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95> [순정/연애/동거] 사랑의 방정식 - 3 :: 1001

◆dfenIo1f2Q

2024-08-26 14:19:11 - 2024-09-15 00:18:49

0 ◆dfenIo1f2Q (BVu92B5JXk)

2024-08-26 (모두 수고..) 14:19:11

[ 자, 두번째 미션! 육행시 짓기 잊지 않으셨죠~? ]
[ 이번 미션은 어렵지 않아요! 모두 화이팅~! ]

방송실에서는 오늘도 경쾌한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468
웹박수 : https://forms.gle/Vy818r1qDfUA1Lbv6

665 지나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23:3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6 호랑주 (eWF9m.SzO2)

2024-09-01 (내일 월요일) 23:37:40

답레는 내일 줘도 될까...
내일 중요한 일정이 있는데 그거 준비하는 중이라 답레에 집중할수가 없군

667 지나주 (.7fmmcJz3A)

2024-09-01 (내일 월요일) 23:39:47

오케이~~~ 편한 대로 이어줘~~!!! 급할 것 없으니까!

668 세나주 (JNANsnvkWU)

2024-09-01 (내일 월요일) 23:44:37

에고..호랑주.. 준비 잘하길 바라!!

그와는 별개로 나는 빅브라더 해인주의 감시망을 피하고 짤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나쁨)

669 지나주 (sl/3aGYCqI)

2024-09-02 (모두 수고..) 00:03: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해인주 봤을지도 몰라~~

670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00:10:12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해인주는 봤으면 바로 튀어나오는 참치야! (라고 우기기)

671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01:11:38

이만 자러 가야겠어! 다들 잘 자!

672 지나주 (AjeFVgvtY6)

2024-09-02 (모두 수고..) 11:39:56

다들 쫀점~

673 해인주 (2hP4Ti5R1M)

2024-09-02 (모두 수고..) 12:14:29

https://ibb.co/3491sfR

해인 세나 셀카

674 해인주 (2hP4Ti5R1M)

2024-09-02 (모두 수고..) 12:16:32

>>673 엑박이 뜨는것 같아서 그냥 이미지로 제출!

675 지나주 (AjeFVgvtY6)

2024-09-02 (모두 수고..) 12:17:05

이미지 오류났나봐 안보여엉......

676 지나주 (AjeFVgvtY6)

2024-09-02 (모두 수고..) 12:17:19

헉 엄청나

677 지나주 (AjeFVgvtY6)

2024-09-02 (모두 수고..) 12:17:57

해인주는 장인이에요?????????
완전.... 완전 쩐다........

678 해인주 (OJwZbuVpJM)

2024-09-02 (모두 수고..) 12:20:19

지나도 만들어줄 수 있어~

679 ◆dfenIo1f2Q (5wkqZ5JL2U)

2024-09-02 (모두 수고..) 12:37:34

이열~~~~~~!!!

680 세나주 (XUpR7zNhXU)

2024-09-02 (모두 수고..) 12:50:19

점심시간에 잠깐 접속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나를 암살하겠다 이거지? 좋아. 해인주. 시작은 해인주가 먼저 했어!

(대충 일 준비하러 가기)

681 노아주 (ztDj2TI7AE)

2024-09-02 (모두 수고..) 12:50:26

예뻐요! 멋져요! 엄청난!

682 해인주 (IICR4/VFUA)

2024-09-02 (모두 수고..) 13:07:53

암살이라니! 나는 억울해용

683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19:50:31

갱신할게! 다들 안녕!!

684 해인주 (t2k/dTQRIA)

2024-09-02 (모두 수고..) 20:09:58

퇴근~

685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20:11:04

안녕! 해인주! 하루 수고했어!

686 해인주 (P9c0J8cq6I)

2024-09-02 (모두 수고..) 20:22:44

세나주 안녕~ 셀카 이미지 어때? 잘 나왔지

687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20:27:02

어디 저것 뿐이겠어? 나 해인주가 만들어온 페어 AI짤은 다 저장해두고 있는걸!
진짜 분위기 너무 예쁘다. 어떻게 명령을 넣어야 저렇게 나오지? 진짜 너무 예쁘다... 분위기도 좋고! 해인이는 잘생겼고! ㅋㅋㅋㅋ

688 해인주 (7ZsEPdU7Ew)

2024-09-02 (모두 수고..) 20:35:44

후후 마음에 들어하니 다행이야.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만들어보고 싶네 :3

689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20:45:01

나야 만들어준다면 고맙긴 한데 해인주가 힘들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야.
AI짤이라던가.. 나도 만들줄은 알지만 그게 마냥 쉬운 것은 아니잖아? 무리는 하지 않길 바라!

690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21:59:48

해인주나 노아주나 캡틴이나 있으려나? 다른 이도 상관없구!

691 해인주 (LwM3JqAO1k)

2024-09-02 (모두 수고..) 22:03:42

692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22:07:51

역시 빅브라더 해인주로구나! 사실 어제 없었던 이들만 한정해서 불러본거였는데!
별 거 없고 그냥 어제 올렸던 짤 한번만 더 올려볼까 해서! 그래서 어제 못 본 이들만 불러봤어!

5분!

내가 생각하는 세나와 이미지가 분위기, 얼굴, 헤어스타일, 체형 등등 가장 부합하는 짤이라서 마음에 드는 짤이야!

https://ibb.co/f9G1ytz

693 해인주 (LwM3JqAO1k)

2024-09-02 (모두 수고..) 22:10:51

헉 너무 이쁘게 생겼다 ... (사망)

694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22:17:25

ㅋㅋㅋㅋㅋ 죽으면 안돼! 해인주!
아무튼 진짜 여기까지! 너무 계속해서 반복해서 올리면 그건 조금 그렇긴 하니까!

695 해인주 (LwM3JqAO1k)

2024-09-02 (모두 수고..) 22:23:35

나는 이미 죽었어 ...

696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22:26:16

ㅋㅋㅋㅋㅋ 안돼! 해인주! 죽으면 안돼!
아직 스레 런닝기간 한참 남았어!

697 성해인 - 정세나 (LwM3JqAO1k)

2024-09-02 (모두 수고..) 22:37:56

" 적어도 나는 아니니까 신랑감으로 제격이겠네? "

그런 사람이 아직도 있다면 시대의 트렌드를 잘 못따라가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야 해인의 아버지만 해도 해외 출장이 잦을뿐 집에 있을땐 자상한 아버지인데다 집안일도 도맡아서 하는 가장이니까 말이다. 물론 해인의 어머니도 같은 직장인이니 어느 정도 분담을 하는게 당연했지만 말이다. 그렇게 말하며 세나의 도시락을 본 해인은 다양한 음식들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놀라며 말했다.

" 이걸 혼자 다 만들었어? "

자기도 만들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짓수나 종류나 손이 많이 갔을 것은 확실해보였다. 이 정도까지 해줄거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해인의 놀람은 한층 컸다. 이렇게 보니 자신이 만들어온게 좀 초라해보이긴 했지만 ...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의 것을 한 것이니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한 해인은 젓가락을 집어들었다.

" 그렇다기보단 가위바위보에 자신이 없어서. "

드물게 조금 부끄럽단 표정을 지으며 뒷머리를 긁적인 해인은 세나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고민하는듯 가져온 컵에 얼음을 넣고 음료수를 따를때도 말 한마디 없이 조용할뿐이었다. 아무래도 방송에 나올 수도 있는 질문이니만큼 신중하게 단어를 고르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 이윽고 해인의 입이 천천히 열렸다.

" 후회 안해. "

자신도 어쨌든 사람들에게 얼굴 정도는 알려진 몸이니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몇몇 있었고. 하지만 자신은 그런 것에 굴하지 않았다.

" 내가 자원해서 참여한게 아니긴 하지만, 거절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었어. 중도 하차도 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그럼에도 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유는 ... 재밌어보였으니까, 하고싶었으니까. "

해인은 이번에도 잘 보여주지 않는 쓴웃음을 지은 표정을 지은채 말했다.

" 안좋은 말이 나올수도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어. 예전처럼 말이야. 하지만 그때는 너에게 피해가 갈까봐 그랬던거야. "

솔직히 세나와 이런저런 관계는 절대 아니었으니까 후속 기사도 없이 금방 수그러든 소문이긴 했지만 그 기사 때문에 세나가 혹시 나쁜 일이라도 당하면 어떡하지, 하고 노심초사했던 해인이었다. 그렇다면 이제 와서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일까.

" 이건 프로그램이니까 내가 이렇게 행동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아. 설령 내 진심이 담겨있다고해도 말이야. "

해인은 이걸로 답이 됐을까? 하고 웃으며 말한 뒤에 자신의 질문을 바로 물었다.

" 세나는 만약 여기서 누군가와 연인이 되었는데 데뷔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할거야? "

보통 아이돌에게 그런 것은 금기시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698 해인주 (LwM3JqAO1k)

2024-09-02 (모두 수고..) 22:38:09

답레 써왔다!

699 세나 - 해인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22:51:22

"그건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후훗."

결국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 법이었다. 그 구시대적인 발상을 여전히 따라야한다고 믿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 것처럼. 여자 쪽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이가 없으리란 법이 어디에 있겠는가. 물론 적어도 자신은 아니었다. 누군가가 뭔가를 만들어주면 고맙고, 이렇게 준비를 해주면 소소하게 기뻤다. 뭔가 이 사람은 날 생각해주는구나...라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래보여도 요리는 잘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어제 학교 끝나고 조금 쉬었다가 바로 만들기 시작했으니까 못 만들 것도 없더라고요. 이 또한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이라고 생각하니까 꽤 즐겁기도 했고요."

이만큼 만들었으니, 자신의 요리 실력이 조금은 더 좋아지지 않았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세나는 기분 좋게 배시시 웃었다. 그가 젓가락을 집어들자 그녀는 바로 젓가락을 집어들었고, 해인이 만든 유부초밥을 집어서 입에 쏙 집어넣었다. 음. 맛있어! 간도 딱 맞고! 그런 혼잣말을 하면서 그녀는 천천히 입에 넣은 유부초밥을 천천히 씹어서 삼켰다.

그 와중에 자신의 질문에 대한 그의 답이 나오자 자연히 세나의 시선이 그에게 향했다. 후회를 하지 않는다는 대답으로 시작해서 이어지는 말에 그녀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해인을 바라봤다. 생각보다 깊고 진지하게 생각하는구나. 그러면서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물러설 마음이 없어보인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저런 모습이 꽤나 멋있다고 생각하며 세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됐어요. 오빠가 후회하지 않고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무섭지 않다고 한다면 제가 이 관련으로 무슨 말을 더 하겠어요? 후훗. 오빠의 그 진심이 참가하는 다른 이들에게도, 이걸 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그렇게 나오기에요? 후훗."

자신에게 오는 질문은 꽤나 날카로우면서도 민감한 부분이었다. 누군가와 연인이 되었는데, 데뷔를 하게 되었다. 즉, 데뷔를 하기 전에 연애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 그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하던 세나는 오렌지 주스를 입에 담은 후,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이야기했다.

"솔직히 데뷔 후라고 한다면, 저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어도 누구와도 안 사귈 거예요. 소속사에서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제가 생각해도 너무 리스크가 크거든요. 하지만 데뷔 전에 연인이 생긴다고 한다면... 저는 아무 것도 포기 안할 거예요.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컨트롤한다고 컨트롤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데뷔 전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 사람이 저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전 그 사람을 포기 못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쟁취할 거예요. 그리고 아이돌도 할 거예요. 대신 비밀연애가 되겠지만요?"

아. 이거 그대로 나가나? 하지만 자신의 생각이 그런 것을 어쩌겠는가. 그리고 요즘은 아이돌 중에서도 연애를 하는 이들이 제법 있었다. 열애설이 터졌을 때 순순히 인정하고 공개 연애로 가는 사람들도 있지 않은가. 자신도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녀는 일부러 꺄르륵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러니까 사랑도 일도 전부 제 꺼에요. 데뷔 전이라면 말이에요. 후훗. 이렇게 말을 하지만 누군가와 사귈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연애라는 거. 제가 하고 싶다고 일방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자. 그럼 이번엔 제 차례죠?"

이어 그녀는 반찬을 마음껏 먹으라는 듯이, 도시락 통을 살며시 그에게 밀었다. 그리고 잠시 생각하다 바로 해인에게 질문했다.

"오빠의 참가자 인터뷰도 봤는데... 커플댄스. 그렇게 아쉬웠어요? 후훗. 포켓몬 댄스 추고 싶었다고 했었나요?"

그 물음은 진지하기보다는 약간의 놀리는 분위기가 있는... 약간의 짓궂은 분위기였다.

/나도 답레야!

700 세나주 (BxCCmtZ58U)

2024-09-02 (모두 수고..) 23:49:09

(룰루)
(데굴)

701 세나주 (ETDCLk.EFc)

2024-09-03 (FIRE!) 00:07:54

다들 자러 갔나보네! 하루 수고했어!

702 성해인 - 정세나 (nsIDiNq7T6)

2024-09-03 (FIRE!) 00:47:28

" 난 요리 잘하는 사람이 좋아. "

해인은 음식 하나를 집어먹고선 말했다. 진짜 맛있다는 말도 덧붙여주며 그는 샐러드도 약간 집어 입에 넣어 삼킨 뒤에 세나를 바라보며 다시금 말하기 시작했다.

" 나도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 누군가 차려주는 밥이 좋으니까. 항상 내가 만들어주는 편이라. "

그의 어머니는 요리를 잘하진 못하는 편이었다. 워킹맘하면 떠올릴 수 있는 전형적인 사람이었고 애초에 요리를 배울 맘도 딱히 없어보였다. 물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지만 요리는 사먹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렇기에 해인은 자연스럽게 요리를 할 수 있게 됐고 그 수혜자는 그의 여동생들이었다.

" 맛없는게 없네. "

하나씩 다 먹어보면서 엄지를 치켜들며 칭찬해준 해인은 이어지는 세나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다. 확실히 아이돌의 연애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도 했다. 물론 데뷔하고서 꽤 시간이 지났을때는 오히려 연애를 하는게 좋다고도 하지만 세나의 나이쯤에 데뷔했을땐 역시 그런 스캔들은 좋지 못했다.

" 세나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네. 두마리 토끼쯤이야 우습게 잡을 것 같으니까. "

그렇게 말한 해인은 잠시 고민했다가 아까처럼 또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생각해보면 나랑은 공개연애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나는 일반인도 아니고. "

진심인지 아닐지 모를 얘기지만 해인은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도 뮤지션이고 이쪽 방면에서는 꽤 유명한 편인데다 둘 다 나잇대도 비슷하니 오히려 마케팅 측면에선 플러스 요인이 아닐까하고 말이다.

" 그래도 나름 열심히 고민했는데 아쉬운거지 ... 근데 포켓몬 댄스는 파트너 생각해서 쉬운거 얘기한라서. 세나랑 추면 더 어려운거 해야하지 않을까? "

해인은 혹시 세나가 생각이 있는건가? 하고 바라보았다.

703 세나주 (ETDCLk.EFc)

2024-09-03 (FIRE!) 00:48:28

어라? 아직 안 잤어? 해인주? 늘 이 시간엔 자러 가는 것 같았는데!

704 세나 - 해인 (ETDCLk.EFc)

2024-09-03 (FIRE!) 01:09:48

"그렇죠? 맛보기도 이미 끝났거든요. 못 먹을 음식을 싸진 않아요. 아무리 그래도."

맛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그의 말에 그녀는 기분 좋게 웃었다. 자신이 만든 요리가 맛이 좋다고 하는데 기분이 나빠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괜히 자신이 만든 계란말이를 집어서 입에 쏙 넣고 그녀는 맛있다는 듯이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잊지 않았다. 밥을 먹는 것은 좋지만, 지금은 그와 대화를 하는 것도 중요했으니까.

그러던 와중 그의 말을 들으며 그녀는 고개를 갸웃하며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깜빡깜빡. 아무런 말없이 두 눈을 깜빡이던 그녀는 오른손으로 입을 막고 작게 소리를 내며 웃었다.

"후훗. 왜요? 저랑 공개연애 하고 싶어요? 아. 이거 다음 질문으로 물을걸 그랬나? 하지만 오빠도 곤란할테니까 이런 것은 안 물을게요."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넘겨버리면서 그녀는 다시 주스를 천천히 마셨다. 딸기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지금 있는 이 주스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시원하고 신선하게 먹으면서 그녀는 분홍색 손수건을 꺼낸 후에, 자신의 입가를 천천히 닦았다.

"저와 추면요? 확실히 포켓몬 댄스보다는 좀 더 화려한 것을 추고 싶어요. 제가 춘다고 한다면 말이에요. 그렇다고 막 떠오르는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아. 역시 처음 시작할 때 참여를 했어야 했었나. 그때는 되게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요. 하고 싶긴 한데 해도 될까? 이거 나중에 문제 되지 않나? 그런 고민이 계속 되더라고요. 결국엔 신청서를 냈지만요."

바로 옆에서 떨어지는 벚꽃잎을 바라보던 그녀는 아주 가볍게 그 벚꽃잎을 잡았다. 손바닥 위에 자리잡은 그 분홍색 꽃잎을 바라보던 그녀는 이내 후우 불어 그 꽃잎을 저 멀리 날려보냈다.

"그리고 덕분에 이런 예쁜 곳에서 벚꽃도 구경하고 있고요. 응. 신청하길 잘한 것 같아요."

/일단 이어두기!

705 지나주 (m3ldyEU3Sc)

2024-09-03 (FIRE!) 10:40:20

벚꽃놀이 일상 부럽잖아~~!! 지나도 벚꽃 보러 가야만..... 흑흑
다들 점심 맛있게 먹자~~~

706 이령주 (ie.vbUaf/U)

2024-09-03 (FIRE!) 11:03:34

흑흑 이번주말... 힘들었다 🥲 다들 반가워 잘 지내고 있었니~~...!!

707 지나주 (m3ldyEU3Sc)

2024-09-03 (FIRE!) 11:42:18

이령주~~~ 어서와~~ 오랜만이야
주말동안 고생 많았나보다 ㅠㅠㅠㅠ!!!

708 지나주 (QKnhgiDwRI)

2024-09-03 (FIRE!) 19:00:30

(데구르르)

709 세나주 (ETDCLk.EFc)

2024-09-03 (FIRE!) 19:16:52

갱신할게! 다들 안녕!

710 지나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0:35:27

세나주 안녕~~!!!

711 세나주 (ETDCLk.EFc)

2024-09-03 (FIRE!) 20:46:14

지나주도 안녕! 화요일 수고했어!

712 세나주 (ETDCLk.EFc)

2024-09-03 (FIRE!) 22:17:36

대체 뭘 했다고 10시지..? 퇴근후의 내 휴식시간 다 어디갔어..;ㅁ;

713 지나주 (QKnhgiDwRI)

2024-09-03 (FIRE!) 23:15:41

벌써 11시...... 무슨 문제가 있는게 분명해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714 세나주 (ETDCLk.EFc)

2024-09-03 (FIRE!) 23:17:23

ㅋㅋㅋㅋ 역시 주말 밖에는 답이 없나봐. 큰일이야.
잘 시간 다가온다.. 싫어어...;ㅁ;

715 세나주 (ETDCLk.EFc)

2024-09-03 (FIRE!) 23:32:29

오늘은 특히나 다들 바쁜 모양이로구나.
화요일 하루 수고했고 수요일도 힘내길 바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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