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20>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1 :: 1001

◆BWI8ADJ6ms

2024-08-30 19:03:44 - 2024-09-07 23:30:46

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03: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39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8:11

>>384 베이

베이는 흙탕물을 뒤집어 쓴 강아지 꼴이 되었지만, 위장의 측면에서 보면 훌륭하군요.
어느정도 군복이 카모플라주를 해주기는 하지만, 얼굴에 묻은 흙 덕분에 조금이나마 덜 발각 될 지도 모릅니다.


...

베이는 눈에 띄는 숲과 마주합니다. 햇살 쨍하게 비추던 등불과는 달리, 이곳은... 너무도 어둡군요. 짙은 밤 처럼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덤불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 그리고 너무도 고요합니다.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 진입하였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벌레조차 당신을 죽일 수 있고,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덤빌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전진 기지의 위치는 편의를 위해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나아간다면, 반드시 도착 할 것입니다.

39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9:57

>>386 박 레온

박 레온 님은 기억을 더듬어, 임무를 떠올려 봅니다.
확인했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던 것 같군요...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해당 임무는 박 레온 소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39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1:29

>>388-389 강성

강성 님은 문서를 검으로 형체도 알아보지 못 하게 갈기갈기 찢어버립니다.

그리고 도시 바깥으로 향합니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강성 대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강성 대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헐레벌떡 뛰어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393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2:46

맞다. 이런 임무를 받았었지. 기본적인 것은 전부 지급을 받았었다.
다른 팀원과 행동하지 말고 혼자서 행동하라는 것의 의미는 우리 스스로의 작전수행 능력을 판단하기 위함인가?
많은 정보 수집도 중요하지만 확실한 생존을 위해 홀로 행동하는 것은 위험도가 있을텐데

"일단은"

시키는대로 해야한다.
처음부터 눈에 띄게 움직여서 좋을 것은 없으니까

> 문서를 폐기하고는 바로 이동합니다.

394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4:52

>>390
발소리를 조용히. 숨소리도 조용히. 걸음을 밟는 곳도 하나하나 살피고, 목을 돌리는 부엉이처럼 상하전후좌우 똑바로 보기! 오감을 최고로 민감하게 유지해야 해!

가슴이 두방망이치는 기분이야. 나쁘지만 짜릿한 일을 하는 것 같아.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있는대로 훔치고 어두운 밤거리로 뛰어가면 이런 기분일거야.

가게 주인에게, 경비대에게 들키지 않도록. 사뿐사뿐..

>사방을 경계하며 은밀히 나아간다

395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5:00

>>387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커지고, 탓- 하며 커다란 개가 뛰어올랐다. 그리고 세상에 첫 발을 디딘 듯한 호기심에 떠밀리면서도 늑대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다. 초인의 예리한 감각과 주변을 향한 지속된 경계. 신중함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

아담의 검은 거대한 메스에 가깝다. 날이 짧고, 손잡이가 길다. 외날로 되어있는 날은 찌르기에는 좋지 않으나 날카로움은 비할데가 적다. 그러니 아담은 몸을 숙여 뛰어오른 마수의 아래로 숨은 뒤 팔을 들어, 검을 휘둘러 아래에서 호를 그려, 마수의 목을 절개하려 하였다. 아마 그러면 피가 주르륵 쏟아지겠지.

>몸을 숙여 개 마수 아래로 들어가 위로 검을 휘둘러 마수의 목 절개.

396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6:34

>>19

" 이젠 좀 쉬어도 되지 않나 싶네요. "

내려온 명령서를 확인한 카르빈은 기지개를 펴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말은 이렇게 해도 임무를 느슨하게 한다거나 하는 선택지는 그에겐 없다. 임무를 나갈 장비들을 대충 확인한 그는 어떤 명령이 내려왔을지 확인하기 위해 문서를 열었다.

39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6:42

>>393 박레온

박 레온 님은 의문을 가지지만, 문득 떠올립니다.

제 7 특수임무부대는 한 명 한 명이 전원 "대장급" 이상의 강력한 힘을 가진 부대라는 것을.
이런 이들을 한데 모아 조사시키는 것 보다는, 따로따로 움직이게끔 하는것이, 저 드넓고 모독적인 마족의 땅을 조사하는데에 있어
훨씬 효율적일것이라고, 상부는 생각한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어쩌겠습니까.
이곳은 군대이며, 지금은 전시 상황 따위로 취급할 수 없는 크나큰 전 세계적 위기를 맞이한 상황.

맞습니다. 시키는 대로 해야겠죠.

박 레온 님은 문서를 폐기하고는 바로 이동합니다.

..

도시를 떠나기 위해 나서는 동안 박 레온 소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봅니다.
허기진 사람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지내는 사람들. 지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들. 파리 흩날리는 시체의 역한 냄새.
순찰중인 병사들로부터 받는 경례.

그리고, 마침내 도시의 거대한 문턱에 다다른 강성 대위를 알아 본 듯, 병사들이 경례를 해 옵니다.
방탄 헬멧을 쓴, 정갈한 차림새의 초병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충성.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는지 여쭤볼 수 있겠습니까?"

398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06:43

>>392 허기, 공포, 무기력, 부패...이 도시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척살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며 도시를 나갈 통로에 도착할 즈음에 다가오는 초병.

"조사 임무를 위해 나가야겠네. 문을 열어줄 수 있겠나?"

>문 열어라

399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0:17

역시 어려운 시대다.
그렇기에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반드시 필요한거고
초병이 다가와 경례를 하자 마찬가지로 경례를 하고 손을 내린다.

"제 7특수임무부대 소위 박레온입니다."

우선 소속이 관등성명을 밝히고

"외부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해서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특이사항이 없으면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 계급 상으로는 높을지라도 이곳의 초병의 권한을 존중해주는 것이 도리 강하게 나가지 않고 얌전히 기다리자

40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0:50

>>394 베이

...

덥군요. 땀이 주륵, 흐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나아가는 속도가 영 붙질 않는군요. 그도 그럴 것이, 경계를 유지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일은 생각보다 더 많은 체력을 소비하곤 하니까요.

가슴이 두방망이 치는 기분을 느낍니다. 하지만, 묘한 고양감을 느낍니다.

...

베이는 그렇게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 빠른 진행을 위해 어느정도 스킵됩니다.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족됨) 1 : 성공적인 위장.

(충족됨) 2 : 사주경계와 은밀행동.


그리고, 얼마나 나아갔을까요.
문득 베이는, 부스럭거리며 배회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401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2:40

앞으로 우리도 베이를 본받아 흙놀이를 해야한다!

40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3:02

>>395 아담

아담은 늑대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습니다.

몸을 숙여 뛰어오른 마수의 아래로 숨은 뒤, 팔을 들어- 메스를 휘두르며 아래에서 유려하게 호를 그립니다.

그리고.

툭.

주륵.

하는 소리와 함께, 마수의 목을 깔끔하게 절개하는데에 성공합니다.

"키륵.."

꾸르륵, 거리는 소리와 함께, 개 마수는 천천히 녹아가는군요. 흘린 피 역시 강산으로 보입니다... 새까만 저 진흙 웅덩이처럼 고이는 피에 함부로 가까이 가서는 안되겠군요.

그리고, 아담은 다시금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는 개 형태를 한 마수 세 마리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0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4:17

>>396 카르빈

카르빈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져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최근 "상급 마족" 의 동향이 보고된 바 있음. 해당 사항 위주로 조사할 것. ]

[ 해당 임무는 카르빈 에포네 중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행동해 봅시다.

40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5:31

>>398 강성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강성 대위의 말에,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대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위님은, 진정한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405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6:09

>>400

'바스락..'

뭔가 있다. 자세 낮춰! 베이는 귀를 쫑긋거렸다. 분명히, 이건 바람 스치는 소리가 아니야.

>소리를 집중해서 듣습니다

40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6:48

>>399 박 레온

박 레온 소위의 말에,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소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위님은... 진정한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407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7:57

>>404 자신의 등 뒤에서 들려오는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 이럴 때마다 아직 인류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진다.

저들의 희망이 현실이 되게 만드는게 바로 나의 숙원, 세상을 바라보는데 한 점 부끄럼 없이 당당하게 앞으로 나선다.

>나아갑니다.

40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8:07

>>405 베이

자세를 낮춘 베이는 소리를 집중해서 듣습니다.

...

바스락. 바스락.

철컥. 철컥.

이건, 분명히 사람의 발소리입니다. 군화 소리와 함께, 무기 부딪히는 소리 같군요.
어쩌면 상당히 전진기지와 가까워 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09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8:09

>>403

" 어련하시겠습니까. "

문서를 확인한 카르빈은 아예 흔적도 없이 태워버린 뒤에 등불을 나서기 위해 막사를 나섰다. 꼭 임무 나갈때는 우중충해보인다는 시답잖은 생각이나 하면서 서쪽의 게이트로 향한다. 수하를 통과한 카르빈은 그대로 초병에게 다가가 용건을 전달했다.

" 제 7 특임대 소속 카르빈 중위다. 사령부의 명령이 있어 지나가야하니 게이트를 열어주길 바란다. "

아, 가기 싫다. 라는 생각은 잔뜩 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410 쿠즈주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8:50

갱신!!! 과 동시에 먼가 일어나고 있구녀!!! 참여 캔차늘까 캡?????

41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19:04

>>407 강성

강성 대위는 앞으로 나아갑니다.

...

눈에 띄는 숲이 보입니다. 햇살 쨍하게 비추던 등불과는 달리, 이곳은... 너무도 어둡군요. 짙은 밤 처럼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덤불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 그리고 너무도 고요합니다.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 일렁이는 덤불의 밤 에 진입하였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그마한 벌레조차 당신을 죽일 수 있고, 평범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당신의 머리를 뜯어먹으려 덤빌 수 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412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1:33

>>402
개가 녹아간다. 저 피도 강산으로 되어있는 듯 하다. 신체가 녹는 것을 보아하니 혈관 내에 있을 때는 괜찮지만 가죽과 근육은 산에 내성이 없는 것 같다. 즉- 아담은 부드러운 눈매로 세 마리의 마수를 보다가 곱게 호를 그리며 웃었다.

아담은 다리가 꽤 길고, 따라서 보폭도 길다. 다리를 사용할 때 사거리도 길다. 마수들보다 한 발 빠르게 나선 아담은 다리를 휘둘러 한 마리를 다른 한 마리가 있는 방향으로 걷어 차 날리고, 메스를 휘둘러 베어내려 하였다. 그런다면 베인 마수에게서 튀어나온 강산성의 피가 뒤에 부딪힌 다른 한 마리까지 덮칠 것이다.

남은 하나?
아담은 아파도 괜찮다. 두 마리를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하나는 일단 무시한다.

>한 마리를 걷어차 다른 한 마리 쪽으로 날리고 베어서, 강산성의 피를 이용해 두 마리 한 번에 잡기

41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3:36

>>409 카르빈 에포네

문서를 확인한 카르빈 에포네 중위는 흔적도 없이 태워버린 이후, 등불을 나서기 위해 막사를 떠납니다.

* 플레이어의 편의성을 위해 지도에 관한 정보가 재갱신됩니다.

[ 등불 ]

변해버린 지형. "마계" 최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동쪽으로 쭉 나아가면 [ 일렁이는 등불의 밤 ] 이 위치해 있다.

* 플레이어의 편의성을 위해 위치 정보가 갱신됩니다. 다른 이들이 출발한 "0구역" 쪽으로 갱신됩니다.

카르빈 에포네 중위의 말에, 초병은 무전기를 꺼내어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곧이어 다른 초병과 고개를 끄덕이고, 거대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쿠르릉.

단단한 문이 천천히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초병이 말을 걸어옵니다.

"중위님."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위님은... 진정한 인류의 희망이십니다."

그리고, 척, 하는 소리와 함께, 크게 경례를 하는 초병입니다.

* 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41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3:56

>>410 당연히 괜찮죠~~~~~~~~ 위의 레스 확인하고 레스 달아주세요~~~

415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4:06

헉 내가 잘못봤구나!

416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6:00

>>411 이 대지는 인류가 아닌 마에 속하는 사지, 엄연히 적의 땅이다.
이곳에 있는 만물이 나의 심장을 꿰뚫을 비수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으니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며 주변에 이상한 것은 없는지 수색하며 나아간다.

>조심히 전진

417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6:49

>>413

" 그런 거창한 수식어는 필요 없는데. "

씨익 웃으며 초병을 지나친 카르빈은 그대로 앞으로 나아갔다. 상급 마족에 대한 정보를 위주로 수집하라는 명령이었기에 일단 전투는 최대한 회피할 예정이었다. 그게 맘대로 되는 일인지는 차치해두고서라도 말이다.

> 앞으로 전진~

418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7:36

>>412 아담

아담은 곱게 호를 그리며 웃습니다.

아담은 긴 다리를 이용해, 한 발 빠르게 나서, 다리를 휘두릅니다.

뻑.

하는 소리와 함께 한 마리를 다른 한 마리가 있는 방향까지 걷어 차는데에 성공합니다! 허나 너무 힘을 준 탓일까요, 그대로 멀리 날아간 개는 그대로 다른 개 형태의 마수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부딪혔기에, 베어내는데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허나, 녀석들 중 두 마리는 확실하게 무력화 된 것 같군요. 터져나온 내장과 함께 강산성의 피가 다른 마수 역시 녹여버리기 시작합니다.

* "걷어차기" 와 "베어내기" 는 이중행동으로써 인정되지 않아, 먼저 서술 된 "걷어차기" 가 인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방비해진 아담의 틈을 노리고 덤벼드는 개의 마수는 날카로운 이빨로 아담의 팔을 노리고 물어뜯어옵니다.
날카로운 이빨이 박히는 통증이, 왼팔에서부터 퍼져나갑니다.

* 행동해봅시다!

419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9:44

>>416 강성

강성 대위는 조심스럽게 전진합니다.

...


*빠른 진행을 위해 일정 부분 스킵됩니다.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족됨) 1 : 팀장 권한

사주경계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은, 예상보다 많은 체력을 잡아먹는군요. 한 방울의 땀줄기가 주륵, 하고 흘러 내립니다.
조금은 가빠진 숨소리.

그리고, 그때.

강성 대위는 숲을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미친듯한 웃음 소리를 듣습니다.
온 몸에 소름이 돋고, 무겁게 짓누르는 듯한 감각을 느낍니다.

* 행동해봅시다.

420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29:50

>>408

소리를 집중해서 듣는다. 정면 방향. n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흙알갱이 스치는 소리. 금속성 무기가 부딪치는 소리. 이건...

'사람 발소리네..'

맥이 탁 풀리려다가, 다시 꽉 조여졌다. 소리로 사람을 꾀는 마족이나 마수일지도 모르니까! 심장이 다시 뛴다.

>경계를 풀지 않고 소리의 근원을 확인하기 위해 접근합니다

42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2:18

>>417 카르빈 에포네

카르빈 에포네 중위는 앞으로 전진합니다.

...


*빠른 진행을 위해 일정 부분 스킵됩니다.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충족됨) 1 : 부팀장 권한

얼마나 숲을 조사했을까요. 카르빈 에포네 중위는 뺨을 스쳐지나가는 나비의 감촉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때.

살갗이 부어오르며, 픽, 하고 터져나가 뺨에서 피가 주륵, 흘러내립니다.

이런. 사주경계를 소홀히 한 대가일까요.
맹독으로 보이나, 다행히도... 신체에 큰 이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피가 언제 멈출 지는 모르겠군요.

그리고 다시.

카르빈 에포네 중위는, 무엇인가... 새근거리는 숨 소리를 듣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22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2:34

>>419 ...웃음소리. 게다가 이 감각은 틀림 없이 상당히 강력한 존재다.

마수...가 아닌 마족일 가능성이 높겠어. 설마 상급 마족이겠나 싶지만 혹시 모른다. 나의 임무 목표가 저것일지도 모르겠어.

일단, 조심히 소리의 근원지로 다가가볼까.

>은밀 기동

42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4:17

>>420 베이

베이는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소리의 근원을 확인하기 위해 접근합니다.

그러자...

"...!!!"

깜짝 놀란 사내가 칼을 겨눠오다, 멈칫, 하고서는 노려보며 말을 걸어오는군요.

"누구냐."

이런. 이런 때를 위해 정해놓은 암구호도 없고... 완전히 마족으로 의심을 산 상황 같은데요. 제법 골치아파졌군요.

* 행동해봅시다!

424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5:54

>>418 초인은 걷어차기만 해도 내장을 터트릴 수 있다. 메모. 실제로 외부는 산성 피에 내성이 없는 모양인지 마수 두 체는 나란히 녹아가며 처리되었다. 나머지 하나는 이를 드러내며 아담의 왼팔을 물었으나. 아담은, 퍼지는 통각에도 방긋 웃을 뿐이었다.

"맛있어요?"

사근사근하게까지 느껴지는 목소리. 그러면서 아담은 메스를 쥔 오른팔을 휘둘러 마수를 반토막 내려 하였다. 통각은 익숙하며, 상처는 별 거 아니다. 살아만 있다면 아담은 괜찮다.

#물린 채로 메스를 휘둘러 마수를 마/수로 만들기

42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7:59

>>422 강성

강성은 조심히 소리의 근원지로 다가갑니다. 은밀하게, 또 은밀하게..

...

그러나.

한 발 늦은걸까요. 재빠르게 쿵, 쿵 거리는 소리와 함께-


녀석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찾았다."

"아- 하하하하하하하!!!!!"

쩌렁쩌렁한 웃음소리. 2m는 족히 되어보이는 거구, 깡마른 육체, 길게 늘어뜨린 고동색의 머리카락과 머리 위로 솟아있는 여덟개의 뿔.
얼굴이 있어야 할 곳에서는 바닷물 일렁거리듯 자유롭게 떠다니는 여섯 개의 입. 긴 형태의 낫.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보고싶었단다, 인간."

"자아, 위치를 알려다오. 그러면 고통없이 죽여줄 수 있단다."

"- 너희의 본거지는 어디냐?"

* "메인 퀘스트 4번 - 침략의 징조" 가 강제적으로 시작됩니다.

* 행동해봅시다.

42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39:36

>>424 아담

아담은 퍼지는 통각에도 그저 방긋 웃을 뿐입니다.

그리고, 사근사근하게 까지 느껴지는 목소리로-

메스를 쥔 오른팔을 휘둘러, 마수를 반토막냅니다.

쩌억.

그런 소리와 함께, 털썩, 하고 땅으로 떨어진 마수는, 천천히 자신의 피에 의해 녹아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뚝, 뚝.
물린 왼팔에서, 피가 잔뜩 새어나오기 시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42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1:45

햐~~ 좋네요~~~ 사실 딱 이런 느낌까지 금요일날 진행하고 싶었거든요~!!! 지금 최고로 의욕 넘치는 상태에요~
자아 자아~ 상급 마족과 팀장님들이 만나기도 했고~ 사이드 스토리도 어느정도 진행되어 가고~~~ 즐겁네요~~~~~

428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1:58

>>421

" 크윽. "

이 숲은 인간에 대해 매우 적대적이다. 물론 생긴 것부터 위험하다고 대놓고 알려주는 느낌이지만 이런 작은 곤충들조차 스치면 중독될 정도였다. 이러니 일반 군인들은 접근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

" 시야가 막히니 곤란하네. "

여러번 나와봤던 곳이긴 하지만 올때마다 이런 식이라 좀 곤란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다 귓가에 들린 새근거리는 숨소리는 그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런 곳에서 생명체라고 하면 ... 자신과 같은 부류의 사람이던가 아니면,

" 마족인가. "

작게 중얼거린 그는 냉기로 뺨의 상처를 지혈하려하며 소리의 근원을 향해 나아갔다.

> 소리의 근원을 조사.

429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2:12

>>423

이 반응은 아마도 사람이겠지. 이제 진짜로 맥이 빠져버리는 기분이야!

"으헤에... 암구호 모르는데..."

"7특임대에서 나왔어여~. 전진기지가 간당간당하대서 가서 도와주라구~ 우리 대장님이 그러셨어여!"

너 말하는게 왜 그래 특임대 맞아??

"마수나 마족이었으면 묶어서 개처럼 끌고가려고 했거든여. 사람같아서 다행이네여~"

>7특에서 나왔습니다

430 쿠즈 (oqLP43lPM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2:26

>>19

'죽음은 허락치 않는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함성 소음보다 그 한 마디가 더 크게 들렸으리라. 안일한 내 정신머리를 겨냥해 쏜 다그침으로 들려서, 눈 또한 동그랗게 떠진 것도 잠시.

"충성!"

멍청한 침음을 겨우 삼켜내었다만, 목소리가 현저히 작다... 주위를 둘러보니 타 부대원들은 이미 제각기 할 일을 찾아 바삐 움직이고, 어찌 혼자만 길 잃은 어린 양이 된 기분이다. 명령서도 없고, 최근 발령 들은 것도 없겠다. 역시, 아, 안돼....

소령님한테서... 임무 타가야 해...............

가볍게 울리는 군화의 청량함도 그게 지휘관님 앞으로 향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무겁다.

"소냐 소령님, 임무 들은 바 없습니다."

>소냐에게 물어본다

431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3:48

>>425 추악하다. 그저 그런 감상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외형적인 의미가 아니다. 저 웃음 소리가, 발걸음이, 말투가, 생각이, 처음 보지만 역겹기 그지 없다.

"반대로 제안해보지. 네가 아는 모든 것을 낱낱이 고하거라, 그러면 고통은 없이 직접 숨을 거두어가주마."

>검을 휘둘러 바람을 일으켜 시야를 가리려고 시도해봅니다.

432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5:52

>>428 카르빈 에포네

카르빈 에포네는 냉기로 뺨의 상처를 지혈합니다.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어느정도 차가운 통증이 뺨에 퍼져나가고, 곧이어 지혈이 어느정도 되어 가는것 같군요. 이대로 둔다면, 조금 시간이 지나면 피가 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리의 근원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


얼마나 걸었을까요.
카르빈 에포네는, 덤불을 헤집고 나오자, 환하게 트여있는, 야트막한 평야를 발견합니다. 평야의 뒤편, 10m도 되지 않는 자그마한 공간 뒤로는 다시금 덤불과 숲이 이어져 있군요.

그리고 그 가운데에.

거목의 뿌리가 자리잡고 있고, 그곳에 엎드려 기대어, 고이 잠을 자고 있는, 아리따운...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리따운, 새하얀 형체의 헐벗은 여인이 잠을 자고 있습니다.

새근, 새근...

너무도, 너무도 평화롭게.

* 행동해봅시다.

43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8:14

>>429 베이

"...사람의 흉내를 내는 마족은 아직 보고된 바 없으니, 믿겠습니다."

"충성. 마족조사 전진기지 상주 대원입니다. 케이 병장이라고 불러주십시오."

그 사내는 그렇게 말하며 경례를 해오는군요.

* 케이 병장에 대한 정보가 일부분 해금되었습니다.

이름 : 케이

직급 : 병장

외모 : 3mm로 짧게 깎은, 검은색의 머리. 검은색의 눈동자. 구릿빛 피부. 평범하게 생겼다.

이하 공백.

"기지까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34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3:49:24

>>426
살점이 녹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하지만 아담은 별 관심이 없다. 잠시 서있는 이유는, 이 냄새가 자신의 향을 가려줄까 싶어. 그러는 사이에도 피가 뚝뚝 흐르던 아담의 팔은 점차 아물어가고 있었다. ..이걸 아문다고 보아도 괜찮은가? 그의 왼팔의 상처에는 사람의 피부가 아닌 뱀의 거죽이 들러붙었다. 피가 나지 않고 사람의 살보다 단단하다.

시간이 지났으니 늑대의 발이던 것은 이제 사람의 발로 돌아왔으나, 이제는 왼 팔에 뱀의 비늘달린 거죽이 붙었다. 아담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주변을 둘러보더니

#다시 주변을 경계하며 나아간다.

435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0:03

감사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간다.
아무리 강하더라도 조심해야 하는 시간이다
나는 단순히 힘만 쎄지 경험이나 지식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니까

> 임무를 위해 이동을 시작

43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1:59

>>430 쿠즈

쿠즈 소위는 소냐 소령에게 다가가며, 임무 들은 바 없다고 묻습니다.
그러자 소냐 소령은 어이가 없다는 듯 눈을 깜빡거리면서, 군화로 쿠즈 소위의 정강이를 툭 걷어찹니다.
제법 아프군요.

"쿠즈 소위, 실로 놀랍군. 자네만큼 멍청한 소위는 본 적이 없다네."

"명령서 지급 받은건 어디에 팔아먹었나? 일급 기밀 문서인데, 지금 당장 영창 보내줄까?"

"옷 싹 다 벗어 뒤져서라도 명령서 찾아낸다. 실시."

소냐 소령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군요.
이거... 정말 찾아내지 못하면, 옷이고 뭐고 싹 벗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 지급받은 명령서를 찾아봅시다. 어쩌면 주머니에 들어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437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2:56

>>433

"이베이시 소위에여~"

베이는 경례를 받지 않았다. 악의라기보다, 그냥 헤실거리고 있다. 아무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뇌가 청순한 여자 같으니..

"그런데에.. 혼자 다녀도 괜찮아여? 기지는 위험하다고 하더니~ 이 쪽은 마수 마족이 안 다니는 길이에여?"

> 케이를 따라가면서 질문합니다.

438 리엔 아르칸젤로 (apzW9WMU5Y)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4:04

지휘실을 나온 리엔, 잠시 걸음 옮기다 뚝 멈춰서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 돛단배라는 조직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뿌리뽑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일단은 살고 싶으니 되는 데까진 발버둥쳐볼 수밖에. 파고들다 보면 답이 보일까?
우선 리엔은 도시를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혹시 몰라, 탐문 조사라도 해보면 무언가 알아낼 수 있을지.

>도시로 가봅니다!

//갱신합니다~ 자느라 늦었네요..

439 카르빈 에포네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4:32

>>432

냉기가 뺨의 상처를 덮어가자 통증이 금세 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금방 피도 멎을 것이라 생각하며 소리의 근원으로 향한 그는 엄청난 미모의 여인이 헐벗은채 잠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마족인가. "

상급 마족의 출현이 있었다고 명령서에서 확인한걸 기억해낸 카르빈은 저 존재가 아무래도 맞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이번 임무는 어디까지나 조사. 척살이 목적이 아닌데다 상급 마족은 자신이 덤비기엔 꽤 역부족일듯 싶었다.

" 그렇다고 일어날때까지 기다릴수는 없으니. "

일단 마족의 외형이라도 기록해두며 카르빈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그것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44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3:55:23

>>431 강성

"아- 하하하하하하!!!"

"재밌군, 재밌어, 정말 재밌어."

"어찌 돼지가 귀족과 토론을 하겠다고 직접 고한단 말이냐."

강성 대위는 검을 휘둘러 바람을 일으킵니다.
거센 폭풍같은 바람이 일지만, 녀석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군요... 애초에 저것에게, "시야" 가 있기는 할까요?
떠다니는 여섯개의 입 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허나, 내 그대의 용기를 높이 사 한 가지 말해주도록 하마."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그러기 위한 새 시대의 초석이 되거라."

"기쁜 마음으로."

"아스모데우스 님의 이름 아래..."

"모든 인류를 근절해야겠지. 그렇지 않은가?"


녀석이 빠르게 낫을 휘둘러옵니다. 이거, 자칫하면 크게 베일지도 모르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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