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17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8.찬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며 :: 1001

◆TMmm6tsoPA

2024-08-29 01:34:07 - 2024-09-01 23:02:28

0 ◆TMmm6tsoPA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01:34:0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089

512 서연주 (XZEC.iAK8E)

2024-08-31 (파란날) 22:16:33

>>497 아지주
정사 좋아요 좋아요 >< (서연 : 와, 아지 넌 그래도 나보다 1년 빠르다!!!) (◀니가 느린 거야...) 단순 적성 문제예요 ㅎㅎ 저지먼트에서 출동하면서 순간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많은데, 서연이는 업무가 명확히 정해진 상황을 더 편안해하는 거 같아서요. 반면에 아지는 심경이 많이 복잡했군요 @ㅁ@ 결국 돌아왔으니 저지먼트 활동이 아지한텐 중요한 가치였다는 거겠죠?

>>499 태진주
아니, 연구원님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전에 그 충격 흡수해 주고, 그걸 물리력에 더해 주는 기깔나는 거 만들어 줬잖아!!!! 그런 걸 더 만들어 보라고!!!!! 왜 이상한 거 고안하면서 재능 낭비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 선배가 은근 고충이 크겠는데요 ㅎㅎㅎㅎ

513 태진주 (vMPFQAD07g)

2024-08-31 (파란날) 22:16:33

아무 생각 안하고 살아서 건강...

어 잠깐 그러면 장태진은 과도하게 생각이 없어서 인핸스드 스트렝스일지도()

514 혜성주 (OXcEWonnFo)

2024-08-31 (파란날) 22:19:24

시끌벅적하구만 (잤음)

515 태진주 (vMPFQAD07g)

2024-08-31 (파란날) 22:19:35

>>510 이제 그러면 어느 과를 가든 체크무늬 남방과 슬링백을 미리 사놔야겠군요

>>512 뭐랄까... 그런 까리한거 나오는건 가챠게임에서 SSR 나올 정도의 확률인지라
평소엔 저런 이상한것들을 철권제재로 박살내는 것이 일상이라는 느낌으로 생각해두고 있답니다

그 덕에 주먹이 단단해진

516 서연주 (XZEC.iAK8E)

2024-08-31 (파란날) 22:20:33

>>504 >>505 태진주
물구나무 서서 한쪽 팔만으로 팔굽혀펴기................. 힘도 힘이지만 균형 감각 엄청나야겠는데요. 까딱 잘못하면 사고 날 듯요 898ㅁ9898
태진 선배의 아이디어대로 만들라고 연구원들을 닦달해야 합니다!!!!!

>>511 한양주
...매우 효과적인 브리핑이다(박수) 짧고 굵고 필요한 정보 다 들어갔네요👀👀👀

517 수경주 (H7tVmOm3aE)

2024-08-31 (파란날) 22:21:06

음.......

518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21:17

situplay>1597051172>511 한아지 표정 >> 🫨

그렇게 들었으면 확실히 돌아왔겠네
괜찮다묜 정사로 할게

슬림한양
여학생들의 심장을 흔드는

>>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조금 기세등등해진다 ㅋㅋㅋㅋㅋㅋㅋ저지먼트 활동이 중요하다기보다 위험에 대해서 눈 가리고 아웅하는 느낌? 그래서 돌아왔을 것 같다는 느낌이야
서연이 공무원 체질이구나!!!!

>>513 과도하게 생각이 없는 두사람

아지, 태진: (멍)

519 혜우주 (JmKDTfIaSM)

2024-08-31 (파란날) 22:22:23

어째 협의만으로 일상 한편 돌린거 같은 체감이 드는데
아무튼 아지주 일상할겨?

520 ◆TMmm6tsoPA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22:22:47


>>510 그리고 이제 스컬그레이몬이..(어?)

521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23:07

situplay>1597051172>514 저런. 아지주가 복귀하는 꿈을 꾸고 있구나 혜성주
이렇게 된거 혜성이의 메이드복 차림을 풀어줘도 되겠다 그렇지

>>515 의외로 어울릴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기많을것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7 무슨일 있어?

522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24:12

>>519 시간 봐라 시간



그런데 좀 걱정되는데 일상은 하고싶지만 혜우가 무시로 일관하는 상황이면 일상 내용이 애매해지지 않겠어?
안 그럴 만한 상황이 있나?

523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25:05

>>520 은우 흑화진화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4 태진주 (vMPFQAD07g)

2024-08-31 (파란날) 22:25:45

>>516 닥달을 하고 협박을 해도 항상 원하는걸 만드나 싶더니 급회전드리프트를 해서 이상한게 탄생하곤 했지요 허허
유탄발사기 만들어주세요 -> 그냥 유탄은 재미없으니 비누방울 발사기를 -> 아니 무기로 쓸만한걸로 좀 -> 방울이 ㄹㅇ 폭발함 -> 오 -> 근데 비누방울처럼 그냥 공중에 떠서 사라짐 -> 어

같은 느낌으로...

>>518

둘이 그러고 멍하니 있다가
고릴라는 갑자기 표정이 세상 진지해지더니 골똘히 생각하다가 "저녁밥은... 뭘 먹지...?" 하고 내뱉는

525 한양주 (91i8jbt3Ac)

2024-08-31 (파란날) 22:26:03

>>518 어야~ 정사로 반영하셔~

526 ◆TMmm6tsoPA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22:26:24

근데 개인적으로 지금 속으로 자기 혐오에 빠져있는 은우에게 수정펀치를 날릴만한 존재라고 한다면...저는 솔직하게 태진이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해요.
얘는 설득이나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순수하게 자신이 지금 생각하는 그대로 부딪칠 것 같기 때문에... 무엇보다 경험자잖아. (어?)


그리고 이벤트 전투로 에어버스터 vs 타이탄 매치가 이뤄지고...

(안됨)

527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26:40

>>524 거기에 강아지 표정 매한가지로 진지해지더니
"잡채요!" 하고 눈 빛낸다
왜 잡채인지 지도 모름 아무도 모름

528 서연주 (XZEC.iAK8E)

2024-08-31 (파란날) 22:26:45

>>515 태진주
............@ㅁ@;;;;;;;;;;;; 어 어 어... 어떤 의미에서는 능력 단련에 도움이 되고 있군요. 연구원들;;;;;;; 저걸 커리큘럼이라 할 수 있는가는 의문이지만요👀👀👀

>>517 수경주
수경이네 연구소인 연지의 연구원들은 요샌 좀 과로를 덜 하려나요? 수경이는 커리큘럼은 졸업했을 텐데 여가 시간에 뭘 하려나요?

>>518 아지주
위험에 대해 눈 가리고 아웅... 그러네요. 현실 도피를 한다고 현실이 달아나 주지는 않으니까... 고민 끝에 돌아왔다면 각오가 더 단단할 거 같아요 >< 공부에 골머리 썩는 아지도 귀엽지만, 진지해진 아지도 (전 직접 접한 적이 아직 없어서) 어떨지 기대돼요~☆

혜성주 안녕하세요~ 편히 주무셨나요?

529 ◆TMmm6tsoPA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22:27:23

어서 오세요! 혜성주!

530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27:27

>>525 오케이
땡큐!

531 태진주 (vMPFQAD07g)

2024-08-31 (파란날) 22:27:58

>>521 인기라...

놀라울 정도로 교수님들과 동기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성비는 남녀 99.9 : 0.01의 말도 안되는 남초 학과로 진학될거 같군요

그리고 양말 신고 샌들 신고서 가운 대충 어깨에 걸치고 졸린 눈으로 랩실 갈듯(

532 한양주 (91i8jbt3Ac)

2024-08-31 (파란날) 22:28:11

>>526

은우 : 나는 이것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거야?

한양 : ㅇㅇ 안 됨

(실제로 진행 중에 했던 말)

533 한양주 (91i8jbt3Ac)

2024-08-31 (파란날) 22:28:28

다들 어서오능겨

534 혜우주 (JmKDTfIaSM)

2024-08-31 (파란날) 22:28:47

>>522 시간이야 뭐 하다 킵하면되지

저지먼트로 복귀한거라면 더이상 아예 무시하기는 힘들지
현 상황 설명이나 정보 공유는 해야 하니까
무리다 싶으면 패스혀

535 새봄주 (c9ywpDoscs)

2024-08-31 (파란날) 22:29:15

>>480 히히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다! 당시에는 아지가 부원이 아니니까 조금 얼버무리듯 말했는데 복귀한다면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줄거같긴 해><

>>482 그랬구나! 그래도 훈련 한번 때울 거리가 됐다니 기쁜걸 히히>< 새봄이 대답에 대한 서형 반응도 궁금하고 말야!

하냥주 혜성주 안녕안녕!

536 수경주 (H7tVmOm3aE)

2024-08-31 (파란날) 22:29:29

과로는.. 덜하게 되었어요.
그게.. 과로가 일종의 흑색공작이라서 로벨이 과로하도록 수작을 부렸던 거라.
수경이는 요즘 여가시간에...아무것도 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537 Ullucky - 독백 (qE121o6WZ.)

2024-08-31 (파란날) 22:29:47

“안경과!”
<파란 스카프의!“
”썰~전!>

오늘따라 사람이 유독 많아보이는 스튜디오에서 박수가 쳐졌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특별편으로 이렇게 율럭키의 주요 멤버들이 모였습니다.”<네, 이번에 율럭키에 호재들이 몰려온 덕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파티인 셈이죠.>
“그럼 모여주신 분들을 한분한분 소개해볼까요? 먼저 철모께서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영원한 막내이자 후배 철모입니다!”
<드디어 자기 시작 인사를 만든 건가요? 좋네요.>

철모는 쑥쓰러운 듯 모자를 고쳐쓰곤 말했다.

“네, 그렇습니다! 너무 심심하게만 묘사된 것 같아서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은 빨간 스카프께서 오셨습니다.”
“안녕! 요즘 한가한 빨간 스카프랍니다!”
<도박 했다가 6개월치 예산 날려먹을 뻔한 주제에..>
“내가 일주일 내내 사과하고 까나리 액젓까지 마셨잖아... 제발 용서를...”

빨간 스카프가 이젠 힘들다는 듯 잠시 파란 스카프에게 메달렸다.

“다음은 노란 스카프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여기에 더 자주 나오는 것 같은 노란 스카프입니다.”
<이제 슬슬 본인 방송은 유기하는 건가요?>
“고막이 터지고 싶으신가요?”

노란 스카프가 파란 스카프의 스카프를 다시 묶어주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다음은 모시기 힘든 분인데, 이렇게 모셨습니다. 애꾸십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방송에 나오는 애꾸입니다.”
“쑥쓰러운가봐..”
“확실히 그런 것 같습니다..”

빨간 스카프와 철모가 조용히 대화했다.

“그럼 이렇게 모인 김에 오늘은 시청자분들이 저희 율럭키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Q&A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질문지가 어디있죠?”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청자분들이 저희에게 궁금한 것들, 그리고 저희끼리도 모은 질문 리스트가 여기 있는데요, 하나하나 답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첫 번째 질문...>


Q. 노란 스카프 분은 헤드셋으로 보통 뭘 들으시나요?

“저에 관한 질문이네요?”
“생각해보니 늘 뭔갈 들으시는데 저흰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멜론 TOP 100곡 같은 거 듣지 않을까?”
“후후... 여기에 한번 틀어볼게요!”

https://youtu.be/ho3_9PZ0X6Y?si=U0ioH3FyP95Feh4r

“이거랍니다!”
“음악 취향이 참 특이하시군요.”

철모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계속 듣다보니 뭔가 냥슈탈트가 올 것 같은데...>
“자, 빨리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죠!”

빨간 스카프가 노래를 끊어버렸다.


Q. 애인 있으신가요?

“이거이거 재밌는 질문이네요.”
<한두명 정도는 여기서 연애를 발표해야 재밌는데..>
“일단 전 없습니다!”

철모가 눈치게임이라도 하는 마냥 벌떡 일어나 말했다가 빨간 스카프에게 바로 앉혀졌다.

“저도 없지만요.”

노란 스카프도 팔짱을 끼고 말했다.

“전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요!”
<그 중립 지대 만든 큐알츠 대장이요? 아니 본인이 율럭키에서 이적하려다가도 막힌 걸 보면 님 별로 안좋아->
“그 입 다물라!!!!”
<우으으으읍!!!!>

빨간 스카프는 손에서 독을 내뿜으며 파란 스카프의 입에 문질렀다. 하지만 나머지들은 늘상 있는 일이라는 듯 태연했다.

“전 있습니다.”
“그 소중하게 닦으시던 인간 사이즈 금이요?”

애꾸가 안경을 쳐다보자 바로 죽을 죄를 졌다며 안경은 꼬리를 내렸다.

“어...쨌든 저나 파란 스카프도 없네요.”

안경은 별 관심 없다는 듯 툭 던졌다.

“일각에선 둘이 뭔가 있지 않냐는 주장도 있던데요?”
“...안경과 파란 스카프 선배가 말입니까?”
“거의 뭐 남자 둘이 같이 있으면 엮는 급의 인간들이 내놓는 주장이군요.”
“큭큭큭...”

파란 스카프를 기절시킨 빨간 스카프가 이상하게 웃었다.

“혹시 네가..?!”
“자! 다음 질문!”


Q. 최근 에어버스터가 슬슬 3학구 정리를 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대처방안을 가르쳐주세요!

“예?”
<아아니 이건...>
“아무래도 한동안 잠적을 해야겠군.”
“아니 저희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그럽니까!”
“그 와중에 빨강이하고 노랑이는 별 말을 안하는데..?”

애꾸가 둘을 바라보며 말했다.

“어허 음해에요!”
“맞아요!”
<둘이 왠지 오늘따라 쿵짝이 잘 맞는다?>
“원래 거대한 재난 앞에선 원수와도 임시 동맹을 맺는 법이죠..”

노란 스카프가 마치 명대사를 날리듯 말했지만 철모가 뜬금없이 고개를 푹 숙이며 박치기를 한 바람에 고통스러워했다.

“어쨌든 에어버스터께, 만일 저희가 쓸려나가더라도 또 다시 군소 조직들이 활개를 칠 것입니다. 탄압이 답이 아니라는 것 정도만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가볼까요?>


Q. 최근 스트레인지를 활동하던 팀이 하나 사라졌다.
그러나 어떤 팀이 사라졌는지
그 팀에 누가 있었는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라졌는지
어느 누구도 기억하지 못 한다.

<이건 마치 시 같군요.>
“난 시에 알러지가 있어서. 잠 좀 잘게.”
“정신 차려라.”

노란 스카프는 책상에 엎드리려는 빨간 스카프의 머리를 탁 하고 쳤다.

“야!”
“방송 중에 자는 건 아니지!”
“그건 맞네...”

나락을 감지한 모양이다.

“걱정 마십쇼. 제가 직접 오프라인으로 작성한 3학구 조직 사전이 있으니까요! 자 여기 어디에...”
“근데 왜 55번 조직 자리가 비어있습니까?”
“어?”
<실수했네.>
“내가 봐도 실수한 것 같구만.”
“안경아, 잘 보고 썼어야지.”

빨간 스카프가 비웃는 듯이 말했다.

“한명만 공격하세요! 한명만!!”

<뭐 근데 사라진 조직이 의외로 저희 방송의 팬일지도 모르는 일 아닐까요?>
“그러면 인터뷰라도 한번 하면 좋겠네요. 다음 질문으로 넘어갑시다..”

Q. 율럭키는 로켓단인가요?


<율럭키는 로켓단인가요 하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 상정!”
<이 스트레인지의 파괴를 막기 위해!>
“이 스트레인지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스트레인지의 감초! 귀염둥이 악당!”
<파란 스카프!>
“노란 스카프!”
<우주를 뛰어다니는 우리 율럭키들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난 빨간 스카프야!”
“안경입니다.”
“철모...입니다?”

<뭐야! 5명이라서 안 맞잖아!>
“파워레인저를 할 걸 그랬나..”

안경은 아쉽다는 듯 머리를 긁적였다.

“그럼 철모는 실버고 안경이 넌?”
“브라운?”
<자 다음 질문!>



Q. 최근 비사문천이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알고 계셨나요?
“아이고야 그랬었죠! 너무나 좋은 소식이네요. 일단 박수부터 치고 시작할까요?”

잠시 스튜디오를 박수와 환호성이 매웠다.

<드디어 3학구 점령전의 한 축이 무너졌군요.>
“많이 귀찮은 애들이긴 했지. 일당백을 어찌나 그렇게 잘하는 지... 심지어 능력자도 얼마 없잖아?”
“그래, 우리 부하들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길 바란다.”
<근데 어르신께선 또 총애하시는 조직 중 한곳이라.. 좀 이상하단 말야.>
“뭐, 지금은 그것이 중요하겠습니까? 지금은 저희대로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방송이 종료되었습니다.)

538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30:36

>>528 그렇지 아지도 방송으로 리버티 일 같은건 접하고 있고 새봄이나 한양이도 중간중간 이야기를 해주니까...

진지해진 아지 기대하라구!!!!! 서연이 활약도 되게 기대하고 있어
사실 활약하지않아도 그냥 서연이 지켜보고싶어졌어 ㅋㅋㅋㅋ

>>531 아닌데 난 여자들에게 인기많을거같다는 뜻이었는데
그런 모습이 매력있어 날것 그대로의 공대남

태진이 공대 공부는 좀 맞을까?
참고로 한아지는 안맞음 ㅋㅋㅋㅋㅋㅋ

539 태진주 (vMPFQAD07g)

2024-08-31 (파란날) 22:31:24

>>526 "야, 주먹으로 붙어."

확실히, 같은 3학년이기도 하고... 고릴라 본인도 비슷한 상태였던 적이 있기도 하니깐 말이죠
뭣보다 단순해서 들이박을거 같기도 하고

>>527 그렇게 잡채를 먹으려 들다가 왜인지 모르게 마라탕에 당면 넣고 먹는걸로 퉁칠거 같기도...

>>528 인핸스드 스트렝스 능력 성격상 커리큘럼... 보다는 몸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숙지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뒀습죠
그래서 저런 짓을 해도 어떻게 4레벨까지 끌어올린

540 ◆TMmm6tsoPA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22:31:49

에어버스터(죽은 눈):......
에어버스터(죽은 눈):그럼 걔들도 다 없애버리면 되는 거 아니야?

(이거 안됨)

541 ◆TMmm6tsoPA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22:32:38

>>539 은우:주먹....
은우:........
은우:........(대충 주먹에 녹색 구체 감싸기)
은우:..이렇게?

(어?)

542 청윤주 (qE121o6WZ.)

2024-08-31 (파란날) 22:32:45

>>540 솔직히 에어버스터가 규격 외의 강자라 딱히 틀린 말은 아니긴 하네요..!!

543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32:49

>>532 하냐냥 뭘 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4 흠

한번 돌려보자
혜우도 보고싶다 마지막 일상 좀 아쉬웠던 기억이 나는군
아마 킵해야될거야

544 혜우주 (JmKDTfIaSM)

2024-08-31 (파란날) 22:34:26

>>543 마지막 일상...
도중에 아지주가 시트를 내렸더랬지 (아련)
킵 ㅇㅋ

선레 다이스
.dice 1 2. = 1
혜우/아지

545 태진주 (vMPFQAD07g)

2024-08-31 (파란날) 22:34:34

>>538 고릴라가 여자에게 인기라... 상상하기가 어렵군요()
헬창들에게 운동 가르쳐달라 소리는 들을지 몰라도

공대 공부는 좀 안맞을거 같기도 합니다만
어떻게 저쩧게 악으로 깡으로 할거같긴 합니다

다만 그런 모습이 은근히 교수들 눈에 띄이곤 한다는 이야기가

546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35:15

>>535 든든하다!!!! 새봄이가 있어서!!!!
얼타는 중고뉴비가 되지는 않겠어!!!

>>536 다행이다
아지가 불러낸다 숙영아 워터파크가자
숙영아 크로크무슈 먹으러가자 나 한번도 안먹어봤어
숙영아 그냥 보고싶은데 산책가자
숙영아 노래방가자
숙영아

547 혜우주 (JmKDTfIaSM)

2024-08-31 (파란날) 22:35:44

요즘 또 선레픽에 걸려버렸군...
방과후 부실에 있는 걸로 써옴

548 태진주 (vMPFQAD07g)

2024-08-31 (파란날) 22:36:01

>>541 "주먹이 아니라 바람이 먼저 닿잖아! 주객전도라고!"

이럴 때만 정론을 하는 고릴라

549 혜우주 (JmKDTfIaSM)

2024-08-31 (파란날) 22:36:41

인핸스드 주먹과 에어로 주먹의 다이다이
웅장하다

550 ◆TMmm6tsoPA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22:38:22

은우:그렇게 따지면 너는 주먹질이 능력이잖아!!

지고 싶지 않은 고3의 유치찬란한 논리 배틀.

(어?)

551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39:19

오 율럭키 이제 방송도 하는구나
귀여운 청윤이 칼로 찔렀던 기억이 흐릿흐릿 난다 다 잡아서 가둬야 해

>>539 진짜 그리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지 마라탕 먹으면서 매어요 매어요!!!! 하면서 중국음료수만 3캔 마신다 ㅋㅋㅋㅋㅋ

>>544 아니 그렇지만.... 끝맺고싶었지만
그때 무언가의 삘이 찌르르왔어... 크윽
혜우에게 공백이 생긴 점은 많이 아쉽군...

>>545 뭔가 앞에서 대놓고 고백하는 사람은 없는데
뒤에서 은근 눈길이 많이 오갈것같은 느낌

태진아 팥차 마시지 않게 조심해

552 태진주 (vMPFQAD07g)

2024-08-31 (파란날) 22:39:24

보통 저러고 말싸움하다가 먼저 주먹질을 하고 그 다음부턴 능력이고 뭐고 없는 막싸움이 되었다가 나란히 풀밭에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터놓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 전개

국룰이죠(?)

553 아지주 (FfLE2hXHP2)

2024-08-31 (파란날) 22:40:38

>>547 하하!!!! 선택받은 아이!!!!!

기다리겠다!!!!

554 ◆TMmm6tsoPA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22:41:20

ㅋㅋㅋㅋㅋㅋ 뭔가 태진이와 싸우면 정말로 그렇게 될 것 같긴 해요! 태진이는 뭔가...싸우면...은우가 아무리 압도적인 힘으론 날려버려도 다시 일어나서 덤벼들 것 같은 느낌인지라...

아아...그는 사나이다!

555 태진주 (vMPFQAD07g)

2024-08-31 (파란날) 22:41:55

>>551 '아 안매운걸로 하라니까 왜 또 객기를 부리는데' 하고 승질내면서 지도 물 벌컥벌컥 마시고 있고...

그러나 결국 졸업할때까지 본인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런 부류...

대학원은... 아마 필사의 도주로 안가게 될거 같긴 하군요
+ 연구실 기구 같은게 언제 부서질지도 모름

556 서연주 (XZEC.iAK8E)

2024-08-31 (파란날) 22:42:27

>>535 새봄주
말씀 감사해요 >< ㅎㅎㅎ 어지간하면 내일 훈련으로 쓸 수 있게 슬슬 쪄 봐야겠어요!!!

>>536 수경주
아무것도 안 하면... 어, 멍 때리는 걸까요. 요즘 멍 때리기가 뇌 기능을 높여 준다는 카더라가 은근 나오던데요👀👀👀 수경이도 기운 차릴 만한 계기가 차차 늘어갔으면 좋겠어요. 케이스랑 맛난 거 먹고 신나게 놀고 하면서요!! (그러자면 수경주께서 셀프케어를 제대로 하셔서 건강을 회복하셔야만!!!! )

>>537 청윤주
6개월치 예산 날려먹을 뻔하고 까나리액젓은 일주일만 마셨으면 싸게 치인 거야 아까이씨...
근데 Q&A 모집하신 걸 이렇게 녹여내실 줄이야!!! 갠스 설정상 궁금한 것만 여쭌 게 아까워지는데요~
아까이씨 팩폭당했어... 근데 이럼 율럭키들 다 솔로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율럭키 해체되어서 썰전도 사라지면 기존 구독자들은 어떻게 될까 하는 뻘궁금증이 떠올라 버렸어요.

>>538 아지주
리버티가 이용당하다 팽당한 거라든가 자세한 거 알았을 때 반응이 어땠을지도 궁금해지네요. 서연인 얼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말씀 감사해요오오오 >< 글고 보니 혜성 언니랑 같이 4학구 실험실에서 배아되는 태아를 파괴했던 적도 있었다고 기억해요. 역시 아지도 코뿔소!!! 파이팅인 거시에오오오오오 ><

슬슬 훈련일지 쓰러 가 볼게네요. 렙업을 꿈꾸는 참치는 훈밀레 훈밀레 하고 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꼬르르르)

557 태진주 (vMPFQAD07g)

2024-08-31 (파란날) 22:43:16

죽이지 않는 이상 기어코 돌아온다... 그게 고릴라가 여지껏 버틴 원동력이죠
물론 그 덕에 죽지 않을 만큼만 다쳐본적도 많겠지만

558 ◆TMmm6tsoPA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22:44:06


>>557 아..역시 그는 이 테마곡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나이.. (어?)

559 청윤주 (qE121o6WZ.)

2024-08-31 (파란날) 22:44:17

>>551 네! 방송으로도 제법 돈을 많이 벌고 있답니다! 청윤이와도 자주 싸웠죠..!

560 청윤주 (qE121o6WZ.)

2024-08-31 (파란날) 22:45:06

>>556 구독자들... 글쎄요 어떻게 될까요...

근데 여러분 저게 율럭키 마지막 방송이에요! 방송이 중간에 중단되었잖아요! 보세요!

561 수경주 (H7tVmOm3aE)

2024-08-31 (파란날) 22:45:28

아무튼.. 좀 쉬고 올 수 있으면 와야죠. 셀프케어도 스트레스를 안받아야 할 수 있지...

동결신청을 하고.. 그러는 거에요. 나아지면 좋은 일이죠...
다들 안녕히.

562 ◆TMmm6tsoPA (FnkN9lsb82)

2024-08-31 (파란날) 22:45:30

(개요를 본 자는....)
(그저 입을 다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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