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캡틴:와. 출근 전에 편의점에서 캔으로 블랙 커리 하나 냠냠! 어. 벌써 10시네? 대리:자. S사 커피 드세요! 과장님이 쏩니다! 아아에요! 아아! 캡틴:헐. 하나 정도는 괜찮겠지? (옆자리) 직원:제가 쓴 것을 잘 못 먹어서요. 캡틴씨. 이거 대신 먹어주면 안될까요? 캡틴:네? 네. 네.
>>997 익숙한 천장... 아니 감각이다... 우엥엥 고양이발마사지라니요 이런 과분한 처방... 한두시간만 있으면 나을 수 있을거야 분명히🥹
>>998 아니 왕톡기는 어째서 그런 고행을 하는것이야🥺 이사람...!!! (동질감의 하파를 쳐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ing)
짭짭하고 물렁~ 하답니다 푹신푹신(?) 맞아ㅋㅋㅋㅋㅋㅋㅋ 휴 이럴 줄 알았으면 저번에 보충해오는건데 말이지 양 계산을 잘못했어... 조만간 사와야만 바닐라 딜라이트 맛나겠다아🥹 바닐라 라떼는 계절무관 언제나 최고지~~
>>1000 이사람술머글거냐구 안주 겸 밥도 무거!
>>5 아니 캡틴 어제인가 모닝 에너지 드링크 먹어야 하나? 하고 고민하더니 진짜 그만큼의 카페인을 먹어버리고 왔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오늘의 캡틴은 잠을 다 잤군... 훌륭한 밤샘 동지다...(?) 어서와!! 근데 커피 세개면 몸은 괜찮은가용🥺 두근거린다거나...
요즘 아포칼립스 에유를 마구 상상하곤 해... 물론 인첨공은 지금도 제법 아포칼립스 같긴 하지만🤔 정말 세상 폭삭 망한 뒤에 애들이 뭐 하고 있을지가 궁금해졌다
그러니 핸드메이드 구몬 나가요~
<초능력 특목고 모카포칼립스>
전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세상이 망했습니다! 주변은 위험 요소로 가득하며, 당신의 초능력은 약화되었습니다.(레벨 2 정도로. 아예 없어져도 재밌을 듯) 각종 하이테크 기기들과 시스템은 모두 마비되었고 화폐는 불쏘시개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1. 세상이 망하고 일주일 후,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2.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당신이 가장 우선적으로 확보하려고 하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3.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당신이 최대한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4. 당신은 무슨 무기를 사용하나요? 5. 당신은 무엇으로 이동하나요? (도보, 차량, 오토바이, 말(?) 등...) 6. 당신은 다른 생존자들과 뭉치나요? 아니면 단독 행동을 하나요? 뭉친다면 대규모 조직에 들어가거나 조직을 만들까요, 아니면 소수의 인원과 어울릴까요? 7. 당신은 끝까지 살아남을까요?
전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세상이 망했습니다! 주변은 위험 요소로 가득하며, 당신의 초능력은 약화되었습니다.(레벨 2 정도로. 아예 없어져도 재밌을 듯) 각종 하이테크 기기들과 시스템은 모두 마비되었고 화폐는 불쏘시개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1. 세상이 망하고 일주일 후,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 점례! 숨쉰다!
2.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당신이 가장 우선적으로 확보하려고 하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 사람은... 물건이 아냐? 그럼 물! 물장사~~~
3.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당신이 최대한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정줄은 이미 원래 세계에서도 놓은 애니... 인연?
4. 당신은 무슨 무기를 사용하나요? - 쉬바빳다죠 당근~~~
5. 당신은 무엇으로 이동하나요? (도보, 차량, 오토바이, 말(?) 등...) - 점례! 달린다! 인간을 탈것으로 삼는건 너무 매드맥스 같고... 가능하면 분명 점례 위에 화살표랑 IN(메XX러그의 탑승물 표시 그거) 같은거 떴을 것...
6. 당신은 다른 생존자들과 뭉치나요? 아니면 단독 행동을 하나요? 뭉친다면 대규모 조직에 들어가거나 조직을 만들까요, 아니면 소수의 인원과 어울릴까요? - 그때그때 다른 미친소!!!
7. 당신은 끝까지 살아남을까요? - 몰?루
>>33 나쁜 생각 하는 고잉이는 등짝을 벅벅 긁어줄 고양!!! (벅벅벅벅)
>>34 사실 나도 말하고 허리 세운... (?) 흨흨... 행복하자 우리... 고통 없이... 우리...
엉~~~ 초코 조와~~~
과학적으로 생각하믄 그냥 카페인으로 인한 각성상태를 스스로 자각할수 있게 된 거겠지만!!! (갑자기 산통 깨기) 맥주 피쳐 하나 들고 목구녕에 들이부으면서도 모임 파할때 사람들 택시 태워주고 혼자 걷거나 지하철 버스 잘 타고 집 돌아간 전적을 생각하면 그냥 정신력이 강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 아멓던 내 몸은 내가 생각해도 이상해오... 땃쥐만한게...
situplay>1597051172>31 전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세상이 망했습니다! 주변은 위험 요소로 가득하며, 당신의 초능력은 약화되었습니다.(레벨 2 정도로. 아예 없어져도 재밌을 듯) 각종 하이테크 기기들과 시스템은 모두 마비되었고 화폐는 불쏘시개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1. 세상이 망하고 일주일 후,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 앞으로의 계획을 세웁니다. 최악부터, 차선책의 계획. 그리고 자신만의 규칙을 작성하고 있을테지.
2.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당신이 가장 우선적으로 확보하려고 하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 식량. 근데 진짜 사람은 물건이 안되나용🤔
3.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당신이 최대한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인간성. 자신이 정한 규칙을 벗어나지 않는 이성적 판단력.
4. 당신은 무슨 무기를 사용하나요? - 와이어?🤔
5. 당신은 무엇으로 이동하나요? (도보, 차량, 오토바이, 말(?) 등...) - 차량을 제일 먼저 확보해서 이동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6. 당신은 다른 생존자들과 뭉치나요? 아니면 단독 행동을 하나요? 뭉친다면 대규모 조직에 들어가거나 조직을 만들까요, 아니면 소수의 인원과 어울릴까요? - 소수의 인원과 어울릴 수 밖에 없는 성향 아냐? 조직을 만들거라고 생각해보긴 했는데 이게...이게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는 조직을 만들고 책임과 권력을 쥐려고 하지 않을 것 같거든🤔
7. 당신은 끝까지 살아남을까요? - 글쎄? 살아남으려고 노력은 할거 같다.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닥치지 않는 이상.
1. 세상이 망하고 일주일 후,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아마도 상황을 파악하고, 식량 획득에 최우선으로 움직일 것 같네요. 그리고 저지먼트 멤버들의 안전도 확인하려고 할테고요.
2.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당신이 가장 우선적으로 확보하려고 하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물이요. 물. 무조건 물부터 확보하려고 할 것 같은데.
3.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당신이 최대한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건 당연히 세은이!
4. 당신은 무슨 무기를 사용하나요? -그냥 잡히는 둔기 같은 것..(쇠파이프나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진압봉)을 주로 무기로 사용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가장 손에 익으니까요.
5. 당신은 무엇으로 이동하나요? (도보, 차량, 오토바이, 말(?) 등...) -달려라. 달려! 에어버스터! 발로 열심히 달려라!! (에어버스터:(죽은 눈))
6. 당신은 다른 생존자들과 뭉치나요? 아니면 단독 행동을 하나요? 뭉친다면 대규모 조직에 들어가거나 조직을 만들까요, 아니면 소수의 인원과 어울릴까요? -저지먼트 멤버가 있다면 최대한 멤버들을 모으려고 할 것 같네요. 그 이외에는 일단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 같고요. 우선 조직에 들어가기보단 조직을 만들 것 같은 애다보니.
7. 당신은 끝까지 살아남을까요? -아니요. 얘 성향 잘 알잖아요? 필시 세은이를 지키려다가 죽을 것 같네요.
Bouns. 디스트로이어!
1. 세상이 망하고 일주일 후,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언덕 위에 텐트를 치고 거기서 주변 감시를 하고 있을 것 같네요.
2.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당신이 가장 우선적으로 확보하려고 하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식량이요. 플러스로 고양이 사료도.
3.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당신이 최대한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디스트로이어:이 꼬맹이들이. 디스트로이어:밥 가져올테니까 작작 싸워! 디스트로이어:저기에 있는 마트 털어오면 되잖아!
디스트로이어는 필시 부정하겠지만 아마도 디스트로이어를 따라올 고양이들. (어?)
4. 당신은 무슨 무기를 사용하나요? -총이요. 지금도 총 가지고 있어요. 디스트로이어는.
6. 당신은 다른 생존자들과 뭉치나요? 아니면 단독 행동을 하나요? 뭉친다면 대규모 조직에 들어가거나 조직을 만들까요, 아니면 소수의 인원과 어울릴까요? -디스트로이어:...내가 너희들까지 챙겨주고 살려줘야해? 디스트로이어:따라올 거면 따라오고 아니면 꺼져. 디스트로이어:따라오면 적어도 밥값은 할 생각하고. 디스트로이어:약한 놈들은 이런 세계에서 살 자격조차 없어. 약하면 밥값이라도 해.
7. 당신은 끝까지 살아남을까요? -얘는 아마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네요. 진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절레절레)
>>205 리라주 헐;;;; @ㅁ@ 뭐 그런 경우가 다 있대요?? 태업은 그쪽이 했는데!!!! 밥 먹을 때마다 혀 씹어라!!!!! 역시 일할 때 스트레스의 8할은 사람 스트레스...쉬시는 동안은 편히 보내시고, 그 뒤엔 멀쩡히 일하는 사람들과 일하실 수 있길요 ㅠㅠㅠㅠㅠㅠ
>>209 캡 캡도 안녕하세요~ 8시 반 기상이라니 엄청 일찍 일어나셨네요~ 그래도 좋은 토요일이에요!!!!
>>219 혜우주 무표정해도 분위기 있고 예쁜데요!! 꽃잎이 색깔 때문인가 좀 피 같기는 한데, 새빨간 장미 꽃잎이 흩날리는 거려니 생각할래요~
사람은 참 게으른 쪽으론 금세 적응한다. 매일 알바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3일 알바로 바꾸고 나니 알바날은 유난히 피곤하다. 오늘도 입시형 커리큘럼이었어서, 사이코메트리를 그렇게 써 대며 교과서 읽기를 반복해도 외워지는 건 열에 하나일까 말까라서 더 피곤한 것도 같았다. 근데 태인이가 점포에 왔다. 전주비빔밥맛과 간장버터장조림맛 삼각김밥이랑 간식거릴 이거저거 고르더니, 계산 끝내자마자 삼각김밥은 날 주더라. 가끔은 폐기 안 된 것도 먹으라면서.
가슴이 꽉 메면서 멍해졌다. 생각이 갑자기 확 불어나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평소와 다름없이 돌아가는 일상. 날 챙겨주는 친구. 연구원한테 우격다짐으로 이거저거 조르긴 했어도 정말로 가야 할지, 내가 가 봤자 의미가 있긴 할지 현타 오졌는데. 이러면 안 가려도, 안 갈 수가 없잖아... 몰랐다면 모르되 유니온이며 윗대가리들의 속셈을 알아 버렸다. 좋든 싫든 난 이미 민간인일 수 없게 된 거다. 근데도 쌩까 버리면, 여태 날 위해준 친구들을 통수치는 꼴인걸......
하지만, 태인이를 보내고도 속은 복잡했다. 암만 생각해도 난 저지먼트에선 있으나 마나니까. 능력이고 머리고 탈탈 털어도 그런 현실이 달라지진 않을 거다. 그런 주제에 굳이굳이 간다면, 깡통 로봇에 치어리딩용 팜이라도 달아야 하나? 여차하면 응원이라도 하게??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라 그만 웃고 말았다. 난 그간 운 좋게 얻은 게 정말정말 많은데. 저지먼트 일까지 적성에 맞길 바라는 건 날강도 심본데. 근데도 맘이 자꾸만 오락가락한다. 욕심 버려야지. 구멍만 안 되어도 감지덕지잖아. 그리고 구멍이 안 되자면? 안전을 확보하는 게 유리하겠지. 깡통 로봇에 스텔스 기능 넣을 수 있으려나? 포세이돈의 표면을 덧댄다고 스텔스 기능까지 덧대졌을 리는 없고... 혹시 모르니 기능 추가가 가능할지 연구원한테 물어봐야겠다.
>>230 리라주 그러게요898ㅁ989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렸음 리라주가 아니라 걷다 새끼발가락 찧고 밥 먹다 혀 씹을 그 작자들이 불이익을 받았을 텐데 ㅠㅠㅠㅠㅠㅠㅠ 지난 일을 어쩔 수 없다면 전화위복이 되게 재충전과 힐링에 주력하시는 거예요!!!! 89ㅁ89 아, 그리고 티미고 뒷북이지만 리라가 분양해 준 토실이가 멘탈레기스러워진 서연이한테 엄청 힐링이 됐어요!!!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오오오오 >< situplay>1597051089>776 situplay>1597051089>778
>>231 넣을 수는 있긴 한데 일개 학생이 그런 기능을 가진 것을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여러모로 납득시켜야 할 것이 많을 것 같네요. 저지먼트 애들에게나 지금 인첨공이 종말이니 뭐니 하지만 그 사실은 지금 전혀 알려지지 않았고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멀쩡히 학교 다니는 학생이 스텔스 기능을 가진 병기를 가지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셈이니까요.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인첨공은 상당히 평화로운 상태에요. 언제나처럼 사람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고요.
>>237 그 부분은 이제 서연주가 독백이나 그런 것으로 설정을 채워야죠! 제가 그런 것까지 다 관여하게 되면 여러분들의 캐릭터 서사를 침해하는 행동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제가 관여할 순 없어요. 서연이가 그것을 도저히 할 수 없다고 한다면 못하는 거고... 어떻게 어떻게 납득시키고 설득을 할 수 있거나 설정으로 채울 수 있다면 가능한 것이고요.
>>234 그치... 휴 외국인으로 살기 쉽지않다! 그래도 살아간다!(?) 아 맞아 이거 봤었어🥹🥹🥹 나야말로 일회용 예정이었던 토끼메이드 이렇게 꾸준히 등장시켜주고 예뻐해주고 해서 넘 고마운걸~ 토실아 너 할일을 잘 하고 있구나 아주기특한☺️ 케이키도 꼬마어용~ 케이크는 랑이랑 나눠먹고 주변 친구들(댄스부 등)에게도 나눠줬을 거 같다!
>>236 캡 그 부분은 정하진 않았어요. 증거 확보되면 테러 신고부터 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연구원 혼자서 증거를 확보하긴 사실상 불가능할 거고 그런 짓 했다간 자기가 테러범의 표적이 될지도 모른다고 몸 사릴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서연이가 신고를 못하니까 테러고 뭐고 헛소리고 애가 저지먼트 하더니 슈퍼히어로 놀이에 취해서 난리라고 흘려넘겼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캡의 진행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고를 생각입니다.
>>244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어설프게 움직이면 역으로 매장당하거나 혹은 너무 깊게 들어가면 높으신 분이 적당히 암부를 하나 보내서 아예 지워버릴 수도 있으니 그 점은 알아주시면 될 것 같고...
제 진행에 방해되는 행위는 갑자기 외계인이 나와서 삐용삐용 지구 침략! 너희들은 다 우리 노예다! 지구 멸망엔딩! 이런 것을 쓰지 않는한 별 상관없어요.
그... 내가 이런 것을 해도 될까? 식으로 조금 걱정하는 것인 보이는데... 저는 독백이나 설정상으로 채울 수 있고 납득시킬 수 있다면 어지간하면 다 허용하니까.. 그 점은 걱정하지 말고 그냥 하세요. 내가 이거 해서 밸런스가 파괴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239 캡 어... 초능력 방어 기능이랑 스텔스 기능이 있는 전신 갑옷(???)이 학생이 가져선 안 되는 병기 수준인가...를 제가 잘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텔스 기능이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어서 문제인지...👀👀👀;;;;;; 그래도 문제가 된다면 비밀로 하거나 부장님께 허가해 달라고 떼쓰거나 해야겠네요...
-저지먼트 활동과는 별개로 난 내가 활동을 따로 하겠다고 하면서 비밀리에 청소전대물 레드 옷 입고 가면쓰고 스킬아웃 혼자서 두들겨패던 모 남학생 -자동차처럼 질주하고 다니는 휠체어타던 모 여학생 -현장 나가기 귀찮아서 그냥 드론 막 띄워서 부실에서만 뭐하던 여학생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가 목화고에 들어온 세살이 같은 존재인 남학생 -내가 맘에 안드는 법은 안 지켜! 하면서 법 무시하던 남학생 -청소에 진심이어서 더러운 것을 보면 못 참고 기어다니면서 청소를 하는 바람에 학교 괴담이 되어버린 여학생
이 이외에도 많긴 한데... 뭐... 와이어 가지고 있고, 비밀리에 슈트를 만드는 학생 정도야...
>>241 리라주 가족 삼기로 했으니까요!! 써먹기 좋은 소재 주셔서 감사해요~ 리라도 아녜스에서 힘 얻은 김에 박차를 가해서 멘탈 케어 잘할 수 있길요!!
>>249 >>256 캡 안내 감사합니다. 유니온이 높으신 분들을 모조리 죽이는 테러를 계획 중이라는 제보를 박형오네 연구소에서 찾은 문서들과 동봉해서 높으신 분들께 익명 투서로 보내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긴 하네요 ㅎㅎㅎㅎㅎㅎ + 슈트 사용하겠다고 하면 납득시켜야 할 게 많을 거 같다고 하셔서, 서연이가 슈트 제작하는 게 문제시되고 금지되는 줄 알았어요^c^;;;;; 준비 과정 서술하고 부장님께 허가 구했거나 서연이네 연구소+저지먼트 외에는 비밀로 했다는 설정이면 괜찮을까요?
>>257 점례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끼 메이드가 찐토끼 시중을 들어 주고 있나요!!!!
>>262 일단 제보를 한 시점에서 바로 '사냥개'가 투입되어서 지워지겠네요. 그런 비밀리에 있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냐고 하면서요. 그리고 높으신 분들은 알아서 도주하겠죠. 안전한 곳으로요. 일반적으로는 문제시되고 금지되는 것이 맞아요. 그러니까 서연주가 그 부분을 독백이나 설정으로 가능하도록 채워야하는 것이고요. 은우에게 허가를 구한다고 해도 은우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어요. 은우가 공학을 아는 것도 아니고, 만들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비밀리에 하겠다고 한다면 차라리 서연이네 연구소에서 비밀리에 만들었다는 설정이 더 맞을 것 같네요.
>>264 캡 앗, 인첨공에서 나가는 게 금지된 건 누구나 마찬가지인 줄 알았는데 높으신 분들은 인첨공에서 나가도 아무 불이익이 없군요. 유감~ 그럼 유니온이 새장 없애 봤자 인첨공 재개는 시간문제겠는데요. 안됐다... 에? 에에? 부장님한테 만들어 달라는 게 아니라;;;; 갖고 있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아 줄 수 있냐고 물어보려던 건데요@ㅁ@;;;;;;;; 암튼 알겠습니다.
>>268 갖고 있어도 된다는 허가 역시 은우는...입장상 안돼.라고 할 수밖에 없죠. (옆눈) 그러니까 비밀리에..(속닥속닥)
그리고 애초에 유니온은 그 높으신 분들도 다 없애버릴 생각이고 설사 빠져나가고 도망친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재개는 불가능하죠. 애초에 유니온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초능력자들을 만든거나 마찬가지이고 그로 인해서 기술이 발달된건데.. 그 모든 것이 싹 사라지는 셈이니까요. 괜히 현실에서 크게 전쟁이 나면 그 나라가 리셋된다고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진짜로 싹 쓸려나가고 다 없어지기 때문에... 다시 복구를 시키려고 해도 못 시켜요.
>>266 동월주 어제 잠도 별로 못 주무셨는데 아침부터 운전해서 길까지 막히다니...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ㅠㅠㅠㅠ 졸음 운전 안 하시게 조심하세요...
>>267 점례주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끼인 메이드가 아니라, 토끼의 메이드로군요. 집사가 둘이라니, 오레오 호강한다!!!!
>>269 캡 음.............비밀리에 했다고 설정하면 되는 건가요? 그럼 서술상으론 이제까지와 크게 차이가 없겠네요. 상식적으로 자기가 갑옷 제작 중이다 동네방네 홍보하고 다니거나, 저 갑옷을 입고 학교를 다니거나 하진 않을 거 같으니요👀👀👀 그 부분 if는 알겠습니다. 폭로는 해 봤자 막히는 루트네요ㅎㅎㅎㅎㅎ 높으신 분은 낌새만 채면 도망칠 수도 있고 그런 김에 데이터도 챙기려면 챙길 수 있으리라는 게 착잡해졌어요. 전쟁으로든 뭐로든 세상이 파괴되면 힘 없고 빽 없고 돈 없는 사람이 제일 고통받는 현실...
>>270 리라주 그러게요!!! 못 나가는 것만은 공평한 줄 알았더니 엿 같아요!!! 리라 화이팅!!!!!!!!
>>0 언제부턴가, 내가 저지먼트에서 하는 일들은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해왔다. 전투에서 큰 보탬이 되지 못하는 거야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 하지만 오맨들의 눈을 피해가며 어렵게 모았던 자료가 큰 소용이 없었던 거나, 플레어와의 전투가 있었던 4학구에서 검은 샹그릴라의 생산을 중단시켰음에도 결국 리버티의 손에 검은 샹그릴라가 들어가는 걸 막지 못했다거나, 이번에도 리버티는 괴멸시킬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내가 한 일은 없다시피 하고, 결국에는 뉴트로뭐시기 에너지가 유니온의 손에 넘어가는 걸 막지 못하는 등, 그런 실패로 인해 크고 작은 타격이 누적되면서 조금씩 마음이 지쳐갔던 것 같다.
그런 와중에, 박씨 부자에 대한 복수심에도 어느샌가 균열이 생겨있었다. 처음에는 나 자신을 위해서, 적을 미워하지 말자는 말을 되새기며 평정심을 지키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의문이 들었다.
아들 친구 만들자고 인첨공을 세우는 데 앞장서고, 잘못된 커리큘럼이 퍼지는 데도 손 놓고 방관한 박형오는 이미 식물인간이라 사실상 죽었다고 봐도 무방하고, AI제로는 그 놈에게서 파생된 존재일 지언정 그 놈이 아니다. 그리고 유니온은 분명 히틀러랑 다를 게 없는 대량 학살을 계획하고 있고 예고까지 했지만, 아직 실행도 하지 않았다.
그럼 이제 나는, 무엇 때문에, 누구를 미워해야 하나?
그렇게 생각하니, 길을 잃은 듯 혼란스럽고 답답했다. 어쨌거나, 박씨 부자에게 한 방 먹여주는 건 내 소원 중 하나였으니까. 그렇게 지치고 혼란스러운 중에도, 그림자든 유니온이든 리버티든 대량학살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확실했기에, 지금까지 싸움을 피하지 않아왔지만, 지금은 그 마저도 잘 모르겠다.
리버티를 괴멸시켰지만, 유니온의 손에 뉴트로뭐시기 에너지가 기어이 들어가고 만 날. 은우 선배가 이렇게 말했다. 제로의 말대로 "종말"이 12월 말에 일어날 테니, 3주 동안 이 싸움에서 빠질 지 말 지 고민해보라고. 처음에는 얼이 빠졌었다. 3주동안 그냥 생각만 하면서 보내라고? 그 말이 사실이라면 하루도 빼놓지 않고 대책을 논의하고 대비를 해도 모자랄 판에? 거기에, 종말까지 시간은 있을 테니 괜찮다고, 그게 아니라도 우리들(아마도 퍼클들을 말하는 거겠지)이 막아내겠다는 말까지 들으니, 그냥 맥이 탁 풀렸다. 어떻게 집에 왔는지도 모르겠다. 그 뒤로 이런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았다.
그렇게나 여유만만한 상황이라면, 이 싸움에 내가 필요하긴 한 걸까?
그 말을 들은 건 나 뿐만이 아니긴 했다. 전투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부부장 선배도, 아군의 유일한 치유사인 혜우도 있었다. 저지먼트에서 전투능력이 뛰어난 이들도 그런데, 전투에선 별 쓸모가 없는 나는 어떨까?
솔직히, 저지먼트에서 엄청 소속감을 느끼는 건 아니었고, 오히려 거리감마저 느끼고 있는 실정이지만, 종말이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위급한 상황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오히려 필요 없다는 걸 확인하는건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 때를 기점으로 확 번아웃이 왔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좋아하던 것들에도 흥미를 잃어, 커리큘럼도 아르바이트도 쉬고 방에 틀어박힌 채 며칠을 보냈다.
그렇게 두문불출하던 중 다시 바깥공기를 다시 마신 건, 무단으로 커리큘럼을 빠지는 나를 보다 못한 연구원 선생님의 손에 이끌려 협력업체인 공장으로 항했을 때였다. 원자력 무기를 개발하는 공장이었는데, 생산 중 발생하는 핵폐기물을 전부 먹을 것으로 바꿔주는 대가로, 처음 들어보는 천문학적인 단위의 금액을 제시하더라. 그러다 문득, 나이의 장벽에 부딛혀 운전면허를 얻는 데 애로사항이 생기는 바람에 잠시 접어두고 있던 목표인, 스트레인지에서 무료급식하기가 생각났다. 그래서 멍하니 설명을 듣다 말고, 잠긴 목소리를 짜내어 물었다. 제가 폐기물로 만든 음식은 제가 마음대로 써도 되냐고. 그랬더니, 관계자 분은 오히려 잘 됐다는 듯이 환하게 웃으며 얼마든지 가져가라, 우리 공장에선 보관할 곳도 마땅치 않다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그날 부로, 새로운 루틴이 생겼다. 학교 끝나면 공장으로 출근해서 핵폐기물로 도시락을 만들고, 끝나면 스트레인지에 나눠주러 가고. 모두 나눠주고 나면 귀가. 귀가 번쩍 뜨일 정도로 막대한 금액을 선불로 받은 덕에, 내게도 억단위의 콩고물이 떨어졌고, 스트레인지까지 운행이 가능한 트럭부터 기타 비용까지 다 해결됐기에 일사천리였다. 공장 일은 처음엔 지루했지만, 하면 할 수록 보람찼고, 핵폐기물로 만든 내 도시락은 처음엔 외면받았지만, 몇번 기미상궁을 하고 나니 이제는 수요량을 채우느라고 조금 과로를 할 지경이 되었다.
집에 오고 나면 지쳐 쓰러질 정도였지만, 뿌듯하고 보람찼다. 공장은 내가 없어도 어떻게든 다른 방도를 찾았겠지만, 내가 없으면 다소 골치 아픈, 내가 필요한 곳이라는 확신이 드는 곳이었고, 안전성을 의심하던 스트레인지 사람들이 이내 내 도시락을 맛있게 먹어주는 걸 볼 때면 기운이 났다. 내가 필요한 곳에서, 의미있는 일을 하며 의욕을 회복할 수 있었지만, 내 고민은 풀리기는 커녕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종말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이 싸움도, 이제까지처럼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수월하게 이길 수 있는 싸움이고, 내가 끼고 싶지 않으면 안 끼면 될 일이다. 부장은 사실상 내가 필요없다는 선언까지 했다. 그래서 솔직히, 끼기 싫다. 내가 아무런 도움도 될 수 없는 상황을 무력하게 지켜보던가, 아무 의미도 없을 시도를 하다 좌절만 맛볼게 뻔하니까. 하지만 그날, 서형과 철형은 유니온에게 맞서 싸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형과 철형이 위험천만한 전장에 나서는데, 나만 쏙 빠지면 솔직히 일이 손에 잡힐 것 같지가 않다. 지난번처럼 다칠까봐, 최악의 경우에는 잘못될까봐 걱정되고 무서우니까. 마음 같아서는 형들도 전투에 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설득할 엄두도 나지 않을 만큼, 그 둘의 각오는 무척 굳건해보였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다. 어떻게 할 지를 정해야 하는 건 다름 아닌 나라는 걸 알면서도 말이다. 이렇다보니, 여전히 우울하긴 하다.
>>264 오잉? 유니온의 계획을 알게 될 경우 높으신 분들은 박형오를 폭사시켜서 유니온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탈출부터 하는 거야? 0o0 인첨공에서 탈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박형오 폭사시키는 시간이 훨씬 짧을 거 같고, 지금 시점엔 유니온을 죽여도 이제까지 연구한 데이터는 남아 있는데에다 제로 시리즈도 완성됐는데도???
>>308 🤔 주인공화... 라고 할 만한 게... 비련의 프린세스(은우: 으)도 주인공이긴 한가...? 에어버스터는 파워밸런스를 위해 늘 중간 리타이어를 했어...
위에는 농담이고
솔직히 난 모르겠음 아닌 게 아니라 진짜 모르겠음... 주인공화요? 언제요? NMPC 활약이라고 해봐야 적군일 땐 보스로 뜨니까 센 거고 우군일 땐 이거 너무 막막하다! 싶을 때 좀 뚫어주는 것 정도 아니었나? 세은우는 더 말할 것도 없이 활약 비중이 적고 말이지. 활약이 문제가 아니고 서사 풀리는 게 문제라고 보는 사람이라면... 그건 더더욱 모를 일이고... 서사 없는 적/아군이 오히려 더 재미없지 않나?
무엇보다 정말 주인공화가 심했으면 어장 사람들이 진작 한번쯤 대놓고 건의했을 거야. 캡틴이 참여자의 피드백에 귀 기울여주고 더 재밌게 공정하게 끌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거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4챕에 올 때까지 그런 말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음. 웹박수 익명 의견을 제외하고.
결론: 현재의 흐름에 전혀 1도 불만 없습니다 이대로 킵고잉 하십쇼 선장님
그리고 웹박 넣은 사람은 익명의 힘을 빌려서 무례한 언사는 자제해주길 바란다. 눈치 좀 챙겨라가 뭐니... 사람에게는 누구나 비판의 자유가 있고, 적절한 비판은 이야기를 더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가기도 하지만 이런 식으로 툭툭 던지고 가는 피드백은 독만 된다고 본다.
>>300 >>307 새봄주 앗 아앗 아아아앗89898ㅁ989898 실패가 누적되면서 지쳐 가는 과정이며 저지먼트엔 내가 필요 없지만 공장은 내가 필요한 곳이라는 확신이 든다는 거며 싸움에 끼기 싫은 이유까지 서연이랑 겹치는 부분이 많아 보여서 슬퍼졌어요. 복수심조차 흐려질 정도라니... 이건 좋은 일인가 나쁜 일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배는 몰라도 서연이의 각오...는 굳건하다고 보기 어려워서 민망하기도 하고요. 새봄이가 본인에게 만족스러우면서 새봄이다운 결정을 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러게요. 심장이 터져도 회복 능력을 연산할 수 있을 정도로 탈닝겐인 몸인데도 엔딩 땐 코뿔소당할 테니...어떤 의미론 그게 더 어매이징이에오!!!!
>>309 리라주 음... 그 목 지직지직은 플롯 실드 아니었을까요? 유니온이 진짜로 덤비면 리버티고 뭐고 그 연구소가 최종 결전(???) 장소가 되어 버리니까요👀👀👀 당장은 노답이겠지만 4챕이 진행되면, 코뿔소들이 충분히 모이면 얼마든지 이겨지리라고 생각해요:D
>>304 >>310 캡 정말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 능력자네요. 윗대가리의 통제 따윈 다 씹어먹는 능력을 가지고도 2대 대표이사의 만행을 어쩌지 못하다가 다 죽어라 테러범이 되고 만 건... 착잡한 일이네요.
>>308 캡 엄마야;;;; 눈치 좀 적당히 챙기라니, 그런 워딩은 말넘심인데요 @ㅁ@;;;;;;;;;;;;;;;;; 웨이버전 전에도 비슷한 고민을 하셨고, 그때 말고도 고민이 많으셨을 거 같은데요. 캡도 재밌자고 운영하는 스레잖아요. 일상 없이 진행만 맡는 건 즐겁지 않다고 하셨던 거 같고요. 그러니 NMPC는 빼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306 점ㅋㅋㅋㅋ롘ㅋㅋㅋ동ㅋㅋㅋㅋ홬ㅋㅋㅋ 삡삡이주 목에 걸리는 합격목걸이...☆ 주차하는 토깽이라니... 나도 쥔님으로 모시고 살고 시푼... 헉, 톢메의 새로운 능력! 주차능력! (리라주: 뭐래...)
치킨랩 맛있서~~~ 히히... 간편식(DIY)에 너무 길들여진...
>>307 히히히히힣히히히히... 밀크티 새봄이 마치 아기사슴... 잔뜩 쓰다듬기... (?)
머??? 아직도 nmpc주인공화가 심하단 말이 돈다구??? 힘의 차이 때문이라면 당연히 세계관 설정상 탑급 네임드인만큼 얼마든지 강하게 비춰질 수 있는 거고, 오히려 '은우 세은이요? 어디선가 열심히 하고 있겠죠. ㅎㅎ' 라는 캡틴의 주석을 보며 왜 같이 협공 안하냐며 울부짖는 사람도 있거늘!!! 당장 내가 그래!!! 오히려 퍼클친구들한테 의존하는게 아닐까 걱정이 들 정도로!
내가 꼬인 사람일 수도 있는데 우짤티비... 본인이 누군지도 안 밝힐 정도면 아 내가 하는 말이 캡틴에겐 기분 상할 수도 있구나 or 내가 캡틴이 마음에 안 드는데 누구주 저랑 대화 좀 하시죠가 싫은 거 전제에 있으니까 익명으로 한 거 아님? 관전자면 갈길 가세요~ 관전 푸념 하소연 어장 터져서 칭얼대는 동안 캡틴 억장 터지니까~
NMPC 주인공화가 너무 심하고 그것때문에 캐릭터들이 활약할 맛이 없다는 것이 들어왔거든요. : 이거는 뭐 어캄... 은우랑 세은이랑 다 병풍이라 우리가 맨날 아악 은우야 살려줘 ㅠ 저색기 또 주인공화 우려해서 먼저 처맞고 디@졋자나 아악 은우야! 세은아! 디트아재! 아이고 저 양반은 또 어딜 간대 이러는데... 흠 흠...
우리가 미취학 우땨땨인가요...? 우땨꺄흐마으라서 아이고! 우리 뫄뫄를 못 챙겨줫구나! 활약하게 개쩌는개인서사하나뚝딱해줘야지 하고 캡틴이 챙겨주나 스스로 챙기세요 나 희야주일 때부터 옳다구나~ 이 캡틴은 내가 구를수록 더 존맛을 내주면서 스스로를 갈아내는 갈갈이 캡틴이겠다? 싶어서 챕1때 "얘들아 분량챙겨"가 밈이 됐었고 챕3 도입때도 "야 캡틴 굴려"를 외치는 게 모카고였는데 그걸 챕4 될 때까지 못 깨닫는 거면 쵸큼...?
저에게 눈치 좀 적당히 챙기라는데 < 이거는 ㄹㅇ 얼척도 감동도 재미도 펀치라인도 없다 눈새는... 익명으로 웹박 안 받는다고 선언한 캡틴한테도 웅녜.냐.먀. 하는 님이고요...🫢
암튼 캡틴은 지금껏 잘 해줬음 그리고 캡틴도 사람이지 대체 왜 우리에게 스토리 주고 진행 주고 서사 만들 기회 주는 물주한테 님의 심사를 다 무너뜨리는 엄중한 경고와 횡포를 통해 다음 대의 캡틴들에게 ㅇ 난 저런 대우 받기 싫으니 스토리 잇어도 안 함 ㅅㄱ연을 시전하려 하는가 상판에 사람 없단 말이다 내가 여기 n년 뛰면서 이만큼 온 어장도 없는데 왜 그러는 거야~~~ 나 엔딩 보고 싶다고~~~~~
Q. 태오주 뭘 믿고 그렇게 말 심하게 함? 뭐 이게 참가자면 어떡함? 서먹해지면 어쩌려고? A. 그러면 참가자가 참여 잘 해놓고 캡틴 억장을 4챕동안 무려 '익명'으로 주야장천 박박 긁어놓고 "참여자인데 왜요? 긁?" 시전한 거 아님...? 우리 캡틴 막고라 라크쉬르 1:1눈높이오은영쌤st조율상담시간 개잘하는데 그것조차 안 하고 걍 찔렀단 거 아님...? 그런 사람한테서... 엄... 내가... 서먹할 일은 없지...? 적어도 난 앞담까요 캡틴 사실 쫌 바부같음 왕바부.
>>308 세상에 아직도 그런 게 들어와? 오히려 캡틴 말마따나 세은이와 은우 둘 다 거의 아무것도 안하지 않았어??? 그리고 캡틴에게 눈치 적당히 챙기라는 건 도대체 어떻게 배워먹은 네티켓임? 네티켓 안 배웠음? 말하는 것도 선 지켜가며 말해야지, 선 세게 넘고 말하면 누구라도 좋게 답변하지 않아요 웹박수 넣은 선생님.
새봄이가 털어놓는 얘기를 들을수록 말문이 막혔다. 나만 그런 고민을 했던 게 아니란 사실에 안도하고 싶어지기도, 다잡으려 애썼던 마음이 도로 흔들리는 걸 한탄하고 싶어지기도 했다. 사실은 우리가 필요 없는데 상처받지 말라고 3주 운운하신 거 같단 추측에선, 상식적으론 도저히 앞뒤가 안 맞는 3주 휴가(???)의 이유가 드러난 듯해 허탈해질 지경이었다. 나 빚쟁이 된 거 헛짓거린가............................. 내가 없는 머리, 없는 돈 탈탈 털어 삽질한 거랑 상관없이 퍼클, 안티스킬, 헌터 같은 최정예들이 테러를 진압한다? 그럼 개꿀 핵이득이긴 한데, 내 전재산의 두 배 넘게 퍼부은 깡통 로봇은 중고 판매가 가능할지조차 불투명한 고철 덩어리가 되고 만다. 나 뭔 짓 하고 있냐? 연구원 말마따나 슈퍼히어로 놀이에 취했나??
제 멍청함을 비웃다 다시 곱씹어 본다. 난 뭘 고민하고 있나? 3주 뒤의 저지먼트 소집에 응할지 말지다. 응하고픈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응하는 게 응하지 않는 것보다 결과가 1은 나으리라 기대해서. 선배가 다치거나 망가지는 것만은 싫어서. 이 사태의 관계자면서 남들처럼 모르는 척 지내는 건 사기치는 꼴이라서. 반면에 응하기 싫은 이유는? 내 능력과 머리를 탈탈 털어 봤자 0인분이라 결과는 마찬가지일 거 같아서. 그리고 어쩌면... 내가 응하든 말든 대학살은 막아질 거 같아서. 그럼 죽거나 크게 다칠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없잖아... 깡통 로봇으로 빚쟁이가 될 이유도;;;;;;;
그나저나 내 능력은 주인을 잘못 만나 무쓸모여도 새봄이의 능력은 굉장히 유용한데. 어디 갇히거나 장애물이 있을 때 그것들을 음료로 바꾸면 금세 돌파할 수 있고, 유독가스 같은 게 살포돼도 먹거리로 바꿔 줄 수 있고, 적의 옷이든 적이 조종하는 깡통로봇을 (팔이나 다리만 바꾸면 유니온 따까리처럼 갈아끼우기도 하니 통째로) 먹거리로 만드는 공격도 가능하고, 심지어 (홍서아 때처럼) 콧속의 이물질을 먹거리로 바꿔서 적이 숨을 못 쉬게 할 수도 있잖아. 하지만 이런 얘길 지금 해도 되나? 했다가 새봄이가 기운 내서 싸우겠다고 하면? 내가 새봄이를 위험으로 몰아넣는 셈이잖아;;;;;;;;; 아, 씨!! 어려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제 머리를 두 손으로 마구 헤집고 긁어 버린 서연이었다. 몰라!!!! 난 멍청하니까 단순하게 갈 거야!!!!! 그런 마음으로 안경을 고쳐 쓰고 떠듬떠듬 말하기 시작했다.
" 마음고생이 심했구나. 저지먼트에서 제일 가까운 사이인데, 그렇게 지친 줄을 몰랐네. 미안... "
" 나도 실은 비슷해. 검은 샹그릴라 실험도,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탈취도, 제로 시리즈 완성도 정보 수집은 어느 정도 됐던 사항들인데 뭐 하나 막은 게 없잖아. 내가 좀 더 똑똑해서 내 능력을 1인분은 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줄 알았더라면 상황이 지금만큼 나쁘진 않았을 거라, 요즘 현타 많이 와. "
" 근데 지나 버린 일은 어쩔 수가 없잖아. 후회할수록 닥친 문제에 대처할 시간만 줄어들지. 그래서 일이 꼬이면 나중에 후회할 거리가 더 늘어날 거 아냐. 음...뭐, 지금은 후회할 수 있는 나중이 있기만 해도 감지덕지지만? "
" 암튼 그래서!!!!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 아니다. 내가 덜 하기 싫은 일에 집중해 보려고!! 지금 상황은, 어차피 뭘 하든 수박인걸. 가도 수박 같을 거고 안 가도 수박 같을 거야. 네 말대로 퍼클이랑 헌터랑 안티스킬들이 테러를 무사히 진압해 줘서, 가고 말고를 고민할 일 없어지는 게 그나마 제일 덜 수박이겠다. "
물론 빚은 뼈아플 테지만, 저렇게만 된다면야 지름신은 코즈믹 호러(???)라 치고 착실히 갚아 보겠다!!!
" 그게 안 돼서 저지먼트까지 가야 한다면... "
" 미안, 새봄아. 난 갈래. 난 가 봤자 무쓸모긴 해. 조금은 보탬이 될까 기대하다 실망하길 반복할 거고, 그 현실을 인정 못해서 멘탈 나가겠지. 그래도, 가 볼래. 직접 겪고 멘탈 깨지며 끝장을 봐야 내가 저지먼트엔 필요 없다는 걸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거든. "
보탬 안 될 거라고 막연히 짐작만 했다간 나중에 미련이 남을지도 몰라.
" 글고 이런 상황인 걸 알아 버린 이상, 아무 일 없는 척 지내려 해 봤자 시시각각 불안할 거 같아. 나 자신을 속일 순 없을 테니까."
아, 이거였구나. 이런 상황을 모른 채 내게 호의를 베푸는 친구들을 통수 치는 것 같다는 것도 께름칙했지만, 그보다 더욱 께름칙했던 점은 눈막귀막하고 지내려 해 봤자 나 자신을 속일 수 없다는 것이었구나. 그걸 깨닫자 가슴을 꽉 막고 있던 것이 서서히 풀려 내려가는 것 같다.
" 게다가 선배도 갈 거 아냐. 그거 못 말릴 거 아냐... 그 망할 물수박 때처럼 선배가 다쳐도 아무것도 못하는 건 너무너무 무섭지만... 내가 안전하게 있는 동안 선배가 다치고 마는 건 더 싫어! 그게 선배와의 마지막이 되는 건 끔찍해!! 그래서 난, 안 갈 수가 없을 거 같아. 걱정해 줬는데 이렇게밖에 답 못 해서 미안... "
마지막 이유까지 뱉고 나니, 이제껏 안개 속을 헤매는 듯했던 갑갑함이 좀은 가셨다. (걸핏하면 멘탈 나가니 이 기분은 과연 얼마나 갈지 벌써부터 쫄린다만;;;;;;) 다만 새봄이의 고민을 덜어 주지 못하는 건 마음에 걸려, 안 해도 될 군소리를 덧붙이고 말았다.
" 글고 어떤 결정을 하든, 네가 덜 힘들고 덜 후회되는 결정이었으면 좋겠어. "
// @새봄주 situplay>1597051172>331에서 물어 주신 내용이 저한테나 서연이한테나 큰 이슈라 티미스러운 장문 하나 쪄 봤습니당~ 새봄이가 바라는 결과가 아니라 새봄이의 우울감을 덜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만...👀👀 새봄이의 고민을 덜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 수 있다면 기쁠 거 같아요 ><
>>375-376 청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윤이가 바로 응징해!!!! 보스인데 보스가 아니네요(???) 율럭키가 해산되는 거에서 그치지 않고 모시호까지 잡고, 모시호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할 거 같은데 과연 다음주에 어떻게 될지(물끄럼)(팝콘)
>>378 철현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벤트 없고, 다음 주 주말이 청윤주 개인 이벤트예요 >< situplay>1597051172>137의 브금 들어봤어요 ㅋ 의외로 잔잔한 동양풍이라 놀라면서도 활협전에 엄청 애정 가지신 게 느껴졌... 글고 저 여쭙고픈 게 있었는데요, 선배는 situplay>1597051089>781의 쿠폰 받으면 어디에 쓸까요?👀👀👀
>>371 우와 ㄷㄷㄷㄷㄷ 이렇게 정성껏 이어줄 줄이야!! 지문도 대사도 구구절절 공감갔어 ㅠㅠㅠㅠ 그리고 새봄이 능력 유용하다고 해준 부분도 고마웠구! 생각해보면 서연이 덕분에 여러모로 싱크빅하게 쓰였지 ㅋㅋㅋ 새봄이는 저렇게 들으면 놀랐다가, 예상했다는 듯이 웃으면서 고개 끄덕일 것 같아.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 나도 내가 이런 상태인지 알아차린 거, 얼마 안됐거든요." "그리고 자세한 이유까지는 짐작하지 못했지만, 서형은 왠지 갈 것 같다고, 설득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찡찡거린 건, 역시 서형한테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 히히" "서형 말대로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는 건데, 지난 일에 대해서 골몰하느라고 지금 일을 생각할 기력을 많이 쓴 것 같기도 해요."
"서형 말 들으면서 생각해봤어요. 내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랑, 서형이랑 철형이 내가 모르는 곳에서 위험한 거 중에 어느 게 더 싫은지요." "역시, 후자가 더 싫은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서형이 아이디어를 준 덕에, 크든 작든 당시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방법을 찾은 적도 많구요." "그러니까 형들이랑 함께라면, 앞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게다가 별 일이야 있겠어요~ ...물론 안 다쳤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사지는 멀쩡했는데. 히히." "다음엔 리라 언니한테 부탁해서 팔찌 넉넉하게 들고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솔직히 말해서, 서형이랑 철형이 빠지면 빠지고 싶다는 마음도 컸거든요." "근데 서형이 철형을 말릴 수 없고, 나도 서형을 말릴 수 없다면, 그럼 다같이 힘을 합쳐서 그 한심한 수박녀석들에게 한방 먹여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좀 더 기분 좋을 것 같아요. 히히." "그것도 싸울 이유로 충분하다면, 싸워볼래요!"
하면서 도로 명랑해질 것 같아 ㅋㅋㅋㅋㅋ 서연이가 다른 데서도 애 많이 썼지만, 새봄이한테는 확실히 힘이 되어줬다는 걸 전해보고 싶어서 티미스럽지만 길게 써봤어!><
"반드시 이길 거라고 믿고, 자신도 있는데요." "그 싸움에 내가 필요한 지 잘 모르겠어요."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내가 없었어도 똑같은 결과는 나왔을 것 같거든요." "은우선배가 3주나 쉬라고 하고, 3주 안에 일이 터지면 퍼클들이 해결할 거라고 하는 거 봐서는 종말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만큼 위급한 것도 아닌 것 같고." "근데 내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곳에서 일해보니까, 내가 필요 없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유의미할까 싶은 거예요." "근데 철형은 싸울 거잖아요. 철형이 싸우면 서형도 싸울 거고." "솔직히 이 정도로 끼기 싫어진 적은 처음인데, 내가 못 보는 데서 철형이랑 서형이 위험한 건 또 싫은 거예요. ...지난주도 그렇고 내가 있는다고 해서 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요." "철형은 이 싸움 왜 해요?"
"...!" "♪" "...! !!" "♬" "...주 홍 성 !!!" "음? 아. 안녕하세요. 박 선생님." "안녕? 지금 안녕하냔 말이 나와?!" "하하. 왜 이러실까. 둥둥 떠다녀도 모자랄 분께서." "너 이 개XX, 소장님한테 무슨 소리 했어? 당장 똑바로 대답해. 안 그러면" "안 그러면 뭐요. 지금 여기서 제 면상에 한 대 갈기실건가?" "너, 이 씹" "쉿,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는 다- 알고 있어요. 밖으로 나가죠. 선생님. 원두를 기가 막히게 볶는 집을 안답니다." "...수작 부릴 생각 마." "그럴 가치도 없는 일이랍니다. 자, 요 앞에서 뵙죠."
"뭘로 드시겠나요? 제 추천은 오리지널 블랜드 더치커피-" "아무거나 해. 즐길 여유 없어." "저런, 그럼 제 마음대로 하죠. 먼저 앉아 계세요."
"......" "......" "어때요, 괜찮죠?" "...어, 커피는 괜찮네." "역시- 누굴 데려와도 실패를 안 한다니까요. 이 집은." "헛소리는 그 쯤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 "아직 커피가 식지도 않았는데 조금은 더-" "면상으로 식혀줄까?" "오, 사양할게요. 하지만 어디부터 풀어드려야 할 지 감이 안 잡히네요. 질문해주시겠어요?" "후... 그런 제일 먼저, 담당 교체 건부터." "그것부터- 인가요. 그보다 그걸 질문할 이유가 있을까요? 예상은 하셨을 테죠. 당신께서 결격 사유에 들었다는 것 쯤은." "그건... 아니지, 그 이유는 그저 조건이지. 교체가 실행될 사유로는 부족해." "오, 저런, 현실도피는 좋지 않아요. 선생님. 인정할 건 인정하셔야지요." "......" "그 애가 직접 자른 거랍니다. 당신을. 저는 소장님께 어떤 말도 올리지 않았어요. 저 역시 오늘 출근하여 임시 담당이 되었다는 지시를 들었는 걸요." "거짓은... 아닌거지." "물론이죠. 자, 다음 질문은 무엇인가요?" "...어째서 임시 담당이 너인 거냐." "그야 제가 그 아이의 본질을 가장 잘 꿰뚫고 있으니까죠. 현 시점에서는." "그럴 리가 없" "그럴 리가 없다, 라. 과연 그럴까요? 저 정도 되는 능력자가 고작 한 사람 심리도 모를 리가, 있을까요?" "그럴... 리가..." "왜 이리 고집이실까. 선생님의 한계가 거기까지인 것이에요. 인정하면 편해지실 것을." "아니..." "아니면, 알 수 있는데도 모른 척 하고, 보이는데도 외면했다, 라고 해드릴까요?" "!!!" "정곡이었지요? 선생님. 당신께선 볼 수 있었을 터에요. 그 심리의 밑바닥을, 그 뒷면을. 하지만 스스로 기회를 걷어찼죠. 당신은 이제와 당신의 보신을 택했어요. 아주 조금만 견디면 끝났을 것을, 그 조금을 못 견뎌 도망쳤지요. 그 결과인 거에요. 선생님. 그 아이가, 당신을 향해 진의 등을 떠밀던 그 순간부터 다신 돌이킬 수 없게 된 선택의 결과지요." "하지, 만, 그 애가, 도와준 거라고," "오, 세상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 타이밍에 그런 행동을 한게 고작 도와주기만을 위해서라고? 세상에, 맙소사- 아, 하지만 이해가 되네요. 당신이 고작 거기까지 였으니 그 애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이겠지요. 오만하고도 자비로운 후배님이셔라." "......" "이런, 선생님, 꽤나 충격 받으신 모양이네요. 참으로 뻔뻔하시기도 하지." "...말 적당히 해라." "저는 없는 말은 하지 않는답니다. 듣기 거북하시다면 본인의 문제가 아닐지." "...X발..." "안일함의 대가는 제법 무겁답니다. 도와드릴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하나만, 더 묻자." "예, 얼마든지, 무엇이든지." "너는 알았다는 거냐? 그 본질인지 뭔지?" "진작 알았지요. 음, 성하제 즈음부터네요." "뭔데 그게?" "날로 먹으려는 심산은 살짝 추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어차피 이후로 내 차례는 없을 건데, 가기 전에 억울해서라도 들어야겠다. 뭔데 대체?" "매달린 남자 아래에 열 자루의 검이 꽂혀있으나, 그의 하늘엔 별이 빛나고 있으리니." "무슨 소리야. 알아듣게 얘기를 해." "중도포기한 사람에게 이 정도면 큰 힌트를 주었다고 보네요. 아, 한 가지 더 드리자면, 카드는 항상 뒤집어야만 의미를 알 수 있죠. 뒷면에 보이는 것으론, 어떤 진의도 알 수 없답니다." "카드...? 뒷면? 설마"
삐리리릭! 삐빅!
"오, 이런, 담당 첫 날부터 느긋하게 쉴 틈을 주지 않는군요. 우리 후배님은." "...가자. 일이 먼저다." "예. 잘 해보십시다. 선배님." "...닥쳐." "하하-"
>>380 새봄주 앗 아앗 아아아아앗 ∑@ @ ㅁ ;;;;;;;; 이렇게까지 길게 반응 주실 필요는 없었는데요... 제가 너무 길게 써서 부담스러우셨던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공감이 되셨다니 뿌듯하네요~☆ 새봄이가 참가할 이유를 스스로 찾은 것도 다행이고요!!! 반응 감사해요오오오오오 >< 사족 하나 달자면... 새봄이 능력의 싱크빅한 활용도를 알려 준 건 선배라(콧속의 이물질을 먹거리로 바꾸는 거라든가요 ㅎㅎㅎㅎ) 살짝 양심통이 왔어요(먼눈)(옆눈) 건 그렇고 이건 if로 두는 게 나을까요, 정사로 둬도 좋을까요? ...는 선배한테도 같은 질문을 하는 if가 있네요!!!!! @ㅁ@ 이건 저도 궁금한데요~☆★ (착석)(팝콘 뇸)(콜라 쯉)
>>381 >>383 캡 엣? 에엣? 에에에에엣??? 부, 부장님 왜요? 왜 자기 혐오를 해요;;;;; 설마 부모님 복수를 못 해서??? 898ㅁ9898 (호달달) 블랙 은우라고 하시니까, 막 (이딴 게...)양심이랑 버럭이처럼 부장님1, 부장님2로 갈릴 거 같잖아요오오오오오(◀이거 아님) 음... 부장님한테 소중한 사람들이랑 평화롭게 어울리면서 흑화각을 풀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384 철현주 어??????????? @ㅁ@............. 어, 어, 어.............엔딩 때 말씀하실 정도면 엄청 큰 거 같은데요. 그, 그, 조건 보셨겠지만 서연이가 직접 할 수 있는 일 한정이에오오오오오오 (털푸덕)
>>386 혜우주 주홍성이면... 그 예~전에 서연이의 사이코메트리를 막았던 검은 머리 빨간 눈의 리더 맞나요? (기억을 맞게 하고 있나;;;;;; )
>>390 이경주 앗 아앗 아아아앗 부장님 바다 보다 드롭킥으로 입수당하시나요 @ㅁ@;;;;;;;;;;
>>394 아지주 짤 보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아지주셨네요!!!!!!!!!!!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 저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달고나랑 호박바지로 챙겨 주셨던 거 기억해요!!!!! 다시 뵈어 반가워요 반가워요 (헹가래)
>>409 로운주 로운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웨이버한테서 탈덕하고 자기 길을 찾기 시작했죠 로운이...(엄지척) 교사가 되기까지 차곡차곡 성장할 테크트리도 기대되지 말이에오오오오 ><
>>410 청윤주 청윤이가 그간 쌓였던 일을 일단락지었다고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결말이 나왔음 좋겠어요 >< 기대할게요!!!!
>>413 태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나도 당연스레 고릴라 자리를 차지하고 계셔...... 안녕하세요 ><
그리고... 음. 자기 혐오는 부모님 복수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 때문이죠. 결국 부모님이 죽은 것은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할 것 같거든요. 실제로 은우를 타깃으로 하고 실험을 하겠다고 그런 사건을 일으킨 것이기도 하고.... 그때부터 은우는 쭉 자기 혐오를 품고 있어요. 단지 상황이 상황이라서 티를 안 내고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않는 것 뿐이에요!
>>422 아지주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 이미지가 어땠기에 선배의 연애에 감격을... @ㅁ@ (쥐구멍)(머리박) 글고 공부할 땐 해야죠!!!! 글고 보니 새봄이도 선배한테 공부 배울 거라 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아지는 성적이 어느 정도인가요? 서연이는 성적이...... 처참한데 (먼눈)(옆눈)
>>423 수경주 안녕하세요.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셨다니 다행이에요. 그래도 오랫동안 컨디션 나쁘셨으니까 식사랑 수면 모자라지 않게 조심하세요. 약도 잘 챙겨 드시고요.
>>427 캡 다이제스트 정리 빡세셨겠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태오주 금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글고 보니 뒷북이지만 태오주는 호캉스 잘 다녀오셨으려나요? 금주는 이젠 퇴근하셨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407 ㅋㅋㅋㅋㅋㅋ 과연 묻어갈만한 고인물일까나!>< 그러고보니 새봄이도 아지가 퇴부하고 나서도 아지한테 간간히 연락했을 것 같아! 주로 나쁜놈들 때문에 짜증난다는 징징거림이었겠지만 히히><
>>415 (입틀막) 크...... 철형 역시 칵코이... 불꽃남자야 ㅠㅠㅠㅠㅠ 그렇게 들으면 새봄이도 생각이 많아져서 잠시 침묵하고 있다가, 해실 웃으면서 이렇게 말할 거같네!
"...고마워요, 철형." "그럼요! 철형이 얼마나 천재적인데. 그럭저럭 수준이 아닌데요?" "나도 철형한테 꽤 많이 의지했구요, 히히."
"그나저나 역시 세기의 닭살커플 답네요! 서형은 철형이 싸우니까 싸운댔거든요~." "그래서, 앞으로의 나도 비슷할 것 같아요." "솔직히, 지금까지 느껴온 감정을 앞으로도 안 느낀다는 보장이 없어서 망설여지긴 하는데." "역시 싫을 것 같거든요! 형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싸우는데, 나만 가만히 있는 거요."
"그러니까, 우리를 죽이네 마네 하는 나쁜 놈들은 내가 죄다 달콤하게 만들어버릴래요!" "그게 소용이 있든 없든 그러고 싶으니까요."
하고 기운 차릴 것 같아 ㅋㅋㅋ 그리고 "네가 네 능력으로 이 세상을 더 멋지게 바꾸고 있다는 걸 들었어." 이 말 너무 감동적이었지 뭐야88 새봄이 엄청 기운났을 것 같아 히히 자기의 존재 의의를 긍정해주는 말로 들렸을 것 같달까! 아무튼 철형은 완전 멋있었다! 정성껏 달아줘서 고마워><
>>439 에이 부담스럽긴!! 새봄이로서도 새봄주로서도 엄청 고마워서 나름 힘좀 줘봤지 뭐야>< 역시 형들 가는데는 새봄이도 가야지! 서형과 철형은 새봄이가 흠모하는 형들이니 말이지 ㅋㅋㅋㅋㅋ 에이 서연이도 지난주도 그렇고 이전에도 새봄이한테 능력으로 이것저것 부탁해줬잖아! 그런 때만큼은 새봄이가 자길 필요로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생각해냈을 것 같더라구>< 개인적으로는 정사로 해도 좋을 것 같아! (철현주가 괜찮다면 철형것도 말이지><) 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둘이 싸우는 이유가 서로인게 또 맛있었지 뭐야! 역시 우주최고 닭살커플이야~(놀리기
>>441 혜우주 그때도 그때지만 영중회담이었나? 혜우랑 둘이 인터뷰 비슷하게 대화하는 것도 나오고 간간이 출연했던 거 같아서요. 영락의 첫 번째 만개한 꽃...이라고 소개하셨던 것도 같고요.
>>443 >>455 아지주 화이트데이 때도 모두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생글생글 핵인싸여서 강렬하게 남았었어요 >< 멋진 남친 /////////////////////////////////// 에, 그, 저, 동의합니다. (끄덕끄덕)(도주)(쥐구멍)(머리박) 화력은...ㅋㅋㅋㅋㅋㅋ 튜브에 매달려도 못 따라가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425에서 아지가 그간 어떻게 대했을지 썰 풀어 주실 거라 예고해 주셨는데, 기대하고 있을게요오오오오 >< 성적 어... 좀 많이 처참해요. 한 번호로 밀고 자 버릴 정도로 공부포기자였어서 제일 잘 나온 게 7등급👀👀👀 아지도 처참하다니 남 일 같지 않네요 반가워요 898ㅁ9898 (◀이런 거 반가워하지 마!!!! ) 아, 어떤 느낌인지 알 것도 같아요. 철현주껜 예전에 말씀드린 적 있지만 저 사실 선배는 SL캐려니 했었거든요(먼눈)(옆눈)
>>445 캡 에...... 그건 아니다!!!!!(단호박) 은행 강도가 은행 털면서 살인한 게 은행에 든 돈 책임이라는 꼴이잖아요. 누가 부장님 수정 펀치 좀 때려 줘요오오오오오 898ㅁ9998
>>453 새봄주 당시에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서연이로 새봄이를 너무 부려먹나 양심통이 은근 있었는데 좋게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정사로 해도 좋다면 담에 훈련에도 써먹어 보고 싶네요. 저도 반응 쓰면서 생각 정리할 수도 있었고 해서 즐거웠어요~☆ >< 선배와의 티키타카 구경도요!!!!! 감사합니당~~~ (제리인사)(굽신굽신)
>>459 (귀엽군) 그거 반응했었어? 이런...... 못 본 듯 아무튼 반가워 금이랑도 탈퇴하고 나서 왠지 더 친해진 선배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첫인상이 아무래도 좋았으니까 자꾸 친하고 싶은 선배였을 것 같고 혜성이랑의 관계는 나중에 알게 되었을 수도 아닐 수도...
>>460 아지도 0.5cm 컸어
개쩌는 vvvvip쿠폰 내가 썼는지 기억이 안난다 아마 아지 엄마한테 옷사주는데 썼던거 같기도 하고...
>>467 혜우주 메르헨파티가 암부가 아니게 되었다는 독백까진 봤었는데 주홍성이 혜우의 새로운 담당 연구원까지 됐을 줄은 몰랐어요. 근데 그럼 유준씨 실업자 돼요??!!898ㅁ9898 혜우 담당이 아니어도 정신과 전문의면 괜찮으려나요...
>>468 아지주 짧더라도 아지가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알게 되면 채워 나갈 요소를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서요 >< 오 5등급이라니, 아지 공부 잘해!!!!! (서연이 기준) 공부알못들의 동맹이다아아아 ㅋㅋㅋㅋㅋㅋ 아마 보자마자 긴장 풀릴걸요. 서연이가 영어 교과서는 초딩용, 수학 교과서는 중1용...을 볼 테니까요.(먼눈)(죽은눈)
>>481 이 부분은 아지에게 있어서 정말로 안타까운 사실이지만..챕터3 도중에서 세은우 남매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잔인한 진실이 나온 바람에..둘 다 사실상 반쯤 제정신이 아니기도 했고...(옆눈) 아마 세은이는 아지가 그렇게 요청을 해도 미안. 혼자 있고 싶어. 라는 말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거절했을 것 같아요.
물론 현 시점에서 세은이는 좀 많이 회복을 했는데... 은우는 아직 회복을 못했어요. 단지 속으로 삭히고 있을 뿐이지.
>>483 아지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 성적이 오른다면 서연이의 미래가 될 거 같아요. 막 창피해하면서 초딩 영어책 꺼내는데 서로서로 야 너두? 하게 되나요 ㅋㅋㅋㅋ 웃기겠어요~☆ XD 그나저나 서연이도 저지먼트 탈퇴를 결정하다시피 한 뒤로는, 아지한테 탈퇴 전후 어떤 차이를 느끼는지 같은 걸 물었을지도 모르겠네요👀👀👀
>>485 혜우주 아 아 다행이에요!!!! 유준씨 그간 고생 많이 했는데 완전 짤리면 슬펐을 거 같거든요 898ㅁ9898
situplay>1597051172>4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연이 너무 귀엽네 ㅋㅋㅋㅋㅋㅋ 좋아 그거 정사로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아니근데 서연이도 탈퇴 결심했어????? 아지는 탈퇴하고 나니까 평온한 기분이다 그런데 그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다 하고 복잡한 표정했겠지만
>>491 이쪽 세계에선 그건 포상이여 한양이랑도 아지는 계속 연락했을 것 같네 의외로 도장에 더 자주가게 됐다...
음... 잠깐 생각을 해 봤는데 역시 그 연구원들이 '이상하고 뜬금없는걸 많이 만든다'라는 느낌이므로 준비를 많이는 하고 있을거 같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실패작이거나, 태진이한테 기각당할거 같아서 말이죠
연구원들이 원하는 것과 태진이가 원하는게 좀 드라마틱하게 달라가지고
고릴라가 원한 것 : 대구경 폭발탄을 장전한 다총열 기관총, 부족한 방어력을 보완할 외골격 슈트, 견착형 다목적 로켓 런처 등등등 연구원들이 내놓으려고 한 것 :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레 어른스러워져서 더욱 세질거라고 믿으며 노화만 촉진하는 계왕권 벨트, 단 한권으로 독파하는 남두성권 매뉴얼(무술 유단자는 커녕 태권도도 안해본 사람들이 집필), 맹렬한 지혜의 구체(소년만화책 300권을 기계학습시킨 원격 실시간 훈수 머신)
아침으로 라면을 끓여먹고, 프라모델 도색 건조시킨거 확인 좀 하고, 신체단련을 위해 물구나무 서서 한쪽 팔만으로 팔굽혀펴기를 하며 TV를 보다가 집중이 안된다며 때려치우고 소파 겸 침대에 드러누워서 '아 뭐라도 해야 하는데 귀찮네' 하며 쇼츠 같은걸 좀 보다가 오후에 도달했음에 좌절하다가 '내일 하지 뭐' 하고서 저녁으로 카레를 먹었다
Q.이제서야 묻는건데 왜 그 많고 많은 아이들 중에서 하필 은우였나요? A.아무나 랜덤박스 돌린 것은 아니고 인첨공의 AI (제로 아님)가 밖의 아이들 중 자질이 있어보이는 이를 몇 명 추렸는데 그 중 하나가 은우였답니다. 마침 외삼촌이 인첨공 연구원이기도 하겠다. 바로 들여올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그만...(끌려감)
>>497 아지주 정사 좋아요 좋아요 >< (서연 : 와, 아지 넌 그래도 나보다 1년 빠르다!!!) (◀니가 느린 거야...) 단순 적성 문제예요 ㅎㅎ 저지먼트에서 출동하면서 순간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이 많은데, 서연이는 업무가 명확히 정해진 상황을 더 편안해하는 거 같아서요. 반면에 아지는 심경이 많이 복잡했군요 @ㅁ@ 결국 돌아왔으니 저지먼트 활동이 아지한텐 중요한 가치였다는 거겠죠?
>>499 태진주 아니, 연구원님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전에 그 충격 흡수해 주고, 그걸 물리력에 더해 주는 기깔나는 거 만들어 줬잖아!!!! 그런 걸 더 만들어 보라고!!!!! 왜 이상한 거 고안하면서 재능 낭비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 선배가 은근 고충이 크겠는데요 ㅎㅎㅎㅎ
>>516 닥달을 하고 협박을 해도 항상 원하는걸 만드나 싶더니 급회전드리프트를 해서 이상한게 탄생하곤 했지요 허허 유탄발사기 만들어주세요 -> 그냥 유탄은 재미없으니 비누방울 발사기를 -> 아니 무기로 쓸만한걸로 좀 -> 방울이 ㄹㅇ 폭발함 -> 오 -> 근데 비누방울처럼 그냥 공중에 떠서 사라짐 -> 어
같은 느낌으로...
>>518
둘이 그러고 멍하니 있다가 고릴라는 갑자기 표정이 세상 진지해지더니 골똘히 생각하다가 "저녁밥은... 뭘 먹지...?" 하고 내뱉는
근데 개인적으로 지금 속으로 자기 혐오에 빠져있는 은우에게 수정펀치를 날릴만한 존재라고 한다면...저는 솔직하게 태진이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해요. 얘는 설득이나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순수하게 자신이 지금 생각하는 그대로 부딪칠 것 같기 때문에... 무엇보다 경험자잖아. (어?)
>>515 태진주 ............@ㅁ@;;;;;;;;;;;; 어 어 어... 어떤 의미에서는 능력 단련에 도움이 되고 있군요. 연구원들;;;;;;; 저걸 커리큘럼이라 할 수 있는가는 의문이지만요👀👀👀
>>517 수경주 수경이네 연구소인 연지의 연구원들은 요샌 좀 과로를 덜 하려나요? 수경이는 커리큘럼은 졸업했을 텐데 여가 시간에 뭘 하려나요?
>>518 아지주 위험에 대해 눈 가리고 아웅... 그러네요. 현실 도피를 한다고 현실이 달아나 주지는 않으니까... 고민 끝에 돌아왔다면 각오가 더 단단할 거 같아요 >< 공부에 골머리 썩는 아지도 귀엽지만, 진지해진 아지도 (전 직접 접한 적이 아직 없어서) 어떨지 기대돼요~☆
오늘따라 사람이 유독 많아보이는 스튜디오에서 박수가 쳐졌다. 틱 “안녕하세요, 오늘도 특별편으로 이렇게 율럭키의 주요 멤버들이 모였습니다.”<네, 이번에 율럭키에 호재들이 몰려온 덕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파티인 셈이죠.> “그럼 모여주신 분들을 한분한분 소개해볼까요? 먼저 철모께서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영원한 막내이자 후배 철모입니다!” <드디어 자기 시작 인사를 만든 건가요? 좋네요.>
철모는 쑥쓰러운 듯 모자를 고쳐쓰곤 말했다.
“네, 그렇습니다! 너무 심심하게만 묘사된 것 같아서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은 빨간 스카프께서 오셨습니다.” “안녕! 요즘 한가한 빨간 스카프랍니다!” <도박 했다가 6개월치 예산 날려먹을 뻔한 주제에..> “내가 일주일 내내 사과하고 까나리 액젓까지 마셨잖아... 제발 용서를...” 틱 빨간 스카프가 이젠 힘들다는 듯 잠시 파란 스카프에게 메달렸다.
“다음은 노란 스카프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여기에 더 자주 나오는 것 같은 노란 스카프입니다.” <이제 슬슬 본인 방송은 유기하는 건가요?> “고막이 터지고 싶으신가요?”
노란 스카프가 파란 스카프의 스카프를 다시 묶어주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다음은 모시기 힘든 분인데, 이렇게 모셨습니다. 애꾸십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방송에 나오는 애꾸입니다.” “쑥쓰러운가봐..” “확실히 그런 것 같습니다..” 틱 빨간 스카프와 철모가 조용히 대화했다.
“그럼 이렇게 모인 김에 오늘은 시청자분들이 저희 율럭키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Q&A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질문지가 어디있죠?”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청자분들이 저희에게 궁금한 것들, 그리고 저희끼리도 모은 질문 리스트가 여기 있는데요, 하나하나 답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틱 <자, 첫 번째 질문...> Q. 노란 스카프 분은 헤드셋으로 보통 뭘 들으시나요?
“저에 관한 질문이네요?” “생각해보니 늘 뭔갈 들으시는데 저흰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멜론 TOP 100곡 같은 거 듣지 않을까?” “후후... 여기에 한번 틀어볼게요!”
https://youtu.be/ho3_9PZ0X6Y?si=U0ioH3FyP95Feh4r
“이거랍니다!” “음악 취향이 참 특이하시군요.”
철모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틱 <계속 듣다보니 뭔가 냥슈탈트가 올 것 같은데...> “자, 빨리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죠!”
빨간 스카프가 노래를 끊어버렸다. Q. 애인 있으신가요?
“이거이거 재밌는 질문이네요.” <한두명 정도는 여기서 연애를 발표해야 재밌는데..> “일단 전 없습니다!”
철모가 눈치게임이라도 하는 마냥 벌떡 일어나 말했다가 빨간 스카프에게 바로 앉혀졌다.
“저도 없지만요.”
노란 스카프도 팔짱을 끼고 말했다. 틱 “전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요!” <그 중립 지대 만든 큐알츠 대장이요? 아니 본인이 율럭키에서 이적하려다가도 막힌 걸 보면 님 별로 안좋아-> “그 입 다물라!!!!” <우으으으읍!!!!>
빨간 스카프는 손에서 독을 내뿜으며 파란 스카프의 입에 문질렀다. 하지만 나머지들은 늘상 있는 일이라는 듯 태연했다.
“전 있습니다.” “그 소중하게 닦으시던 인간 사이즈 금이요?”
애꾸가 안경을 쳐다보자 바로 죽을 죄를 졌다며 안경은 꼬리를 내렸다.
“어...쨌든 저나 파란 스카프도 없네요.”
안경은 별 관심 없다는 듯 툭 던졌다. 틱 “일각에선 둘이 뭔가 있지 않냐는 주장도 있던데요?” “...안경과 파란 스카프 선배가 말입니까?” “거의 뭐 남자 둘이 같이 있으면 엮는 급의 인간들이 내놓는 주장이군요.” “큭큭큭...”
파란 스카프를 기절시킨 빨간 스카프가 이상하게 웃었다.
“혹시 네가..?!” “자! 다음 질문!” Q. 최근 에어버스터가 슬슬 3학구 정리를 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대처방안을 가르쳐주세요!
“예?” <아아니 이건...> “아무래도 한동안 잠적을 해야겠군.” “아니 저희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그럽니까!” “그 와중에 빨강이하고 노랑이는 별 말을 안하는데..?”
애꾸가 둘을 바라보며 말했다. 틱 “어허 음해에요!” “맞아요!” <둘이 왠지 오늘따라 쿵짝이 잘 맞는다?> “원래 거대한 재난 앞에선 원수와도 임시 동맹을 맺는 법이죠..”
노란 스카프가 마치 명대사를 날리듯 말했지만 철모가 뜬금없이 고개를 푹 숙이며 박치기를 한 바람에 고통스러워했다.
“어쨌든 에어버스터께, 만일 저희가 쓸려나가더라도 또 다시 군소 조직들이 활개를 칠 것입니다. 탄압이 답이 아니라는 것 정도만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가볼까요?> Q. 최근 스트레인지를 활동하던 팀이 하나 사라졌다. 그러나 어떤 팀이 사라졌는지 그 팀에 누가 있었는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라졌는지 어느 누구도 기억하지 못 한다.
<이건 마치 시 같군요.> “난 시에 알러지가 있어서. 잠 좀 잘게.” “정신 차려라.” 틱 노란 스카프는 책상에 엎드리려는 빨간 스카프의 머리를 탁 하고 쳤다.
“야!” “방송 중에 자는 건 아니지!” “그건 맞네...”
나락을 감지한 모양이다.
“걱정 마십쇼. 제가 직접 오프라인으로 작성한 3학구 조직 사전이 있으니까요! 자 여기 어디에...” “근데 왜 55번 조직 자리가 비어있습니까?” “어?” <실수했네.> “내가 봐도 실수한 것 같구만.” “안경아, 잘 보고 썼어야지.” 틱 빨간 스카프가 비웃는 듯이 말했다.
“한명만 공격하세요! 한명만!!”
<뭐 근데 사라진 조직이 의외로 저희 방송의 팬일지도 모르는 일 아닐까요?> “그러면 인터뷰라도 한번 하면 좋겠네요. 다음 질문으로 넘어갑시다..” 틱 Q. 율럭키는 로켓단인가요? <율럭키는 로켓단인가요 하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 상정!” <이 스트레인지의 파괴를 막기 위해!> “이 스트레인지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스트레인지의 감초! 귀염둥이 악당!” <파란 스카프!> “노란 스카프!” <우주를 뛰어다니는 우리 율럭키들에겐!> “아름다운 미래, 밝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난 빨간 스카프야!” “안경입니다.” “철모...입니다?”
<뭐야! 5명이라서 안 맞잖아!> “파워레인저를 할 걸 그랬나..”
안경은 아쉽다는 듯 머리를 긁적였다.
“그럼 철모는 실버고 안경이 넌?” “브라운?” <자 다음 질문!> 틱 Q. 최근 비사문천이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알고 계셨나요? “아이고야 그랬었죠! 너무나 좋은 소식이네요. 일단 박수부터 치고 시작할까요?” 틱 잠시 스튜디오를 박수와 환호성이 매웠다.
<드디어 3학구 점령전의 한 축이 무너졌군요.> “많이 귀찮은 애들이긴 했지. 일당백을 어찌나 그렇게 잘하는 지... 심지어 능력자도 얼마 없잖아?” “그래, 우리 부하들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길 바란다.” <근데 어르신께선 또 총애하시는 조직 중 한곳이라.. 좀 이상하단 말야.> “뭐, 지금은 그것이 중요하겠습니까? 지금은 저희대로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535 새봄주 말씀 감사해요 >< ㅎㅎㅎ 어지간하면 내일 훈련으로 쓸 수 있게 슬슬 쪄 봐야겠어요!!!
>>536 수경주 아무것도 안 하면... 어, 멍 때리는 걸까요. 요즘 멍 때리기가 뇌 기능을 높여 준다는 카더라가 은근 나오던데요👀👀👀 수경이도 기운 차릴 만한 계기가 차차 늘어갔으면 좋겠어요. 케이스랑 맛난 거 먹고 신나게 놀고 하면서요!! (그러자면 수경주께서 셀프케어를 제대로 하셔서 건강을 회복하셔야만!!!! )
>>537 청윤주 6개월치 예산 날려먹을 뻔하고 까나리액젓은 일주일만 마셨으면 싸게 치인 거야 아까이씨... 근데 Q&A 모집하신 걸 이렇게 녹여내실 줄이야!!! 갠스 설정상 궁금한 것만 여쭌 게 아까워지는데요~ 아까이씨 팩폭당했어... 근데 이럼 율럭키들 다 솔로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율럭키 해체되어서 썰전도 사라지면 기존 구독자들은 어떻게 될까 하는 뻘궁금증이 떠올라 버렸어요.
>>538 아지주 리버티가 이용당하다 팽당한 거라든가 자세한 거 알았을 때 반응이 어땠을지도 궁금해지네요. 서연인 얼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말씀 감사해요오오오 >< 글고 보니 혜성 언니랑 같이 4학구 실험실에서 배아되는 태아를 파괴했던 적도 있었다고 기억해요. 역시 아지도 코뿔소!!! 파이팅인 거시에오오오오오 ><
슬슬 훈련일지 쓰러 가 볼게네요. 렙업을 꿈꾸는 참치는 훈밀레 훈밀레 하고 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꼬르르르)
>>603 옷으로 잘 가려지는 부위에 했으니 돈워리 아니 근데 시집은 갈 수도 있지만<< 이거 좀 웃기네ㅋㅋㅋㅋㅋㅋ아냐! 금이가 시집오는거다!(?) 자경단 활동 하면서 생긴 크고 작은 흉터들 가리려고 옆구리부터 목 옆까지 아슬아슬하게 올라오는 부위? 너네 옆집 누나 사복은 이제 노출도가 줄어든 어른스러운 느낌임👍
>>671 >>673 나는 한번도 스스로가 욕망의 항아리가 아니라고 이야기한 적 없다 앚이주 스레 규칙을 준수할 뿐이지😉 금이와 아지, 그리고 그 사이에 낀 이혜성이라니 이혜성 기력 쪽쪽 빨려나가는 게 보인다 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종국면 전에 레벨 5 댔지렁 메렁메렁
입시형 커리큘럼은 지겹다. 사이코메트리로 몇 번을 읽어도 외워지는 내용은 드문데 기시감은 확 들어 버린다. 이것만 반복하면 오히려 능력 활용에 서툴러지는 거 아냐?;;;;;;;;;;; 사이코메트리를 일상적으로 활용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내년이 없을까 봐 무섭지만, 부장이 3주 유예를 둔 게 새봄이 추측대로 저지먼트까지 필요하진 않아서라면, 내년도 있고 사이코메트리 간호사가 될 기회도 있지 않을까? (빚도 있겠지만......;;;;;;;;;;) 하여 머리에 얹힌 토실이에게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 접촉한 대상에게 정보를 읽어 낼 수 있으니 꼭 손을 대야 하는 건 아니란 말이지!!! (급식에서 수상쩍은 메뉴들도 입에 넣어서 사이코메트리 했었고~♪)
그렇게 곱씹은 새봄이와의 대화. 새봄이는 내게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다 했지만, 도움받은 건 오히려 나다. 나만 그런 고민을 했던 게 아니란 게 위안이 됐고, 저쪽에서 테러 준비를 차곡차곡 하는데도 3주나 손놓고 있는 게 아니라 테러 진압에 저지먼트까지 필요하진 않은 거라 생각하니 맘이 좀 편해졌다. 무엇보다, 빠지진 못 하겠는데 가고자 하는 이유는 흐리멍텅해서 답답터지던 속이, 새봄이와 얘길 나눈 덕에 어느 정도 수습됐다.
테러 진압이 안 되고 저지먼트까지 필요해진다? 망한 거지... 퍼클에 헌터에 안티스킬까지 다 나서도 진압 안 되는 테러가 일개 고등학교 선도부한테 진압된다?? 되면 그게 세계 7대 불가사의 다 쌈싸먹겠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젠 무를 수도 없으니 깡통 로봇 만들기는 계속한다. 그 깡통 로봇이 중고로도 팔기 애매한 고철이 될 날을 기다리며
하지만 끝끝내 최악의 사태가 터진다면... 무쓸모라도 간다. 내가 무쓸모임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확인해서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게 되도록. 좋든 싫든 알아 버렸으니 간다. 주변 사람들이 위험해지는 걸 모른 척 외면하는 통수를 치진 않도록. 또 이 사태를 알고 있으면서 모르고 살래 해 봤자 소용없을 테니까. 선배도 갈 테니 간다. 선배의 위험을 수수방관하는 게 선배와의 마지막이 된다면 끔찍할 테니까. (그땐 박형오와 함께 폭사하도록 신고라도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암만 생각해도 신골 안 하는 게 송양지인스럽지만 위크니스를 써먹고 싶어지는 마음은 무섭다. 감당이 안 된다.)
난 이렇게나마 정리할 수 있었는데, 새봄이는 어땠을까. 새봄이가 느꼈다는, 내가 필요 없다는 기분이 어떤 느낌일지 짐작돼서 짠했다. 그런 기분이 드는 것보다도 자기가 모르는 새 나와 선배가 위험해지는 게 더 싫다니. 친혈육 친동기가 얼마나 끈끈한지는 모른다만, 그런 사이라도 새봄이처럼 마음 써 주긴 힘들 거 같다. 근데도 내 입장만 고집해 버렸으니 몹쓸 형이네, 나. 이런 형임을 짐작하고도 새봄인 있는 그대로 포용해 주고 있다. 그렇게까지 애써 주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음 좋겠다. 그러니 힘내야지, 대단한 걸 할 수야 없겠지만 새봄이 혼자 막막해지는 상황은 줄일 수 있게
어제 웹박수로도 NMPC주인공 화가 심하다는 의견은 단 한건도 들어온 것이 없네요. 고로 이후 NMPC주인공화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의견이 있으면 그건 이름을 까고 웹박수를 쓰건 여기서 말을 하건 어그로 취급하고 상대를 안할게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시간은 줬는데 아무런 의견도 없었다면 그건 그만큼 자신의 의견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는 것일테니까요. 웹박수건 스레 내부로건 말이에요.
Q. 여느 때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당신!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올 거라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이상함을 느껴 눈을 떠보니- 푹신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왠 처음 보는 건물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혼자는 아닙니다. 당신을 포함한 총 열 명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아홉 명은 누구인가요?
1.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들. 2.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친구들. (단, 가족과 연인은 제외)
선택한 후 아래 질문에 답해주세요.
A.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아무래도 이 건물에 갇힌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는 매우 낡았으며 빛은 들지 않고 위험 요소로 가득합니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 등등은 막혔거나 무너졌거나 보이지 않습니다. 폰 또한 먹통입니다. 자체적으로 별도의 탈출로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능력은 사용되지 않고, 당신 외의 사람 중에는 부상자도 있습니다. (부상자 4인) 다함께 탈출로를 찾기에는 부상자의 부담이 크고, 식수와 식량은 인당 하루를 버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누군가가, 부상자를 두고 가자고 말합니다. 먼저 탈출하여 구조대를 데려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에 동의할까요? (이유 서술 바람)
1. 동의한다. 2. 동의하지 않는다.
A-1. 당신은 부상자 유기에 동의하였습니다.
부상자들은 항의했으나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부상이 없는 6인끼리 탈출로를 찾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건물은 고층 빌딩이며 위로 오르는 것은 불가, 내려가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구조대를 기다리기엔 생존이 위험하므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다행히도 폰이 간이 손전등이 되어줍니다. 그러나 폰의 불빛 몇 개 만으로는 너무나 험난한 여정입니다. 곳곳이 무너진 계단이며 철골이 드러난 벽이고 구멍난 바닥입니다. 결국 층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희생자가 나옵니다. (총 4명)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탈출을 돕습니까? 아니면, 타인을 희생하고 탈출로의 직전까지 도달합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타인을 희생한다.
A-2. 당신은 부상자 유기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무리 안에 다소 불만은 나왔지만 모두 다함께 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 이상으로 열악한 건물의 상태는 한없이 위험합니다. 부상자로 인한 진척의 지지부진함은 모두의 걸림돌이자 스트레스이며 이로 인해 긴장과 예민함이 올라갑니다. 그럼에도 견디며 꾸역꾸역 건물 내부를 내려가던 중, 어쩔 수 없이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총 4명) 예를 들면, 무너진 계단에서 추가적인 파손이 일어나 누군가 떨어진다던지- 아무래도 신체적 결점을 가진 부상자가 주 희생자가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탈출을 돕습니까? 아니면, 부상자를 희생하여 팀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탈출로의 직전까지 도달합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부상자를 희생한다. 3. 부상자가 아닌 이를 희생한다.
B. 우여곡절 끝에 당신과 나머지 생존자들은 탈출로의 앞에 도착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눈 앞의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이 건물에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엘리베이터의 정원을 초과했다는 안내음성이 들려옵니다. 딱 1명. 정확히 1명만 없어진다면 될 것 같습니다. 죽던가, 죽이던가, 남던가, 남기던가, 혹은-
당신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겠습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직접 1명을 죽인다. 3. 누군가 1명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강제 희생양이 될 가능성 있음) 4. 누군가 자신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5. 건물에 남는다. (끝) 6. 누군가 1명을 남기길 기다린다. (강제 유기 될 가능성 있음) 7. 누군가 자신을 남겨주길 기다린다. 8. 모두에게서 조금씩 '덜어내어' 1명분을 줄이고 생존자 전원 탈출한다.
Q. 여느 때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당신!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올 거라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이상함을 느껴 눈을 떠보니- 푹신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왠 처음 보는 건물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혼자는 아닙니다. 당신을 포함한 총 열 명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아홉 명은 누구인가요?
1.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들. 2.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친구들. (단, 가족과 연인은 제외)
둘 다 재밌어 보이는 관계로 둘다 해본다! (안될 시 붉은 글씨는 무시)
A. (길이 이슈 생략) 다함께 탈출로를 찾기에는 부상자의 부담이 크고, 식수와 식량은 인당 하루를 버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누군가가, 부상자를 두고 가자고 말합니다. 먼저 탈출하여 구조대를 데려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에 동의할까요? (이유 서술 바람)
1. 동의한다. 2. 동의하지 않는다.(함께 갇힌 사람이 누구든 간에 이것을 택함)
부상 입은 사람끼리 남겨져 있다면 불안할 테니까.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뭉치는 게 낫다고 생각함. 물론 부상자가 자발적으로 남겠다고 한다면 어쩔 도리가 없지만 딱히 그런 상황은 아닌 거 같고... 부상자와 함께 잔류를 택하고 남은 사람들에게 구조요청하러 갔다오라고 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데 최대한 주어진 선택지 안에서만 골라보겠음
A-2. 당신은 부상자 유기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무리 안에 다소 불만은 나왔지만 모두 다함께 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 이상으로 열악한 건물의 상태는 한없이 위험합니다. (생략)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탈출을 돕습니까? 아니면, 부상자를 희생하여 팀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탈출로의 직전까지 도달합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부상자를 희생한다. 3. 부상자가 아닌 이를 희생한다.
🤔 누구도 자발적으로 희생시키려 들지 않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본인이 나서서 희생하려고 하지도 않을 것 같음... 소중한 사람이 있으니까... 하지만 친한 사람들이라면...
그나마 생면부지인 경우라면 합리화는 가능할 것 같지만 (멀쩡한 사람들은 부상자보다 더 버틸 수 있을거야 얼른 나가서 도움을 요청해야지! 같은 느낌으로. 앞선 행동과 모순되는 것 같다면 그게 맞습니다🙂 인간은 모순적이지~)
B. 우여곡절 끝에 당신과 나머지 생존자들은 탈출로의 앞에 도착했습니다. (생략)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엘리베이터의 정원을 초과했다는 안내음성이 들려옵니다. 딱 1명. 정확히 1명만 없어진다면 될 것 같습니다. 죽던가, 죽이던가, 남던가, 남기던가, 혹은-
당신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겠습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직접 1명을 죽인다. 3. 누군가 1명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강제 희생양이 될 가능성 있음) 4. 누군가 자신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5. 건물에 남는다. (끝) 6. 누군가 1명을 남기길 기다린다. (강제 유기 될 가능성 있음) 7. 누군가 자신을 남겨주길 기다린다. 8. 모두에게서 조금씩 '덜어내어' 1명분을 줄이고 생존자 전원 탈출한다.
전 상황에서의 모순을 본인도 느끼고 스스로의 판단력을 믿을 수 없게 됨 + 솔직히 사람 두고 오는 게 마음이 편할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본인이 뭔가를 주도적으로 할 생각은 못할 것 같음🤔 우유부단하지요 차라리 누군가를 위해서라면 모순이든 뭐든 딛고 확실히 행동하겠지만 이건 본인 안위를 챙기기 위한 행동이니까 운명에 순응하고 주어지는 길에 따라 최선을 다해서 전원 생존을 목표로 움직일 것이다
근데 이거 A.2의 희생은 사망인가요 그러면 거기서 답변포기(선택포기)하고 돌아가서 부상자와 잔류함
Q. 여느 때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당신!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올 거라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이상함을 느껴 눈을 떠보니- 푹신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왠 처음 보는 건물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혼자는 아닙니다. 당신을 포함한 총 열 명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아홉 명은 누구인가요?
2.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친구들. (단, 가족과 연인은 제외)
A.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아무래도 이 건물에 갇힌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는 매우 낡았으며 빛은 들지 않고 위험 요소로 가득합니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 등등은 막혔거나 무너졌거나 보이지 않습니다. 폰 또한 먹통입니다. 자체적으로 별도의 탈출로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능력은 사용되지 않고, 당신 외의 사람 중에는 부상자도 있습니다. (부상자 4인) 다함께 탈출로를 찾기에는 부상자의 부담이 크고, 식수와 식량은 인당 하루를 버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누군가가, 부상자를 두고 가자고 말합니다. 먼저 탈출하여 구조대를 데려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에 동의할까요? (이유 서술 바람)
2. 동의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세은이는 누구를 버리고 간다는 것 자체를 동의하지 못하는 애에요. 그래서 먼저 갈 이는 먼저 가라고 할 것 같네요. 적어도 세은이 입에서 얘들 버리고 가자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버려지는 애들을 보면 자신의 어린시절을 절로 떠올릴 것 같거든요.
A-2. 당신은 부상자 유기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무리 안에 다소 불만은 나왔지만 모두 다함께 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 이상으로 열악한 건물의 상태는 한없이 위험합니다. 부상자로 인한 진척의 지지부진함은 모두의 걸림돌이자 스트레스이며 이로 인해 긴장과 예민함이 올라갑니다. 그럼에도 견디며 꾸역꾸역 건물 내부를 내려가던 중, 어쩔 수 없이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총 4명) 예를 들면, 무너진 계단에서 추가적인 파손이 일어나 누군가 떨어진다던지- 아무래도 신체적 결점을 가진 부상자가 주 희생자가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탈출을 돕습니까? 아니면, 부상자를 희생하여 팀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탈출로의 직전까지 도달합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물론 세은이는 굳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애긴 하지만... 그래도 반사적으로 누군가가 위험해지면 자신의 몸을 던질 것 같아요. 사실 이는 은우도 비슷하긴 한데... 그렇게 몸을 던진 후에 크게 다치고... 아...내가 왜 이랬지. 진짜 손해만 보는 성격이네. 하면서 괜히 가볍게 툴툴거리다가 조용히 눈을 감을 것 같네요. 적어도 남을 희생시킨다는 선택은 절대로 못할 것 같은 그런 아이..(절레절레)
어떻게든 골라보긴 했는데..사실 이것도 세은이 성향과는 거리가 조금 멀어서...암튼 그렇다고 합니다!
*여로주는 캐릭터 성여로와 모든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얘가 이런 가치관이라고 한들, 여로주의 가치관은 일치하지 않는다는 말. 캐오일치 아님.
Q. 여느 때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당신!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올 거라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이상함을 느껴 눈을 떠보니- 푹신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왠 처음 보는 건물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혼자는 아닙니다. 당신을 포함한 총 열 명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아홉 명은 누구인가요?
>1.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들. 2.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친구들. (단, 가족과 연인은 제외)
선택한 후 아래 질문에 답해주세요
A.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아무래도 이 건물에 갇힌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는 매우 낡았으며 빛은 들지 않고 위험 요소로 가득합니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 등등은 막혔거나 무너졌거나 보이지 않습니다. 폰 또한 먹통입니다. 자체적으로 별도의 탈출로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능력은 사용되지 않고, 당신 외의 사람 중에는 부상자도 있습니다. (부상자 4인) 다함께 탈출로를 찾기에는 부상자의 부담이 크고, 식수와 식량은 인당 하루를 버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누군가가, 부상자를 두고 가자고 말합니다. 먼저 탈출하여 구조대를 데려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에 동의할까요? (이유 서술 바람)
>1. 동의한다. 2. 동의하지 않는다.
어느 쪽이든, 여로땅은 여기에 동의한다. 자신이 부상자이다->백퍼 동의. 타인이 부상자->효율이 더 높은 쪽이다.
이경이라는 존재가 없는 성여로에게 브레이크란 없으니까. 엑셀만 남은 자동차인 셈이지. 바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빠지지 않고 절대로 멈추지 않는.
A-1. 당신은 부상자 유기에 동의하였습니다.
부상자들은 항의했으나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부상이 없는 6인끼리 탈출로를 찾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건물은 고층 빌딩이며 위로 오르는 것은 불가, 내려가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구조대를 기다리기엔 생존이 위험하므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다행히도 폰이 간이 손전등이 되어줍니다. 그러나 폰의 불빛 몇 개 만으로는 너무나 험난한 여정입니다. 곳곳이 무너진 계단이며 철골이 드러난 벽이고 구멍난 바닥입니다. 결국 층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희생자가 나옵니다. (총 4명)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탈출을 돕습니까? 아니면, 타인을 희생하고 탈출로의 직전까지 도달합니까? (이유 서술 바람)
> 1. 희생한다. (끝)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성여로 = 버림패 인지라.. :3c 특히 '최이경'이 없으면 더욱 그 성향이 강해지니까 응..(먼산)
Q. 여느 때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당신!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올 거라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이상함을 느껴 눈을 떠보니- 푹신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왠 처음 보는 건물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혼자는 아닙니다. 당신을 포함한 총 열 명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아홉 명은 누구인가요?
1.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들. ☆2.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친구들. (단, 가족과 연인은 제외)
선택한 후 아래 질문에 답해주세요.
A.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아무래도 이 건물에 갇힌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는 매우 낡았으며 빛은 들지 않고 위험 요소로 가득합니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 등등은 막혔거나 무너졌거나 보이지 않습니다. 폰 또한 먹통입니다. 자체적으로 별도의 탈출로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능력은 사용되지 않고, 당신 외의 사람 중에는 부상자도 있습니다. (부상자 4인) 다함께 탈출로를 찾기에는 부상자의 부담이 크고, 식수와 식량은 인당 하루를 버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누군가가, 부상자를 두고 가자고 말합니다. 먼저 탈출하여 구조대를 데려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에 동의할까요? (이유 서술 바람)
1. 동의한다. ☆2. 동의하지 않는다.
이유 : 무슨 일이 발생할 지 모른다. 구조대를 데려올 수 없을 수도 있다. 이들이 다친 것은 곤란하겠지만 그들의 잘못은 아니다. 가능한 자신이 책임질 터이니 데려가도록 하자.
A-2. 당신은 부상자 유기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무리 안에 다소 불만은 나왔지만 모두 다함께 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 이상으로 열악한 건물의 상태는 한없이 위험합니다. 부상자로 인한 진척의 지지부진함은 모두의 걸림돌이자 스트레스이며 이로 인해 긴장과 예민함이 올라갑니다. 그럼에도 견디며 꾸역꾸역 건물 내부를 내려가던 중, 어쩔 수 없이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총 4명) 예를 들면, 무너진 계단에서 추가적인 파손이 일어나 누군가 떨어진다던지- 아무래도 신체적 결점을 가진 부상자가 주 희생자가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탈출을 돕습니까? 아니면, 부상자를 희생하여 팀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탈출로의 직전까지 도달합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부상자를 희생한다. 3. 부상자가 아닌 이를 희생한다.
이유 : 부상자를 이끌고 온 것은 자신이고, 또한 타인의 죽음을 두고 볼 수는 없으므로. 보편 타당한 도덕에 의거하여 이경은 타인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선택지를 골랐다. 그는 자신의 결말을 보며 보라색머리의 소중한 그 사람에게 닿지 못할 사과를 전달하였다.
Q. 여느 때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당신!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올 거라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이상함을 느껴 눈을 떠보니- 푹신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왠 처음 보는 건물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혼자는 아닙니다. 당신을 포함한 총 열 명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아홉 명은 누구인가요?
1.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들. 2.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친구들. (단, 가족과 연인은 제외)
선택한 후 아래 질문에 답해주세요.
A.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아무래도 이 건물에 갇힌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는 매우 낡았으며 빛은 들지 않고 위험 요소로 가득합니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 등등은 막혔거나 무너졌거나 보이지 않습니다. 폰 또한 먹통입니다. 자체적으로 별도의 탈출로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능력은 사용되지 않고, 당신 외의 사람 중에는 부상자도 있습니다. (부상자 4인) 다함께 탈출로를 찾기에는 부상자의 부담이 크고, 식수와 식량은 인당 하루를 버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누군가가, 부상자를 두고 가자고 말합니다. 먼저 탈출하여 구조대를 데려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에 동의할까요? (이유 서술 바람)
1. 동의한다. 2. 동의하지 않는다. Why?: 최선이며 동시에 이상적인 선택지는 부상자를 데리고 움직이는 것일테지만. 최악의 상황을 생각한 끝에 동의했을 것. 이런 상황에서 이상을 찾으면 분열의 우려가 있기 때문. A-1. 당신은 부상자 유기에 동의하였습니다.
부상자들은 항의했으나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부상이 없는 6인끼리 탈출로를 찾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건물은 고층 빌딩이며 위로 오르는 것은 불가, 내려가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구조대를 기다리기엔 생존이 위험하므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다행히도 폰이 간이 손전등이 되어줍니다. 그러나 폰의 불빛 몇 개 만으로는 너무나 험난한 여정입니다. 곳곳이 무너진 계단이며 철골이 드러난 벽이고 구멍난 바닥입니다. 결국 층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희생자가 나옵니다. (총 4명)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탈출을 돕습니까? 아니면, 타인을 희생하고 탈출로의 직전까지 도달합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타인을 희생한다. Why?:이또한 위와 같은 이유.
B. 우여곡절 끝에 당신과 나머지 생존자들은 탈출로의 앞에 도착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눈 앞의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이 건물에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엘리베이터의 정원을 초과했다는 안내음성이 들려옵니다. 딱 1명. 정확히 1명만 없어진다면 될 것 같습니다. 죽던가, 죽이던가, 남던가, 남기던가, 혹은-
당신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겠습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직접 1명을 죽인다. 3. 누군가 1명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강제 희생양이 될 가능성 있음) 4. 누군가 자신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5. 건물에 남는다. (끝) 6. 누군가 1명을 남기길 기다린다. (강제 유기 될 가능성 있음) 7. 누군가 자신을 남겨주길 기다린다. 8. 모두에게서 조금씩 '덜어내어' 1명분을 줄이고 생존자 전원 탈출한다.
Why? 첫째 생면부지의 사람들임. 두번째 지금까지의 선택이나 판단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 여길 나가도 어차피 누구를 만날 거라는 보장이 되어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려 언론플레이를 하다가, 결국은 스스로 희생하는 쪽을 선택할 듯. 그리고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할테지.
>>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보통 선배면 그랬겠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아지의 태오에 대한 인상이 '혜우를 떠나갔다가 다시 만난 사람들 중 하나'라서 아지가 적대감? 경계심? 갖고있던 거일텐데 아마 그동앝 혜우가 태오를 변호(?) 해주거나.... 그런 별 일 없었으면 저지먼트에서 아지랑 제일 거리감이 먼 사람일 듯싶긴 하다
Q. 여느 때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당신!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올 거라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쩐지 이상함을 느껴 눈을 떠보니- 푹신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아닌, 왠 처음 보는 건물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혼자는 아닙니다. 당신을 포함한 총 열 명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아홉 명은 누구인가요?
1.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들. 2.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친구들. (단, 가족과 연인은 제외)
선택한 후 아래 질문에 답해주세요. -> 1번. 생면부지의 모르는 사람들 선택
A.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아무래도 이 건물에 갇힌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는 매우 낡았으며 빛은 들지 않고 위험 요소로 가득합니다. 외부로 통하는 창문 등등은 막혔거나 무너졌거나 보이지 않습니다. 폰 또한 먹통입니다. 자체적으로 별도의 탈출로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능력은 사용되지 않고, 당신 외의 사람 중에는 부상자도 있습니다. (부상자 4인) 다함께 탈출로를 찾기에는 부상자의 부담이 크고, 식수와 식량은 인당 하루를 버틸 정도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누군가가, 부상자를 두고 가자고 말합니다. 먼저 탈출하여 구조대를 데려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에 동의할까요? (이유 서술 바람)
1. 동의한다. 2. 동의하지 않는다. -> 2번 선택 왜? : 모두 같은 사람이다. 이들이 같이 가기를 선택한다면 중간에 낙오하더라도 본인의 선택이니 어쩔 수 없다. 너희들보고 얘들 책임지라고 강제하지도 않을테니, 그냥 걷는 것 정도만 도와줘라.
A-2. 당신은 부상자 유기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무리 안에 다소 불만은 나왔지만 모두 다함께 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 이상으로 열악한 건물의 상태는 한없이 위험합니다. 부상자로 인한 진척의 지지부진함은 모두의 걸림돌이자 스트레스이며 이로 인해 긴장과 예민함이 올라갑니다. 그럼에도 견디며 꾸역꾸역 건물 내부를 내려가던 중, 어쩔 수 없이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총 4명) 예를 들면, 무너진 계단에서 추가적인 파손이 일어나 누군가 떨어진다던지- 아무래도 신체적 결점을 가진 부상자가 주 희생자가 될 것 같습니다.
당신은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의 탈출을 돕습니까? 아니면, 부상자를 희생하여 팀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탈출로의 직전까지 도달합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부상자를 희생한다. -> 2번 선택 3. 부상자가 아닌 이를 희생한다. 이유 : 동월은 능력이 사라지든 어쨌든 자신을 수색자(구조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처음보는 곳에 떨어져본 것도 한두번이 아니며, 그렇기에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러니 이곳에서 자신이 희생하거나 죽는것은 좋은 일이 아니고...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모두가 탈출할 수 없을거라는 오만함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B. 우여곡절 끝에 당신과 나머지 생존자들은 탈출로의 앞에 도착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눈 앞의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이 건물에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엘리베이터의 정원을 초과했다는 안내음성이 들려옵니다. 딱 1명. 정확히 1명만 없어진다면 될 것 같습니다. 죽던가, 죽이던가, 남던가, 남기던가, 혹은-
당신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겠습니까? (이유 서술 바람)
1. 희생한다. (끝) 2. 직접 1명을 죽인다. 3. 누군가 1명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강제 희생양이 될 가능성 있음) 4. 누군가 자신을 죽여주길 기다린다. 5. 건물에 남는다. (끝) -> 5번 선택 6. 누군가 1명을 남기길 기다린다. (강제 유기 될 가능성 있음) 7. 누군가 자신을 남겨주길 기다린다. 8. 모두에게서 조금씩 '덜어내어' 1명분을 줄이고 생존자 전원 탈출한다. 이유 : 괴이든 뭐든 나름 생존 전문가니까. 자기라면 어떻게든 살 방법을 찾을지도. 라고 생각하고서 남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