤막한 한숨을 내쉽니다.

"당분간은 괜찮으실겁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십시오."

* 행동해봅시다.

939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44:07

다시 생각하니 다윗보다 더 어울리는 게 있었어.

"나는 헤라클레....으헤엑!!"

헛소리는 여기까지. 움직일 시간이야! 맞불로 덩달아 돌진하면서..슬라이딩!

개는 뒤를 잡으면 옴짝달싹 못한다지? 공중이 아니어도 도그파이트는 할 수 있어.

>오른쪽 마수의 배 밑으로 파고들며 뒷다리에 로프를 감아둡니다

94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46:35

>>939 베이

베이는 그대로 오른쪽에서부터 달려오는 마수의 배 밑으로 파고듭니다! 그리고 뒷다리에 로프를 감아두는군요.


공중으로 뜬 두 마리의 개체가 몸을 틀어 거칠게 베이를 향해 뛰어듭니다. 목표를 잃은, 로프가 감긴 녀석은 그대로 땅에 착지할 준비를 하며, 베이는 주륵, 하고 땅 위로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41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49:05

>>938 소독약이 닿는 감각, 주사바늘이 들어오는 감각, 그 무엇하나 느껴지지 않았다. 아직 전투의 흥분이 전부 가시지 않았기 때문일까.

어찌 되었든 몸을 움직일 수는 있는 수준이 된거 같다. 그렇다면 일단...

"소령 님께 조사 결과를 보고하러 가야겠다."

>이동합니다.

942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53:12

강성주~~ 죄송하지만 제가 쓴 지문과 상충되는 내용은 넣지 말아주세요~~~ 지문 다시 부탁드려도 될까요~~???

943 강성주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54:03

>>942 아 죄송합니다. 밖에서 하고 있는거라 제대로 못 봤네요! 다시 써오겠습니다.

944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55:50

갠찬아요~~~ 헉 이시간에 밖이시라니.. 고생 많으시네요...(쓰담쓰담)

945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1:57:55

로프가 걸렸다! 이렇게 되면 생명선이 생긴 거야. 질질 끌려가면서 생명선은 무슨 생명선이냐고? 말해줘야 아냐!

"으읏!!"

잡아당겨서 다시 배 밑으로 들어갈 수 있잖아! 개가 맨날천날 주둥이를 딱딱대봐야 자기 배 아래까진 닿지 않아. 거기다 남은 둘이 달려들어도 마음대로 때리기 힘들겠지?

그건, 쟤네들까지 같이 묶어서 줄줄이 개고기 소시지를 만들 수 있다는 거라고.

>뒷다리에 감긴 로프를 잡아당겨 다시 마수의 배 밑으로 들어갑니다

946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1:58:42

>>938 소독약이 닿는 감각, 주사바늘이 들어오는 감각, 바늘이 살을 꿰는 감각. 평소와 같으면 그저 덤덤하게 넘길 수 있었을 감각이 유독 더 고통스레 느껴진다.

그러나 여기서 무심코 신음소리라도 내었다가는 '초인'에 대한 믿음이 조금이나마 흔들릴 수도 있다. 그래서는 안된다, 우리는 인류 최후의 희망. 결연하게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을 숨긴다.

어찌 되었든 몸을 움직일 수는 있는 수준이 된거 같다. 그렇다면 일단...

"소령 님께 조사 결과를 보고하러 가야겠다."

>이동합니다.

947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1:59:40

>>945 베이

베이는 뒷다리에 감긴 로프를 잡아당겨, 다시 마수의 배 밑으로 들어가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너무 시간을 끈 걸까요. 녀석들은 아랑곳하지않고...

덥썩.

그대로 로프에 발이 묶인 마수의 배를 크게 물어뜯습니다. 남은 한 마리는 그 틈새를 어거지로 비집고 들어와서, 베이의 어깨에 송곳니 하나를 겨우 박아넣는군요.

깊숙한 통증이 퍼지고... 위에서부터, 강산의 피가 거칠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제법 위험해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948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01:26

>>946 강성

강성 대위는 결연하게 표정을 숨깁니다. 신음 하나 지르지 않는 모습에, 간호 장교로 보이는 인물이 경이롭다는듯한 표정을 짓는군요.

"충성."

간호 장교의 경례가 이어지고, 강성 대위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


강성 대위는 소냐 소령의 집무실 문 앞에 섭니다. 익숙한 데자뷰가 느껴지는군요.
채 노크를 하기도 전에, 안쪽으로부터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들어오게."

* 행동해봅시다.

949 카미나리 시즈카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01:28

>>564

만연한 시취와 우울에 잠긴 거리, 그런대로 말끔한 모습은 갖춘 병사들의 모습. 적들과 일선에 맞닿는 위태로운 곳에 선 자들이야말로 인간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제법 역설적이라 생각했다. 지독하게 익숙한 열악한 풍경을 지나쳐가자 곧이어 다가오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카미나리는 걸음을 멈추고 마주 경례를 올렸다.

“임무 수행을 위해 밖으로 나가고자 하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확인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950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02:38

밥은 얼른 먹었는데... 운동했더니 노곤해서 뻗어버린 거 있죠.......😇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951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04:54

>>949 카미나리 시즈카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소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위님은...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는 바깥으로 나섰습니다.


눈에 띄는 숲이 보입니다. 햇살 쨍하게 비추던 등불과는 달리, 이곳은... 너무도 어둡군요. 짙은 밤 처럼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덤불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 그리고 너무도 고요합니다.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 진입하였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벌레조차 당신을 죽일 수 있고,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덤빌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952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05:13

시즈카주 다시 반가워요~~~ 오늘 넘 피곤하시면 많이 무리하지는 마시기~~ 내일도 진행 있으니깐요~~~~(뽀담)

953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14:14

어...

어어어!! 왜 물어뜯고 들어와! 니 친구 버려?? 니 친구 버려어으아아아악!!

"냐아아아악!!"

외마디 가냘픈 비명을 질러버렸다. 창피하게! 하지만 셀 수 없이 많은 훈련을 거듭한 베이의 무의식은 즉시 다음 행동을 예비하고 있으니. 체면이라도 차린 걸로 쳐 주세요.

지금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치면 상처만 더 벌어져. 베이를 깨문 이 놈. 한 손으로 뒷목을 꽉 붙잡아 움직임을 제어하고, 다른 손으로 말랑말랑한 아랫턱에 어퍼컷을 한대! 두대! 세대! 네대요!

다리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밀어붙이면서 빠져나가!! 으아아아!!

>베이를 물은 마수를 꽉 붙어잡고, 어퍼컷 때리면서 전진합니다. 피가 흐르는 배 밑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요

954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16:44

이것이 복합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하니까 중복행동인가 찜찜해서 키보드 멈추고 자꾸 생각하게 되네여~~ 어떤 문제가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여!

955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18:11

>>953 베이

베이가 가냘픈 비명을 지르자, 케이 병장의 시선이 베이 쪽으로 향합니다.

"이 소위님!!!"

하지만, 강하게 덤벼오는 마수 무리들 때문에 도와줄 여력이 없어 보이는군요. 크윽, 하며 검을 맞부딪힙니다.


그리고 베이는, 자신을 문 마수를 꽉 붙잡고, 어퍼컷을 때리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등 쪽에서 격렬한 통증이 퍼져 나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런, 강산에 닿은 모양이군요.. 등 쪽으로부터 고통이 퍼져나갑니다.

허나 빠져 나오는데에는 성공했습니다. 어퍼컷을 때린 녀석의 배는 거칠게 터지고, 다시금 강산의 피가 마구잡이로 흩뿌려져 튀기 시작합니다. 이제 남은것은, 자신과 대치하고 있는 한 녀석 뿐.

이녀석만 정리하면, 다른 이들을 도와주러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56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18:50

이건 좀 유도리 있게 넘어가 드렸어요~~~ 말씀하신대로 문제 있으면 편하게 말씀드릴게용~~~~

957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19:33

(어퍼컷은 견제라고 생각하고 때렸는데)
(때리니까 터져버렸어)
(나..생각보다 강할지도)
(?)

958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2:19:45

>>948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해야할 말을 머릿속에서 정리한다. 옷매무새를 다시금 다듬고 자세를 바르게 한다.

노크를 하기도 전에 들어오라는 답이 들렸지만 그럼에도 하는 것이 예의겠지.

-똑똑

"특수임무부대 팀장 강성 대위입니다. 임무 보고를 위해 찾아왔습니다."

>들어갑니다

959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20:25

>>957 그렇다... 베이는 사실 짱 강한 것이었다...
하지만 산성 피와 송곳니도 짱 강했다...(???)

96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21:34

>>958 강성

강성 대위는 옷매무새를 다시금 다듬고 자세를 바르게 합니다.
그리고 노크가 이어지며 들어가자, 소냐 소령은 인상을 찌푸린 채로, 담배를 피우며 연기를 거칠게 내뿜습니다.

"강성 대위."

"상급 마족을 토벌했더군. 상세 사항 보고할 수 있도록."

어째서인지, 기분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소냐 소령의 등 뒤에서, 불꽃이 일렁거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961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28:02

어깨에 박힌 송곳니가 떨어져 나간다. 피가 흘러. 아파. 어지러워.. 지금 딱 한 모금 하면 전부 괜찮아질 것둑 같은데..

"하아아.. 하아.."

한 놈이 아직도 쳐다보고 있네.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하나쯤은 산 채로 잡아야 체면이 살 텐데에.."

로프를 거두고 마지막 마수의 앞으로. 양 팔을 활짝 벌리고.

"이리 와 멍멍아. 안아줄게..."

>드루와 드루와 합니다

962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2:28:22

>>960 "네 소위 님. 오늘 명하신 임무대로 조사를 진행 도중, 커다란 웃음 소리를 듣고 그곳에 마족이 있다 판단하고 다가가 조우. 교전 후 승리하여 시체가 회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가져왔습니다."

"교전 도중 놈은 스스로가 앙그라 마이뉴의 부하라는 발언을 하였으며 상급 마족이라는 놈의 직위상 앙그라 마이뉴는 마족 중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존재 같습니다."

"이상 조사 결과의 전부입니다."

963 카미나리 시즈카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28:27

>>951

둔중한 소음이 귓전을 무겁게 울린다. 건너편의 풍경을 경계하며 지켜보던 중, 곁에서 들린 말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희망이라.

짧은 시간 동안 그 말을 꺼낸 초병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보았다. 그 눈으로부터 무언가를 찾아내기라도 하듯.
그러나 응시는 길지 않았다. 이내 문이 개방되며 짙은 정적과 어둠이 그를 반겼다. 카미나리는 어둠의 문턱을 밟으며 늦은 답을 돌려주었다.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시계는 어둠으로 인해 불분명하고, 지독한 고요의 복판에 들어서자 청각이 곤두선다. 예민해진 감각에 의존하여 나아가기로 했다. 소리 죽여 내딛는 제 발소리마저도 날카롭게 꽂히는 것만 같았다.

>주변에 귀를 기울이며 나아간다.

964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29:32

>>952 아주 무리한 건 아니니까 괜찮아요~ 전개가 궁금하기도 하니까 열심히 해보겠슴다!!!

965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31:13

>>961 베이

베이는 지금, 간절하게 술 생각이 나는군요. 이럴 때야 말로, 한 모금의 술이 절실하지요.

베이는 로프를 거두고, 양 팔을 활짝 벌리며 도발합니다. 그러자, 녀석이 다시금 달려듭니다. 정면으로, 아가리를 쩍 하고 벌리고서.

* 행동해봅시다.

966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35:08

안아준다는 그 말. 사실..

"뻥이야."

어깨가 아파서 못 안아주겠어. 그러니까 대신 스텝을 밟아. 투우처럼 살짝 옆으로 빠지면서 앞다리에 로우킥 한 방!

>살짝 비켜나며 앞다리에 로우킥 날립니다

967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35:17

>>962 강성

"소위?"

"머리도 다친거냐, 네녀석은. 그러지 않고서야 그런 행동을 할 리가 없겠지."

"차렷."

소냐 소령은 거칠게 등 뒤로부터 불꽃을 내뿜으며, 담배 연기 흩날리는 채로 당신을 향해 뚜벅 뚜벅 걸어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앞에 서서, 가만히 당신을 노려봅니다.

"어째서 '다른 병사에게 시체를 던져두고 의무실로 향했지?'"

짝.

하는 소리와 함께, 뺨에서 얼얼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중요한 시체를, 그 연구 자원을, 자네 한명의 목숨과 비교될만한 그 가치를 어째서 내던져버리고 의무실로 향했는가."

"잘 대답하게, 강성 대위."

"자네는 고작 그정도 부상으로 임무를 중간에 내팽겨치는, 그런 사내였나?"

실로 놀랍군요. 소냐 소령의 사고방식은, 일반적인 사고방식과는 너무도 동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엄하디 엄한 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째서 칭찬이 나오지 않는 걸까요.

* 행동해봅시다.

968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37:06

>>963 카미나리 시즈카

시즈카 소위는 어둠으로 인해 불분명한 땅을 내딛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더 없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진 감각이 느껴집니다.

...


시즈카 소위는 문득,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어째서인지, 자그마한 동굴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사람의 말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69 강성주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2:37:45

상상을 최소 5번은 초월하는 반응에 답이 조금 늦어질 거 같습니다!

97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38:05

>>966 베이

베이는 그대로 살짝 비켜나며, 앞다리에 로우킥을 날리는데에 성공합니다!

콰직.

뼈가 부러지는 둔탁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녀석이 그대로 바닥에 곤두박질 칩니다.
지금이라면 생포할 수 있을 것 같군요.

* 행동해봅시다.

971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39:12

>>969 괜찮아요~~~~~~~ 저야말로 이렇게 엄한 반응 보여드려서 죄송한걸요~~~ 소냐 소령 성격이 좀 그래요~~~~
등불의 군인은... 블랙 기업의 사축.....

972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43:36

>>970
정강이에 느낌이 제대로 들어왔다. 멋지게 바닥을 구르는 마수를 보면서 다시 한번 로프를 뽑아낸다.

"누구보다빠르게남들보다다르게색다르게~"

지금의 베이는 먹이를 휘감는 거미보다도 빠르다! 길고 흐물대는 로프로 만들어지는 매듭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체계적이라구!

로프는 감옥 창살보다 강하다는 뜻이지.

>포박합니다!

973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2:49:18

>>967 뺨에서 느껴지는 고통. 그러나 그런 것이 깔끔하게 잊혀질 정도로 정신이 얼얼해지는 소령님의 말.

아, 확실히 우책이었다. 그 중에서 누군가 뒷세계와 얽혀있어 그것을 빼돌리기라도 했다가는 더 없는 손실이었다.

무려 상급 마족의 사체. 연구 가치는 감히 값을 매길 수도 없는 수준이며 아마 자신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수많은 가치가 있겠지.

그것을 고작 조금 아프다고, 충분히 버틸 수 있는 고통 때문에 누군지도 모를 자에게 넘기다니.

그것도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초인으로 이루어진 특수임무부대를 이끄는 팀장인 내가. 이것은 뺨을 맞는게 아닌 그대로 소령님께서 목을 치셨어도 할 말이 없다.

"죄송합니다 소령 님. 저의 어리석음이었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저는, 인류를 믿었습니다. 다른 병사들을 믿고 저의 임무를 맡길 수 있다 여겼습니다."

"그들도 저희와 같이 인류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 어찌 그 충직을 의심하겠습니까."

"그들을 믿고 저는 다음 임무를 위해 회복을 하는 것이 인류를 위한 길이라 믿었기 때문에 그랬을 뿐입니다."

>대화

974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51:51

>>972 베이

베이는 다시 한번 로프를 뽑아내어, 마수를 포박하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크윽... 여기서 쓰러지지 마라!!!"

케이 병장이 분대원들에게 외치는군요. 남은 마수 여섯마리 모두, 분대원들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이대로 내버려 둔다면, 전멸하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975 카미나리 시즈카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2:53:22

>>968

먹먹할 정도의 정적만이 가득하던 공간에서, 문득 누군가의 생동이 느껴진다. 고개 돌린 곳에는 작은 동굴이 있었다.

……이번 임무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조사’에 있으니신중히 접근해 나쁠 것 없으리라.

카미나리는 동굴에 곧장 다가가는 대신 저편의 소리를 쫓았다.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내는 발성을, 허공에 울리며 흩어지려는 소리의 파장을 보존한 채 끌어당겨 본다.

>개화로 상대편의 소리를 엿들어 본다.

976 아담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22:53:48

초인 한 명의 목숨과 비교될만한 시체라니

몬가몬가임!

977 강성주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2:54:59

살짝 억울한게. 얘 임무 마족 사살 아니고 조사였는데 덤으로 마족 잡고 더 덤으로 목숨 걸고 시체까지 챙겨온건데...

978 아담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22:55:50

소냐가 나빴다!

979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56:18

>>973 강성

소냐 소령이 긴 당신의 말을 듣습니다. 매캐한 담배연기를 뱉으며, 소냐 소령의 등 뒤로 불꽃이 일렁입니다.

"자네가 믿어야 할 건."

"자네 스스로일 뿐일세. 강성 대위."

"남들의 위에 선다는 것은 그런 것이니."

소냐 소령은 턱, 하고 당신의 어깨 위로 손을 얹습니다.

"저들은 우리가 지켜야 할 대상이고, 저들은 우리가 이끌어 줘야 할 존재라네."

"저들이 자네를 믿어야 하지, 자네가 그들을 믿어선 안되네. 그게 인류의 희망. 등불. 꺼지지 않는 불꽃. 제 7 특수임무부대의 팀장으로써, 자네가 가져야 할 생각이네."

"자네는 귀가 어두운 모양이군. 이미 희망을 잃어버리고 하루하루 그저 연명할 뿐인 쓰레기들이 이곳 도천에 깔려있다."

"자네가 진정으로 인류를 위한다면 시체를 직접 내 앞까지 가져왔어야 했어. 무슨 말인지 알겠나."

"문책은 여기까지."

소냐 소령은 매캐한 담배 연기를 내뱉습니다. 일렁거리던 불꽃이 사라집니다. 새빨간 눈동자가 당신을 들여다봅니다.

"훌륭한 성과였네, 강성 대위. 더 보고할 것이 있나?"

* 행동해봅시다.

980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2:57:45

>>974
마수를 예쁘게 포장하고 마무리는 리본매듭으로. 음, 완벽해.

케병장과 쫄병들도 잘 버티고 있지? 이쪽은 끝났으니까 도와줄게! 내 일이 니 일이고 니 일이 내 일이고 다 그렇게 상부상조하는 거지 뭐.

흐름을 다시 가져오려면 큰 거 한방이 필요해. 음.. 옳지.

>마수 시체 둘을 로프로 묶어서, 분대원들을 에워싼 마수들 머리통 위에 철퇴로 내리칩니다.

981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57:58

아담주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늘 진행 자정 좀 넘어서까지 할거라서~~ 참여하셔도 괜찮아요~~~

>>977 이 부분은 오늘 진행 끝나고 후기랑 Q&A 진행하면서 조금 덧붙여 설명 드려볼게요~~~~ 튜토리얼이니까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확실히 이건 소냐가 나빴네요~~~(끄덕끄덕)

982 아담주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22:59:16

잘 보냈습니다! .......아마......

그럼 레스 가져올게요!

983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2:59:30

>>982 아담주......(뽀담)

좋아요~~ 레스 기다리고 있을게요~~~

984 아담 비 트위스티드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23:01:22

>>588
"...으음, 여러분도 그러시는군요.."

안타깝다는 듯, 아담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졌다. 하지만 그래도 곧, 괜찮다는 듯 맑은 웃음을 그는 입가에 매달았다. 깃털이 달려 마치 팔이 마치 날개와 같은 느낌이 들고, 다리는 아예 새의 다리로 변모한, 부상자였던 아니 지금도 부상자인 이를 앞에 두고. 비틀린 낙원의 아담은 힘내서 웃었다.

"그래도 괜찮아요! 자, 이 분의 상처는 다 나았답니다. 아 정확히는 지금 다 나은 건 아니에요."

아담은 당당하게 양 팔을 뻗어서 날개 달린 부상자를 내보이듯 하였다. 그러며 자신에게 말을 건 사내를 바라보았다.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고, 그러면 완치죠. 그 전까지도 움직이고 사용할 수는 있어요. 그냥, 음, 그래요. 아주 독특한 붕대라고 생각하시는 건 어떨까요?"

왜 두려워하는 걸까? 아담은 사실 잘 모르겠다. 팔다리를 잘라내는 것보다는 어떤 형태라도 유지하고 있는 게 낫지 않을까? 거기다 이 상태에 지속되는 건 아니다. 상처가 심해서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오래지 않아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무서워하는 걸까? 일부러 보기 좋은 새처럼 만들어줬는데. 조금 아쉬워진 아담은 그럼에도 남은 에너지를 확인하고, 남은 부상자를 치료하고자 하였다.

>에너지 잔량 확인 후, 괜찮다면 남은 부상자를 치료. 이번에도 새! 하얗지는 않은 맹금류!

985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3:02:05

>>975 카미나리 시즈카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는 저편의 소리를 쫓습니다.

개화 - 우짖는 신의 규호.


청각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것이 느껴집니다. 실마리 같은 저편의 소리가, 천천히, 끌어당겨집니다.....


"....엄마..."

"........있어..."

"...괜찮아..."

...

자세히 들리지는 않지만... 사람의 말소리 같군요. 적어도 두명으로 보입니다.

* 행동해봅시다.

986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3:03:08

>>980 베이

이런. 애석하게도, 마수의 시체는 강산의 피에 녹아 천천히 사라지고 있군요. 이것을 로프로 묶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캉.

이빨들이 검에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힘겨운 전투가 계속됩니다. 달리 묶을만한 것은 없을까요?

* 행동해봅시다.

987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3:07:38

>>984 아담 비 트위스티드

아담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집니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괜찮다는듯 맑은 웃음을 입가에 매답니다.

아담은, 힘내서 웃습니다.


아담은 당당하게 양 팔을 뻗고,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웅성거림이 짙어집니다.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그러면 괜찮은거 아냐..? 죽는것 보다는 낫잖아."

"...그, 그래도... 저거는..."

"끔찍해.. 나, 봤어. 마족의 저주에 걸린 사람들... 어떻게 이럴수가..."

웅성거리는 소리는 계속해서 짙어지고. 곧이어 아담은 체력 소모를 확인합니다. 조금 지치긴 했지만, 한명 정도는 더 회복할 수 있겠군요.

그리고 남은 부상자를 치료하는데에 성공합니다. 썩어 문드러졌던 다리가 천천히 새의 다리로 변하기 시작하고...

아담은 제법 지칩니다. 이 이상 큰 치료는 어려워 보이는군요. 허나, 행동하는데에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소한 문제라면 몰라도요.

그리고, 당신을 향해 소녀가 말을 걸어옵니다.

"...저는 믿어요."

"저희를, 구해주실거죠...?"

그 말에.

모든 시선이 당신을 향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988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3:07:58

>>986

죽은 놈은 어렵겠네. 살아있는 놈으로 해야겠어. 저기 묶어놓은 놈은 말구, 새로 붙잡으면 되지.

마수들의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는 짧은 시간에도 베이의 손은 빠르게 올가미를 엮어냈다. 사람 목을 매달 때도 쓰는, 당기면 당길수록 조여지는 올가미.

>병사들과 싸우는 마수 중 하나에게 올가미를 던져 끌어냅니다

989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3:10:05

>>988 베이

베이는 마수들의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도 빠르게 올가미를 엮어내는것을 잊지 않았군요.

그리고, 마수 중 하나에게 올가미를 던져 끌어내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러자, 시선들이 베이에게로 향합니다.

"이 소위님!!"

크륵거리는 소리와 함께... 완전히 타겟이 베이로 바뀐 것 같군요. 묶은 녀석을 제외하고도 다섯.
제법 힘겨운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990 강성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3:14:55

>>979 "놈은 저희의 본부의 위치를 말하라고 했으며, 침공의 때가 머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저희의 자세한 위치는 파악하지 못 했으나 대략적인 범위는 줄여놨다고 판단되는 바입니다."

"그리고...놈도 개화를 쓰더군요."

>대화

991 베이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3:17:58

>>989
왜 날 봐! 뒤에 애들 있잖아! 쟤들은 병사로도 보이지 않는거야?!

"자기 친구도 못 알아보고 물어뜯는 노옴..!"

어디 이것도 물어뜯어봐라!!

>올가미를 마구 휘두르며 내리찍어버리기!

992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3:19:29

>>990 강성

그 소식에 소냐 소령은 깜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뜹니다. 이런 감정 변화는 처음 보는군요.
그리고.

순식간에, 소냐 소령의 등 뒤로부터 불꽃이 거세게 일어납니다. 화륵, 하고 파도가 넘실거리듯 몰아치는 그 불꽃의 열기에, 입술이 바싹 말라 갈라질 정도군요.

"강성 대위."

"아직 움직일 수 있겠지."

"더 조사하도록. 이곳 등불의 위치를 놈들이 파악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침공이라. 하핫..."

"아하하하핫!!"

소냐 소령은 크게 웃습니다.

"싹 다 잡아 죽여야겠어, 역시."

순식간에 싸늘해집니다. 너무도 고요하게, 불꽃만이 그 빛을 발하며 일렁입니다.

"명령이다. 지금 즉시 일렁이는 등불의 밤으로 복귀해 마저 조사할 수 있도록 한다."

"성과를 내게 가져오도록. 그리고,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말도록."

"이상."

* 행동해봅시다.

993 카미나리 시즈카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3:19:36

>>985

들려오는 소리는 사람의 음성인 듯했다.
모든 가능성을 상정한다면 보다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겠지만, 그 과정까지는 생략해도 될 성싶다. 카미나리는 소리의 발원지로 조금 다가간 뒤 입을 열었다.

“사람 계십니까?”

목청을 크게 높이진 않았으나 전달되기엔 충분했을 테다.

“등불에서 파견된 조사대원입니다. 제가 접근해도 괜찮다면, 응답해 주십시오.”

>말을 걸어 본다.

994 강성주 (Z8IBl2sqIU)

2024-09-07 (파란날) 23:20:45

강성이가 아니라 제가 녹다운입니다! 오늘은 들어가보겠습니다...

995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3:22:05

강성주 고생하셨어요~~~~ 내일 오늘 진행 후기랑 Q&A 간단하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푹 쭘시구 내일 뵈어요~!!!

996 베이주 (cJ8UOpWcBg)

2024-09-07 (파란날) 23:22:54

강성주 잘자여~~~

997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3:23:10

방금 복귀했는데 또 나가야 한다고요...? ㅇㅁㅇ

998 시즈카주 (xKAgyOj1gU)

2024-09-07 (파란날) 23:23:51

강성주 수고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999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3:29:16

>>991 베이

베이는 올가미를 마구 휘두르다, 그대로 내리찍습니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한 녀석이 그대로 뭉개지고, 올가미가 채인 녀석 역시 산산조각나며 강산의 피를 흩뿌립니다.
한 녀석은 강산의 피를 그대로 뒤집어 쓰고, 천천히 녹기 시작합니다. 남은 것은 둘 뿐.
허나, 빈틈을 놓치지 않고 녀석들이 크게 뛰어오기 시작합니다. 다시금 아가리를 쩍 벌린 채.

* 행동해봅시다!

1000 ◆BWI8ADJ6ms (iJo/DhjJT2)

2024-09-07 (파란날) 23:30:17

>>993 카미나리 시즈카

카미나리 시즈카 소위는 입을 엽니다.
허나, 아무런 응답도 들려오지 않는군요...


...


그 대신.

소리를 들은 것인지, 부스럭, 하는 소리와 함께... 뒤쪽에서 맹렬하게 뛰어오는 기척이 느껴집니다. 적어도 셋이군요.

* 행동해봅시다. 지금이라면 선수를 잡을 수 있습니다.

1001 아담 비 트위스티드 (MeywIeStZI)

2024-09-07 (파란날) 23:30:46

>>987
"..끄응.."

남은 한명의 치료가 끝난 뒤, 여전히 웅성거리는 사람들을 보며 아담은 곤란한듯 신음성을 내었다. 피로감은 적당한 문제였지만 큰 건 아니었다. 아담은 하얗고, 갈색의 모습으로 치료된 두 사람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본 뒤 짝, 하고 박수를 쳤다. 자신에게 시선과 생각을 집중시키기 위한 행동이었다. 사람들의 시선 가운데에서 아담은 부드럽지만 조심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자그마한 부탁을 하나 하고 싶어요."

아주 자그마한 부탁. 말을 덧붙이며 아담은 두어걸음 비켜선 뒤, 자신이 치료를 한 두 인물을 가리켰다.

"저를 꺼려하실지언정, 제게 치료를 받은 이 분들을 두려워하지는 말아주세요. 이 분들은 그냥 치료를 받았을 뿐이니까요."

이해가 어렵다한들 지식으로 학습한 사실. 그의 치료법은 지극히 부정적이다. 마족의 저주로 인한 변이가 문제인지, 혹은 그저 사람이 다른 것으로 변한다는 점에서 온 본능적인 거부감인지, 그러하였다. 하지만 그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담 본인. 아담은 그들이 등불로 돌아온 후 치료를 받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배척받는다면 아주 슬플 것 같았다. 그렇게 자신의 부탁을 전달한 아담은 제게 다가온 소녀를 보았다.

사람이 사람이 아닌 걸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았음에도 자신을 믿는다며 말해오는 소녀. 아담은 감동한 듯 잠시 표정이 흔들렸다가, 곧 당당하게 웃는 얼굴로 소녀와 얼굴을 마주하였다.

"물론이죠! 다만.."

하지만 현실은 현실. 아담은 한숨을 참아내며 이 곳에 있는 모두를 바라보았다.

"지금 문제가 둘 있습니다. 하나, 중환자 두 분의 치료 끝에 제가 꽤 지쳤다는 점. 둘, 여러분의 수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

아담은 눈대중으로 지금 이 곳에 있는 인원들의 수를 세보았다.

"심지어 여러분은 지치셨으니 이동에 문제가 있겠죠. 아직 깨어나지 못한 두 분도 있고요. 가능하면 돌아가서 인원을 좀 더 데려오고 싶습니다만, 여러분은 그 때까지 버티실 수 있을까요?"

#물음과 관찰을 통해 상황을 파악합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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