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20> [판타지] 제 7 특수임무부대 - 전쟁편 - 01 :: 1001

◆BWI8ADJ6ms

2024-08-30 19:03:44 - 2024-09-07 23:30:46

0 ◆BWI8ADJ6ms (.HJToBj7nE)

2024-08-30 (불탄다..!) 19:03:44

자, 찬미하라.
새 시대의 개막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74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140

웹박수 : https://forms.gle/2jPoVwtLxcCekiYr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0%9C%207%20%ED%8A%B9%EC%88%98%EC%9E%84%EB%AC%B4%EB%B6%80%EB%8C%80%20-%20%EC%A0%84%EC%9F%81%ED%8E%B8

339 베이주 (5QD56iOF2U)

2024-09-01 (내일 월요일) 02:07:53

>>336 아
아!!! SCP였군여!!!! 이제 알았어여!!

>>337 후후후 좀 통하는 구석이 있군여....(하파)

>>338 이동네 강이나 바다에는 정말로 사람 잡아먹는 거대물고기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겠죠....?

340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2:18:26

https://www.neka.cc/composer/13065

슬쩍 내어놓는.. 발레리 시트이미지에 어느 쪽을 올리냐를 놓고 고민한 최종후보 2장 중 다른 1장

341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19:09

>>335 조의 영역은 시즌 1까지만 봤었는데 그런 내용도 나오나 보네요😮 짱 재밌어 보이는데

>>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레리는 천사구나....( o̴̶̷̥᷅. o̴̶̷̥᷅ )
그렇다면 시즈카도 발레리를 가족으로 여기고 잘 따랐겠네요! 어느 정도 적응한 다음에는 발레리가 하는 일 도와주려고 하고, 종종 툭 불러서 자기 생각에 좋아보이는 물건(하지만 대체로 쓸모없거나 이상함)들을 주거나 이유 없이 슬쩍 따라다니기도 하고... 어렸을 때 오빠라고 불렀다는 설정... 어떠십니까

그리고 발레리가 실험실로 갔을 때, 그 사실은 고아원에 어떻게 전해졌나요? 사실대로 말했을까요 아니면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 거짓으로 좋게 전달됐을까요?

342 베이주 (5tZm15mqf2)

2024-09-01 (내일 월요일) 02:19:48

역시 원래 시트에 있는 이미지가 좋네여~~ 더 몽실몽실한 느낌이에여

343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26:28

>>340 이 버전도 이것대로 매력 있는데요!! 이쪽은 조금 더 성숙한 소년. male.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341 앗 맞다
여기서 어린이 시즈카가 선물로 줬지 싶은 건 대충... 음...

툭툭 쳐서 손 내밀어보라고 하고
냅다 왕귀뚜라미(반 정도 터졌는데 살아있음) 같은 거 쥐여줄 것 같군여
단백질이니까... 좋잖아....(?)

이... 이딴 거 주려고 했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344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28:29

>>336 토마토에게 케찹 얘기를 한다는건 병아리에게 치킨을 먹으라고 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꿈이라기보단 묘하게 어떠한 몽환을 품고 있는 것 같다라!!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지라 오히려 설득이 되어버리네요!
발레리주의 추천곡을 감사히 깊이 음미하며 하루를 보내야지!!

>>339 밟으면 발이 녹아버리는 개미도 있다면 마수화 되어서 역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물고기가 있어도 이상할게 없겠네요..!!!!!

345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1:05

>>340 그야말로 소년과 남자아이의 간극! 이 또한 색다른 매력이지만 역시 납복이 되려면 시트 이미지가 딱이긴 하겠네요!!

346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2:10

아아..... 황량한 세계가 아이들을 베어그릴스로 만들고 있어요.........

347 베이주 (yeeRtgb2WQ)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2:52

메뚜기 튀김을 하려고 해도 기름과 연료가 부족한 세계...

348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5:14

맛을 위해선 조리를, 생존을 위해선 생식을 해야 하는 잔혹한 세상..?

349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35:36

솔직히 쓰면서도
하도 먹을 게 없으니까 이 세계 기준으로는 귀뚜라미 선물 정도면 진짜 좋은 걸지도...?라는 생각이 든 거 있죠...🤔

350 베이주 (MA6IZTNnUI)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0:36

효율의 면에선 돼지 닭 소같은 가축보다 식용곤충이 좋다곤 하더라구여... 정말 등불에서 양갱공장 돌리고 있을 거 같고... 사람들은 다 알면서도 그냥 먹고....

351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3:25

프로틴 블록.....!!
밤양갱이 아니라 바양갱인!

352 베이주 (6FiKiO89ks)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5:15

달디달고달디달고달디달고달디단....

353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6:19

맞아여 벌레는 비주얼이 역겨워서 그렇지 막상 맛은 꽤 괜찮아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반쯤 터진 건 별로겠죠
별로라고 해주세요(?)

354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6:43

>>352 으...으윽 머리가.....

355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2:46:56

>>341 발레리: (옆구리 뚜쉬)
원장님 옆에서 맏이 노릇을 하게 된 게 그 유한 성미 덕도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는 일 도와주기/선물/따라다니기/오빠호칭 4단콤보를 맞고 발레리주는 싸늘한 시체가 되엇다 너무좋와요
듣기 좋게 전달되었을 거에요. 아마 너희들한테 더 좋은 것들 주려고 먼 곳으로 일하러 갔다거나 하는 식으로 얼버무리듯 전달되지 않았을까요?

>>342-343 머릿속에 그리던 발레리의 인상이 있었는데, 전체적 밸런스는 네카가 좀더 맞았지만 몽실몽실한 느낌의 캐릭터였는데 너무 샤프해서 지금 픽크루의 이미지를 골랐었어요..!

>>343 시즈카가 준 선물이니까, 처음에는 약간 놀라서 눈이 땡그래졌겠지만 곧 웃으면서 받아주었을 거에요. 뒷사람이 현대사람이라 놀라긴 했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이니 뒷사람이 보기엔 악식이라도 저 세계관 속 사람들에게는 진짜 진심 선물이라고 할 만했을 테고... 88

>>344 몰리주 듣기에 좋다고 하시면 추천해드리길 잘했네요, 기뻐요.
(슬쩍 마이크로버스에 낡은 주크박스 추가하기)

356 발레리주 (sPqK5/jZYU)

2024-09-01 (내일 월요일) 02:50:30

>>345 발레리 이미지 납작복숭아 중점! ( >⌓<)

>>347 연료야 뭐 인류가 남긴 구 하이테크놀러지 기술의 폐허가 있으니 어찌어찌 태양광패널 같은 것으로 뾰로롱했다 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식재료가 문제겠네요... 주재료만 있다고 요리가 뿅 하고 되는 건 또 아니니... 험난한 세상이에요. ( 8⌓8)

>>349-353 으윽 머 머리가-!!!
역시 캡틴이 오면, 남겨진 이들의 의식주 상황에 대해서 질문해 봐야겠어요. 궁금증이 늘었어

357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3:15:34

>>352 (움짤)

>>353 별.... 미네요!!

>>355 헉 주크박스라니!!!!!!!!!

>>356 그럼 호떡군으로!

358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3:17:14

>>355 아 맞다 발레리 작아도 초인이었지😇(옆구리 뚫림)

크하하 내가 발레리주를 암살했다😎 발레리야말로 이상적인 오빠력 100%라서 저도 시체 됨...
본인이 군대 들어가기 전까지는 오빠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직책 상 딱딱하게 ~합니다체에 계급까지 꼬박꼬박 붙여서 부를 텐데요 그런 갭... 좋지 않나요...😏 부대 내에서는 둘만 있어도 웬만해서는 사적인 호칭과 말투를 쓰지 않을 것 같슴다

그렇지만 시즈카는 아마 원장님한테 꼬치꼬치 캐묻긴 했을 것 같네요. 뭔가 수상하다고 딱 느꼈다기보다는 그냥 확실한 부분이 없으니까 좀 찜찜해서...? 그런다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겠지만요. 그냥 일하러 간 거라고 했지만 너무 오래 소식이 끊겨서 걱정하기도 했을 거예요.
그 뒤로는 발레리 과거사에 쓰인 대로 진행됐다고 하면 될까요? 발레리는 탈출하고 고아원은 마수의 습격을 받고... 시즈카 서사랑도 잘 연결될 것 같네요! 시즈카는 원래도 군인이 됐을 테지만, 그날 발레리의 모습을 본 게 큰 영향이 됐다고 하는 거 어떠십니까!

359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03:18:43

>>3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잇 이 사람이!!!!!!

아니 벌써 시간이 엄청 늦었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풀고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360 몰리주 (Zz/SWSYDb.)

2024-09-01 (내일 월요일) 03:56:29

>>359 (능?청)

잘자요 시즈카주~~~~

361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0:31:25

좋은 아침입니다~!!!!

362 시즈카주 (6OzWT5BP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0:49:21

쫀아임다~~!!!

363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0:52:31

쫀아~

364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0:59:57

다들 반가워요~~~ 오늘 진행은 한시간정도 뒤 부터 느긋하게 시작해보려고 해요~~~

365 베이주 (q3WJ6iBV.6)

2024-09-01 (내일 월요일) 11:51:01

쫀...아? 좋은 일요일~~~~~

366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1:51:19

지금은 점심이다

배고프다

367 ◆BWI8ADJ6ms (LDARvcpzW2)

2024-09-01 (내일 월요일) 11:56:38

다들 반가워요~~~ 저도 뒹굴거리다가... 설정 좀 정리하다가.... 이제 막 밥 시켰네요...
슬슬 느긋하게 진행 해볼까 하는데, 참여하실 분들 계실까요? 식사시간대랑 겹치기도 해서 많지 않으면 조금 더 미뤄서 한 두시즈음부터 해도 좋구요~~~

368 베이주 (ZmHLijquxA)

2024-09-01 (내일 월요일) 11:57:53

(손!)

369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2:04:28

(손2)

370 ◆BWI8ADJ6ms (LDARvcpzW2)

2024-09-01 (내일 월요일) 12:07:20

좋아요~ 그러면 두분정도밖에 안 계시니까~~ 저 잠깐 어디 좀 다녀와서 한 30분, 한시간 정도 뒤에 진행 시작해볼게요~~~~

371 강성주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2:10:06

손!

372 ◆BWI8ADJ6ms (LDARvcpzW2)

2024-09-01 (내일 월요일) 12:22:36

강성주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 집에 가고 있어요~~! 집 도착하는대로 진행해볼게요~ 오늘은 저녁밥 먹을때까지 느긋하게 놀아보자구요~

37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37:24

좋아요~ 그러면 진행 해 볼까요~ 저 밥먹으면서 진행해야해서 초반엔 좀 느릴 수 있어요~~~
기존에 진행하시던 분들은 이전 레스 다시 올려주시면 되구요~~~ 강성주처럼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은 >>19 반응해주시면 되세요~~~

374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0:06

>>101
아마 개미를 밟으면서 안에 있는 산성이 터진 게 아닐까? 약해보이는 개미 하나도 조심해야 하는 세상. 아담은 조금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명확하게 깨달았다.

군인으로서 받은 훈련. 자식이자 실험체로서 받은 고통들. 아담은 적어도 자신이 남들만큼 고통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자기 자신을 치료할 수 있다보니 고통에 대한 허들도 높았다. 남들은 받아들이기 힘든 치료법이라 한들 아담 본인은 평범하게 대응 가능하니까 별 문제 없었다. 늑대의 발이 된 한 쪽 발을 움직이며 아담은 주변을 살폈다.

>조심조심 앞으로 나아갑시다. 사주경게!

375 아담주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0:21

너무 급하게 드시다 체하시진 마시구요!

376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3:31

>>374 아담

아담은 늑대의 발이 된 오른쪽 발을 움직이며 주변을 살피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정면에 위치한 덤불 너머에서 들려오는 소리 같군요..
어쩌면 왼쪽에 자리잡은 거대한 나무에서 들려오는 소리일지도, 어쩌면 오른쪽의 자그마한 풀숲 사이로 들려오는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이 의심스럽군요.

* 행동해봅시다.

37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3:57

>>375 고맙습니다~!!!

378 베이 (NA4A6C2E3U)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5:50

>>107

일렁이는 덤불의 밤이 눈 앞으로 훌쩍 다가왔다. 사람은 낮을 친근하게 여기고 밤을 두려워한다. 저 빽빽하게 솟은 식물들은 한낮마저 밤으로 바꾸는 놈들이었다.

"......"

킁킁. 혹시 냄새가 나나? 자기 어깨에 코를 파묻고 냄새를 맡아보았다. 흙이라두..바르고 들어갈까?

>진입하기 전에!!! 흙바닥에 굴러서 냄새를 좀 지워볼 수 있을까여?

379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8:02

>>19 임무의 시간인가. 이미 준비와 각오는 되어있다, 그저 행하는 것이 남았을 뿐.

임무를 확인한다.

380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48:24

>>378 베이

베이는 스스로의 냄새를 맡아봅니다.
그렇게 냄새가 심한 것 같지는 않지만, 확실히 냄새가 나는군요.

이런,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십시오.

"살 냄새" 가 풍긴다는 뜻입니다. 결코 지울 수 없는 인류의 체취.
그렇기에, 흙바닥에 굴러 냄새를 지우는 것은 훌륭한 판단일지도 모릅니다.

* 베이는 흙바닥에 굴러, 냄새를 어느정도 지우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 새로운 정보가 해금됩니다.

[체취]

지울 수 없는 인류의 냄새.
놈들은 어쩌면, 이 냄새를 맡고 우리에게 덤벼 드는 것 일지도 모른다.

* 행동해봅시다.

381 카르빈주 (e1VKV0gHwE)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0:34

와와~ 지금부터 참여해도 돼?

382 아담 비 트위스티드 (yU7p0lpu5A)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2:04

>>376
아담의 세계는 넓은 편이 아니었다. 고의적으로 외부 정보를 제한하는 환경에서 자랐고, 군대에 들어오고 나서도 내부에서 훈련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니. 그렇기에 묘한 호기심이 아담의 등줄기를 꾹꾹 누르고 있었다. 어느 정도 선 까지는 다쳐도 괜찮으니, 조금 주변을 둘러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 하지만 아담은 자신이 지금 중요한 임무를 행하고 있다는 것 역시 알았다.

그러니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밤에서, 커다란 메스를 가볍게 들고 계속해서 나아간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부스럭거리는 소리에만 신경쓰지 않고 감각을 최대한 넓힌다. 모든 것을 계속 주의하는 건 정신력을 소모하는 행동이지만 아담은 그런 면에서 퍽 튼튼하였으니 괜찮다. 사람의 팔을 촉수로 대체시킨 뒤 '다행이네요!'라고 태연히 말하는 광인의 정신건강은 여러모로 대단하다.

>사주경계를 계속하며 나아갑니다

383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2:07

>>379 강성

강성 님의 명령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 1급 기밀 - 확인 후 즉시 폐기 처분 할 것.]

[ 등불을 떠나 '일렁이는 덤불의 밤' 지역을 조사 후 조사 내용을 보고할 것. ]

[ 최근 "상급 마족" 의 동향이 보고된 바 있음. 해당 사항 위주로 조사할 것. ]

[ 해당 임무는 강성 대위 혼자서 진행할 것. 팀을 이루는 것은 허락되지 않음. ]

[ 더욱 많은 정보 수집을 위해 최대한 다른 팀원들과 떨어질 것. ]

[ 이상. ]


* 우선 문서를 폐기하고, 자유로이 행동해봅시다. 즉시 도시를 떠나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도 있으며, 등불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추천 루트는 도시를 떠나는 것 입니다. 기본적인 보급품은 진행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받은 상태입니다.

384 베이 (ofjsqbqW/M)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2:27

>>380
"조아쓰...히히.."

베이는 밖에 나갔다가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돌아온 골댕이 꼴이 되었다! 그럼 이제 들어가볼까?

목으로 넘어가는 알코올처럼. 부드럽고 신사적으로..

>일렁이는 덤불의 밤으로 진입한다

385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2:36

>>381 당연하죠~~~ >>373 레스 확인해주세요~~~

386 박레온 (0uWINmgkP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5:26

"……."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 행동은 인류를 위한 행동이 될거다.
그러기 위해 지금 이자리에서 있는거다.

> 이어서 기억을 더듬어 임무를 떠올려본다.

387 ◆BWI8ADJ6ms (IVwRZm4QG.)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5:41

>>382 아담

아담은 묘한 호기심이 등줄기를 꾹꾹 누르는 것을 느낍니다. '어느정도 까지는 다쳐도 괜찮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그러나 임무 수행 중이다.' 상반되는 마음이 아담의 내부에서 요동치며...

아담은 결국, 사주경계를 계속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선택을 했고.


그 순간, 탓, 하는 소리와 함께-

큰 덩치의, 개의 형상을 한 마수가 뛰어올라 아담을 덮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주 경계를 소홀히 하지 않은 덕에, 아직 행동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지금이라면, 먼저 공격할 수 있습니다.

388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5:57

>>382 1급 기밀인가. 게다가 상급 마족 관련 업무라면 쉽지 않겠어.

>문서를 검으로 형체도 알아보지 못 하게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도시 바깥으로 향합니다.

389 강성 (d5TzF6/pxY)

2024-09-01 (내일 월요일) 12:57:02

>>388 >>38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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